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9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 :: 1001

이게 벌써 18이네 18

2021-03-05 23:00:44 - 2021-03-06 21:00:41

0 이게 벌써 18이네 18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00:44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206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58:22

>>203 (펩시를 대량으로 주문한다)

207 지아 - 소실에 관하여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58:23

>>203 하루가 집 이야길 꺼냈으니 "소식이 끊긴 친구를 찾아왔는데 유일한 단서라곤 악기와 저기 낡은 집뿐인 여인"은 어때요?

208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58:57

>>206 똑바로서라 핫산, 어째서 코카콜라가 아닌거지?

209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59:01

>>102
부장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괜찮다는 것 같습니다!

>>108
교양 키워드로는 너무 많은 책이 검색됩니다.
정확한 키워드를 입력해주세요!

>>121
" 하하. 놀린다니. 늙은이의 주책 정도로 해주게나. "

그는 꽤 쾌활한 미소를 지으며 아공간에서 차를 꺼내줍니다. 그 모습을 보고 진석은 어이 없단 표정을 짓습니다. 일단, 진석이 배운 것 중 하나가 아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는 단순히 마법사의 영역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단 말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아공간은 단순히 보관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보존의 형질 역시 띄고 있습니다. 즉 저 공간에 물건을 두면 절대 물건의 형태나, 형질이 절대 변하지 않는단 겁니다.
그런데 그런 공간을 단순히 차 보관용으로 사용한단 폭거를 부리고 있는 셈입니다.

" 혹시 좋아하는 차가 있나? 자네의 세계에서 마신다는 차들은 다 모아두었는데 혹시 좋아하는 종류가 있으면 말하게. 한 잔 줄터이니. "

>>135
의뢰를 수락합니다!

>>162
에미리는 조용히 보건실을 빠져나옵니다.
왜인지 보건실에서 분홍빛이 도는 것 같습니다. 아주.. 아주..

210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59:23

>>203 >>205-206 (팝펩시를 대량으로 뺏어 먹는다)

211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00:09

캡틴의 역할 - 이제 이 상황에서 진행 묘사를 조율해서 사실상 소설 한 편을 써야만 한다.

죽을 것 같아요

212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00:23

일단 오늘 프랑켄슈타인 끝내기 전까진 나 안자..

213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00:23

>>208 (코카파를 보며 흡족)

>>210 (댓가로 카사의 볼을 뺏어먹는다)(?)

214 하루주 (oQKJavPD4c)

2021-03-06 (파란날) 01:00:43

>>207 음 그것도 좋겠네요. 꼬시면서 슬쩍 정보를 캐보는것도..

>>205-206 아니..

215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01:06

>>208 그것이.... 펩시 이니까 (두둥!)

216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01:21

아 꼬시고 싶으면 그냥 적당히 그런 글 써줘. 내가 알아서 꼬셔줄게..

217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01:33

>>211
어디 수액좀 놔드려야 겠는데...

218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01:42


# 찬혁 - 철우 - 은후 로 워리어 파티를 결성하겠습니다. #

219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1:01:54


>>215

220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02:00

은후주 철우주 계신가요?

221 하루주 (oQKJavPD4c)

2021-03-06 (파란날) 01:02:07

>>216 >>198에 쓰긴 했는데 부족한가요?

222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1:02:34

>>220 (생존확인의 댄스)

223 다림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1:03:15

>>184 괜찮...지 않아요..
>>185 날이 따뜻해져서 이렇게...
>>191 (죽은 눈)(죽은 눈)
>>199 늦었어요...

히...히힣...내 핸드폰 배터리를 막을 순 없어...(돌았음)
(차마 말할 수 없는 잔해물들)

224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03:28

>>221
그럼 느낌 골라

1. 관능적인
2. 순수한
3. 녹아내리는

225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04:04

>>223
오.............................

226 한지훈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04:20

" 최근에 강해지고 싶어서 이것저것 손을 대봤는데 뭔가 잘 풀리지 않아서 말이죠. "

느릿하게 말하며 부장의 옆에 앉고는

" 부장님께선 어떻게 그렇게 강해지셨는지 궁금합니다. "

그를 빤히 바라보며 물었다.

#대화합시다

22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04:30

>>213 (충- 격- )

22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04:47

>>223 오...

229 하루주 (oQKJavPD4c)

2021-03-06 (파란날) 01:04:53

>>224 주인아저씨를 노리는거니까.. 1번으로 ..

230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05:11

>>214 사실은 오래 전부터 하루가 미인계를 쓰는 걸 기대해왔다우(?)

>>223 힘내세요...(토닥토닥)

231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05:12

>>223 !!!!!!

232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05:37

뭣 관능적인 하루라고 이건 못 참지

233 사오토메 에미리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06:01

후........정말 제가 뭘 본 건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영상이나 볼까 했는데 일단 다른 방식을 쓰는 게 낫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영웅절 축제날 대련에서 뭔가 봤었었지요, 일단은 잠시 그에 가까워지러 가보도록 할까요?

# 수련장으로 갑니다! 속성수련을 하러 갑시다!

234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06:05

>>222
은후주는 계시는데, 철우주가 아까전부터 안 계시는거 보니 주무시러 가신듯
이거 파티 결성이 없어도 되려나요

235 나이젤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06:37

>>209
새 책을 찾는다는 결심도 잠시, 나이젤은 많은 교양서적들에 휩쓸려버렸다. 이래서야 필요할 만한 책을 찾는 건 무리겠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찾을까.

#책 검색 - '예절의 교양'을 키워드로 검색합니다.

236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06:56

>>229
관능...적!

가능...!!!

23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07:03

관능적인 하루... 무... 무슨?!

238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07:26

나이젤 마치.. 학점 채우려고 교양과목 싹쓸이하는 대학생같아

239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1:07:38

>>234 그건... 캡틴께 여쭤봅시다 알려줘요 캡틴!

240 서진석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1:07:43

아공간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인류의 영역을 어느정도 벗어난 이들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배운 바가 있다.
그리고 그러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을 보관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그것의 주 사용처라고 할 수 있겠다.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가방이라던지 말이다.

하지만 이 무시무시한 노인은 그것을 고작 다기를 보관하는 것에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격이 다르다는 것인가? 인류로서는 도저히 범접할 수 없을 그런 영역...

허나 일전에는 그 미지의 존재에 순전한 공포를 느껴 마비되었다면, 지금 느끼는 감정은 경외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대적할 수 없고, 따라갈 수 없을 그 위대한 힘 앞에 느끼는 매료라고도 할 수 있겠지.

그러나 그럴수록.

나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그에게 마주하겠다. 비굴함이 아닌 예의로서. 두 인격체의 힘이 다를지라도 독립적인 존재로서 말이다.

"우롱차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떨지 말고, 자연스럽게.
이런 상황에서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같은 애매한 소리를 해봤자 될 일도 안될테니까.

#정중하게 대답!

24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07:57

나이젤(19, 학식맨)

242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08:13

관능적 하루?!?!?!

243 다림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1:09:03

관능 하루.. 최고다...

244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09:49

(대충 관능적 하루를 보게 되다니 이제 성불해도 되겠단 내용)

245 하루주 (XBNlO6PBQM)

2021-03-06 (파란날) 01:10:21

영성이 높으니까.. 연기 가능하려나... (흐릿) 발목을 잡는 기분이라 얼른 꼬리라도 잡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246 하루주 (XBNlO6PBQM)

2021-03-06 (파란날) 01:10:39

하..하루는 아무것도 아닌데요...!

247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11:14

레주. 지금 은후주는 계시지만 철우주가 안 계시는데, 이 경우에도 파티 결성이 가능할까요.

24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11:39

하루는 모든 것입니다! (당당하게 헛소리중)

오... 오...

249 하루주 (XBNlO6PBQM)

2021-03-06 (파란날) 01:14:32

지아랑 후안이 색을 찾으니 뭔가 뭔가 뭔가에요.. 나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잘 안 풀리네요.. ㅠㅠ

250 후안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14:51

후안은 자기 스스로도 이정도 할 수 있음에 놀랐다.
그렇지만 동시에 느껴지는 즐거움도 있었다.

마치 감정과 역할 덩어리로 몸을 던진듯한 느낌이었다.

일이 수월하게 풀려 다행이라고 느낀 후안은 약간 느슨한 느낌으로 집안의 의자에 허락도 없이 털썩 앉으며 말을 이었다.

"내 칼은 총알보다 빠르거든."

그건 에바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꼬마야. 내가 여기 온건 네 아빠를 위험하게 만들만한 악당들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혹시 평소에 아빠를 위협하거나 괴롭히던 나쁜 사람이 있었니?"

# 주변의 원한관계를 알아본다.

251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1:15:20

하루... 관능적...! 큭, 하지만 내겐 노아가...

252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16:44

하루도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
뒤쳐진다라고 생각 할 필요 없어! 어차피 우리는 팀이고 하루가 늦으면 나도 늦게 가면 그만 이니까.

253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16:45

>>249 진행에서는 마음대로 풀릴 때보다 뭔가 엇나갈 때가 더 많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54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19:12

>>프랑켄슈타인 파티
그 것의 전투는 인간을 벗어난 무언가와, 인간의 굴레를 뒤집어 쓰고 있는 우리들의 싸움과 같단 생각을, 에릭은 하고 맙니다.
에릭은 숨을 가다듬습니다. 워리어로써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나마 에릭이 워리어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몸이 지랄맞게도 튼튼하다는 것.

에릭은 질주하여 그 것의 팔과 몸을 비빕니다. 까각거리는, 몸을 갈아넣는 것 같은 고통. 그리고 마치 갈려버린 듯한 팔 사이로 선명한 피가 뚝, 뚝,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괴물의 얼굴 앞에 닿은 에릭은 피식 웃습니다.
메리는 못말린단 표정으로 고갤 끄덕입니다.

붉게 흐르기 시작하는 피가 에릭의 손에서 흘러나오고,

화현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성숙해짐에 따라 키도 커지고, 전체적으로 몸의 길이가 늘어난 여성을 먼저 그려냅니다. 그녀는 양산을 쓰고 있습니다. 얼굴은 미소를 짓고, 마치 무언가를 내려보는 듯 합니다. 그녀의 주위로는 수많은 피의 무기들이 그녀를 호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의념기

하나의 영웅을, 화현은 완성시킵니다.

영웅의 형상.

메리는 방긋 미소를 짓습니다.

" 어머. 그런 모습도. "

나쁘진 않겠네요. 라는 말과 함께 메리는 천천히 걸어나갑니다.
아군이 흘린 피들이 메리에게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어린 소녀의 형태를 하고 있었던 메리는 피를 끌어당겨 천천히 성장하기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소녀는 숙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붉은 양산을 쓰고, 천천히 피로 이루어진 의자에 앉습니다.
화현은 눈을 반짝입니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면.
자신의 의념기는.. 이 정도의 힘을 이뤄내진 못한단 사실입니다.

메리는 양산을 접고 천천히 숨을 내뱉습니다.
하- 하고 내뱉어지는 숨결에 여기 있는 모두가 얼굴을 붉히고 맙니다. 다만, 저것을 제외하고요.

" 이 모습은 오랜만이네요. 에반 자기랑 한 번 할 때 제외하곤 말이에요. "

그리고 모두의 가디언 칩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 경고. 초대형 게이트 파장 감지. ]
[ 즉시 가디언 협회에 연락.. 허ㅎ[ㅂ!#*)!*#(@)#$ ]
[ 오직,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위하여. ]

여왕님은 단지 턱을 굅니다. 그 것은 공포를 느꼈는지 온 몸을 바르르 떨기 시작합니다.
괴물의 그것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가 순식간에 피의 손에 의해 바닥에 머리를 쳐박고 맙니다.
그 모습은 사실상 폭력의 구현화와 다르지 않습니다. 머리를 쳐박고, 감히 숭배받을 누군가에게 얼굴을 들이밀지 말라는, 그 흉한 얼굴을 보고싶지 않다는, 여왕의 폭거입니다.

" 자기들? 미안하지만 지금의 나는 자기들마저 챙겨주진 못해요. "

그녀가 양산으로 툭 바닥을 치자, 모두 갈고리에 의해 하늘로 끌어올려집니다.

" 그래도. '예쁜 나'를 상상해준 자기에게 보답은 해야겠죠? "

그 순간 에릭의 망념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분명 망념이 오를 이유가 없는데도..?

아닙니다.
지금 메리는, 에릭의 망념을 대가로 자기 본체의 힘을 빌려온 것입니다.

" 지겨워라. "

메리, 아니.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이 웃음을 지음과 동시에.

혈해

땅은 피로 젹셔들고,
괴물은 천천히 가라앉으며,
피는 한 줌의 혈수를 만들려는 듯 거칠게 소용돌이칩니다.

마구 치솟아오르는 에릭의 망념은, 90을 넘음과 동시에 에릭의 의념이 강제로 차단되고 맙니다.
메리는 칫 하고 혀를 차면서 천천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것은 피칠갑을 한 채로, 바닥에 엎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꾸역꾸역 일어나. 팔을 들어올리고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이성을 잃은 것 처럼, 목울대를 긁어대며 말입니다.

메리는 자리에 주저앉아 한숨을 쉽니다.

" 역시. 우리 자기는 너무 약한 것 같단 말이죠? "

이 정도면 충분히 내 몫은 했죠 자기야? 하고, 메리는 에릭을 보고 웃습니다.
악마와도 같은 미소이지만, 저 악마가 우리 편이라면 말이 달라지는 법입니다.

2페이즈에 돌입합니다!
카사는 혼란에서 빠져나옵니다!

255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1:20:04

의념기 연출이다! 의념기 연출이야!!

256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20:36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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