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0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4 :: 1001

◆c9lNRrMzaQ

2021-03-01 21:24:16 - 2021-03-02 21:25:55

0 ◆c9lNRrMzaQ (Iy4zbBfE8o)

2021-03-01 (모두 수고..) 21:24:16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359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03:13:20

>>357 무난한 궁합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아직 말 나눠본적은 없는데 막상 대화 나누면 적당히 물흐르듯 잘 흘러나갈듯한 느낌?? 전투 궁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충 둘만 남으면 최대한 전력으로 서포트해서 나이젤을 케어해줄듯....마치라잌 검귀팟때처럼.......🤦‍♀️ 에미리가 적당히 브레이크역할 해주지않을까 싶습니다...

360 다림주 (7HjpKDHeN6)

2021-03-02 (FIRE!) 03:15:20

다들 잘자요! 더이상 안 자면 내일 골골댈 거니까..

361 카사주 (EFSYHQCRF2)

2021-03-02 (FIRE!) 03:16:35

나도 이만 자러 간드아.. 다들 잘자!

362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03:16:59

>>358 혀피어싱까지 하고 다니던 시절이니 더 할말이 X입니다.....🤦‍♀️
Wls미리 그는 도대체.....카사와의 일상 기대할게요 (​ *´꒳`*​)

363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03:18:55

세시군요 이제 저도 슬슬 자러갈....때가.....( ु⁎ᴗ_ᴗ⁎)ु.。oO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64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3:21:47

다림주 카사주 잘자.

>>359 역시 무난한 편인가... 검귀팟은 🤦‍♀️
보통 둘만 남은 상태면 이미 퀘스트 망한 상태긴 하지만 그래도 에미리가 뒤쪽에 있으면 수수께끼의 안도감이 들 것 같은 느낌이야.

365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3:22:48

에미리주도 잘자.
내일 일정있는데 피곤해 피곤해 해놓고 새벽 3시까지 살아있던 나는 대체...?
으으. 새벽 3시 30분에 자고 7시에 풀컨디션으로 일어나기 책 출시좀~~~

366 진석주 (YkPp4GBtMg)

2021-03-02 (FIRE!) 03:23:18

다들 잘자길...
나는... 오늘의 태양을 보고 가겠어...

367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3:26:08

>>366 어째서~~~ (메아리)

368 진석주 (YkPp4GBtMg)

2021-03-02 (FIRE!) 03:27:10

그것이 나의 작렬하는 사나이의 혼(수면패턴 꼬임)이니깐...

369 강찬혁 - 에미리 (7d5oGIRePA)

2021-03-02 (FIRE!) 09:08:54

"예, 상식. 그 상식이란 게 없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말이죠."

옛날에 무슨 취급을 받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냥 보기 싫으면 지나가면 될 것을, 굳이 한마디씩 얹다가 다들 끔찍한 꼴을 당했지. 그냥 좋게 말하면 되고, 좋게 말할 자신 없으면 그냥 넘기면 될 것을. 강찬혁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좋게 말하고, 차마 그럴 수 없으면 무관심하면 되는 거였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얼굴로 주먹 맛을 한대씩 보고 혀로 피맛을 봤지. 하지만 지금 그의 앞에 앉아있는 상대방은, 그래, 그가 만난 사람들, 그 중에서도, 에미리처럼 인생 경력과 온몸 양쪽에 금칠을 한 사람들 중에서, 여기까지 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 말과 함께 돈가스가 나왔다. 잘 먹겠습니다! 강찬혁은 간단하게 인사하고 포크와 나이프를 들었다. 와, 이 돈가스 진짜 끝내주는데! 며칠간의 기아와 며칠간의 생존식량(독버섯)보다 더 훌륭한 조미료는 없으리라. 강찬혁의 불량배스러운 표정은 그새 풀리고, 강찬혁은 진심이 우러나오는 감사를 표했다.

"정말로, 고마워요."

370 다림주 (7HjpKDHeN6)

2021-03-02 (FIRE!) 11:26:36

>>321 카사의 첫 인상은
굳이 돕지 않아도 되는 일을 크게 키웠습니다. 정도였긴 하지만 사실 본인 상황이 아슬해보이는 그런 게 있으니 납득했고.. 현재 인상은 뭔가 기묘하다는 듯한 벽을 신경쓰지만 않게 된다면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앞으로는.. 의뢰 혹시 같이 하게 된다면 천방지축이네요.. 같은 감상을 할지도?(*언제든 바뀔 수 있음)

어제 시야가 좁아서 못 발견했네요..

갱신합니다~

371 ◆c9lNRrMzaQ (2UEwSZEcSg)

2021-03-02 (FIRE!) 12:05:22

오늘의 3교 아카데미의 수업내용은 의념기술의 작성법입니다!

372 지훈주 (6g6/ipCqUc)

2021-03-02 (FIRE!) 12:07:19

의념기술 떳다아!

373 강찬혁 - 에미리 (7d5oGIRePA)

2021-03-02 (FIRE!) 12:17:23

374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2:27:43

375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2:51:44

376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2:54:07

코러스맨!

377 강찬혁 (7d5oGIRePA)

2021-03-02 (FIRE!) 13:28:03

강찬혁에게 일어날 일
1. 일단 멀쩡한 가게에 똥물을 뿌리고, 그 과정에서 관아의 명을 사칭했으니 죄가 클 것. 현대 대한민국에서도, 강찬혁이 한 짓은 심각한 영업방해에, 공무원 사칭 내지는 공문서위조 등 잡혀갈 여지가 많음.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조차 죄가 될 수 있는 전근대에서 강찬혁의 행위는 중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음
2. 일단 잡혀가는 건 확정이고, 강찬혁은 감옥에서 무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응용해 의념을 통한 차력쑈로 무용을 증명해 사면 대가로 징집을 약속하거나, 어떻게든 괴이난신이 내려올 때까지 살아남아야 함. 사형은 피해야...

378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3:28:48

똥퍼만 아니었으면 된 거 아니야?!

379 에미리 - 강찬혁 (4eheVnIHek)

2021-03-02 (FIRE!) 13:39:46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례하게 대한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는걸까? 대체 게이트가 열리고 얼마나 상식과 도덕이 무너졌으면 이렇게 무례한 사람이 세상에 많아진건지. 열리기 전에도 변함은 없었을 것 같지만 뭔 일이 있었는지 대충 짐작은 갈 거 같아 크게 말은 얹지 않기로 했다. 원래 이런 일은 일부러 안 물어보는 게 그사람과 그사람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은거다.

"하여튼간에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 많아서 탈이어요~ 적당히 선을 지켜주면 얼마나 좋은지..."

한숨을 쉬는 사이에 음식이 나왔고, 나는 눈을 초롱초롱 밝히며 포크와 나이프를 세팅했다.
보통 내가 먹어본 치즈가스는 두껍고 작은 고기에 치즈가 틈틈이 들어가 있는데 이 돈가스는 반대로 고기가 컸다. 역시 나라마다 커틀릿을 만드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지 모양새가 전혀 달라서 처음에 보고 좀 놀라긴 했는데 잘라보니 치즈 늘어나는 건 똑같아 그냥 다 똑같은 돈가스려니 하고 먹기로 했다. 조금씩 먹을 분량만 나이프로 썰고 입에 가져갔는데 역시 돈가스는 돈가스였다. 미미美味!

"후후🎵 에미리가 좋은 가게로 안내해드린 것 같아 다행이와요~ 이 가게, 가격도 적당하고 정말 괜찮은 가게니까요? 나중에 어디로 가서 먹나 고민되실때 여길 찾아주셔도 되어요? "

학생들이 많이 찾는 식당인지 메뉴판에 가격도 꽤 적당한 값으로 나와있더랬지. 선배님도 꽤 괜찮아하시는 눈치이니 이정도면 가게를 잘 찾은 듯 싶었다, 정말 고마워하시는 선배님께 별거 아니라는 듯 웃으며 다시 돈가스를 썰었다.
경양식이 이런 맛있는 것이었군요, 요이치와도 이런 데 와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 모바일에서 쓰다가 레스 날려서 처음부터 다시 쓴 사람이 있다???? (대충 머리짚는 외국인 짤)

380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3:40:54

>>377 팩트) 일단 똥물만 안뿌렸으면 괜찮았음

381 화현주 (lqd.kPZDhs)

2021-03-02 (FIRE!) 13:41:30

괴력난신이 도래했을 때 웃는 사람이 누군지 두고보자

382 지훈주 (oBpWJoiuLo)

2021-03-02 (FIRE!) 13:43:08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

383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3:44:44

>>382 모든 것은 똥물. 오로지 똥물. 태초에 똥퍼가 이르시니, "똥이 있으라"

384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3:45:04

(대충 강찬혁의 기묘한 게이트란 내용)

385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3:45:29

>>383 똥이 있으라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6 강찬혁 - 에미리 (7d5oGIRePA)

2021-03-02 (FIRE!) 13:50:49

"그래, 이 맛이지. 이 맛..."

돈가스라! 강찬혁은 이 세상에 한번이라도 먹어본 모든 음식과 추억이 있었다. 지금에야 뭐 식당밥 맛없고 돈 좀 있으면 그냥 걸어가서 시켜먹는 그냥저냥한 음식이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 극소수 상류층들은 바닥 마감재를 황금으로, 벽 도배를 다이아몬드로 하고 바닥 위에 비쿠냐 울로 짠 카펫을 깔고, 남극의 빙산을 깎아서 가져온 얼음으로 한 잔에 1000만원이나 하는 샴페인을 물처럼 마신다. 믿을 수 없는 부를 누렸다. 하지만 강찬혁 같은 빈민층들 역시 믿을 수 없는 가난에 시달렸다. 어릴 적에 몰래 강남 3구의 부자동네로 들어가, 헌옷함을 털어서 옷을 가져와서 입고 팔았던 기억이 났다. 그때의 그는 기생충이요, 시체를 뜯어먹는 구더기였다. 헌옷함에 들어있던 명품을 팔아서 번 돈으로 처음 돈까스를 먹었을 때가 생각나서, 표정이 안 좋아지려다가, 억지로 다시 폈다. 지금 눈 앞에는, 나한테 돈까스를 사준 사람이 있다. 진정하자. 진정하자.

"고마워요. 나중에 보답하죠. 그 뭐냐... 만약에 의뢰를 같이 뛰게 되면, 뭐가 나오든, 분배 문제에서 전 빠질게요."

387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3:52:15

찬혁아......(대충 슬픈 개구리 짤)

388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3:52:20

아 깜짝이야

아무튼 다들 안녕안녕

389 지훈주 (b8dh.MdkHI)

2021-03-02 (FIRE!) 13:59:09

>>383 (이게무슨)

다들 안녕하세요!

390 ◆c9lNRrMzaQ (2UEwSZEcSg)

2021-03-02 (FIRE!) 14:00:31

★ 3교 공통 수업

어어.. 나 지금 나가면 돼? 허이고오.. 야. 젊은 애들 앞에서 나같은 늙은이가 서면 반응 안 좋아. 뭐? 마이크 켜졌다고? 이런..
반가워요. 어.. 나 아는 사람들 있나?
(많은 학생들이 유주영이란 이름을 부른다.)
이야. 나 유명하네. 그쵸? 이래서 역시 장사 중 최고는 땅장사랑 이름장사야. 봐. 늙은 퇴물 가디언도 이렇게 이름 외워주는 착한 학생들이 많잖아? 어? 음어.. 뭐 일단 이렇게 모은 이유는 다른 것도 있지만 슬슬 이번 년도도 이 시즌이 왔더라고.
(짧은 진동과 함께 하늘에 거대한 쓰나미가 뒤엎는다. 이후 작은 돔 형태를 이룬 주위와 함께 몇몇 물고기들이 학생들의 옆을 지나다닌다. 청새치가 학생의 손에 제 머리를 비비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도 보인다.)
아마 다들 자신의 의념에 대해서 약간은 이해를 했으리라고 믿는데 못 했어도 손해보는 일은 아닐거야. 아마 나한테 관심 많은 학생들은 이게 뭔지 알거야. 내 의념 기술인 해신왕국이라는 기술인데 주위를 바다로 바꾸어 나만의 보호 공간으로 만드는 기술이야. 궁금해? 궁금해도 이건 못 가르쳐 줘. 의념의 차이도 있지만 이건 내 제자한테만 가르치기로 내 의념에 맹세를 했거든. 대신 나도 이걸 전수하면 이건 다시 못 써.
말이 길지? 이해해. 그래도 어디서 함부로 못 배우는 수업이니까. 우리때는 이걸 배우려고 당시 영웅들한테 머리 박던지 아님 직접 깨지면서 배우곤 했어. 나? 나야 내가 깨우쳤지. 나 이래도 등록 번호 3이야 3.
(등록 번호 3이란 말에 학생들 사이에서 작은 감탄이 나온다.)
자. 그래서 눈치 빠른 애들은 알겠지만 오늘 가르칠 것은 의념기술이야. 전투 당 한번의 제한이 있는 의념기와는 달리 기술은 제한이 없다는 거 알지? 망념이 허가하는 한도에선 아무렇게나 사용도 가능하고 말야. 그런데 이런 기술은 자신의 의념 속성과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지. 간단하게 청월고등학교의.. 이거 말해도 돼? 어 괜찮아? 그래. 청월고등학교 학생회의 분경정심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분경정심紛經貞心(SS)
- 청월고등학교의 학생회. 개중 신한국에 소속될 가디언에게만 배포되는 신 한국의 비전. 혼란에 면역이 되고 망념의 제약을 일부 무시하며 목소리에 강한 의념의 힘을 담아 지휘할 수 있다. 신 한국의 역사인 조선시대 양반의 자세를 기술의 형태로 하여 제작된 비기로 신 한국 소속의 가디언만이 배울 수 있다.

자. 이 분경정심의 경우는 어디에도 의념 속성을 이용하는 일이 없어. 하지만 그 효과는 의념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되곤 하지. 가령 의념 속성이 부동인 사람은 의념을 이용하면 이와 유사하거나 더 강한 효과를 볼 수 있어. 하지만 그걸 타인에게도 가능하냐고 물으면 아니라는 거지. 그래서 의념 속성과 기술은 범용성과 전문성의 차이로 볼 수 있어. 그런데 이 의념 속성의 극한이 의념기라면 우리는 대부분은 의념 속성을 '보조'의 성질에 맞추지. 가령 폭발이라는 의념 속성을 가졌다면 공격, 방어에 폭발이라는 성질을 이용하지만 폭발적인 힘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와 같은 생각은 안하잖아? 우리들은 조금은 의념기 =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한다. 까지만 생각하는 셈이야.
그럼 여기서 우리가 의념기가 아니라 의념 속성을 좀 더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범용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좀 더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맞아. 의념 속성을 이용한 기술을 만드는 거지.
내가 가르칠 오늘의 특강은 의념 기술의 작성법이야.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특별하지.

1. 의념 속성과 관련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응용을 고심한다.
2. 이런 응용에 조금의 제약을 추가한다(공간을 무시하고 벤다 - 거리를 일부 무시하고 검격이 닿는다.).
3. 만약 의념기가 조건부 기술이라면 그 조건을 하향한다.(체력이 일정 % 이하로 감소 시 - 신체를 단단하게 만들어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꾸준히 망념이 증가한다)

이런 조건들을 생각해서 본인만의 의념 기술을 만들어 보도록 해봐. 사실 마도일본에 가려는 학생들이 많은데 타 아카데미에서도 학생들이 오는데, 우리 아카데미가 무시당하면 기분 나쁘잖아?
너희는 아카데미의 학생임과 동시에 이 학원도의 주민이야. 주민이 무시당한다는데 그걸 내가 좋아하겠어? 이왕 간 김에 확실하게 보여주고 오라고.
우리가 동북아시아의 미래다. 우리가 미래의 영웅들이다. 하는 모습. 마도 일본을 통해 전세계에 보여주고 와.
-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이사장
해신 유 주 영

391 ◆c9lNRrMzaQ (2UEwSZEcSg)

2021-03-02 (FIRE!) 14:05:44

★ 이미 의념 기술을 획득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장민들은 캡틴과 상의 후에 의념기술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392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4:09:52

쩔어

개쩔어(어휘력 어디감?)

393 에미리 - 강찬혁 (4eheVnIHek)

2021-03-02 (FIRE!) 14:16:43

"으응~? 어머🎵 이게 무슨 소리여요? 분배 문제가 여기서요? "

여유롭게 돈가스를 썰어서 냠냠하던 찰나, 갑자기 예상치못한 얘기가 나오게 되어 잠시 포크를 내려놓았다. 웃으면서 갸우뚱거렸긴 하지만 솔직히 지금 표정관리하기 약간 힘들다. 이게...무슨 갑자기 내려온 리틀보이같은 소리란 말인가?? 분배문제? 가 왜 여기서 나와??

"하지만 선배님? 그...아이템이 나와도 말이어요~? 혹시 서포터가 쓸 수 없는 물건이 나올수도 있지 않사와요? 마음은 정말 감사하지만 분배는 결국 아이템이 뜨고 나서야 결정하게 되는 문제 아닐지요~? 지금 이 얘기는 너무 빨리 나온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

보답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분배 문제는 다르다. 뭐가 나올지 모르는 마당에 그걸 미리 정하는 건 솔직히 말해 너무 멀리 간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돌직구를 던지자면 만약에 워리어한테 유리한 아이템이 나오면 어쩌시려냐 이 말이다, 돈가스로 분배 얘기가 나올 만큼 이게 그렇게 고마운 일이었나 싶지만 이건 보답받는 입장에서도 많이 죄송해지기 때문에... 정중히 사양의 말씀을 드리며 말을 계속해나갔다.

"저어~ 선배님? 에미리는 너무 큰 보답이 아니어도 괜찮사와요~? 그냥 나중에 또 이렇게 밥 한번 먹는 걸로 충분한데... 괜찮을까요? "

살짝 양손에 깍지를 끼며 눈을 초롱초롱 밝히고 물었다. 아니..난 진짜...그냥 밥먹는 거면 괜찮은데...

394 바다주 (U1/jodZcvM)

2021-03-02 (FIRE!) 14:17:05

실화인지

395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4:17:57

장사중 최고는 땅장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6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4:18:28

>>391 Ye? 당장 에버노트 키고옵니다

397 지훈주 (M3KlVTsHEI)

2021-03-02 (FIRE!) 14:20:22

세상에

398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4:20:48

오늘 수업 핵심 = >>391

399 ◆c9lNRrMzaQ (2UEwSZEcSg)

2021-03-02 (FIRE!) 14:20:55

유주영의 성격은 친숙한 아저씨로 잡았었지!

400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4:21:08

아 ㅋㅋㅋㅋ 이건진짜 마도일본에 갈수밖에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401 ◆c9lNRrMzaQ (2UEwSZEcSg)

2021-03-02 (FIRE!) 14:21:45

그리고 3월 기념으로 화끈하게 망념 초기화해줌.

402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4:22:17

>>401 세상에 이럴수가 캡틴 그는 신인가?

403 ◆c9lNRrMzaQ (2UEwSZEcSg)

2021-03-02 (FIRE!) 14:22:54

저는 쌓은 망념이 없는데요? - 90짜리 망념 중화제를 대신 준다.
저는 망념이 어중간한데요? - 90 - 지금 자기 망념 쳐서 중화제 준다.
저는 망념이 80을 넘었는데요? - 초기화로 감사해라 휴먼아!!!

404 지훈주 (KiSYHWUkGs)

2021-03-02 (FIRE!) 14:23:07

캡틴은 신인가????

405 지훈주 (PeOzdonEno)

2021-03-02 (FIRE!) 14:23:35

와! 90짜리 중화제!!!!

406 바다주 (U1/jodZcvM)

2021-03-02 (FIRE!) 14:23:41

84일의 소득

바닷물로 청세치의 형태를 빚어 대상에게 맹렬한 속도로 돌진시킨다

같은건 어때?

407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4:23:49

(대충 에미리 지금 망념이 일상해서 다 날아갔는데 일상처리하고 중화제 받으면 되냔 내용)

408 스레 여신 캡틴!! 캡틴! 캡틴! 캡틴!!!!!! (cC4ByN.IMI)

2021-03-02 (FIRE!) 14:24:17

나이젤주

409 지훈주 (5DTBp8XbPM)

2021-03-02 (FIRE!) 14:25:25

스레의 진정한 여신은 캡틴이였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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