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24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 :: 1001

◆c9lNRrMzaQ

2021-03-07 20:36:53 - 2021-03-09 00:46:31

0 ◆c9lNRrMzaQ (RwBU/rAGc6)

2021-03-07 (내일 월요일) 20:36:53

안녕.
하얀 얼굴을 가진 꼬마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너의 꿈을 들었어. 네 꿈을....내가 들어줄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543 기다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19:16:30

뭘 해야 하는지 순간 정지당했다(?)

544 지아주 (xSAIOiZTSs)

2021-03-08 (모두 수고..) 19:16:48

드디어 집간다...

545 이하루주 (vYrMWJvrSk)

2021-03-08 (모두 수고..) 19:16:52

... 후안주 한턴만 버텨주시겠어요...?
사실 지아주가 오시면 에릭을 진정시킬 수 잇을 것 같긴 한데..

546 후안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19:16:56

"네 아버지 프레드릭."

꼬마에게 진실을 맡겨도 되는가?
그것보다 꼬마가 진실을 감당 할 수 있는가...

아니다.

진실을 감당할 수 없는건 사실 후안이다.
진실을 들어버린 아이가 느끼는 절망을 그대로 보는걸 후안이 견딜 수 있는가?

후안은 어떤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알 수 없다.
아마 후안이 아니었어도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소년은 진실을 알고 혼자 남게 될거다.

혼자 잔혹한 진실을 감당해야 한다...

그러나 적어도 잔혹한 진실을 혼자 마주 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
방금 그것도 30분도 채 되지 않는 만남이지만

그래도 혼자 마주하는 잔혹한 진실보다 낫지 않나...


그러면 적어도 그 만남의 시간이라도 늘려서... 30분의 만남 정도는 아닌 좀 더 같이 있던 사람으로서

잔혹한 진실을 같이 마주하게 해줘야 하지 않은가.



"네 아버지는 위험에 빠졌었단다."

"그걸 위해서 네가 필요한데, 이걸 주면 믿을거라 하더구나. 절대로 자신에게서 안 때놓던것이니."

#거짓으로라도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린다

547 이하루주 (vYrMWJvrSk)

2021-03-08 (모두 수고..) 19:17:06

마침 오셨어요...!

548 후안주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19:17:40

찬혁주 좋은 아이디어였다!

조금만... 조금만 진실을 늦게 알게 하자...

549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18:08

지아주 어서와요!

진짜로 어서 와주세요!

550 이하루주 (KmHRfnBJGw)

2021-03-08 (모두 수고..) 19:18:28

>>548 아빠의 악기만 가져가면 분명 신뢰도가 오를거에요..! ...어음, 가져갈 수만 있다면...

551 지훈주 (E.LM/HuX0o)

2021-03-08 (모두 수고..) 19:19:33

어서오세요 지아주!!

552 지아주 (xSAIOiZTSs)

2021-03-08 (모두 수고..) 19:20:47

지금 소실에 대체 머선일이 일어나고있느요

553 이하루주 (BtrrVaWqlY)

2021-03-08 (모두 수고..) 19:21:27

>>552 >>518 이요..

554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22:53

후안이가 사진 줬는데 꼬맹이가 어케 가지고 있냐고 물어서 후안이가 거짓말로 시간끌고 있고
악기가게 악기는 꼬마 아빠 거였는데 팔은 거였고
하루가 악기를 빌리려고 하는중

555 후안주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19:22:54

>>552
후안이 사진을 건내줘서 에릭 소년이 매우 싸해졌어!!!

556 강찬혁 (YUwDeQDTdc)

2021-03-08 (모두 수고..) 19:23:13

좋은 아이디어인지 패착인지는 캡틴 진행레스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557 ◆c9lNRrMzaQ (8lUaCPbjJ.)

2021-03-08 (모두 수고..) 19:23:56

시구르드용살자 에릭 하르트만

558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19:24:43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559 강찬혁 (YUwDeQDTdc)

2021-03-08 (모두 수고..) 19:25:14

>>557
이게 무슨소리요

560 이하루주 (OCz5JQKJYM)

2021-03-08 (모두 수고..) 19:25:22

용살자...!

561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19:25:48

용살자 (괴물을 죽임)

562 에릭주 (A82IVqXtc6)

2021-03-08 (모두 수고..) 19:25:53

신난다~

563 후안주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19:26:14

>>562
그만큼 어그로가 확실하다는거지

564 카사주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19:26:21

>>557 !!!

565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19:26:43

566 이하루주 (p8eFOSSsCY)

2021-03-08 (모두 수고..) 19:26:50

에릭이 칭호를 얻는건가요. 어머.

567 후안주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19:26:52

아아니 잘 못 이해했구먼 >>563을 무시해주시오....

568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26:59

>>557 ??? (일단 팝콘)

569 지아 - 소실에 관하여 (xSAIOiZTSs)

2021-03-08 (모두 수고..) 19:28:00

아, 세상에. 나는 저런 표정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 너무나도 익숙했다. 지워진 기억의 한 모퉁이에서, 느낌만 남아버린 허무한 감정들. 마치 거울에 비춘 것 같아서 꼬옥 안아주고 싶었지만,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쥐고있던 손을 놓지 않는 것. 아주 작은 움직임이지만 잔혹한 진실이더라도 덜 아프게 해주는 것.

#에릭을 잡고있던 손이 떨리지만, 그래도 놓지 않습니다.

570 이하루주 (kl2xXNWpvU)

2021-03-08 (모두 수고..) 19:29:44

지아와 후안의 힘이 발휘될 것...

571 지훈주 (E.LM/HuX0o)

2021-03-08 (모두 수고..) 19:30:07

용살자...??????

572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19:30:45

(대충 캡틴 레스 기다리는 내용)

573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32:08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보여주세요

574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19:34:03

보여줘! (짝!)
보여줘! (짝!)

575 ◆c9lNRrMzaQ (8lUaCPbjJ.)

2021-03-08 (모두 수고..) 19:35:02

>> 프랑켄슈타인
사실 우리 모두는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여기서 살아남기란 어렵단 사실 정돈, 모두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습니다. 숨이 막혀 버둥거리던 카사는 바닥에 처박힌 채,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고 아군의 공격을 담당하던 메리는 붉은 드레스가 먼지에 젖어가는 것도 모르고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서포터들의 상황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두 사람 모두 전선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반복했습니다. 운이 좋지 않았을 뿐. 다림은 전선의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이건, 운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저 운이 나빠서, 운이 나빠서..

에릭은 가방에 손을 집어넣습니다.
가방 속에서 꺼낸 것은 정체 모를 책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가방 속에 나타난 이 책에는 이제 갓 스무장의 이야기가 쓰여있었습니다.
에릭의 행동, 삶, 생각. 하나하나 모든 것이 쓰인 이 책을 처음에는 메리가 하는 지독한 장난이라 생각했던 에릭은 메리에게 책을 들여보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릭은 그때 돌아왔던 반응을 잊을 수 없습니다.

' 무엇이 보인다는 말인지 모르겠어서요? 제 눈에는 아주 깨끗한 백지인데 말이죠. '

에릭은 그 뒤에 이 물건의 정보를 알고 나서 작은 혼란을 느꼈습니다.
비록 '절대로 파손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더라도 이 물건에는 당당히 코스트란 이름이 붙어있었습니다.

만약 이 물건이 코스트라면,

에릭은 이 물건의 사용이 과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분명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이 것의 도움을 받는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에릭은 이 물건을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아군을 지켜야 하니까요. 그것이.. 영웅이니까요.
에릭이 책을 펼치려는 순간, 책은 무언가를 거부하는 것처럼 스무 장 이후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대신, 책은 천천히 에릭을 책의 첫 장으로 안내합니다. 검은색의 책장을 바라보며 에릭은 혼란을 느낍니다.
그것은 완전히 흑빛으로 물든 종이입니다. 아무 내용도 쓰이지 않은, 검은 페이지를 바라보며 에릭이 분노를 토하기도 전에.

책에는 붉은 문장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 협회의 7검 에릭 하르트만은 독일의 가디언으로써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청월고등학교를 수학하고 학생회장의 자리를 역임하였으며 사랑하는 연인, 하나미치야 이카나와 결혼하여 독일의 가디언이 되었다. 그 뒤로 검성의 가르침을 받고 수학하여 자신의 내면에서 올라오는 악의로 가득 찬 목소리를 다스리고자 노력하였으며 수많은 대형 게이트들을 닫았고, 초대형 게이트인 '검은 역병'을 클로징하여 일약 영웅의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에릭은 이 문장을 읽고 의문을 느낍니다.
검을 잡기로 한 것은 최근입니다. 그런데 이 종이에 쓰이는 문장은 마치 그때, 유찬영을 만나지 못 했고 에반에게 가르침을 얻었다는 에릭의 서사가 쓰여있습니다.
그래요. 마치 거짓된..

그 때,
에릭의 눈 앞에는 한 마리의 토끼가 나타납니다.

" 어라라? 제가 왜 여기 었어요? "

커다란 보따리를 들고 있던 토끼는 입을 오물거리며 에릭을 바라봅니다.

" 아하! 안녕하세여! 반가어요! 에릭 하르트만 씨 맞져? "

에릭이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토끼는 보따리에서 무언가를 꺼내줍니다.
그것은.. 한 자루 검입니다.

" 일회용이에여! 아무리 그래도 미래의 물건을 현재로 가져오는 거는 힘들었어여! 그런데.. 에엑?! "

토끼는 놀란 눈으로 에릭을 바라봅니다.

" 당, 당신은 루나틱 샵에 이용 명단에 없는데요!? 하, 하지만 분명 주문자는.. "

띠리리리링-
토끼의 보따리에서 무언가가 울립니다.

" 네. 네! 아, 그냥 주라고요? 네? 아.. 돈은요? 주신다고요?! 세배로요!! 알겠습니따! "

토끼는 에릭에게 검을 전해줍니다.
무의식적으로 에릭은 검을 받아듭니다.

" 그 분이 말씀하셨어요! "

토끼는 입을 오물거리다가 에릭에게 말합니다.

" 언제나 희생할 필요는 없데요! 때론 누군가에게 매달려서 방법을 기대보는 것도 방법이래요! 이만 갈게요! "

갑작스러운 등장이었던 만큼, 토끼는 갑작스럽게 사라집니다.
에릭은.. 검을 붙잡고 앞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에릭은 폭발할 것만 같은 의념의 힘을 느낍니다.
에릭의 손을 시작으로 팔과 다리, 머리, 눈, 혈관 하나하나.
그 모든 곳에 스며드는 의념의 힘을 그대로 느낍니다.

.. 에릭의 머리카락이 연한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눈을 감고, 천천히 눈을 뜹니다. 눈동자는 진한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에릭은 알고 있습니다. 만약 에릭이 저 검은 페이지의 결과를 따라갔더라면 이루어졌을 결과. 그 일부일 뿐입니다.
협회의 7검. 그것은 협회에 소속된 강력한 일곱 검사를 뜻할 뿐, 그것이 에릭을 상징하는 이명은 아닙니다.
에릭은 자신의 이명을 기억해냅니다.

시구르드용살자에릭 하르트만

비록, 이미 말소된 미래라 하더라도, 지금은 힘을 빌려야 하는 순간입니다.

에릭은 검을 잡습니다.
용을 베는 마검, 발뭉은 에릭에게 묻습니다.

' 저것은 용인가? '

아니다.

' 그렇다면 왜 나를 휘두르고자 하는 거지? '

저것은, 무엇도 되지 못한. 괴물일 뿐이니.
영웅인 내가 처벌할 뿐이다.

발뭉은, 웃음을 터트립니다.

' 그 지독한 영웅심은 여전하구나! '

에릭은 천천히 자세를 취합니다.
여기 있는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에릭은 에릭이되, 에릭이 아닙니다. 검을 들고 있는 자세부터가 그렇습니다. 에릭의 파지법은 서툴었지만 지금의 에릭은 누구보다 능숙하게 검을 붙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릭은 천천히 걸음을 뗍니다. 그 것은 움직이지도 못한 채 바르르 떨고 있습니다.

단지 에릭은 천천히 걸어갔을 뿐입니다.
그리고 검집에서 발뭉을 뽑아들고 천천히 검을 휘둘렀을 뿐입니다.

키이잉

검의 청량한 검음이 울리고,

세상은 붕괴됩니다.

괴물의 육체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불가능, 비이상, 비현실적인 참격일 뿐입니다.

의념기

그러나 그것이 일격이라는 사실만큼은 모두가 눈치채고 있습니다. 다만 저런 것이 가능한 것은 최소로 두더라도 2세대의 중역밖에 없습니다. 3세대. 그것도 늦은 3세대인 에릭이 휘두를 일격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지독한 현실이 세상에 구현됩니다.

파프닐의 추락.

말 그대로 용을 베어버린 일격이 세상에 재현됩니다!
한 번의 참격에 세상 그 무엇보다 단단했던 비늘을 베어내고, 끝나지 않은 참격은 용의 목을 떨어트립니다. 그러고 나서도, 계속, 더더욱, 멀리, 참격은 나아갑니다.

무너집니다! 무너집니다!
용의 거대한 육체를 망가트렸던 일격이 그와 어울리지 않은 상대에 의해 닿아, 말 그대로 몸을 찢어발겨버립니다.

하늘을 바라본 채로,
괴물은 에메랄드빛 눈으로 에릭을 바라봅니다.

에릭은 두 손을 모으고, 가볍게 고개를 숙입니다.

" 주의 품에선 안식을 찾으시길. "

그리고,
완전히 무너진 괴물의 육체를 끝으로.
에릭은 숨을 몰아쉽니다.
원래의 에릭 하르트만으로, 천천히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 경고. ]

가디언 칩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 망념의 한계치에 도달. ]

에릭의 망념은 아득히 100을 넘어 가르키고 있습니다.

[ 본 가디언의 망념화를 확인.. ]

그때,
메리는 천천히 에릭에게 다가와 에릭의 목을 물어뜯습니다.
모두가 그 움직임을 말리기 전에, 에릭은 그 행위를 알고 있기에 무거운 팔을 들어올립니다.
수없는 피를 삼킨 뒤에야, 메리는 천천히 떨어집니다.

" 내 손에 죽어야.. 죠.. 자기..? "

꽤나 섬뜻한 문장이지만, 더더욱 아름다운 문장이기도 합니다.
메리는 천천히 쓰러집니다.

게이트 '프랑켄슈타인'이 클리어 되었습니다.
정산과 함께 에필로그로 넘어가게 됩니다!

576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19:35:21

보 여 줘 ! 👏 보 여 줘 ! 👏

577 이하루주 (6gVoov5zNY)

2021-03-08 (모두 수고..) 19:36:11

578 지훈주 (E.LM/HuX0o)

2021-03-08 (모두 수고..) 19:36:53

579 후안주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19:37:32

발뭉과 토끼!!!!
으와아ㅏㅏㅏㅏ

580 바다주 (O1v7pWZ4gQ)

2021-03-08 (모두 수고..) 19:37:33

용살자...?

바다가 부장을 죽였다고 에릭이 죽이러 오는건가요???

581 이하루주 (l1pBl/7DdM)

2021-03-08 (모두 수고..) 19:38:14

근데 말소된 미래라니..

582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19:38:24

583 강찬혁 (8Qz8e3yynw)

2021-03-08 (모두 수고..) 19:38:38

맙소사

584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19:38:58

하나미치야와 결혼 확정!!
하지만....

내 손에 죽어야죠, 자기?

히로인 메리의 견제!!!! 끼요오오오오오옷!!!!!! 과연!! 에릭의 숨막히는 사랑 이야기는 어디로 가나!!

585 카사주 (09nqnTgxSk)

2021-03-08 (모두 수고..) 19:39:16

586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19:39:43

캡틴 그는 신인가? 캡틴 그는 신인가??

587 지아주 (xSAIOiZTSs)

2021-03-08 (모두 수고..) 19:40:22

캡틴그는신이다! 캡틴그는신이다! 캡틴그는신이다! 캡틴그는신이다! 캡틴그는신이다!

588 지훈주 (E.LM/HuX0o)

2021-03-08 (모두 수고..) 19:40:33

와 대박이다 진짜...

589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19:40:41

에릭! 에릮! 에릭! 에릮! 에릭! 에릮! 에릭!
에릮! 에릭! 에릮! 에릭! 에릮! 에릭! 에릮!!

590 기다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19:40:47

!!!!

591 카사주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19:40:47

.

592 이하루주 (rvA6603o2U)

2021-03-08 (모두 수고..) 19:40:50

캡(사이)신!

593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40:5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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