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3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6 :: 1001

◆c9lNRrMzaQ

2021-03-03 17:00:43 - 2021-03-04 21:31:37

0 ◆c9lNRrMzaQ (JacGW3cipk)

2021-03-03 (水) 17:00:43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410 Guest_12346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2:46

[나..귀신.봤어!]
[사슴.뱀.혼령..!!!!!!]
[무서워.ㅆ어.]

[기숙사.에도.있어.?]

411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3:31

[없을 거라고 생각해]
[잘못 본 거 아닐까]

412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4:55

??409 그렇슴다. 다들 이런 참친구를 두어야해

413 지훈주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5:02

"나를 죽이고 싶어?"
한지훈: 아니. 하지만 나중에는 그럴지도 모르지.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한지훈: 오랜만이야? 우리, 만난 적 있어?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한지훈: 표정 너머로 내 마음을 잘 알아차려주는 사람이려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으아아 때리지 말아주세요(?)

414 지훈주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5:47

>>409 진정한 친구는 독버섯을 먹이는 것이(아님)

>>412 늑대식 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5 Guest_12346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6:10

[진..ㅉㅏ야!]
[뱀..눈.사슴.뿔.]
[먹힐뻔..햇ㅅ어!]
[왜.안.믿어.!]

416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6:11

[귀신이 나타났어?]
[어디에서?]

417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7:21

>>413 우후후.. 잘 가져왔다. 폭력을 쓸 필요가 없어서 좋군. 우후후후

418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7:24

[기숙사에서 귀신이 나타났다고 한밤중에 1학년들이 뛰쳐나오는 일이 있었어]
[제노시아 기숙사니까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벽의 얼룩이 움직이거나 저절로 물건이 떨어지는 것 정도는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

419 지훈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7:58

>>417 이미...폭력을 쓰셨으면서...(쿨럭)

420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8:41

[흐응]
[마침 잘 됐네. 칼에 먹일 귀신이 필요했는데.]
[정보 고마워 Lugh 씨]

421 Guest_12346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8:46

[제노시아에선.얼룩이.움직이고.]
[물건.이....원래.떨어져??]
[???]

422 나이젤주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8:57

>>413 아직은 죽이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말 덤덤하게 무섭네... 지훈이 애인이 되려면 우선 눈치빠른 게 선결인가!
2번째 물음 때 지훈이의 표정을 알고 싶다!

423 강찬혁 - 카사 (Z3m5.Vv42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8:57

아무래도 늑대가 제대로 화난 것 같다. 도망치는 선택지는 없다 못해 그냥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 되었고, 강찬혁은 둘 중 하나가 죽어야 이 일이 끝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임하기로 했다. 털이 부풀어오르고, 끔찍한 모습으로 강찬혁을 죽이려 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사람 한 둘 잡아먹은 폼이 아니었다.

"와... X됐네..."

강찬혁은 옛날에 봤던 싸구려 고어 영화가 생각났다. 맹수의 습격에 주인공 일행이 하나하나 죽어가는 내용이었지. 결국 여자 한 명은 살아남지만 남자들은 싸그리 죽었다. 그 중에서 강찬혁은... 제일 고통스럽게 죽었던 남자가 강찬혁과 상황이 아주 비슷했다. 불량배에, 껄렁하고, 몽둥이를 들고 있고. 아마 팔부터 먹혀서 고통스럽게 죽었지. 그 사람이 저항하는 방식이 꽤나 우스꽝스러워서 기억에 남았는데... 바로 거대 늑대의 아가리에 야구방망이를 물려서 잠깐 고통을 주는 거였다. 그게 효과가 있을까? 잘 모른다. 어쨌든 시도는 해봐야지. 살고 싶다면.

"으악!!!!!!!!!!!!!"

강찬혁은 자신을 향해 쩌억 벌려진 늑대인간의 아가리에 딱 물리기 좋게, 야구방망이를 늑대인간이 오는 방향과 정확히 수직으로 맞춰놓았다. 이것을 문다면 이빨이 만화처럼 깨지고 박살나지는 않더라도, 이빨이 매우, 매우 아플 것임은 분명했다.

424 Guest_12346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9:59

[칼.귀신.먹어.????]
[????]

// >>419 쉿 입을 다물렴 나의 작은 아기고양이

425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0:40:13

[귀신 없으니까 와도 소용없어 JH 씨]
[근데 칼에 귀신을 먹여?]

[가끔 그러지 않아?]

426 지훈주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40:59

>>422 덤덤하게 살인예고 하는 지훈이였다(?)
음... 처음 보는 사람이 보기엔 무표정하지만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아 얘 진짜로 당황했구나 할 정도로만 눈을 크게 뜨면서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427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42:08

[내 칼은 귀신을 먹는다더라]
[무슨 원리인지는 나도 잘 몰라]

[내 칼이 귀신을 먹일 필요가 있대서...]
[근데 없다면 좀 실망스럽네]

//>>424 읍읍읍읍읍

428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0:46:02

[...그런가?]

[유령계의 몬스터라면 몰라도, 그냥 유령 같은 건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의외로 몰랐지만 있을 수도 있을까]

429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48:31

[어딘가에 숨어있을지도 모르지]
[가령 Lugh 씨 침대 밑이라거나]

430 카사 - 강찬혁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49:44

? ???
강찬혁이 욕을 한다! 아마 먹던 것이 독버섯이라는 것을 알아챈게 아닐까?
카사는 더욱 더 다급해졌다! 모양을 봐도 독인걸 몰랐는데, 이제야 알아챈 것이면... 헉! 벌써 부터 독에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봐라, 저렇게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분명 크나는 고통에다가, 만지는 것만으로도 마비증상이 슬슬 오는 것을 느끼고 있을테다! 큰일니다! 이러다 강찬혁은 요단강이다!

...혹시 처음에 밀친 것이, 위험하니까 오지 말라는 뜻?

핑, 눈물이 도는 거 같았다. 이렇게 마음씨 고울수가! 그렇다면 카사도 노력해야 겠다! 진심을 다해 버섯을 찬혁에게 빼앗아야 겠다!

"크앙!"

눈앞에 다다른 찬혁, 그의 얼굴은 독에 대한 공포와 고통에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걱정마! 내가 구해줄께! 그런 영웅적인 마음가짐으로 콱, 깨무는 데...

아파!

"깨깽!"

온힘을 다해 물은 딱딱한 것! 이가 얼얼하다! 아프다! 뭐야 이거, 나무?! 그 자리에 서 멈춰, 뭉둥이를 꽉 문 주둥이를 휙휙 흔들어 댄다. 아파! 아파!
아픔에 이리저리 정신 사납게 뛰게 된 카사! 정신을 빼놓고 다닌다면 그 커다란 몸짓에 깔릴수도 있을 것이다.

431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0:30

[한 번 찾아볼까]
[진짜로 있으면 JH 씨를 불러봐야겠네]

432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1:19

[진짜로 있으면 불러]
[만약 없는데 부르면]
[음]
[토라질지도 몰라]

433 다림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3:01

다림의 소재 멘트는 '내가 말했잖아, 괜찮아질 거라고', 키워드는 작별인사이야.
위험한 느낌으로 연성해 연성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360660

※주의. 목졸림 묘사가 나옵니다.
주마등의 끝에 네가 나온다. 네가 떠나갈 때 속삭였던 말이 아주 느릿하고도 툭툭 끊기는 비디오처럼 재생되고 있는 중이다.

-내가 말했잖아요?
추억이 손상되었다는 것 마냥 너의 표정은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텍스트로는 말할 순 있었다. 그 때의 너의 표정은 부드러운 미소 아래에 침잠해있던 무표정함이었다. 아주 잠깐의 그것을 잊을 수 없다는 것일까? 표정은 기억나지 않았음에도 내 머릿속 상상이 표정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괜찮아질 거예요.
여름의 따가운 햇살 아래에서 빛나는 머리카락과 현실성을 저감시키는 창백한 낯빛. 네가 사뿐히 다가오고 있었다. 그 목을 잡고 싶다는 충동이 마구 일어나 손을 뻗었다. 그 목을 잡고 네 표정을 보고 싶었다. 격렬하게 뛰다가. 피가 통하지 않는 듯 붉어진 얼굴이 되고, 내 손을 할퀴는 손톱이 파랗게 질리는 꼴과 점점 느려지다가 멎어버린 순간을 전부 느끼고 싶었다. 그렇게, 가느다란 목에서 전해지는 맥박이 뛰는 감각이 선연한 순간에.
주마등은 끝났고 그 뒤는 암전이었나.

"이명이 들렸네요."
너는 들고 있던 꽃 한 송이를, 아네모네를 내려놓았다. 알았던 사람이 돌아가셨나 보네요. 하지만 알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을까? 그런 의미로도 말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말의 진실을 캐물을 이는 이젠 없고, 추라는 뜻을 지닌 이름을 지닌 자 또한 침묵할 것이니. 그렇기에 모든 가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림의 오늘 풀 해시는
이_행동을_하는_자캐는_위험하다
글쎄요.. 감정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걸 제대로 그러길 바라는 듯 말하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요?(농담)
아니면 본인이 판의 흐름을 읽을 수 없을 때 패를 조금 만지작거리면 위험하려나.

신이라는_존재가_있다면_어떤_소원을_빌고싶냐는_말에_자캐의_대답은
소원을 빌어서 생기는 파장은 어떠려나요?

자캐가_좋아하는_분위기는_새벽_아침_점심_저녁
좋아하는 건 새벽입니당. 분위기는 아침을 좋아하긴 하는데. 실질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새벽일 듯.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34 지훈주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4:29

와악


다림이 분위기 쩌는데 너무 무서워서 으악 사랑해요(???)

435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5:45

흐아 다림아...다림아...
섬뜩한 분위기...너무 좋아..

436 지훈주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6:24

여러분도 빨리 진단을 가져오시라는 겁니다!!

437 강찬혁 - 카사 (Z3m5.Vv42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7:04

"좋아! 성공했다!"

...라고 말했지만 강찬혁이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 영화에서 남자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늑대를 잠깐 비틀거리게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고통에 피가 확 돌아버린 늑대가 미쳐서 날뛰기 시작했고, 그렇게 날뛰다보니 거기에 깔려서 한쪽 어깨가 망가졌다고 했지. 강찬혁도 망가지지는 않았지만 비슷했다. 그 초거대 늑대의 미친 몸짓에 휘말려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늑대의 앞발에 밟히고, 어떻게든 혼란상태를 지속시키려고 달라붙었다가 몸을 털어내자 속절없이 튕겨나가서 땅을 구르고. 어쩌다보니 오크를 상대할 때처럼 더티파이팅을 하고 있었지만, 강찬혁은 이 상대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도저히 들지 않았다. 위에 올라타자 늑대가 몸을 굴러서 옆으로 꺾이고, 뭔가 갈비뼈인지 뭔지 하나가 부서진 느낌이었다.

"몽둥이라도, 돌려줘...!"

강찬혁은 몽둥이를 잡았고, 그것은 최악의 실수가 되었다. 늑대는 머리를 마구 흔들기 시작했고, 강찬혁은 흔드는 대로 흔들려서 이곳저곳에 처박았다. 제일 먼저 옆에 있던 커다란 바위에 팔이 박혔고, 그 다음으로 직경이 1m나 되는 커다랗고 단단한 나무에 허리가 처박혔다. 마지막으로 흙밭에서 구르다가... 바위에 머리를 처박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로 엄청난 치명타를 당했으니


의념기 - 최후의 1초까지!

"커허억!"


나뭇가지에 제대로 찔려서 몸이 꼬챙이처럼 꿰였다. 이런 제기랄, 이제는 꼬치에 꿰인 간식거리가 되겠군. 하필 심장을 매우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간데다가, 의념기가 이때 발동된 바람에 죽지도 못했다.

438 진석주 (bLGeFvE5YY)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7:18

졸린데 자고싶지가 않아요
어쩌면 좋죠

439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8:11

찬혁아ㅏ아ㅏ아아ㅏ아ㅏ아아ㅏ아아아ㅏ

440 지훈주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8:43

(찬혁이 취급이...??????)

주무십셔 진석주

441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8:53

[불렀는데 유령 없으면 상점가에서 황금계란밥 사줄게]
[아, 맞다. 제노시아에서 몇층까지 전력질주하면 레벨업한다는 말, 사실이더라. 전에 해봤어]

442 진석주 (bLGeFvE5YY)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8:53

안돼ㅐㅐㅐㅐㅐㅐㅐ

443 카사주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0:59:18

카사주가 생각한것: 찬혁이가 신나게 카사를 두드려패고 카사는 (8ㅁ8 ) 왜쨰서.. 상태
실제로 얻은 것: 샌드백 인증하는 찬혁이

444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0:33

[윽]
[그러면 어쩔 수 없지...]
[해봤어..?]

445 다림주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1:19

찬혁이 취급이...(흐릿)

446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2:04

[응]
[잠깐 뭐 좀 하고 시간났을 때 해봤어]
[생각보단 힘들었어]

447 진석주 (bLGeFvE5YY)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2:07

졸린것도 애매하게 졸려서 누워있다가 결국 깨가지도

448 Iro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2:28

[전력질주가 사실이라니..]

449 강찬혁 - 카사 (Z3m5.Vv42E)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3:09

강찬혁: 와! 행복하다! 앞으로 이 세상에서 잘 살아야
찬혁주: ? 뭔소리야 너 나뭇가지에 찔려서 꿰이는데?
강찬혁: 나 는당신이죽 었 으면좋 겠습니다

450 나이젤주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4:59

>>433 진짜 위험한 느낌이다...!
소원이라는 말에 파장부터 생각하는구나. 무언가 이루어진다면 대가가 있을 테니까... 새벽이랑 다림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438 가디언넷 일상이라도 츄라이

찬혁이 취급이 안 좋지 않나요... 찬혁주 너무해...!

451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5:01

[뭐랄까]
[해본 쪽이 더 신기하다고 할까]
[사실이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452 지훈주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6:04

찬혁이 복지 어디...

453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1:06:52

[온천물을 마시는 것보단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잖아]
[홍왕에게 맞는 것보단, 망념 99 쌓으면서 거울이랑 가위바위보 하는 것보단.]

454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1:10:47

[온천물은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긴 했는데..]
[...나만 그런 거였을까]

455 Iro (cD1FfizXVo)

2021-03-04 (거의 끝나감) 01:15:10

[하긴 그렇네요. 그럼 황금계란밥도 사실이려나요.]
[망념은 많이 쌓인다..였다라고 기억하고 있지만요.]

456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1:15:20

[JH 씨...]

457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1:17:00

[왜]
[레벨이 오른다는데 호기심이 동할 수도 있는거지]

458 카사 - 강찬혁 (pUsNs2r8eE)

2021-03-04 (거의 끝나감) 01:17:13

고통에 눈이 새하얐게 멀었다. 이성의 끈을 잠시 동안 놓은 거 같았다. 조금이라도 참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뭔가 자꾸 부딫치거나 물컹한 걸 밟았는데, 아마 흩뿌려진 나뭇가지 같은 거 일테라 마음 껏 고통의 몸부림을 쳤었다. 조금 완화되어 참을 만 한거 같아 슬며시 눈을 뜨는데...

뜨는데....

...응?

인간_꼬챙이_혐짤_주의.jpeg

툭, 입이 벌려진다. 침범벅 뭉둥이가 굴러나와 흙바닥에 쿵, 떨어진다. 입을 쩍 벌린 늑대짐승는, 다음 수초간 아무것도 못하고 찬혁(이었던 것)을 쳐다볼수 밖에 없었다.

???????????????????????????????????!!!!!!!!!!!!!!!!!!!!!!!!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뭉둥이를 물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저번에 학교 안내해준 선배가 꼬챙이가 되어있다??????? 카사의 멘탈! 아주 파스스 가루가 되어버린다! 뭐야 이거?! 누가 한거?! 왜 저렇게 되었있어???????????

"끄에엥?!!!!! 끄잉????"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면서 뒤로 폴짝, 높이 뛰어오르는게, 온몸으로 혼란을 표출하는 카사였다. 어쩌지?! 어쩌지?! 돌발상황에 어쩔줄 몰라 이리저리 제자리에서 뜀질하다, 퍼뜩 차린다. 지금 강찬혁은 위험에 빠져있다! 자기가 구해야 한다!!!

살며시, 사알며시....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본다. 자신이 잘 아는데, 그냥 뽑으면 강찬혁은 아예 죽을수도 있다! 지금 어떻게 살아있는 지도 모르겠지만!!!!!
찬혁의 뒤로 돌아, 커다란 이빨로 바로 뒤의 가지 부분을 움켜 잡는다. 방금 뭉둥이 때문에 얼얼했지만.... 앞발 하나로 고정하고, 우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가지가 부서진다. 바닥에 떨어지려는 찬혁을 살포시, 새끼 늑대를 옮길때... 아니, 어쩌면 그보다도 더 조심히! 찬혁의 몸을 입안에 끼워 들어올린다.

그리고 뛴다!! 학교 쪽으로 뛴다!!! 왠만한 앰뷸런스보다 자기가 더 빠르다! 꼭 구해줄께!!! 기다리라고 닝겐!!

//움짤이라 아마 클릭해야 할듯

459 Lugh (pZUNj.4voM)

2021-03-04 (거의 끝나감) 01:18:48

[...]
[...그럴 것 까지야...]

460 JH (FMBrEEVv4Q)

2021-03-04 (거의 끝나감) 01:19:58

[Lugh 씨는 이해 못 해주는 걸까... 슬프네..]

//카사 귀여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