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24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 :: 1001

◆c9lNRrMzaQ

2021-03-07 20:36:53 - 2021-03-09 00:46:31

0 ◆c9lNRrMzaQ (RwBU/rAGc6)

2021-03-07 (내일 월요일) 20:36:53

안녕.
하얀 얼굴을 가진 꼬마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너의 꿈을 들었어. 네 꿈을....내가 들어줄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594 지아주 (xSAIOiZTSs)

2021-03-08 (모두 수고..) 19:41:22

에릭하나 존버자 오늘부터 에릭메리 코인 풀매수 갑니다

595 신 은후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19:42:00

...

"아, 아아, 아! 진짜!"

꺼흑 마이갓! 처음, 처음으로 돌아가서, 아니 차근히 처음부터 뭘 생각하려고 해도 어이가 없네 진짜!

나간 총알이 이렇게 쉽게 가로막혀 떨어질 줄 초보 가디언이 어떻게 알았겠는가. 허탈함을 느끼면서 은후는 적을 향해 달린다.

#하... 일단 은후가 할 수 있는 한 적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시도해봅니다

596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19:43:17

여러분....대세는 양손의 꽃입니다
절 대 하나에릭메리 해✊✊✊✊✊✊✊

597 ◆c9lNRrMzaQ (8lUaCPbjJ.)

2021-03-08 (모두 수고..) 19:43:21

테스트로 올린다는게 작성으로 올렸는데 음.. 잘 되네 하곤 그대로 다시 쓰러 갔었어ㅋㅋㅋㅋㅋㅋ

598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43:31

>>596 제가 하려던 말 왜 님이 해요
하지만 인정

599 지훈주 (E.LM/HuX0o)

2021-03-08 (모두 수고..) 19:43:57

아 하렘은 못 참지 ㅋㅋ

600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44:06

>>597 앗

601 이하루주 (DH8afjL3UI)

2021-03-08 (모두 수고..) 19:44:13

양손의꽃은 위험성도 있죠...

602 지훈주 (E.LM/HuX0o)

2021-03-08 (모두 수고..) 19:44:21

>>597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3 지훈주 (E.LM/HuX0o)

2021-03-08 (모두 수고..) 19:44:39

>>601 Nice boat...

604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19:46:22

그럼... 행동지문 써야 하나...?

605 에릭 하르트만 (A82IVqXtc6)

2021-03-08 (모두 수고..) 19:46:54

무리했을려나.
역시 그만둘걸 그랬나?
아득해지는 의식 끝에 들리는 목소리가.
자신에게 죽으라는 머리의 목소리에 답을 찾는다.

" 어림도..없지..."

아.. 나는 성공했구나.
모두를 지키는걸 해냈다.

#정산!!
/캡틴 그녀는 신이야!!!!!!!!!!!
기분 째진다! 캡야호!!!

606 ◆c9lNRrMzaQ (8lUaCPbjJ.)

2021-03-08 (모두 수고..) 19:47:08

게이트 클로징과 함께 게이트에 있는 이야기가 조금 나올 예정이라! 행동지문 써서 끝내면 된다!
난 50분부터 다시 시작할게!

607 지훈주 (E.LM/HuX0o)

2021-03-08 (모두 수고..) 19:47:47

저는 지금부터 잠시 잡담잠수...

608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47:53

와!! 프랑켄슈타인 클리어!!

609 이하루주 (q3Yw/KErsE)

2021-03-08 (모두 수고..) 19:48:04

이제 전 후하지 팟 걱정을...

610 에릭주 (A82IVqXtc6)

2021-03-08 (모두 수고..) 19:49:24

그보다 토끼 첫등장 귀엽네요.
토끼 특성도 좋아보인다!!

611 후안주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19:49:50

이쪽이나 저쪽이나 에릭때문에 시끄럽구먼

612 이하루주 (OCz5JQKJYM)

2021-03-08 (모두 수고..) 19:51:27

후하지 팟 화이팅...!

613 철우주 (5yd596akYA)

2021-03-08 (모두 수고..) 19:52:55

오 이번주는 안 하시는줄 알았는데 하시는군요

614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19:53:00

(팝콘 준비)

615 후안주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19:55:03


철우주

웰컴

투 히어로 파크..!

616 기다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19:56:21

"...."
압도적입니다. 토끼도 나타나고.. 아니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방 잔뜩 먹어버렸습니다. 피를 먹는 모습에는 좀 놀랐지만. 에릭의 제지에 멈칫합니다.

"이래서야."
아직 갈 게 한참이었잖아요. 카사라던가. 힐킷을 써야 할까요? 이런 갈팡질팡함이라니.

#행동지문?

617 카사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19:56:35

슬며시 눈을 떠서 거친 숨을 몰아쉰다. 비스듬한 시야, 눈 앞에 펼텨진 일들은... 글세. 현실감이 없었다.

에릭 하르트만. 흐릿한 의식에 그 이름을 되네긴다. 에릭 하르트만...

(너는... 아니, 너도. 너도 네가 약하다는 것을 직시할 필요가 있어.)

그리 옛날이지는 않은 때, 마지막으로 할멈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들은 말이다. 그때는 왜 그런 말을 하는 지 잘 몰랐는 데....

쓰러지는 에릭 하르트만과 그를 감싸듯히 함께하는 '인간 흉내내는 무언가'. 그 둘을 바라보다 다시 무거운 눈이 감기게 냅둔다. 체력을 회복해야 됬다. 의식을 잃은 저 둘을 데리고 서 게이트를 떠나려면.

#으아ㅏㅏㅏㅏㅏ 다들 수고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8 화현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19:58:33

다 그리지 못한 그림, 다 끝내지 못한 일, 쌓이고 쌓여 조금만, 조금만 더를 외치고 있을 때, 눈 앞에 비친 황금.
찬란한 금색은 마치 상자 안에 있는 희망을 뜻하는 듯 했으며, 피부에 닿는 빛은 내가 이곳에 있음을 뜻하는 것 같았다.
그림을 그리던 손을 멈춘다. 마치 창문으로 엿보앗던 무지개를 보는 것 같이. 정신이 팔려 그를 빤히 바라본다. 무지개처럼 비현실적인 광경을.
그가 괴물에게 다가가는 광경은 무척이나 천천히 이루어졌으며, 그가 검을 뽑는 것또한, 천천히 이루어져 그 광경을 두 눈에 담기엔 무척이나 긴 시간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사람의 인지를 초월한 뭐시기저시기가 아니었을까? 천천히 움직인 검에서 울리는 청량한 소리. 그리고 붕괴되는 것들.

"오... 오오... 오오오..."

그래, 그래, 그래..! 이걸 원했다. 이걸 원했다. 이걸 보고 싶었다! 나는! 비현실적인, 만화와도 같은, 이런 전개!
꺼지기 직전에 잠깐 반짝이는 불꽃처럼, 한순간의 강렬한 섬광을! 기억에 남을만한 것을! 뇌리에 박혀 잊고 싶어도 잊지 못할 정도의 임팩트를! 아...
황금빛이 꺼져간다. 괴물의 육신 또한 꺼져간다. 눈 깜빡임 하나 하나에 모든 것은 무너져간다.

"...아! 이럴때가 아니야. 서포트 서포트..."

지친 몸을 일으켜 메리와 에릭, 카사에게 다가가 그들을 부축하고 게이트를 떠날 준비를 한다. 나는 이걸 그려야 해. 강렬한 그 순간을! 그러기 위해선

"빨리 나갑시다! 어서요! 어서요!"

#정산하자!!! 다들 고생 많았어요!!!

619 카사주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20:01:34

당나귀위에 짐을 올리듯 짐승 카사 등위에 에릭이랑 메리 올리고 가고프다

620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0:02:26

카사도 전투 불능이야 전투불능

621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20:02:46

환자는 절대안식!

622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20:03:07

안식은 무슨 안식이야
절대안정이요

623 기다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0:03:29

다림이랑 화현이가 고생해야죠...

그래도 다림이 신체 A인걸.. 들고 갑시다(응?)

624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0:04:13

>>621
킬러 76 나이젤이야!! 절대안식을 준데!!1

625 ◆c9lNRrMzaQ (8lUaCPbjJ.)

2021-03-08 (모두 수고..) 20:04:15

>> 3워리어
찬혁은 현란한 스텝을 밟으며 상대에게 도발을 시도하지만, 상대는 눈꼬리를 살짝 올릴 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찬혁이 현란한 춤을 추던 도중 평범하게 올라오던 창 사이로, 조금 연붉은 색을 가진 창 하나가 솟아납니다.
집중하지 못 하는 사이 창이 찬혁의 목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겨우 위험을 느끼고 살짝 옆으로 피해내며 회피하긴 했지만, 제대로 맞았다면 죽기 직전까지 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은후는 점점 보살이 되어가는 자신을 느낍니다. 창을 피해내며 접근하려고도 시도를 하지만, 무슨 창이란 녀석은 살벌하게 은후의 목을 노리거나, 아니면 다리를 한번식 스치고 지나갑니다. 가볍게 긁히지만 살갖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은 절대로 만만히 볼법한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는 자리에서 손을 까딱거리며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은 아닙니다.

626 카사주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20:04:44

환자에게는 영원한 안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부탁하갰슴다 (찡긋 >_0

627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20:07:44

(대충 시체유기 드립 치는중)

628 진석주 (SAC8Kuau6M)

2021-03-08 (모두 수고..) 20:09:07

진행... 진행레스... 지난번에 스루당한거... 가져와야해...

629 강찬혁 (DNBTAVHq6w)

2021-03-08 (모두 수고..) 20:09:12

"오케이.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강찬혁은 창을 피하며 가까이 가서, 그 녀석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을 시도한다.

# 캬악~ 퉤 #

630 카사주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20:09:32

>>627 피에 굶주린 나이젤주이로구나

3워리어 팟.... 진심 체력 싸움이구나... 이게 무슨 129...

631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20:10:04

찬혁아.............

632 서진석 (SAC8Kuau6M)

2021-03-08 (모두 수고..) 20:10:24

정적. 그저 훌륭한 향의 차만으로 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나는 그 정도로 여유가 넘치지 못한다.

수명부터가 차이가 나는데, 이 노인보다는 내가 더 서둘러야 할 이유가 많을 것이다.

"...이제 슬슬 가르쳐 주셔도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을 물어보려 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 말이다.

"존함이 되었든, 정체가 되었든... 이제 당신께서 누구신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노인에게 질문.

633 카사주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20:10:29

찬혁이 어그로의 화신

634 후안주 (5Yp39pYkQU)

2021-03-08 (모두 수고..) 20:11:14

찬혁아...

635 다림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0:12:35

찬혁...이의 어그로력... 대단하다..

636 ◆c9lNRrMzaQ (8lUaCPbjJ.)

2021-03-08 (모두 수고..) 20:13:35

>> 소실에 관하여
하지만.. 하루의 바람은 실패했다. 주인은 완강한 태도로 물건만은 넘길 수 없다고 하였다. 오히려, 지나칠 만큼 거부하기도 했다. 하루를 떠밀어 바깥으로 내보내곤 문이 거칠게 잠겼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후안의 입술이 거칠게 떨렸다. 색이, 잠시 흐려졌다. 그러나 후안은 중절모를 잡고 조용히 품으로 돌렸다. 후안의 입에서 원래라면 나오지 않을 문장들이 내뱉어졌다. "네 아버지는 가끔 그런 말을 했었지. 아직 네가 어머니의 얼굴을 잊지 못한다고 말야." 후안의 말에 지아는 놀란 눈으로 후안을 바라봤다. 하지만, 소년은 침착했다. 후안의 말에 고갤 끄덕이며 듣고 있었다. 후안은 계속 말을 이었다. "그런 남자가 왜 나한테 사진을 넘겼을까. 그 사실은 다르지 않아. 널 버리기 위해서지."
그 말을 들은 소년의 눈이 요동쳤다. 급히 지아는 소년의 손을 잡아주었지만, 소년은 손을 뿌리쳤다. 소년은 후안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절대 어린 소년에게 할 이야기는 아니었다.

" 아빠는 날 버리지 않아요!! "

소년의 눈물 젖은 목소리에 후안은 으쓱거리며 말했다. "글쌔다? 지금같은 시기에 아내도 도망가고 돈이 한가득 들어가는 애새끼 하나를 키울 만큼, 그가 과연 친절한 남자였을까?" 그 말을 듣고 소년은 눈을 부들부들 떨다가, 울음을 터트렸다. 후안은 그 모습을 보고도 움직이지 못했다. 자신의 역할에 잡아먹힌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억지로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움직이지 못하는 몸을 놔두고, 닫으려던 입을 열어 내뱉는 수밖에 없었다. "라고. 말하면 네 아버지가 믿을거라고 하더구나."
소년의 눈이 다시금 후안을 향했다. 한참 눈물이 흐르는 눈에 대고 후안은 말했다. "네 아버지는 위험에 빠졌다. 그건 거짓말이 아냐. 하지만 네 아버지는 쓰러지는 순간에도 내게 사진을 맡기며 얘기하더구나. 너를 지켜달라고 말이다. 나는 그런 말을 듣고 너에게 왔을 뿐이다. 어째서 그가 위험에 빠졌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말야." 소년은 눈물을 닦고 후안에게 말했다.

" 아빠는.. 무사한가요? "

거짓말을 하지 말아달라는 듯, 소년은 후안을 바라보았다.
이야기는 점점 끝을 향하는 것 같았다.

637 강찬혁 (DNBTAVHq6w)

2021-03-08 (모두 수고..) 20:14:07

찬혁이의 눈물나는 희생이에요

638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20:15:53

역할에 잡아먹힌다니...?

639 철우주 (5yd596akYA)

2021-03-08 (모두 수고..) 20:16:22

오늘은 참여 못해서 아쉬워요..

640 이하루주 (BtrrVaWqlY)

2021-03-08 (모두 수고..) 20:16:54

역시나 ... 하루는 얼른 귀환하도록 할게요. 그래도 정보는 많이 얻었으니...

641 ◆c9lNRrMzaQ (8lUaCPbjJ.)

2021-03-08 (모두 수고..) 20:17:00

오늘은 여기까지!

642 강찬혁 (DNBTAVHq6w)

2021-03-08 (모두 수고..) 20:17:30

강찬혁의 제안이 좋은 판단이었는지, 게이트를 무너뜨릴 트롤링급 패착이었는지 감이 안 잡혔는데, 일단 트롤링 엔딩은 아닌 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643 이하루주 (p8eFOSSsCY)

2021-03-08 (모두 수고..) 20:17:41

수고하셨습니다.

후하지 팟은 하루만 합류하면 정보를 종합해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되겠어요.

644 카사주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20:17:49

캡틴 정말 수고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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