>159624741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7 :: 1001

◆c9lNRrMzaQ

2021-03-15 17:29:51 - 2021-03-16 23:29:04

0 ◆c9lNRrMzaQ (YUN82UyU1U)

2021-03-15 (모두 수고..) 17:29:51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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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에릭 하르트만 (nz17LPmPk6)

2021-03-15 (모두 수고..) 22:18:52

" ... "

뭔가 서열 최하위가 된건가.
아니 아무튼

" 메리. 그.. 우리 이 집으로 괜찮을까? 기숙사 말고 슬슬 넓은 집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 "

이카나를 집에 살게하면서 자주보려는 욕심은 아니야 아마도.

#대화!

238 화현 (0HqY/yPtzo)

2021-03-15 (모두 수고..) 22:19:06

손유 씨구나. 흠흠,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빠 보이시지? 내가 뭐 실수라도 했나?! 아니면 찬후 선배의 옆자리를 차지한 나를 질투!? 이건 망상에 가깝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에다 감정표현이 전혀 없어서 속내를 읽을 수 없어! 하지만, 그림에 대한 건 역시나 찬후 선배의 지인답게 제대로 이신 것 같고... 이, 이럴땐... 물어보는게 제격이겠지.. 아는 사람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찬후 선배 곁으로 다가가 소곤소곤...

"선배선배... 제가 뭐 잘못한..거 있나요?"

#찬후에몽 도와줘

239 서진석 (fmC5exVjM.)

2021-03-15 (모두 수고..) 22:19:51

부장?!

아니. 지금 여기는 완전히 초토화가 되었는데 부장이 갑자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모르겠다. 전멸한게 아니었던가?

"아니, 보드게임부에 모조리 털려서 전멸한줄 알았는데..."

당황스럽다는 듯 부장을 보다가, 발밑에 갈갈이 찢긴 명함을 한쪽 발로 쓱 밀어낸다.

"아니면 그냥 폐부를 한건지..."

#부장과 대화하며 당황한다

240 하루주 (t2cphyYFxI)

2021-03-15 (모두 수고..) 22:20:20

>>236 아니, 카사가..그, 비슷하긴 하지만 인간이니까요...ㅋㅋ

241 화현주 (0HqY/yPtzo)

2021-03-15 (모두 수고..) 22:21:30

악법도 법이고
위선도 선이니까
수인도 인간이야

242 지훈주 (hkjX/xTVcs)

2021-03-15 (모두 수고..) 22:21:53

>>241

243 카사주 (B7fdDgNx/k)

2021-03-15 (모두 수고..) 22:24:32

>>241

244 사오토메 에미리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25:24

그러니까…야마모토 씨를 보낸 것이 어머니시라구요? 아버지가 아니시구요? 이것 참 이건 이거대로 머리가 아파오는걸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영어로 타자를 쳐나갔습니다. 어머니 앞에선 굳이 일본어로 말씀드릴 필요가 없겠지요…

[에밀리에요. 갑작스레 오느라 연락을 못드려서 죄송해요! 오는 동안에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제 불찰이 커요 :( 어머니께는 꼭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시간 되는 대로 전화로 연락 드리고 싶지만 무리시겠지요? ]
[미스터 야마모토라면 이미 그분과 인사 나누고 나서 지금 문자 적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 일행분도 굉장히 반겨주셨어요. 비록 저는 크게 원하는 건 없지만… 기념품 정도라면 괜찮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일어나서 바로 미스터 야마모토께 말씀드려보도록 할게요. 시간이 늦었고 해서 지금은 무리일거 같네요. ]
[일어나서 다시 연락드릴게요. 평안한 하루 되세요! <3 ]
[ - 사랑을 담아, E.S ]

자, 이정도면 됐습니다. 전송 버튼을 누르고 저는 잠시 정말 눕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조금만…아주 조금만 쉬었다가 나갈 준비를 하도록 합시다…. 미스터 야마모토를 따돌리고 나갈 방법은 쉬었다가 생각하자구요!

# 어머니께 답장 드리고 조금만…조금만 수면을 취해봅니다....

245 화현주 (0HqY/yPtzo)

2021-03-15 (모두 수고..) 22:25:34

>>242 >>243

246 ◆c9lNRrMzaQ (IWZED5j6I2)

2021-03-15 (모두 수고..) 22:26:22

>>200
케이크 진열대에는.. 수많은 케이크들로 한가득입니다!
딸기, 초코를 위시로 한 익숙한 케이크들부터 게이트 내에서만 나타난다는 레드 후르츠, 퀸 오브 아메시아와 같은 과일들을 이용한 케이크들도 보입니다!

" 손님이구리? "

카운터 안에는 보통의 너구리보다 한참 커다란, 2미터 가까이 되는 너구리가 천천히 걸어나옵니다.
축제때 한 번 본 적 있는 너구리네요!

" 어서오구리. 마침 황금수의 사과가 새로 들어와서 오늘의 추천 케이크는 사과 케이크다구리. 차는 케모마일 차가 좋다고 생각한다구리. "

너구리 왕이 다림을 맞아줍니다!

>>201
" 아하. 그렇군요. 지아 양. 반가워요. 아마미야 쥬로라고 한답니다. 사람들은 소연귀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어요. "

이것이 준 영웅!
주혁의 이름을 듣고도 놀라는 티 없이, 덤덤히 지아의 이름만을 기억하는 모습입니다!

>>203
공방이 이어집니다.

에바는 천천히 사슬을 끌어당기고, 때로는 자신의 어깨에 있는 견갑으로 사슬을 걸어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격은 점점 밀리고 있고, 지훈 역시 공격을 할 타이밍을 쉽게 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훈은 한 가지를 알아냅니다. 원래의 지휘는 에바가 맡았는데, 자연스럽게 지훈이 지휘권을 가져가 이들을 움직이고 있었단 점. 이 들이 각자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연속 절단

검격을 먹이지만, 상대의 옷깃 정도를 베는 것이 한계입니다.

" .. 두 턴만 버텨줘. "

서하는 지팡이를 꽂은 채로 지팡이의 틈새로 고드를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 의념 충격상 계산. 시작할게. "

247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27:14

킹구리 떴다~~~~!!!!!!!! ٩(๑❛ᴗ❛๑)۶

248 지훈주 (qNdNAr7h8Q)

2021-03-15 (모두 수고..) 22:27:47

에바 지시 기다렸을 때 지시가 안 내려지길래 지훈이가 오더해야 하는 줄 알고있었....

249 진석주 (fmC5exVjM.)

2021-03-15 (모두 수고..) 22:28:22

너구리! 너구리! 너구리! 너구리!

250 철우주 (MT0zdfE1Ao)

2021-03-15 (모두 수고..) 22:28:26

갓구리!!!

251 ◆c9lNRrMzaQ (IWZED5j6I2)

2021-03-15 (모두 수고..) 22:28:26

에바는 지휘 기술이 있어서 지훈이가 감각적으로 움직인다거나 하는 묘사가.. 그 기술이 적용되서 그렇다..

252 지훈주 (qNdNAr7h8Q)

2021-03-15 (모두 수고..) 22:29:38

>>251 (어쩐지 얘 몸놀림이 너무 자연스럽더라)

킹구리다 킹구리!!!

253 카사주 (B7fdDgNx/k)

2021-03-15 (모두 수고..) 22:30:52

킹구리!!! 온천 닫힐때 실직당한게 아니었구나!!! 다행이야!

254 화현주 (0HqY/yPtzo)

2021-03-15 (모두 수고..) 22:31:10

킹구리는 아카데미 경제를 주무르는 존재...

255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31:55

이정도면 바다랑 갔던 연어덮밥집에도 킹구리가 있다고 봐야.....

256 카사주 (B7fdDgNx/k)

2021-03-15 (모두 수고..) 22:32:33

실직당해서 부하 너구리들이랑 거리에 내앉은 킹구리 상상하던 중이었는데! (나쁨 (최악

257 한지훈 (qNdNAr7h8Q)

2021-03-15 (모두 수고..) 22:33:40

바보같은 짓을 하고있었다. 언제부터 내가 지휘권을 쥐고 있다고 착각했었지? 만약 이 상황이 정말로 긴박한 상황이었다면 자신이 지휘권을 가져간 직후에 바로 전멸이었을 거다. 멍청하기는. 준비하는 시간을 가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했던 거지.

" ...죄송합니다 선배님. 제가 흥분해서 날뛰었군요. "

" 이제부턴 지시대로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

숨을 고르고 감정을 가라앉혔다. 흥분이라던가 즐거움 같은 개인적인 감정도 중요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른 이들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훈은 차분하게 검을 앞으로 겨눈다. 다시금 가라앉은 눈빛이 고드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에바의 지시를 기다립니다

258 지훈주 (qNdNAr7h8Q)

2021-03-15 (모두 수고..) 22:34:07

킹구리 커여워!!!

259 철우주 (MT0zdfE1Ao)

2021-03-15 (모두 수고..) 22:35:49

연어덮밥 먹고싶다..

260 ◆c9lNRrMzaQ (IWZED5j6I2)

2021-03-15 (모두 수고..) 22:36:17

>>217
묵묵히, 헤찬은 말합니다.

" 선생님'은' 이라니. 말이 조금 다르지. "

혜찬은 슬쩍 고개를 들어 교무실 안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학생들을 위해 정신 없이 뛰어다니는 선생님들, 때때로 카사처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선생님. 하얀 국화가 자리에 놓아진,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은 선생님들까지.

" 선생님'들'은 너희들을 위해 존재하는 법이야. 가디언을 만들기 위해서 말야. "

여기 있는 모든 '선생님'과 '어른'들은 카사를 '올바른 사람', '올바른 어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카사의 의념 속성이 이번 행동으로 조금의 변화를 맞이합니다. 카사의 의념기에 조금이지만 '의지依支'의 힘이 깃듭니다!

카사의 레벨이 8로 상승합니다!
카사의 영성이 1 증가합니다!
의념기 이 구역 최고 포식자는 나야!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 맹수 선언 「 이 구역 최고 포식자는 나야! 」
■ 자신의 의념 속성을 일시적으로 증폭하여 진짜 짐승의 육신으로 화한다.
신체, 신속, 건강에 일시적인 보너스 판정+을 얻는다. 아군과 함께 있을 때 전투동안 영구적인 건강 보너스를 추가한다. 의념기를 지속하는 동안 빠른 속도로 망념이 쌓이게 된다.

>>218
철우가 잠든 동안 치료가 끝났는지 몸상태는 매우 말끔합니다!

>>229
[ 하하. 그래. 다음엔 기대하고 있을게. ]

답변이 옵니다!

261 지훈주 (qNdNAr7h8Q)

2021-03-15 (모두 수고..) 22:36:57


킹혜찬
빛혜찬

>>259 (저두요)

262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37:36

킹갓마제스티혜찬 그는 빛인가???????

263 화현주 (0HqY/yPtzo)

2021-03-15 (모두 수고..) 22:39:13

끼요오오오오오옷!!!!! 혜찬센세... 당신은... '텐시'다!!!!!

264 진석주 (fmC5exVjM.)

2021-03-15 (모두 수고..) 22:39:16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265 지아 (Ij9.oNE7KI)

2021-03-15 (모두 수고..) 22:39:55

빛혜찬 그는 신인가?

266 카사주 (B7fdDgNx/k)

2021-03-15 (모두 수고..) 22:40:0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킹혜찬 갓혜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67 ◆c9lNRrMzaQ (IWZED5j6I2)

2021-03-15 (모두 수고..) 22:40:45

>>230
보건부로 향합니다!

보건부는 오늘은.. 조용합니다!

>>237
" 돈은 있고요? "

비겁하게 팩트로 후려치기 시작하는 메리입니다.

>>238
" 그게.. 손유는 원래 안경을 쓰는데 안경을 잃어버려서 그래. 잘 안 보여서 눈을 찌푸리는 거라.. "

일부러 얼굴이 저렇진 않단 이야기네요!

268 기다림 (TCBPHnlmA2)

2021-03-15 (모두 수고..) 22:42:34

>>246

게이트에서 나는 과일로 만든 케이크는 흥미롭네요. 그리고 나타난 킹구리! 한 번 만나본 적 있어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려 합니다. 온천에서 보고 처음이네요~ 같은 말을 하며 본업은 이것인가요? 라고도 물어보려나..
그리고 추천 메뉴를 듣고는 시연은 뭘 먹으려나. 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뒷사람은 사과에 눈이 뒤집혔습니다...

"역시 추천메뉴가 좋겠죠..."
시연을 바라보면서 뭘 먹을건가요? 라고 가볍게 물어보려 할지도.
시킨다면 추천메뉴를 시킬 겁니다. 사과케이크에 캐모마일.. 캐모마일도 약하게 사과향이 난다고 어디서 들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사과사과하겠군...

#추천메뉴를 시킵니다?

269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42:42

비겁하게 팩트를 가져오다니!!!!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

270 화현주 (0HqY/yPtzo)

2021-03-15 (모두 수고..) 22:44:09

"아하..."

즉, 성격 나쁘신 분이 아니시구나! 휴우. 다행이다. ...잠깐, 그런데??? 안경도 없이 저렇게 세심한 관찰이 가능하다고!?
대단하신 분이시구나. "손유 씨 진짜 대단하시네요... 안경도 없이 그렇게 세밀하게 관찰하시다니." 으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그러면 역시.. 배움이지!

"선배선배 혹시 선배 관찰력 키우는... 그런 요령 알고 계세요?"

#대화합니다!

271 ◆c9lNRrMzaQ (IWZED5j6I2)

2021-03-15 (모두 수고..) 22:44:58

오늘은 여기까지!

272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45:44

수고하셨어요 캡틴~~!!! ٩(๑❛ᴗ❛๑)۶

273 하루주 (zYehRCNOXY)

2021-03-15 (모두 수고..) 22:46:06

수고하셨습니다.

274 에릭주 (nz17LPmPk6)

2021-03-15 (모두 수고..) 22:46:13

메리의 팩폭!
에릭은 절망했다!

275 지아주 (Ij9.oNE7KI)

2021-03-15 (모두 수고..) 22:46:28

수고했어 캡틴!

276 에릭주 (nz17LPmPk6)

2021-03-15 (모두 수고..) 22:46:28

수고했어요 캡틴!

277 화현주 (0HqY/yPtzo)

2021-03-15 (모두 수고..) 22:46:48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278 진석주 (fmC5exVjM.)

2021-03-15 (모두 수고..) 22:47:04

수고하셨습니다!
흑흑 오늘도 내 차례에서 끊겼어

279 지훈주 (qNdNAr7h8Q)

2021-03-15 (모두 수고..) 22:47:26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280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47:54

(대충....준영웅급 의념 각성자가 왜 사오토메 가에서 꼰대집사1을 맡고 있냔 애옹...)

281 기다림 (TCBPHnlmA2)

2021-03-15 (모두 수고..) 22:48:03

수고하셨어요 캡틴!

282 에릭주 (nz17LPmPk6)

2021-03-15 (모두 수고..) 22:50:32

오늘 진행 보고서

ㄴ1. 퀸갓미치야 귀여움. 엄청 귀여움
ㄴ2. 고로와 메리의 케미 귀여움. 엄청 귀여움
ㄴ3. 에릭은 강해지기 위해 다시 동아리로!

283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57:16

일상 구합니다 가디언넷도 환영~~😭

284 지아주 (Ij9.oNE7KI)

2021-03-15 (모두 수고..) 22:58:31

>>283 가디언넷 꼬우

285 카사 (B7fdDgNx/k)

2021-03-15 (모두 수고..) 22:59:12

혜찬의 말에 의문스러운 듯 고개를 올리고, 그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어른이라는 것은, 나이만 먹었다고 되는 게 아니고, 몸집이 커졌다고 되는 게 아닌가봅니다. 특히 「선생님」이란 존재는 특별한거 같습니다. 책상위의 국화가 새하얀 꽃잎을 팔랑입니다.

카사는 어른에게 사랑을 받는 다는 느낌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없이 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인간이 아닌 그저 짐승들이라도 많은 것을 배웠고, 의지했고, 사랑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수명을 다하고 형제들과 같이 어른이 되었다 믿은 카사는 그저 아이였습니다. 그 후로 누구에게 기댈 수가 없는 아이 말이죠. 여인이 인생에 들어와도 카사는 그녀에게 의지하는 것을 강렬히 거부 했었습니다. 여인은 아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아카데미에서 '의지依支'라는 것을 다시 마음 속으로 받아들인 카사. 아마 여인은 이러한 것을 생각하고 보낸게 아니었을까요.

혜찬 선생님의 시선을 따라 멍하니 쳐다보고 있더니, 눈물샘이 팡, 터짐니다.

용캐도 소리내지 않고 그저 벅벅 소매로 눈가를 닦는 카사. 아무리 닦아도 다시 축축해지지만, 괜찮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한 동안 조용이, 선생님 앞에서 눈물을 닦는 카사. 아마 이 사무실에서도 그리 흔하지는 않는 관경일테지요.

이내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냅니다.

"...감사 선물이에요."

두 손 모아 약간 포장지가 구겨진 사탕을 줍니다.

#하트 사탕 5개 받아라 얍

286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22:59:12

>>284 가디언넷 ㄱ~~~😎 선레는 어떻게 정하면 괜찮을까요!

287 카사주 (B7fdDgNx/k)

2021-03-15 (모두 수고..) 22:59:40

앗차 끝났다
수고했습니다요 캡틴!!!! 감동스럽다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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