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235 시체를 묻지 않는 곳. 야생이려나. 어쩐지 조장시체를 평야에 두어 새가 쪼아먹게 하는 장례이 떠오르네...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선 같으려나? 증오같은 깊은 감정은 느껴본 적 없다는 건, 카사가 아직 소통을 많이 겪지 않았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카사가 누군가를 증오할 일이 없으면 더 좋지만,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카사도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236 그건 몬테크리스토 백작에 나오는 것처럼 희대의 정당성 입배틀이 되지 않을까요(아무말) 판이 뒤집힌다도 해도 그 결과가 결국엔 다림에게 있어서 좋은 결과라면 다림은 자신의 정당성을 더 확신하겠죠. 물론 본인에게 나쁜 결과가 이루어진다면, 의외로 깔끔히 손 털어버릴지도.. 손해보는 걸 끌어안고 있을 리가?
>>239 조류라니... 왠지 큰 동물보단 작은 동물이 생각나게 된다. 손바닥 안에 들어올 만큼 작은 거. 전에 다림이 픽크루(가공) 올린 거 본 적 있는데 그런 반짝거리게 예쁜 색으로 빛나는 파랑새려나? 현실에서 보고 싶어지네!
>>240 벌레... 벌레... 라니...! 폭8을 일으키는 다른 동물을 검색해볼테니 벌레는 네버...
>>242 (영광스러움) 아니 근데 여우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거 아님? 에미리의 돌돌 말린 크루아상들이 폭실한 털뭉치같은 여우 꼬리에 딱이고, 왠지 구미호보다는 칠미호에 어울리는 느낌이야. 이유는 설명을 못 하겠지만. 여우폼으로 붉은 눈으로 눈웃음 지어달라. 나는 죽겠다. 덕질을 위해서 2만엔이라면 내놓을 수 있는 시민, 그 이름 사오토메 에미리! 준아조시는 어쩔수없지...
>>239 앗 그 행복의 파랑새... 그거 얘기하는 거면 난 그저 울뿐.. >>240 너무해!!!!!!!!!!!!!
>>241 맞아맞아! 그런 곳에서는 그, 죽음이나, 생명과 신체의 유한함, 먹이사슬의 굴레같은 것을 직시할수 밖에 없으니까. 이런 점을 지금 카사 과거사 독백에 쓰고 있었는데. 묘사 할때 수위가 큰일나서 수정하고 있지만. 그 쪽도 맞다구리!! 아카데미에서 이런저런게 일어나 복잡한 감정을 키워나가는 거지. 나중에 그런 것도 쓸수 있으면 좋겠다!!
>>243 행운아인 만큼, 판이 뒤집혀도 다림이 자체는 그 흐름에 휩쓸리지 않을 거란 느낌이구나. 의도하고 놓아주었기에 후회하지 않던가, 아니면 상처 하나 남기지 않고 떨어져나갔겠지. 으음...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잘 몰라서 정당성 배틀이 뭔지 모르니까 이해가 잘 안 되네. 읽어보는 편이 좋을까?
>>246 카사 과거사 독백? (기대) (설렘) 카사는 정말... 평범한 사람과 다르게 살아왔기에 다른 걸 봤다는 느낌이지. 지금까지 카사의 모습들은 인간들(수인, 인외를 뺀 게 아니라 인간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존재들) 틈바구니에서 실수하고 치이며 살아가는 모습이었지만, 카사의 철학이 통용될 수 있는 야생 같은 세계에서는 카사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게 되는 걸까? 그냥 망상일 뿐이니까 완전 헛짚었으면 조금 부끄럽지만...
>>248 나 그냥... 광광 울게 될뿐... >>250 ㅎㅎㅎ 기대해주면 괜히 기분 좋다아. 응응! 장인주 정말 잘 풀어줬어... 독백이 짧은 쪽이라 조금 밖에 안 보일수도 있겠지만! 카사의 사고방식이나 사상 같은 건 정말, 음, 비정상이라고 볼수 있으니까. 본인은 스스로가 어떻게 살아왔는 지, 얼마나 비정상인지 잘 모르고 있지만 말이야. 지금까지 개그나 가볍게 풀고 있고, 카사 본인이 인간사회에 녹아 들고 있어서 열심히 억누르고 있기도 해서 별로 눈에 띄지는 않는 상태지.
오늘의 진짜진짜 쓸데없는 tmi 1 에미리 어릴때 주기율표 퍼즐 갖고 놀음(ㅋㅋ) 2 에미리 어릴때 방정식 기호 장난감 갖고 놀음(ㅋㅋㅋㅋ) 3 죄다 어머니께서 갖다놓으심 나름대로....조기교육을 시도하신듯....but she is.....🤦♀️ 4 꼬마에미리 일본 가자마자 거짓말처럼 주기율표 퍼즐 졸업하고 인형놀이맨됨 어제 독백 내용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티엠아는...정리해둘수록 좋다....
카사 tmi 1) 키워준(?) 여인이 처음 카사가 인간 꼬맹이라는 거 안 후 약 1년간 포획을 하려고 노력함. 철장, 트랩등등. 드디어 포기하고 나서야 친해짐. 2) 카사는 단추 옷 못 입는다. 3) 대충 카사 각성 상황을 생각하는게, 어미늑대가 이상하게 생긴 애가 불쌍해서 주웠는데 너무 약하다. 씁 어쩔수 없지, 하고 딱 죽여 줄려고 마음먹은 순간 각성... 했다고 생각. 이 건 아무도 모름. 카사도 어려서 기억 안나서 모름.
>>284 1)... 이건 귀하군요. 가디언넷 채팅방에 본인 이름 올라왔을 때 마우스에 손 올려놓고 표정 일시정지한 채로 동공대지진 일어났을 지훈이 생각하면 엄지가 올라갑니다. 크레이 씨 고마워! 아아... 역시 전투광인가... 근데 선빵을 때리고 싸우면서 얘기라니... 반대로 선빵은 때렸는데 안싸우는(시비만 터는)상황이면 호감도가 하락하려나? 전에 에나지파티 했을 때 둘다 대책없는 성격이라서 에미리가 고생했을거란 말이 있었지... 그래도, 랜스니까 괜찮잖아! 딜만 잘 넣으면 장땡이라구.
>>280 장하다 카사!! ...근데 안 걸려든 건 아니고.. 구덩이를 파면 아무리 깊어도 기어나오고, 올가미를 걸면 씹어 끊어내고... 쇠트랩으로 꽃으면 묶인 나무채로 아작내고... 자물쇠를 아작내는 법에 도가 트였으나 가디언 아카데미에 와서는 그 것도 다 소용이 없게 되었지. 결국 케이지 속에서 일본행이 카사의 운☆명.
>>281 카사는 찐 여사님에게 절해야 함.... 간식으로 회유해서 말 가르치려 드는 데 애는 자꾸 온 힘을 다해 자기 목숨을 끊으려 하고 있고, 육아는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고, 환장하겠고...
>>282 ...듣고 보니까 그럴듯 한데... 한데...!!
>>283 헬렌켈러(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하나 낑낑대며 끼우고 나면 훠월씬 더 많이 남아있고 결국 옷이 찟김... 지퍼형 단벌 점프슈트만 입고 다니는 이유가 있음... 전에는 알몸 이었을테니까 뭐 (후비적
ㅋㅋㅋㅋㅋ그래도 4살일테니까 무리! 그래도 꾸준히 크면서 서열 위로 아등바등 기어 올라갔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