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7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7 :: 1001

◆c9lNRrMzaQ

2021-03-04 21:31:19 - 2021-03-05 23:11:40

0 ◆c9lNRrMzaQ (3BsxJ2fWPo)

2021-03-04 (거의 끝나감) 21:31:19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665 지훈주 (/npsRkmYO6)

2021-03-05 (불탄다..!) 20:15:30

역시 외모스탯 A야 성능 확실하구만(?)

666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16:34

그러고보니 책 읽고 기술 실마리 찾는 건 바로 안 하면 끝인가? 망념빼면 다시 읽으러 온다...

667 화현주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0:17:30

>>666
중화제... (속닥속닥)
중화제... (속닥속닥)
중화제... (고래고래)

668 에릭주 (Rssg047U0U)

2021-03-05 (불탄다..!) 20:18:55

중화제...

669 지훈주 (/npsRkmYO6)

2021-03-05 (불탄다..!) 20:19:28

중화제...!!!

670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19:50

아 그거
망념 몇 줄여주는 중화젠지 안적어놨는데 아무튼 지금 망념보단 많아서 쓰기 아까움

671 철우주 (P1vlzV4uIQ)

2021-03-05 (불탄다..!) 20:20:02

>>653 격투술 수련입니다!

672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20:07

근데 나이젤이 연기 배워서 뭐해요...?

673 카사주 (6Q4XduCHy.)

2021-03-05 (불탄다..!) 20:20:43

>>672 우리들의 아이돌로 진로를 펼쳐 나가는 거야...!

674 지훈주 (/npsRkmYO6)

2021-03-05 (불탄다..!) 20:20:44

물건 팔 때 자연스럽게 가격 후려치기?

675 에릭주 (Rssg047U0U)

2021-03-05 (불탄다..!) 20:20:58

>>672 돈 뜯어먹고 강화 일부러 실패해서 템 부숴먹은 다음
뻔뻔하게 손이 미끄러졌다고 연기할 수 있습니다

676 이하루주 (PmmC3rLFbc)

2021-03-05 (불탄다..!) 20:22:13

음, 하루는 아이와 어울려주고 후안이가 안에 있는 어른이랑 이야기 해보는걸로 할까요?

677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22:18

>>673-675 캡틴 여기에요

678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0:22:26

오잉... 저 우체통 스루된건가요

679 이하루주 (PmmC3rLFbc)

2021-03-05 (불탄다..!) 20:23:16

어, 그러고보니 지아 우체통이 스루된 것 같네요.

680 후안주 (9SRHtwwbng)

2021-03-05 (불탄다..!) 20:24:24

>>676
넵 그쪽은 맡기겠습미다!

681 서진석 (GNb4zjOdBw)

2021-03-05 (불탄다..!) 20:24:34

[그렇다고 진짜로 잠들면 곤란해.]

사실 얘라면 당연히 그걸 픽했을거라 예상되기는 했다.
노아에게 연락을 마친 후, 의뢰내용을 살핀다.

#[오늘은 잘래요]의뢰를 선택

682 이하루주 (7pLVa4B0F6)

2021-03-05 (불탄다..!) 20:25:10

>>680 아, 사진은 하루에게서 받아가신걸로 해요.

683 카사주 (6Q4XduCHy.)

2021-03-05 (불탄다..!) 20:25:42

>>675 (예상도)

684 후안주 (9SRHtwwbng)

2021-03-05 (불탄다..!) 20:25:50

>>682
레스에 적어야 겠네! 알겠어!

685 에미리주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0:27:04

여러분 레주표 망념중화제 망념 몇이나 줄어드나요???

686 이하루주 (hG60oVQSzo)

2021-03-05 (불탄다..!) 20:27:05

일단 지아주 레스가 반영되고 나서 적어야 할 것 같지만..

687 ◆c9lNRrMzaQ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0:27:20

>>프랑켄슈타인 파티

나무의 알파벳들은 천천히 문장을 바꿔가기 시작합니다.

' 이러지 말라고 했잖아. 난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어. '
' 이러기야? 네가 말했잖아. 너와 난 아무리 멀어지더라도 결국 다시금 만나게 될 거라고. '
' 착각하나본데, 먼저 헤어지자고 한 건 너였어. 그런데 이제 와서 내가 나쁜 사람인 것 처럼 그럴 거야? '
' 그건.. 그건. 솔직히 술을 마셔서 그랬어. 그보다 같이 나가자. 네가 좋아하는 식당을 예약해 뒀어. '
' 됐어. 더이상 너와 만나고 싶지 않아. 꺼져줘. '
' 왜 그래? 니아. 나한테 그럴 거야? '
' 데이븐. 난 더이상 너와 만나지 않을 거야. '

여러 문장이 지나고 나자 Ms. Nia의 문장들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직 Daven의 문장은 계속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 문장들은 짐짓 섬뜩하게 보이기마저 합니다.

- 그녀는 맑은 에메랄드색 눈동자를 좋아하곤 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의 배우가 가진 눈동자 색이었다.
- 그녀는 가는 손가락을 좋아했다. 피아노에 앉아 세 손가락이 천천히 연주하기 시작하는 선율을 사랑한다 말했다.
- 그녀는 아름다운 다리를 좋아했다. 자신의 다리가 못생겼다 말하곤 했다.
- 그녀는 자신의 날카로운 이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좀 더 평범한 이를 바랬다.
- 나는, 그녀에게 완벽을 선물하려 한다.


' 그렇다면 그녀는 다시금 내게 사랑한다 말해줄 것이다. '

파티의 인원들은 그때서야 게이트의 이야기를 알아내고, 입을 다물고 맙니다.
게이트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이었던 이유. 그것은 단지 한 남자의 사랑이 비뚤어진 방향으로 이루어졌기에 그런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눈과, 손가락, 다리, 그리고 이. 말 그대로 데이븐은 니아의 신체를 바꿔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려 한 것입니다.

" 사랑이란. 때때로 추해지는 것 이상으로 무너진답니다. "

메리는 방긋 웃으며 에릭을 바라봅니다.

" 나무의 뒤로 길이 하나 있던데. 더 늦으면 그가 무슨 일을 할지도 몰라요? "

688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27:46

>>685 3월 기념 중화제는 90 - (당시 망념)
스레 장점 고칠점 제보 중화제는 20

689 지훈주 (/npsRkmYO6)

2021-03-05 (불탄다..!) 20:28:10

(잠깐만 레스 착각했나..?)
으악 미쳤나봐

690 이하루주 (Ao5z60Ijqg)

2021-03-05 (불탄다..!) 20:29:16

캡틴 지아주 우편함 레스가 반영이..

691 강찬혁 (gmooYHST/k)

2021-03-05 (불탄다..!) 20:29:32

>>688
오 스레 장점 중화제도 20이었어요? 반영해야지

692 한지훈 (/npsRkmYO6)

2021-03-05 (불탄다..!) 20:29:32

" 뭔가 일이라도 있는 건가. "

고개를 갸웃하다가 가디언넷에서 찾아보기로 했던가.

#가디언넷에서 1인 퀘스트가 없는 이유를 찾아봅니다

693 신은후 (Q4jgOxvUso)

2021-03-05 (불탄다..!) 20:30:08

최종 학력이 중졸이 될 지도 모를 위기에서, 가디언 아카데미에 온 것 까지는 좋은데…

"히키코모리로 2년간 지내다 밖에 나오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구먼…"

동아리 활동! 혼자서 공부! 임무… 는 무리겠고… 아르바이트… 는…?
아니, 이런건 지금 중요한게 아니지.
아무리 내가 남이랑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는다고 해도, 학생이니 비상연락망에 선생님 정도는 있으려나?

#가디언 칩을 확인해 인맥을 체크해봅니다. 아무도 없... 나???

694 에릭 하르트만 (Rssg047U0U)

2021-03-05 (불탄다..!) 20:30:40

" ..마치 사랑이란걸 해본 것 처럼 말하는구나 메리 "

괴물주제에 ㅡ

나도 마찬가지인가?

글을 보며 인상을 구기던 나는 프룬을 힘을 줘..검자루를 강하게 쥐며 앞으로 나섰다.

" 가자.. 시간이 없으니까 "

#메리의 말대로 가자!

695 후안주 (9SRHtwwbng)

2021-03-05 (불탄다..!) 20:30:53

>>686
오키. 그런데 의외로 아내가 나오는게 아니고 아이가 나왔네.
아이가 혼자 집인건 아니겠지?

696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32:14

1학년의 경우 얼굴은 알고 있는 인맥이 나온다고 합니다.

1학년 : 얼굴은 안다.
2학년 : 약간의 친분이 있다.
3학년 : 꽤 많이 친한 친구가 있다.
4학년 : 죽마고우가 있다.

697 이하루주 (etKdkHsMNQ)

2021-03-05 (불탄다..!) 20:32:41

>>695 왠지 안에서 다른 사람이 보였단 묘사는 없으니까 아이랑 좀 더 이야기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698 ◆c9lNRrMzaQ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0:34:04

>>소실에 관하여
지아는 낡은 우체통을 뒤져보았다. 수많은 편지들로 가득했다. 개중에는 법원에서 날아온 편지들도 가득했다. 개중 하나를 찢어 속내용을 살폈다.

' 존경하는 프레드릭 씨. 저희 런던 가정재판소에서는 귀하의 아내가 낸 이혼 소송에 대해 피고의 법원 미출석으로 인한 변호권 박탈에 의한 이유로 원고의 이혼 소송을 허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

지아는 그 문장들을 살펴보고 집을 다시금 살폈다. 후안과, 하루는 아이를 마주하고 있었다. 아이는 웃고 있었지만, 편지를 든 지아는 알 수 있었다.
아이의 연분홍빛은, 사랑스런 벚꽃의 빛 따위가 아니었다. 핏빛으로 물든, 상처의 색이었다.

699 은후주 (Q4jgOxvUso)

2021-03-05 (불탄다..!) 20:34:12

>>696 !!!
학년에 이런 이점도 있었군요 신-기

700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0:34:28

어... 그러면 저 우체통 스루된 김에 한번 더 뒤질까요?

701 화현 (QuKwpGIXj2)

2021-03-05 (불탄다..!) 20:34:48

"사랑이란... 마치 숙성중인 와인 같은 것이죠... 포댓자루의 시체들에게서 사라진 부위와 똑같네요... 과연 이것들만 선물해줬을지 아니면 더 많이 선물해줬을지.."

후자만 아니면 좋겠는데... 흔히들 감정의 극한은 사랑이라고들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사랑 이라는 단어가 파생되어 무수히 많은 단어가 있는 것처럼...
그보다 지금은 우리 일에 집중해야겠지만. 정신 집중!

#가자가자 길로 가자 나무 뒤 길로 가자 신속S의 힘!

702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0:34:50

????????????

703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34:59

>>699 다 믿으면 안 돼.
나는 4학년인 주제에 낡은 노점에서 비눗방울만 훙훙 불어대는 바보가 나왔으니까.
실력은 확실하지만...

704 지훈주 (/npsRkmYO6)

2021-03-05 (불탄다..!) 20:35:08

705 지아주 (snV5GjGtbY)

2021-03-05 (불탄다..!) 20:35:17

아니이게무슨

706 카사 (6Q4XduCHy.)

2021-03-05 (불탄다..!) 20:35:20

카사는 가만히 서서 그 나무의 글씨를 내려다 본다. 무의식적으로 손이 올라가 본인의 송곳니를 만지작거리고, 미간은 깊은 생각으로 구겨진다.
카사라도, 약간은 알 것 같기는 하다. 아는 만큼 의문점으로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싫어한다는 데, 왜 다가가지? 신체를 바꿔치워? 그렇게 하면 상대가 기뻐하는가? 아닐텐데? 왜? 애초에 -

왜 그렇게 까지 하는거야?

이내 메리의 말에 흠칫, 손을 이에서 때낸다.

"어서 가자!요!"

#메리의 말에 앞서서 그 뒤쪽의 길로 뛰어가기 시작한다. 여전히 메리가 무서워 존댓말을 하는 듯하다.

707 이하루주 (.wfO.BWTlg)

2021-03-05 (불탄다..!) 20:35:35

음.. 일단 아이랑 좀 더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 것 같죠..?

708 기다림 (WlbPEHYHF2)

2021-03-05 (불탄다..!) 20:35:44

>>687

사랑에 대한 것들. 문장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는 메리가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면 잠깐 바라보긴 했겠지만.. 에릭이 향한다면 따라가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프랑켄슈타인.."
니아의 몸을 바꾸겠다..

#에릭을 따라 걸어가려 합니다.

709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35:44

??? 편지 머선일이고

710 은후주 (Q4jgOxvUso)

2021-03-05 (불탄다..!) 20:36:12

>>703 다이스-갓의… 뭐시기… ok 이해했슴다

711 카사주 (6Q4XduCHy.)

2021-03-05 (불탄다..!) 20:36:24

>>698 헐..

712 후안주 (9SRHtwwbng)

2021-03-05 (불탄다..!) 20:36:56

젠장! 내가 >1596247138>818에 생각해놓은 루트가 완전 다 파훼 됬다!
캡틴! 무서운 아이!

713 사오토메 에미리 (1FalydWMWU)

2021-03-05 (불탄다..!) 20:37:05

붕대는 단순히 세게 감는 게 중요하지 않고 꼼꼼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의 리빙포인트입니다. 선배님의 조언은 하나하나 메모해 두는 게 중요합니다. 일단은 머릿속에 기억해뒀다 나중에 수기로 기록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그런가요? 이 정도면...되겠지요? "

뭐가 이 정도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간에 잠시 손을 떼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휴식할 때 아주 좋은 게 있었지요!

# 망념중화제를 사용합니다!

714 나이젤주 (5xnn05.iho)

2021-03-05 (불탄다..!) 20:37:19

남편(이었던 것)

715 후안 (9SRHtwwbng)

2021-03-05 (불탄다..!) 20:38:23

>>707
일단 모르는 채로 아이한테 집안에 어른이 있냐고 물어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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