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6Ay3jOlDOU )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2:16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441
지훈주
(L09ra5fmY.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35:46
>>440 (대체 이건 무슨 파티인가)(동공지진)
442
하루주
(h8RnsfWw92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36:18
안 써먹으면 파티원의 고생이 늘어나거나 또 실패하거나 할테니까요.. 부끄러워 하는 건 나중일이니 일단 닥친 일부터... >>440 ^^ 카사억제기 하루가 가능하려나요
443
에릭주
(MyEpSI9Luo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38:25
>>440 그러게요. 또 누가 있지. 지훈이 부모님 있어요? ....어라? (지훈주 : (분쟁스레 장전))
444
카사주
(dLhEsITYjQ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38:49
하루 공략하고 싶어... 모든 엔딩 다 모으고 크레딧에서 광광 울고 싶어.. >>441 네놈 애비는 건제하냐! 우리 애비는 없따! 환상의 패드립 파티! '부모없'조! 족보도 게이트도 다 부숴줍니다! >>442 당긋 빳다입다 (코쓱)
445
강찬혁 - 카사
(Aznuf/NqPA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38:52
"좋아. 아주 잘 했어." 선도부가 강찬혁을 보고 다가온다. 이제 강찬혁이 해야 할 것은 하나다. 강찬혁은 미리 119에 연락한다. "뇌진탕으로 의식불명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좋아, 이제 남은 것은... 하나뿐이다. 카사에게는 좀 미안하게 됐지만 일단 강찬혁이 살고 봐야 한다. 선도부에게 붙잡혔다가는 차라리 죽여달라고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질질 짜게 되겠지. 강찬혁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눈높이까지 올라간 카사의 팔을 잡고, 결연한 표정으로 말한다. "미안해, 카사. 꼭 전해줘. 이건 너 잘못이 아니라 내 탓이었다고." 후우... 강찬혁은 심호흡을 하고, 카사의 팔을 꽉 잡은 채 머리를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바로 내치며 벽돌과 박치기를 했다. 쾅! 진심을 담은 박치기에 벽돌은 분쇄되고, 강찬혁은 끄윽, 하는 소리를 내면서 기절한 척을 했다. 아예 거품까지 물고 있었다. "꺼흑... 꺼흑..." 선도부원들이 당황하는 사이 구급차가 달려온다. //막레 부탁드립니다.
446
다림주
(ci9UPwvuow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38:59
>>440 근데 저 파티.. 랜스가 없... 아니다. 저번에 본 진석이도 영입 가능? 생각해보니 저희 뭔가 랜스부족인 느낌인데요.
447
지훈주
(L09ra5fmY.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39:22
>>442 (나중에 혼자서 속으로 부끄러워하는 하루가 보고싶다) 에릭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두분 다 멀쩡하십니다!
448
에릭주
(MyEpSI9Luo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41:23
아하..아쉽게도(??) 멀쩡하시군요.. ..이 드립 더 치면 진짜 분쟁스레 끌려가겠네요 여기까지
449
하루주
(w0Y/REZd4Q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42:31
>>444 일단 카사랑은 대화교실 겸 파자마 파티도 해보는걸로... >>447 사실 이번 게이트가 슬픈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이불쾅쾅은 보셨을텐데
450
지훈주
(L09ra5fmY.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45:52
>>448 (길길길) >>449 조각글 써주세요!(양심없음) 다른 사람들 조각글이 보고싶다아아
451
에릭주
(MyEpSI9Luo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47:18
>>450 조각글...? 뭐어... 넵
452
지훈주
(L09ra5fmY.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47:38
에릭주가 조각글을 써주신다고요(착석)
453
카사 - 강찬혁
(dLhEsITYjQ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2:21
맑디 맑은 순수한 눈망울로 올려다보는 카사. 폰을 만지작거리는 찬혁을 향해 으응? 왜 그래애? 무슨 말이야아? 하고 고래를 기울이는 것도 포함이다. 찬혁은 이 말똥말똥한 눈을 자신의 이득을 위해 손수 더럽히는 길을 선택하였다. 그것이 인류의 죄악이려니. 그리고 다음. 찬혁이 대가리마냥 카사의 멘탈이 아작난다. ===== 나는 오늘 강찬혁을 죽였다. 이유는 터무니 없다. 그것은 - "아, 아니야! 내, 내가 그런게 아니야!" 툭, 두 손에서 벽돌이 힘없이 굴러 떨어진다. 블럭은 손바닥에서부터 붉은 길을 만들며 둔탁하게 떨어진다. 카사는 벌벌 떨면서 쓰러진 찬혁을 본다. "내, 내가 안 죽였어!! 으아아아!!" 살인자의 클리셰적인 대사를 하며 시체를 앞에 둔 카사에게 선도부가 달려온다. "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만, 목격자 및 용의자로 동행해줘야 겠습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으아아, 으아아아아!!!! 두손을 잡힌 채 연행되는 카사. 최후의 발악으로 구급차에 실려지는 의식불명의 찬혁을 향해 비명을 지른다. "두고보자 강찬혀어어어어억!!!!!!!!!!!" //ㅋㅋㅋㅋㅋㅋㅋㅋ수고하셨습니다 찬혁주. 찬혁이 인권은 대체
454
강찬혁 - 카사
(Aznuf/NqPA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3:04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번에 맛난거 사주는 일상 할게요
455
다림주
(ci9UPwvuow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3:36
다들 수고하셨어요~
456
카사주
(dLhEsITYjQ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3:38
>>449 파자마 파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필요하다.....차갑고 지친 현대인에게 하루의 파자마파티가 필요해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각글조각그으으을!!! (굶주린 자의 아우성
457
축하선물
(MyEpSI9Luo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4:15
" 아, 왔구나. 기다리고 있었어.... " 에릭은 다가온 사람에게 캔커피를 넘겨주었다. 자판기에서 뽑아두고 한참을 기다렸는지 캔커피는 조금 식어있었다. 그러나, 다가온 사람은 커피를 받아들지 않고 그저 그 자리에 멈춰서서 에릭을 바라보고 있었다. " 최근엔 많이 바빴지? 그런데도 시간을 내줘서 고마워. 나에겐 나름 중요한 일이었거든 " 남자는 에릭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포기한 검을 다시 차고 나온 것도, 그의 눈동자에 이글거리던 질투의 불꽃 대신 투기가 자리잡은 것도. 손쉽게 눈치챌 수 있었다. 그렇기에 빨리 본론을 꺼내라고 이야기 했다. " ...고마워 " 그런 남자에게 에릭은 고마움을 표시했다. " 절절하게 추억을 꺼내면, 더 힘들어졌을테니까. " 그리고, 그 남자를 향해 에릭은 검을 뽑았다. 프룬이 달빛을 반사하며 투명하게 반짝였고, 에릭의 붉은 눈동자에 투기가 일렁였다. " 만석아. 지금 여기서. 당장. 진심으로 나와 싸워줘." 소년은 소녀에게 증명하고자 무엇이든 하기로 결심하였다. 설령 그것이 가장 친한 친구와 싸워 이기는 것 이라 하여도.
458
카사주
(dLhEsITYjQ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4:25
>>454 그렇게 말해도 자네의 죄는 씻겨지지 않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도부로 시작한 발단과 결말ㅋㅋㅋㅋㅋㅋㅋ
459
에릭주
(MyEpSI9Luo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4:38
지금은 이런 것 밖에 생각 안난다!
460
카사주
(dLhEsITYjQ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5:04
>>457 !!!!!!!!!!!!!!!!!!!!!!!!!!!!!! 으아아아(인간의 언어 다시 상실)
461
◆c9lNRrMzaQ
(6Ay3jOlDOU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6:20
나나 갑자기 진행하고싶어짐 하실?
462
지훈주
(L09ra5fmY.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6:56
다들 수고하셨어요!! >>457 멀지 않은 미래인가!!!!!!
463
하루주
(KO.YKyV6V2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7:07
>>456 막 씻고 온 카사 머리 빗질도 해주고, 양갈래 머리도 해주고, 자기 전에 이런저런 방식으로 대화를 하면서 알려주기도 하고, 새벽이 되면 하루 침대에서 카사 데리고 자기도 하고.. 에릭 멋있네요
464
지훈주
(L09ra5fmY.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7:09
>>461 (야떼미로 콘)
465
에릭주
(MyEpSI9Luo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7:43
>>461 모찌롱
466
다림주
(ci9UPwvuow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7:58
에릭 멋지다... 엑. 진행... 캡틴.. 쉬셔야 하는 거 아닌가여..?
467
◆c9lNRrMzaQ
(6Ay3jOlDOU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9:10
내가 대자연 상태일때 게속 이러거든.. 갑자기 뭐가 하고싶다! 해서 하다가 그만하고 그래서 그런가? 지금도 뭔가 기분이 오묘오묭하다. 아 빵먹고싶다. 친구한테 해달라고 해볼까..
468
화현주
(BZyWbTojqg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9:26
잠이... 안 와...
469
에릭주
(MyEpSI9Luo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9:36
어서와요 화현주!!!
470
은후주
(bFfpJ5MkZM )
Mask
2021-03-14 (내일 월요일) 23:59:43
컴 백 홈 (쓰러짐)
471
에릭주
(YcVHLSK6c6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0:00
빵. 지금 이 순간에 우유와 함께 먹는 빵이야 말로 최고의 빵이죠.
472
지훈주
(EeOLkCLjt.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0:07
>>467 진행 하시고 싶으시면 하시다가 안 하시고 싶어지시면 거기에서 끝내면 되시는 것 아닐까요?
473
다림주
(TCBPHnlmA2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0:13
저는 대자연 상태일 때 운동이 막 하고 싶은데 막상 하면 너무 힘든 그런 거랑 비슷하려나요.
474
지훈주
(EeOLkCLjt.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0:29
화현주 은후주 어서오세요! 화현주는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것을 상기하시면 잠이 오실 것(나쁨)
475
다림주
(TCBPHnlmA2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0:33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476
화현주
(R3Nt41s2pc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0:59
>>474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 화현주는 내일 결석해야지 ㅎㅎ 를 기억해냈다!
477
카사주
(B7fdDgNx/k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1:10
>>463 으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카사는 잘때 비누향 폴폴 풍기면서 하루 꼬옥 끌어안고 헤실헤실 잠드는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아아아아ㅏㅏㅏㅏ 너무 너무 원해서 비명을 지르다 보니 아방수가 되어버렸어요ㅠㅠㅠ 하루주는 이것을 파자마 파티로 책임져야 합니다. 덤으로 제 심장도 책임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61 난 찐 광기를 보았다. 그것은 캡틴이다.
478
카사주
(B7fdDgNx/k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1:48
다들 하이룽이다!! 어서와
479
에릭주
(YcVHLSK6c6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2:18
은후주도 어서와요!
480
지훈주
(EeOLkCLjt.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2:53
>>476 (안 돼)
481
화현주
(R3Nt41s2pc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3:35
헬로우 헬로우~ 지옥은 낮은 곳에 있다는 뜻
482
하루주
(IlaCNbkL8E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3:49
>>477 손이 비셧다면 일상도 괜찮죠? ^^
483
◆c9lNRrMzaQ
(IWZED5j6I2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4:35
내 주변인들이 가장 날 미친놈 취급 했을 때가 내가 취미로 재봉을 하거든? 근데 이상하게 한 캐릭터에 꽂혀서 그게 너어무 만들고 싶은 거야. 그래서 하루동안 도면 그리고 하루동안 재료 사서 5일만에 그 캐릭터 옷을 만들었거든? 그렇게 다 만든 옷은 찢어서 버렸어 ;-;
484
지훈주
(EeOLkCLjt.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5:08
어째서 버리신....(흐릿)
485
에릭주
(YcVHLSK6c6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5:12
.....???? 뭐어어...그럴 수 있죠....
486
카사주
(B7fdDgNx/k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8:02
아니 어째서!? >>482 (대강 전 언제나 준비되었다는 말)
487
◆c9lNRrMzaQ
(IWZED5j6I2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8:33
친구가 없다..
488
하루주
(lhbDXoMEHI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09:48
>>486 제가 일찍 잠들지도 모르지만 괜찮으시겠냐는 레스
489
에릭주
(YcVHLSK6c6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10:41
그렇다면 편의점 빵!!
490
카사주
(B7fdDgNx/k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10:56
>>488 다음 날이 월요일이긴 하니까 틈틈이 잇는 멀티로 괜찮다면 저도 괜찮다는 레스
491
은후주
(PiG1SAedrE )
Mask
2021-03-15 (모두 수고..) 00:11:0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