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2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5 :: 1001

◆c9lNRrMzaQ

2021-03-02 21:21:50 - 2021-03-03 17:00:37

0 ◆c9lNRrMzaQ (wNiKo2hZFM)

2021-03-02 (FIRE!) 21:21:50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492 나이젤주 (fm0Gum8gfk)

2021-03-03 (水) 00:07:28

>>489 아아... 보고 싶어...
다같이 왁자지껄 얘기도 하고 안면도 트는 거. 좋네.

>>490 다녀와.

493 지훈주 (6Psn/uqNWs)

2021-03-03 (水) 00:07:40

(얌전히 구상하던 선레를 집어넣는다..)

494 후안주 (6oNjtxACjI)

2021-03-03 (水) 00:07:44

어 그럼 후안은 검도부 부장이나 그 펠리우스를 만나야 하나?

495 지훈주 (6Psn/uqNWs)

2021-03-03 (水) 00:07:58

>>489 앗 저두요

496 후안주 (6oNjtxACjI)

2021-03-03 (水) 00:08:20

다행히 더 고민 할 필요가 없어졌군. 갔다오라구 캡틴!

497 지아주 (UPOpDpEslE)

2021-03-03 (水) 00:08:25

아...나도 선레 쓰고있었는데

498 카사주 (U8NCP1QRPw)

2021-03-03 (水) 00:08:36

>>492 뒷자석에서 막 메모지 돌리고...

다들! 수업할때 반에서 어느 자석에 앉아서 뭘 하고 있을까 썰을 풀어주세

499 진석주 (9y7L9rJbXk)

2021-03-03 (水) 00:08:46

확실히 같이 스레를 뛰면서 안면을 트지 못한 캐릭터가 너무 많아

일상을 모두랑 돌려보고는 싶은데 돌릴 수 있는 타이밍이 안맞는 경우도 많고...

500 후안주 (6oNjtxACjI)

2021-03-03 (水) 00:08:48

>>489
이것 재밌겠다!

501 에릭주 (N5H5ffIe8s)

2021-03-03 (水) 00:09:00

이번엔 심심하니..또 다시 질문해봅니다.
혹시 진행 중에 듣는 노래가 있다면 어떤 것??
(노래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캐릭터와 연관된 점을 말해주면 더 조아요)

502 나이젤주 (fm0Gum8gfk)

2021-03-03 (水) 00:09:01

후안이의 목표가 이뤄지는 거, 꼭 보고 싶네...

503 철우주 (enn1rAKIAw)

2021-03-03 (水) 00:09:25

>>498 맨 앞자리! 범생이! 성적은 반에서 3등!

504 진석주 (9y7L9rJbXk)

2021-03-03 (水) 00:09:50

>>498
2째줄 셋째칸 같은 애매한 자리에서 필기를 하다가 집중 못하다가 상당히 애매하게 수업을 듣고 있을 듯

505 후안주 (6oNjtxACjI)

2021-03-03 (水) 00:10:19

>>498
가운데에 가까운 애매한 자리.

수업중에 졸거나 잠

506 화현주 (bTDQU8oPVU)

2021-03-03 (水) 00:10:25

>>498
맨 앞에서 2번째 창가자리! 4교시 하거나 5교시 하면 백퍼 졸다가 안 자려고 교과서에 낙서하다 들킴!

507 에릭주 (N5H5ffIe8s)

2021-03-03 (水) 00:10:31

>>498 가장 뒷자리. 옆자리 친구와 수업중에 떠드는 타입

508 지훈 - 철우 (xuIfFwdd3M)

2021-03-03 (水) 00:10:59

" 영웅은 아무나 될 수 없지. "

지훈은 비관적으로 말했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 하지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언젠간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몰라. "

희망론이었다.
그저 별 볼일 없는 희망론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 희망론을 좋아했다.

" 부디 네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네. "

509 카사주 (U8NCP1QRPw)

2021-03-03 (水) 00:11:33

>>501 요즘 BEASTARS 2기 오프닝 곡에 빠져서 몇주 채 그거만 루프 돌리고 있다!! 그 애니 보고 있지도 않는데!!
막상 두고 보니 카사랑 연관이 아주 많다. 가사 하나하나 뜯어도...

510 에미리주 (0dYmYPtsQk)

2021-03-03 (水) 00:11:52


>>498 아마 창가쪽 제일 뒷자리거나 뒷자리 안되면 뒷쪽자리? 일거에요 ( ´ ▽ ` )
아이패드 들고 느긋하게 턱 괴고 필기하고 있을듯~~ 잠 안잡니다 초롱초롱!

>>501 (대충 유튜브 링크로 대체한단 내용)

511 지훈주 (D.7LzUCbXU)

2021-03-03 (水) 00:11:58

>>498 복도 쪽 자리나 가운데!
수업 듣는 척 졸거나 멍때리는 중!

512 철우주 (enn1rAKIAw)

2021-03-03 (水) 00:12:33

>>501 언더테일 Battle Against a True Hero!

철우가 지향하는 바가 잘 드러나요!

513 카사주 (U8NCP1QRPw)

2021-03-03 (水) 00:12:35

같은 반 애들 다 저렇게 앉아서 각자 하는 행동 상상해보면 너무 귀여워... (입틀막

514 지훈주 (HkT3v8vFL.)

2021-03-03 (水) 00:12:49

>>501 https://youtu.be/zllLw0-na4Y
이 노래요!

딱히 어울리는 점이라기보단 그냥 좋아서...

515 진석주 (9y7L9rJbXk)

2021-03-03 (水) 00:13:00

>>501 진행할때 음악을 틀어본적이 없어 크윽

516 에릭주 (N5H5ffIe8s)

2021-03-03 (水) 00:13:47

>>509 확실히.. 카사와 같은 느낌?이 약간 들어요.
맹하고 천진난만한 느낌만 보다가 이렇게 테마곡? 같은걸 들어보니 확실히 다른 느낌이네요.

>>510 (대충 에미리에게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내용)

517 철우주 (enn1rAKIAw)

2021-03-03 (水) 00:13:48

" 영웅은 아무나 될 수 없지. "

" 하지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언젠간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몰라. "

철우의 생각을 완벽히 정의해줬어요!

518 진석주 (9y7L9rJbXk)

2021-03-03 (水) 00:14:08

그리고 저는 제 캐릭터가 무슨 곡이 어울릴지도 딱히 감이 안와서...
정말 캐릭터 대충 짰구나 나

519 후안주 (6oNjtxACjI)

2021-03-03 (水) 00:14:18

>>502
허황되고 엄청 먼 목표긴 하지만 그렇기에 목표로 노릴 가치가 있지!
사실 이 목표가 굳어진건 저번에 쌍룡검을 보고 나서 부터야.

쌍룡검의 강력함에 비해 너무나 많은 필요 조건과, 검으로서 강력함 만이 아닌 다른 많은 성능들을 보니

검사로서 이 검을 사용하면 검사인가? 라는 고민이 들더라고.

재능도 없고 힘도 약하고 출신지도 나쁜 사람은 검을 들수도 없는건가... 검의 도움도 받지 못하나...

520 ◆c9lNRrMzaQ (JacGW3cipk)

2021-03-03 (水) 00:14:25

그거 아세요? 제가 처음 봤던 세상은 지나칠 정도로 비가 오는 하늘이었어요. 끝을 모르고 늘어진 먹구름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저는 그 사이에서 가만히 비를 맞고 있었어요.
사실 비를 싫어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비를 맞으면 꼬질꼬질해진 얼굴을 닦을 수 있었고, 사람들도 많이 줄었거든요. 그냥 비를 맞으면서, 골목길에 숨어 조용히 숨을 고르고 있으면 작은 입김에 따뜻해진 온기가 저를 데워주었으니까요. 몸이 더 빨리 식었지만, 그래도 따뜻할 수 있잖아요? 그거면 됐어요. 나는, 몸을 데울 무언가도 없는 가난한 여우니까요.
제 이름은 하나미치야 이카나에요. 어디서 주워들은 단어와, 어디서 주워들은 문장으로 이뤄진 제 이름은 예뻤지만, 어디에도 제 이름이 그렇다는 증거는 없었으니까요.
골목 어귀를 비가 한참 두드리네요. 오늘은 또 너무 긴 밤이 올 것 같아요. 세상은 너무나도 어둡고, 왜 나는 또 여기에 혼자 남아있는 걸까요? 외로워요. 외로웠어요. 나도 누군가와 함께 있는다면, 이 지독한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몸을 기울이고 작은 노래를 불러요. 언젠가 누군가에게 전해들은 이 노래는, 가끔 부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어요. 반짝반짝 작은 별, 하고 시작하는 이 노래를 수 번씩 반복해 부르면서 저는, 하늘을 바라봤어요.
비 님.
구름님.
하나미치야는요. 언제쯤 하늘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비님과 구름님이 싫지는 않지만요. 저는 역시 파란 하늘이 좋아요. 파란 하늘하고, 하얀 구름이 몽실몽실 떠다니는 하늘님이 보고 싶어요.
그러니까. 조금만 잘래요.
잘 자요.

521 지아주 (UPOpDpEslE)

2021-03-03 (水) 00:14:55

>>501 나는 곡보다는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하는 편인데, 최근에 글쓸때 쓴 몇가지 좋은 링크 올리고 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5qFachd3A
https://www.youtube.com/watch?v=5X18D-EbjUc

522 지훈주 (sbXaxtUuiw)

2021-03-03 (水) 00:15:02

>>517 사실 죠죠에서 좋아하는 대사 조금 베껴왔어요(???)

가끔 지훈이 대사에서 이거 본 것 같은데 하면 죠죠 대사입니다 여러분!!

523 카사주 (U8NCP1QRPw)

2021-03-03 (水) 00:15:14

>>509 아니 생각해보니까 가사 카사랑 지이이인짜 잘 맞는다. 다들 YOASOBI '괴물' 들어줘..

524 지훈주 (sbXaxtUuiw)

2021-03-03 (水) 00:15:16

하나미치야 8ㅁ8

525 다림-에미리 (HBFn4zqn9.)

2021-03-03 (水) 00:15:29

꽤 여러 곡을 들어서 딱 하나로 짚을 수 없기는 한데..

https://youtu.be/aNMlq-hOIoc
오늘은 이걸 들었고..

https://youtu.be/T-TJo39yua8

https://youtu.be/-cGXS2XooEs

https://youtu.be/It8F3qlfKqg

https://youtu.be/saf2Yvx0FvU

https://youtu.be/C3UVHvVlDKs

정도를 자주 듣네요! 연관점... 음.. 글쎄요...?

526 에릭주 (N5H5ffIe8s)

2021-03-03 (水) 00:15:52

>>512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그 장면은 정말 멋졌어요.
게임에서 처럼 철우도 그렇게 멋진 영웅이 될 수 있으려나요..

>>514 지훈이 테마곡...이라기엔 너무 상큼한 느낌이라서 어라 했는데
아아..그냥 좋아서. 확실히 노래는 좋아요!

527 카사주 (U8NCP1QRPw)

2021-03-03 (水) 00:16:04

하나미치야아아아아아ㅏㅏㅏㅏ 8ㅁ8 으아엉아아 사랑해..

528 지아주 (UPOpDpEslE)

2021-03-03 (水) 00:16:09

>>498 딱 가운데자리!

529 ◆c9lNRrMzaQ (JacGW3cipk)

2021-03-03 (水) 00:16:47

난 이거 자주 들어..

530 지아주 (UPOpDpEslE)

2021-03-03 (水) 00:16:48

하나미치야 ;-;///....

531 ◆c9lNRrMzaQ (JacGW3cipk)

2021-03-03 (水) 00:17:00

어라 링크가 안올라가네..
https://youtu.be/ulfeM8JGq7s

532 진석주 (9y7L9rJbXk)

2021-03-03 (水) 00:17:23

하나미치야...
행복해야해...

533 후안주 (6oNjtxACjI)

2021-03-03 (水) 00:17:37

링크가 많군..!
감상 모드 ON

534 화현주 (bTDQU8oPVU)

2021-03-03 (水) 00:17:49

저는 이거 자주 들어요...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노래... (정보, 가사는 끔찍함)

535 화현주 (bTDQU8oPVU)

2021-03-03 (水) 00:18:04

https://youtu.be/aHUVqV5CO6w

헉.. 저도 링크가 안 올라갔어..

536 진석주 (9y7L9rJbXk)

2021-03-03 (水) 00:18:05

(올릴 수 있는 게 없어 슬픈 폭탄먼지벌레)

537 후안주 (6oNjtxACjI)

2021-03-03 (水) 00:19:17


>>531
같은 곳에서 나온 이 노래도 좋아한다!

538 철우주 (enn1rAKIAw)

2021-03-03 (水) 00:19:32

지훈주 미안하지만 저걸로 막레주실 수 있나요? 도저히 이을게 안 떠올라서요..

539 카사주 (U8NCP1QRPw)

2021-03-03 (水) 00:20:05

>>516 ㅎㅎ 그렇게 들으니 좋네!! 이 참에 확 테마곡으로 해버려야지
링크 짠

540 지훈주 (s1NSRdT4l6)

2021-03-03 (水) 00:20:26

넵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541 카사주 (U8NCP1QRPw)

2021-03-03 (水) 00:21:01

앗 진짜 안 올라가네.
https://youtu.be/zK2fC2_EW-8

542 후안주 (6oNjtxACjI)

2021-03-03 (水) 00:21:52

>>522
우오아아아아앗 지훈 거기서 벗어나아아아아아아아앗!!! 우린 지금 스탠드 공격을 받고 있어어어어어어어엇!!!!

같은 것도 언젠가는 볼 수 있겠구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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