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3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6 :: 1001

◆c9lNRrMzaQ

2021-03-03 17:00:43 - 2021-03-04 21:31:37

0 ◆c9lNRrMzaQ (JacGW3cipk)

2021-03-03 (水) 17:00:43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716 카사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18:28:20

>>703 (수정)

#맨 마지막의 3번째 포댓자루 쪽에 다가가 살펴본다.

717 화현 (hpCR2fWuG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28:45

흠... 이곳엔 아무것도 없군! 이럴 땐 협력이지! 묘에서 벗어나 다.. 다림? 다...리미? 아무튼,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갔다.
포대는 세자루.. 흠... 다 같이 나눠보는 게 낫겠지? 1번을 선택하는 것 같으니 2번을..

"안에 뭐가 있을지 두근거리지 않아요? 그래봐야 시체밖에 없을 것 같지만... 감자라도 있음 좋겠어요."

2번째 포대자루 개봉!

#2번 포대자루를 살펴봅니다!

718 화현주 (hpCR2fWuG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29:28

하지만 도S의 토마토 좋아하는 누님이랑 대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걸

719 기다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29:45

아. 에미리의 답레는 진행 끝나고 올릴게요! 사실 확인을 좀 전에 했..

그리고 프렌치토스트를 실패하는 나란 인간...
사실 설탕을 너무 덜 넣은 게 실패요인입니다...

720 ◆c9lNRrMzaQ (3BsxJ2fWP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0:07

>>소실에 관하여 파티
셋은 서로를 마주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공통의 목표가 있음이었다. 하루는 천천히 그들에게 말을 마치고, 죽어버린 시체의 얼굴을 가려주었다. 그러나 완전히 얼굴을 가리지는 못 했다. 작게 삐져나온 입술이 초승달을 남기고 있었다.
하루는 문득 생각했다. 죽음이란 분명 행복하진 않은 터인데 어째서 그는 웃고 있었을까? 진정한 사랑은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았을까? 그는 외로운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는, 웃고 있었다. 그 문장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쓸쓸하고 외로웠지만, 행복했다.
후안은 그 속에서도, 호기심을 가졌다. 흑백의 세상 속에서 후안과 친구들은 무슨 색이었나 고민을 했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보더라도 후안도, 친구들도 흑백으로 이뤄져 있었다. 그러나 조금 이상했던 것은 사진 속에는 유난히 밝은 색이 남아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남자임을 알 수 있었던 사진, 누가 보더라도 사랑스러웠던 소년. 그러나 누구보다 어두웠던 여성.
셋은 동의했다. 비 오는 도시 속으로 스며들 준비를 마치자 흑백의 세상은 여러 갈래로 갈라졌다.

1. 낡은 집
2. 비 오는 거리
3. 고즈막한 악기 가게

721 이하루주 (l9ywzEsIaY)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2:02

자, 후안주 지아주.
일단 세사람도 색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남자분은 외롭고 쓸쓸해도 행복했다고 하네요.
단서는 이정도 인 것 같은데 어디로 가볼까요?

722 나이젤주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2:11

헉 다 흑백 된거구나... (팝콘팝콘)

723 한지훈 (HCgDd.1Gy2)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2:13

지훈은 앗차 싶었는지 살짝 부장을 빤히 바라봤던가.

" ...착각했군요. 방해해서 죄송했습니다. "

바로 사과하고 칩을 확인하려고 했지.

#칩에서 지훈이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의뢰를 찾아봅니다...

//드문드문 들어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724 나이젤주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2:30

지훈주 어서와-

725 다림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3:18

어서와요 지훈주~

726 화현주 (hpCR2fWuG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3:22

>>719
괜찮아!!!! 실패의 요인을 찾았으니까 다음에 할 땐 그 부분을 좀 더 보완하면 되는 거지!!!!!!!!!
계란에 우유를 넣기 전에 우유를 살짝 데운 다음에 거기에 설탕을 넣어 설탕을 어느 정도 녹인 다음에 우유를 마셔서 간을 확인해보세요! 적당히 달다! 하면 계란에 넣고 휘핑 후에 그대로 진행하시면 계란물 안 먹어도 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727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3:23

>>718 22222
그러고보니 메리는 따지고 보면 누님캐...!

>>719 프렌치토스트 맛있겠다.... 꿀이랑 같이 먹어다오! 설탕문제도 해결되고!

728 후안주 (kq7mHppmHA)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4:14

>>721낡은집?

729 이하루주 (qrdm0N4GwI)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5:54

>>728 확실히 목표를 정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악기 가게가 괜히 나오진 않았을 것 같긴 한데... 일단 낡은 집을 뒤져보고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사진도 좀 더 살펴보고..

730 ◆c9lNRrMzaQ (3BsxJ2fWP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7:40

>>693
검색합니다.

[ 오늘은 잘래요 ]
[ 일곱 무사 베기 ]
[ 캠핑.. ? ]

검색됩니다!
>>700
검색합니다!

[ 의념 각성자와 연극 ]
[ 신 한국의 영화 '망악망함' ]
[ 천황도사를 중심으로 발전한 한국의 서예에 관하여 ]

검색됩니다!

>>697
" 허어.. 거짓은 아니렸다? "

무당은 두 눈에 힘을 줘 부릅 떠진 눈동자로 찬혁을 바라봅니다.

" 그러나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가 한계이다. 네녀석은 문을 넘어왔으니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닌즉, 이 세계의 지식을 알려줄 수는 없단 것이다. "

>>698
보건부로 돌아갑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한 여성이 서류를 정리하며 머리를 부여잡고 있습니다.
청조하지만, 어딘가 외로운 것 같은 분위기.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것 같은 백색의 피부와 하얀 머리카락. 그러나 그에 어울리지 않는 붉은 입술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 ..아. 신입이구나. "

여학생은 자리에서 일어나 에미리를 바라봅니다. 무표정 속에서, 작은 호의를 품은 말이 느껴집니다.

" 어서와. 한참 환자가 몰려들던 시기는 끝나서, 조용한 편이지만 말야. "

731 다림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8:25

계란빵 맛인데. 단맛이 없었거든요...그야말로 딱 계란우유물에 적시고 구운 맛... 실패였다..!

꿀 곁들이긴 했는데, 꿀 양이 적었나봐요.

732 후안주 (kq7mHppmHA)

2021-03-04 (거의 끝나감) 18:39:06

어쩌면 이 세계는 죽은 그 남자가 본 세계를 바탕으로 된게 아닐까?
들어간 일행도 흑백이 됬다면 하고 생각한건데.

733 후안 (kq7mHppmHA)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0:10

#일단 후안은 일행 따라 가는것으로

734 윤 지아 (RnXJCdblbY)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0:10

>>721 쓸쓸하면서 행복... 보자마자 바로 떠오르는건 낡은 집 정도네요.

735 이하루주 (FMbgNK8MnU)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0:23

>>732 ....저도 그 생각 하고 있었어요...! 남자의 세상이라 빛을 잃었고, 사진속 모습은 남자의 세상이 아니라서 빛이 있는게 아닌가 하고..

736 이하루주 (VW0TLc4RtU)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0:50

>>734 그러면 낡은 집으로 가는걸로 해요.

737 ◆c9lNRrMzaQ (3BsxJ2fWP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2:09

(역시 내가 설정 하난 잘 짰어 하는 뿌듯함)

738 이하루주 (VW0TLc4RtU)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2:15

" ... 일단 저기 보이는 낡은 집을 살펴보기로 해요. 차근차근 둘러보면 뭔가 알아낼 수 있겠죠. "

하루는 거리를 걸어가다 눈에 들어온 낡은 집을 발견하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의견이 통일되어 낡은 집으로 향하기로 한 그녀는 그곳을 향해 걸어가면서 '사진'을 좀 더 유심히 살펴보려 합니다.

# 낡은 집으로 향합니다.

739 나이젤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2:19

>>730
의념 각성자와 연극... 관심분야(?)와는 좀 다른 것 같지만, 의념이란 말에 나이젤의 손이 첫 책으로 향했다.

# [ 의념 각성자와 연극 ]을 읽어봅니다!

740 서진석 (bLGeFvE5YY)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2:19

[ 오늘은 잘래요 ]
[ 일곱 무사 베기 ]
[ 캠핑.. ? ]

[라는 의뢰들이 있는데]
[개중에 마음에 드는거 있어?]

#우선 노아에게 의견을 묻는다.

741 이하루주 (WWFaBOK6eY)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2:40

>>737 (박수)

742 나이젤주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3:34

>>737 (매우 큰 박수)

743 다림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3:52

>>737 (박수박수)

744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4:15

>>737 (박 to the 수)

745 철우주 (fRhuhGJ9G.)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5:38

아직 혼자서 의뢰를 맡을 실력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수련에 매진합니다. 지난번 쌍룡검을 보고 무엇인가를 느낀듯 계속해서 격투술을 연마합니다.

".."

한동안 쉬며 망념을 떨어뜨렸으니 다시 노력해야함을 그는 잘 알고있습니다.

상당한 에너지와 망념을 소모하고 그는 쓰러지듯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처럼 누군가와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수련에 망념 30소모!

746 철우주 (fRhuhGJ9G.)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6:07

안녕하세요!

747 ◆c9lNRrMzaQ (3BsxJ2fWP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6:12

>>프랑켄슈타인 파티
다림은 첫 번째 푸댓자루를 살펴봅니다.
푸댓자루 속에는 한 남자가 커다란 시체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천천히 살펴보자 두 손에서 검지, 중지, 약지가 사라진 채로 남아있습니다.
시체의 눈동자 역시도 사라져 있는데, 꽤 이상한 형태입니다.

에릭은 메리의 말에 속에 담겨 있던 것을 내뱉고 맙니다.
정말로, 적응이 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제외하더라도 메리의 도움은 정말 매력적인 수단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모습을 보곤, 메리는 기분 좋은 표정으로 말 하나를 흘립니다.

" 적당히 주위를 둘러 보니 NZZ는 부러진 두 이빨. 이라는 문장일까요? 역시 메리는 잘 모르겠네요~ "

화현이 두 번째 푸댓자루를 살피자, 그 곳에는 상반신만 남은 시체가 있습니다. 꼭 억지로 떼어내려 했었는지 너덜거리는 팔만 남은 시체 역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카사는 세 번째 푸댓자루를 살펴봅니다! 세번째 푸댓자루에는 이빨과 눈이 없습니다! 불쌍한 시체.. 눈과 이가 없어서 밥도 못 먹겠네요!

748 나이젤주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6:34

철우주 어서와!

749 윤 지아 (RnXJCdblbY)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7:16

끄덕끄덕. 행동으로 동의를 표한 나는, 일행을 따라가며 붉은 광대의 코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보았다. 어째서 흑백투성이인 이곳에서 그토록 선명한 색이 떠올랐는지.

#낡은 집으로 향합니다!

750 사오토메 에미리 (CYT6wiuJGg)

2021-03-04 (거의 끝나감) 18:49:44

돌아가보니 아까와는 달리 부원님이 계십니다! 이나 선생님은 바쁘시니 안 계신 거 같고 선배님이시겠지요? 첫인상은 상당히 중요한 법이지요! 그러니 일단은 정중히 허리 굽혀 인사드리는 것으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보건부에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이 선배님께 인사 올립니다, "

바르게 손을 모아 허리 숙여 인사드린 뒤 공손하게 일단 자기소개를 해보려 하였습니다.

"처음 뵙겠사와요. 소녀는 사오토메 에미리랍니다, 괜찮으시다면 선배님의 존함을 여쭤봐도 되련지요? "

# 신입받아라~! 드디어! 이나 선생님 말고 다른 선배님이!! 일단 인사드립니다!

751 진석주 (bLGeFvE5YY)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0:46

>>737
(뒷북박수)

752 기다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2:01

>>747
"제가 본 포대자루에는"
"두 손의 손가락이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만 남아 있어요"
검지, 중지, 약지면. 새끼손가락과 엄지만 남아 있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저 문장들은 이 세 개의 시체를 묘사하는 문장일까요?"
고개를 기울입니다.

"눈동자도 조금 더 살펴보고 싶네요."
이상하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눈동자가 이상하다는 것은? 이라는 의문이 있으므로, 눈동자를 살펴보려 합니다.

753 다림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2:38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 먹기엔 프렌치토스트가 배를 부르게 했다..

754 철우주 (fRhuhGJ9G.)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5:23

어서와요!

755 다림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5:23

아 저 문장이 아니라.. 저 알파벳들은인데. 무심결에 정보 복기하다 문장이라고 써버렸구마..

756 카사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6:02

"이거, 눈도 없고 이도 없어!"

아이고 불쌍해라! 이도 없고 눈도 없으면 어떡해! 밥도 못 먹고!
이 시체는 굶어 죽은 것이 분명하다! 아니면 서러워서 돌연사한것이 분명하다! 그리 생각하며 확신이 차 고개를 끄덕인다.
뭐, 이젠 이미 죽어서 먹이를 먹는 것보다, 남의 먹이가 되는 것부터 걱정해야 겠지만 말이다.

#푸댓자루 외에도 다른 시체조각이 있는 지, 혹은 다른 흔적이 있는 지 살펴봅니더.

757 화현 (hpCR2fWuGM)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8:42

"이건... 반으로 뜯겨진 시체네요... 흠... 팔이 너덜거리는 걸 보면..."

\○/



/\
대충 흙에 그려서 간단하게 표현한다. 그리고는 "팔을 잡고 힘으로 뜯어냈다? 흠.. 날카로운 걸로 절단하면 힘이 더 적게 들텐데..." 날붙이는 없다는 걸까?
팔을 잡고 뜯어낼 정도면 힘이 쎄다는 거고... 팔을 잡았다면, 팔에 흔적도 남겠네...

#2번째 푸댓자루에 들어있는 시체의 너덜거리는 팔 부분을 잘 살펴보겠습니다. 팔자국이나 혹은 손에 뭔가를 쥐고 있지 않은지

758 에릭 하르트만 (2ecau8Txls)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8:42

" 하아..하아. "

가증스럽게 짝이없는 존재다.
애써 잊기위한 그간 발버둥을 짖밟으며 황홀한 미소를 띄우듯 선혈의 숙녀는 현실을 자각 시켜주었다.
에릭 하르트만의 눈앞에 있는 소녀는 사랑스럽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수백의 사람을 죽였고, 죽일 의향이 있는 존재이다. 나같은건 관심이 없었으면 진작 피웅덩이로 융해해버릴 존재..

애써 부정하던 현실이 다가오자 현기증이 나지만 고갤 저으며 일어난다.

만약 내가 또 현실에서 벗어나 그녀를 아이 취급,편리한 도구취급을 한들 그녀는 또 용서해줄 것 이다.
그러다 어느정도 차오르면 이번보다 강도를 높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진실을 눈앞에 떠밀고 새겨주겠지...

" NZZ가 부러진 두 이빨 이면. CDD도 비슷하겠네. 아마 긴 두 다리, 이런 느낌인가. "

#여왕님에게 까분댓가

759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8:43

CDDA EGF QQA
NZZ - 부러진 두 이빨
MGQ - 아름다운 / 두 XX

모르겠다아

760 강찬혁 - 재현형 게이트 (Z3m5.Vv42E)

2021-03-04 (거의 끝나감) 18:59:59

"...대사님. 대사님이 말씀하시는 게 맞다면 이 마을에 있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죽거나, 차라리 죽이는 게 옳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끔찍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대사님 보시기에 제가 삿된 무언가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옛 후한서에서 이이제이를 생각했던 옛 한의 유능한 신하들이나, 36계 중 차도살인의 계략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곳에서 얻은 지식으로 괴이를 물리치고 돌아가고 싶을 뿐입니다. 대사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것을 악용할 생각도 없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강찬혁은 다시 무릎을 꿇고 간청한다.

# "대사님. 서당개도 삼년이면 풍월을 읊고, 덕으로 교화하는 공맹의 도리에는 귀천이 없사온대, 알려주신다면 이 마을을 지키는데 힘 보태겠습니다." #

761 나이젤주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19:06:08

으음... 입맞춤이란 게 입술을 맞추려 하는 게 아니라면 '서로의 말이 일치하도록 하다'라는 뜻의 입맞춤이라기도 한 건가...

762 다림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19:07:20

눈이 없는 게 3개..에서 4개니까 Q는 홍채나 동공이나 안구라도 되는걸까.

763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19:09:40

C[DD] || 'AE'G || (F) || QQ'A' || 'N'ZZ || MGQ

D - 인간의 신체 부위 중 하나.
Z,M,Q,G - 인물의 시각적 흔적 중 하나.
'C,A,N,E' - 인물의 외견적 특징 중 하나.
(이외) - 의미가 없음.

으로 나눌수 있는가?

764 나이젤주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19:09:57

CDDAE[G]F[Q][Q]A
NZZ(부러진 두 이빨)
MGQ(아름다운 두 XX)
D - 인간의 신체 부위 중 하나.
Z,M,Q,G - 인물의 시각적 흔적 중 하나.
C,A,N,E - 인물의 외견적 특징 중 하나.
이외 - 의미가 없음.
외견적 흔적은 단순히 초췌하다. 몸이 가늘다. 팔 하나가 없다. 같은 거라면 신체적 흔적은 흉터가 있다.

신체적 흔적과 시각적 흔적은 다른 건가? 외견적 흔적과 외견적 특징은 같은 건가?

765 ◆c9lNRrMzaQ (3BsxJ2fWPo)

2021-03-04 (거의 끝나감) 19:11:30

>>723
현재 대부분 할 수 있는 의뢰는 2인 이상 제한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요.. ?

>>소실에 관하여 파티
일행은 천천히 걸었다. 셋 모두가, 낡은 집이라는 단어에 집중했다. 모두가 그 곳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자 안개가 다시금 세상을 뒤엎었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안개가 천천히 걷어질 즈음, 하늘에는 노란색 달이 떠 있었다. 그리고, 연갈색의 나무로 이루어진 통나무 집 하나가 셋의 눈에 들어왔다.
문은 낡았다. 창문에는 물뗴가 껴 있었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무언가를 덧대기라고 했는지 나무집에는 비가 새어 들어갈 만한 모습은 없었다.
집은, 선명한 색을 지니고 있었다. 따뜻한 나무 색. 하루는 천천히 집을 살폈다. 그리고 알 수 있었다.
이 세계는 '소중함'의 유무에 따라 색을 가지게 된다. 그러니, 이 세계에서 이방인인 세 사람에겐 색이 없었다. 왜냐면 셋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존재는 이 세계에 없을 테니까.
셋은 집 앞에 섰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주위를 둘러봤다. 이 나무집 앞에는 '고턴텡 19번지 2번째 집'이라는 간판이 있었다. 우체통에는 억지로 쑤셔박은 듯한 편지 무더기로 가득했다. 그러나, 사람이 없는 것 같진 않았다. 왜냐면 날카로운 가디언의 감각이 집 안에 누군가가 있다는 인기척을 감지했기 때문이었다.

잠깐 문이 열렸다. 어린 소년이 문을 연 채로 빼꼼 고개를 내밀어 일행이 지나온 길을 바라보고 있었다. 일행은 소년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 품에 이젠 떼가 탄 곰인형을 안고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보였다.

" 오늘은 아빠가 늦으신다. 그치 잭? "

잭은 말이 없었다. 하지만 소년은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문을 닫았다. 집에선 달그락거리는 그릇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잠시 뒤 집의 불이 켜졌다. 밝진 않은, 촛불에 기대는 빛이었지만 그 빛은 창을 타고 바깥으로 퍼지고 있었다.

소년은, 색을 가지고 있었다.
발그레한 붉은 볼, 갈색의 머리카락과 눈동자, 흑백의 세상 속에서 소년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사랑스러운 연분홍빛을 감싸고 있었다.

766 화현주 (hpCR2fWuGM)

2021-03-04 (거의 끝나감) 19:11:48

MGQ... 가.. 아름다웠던 두 눈 일지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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