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95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 :: 1001

◆c9lNRrMzaQ

2021-02-25 06:22:56 - 2021-02-27 13:15:37

0 ◆c9lNRrMzaQ (a8aED9I/i.)

2021-02-25 (거의 끝나감) 06:22:56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155 Lugh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19:08:58

[무슨 얘기중?]

156 CDragon (F.zb4TW9.A)

2021-02-25 (거의 끝나감) 19:09:18

>>151
[방어력이 걱정되면 어두움의이빨 들고 HPMP 통합해버리면 되는 부분 아닌지]

157 JH (pdSJmhFAXw)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0:01

[LoG]

158 진석 - 화현 (zCKegBQqDQ)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0:51

"아, 괜찮... 어라?"

생전 처음 보는 희한한 광경에 다들 구경거리가 난듯 모여든 것 같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려고 하는 순간 누군가와 부딪혔다.
내 또래 정도의 나이. 같은 학생이다.

방금 전까지도 뭔가를 그리고 있던 스케치북을 든 소년.
그림을 그리던 것을 행여 망쳤나 싶어, 그곳을 보자...

근육이 우락부락한 비둘기가 거기에 있었다.

"...이, 이게 뭔..."

아차, 그리 말하려다 급히 입을 막았다. 남의 그림에 뭐라고 이리저리 얘기하는건 역시 예의에 어긋나지.

159 후안주 (VnWcmO5qu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1:53

갱신!
>1596246881>618 전 스레때 화현주가 말해준 리히테나워 검술이 바로 후안주가 후안의 검술 모티브로 삼은 검술이다!

160 Lugh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2:54

[요즘 학생들 사이에선 그런 게 인기가 많은가]

161 Crei (bC0lHTcIp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3:49

[홍왕은 밴이야!]
[..그런데 자기는 마왕을 써..]

[검성이라..나쁘지 않지!]

162 Crei (bC0lHTcIp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4:20

[최고지, 가끔 로그로 현피를 뜨는 경우도 있다]

163 Emiyaguggizzada (HcI/k1aps.)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4:29

[무조건 미야모토 픽 아닌가요???]
[픽은 무조건 멋진 걸로 골라야죠ㅎㅎ]

164 Lugh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5:36

[신기하네......]

165 CDragon (F.zb4TW9.A)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5:59

[멋진건 해신이 멋지고 이견 안 받는 주의인데]
[셜록홈즈 진짜 짱 간지났음]

166 화현 - 진석 (qXFim2Wys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6:24

재빨리 스케치북을 감추었으나... 늦었다. 들키고 말았다. 아아.... 나의 일반인 코스프레가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라고 절망할 때가 아니다. 희망은 가장 어두울 때 빛나는 법이니, 사실 그렇게 어둡지도 않지만... 재빨리 그를 관찰한다.
키는 나보다 좀 커보이고.. 머리카락은 부스스하게 기른 걸 보니까.. 딱히 외모에 관심있어 보이진 않는다. 복장도 평범.. 흠..
흔히들 말하는 평범한 주인공 같은 느낌의 캐릭터. 이런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것은 뭐가 있을까? 압도적인 힘? 아니아니... 그건 너무 식상하지. 흠..

"보셨군요...?"

스케치북을 품에 안아 가린 채, 그의 눈을 빤히 쳐다본다. 삼백안인 것이 눈매가 나빠 성격도 나빠 보이지만, 의외로 이런 타입은 나쁘지 않단 말이지. 성격이.
흐음... 그의 눈을 빤히 마주보고는 되묻는다.

"어디까지... 보셨나요...?"

그러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싱긋 웃고는 "잊어주실거죠..?"

167 Crei (bC0lHTcIp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8:14

[해신도 셜록홈즈도 애매해서...]
[그럼 검성으로 결정!]
[ㅎㅎ 딱 대 이겨준다 ㅎㅎ]


//이후 에릭은 하나미치야에게 미드빵을 발리고 저녁까지 사주게 된다

168 Lugh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19:19:58

>>167 이 무슨 배드엔딩...

169 JH (WJo873xpr6)

2021-02-25 (거의 끝나감) 19:20:07

[역시 픽은 성능이지]
[파이팅]

//(기억할게 짤)

170 CDragon (F.zb4TW9.A)

2021-02-25 (거의 끝나감) 19:22:13

[해신이 왜 애매한지]
[섬맵 뜨면 캐리 확정이고 안 떠도 성장루트만 잡으면 캐리하는데???]

171 진석 - 화현 (zCKegBQqDQ)

2021-02-25 (거의 끝나감) 19:25:20

연둣빛 머리카락의 소년은 꽤 순한 인상의 소유자였으나, 그 머리 위에 있는 빵모자는 어릴적 동화책 같은데에서 나오던 신문 배달부 소년 등을 연상시켰다.

그리고 그의 긴장된 '어디까지 봤냐'는 말에, 그냥 적당히 둘러대려고만 했다.
하지만 어릴적부터 할머니께서 말씀하셨듯이, 나는 진실되고 정직함이 미덕이라고 뼛속 깊이 새겨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 그 덕목이 멋대로 튀어나오곤 한다.

"...후면삼각근?"

그러고서는 잊어달라는 말에 이마를 짚고 고개를 숙였다.
잊으라고? 저걸? 저걸 어떻게?

"...앞으로 저걸 잊는데 평생을 소비해야 되겠군."

172 JH (WJo873xpr6)

2021-02-25 (거의 끝나감) 19:27:03

[물 없으면 100% 성능을 내기 힘들어서 그런 걸지도]
[1:1이면 조건부 캐릭터보단 기본 성능이 강한 캐가 좋으니까]

173 Lugh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19:28:48

[확실하지 않은 맵에 따라서 성능이 좌지우지되는 캐릭터는 게임캐릭터로서는 설계미스인 거 아닐까]

174 CDragon (F.zb4TW9.A)

2021-02-25 (거의 끝나감) 19:29:42

[강한 영웅, 약한 영웅. 그런 건 플레이어들이 멋대로 정하는 것.]
[정말로 강한 플레이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으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

175 에미리 - 지훈 (HcI/k1aps.)

2021-02-25 (거의 끝나감) 19:29:47

[😀😀😀]
[받아주신다니 에미리 감동이어요!! ]
[꼭 맛있는 가게로 찾아올테니 기대해주셔도 좋사와요🎵 ]
[나중에 꼭ㅎㅎ좋아요...기대할게요....]
[후기 보고 꼭 먹어본 뒤에 후기의 후기 올려드려야 할 것 같사와요🎵]
[어머🎵 그나저나 슬슬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내일을 위해선 자러가야 할 시간이 되었사와요...😂]
[오늘 정말 재밌었사와요 지훈군🎵 미리 평안한 밤 되시어요? ]

// 늦은 이유) 막레 각 잡았는데 또 메모장에서 날림 🤦‍♀️
다음 레스로 막레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일상 수고많으셨어요 지훈주~~-!! ( ◜ω◝ )

176 화현 - 진석 (qXFim2Wys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1:21

후면삼각근. 거기까지 봤구나... 하필이면 내가 제일 공들인 부분을 봤구나... 깊어져가는 한숨. 소란의 원인이었던 자는 이제 정신을 차렸는지 저 멀리 가버렸다.
그에 따라 군중들도 뗄감 없는 모닥불처럼 서서히 서서히 사라지고.. 어느새 이곳엔 나와 그와 비둘기 뿐. 비둘기는 멍청한 머리를 기울이며 바닥을 쪼고 있다. ...아니면 똑똑한 머리로 멍청한 척 하거나...
잊어달라는 말에 절대 잊을 수 없겠다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말을 하는 그를 빤히 쳐다보고는 스케치북을 넘겨 새하얀 페이지로.

"흠... 그럼, 기억을 왜곡시켜야겠네요."

어디보자... 더 강려한 인상을 심어줘야 하니까... 비둘기... 아니, 독수리로 하자. 대충 애니멀 포X스트에 나올 것 같은 독수리 캐릭터를 SD로 그린다.

"당신이 본 건 이 그림입니다. 이 그림입니다. 이 그림입니다."

177 JH (NcjC1pvJp2)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3:35

[어디에서 들어본 대사인데 기억이 안 나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기기 위해선 성능캐를 쓰는게..]

178 다림주 (VA5mjYTvy.)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4:34

아.. 저녁...

향 강한 거 먹으면 두통이 심하다니까... 왜 그럴까? 알레르기 반응일지도..(알레르기 뭐 있는지 모름)(받기 무서워서 안 받음)

179 Emiyaguggizzada (HcI/k1aps.)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4:37

[그러니까 여러분 부디 하얀 의사를 픽에! ]
[😢🙏🙏 ]

180 CDragon (F.zb4TW9.A)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4:38

[패치와 벤픽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이들을 진정한 실력자라 부를 수 있겠느뇨]

181 에미리주 (HcI/k1aps.)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5:09

(대충 채팅에서 의문의 번역체 맡고있는중)

182 지훈 - 에미리 (NcjC1pvJp2)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5:22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꼭 맛있는 가게 알아와주는 거다?]
[후기의 후기 궁금하네.]
[빨리 후기후기를 듣기 위해서라도 장터에 가야겠는데.]
[나도 슬슬 자야겠네. 이 시간까지 놀아줘서 고마워.]
[잘 들어가고 좋은 밤 보내.]

//짧게 막레 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183 진석 - 화현 (zCKegBQqDQ)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5:23

"그만둬! 날 세뇌하려고 하지 마!"

분명 잘 그린 그림이다. 어느 쪽이든 잘 그린 그림이었다.
3대999는 칠것 같은 라면신 비둘스라던가, 독수리를 캐릭터화한 SD 그림이라던가. 하지만, 그게 내 머릿속을 헤집으려 든다면 이야기가 좀 다르다.

도저히 지울 수 없는 임팩트를 지닌 그림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 전혀 상반되는 그림을 내 뇌리에 박아넣을 기세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걸 잊으려면 머리를 한대 세게 맞아서 기억상실에 걸린다거나 하는 말도 안되는 방법 외엔 없을지 모른다...고!"

잠깐.
내가 내 무덤을 판 것은 아닐까? 에이 설마. 이렇게 착하게 생긴 애가 무슨 짓을 하려고. 하하하! 설마...

그림 한번 봤다고 뚝배기가 깨져야 하고... 그런건 아니겠지? 역시 아니겠지...?

184 지훈주 (NcjC1pvJp2)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5:59

이걸로 드디어 망념 0...

>>178 검사 받아보세요.........

185 바다주 (F.zb4TW9.A)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6:25

>>183 뉴럴라이저(물리)

186 JH (NcjC1pvJp2)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6:40

[힐러는 지루해서 별로...]
[원래 패치로 강한 것도 실력인 법이야]

187 에미리주 (HcI/k1aps.)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6:51

진석아.........................🤦‍♀️

188 TrueRock (zCKegBQqDQ)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6:55

[그냥 챔프 폭 늘린다 생각하고 하나씩 다 해보는거 어때]

189 다림주 (VA5mjYTvy.)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7:22

싫어요! 무서워... 잘 먹던 거에서 높다고 나오면 무섭단 말이에여...(겁쟁이)

190 JH (hq7lioH4wo)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9:05

[챔프 폭 넓히는 건 중요하긴 하니까]

191 지훈주 (R/I7RZx5oE)

2021-02-25 (거의 끝나감) 19:39:25

>>189 병원 가세요(단호)

192 Lugh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19:40:37

이제부터 진석이랑 일상돌리면 뚝배기깨져서 기억상실ver 진석이 볼수있나? (날조)

193 화현 - 진석 (qXFim2Wys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40:42

"그런 야만적인 짓은 안 해요! 세뇌가 아니라... 음.. '추억' 만들기 라고 생각하세요!"

이걸로도 안된다면!! 독수리를 다시 근육으로 만들어서 지워버리겠어!!! 얼레? 페인트에 페인트를 뒤집어 씌우는 꼴이 아닌가? 싶지만 뭐 어때~
...사실 이 사람을 놀리는 게 재미있어서 그렇다. 반응을 잘 해줘서 좀... 재미있다고 해야 하나? 킥킥..
머리를 맞지 않는 이상 잊지 않는다는 소리에 OoO 하는 표정을 짓는다.

"옛날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법한 상상을 하시다니! 그런 방법은 현대에선 안 써요. 이런 방법을 쓰지."

스케치북의 페이지를 뜨어내어 근육 비둘기와 근육 독수리를 번갈아 보여주며 실행하는 고문.

"아, 재밌다."

194 다림주 (VA5mjYTvy.)

2021-02-25 (거의 끝나감) 19:40:55

(덜덜덜덜)(손톱 물뜯)
어..언제 기회되면...

195 후안주 (VnWcmO5qu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41:36

>>189
그러다가 병원에 실려간다;;

196 화현주 (qXFim2Wys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43:13

혹시 목이 붓거나, 화한 맛이 난다거나, 가려움이 있다거나, 호흡이 거칠다거나... 하는 증상 있으신가요? 향이 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더라도 똑같이 머리가 어지러우시면 알러지! 백퍼 알러지!

197 다림주 (VA5mjYTvy.)

2021-02-25 (거의 끝나감) 19:49:43

아. 그런 거 먹으면 열이 나요. 요즘엔 그런 일 때문에 입장거부도 자주 당하더라고요.

언젠가는 가서 받아보겠습니다...(무릎꿇)

198 나이젤주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19:50:01

빨리 받아봐야 할 것 같아...

199 진석 - 화현 (zCKegBQqDQ)

2021-02-25 (거의 끝나감) 19:50:10

번갈아서 들이대가지고 그림을 보여 나를 혼란스럽게 할 작정이다.
나는 절대... 넘어가지... 않...

"왜...! 이게 아니야! 비둘기가! 으아아악!"

정신차려, 정신차려, 정신차려, 정신차려!
이건 뭐지? 여긴 어디야? 왜 내게 이런걸 보여주고 있는거야?
채도, 화소, 원근감!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우주가! 내게 낙서하고 있어!!

정신차려. 정신차려, 정신차려, 정신차려 정신차려 정신차려정신차려정신차려

이 기법은 대체 뭐야?!

"으윽..."

결국 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가볍게 주저앉는다. 급히 어지러워졌다...

200 에미리주 (HcI/k1aps.)

2021-02-25 (거의 끝나감) 19:51:15

추억만들기(근육)

201 나이젤주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19:52:28

코스믹 호러(근육)

202 화현 - 진석 (qXFim2Wys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55:12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주저앉는 그를 보고는 좀 심했나? 싶어 그림들을 곱게 접어 가방에 넣는다. 버리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 똑같이 쪼그려 앉고 등을 토닥인다. 크크크... 이쯤에서 위로 말 한 마디면 완벽하지...!

"괜찮으세요? 제가 너무 심했죠?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만남을 가지자구요.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사람 좋은 미소로 활짝 웃어주며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방에서 삐져나온 독수리의 전완근이 그를 노리고 있다...

203 에미리주 (HcI/k1aps.)

2021-02-25 (거의 끝나감) 19:56:02

아카데미에서는 근육 그림이 고문을 합니다!

204 다림주 (6T0CNssFnQ)

2021-02-25 (거의 끝나감) 19:58:43

코스믹 호러(근육)

205 화현주 (qXFim2Wysk)

2021-02-25 (거의 끝나감) 19:59:49

가장 두려운 것은 그것들이 환상속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종이 한 장 너머에 존재하며, 그것들은 끊임없이 우리들과 마주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것과 마주한 자들은 우리 곁에도 있으니, 언제나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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