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95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 :: 1001

◆c9lNRrMzaQ

2021-02-25 06:22:56 - 2021-02-27 13:15:37

0 ◆c9lNRrMzaQ (a8aED9I/i.)

2021-02-25 (거의 끝나감) 06:22:56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798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00:15

(대충 망념 29867 풀매수 각 섰다는 내용)(웃는게 웃는게.....)

799 지훈주 (wHaiuOhWbc)

2021-02-27 (파란날) 00:01:44

지훈이 캐붕 절찬리에 진행중(???)

800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01:50

깡!

801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02:05

에미리: 지훈군.....무슨 일이 있으셨던 거에요.....

802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03:53

나이젤: 칼집채로 칼을 휘두르면 칼 상하는데......

803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04:28

오니잔슈: 죽......여.......줘.......

804 지훈주 (wHaiuOhWbc)

2021-02-27 (파란날) 00:05:03

지훈: 야레야레다제....

805 다림-진석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05:08

그것을 다림은 보았지만, 이미 돌아선 사람을 부르기는 그렇지요? 라는 생각을 하며 고전 아케이드 게임 쪽으로 향하려 합니다. 보글보글이나 테트리스. 음. 다림주도 해본 적 있는 무언가로군요. 다림도 흥미는 있는지 이것저것 기웃거리며 해본 적 있었을지도 모르는 것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아. 이건 동네 잡화점에 있던 것 같네요."
무척 삥끄삥끄한 어린이 대상의 미니게임이 있는 게임기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그 외에는 펭귄 나오는 게임이나. 격투게임 같은 거는 가끔 본 적 있다에 가까울 거에요.

"간단하게 해볼까요.."
간단하게 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았으므로, 다림은 게임에 가져온 코인을 넣고 앉았습니다. 으음.. 하는 방법을 유심히 보며 열심히 하려 할까요? 적당히 하는 느낌이려나? 그런 방식으론 스코어링은 무리겠지만요.

806 카사주 (KIQzeh0Hyg)

2021-02-27 (파란날) 00:06:3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니쟌슠ㅋㅋㅋㅋㅋㅋㅋㅋ지훈앜ㅋㅋㅋㅋㅋ내가 너를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7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08:03

(대충 머리 다 말리고 일상을 구해보겠단 내용)

808 진석 - 다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0:10:58

"그렇죠? 예전에 한번쯤 해본 적 있는 물건. 혹은 구경이나마 해본 적 있는 물건들이랍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예요."

역시 구면이 더 편할테니까 말이다. 새로 해보는 사람이라고 뭔가 무시무시한 최신 게임을 무턱대고 시켜줬다간 지레 겁먹는 일이 비일비재!
가뜩이나 뉴비가 적은 판에 한명이라도 더 늘리지 않으면...!

"편하게 한판 해보세요."

자신은 일단 구경하기로 했다. 걱정 마라.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같은 훈수 같은것은 절대로 하지 않을테니까!
그런 것이 바로 독이다. 유저들을 줄여버리고 화나게 만드는 독이다!

...라곤 하지만, 이게 말이 돼?

"아니, 어떻게 뭐가 이렇게 필요한 때에 적재적소에만..."

기본적으로 아이템 드랍은 운의 요소가 의외로 꽤 작용한다.
하지만 이거... 너무하는구만! 내가 할때는 항상 개판이었으면서!

809 진석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0:13:14

개인적으로 더블 크루아상 에미리랑도 한번쯤 돌려보고는 싶...지만

Wls석이랑 접점이 없다보니 그림이 도저히 상상이 안돼...

810 다림주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13:23

다림 :
253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현재 가디언 아카데미 실패하면 죽거나 아니면 헌터 쪽이 아닐까여..? 근데 제 2의 관심사 그런 거 별로 없어서 실패하면...

284 칭찬받거나 인정 받는 부분은?
외모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단정하고 깔끔한 이목구비와 머리카락, 성취에 관해서는 의념?

099 라면 취향
느끼한 것보다는 담백한 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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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넘었으므로 진단 1개 투척.

811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15:38

>>808 대충 에미리가 "이게 그 학우들이 즐기신다는 그 하다보면 천박한 말을 내뱉게 된다는 게임인가요?? ㅎㅎ뭔진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사와요ㅎㅎㅎ" 하고 처음으로 노트북에다 로그 깔고 켰는데 어쩌다보니 진석이와 같은 팀 됐다던가...🤦‍♀️

812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16:00

>>811 앵커미스입니다 >>809!!!!!! >>809!!!!!!!

813 에릭주 (ptLAFckYuc)

2021-02-27 (파란날) 00:16:18

에릭 하르트만:
052 타인의 행동 중 가장 싫어하는 행동은?
에릭 " 글쎄~? 딱히 없는 걸. 무례하게 구는 걸 싫어하긴 하지만 말이야 "

170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에릭 " 계산기 "

318 셋이서 8조각 피자 한 판을 나눠 먹는다면?
에릭 " 음, 하나미치야나 만석이가 그렇게 많이 먹을 것 같진 않아.... 아마 남길..껄? "

814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17:06

계산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5 다림-진석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17:31

"예전에 한번쯤 해봤거나. 구경이나마 해본 것이니까.. 어쩐지 익숙한 것 같고.."
조금은 편한 기분이에요. 라고 말하며 기판을 톡톡 건드려봅니다. 잡화점이나 식당의 어린이 전용에 저런 게 있으면 항상 구경만 했던가.

"확실히 그렇죠."
번쩍번쩍한 것에 밀어넣거나 건슈팅을 하라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눈에 띄면 조금.. 그런 걸요. 라는 말을 난처한 듯한 표정으로 하고는 느긋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긴박한 감이 있는 게임을 플레이하다니. 표정이 언밸런스해. 그것은 덮어쓴 것이기 때문이었을까?

"어찌저찌 해오기는 했는데.. 저는 순위권에도 못 들었네요.."
쩝. 이라는 혀차는 소리를 살짝 내며 마무리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구경정도만 했는데 이정도라면 생각보다 잘 하는 것일지도?(당연하지만, 적재적소에 나오는 아이템 등이 큰 도움이 되었다)

816 지훈주 (wHaiuOhWbc)

2021-02-27 (파란날) 00:17:37

다림이 머리카락 예쁠 것 같죠...(끄덕)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에릭 " 계산기 "

간지 미쳤다

817 다림주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18:29

다림이랑 에미리도 어떻게 될지 궁금한 느낌. 만난다면 어떻게 만나려나...(상상력 부족)

818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19:32

나이젤이랑 에미리가 만난다면......
역시 접점을 모르겠다. 이름도 모르잖아...

819 다림주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21:23

개인적으론 겉으로는 슬렌더한 가녀림으로 보이는데 끌어안으면 좀 부피있는 옷 때문에 가려진 부피감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것 같고(?) 손목이나 발목 같이 목 들어가는 부분이(진짜 목을 포함해서) 가느다란 것도 은근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실 제가 손목이나 발목 같은 목 들어가는 부분이 얇은 게 취향입니다.

820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21:29

사오토메 에미리:
295 슬픔을 참는 방법
에미리: 다도를 즐기며 참사와요~ 정갈하게 곤색 기모노로 갈아입고 말차를 타먹사와요~!

114 캐릭터의 자존심의 강약은 어느정도인가요?
에미리: 잘은 모르겠지만 굳이 말하자면~ 외강내유ㅎㅎ~? 라고 설명하면 되겠사와요~?

207 피를 잘 보나요?
에미리: ㅎㅎ잘...보지요? 그야 에미리는 회복능력자인걸요?
소중한 이의 피를 보는거에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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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이하루주 (IX8QeTrzMw)

2021-02-27 (파란날) 00:21:55

티미가 많네요
냠냠.

822 진석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0:22:03


계산...기...?

823 에릭주 (ptLAFckYuc)

2021-02-27 (파란날) 00:23:51

>>822 검성을 동경하게 된 것 이었다 !!

에릭 " 이게 내 스탠드 The '피바다의 여왕!'"

824 카사 - 지훈 (KIQzeh0Hyg)

2021-02-27 (파란날) 00:24:00

한참을 웃던 카사. 하나의 「기묘」한 점을 발견한다.

"뭐...뭐지? 몸의 움직임아... 느려진...느낌이... 아니..! 느려진게 아니야! 이것은..!"

-- 삐빅.

가디언칩이 경고음을 알린다. 뇌가 지나치게 깨끗한 학생들의 의념을 차단하는 가디언 칩! 카사는 단 한가지! 바로 그 단 한가지를 간과했다!

이런 XX! XXX! 인간의 것으로 돌아가는 손! 약해지는 몸뚱아리! 뒤를 돌자 기묘하게 불타오르는 듯한 원수! 최고로 HIGH했던 CASA는 분을 못 이기고 소리친다!

"한....한 지훈!!!"

느려터진 몸. 움직이지 않는 의념! 카사는 보았다! 죽음의 순간에 주마등을 보듯이, 카사는 미래를 보았다 - 그 미래의 이름은 바로 「패배」! 부웅, 휘둘려오는 칼집을 보고도, 피하지 못한 것이다!

"크아아아아아아앗!"

타격감, 고통! 카사는 날라갔다, 그리고 굴렀다! 숲바닥을 데굴데굴 굴러 바닥에 처참하게 쓰러진 카사!

825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24:54

>>818 (대충 메스 제작 부탁하러 에미리가 먼저 공방 찾아왔는데 나이젤 알아보고 놀라는 건 어떻냔 내용)

>>817 그러게요 둘이 어떻게 만나려나....생각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 . `)

826 카사주 (KIQzeh0Hyg)

2021-02-27 (파란날) 00:25:03

>>822 계산기..!

827 다림주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25:08

하루주도 안녕이에요~

티미가 많죠..(냠냠)

828 진석 - 다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0:25:45

그래도 이 정도면 처음 하는 사람 치곤 꽤 수준급의 점수였다.
순위권 안에 들어가는건 이런 큰 게임센터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실력자라는 말이 될테니까.

"비기너즈 럭 치고도 이정도면 상당히 높네요."

초심자의 행운.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다. 천운을 타고났기에 이런저런 위기도 넘길 수 있었던 것을 보며, 운빨뭣망겜은 정말 어느 게임이든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면 조금 더 돌아볼까요? 아니면, 여기서 더 해보고 싶으신거라도?"

오랜만에 이런데를 누구에게 소개시켜 주려니 내심 신이 난다.
후후, 또 어떤 컨텐츠를 소개해줄까.

829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25:53

>>821 하루주 어서오세요~~!!! ( ´ ▽ ` )

830 지훈주 (wHaiuOhWbc)

2021-02-27 (파란날) 00:25:54

한지훈:
271 경험과 이론 어느 쪽에 강한가요?
지훈: 아무래도 경험 쪽이려나. 이론에는 그다지 강하지 못해.
지훈주: 영성이 B니까요 아무래도...(끄덕)

261 거절을 잘 하나요?
거절을 해야 할 때는 단호하게 하는 편! 그 외에는 머뭇머뭇 하기도...?

146 놀랐을 때의 반응은?
마음 속에서는 마구 날뛰지만 겉보기에는 눈만 살짝 크게 뜨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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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Pesadilla De Casa (KIQzeh0Hyg)

2021-02-27 (파란날) 00:26:31

//바다주를 위한 카사 악몽 독백

카사는 기분이 좋았다. 정말 좋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산 속에 돌아가 있었다! 분명 마지막으로 가디언 아카데미에서 잠들었는데, 납치 당한거 치고는 너무나도 자연스런 느낌에 걍 신경 쓰지 않는다!
그것도 지금 카사의 늑대무리랑 놀고 있었기에! 새끼늑대들이랑 놀아주고, 다른 늑대랑 나무주위를 빙글빙글 도며 술래잡기도 하고! 지나가는 어리석은 닝겐에게 펀치도 먹이고! 뭔가 장면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인데 하여튼 그렇게 되었다! 그렇게 되고 있었던데...

"?"

뭔가 이상하다.
첫째. 주변이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수많은 생물들이 사는 보금자리인 숲속인 만큼 항시 시끄러운 곳이었는데, 왠지 지금은 새소리, 벌레소리 하나 안 들린다.
둘째. 세상이 어둑어둑하게 바뀌고 있다. 밤눈이 밝은지라 어느정도 어두워지는 것은 감당할수 있는 데, 해가 지는 속도정도가 아니게 빠르게 어두워지고 있었다. 동그란 눈이 슬슬 공포에 절여진다.
그리고 셋째.

왠지 소름돋는 느낌에 뒷걸음질을 하는데... 땅. 발꿈치가 뭔가 차가운 것에 부딫쳤다! 깜작 놀라 한 뼘 정도 튀어올랐는데, 뒤를 보니 그냥 철장에 부딫인 것 뿐이었다. 카사는 안도감에 몸이 풀어지며 후우,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응? 철장?

텅.텅.텅.

그의 뒷 쪽. 바로 반댓편. 조용한 공간에서 누군가가 철창을 치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텅.텅.텅.

카사는. 카사는. 돌아보기 싫었다. 하지만 돌아봐야 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듯, 고개가 천천히 돌아간다.

흉흉히 빛나는 눈. 고고히 뻗어있는 뿔. 감히 나를 그렇게 잡아먹다니, 원한을 표하는 표정.
히끅, 카사는 딸꾹질을 한다. 그리고...

"흐헝허엏허엏어ㅓㅎ어ㅓㅎㅇ"

달린다! 카사는 달린다! 온 힘을 다해, 온 의념을 다해 달린다! 하지만 그녀의 자랑스런 속도가 전혀 나지 않았다! 아무리 달리고 달려도 조금밖에 앞으로 가지 못하는 동안 뒤의 사슴뱀혼령은 빠르게 다가왔다!

아무리 달려도, 달려도, 빠져나갈수 없다. 실체도 없어 공격할수 없다. 카사는 나약했다! 잡아 먹힌다! 사냥 당하는 공포, 유전자 깊이 각인되어버린 그 공포! 원초적인, 기본적인! 이제는 벗어났으리라 생각한 - 공포!

그 모든 것을 비웃듯이. 카사의 앞을 가로막는 철장. 뒤로 부터 드리워지는 그림자.

"누구..를....기다리는거야?"

수많이 생각없이 잡아먹은, 파충류 특유의 눈이 어둠 속에서 빛난다.

========

"깽...깨깽....끄응....."

밖의 시점. 카사의 방. 이불이 수없이 놓아진 둥지, 아니면 굴에 더 가까운 침대위의 카사. 땀을 분수마냥 뻘뻘 쏟아대며 낑낑거리고 있다.
강아지가 무릇 꿈에서 달릴때처럼, 필살적으로 달리듯이 허우적거리는 팔다리. 미간은 좁힐대로 좁혀있고 눈가에선 눈물이 폭포수마냥 쏟아져간다.
이따금식 '잡아먹어서 미안해요...' '먹지 말아주세요..' '나 맛없어요..'하는 잠꼬대.

그렇게 밤은 깊어져 간다. 오늘도 평화데미는 아카로웠다.

832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27:27

(대충 슬픈 개구리짤)

833 에릭주 (ptLAFckYuc)

2021-02-27 (파란날) 00:27:54

무슨 꿈을 꾸는거야...

834 지훈주 (A7hpWfB6/E)

2021-02-27 (파란날) 00:28:08

다들 어서오세요!

카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는 아마 내일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죄송합니다 카사주...

835 이하루주 (IX8QeTrzMw)

2021-02-27 (파란날) 00:28:19

>>832

836 진석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0:29:28

서진석:
249 욕구를 잘 참나요?
어떤 욕구인가에 따라서 다르다.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나름 절 한다고 생각하는 편?

246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다면 그 첫 문장은?
'그 도시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 채, 우울하도록 평화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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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30:10

나이젤 그람:
273 식사량은 어느정도?
나이젤: 고생한 다음엔 많이 먹는 편이에요. 힘을 쓴 만큼 보충해야 하니까요.
(평소의 식사량도 일반인에 비하면 충분히 많다)

263 운이 좋은 편 인가요?
나이젤: 글쎄요? 평균적으로 보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가끔은 운이 좋고, 가끔은 나쁘니.

091 물건정리는 어떤 식으로 하는 편?
나이젤: 안 하는데요. 쓰는 물건만 놔두고 쓴 다음 제자리에 갖다놓으면 되잖아요?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인테리어를 하기보단 실용성과 편리함 위주의 정리법. 자주 쓰는 물건은 손이 닿는 곳에 놓고, 나머지 물건은 불편하지 않는 곳에 놓는다. 물건이 많지 않으면 이 정도로 괜찮을 텐데 나이젤의 방엔 물건이 많아서 난잡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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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30:20

>>835 하지만 이 개구리는....! 이 개구리는 너무 행복해 보이와요!! (갑자기 말투 에미리)

839 진석주 (pZflteyKkg)

2021-02-27 (파란날) 00:30:20

카샄ㅋㅋㅋㅋㅋㅋㅋ불쌍하게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0 이하루주 (IX8QeTrzMw)

2021-02-27 (파란날) 00:31:11

>>838

841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31:45

>>840 (대충 편-안해졌다는 내용)

842 카사주 (KIQzeh0Hyg)

2021-02-27 (파란날) 00:32:03

>>835 전혀 슬픈 개구리가 아니잖아?!

>>834 괜찮아요!! 너무 재밌게 받아쳐줘서 고맙다구리 지훈주!!!!

843 이하루주 (D9wSPY2S2Q)

2021-02-27 (파란날) 00:32:17

>>841

844 나이젤주 (2IEr8y/DSg)

2021-02-27 (파란날) 00:32:50

>>825 메스는 사드세요 제발...(?)
하지만 좋다!

845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33:43

메스 특) 사먹는게 좋음

846 화현주 (npQ5782vUs)

2021-02-27 (파란날) 00:34:30

푸키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망했다

847 다림-진석 (4MG8LhIchQ)

2021-02-27 (파란날) 00:34:59

"아. 비기너즈 럭."
그렇죠? 비기너즈 럭이겠네요. 그렇죠? 라고 말하며 웃으며 마무리되는 게임의 크레딧을 바라본 뒤에 가벼운 기지개를 켭니다. 읏챠 같은 걸로 켜버린 뒤에 묻는 말에는 잠깐 고민하긴 하지만 충분히 보았다고 생각한 건지.

"음.. 조금 다른 곳을 돌아봐도 되나요?"
그래도 번쩍번쩍한 것들도 궁금하긴 한 걸요. 라는 말을 하면서 상당히 궁금한 것들을 바라보는 눈이 호기심이 보이는 미소라는 걸 잘 알 수 있겠지. 숨기지도 않잖아.

"2인용을 하면 저는 완전 짐짝신세일 것 같고..."
혼자 할 법한 게임? 고민하면서 신기한 게임들도 궁금하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848 에미리주 (9FZvhajVvs)

2021-02-27 (파란날) 00:35:20

다말렸다 일상 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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