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95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 :: 1001

◆c9lNRrMzaQ

2021-02-25 06:22:56 - 2021-02-27 13:15:37

0 ◆c9lNRrMzaQ (a8aED9I/i.)

2021-02-25 (거의 끝나감) 06:22:56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869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45:21

>>860 ???이게....무슨? 머선일이고???????

>>854 다림이가 스트랩을 get하는 엄청난 광경을 지켜보는 에미리라....매우 좋습니다...( ´ ▽ ` ).

870 카사주 (P./8uPdt.o)

2021-02-27 (파란날) 00:45:36

>>860 ????????????????? 뭐야 이거!!!!!

871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45:54

포켓몬스터 4세대? 그게 뭐야? 내 첫 포켓몬 게임은 포켓몬스터 X라구.
마폭시~ 가자~

872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45:59

진단메이커 특) 몰래 결과에 스포 집어넣으면 아무도 모름

873 다림-진석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46:41

진석과 같이 게임센터를 모험하는 기분을 느끼고 있을지도? 넓은 듯 좁은 세상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곳은 색달랐겠지요.

"게임의 세계는 넓네요. 가디언넷에서 로그도 들어봤는데 그것도 할만하려나."
비행슈팅이나 다른 게임들을 들으면 VR만 한번 다시 물어볼 것이다. 다른 건 알아듣는데 VR만 낯선 어감이었을 테니까. 듣는다면 아 그거 하겠지만?

"저는 그런 것들을 받아도 처박아뒀을 걸요?"
오히려 가져가주심으로 인해서 이렇게 가이드받다니. 운이 좋네요~ 라는 말을 하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다림의 눈에 띄어서 가까이 다가간 게임기기는.. 무엇일까요?

.dice 1 4. = 4
1. 리듬게임!(펌프같은거)
2. 건슈팅
3. 라이딩
4. 2인용 커플겜(?)(농담이지만)

874 에릭주 (ptLAFckYuc)

2021-02-27 (파란날) 00:46:50

누군가는 당신에게 궁금한듯이 물어보았습니다.

[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

에릭 하르트만은/는 바로 대답을 했습니다.

에릭 하르트만 [ 먹는것?같아 ]
#당신에게_사랑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7990

//왜 카사와 같지?
...뭔가 불안해졌다

875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47:32

누군가는 당신에게 평소와 다름없는 표정으로 물어보았습니다.

[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

나이젤은/는 곤란한듯이 웃더니 대답을 했습니다.

나이젤 [ 먹는것?같아 ]
#당신에게_사랑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7990

//먹는것 삼단 시리즈!

876 다림-진석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49:11

누군가는 당신에게 슬며시 웃으며 물어보았습니다.

[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

다림은/는 바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러길 바라는 거야.
다림 [ 쓸모없는것.같아 ]
#당신에게_사랑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7990

877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49:14

화현주...ㄴ ㅏ랑 일상할ㄹㅐ?

878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00:50:58

>>877
슬픔을 잊기 위한 광란의 춤을 춰봅시다
남들은 몸부림이라 칭하더라도
우리들은 춤을 추고 있는 거예요....

879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52:02

>>877 >>878 (대충 두분 힘내시라는 내용)
real 포켓몬스터에....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880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52:46

>>878 모두 우리가 울고 있다고 말해도 우리 스스로는 노래하고 있노라고 마음도 속이고 뺨을 적셔봅시다(대충 시적인 말)
상황은 어떻게?

881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00:52:52

>>879 그게... >>860 저 스샷이.... 리메이크된... 버전입니다...

882 진석 - 다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0:52:58

"VR. 가상현실이요. 그러니까... 현실처럼 보이는 눈속임?"

역시 완전한 1인칭이다보니 몰입해서 스릴을 느끼기에는 정말로 좋겠지.
하지만 그만큼 멀미도 심해서... 익숙하지 않거나 멀미가 강한 사람은 힘들수 있겠지.
무슨 게임을 택하든 그녀의 선택이기에 뭐든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조금 뒤에, 다림이 흥미를 보이고 다가간 게임을 보자 당황하고 말았다.
저건 커플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기 좋은 그런 커플용의 2인 플레이 게임이다.

...하필, 저거냐! 이것은 행운인가, 불운인가!

"이거, 해보고 싶으세요?"

아니. 나도 뭐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쯤 다른 여자랑 이런거 해보겠냐마는...
그래도 이건 좀 당황스럽다!

883 이하루주 (0kRJtWosGE)

2021-02-27 (파란날) 00:53:05

포켓몬을 본 하루주

884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53:56

>>881 피카츄는......노랑색 아닌가요??? 저게 진짜??? 피카츄인가요????? 🤦‍♀️🤦‍♀️🤦‍♀️

885 진석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0:54:42

못하느니만 못한 리메이크라니
깐포지드로 끝일줄 알았는데!

886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55:57

>>860

887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56:31

사오토메 에미리 -
> 죽음 <
> 시선, 눈짓 <
> 필사적으로 진실을 외면하다 <
> 답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다.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진단 뭐임????? 뭐임????????????

888 카사주 (P./8uPdt.o)

2021-02-27 (파란날) 00:56:54

>>874 >>875 '사랑은 먹는거'조

889 지훈주 (wHaiuOhWbc)

2021-02-27 (파란날) 00:57:03

핫 답레 가져올 수 있겠네요 곧 답레 가져옵니다!

890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57:27

나이젤 -
> 의도치 않은 헤어짐 <
> 못 다한 말 <
> 누구에게도 이름으로 불리지 않던 때 <
> 그것이 나이기에, 동시에 너이기에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세 번째는 직구네용

891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00:57:42

아무튼 나이젤주..... 그 뭐냐... 선레는 누가 할까요?

892 이하루주 (0kRJtWosGE)

2021-02-27 (파란날) 00:58:00

>>888 카사한테는 먹을걸 주기..

893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58:21

>>888 이 조로 게이트 의뢰 가도 손색이 없겠어요

894 에릭주 (ptLAFckYuc)

2021-02-27 (파란날) 00:58:29

> 의심 <
> 귀환불능점 <
> 의미 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
> 이것으로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겠어. <

에미리와 나이젤은 정말로... 진짜 같네요

895 다림-진석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59:15

"아하."
가상현실은 많이 들어봤는데 VR이라는 용어로는잘 들어보지 않아서 몰랐네요. 라는 말을 한 다음 몰입하면 좋은데 멀미가 날 수 있다는 VR 게임들의 설명을 보고는 나는 멀미를 하려나? 라는 생각을 하는듯 골똘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그러고는 아마 안하겠죠. 라는 태연한 생각을 합니다.

"와.. 이 게임기는 무엇일까요.."
아니 여기서 4가 나와요 다갓님? 지엄하신 다이스의 명이니 따르기는 하지만 다림은 이게 커플용이라는 건 잘 모르고 다가간 것은 분명합니다. 해보고 싶냐는 진석의 물음에서 의문을 약간 얻은 것 같지만 고개를 끄덕이네요.

"네. 조금 독특해 보여서요."
독특한 수준이 아니라 커플용이잖아!

//다이스님.. 다시는 저런 이상한 건 안 넣겟ㅡ습니다...

896 진석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1:00:06

서진석 -
> 기억의 조각 <
> 과잉방위 <
> 바꾸어지는 단어, 변하지 않는 의미 <
> 어쩌면, 단 한 번이라도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노 코멘트!

897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1:00:38

>>891 제가 쓰고싶슴다(선레 못쓰는 버릇 좀 고쳐야함)
로그하다가 해탈해서 떠도는 나이젤/제노시아 장터 돌아다니는 나이젤... 아니면 교내에서 만난 상황 같은 걸 제시. 원하는 거 있으면 써올수있음!

898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01:02:01

>>897
선레 써주신다면 땡큐베리감사감사!
흠... 전자의 상황이 좋을지도? 그런데 로---그가 뭔가요 log는 아닌 것 같고

899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1:02:05

>>893 (2서포터 1워리어)
(미쳤습니까 휴먼?)

900 다림주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1:03:31

다림 -
> 준비된 우연의 결말 <
> 개인의 종말 <
> 누구를 위한? <
> -이제야 좀 행복해졌는데.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_◉ ༽
ε=ε=ε=ε=ε=ε=┌(; ̄◇ ̄)┘

901 에릭주 (ptLAFckYuc)

2021-02-27 (파란날) 01:04:03

(2서포터 1워리어..)
워리어가 랜서가 되면..윽! 머리가!

902 카사주 (KIQzeh0Hyg)

2021-02-27 (파란날) 01:04:04

>>899 카사: 괜차나!! 난 짱 쎄니까 둘다 책임질수 있어!!!

..그리고 전멸.

903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1:04:10

>>898 로그
(대충 롤같은 게임)
(챔피언은 영웅즈)
(로그: L리그 O오브 G가디언즈)

904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01:04:45

>>903
오 okok 그럼 갑시다 선레를 주시면 편안히 모시겠습니다

905 진석 - 다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1:04:47

"아 그게... 가능한 말리지는 않으려고는 하는데..."

초보자의 픽은 가능한 존중해주려는게 내 의견이긴 한데... 이것은 쵸큼...
고개를 잠깐 젓고는 이 게임에 대해 알려주도록 한다.

"이게 그, 2인 플레이만 가능한 게임인데, 그 중에서도 커플들을 주 타겟으로 잡은 거라서..."

기분이 나쁘거나 싫다거나 그런거는 아니지만, 분명 끔찍한 어색함에 사로잡히고 말 것이다. 분명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싶다 그러면 나는... 어쩔 수 없겠지만.

906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1:05:02

>>899 나이젤...우리는 이미 2서포터 1랜스도 가봤습니다 😇
안될게 뭐가 있어요 가자!!! 2서1워!!!!!!

907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1:05:05

>>900 와 이건...

908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1:05:31

>>906 님은 안가잖아요!@!!!!!!!!!!!!! 누가 우리야!!!!!!!!!!

909 진석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1:05:48

캬악 졸려서 점점 짧아지는 분량이라니

910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1:06:10

>>908 ㅎㅎ...ㅋㅋ....ㅈㅅ!!!!!!!

911 이하루주 (Y5vNwBMyW6)

2021-02-27 (파란날) 01:07:29

하루는 전투경험 전무...

912 카사주 (KIQzeh0Hyg)

2021-02-27 (파란날) 01:09:27

카사 -
> 준비된 우연의 결말 <
> 덧없는 반복 <
> 헛되이 <
> 무엇이든 좋으니까,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있게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애매한거같기도 하고, 대충 맞는거 같기도 하고..

913 다림-진석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1:10:12

"말리지는 않는다면 어떨 때 말리기도 하나요?"
위험한 게임도 있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2인 플레이면 자신과 ㅈ니석이 함께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커플이라는 것에서 기묘한 기분을 느끼다가. 깨달아버립니다!

"앗...."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며 다림의 얼굴에 희미한 홍조가 돌며 눈을 내리깔며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이 지어질까요? 저 게임이 저런 것이라는 걸 몰랐으니 말한 것이었지. 알면서도 저걸 할 정도는 아니에요. 하..하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어색한 거보다는 나을 거니까요? 라는 말을 하는 표정이 아직도 홍조가 있군요.

"그..그럼 이건 괜찮나요?"
라고 물어보는 게임은.. 아마도 리듬게임 류려나? 리듬게임이 이상한 게 아니면 커플류는 아니겠지! 막 리듬게임에서 춤을 추며 박자를 맞춰서 노트를 밟는 걸 커플로 하며 겉으로는 탱고로 보이는 거라면 모를까.
어라. 근데 그런 것도 있는 게 가능은 할 것 같은 기분이긴 하네..?

914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1:12:14

>>911 하루도 게이트에 가게 될 날이 올거에요...( ´꒳​` )

915 지훈 - 카사 (A7hpWfB6/E)

2021-02-27 (파란날) 01:14:10

손에 느껴진 것은 둔탁한 감촉. 곧이어 카사가 저 멀리로 날아가 데굴데굴 구르는 모습을 보자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안도...의 의미였을까? 하여튼, 그는 검집을 다시 허릿춤으로 가져가고는 그녀의 근처로 다가간다.

" 이 상태로 다시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면 되겠지... "

" 네놈의 패인은 단 하나다. CASA. 단 하나의 심플한 답이다. "

지훈은 자신의 검집을 매만지고는 자신의 앞머리를 정리하며

" 네놈은 나를, 화나게 했다. "

라고 나직히 읊조리며 그녀를 노려보았다.
아톨... 체리... 멍멍이... 이제 다 끝났어.

이제... 끝이야...



" ...앗. 잠깐만. "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분위기에서 깨어난 지훈은 숲바닥에서 쓰러져 엎드려있는 카사에게 후다닥 달려가더니, 카사를 흔들며 깨우려고 시도했을까. 얘 괜찮나...???

916 카사주 (KIQzeh0Hyg)

2021-02-27 (파란날) 01:16:00

짘ㅋㅋㅋㅋㅋㅋ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톨...체리..멍멍이....이제 다 끝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7 나이젤 - 화현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1:17:53

그거 아세요? 사람은 너무 빡치는 일이 있으면 기억을 잃는대요...
그거 아세요? 사람은 너무 빡치는 일이 있으면 기억을 잃는대요...
그거 아세요? 사람은 너무 빡치는 일이 있으면 기억을 잃는대요...

라곤 하지만, 자업자득이다. 방금 전까지 나이젤이 짓눌려 있던 재앙은 스스로 뛰어든 재앙이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한다는 이유로 소위 '찍먹'을 해보려고 게임-리그 오브 가디언즈에 접속했다가, 심해 무저갱에 서식하는 무시무시한 트롤들만 팀원으로 잡히는 바람에 고생했던 것이다. 이런 날도 있는 법, 정상적인 게이머라면 키보드의 옥수수를 한 번 털어준 다음 콜라 한 잔 마시는 게 정상...? 이겠지만,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계속하던 나이젤은 결국 모르는 사이 스트레스를 쌓아버리고 말았다.

"지금 왠지 좀 망한 상황 같은데요?"

그리고 무작정 산책한다고 밖에 나온 나이젤은 방랑벽이라도 생겼는지 별로 안 가본 곳까지 와버렸고, 가디언 칩의 지도를 보고 가려고 해도 글자가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는... 정말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만 것이다. 게다가 정신 놓고 걷다가 누군가랑 부딪치는 사건까지 생기다니, 최악.

"앗... 괜찮으신가요?"

//적당한 선레. 부딪치는 게 곤란하다면 부딪칠 뻔했던 상황으로 쳐도 됨!

918 진석 - 다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1:18:47

물론 소녀가 홍조를 띄운 채 부끄러워 하는 것은 귀엽다.
그것은 불변의 진리지만, 나도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어색한 상황에서는 그런게 눈에들 들어오겠는가.

"이건... 네. 리듬에 맞춰서 내려오는 노트를... 버튼을 눌러 박자를 맞추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예요. 그래서 심플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초심자에게도 나름 괜찮으려나? 이 게임 그래도 낮은 난이도에서는 그렇게까지 힘들거나 하진 않을테니까.
어색하다. 즐거운 모험도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이게 다... 어, 뭐 때문이라고 남탓을 해야 하지 이건?

919 지훈주 (wHaiuOhWbc)

2021-02-27 (파란날) 01:21:12

>>916 역시 개그 일상은 재미있네요(방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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