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9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 :: 1001

이게 벌써 18이네 18

2021-03-05 23:00:44 - 2021-03-06 21:00:41

0 이게 벌써 18이네 18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00:44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155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27:52


>>149
>>151

'마' 로 이거 하실 분 찾습니다.

156 에릭 하르트만 (0U1z/OYT6w)

2021-03-06 (파란날) 00:28:22

턱 ㅡ! 챠르르르르르륵!!!
빠른 속도로 갈고리가 당겨지자,
슬쩍 메리를 보며 고갤 끄덕였다.

눈물나게 고맙네 자기야

" 메리!!! "

나는 다시 스텝을 밟아 괴물을 향해 다가갔다.
긴 팔이 문제라면... 그 긴 팔을 뚫고 안쪽까지 랜서의 공격이 닿게 하면 된다.

쌓아올린 것으로 발버둥 처야하는게 가디언이라면.
내가 쌓아올린 것은 유감스럽게도 이런 것 뿐이다.

" 간다! "

#니아에게 접근한 뒤, 망념을 15 쌓아올리며 자신의 피를 니아에게 흩뿌린다.

//부부니까 이런 걸 이용해서 공격..가능하려나?

157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29:22

야 1은 아니구마!

사실 저나 혼란상태의 카사에게 하긴 그렇지요. 메리 쪽이..(고개끄덕)

158 카사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31:00

첫번째로는 갓 만들어짐에도 불구하고 저 전투센스에, 두번째로서는 이가 통하지 않는 단단함에.

카사는 경악한다! X친 이거 뭐야!

그리고 반격하기도 전에 - 꽝! 강력한 충격! 그리고 고통! 시야에서 별이 튀는 거 같습니다! 일어나야... 일어나야... 일... 일...
일 더하기 일은... 어... 하나 먹고 하나 더 먹으니까 대충 한시간은 배불러! 아싸 난 천재야! 헤헤.

댕 -

댕청하다. 고로 나는 댕청하다. 어질어질한 머리에도 불구하고 대충 일어서려 으아아

#가능하다면 뱀의 기습을 써서 목덜미를 잡으려고 합니다! 혼란 때문애 안되면... 뭐... 어쩔슈 없쬬.... 그냥 어그로를 끌려고 합니다.

159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33:40

휴 토요일에 출근할뻔^^ 바로 지문 가져올게요

160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0:34:12

토요일 출근을 막아내서 다행...

161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34:13

>>155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 마~ 마~~ <ruby 마~~~></ruby>

162 사오토메 에미리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34:18

Mesdames et Messieurs???? Voulez-vous me suivre un peu plus s'il vous plaît??? Je ne suis pas un ours en peluche, comprendre?????
아....뭔가 분위기가 여기 있으면 안 될 묘한 분위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착각일까요? 착각이 아니겠지요? 저 둘이 좋아하는 사이건 뭐건 간에 부럽지는 않습니다,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조금 복잡한 감정이 드네요. 별 건 아니고 그저 저는... 조금 그리워졌을 뿐이랍니다. 요이치가 보고싶어 지는 날입니다...
부장이 아닌데도 서류를 보고 계시는 걸 보니 추측컨대 저 분은 부부장님이시겠지요? 옆에 계신 남자분께선 스스로 부장이라 자기소개까지 해주셨으니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고요. 조금... 그래요. 격식을 차릴 필요가 있어졌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저는 긴 스커트 깃을 잡고 정중히 부장님께 허리를 숙이려 하였습니다.

"보건부 신입 사오토메 에미리, 이기혁 부장님께 인사 드립니다. "

저는 그렇게 부장님께 인사를 올린 뒤, 애써 웃으며 뻗어진 손을 잡고 가볍게 악수를 나누려 하였습니다.

"조금 좋은 시간에 방해를 드린 듯 해서 면목이 없사와요🎵 민폐를 끼쳐드려 죄송해요! 소녀는 일단 물러가 볼까 한데 괜찮으신지요? "

# 신입 받아라 이얍ㅎㅎ...이 아니라 저 일단 나갈게요.....연애 열심히 plz....

16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34:26

>>159 무. 무슨
어서와!

164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34:49

운으로 하는 것이지요. 2라는 숫자는 낮지만 1이 안 나온 것은 당신이 운이 좋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사실 1이 필요하면 1이 나올 때도 있지 않았을까?

"말로 패는 것 가능하려나요"
딱히 의미를 두지는 않았지만. 거울을 보고 흉해졌다는 걸로 현타라도 먹여야 하나. 라는 뒷사람의 생각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 마스터피스를 만드려 했고 성공한 걸까나요"
망념 중화제를 먹으려 합니다.

#망념 중화제(31을 섭취)=29의 망념이 남음.

165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35:08

>>159
어후 엄청난 위기...

166 지아 - 소실에 관하여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36:17

#전화받느라 짧아서 죄송합니다. 에릭이랑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봅니다. 나는 이 세계의 사람이고 프레드릭 아저씨의 부탁으로 왔다 나는 윤지아가 아니다...

167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36:32

>>159 다행........

168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37:47

>>159 다행이네요...

169 화현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37:59

나름 열심히 그렸는데!! 약점... 뜯겨져나간 살점은 다시 재생된다. 꽤 강력한 공격인 것 같지만, 그럼에도 많이 부족한가? 아니면 지나칠 정도로 재생이 강한 건가?
열심히 짱구를 굴려봐도 해답은 거기서 거기. 더 강한 공격이 필요하다. 어차피.. 저 괴물은 피와 살점, 근육과 뼈로 이루어진 괴물 아닌가? 게이트 속의 존재에게 상식이 통하는 가를 먼저 고민해봐야겠지만, 우리가 본 베이스는 그렇다.
그렇다면, 피를 쓰는 메리에게... 유리할지도 모른다. 비록, 이 주변의 피는 점점 마르고, 사라지고 있지만... 붉은 색은 많지 않아?

"메리 씨.. 라고 했던가요? 엄.. 처음 본 사이인데... 제가 갑자기 그림을 그린 것에 대해 먼저 사죄의 말씀 드릴게요."

마커펜을 들고, 스케치북에 그녀의 모습을 그린다. 그녀는 어떤 모습이 될까? 영웅이 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솔직히, 잘 상상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상상한다. 영웅의 모습을.

영웅이 된 그 모습을. 생명체 내부에 있는 피로 이루어진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화살로, 가시로, 혹은 기둥같은 우아하진 않지만, 단순한 무기를 다루며.
사명감이나 정의감은 없겠지만, 그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겠지만. 그 모습은 타인이 보기에도 생각하기에도 영웅다운 모습이겠지.

형태가 잡힌 그녀의 그림. 채색된 것 없이 선과 선으로 이루어진 형태. 그리고, 바닥의 피를 손에 묻혀 채색을 하여 그림을 완성한다. 그리고 구현한다. 내가 바라는 영웅의 형상을.

#의념기!! 영웅의 형상! 대상은 메리!! 로또 대박 기원!!!

17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39:38

>>162 suivre > rattraper 단어미스 수정
이 레스주는.....자동완성 오류로 단어 잘못 쓴 레스주입니다....🤦‍♀️

17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40:33

>>159 토요일에 출근할뻔한 레스주가 있다???????
큰 위기를 넘기셨군요 축하드립니다....😭😭😭

172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40:36

에미리 자꾸 프랑스어 튀어나오는게 귀엽다

173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41:40

(대충 커플들의 애정행각에 테디베어 된 에미리란 내용)

17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42:42

에미리 흥분해서 프랑스어 내뱉고 "잠깐 흥분해서 프랑스어를 쓰고 말았습니다... 되돌려서 잘못을 시정하겠사와요.." 하고 되돌리는거 보고 싶다

175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42:55

>>소실에 관하여 파티
후안은 드디어 이해할 수 있었다. 후안은 자신이 딱히 똑똑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헀고, 오늘에 와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생각하곤 했다.

딱 정해진 공략법을 따르고, 딱 정해진 길만을 따른다.
수업 역시 성실하게 따르지만 고민을 하진 않았고, 방과후 활동 역시 자세를 잡기 위해 검을 공부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후안의 행위는 모두, 후안이라는 사람의 색을 옅게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천천히 후안은 숨을 내뱉었다. 비가 내린 직후의 땅은 차갑게 식어버렸고, 내뱉은 숨에선 하얀 입김이 튀어나왔다. 지독할 정도의 흑과 백 속에서 후안은 피식 웃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 후안은 지독하게 하나에 집착하고 있었다.

이 게이트에도 해답이 있을 것이다. 라는 그 지독한 하나의 집착점 말이다.

후안은 가끔 한 가지에 빠지면 그 한가지에 미친듯이 집중을 하곤 했다.
아니, 접근법이 틀렸던 것이다. 후안은 지금부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그는 런던 경찰서의 게으른 경찰이었다. 하도 실적이 없어 서 제대로 된 실적을 만들지 않으면 서에서 옷을 벗어야 할지도 모르는 경찰 말이다.
그리고 그 순간 후안의 옷깃이 검게 변했다. 후안은 낡은 중절모를 머리에 뒤집어 썼다. 그리고 낡은 안경을 얼굴에 썼다. 검은 코트도 있었다.

나는, 형사 후안이다.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옷을 벗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형사.

형사 후안은 문을 두드렸다. 의문스런 표정으로 나온 소년에게 후안은 칼을 내밀었다. 소년이 놀란 표정으로 몸이 굳어버렸을 때, 후안은 검을 휘릭 돌려 검집에 집어넣었다. 소년의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그리고 후안은 말했다. " 이 주변에서 하도 미친 놈들이 많아서. 어쩌면 꼬마 영웅을 찾고 있었을 지도 모르지. 꼬마야. 이 형사를 도와 작은 마을의 홈즈가 될 생각 있니? "

그 말과 함께 후안에게는 색이 생겼다. 후안은 자신의 역할을 이해했다. 그는 런던 경찰청의 게으른 형사였고, 총이 퍼지기 시작한 시대에 칼을 차고 다니는 괴짜였고, 사건을 몰고 다니는 형사였다.

검은, 형사 말이다.

★ 후안이 역할에 몰입하기 시작합니다. 후안의 색은 검은색입니다.

그 뒤 자연스럽게 후안은 집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소년이 말리기도 전에 의자에 앉아 소년과 지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 소년. 네 아버지는 내 먼 동료였단다. 경찰청의 비밀 경찰. 같은 존재였다. "
후안의 거짓말에 지아는 눈을 흘겼지만 후안은 능글맞게 시선을 넘겼다. 소년은 눈을 반짝이며 후안에게 말했다.

" 그럴 줄 알았어요! 우리 아빠는 슈퍼맨이니까요! "

아마도 후안의 작전은 꽤 그럴싸하게 먹힌 것 같았다.

하루는 악기 가게로 홀로 떨어졌다. 악기 가게에선 낡은 원목 냄새가 났다. 그리고 그 곳에서 하루는 꽤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악기점의 주인은 색이 없었지만, 악기에는 선명한 색들이 느껴졌던 것이다.

" 오. 아름다운 미인께서 오셨군. 그러나 어쩌지. 여기에는 아가씨가 좋아할 악기는 없어보이는데? "

악기점의 주인은 끌끌 웃으며 하루의 얼굴을 뜯어보다, 조용히 입을 닫았다.

176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43:14

팩트) 우리의 킹갓디언칩 번역기는 에미리의 프랑스어도 한국말로 바꿔줌

177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43:20

>>159 다행이야!!!!
>>172 22222..

178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44:50

형사 후안이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므 사랑스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런 중절모 게으른 형사캐 좋아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46:28

만약 이게 성좌물이었다면 이 후안이한테 도넛 한 봉지를 후원하고 싶었을 거야...!

18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47:01

저도......후안이에게 크로와상 한봉지 후원.....😂😂

181 다림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47:44

타트타아아아아아아아!!!
이 밤ㄹ에 벌ㄹㅔ라니.(졸지에 방에서 쫓겨남)

정..정 안 되면.. 잡아야지..(죽은눈)

182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47:54

하루만 찾으면 될 것 같은데.. 저만 진척이 없는 느낌이네요.. 으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일단 악기에 색이 있는 것을 보면 남자나 에릭이 악기를 좋아하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183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48:01

후안이 너무 멋지자나

184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49:06

후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 아니 ...아니...
괜찮으신...?

185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49:45

>>181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힘내세요....

>>182 진척이 없다니, 중요한 단서부터 찾고 있잖아! 색을 찾는 다고 다가 아닐거 같고 말이야.

186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49:57

재현형 게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연기'이기도 하지만 '몰입'이기도 하지.
지아는 '연기'라는 키워드를 건들였고 후안은 '몰입'이란 키워드를 건든 거지
그래서 지아는 본인의 색을 찾은 거고, 후안은 검은색을 뒤집어 쓴거야.

이거 쓰느라 고생 좀 했다구..

187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50:24

음.. 영성을 사용해서 낡은 집과 그 곳에 사는 사람을 아는지, 그곳에 사는 사람과 악기랑 연관이 있는지 여쭤보는게 좋을까요..

188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50:56

몰입하거나 연기하거나...

189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51:11

>>186 오오....

19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51:27

(대충 꿀팁 에버노트에 메모한단 내용)

191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51:45

>>181
지구는 인류의 것이다!!!!!!!!!!!!!!!!!!!!!! 를 외치면서 밟아 죽이세요
발은 닦으면 되는거잖아요

192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51:56

세계의 어느 하나가 되거나, 세계 속에 빠져들거나.
이런 재현형 게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기도 해.

193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53:20

하루주, 에릭 엄마의 먼 친구같은 느낌은 어때요?

194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00:53:46

이제 마이클 재슨 춤을 춰도 되겠군

195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54:24

>>191 에 더해서, 라이터와 스프레이가 뭐든 있다면 현대 문물의 최고, 인간 발명품의 T.O.P, 대 벌레 「화염방사기」도 가능하지....

19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55:27

>>195 (※화재에 주의하세요)

19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55:50

>>194 왜 중절모가 생긴다는 거에 첫 반응이 그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56:06

" 어머, 보자마자 그런 말씀을 하시니 제가 다 부끄럽네요. "

하루는 우아한 걸음걸이로 악기점의 주인에게 걸어가며 한손으로 입을 가린 체 웃어보였다. 손 너머의 얼굴에는 아리따운 미소가 머금어져 있었고 한손으로는 천천히 흘러내린 새하얀 머리카락을 쓸어넘겨 보였다.

" 악기에 대해 배우러 왔을 수도 있고, 멋진 악기점의 신사님을 뵈러 왔을 수도 있죠. 혹시 시간이 있으시다면.. 제게 시간을 좀 내어주시겠어요? "

슬그머니 가게 안에 둘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말하며 주변을 둘러본 하루가 한걸음 더 다가가 곱게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 저, 이것저것 이아기를 해보고 싶어서요. 여기 있는 악기들이나.. 저쪽에 있는 낡은 집이라던가? 후후 "

하루는 주인에게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평소와는 다른 지신을 연기하며 주인의 바로 앞에 멈춰선다.

# 주인과 대화를 합니다.

19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56:08

제가 한가지 추천드리는 방법은
고무장갑을 낀다!
휴지를 돌돌돌돌돌돌 말아서 손에 쥔다! (고무장갑 낀 손) 일순 - 섬광짓이기기 - 를 발동하여 벌레를 죽이고 변기에 버린다. 물을 내려서 처리.

이겁니다!

200 지아 - 소실에 관하여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56:19

"에이~칼든 형사님이 요즘에 어딨어요~!"

장난스럽게 후안의 말에 토를 다는 지금 내 기분은 상당히 행복했다. 사실 굳이 해답이라는 것을 신경쓰지 않더라도, 이런 기분은 굉장히 오랫만에 느끼는 감정, 그러니까 친구네 집 문을 두드리면 친구 엄마가 문을 열어주던 어릴 적의 부산, 비록 장소도 다르고 내 옆의 에릭은 그때 그 아이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날의 따스한 풍경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조금은 슬펐다. 친구의 죽음, 각성하던날 잊은 인연들 하나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하는 내 처지에.

"형사 아저씨는 그럼 슈퍼맨의 조수인거에요?"

# 역할에 몰입하자. 설핏 떠오르는 슬픔은 묻어두자.

20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56:20

>>194 갑자기 분위기 문워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56:49

어쨌든 너무 하잖아 캡틴!

이렇게 묘사를 해주면 너무 뿌뜻해서 웃음이 광대를 뚫을거 같은걸

203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56:59

일단 악기가 색이 있는 것을 보면 연관이 있는 것 같으니.. 아저씨를 꼬셔볼까요..(매력a)

204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57:35

괜히 장소를 이동했나 싶기도 하지만요..어려워라

205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57:39

>>203 (팝콘을 대량으로 주문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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