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9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 :: 1001

이게 벌써 18이네 18

2021-03-05 23:00:44 - 2021-03-06 21:00:41

0 이게 벌써 18이네 18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00:44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1 카사주 (HgSG1sayRg)

2021-03-05 (불탄다..!) 23:12:16

나메 상태가...?!

안착!

2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12:39

장하다. 김에릭. 인류를 네 손으로 멸망 시켜 버리렴.

3 이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12:41

아빠도 아이를 때렸을 것 같아요. 음주만 하면 때린다거나..

일단 아이랑 이야기를 더 해보자는게 종합된 의견이겤ㅅ죠?

4 18스레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변한 캡틴을 보며 안착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3:12:44

나이젤주

5 에미리주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3:12:47

나메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있나요???

6 카사주 (HgSG1sayRg)

2021-03-05 (불탄다..!) 23:13:05

>>2 아닠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13:11

아이랑 얘기도 하고 집안도 잘 살펴봐야겠지?
정보야 말로 힘!

8 ^.< (sNud3FOjrM)

2021-03-05 (불탄다..!) 23:13:29

[아 맞다 렙; 물어보지도 않고 쿨하게 파티원에 넣어주시네;;;]
[저도 5임? 3워리어 실화냐...]
[갈테니 ㄱㄷ 가서 뵈여]

9 지훈주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13:35

(혼란하다 혼란해 짤)

10 진석주 (GNb4zjOdBw)

2021-03-05 (불탄다..!) 23:14:31

오예!

11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15:07

이번엔 지아와 사진을 앞장세워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지아주 준비되셨나요!

12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15:37

소실에 관하여 정리

- "색"에 관한 설정이 크게 있음
- 프레드릭은 웃으며 죽어감 -> 마커로 지워진 누군가(아내?) -> 빨간 코의 광대같은 붉은색을 지아가 느낌
- 에릭의 경우 -> 색이 풍부함 -> 옅은 분홍은 오히려 피와 폭력을 연상되게함
- 우편물의 경우 -> 빚을 못갚는다는 편지 + 이혼소송 강제집행 통지서 + 은행의 파산 -> 프레드릭의 불행?

13 다림주 (WlbPEHYHF2)

2021-03-05 (불탄다..!) 23:15:40

스르르륵(안착)

14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15:57

>>11 준비완료!

15 지훈주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17:10

뭔가 프레드릭이 불행을 자초한 것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아닌가....(뇌피셜중)

16 철우주 (P1vlzV4uIQ)

2021-03-05 (불탄다..!) 23:17:30

자, 과연! 첫번째 의뢰는!

17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18:35

소실에 관하여 전말(아님)

프레드릭 : 크크큭... 드디어 나의 오랜 결과물이 완성 되었군...
아내 : 그렇게 둘 수는 없다! 에릭! 나와 같이 도망치자!
프레드릭 : 멍청하긴! 이미 에릭은 완성 되었다고 했을텐데!
아내 : (에릭 칼찌)(으앙죽음)

프레드릭 : 크킄ㅋㅡ큭 이제 이 세상은 에릭과 나의... 커헉!(에릭에게 칼찌 당함)

프레드릭 : 장하구나 김에릭... 세상을 멸망 시켜 버리렴...(웃음)(사망)


이 아니었을까!

18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19:15

" 지아양, 이번엔 지아양이 한번 에릭에게 말을 걸어보겠어요? "

아무래도 저나 후안은 경계심이 생긴 모양이라서요. 하루는 그렇게 말하며 사진을 지아에게 건내준다.

" 부탁해요, 저희도 뒤에서 언제든 도울테니.. "

# 지아에게 사진을 건낸다.

19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19:21

>>17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19:42

김에릭..대단해..(?)

21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20:08

그러고보니 지금 프레드릭의 아내에 관한 정보만 유독 부족한 것 같아.

22 ◆c9lNRrMzaQ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20:21

>>프랑켄슈타인 파티

나는, 감히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

괴물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남자는 방긋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 앞에는 이미 숨이 끊어진 한 여인의 인영이 남아있습니다. 아니, 그것을 성별이라는 기준으로 규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인간의 형태로 오밀조밀하게 덧붙여진 단백질 덩어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천천히 일어나 눈을 뜹니다. 눈은 에메랄드 색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특징적입니다. 팔다리는 가늘고, 희어 아름답다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손가락 역시, 가늘고 아름다운 손가락입니다. 살짝 벌린 입으로는 고른 치열이 완벽히 아름다운 잇몸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를 따진다면, 그것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모두 합치고 본다면 과연 그것을 아름답다 볼 수 있을까요?

나의 사랑이여. 나의 애정을 받아 주오.

그 것은 천천히 일어났습니다. 흐리멍덩한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천천히 남자에게 닿습니다.
남자는 그래, 그래 하며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 것은 천천히 남자에게 손을 뻗습니다. 남자는 황홀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남자를 꼭 껴안습니다.

사랑, 남자는 결국 바라 마지않는 사랑에 닿았을 것입니다.

와그작.

물론, 그 것이 인간이었다면 말입니다.
그 것은 남자의 머리를, 몸을 씹어 삼킵니다. 흐리멍덩하던 눈이 조금 뚜렷해진 눈으로 여러분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배.. 고파.

이미 그것은 인간이라 보기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팔은 기괴하게 길었고, 몸은 짧았으며, 또 다리는 기괴하게 가늘고, 손가락은 기이하게 길었으나, 중지 손가락은 비틀려 지문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히죽

그런 미소가 여러분에게 닿습니다. 그 것은 손가락을 뻗어 여러분의 수를 세기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총 다섯 개. 괴물은 손가락을 펼쳐 꼭꼭 다섯 개를 세고는 웃습니다.

있지 있지. 나 예뻐?

그 것은 자신의 얼굴을 가르키며 웃습니다.
웃음만큼은 너무나도 순수한 미소입니다. 그 눈과, 손가락과, 입술. 이 세가지가 결합하여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의념기
이 구역 최고 포식자는 나야!

카사는 털을 부풀립니다.
망념이 쌓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다, 사라지고 맙니다. 아무래도 오늘의 컨디션은 최고조인 것 같습니다.

그 것은, 입을 벌리고 긴 하품을 시작합니다. 선명한 살기가 분명할 터인데도, 그 것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 침묵이 깨진 것은 시체에서 흐른 피가 붉은 창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 바다에서도 저런 것이 나타나면, 추방하고 만답니다. "

메리는 작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핏방울들이 갈라지기 시작하며, 수 개의 화살의 형태를 이루기 시작합니다.
바닥에 난자한 피. 그리고 아직 그 것의 몸에도 마르지 않은 피로 가득합니다. 그렇다면,

피의 지배자

이 곳은 메리의 공간이나 다름없습니다.
메리는 손을 까딱혀 괴물에게 화살을 쏘아냅니다.
날아가는 화살 몇 개를 쳐내려 괴물이 팔을 휘두르자, 강한 풍압과 함께 화살 몇 개가 떨어지고 맙니다. 하지만 떨어진 화살은 바닥에 스며들어 몇 가닥의 가시로 변해 그 것을 노리고 날아갑니다.

" 자. 춤을 시작하죠. 개를 길들이기 위한, 별로 아름답지 않은 춤을 말이에요. "

메리의 선언과 함께,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날, 괴롭히지 마!!!!!!!!!!!!

23 카사주 (HgSG1sayRg)

2021-03-05 (불탄다..!) 23:20:27

>>17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21:10

>>21
아직 초반이니까. 조사를 계속 해보면 알게 될지도 몰라.
언급할 만한 상황도 그리 없어 보였고.

25 ◆c9lNRrMzaQ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22:06

( 꽤 맘에 드는 문장이 나왔다는 기쁨)

26 지훈주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22:35

(팝콘을 탈탈 털어넣는다)

27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22:48

"여기가 프레드릭 아저씨 집이야?"
"나랑 같이 놀래?"

둘중에 어떤 대사로 시작할까요?

28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22:59

아내에 관해선 에릭을 통해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다른 곳을 들렸다 와야 했었나 싶기도 한데..음..

29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23:38

지아주의 마음이 더 끌리는 것으로..(단호)

30 지아 - 소실에 관하여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24:44

이럴때야말로... 내가 나설차례? 비장한 각오로 고개를 끄덕이고, 사진을 받아든 뒤 목소리 톤을 조금 고친다. 지금 상황에서 나의 장점이라면, 바로 에릭의 또래로 보일 수 있다는것이다.

"여기가 프레드릭 아저씨 집이야?"

가볍게 노크를 하며, 최대한 아이같은 목소리의 느낌을 살려본다.

#저는 노력했습니다 휴먼...

31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25:42

>>27
아빠의 부탁으로 왔어 같은것도 괜찮지 않을까?
사진도 있으니 믿을만 해 보이고

32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27:02

지아의 귀여움이라면 ...가능..

33 ◆c9lNRrMzaQ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28:36

소실에 관하여는 지아의 저 멘트가 끝이야? 아님 더 기다려야해?

34 후안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29:06

비장한 얼굴로
좀 떨어져서 상황을 지켜본다.

#비장

35 에미리주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3:29:41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30:09

>>33
일단 지아주의 >>31에 대한 반응 들어보고 별 차이 없으면 난 끝일거 같아

37 ◆c9lNRrMzaQ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30:29

미안한데 일반 진행 참치들은 레스를 다시 올려주길 바래..
나 지금 렉걸려서 17을 못 들어가고 있어..

38 지훈주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30:37

>>34 곧 목이 잘릴 것 같은 이미지의 사람이다(?)

39 신은후 (sNud3FOjrM)

2021-03-05 (불탄다..!) 23:31:42

[Ha? 그런거면 나한테 연락하지 그랬어;]
[그러고보니, 여긴 댄스 동아리 없나? 나 의뢰 다녀올건데 무사히 돌아온다면 같이 동아리 찾아보기 ㄱ?]
[뭐, 동아리 싫으면 같이 놀고. 의뢰 성공하길 빌어주삼! 돌아오면 다시 연락할게, 마이 프렌드!]

#임무 전에 연락 나누던건 마무리 해야죠; 문자문자...

40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31:47

일단 지아가 에릭과 이야기 하는 걸 들어보려구요

41 나이젤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3:31:57

>1596247170>929
...이거, 왠지 모르겠는데 여는 순간 (중략)(중략)(중략)을 보게 될 것 같다. 그래도, 보자마자 뇌세포가 파괴되는 그런 건 아닐 테니까. 이해 못하면 앞장만 보고 다시 집어넣자...!

#[ 의념 각인과 의념 부여의 차이점 - 코스트를 기반으로 ]를 읽으려고 시도해봅니다!
망념으로 스텟강화 같은 거 할 수 있으면... 아니 그래서라도 꼭 읽고싶다...!

42 화현주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3:32:07

프랑켄 파티 여러분!! 화현이는 괴물의 약점을.. 한 번 찾아볼게요!

43 강찬혁 (gmooYHST/k)

2021-03-05 (불탄다..!) 23:32:10

# 탈주헌터 사살 의뢰를 수주합니다. #

44 서진석 (GNb4zjOdBw)

2021-03-05 (불탄다..!) 23:32:24

"...어쩌지. 이거."

왠지 나도 이 침대를 보다보니 괜히 졸려오기 시작했다. 노아도 꽤나 피곤해보이고.
하지만 침대는 단 하나 뿐. 이거... 좀 그렇지 않나?

사귀지도 않는 남녀가 한 침대에서 잠들다니, 이거는 그거... 그거다. 풍기의... 아무튼 그거다.

"그냥 눈 딱 감고 중간에 비워두고 자야하나..."

그래. 이건 의뢰 때문이다. 절대로 그런게 아니야. 아니라고!

#침대 끝에 거의 걸치듯이 눕는다.

45 한지훈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32:25

한끗에 망념 90을 태워?
SO DA

##망념을 90 쌓아 캡틴에게 질문합니다 친구를 사귀려면 뭘 하는게 가장 좋나요 캡틴##

46 에릭 하르트만 (JhaRPUbOiA)

2021-03-05 (불탄다..!) 23:32:42

괴물이란 무엇인가

그것에 관한 해답을 위해선 여러 서적을 인용할 필요가 있겠지만 나는 단언할 수 있다.
저것은 괴물이다.

" 나는 생전의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지만, 아마...지금 보다는 아름다웠을거야. "

그 이기심이, 아름다운 여인을 괴물로 만들었다면.. 이기적인 사랑이란건 이렇게나 위험한걸까.

전투가 시작되었다, 괴물과 괴물들이 서로를 잡아먹고자 무기를 들어올리고.
각자가 믿는 신앙,신념,혹은 다른 무언가를 떠올리며 괴물을 향해 접근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 이순간 내가 떠올린 것은... 절대로 흉내도 내지 못할 아득한 우상의 뒷모습이었다.

" 뭐, 학교는 다르지만 선배로서 ..괜히 조언을 하자면, 아무것도 쌓아올리지 않고 고함을 질러봤자 기도는 닿지 않아. 자신이 쌓아올린 것을 바탕으로 발버둥 치는게 가디언이야... "

아..이거 꼰대 같나.
피의 화살이 내리 꽂히며 전투가 시작된다.

" 리치는 저쪽이 더 길다..그럼. "

메리와 카사의 공격을 허용하려면 저 긴 팔의 일격을 이쪽으로 유도해야한다.

" 니아! ..아니 괴물! 이쪽이다! "

#방어를 준비하며 도발

47 화현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3:33:07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한 몸이 됐으니... 스스로에겐 해피엔딩이겠지."

이런 걸 메리새드엔딩...? 이라고 했던가? 본인들만 행복하다면 다 OK! 이라고 생각하는 나지만, 여기에 관여된 이상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없어..
메리.. 저 사람 왜 저렇게... 쎄지? 피를 이용해 공격하는 것이.. 진짜 무서운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혈귀?
저 괴물... 저 괴물의 신체를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관찰한다. 그리고, 마커펜을 들고 허공에 괴물의 모습을 그린다. 이른바 스케치.
큰 덩어리를 그려 형태를 잡고, 그 안에서 작은 덩어리를 갖춰나간다. 근육과 살점의 덩어리에서, 그것은 근육으로 나뉘고, 살점으로 나뉜다.
저 생물의 약점은 어딜까... 인간이라고 부르긴 어렵지만, 인간이 베이스인 저 몸...

#망념을 60쌓으며 영성을 강화! 그림 그리기를 활용해, 허공에 괴물의 신체를 스케치하여 괴물의 약점을 찾아봅니다!

48 에미리주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3:33:20

어머🎵 이 조금 걱정스러운 눈빛은 또 무엇일까요? 그러고보니 어디서 중화제는 남용할경우 중독이 될 위험이 크다고 했지요. 아마 선배님께서는 이 점을 걱정하신 것일 겁니다. 어차피 손에 자주 들어오지도 못할 걸 너무 걱정하시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앞으로 자주 뵐 듯 싶은 선배님이시니 안좋은 인상을 남겨드려선 곤란하겠지요?

"아아 참🎵 이거 많이 마시면 문제가 생기지요!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리와요, 서윤 선배님. 하지만 남용하진 않을거랍니다~ "

잘 말린 옆머리를 빙빙 돌리며 저는 걱정하지 마시라는 듯 최대한 선배님을 안심시켜드리려 하였습니다.

# 뭔진 모르겠지만 오해에요 오해입니다!

49 사오토메 에미리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3:33:43

>>48 # 나메오류 수정!

50 지아 - 소실에 관하여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34:09

>>33

>>30 #추가
# "아저씨 부탁으로 왔는데, 들어가도 될까?"

51 에릭주 (JhaRPUbOiA)

2021-03-05 (불탄다..!) 23:34:16

아마 아름다움을 위해 덧 붙여진 곳이 약점 아닐까요?
눈동자, 이빨, 팔 등등

52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34:38

대사 추가했어요

53 에미리주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3:34:44

진석이도 이렇게.....미연시의 길로.........

54 카사 (HgSG1sayRg)

2021-03-05 (불탄다..!) 23:35:07

속삼임. 속삭임. 비명. 울부짖음.

인간이 아니였던 소녀는,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린 고깃덩이를, 인간이 아닌 형태로서 마주 본다.

(괴물이란 무엇일까.)

짐승의 머리로 기억을 떠올린다.아름다움을 모아도 추해지게 된 모순. 저것을 의미하는 거 겠지. 에메랄드 빛의, 어여쁜 빛이었던 게 분명 했던 눈. 인간의 미대로 고른 치아 사이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서, 인간이었던 고깃덩이의 피를 흘린다.

두개골을 깨부수고 으스러지는 고깃덩이. 굶주림의 향연. 그 모든 것이 카사에게는 익숙한 것이다. 그러니 몸을 짜릿하게 타 털을 곧 세우는 공포의 이유는 그 쪽이 아니다.

저 '것'은 배고팠다. 앞의 남자를 먹었다. 앞의 남자가 약했기 때문이다. 저 '것'은 아직도 배가 고팠다. 다음은 우리다. 다음은 카사다. 이 모든 것이 너무나도 익숙해, 입꼬리가 올라간다. 비릿한 웃음일까, 짐승의 길쭉한 주둥이를 올려 이를 보이는 위협의 신호일까.

약하면 죽는다. 죽기는 싫다. 그러니까 내가 더, 더, 더 강해야해!

날카로운, 사냥에 최적화된 이빨 사이사이, 맹수의 울부짖음이 공간을 꿰뚫었다. 지금 카사는 최상의 컨디션이다. 싸운다, 죽인다, 살아 남는다!

포효와 함께 앞으로 도약한다. 입을 쩌억 벌리면서 날카로운 치야가 드러난다. 네가 괴물이든, 뭐든, 지금은 내 사냥감일 뿐이야!

#파운싱! 일단 거리를 좁혀서, 적의 움직임을 봉하려 한다.

55 화현주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3:36:28

>>51
후후.. 약점을 알아낸다...
의념 충격상을 계산한다..

약점에 확정 크리티컬이 들어간다?

게임 끝.

56 카사 (HgSG1sayRg)

2021-03-05 (불탄다..!) 23:36:56

>>34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캐들 너무 멋져 (눈물

57 기다림 (WlbPEHYHF2)

2021-03-05 (불탄다..!) 23:37:55

괴물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사람이 만들고 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림자에 불과한 것을 괴물로 만드는 것도 사람이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해지는 것인가.

저것은 괴물입니다. 사람이 만들었고 사람을 해치는.
선을 넘지 않았다면 그저 니아였을 자는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안타까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춤이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메리를 보고는 말과는 다르게 타자에게 바라는 것을 투영하듯. 저 괴물이 약해지기를 바라는 것이죠.

#망념 60을 소모해 저 괴물에게 디버프를..?

58 지훈주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37:59

그렇게 모두가 미연시를 하는 거다!

59 화현주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3:38:27

맞아!! 나도 찬후랑 미연시 하고 있어!!!

60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39:50

여기서 소년 만화 정석대로 진석이가 침대 밑 바닥에서 자면 호감도 상승인데!

61 ◆c9lNRrMzaQ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40:01

>>소실에 관하여 파티

지아는 일행들을 물린 상태에서 천천히 문을 두드렸다. 아이에 어울리는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 소녀를 연기하고자 하는 지아의 목소리는 꽤나 유효했다. 굳게 닫힌 철옹성같은 문이 천천히 열리고, 소년은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그 눈은 천천히 지아를 살피다가 겨우 사람 하나가 드나들 수 있을 공간 정도의 문이 열리고 소년이 얼굴을 살짝 내민 채 지아를 바라봤다.
눈동자에는 여전히 의심이 가득했다. 어쩔 수 없었다. 어린 소년에게 어른들이 어디 갔는지 묻거나, 계속 집 안을 살폈다면 보통은 이런 반응을 얻는 것이 정상적일 것이다. 두 사람은 게이트라는 점을 생각하더라도, 자신들의 역할보다는 '상황'에 집중하고자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지아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천천히 소년에게 다가가면서 말을 꺼내었다. "아저씨 부탁으로 왔는데, 들어가도 될까?" 그 뒤에 몇 마디 말이 덧붙였다. 아저씨가 오늘 바쁘데서 나한테 얘길 전해달라 하셨어. 악기 매장에 가셨는데 거기서 일이 생기셨데, 하고 말을 잇기 시작하자 소년은 천천히 지아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이해했다. 소년은 문을 열었다. 활짝 열린 집 속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집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소년은 손님용 슬리퍼를 꺼내 주며 말했다.

" 들어와! "

그 모습을 바라보던 후안의 눈이 살짝 커졌다. 흑백으로 생겨 있었던 지아에게 색이 생겨났다. 어쩌면, 이방인이었던 우리들은 색을 얻을 수 없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다. 하루 역시나 그 모습을 바라보고 조용히 납득했다. 두 사람은 역할보다, 판단에 우선했고, 상황을 수습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니 둘은 아이에게 의심을 샀고, 소녀를 연기한 지아는 아이에게 이해를 받은 것이었다.

★ 파티원 윤 지아가 색을 되찾았습니다. ★

62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3:40:25

!!

63 화현주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3:40:32

>>60
노아 "선배- 뭐하시는 검까. 침대에서 안 자면 의뢰 못함다."

64 기다림 (WlbPEHYHF2)

2021-03-05 (불탄다..!) 23:41:02

흐음... 파티원 전부가 색을 찾는 것이 조건 중 하나였던 걸까요..

65 카사주 (HgSG1sayRg)

2021-03-05 (불탄다..!) 23:41:20

헐!!! 헐!!!!! 헐헐헐!!

66 지훈주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41:26

!!!!

67 화현주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3:41:46

카사주 카사주

프로젝트 디스트로이어

함 해봅시다!!!

68 화현주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3:42:02

지아 색 되찾기 축하축하!!!!!!!

69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42:05

이거지!

70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42:15

오오오오오오

71 지훈주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42:34

재현형 게이트는 그 상황에 맞는 역활을 하는게 중요한 거구나...

72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3:43:31

연기 같은 스킬도 도움이 될지도...?

73 철우주 (P1vlzV4uIQ)

2021-03-05 (불탄다..!) 23:43:39

과연 추적 스토리는 언제부터 시작할것인가! 기대되네요!
색 찾은 것 축하해요

74 카사주 (HgSG1sayRg)

2021-03-05 (불탄다..!) 23:44:22

캡틴 풀어내는 거 진짜... SARANG....

>>67 가즈아 가즈아 가즈아!!!! 워리어 카사는 언제나 준비 되었다!!

75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44:26

이제 나머지 두사람만 색을 찾으면 조건들중에 하나가 클리어되는... 느낌이네요

76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44:50

역시 지아한테 맡기길 잘했네요.

그러면 이대로 나아가죠. 지아는 좀 더 아이와 놀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후안과 하루는 조심스럽게 집의 상태라던가 단서가 될만한 것을 찾아보는 쪽으로 나아가는게 좋겠어요.

77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45:58

아니면 에릭이 경계를 줄이게 하루랑 지아가 같이 붙어서 편하게 해주고 후안이 슬쩍 살핀다던지..?

78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47:01

이거 그런데 후안과 하루는 못들어온 것 아닌가요? 만약 그랬다면 초반의 갈림길의 나머지 두 장소에서 나머지 두분이 조건을 채워 오시는것도... 어쨌든 "색을 되찾는다"가 되게 유효한 조건인지라...

79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47:42

들어왔다면 경계를 푸는데 집중하고, 못들어왔다면 색찾기를 1순위로..

80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48:44

아 확실히 한 장소에 모두 있을 필요는 없겠네요.

81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49:30

그러면 후안은 거리로, 하루은 악기 매장으로 가볼까요?

82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50:46

으으으으으음... 어케 해야하나.
후안은 집안에 안 들여보내줄거 같긴 한데... 지아 찬스로 일행이라 하는건 안 통하려나?

83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3:51:21

단서보다는 색찾기가 우선순위가 높은 것 같으니 색찾기 위주로 해야할 것 같아!

84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52:33

후안은 거리로 가보고, 하루는 악기 매장으로 향해서 아니면 반대로 이동해서 색찾기에 나서보는게 좋겠네여.

85 후안주 (MlZx0UltuA)

2021-03-05 (불탄다..!) 23:54:46

한번만 더 시도해보고 싶은데... 한번만 더 해보고 안되면 거리로 가볼게!

86 ◆c9lNRrMzaQ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55:54

>>39
[ HaHa. Bien sûr. ]

그 뒤로 상대의 상태가 오프라인으로 변화합니다!

>>41
읽습니다!

[ 궳뒗훓겕???? !(#(!&$!#!{:#{!#:!}:%{!:#$>!%!}$!{:$<%!}{}!}{$!$!$>@{$ㅖ%:%:}:$24!?$}!""||!{<!|:#:>}!?#?}!#_!(#!*^&%#!><#{<$!$!ㄲ>!>^}!$!!!!!!!!!!!!!!!!!! ]

이게 뭔 소린지 하나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그나마 뛰어난 영성 A의 도움을 받자면.. 영성 S가 되기 전에는 이해를 하지 말란 소리로 보이네요!
조금의 해석을 해보자면 결국 무언가에 의념을 깃들게 한다는 것에는 의념 사용자의 강한 의지와 함께 결정화된 의념이 필요하다는 것 같습니다.

>>43
정말로 수락합니까?

>>44
진석은 끄트머리에서 천천히 잠에 듭니다.
기나긴 꿈의 바다에서 잠시간 유영하기 시작하던 진석은 한참을 흐르던 끝에 한 점에 닿습니다. 진한 황금빛의 머리카락과 눈, 얼굴에 선명해 보이는 주름과,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상상하게 만들 수 있는 외모. 거기에 더해 고풍스런 분위기와 함께 부드러운 안정감이 진석이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천천히 그는 진석에게 눈길을 줍니다. 인자한 미소가 진석에게 닿고 천천히 떠오른 진석은 테이블의 한 켠에 마련된 자리에 앉혀집니다.

" 오. 그래. 이런 방법도 있었군. "

그는 꽤 신기하다는 듯 하늘을 바라보고, 다시금 진석을 바라봅니다. 진석은 순간 머릿속에 짜릿한 감각을 느낍니다. 꼭, 머릿속에 들려오던 것 같은 목소리와 같은 느낌으로 그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진석은 살펴보지만, 그때와 같은 공포는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차분하며, 또한 부드럽고, 또한.. 편안합니다. 그는 황금빛의 눈에 진석의 모습을 담으며 달을 크게 베어 문 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 이런 모습으로 누군갈 만난 것이 한 3, 400년은 된 것 같구만. 반갑네 진석 군. "

>>45
캡틴은 망념을 90이나 받아들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습니다.

.. 일단 가진 인맥에 집중하고, 그 인맥을 통해 선을 넓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순히 친구 관계라는 것이 이제 너와 나는 친구야! 라고 한다고 이뤄지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지훈이에겐 지연과, 검도부 부장이라는 관계가 있습니다. 이 둘과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지연의 경우는 청월의 궁도부와, 검도부 부장과는 자연스럽게 검도부의 부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물꼬를 터줄 것입니다.
때때로 관계를 진전하는 것에만 연연하지 말고 이들과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필요로 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해하셨나요?

87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56:52

그러면 하루는 악기매장으로 이동해볼게요. 일단 지금안 뭉쳐있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그럼 지아와 후안은 낡은 집에서 에릭과, 하루는 악기매장으로 향하는걸로 진행해보죠
.

88 카사주 (HgSG1sayRg)

2021-03-05 (불탄다..!) 23:57:19

오오....황금 할배 누굴까!!!

망연자실한 캡틴의 묘사 왠지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 에미리주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3:57:29

이제 나이젤도 책과의 전쟁을 선포하겠군요
ㅋㅋ..ㅋㅋㅋ...저 불어 진짜......미야모토 기다려라 반드시 추리B 얻고 만다 진짜.........

90 에미리주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3:57:46

자동완성 죽어라 뷁어 입니다 ㅡㅡ

91 지훈주 (HTbMq.vHqs)

2021-03-05 (불탄다..!) 23:57:57

(대충 역시 망념이야 성능 확실하구만 짤)

92 하루주 (p49fHWzx/Q)

2021-03-05 (불탄다..!) 23:58:01

" .. 그럼 전 다른 곳을 둘러보고 올게요. "

일단 지아와 에릭이 사이가 좋아보이는 것을 확인한 하루는 다른 곳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조심스럽게 말하곤 등을 돌려 왔던 길을 되돌아 악기 매장으로 향한다.

# 악기 매장을 확인하러 간다.

93 은후주 (sNud3FOjrM)

2021-03-05 (불탄다..!) 23:58:09

아니 일본인이면서 왜 프랑스어 써(당황)
그런데 원래 의뢰 받기전에 캡틴이 한 번 더 물어보나요???(불길함을 느낌

94 화현주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3:58:15

끼요오오오오오옷!! 꼰대곤! 꼰대르곤! 꼰대르곤! 당신만을 사랑해!

95 강찬혁 (gmooYHST/k)

2021-03-05 (불탄다..!) 23:58:48

음 철우주 은후주.
지금 레주가 "정말 수락합니까?"라고 되물은거 보니까 느낌이 안 좋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친놈은 미친놈을 알아본다]를 수락하거나 [탈주헌터 사살]을 그대로 밀고가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거 같은데

96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3:58:57

에미리는 저 책 읽을 수 있잖아요!!! ㅠㅠ A는 서럽다...

9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00:12

근데... 드래르래곤 씨랑 망념폭격으로 당황한 캡틴... 킬포가 많은 레스네요

98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00:32

>>96 영성S vs 영성S+추리B이상
진짜 박빙의 승부네요 거를 타선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도 서럽습니다 정말 눈물이 납니다 싸우자 미야모토ㅡㅡ

99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0:01:16

>>95 역시 한 번 더 물어보는게 통상적인 상황은 아닌거죠(침착)
데플 있다는거 굳이 말해주신것도 그렇고 난이도 쎈것 같은데 은후는 사격이랑 의념기 말고는 뭐가 더 없기 때문에 미친놈은~ 의뢰로 트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ㅋㅋㅋㅋㅋ

100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01:47

>>99
은후주 의견 받고
철우주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보통 육성물에서 캡틴이 "마 니 자신있나" 하면 진짜로 x를 각오해야 할 상황인데

101 카사주 (M.0zYrzUgQ)

2021-03-06 (파란날) 00:03:10

아아아앗!!! 꼰대르곤이었구나!!! 드래꼰대!!! (환호

102 한지훈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03:32

그럼 보자. 지연이랑은 아마 레스상 방금 막 헤어진 것 같기도 하니... 부장님이랑 같이 노는 건 어떨까나.

지훈은 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 부장님. 잠시 대화 가능하십니까? "

부장 옆에서 기웃거리던 지훈은 한번 말을 걸어보려고 했다.

#부장님!!!

103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04:17

추리 B는 망념박치기 해보면 어떻게든 될지도...?

104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04:18

>>48
서윤은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서류를 살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서류를 살피는 것은 부장의 일이 아니던가요..? 에미리가 의아함을 느끼기도 전에 부실의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옵니다.

" 윤아! 나 왔어! "

꽤 밝은 미소를 지으며 쾌활한 표정을 짓는 남학생을 째려보곤, 서윤은 잘 정리한 서류더미를 던져버립니다. 안정적인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서류를 정확한 손으로 캐치한 남학생은 잠시 서류를 살펴보더니 비뚤어진 서류철을 정리합니다.

" 생각보다 이번 영웅절엔 부상자가 적었네. 역시 대련의 영향이 컸던 걸까? "
" 그보다 더 강해지고 싶단 생각도 있었으니 개인 수련이 더 많아서였을 가능성도 있어. "

두 사람은 꽤나 티격태격하면서도 꽁냥거리는 분위기를 형성하다 그 중간에 껴있는 에미리를 발견합니다.
남학생은 조금 머쓱한 표정을 짓다가 에미리에게 손을 뻗습니다.

" 반갑다. 난.. 동아리 부장인 이기혁이라고 해. 신입인 것 같은데 이름을 물어도 될까? "

105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05:05

본격 NPC 1호 커플 등장

106 후안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05:16

후안은 지아가 색을 찾자 반은 감탄과 반은 놀라워 했다.
자신의 생각 밖이었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방면이었던것이지.

'왜지?'

후안은 아직도 영문을 모르고, 왜 일까 생각했다.

107 후안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05:49

>>106에 이어서
죽은 사람의 얼굴에 얹는 손수건을 생각했다.
가짜에 괜한 낭비라 생각했다.
경계심 있는 아이가 도망 쳤다고 일이 안 풀렸다며 얼굴을 찌뿌렸다.
가짜 아이 때문에 시간을 낭비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뭔가 많이 어색했다. 이 상황이 아니라 뭔가 아까가 잘 못 됬다.
뭔가 자신이 하던것에서 어색한...

그러고보니 후안은 아까 자연스럽게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를 했다.
그렇게 말하려 했던가? 후안은 그렇게 말하려 했던가?

후안은 한걸은 문에 가까이 가서 열린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대신 문에 손을 두들겼다.

"미안하구나 꼬마야."

"사건 수사에 쫒겨서 말이야. 괜히 맘이 급해서 그랬단다."

"경찰 형이 사건 해결 하는데 도움이 필요 한데 좀 도와주겠니?"

# 경찰이라는 역할처럼 에릭에게 말을 걸어본다.

108 나이젤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06:04

>>86
"..."

죽겠다.
이 길고 긴 문장의 파도 속에서 그나마 뽑아낼 수 있는 정보가 이것 하나 뿐이라니. 무언가에 의념을 깃들게 한다는 것은 의지와 결정화된 의념이 필요하다... 라... 의념을 결정화시키는 방법이 나와있는 책은 더더욱 못 읽을 것 같은데...
결국 나이젤은 이 책을 포기했다. 그게 상책이다. 앞으로 거울보고 가위바위보 많이 하자...

#책 검색 - '교양'를 키워드로 검색합니다.

109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06:10

철우주 계신가요?

110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06:28

킬링 포인트 - 하루 앞에선 근엄, 진지, 성실의 표본을 보여주던 부장이 에미리 파트에선 여자친구 앞에서 헬렐레한 모습을 보여줌
망념 90을 받은 캡틴은 꼭꼭 씹어서 20어장 기념 이벤트용 물건을 만들고 있다..

11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06:29

졸지에 커플들 애정행각을 목격하게 된 에미리의 심정을 서술하시오(5점, 140자 내외)

112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06:29

NPC들이 염장질한다!!!!

113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07:07

큭... 커플들... 내 유일한 악점...

114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07:14

>>110 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 앞에서 헬렐레한 부장 귀엽다...

115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07:16

>>111
이렇게 된 거 부장의 갭모에를 즐기며 약점을 찾을 생각에 신난다

116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07:20

12시 15분까지 철우주 대답 없으시면 턴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미친 놈은 미친놈을 알아본다]로 의뢰 변경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17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07:39

아!!!!!!!! 아름다운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독백 마저 써야지!!!!!!!!

118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07:42

>>111 커플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십시오

119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09:10

>>106 아이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심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0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09:38

>>119
다행히 목은 안 잘렸지!

121 서진석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0:09:47

얼마 전에 본 고전 영화가 생각이 났었다. 악몽 속에서 희생자를 쫓고, 그 꿈 속에서 죽으면 영영 깨어나지 못하는...
아니, 그보다 옆에서 노아가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잠들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마치 마취라도 맞은 것 마냥 스르르, 순식간에 잠이 들어버려 꿈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잠들어버린 육체 한가운데에서 뇌만이 깨어 의식의 심해를 유영하다, 단 한점. 심해 저 밑바닥에서 보이는 하나의 빛이 과연 조명일지, 초롱아귀의 불빛일지.
그런 고뇌따위는 이 물결을 타고 넘겨버리고서 향한 그곳에서는, 익숙한. 그러나 동시에 생소한 '존재'가 내게 말을 걸고 있었다.

"초면에 상당히 외람된 말씀이지만, 혹시 매번 제 머리 속에서 놀리는 것을 취미생활 삼으시던...?"

상상도 못한 인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괴물을 생각했다. 처음 만나는 순간 공포에 사로잡혀 그대로 쇼크로 사망해버릴 정도의 압도적인 공포.
혹은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압감을 주는 거대한 괴수의 형상을 상상했었다. 그 존재는 내게 있어 그런 느낌이었으니까.

그러나, 몇백년의 세월을 가볍게 이야기하는 이 인외의 존재는 친숙하게 인사를 건네었다.

"...이거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솔직히, 너무 혼란스럽다. 그리고 앞에 서 있는 이 존재가 눈이 부셔서 제대로 쳐다보기가 약간 힘들다.

#미지와의 조우

122 하루주 (MxzvIOIoCI)

2021-03-06 (파란날) 00:10:06

염장을 안 본 것을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요. 아니먄 에미리 쪽이 그런 모습을 보여줄정도로 가깝다는걸까요

123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10:48

저ㅜ잠시 급환전화ㅣㅏ석좀바공놀게요

124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11:30

다녀오세요~

125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11:32

>>122 그저 여친의 유무.. 부재일뿐...(으득 (커플 용서못해

126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11:33

다녀와 지아주

127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11:53

다녀와~

128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12:09

그런데.. 프로젝트 디스트로이어는... 워리어, 랜서, 서포터의 의념을 하나로 묶...
랜서..? 랜서... 흠.. 랜서.... (메리 바라봄) (메리 "숙녀를 그렇게 쳐다보시면 실례랍니다?" 메리가 화현주 죽임) 흠...
되..겠지?

129 나이젤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12:17

정말 급해 보여...!

130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12:19

지아주 다녀오세요~

131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12:23

다녀오세요!

132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14:07

>>128
될...걸..?

133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14:25

다림이는 별 느낌이 없으려나.. 이런 철벽같은 여자 같으니라고!(투덜)(오히려 달달하네요. 도넛에 설탕 좀 뿌려 달라고 할까(응?))
다림주만 타격받지! 너무하군!

134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14:58

갑자기
카사: 카사주는 말이야
카사주:?
카사:남아도는 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
카사: 있어?
카사주:
카사 없구나... (미소
카사주:

가 생각났다

135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15:35

"...음..."

생각해보니, 고작 헌터 한놈 잡자고 2000GP도 과한데, 거기다가 무려 코스트까지 주는 의뢰가 쉬울 리가 없다. 분명히 날로 먹으려고 기어들어갔다가는 되려 강찬혁이 날로 먹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워리어 - 워리어 - 워리어라는 놀라운 조합이 흔한가. 강찬혁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거나, 살더라도 최소 한명은 가디언은커녕 헌터조차 못 될 정도의 심각한 불구자가 되어서 나올 것이라는 계산 하에 의뢰를 바꾸기로 했다.

# [미친 놈은 미친 놈을 알아본다]를 수주합니다. #

136 하루주 (b2Z95eCi9A)

2021-03-06 (파란날) 00:15:39

>>125 카사가 그런거라면..
하루 : 카사 그렇게 이를 쌔게 물면 아파요. 자, 힘 빼요..(뺨 문질문질)

할 것 같네요

137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16:00

>>128 (침묵)
하지만 이런 메리쨩도 좋아해..!

138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16:49

>>134
후안주 : 후안은 말이야
후안 :
후안주 : 말을 외치고 싶은 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
후안주 : 있어?
후안 :
후안주 : ...그래. 그럴거 같더라.
후안 :






후안 : 마.

139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17:03

>>136 으아ㅏㅏㅏㅏ (되려 카사주가 정화됨
하루는 날개뼈가 없을꺼야.... 이미 천사니까...

140 하루주 (b2Z95eCi9A)

2021-03-06 (파란날) 00:17:53

>>139 카사주가 정화되셨어..겸사겸사 카사도 맛있는 고기를 물려주시죠 ^^

141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19:36

>>프랑켄슈타인 파티

메리는 때때로 피로 시간을 끌고, 가끔은 공격적으로 창을 내지르며, 아군에게 돌아갈 공격을 안정적으로 흡수해줍니다.
에릭은 그런 메리의 모습을 보며 워리어 포지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합니다. 지금까지 서포터로 활동하던 에릭에겐, 워리어 포지션이란 그만큼 미지의 것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에릭이 소리를 지르자 그 것의 눈동자가 천천히 에릭을 바라봅니다. 히죽, 히죽, 웃음을 짓더니.
땅을 박차고 크게 뛰어올라 그 것은 에릭에게 팔을 휘두릅니다.

캉,

분명 팔과 검이 부딪혔을 것이 분명한데도, 그 알 수 없는 소리에 에릭이 당황하기도 전에 카사가 입을 벌린 채 괴물의 어그로를 끌어줍니다.
괴물은 순식간에 다가온 카사를 경계하기보다 한 팔로는 에릭에게, 한 팔로는 카사의 거리를 막고 있습니다. 오히려 본능적인 전투 센스는 카사보다, 저쪽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콰직.

메리의 화살이 괴물의 어깨에 박히고,

콰과광!

폭발하여 살덩이를 살짝 뗴어냅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상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다시금 살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다림은 그 상황에서 주사위를 만지작거립니다. 운입니다. 결국 운에 있어선, 자신이 승리하는 그림이 대부분입니다.
주사위를 던집니다. 육면체로 이루어진 주사위에는 각각의 힘들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몇 번 굴러, 마침내 멈춰선 주사위는

2.

많이 애매한 숫자를 보여줍니다.
에릭은 팔에 가해지던 힘이 살짝 약해졌음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하여 반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메리는 그런 에릭을 발견하고 피로 이루어진 갈고리로 에릭의 옷깃을 붙잡곤 한순간 잡아 당깁니다.

콰과광!

피로 이루어진 거대한 폭발이 괴물의 몸을 감싸고, 그 틈을 노리고 카사는 괴물의 팔을 거칠게 물어버립니다.
..? 어째서인지 이빨이 박히지 않습니다.

쾅.

카사는 팔을 휘두른 괴물에 의해 바닥에 처박히고

쾅!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고 맙니다.
그러고 보니 카사. 1+1은 몇이었죠?

하나 먹고 하나 더 먹으니까 대충 한시간은 배불러!

카사는 혼란에 빠집니다!

화현은 영성을 강화합니다. 깊은 생각의 늪에 천천히 빠져들기 시작하고, 스케치북에 괴물의 형상이 그러집니다.
그리고 화현은.. 알아차리는데 실패합니다! 아뿔사! 화현에겐 약점 간파 계통의 기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생생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피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메리의 공격 범위가 하락합니다!

142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20:44

(볼 잡힌 카사 상상도)
>>140 그만둬! 카사의 호감도는 이미 MAX야!

>>138 후안아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21:16

하나 먹고 하나 더 먹으니까 대충 한시간은 배불러!
심각한 상황이긴 한데 이건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21:27

아이고!! 약점 파악 실패!!! 이이일단 메리를 서포터.. 해야겠죠...

에릭주, 카사주, 다림주... 메리에서 의념기 써도 되겠습니까...?

145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0:21:58

하나 먹고 하나 더 먹으니까 대충 한시간은 배불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6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22:11

왠진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후안이에게 "마." 하고 말을 하게 하고 싶은때가 있어.

언젠지는 모르겠는데 분명 쓸 일이 있겠지 ㅋㅋㅋㅋㅋ

147 하루주 (07YekU0tFA)

2021-03-06 (파란날) 00:22:29

>>142 카사의 호감도.. 하루는 이미 맥스 채운건가요? ^^

148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22:51

카샄ㅋㅋㅋㅋㅋㅋㅋ얔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널 어쩌면 좋으니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 전 뭐든지 오케이에요!

149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24:25

>>146 마.
귀여워......

150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25:16

귀 여 워

151 하루주 (07YekU0tFA)

2021-03-06 (파란날) 00:25:42

하루 : 마아

152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26:05

>>151 (귀여워서 죽음)

153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0:26:39

왜들 이렇게 귀엽죠

154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27:02

좀 더 화끈하게 치고 박는 싸움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에릭은 이번 변환이 처음이라 포지션 이해도가 없었고 결국 메리 특유의 트릭적인 전투가 주가 될 수밖에 없어.. 2워리어 1랜스 2서포터의.. 단점..

155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27:52


>>149
>>151

'마' 로 이거 하실 분 찾습니다.

156 에릭 하르트만 (0U1z/OYT6w)

2021-03-06 (파란날) 00:28:22

턱 ㅡ! 챠르르르르르륵!!!
빠른 속도로 갈고리가 당겨지자,
슬쩍 메리를 보며 고갤 끄덕였다.

눈물나게 고맙네 자기야

" 메리!!! "

나는 다시 스텝을 밟아 괴물을 향해 다가갔다.
긴 팔이 문제라면... 그 긴 팔을 뚫고 안쪽까지 랜서의 공격이 닿게 하면 된다.

쌓아올린 것으로 발버둥 처야하는게 가디언이라면.
내가 쌓아올린 것은 유감스럽게도 이런 것 뿐이다.

" 간다! "

#니아에게 접근한 뒤, 망념을 15 쌓아올리며 자신의 피를 니아에게 흩뿌린다.

//부부니까 이런 걸 이용해서 공격..가능하려나?

157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29:22

야 1은 아니구마!

사실 저나 혼란상태의 카사에게 하긴 그렇지요. 메리 쪽이..(고개끄덕)

158 카사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31:00

첫번째로는 갓 만들어짐에도 불구하고 저 전투센스에, 두번째로서는 이가 통하지 않는 단단함에.

카사는 경악한다! X친 이거 뭐야!

그리고 반격하기도 전에 - 꽝! 강력한 충격! 그리고 고통! 시야에서 별이 튀는 거 같습니다! 일어나야... 일어나야... 일... 일...
일 더하기 일은... 어... 하나 먹고 하나 더 먹으니까 대충 한시간은 배불러! 아싸 난 천재야! 헤헤.

댕 -

댕청하다. 고로 나는 댕청하다. 어질어질한 머리에도 불구하고 대충 일어서려 으아아

#가능하다면 뱀의 기습을 써서 목덜미를 잡으려고 합니다! 혼란 때문애 안되면... 뭐... 어쩔슈 없쬬.... 그냥 어그로를 끌려고 합니다.

159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33:40

휴 토요일에 출근할뻔^^ 바로 지문 가져올게요

160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0:34:12

토요일 출근을 막아내서 다행...

161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34:13

>>155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 마~ 마~~ <ruby 마~~~></ruby>

162 사오토메 에미리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34:18

Mesdames et Messieurs???? Voulez-vous me suivre un peu plus s'il vous plaît??? Je ne suis pas un ours en peluche, comprendre?????
아....뭔가 분위기가 여기 있으면 안 될 묘한 분위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착각일까요? 착각이 아니겠지요? 저 둘이 좋아하는 사이건 뭐건 간에 부럽지는 않습니다,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조금 복잡한 감정이 드네요. 별 건 아니고 그저 저는... 조금 그리워졌을 뿐이랍니다. 요이치가 보고싶어 지는 날입니다...
부장이 아닌데도 서류를 보고 계시는 걸 보니 추측컨대 저 분은 부부장님이시겠지요? 옆에 계신 남자분께선 스스로 부장이라 자기소개까지 해주셨으니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고요. 조금... 그래요. 격식을 차릴 필요가 있어졌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저는 긴 스커트 깃을 잡고 정중히 부장님께 허리를 숙이려 하였습니다.

"보건부 신입 사오토메 에미리, 이기혁 부장님께 인사 드립니다. "

저는 그렇게 부장님께 인사를 올린 뒤, 애써 웃으며 뻗어진 손을 잡고 가볍게 악수를 나누려 하였습니다.

"조금 좋은 시간에 방해를 드린 듯 해서 면목이 없사와요🎵 민폐를 끼쳐드려 죄송해요! 소녀는 일단 물러가 볼까 한데 괜찮으신지요? "

# 신입 받아라 이얍ㅎㅎ...이 아니라 저 일단 나갈게요.....연애 열심히 plz....

16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34:26

>>159 무. 무슨
어서와!

164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34:49

운으로 하는 것이지요. 2라는 숫자는 낮지만 1이 안 나온 것은 당신이 운이 좋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사실 1이 필요하면 1이 나올 때도 있지 않았을까?

"말로 패는 것 가능하려나요"
딱히 의미를 두지는 않았지만. 거울을 보고 흉해졌다는 걸로 현타라도 먹여야 하나. 라는 뒷사람의 생각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 마스터피스를 만드려 했고 성공한 걸까나요"
망념 중화제를 먹으려 합니다.

#망념 중화제(31을 섭취)=29의 망념이 남음.

165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35:08

>>159
어후 엄청난 위기...

166 지아 - 소실에 관하여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36:17

#전화받느라 짧아서 죄송합니다. 에릭이랑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봅니다. 나는 이 세계의 사람이고 프레드릭 아저씨의 부탁으로 왔다 나는 윤지아가 아니다...

167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36:32

>>159 다행........

168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37:47

>>159 다행이네요...

169 화현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37:59

나름 열심히 그렸는데!! 약점... 뜯겨져나간 살점은 다시 재생된다. 꽤 강력한 공격인 것 같지만, 그럼에도 많이 부족한가? 아니면 지나칠 정도로 재생이 강한 건가?
열심히 짱구를 굴려봐도 해답은 거기서 거기. 더 강한 공격이 필요하다. 어차피.. 저 괴물은 피와 살점, 근육과 뼈로 이루어진 괴물 아닌가? 게이트 속의 존재에게 상식이 통하는 가를 먼저 고민해봐야겠지만, 우리가 본 베이스는 그렇다.
그렇다면, 피를 쓰는 메리에게... 유리할지도 모른다. 비록, 이 주변의 피는 점점 마르고, 사라지고 있지만... 붉은 색은 많지 않아?

"메리 씨.. 라고 했던가요? 엄.. 처음 본 사이인데... 제가 갑자기 그림을 그린 것에 대해 먼저 사죄의 말씀 드릴게요."

마커펜을 들고, 스케치북에 그녀의 모습을 그린다. 그녀는 어떤 모습이 될까? 영웅이 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솔직히, 잘 상상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상상한다. 영웅의 모습을.

영웅이 된 그 모습을. 생명체 내부에 있는 피로 이루어진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화살로, 가시로, 혹은 기둥같은 우아하진 않지만, 단순한 무기를 다루며.
사명감이나 정의감은 없겠지만, 그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겠지만. 그 모습은 타인이 보기에도 생각하기에도 영웅다운 모습이겠지.

형태가 잡힌 그녀의 그림. 채색된 것 없이 선과 선으로 이루어진 형태. 그리고, 바닥의 피를 손에 묻혀 채색을 하여 그림을 완성한다. 그리고 구현한다. 내가 바라는 영웅의 형상을.

#의념기!! 영웅의 형상! 대상은 메리!! 로또 대박 기원!!!

17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39:38

>>162 suivre > rattraper 단어미스 수정
이 레스주는.....자동완성 오류로 단어 잘못 쓴 레스주입니다....🤦‍♀️

17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40:33

>>159 토요일에 출근할뻔한 레스주가 있다???????
큰 위기를 넘기셨군요 축하드립니다....😭😭😭

172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40:36

에미리 자꾸 프랑스어 튀어나오는게 귀엽다

173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41:40

(대충 커플들의 애정행각에 테디베어 된 에미리란 내용)

17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42:42

에미리 흥분해서 프랑스어 내뱉고 "잠깐 흥분해서 프랑스어를 쓰고 말았습니다... 되돌려서 잘못을 시정하겠사와요.." 하고 되돌리는거 보고 싶다

175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42:55

>>소실에 관하여 파티
후안은 드디어 이해할 수 있었다. 후안은 자신이 딱히 똑똑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헀고, 오늘에 와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생각하곤 했다.

딱 정해진 공략법을 따르고, 딱 정해진 길만을 따른다.
수업 역시 성실하게 따르지만 고민을 하진 않았고, 방과후 활동 역시 자세를 잡기 위해 검을 공부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후안의 행위는 모두, 후안이라는 사람의 색을 옅게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천천히 후안은 숨을 내뱉었다. 비가 내린 직후의 땅은 차갑게 식어버렸고, 내뱉은 숨에선 하얀 입김이 튀어나왔다. 지독할 정도의 흑과 백 속에서 후안은 피식 웃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 후안은 지독하게 하나에 집착하고 있었다.

이 게이트에도 해답이 있을 것이다. 라는 그 지독한 하나의 집착점 말이다.

후안은 가끔 한 가지에 빠지면 그 한가지에 미친듯이 집중을 하곤 했다.
아니, 접근법이 틀렸던 것이다. 후안은 지금부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그는 런던 경찰서의 게으른 경찰이었다. 하도 실적이 없어 서 제대로 된 실적을 만들지 않으면 서에서 옷을 벗어야 할지도 모르는 경찰 말이다.
그리고 그 순간 후안의 옷깃이 검게 변했다. 후안은 낡은 중절모를 머리에 뒤집어 썼다. 그리고 낡은 안경을 얼굴에 썼다. 검은 코트도 있었다.

나는, 형사 후안이다.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옷을 벗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형사.

형사 후안은 문을 두드렸다. 의문스런 표정으로 나온 소년에게 후안은 칼을 내밀었다. 소년이 놀란 표정으로 몸이 굳어버렸을 때, 후안은 검을 휘릭 돌려 검집에 집어넣었다. 소년의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그리고 후안은 말했다. " 이 주변에서 하도 미친 놈들이 많아서. 어쩌면 꼬마 영웅을 찾고 있었을 지도 모르지. 꼬마야. 이 형사를 도와 작은 마을의 홈즈가 될 생각 있니? "

그 말과 함께 후안에게는 색이 생겼다. 후안은 자신의 역할을 이해했다. 그는 런던 경찰청의 게으른 형사였고, 총이 퍼지기 시작한 시대에 칼을 차고 다니는 괴짜였고, 사건을 몰고 다니는 형사였다.

검은, 형사 말이다.

★ 후안이 역할에 몰입하기 시작합니다. 후안의 색은 검은색입니다.

그 뒤 자연스럽게 후안은 집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소년이 말리기도 전에 의자에 앉아 소년과 지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 소년. 네 아버지는 내 먼 동료였단다. 경찰청의 비밀 경찰. 같은 존재였다. "
후안의 거짓말에 지아는 눈을 흘겼지만 후안은 능글맞게 시선을 넘겼다. 소년은 눈을 반짝이며 후안에게 말했다.

" 그럴 줄 알았어요! 우리 아빠는 슈퍼맨이니까요! "

아마도 후안의 작전은 꽤 그럴싸하게 먹힌 것 같았다.

하루는 악기 가게로 홀로 떨어졌다. 악기 가게에선 낡은 원목 냄새가 났다. 그리고 그 곳에서 하루는 꽤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악기점의 주인은 색이 없었지만, 악기에는 선명한 색들이 느껴졌던 것이다.

" 오. 아름다운 미인께서 오셨군. 그러나 어쩌지. 여기에는 아가씨가 좋아할 악기는 없어보이는데? "

악기점의 주인은 끌끌 웃으며 하루의 얼굴을 뜯어보다, 조용히 입을 닫았다.

176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43:14

팩트) 우리의 킹갓디언칩 번역기는 에미리의 프랑스어도 한국말로 바꿔줌

177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43:20

>>159 다행이야!!!!
>>172 22222..

178 카사주 (A8xpqoYGW.)

2021-03-06 (파란날) 00:44:50

형사 후안이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므 사랑스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런 중절모 게으른 형사캐 좋아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46:28

만약 이게 성좌물이었다면 이 후안이한테 도넛 한 봉지를 후원하고 싶었을 거야...!

18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47:01

저도......후안이에게 크로와상 한봉지 후원.....😂😂

181 다림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0:47:44

타트타아아아아아아아!!!
이 밤ㄹ에 벌ㄹㅔ라니.(졸지에 방에서 쫓겨남)

정..정 안 되면.. 잡아야지..(죽은눈)

182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47:54

하루만 찾으면 될 것 같은데.. 저만 진척이 없는 느낌이네요.. 으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일단 악기에 색이 있는 것을 보면 남자나 에릭이 악기를 좋아하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183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48:01

후안이 너무 멋지자나

184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49:06

후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 아니 ...아니...
괜찮으신...?

185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49:45

>>181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힘내세요....

>>182 진척이 없다니, 중요한 단서부터 찾고 있잖아! 색을 찾는 다고 다가 아닐거 같고 말이야.

186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49:57

재현형 게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연기'이기도 하지만 '몰입'이기도 하지.
지아는 '연기'라는 키워드를 건들였고 후안은 '몰입'이란 키워드를 건든 거지
그래서 지아는 본인의 색을 찾은 거고, 후안은 검은색을 뒤집어 쓴거야.

이거 쓰느라 고생 좀 했다구..

187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50:24

음.. 영성을 사용해서 낡은 집과 그 곳에 사는 사람을 아는지, 그곳에 사는 사람과 악기랑 연관이 있는지 여쭤보는게 좋을까요..

188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50:56

몰입하거나 연기하거나...

189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51:11

>>186 오오....

19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51:27

(대충 꿀팁 에버노트에 메모한단 내용)

191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0:51:45

>>181
지구는 인류의 것이다!!!!!!!!!!!!!!!!!!!!!! 를 외치면서 밟아 죽이세요
발은 닦으면 되는거잖아요

192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51:56

세계의 어느 하나가 되거나, 세계 속에 빠져들거나.
이런 재현형 게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기도 해.

193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53:20

하루주, 에릭 엄마의 먼 친구같은 느낌은 어때요?

194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00:53:46

이제 마이클 재슨 춤을 춰도 되겠군

195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54:24

>>191 에 더해서, 라이터와 스프레이가 뭐든 있다면 현대 문물의 최고, 인간 발명품의 T.O.P, 대 벌레 「화염방사기」도 가능하지....

19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0:55:27

>>195 (※화재에 주의하세요)

19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55:50

>>194 왜 중절모가 생긴다는 거에 첫 반응이 그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56:06

" 어머, 보자마자 그런 말씀을 하시니 제가 다 부끄럽네요. "

하루는 우아한 걸음걸이로 악기점의 주인에게 걸어가며 한손으로 입을 가린 체 웃어보였다. 손 너머의 얼굴에는 아리따운 미소가 머금어져 있었고 한손으로는 천천히 흘러내린 새하얀 머리카락을 쓸어넘겨 보였다.

" 악기에 대해 배우러 왔을 수도 있고, 멋진 악기점의 신사님을 뵈러 왔을 수도 있죠. 혹시 시간이 있으시다면.. 제게 시간을 좀 내어주시겠어요? "

슬그머니 가게 안에 둘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말하며 주변을 둘러본 하루가 한걸음 더 다가가 곱게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 저, 이것저것 이아기를 해보고 싶어서요. 여기 있는 악기들이나.. 저쪽에 있는 낡은 집이라던가? 후후 "

하루는 주인에게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평소와는 다른 지신을 연기하며 주인의 바로 앞에 멈춰선다.

# 주인과 대화를 합니다.

19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0:56:08

제가 한가지 추천드리는 방법은
고무장갑을 낀다!
휴지를 돌돌돌돌돌돌 말아서 손에 쥔다! (고무장갑 낀 손) 일순 - 섬광짓이기기 - 를 발동하여 벌레를 죽이고 변기에 버린다. 물을 내려서 처리.

이겁니다!

200 지아 - 소실에 관하여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56:19

"에이~칼든 형사님이 요즘에 어딨어요~!"

장난스럽게 후안의 말에 토를 다는 지금 내 기분은 상당히 행복했다. 사실 굳이 해답이라는 것을 신경쓰지 않더라도, 이런 기분은 굉장히 오랫만에 느끼는 감정, 그러니까 친구네 집 문을 두드리면 친구 엄마가 문을 열어주던 어릴 적의 부산, 비록 장소도 다르고 내 옆의 에릭은 그때 그 아이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날의 따스한 풍경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조금은 슬펐다. 친구의 죽음, 각성하던날 잊은 인연들 하나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하는 내 처지에.

"형사 아저씨는 그럼 슈퍼맨의 조수인거에요?"

# 역할에 몰입하자. 설핏 떠오르는 슬픔은 묻어두자.

20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56:20

>>194 갑자기 분위기 문워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0:56:49

어쨌든 너무 하잖아 캡틴!

이렇게 묘사를 해주면 너무 뿌뜻해서 웃음이 광대를 뚫을거 같은걸

203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56:59

일단 악기가 색이 있는 것을 보면 연관이 있는 것 같으니.. 아저씨를 꼬셔볼까요..(매력a)

204 하루주 (JDhytMtdMo)

2021-03-06 (파란날) 00:57:35

괜히 장소를 이동했나 싶기도 하지만요..어려워라

205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0:57:39

>>203 (팝콘을 대량으로 주문한다)

206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0:58:22

>>203 (펩시를 대량으로 주문한다)

207 지아 - 소실에 관하여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58:23

>>203 하루가 집 이야길 꺼냈으니 "소식이 끊긴 친구를 찾아왔는데 유일한 단서라곤 악기와 저기 낡은 집뿐인 여인"은 어때요?

208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0:58:57

>>206 똑바로서라 핫산, 어째서 코카콜라가 아닌거지?

209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0:59:01

>>102
부장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괜찮다는 것 같습니다!

>>108
교양 키워드로는 너무 많은 책이 검색됩니다.
정확한 키워드를 입력해주세요!

>>121
" 하하. 놀린다니. 늙은이의 주책 정도로 해주게나. "

그는 꽤 쾌활한 미소를 지으며 아공간에서 차를 꺼내줍니다. 그 모습을 보고 진석은 어이 없단 표정을 짓습니다. 일단, 진석이 배운 것 중 하나가 아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는 단순히 마법사의 영역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단 말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아공간은 단순히 보관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보존의 형질 역시 띄고 있습니다. 즉 저 공간에 물건을 두면 절대 물건의 형태나, 형질이 절대 변하지 않는단 겁니다.
그런데 그런 공간을 단순히 차 보관용으로 사용한단 폭거를 부리고 있는 셈입니다.

" 혹시 좋아하는 차가 있나? 자네의 세계에서 마신다는 차들은 다 모아두었는데 혹시 좋아하는 종류가 있으면 말하게. 한 잔 줄터이니. "

>>135
의뢰를 수락합니다!

>>162
에미리는 조용히 보건실을 빠져나옵니다.
왜인지 보건실에서 분홍빛이 도는 것 같습니다. 아주.. 아주..

210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0:59:23

>>203 >>205-206 (팝펩시를 대량으로 뺏어 먹는다)

211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00:09

캡틴의 역할 - 이제 이 상황에서 진행 묘사를 조율해서 사실상 소설 한 편을 써야만 한다.

죽을 것 같아요

212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00:23

일단 오늘 프랑켄슈타인 끝내기 전까진 나 안자..

213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00:23

>>208 (코카파를 보며 흡족)

>>210 (댓가로 카사의 볼을 뺏어먹는다)(?)

214 하루주 (oQKJavPD4c)

2021-03-06 (파란날) 01:00:43

>>207 음 그것도 좋겠네요. 꼬시면서 슬쩍 정보를 캐보는것도..

>>205-206 아니..

215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01:06

>>208 그것이.... 펩시 이니까 (두둥!)

216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01:21

아 꼬시고 싶으면 그냥 적당히 그런 글 써줘. 내가 알아서 꼬셔줄게..

217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01:33

>>211
어디 수액좀 놔드려야 겠는데...

218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01:42


# 찬혁 - 철우 - 은후 로 워리어 파티를 결성하겠습니다. #

219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1:01:54


>>215

220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02:00

은후주 철우주 계신가요?

221 하루주 (oQKJavPD4c)

2021-03-06 (파란날) 01:02:07

>>216 >>198에 쓰긴 했는데 부족한가요?

222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1:02:34

>>220 (생존확인의 댄스)

223 다림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1:03:15

>>184 괜찮...지 않아요..
>>185 날이 따뜻해져서 이렇게...
>>191 (죽은 눈)(죽은 눈)
>>199 늦었어요...

히...히힣...내 핸드폰 배터리를 막을 순 없어...(돌았음)
(차마 말할 수 없는 잔해물들)

224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03:28

>>221
그럼 느낌 골라

1. 관능적인
2. 순수한
3. 녹아내리는

225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04:04

>>223
오.............................

226 한지훈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04:20

" 최근에 강해지고 싶어서 이것저것 손을 대봤는데 뭔가 잘 풀리지 않아서 말이죠. "

느릿하게 말하며 부장의 옆에 앉고는

" 부장님께선 어떻게 그렇게 강해지셨는지 궁금합니다. "

그를 빤히 바라보며 물었다.

#대화합시다

22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04:30

>>213 (충- 격- )

22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04:47

>>223 오...

229 하루주 (oQKJavPD4c)

2021-03-06 (파란날) 01:04:53

>>224 주인아저씨를 노리는거니까.. 1번으로 ..

230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05:11

>>214 사실은 오래 전부터 하루가 미인계를 쓰는 걸 기대해왔다우(?)

>>223 힘내세요...(토닥토닥)

231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05:12

>>223 !!!!!!

232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05:37

뭣 관능적인 하루라고 이건 못 참지

233 사오토메 에미리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06:01

후........정말 제가 뭘 본 건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영상이나 볼까 했는데 일단 다른 방식을 쓰는 게 낫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영웅절 축제날 대련에서 뭔가 봤었었지요, 일단은 잠시 그에 가까워지러 가보도록 할까요?

# 수련장으로 갑니다! 속성수련을 하러 갑시다!

234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06:05

>>222
은후주는 계시는데, 철우주가 아까전부터 안 계시는거 보니 주무시러 가신듯
이거 파티 결성이 없어도 되려나요

235 나이젤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06:37

>>209
새 책을 찾는다는 결심도 잠시, 나이젤은 많은 교양서적들에 휩쓸려버렸다. 이래서야 필요할 만한 책을 찾는 건 무리겠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찾을까.

#책 검색 - '예절의 교양'을 키워드로 검색합니다.

236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06:56

>>229
관능...적!

가능...!!!

23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07:03

관능적인 하루... 무... 무슨?!

238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07:26

나이젤 마치.. 학점 채우려고 교양과목 싹쓸이하는 대학생같아

239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1:07:38

>>234 그건... 캡틴께 여쭤봅시다 알려줘요 캡틴!

240 서진석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1:07:43

아공간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인류의 영역을 어느정도 벗어난 이들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배운 바가 있다.
그리고 그러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을 보관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그것의 주 사용처라고 할 수 있겠다.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가방이라던지 말이다.

하지만 이 무시무시한 노인은 그것을 고작 다기를 보관하는 것에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격이 다르다는 것인가? 인류로서는 도저히 범접할 수 없을 그런 영역...

허나 일전에는 그 미지의 존재에 순전한 공포를 느껴 마비되었다면, 지금 느끼는 감정은 경외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대적할 수 없고, 따라갈 수 없을 그 위대한 힘 앞에 느끼는 매료라고도 할 수 있겠지.

그러나 그럴수록.

나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그에게 마주하겠다. 비굴함이 아닌 예의로서. 두 인격체의 힘이 다를지라도 독립적인 존재로서 말이다.

"우롱차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떨지 말고, 자연스럽게.
이런 상황에서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같은 애매한 소리를 해봤자 될 일도 안될테니까.

#정중하게 대답!

24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07:57

나이젤(19, 학식맨)

242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08:13

관능적 하루?!?!?!

243 다림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1:09:03

관능 하루.. 최고다...

244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09:49

(대충 관능적 하루를 보게 되다니 이제 성불해도 되겠단 내용)

245 하루주 (XBNlO6PBQM)

2021-03-06 (파란날) 01:10:21

영성이 높으니까.. 연기 가능하려나... (흐릿) 발목을 잡는 기분이라 얼른 꼬리라도 잡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246 하루주 (XBNlO6PBQM)

2021-03-06 (파란날) 01:10:39

하..하루는 아무것도 아닌데요...!

247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11:14

레주. 지금 은후주는 계시지만 철우주가 안 계시는데, 이 경우에도 파티 결성이 가능할까요.

24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11:39

하루는 모든 것입니다! (당당하게 헛소리중)

오... 오...

249 하루주 (XBNlO6PBQM)

2021-03-06 (파란날) 01:14:32

지아랑 후안이 색을 찾으니 뭔가 뭔가 뭔가에요.. 나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잘 안 풀리네요.. ㅠㅠ

250 후안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14:51

후안은 자기 스스로도 이정도 할 수 있음에 놀랐다.
그렇지만 동시에 느껴지는 즐거움도 있었다.

마치 감정과 역할 덩어리로 몸을 던진듯한 느낌이었다.

일이 수월하게 풀려 다행이라고 느낀 후안은 약간 느슨한 느낌으로 집안의 의자에 허락도 없이 털썩 앉으며 말을 이었다.

"내 칼은 총알보다 빠르거든."

그건 에바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꼬마야. 내가 여기 온건 네 아빠를 위험하게 만들만한 악당들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혹시 평소에 아빠를 위협하거나 괴롭히던 나쁜 사람이 있었니?"

# 주변의 원한관계를 알아본다.

251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1:15:20

하루... 관능적...! 큭, 하지만 내겐 노아가...

252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16:44

하루도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
뒤쳐진다라고 생각 할 필요 없어! 어차피 우리는 팀이고 하루가 늦으면 나도 늦게 가면 그만 이니까.

253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16:45

>>249 진행에서는 마음대로 풀릴 때보다 뭔가 엇나갈 때가 더 많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54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19:12

>>프랑켄슈타인 파티
그 것의 전투는 인간을 벗어난 무언가와, 인간의 굴레를 뒤집어 쓰고 있는 우리들의 싸움과 같단 생각을, 에릭은 하고 맙니다.
에릭은 숨을 가다듬습니다. 워리어로써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나마 에릭이 워리어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몸이 지랄맞게도 튼튼하다는 것.

에릭은 질주하여 그 것의 팔과 몸을 비빕니다. 까각거리는, 몸을 갈아넣는 것 같은 고통. 그리고 마치 갈려버린 듯한 팔 사이로 선명한 피가 뚝, 뚝,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괴물의 얼굴 앞에 닿은 에릭은 피식 웃습니다.
메리는 못말린단 표정으로 고갤 끄덕입니다.

붉게 흐르기 시작하는 피가 에릭의 손에서 흘러나오고,

화현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성숙해짐에 따라 키도 커지고, 전체적으로 몸의 길이가 늘어난 여성을 먼저 그려냅니다. 그녀는 양산을 쓰고 있습니다. 얼굴은 미소를 짓고, 마치 무언가를 내려보는 듯 합니다. 그녀의 주위로는 수많은 피의 무기들이 그녀를 호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의념기

하나의 영웅을, 화현은 완성시킵니다.

영웅의 형상.

메리는 방긋 미소를 짓습니다.

" 어머. 그런 모습도. "

나쁘진 않겠네요. 라는 말과 함께 메리는 천천히 걸어나갑니다.
아군이 흘린 피들이 메리에게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어린 소녀의 형태를 하고 있었던 메리는 피를 끌어당겨 천천히 성장하기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소녀는 숙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붉은 양산을 쓰고, 천천히 피로 이루어진 의자에 앉습니다.
화현은 눈을 반짝입니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면.
자신의 의념기는.. 이 정도의 힘을 이뤄내진 못한단 사실입니다.

메리는 양산을 접고 천천히 숨을 내뱉습니다.
하- 하고 내뱉어지는 숨결에 여기 있는 모두가 얼굴을 붉히고 맙니다. 다만, 저것을 제외하고요.

" 이 모습은 오랜만이네요. 에반 자기랑 한 번 할 때 제외하곤 말이에요. "

그리고 모두의 가디언 칩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 경고. 초대형 게이트 파장 감지. ]
[ 즉시 가디언 협회에 연락.. 허ㅎ[ㅂ!#*)!*#(@)#$ ]
[ 오직,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위하여. ]

여왕님은 단지 턱을 굅니다. 그 것은 공포를 느꼈는지 온 몸을 바르르 떨기 시작합니다.
괴물의 그것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가 순식간에 피의 손에 의해 바닥에 머리를 쳐박고 맙니다.
그 모습은 사실상 폭력의 구현화와 다르지 않습니다. 머리를 쳐박고, 감히 숭배받을 누군가에게 얼굴을 들이밀지 말라는, 그 흉한 얼굴을 보고싶지 않다는, 여왕의 폭거입니다.

" 자기들? 미안하지만 지금의 나는 자기들마저 챙겨주진 못해요. "

그녀가 양산으로 툭 바닥을 치자, 모두 갈고리에 의해 하늘로 끌어올려집니다.

" 그래도. '예쁜 나'를 상상해준 자기에게 보답은 해야겠죠? "

그 순간 에릭의 망념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분명 망념이 오를 이유가 없는데도..?

아닙니다.
지금 메리는, 에릭의 망념을 대가로 자기 본체의 힘을 빌려온 것입니다.

" 지겨워라. "

메리, 아니.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이 웃음을 지음과 동시에.

혈해

땅은 피로 젹셔들고,
괴물은 천천히 가라앉으며,
피는 한 줌의 혈수를 만들려는 듯 거칠게 소용돌이칩니다.

마구 치솟아오르는 에릭의 망념은, 90을 넘음과 동시에 에릭의 의념이 강제로 차단되고 맙니다.
메리는 칫 하고 혀를 차면서 천천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것은 피칠갑을 한 채로, 바닥에 엎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꾸역꾸역 일어나. 팔을 들어올리고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이성을 잃은 것 처럼, 목울대를 긁어대며 말입니다.

메리는 자리에 주저앉아 한숨을 쉽니다.

" 역시. 우리 자기는 너무 약한 것 같단 말이죠? "

이 정도면 충분히 내 몫은 했죠 자기야? 하고, 메리는 에릭을 보고 웃습니다.
악마와도 같은 미소이지만, 저 악마가 우리 편이라면 말이 달라지는 법입니다.

2페이즈에 돌입합니다!
카사는 혼란에서 빠져나옵니다!

255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1:20:04

의념기 연출이다! 의념기 연출이야!!

256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1:20:36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25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21:06

우와....우와아...........

258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21:16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위하여!

259 지훈주 (f9Mw4jf2Oo)

2021-03-06 (파란날) 01:21:17

메리 쩔어!!!!!

260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21:19

에릭이 어서 메리랑 메리메리 해라!

261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21:53

다!!!! 씨는!!!! 메리를 그리지 않겠습니다. 내 다시는!! 다!!!!! 시는!

262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21:54

(대충 이러면 메리 메리를 지지할수밖에 없단 내용)

26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23:21

아군 편인 최종보스 너무도 든든해
이 스레 여왕 자리의 유력한 후보!

264 하루주 (XBNlO6PBQM)

2021-03-06 (파란날) 01:23:25

분위기 좋네요

265 에릭 하르트만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30:30

삐이 ㅡ ! 삐이 ㅡ ! 삐이 ㅡ !
가디언 칩이 익숙한 경고음을 보내기 시작했다.
망념이 끝없이 차오르자, 머릿속에서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노이즈와 뒤섞여 울려퍼진다.

[ 오직,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위하여. ]
[ 오직,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위하여. ]
[ 오직,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위하여. ]
[ 오직,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위하여. ]
[ 오직,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위하여. ]

" 커허..ㅡ! "

점점 그 목소리는 선명하게 내 머리속에 들려왔다.
그것은 내 목소리였다.
망념을 경고하는 듯 한 경보음과 함께 뒤섞이는 숭배자의 목소리에 힘없이 손으로 바닥을 벅벅 긁어도.
망념의 고통과 메리와의 공명은 끊어지지 않는다.

이런 것 저번에도 겪은 적 있었다.
하늘이 붉어지고, 땅에서 피가 올라오고, 나무가 피눈물을 흘리던 날.
그 때.....

자상한 톤으로 괜찮다고 말해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런 모습을 보기 위해 그 아이가 두려움을 무릎쓰고 검성의 앞에 나선게 아니겠지.

붉어져가는 시야가 다시 선명해진다. 그럼에도 여전히 붉어진 공간이 보여졌지만, 이전과 다르게 선명한 색상과 함께 진한 쇳내음이 불쾌감을 선사했다.

" 후우... 아직 쓰러질 순 없어. "

나를 믿어준 친구와 위에서 기다리는 우상을 위해서.
나는 아직 쓰러질 수 없었다.

#망념 중화제 -70 복용!! 2페이즈 가즈아아!!!

266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30:54

우리 메리 귀엽죠?! (으쓱)

267 카사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30:54

머리가... 아파. 으으.

미친듯이 흔들리는 듯한 시야가 점점 더 뚜렷해지며 다시 네발로 땅을 디딥니다.

...어라? 그 '인간흉내 내는 것'이.. 저렇게 컷나?

찰팍. 찰팍. 뒤로 딛자 발바닥에 묻어버리는 피의 웅덩이. 아니, 바다. 이 만큼 많은 양의 피는 본적도 없다. 그렇게 한번에, 이빨로 물어도 흔적도 안 나던 생물이...

부르르, 한 차레 떨림이 몸을 휩쓸고 지나간다. 어렴풋히 향으로만 느끼던 것이 눈 앞에 도래했다. 참으로 거대한, 거대한 무언가. 작고 작은 틈새 사이, 그 재앙에 가까운 몸집의 작은 조각을 보아버렸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지금 당장은 두렵지가 않아. 저렇게 무서운 녀석이, 지금은 우리의 편이니까!

이때야! 크릉, 몸을 추스르는 동시에 에릭에게 뒤에 있으라는 듯 턱짓을 한다. 뭔지, 아니, 왜인지도 모르겠지만, 망념이 많이 찬거 같으니까!

#「뱀의 기습」! 뛰어들어 몸으로 적을 막는 동시에, 틈을 찾아 목을 압박하려 합니다.

//메리메리 사라해...

268 카사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31:52

메리....거기에 하나미치야 기억하는 에릭이ㅠㅠㅠㅠㅠㅠㅠㅠ에릭이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엉ㅠㅠㅠㅠㅠㅠ

26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34:44

멋지다. 이 감동, 이 분위기. 오직 이 세상이 자신만의 것이라는 듯이 당당하게 서 있는 저 모습. 내가 상상한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타오르는 불꽃은 참 멋진 법. 이 경우에는... 흐르는 피 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이건... 어깨를 으쓱였다.
내 힘은 저 정도가 아니다. 저렇게까지 강화시켜주지는 못한다. 깊게 생각해봐야 손해일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기로 했다. 지금은, 이 앞에 집중해야지.
저 괴물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시간을 끌면 재생할지도 몰라. 에릭을 구해야 하나? 아니면 나도 공격을 해야 하나.. 흠...

"이제, 당신을 덧칠할 차례. 당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만들어 줄 수는 없지만, 당신의 영정 사진 비슷한 그림 정도는 그릴 수 있겠어요."

펜을 든다. 스케치북에 검은 가시를 그리고 그것을 구하여 괴물의 다리에 박아넣듯이 날린다.

#서포터는! 부족한 딜을 보충해줘야 한다!!! 망념 안 쌓인다면.. 70을 쌓고 그림 그리기 활용하여 두꺼운 검은 가시를 그려 괴물의 다리에 날립니다!

270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34:56

여러분 시선 특성 엄청 좋습니다!
틱틱 거리는 것과 망념을 막 차오르게 하는 것 만 버티면 됩니다!

271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35:41

>>소실에 관하여
하루 역시도 이 세계에 대해 알아낸 것이 있습니다. 게이트 밖의 하루는 신앙을 가지고, 신에게 기도하는 성녀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지만, 게이트 안에서는 그런 이미지를 벗어 던져야만 합니다.

하루는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잠시 내려두고 하루는 자신의 귀와 목을 훤히 드러냈다. 하루의 발걸음은 고양이를 닮아갔다. 도도하게, 네게 관심은 없지만 사실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어. 하고 말하는 것 같은 고양이. 그런 하루의 손에 부채 하나가 생겨났다. 하루는, 귀부인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펼쳐진 부채는 하루의 입술을 살짝 가렸다. 그러나 말하는 것에 따라 살짝식 붉은 입술이 드러났다. 그런 채로 하루는 테이블을 두고 서로의 거리를 벌리고 있던 주인의 옆 자리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말했다. "궁금한 게 많은데, 당신이 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목소리는 나긋했고, 짧은 웃음 소리도 말 끝에 섞었다. 그러면서도 부채에 가린 입술을 살짝 내보이며, 입술을 살짝 끌어올렸다.
바깥에 비는 멈추었다. 분명 추워야 할 것 같은 방이었다. 그런데도 가게 주인은 뜨거워진 몸에 이상함을 느꼈다. 마치 자신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하루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살짝 고개를 숙이고 주인의 눈을 살짝 올려보았다. 부채 사이로 살짝 보이는 입술, 살짝 눈꼬리를 올린 채 자신을 바라보는 하루까지. 주인은 붉어진 얼굴로 고갤 돌렸다. 하루는 말했다. "어머. 멋진 신사 님? 이런 못생긴 여인에겐 눈빛도 주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다시금 말했다. "저는 멋진 신사님과 얘기를 나누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데 말이에요." 유난히 '많은 것'에 집중된 문장이었다.

" ..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

주인은 결국 항복하고 만 것처럼 얼굴을 붉히며 하루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하루는 부채를 접곤, 주인에게 미소를 지었다. 필히 사람의 가슴을 울릴 법한, 미소였다.

후안은 말했다. "요즘 여간 미치광이가 많아야지. 네 아버지도 그 일로 요새 집에 잘 못 들어왔다던데?" 하자 꼬마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했다. 지아는 거기에 "에이. 칼 차고 다니는 경찰이 어딨어요?"하고 말했지만 후안은 자기 검집을 툭툭 두드리며 표현을 대신했다. 소년의 눈빛은 더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 그.. 요즘 아빠가 공장에서 무언갈 찾았는데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아빠를 싫어한다고 했어요. "

무거웠던 소년의 입에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272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35:54

퓨어퓨어 뭐시기 매니아는 어디가고
진지한 화백이 딜을 넣고 있나요.

카사도 로드킬 당하는 유사 고라니 어디갔나요

다 기만이야 기만!!

273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37:05

(대충 팝콘 뜯고 있는 유사크로와상 짤)

274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37:13

하루야 나 죽어

275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37:58

>>272
기억해

당신이 MVP야.

276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38:05

하루야 나 죽어ㅓㅓ

277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38:21

>>275 팩트)다

278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38:31

(어장 세 개 진행하는 듯한 고통)

279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38:39

>>275 MVP특 여왕님 망념 배터리

280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38:47

>>275 맞는 말이로군 반박할 수가 없다 짤

281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39:09

캡틴...무리하시는게...???

282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1:39:27

얼굴이 붉어져있다는 것을 깨달았을까요? 상당히 생소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주먹을 꽉 쥐었다폈다를 반복하려 합니다. 정신을 다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기어올라온 그것을 바라봅니다.

"괜찮네요."
이성을 잃어버렸다면 그것은 깨달을 기회조차 없어지는 것일까? 어떻게 생각해? 라는 자문을 해보아도 답을 낼 스스로는 답을 주지 아니하였다.

"할 일을 해야죠."
틱틱 데구르르 굴러가는 주사위처럼.
주사위는 던져졌다.

#아군의 공격력 증가 / 아군의 스테이더스 증가/ 적군의 방어력 감소 / 3개를 선택해 의념기...?

283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39:28

아직.. 무리는 아니다! 이정도쯤!

284 카사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40:02

관능적인 하루..... 능글 후안이랑 귀욤츳코미 지아... 난... 난 이제 성불할수 있어..... (행복)

>>2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안되겠소 쏩시다랑 오타쿠랑 로드킬이 모여서 간지를 만들고 있어!!!!

285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1:40:15

세상에 하루야...

286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40:17

캡틴.. 주말은 푹 쉽시다... 캡틴을 위해.. 최대한 빨리 프랑켄 바케모노를 죽이겠습니다...

287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1:41:00

다림주: 다림주는 이런 필살기 개념 아끼다가 망하는 타입인 것 같아!
다림:

288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41:06

이거 그 소년 만화 클리셰 아닌가


아직... 아직 할 수 있어!!! 하다가 적을 이기고는...

289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41:12

프랑켄을 빨리 죽여야 한다...!

290 카사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41:38

하루야 나 주거... 2222
>>283 (크나 큰 걱정)

291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42:11

>>287
그런데 아까는 진짜 벌레만 아니었으면 다림이도 의념기 써서 메리 공증!!! 빠빠빠빠빠빵!!! 해서 바케모노 폭☆발 했을 거라구요!!
벌레가 잘못이야!

292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43:03

이거 프랑켄과 레스캐들의 싸움이 아니라
캡틴과 프랑켄의 싸움 아냐?

293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1:43:11

세상에 세상에

294 하루주 (81.fSPUFXs)

2021-03-06 (파란날) 01:43:53

자, 지아주 후안주 뭘 물어볼까요..
일단 낡은 집에 관련해서 물어볼까 하는데..그집 주인이랑 악기점이랑 인연이 있나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295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44:26

하루 머찌다ㅏㅏㅏㅏㅏㅏ

296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1:45:25

>>294 어... 우선 낡은집 물어보는건 어때요?

297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46:48

>>294
글쎄 뭐가 좋을까... 이 악기점과 프레드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
그냥 이 악기점이 나왔을리는 없으니 프레드릭과의 관계점을 찾아보는 질문을 해보면 좋을거 같은데...

298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1:47:42

아 아니다 하루가 지금 매혹 max모드니까 바로 본론 들어가도..

299 하루주 (81.fSPUFXs)

2021-03-06 (파란날) 01:47:43

프레드릭에 대한 것이랑 낡은 집에 대해 물어보면 되겠네요. 겸사겸사 악기점 아저씨에게 서비스도 해드리구요. 적어올게요.

300 지아 - 소실에 관하여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1:52:03

분위기는 대충 만들어졌다, 나는 굳이 뭔가를 할 필요도 없이 이 세계의 흐름을 따라 여자아이1이면 충분했다. 여기서 뭔가 하겠답시고 이것저것 뻘짓 하다가는 '아이의 역할'이 깨져버리니까. 에릭의 손을 꼭 잡아주며 고개를 끄덕, 한번 해주자. 어릴 때 부끄럼 많은 친구라던가 두려움 많은 친구 달랠때 했던것처럼!

# 에릭의 말에 경청!

301 하루주 (81.fSPUFXs)

2021-03-06 (파란날) 01:52:15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는 주인을 보며 하루는 흡족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정도로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듯, 혀를 부드럽게 움직여 혀끝으로 붉은 입술이 반짝이게 핥아낸 하루는 천천히 고양이 같은 걸음으로 아예 다가가선, 우아하게 주인의 다리 위에 살포시 앉는다.

그리곤 한손을 어깨에 둘러 몸을 가까이 한 하루가 주인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댄다.

" 정말 젠틀하시다니까. 반해버릴지도. "

후후, 하는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흘린 하루가 손가락으로 주인의 뺨을 콕 찌르곤 말을 이어간다.

" 혹시 프레드릭이라는 남자, 알아요? 저어기 낡은 집에 살고 있는 아이 아빠라던데. 혹시 뭐 아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 알려주실거죠? "

하루는 목에 두른 팔을 조금 더 좁히며 간드러진 목소리로 속삭이곤 매혹적인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 매혹적으로 대화(취조)를 이어갑니다.

302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52:41

>>226
부장은 조용히 검을 붙잡고 숨을 내쉽니다.

" 지키고 싶은 게 생겼으니까요. "

그 숨은 천천히 퍼져, 부실 안을 가득 매꿉니다.

" 그 사람은 저보다 강하지만, 그 사람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강해지더군요. "

무언가 지킬 것이 있었기에 강해졌다. 지훈은 그런 대답을 듣습니다.

>>233
에미리는 수련장에 도착합니다.

>>235
검색합니다!

[ 의념 각성자와 의무예절교육 ]이란 책을 찾아냅니다.

>>240
그는 아공간에서 차를 꺼내어 진석에게 줍니다.
그렇게 차를 마시면서 둘은 침묵을 지키기 시작합니다. 상대가 먼저, 정적을 깰 기세는 보이지 않습니다.

>>218
워리어.. 3워리어 파티가 결성됩니다..
캡틴은 피눈물을 흘립니다..

303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01:52:46

저 슬슬 체력이 한계인데... 다음 진행때 지문 없으면 저 기절한거라고 생각해주세요 ㅠㅠㅠ

304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53:01

3워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5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01:53:27

그리고 캡틴은 여기서 진행을 끊습니다!
이유를 물어보신다면.. 지쳤기 때문입니다!

30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53:41

수고하셨습니다!

307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53:51

지칠만해 (끄덕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308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53:53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3워리어 팟....허허...

309 후안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54:02

후안은 수첩(왠지 형사라면 있을지도 모름)에 공장, 그리고 뭔가를 찾았다 라는것을 적었다.

"그게 무엇인지는 얘기해준적 있어?"
아마도 말을 해주지는 않았겠지만 작은 가능성도 놓치지 않는게 좋을것이다.

"공장이 어떤 공장인지, 어디 있는지도."

#질문 세례!!

310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54:18

6시간 진행이라니 정말 수고 많으셨고 오늘 명장면이 몇개야

311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54:25

90...망념 어떻게 떨어트리지

312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54:43

캡틴 고생하셨어요!!! 어서 푹 쉬세요 ㅠㅠ 쉬시기 전에 따뜻한 물로 손 씻으시면서 손목 부분을 좀 집중적으로 데우시면 손목 아픈 게 덜하실 거예요...

313 하루주 (81.fSPUFXs)

2021-03-06 (파란날) 01:54:54

수고하셨습니다.

314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54:56

수고했어!
솔직히 이번에 캡틴 엄청 쏟은게 느껴져서 이거 괜찮은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315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1:54:56

육성어장 캡틴 하지마
하지 말라면 하지 마!!

31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55:01

>>311 "중화제"

317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55:03

새벽진행 수고하셨어요 캡틴!!!!!! 🥐😙🥐

318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55:03

하루야... 하루야..... (야광봉

지칠만하지! 수고했슴다 캡틴!!! 진짜 진짜 수고했어!!!!!!!

319 하루주 (81.fSPUFXs)

2021-03-06 (파란날) 01:55:26

하루 : (속으로는 부끄러워 죽으려고 함)

320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55:33

>>311
에릭
나와 '일상' 하자.

321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55:34

>>312 222222
캡틴은 푹 쉬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직 불타는 어장의 여왕을위하여

322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55:58

그리고 다림주 나이젤주 답레는 아마 좀 많이 늦을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아마 내일 오후나 밤에 잠깐 돌렸다가 끊기길 반복할 것 같은데...

323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56:15

>>320 ......
알겠습니다 (끄덕
각오는 되었습니까?

324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1:56:20

캡틴은 피눈물을 흘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캡틴 푹 쉬십셔...

32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56:23

캡틴. 오늘 말한 대로 주말엔 쉬는 거야.

근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연속검색(?) 하는 거 괜찮아? 책이 이미 있는 건지... 아니면 즉석으로 쓰는건지... 부담될까봐...

326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56:57

>>315 "왜요?"

>>319 (찍어뒀다가 보여주고 싶다)(못됨)

32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57:05

>>322 확인. 느긋하게 줘-

328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1:57:35

쉬어라 캡캡

그러고보니 tmi이긴 한데 사실 처음 얘 만들었을때 '산속에서 길을 잃은 캐를 도와줬다...'라던가 그런 선관을 기대했지만, 산속이랑 그 누구도 인연이 없었기에 (먼산)

하튼 카사주도 일상 찾는다는 소리! 원하는 자는 찔러줘!

329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1:57:45

도서데이터는 있어! 내가 설정 짜면서 틈틈히 써둔 TMI등등이 책의 형태로 제공되는 편이기도 하고!

33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1:57:57

(대충 새벽일상 구한다는 내용)

331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58:01

>>323
망념의 모든 것을 걸고.. 시작하지..
너와 나의 일대일 진검 일상을!!!

선레는 가위바위보로 정한다!
.dice 1 2. = 2

1. 저저저저저
2. 에릭주
이.. 이거 맞나? 수식?

332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58:01

그럼 카사주.
선관 해볼레요?

333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58:17

>>331 선공은 나다! 드로!!!

334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1:58:22


(그리고 왠지 이런 느낌의 시선님도 있을 것 같다)

335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58:31

>>315
하지마?

336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1:58:58

좀 더 나를 칭찬해! 맘에 드는 문장을 들이밀어!! 난 칭찬으로 강해진다!!! 한 1.6533% 정도..

337 기다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1:59:08

수고하셨어요 캡틴~

>>322 확인! 임다아..

33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59:15

일상... 구해요...

33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1:59:25

칭찬 한 마디에 1.6533% 라면 100마디 하면 되겠군...

340 에릭 하르트만 - 선레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1:59:42

" ....... "

의뢰의 뒷풀이.
우선 시간이 되는 두 사람이 먼저 온 것 같다.
메리는 조금 있다가 온다고 하였으니.... 이렇게 두 사람이 있는게 당연하지만.
어색하다...뭐 부터..뭘 말해야할까.

" 그...화현...이라고 편하게 불러도 될까...? "

궁금한게 많겠지...

" 의뢰에선..대단했어 "

341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1:59:45

>>336
대단한데 뭔가 미묘하게 오르는걸!!!

342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1:59:51

수고하셨습니다!

34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1:59:54

>>329 오케이! 도서관에 처박혀서 캡틴의 TMI들을 겟-하겠어!

344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00:11

캡틴 매일 진행하시면서도 6시간 내내 저정도 퀄리티 글을 이 속도로 뽑으시는 걸 보면 진심으로 제가 했던 육성물 어장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345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0:52

진짜 Tmi라서 의념이 깃든 생선초밥에 와사비간장을 찍어먹으면 낮은 확률로 와사비가 튕겨난다. 같은 것도 있어..

346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01:12

>>332 자네는 이미 크툴루 신봉자로 찍히지 않았나?ㅠ

>>336 오늘 진행 쩔었어!!! 스토리 쩔었고 묘사 쩔었어!!!! 사랑한다 캡!!!!!

347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01:14

의념이란 뭘까요........?

348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1:55

솔직히 나도 모르겠어. 보단 그걸 전부 얘기하느니 에버노트 의념설정 켜주는게 빠르긴 하겠다..

349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2:02:22

난 내일 일이 있어서 가보겠다!

(문어크 퇴장.gif)

350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2:38

후안바바

35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02:45


의념!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352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03:04

후안주 안녕히 주무세요~~!!!

35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03:04

후안주 안녕안녕

354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03:44

안녕히 주무세요!!

>>348 캡틴의 에버노트가 궁금하다(?)

>>3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5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3:56

사실 중간부턴 묘사쓰다가 이게 맞나? 하고 무시하고 쓴게 몇개 있어서 돌아보니까 부끄럽다..

356 후안주 (wvvgSTLXOs)

2021-03-06 (파란날) 02:03:58

아니 그런데 정말 가기전에 하는 말이지만 결국 캡틴 말 했던대로 2시까지 진행 해 버렸잖아..?

체력 엄청나!!!

35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04:09

>>330 히얍! (만인의 평등 죽창으로 푹찍
>>334 짜릿하다!
>>349 문어크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시세!

358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04:20

잘자요 후안주!!!

>>346 방법이 있지
카사가 모르는 관계를 만들면 된다 (???)

359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05:06

정말 정말 수고하셨어요 캡틴.
메리의 압도적인 힘과 동시에 각 캐릭터들의 다양한 멋짐이 나온 것 같아요
화현이 멋졌고 다리미도 멋있었고 카사도 진짜 멋있었고

에릭...... 여왕님 망념 베터리면 충분하지 뭐!!

360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05:06

/어이어이! 저녀석!! 끝나지도 않은 의뢰 뒤풀이를 하고 있다고~~~~~ 멋지잖냐!!!!

크흠... 어색..하다... 원래 이렇게 어색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얼레? 내 착각인가? 하지만, 의뢰에서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어색하겠지.
메리... 그 사람은 대체 정체가 뭡니까? 라고 묻고 싶지만, 그런 걸 물었다간 내가 온전히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고.. 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제 턱을 매만지고 있을 때, 다행스럽게도 그가 먼저 말을 걸어줬다. 주스는 제가 살게요 (찡긋) 주스도 없지만.

"아, 네네네. 그러세요. 그 뭐냐.. 저희 그.. 그걸 나눈 사이잖아요. '그거'"

서로의 취향... 즉, 오타쿠 프렌드라는 소리다.

"아, 하하.. 제가 할 줄 아는게 그런 거 밖에 없어서요. 대단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에릭 씨가 더 대단한데요? 익숙치 않은 역할도 서슴없이 맡으시고... 그런데 제 힘은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은데.. 차암~ 이상한 게이트였어요. 그쵸?"

361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5:21

솔직히 이건 대단하다거나 멋지다거나 그런 게 아냐. 손은 느리지 진행속도는 더디지 진도는 빼야하지만 스토리는 망가트리면 안된다는 수많은 집념이 섞여 만들어내는 5시간 50분 진행..

362 하루주 (81.fSPUFXs)

2021-03-06 (파란날) 02:05:46

저도 자러갈게요. 수고하셨어요

363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05:47

가시는 분들 바이바이~ 좋은 밤 보내세요~

36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05:55

>>361 충분히 대단하고 멋지지 않나요...!

365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06:04

>>357 카사는....선관이 있는 게 없나요 없는 게 좋나요? 🥐😉🥐

366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6:11

하루 잘가!! 묘사 맘에 들었나 모르겠어. 최대한 노력했는데..

36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06:23

>>358 !!!!!!!!!! 야레야레, 솔깃하군.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더 이야기 해보시게. (시가를 피우며 자리에 앉는다

>>361 그게 대단한거요 캡....

하루주도 잘자!

368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6:48

>>364 캎킬켜고 논문 일치율 부릅뜨고 찾아내는 거보단 나아!

369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07:00

" 그거....? 아아...그거 "

메리의 광기 말하는건가?
그걸 함구하는 댓가로 나에게서 뭘 뜯어가려는 거냐 욘석아.

" 그래..그거...굉..장하지. "

눈동자가 파르르 떨리며 애써 시선을 피하다가 주스를 마신다.

" 아. 주스 잘 마실게..고마워 "

어쩌지, 그냥 돌직구로 잊으라고 할까?
내 의념 속성이 망각이었다면 당장 잊으라고 망념을 소모했을텐데.
아쉽게도 철과 피의 반푼이라 그건 불가능하다..

" 그..그러게 이상한 게이트였어. 문제에, 이상한 남자에...거기다 괴물까지. 꿈에 나올까봐 무서웠다니까.... "

370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2:07:05

수고하셨습니다.

371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07:06

>>365 둘 다 싸랑해요... 많이 싸랑해요... 에미리주는 어떠신가욥!

372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07:37

잘자요 하루주!!!!

>>367 카사의 할멈에 대한 이야기죠 (뜸들이기)

373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8:26

찬혁이도 수고했어! 아마 이번 의뢰에서 잘 끝나면 이제 슬슬 수련에 집중해봐!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아님 인과에 집중해도 좋고?

374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2:08:32

후안주 하루주 안녕히 줌세요~~~
저는 이 시간에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을 하러 부엌에 갑니다(야식 꺼내 온다는 뜻)

37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09:01

카사의 할머님과 관련된 선관? (흥미진진)

376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09:02

>>372 ?! (멈칫, 시가를 들던 손이 멈춘다. 이내 재떨이에 비벼 꺼지는 시가. 연기가 부와아악)
이거이거, 흘려 들을수는 없는 이야기구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군. 말을 계속하게.

377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09:04

생각해보니 은후는 온 첫날에 6시간 진행을 겪었구나..

378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09:35

>>361 캡틴의 대단함의 기준이 너무 높아요

379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10:07

에릭 <-> 카사
(야생의 아이) <-> (성추행범 과 인간을 닮은 무언가)

이 관계는 깨지기 힘드니. 카사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할멈과 에릭 사이에 또 다리를 두는거죠( 뜸들이기 2)

380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11:22

어장 시작일이 2월 12일이니까 약 3주정도 지났네!
근데 진행시간은 왜 70시간이 넘어가는 느낌이지?

38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11:29

하루주 안녕히 주무세요~~~~(^0^)

>>371 생각해보니 선관이 없는 편이 좀더 재밌는 상황이 나올 거 같은거에요~~😎 선레는 누가 하면 좋을까요!

382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12:01

"그 뭐냐.. 게이트의 특성인가봐요. 그렇죠? 살점이나.. 피와 관련된 가디언이 더 강해진다거나.. 혹은 그런 속성이 더 강해진다거나.."

일부러 진실을 회피하고 있지만, 진짜 알면 귀찮아 질 것 같단 말이야... 그래서 무시!! 외면!!
아무튼, 그에게서 자판기에서 뽑아온 주스를 준다. 오늘의 주스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달콤함과 신맛이 별미인 토마토 주스. 물론 나는 멜론소다~
그에게서 주스를 건네준다. 토마토 주스를...

"에릭 씨는 의외로.. 고어 한 거 싫어하시네요? 저는 그런 분위기가 딱.. 고전 영화 같던데."

옛날 한국 영화인 부산행? 그거 라던가.. 잠깐.. 따지고 보면 프랑켄이 더 고전 아닌가? 역사란... 어렵다!

"그냥 애니메이션 한 편 봤다! 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편하실 거예요."

383 하루주 (81.fSPUFXs)

2021-03-06 (파란날) 02:12:15

>>36 가기전에ㅡ.. 마음에 들었으니까 다음 진행에서도 부탁드릴게요. 해주실거죠?

384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2:12:17

>>377 사실 전 스레 쭉 읽는다고 해도 직접 진행에 참여해보는거랑은 확연한 차이가 있으니까 이 편이 더 좋죠ㅋㅋㅋㅋ 제 입장에서는 나이스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해요?
이것과 별개로 ㄹㅇ 수고하셨음요;

385 다림주 (hp8RHEA5cU)

2021-03-06 (파란날) 02:12:32

읏...나이젤과의 일상도 좋을 것 같은데 정신이 못 버티는구나아.. 다들 잘자요.. 자러 간 분들도 다들 잘자요...

다들 너무 멋져서 다림주는 울엇슴니다.. 다림이가 가장 잉여했던 것 같은 느낌..

386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13:11

>>384 첫 진행 겪은 소감을 말해주렴..

387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13:15

>>385
아직 2페이즈 남았어요!! 2페이즈는 다림과 에릭이 주인공!

388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13:20

>>374 안전히 다녀오시길! (심각)
>>377 이 무슨 강렬한 시닙 환영!

>>379 (으득, 이빨이 갈린다. 쾅, 주먹이 책상을 내려친다. 험한 행동과 달리 눈빛에는 어쩔수 없는 절박함이 ㅂㄷㅂㄷ)
이 늙은이의 마음이 덤벨도 아니고 얼마나 올려놨다 내려놨다 하는 것인가?! 어서 말하는 게 좋을 것이야!

>>381 드디어 에미야 국이 짜다랑 돌린다아 (환호) 선관이랑 상황 부탁드려도 괜찮을까YO

389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2:13:30

>>373
인과에 집중하라는 게 무슨 뜻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380
정말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육성물 장르 시작부터 지금까지 캡틴처럼 진행한 사람 이제보니까 세손가락으로 꼽겠네요

390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14:03

" 아하하하하............ "

토마토주스를 빤히 바라본다.
무슨 의도지? 난 너의 진실을 알고 있다, 이 더러운 흡혈귀야. 이런 의미인가?
토마토주스에서 시선을 때지 못하고 바라본다.

" ㄱ..그..고어 한.. 거라... 좀 약하지 그런거. "

뭐가 무서울까? 잠깐 나온 괴물? 아니면 한 집에서 사는 인간을 닮은 수 백을 죽인 무언가?
아니 수백도 아깝지..수천을 죽였을지도 모른다 정말.

" 그럼 화현이는 그런 고어한거..좋아하는거야? ...아..그 이번 의뢰에 대해서 말하는거 깜빡했네. 내가 갑자기 불렀는데 응해줘서 고마워 "

391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14:19

>>389 찬혁이는 성장이나 사건에 집중하느라 관계의 중요도가 떨어지는 편! 그러니까 친구도 사귀고 놀고 해란 얘기다!

392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14:58

>>380 팩트)70시간 근접한 거 맞다...

393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15:06

다 넘므 멋졌어... 그리고 로드킬 당하는 유사 고라니를 너무 멋지게 표현해줘서 너무 고마워.... 다들 막 간지가 좌악하고 막 (어희력 부족

394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16:05

사실 캡틴 쓰고 가장 웃었던 묘사 - 진지하게 카사가 한시간은 배불러! 쓰고 다들 웃고 나서야 터져서 3분정도 진행 정지됐었다.

39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16:27

나는... 성장이나 사건에 집중하지도 않고... 관계도 안 쌓았는데?!
나 한 게 뭐지?! (한 게 없다는 걸 진행 70시간만에 깨달은 참치)
놀기만 했구나... 크흑...

396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17:06

나이젤은 누구보다 설정을 즐긴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지! 다만 단점은 즐기느라.. 너무 즐겨서..

397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17:19

>>380 캡틴은......단언컨대 역대 육성스레 캡틴 중에서 최고로 성실하게 잘 진행해주신 캡틴이세요.....(´;ω;`)

>>388 드디어 Guest_12345 씨랑 돌린다!!!!! (둠칫둠칫)
글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게이트 다녀와서 so hungry해진 카사와 바게트빵 사고 기숙사 돌아가던 길인 에미리가 어쩌다보니 공원에서 마주쳤다(?) 같은 상황 어떠신가요! 😉✨

398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17:23

인연은 나름 많이 쌓은...건가...?

399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17:24

>>388

" 기다려요! "

앳된 목소리가 아브엘라를 불러 세웠다.
어울리지도 않는 검을 들고 서있던 소년은 달려왔는지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 그게 무슨 소리에요....난..! "
" 넌 검에 재능이 없으니 때려치라고 했다. 워리어는 네 적성에 맞지 않아... 때려쳐 "

가끔은 이런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 어른의 의무이기에 아브엘라는 그 소년을 향해 냉혹한 진실을 말해주었다.
가르침을 청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 가르침을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냥..진실을 때려 박아줘야지.

" 그래도 난...검ㅅ.."
" 바보같은 소릴 하는 네놈에게 말해주마. 넌 검에 재능이 없어. 검을 아무리 쥐고 휘둘러봤자 검성은 커녕 그 그림자도 못 따라와. 그러니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다른거 알아봐... "


대충 이런 느낌으로 아브엘라와 에릭의 관계?

400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18:21

이게 NPC 관련도가 제일 많은건 이상하게 찬혁이거든? 그런데 NPC관계가 깊은건 에릭이고 유난히 뾰족한건 에미리야.
진짜 나 미쳐

401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18:35

오늘 제일 뿌듯했던 것: 망념 90 박아서 캡틴이 어이없어하시는 모습을 본 것

402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19:02

에미리 진행 특) 책읽고 보건부 가고 책읽고 반복함

403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19:11

철혈 단련 - 형태변환
자신의 의념속성을 철과 혈로 나누어 한쪽을 강화하는 전투법.
한쪽으로 변환한 직후 다른 한쪽으로 변경하려면 망념이 소모된다.
철로 변형시엔 방어력이 상승하고, 워리어에 가까워지며
혈로 변형시엔 공격력이 상승하며, 메리와의 공명이 증가하고, 랜서에 가까워진다.

[더이상 현실도피가 통하지 않기에 메리를 통제하고자 에릭이 만들어낸 처세술]

이제 이거 해도 되어요?

404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19:21

>>400 유난히?? 뾰족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405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19:41

에미리 몬가 있는건가 뭐지 뭐지

406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19:57

"토마토는 건강에 좋아요. 비타민도 많이 들어있고.. 빈혈에도 좋고! ...좋나?"

그런데 진짜 토마토 주스는 순수한 의도로 샀다!!! 자판기의 오늘의 추천 버튼을 눌러서 뽑은 거니까....
멜론 소다를 한 모금 마시고 고어한 거에 약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대충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반응.

"영화를 보면서 단련합시다! 자주 보면 내성이 생길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저와 같이 영화를 보죠! 다음에! 공포영화로!"

내성 키우는 덴 미디어 매체가 짱이지! 나는 어차피 그건 다 영상이고 허구이고, 자료이고 그냥 형태 덩어리라고 생각하니까 별 감흥 없지만..
하지만, 그의 고어한 것을 좋아하냐는 말엔 고개를 젓는다. "그냥 나오면 보고 안 나와도 보고 하는.. 수준이에요." 따지고보면 인간의 영웅심리를 잘 표현한 영화가 좋달까.. 아니면 애니메이션 극장판...

"별 거 아니에요. 저도 마침 의뢰 가고 싶었으니까 오히려 초대해주셔서 감사한 일이죠."

40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19:59

>>394 ㅋㅋㅋㅋㅋㅋㅋㅋ그 부분 전혀 예상 못해서 저도 계속 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이 카사 캐해를 너무 잘해!

>>397 또 다시 밥을 강탈하는 구걸 카사인가!!!!! 좋다바리!!!! 기대하겠다바리!!!

>>399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너무 좋아서 바깥에서 한 바퀴 구르고 뒷바퀴 구르고 난리부르스를 치다보니 서커스에 스카웃 당했습니다ㅏㅏㅏㅏㅏ아ㅏㅏㅏ 너무 좋아ㅏㅏㅏㅏ

408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20:26

전.....그냥 국제학교에서의 소소한 하루st같은 독백만 짜고 있었는데.....대체 에미리 npc관계도에 무슨 일이......🤦‍♀️🤦‍♀️🤦‍♀️

409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20:50

>>403 의념 기술 - 철혈 단련(E)
- 의념 속성의 한 점을 분리하여 반쪽자리 포지션을 구현한다. 서포터 포지션인 경우만 가능하다.

410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21:33

에미리 독백 존버 1일차......

41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22:05

나이젤 진행 특)성과가 없었음
1. 딱 한 번 가고 지금까지 발도 안 디딘 동아리(부활동 안해...?)
2. 의뢰 한 번 따라감(쓸모있진 않았음)
3. 만남을 추구(그러나 인맥은 비눗방울맨 한명)
4. 간신히 수련 한 번 함(어림도 없음)
5. 도서관에 앉아서 책만 읽기(영성 S 이하는 읽을 수 없는 책입니다)

412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22:08

" ....빈혈..에..? "

왜 이런 부분만 집착하게 되는가.
나는 눈을 질끈감고 잠시 생각했다.
화현이는..뭘 노리는거지? 아..혹시.. 메리의 숭배자가 되고 싶은건가?
메리의 숭배자가 되고 싶다면 혈액팩에 자기 피를 잘 포장해서 보낸 뒤, 메리의 시식이후에 판ㄷ... 아니 이럼 안되지

" 큼..영화? 그래 뭐...같이 영화보는거야 좋지. 영화는 내가 살게. "

참 복잡한 의뢰였지.
화현이가 그려낸 피바다의 여왕까지....

" 아..그..메리를 그린 그림 아직 있을까..? "

413 하루주 (Pai5.px6uU)

2021-03-06 (파란날) 02:22:29

앵커 잘못 걸었다..

>>366 가기전에ㅡ.. 마음에 들었으니까 다음 진행에서도 부탁드릴게요. 해주실거죠?

414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22:40

뾰족?! 에미리에게 무슨 일인갓!

카사는... 자다가 동아리활동 놓치고 기절해 있다가 일본행 놓치고 왠지 놓친 것이 많은 느낌...
그래도 큰건(동아리 가입 & 스킬 획득) 다 했으니까 만족한다!

>>408 (기대

415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22:58

>>407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지!!!

>>409 됐다!!!

416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23:15

아무튼 만약에라도 나참치보고 육성어장 포기하는 참치가 있을까봐 얘기하지만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시간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노력과 꾸준함이 있는 참치
- 아가페적 사랑으로 모든 캐릭터를 사랑할 수 있는 참치
- 건강한 참치(제일 중요함)
- 누구보다 어장을 사랑하는 참치

이런 참치에겐 비추
- 나

417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23:24

>>407 그럼 선레 짧게 가져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41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23:55

>>416 🤔

419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24:21

>>416 🤔🤔🤔🤔🤔🤔

420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24:24

이 철혈 단련이 메리를 어떻게 다룰지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줄 것 이다..!

메리를 동생으로 여겨서 현실 도피하려던게 들켰으니.
자신의 생각을 대적자(철) 와 숭배자(혈)로 나누어서 밀당하는 것 ! 이건 완벽하다 절대 안들키지 ㅎㅎ!

421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2:24:25

>>386 게이트에 들어간 다른 레스주분들 상황은 제가 처음부터 본 것이 아니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넘기고 말하자면…
다이스갓의 축복인지 캡-틴의 자비인지는 몰라도 1학년인 은후한테, 의외로 친밀한 인맥이 있다는 점이 놀랐네요. 자비던 축복이던 감사의 절을 올리고, 친구와의 문자 대화 도중 동아리나 친구를 만나보라는 팁을 던져주신게 좋았습니다. 굿
사실 아싸인 은후가 굳이 이나에게 문자를 한 것은 이미 충분한 친밀를 가진 인맥이라면, 은후가 '쳐내는 쪽'이 아니라 '몇 안 되게 받아들이는 쪽'이 되도록 친밀도를 올리게 하게끔이었는데
딱 진행 외적으로 의뢰 파티 제안이 있는 타이밍에 그런 팁을 던져주셔서, 적당히 친구와의 연락을 끊으면서, 친목을 도모할(동아리를 같이 찾아보자거나, 아니면 놀자거나) 실마리를 주셨다고 생각해요

422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24:38

>>416 🤔🤔🤔🤔🤔🤔🤔🤔🤔🤔🤔🤔🤔🤔

423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24:49

>>416 ??
????

424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25:30

왜냐면 아무리 시스템을 잘 짜고 설정이 좋아도 결국 푸는 사람은 캡틴이고 뭔가 해내는 것도 캡틴이라 결국 캡틴만능어장이 되고 만다. 진짜 나쁜 얘기지만 123으로 성공실패재도전만 할 줄 알아도 당신도 재능 있다 육성캡틴..

425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26:15

>>415 예상이 딱 들어맞았다!!! <3 잘 부탁한다구리!!! 아브엘라 할멈에 관한 것은 깊이 설정해둔 거 없으니까 마음 껏 덧붙혀도 되고!
>>416 캡틴의 건강을 생각하니 눈물이 한 방울... 두 방울....
>>417 (매우 기대

42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26:20

캡틴만큼 손이 빠르지 않아서 fail

일상 구하는 사람은 더 없어보이니... in 관전함니다

427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27:07

>>425 하하하하!

428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27:36

어이 없는 눈으로 에릭을 바라본다. 그리고 무슨 생각을 그리 하고 있는 것인지 가만 있는 그의 등에 손을 얹고 토닥인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것들 다 틀린 것 같아요... 저는 저의 꿈을 위해서 어느 선을 넘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거 잘 알거든요?"

즉, 메리 관련해서는 캐묻지 않을 것이다! 라고 선언한 것!!!
그리고 토마토는 빈혈 예방에 진짜 좋다.
어째 주스와 영화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내가 더 이득인가? 싶지만, 이런 문제는 보석상이 손해라는 말도 있으니 고개를 끄덕여 받아들이기로 한다.

"좋아요~ 흠... 그럼, 영화 사주시는 거니까 에릭 씨가 보고 싶은 걸로 봐요. 저는 나중에라도 다시 볼 수 있으니까요."

메리 씨를 그린 그림? 어... 있나?
스케치북을 꺼내서 촤르르륵 넘겨본다. 중간에 근육 비둘기와 독수리가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져 있었지만, 워낙 빠르다보니 신속S가 아니면 볼 수 없었다.
스케치북을 다 넘겨보았지만.. 없다!

"없어요! 제가 그린 것을 구현하여 덧씌운다? 막 그런 느낌이라. 없어졌네요... 원하시면 한 번 더 그려드릴까요? 의념기가 아니라 보통의 그림으로."

429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28:05

3주가 지났으니 3주 기념 이벤트를 하겠다.
아 모르겠고 망념 중화제 50짜리 하나 걸고 통크게 다이스빵 가자 .dice 1 100. = 75 나 이기면 가져가는걸로

43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28:47

.dice 1 100. = 78

431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28:49

시작하죠!
운명의 대결!! 신의 심판!!

.dice 1 100. = 87

432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28:57

균형의 수호자 의념각성캡틴 100의 과반수 75를 띄우며 중화제 수비를 굳건히 한다

43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29:13

그러나 벌써 두명이 뚫어버렸고

434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29:16

꺄르르
.dice 1 100. = 73

435 하루주 (Pai5.px6uU)

2021-03-06 (파란날) 02:29:29

자야되는데 이분이....

.dice 1 100. = 87

43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29:30

>>434 아...

437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29:48

75인데 3/4가 벌써 꿰뚫었다?!

438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29:54

수비를 굳건히 한다. (콩쥐야... 물 새고 있어...)

439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29:56

둘 다 50중화제 가져가고 아이템에 기록해줘

( 참치형 망념 중화제 )
[ 참치 냄새가 나는 망념 중화제. ]
- 망념 50 감소

440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30:00

" 아...그렇구나.. 화현이는 똑똑한 아이구나 "

메리와는..안엮이는게 좋다.
진실을 캐면 캘수록 SAN치가 실시간으로 뚝뚝 꺾이는게 기가 막히니까 말이다.
그러다가 선을 넘어 진실을 보면, 세상이 붉은색으로 보이고...또...또..

아니 정신차리자
애써 고갤 저으며 심호흡한다.

" 영화?....그 혹시 그럼 B급도 괜찮아? 이번에 개봉한 상어가 잔뜩 있는 심해의 게이트에서 헌터들이 생존하는 스토리인데.. "

내용만 들어도 어지러운 B급 영화 클래스 지만.
나는 그것을 신나게 떠들었다.
...이래서 화현이와 내가 어느정도 맞는거 아닐까? 일단..같은 오타쿠이니까.

" ..응? 아니..없으면 괜찮아. 아마 싫어할꺼야.... "

44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30:06

.dice 1 100. = 31

442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30:30

.dice 1 100. = 13

44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30:41

콩쥐야... 잣됐어...

이참에 위키 정리를 할까.

444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30:59

31과 13이라...

메리 때문인가? 메리가 어딜 망념을 편하게 깎으려고 ㅎㅎ 하면서 방해하는건가?

445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31:00

.dice 1 100. = 94

44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31:16

>>445 현재 최강자! (팝콘)

447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31:20

위키가 풍성하면 캡틴도 편하지. 푼 설정들 정리하면서 다음 떡밥 고민하기도 좋고

448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31:24

핫하 이겼다!

449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2:31:36

.dice 1 100. = 5
다이스 굴리는게 이게 맞던가 가물가물...

450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32:00

5도 나오네

451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33:00

위키에 다 기록해야 하는데
아.......

452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2:34:14

.dice 1 100. = 50

간다!

453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34:23

슬슬 내 상태가 이상한게 12시 ~ 2시의 진행기억은 있는데 8시 ~ 12시는 없어. 뭐지?

454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02:34:26

균형의 수호자 네이놈

455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34:55

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게 반을 써는거야 대단해

456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02:35:04

>>391
시로랑 놀아야겠네요
아니면 그 야구부에... 누구였더라?

457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35:16

>>453 주말동안 어장걱정없이 푹 쉬시면서 힐링하고 돌아오세요..

458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35:33

"일단은 영성A니까요."

약점 분석은 실패했지만... 그림 공부하면서 관찰력 같은 스킬을 얻든가 해야지...
그런데 에릭 씨도.. 꽤나 고생이 많구나.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흠... 생각하지 말아야지. 내가 당장에 해결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이런 일은 제 3자가 나서봐야 골치다. 단순히 그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메론 소다를 훌쩍일 뿐...

"오... 재미있어 보이는데요? B급 중에 은근 재미있는 게 많아요. 심해 게이트에서 헌터가 생존.. 중간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자기가 살기 위해 남을 버리는 그런 전개도 나오겠죠?"

그리고 영웅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나오겠지... 소재는 단순하지만 무슨 책을 칠하냐에 따라서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이런 류가 제일 좋아.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그럴 거라고 예상했으니까.

"그쵸...? 안그래도 허락 받고 오면 그려주겠습니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무슨 일인진 잘 모르지만, 힘내요.."

459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2:35:41

>>453 12시가 지나서 뇌가 리셋되신것

근데 다들 새벽러세요??? 매일 새벽 6시 이후에 자는 저에게 천국이 다가온것인가(두둥)

460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35:56

균형의 수호잨ㅋㅋㅋㅋ
>>453 자네 이만 쉬는 게 좋지 않을까

46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36:48

저는 떡밥만 있으면 늦게까지 버틸 수 있어요-

462 사오토메 에미리(in 공원)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37:13

일용할 양식을 가지고 돌아가는 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집이 아니라 기숙사이기에 더 그런 것일까요, 집에 가면 언제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이 있었고 샐러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선 모든 걸 직접 사고, 만들거나, 누군가에게 주문해야 하지요. 품 안에 바게트와 소시지가 담긴 봉투를 꼭 껴안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빵과 소시지로 그럴듯한 식사를 하며 아침과 저녁을 보낼 생각이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그 생각은 잠시 접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더 필요한 사람이 있거든요.

"어라라🎵 이게 무슨 일인 걸까요~? "

좀 많이, 필요해 보이는 분이 계셔보이기에, 저는 조용히 그분? 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려 하였습니다.

"저어~🎵 괜찮으신가요? 방해되었다면 죄송해요! 많이 힘들어 보이시는 듯 해서......🎵 "

463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37:52

>>453
과도한 집중으로 무의식 상태에서 진행을 하고 마는데!!
집중을 과도하게 해서 그래요. 막 몰입하다보면 시간 간 줄도 모르고 그걸 깨달으면 자기가 뭐 하고 있었는지도 가끔 까먹잖아요. 그런 것처럼!
주말동안 푹 쉬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뭐를 했구나~ 하고 떠오르실 거예요.

464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37:55

오늘은 징징하고싶어서 징징하는데 맨날 시간 틈틈히 노트에 캐릭터들 시트랑 설정 마인드맵 연결하기도 하고 일상 쭉 살피면서 이벤트 어떻게 짤까 고민하고 한다. 이상하게 캡틴이 캐이해도가 높다면 그건 이미 너새끼 내새끼 모드이기 때문이었다.

465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38:17

(대충...에미리 npc 관계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심히 궁금해진단 내용....)

466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38:19

>>453 쉬세요....(흐릿)

전 3시까지 있다 자려구요

467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38:40

>>465 가문의 영광 때문에 꼬엿음.

468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39:42

>>464 어쩐지 지훈주보다 지훈이 캐해 더 잘하시더라(?)

이걸 특성이..?

469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40:04

" 그렇지? B급 영화중에서 은근히 히트작이 많다니까? 요즘 A급은 너무 다 진지한 느낌이라서 상업용에 치중한 영화가 줄어드는 느낌이야.. 저번엔 하나미치야..아 하나미치야는 내 친구인데, 그 애도 영화를 좋아하거든 그런데 그 애는 나와 다르게 A....(이하생략) "

한순간 쏟아내면서 영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 아 미안 너무 일방적으로 떠든 느낌이네...아무튼..음. 메리에 대해선 관여 안하는게 좋아. 피곤해..질거야. "

그 붉은 하늘, 수 많은 붉은 피와 갈고리.
그녀가 지배했다던 바다의 일부분으로 만들어버린다는 협박은...절대로 유머가 아닐 것 이다.

" 화현이도 이런 경험..음..언젠간 하면...그.. 당황하지말고 선생님부터 찾아가봐... "

아마도 이게 정답일 것 이다...응

47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40:14

오옹... 오옹...!
다른 캐들에 대한 정보... 갖고 싶다...!

47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40:39

>>467 단 한줄로 느껴지는거에요 아 에미리 관계도 X됐구나........🤦‍♀️

472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0:40

아무튼 새벽이니까 가감없이 질문 세개만 받겟음. NPC설정 말고 뭐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말고

473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40:49

캡틴 이거 진짜..별거 아닌데 중요한 내용인데요

메리는... 에릭 기숙사에서 같이 사는거에요?

474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1:08

>>473 그렇다.

475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41:32

충격속보) 메리, 에릭과 같은 기숙사에서 동거해.....

476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41:38

참참참참 그런데 그 뭐냐.. 캡틴 그그 화현이 의념기술로..

노사화(怒唆畫)
대상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짜증나게 생긴 그림을 그려, 적의 공격을 그림으로 유도시킨다.

이이이이거... 처...리 됐나요..? 진작에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477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2:17

>>476
의념 기술 - 노사화(E)
의념의 힘으로 그림을 구현화해 상대의 시선을 그림으로 돌리게 한다.

478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2:41

이 이상은 못해. 기술 구현화 안해

47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42:50

망념 써서 실마리 얻을 수 있다고 한 기술은 직후에만 얻을 수 있나요? 아니면 나중에도 망념을 소모해 얻을 수 있나요?

480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43:01

2번째 질문..
에릭 기숙사에서 고양이 키운데.
고양이는 메리를 보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메리는 고양이를....안잡아먹나요?

481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3:05

>>479 확인한 직후에만.

482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3:39

>>480 고양이 - 메리 : ???????? 쟤 머냐 집사야?
메리 - 고양이 : 하찮아함.

483 카사 - 에미리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43:46

게이트를 닫아서 터벅터벅, 길가를 힘없이 나서는 하나의 인영. 그 것은 바로 카 to the 사.

최상의 커디션으로 시작했다 해도... 카사는 미간을 찌뿌렸다. 몸을 실뭉치 장난감마냥 이리저리 굴린 것은 맞아, 후두부가 찡- 하니 울려오고 몸 여기저기가 찌뿌뚱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게이트에서 보고 느낀 것 자체가 이미 아픈 머리를 지끈지끈하게 압박해온다. 생각할께 많은 데, 카사는 애초에 생각 이란 것에 특화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굴리는 뇌세포의 부담은 다 어디로 갈까?

그것은 바로 「배」!

꼬르륵....

"배고파..."

눈물이 금방이라도 그렁그렁 달릴듯한 표정이다. 신체적인 고통 따위 몰라, 현재 긴급한 굶주림! 그게 문제였다! 퀭- 하니 걸으면 걸을수록 뱃가죽이 아우성을 친다! 카사는 울고 싶었다! 이성이 앞으로 가야 밥을 먹을 수 있다고 설득을 시도하지만, 본능이 걍 드러눕고 싶다고 아주 깽판을 친다. 우두꺼니 기숙사로 향하는 길에 서서 눈물만 흘릴 준비를 하던 도중.

킁! 킁킁!

퍼뜩, 카사의 모든 것이 경직, 고개가 위로 올라간다. 크응! 모락모락, 바람에 담겨져 있는 그, 환상스런 음식의 향기! 빵, 소시지, 소시지!

입안의 댐이 무너진 마냥, 침이 아주 정성스레 넘치고 흘러내리는 카사! 동공이 무진창 확장되어, 다가오는 소녀를 바라본다. 크로아상 머리. 크로아상. 빵! 소시지! 소시지!

(이쯤, 이성은 정말, 최선을, 아아주 최선을 다해 카사의 몸을 붙잡고 있었다.)

말을 걸었음은 겨우 겨우 인식한채, 소녀가 아니라 그녀가 들고 있는 봉지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 대답도 안하는 저 4가지를 보아라. 그저 그 내용물에 집중한 카사. 침이 홍수를 만들어낸다.

484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44:03

질문할 거 있었는데 까먹었다 으아악

48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44:18

>>481 그러면 나중에 도서관 가서 그 책을 찾는다고 하면 핀포인트로 찾을 수 있나요?

486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45:04

>>475 (수군수군) (어머어머...)
>>482 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8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45:09

이렇게 닭다리에 이은 크로와상 전설 만들어지나...?

488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5:10

>>485 그거 기간이 있어. 3일인가? 그 뒤에 찾으려고 하면 모르는 책이라고 나와.
그리고 NPC들도 도서관을 이용해서 가끔 책이 없는 경우도 있어.

489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45:47

조련사가 늘어난다...!

49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45:58

캡틴캡틴 읽을 수 있는 조건 못 채운 책을 나중에 조건 채우고 가서 다시 읽을 수 있나요???

49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46:07

책이 휘발성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영성 S급 필요하단 그 책도 3일 후에 없어지는 거구나... 3일 안엔 무리. 안녕안녕-

492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6:22

책이 남아 있다면!

493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46:44

"맞아요. A급은 상업성 때문에 작품을 말아먹는 경우가 있는데, B급은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서 좋아요. CG처리나.. 효과음 같은 것이... 다른 영화랑 겹치거나 혹은 너무 조잡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몰입도 되고 재미있는데 말이죠.

맞장구를 쳐주며 자신도 나름 대화에 끼어들어 이어가지만 하나미치야? 그 사람을 기점으로 대화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듣기만 했다. 어우..
철학 이야기도 어느 정도는 공감할 수 있었지만, 쏟아지는 이야기에 한 귀로 듣고 흘리기 상태가 되어 남은 것은 초반의 몇 문장 뿐.

"일단 듣고 있었으니까요.. 듣고는... 단순히 피곤만 해질까요..."

절대 단순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그런 경험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 선생님께서.. 해결 해 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럴게요.. 아, 그런데 망념은 괜찮으세요?"

494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46:51

ㅋㅋ좋다 기다려라 미야모토.......꼭 추리스킬 얻어서 추리B채운다......(고고고고)

495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7:53

벌써 18번 어장도 반이 날아갔네. 주말 안에 20 넘버링 가려나..

496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48:26

원하신다면 해드리지요.. 키키키..

49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49:03

벌써 20번 어장...
다음 진행 땐 뭔가 이득이 될 만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려나.

498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49:12

사악한 악당같아..
20어장 보상은 마이너스 일상권이야. 일상으로 망념을 - 200까지 저장할 수 있는 보너스를 줄게.

499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49:17

그러고보니 황금의 종속의 힘이란게 궁금하다! 카사가 메리 만나면 물어보게 하고 싶은데, 공포!카사는 꼭 말 해야되는 게 아니라면 입도 뻥긋 안할꺼 같아..

500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49:39

" .... 피곤..만 해질꺼야. 잊으면 되니까 "

다짐했다.
만약 메리로 인하여 일이 이상하게 꼬이면.
반드시 화현과 함께 갈 것 이다. 반드시... 기필코!!!
이렇게 현실에 관한 판단력이 좋은 사내는 틀림없이 도움이 된다!!

" 응? 망념? 아아 괜찮아. 의뢰가 끝나고 계산기를 들고 공원에서 버스킹을 했거든. 그러니까 좀 줄어들었어. "

오히려 이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화현의 san치를 갉아먹는 것에 가깝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태연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 그런데 의뢰 때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네..화현이는 "

501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49:47

블루 코스트 - 대결 : 어떤 존재와 대결하여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나타난 보상. 주위 강적들을 끌어모은다.

이 효과는 게이트 내부의 몬스터에게만 해당되나요 캡틴? 아니면 뭔가 라이벌적인 적에게도 해당되나요?ㅖ

502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50:28

>>499 의념은 게이트가 열리고부터 제대로 발견됐다.
의념의 존재는 과거 신화나 역사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503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50:31

계산깈ㅋㅋㅋㅋㅋ계산깈ㅋㅋㅋㅋㅋㅋㅋ볼때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8 혹한다!

504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50:47

>>501 전체적용.

505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51:21

-200....
어 이거면 메리에게 피의 갑주 만들어서 입혀달라고 해도 가능할 것 같은데..

506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51:37

>>502 답은 기대안했지만, 막상 들으니 더 궁금해지는 구나! 전에도 있었구나, 신기하다...

507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51:42

지금부터 가디언 넷 일상 시작합니다~

508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51:58

우리는 묘사로 봐서 시간이 꽤 긴 것 같았겠지만 실제론 3분 채 안되는 시간에 망념 90까지 오른거야.

509 Crei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52:14

[슬슬 운동회구나...]
[작년에는 어느 학교가 우승했더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올해는 청월이 이길거니까 나머지 엑스트라 분들은 살살해줘]

510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53:32

"아아.. 에릭 선배는 현실 도피 하는 그런 타입이시군요... 때로는 철을 단조하는 것처럼 맞부딪혀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어느새 호칭을 바꿔버린 나... 하지만 같이 의뢰도 나간 사이인데... 뭘...
다 마신 캔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망념 괜찮냐는 소리에 계산기로 버스킹했다고 말하는 그가 어이 없다는 듯 바라봤다.

"버스킹으로 돈 좀 버셨나봐요? 그래서 영화는 본인이 사신다고...?"

이젠 학교의 명물이 되어버린 버스킹! 대단하다!

"네? 제가요??? 어... 어.... 의뢰 때는 제 분위기가 어땠어요?"

511 Lugh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53:38

[Crei 씨]
[청월 기숙사에 살아?]

512 Crei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54:29

[ 아 ]
[....아니]
[그..음..근데 청월이 이길 것 같..아서..]

513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54:51

실제로 소설대로면 청월이 이기긴 해.

514 Lugh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55:04

[사는구나. 알았어]
[그 근처에 묻어놓을게]

515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55:09

마도일본 게이트가 끝나면..

운동회가 있겠지? (행복회로)

516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2:55:23

그 전에 쪽지시험 볼까

51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55:43

크아악
나는 시험이 싫다악

518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56:08

시험이라니 크아아아아악

519 에미리 - 카사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56:24

보아하니 많이 배고파 보이는 분이신 듯 한데, 그냥 배고파 보이시는 게 아니라 진짜 이성을 잃을 정도로 배고프신 분인 듯 싶습니다. 대화? 가 통할까요? 라고 물어볼 정도가 아닙니다. 추측컨대 저 자그만 아가씨께서는 배고프다 못해 인간의 언어를 잃어버리신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식食을 중요시 여기는 분중 간혹 너무 허기가 지시면 머릿속 선이 끊어지시는 분이 계시다지만.........그래요, 다시 선을 잡으시도록 조금 도움을 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어쩔 수가 없네요.....🎵 Oui, oui~ Je ferai exactement ce que vous avez dit🎵 "

봉투에 시선이 꽂히신 아가씨를 향해 나긋나긋하게 말씀드리며 저는 봉투에서 소시지가 들은 조그만 봉투를 꺼냈습니다. 꺼내기만 했는데도 좋은 고기 향기가 퍼져나오는 듯 싶었습니다.

"자아🎵 식기 전에 드시어요? 식어버리면 다시 데우기가 어렵사와요🎵 "

조용히 아가씨 쪽으로 봉투를 건네며 살짝 눈꼬리를 휘어 웃었습니다, 자아, 사양않고 어서 드시어요? 정신이 확 드시는 맛일 터이니.....🎵

520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56:25

" ...현실 도피라... 그랬는데, 그 도피 대상이 현실 도피 하지말라고 붙잡아버렸어 "

눈이 쾡해진다.
그 여왕이 호호 하며 웃는 소리가 또 귓가에 스쳐 지나간다.
이젠 좋으나 싫으나 인생의 반쪽이 되어버릴 운명이 다가오...
아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 그래, 때로는 부딪혀야지. "

그게 고통스럽다 하여도, 이대로 피해있기만 해선 달라지는게 없다.
강하게..부딪혀야.

" ..? 정말 몰라서 그래? 음... 그냥 많이 달랐어. 훨씬 여유로웠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자신감이 넘치고 "

혹시 이것도 메리의 영향인가?

521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2:56:35

와라! 족지 시험이여! 영성A의 힘을 보여주마!
족지 시험이 아니라 쪽찌요
족지
쪽지

꺅!

522 ^.<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2:56:54

[가디언 넷 살인사건;]
[이거 캡쳐해놔야지;;;]

523 Crei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56:59

[에.]
[묻는다니 뭘? 지뢰 같은거?]
[하지마. 그만 둬주세요]

524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2:57:11

시험! 영성 D의 힘을.... 힘을............힘....... (흐릿

525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2:57:50

아 맞다 캡틴 무작정 망념 때려박아서 기술 얻으려면 최소 몇은 때려박아야 하나요

52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57:58

저도 소시지 주세요... 배고파요..
😭

527 Lugh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58:25

[내가 언제 Crei 씨를 묻는다고 했어]
[다른 사람 말하는 거지]

528 ES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2:58:31

[이제 아프란시아가 승리할 일만 남은 건가요~?]
[즐겁네요 즐거워🎵]

529 Crei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58:39

>>522 [캡쳐하지말고 선도부에 신고해줘!?]

530 Lugh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2:58:40

[?ㅇㅇ안니다른ㄴㄴㄴ사람ㄴㄴ]
[다른 물건]

531 Crei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2:59:09

[????????]
[도대체 누굴 묻으려고?]

>>528 [이 분 채소 성학교]

532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00:07

>>525 평균 기술 획득치의 5배.

533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00:45

"어머나... 그 정도면 뭐... 차라리 점수라도 따둬서 실수 하거나 잘못 했을 때 무릎 꿇고 싹싹 빌면 한 번은 용서 받을 수 있게 준비해두시는 건 어때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한국의 전통적인 명언이지.
명 - 명석한 두뇌로 생각해봐도 이건
언 - 언어가 아니다.
차악과 최악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면 차라리 부딪혀 보는 게 더 낫다. 사람과 사람? 은 의외로 물처럼 쉽게 변하니까.

"... ... 제가요? 음... 아!"

뭔가 알겠는지 손뼉을 착! 치고선 그를 바라본다.

"의뢰할 땐 의념기를 쓸 수 있잖아요. 마치, 게임에서 궁만 믿고 1:5 한타를 이겨보려고 하는 유저처럼!"

534 지훈주 (VgyS2KLRwg)

2021-03-06 (파란날) 03:00:56

5배.....(아득)

지훈주는 이만 자러..

535 Lugh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00:57

[해보기 전엔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거지]

[사람 안 묻어]

536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00:59

추리스킬을.....망념만 부어서 얻으려면.....획득치의 5배를....부으면 된다......(메모)

537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01:01

시험중에 모르는거 있으면 메리 컨닝 찬스 써도 대나요?

538 ^.<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3:01:04

[ㅈㅅ 전 청월 사람 아니여서]
[아 근데 님 청월 사람 아니라고 했져; 그럼 어디임 같은 곳이면 선도부에 신고해 dream]

53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01:18

지훈주 잘자-

540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01:28

>>537 내가 가만 둘까?

541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01:37

>>536 쓰고 나서 깨달은 팩트) 일단 스킬얻을 실마리 잡기부터 해야함

542 Crei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01:43

[에잇! 가디언넷 하는 청월 사람은 없는건가!!]

543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3:01:43

지훈주 안녕히 줌세여

54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01:59

지훈주 잘 자요~~ 빠이~

>>536
추리만화 같은 거 찾아서 보는 걸로 추리 스킬을 배워보시죠!!!!
요코소, 만화부에!

545 ES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02:05

[경쟁자가 줄어드는 건 무엇보다 기쁘답니다🎵]

546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02:21

[ 청월이 가디언넷을 왜함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지금 시간에 공부하고 있겠지 ㅇㅈ? ]

547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02:22

>>540 메리가 싫어요 자기~ 라고 말하진 않는다는 것 이군요
정말 참한 부인이야 흑흑 ㅠ

548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02:39

지훈주 안녕히 주무세요~~!!! 😉✨✨✨

54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02:52

도서관가서 추리 책이라도 읽는게...?
근데 망념 부으면 책을 못읽게 되는듯🤔

550 White string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03:04

[가디언넷 하는 청월 학생 지금 잔다]

551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03:14

지훈주 잘자요~

552 Crei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03:38

>>546 [너 청월이지?]

553 Lugh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03:52

[그럼 가디언넷에서 망령처럼 활동하고 있는 Crei 씨는 의외로 천재였던 걸까]
[공부를 안 하잖아]
[아니면 바보던가]

554 ES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03:54

[ㅇㅈ이 무슨 의미인가요? ]
[죄송합니다 제가 초성을 잘 못읽어서ㅎㅎ]

555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04:30

(대충 가디언넷 컨셉질하기 재밌단 내용)

556 Crei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05:41

>>553 [후후 나로 말하자면 사실 청월에서 손에 꼽힐 천재...]
[는 거짓말이고.. 시험이 다가오면 공부 잘하는 친구랑 같이 공부하자고 징징거려]

>>554 [인정하옵니다]
[라는 뜻!]

557 Break_your_student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06:01

[ 방금 성학교 시험 수준 청월 반도 안 된다던 놈. 내일 성학교 교무실로 튀어와라. 아님 내가 간다. ]

558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06:14

>>549 맞습니다...망념을 부으면...미야모토의 추리B요구하는 책 같은게 나옵니다........🤦‍♀️🤦‍♀️🤦‍♀️

>>544 이렇게 자연스레 만화부 영업이????????

55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06:23

에미리... 반드시.. 꼭... 추리 배워서....
적의 약점 파악 + 의념 충격상으로 확정 크리티컬 해서...
프로젝트 디스트로이어 해주세요..

560 카사 - 에미리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3:07:05

부들 부들.. 부들부들부들....

강탈해! 안돼! 공격해서 쟁취해! 안된다니까!!

치킨의 데쟈뷰가 느껴지는 이성과 본성의 맹렬한 컴백 파이트! 뇌 속은 현란하나 바깥의 꼴은 불쌍하기 짝이 없다. 바들바들 비 맞은 강아지 마냥 떨고 있던 카사, 에미리의 말이 기어코 작디 작은 뇌에 꽃인다.

새로 갈아끼운 전등 마냥 팟, 밝게 반짝이는 카사의 눈. 드디어 에미리를 향한다!

"¿¿¿¿Puedo comerlo????"

나 먹어도 돼?????? 가디언 칩이 훌룡히 이 둘의 언어의 틈을 매꾼다! 찬양하여라 인간의 문명이여!

지금까지 잘 참고 있던 카사의 눈, 이만 실패해 눈물이 퐁퐁 쏟아져 나온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지만 말이다. 거기에 모습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소시지! 기분 좋은 향기에 머리가 어질어질해진다. 아아, 찬양하여라!

"합."

붕투를 손으로 들어 받지도 않고 머리부터 쑤셔넣는 그대. 야생의 출신을 과감없이 드러낸다!

"으음으ㅡㅁ므으ㅡ으"

대충 너 좋은 녀석이다, 고맙다, 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61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07:06

>>558
재미있게 만화 보며 공부하자!!!

562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08:00

" ......어라? 그런건가? "

화현의 말에 가만히 고갤 끄덕인다.
생각해보면..으음.
의념기를 장전해두고 쓴다 안쓴다의 차이가 집중력을 가르는 거구나.

" 그런데 화현이의 의념기는 정확히 어떤거야? 그러니까 그 사람의..영웅적인 면모를 상상한..다는 것? "

그런데 메리 잖아?
수 백명 이상을 죽여버린 메리 잖아?
그런 메리에게..영웅..적인 면모가 있던가??

" .....어렵네 "

563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08:00

미술부 언제부터 만화부..

564 카사주 (xVBS7iU1yI)

2021-03-06 (파란날) 03:08:25

>>563 Always.

565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08:35

사실 화현이 의념기 허공에 흩어진 건데 묘사 잘 보면 이해할 수 있을걸.

566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08:52

(아직도 대체왜 영성S로도 못읽는 책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간단 내용)

>>559 좋습니다 꼭.....반드시....추리배우기를.......😎😎😎😎😎😎😎

567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08:57

>>563
킹갓 스윗가이 찬후가 그랬어요!
무슨 그림을 그리든 미술이라고!!

568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3:09:19

실제로 오타쿠들이 모인 미술부는 만화부와 다를게 없다

569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09:33

>>567 근데 만화부가 되면 무슨 그림을 그리던 만화가 되잖아..

570 Lugh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10:25

폭발은 예술이지만 예술이 폭발은 아니다.

571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12:49

영성 SS로도 못읽는 책도 있는데

572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13:54

ss로도 못읽는 책...신기하네요

57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13:58

그거 책이 아니라 네크로노미콘 아닌가요

574 ◆c9lNRrMzaQ (cMH7LSNd.I)

2021-03-06 (파란날) 03:14:26

대학자의 논문..은 최소탐독조건이 영성 SS(120)이거든..

57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15:54

끄악
평생가도 못보겠군

576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3:18:10

>>574 그거 책이 아니라 네크로노미콘 아닌가요22

577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18:47

"그래요! 의념기는... 비유하자면 한 발의 실탄!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난 이 상황을 뒤바꿀 수 있다. 라는 확신도 가지고! 자신을 믿어야죠! 의념기를 사용 못하더라도, 나 말고 다른 동료가 있다! 하고 자신감을 가져야죠."

한 발에 기대기만 하는 것도 안 좋다! 그렇다고 너무 사리기만 해선 안된다! 이것이 내가 애니메이션에서 배운 결론!
...애니메이션에서 봤다고 말 안 해야지.

"제 의념기요? 그러니까... 일단 제 의념은 회화예요. 그림을 그린다. 좀.. 범위가 광범위하긴 한데.. 아무튼, 제 의념기는 제가 상상하는 영웅의 모습을 대상에게 그려 덧씌운다고 할 수 있어요."

그 자가 악하든, 선하든 그런 건 관련 없다. 영웅에겐 영웅다운 이미지가 있는 법. 그리고, 그 이미지를 상상하여 그린다. 그린 것은 구현화되어 곧, 대상에가 덧씌워져 내가 상상하는 영웅의 형상을 갖춘다.
그래봐야 거기서부터 어떻게 하는지는 모델의 영역이지만...

578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3:19:28

그러고보니 나....
카사 어느 나라 산 출신인지 전혀 설정을 못했어!! (두둥
이제와도 어디로 할지 모르지만.

57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20:05

하와이...?

580 에미리 - 카사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20:26

"Oui~oui🎵 원하시는 만큼 부디, 얼마나 드시던간에 괜찮답니다! "

입모양과 다르게 번역되어 들리는 걸로 보아 아마 스페인어로 말씀하시는 걸까요? 스패니쉬는 제 전공이 아닌데요...... 문득 중등부때 프랑스어가 아니라 스페인어 과목을 신청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사하지도 못하는 언어를 훌륭히 빠른 속도로 번역해주다니 역시 가디언칩은 최고의 통역수단입니다. 글자를 못 읽는 것만 빼고 말이지요! 아무튼간에 저는 이 이름모를 배고파하는 아가씨께 소시지를 건네드렸고, 조용히 음미하시는 걸 지켜보았습니다.

"음~ 아가씨께서 뭐라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잘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은 거 같사와요🎵"

다른 분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하지만 아가씨, 포크와 나이프를 쓰셔야지요, 우리는 짐승이 아니라 인간인걸요....? 아니, 애초에 여기 그런 게 없으니 별 수 있을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살짝 턱을 괴고 아가씨에게 시선을 집중했습니다. 참, 신기하게 드시는 아가씨에요...

581 대충 쓰다가 만 독백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20:38

아주 오래전 누군가 영웅이 되고 싶다고 말한 나에게 말했다. '네가 그걸 바라고 노력한다면, 응당 너는 그렇게 될 것 이라고' 으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은 전부 어린아이의 꿈을 짖밟고 싶지 않은 어른의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스카우터의 앞에서 열심히 검성님 처럼 되고 싶다고 떠벌거리던 그 아이를 생각해면 나도 모르게 자다가도 이불을 뻥뻥 걷어찬다.
검성님 처럼 되고 싶다는 그 소년을 보며 스카우터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꼴깝 떨고 있네?
으음...그 정도면 양호하지.

검성과 같은 꿈을 품은 소년은 검에 재능이 없어서 검을 때려치고, 힐건을 들었다.
워리어 보다는 서포터가 더 적상에 맞을 것 이다! 라는 냉철한 자아성찰로 비롯한 결과였다.
..사실 '너는 검에 재능이 없어. 때려쳐' 라는 소릴 들은게 더 크게 와닿았지만.....

아무튼 소년은 현실을 자각할 수 밖에 없었고, 지독하게 한심한 자신을 탓 할 시간도 없이 현실에 내던져졌다.
그리고 지금은...

" ....우와 "
" ...하. "
"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 vs 뻘에서 조개 찾기. "

연푸른색을 지닌 서코트를 입은 세명의 학생이 게이트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광경에 절망한다.
아...내 신발..새로 산건데, 벌써부터 뻘에 푹푹 박혀 다리가 빠지는게 느껴진다.
내가 쾡한 눈을 하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여우귀에 꼬리를 지닌 소녀 하마니치야 역시 꼬리와 귀가 축 내려가며 머나먼 지평선 까지 이어진 갯벌을 바라보았다.
아마도 멘탈에 큰 충격이 온 듯 하다.

잠깐 발을 먹어가는 듯이 쭈욱...내려가던 만석이는 몇번 다리를 움직이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 날개만 있었어도... "
" 날개? 만서그 그건 무슨 개그야? "

그리하여, 우리의 뻘에서 조개 찾기는 시작되었다.
조개가 어디있는지, 얼마나 깊게 있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리가 푹푹 빠지면 서로 당겨서 빼주기를 반복...
몇시간이나 더듬거리거나 갯벌에 검을 푹푹 박으며 조개를 찾기도 잠시.

" .... 에리익, 만서그 나 또 빠졌어 "
" .... "
" .... "

양손을 내미는 하나미치야를 향해 우린 다시 철퍽 거리며 걸어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힘껏 당겼다.
그러나 힘이 너무 과했던 걸까.
하나미치야가 흐엑 하는 소리와 함께 앞으로 넘어졌다.
허무하게 울리는 철퍽소리와 하나미치야의 고통과 비통과 분노가 서린 영문모를 울음소리가 뒤섞이는 것도 잠시.
진흙이 묻은 서코트를 꼭 잡으며 부들거리던 하나미치야가 벌떡 일어났다.

" 이게뭐야! 이게뭐야!!! 이럴거면 로그나 할 껄!! "
" ..괜찮아 하나미치야 양? 뚝 .. "
" 미치겠군. "

하나미치야는 푸하 하고 금방 일어나더니 이 갯벌 어딘가에 있을 조개를 향해 저주의 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좀 이상해 보였지만 그래도 금색에 윤기가 흐르던 하나미치야의 꼬리가 한순간에 진흙 범벅이 되어버렸다.

" 더는 못해...더는 못해애....!!! "
" 그럼 어쩌게..여기서 포기하고 돌아갈까? "
" 그런..그건 시간이 너무 아까운데 "

그런 우리의 푸념에 하나미치야는 결국 다 포기한 듯 갯벌에 주저 앉으며 한숨을 푹 내쉬었고...
그녀는 작게 '레벨이 오르면 숨어있는 보스를 찾는 스킬부터 배울 것 이다' 라고 중얼거렸다.
만석이도 그렇고 하나미치야도 그렇고, 정말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하나미치야의 한숨을 정확하게 15번째로 듣던중. 조개를 찾아 수색하던 나와 만석이 슬쩍 고갤 돌리자.
하나미치야가 우릴 내려다 보고 있었다.

" 나 참, 일찍 돌아가고 싶으면 조개 좀 찾아 하나미치야양...."
" ....에릭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아. "
" 난 여기 앉아서 잘 찾아볼테니까 걱정마 에릭. "
" 아니 잠시만 둘 다. 정말로 진지하니까 소리내지마 "

아?
..그제서야 다시 하나미치야를 바라보았다. 하나미치야가 진흙이 질척거리게 묻은 꼬리를 살랑거리며 내려다보고 있다.
?????
영성 A가 빠르게 반응하지 않고 이 상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다가.
금방 눈치채고 검을 뽑는다.
세상에.. 저러니까 찾기 힘들지.

" 하나미치야...얌전히 있어. "
" 그래, 얌전히.."
" 응? 둘 다 왜 그래? 아..알았어 조개 찾아볼테니까 그러지마. "

나와 만석이가 하나미치야를 진정시키면서 손을 들어올린 순간, 하나미치야가 알았다는 듯 일어나버렸다.
그러자 곧 갯벌 전체가 진동할만큼 거대한 울림이 쿵..하고 울려퍼지더니, 갯벌의 추적거리는 뻘이 뚝뚝 흘러내리며. 그 거대한 모습을 보였다.
조개... 그렇게 작은 건 아니었구나.


세 사람이 게이트에서 빠져나온다.
깨끗한 연푸른색 코트만이 유일하게 그 청결함을 자랑하지만, 그들의 머리카락에도 신발에도 얼굴에도 진흙이 가득하다.
특히 여우의 귀와 꼬리를 지닌 소녀는 진흙이 덕지덕지 붙은채 작은 손을 꼭 쥐면서 부들거리고 있었다.

582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3:21:02

>>579 어째서 하와이?!ㅋㅋㅋ
동북아시아 어디쯤에 있겠지 뭐 (후비적

583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21:32

>>574 최소탐독조건 실화인가요? 천재 아니면 real 못읽겠네요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584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24:04

영웅의 모습을 덧 씌운다고?
...무심코 떠올린 검성의 모습에 주먹을 꽉 쥐었다.
나도 검성처럼..
...하지만 그것이 모델의 역량에 따라 다르다면, 결국 또 다시 허무한 몽상에 불과할 것 이다.

" ...그거..대단하네 정말. "

화현이 답다고 해야하나?
생각해보면 회화라는 의념속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한 의념기다.

" 그래서 메리가 그렇게 된 거구나...호오.. 신기하네. 나중에 나도 가능해? "

메리는 영웅이 아니라..음..
아무리 생각해도 악당이지만.

585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28:43


(대충 오늘 일상 쓰면서 듣는 노동요란 내용)

586 카사 - 에미리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3:29:00

합브와구하므와구와구와구

놀란 두더지 마냥 점점 봉투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머리. 카사는 현재 맛 깔나는 육즙과 고기의 향연으로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었다. 난, 나는 이것을 위해 산을 내려온게 아닐까?! 생고기보다 이런 존맛탱 소시지를 위해 내려온게 아닐까?!

기억이 아예 수정되가고 있던 참, 꿀꺽, 하고 나머지를 삼킨 카사, 드디어 봉지 속에서 머리를 빼낸다. 상쾌한 표정과 다르게 기름 묻어 끈적한 머리. 그 모든 것도 전혀 개이치 않는 표정이, 방금 좀비 마냥 흐느적거리던 소녀와는 아예 다른 인물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일으킨다.

에미리를 바라보는 눈빛이 부담스러울 만큼 번쩍! 빛난다.

"!!!!! 고마워!!!!!!!!"

배를 끝까지 채우지는 못해도, 급한 불은 끈 카사! 이제야 드디어 인간의 언어를 되찾아 에미리를 똑바로 보는 것에 성공한다! 꼬리가 있다면 왕왕 흔드는 것이 훤히 보일 지경이다.

"진짜!!!! 고마워!!!! 날 살려줬구나!! 근데 너 누구야?"

갸웃거리는 카사. 예의를 소시지와 함께 반찬으로 말아먹은 게 아닐까.

587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29:19

"대단하다고 칭찬하지만.. 본질은 매니아의 망상회로가 씨게 돌아가는 것 뿐인걸요."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도 맞는 말이다. 영웅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며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등을 밀어 가혹한 세계로 보내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영웅이란,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해야 하는 자 이기 때문에. 하지만, 이런 생각을 그에게 말해주진 않는다.

"물론이죠. 다음에 의뢰 가면 적당한 타이밍에 해드릴게요~ 물론! 제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하다보니까 에릭 선배에 대해 알면 알 수록 제가 더 잘 상상할 수 있으니 그 전까지 많은 걸 알려주세요. 하다못해 의념이라도!!"

대부분의 상상은 의념에서부터 시작되니까!

58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31:23

에릭친구 삼총사... 커여워...

589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3:33:41

>>585 (대충 노래 좋다는 내용) (대충 PV속 캐가 에미리 생각하게 한다는 내용)
>>588 커여워22

590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34:22

" 의..념? 음..... "

안어울릴지도 모르지만.
고민하다가 천천히 입을 연다

" 내 의념속성은 철혈이야. "

이미지 메이킹이라. 화현의 머릿속에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타인에게 보이는 내 모습의 발전형태라면..
묘하게 기대하게 된다. 난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 안어울리지만. "

591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42:00

"철혈... 철혈..?"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철과 피. 매체에서의 뜻을 보면.. 냉혹한 통치 막 그런 거던데...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철과 피. 피..? ... 천생연분 아닐까.. 사실 메리 씨와는... 안 좋은 행동이지만, 다리를 꼬고는 허벅지에 스케치북을 얹는다. 그리고 철혈 이라는 단어를 쓰고선 곰곰히 생각한다.
철과 피는 다르다. 각자 양 손에 하나식 들 수 있는 것. 철은 검이며, 피는? 피는 생물이나 마법적인 의미가 강하지... 생물로 가볼까...

한 손에는 무력을, 다른 손에는 생물의 몸에 흐르는 피. 다른 의미로는 생물 그 자체를 다루는 자. 이런 자는 주로 군주상에 가깝지..

스케치북에 어느 한 인물을 그린다. 단순한 형태만 잡아 표현하고서, 오른손에는 검을, 왼 손에는 피가 든 와인잔을 그린다.
복장은 군주의 갑옷. 화려한 치장보다는 철로 만든 갑옷을... 허나, 병사와 구분될 수 있도록 섬세하게 표현된 각인을 집어 넣는다.
자신도 모르게 의념을 담아 그릴 뻔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평범하게 그림을 그려 완성된 모습은

은은한 적색빛을 띄는 갑옷을 입은 왕이 와인잔과 철검을 든 모습이다. 머리에 쓴 왕관은 그가 군주라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의 머리엔 언제나 피가 마르지 않는다는 의미로 붉은 색으로 칠했다.

"대충 이런 모습?"

592 에미리 - 카사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43:09

오랫동안 드신 끝에 드디어 아가씨께서 머릿속 줄을 잡으셨습니다! 표정을 보아하니 마지막 남은 소시지까지 다 드신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기름을 묻힐 정도로 소시지를 맛있게 드신 것 같습니다. 복숭아향 바디워시를 아낌없이 이 아가씨께 쓰시도록 하고 싶을만큼 많이 묻으셨긴 했는데, 뭐어 괜찮으시겠지요...? 전혀 괜찮아보이시는 표정이신걸요.

"살려드린 것 까지야🎵 저는 그저 배고프신 분께 소시지를 건네드린 것 뿐이와요~? "

그런 생각을 하며 고맙다고 하시는 아가씨의 말에 별 거 아니라는 듯 웃으며 말없이 손을 내젓고는, 이름을 묻는 아가씨의 물음에 대답해드렸습니다.

"소녀의 이름은 사오토메 에미리랍니다. 감히 아가씨의 이름을 물어보아도 괜찮으련지요? "

가만히 보아하니 이 아가씨, 제법 귀엽습니다. 머리에 늑대귀가 달려 있어도 그러려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분 탓은 아닐겁니다. 행동이며 무엇 하나 비슷하지 않은 부분이 없단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이건 조금 실례일 터이니 마음 속에만 담아두도록 합시다....

593 에릭 - 화현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45:37

" 오... "

철혈이라는 말을 보고 여기까지 떠올릴 수 있다는 게,
상당히 놀라웠다.
순수하게 감탄했다.

내가 이런 모습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영웅보단 다른 무언가에 가까워 보였다.
...통치자. 아니 ... 독재자...

" 고마워 이건..그 내가 가져가도 될까? "

만약 언젠가, 또 다시 길을 잃고 방황한다면, 이 그림을 대고 중심을 잡자.
그렇다면 분명 도움이 될 테니까..틀림없이.

//졸려서 그런데 슬슬 막레 가능할까요 화현주!
아니면 이걸 막레로 하셔도 괜찮아요!!

59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50:03

에릭주 고생많으셨어요~~ 막레는 제가 따로 써서 올릴테니까 푹 주무세요!!!

595 에릭주 (UxsT5aZzkw)

2021-03-06 (파란날) 03:50:43

고생하셨습니다 화현주!
2페..전까지! 내가 망념 -200 찍어올게!!!! 잘자요 다들!!

596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51:22

에릭주 안녕히 주무세요~~!!! ( ´꒳​` )

59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51:36

수고하셨습니다-
에릭주 잘자-

598 카사 - 에미리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3:53:25

파앗 - 이 소녀의 뒤에 후광이 보인다! 이것은 카사의 착각이 아니다! 진짜 후광이 보였다!

(착각이 아닌건 맞긴 맞았다. 마침 햇살이 에미리의 바로 뒤에 있었다.)

기름져 버린 입을 스윽- 손등으로 대충 닦고 에미리를 반짝반짝 쳐다본다. 배고픈 나에게 소시지를 줬어! 대단해! 그리고 겸손해! 완전 대단해! 그리고 입으로 왠지 음표를 소리내어 말하고 있는 느낌이야! 아주 아주 대단해!

"사오토메 에미리!"

머리가 맛있게 생긴 사오토메 에미리! 긴 이름을 외우다가 후의 말에 미간을 모으고 주위를 둘러본다. 아가씨? 어디 누구 아가씨...?
퍼뜩, 깨달음에 눈이 동그레 뜨인다.

"아!!! 나 얘기하는 구나! 괜찮아, 괜찮아! 나는 카사!"

자랑스레 이름을 내보이면서, 이제 몸에 돌아온 힘을 주체 못하는 지 깡충 깡충 뛴다. 에미리의 추측을 완전히 증명하듯이, 에미리의 주변을 정신 사나울 정도로 빙글빙글 돈다.

"나 도와줬으니까, 나도 이제 뭐든 보답할께!!"

사오토메 에미리는 뭐가 좋아? 토끼? 다람쥐? 요즘 사슴은 못 잡지만 더 큰 거 원하면 잡아올께! 그것도 아니면 뭐든 시켜줘! 나 완전 쎄고, 빠르고, 똑똑하고...
재잘재잘 시끄럽다.

599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3:53:51

에릭주 굿나잇!

600 에미리주 (gE92awlvDU)

2021-03-06 (파란날) 03:54:22

크로와상(먹으면 맛없음)

601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3:54:53

에릭주 안녕히 주무세요~

602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3:55:42

>>600 (그래도 와그작)

603 화현 - 에릭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56:58

"어디까지나 철혈이라는 단어의 이미지만 보고 그린 거예요. 제가 김치와 돼지고기를 준다고 한들, 그걸로 김치볶음을 만들거나 김치찌개를 끓이거나 하는 건, 선배의 몫. 아시겠죠?"

감탄사를 듣는 게 익숙치 않아 조금 미묘한 표정을 지었지만, 금방 다시 미소를 짓는다.
음식에 비유를 하는 것은 배가 고프기 때문이다!! 이제.. 밥 먹으러 가야겠어.. 이제 긴장이 풀렸는지 어느새 배가 살살 아려왔다. 배고프다..
...배가 고파지니까 이런 것으로도 그릴 수 있겠네. 강철같은 의지를 지닌, 피처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자.
조금, 작은 크기에 방금 그린 그림에 비하면 조잡하고 엉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그림.
철로 만들어진 병기를 손에 쥔 청년. 그의 가슴팍에는 따뜻한 온기를 발산하는 붉은 피의 보석이 박혀있는 모습이다.

"철이라고 검만 있는 것은 아니며, 그것은 필기구가 될 수도, 요리기구가 될 수 있겠죠. 흘린 피가 꼭 타인의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상처에서 흘러나온 것이라는 보장도 없죠. 우리 몸에는 피가 흐르고, 그 피가 저희들의 체온이 되니까요."

그림의 페이지를 뜯어서 그에게 건네준다. 아, 가방에 종이커버가 있었던가... 뒤적뒤적.. 찾았다! 특별히 플라스틱으로 된 종이 커버를 꺼내서 거기에 끼워서 준다. "여기!" 그리고 화현은 몰랐다.. 멋있는 그림 뒤에는 근육비둘기와 독수리가 헬스하는 만화가 그려져 있 었다는 것을...

/막레! 고생하셨습니다~~~

60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57:33

크로와상(요즘은 크로플이 됨)

605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3:59:02

자...
나이젤주...
나랑...
일상하자...

60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3:59:07

근육 또 너야?

60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00:15

화현이랑은 이번에 돌리면 세 번째인걸...
한 번도 안 돌린 사람도 있는데 세번은 좀...

608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02:16

오케이... 쏘 새드...

하지만 근육은 좋은걸!!!!!!

60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03:05

저는... 곱상한 분들이 좋습니다...

610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4:03:50

이게 그 어긋난 사랑의 작대기인가 뭔가인가요

61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05:39

비 극

612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05:44

은후주...
저랑 일상할래요...?

613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4:06:49

곱상미오롸 근육리엣... 이어질수 없는 SARANG...

61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08:05

근육은 부담스러운 겁니다...

615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08:31

흠.. 곱상... 곱상한게.. 좋다라.. 흠...

다음 작은.... 곱상한... 뱀장어다....

616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4:09:07

>>612 ㅇㅋ 좋습니다
근데 저에게 5분만 시간을 주십쇼 후딱 할거 하고 돌아오겠

617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4:09:31

그러고보니 카사도 의외로 근육질이란 설정이. 나도 까먹고 있었지만.

>>615 곱상한...! 뱀장어....!!

618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4:10:09

>>616 말 도중에 죽었어...! (선동 (날조

61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10:30

곱상한 뱀장어...
음... 가... 불가... 가... 불... 가능?

620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11:04

>>616
죽..었어... 으아아아아앙!!!!

62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11:10

>>618 아니, 이건...
'이 사이트 자체가 그의 속도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거다.
말 그대로 과거의 그를 남기고 미래로 사라진 것이다! (아무말중)

622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11:34

그러면... 네코미미 계열의 곱상한 뱀장어는?

62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12:15

>>622 사람 얼굴이면 가능할 거 같은데요.
곱상하게 잘생겨야 합니다.

624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4:13:33

>>621 그, 그럴슈가!!! 그렇다면 은후주는, 미래의 은후주는 어디에 있는 거야?!?! (주먹을 땅에 쾅

>>622 !! 완벽해!! 이것은 절대로 거부할 수 없겠지!!

62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14:37

>>624 그가 말했잖나. '5분만 달라'고.
아아... 그는 분명 멀쩡히 돌아올 거다.

626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4:1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 리셋시간이 5시인데 이벤트 일퀘를 안 해둬서 하고 돌아왔습니다...
선레는 누가 할까요!

62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15:10

일퀘는 인정이지...

628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16:16

>>626
일퀘는 킹정빠따!!
음... 제가 써올게요!!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같은 거 있으세요?

62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17:03

그 뭐냐 픽크루 출처 포함해서 올려도 되...던가요...?

63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18:02

비상업용으로 된 거만 쓰는 게 좋다고 했던 것 같은데...

631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4:18:29

>>628 상황 장소 상관없으니 편하신대로 써오심 됨다
픽크루마다 뭐가 다르긴 한데 보통은 출처 포함해서 올림 되지 않나요???

632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19:12

가공 / 상업 금지
창작 캐릭터 이미지 프로필 사용 가능
픽크루 출처 표기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비상업용으로... 써도 되겠죠?

63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20:35

되는 거 아닐까?

63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22:21

출처 : https://picrew.me/image_maker/6476

곱상한 우파루파 (망념 수치에 따라 보이는 이미지가 다름)

63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23:20

🤔

이것은 여캐인가 남캐인가 중간인가?

636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4:24:50

"망념 수치에 따라 보이는 이미지가 다름"

...응?

>>635 답은 YES다.

63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25:25

>>636 🤔🤔🤔🤔🤔🤔🤔❔❔❔❔❔❔❔

638 화현 - 교실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28:22

후아... 오늘 수업도 힘들었다... 요 며칠간 무리를 한 것도 아닌데 온 몸이 뻐근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원인을 모르겠단 말이지..
운동부족은 아니고.. 비타민도 먹고 있고... 흠... 곰곰히 생각해봐도 원인을 모르겠다. 평소보다 3시간 더 늦게 자서 오전 4시에 잔 것 밖에 없는데 말이지.
아무튼, 미술부로 가야지~ 가야지~ 하고 교실에서 나오니, 제노시아답지 않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무슨 일이지...
넘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모여있는 사람들 쪽으로 향하니, 사람들 교실의 창을 통해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사람들의 뒤통수와 그림자를 피해 도달한 시선 끝에는 엄청난... 미소년! 세상에세상에세상에... 각이.. 나온다!!! 체격도 좋고.. 잘생겼고.. 세상에..
그런데 1학년으로는 안 보이는데... 그전에 잠깐.. 어디서 본 인물 같은데..
그... 그.. 무용계인물 아니었던가? 포즈 참고한다고 무용수들 자주 봤었는데.. 그 이미지가 비슷해!

"실례할게요. 지나갑니다. 비켜갈게요. 헉, 저기에 희귀 소재가!"

우다다다 달려가는 사람들.
아무튼, 내 교실이 아니라 들어가긴 좀 그렇지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교실 문을 열고.. 스케치북으로 얼굴을 가린 채 수줍게 교실 안으로 들어왔다.

63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29:05

은후주... 혹시.. 혹시.. 레스 잇기가 힘들다!! 하면 말씀해주세요! 언제든지 바꿔오겠다구~~

64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36:43

벌써 양자택일송을 46분이나 듣고 있었어
어쩐지 머릿속이 냥냥거리더냥

641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04:38:13

>>640
https://youtu.be/TlxBpySNrKM

이걸 들어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642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4:45:51

🤔

643 은후 - 화현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4:48:32

신은후가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교에 와서 가장 먼저 겪은 고난은 무엇인가.
가족들과 떨어져서 사는 생활? 아니다.
가디언 아카데미의 수업? 이것도 아니다.

"캬, 이 몸의 인기란... 어딜 가서든 빛나는 외모에 사람들이 쉴 틈을 안 주네."

바로 입학 이후부터, 소문을 듣고 자신을 구경하기 위해서 오는 동급생과, 선배들인 것이다.
무용수 신 은후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상, 연예인이 팬 보고 손 흔드는 것 마냥 능청스럽게 넘어가는것은 너무나 이상하고. 그의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골칫덩이. 소문이 가라앉기 전까지 끝없이 겪을 고난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말인뎁쇼. 오늘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빠져나간담.'

그런 은후의 입장에서, 의외로 자신을 보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시선까지 돌린 화연은 구원 투수일지도 모른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창문 너머 학생들을 신경쓰지 않는 듯 굴던 은후는 어째서인지 사람들이 어디론가 달려가자 책상 위의 책을 휙, 집어들고 자리에서 일어선 다음, 문을 향해 돌진에 가까운 스피드로 뛰어갔기 때문이다.

아니 근데 누가 거기로 자길 보러 들어 올 줄 몰랐죠.

"거기! 브레이크! 브레이크! 아니스톱스톱스톱!"

문까진 다섯 발자국 앞! 스케치북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교실로 들어오는 화현을 보며 은후는 비명에 가까운, 다급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644 카사주 (gUqIPG3UyA)

2021-03-06 (파란날) 05:00:12

에미리주가 날라갔다! 미래로 날라간거 같다!
그러므로 난 이제 가겠다! 다들 잘 자! 좋은 꿈!

645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5:01:22

카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64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5:01:50

카사주 잘자!

64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05:07:15

나이젤:
260 캐릭터가 겪은 좌절은 외부영향과 본인문제 중 어느경우가 더 많을까요?
외부영향을 받은 본인문제.
330 좋아하는 꽃
클로버.
084 글을 쓸 때의 버릇
잠깐 멈췄을 땐 안 쓰는 손으로는 턱을 괴고 다른 손엔 필기도구를 치켜세운 포즈를 한다. 필기는 블럭 안에 채워넣는다는 느낌으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이거 올리고 잠.

648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05:08:17

외부영향을 받은 본인문제... Aㅏ...
나이젤주도 안녕히 주무세오

649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07:14:51

미안해요 잠들어버렷어요..

650 에릭주 (CQOrYMyCMU)

2021-03-06 (파란날) 09:58:07

갱신

651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0:21:00

.dice 1 100. = 65

652 다림주 (TYti3JoX.o)

2021-03-06 (파란날) 10:51:36

갱시인... 졸리당...(흐늘흐늘)

653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1:05:49

>>649
향후 착오 없기 위해 말씀드립니다.
<탈주헌터 사살 의뢰>는 캡틴의 경고를 받아들여 취소하고, <미친놈은 미친놈을 알아본다> 의뢰로 갈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본래는 파티원 전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결정하는 것이 옳으나, 턴 손실로 인한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철우주의 의견을 구하지 못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654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1:08:57

미토멜라 게이트.
확인

655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19:33

.dice 1 100. = 26

656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19:48

26!

657 다림주 (pu.WDHxpuk)

2021-03-06 (파란날) 11:20:26

.dice 1 100. = 5

658 다림주 (pu.WDHxpuk)

2021-03-06 (파란날) 11:20:48

다림이가 내 운을 빨아먹은 게 틀림없어!

다들 안녕하세요오~

659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21:36

기다림주 안녕!

660 다림주 (pu.WDHxpuk)

2021-03-06 (파란날) 11:22:15

반가워요 바다주!

이보다 더 낮은 건 4%의 확률이다! 어디 한번 도전해 보시지!(응?)

66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1:23:58

안녕안녕-

662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24:10

.dice 1 100. = 28
.dice 1 100. = 52
.dice 1 100. = 93
.dice 1 100. = 52
.dice 1 100. = 71

아자자자자잣

663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24:26

4% 정말 안 나오는구나..

664 ◆c9lNRrMzaQ (1p/oWjYL1E)

2021-03-06 (파란날) 11:24:29

난 여러번 돌려도 된단 얘긴 안햇는대

665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24:42

나이젤주 안녕!

666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26:48

>>664 당연히 저거는 포함시키지 않쏘.... 바다주를 향한 믿음이 부족하시오.... 4% 이하를 띄우고 의기양양하게 기다림주에게 자랑하고 싶었는걸

667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1:27:21

강찬혁 재갱합니다
의뢰 끝나고 나면... 음... 주변인들한테 돈을 좀 써야겠다

668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1:28:37

그리고 일상 구해요

669 ◆c9lNRrMzaQ (1p/oWjYL1E)

2021-03-06 (파란날) 11:29:29

미.. 믿겠소!!

670 다림주 (ka2jAE4t7w)

2021-03-06 (파란날) 11:31:29

다들 안녕하세요~

반대로 다림이가 굴리면 95가 나올지도(농담)

671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31:33

>>669 묻지 않고 믿는 자에게 기쁨이 있을지니, 라면이과 초콜릿과 빅파이와 커피가 먹고 싶다.

672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32:02

찬혁주 안녕!

다림이가 다이스를 굴리면 꼭짓점으로 서는거 아닐까?

673 다림주 (ka2jAE4t7w)

2021-03-06 (파란날) 11:33:02

라면이랑 초콜릿이랑 빅파이와 커피..

모카커피면 초콜릿이랑 커피 동시에 충족 가능한가여(아무말)

그리고 일상은... 음..(고민) 지하철이고 밖이라서 지금은 힘드네요. 다른 분이 올 거에요!

674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34:21

>>673 모카커피가 없다.... (피눈물)

675 다림주 (ka2jAE4t7w)

2021-03-06 (파란날) 11:38:49

>>674 아아아....(눈물 닦아주기)

67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1:41:42

빅-파이

677 바다주 (ouz7TrMefQ)

2021-03-06 (파란날) 11:55:38

스몰-파이

67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1:57:58

빅파이의 빅은 승리의 빅인걸!

679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2:05:53

.dice 1 100. = 62

680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2:06:07

이런

681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2:07:36

일상을 구합니다...

682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2:09:23

세 번...

68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2:15:47

솔직히 말하자면 자고 일어나 보니까 한사람이랑 일상 3번 하든말든 상관없는거같은데 이미 일상구할때 누군가를 2번 했다고 거절해놓고 이제와서 태세전환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

684 다림주 (DOz1Wrrcdw)

2021-03-06 (파란날) 12:18:07

아무래도 x된 것 같군요.. 내 감을 믿어야 했어...(비가 하늘하늘 떨어지는데 우산 없음)

다들 리하입니다..

68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2:21:45

다림주 안녕안녕...
괜찮아?

686 다림주 (DOz1Wrrcdw)

2021-03-06 (파란날) 12:22:59

뭐... 편의점에 가면 우산이 있겠죠. 괜찮을 겁니다! 아직 한두방울 느껴지는 수준에 불과하니까요.

연휴 때의 그런 빗줄기로 진화하면 곤란하지만.

687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2:35:31

자부렸다... 잠들어버렸다... 은후주... 미안합니다..

68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2:36:20

화현주 안녕안녕

689 다림주 (DOz1Wrrcdw)

2021-03-06 (파란날) 12:39:06

안녕이에요 화현주~

690 다림주 (DOz1Wrrcdw)

2021-03-06 (파란날) 12:42:27

에반: 죽인다는 말을 장난처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제자: 잘 알겠습니다, 스승님.

유찬영: 죽인다는 말을 장난처럼 쓰지마.
주위인물: (죽인다고 말했으면 반드시 죽이라는 의미인가…)


카사: 아.. 하루! 파트라슈랑 플랜더스랑 나오는 동화에서 어느 쪽이 사람이더라?
하루: 둘 다 아니랍니다.

캐붕이 잔뜩인 카피페 두 개...

691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2:45:27

돌리실분?

692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2:45:34

와! 카피페!

693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2:45:43

3인일상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

69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2:46:03

>>691 아까 찬혁주가 >>681 일상을 구하던데 아직 있으면 둘이서?

695 다림주 (DOz1Wrrcdw)

2021-03-06 (파란날) 12:46:23

3인일상도 즐겁기는 하죠...

다만 텀이 벌어지거나 킵될 가능성이 늘어날 뿐...

69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2:46:51

그렇죠...

697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2:47:18

40분전인데...아직 있으시려나모르겠네요. 있으면 좋으련만

698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2:54:19

>>607
선레 부탁드립니다

699 다림주 (DOz1Wrrcdw)

2021-03-06 (파란날) 12:55:12

아. 잠깐 내가 망념이 얼마였더라. 29였던가. 저도 카페 가면 일상 찾아봐야겠네요. 2멀티까진 괜찮을 테니까... 뭔가 0로 유지하는 거 기분 좋아(응?)(이참치 참...)

70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2:56:35

깜짝아
왔네

701 다림주 (DOz1Wrrcdw)

2021-03-06 (파란날) 13:00:05

순간 멍했다가 발견했네여. 그러면 일상구경을 할까..!

702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3:03:31

703 카사주 (ZpNLeIXBQM)

2021-03-06 (파란날) 13:08:27

갱시이인
오늘 시험... 대성공했다!! 다들 날 축하해줘!!!
>>690 !!!!!! 카피페 완벽해!!! 있으면 더 내놔라 (채찍질

704 다림주 (DOz1Wrrcdw)

2021-03-06 (파란날) 13:09:52

어서와요 카사주!

카피페.. 카피페 모음은 있는데. 캐릭터에 맞춰서 만드려면.. 이 밖이 아니라 카페에서 노곤노곤해야(?)

705 카사주 (ZpNLeIXBQM)

2021-03-06 (파란날) 13:11:42

>>704 나는야 인내심이 많은 참치! 있다는 거 자체가 감지덕지하다굿!
나도 점심 먹고 독백 올리고 일상 구하야지

70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3:12:58

카사주 안녕안녕

707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13:18:31

속보)지아주 자신도 몰랐던 알러지 반응 병원가서야 뒤늦게 알아...매우 유감

708 카사주 (ZpNLeIXBQM)

2021-03-06 (파란날) 13:19:11

안녕안녕
>>707 괜찮아?!

709 다림주 (Y0MF/f8.Hk)

2021-03-06 (파란날) 13:19:20

어서와요 지아주~ 알러지 반응.. 뭐였길래(동공지진)

710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13:20:24

>>708 자고 일어날때마다 눈곱이 많이 생겨서 불편했는데 그게 알러지 반응때문이래... 난 체질인줄 알았는데 충격먹었다...

711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3:23:16

철우주 선레쓰고 계신가

712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3:23:20

지아주 안녕안녕

병원 갔어?!

713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13:25:28

>>712 안과 다녀왔다!

71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3:26:19

안과였구나. 먼지 알레르기 같은 건가?

715 지훈주 (9FuBnvP3Bs)

2021-03-06 (파란날) 13:36:21

갱신...?

716 카사주 (ZpNLeIXBQM)

2021-03-06 (파란날) 13:36:31

>>710 헐... 알레르기가 그렇게 나타날수도 있었구나. 먼지 알레르기 같은거야?

717 카사주 (ZpNLeIXBQM)

2021-03-06 (파란날) 13:36:59

지훈주 ㅎㅇ

71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3:38:06

지훈주 안녕안녕

719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13:41:16

>>714 >>716 아마 먼지알레르기일걸? 눈썹때문에 각막쪽에 상처가 많다고 그랬으니까

720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13:41:30

지훈주 어서와

721 지훈주 (9FuBnvP3Bs)

2021-03-06 (파란날) 13:41:36

안녕하세요!

일상 돌아가나...?(팝콘 준비)

722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3:44:06

먼지 알레르기... 집에 먼지 많으면 정말 고생이지.....

723 지훈주 (9FuBnvP3Bs)

2021-03-06 (파란날) 13:45:11

먼지 알레르기 힘내세요...

724 다림주 (Y0MF/f8.Hk)

2021-03-06 (파란날) 13:46:00

다림: 지훈씨가 냉장고를 뒤적거리며 "다림. 포도주스랑 오랜지주스 중에서 뭐가 좋아" 라고 묻길래 오렌지 주스라 답했더니, 잠시 뒤 지훈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어차피 콜라 밖에 없었어" 이라고 말하며 콜라를 던져주고 갔다.


카사: …이 터널 역시 위험해…, 이제 나가자…
찬혁: 쫄았냐? 유령 따위 있을 리 없잖아.
카사: 하지만 아까부터 하얀 안개 같은 게 찬혁 안에 6번 정도 들어가고 있는 걸.
찬혁: 그런건 첫 번째에 말하라고..


화현: 에릭 씨는 언제 두근거림을 느껴?
에릭: 평범한 사람들이랑 비슷한 상황이죠
화현: 예를 들자면 어떤…?
에릭: 어디서 폭탄이 터진다거나… 메리가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피가시를 들고 나를 따라온다거나...
화현: 아, 그래… 두근거리겠네요.


에미리: 같은 미야덕에게 문자로 [미야모토 준님 너무멋져 나 그영상 다섯번이나 보고 눈으로 얼굴과 말 한 마디마디를 다 핥고 있어////]하는 걸 실수로 카사양한테 보내버려서[어... 나중에 미야모토 준이라는 사람 소개해줘 에미리! 그리고 막 핥는 건 실례이니 그만하는 게 좋아!]하고 온 순간…


※주의. 캐붕과 개그가 다량함유.

725 다림주 (Y0MF/f8.Hk)

2021-03-06 (파란날) 13:47:02

먼지 알레르기.. 힘내세요..(토닥)

72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3:48:17

확실히 두근거린다!! 두근거리다 심장이 터지겠어!!

727 카사주 (ZpNLeIXBQM)

2021-03-06 (파란날) 13:49:56

>>72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하니 너무 귀여우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카사가 핥으면 실례라는 말는 필시 경험담일갓이다

72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3:52:34

집중취재)누구를 대체 왜 핥은 건가요

729 카사주 (VJTpKbOQpY)

2021-03-06 (파란날) 13:58:17

>>728 나, 나는 묵비권을 행사하겠다!!
(Fun fact: 늑대들은 인사할때 얼굴이랑 몸 뿐만 아니라 입안부터 핥는다. 찐으로 딮 키스가 인사법이다. 그러니까... 이하생략)

730 지훈주 (eC6gGDridQ)

2021-03-06 (파란날) 14:01:16

어차피 콜라밖에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아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1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03:10

철우주가 무슨 일이 생기셔서 일상을 못 돌리시는거 같으니
새로 일상 구해봅니다

732 카사주 (VJTpKbOQpY)

2021-03-06 (파란날) 14:12:37

>>731 저번에 돌린 지 얼마 안됬긴 한데, 카사랑 돌리는 것은 어떤가!

733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13:07

>>731 앗! 그거 저한테 한 것이었나요??? >>607이라고 하기에 다른 사람 구하신줄 알고 잠시 나갔다왔어요. 기다리게 했다면 미안해요

734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15:19

>>697이라 적은 줄 알았는데 >>607이었네요. 제가 잘못 쓴 탓도 있는 만큼 제가 선레 써오겠습니다

735 강찬혁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15:59

>>732
멀티로 돌리는 것도 괜찮겠네요. 선레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계속 선레만 쓰고 살아서 이제 선레거리가 바로바로 생각이 안나네요...

736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4:16:03

앗 그럼 팝콘각이구나 (와잡

737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17:31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나요? 찬혁의 캐릭터성은 어떤 상황에서 잘 드러나나요?

738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4:18:08

드디어 좀 쉴 수 있다아아(뒹굴)

739 강찬혁 - 수련장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20:06

철우주. 대련으로 가도 괜찮을까요? 대련제 예행연습으로 대충 쪽수맞추기용으로 끌려나왔다가 만났다는 설정으로.

740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4:20:28

>>735 철우주랑 먼저도 돌려도 괜찮아! 다음에도 기회는 있는 걸.

>>738 (대충 축하의 말)

74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20:50

>>738 (대충 축하의말)

742 다림주 (Y0MF/f8.Hk)

2021-03-06 (파란날) 14:21:12

>>738 (대강 축하의 말)

743 강찬혁 - 수련장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21:56

>>738 축하드립니다

74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22:26

빨리 스레를 갈려면 썰풀이 플로우...
하긴 사람이 너무 적나?

745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4:23:15

(대충 감사하다는 뜻!)

썰풀이 하다보면 오시지 않을까요?

짬 날때 답레부터 써둬야지...

746 철우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24:44

대련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누군가의 예행연습 요청으로 대충 쪽수맞추기용으로 수련장으로 향했다. 많은 선배들이 자신들의 강함을 뽐내며 타인과 대련을 했고 그들은 각자 얼굴에 절박함과 기대감, 긴장감이 묻어져나왔다.

시험삼아 다른 선배에게 대련 요청을 해보았지만 레벨을 밝힌 후에는 잘못하다간 죽는다면 계속하여 퇴짜를 맞았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쪽 수 맞추기, 그뿐이다.

그래, 보는 것도 공부가 된다. 다른 사람들의 공격과 방어, 기술을 관찰하며 그 힘을 내것으로 만들고 말것이다.

74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25:01

바쁘면 느긋하게 달라구!

748 다림주 (Y0MF/f8.Hk)

2021-03-06 (파란날) 14:27:23

~모여서 가디언 게임 중~

A: 헌터 여러분들 중에는 가디언이 숨어 있습니다!
B: 있잖아 A
B: 우리 가디언이잖아
A:
A: 가디언 여러분들 중에는 헌터가 숨어 있습니다!

같은 건 누가 어울리려나..(고민)(농담)

749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29:28

"제기랄..."

강찬혁은 전투연구부장의 그 죽일듯한 표정을 기억했다. 전투연구부, 실전전투부 등에 대련제 예행연습을 위한 인력공출 공문이 발송되었고, 한참 전투연구에 열심이던 전투연구부장은 강찬혁처럼 자신의 성장루트를 똑바로 따라오지 못하는 떨거지를 그냥 뱉어내듯 이곳으로 던졌지. 강찬혁은 죽일 듯 싸우는 놈들을 보고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강찬혁과는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였으니까. 그런데 이거 곤란하네, 누구 하나는 잡아야 하는데. 다들 서로 어색한 와중에도 용기를 내어서 대련할 상대를 찾고 있었다.

'레벨이 10? 딱 맞네. 나와. 빨리 싸우자.'

'아무나 나와. 그냥 난 맞고 끝나는 척 할거야.'

강찬혁도 언제고 여기에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일어나서, 근육질의 한 남자 뒤로 가서 어깨를 툭툭 치고 말했다.

"실례지만, 레벨이?"

750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4:31:20

>>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어울릴려나! 지아랑 지훈도 괜찮을꺼 같은 데!

75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31:32

몬스터들 사이에 숨어 있는 가디언이 몬스터를 죽이는 버전의 마피아게임인가...

752 철우-찬혁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33:03

"레벨 5입니다."

여기서 본인보다 레벨이 낮은 사람은 없다. 이것을 잘 알고있는 철우였기에 대답하면서도 조금 올려서 말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이기에 상대에게도 본인에게도 못할짓이라고 생각했다.

상대의 대답을 기다렸다. 노여도 상관없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음 일을 생각할것이다.

만약 예스가 답이면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 간절히 예스를 기다렸다.

753 바다주 (fsjp97Ux/Y)

2021-03-06 (파란날) 14:33:19

~ 모여서 가디언 게임 중 ~

A: 가디언 여러분들 중에는 헌터가 숨어 있습니다!
연바다: ........
A: ............

754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4:33:21

>>750 (납득)
지훈이 은근 허당이니까 어울릴지도...?

755 바다주 (fsjp97Ux/Y)

2021-03-06 (파란날) 14:33:35

아니 몬스터라고 쓰려 했는데 수정을 못 했다!

75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37:55

~모여서 가디언 게임 중~

A: 가디언 여러분들 중에는 몬스터가 숨어 있습니다!
나이젤: 몬스터가 숨어있는데 게임 같은 걸 해도 되는 건가요?
A:

농담이었다고 합니다.

757 지훈 - 나이젤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4:37:58

" 내가 모르는 사이에 네번이나 더 했구나... "

나이젤을 바라보는 눈빛이 점점 싸해져간다.. 물론 장난이긴 했지만. 물론 저것 또한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긴 한데 그렇게 따지면 너무 머리아플 것 같으니, 적당히 믿기로 했지.

" 네가 어떻게 쓰든지 네 마음대로지. "

그는 자시 나이젤을 빤히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젤이 그것을 부순다고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답했을까. 자신이 부수고 싶지 않은 것이지, 다른 이가 부순다고 하면... 기분은 조금 묘하겠지만, 그것을 말릴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이어진 대답에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조금 놀란 눈치를 내비쳤을까.

" ...아. 그런 의미였구나. "

그럼 저 쇼핑백 전부... 역시 과소비 맞잖아. 나이젤을 빤히 바라보더니 작게 한숨을 내쉰다. 이것도 그 거짓말 중에 하나였던 건가.

" 귀여울 것 같긴 하지만... 굳이 그런 수고스러운 일을? "

758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4:38:13

>>753 >>755 바다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이닷

카사: 가디언 여러분들 중에는 치킨을 숨긴자가 있어!
카사: 어서 이리 줘!

759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4:39:00

>>756 나이젤이 말하면 진지하게 선배가 태클거는 거 같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760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4:39:21

지훈: 가디언 여러분들 중에는 가디언이 숨어있습니다
A: 그거 우리 전부인거 아냐???
지훈: 그러니까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캐붕입니다)

761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39:33

"뭐, 비슷하네요."

강찬혁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비어있는 대련장을 가리켰다. 바닥에 흥건한 핏자국과 미처 닦이지 못하고 검게 물들어 배인 싸움의 흔적들이 이 위에 설 사람들에게 경고를 했지만, 강찬혁은 그 경고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저 사람은 레벨 5, 나는 레벨 7. 교사급도 아니고 그냥 선도부급에서 봐도 우스운 수준이다. 적당히 싸우다가 적당히 지건 이기건 하면 된다.

강찬혁은 대련장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동전을 꺼내서 상대방에게 보여주면서 말했다.

"선공 양보할 정도로 제가 잘나진 않아서요. 동전으로 합시다. 앞면이면 내가, 뒷면이면 그쪽이 선공하는 걸로."

.dice 1 2. = 2
1 강찬혁 선공
2 김철우 선공

762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4:40:25

>>760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훈아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3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42:21

이거 대련 하는 법 어디 나와있더라...

764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4:43:34

>>758 (귀여워...!)

76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47:16

>>753 이 침묵은 도대체...

>>758 투표해서 압수수색하고 경찰은 집안에 돌격해서 치킨을 가진 자인지 아닌지 조사할 수 있는 그런 마피아게임인가? 🍗

>>760 무, 무슨!

766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48:22

대련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다이스? 양심?

767 지훈 - 다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4:48:59

다림의 눈빛에 살짝 움찔거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유인 즉, 그녀의 표정과 눈빛이 너무나도 대비되었기 때문일까. 표정은 분명 미소짓고 있었지만, 눈빛은 차가웠으니까.

"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

"뭐, 그래도 안 할 거지만." 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다가 다림이 희미한 공허감을 내비치자 살짝 의아한 듯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을까. 방금 그것은, 착각인가? 착각일리는 없는데. 조금 의심이 가긴 했지만... 방금 그것은 분명하게 현실이었다.

" 무엇으로부터. "

회피한다는 말에 그는 조용히 물었다. 방금 그 공허감 때문인지, 그녀가 의도적으로 진실을 감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던가.

그것과는 별개로 불을 올리자 빤히 불을 바라보며 언제 다 되는지 궁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겠지. 이런 부분에선, 또 어린애 같은 면이 있었다.

76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49:56

둘이 .dice 1 100.을 굴린 다음에 숫자가 더 큰 쪽이 그 합에 이기는 걸로 5판... 이라던가?

769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49:58

>>766
일단 누가 이길지를 다이스로 정해두고
거기로 가는 과정은 양심에 맡기는게

770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50:40



.dice 1 2. = 1

771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51:06

오케이! 완전 멋지게 패배해야지!

772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4:51:09

전 후안주랑 할 때 .1 100. 굴려서 더 높은 사람이 이기는 걸로 3판 2선승제로 했어요

773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4:51:32

>>765 단 한명의 독재자가 모든 시민을 탈탈 털어 치킨을 압수할 권리가 있는 독재주의 나라다! 🍗

(팝콘)

774 철우주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51:52

승부가 오래걸리면 서로 지루하니 싸움은 둘이 합쳐서 10레스 정도하는 게 어떨까요?

77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53:17

>>773 카사가 모든 가디언들의 🍗을 털어간단 거구만!
하지만 귀여우니 괜찮겠지...

776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4:56:24

>>774 네 아무리 길어도 그정도에서 끝내는 거로

777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4:56:34

>>775 수긍하면 아니된다!! (탈탈) 자네, 불타는 혁명의 혼은 어디간 것인가아!! 나이젤도 🍗의 권리(귀염)을 가지고 있다고!

778 철우-찬혁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4:57:57

아직 지난번의 수렴으로 쌓은 망념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 의념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문제지만 어쩔 수 없다. 훗날 내가 가디언이 되었을 때, 게이트의 존재들은 내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그럼 갑니다!"

동전의 도움으로 선공을 시작한다. 찬혁에게 뛰어들어 주먹을 내질렀다. 주먹이 맞든 맞지 않든 그대로 뒤돌려차기로 이어 공격했다.

77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4:58:41

>>777 레스캐들 앞에서 나이젤의 인권같은건 좀 없어도 되는거아닌지🤔
하지만 혁명은 한다! 결코 카사에게 🍗을 내주지 않을 권리를! 딱히 누구도 뺏어가지 않았지만 쟁취하겠어!!!

780 다림-지훈 (Y0MF/f8.Hk)

2021-03-06 (파란날) 15:00:26

"안 한다면 안 하는 것일 뿐이죠."
달라질 건 없어요. 라고 생각하는 다림은 여러가지 표정 중 부드러운 것만 골라서 얼굴에 끼워넣으려 시도했다. 잘 되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글쎄요.. 어떤 것에서일까요?"
저 자신도 어떤 것인지 완벽하게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언제든 끊어질 수 있는 얇은 선을 언제든 끊어버릴 준비가 되어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라는 말을 지훈의 질문에 약간 새침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하려 하고는. 살이 다 발라진 듯하자, 이젠 필요없겠지. 라고 생각하는 듯. 위생장갑을 벗고는, 다시 장갑을 끼려고 그 쪽으로 손을 가져가려 합니다.

"아구탕인 거겠죠.. 좀 끓어오르고 파가 흐물해지면 될 것 같네요."
라는 말을 하며 눈을 내려깔고는 턱을 살짝 괴었다가 자세를 살짝 바꿉니다. 보글거리는 희미한 소리가 들릴 즈음까지.

781 다림주 (Y0MF/f8.Hk)

2021-03-06 (파란날) 15:01:05

치킨치킨!

782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5:02:04

>>779 속보) 나이젤주.... 나이젤은 인권 없어도 된다고 선언.... 가디언들 '술렁'
그래! 쟁취하는 것이다 마이 브라더..!!!! 우리 모두의 🍗을!! 불태워라 혁명의 불꽃!! (아무말 대잔치)

78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5:07:58

>>782 레스캐들 앞에서 상대적으로 인권이 없다는 거지.. 아예 없다는 건 아니라구...!

(그렇게 치킨은 모두 타서 없어졌다)

784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5:09:11

상대방은 워리어, 너클을 쓰는군. 너클이라, 사람이 도구를 안 쓰고 맨몸을 쓰는 게 과연 현명한 일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강찬혁보다 빠른 속도에 당황했다. 상대방은 강찬혁이 미처 몽둥이를 제대로 잡을 시간도 주지 않고 앞으로 바로 뛰어왔다.(강찬혁 속도 B 김철우 속도 A) 이 경우는 어쩔 수 없다. 보고 피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수를 예측하고 막는 수밖에. 훨씬 더 빨라서 아예 예측할 시간도 없는 것보다야 나았다.

퍽!

야구 방망이의 양 끝을 잡고 밀어서 상대방의 공격을 밀쳐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몸을 슬쩍 돌려, 강찬혁이 자신을 밀치면서 생긴 반동을 이용해 빙글 돌았다. 그리고 한바퀴를 돈 상대는 바로 강찬혁의 머리 옆쪽에 망치처럼 발을 휘둘러 머리를 까버렸다. 골통이 흔들리는 느낌, 강찬혁은 비틀거리다가 자세를 고쳐잡고, 슬금슬금 물러나기 시작했다.

자, 저 재빠른 녀석을 어떻게 잡지?

785 철우-찬혁 (pkuqzDqMIQ)

2021-03-06 (파란날) 15:15:59

주먹은 먹히지 않았지만 돌려차기는 먹혔다. 속도는 내가 더 우위지만 상대의 능력도 힘도 얼마나 강할지는 모르겠다.

저 야구방망이가 문제다. 힘도 거리도 일반 팔다리보다 더욱 강하다.

방망이에 한대 맞는 한이 있어도 저것을 손에서 떨어뜨려야한다. 상대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기 시작한다. 거리가 벌어지면 방망이 때문에 불리해진다. 최대한 거리를 좁히며 공격해야한다.

다시한번 상대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며 박치기를 시도했다.

786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5:24:32

상대방이 다시 거리를 좁혀온다. 그래, 그렇다 이거지. 속도가 빠르다는 건 좋은 거다. 특히 가디언처럼, 스탯 한 계단 차이가 알파벳이 바뀌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인 차이를 만드는 경우는 더더욱. B-A의 차이였기에 망정이지, B-S였다면 강찬혁은 일방적으로 맞는 꼴을 당했을 터다. 속도가 S라면 맞으며 버텨야겠지만 A였기에 그 정도는 아니라서, 구석으로 들어가서 눈 앞만 집중하면 되는 상황을 연출하려 했지만, 그래,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큭!"


강찬혁은 상대방이 자신의 멱살을 잡자, 그 사람의 팔을 똑같이 잡았다. 그래, 날 들고 메다꽂으려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던 강찬혁은 머리를 뒤로 젖혀서, 자신에게 내지르는 상대를 보고 일순 당황했다.

퍽!

하지만 상대방이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강찬혁은 몸 튼튼한 거 하나로 먹고 사는 놈이었다는 것이고, 상대방보다는 어쨌든 튼튼하다는 거였다.

"으악, 내 머리. 아, 시ㅂ..."

강찬혁이 머리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정도라면, 상대방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787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5:26:44

강찬혁 신체(S), 김철우 신체(A)

78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5:27:31

악! 이건 아프다!

789 카사주 (HgpWYxjfUE)

2021-03-06 (파란날) 15:28:46

벽에다 헤드뱅잉하는 느낌이려나

790 지훈 - 다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5:35:16

" 해도, 안 해도 상관 없는 거려나. "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는데. 부드러운 표정을 보는 지훈의 시선은 어쩐지 미묘했을지도 모르겠다. 복잡한 생각이 들었으니까.

" 너 스스로도 모른다면 왜 그것을 계속 쓰고있는지는 모르겠네. '

어깨를 으쓱이다가 새침한 표정을 보고는, 살짝 입꼬리를 올리더니 "그런 표정은 처음보네." 라고 놀리듯 말했다. 평소에 부드러운 미소같은 표정은 자주 봤지만, 새침한 느낌은 처음이었으니까.

" 그거, 오래 걸려? "

눈을 내리며 턱을 괴자 따라하듯 턱을 괴고는 냄비를 들여다보기 시작했을지도.

791 철우-찬혁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5:38:45

"망할!"

눈 앞이 새하얗게 변한다. 머리를 함부로 굴린 대가일 것이다. 머리가 굴러가지 않는다.

상대의 속도는 나보다 느리다. 하지만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기에 B일 것이다. 신체는 아마 S일 것이다. S가 아니라면 박치기를 시도한 사람인 내가 이정도까지 데미지를 입을 일은 없으니까.

즉, 나는 스피드를 이용해서 최대한 빠르고 강한 공격을 여러번 시도하여 상대방을 무너뜨려야만한다.

방금 박치기는 최악의 악수였다. 이 공격이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일일히 신경쓸 시간 따윈 없다. 계속 공격하여 상대방을 무너뜨려야만한다.

박치기에 실패하며 멱살이 풀렸다. 다시 상대방에게 주먹을 날린다. 아파할 시간도 없다. 거리를 벌려서는 안된다. 생각을 하지 말고 앞을 보지말고 주먹을 날린다. 주먹이 제대로 맞지 않아도 상관없다. 상대와 나의 거리는 매우 가깝고 이는 상대에게 큰 부담일 것이다.

792 다림-지훈 (JNdqNF4mOY)

2021-03-06 (파란날) 15:45:55

"그렇죠?"
거짓을 말한다 해도 정말 상관없다는 듯한 표정입니다. 대수롭지 않은? 시선이 미묘한 것을 보고는 고개를 살짝 앞으로 숙입니다. 눈을 피한 것일까. 그러다가 표정을 처음 본다는 말에는 그래요? 라고 반문하듯 답하다가 처음 보는 표정이라니. 짖궂게 굴어서 당황시키고 싶어지는 기분이네요? 라는 말은 짖궂음 한가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쓰는 동안은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라는 말을 하지만, 진담보다는 농담에 가까운 것일까요? 영성 S지만 본인의 일에 대해서는 외면하는 것일까요. 무엇인지는 답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듯 그려낸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파랑 마늘이 우러나는 게 이르냐 늦냐의 차이겠죠?"
뚜껑을 덮고 좀 기다리면 생각보다 빨리 될지도? 다 된다면 떠주려 할지도.

793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5:48:46

"윽! 큭! 으윽!"

강찬혁은 양 팔을 X자로 교차해 상대방이 따발총처럼 쏟아붓는 주먹을 막아냈다. 속도가 빠른 대신 주먹 자체는, 냉정히 평가해보니 약했다. 하지만 그 약한 주먹이 초당 수십대의 속도로 쇄도하자 강찬혁도 버티기가 힘들었다. 이대로 가면 상대방 주먹 뼈가 금이 가던지, 강찬혁 팔뼈가 부러지던지 둘 중 하나다. 강찬혁은 상대방의 동태를 살폈다. 가만 보니, 주먹이 이상한데로 꽂히거나, 빗맞아서 아프지도 않게 애매하게 때리는 등 문제가 많았다. 강찬혁은 이상해서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

박치기의 충격이 컸는지 눈에 초점이 풀렸다. 아무래도 주도권을 넘기지 않으려고 일단 주먹을 쏟아붓는 느낌, 강찬혁은 지금이 기회라 생각했다. 상대방이 아직 눈 앞에서 판단을 못 할때. 이때 한방을 먹여야 한다. 상대방의 뼈를 취할 수 있다면, 살 쯤이야 얼마고 내줄 수 있다. 강찬혁은 일부러 가드를 내리고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이야악!"

야구방망이를 양손으로 소총처럼 잡고, 마치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듯 야구방망이의 자루를 위로 휘둘러서 상대방에게 어퍼컷을 날린다.

794 나이젤 - 지훈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6:03:23

"그렇게 차가운 눈빛으로 보면 상처받아요."

반은 진담이고 반은 농담이었다. 거짓말 카운트는 현재 2.25회. 애매한 숫자다.
네 마음대로, 라는 말을 듣고 나서는 마음이 편해질 수 있었다. 말 안하고 이미 준비하고 있던 일이지만 마주치고 나서는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에. 덤덤해 보이는 얼굴을 나이젤이 얕은 미소로 마주했다. (지훈이의 놀람을 알아채기엔 짬이 부족하다!)

"그런 의미랍니다."

더 이상 '레드 코스트'가 아닌 장식품으로 쓰게 된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딱 봐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인형은 잘 어울리게 장식해두지 않으면 낡고 더러운 느낌을 줄 것 같다. 코디네이트가 필요해-라는 걸까.

"장식해둔다면 예쁜 게 좋지 않나요. 이것저것 만드는 건 저도 좋아하고요."

한숨이 과소비 탓인지는 생각하지 못하고(아무튼 자기 기준으론 아슬아슬하게 과소비가 아니다) '수고스러운 일'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던 나이젤은 대충 '저도 재밌으니까 괜찮아요'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아무튼, 갑자기 붙잡아서 길게 말하게 되어서 미안해요."

795 지훈 - 다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05:59

" ...너무 짓궂게 굴면 이쪽에서 토라질지도 모른다..? "

짓궂게 굴어서 당황시키고 싶다는 말에 미약하지만 입을 내밀며 작게 투덜거리려고 했을까. 그렇게 미리 말해줬어도, 짓궂게 군다면 또 당황했겠지만. 그리고 놀린다고 해도 쉽게 토라지진 않는 성격이었지만 저런 말을 내뱉는 것은... 어쩌면 조금은, 이미 토라져있던 걸지도 모른다.

" 그런가. 그렇다면 그런 장갑을, 지금 벗은 이유는? "

"설마 아구수육을 먹기 위해서라는 이유는 아닌 것 같은데." 라며 반쯤 농담식으로 덧붙였다. 다림이 농담했으니, 이쪽에서도 받아친 것이었을까. 쉽게 답을 내어주지 않는 것에 대한 나름의 투덜거림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 아, 고마워. "

자신에게 아구찜을 떠주면 뭔가 동생이 된 기분이네... 라고 생각하며 조금 생소한 듯 다림을 바라보다가, 이내 한입 떠먹고선 맛있다는 듯 눈을 조금 크게 떴지.

796 철우-찬혁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6:10:04

"윽!"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눈에 초점이 돌아오기 시작할 때, 덕에 큰 통증이 있었다. 그리고 뒤로 나자빠졌다. 이걸 전문용어로 다운이라고 하던가?
서둘러 일어나야한다. 조금만 늦어도 상대가 내 위로 올라타서 연타할 것이다.

서둘러서 일어났지만 곧이어 다리가 풀려 주저 앉아버렸다. 시선을 상대에게 유지했다. 만약 공격이 날아오면 그대로 잡고 넘어뜨릴 생각이었다. 천천히 일어서서 다시 주먹을 쥐었다.

"대단하네.."

짤막하게 상대를 칭찬하고는 다시 달려들었다. 저 망할 야구배트만 없었다면...

상대에게 뛰어든다. 그리고 다시 연타를 시작한다.

야구배트 탓을 하며 승부를 포기하는 멍청이는 아니었기에...

패배는 직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패배할 순 없다.

797 다림-지훈 (Kj.EqWC//s)

2021-03-06 (파란날) 16:15:30

"흐응..."
이미 조금 토라진 것 같은 듯함을 알아차린 것인지 농담이에요. 짖궂은 것도 적당히 해야죠. 라고 한 발짝 물러서려 합니다. 조금은 토라진 것을 달래주지는 않네요. 그렇지만 그걸 달래주는 법을 잘 몰라서일까..?

"아구수육을 먹으려 뺀 것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일까요? 라는 말을 하며 답을 내어줄 듯 말듯 하네요. 차라리 거짓말로라도 시원하게 내뱉는다면 좋을 것 같다는 다림주의 속은 으아아악거리는 거지만요.
거짓말로 말해볼까요? 라는 말은 하지 않지만 방글방글 웃는 표정이란. 그걸 말한다면 어떤 거짓말로 놀릴까. 라고 막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뭘요."
가볍게 대꾸하며 자신의 그릇에도 퍼담고는 한 숟가락 떠먹습니다. 확실히 맛집일 만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하게 해치웁니까?

798 지훈 - 나이젤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17:06

" 이 정도면 차가운 것도 아닌데. "

자신의 표정이 꽤나 차가운 것은 저도 알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 역시, 나이젤을 향해 반쯤 농담으로 받아쳤다. 뭣 때문진 모르겠지만 편해진 듯한 나이젤의 모습을 보고는 "뭔가 풀렸다는 느낌이라 다행이네." 라거 안심한 듯 말했을까.

" 나중에 어린아이에게 선물해줘도 될 것 같네. "

부수는 것보단 차라리 장식품으로 쓰거나... 나이젤에게 마음이 있다면, 나중에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담긴 사정이 어찌되었건 외견은 예뻤으니까. 아마 그 편을 그 검귀도 더 좋아할 거고.

자신도 재미있으니 괜찮다는 말에 과소비는 안 된다며 잔소리를 할까 고민했던 것을 집어넣고는, "그럼 잘 됐네." 라고 말할 뿐이었을까.

" 상관 없어. 아까도 말했지만... 친구랑 이야기하는 건 좋아하거든. "

아까 친구로 받아주지 않았던 것도 잊은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그런 건진 몰라도 나이젤을 바라보며 드물게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799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17:42

나이젤하고는 슬슬 막레 각이려나요..? 막레를 주셔도 되구 더 이어주셔도 됩니다

800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6:19:09

"그만... 포기하라고...!"

퍼억!

강찬혁의 얼굴에 계속해서 주먹이 꽂혔다.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이 동시에 돌아 통각신경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얼얼하기만 했다. 계속 맞는다. 계속 두들겨맞는다.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명치에도 주먹이 꽂히고, 얼굴에도 주먹이 꽂히고, 양 뺨에 주먹이 들어갈 때마다 입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정확히 코를 가격한 공격에 피가 흘러나온다. 강찬혁은 그 와중에, 저 사람에게 체력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해보았다. 막는 걸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빠른 공격이 의미하는 것은 간단했다ㅡ 빠른 체력 소모. 어쩌면 간단하게 끝날지도 모른다.

강찬혁은 다시 팔을 교차하고, 어떻게든 상대방의 공격이 치명적인 부분에 꽂히는 것을 막으면서 상대방의 힘이 빠지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최후의 1초까지!>

강찬혁의 의념기가 발동했다. 느낄 수 있었다. 데미지가 들어오고는 있었지만, 아까 전의 매서운 불주먹에 비하면 마치 수수깡으로 비비는 수준으로 견디기 편했다. 이 정도라면, 의념기가 끝났을 때쯤, 상대방은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이 방전되었으리라.

801 지훈 - 다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31:27

" 물러서는 거려나... "

다림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럼 상관 없지만. 이라며 다시 시선을 아구찜 쪽으로 향했을지도 모른다. 농담이지만, 토라진 것을 달래주지 않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였는지도.

" 너무 어려운 말로 하면 난 못 알아듣는데... "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그러고보니 영성 스탯이 B였던가? 어려운 말은 약했지. 방글방글 웃는 모습을 바라보던 지훈은, "뭔가 불안할지도 모르겠는데." 라고 말하며 다림의 표정에 미묘한 기분을 느꼈지.

그렇게 한참을 먹고 나면... 다 먹었기에 꽤나 배불렀고, 어쩌면 움직이기 싫은 기분이었을지도 모른다.

" 슬슬 나갈까. "

아무튼 음식은 다 먹었으니, 자리에서 일어날 시간이었다. 다림을 향해 일어나자는 듯 시선을 보냈던가.

//다림주도 이어주셔도 되구 막레 주셔도 됨다!

802 철우-찬혁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6:35:02

분명히 속도는 내가 더 우위고 힘은 서로가 비슷하다. 이 상황에서 내가 더 많은 공격을 쏟아붓고 있는 데도 녀석은 말도 안되는 체력으로 버티고 있다. 과장 보태서 녀석의 손에 야구 방망이가 아니라 방패가 있는 것 같다.

역시 선생님 말이 맞았어. 난 너무나 약해...

"빌어먹을!"

체력이 점점 떨어진다. 이젠 상대는 전혀 타격을 입는 것같지도 않다.. 아니, 그냥 맞아주고 있는 느낌이야.

"..."

계속해서 쉴새 없이 몰아붙힌다. 녀석이 마왕 서유하나 홍왕 유찬성이 아닌 이상 티끌만큼이라도 고통을 느끼고 체력이 소모되고 있을꺼야.
조금만 쉬어도 바로 반격이 들어온다. 쉬지마...계속 주먹을 날리는 거야...거리를 벌어서도 주먹의 힘을 빼서도 안 돼. 최선을 다해.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만 생각해.

최후의 1초까지 포기할 수 없어!


마지막으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실어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기절하듯 쓰러진다.

803 다림-지훈 (n5zbFK7wkI)

2021-03-06 (파란날) 16:39:01

"이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라고도 할 수 있지요?"
농담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그 사이 희미한 진실들이 콕콕 박혀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려운 말이라면 못 알아듣는다는 말에 저도 어려운 말은 잘 못 알아듣지만요.. 세상엔 천외천이 너무 많다니까요.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배부르고 나른한 표정을 짓습니다. 허리띠 풀렀어야 했나. 라고 생각하지만 별 문제는 없겠지.

"그럼 나가도록 하죠~"
발랄한 말투로 말하는 얼굴은 방금 전까지 배불렀다는 나른한 표정은 씻은 듯 사라져있었을 겁니다.

"오늘 조금 즐거웠어요."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이만이겠지만요? 라고 말하며 헤어질 시간이라고 말을 이어갑니다. 하늘하늘거리는 듯 작별인사를 고하고 멀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막레를 드리죠..! 수고하셨어요 지훈주!

804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39:18

오... 불굴vs정의...

805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40:11

수고하셨어요 다림주!!

806 나이젤 - 지훈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6:40:19

"그러면 진짜 차가운 눈빛으로 보일 일은 안 하는 게 좋겠네요."

차가운 인상만큼 차가워 보이진 않으니까, 정말 정색한 표정을 보게 된다면 자신이 그만큼 잘못을 저지른 거겠지.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 다행이라는 말엔 "심하게 꼬여있던 건 아니지만요."라 대답을 하면서도 고맙다는 듯 웃었다.

"선물인가요, 누가 탐내서 빼앗아서 부숴버린다면 싫겠네요."

선물해야 한다면 다른 인형을 만들어서 그 안에 숨기는 방식 같은 걸 하지 않을까. 예쁜 외견은 쓸모없어지긴 하겠지만. 아니면 그렇게 특출난 능력의 코스트가 아니니 '이것보다 더 좋은 물건을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의 자식의 손에 들어가면 오히려 안전할지도? 그런 사람한테 나이젤이 인형을 선물할 수 있느냐 하면 아니지만...
어느새 잔소리의 위기를 넘긴 걸 모르는 채로 나이젤은 옷 디자인을 생각하고 있었다. 뜻을 생각하면 웨딩드레스 같은 것도 좋을지도. 하지만 그런 느낌을 구현할 천이 없네요? 어쩔 수 없지, 한 번 더 다녀오는 수밖에. ...그냥 자신에게 과소비를 납득하게 하기 위한 합당한 명분이 필요할 뿐이었던 건?

"으음..."

웃기도 하네요. 하긴, 사람이 언제나 무표정으로 살진 않을 테니까. 즐거운 일이 있으면 웃을 수도 있고.
...즐거웠을까요?

"...저도 방금 해보니 꽤 좋아질 것 같네요."

결국 툭 나와버린 건 돌린 말이었던가.

//대충 이걸 막레로 헤어졌다! 라는 것도... 가능?

807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43:14

넵 그렇게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808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6:43:37

"커헉!"

마지막 한방, 의념기의 힘이 꺼지고 나서 맞은 마지막 한 방이 더럽게 아팠다. 강찬혁은 비틀거리다가, 야구방망이를 지팡이 삼아서 겨우 균형을 잡았다. 상대방은 그 마지막 한방으로 쓰러졌고, 강찬혁은 타격이 크긴 했지만 아직도 서 있었다. 강찬혁은 숨을 몰아쉬면서 상대방을 보다가, 야구방망이를 끌어서, 상대방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아주 가볍게 세번 툭툭 쳤다. 그리고 나서 옆에 주저앉았다.

"제가 이긴 걸로 하죠. 으욱... 제기랄..."

강찬혁은 그렇게 말하고 팔을 내민다.

"잘 싸우던데, 이름이?"

809 다림주 (n5zbFK7wkI)

2021-03-06 (파란날) 16:43:43

오늘따라 영 축축 늘어지는 건 역시 비올 듯 안 오는 듯 그래서 그러려나...

81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6:44:37

아... 습도 때문에 그런가... 어쩐지 졸리더라(팩트:늦게자서임)

수고하셨습니다!

811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45:41

다들 일찍일찍 주무시는게...

812 철우-찬혁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6:51:27

"김철우 입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당신이 이겼어요 축하해요."

웃음을 지으며 상대를 축하해준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시꺼멓게 타들어갔다. 나는 동레벨에게도 이기지 못한다. 더 노력해야한다.

/막레!

81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6:52:20

요즘 늦게까지 붙어있는게 자랑스럽게까지 느껴져서 큰일이에요... 이런 거에 자부심 가지면 끝도 없는데.
역시 그냥 새벽 3시쯤에 자러 들어갔어야 했는데.

814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7:00:51

철우주 수고하셨스빈다

81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01:13

일상 끝낸 참치들 수고했다구.

816 다림주 (n5zbFK7wkI)

2021-03-06 (파란날) 17:01:40

일상 끝낸 참치들 수고하셨어요오~

으.. 저녁 뭐 먹지..(진짜 애매함)

817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7:02:12

다들 수고하셨어요~

81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14:16

OwO

819 철우-찬혁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7:14:30

수고했어요!

820 카사주 (VJTpKbOQpY)

2021-03-06 (파란날) 17:15:57

늦었지만 수고했슴다
일상 찾는다구리 (비장

82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19:08

>>820 (소심한 툭)
(매우 소심함)

822 카사주 (VJTpKbOQpY)

2021-03-06 (파란날) 17:23:06

>>821 크헉!!!! (커대한 충격에 뒤로 날라가 벽에 쳐박힌다.
쿨럭... 무림에 이런 강자가 있었다니ㅣㅣㅣ

잠만 기다려!! 저번에 어디서 끊겼는지 기억이 안나서..

82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24:07

>>822 잠깐 기다리세요! 제가 찾아올게요!

82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25:48

situplay>1596246701>739
주고받은 레스는 6개!

82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26:04

17...일...??

826 카사주 (VJTpKbOQpY)

2021-03-06 (파란날) 17:30:14

>>824 흐억ㄱ 한 동안 헤멜 뻔 했다.... 답레 가져올께!

827 카사 - 나이젤 (igln64xbUE)

2021-03-06 (파란날) 17:47:01

띠잉-

카사의 두 눈위에 새하얀 손수건이 얹어 진다. 자애로운(?) 선배의 얼굴과 흰 손수건이 얼굴에 뉘여진 소녀. 마치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같은 성스러움이였으며, 영안실의 시체 만큼 고요함이다. 어느 쪽에 가기도 전에 치과 체험에다가 영안실 체험도 덤이라니, 오늘 카사는 매우 복을 받았다.

그 손수건 조차 두 눈두덩이, 그리고 코 부분이 촉촉하게 젖어들어가며 성스러움을 와장창 깨트렸다.

"스, 스, 스스로...요?"

흐어엉 사신님...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존댓말을 하는 카사, 울망울망한 눈으로 사신(?)을 바라보... 고 있을테다. 아마. 손수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삶을 향하는 해답을 찾으라는 사신이라니!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잃어버린다. 그래, 원래 해답은 자기자신에 있었던 것이다. 죽느냐 사느냐, 이것은 제 3자인 사신이 아닌 제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었다!

"그래... 난.... 난 살고 싶어...!"

그 무엇보다도 살고 싶어! 삭막한 골목길에서 소년 만화다운 열정이 뿜어나온다. 덤으로 카사의 얼굴도 환하게 빛나는 듯 하다. 그 누구도 처음보는 정도의, 불타오르는 생명을 향한 갈망을 온전히 담긴 표정. 뛰어난 장인이 보았다면 필시 명작 위한 영감을 받을, 삶의 본질을 향한 뚜렷한 창문!

물론 이 모두 손수건 아래라 소용 없었다. 카사는 지 혼자서 빛나고 지 혼자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그 모든 감동을 담아 힘차게 대답한다.

"다섯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손가락 다 달려 있네 이 사람! 아니 이 사신! 꺄르르!

828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7:53:01

다들 어제 진행에서 온 힘을 써버린걸까

82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56:11

그런걸까...

830 다림주 (Gpir2eRoX2)

2021-03-06 (파란날) 17:57:04

그런 걸지도...(고개끄덕)
게다가 날씨도 꾸물거려서 더 그럴 거야..(뇌피셜)

831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8:00:17

(흐물흐물)

832 철우주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8:00:56

어서와요 캡!

833 다림주 (Gpir2eRoX2)

2021-03-06 (파란날) 18:01:10

에그타르트! 자... 이걸 보고 힘내라구!(사진없음)(응?)
사진은 상상이야!

834 나이젤 - 카사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17:08

"네. 스스로."

유감스러운 상태가 되어가는 손수건. 버리고 새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아무튼 나이젤은 손수건 밑에서 화사하게 빛나는 카사의 깨달음과 삶에 대한 열망을 조금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흥분하면 출혈이 세질 것 같은데 이럴거면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다니는 게 나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손수건 위로 무심코 손가락 세 개를 펼치고 있던 나이젤은 다섯이라는 대답에 스턴에 걸렸다.

"응?"

뭐... 뭐가 보이는 거지? 아니, 공포는 이르다. 젖은 손수건에 햇빛이 비쳐서 손가락의 실루엣이... 세 개일 텐데? 아무리 실루엣이어도 없던 손가락이 생기진 않을 텐데? 이 사람 역시 위험한 상태인 거 아닌가요? 로딩이 끝나고 나이젤은 카사의 손을 흔들었다.

"...자, 갑시다."
"빨리 안 가면 죽을 수도 있어요?"

이 말은 살고 싶다고 강렬하게 주장하는 카사를 자극해 일으켜세운 다음 부축하든 알아서 걷게 하든 사람 있는 곳에 가서 도움을 받게 하려는 의도였지만, 주어가 없어서 저승길 같이 가자는 의미인 것 같다... 그런 오해가 있다면 저승가기 vs 죽기라는 지옥의 이지선다답정너로 들릴 것 같은!

//써놓고 보니 내용이 얼마 없다... 잇기 어렵다면 다시 써오겠습니다...

83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19:08

저승가기 vs 죽기
둘 다 거부하면 난죽택

기적의 논리

836 카사주 (igln64xbUE)

2021-03-06 (파란날) 18:28:01

으아아 미안 나이젤주! 조금밖에 안 돌렸는데 내가 다녀와야 할꺼 같아... 나중에 이어도 괜찮을까 Orz

83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29:12

다녀오세요.
언제나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838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18:37:19

진석주는 죽었으니 모두들 즐거운 삶을 살아주세요
아마도 죽었을거예요

83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44:23

느긋하고 있다가 갑자기 찾아온 부고.
그는 도대체 왜 죽었는가.

진석주 안녕
안녕

840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8:49:13

진석주는 오랜 지병이었던 오렌지병으로...

841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8:51:52

오늘 간만에 9시간쯤 자버렷다

842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8:54:15

푹 쉬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캡

843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8:55:02

그러니 9시에 진행을 할 것이다

84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55:49

오늘은 쉰다면서1!! 오늘은 쉰다면서!!!!!!!!!!!!!!! (2)
(2)
(2)

쉰다면서 또또또!!!

845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8:56:17

진행정도면 쉬는거지

846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8:57:27

(대충 키운다면서 짤)

진행이 스레주 입장에서 쉬는 것이었던가....

84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57:52

새벽 2시까지 의뢰 2파티의 진행을 써놓고...
😭🤦‍♀️🤦‍♀️🤦‍♀️

848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8:58:14

숫자 18 - 마음에 안듦
19 - 역시 마음에 안듦
20 - 아주 흡족해~~

84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01:15

20스레까지 갈고싶어서 진행을 하겠다는 거야?
Que puis-je faire pour que le capitaine se repose?

850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19:01:55

캡틴의 휴식을 위한 진행 보이콧 1인시위중입니다
들어주지 않으면 트럭을 보낼 것이다

851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02:32

20스레를 채운다는 캡틴의 의지...
그럼 진행 전까지 19스레를 가고 진행때 20스레를 채우면 캡틴이 만족스러워 하시지 않을까(?)

852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03:00

>>850
트럭에 돈 보탭니다... 이봐요 캡틴씨...

85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03:38

그래! 우리가 20스레까지 빨리 갈아버리면 캡틴이 내일은 진행을 안하겠지? (행복회로)
이 기회를 틈타서 캐릭터들 썰이랑 진단풀어달라고 뻔뻔하게 졸라야지 (본심)

854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05:04

20어장 기념 외전이 뭐였냐면 미래 캐릭터들 의념기 이용권이었으니까 내 생각이 바뀌기 전에 갈아!(채찍

855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06:43

(이분이)

TMI) 지훈이가 눈에 띄게 웃는 건 의식적으로 그러는 것. 일부러 미소를 보여주기 위한 과장이다. 희미하게 웃는 쪽이 진짜 웃음

856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07:38

음주를 끝내고 갱신
진행? 보이콧 함다

857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08:18

>>854 으아아아(노동)

85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08:29

TMI)나이젤은 친한 사람 앞에서 미소가 줄어든다

859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08:37

에릭주 어서오십셔
>>854 이것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860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08:59

>>858 (의외!)

86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09:10

>>856 당신도 어서 썰을 풀어! (힐건 들이밀기)

는 참취중이시군요 지나가시죠

어서와~

862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09:20

>>859 으잉
미래 의념기?
망념이 감당이 불가

863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09:56

반가워요 나이젤주.
괜찮아요 글을 읽고 쓸 순 있어요

86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10:14

>>862 그러나 20스레의 망념 -200저장권이라면 어떨까?
저! 장! 권!

865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10:19

이용권인데 이용권이 망념을 왜 소모하지?

866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10:21

고로 질문 받습니다.
심심하니까

86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10:38

>>863 기초교육수준이잖아요

868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10:54

>>865 ㄱㅇㄴ

어 반대로 했다..

869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11:14

>>865 (두근두근)

870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11:52

>>867 망념을 쌓으면 알코올도 해독이 될까요..

의념속성 취 와 해독 속성이 붙으면 누가이기지..

871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12:09

>>866 하나미치야랑 메리와의 하렘 엔딩에 대한 생각이 궁금함다(?)

872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12:10

지금 기초교육도 받지 못하는 오지의 난민들을 무시하는 것입니Ka..?

87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12:22

>>866 에릭의 취향을 드러내는 물건 세 가지!

874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12:48

의념속성 창과 의념속성 방패가 부딪혔을 때의 썰을 풀어주십쇼 캡틴(?)

875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14:19

>>874 더 강한 놈이 이긴다.

876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19:14:38

안녕하세요 저는 달 팽 이에오

877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14:49

뭐야... 친구랑 놀고 왔더니... 무슨.. 무슨...

878 지아주 (fwpB2Pxc0o)

2021-03-06 (파란날) 19:15:21

그러고보니 4대원소 화수풍토 의념속성이 오히려 희귀한 편인 것 같네

879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15:28

은후주!!!!!!! 새벽에는.. 죄송했습니다.. 제가.. 제가.. 잠드는 바람에... 원래는 오후 4시까지도 멀쩡한 사람인데 최근 생패 바꾼다고 오전 6시에 일어나는 삶을 살다보니... 답레 금방 이어올게요~

880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15:45

>>871 최고야 짜릿해

>>873 무선청소기(다x슨)
스x라이트 사이다
저축통장

집살꺼다!

88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16:10

은후주가 달팽이가 되어버렸어!
http://egloos.zum.com/vacillator/v/2621975
괜찮아. 달팽이는 강하다구.

882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16:32

ㅇㅡㄴ후주 화현주 지아주 안녕이야요

88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16:57

아무튼 은후주 화현주 지아주 어서와!

그러게... 화수풍토... 풍은 있지만 나머지가 있던가?

88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17:03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 아아... 이이 요루다..

885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17:43

화 : 토치
수 : 멘토스콜라
풍 : 선풍기 (밀실에서 틀고 자면 죽음)
토 : 흙뿌리기

88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17:45

화현주... 지금은 아침이야... 정신차려...

887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19:17:55

좋은 밤~~~

888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18:01

4대속성이 흔하지 않은 이유 : 의념이 자신의 바라는 방향성이라고 했는데 불이나 물은 뭐하는 놈인지 상상되지 않음.

889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18:33

다들 어서오세요!!!

89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18:38

에릭 집 사서 누구랑 살게?
이렇게 야망을 드러내다니...

891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19:40

이거 말하면 웃을지도 모르는데 하나미치야는 배 오너다..

892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20:02

>>891 무 무슨

893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21:44

뭐 뭐라고

89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21:49

그러고보니 강화라는 의념은 조금 애매하네. 어차피 모든 의념 사용자가 신체든 물건이든 의념으로 강화할 수 있으면 사실상 무속성...?

895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21:52

실제로 돈 많은 가디언들은 3층짜리 크루즈 전투선 오너도 있어

896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22:30

맞다 여러분 캐릭터가 꼭 사고싶은 물건 있나요

897 화현 - 은후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22:32

안으로 들어 온 것까진 좋은데 이제 어떻게 하지? 자연스럽게 가서 본인 맞으시죠? 라고 할 순 없는 노릇.
흠... 아주 짧은 시간의 고민. 그 고민은 귓가에 들려온 멈추라는 소리에 흩어진다.
스케이북을 빼꼼 내리니 자신을 향해.. 아니, 나는 장애물인가? 문을 향해 달려오는 그가 보였다.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거친 숨, 그리고 저 체격!! 만약 여기가 작품 속이었다면 (동인 작품의) 주인공으로 딱!
하지만 부딪히는 건 싫기 때문에 신속S의 빠름을 살려 그를 피했다.

"아참, 피하면 안되지. 저기요! 저기요! 물어볼 거 있는데요!"

898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23:03

>>894 강화라는 의념은 생각보다 방향이 다양할 수 있는데 이제 이걸 응용하는건 캐주의 생각 차이라.. 나는 이거 통과시키고 응용도에 따라서 만능서포터로 기능하겠다고 생각했는데..

899 에릭주 (G3iWrRHHu.)

2021-03-06 (파란날) 19:23:18

배 오너.. ..
집 서서요?

메리랑 같은 방에서 계속 지낼 순 없으니까요..
우선은 집

900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23:46

>>896
퓨어퓨어보이스의 주인공 캐릭터 퓨어플레인이 사용하는 산탄총.

901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24:17

>>900 (그건 대체)

902 에릭주 (G3iWrRHHu.)

2021-03-06 (파란날) 19:24:20

>>896 대저택?

903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25:00

>>902 부동산은 인정이죠(?(

90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27:39

>>901
누구나 굿즈 하나 정도는 사고 싶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 거예요.

905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31:05

>>904 직접 써보고 싶은 마음은 없나요

906 다림주 (M1Yp7VkK3M)

2021-03-06 (파란날) 19:32:41

사고 싶은 거...

다림아. 사고 싶은 거 있니?

다림: 농담으로 말하자면 저만 쓸 수 있는 바이올렛 코스트요?
다림주: 그럴 거면 토끼를 했어야지!(?)
다림:(스스로가 정하고는...)농담이라고 먼저 말했습니다만.

곧 집간다.. 집에 가면 뻗을ㅅ...있나?

907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32:59

>>905
절대 무리무리
반동 때문에 탈구 될거야 절대 무리무리

90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33:06

저녁밥... 큼직한 고기가 들어간 카레... 최고. (승천)

>>896 꼭이랄 건 없지만 좋은 도구들.

>>898 범용성만큼은 좋겠다고 생각하고 냈으니까. 남은 건 내 상상력 문제뿐인가...

909 은후 - 화현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19:35:17

나이스! 자연스럽게 자신을 피하는 화현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척 들어올리고선 복도로 나간 은후는 화현의 목소리에 콩콩콩 뒤로 뛰어서 도로 교실 안으로 돌아왔다.

"잉, 이잉? 저한테요?"

수업... 시간에 본 적이 있던가? 아니면 기숙사에서?
기억을 되짚어봐도 그와 같은 얼굴은 본 적이 없는데...
곤란한듯한 표정을 짓고 검지손가락으로 자신의 관자놀이를 툭툭 치던 은후는 금새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장난어린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한다.

"하, 인기인의 삶이란- 어쩔 수 없졍! 바쁘니까 빠르게, 용건만! 부탁드려요!"

910 다림주 (M1Yp7VkK3M)

2021-03-06 (파란날) 19:35:17

저녁밥... 별로였어요...

이건 제 편식이 문제인 거지만.

911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36:21

>>906 그건...저도...(?)

>>907 얼마나 구경이 크길래..........

>>908 장인스럽다!!

912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37:35

>>911
일단 총구 4개에서 각각 한 발씩 납탄이 발사되는 건데 납탄 크기가 5백원짜리 동전만하다는 설정이에요
그래서 작중 주인공인 퓨어플레인도 이걸 정화기로 써서 심장을 정화해요.

91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38:25

>>912 뭐하는 만화에요?

914 화현 - 은후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41:20

오매... 그냥 갈 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오네... 쫓아가기 위해 달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시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그를 보고는 긴장을 풀고 정자세.
본 적은 지금이 처음이고,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그런 거 상관 없어!!!
상대방도 허락했으니까! 문제 없어!

"간단한 질문이에요."

"키는 어떻게 되시나요? 얼핏 봐서는 180? 언저리 인 것 같은데, 체격이 좋으시네요. 따로 운동 하시는 거라도 있으세요? 아, 포즈 참고한다고 인터넷 돌아다니다 비슷하게 생긴 무용수를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무용 하셨나요? 그보다 근육이 훌륭한데 크로키 해도 돼요?"

915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9:43:13

>>912 50구경보다 더 큰 탄을 총구 4개에서...

916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44:29

>>913
프X큐어 같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가수 지망생 주인공 프레이가 우연치않게 게이트에 휘말렸다가 순수 라는 의념을 각성하게 되고, 게이트에서 만난 미지의 존재의 도움으로 숙련 가디언에 필적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퓨어 변신을 하여 게이트의 몬스터를 정♥화 시키는 만화예요.

플레인이 사용하는 산탄총은 평범한 산탄총에 순수의 의념을 집중증폭하여 순수하고 퓨어퓨어하게 위력을 강화시켜 적을 정화해요.

91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46:17

왜 이런 작품의 설정이 있는가
왜 이렇게 자세한가
왜 이렇게 자세하게 짠 것인가

어장애 미스터 리

918 지훈주 (3DdNKOVHSU)

2021-03-06 (파란날) 19:47:22

작품 설정이 자세한 것에 1차로 놀람
그리고 의외로 재미있어서 2차로 놀람

919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50:36

그럼 나도 tmi하나 풀까..
다들 우리 어장 >>0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 영웅서가이고 영웅이길 응원한다면서 내용은 꼭 영웅에 비관적이라고 말야

920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19:53:14

할 수 있으면 해봐라 핫하 라는것은 아닐지...

921 은후 - 화현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19:53:40

"음, 그래, 간단한 질문."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질문이 좀 많다...?

"오, 정확하네, 키는 183. 지금은 딱히 따로 운동이라고 할 것 까진 없는데... 너도 그 갈색 코트 입고 있는거 보니 여기 학생일거 아냐? 제노시아가 그 청월만큼 빡세진 않지만, 그래도 가디언 아카데미니까 워리어 수업에 어느정도의 강도는 있는 편이지... 난 워리어거든."

하지만 이 정도 질문이야 은후의 입장에서는 대답해 줄 수 내용이었다. 줄줄줄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덧붙여서 화현에게 상세히 답을 하다가, 복도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슬쩍 문 밖을 확인하고선 화현의 팔을 쿡쿡 찌르려고 들었지만.

"그리고, 남은 두 가지 답변은 말이야... 따라오면 알려줄게! 뛰어!"

하, 인기인의 삶이란!

922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53:49

>>919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말보단 더 희망없어졌다고 느끼긴 했지만 이유가 있었던 거야?

923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54:17

땡. 정답은 >>0 은 영웅서가의 반대인 영웅전기의 이야기야! 헌터들의 이야기.. 라면 이해하지?

924 지훈주 (4Q/yA/faoA)

2021-03-06 (파란날) 19:55:03

헌터들의 이야기였구나 ㄴㅇㄱ

925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9:55:26

그것도 최전방에서 싸우는 애들 이야기지!

92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9:58:05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5스레마다 바뀌었던 거야?

927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19:58:37

갱신!
>>919
확실히 생각이 들긴 했지.
그래서 저번에 영웅이 영웅이어야 하는 이유도 물어봤고?

928 화현 - 은후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19:59:19

"183.. 언저리 맞네요. 사실 저보다 크거나 작거나로 판단하기 때문에 비슷하게는 맞출 수 있어요. 오차범위는 10cm. 운동은 없지만, 그냥 수업이 빡세서 자연적으로 운동이 됐다. 라는 거군요. 흠흠, 이해했어요. 저는 서포터이기도 하니까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진 않지만."

스케치북을 수첩삼아서 키를 적는다. 그리고 마치 인터뷰라도 한 것처럼 그의 답변을 적어나간다. 워리어는 더 빡세게 듣는구나. 흠흠... 그런데... 장인? 처럼 보이진 않는데.. 뭐, 여긴 거의 예체능 학교니까... 납득.
이런 질문 꽤 많이 들어보셨나? 쉽게 이야기 하는 것이 조금 이상한지 고개를 한 번 갸웃거리다가 그가 문 밖을 확인하는 것에 스케치북에 적는 것을 멈췄다.
그리고 다짜고짜 뛰라니... 피곤하지만, 캐릭터 소재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 그를 따라서 문 바깥으로 나가 뛴다.

"그런데... 왜... 뛰어요???"

92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00:19

후안주 어서와-

벌써 진행이 한시간 남았네...

930 지훈주 (L/cozzGVmA)

2021-03-06 (파란날) 20:01:04

헌터들이랑 가디언들의 생존률이 궁금합니다 캡틴

931 지훈주 (6EPDwnWBvs)

2021-03-06 (파란날) 20:04:17

그리고 후안주 어서오세요!

932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05:10

ㅇㅗ늘 진행은 보이콧이다..

933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20:05:46

솔직히 말해서... 후안한테 영웅의 씨앗을 준걸 후회중이야.
후안에게 영웅이 맞는가 좀 생각이 들거든.
의념 부터가 무시 속성인데
영웅으로서 무시 라는 속성이 잘 맞아 들지 않는거 같거든.

934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10:22

후회.. 하면 끝이 없어요
좋은 점을 찾아봐요

935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20:12:47

그렇지 뭐!
후안 의념기 마냥 모순을 품고 살아야지...

아님 캐릭터가 바뀌어야 겠지?

93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12:58

맞아. 후회는 끝이 없고 모두 만족할 순 없으니까...

937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20:13:32

오히려 무시이기 때문에 타인들이 휩사리 하지 못하는 걸 할 수 있는 법이죠!

938 은후 - 화현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20:14:05

"정확하게는 여기 와선 수업 때문에 추가적인 운동을 할 필요는 없었다... 랄까?"

뭐, 그런거지.

"그것도 좋은 질문이야, 남은 두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고 말이야."

화현이 잘 따라오고 있나, 확인차 뒤를 돌아보면서 다시 교실로 돌아오고 있는 학생들을 본다. 자신이 교실을 빠져나온것을 눈치 챈 사람은 없는 듯 해 한 숨을 놓으면서 커브를 돈다.

"난 무용은 한 적 없걸랑. 근데 너처럼 나 보고 어떤 무용수를 닮았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말이지~! 에이, 그냥 닮은 사람이죠. 하고 한 사람 한 사람한테 말하곤 있지만, 내 정정보다 소문이 퍼지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말이야. 갈수록 날 보러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니까?"

따라오는 사람은 없는 듯 하지만, 한 층 정도는 내려가는게 좋겠지. 저기 보이는 계단을 향해 달려가면서 은후는 말을 이었다.

"음, 그래서 말인데, 크로키라는거 몇 분 걸려? 10분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고, 30초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잖아. 10분 크로키는 좀 곤란할지도-"

939 지훈주 (2sb5T3jGtM)

2021-03-06 (파란날) 20:14:16

전 가끔 생각하는 의념기가 악한 마음을 절단하는 의념기같은게 있는데... 후안이도 이런 느낌으로 방향성을 정해보는 건...?

94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16:11

오... 멋져...

941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20:18:15

>>939
후안이면...
아군의 상태나 사기를 무시 하고 돌격 명령을 한다...

어..?

942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20:18:49

무타구치 렌야... 씨?

94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20:29

저 사람은...
명예 조선인으로 인정해 주자...

944 지훈주 (2sb5T3jGtM)

2021-03-06 (파란날) 20:21:24

명예 조선인....

94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21:53

팀원 전체를 모든 걸 다 무시하고 딜에만 집중한 버서커화 시키는 버프(?)기라던가...?

946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20:22:50

어쨌든 고맙다 모두들!
의념 관련과 향후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겠어...

일단 오늘 저녁을 먹고.

947 지훈주 (2sb5T3jGtM)

2021-03-06 (파란날) 20:26:34

한 50레스만 더 채우면 다음 어장이...

후안주의 점심은 무엇입니까아아

94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27:33

캡틴이 내일도 진행해버리기 전까지 19스레를 꽉 채운다... 그 누구도 상처 입지 않는 세계의 완성이다...

949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27:37

(술깸
하나미치야 배를 가지고 있구나..

950 화현 - 은후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20:27:51

"음~~ 이해했어요. 추가적인 운동을 할 필요 없이도 현재 상태가 유지된다. 그 말씀이시군요!"

이래뵈도 신속S. 게이트에서도 태평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속도는 된다! 그를 따라 커브를 돌면서 스케치북을 펼쳐 다시 메모메모..
"아, 그래요?" 하고 대답하고는 정보를 정정.. 무용한 적이 없다...

"그래도, 소문은 금방 묻힐 거예요.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까 여기 관심이 생겼다가 금방 저쪽에 또 관심거리가 생기거든요. 나중에는 보러 오는 사람 없나? 하고 찾게 되실지도 몰라요."

일본에 생긴 일이라던가... 요즘 게이트도 이상한 일이 많다고 했었지? 슬라임이 오색 슬라임이 된다던가 주술사한테 저주절임이 되어 왔다던가 하는 그런 거...
거기다 곧 시험도 있고, 운동회도 있고 하니까. 시험!! 두근두근! 공부를 해둬야겠네.

"크로키요? 1분이면 충분해요. 근육을 그리고 싶은 것 뿐이니까요! 사실 제노시아에서 근육이 많으신 분을 뵙기가 어렵고, 모델이 되어줘! 라고 말하기엔 조금 부끄러워서... 그런데 같은 학년인 사람을 보니까 한 번 부탁하면 들어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부탁해봤어요!"

951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20:28:21

하나미치야 " 배 드세요. 겨울 배가 달고 맛있어요."

952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20:29:19

>>947
차갑게 식은 커리와 밥!! 그리고 삶은 계란이다...
Life is egg...

953 지훈주 (zfE8MBedLA)

2021-03-06 (파란날) 20:29:24

하나미치야 배에 승선하고 싶다고 졸라보세요(?)

954 지훈주 (fzTjRNUdRM)

2021-03-06 (파란날) 20:30:25

>>952 삶은계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5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32:36

하나미치야 성격이라면 귀찮다고 안해줄겁니다.
같이 방에서 로그나하겠죠

956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33:27

저는 배 강도에요. 배를 주세요

957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20:34:02

>>956
와! 스파게티다! (호로로로로로록 먹음)

958 지훈주 (fzTjRNUdRM)

2021-03-06 (파란날) 20:36:22

간절하게 부탁하면 또 모르죠(?(

>>956 이게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41:28

진행 직전이 되니까 다들 말이 없어졌어

960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42:02

보이콧이다 보이콧!

961 지훈주 (fzTjRNUdRM)

2021-03-06 (파란날) 20:42:31

전...프랑켄슈타인이 끝나는 거 보고싶...

962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20:42:38

이해해저 지낸저네 마지마시사야

96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43:00

망념 정산. 51-6(카사)=45...
오늘은 이미 글렀어. 내일 진행이라도 안 하게 빨리 어장을 갈아버리면...

964 은후 - 화현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20:44:22

"와, 그런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 그렇담 좀 쓸쓸하긴 하겠지만, 지금은 사람들 때문에 다른 소문도 못듣겠걸랑..."

게이트 출현 이후부터 세상에 흉흉하지 않았던 날이 있던가? 모르겠네... 난간을 잡고 미끄러지듯이 계단을 내려가면서 은후는 그리 생각했다.

"그럼 포즈는? 아무렇게나? 하긴 여긴 특성화 고교니까... 같은 워리어들도 체력단련! 보다는 무기를 잘 다루자! 자세부터! 이런 느낌이고... 미를 추구하는 입장에선 이 학교는 방향성이 다를지도 모르겠네..."

화현이 원하는 자세는 뭘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근육을 그리기 좋을법한 포즈를 취해보인다.

"와, 그러면 운동회 같은 날엔 크로키 하기 좋겠다. 청월 학생들을 볼 수 있을거 아냐? 그러고보니 곧... 하던가? 그때 네가 멋진 모델들을 찾을 수 있길 빌게."

965 철우주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20:44:55

일상 레스 1개가 망념 3줄이는 거 맞죠?

966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45:07

뒹굴거리기 좋은 날이야..

967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0:46:00

진행을 보이콧하면 더 많은 진행을 가져오지.
난 6시간도 진행해본 캡틴이다. 그 이상이라고 내가 못 할 것 같나?

968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0:47:57

>>965 맞아!

969 지훈주 (jvIdR/tBYU)

2021-03-06 (파란날) 20:49:04

>>967 (거짓말이 아닐 것 같다)

97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50:03

으으...

971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50:37

하지만 어제 캡틴은 무리했는걸!

972 화현 - 은후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20:50:52

"저런.. 친구분.. 없으세요? 친구분한테 요즘 무슨 소문 있냐고 한 번 여쭤보세요. 아니면.. 가디언 넷도 있고! 가디언 넷은 약간의 제목 어그로가 필요하지만요..."

[레베카 콘서트 촬영해왔음] 같은 제목... 물론 욕 씨게 먹을 각오는 해야겠지만... 자신은 평범하게 계단을 내려가서는 그를 바라본다.
포즈라.. "아무 포즈나 괜찮아요." 고전적인 포즈도 있긴 하지.. 보디빌딩 포즈라던가 그런 건 좀 매니악한가..
아무튼, 포즈를 잡아주기에 집중! 1분 크로키 시작!! 슥슥 스케치북에 집중하며 그리다가 30초가 지났을 시점에서 입을 뗀다.

"그러면 좋겠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단체... 활동... 이라는게 항상 있는 법이니까요... 그래도 응원은 고맙습니다. 참, 제 소개도 안 하고 있었네요.. 저는 같은 1학년인 이 화현이라고 합니다."

973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0:51:06

그리고 진행에 집중하는 이유가 아마 나 다음주? 쯤 랩실에서 일주일정도 도움 요청해서 가야하거든..
왠지 갔다가 박사과정 어떻냔 얘기도 들을 것 같지만..

974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51:38

박사과정...

975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0:52:19

진행에선 칠칠맞은 캡틴이지만 랩실에선 나름 석과 에이스였다구..

976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20:52:24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 하는 .... 거로군요..

977 철우주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20:52:44

척척 석사 보단 척척박사가 낫죠

97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52:45

박사...
어장 침몰하는 거야?

979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0:53:34

아니 난.. 박사과정은 하고싶지 않아..
나 대학시절에 친절하던 교수님이 랩실에선 방치해두고 알아서 크겠지 하는 버섯재배형 교수란걸 알았단 말야..

980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54:19

버섯재배 음 그건 초큼 그렇죠..

981 하루주 (QxSe./2/cE)

2021-03-06 (파란날) 20:55:43

진행이요..?

982 지훈주 (kZrfSAqRMo)

2021-03-06 (파란날) 20:56:32

박사는... 정말 그 분야에 미친 사람들만 한다는...

983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0:57:01

내가 분명 석1까지는 미쳐서 했었는데 석4가 되니까 정신이 나가더라고.. 석6되고 겨우 탈출했는데..

984 지훈주 (STL38jzpFI)

2021-03-06 (파란날) 20:57:41

(캡틴이 대단하시다)(진심)

하루주 어서오세요!

985 은후 - 화현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20:58:10

"친...구... 있긴... 하지만..."

좀 독특한 사람이어서...

"아, 그렇네. 가디언 넷이 있었네! 인터넷 커뮤같은건 잘 안 했어서 손이 안 간다니까. 뭐, 큰 이슈야 굳이 물어보지 않더라도 제목 대충 보면 각 나오니까, 나중에 구경해봐야겠다."

화현의 말을 듣고 은후는 떨떠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가디언 아카데미의 운동회니까, 일반적인 운동회와는 스케일이 다를건 명백했고,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야하는건 당연지사겠지.

"으... 그렇네, 내 생각이 짧았네. 아무튼, 난 신 은후. 혹시 나중에 의뢰라던가, 운동회라던가, 파티 짜게 된다면 미리 잘부탁합니다요~"

무용수 신 은후와 이름도 같고 신체적 특징도 똑같지만 동일 인물 아님. 아무튼 아님!

986 이름 없음 (xMnHtbNZow)

2021-03-06 (파란날) 20:58:17

오늘 진행있다고요???

987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0:58:47

취업이야..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 아무리 그래도 내 스펙이 있으니까..
근데.. 박사과정은 아니야.. 그건.. 절대로 내 주변인들이 박사과정 하다가 30대 후반에 결혼도 못 하고 있어서 그렇진 않고..

988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20:58:54

은후주! 그럼 저걸로 막레 할까요?

98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0:59:17

9시 진행!

990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20:59:35

>>988 ㅇㅋ 입니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991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0:59:46

자 그럼 오늘도 파이팅해서 들어가보자고!
오늘의 시작곡은 VVS!

992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0:59:50

하긴 그렇죠..박사과정은 좀..

993 나이젤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1:00:00

#[ 의념 각성자와 의무예절교육 ]을 읽어봅니다!

994 화현주 (VvVXweSbSc)

2021-03-06 (파란날) 21:00:05

고생 많으셨어요~~
그럼 스레를 터트리겠습니다. 다이너마이트!!

995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1:00:16

다이너 마이트!

996 ◆c9lNRrMzaQ (WvCmlEd7iM)

2021-03-06 (파란날) 21:00:19

어장 터트리고 19에서부터 시작하자!

997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1:00:28

ㄴㅔ에

99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21:00:29

폭발 먼저야?!

999 후안주 (FjcZjNyOUE)

2021-03-06 (파란날) 21:00:40

가라 대폭발!

1000 에릭주 (M5CUwEHNG.)

2021-03-06 (파란날) 21:00:41

카붐!

1001 은후주 (cYRCk.JmDQ)

2021-03-06 (파란날) 21:00:41

달... 달팽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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