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0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4 :: 1001

◆c9lNRrMzaQ

2021-03-01 21:24:16 - 2021-03-02 21:25:55

0 ◆c9lNRrMzaQ (Iy4zbBfE8o)

2021-03-01 (모두 수고..) 21:24:16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339 카사주 (EFSYHQCRF2)

2021-03-02 (FIRE!) 02:44:59

>>332 ㅋㅋㅋㅋㅋㅋ 괜찮으니깐! 다음에 둘 다 시간 나면 그때 그때 계속 하면 되는 거지 뭐
오오... 나이젤에서 바로 나오는 평가구나. 확실히 전투시에는 그렇다 할 조합이 아니긴 하지!
그러고보니 지금 카사는 나이젤이 죽음의 천사같은 것으로 알고 있네.
그리고 약간 궁금했던거! 나이젤이 선호하는 디저트는!

>>336 이쪽대로 상냥한 지훈이에게 힐링 당하니까 이것이야 말로 윈-윈...!
아쉽...! 이쪽은 약간 큼지막한, 그 양치기개 보더 콜리 생각하고 있었어! 종 성격은 잘 모르겠지만.
할멈 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다아! 입기 편하고 움직이기 편하고 카사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옷이지

340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2:45:15

>>294 (메모)눈을 보면... 된다...(메모)
>>311 자기 평가가 너무 낮지 않아?! 벨 크라넬 모티브라면더 당당하게 하렘을 차려도 좋다고 생각해! (?)
>>316 메모... 카사 머리 쓰다듬을 수 있으면 호감도 좀 오른 것...
카사 보면 왠지 휴지심에 머리 낀 고슴도치가 생각나...!
>>323
나이젤: 당신의 성격으로는 저랑 부딪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서로가 서로 닿길 원치 않는 영역까지 침범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투적으로는... 서포터와 서포터, 다보니 잘 맞진 않겠죠? 망념이 많이 쌓이는 회복 능력을 가졌으니만큼, 저도 다쳐서 오면 망념 관리가 힘들 테니 말이고요. ...근데 당신, 이름이 뭐죠?
(현재의 평가입니다. 추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324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할 수 없는 그런 성격도 좋아해!
>>329 댕댕이 지훈이 공식화된 거 너무 행복해. 가디언을 동경하는 어린 시절의 지훈이 보고싶다! 보고싶다!! 으아악 다들 어린시절썰풀어달라!!!!
>>331
나이젤: 이쪽도,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틀어질 것 같지 않은 무난한 궁합, 겉의 친분은 이어져도 속까지 닿을진 알 수 없는 느낌일까요? 겉으로만 친한 척 하면서 속으론 싫어한다, 같은 느낌은 절대 아니지만요. 함께 있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역시 서포터-서포터는 전투적인 궁합은 아니지만... 둘만 남았다고 하면 제가 어떻게든 전열을 맡을 수 있을지도.
(역시 현재의 평가. 추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걸 올리고 나면 또 많이 올라와있겠지???

341 카사주 (EFSYHQCRF2)

2021-03-02 (FIRE!) 02:47:41

팜 파탈 다림이... (흐뭇

>>340 방금 휴지심에 낀 고슴도치 검색하고 왔다고욬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시절 썰!! 어린 시절 썰!!! (땡깡

342 지훈주 (0EBwQh57/I)

2021-03-02 (FIRE!) 02:48:09

>>339 윈윈인 친구 사이...너무 좋네요...
찾아보고 왔는데 지훈이같은 개(?)였어요!!
그래도 카사 다른 옷 입은 것도 보고싶을지도...

>>340 댕댕이 지훈 나이젤주 덕분에 공식이 되었다!
지훈이 어린 시절은 정말...재미가 없습니다...패스...

343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2:51:36

>>339 나중에 시간나면... 망설임없이 재개요청을 하겟따...!
(죽음의천사)(사신)(절대아님)
나이젤이 선호하는 디저트... 그냥 과일? 단 건 별로 안 좋아하니까. 쓴맛 계열이 선호에 가까울지도.

344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2:55:18

보더콜리... 보더콜리 수인 지훈이...! 이거 괜찮다!
재미없는 어린시절이라 할지라도 그냥 어린 레스캐들 상상하면 기분이가 좋을 것 같아요...!

345 다림주 (7HjpKDHeN6)

2021-03-02 (FIRE!) 02:55:44

다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지우고_싶어_하는_과거는
그러나. 그 과거를 지운다면 나는 동일한 존재인가? 지운다면 그 과거에서 분기된 '나'는 지금. 나 자신과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지우지 않아야 하는가?

꿈_속에서_어린_자신이_울고_있다면_자캐는
울고 있다는 감상. 우는 것을 그만두게 되기 전이었나보다. 라는 감상?

자캐와_자캐의_형제남매_썰을_풀어보자
부모님도 모르는데. 형제남매가 있을 리가 있냐...! 근데. 뭔가 다림이 머리섹이 유전이라면 찾을 수 있을지도..?(정작 다림주는 부모님이 섞여서 생긴 무언가로 생각하고 있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46 지훈주 (0EBwQh57/I)

2021-03-02 (FIRE!) 02:56:41

지훈주는 슬슬 자러갈게요..!

347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2:59:03

>>345 과거를 지우는 것에 대한 고찰... 이라니...
보통 이런 고찰을 하고 있어도 정말 지우고 싶을 만큼의 감정이 실린 과거가 있다면 그렇게 바랄 수 있을 텐데, 고찰뿐인 이 황량함이 다림이의 건조함답네.
우는 것을 그만두게 되기 전이었나보다. 그렇다면 지금은 우는 걸 그만둬버린 거야? 아니면 우는 걸 포기해버린 거야? (우는 게 소용이 없어서였는지, 너무 울 일이 많기 때문이었는지...)
부모님이 섞여서 생긴 무언가... 어...?

348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2:59:28

>>346 잘자~

349 카사주 (EFSYHQCRF2)

2021-03-02 (FIRE!) 02:59:44

>>342 색깔 때문인가? 댕댕지훈 생각할때 딱 복슬복슬한 보더 콜리가 떠올랐는걸! 지훈이 같은 개... 개 같은 지...(총살 당함)
그러게 말일세. (씁쓸) 익숙해지면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그나저나 꼬맹지훈을 내놓아라

>>343 호오... 의외구나. 밀크초코 같은 거 생각했거든.

>>344 섞여서 생긴 색이구나 저거! 다림이는 속이 막.. 무감각한거 같으면서도 깊게 생각하는 애인 점이 좋아..

350 진석주 (YkPp4GBtMg)

2021-03-02 (FIRE!) 03:00:02

잘 수가... 없... (폭☆8)

351 카사주 (EFSYHQCRF2)

2021-03-02 (FIRE!) 03:00:17

지훈주 잘자!! 좋은 꿈 꿔!

352 에릭주 (kexsmi2r9Q)

2021-03-02 (FIRE!) 03:00:29

잘자요 지훈주

353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3:01:50

>>350 왜 잠들지 못 하는 거야! (함께 폭사함)

354 다림주 (7HjpKDHeN6)

2021-03-02 (FIRE!) 03:02:24

잘자요 지훈주!

부모님 유전자가 섞여서 생긴 뭔가..인데. 유전자를 빼먹네요. 아니면 부모님 유전자가 섞인 건 그냥 청색에 가까운데 의념 각성하며 변했다던가..?

울어서 해결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굳이 울 바에는 해결책을 찾으려나. 포기했다고도 할 수 있고.. 그만뒀다고도 할 수 있고.. 해석은 자유지만. 이제 고통에 의한 생리적이나. 여러 반응(매운 것. 하품 등)으로 인한 눈믈 외에는 굳이 흘리려 들지는 않겠네요.

355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03:03:02

천천히 나갑니다 답변올라갑니다~~!!! ⸜(* ॑꒳ˆ * )⋆*☆

>>330 구질구질하게 구는 스타일이요(딘호)
약간 구남친st......?? 지나치게 옭아매려들면 그건 그거대로 싫어합니다 🤦‍♀️

>>334 이 질문에 대답해드리기 위해서 국제학교시절 픽크루를 짜왔습니다!!! ( ´꒳​` )
(주소는 https://picrew.me/share?cd=2kXBrRYOHB 여기애용)
크로와상 머리 안하면 그대로 풀어헤치거나 적당히 옆머리 땋아서 넘기거나 합니다! 홈즈코스프레 할때는 양갈래머리로 땋아요 😉

카사와의....궁합은 좋은 편! 딱 생각이 그대로 보이는 타입이라 나름 편히 대하면서 귀여워할거 같아요 (​ *´꒳`*​)

>>335 마음같아선 안락사로 가겠지만 그게 사오토메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일이면 안락사는 안 시킬거 같아요 🤦‍♀️
어떻게든 살릴 수 있다면 살린다...가 에미리의 선택일 거 같습니다!
두번째 질문은...소설 셜록홈즈도 완전선 같이 나오진 않았으니까 그러려니 할거같아요~~! ( ◜ω◝ )
탈덕은 안할듯 아니 못함.....진행때 은근슬쩍 풀었는데 각성 이후에 얘 홈즈에 관심 놨다고 하거든요?? 근데 실상은ㅋㅋ?? 영상 하나때문에 2000GP 꼬라박기잼ㅋㅋㅋㅋㅋㅋ얘 절대로 탈덕 못합니다.....

356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03:05:11

지훈주 안녕히 주무세요~~~~~~(* ´ ˘ ` *)

357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3:06:48

>>328 반대로 에미리 입장에서 본 나이젤과의 (시트상) 궁합 궁예는? (역질문)

358 카사주 (EFSYHQCRF2)

2021-03-02 (FIRE!) 03:09:19

>>355 !!!!!! 이렇게 황송할수가!!!!! 이쁘다 귀엽다 최고다!!!!! (폭8) 이렇게 보니까 인상이 꽤 달라진 느낌이구나!!
그렇구나! 언젠간 꼭 같이 돌리겠어! >:)

코스프레까지....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 에미리는 '찐'이다.....

359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03:13:20

>>357 무난한 궁합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아직 말 나눠본적은 없는데 막상 대화 나누면 적당히 물흐르듯 잘 흘러나갈듯한 느낌?? 전투 궁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충 둘만 남으면 최대한 전력으로 서포트해서 나이젤을 케어해줄듯....마치라잌 검귀팟때처럼.......🤦‍♀️ 에미리가 적당히 브레이크역할 해주지않을까 싶습니다...

360 다림주 (7HjpKDHeN6)

2021-03-02 (FIRE!) 03:15:20

다들 잘자요! 더이상 안 자면 내일 골골댈 거니까..

361 카사주 (EFSYHQCRF2)

2021-03-02 (FIRE!) 03:16:35

나도 이만 자러 간드아.. 다들 잘자!

362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03:16:59

>>358 혀피어싱까지 하고 다니던 시절이니 더 할말이 X입니다.....🤦‍♀️
Wls미리 그는 도대체.....카사와의 일상 기대할게요 (​ *´꒳`*​)

363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03:18:55

세시군요 이제 저도 슬슬 자러갈....때가.....( ु⁎ᴗ_ᴗ⁎)ु.。oO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64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3:21:47

다림주 카사주 잘자.

>>359 역시 무난한 편인가... 검귀팟은 🤦‍♀️
보통 둘만 남은 상태면 이미 퀘스트 망한 상태긴 하지만 그래도 에미리가 뒤쪽에 있으면 수수께끼의 안도감이 들 것 같은 느낌이야.

365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3:22:48

에미리주도 잘자.
내일 일정있는데 피곤해 피곤해 해놓고 새벽 3시까지 살아있던 나는 대체...?
으으. 새벽 3시 30분에 자고 7시에 풀컨디션으로 일어나기 책 출시좀~~~

366 진석주 (YkPp4GBtMg)

2021-03-02 (FIRE!) 03:23:18

다들 잘자길...
나는... 오늘의 태양을 보고 가겠어...

367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03:26:08

>>366 어째서~~~ (메아리)

368 진석주 (YkPp4GBtMg)

2021-03-02 (FIRE!) 03:27:10

그것이 나의 작렬하는 사나이의 혼(수면패턴 꼬임)이니깐...

369 강찬혁 - 에미리 (7d5oGIRePA)

2021-03-02 (FIRE!) 09:08:54

"예, 상식. 그 상식이란 게 없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말이죠."

옛날에 무슨 취급을 받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냥 보기 싫으면 지나가면 될 것을, 굳이 한마디씩 얹다가 다들 끔찍한 꼴을 당했지. 그냥 좋게 말하면 되고, 좋게 말할 자신 없으면 그냥 넘기면 될 것을. 강찬혁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좋게 말하고, 차마 그럴 수 없으면 무관심하면 되는 거였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얼굴로 주먹 맛을 한대씩 보고 혀로 피맛을 봤지. 하지만 지금 그의 앞에 앉아있는 상대방은, 그래, 그가 만난 사람들, 그 중에서도, 에미리처럼 인생 경력과 온몸 양쪽에 금칠을 한 사람들 중에서, 여기까지 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 말과 함께 돈가스가 나왔다. 잘 먹겠습니다! 강찬혁은 간단하게 인사하고 포크와 나이프를 들었다. 와, 이 돈가스 진짜 끝내주는데! 며칠간의 기아와 며칠간의 생존식량(독버섯)보다 더 훌륭한 조미료는 없으리라. 강찬혁의 불량배스러운 표정은 그새 풀리고, 강찬혁은 진심이 우러나오는 감사를 표했다.

"정말로, 고마워요."

370 다림주 (7HjpKDHeN6)

2021-03-02 (FIRE!) 11:26:36

>>321 카사의 첫 인상은
굳이 돕지 않아도 되는 일을 크게 키웠습니다. 정도였긴 하지만 사실 본인 상황이 아슬해보이는 그런 게 있으니 납득했고.. 현재 인상은 뭔가 기묘하다는 듯한 벽을 신경쓰지만 않게 된다면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앞으로는.. 의뢰 혹시 같이 하게 된다면 천방지축이네요.. 같은 감상을 할지도?(*언제든 바뀔 수 있음)

어제 시야가 좁아서 못 발견했네요..

갱신합니다~

371 ◆c9lNRrMzaQ (2UEwSZEcSg)

2021-03-02 (FIRE!) 12:05:22

오늘의 3교 아카데미의 수업내용은 의념기술의 작성법입니다!

372 지훈주 (6g6/ipCqUc)

2021-03-02 (FIRE!) 12:07:19

의념기술 떳다아!

373 강찬혁 - 에미리 (7d5oGIRePA)

2021-03-02 (FIRE!) 12:17:23

374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2:27:43

375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2:51:44

376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2:54:07

코러스맨!

377 강찬혁 (7d5oGIRePA)

2021-03-02 (FIRE!) 13:28:03

강찬혁에게 일어날 일
1. 일단 멀쩡한 가게에 똥물을 뿌리고, 그 과정에서 관아의 명을 사칭했으니 죄가 클 것. 현대 대한민국에서도, 강찬혁이 한 짓은 심각한 영업방해에, 공무원 사칭 내지는 공문서위조 등 잡혀갈 여지가 많음.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조차 죄가 될 수 있는 전근대에서 강찬혁의 행위는 중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음
2. 일단 잡혀가는 건 확정이고, 강찬혁은 감옥에서 무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응용해 의념을 통한 차력쑈로 무용을 증명해 사면 대가로 징집을 약속하거나, 어떻게든 괴이난신이 내려올 때까지 살아남아야 함. 사형은 피해야...

378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3:28:48

똥퍼만 아니었으면 된 거 아니야?!

379 에미리 - 강찬혁 (4eheVnIHek)

2021-03-02 (FIRE!) 13:39:46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례하게 대한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는걸까? 대체 게이트가 열리고 얼마나 상식과 도덕이 무너졌으면 이렇게 무례한 사람이 세상에 많아진건지. 열리기 전에도 변함은 없었을 것 같지만 뭔 일이 있었는지 대충 짐작은 갈 거 같아 크게 말은 얹지 않기로 했다. 원래 이런 일은 일부러 안 물어보는 게 그사람과 그사람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은거다.

"하여튼간에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 많아서 탈이어요~ 적당히 선을 지켜주면 얼마나 좋은지..."

한숨을 쉬는 사이에 음식이 나왔고, 나는 눈을 초롱초롱 밝히며 포크와 나이프를 세팅했다.
보통 내가 먹어본 치즈가스는 두껍고 작은 고기에 치즈가 틈틈이 들어가 있는데 이 돈가스는 반대로 고기가 컸다. 역시 나라마다 커틀릿을 만드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지 모양새가 전혀 달라서 처음에 보고 좀 놀라긴 했는데 잘라보니 치즈 늘어나는 건 똑같아 그냥 다 똑같은 돈가스려니 하고 먹기로 했다. 조금씩 먹을 분량만 나이프로 썰고 입에 가져갔는데 역시 돈가스는 돈가스였다. 미미美味!

"후후🎵 에미리가 좋은 가게로 안내해드린 것 같아 다행이와요~ 이 가게, 가격도 적당하고 정말 괜찮은 가게니까요? 나중에 어디로 가서 먹나 고민되실때 여길 찾아주셔도 되어요? "

학생들이 많이 찾는 식당인지 메뉴판에 가격도 꽤 적당한 값으로 나와있더랬지. 선배님도 꽤 괜찮아하시는 눈치이니 이정도면 가게를 잘 찾은 듯 싶었다, 정말 고마워하시는 선배님께 별거 아니라는 듯 웃으며 다시 돈가스를 썰었다.
경양식이 이런 맛있는 것이었군요, 요이치와도 이런 데 와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 모바일에서 쓰다가 레스 날려서 처음부터 다시 쓴 사람이 있다???? (대충 머리짚는 외국인 짤)

380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3:40:54

>>377 팩트) 일단 똥물만 안뿌렸으면 괜찮았음

381 화현주 (lqd.kPZDhs)

2021-03-02 (FIRE!) 13:41:30

괴력난신이 도래했을 때 웃는 사람이 누군지 두고보자

382 지훈주 (oBpWJoiuLo)

2021-03-02 (FIRE!) 13:43:08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

383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3:44:44

>>382 모든 것은 똥물. 오로지 똥물. 태초에 똥퍼가 이르시니, "똥이 있으라"

384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3:45:04

(대충 강찬혁의 기묘한 게이트란 내용)

385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3:45:29

>>383 똥이 있으라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6 강찬혁 - 에미리 (7d5oGIRePA)

2021-03-02 (FIRE!) 13:50:49

"그래, 이 맛이지. 이 맛..."

돈가스라! 강찬혁은 이 세상에 한번이라도 먹어본 모든 음식과 추억이 있었다. 지금에야 뭐 식당밥 맛없고 돈 좀 있으면 그냥 걸어가서 시켜먹는 그냥저냥한 음식이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 극소수 상류층들은 바닥 마감재를 황금으로, 벽 도배를 다이아몬드로 하고 바닥 위에 비쿠냐 울로 짠 카펫을 깔고, 남극의 빙산을 깎아서 가져온 얼음으로 한 잔에 1000만원이나 하는 샴페인을 물처럼 마신다. 믿을 수 없는 부를 누렸다. 하지만 강찬혁 같은 빈민층들 역시 믿을 수 없는 가난에 시달렸다. 어릴 적에 몰래 강남 3구의 부자동네로 들어가, 헌옷함을 털어서 옷을 가져와서 입고 팔았던 기억이 났다. 그때의 그는 기생충이요, 시체를 뜯어먹는 구더기였다. 헌옷함에 들어있던 명품을 팔아서 번 돈으로 처음 돈까스를 먹었을 때가 생각나서, 표정이 안 좋아지려다가, 억지로 다시 폈다. 지금 눈 앞에는, 나한테 돈까스를 사준 사람이 있다. 진정하자. 진정하자.

"고마워요. 나중에 보답하죠. 그 뭐냐... 만약에 의뢰를 같이 뛰게 되면, 뭐가 나오든, 분배 문제에서 전 빠질게요."

387 에미리주 (4eheVnIHek)

2021-03-02 (FIRE!) 13:52:15

찬혁아......(대충 슬픈 개구리 짤)

388 나이젤주 (cC4ByN.IMI)

2021-03-02 (FIRE!) 13:52:20

아 깜짝이야

아무튼 다들 안녕안녕

389 지훈주 (b8dh.MdkHI)

2021-03-02 (FIRE!) 13:59:09

>>383 (이게무슨)

다들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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