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1. 가디언의 초봉은 연 6500정도이다. 2. 현 시대에는 군대는 대부분 해체되었다. 사실 화살로 현무를 쏘는 시대에 군대의 가치는 많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3. 학생들은 주로 공부나 도심가에 나가거나 하는 일이 많다. 가끔 도심가에 교사들도 등장하기도 한다. 4. 교사들은 기본적으론 국가 소속이지만 아카데미 교사로 있는 동안은 모두 UGN 소속으로 변경된다. 학생들은 이전 모국이 모두 초기화되며 이후 국가 선택에서 선택한 국가로 국적이 변경된다. 5. 영웅들은 국가 소속이지만 국가 소속이 아니다. 사실상 혼자서 국가이며 군대, 국민인 존재들이다. 6. 가디언 아카데미의 선도부는 모두 제압자(서포터 심화)를 가지고 있다. 7. 특별한 가디언 칩은 주위 의념을 계산해주거나 적의 의념 파장을 읽어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8. 아카데미의 게이트들은 놀랍게도 '바깥의 게이트보다 난이도가 낮다'. 이번 마도일본 사태에서 학생들을 쉽게 내보내지 않는 것은 사망률 문제도 존재한다. 9. 각 교의 학생회장들은 자신이 원하는 영웅에게 한가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10. 하루에 15만 GP를 소모하면 가디언 칩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다. 11. 마도일본은 간섭하는 천왕을 가진 내각제를 운영하고 있다. 12. 이거 왜 풀고 있더라
라고 말하면서 쇼핑백을 품에 안고 있는 나이젤이 상점가를 빠져나가려 걷고 있었다. 평소에 이것저것 사버리는 것에 비하면 애교인 수준이었지만, 나이젤이 만드려고 하는 것의 크기에 비하면 많은 양이란 건 변함이 없었다. 다 쓸 거니까 상관은 없겠지만. 그렇게 길을 걷던 나이젤의 눈에 익숙한 사람이 들어왔다. 지인이라고 부를 만한 관계, 가디언넷에서는 동료 씨, JH 씨로 매우 유력하게 꼽고 있는 사람... 줄여서, 한지훈이었다.
13. 아프리카에는 소형 게이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프리카의 게이트는 기본적으로 중대형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14. 베트남에 나타난 게이트인 얼음 마왕의 성소는 베트남을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바꿔버렸다. 15. 러시아는 수복과 손실을 반복하고 있다. 16. 유찬영의 몸에선 때때로 에너지의 구체가 방출된다. 이 구체를 가공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유찬영의 크리스탈이다. 단순히 잡는 것으로도 의념기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 크리스탈을 깨면 의념의 새로운 각성이 이뤄진다고 한다. 17. 초대형 게이트라고 하더라도 게이트마다 난이도가 다르다. 초대형 게이트에서 물리완전면역, 마법완전면역의 슬라임 무더기가 나온 적 있었는데 당시 폭식 속성을 가진 어떤 가디언에 의해 슬라임 무침, 초절임, 콩국수 등이 되어버리며 토벌된 적도 있다. 교과서에도 실린 정도.. 18. 설정상 교복을 가지지 않은 캐릭터들은 자기가 원하는 효과 없는 옷을 입고다닌단 설정이다. 19. 캐릭터들의 망념 감소 속도는 만약 전쟁 초기에 발견되었다면 영웅이라 불러도 모자라지 않은 정도이다. 20. 아 심심해
다림 의 소재 멘트는 '조금 아픈 것 같아, 그뿐이야', 키워드는 연정이야. 눈물나는 느낌으로 연성해 연성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360660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떠나간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왜 지금에서야 선홍빛으로 드러난 자리가 쓰라린 걸까요. 쓰라림은 실연에 가까웠다는 것을 언제가 되어야 깨달을 수 있을까? 사랑이라기엔 너무 옅었어요. 그러나 그것이 연정이 아니었다 말하는 자는 사랑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자임에 틀림없었으리다.
"사람은 이렇게나 작은 흔적만이 남는군요."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바라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포함되어 있기나 할까요? 우리는 반짝임도 남기지 못하고 저렇게 한줌 재가 되어 사라져버리게 되는 걸까요?
"...조금 아픈 것 같아요, 그 뿐이네요." 텅 빈 목소리로 말하는 다림의 표정은 목소리처럼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픔도 기쁨도 전부 묻혀버렸습니다. 그 감정들 전부를 묻어버리고 그 감정이 썩어, 부엽토가 되었고, 쓰라림을 받지 않으려 딱지로 덮인 곳에 누군가 화살을 찔러넣으면 그 피가 흘러서 다시 싹을 틔우게 할까요. 짠 눈물이 툭툭 떨어지며 그 땅을 소금기로 말리길 원했을 텐데도 참 연정이란 질기겠지요.
"...아.." 조만간 떠나야 할 곳에 들어오는 순간. 아 하고 입을 벌려도 속에서 올라오는 소리 하나 없는 무너짐은 바닥 위에 닦아서 치워야 하는 허망한 물자국만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무너지는 일은 더 없겠지요? 누군가에게 받기를 거절할 테니까요.
21. 사실 락페스티벌 의뢰의 보상은 바이크였다. 22. 캐릭터들은 의념 중화제를 섭취해도 중독 증세에 빠지지 않는다. 23. 때때로 뭉터기로 망념이 쌓이며 정보를 얻어내거나 하는 짓은 일반 NPC들은 못한다. 다른 NPC들도 그러겠지 하면 미친놈 취급을 받는다. 24. 다음 대형 이벤트는 저번에 말했던 대련제이다. 이땐 타 학교에서도 온다. 즉 3교 대항 운동회인 셈. 25. 기숙사도 있지만 집을 사거나 하는 이유는 가구나 미술품을 집에 전시하면 가구들의 효과가 집주인에게 적용된다. 원하는 캐릭터와 집의 침대수에 따라 이 효과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26. 음식에는 여러 효과가 있는데 식당가의 카레라이스는 진행 중 한번에 한해 망념을 10 감소시켜준다. 가격은 100GP 27. 수업이 하나만 올라와서 모르겠지만 캐릭터들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복습을 한다고 하고 키워드를 지정하면 때때로 이 수업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28. 의념 사용자는 노화를 거의 겪지 않는다. 만약 대충 보기에도 나이가 많아보이는 가디언이 있다면 1세대에서도 원로급일 가능성이 크다. 29. 시선 특성으로 연결되는 존재들은 대부분 시선 대상에게 호의적이다. 틱틱대는 메리나 꼰래곤도 사실 평범한 인간을 대한다면 단숨에 죽였어도 이상하지 않다. 30. 개 썼으니까 이제 어장도 활발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