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38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6 :: 1001

◆c9lNRrMzaQ

2021-03-14 04:02:16 - 2021-03-15 17:37:04

0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2:16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206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8:14

>>200 하아... 진화 이녀석... 보수파구나...

207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9:05

번외 : 출혈 디버프

208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0:49

>>203
마법 대재앙
이름과 현상이 매치하는가? X O
사용자의 심신을 대변하는가? X O

209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2:34

>>184
마도 일본의 풍경은 평생을 신 한국과 학원섬에서 살아온 지아에겐 조금 색다른 풍경입니다. 아이들은 마도로 이루어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어른들은 자동차를 타고 하늘을 날아, 빠르게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을 흔히 보이고 있으니까요.
유난히 바깥을 살펴보는 지아를 보는, 주혁의 얼굴은 편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한 선택이 맞는 걸까? 하는 고민이 살짝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지아는 호텔에 도착합니다. 마도 일본에서도 귀빈용으로 사용되는 거대한 호텔에는 물과 바다와 새. 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붉은 카펫을 밟고 안으로 들어선 지아는 하나의 방을 따로 받습니다. 궁금한 표정을 짓기도 전에 주혁은 사람들의 안내를 받아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이제부턴 자유 행동이 가능합니다!

>>185
" .. 그래도. 죄송합니다. "

강윤은 처음 이미지와는 다르게 고개를 숙인 채로 들어올리지 않습니다. 조기 각성자, 의념의 발견이 축복이 된 세상과는 다르게 어째서 의념이 어린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지는 아직까지도 미지의 이야기입니다.
찬혁의 경우에는 늦은 나이에 의념을 각성했고,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각성했기에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일찍 의념을 각성했더라면, 조금은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고요.
하지만 눈 앞에 있는 예시를 보곤 찬혁은 마음 속 생각을 고칩니다.

세 사람은 어색한 기류 속에서 식사를 이어갑니다.
청루의 귀빈 정식을 섭취하였습니다. 매력이 1 상승합니다.

>>186
잠시 뒤 바다는 언더더씨 함에서 탈출에 성공합니다!
신체 A.. 슬프지만.. 신체가 A라도 레벨의 차이가 너무나도 났기에.. 저항에 실패한 것입니다..

21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3:55

아 지아 부럽다!!! 자유행동이라 부럽다!!!!!! 😭😭😭

211 에릭주 (LTV5H2bod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4:31

자유행동....?

21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5:30

에미리의 자유행동 씨씨토마로 대체되었다

213 연바다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7:30

"헉... 헉......"

숨막히는 고통 속에서 연바다는 바닥에 엎드려, 물에 젖은체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해 보았다. 내가 무슨 짓을 했길래...? 달라 붙었다고? 지금 당장 부장을 찾아가면 문전박대를 당할 것이 뻔하니... 누워서 쉽니다.

# 길바닥에 축축하게 젖은 사슴뿔의 반-사람이 누워있다...

214 후안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20:52

'부장이란 정식 가디언 정도인가'
꽤나 입증된 학생 이구나 후안은 생각했다.

얼마나 부장이 강한건지 부장이 뭘 하는지 본적 없으니 가늠이 가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부활동이란걸 해본 기억이 없네요."
애초에 뭔가 부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나?

'부원이 안 와서 그냥 부장이 편히 쉬는 공간이지 않을까'하고 후안은 상상했다.

#뭔가 검도부의 부 활동이 있나요?

215 강찬혁 (f2j4gV7ezc)

2021-03-14 (내일 월요일) 19:22:46

"위악. 저도 옛날에 아주 많이 해봤거든요... 잘 알아요. 뭐, 지금은 할 필요 없게 됐지만..."

각성 이후 위악을 버린 찬혁과 각성 이후 위악자로 살아온 강윤. 강찬혁은 저 사람을 보고 딱한 생각도 들었다. 얼마나 살기가 x같았으면 더렇게 심성 배배 꼬인 삶유

"어우. 밥 좀 먹었다고 뭔 잘생겨진 기분이냐."##

216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3:10

부장님이라고 부르는 게 괜찮죠. 그걸 원한다면 말입니다.

"예쁘게 꾸며준다는 약속을 했죠. 엄청엄청 예쁘게."
시연의 말을 따라하면서 시연의 존재만으로도 활기가 가득하다니. 대단해보이는 느낌이 있네요. 활기를 불어넣는 그런 베이스는 가질 순 없지만 아! 그런 시연이 나랑 약속을 한 거다! 라는 게 있지요.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지금 뒷사람이 시연이 짱귀여움.. 이라며 울어서 그래요. 시연이 다림이랑 약속했어! 라며 외치고 싶어서 그래요.

"음.. 역시 농담같은 말이지만 베이스는 청순인데 포인트에서 여시같은 느낌이 좋지 않을까요?"
단발이니까(조금 자라긴 했지만 그래봤자 어깨에 닿을락 말락한다) 은근 요염한 타입도 괜찮아보이는데.. 라고 고민하다가

#"청순한 타입 메이크업은 몇 번 해본 적 있는데. 힘 빡 주고 요염한 그런 쪽은 해본 적 없어서요."

//집갱.. 다들 안녕하세요~

217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3:15

그러고보니 다들 처음 동아리 갔을때에 비하면 후안은 굉장히 심심한 편이네.
다른 부원은 한명도 못 만나고 말이야!

218 한지훈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3:50

" 좋습니다. 이제 출발하조. "

#진입!!

219 서진석 (z5AFIvaxvk)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4:08

아이고, 머리야.
일단 꿈에선 깬 거 같다. 그리고... 그건 단순한 꿈은 아니었고.
어찌되었든 내가 '삼촌'이라 불러야 하는 저 지고한 존재는 여전히 내 머리 속에서 말을 걸고 있다.

"꿈이 정말 장난 아니었어. 그냥 꿈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머리 속 목소리, 즉 '삼촌'에게 자기만 들릴 만큼 작은 소리로 살짝 말해둔다. 어차피 들으실 수 있을테니.

"행여나 제가 가위에 눌렸나 싶었는데, 다행히 아니었네요."

그리고는 다시 노아에게 말한다.

"너는 어땠어?"

#질문!

220 진석주 (z5AFIvaxvk)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4:21

나의 주말은 어디갔나요

221 지훈주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4:22

갱신합니다~
으으 약 먹었더니 약발이 돌아서...

222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4:37

>>187
하나미치야는 조용히 사탕을 받아들고, 고갤 끄덕입니다.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선 성향이 미미하게 증가합니다.

" .. 아가악 아그아아아아!!! "

하나미치야는 어딘가 버그라도 걸린 것처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에릭을 바라봅니다.

" 아!!!!!! 짜증나아아아!!!!!! "

소리를 지르던 하나미치야는 에릭의 멱살을 잡고 휙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깁니다. 작은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쯤, 연분홍빛의 말랑한 무언가가, 짧게 에릭의 볼에 닿습니다.

" 흐.. 하.. 아.. 됐다.. "

어쩐지 힘이 쭉 빠진 것처럼 하나미치야는 벤치에 기대 앉습니다.

>>188
야마모토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전기를 통해 무언가를 말합니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수많은 사용인들이 호텔 위로 올라옵니다.

" 일주일 간 호텔을 빌려두었습니다. 편히 사용하시길. "

>>189
그립니다!

적당히 그림을 완성합니다!

223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5:16

하나미치야야...

224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5:52

히에에에에에에에엑!!! 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ㄱ!!!!! 에릭!!! 설마!!

225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6:09

하나미치야 힘냈다

226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6:33

아야야!

227 지훈주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6:35

(하나미치야가 답답할 만도 했다는 내용..)

22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6:44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리는 집안이 있다???????????

229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7:00

하나미치야!!!!!!!!!!!!!

230 이름 없음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7:19

하 나 미 치 야

23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7:55

익스트림 사오토메.... 상상 그 이상의 일에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이고 아부지 아이고 아부지!!!! 😱

232 하루주 (w661U7HJ6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8:02

어머

23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8:22

(대충 진정하고...퀸나미치야 외친다는 내용...)

234 화현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8:53

"하아... 행복하다.."

히죽히죽... 빨리 세컨드 시즌도 나오면 좋겠다.. 하지만 이미 이 이야기는 완결이란 말이지.. 더 이상 나올 껀덕지가 없어..
이건 너무나 슬픈 일... 어쨌든, 찬후 선배나 만나러 가야지... 얼굴에 미소 백배! 히죽히죽 웃으며 다시 학교로 간다.

#제노시아.. 학교로... 돌아가자...

235 지훈주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9:27

>>228 (대충 이게 가문의 영광이라는 내용)

236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19:40:03

하나미치야..!!!

237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41:57

아빠는 아마 정식으로 요청해서 오신 만큼 하실 일이 있으신 것 같으니... 우선 방부터 부터 살펴보는게 어떨까?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갑니다!

238 에릭 하르트만 (l85ROh7ch2)

2021-03-14 (내일 월요일) 19:45:51

사탕을 손에 쥔 하나미치야는 잠시후 큰 소리로 짜증난다고 외치더니.

이윽고 이번에는 에릭이 버그가 난듯 멍하니 자기 뺨을 매만지며 하나미치야를 보다가.

" 아니..그 ..으.. "

답답하게 할 말을 찾기 위해 어버버거리던 에릭은 결심한건지 주먹 쥔 손에 힘을 주었다.

" 좋아해 이카나. "

#길었다. 캡틴에게도 에릭에게도 에릭주에게도..

239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19:47:22

>>190
" 누구나 표현 능력을 가지고 있는 법이라네. 다만 그걸 어떤 방법으로 표현하거나, 어떤 방향으로 보이면 좋은지 모르고 있을 뿐이지. "

크리스는 천천히 바이올린 연주를 이어갑니다.
관객들이 천천히 크리스에게 빨려들기 시작하는 동안, 크리스의 음악을 듣던 하루의 눈이 천천히 반짝입니다. 크리스는 방긋 웃으며 하루를, 관객들을 바라봅니다.

음악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별을 겪은 이에게, 오늘 친구를 잃은 이에게, 내일 힘든 일이 예정된 사람들에게.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틀어 물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너의 기분은 어떻니? 너의 마음은 어떻니? 너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겠니?

한 사람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참여하여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하모니.

음과, 음과, 음과, 음이 섞여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하루는 방긋 웃습니다.
크리스는 하루의 두 가지 질문에 이야기해준 것입니다.

하나는, 부모님을 잃은 어린 소년에게 들려줄 노래를.
하나는, 여전히 슬퍼하고 있는 하루를 위한 노래를.

" 자 여러분. 아쉽지만 이 콘서트는 여기까지랍니다. "

크리스는 악기를 내립니다. 다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크리스는 천천히 손을 뻗어 하루를 가르킵니다.

" 오늘의 콘서트는 한 아가씨의 부탁으로 시작되었죠. 이 아가씨는 제게 이런 말을 했답니다. 소중한 것을 잃은 소년에게, 어떤 음악을 들려주어야 좋을까요. 하고요. "

하루에게 시선들이 집중되지만 크리스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어떤가요? 다들, 조금의 위로를 받으셨나요? "

크리스는 이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던 것입니다.

" 마음에 드셨다면! "

하루를 향해 손을 뻗은 크리스는,

" 여기 있는 아가씨를 위해! "

두 손을 맞물립니다.

"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

>>194
" 하. 한대 맞고 울지나 마시죠? "

녀석은 몸을 풀며 철우를 바라봅니다.

" 선공 정돈 양보하죠. "

>>213
기억의 단편을 찾아봅니다.

- 부자아아아앙 사랑해요오오오!!!!!!!!!!!
- 으에엑!!??!!

.. 더 떠올리지 않습니다.

240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47:25

이카나 이카나이데

241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48:51

사 랑 해 요

242 진석주 (z5AFIvaxvk)

2021-03-14 (내일 월요일) 19:49:23

크으으으으으ㅡ으으윽
더 늦게 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심쿵사

243 사오토메 에미리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50:55

호텔을 빌리고 사용인들까지 죄다 불러들이다니, 정말이지 아버지께서는...!! 아아, 그래요. 이것은 족쇄입니다! 허튼 일을 벌일 경우엔 바로 사오토메로 가야 한다는 경고! 평안한 마도일본여행이 될 줄 알았더니 이건 전혀 본가생활과 다를바가 없네요! 애써 웃으려 하며 지끈거리는 머리를 잡고 말했습니다.

"예상 그 이상의 성의에 감사드리와요, 아마모토 씨...? 소녀는 잠시 제 일행이신 아키조 씨와 할 얘기가 있사오니, 부디 저희 둘만 있게 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

# 아!!! 아버지!!! 이래도 본가는 안 들러요!!!!

244 하루주 (D3UY/9qu/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51:30

" ..... 조금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

박수를 받으며 공손히 인사를 하던 하루는 박수가 끝난 후에 크리스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한다. 이번 한번으로 완벽히 안다고 말할 생각은 없었다. 그것은 자만일테니까.

" 크리스씨가 느끼게 해준 이것을 서툴지만...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꼭...꼭...꼭...말해줘야겠어요.. "

하루는 평온하던 얼굴이 무너지며 울먹이기 시작했고, 맑은 눈망울에서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과연 자신이 이 감동과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날이 찾아올까.

" 고..마워요, 크리스.. "

훌쩍이며 하루가 크리스에게 말을 하곤 두손을 고양이처럼 모아 눈물을 닦으려 했지만 눈물은 쉴세 없이 흐름키다.

# 대화 이어갑니다.

245 지훈주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51:32

바다야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246 연바다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52:09

" ....... "

내가?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연바다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청월고등학교를 돌아다닙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 생각을 정리하는 연바다

247 사오토메 에미리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52:34

# >>243 아마모토 > 야마모토 오타 수정

24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53:10

바다야....진짜 돌직구 제대로 날렸구나...😱😱😱

249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56:16

바다주의 띵킹...
1. 사과한다
2. 야마모토에개 전화해서 유사연애상담을 받는다

250 철우 (RbYDc5v0x.)

2021-03-14 (내일 월요일) 19:57:22

"오.."

입을 꾹 다뭅니다. 방금 도발에 걸려 넘어간 모양입니다.

"네가 자초한거야."

# 빠르게 동생에게 파고들어 멱살을 잡고 매치려고 한다.

251 카사주 (61O6N.8dXk)

2021-03-14 (내일 월요일) 20:01:15

카사 갱신!! 바다 귀여워!!!!! 하나미치야 사랑해!!!!!! 에릭 이 자식 부럽다!!!!

252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20:02:00

어서와요 카사주! 하나미치야랑 에릭이랑! 와아아!!

253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20:02:01

>>214
" .. 그. "

후안은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활동이 그냥 부실에서 수련을 했지 부활동을 한 적은 없습니다!
부 활동에는 망념을 증가하여 행동합니다. 망념을 증가시킵니까?

>>215
" 하하. 맘에 들었나? "

시로는 찬혁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 그래. 지금 자네 입 속으로 들어간 음식이 한 사람에 3만 GP정도란 사실을 기억하라고 친구.

>>216
" 좋아. 가만히 앉아있어. "

부장은 길게 숨을 내뱉으며 의념을 끌어올리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에 혹시 장례 전 시체화장이었나? (시체)메이크업부였나? 하고 고민하던 다림은 생각을 털어내고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 피부가 흰 편이네. 희다고 해서 단순히 밝은 색을 사용하기만 하면 지나치게 날카로운 느낌을 주기 쉽지. 누군가를 사랑에 빠지게 하고 싶다면 약한 모습도 살짝 보여주는 게 좋아. 속눈썹보다는 쌍커풀을, 라인에 집중해서 좀 더 둥글게 눈끝을 만들어 주는 것도 방법이지. "

부장의 손길과 화장품이 다림의 얼굴 위를 열심히 꾸며나가기 시작합니다. 다른 손들도 다림에게 다가와, 천천히 다림의 머리카락을 만지기 시작합니다.

" 있지. 그거 알아? 단발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짧은 머리다. 를 강조하기보다 단발에도 살짝 라인을 줘서 봤을 때 목 선에 살짝 내려앉은 머리카락이 좀 더 사람을 청순하게 보이게 만든다는 점? "

다림은 눈을 감고 가볍게 긍정합니다.

" 자자! 이건 내가 준비했어! 행운목에서 나는 꽃으로 만든 향수야! 진한 향이 있지만! 다른 향들과 섞어서 달콤한 향기를 내게 만들었어! 모두를 끌어모으진 못 하지만 한 사람은 눈길을 줄 만큼 말야!! 내가 다림이의 벌을 찾아줄게! "

시연이는 천천히 다림의 목에 향수를 뿌려줍니다.
잠시 후, 메이크업이 끝난 다림은 천천히 눈을 뜹니다.
거울 속에는, 지금까지의 다림과는 다른 사람이 다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다들 말하는 게 있지.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하는 타입은 꼬시는 것 같으면서, 꼬시지 않는 타입이라고 말야. 화장은 청순한 느낌에 포인트를 주지만 어딘가 어설픈 느낌을 남겼어. 향은 대부분 청순한 소녀의 느낌에 어울리는 꽃 향기를 쓰면서 달콤한 망고 향을 남겼지. 입술은 완전 붉은 톤보단 연분홍빛 톤이 좋을 것 같아서 써봤어. 어때? "

다림은 메이크업을 완료합니다!
사흘 간 다림의 매력이 B+(48)로 취급됩니다!
이성 NPC에게 호감을 살 확률이 증가합니다.

254 하루주 (D3UY/9qu/I)

2021-03-14 (내일 월요일) 20:02:57

카사주 어서오세요.
카사도 이쁨 받아야 하는데

255 카사 (61O6N.8dXk)

2021-03-14 (내일 월요일) 20:04:06

선생님이 답이 없다. 역시인가, 라고 생각하며 조용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혜찬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1) 희망적인 결과: 뭐 간단한 걸 좀 시킨다. 멋진 카사는 성공적으로 성공한다. 성공!
2) 절망적인 결과: 너 같이 약한 놈에게 시킬꺼 없다. 당장 이 학교에서 꺼져, 라는 소리를 듣고 울면서 돌아간다.
....정도를 상상했던 카사. 이 것은 예상못했다.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쭈뻣쭈뻣 자리에 앉는다. 어색한지, 에너지가 넘치는 지 붕붕, 닿지 않는 다리를 흔든는 카사.

"...상담? 난 상담할께 없는데, 요?"

# 상담이란게 뭔지 잘 모르는 카사. 자신이 딱히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해 혼란스러워한다. 상담을 받는 자들의 공통 대사다.

//다들 하이하이!! 마음속에서 야광봉 흔드는 중!

256 지훈주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20:06:31

카사주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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