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832> [ALL/느와르/일상/플러팅/현대] Red Moon 31 :: 227

몯주가 세움◆az9hcubAiA

2021-02-21 15:37:46 - 2021-07-23 03:15:52

0 몯주가 세움◆az9hcubAiA (xD7teV4E5U)

2021-02-21 (내일 월요일) 15:37:46

• 해당 스레의 모든 묘사, 일상, 설정 등은 17세 이용가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 상황극판의 기초적인 룰을 꼭 따라주세요.
• 캡틴도 사람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와 관련된 바뀌었다면 하는 점 등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주세요.
• 스토리가 없고 이벤트가 있는 일상 스레입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진행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와주세요.
• 부당한 비난, 친목 등 부적절한 웹박수의 내용은 통보 없이 공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지적은 부드러운 둥근 말투로! 우리 모두 기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입니다. 둥글게 둥글게를 기억해 주세요! ・ิ▽・ิ
• 친목과 AT는 금지 사상입니다. 중요하니 두 번 이야기 하겠습니다. 친목과 AT는 금지 사항입니다!
• 서로에게 잘 인사해 주세요. 인사는 언제나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레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위 ]

노출 - 2등급
수위 - 2등급
비속어 - 3등급 (단, X처리 등 필터링을 사용하여 적절하게 조절한다)
폭력 - 3등급
기타 - 1,2 포함 전부

※ 모든 수위 관련 묘사는 행위 등의 표현을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최대한 돌려서 표현한다. 만약 수위가 올라가는 등 조절하기 어렵다면 장면을 건너 뛰는 등의 방식으로 생략하도록 한다.

※ 만일 수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참치가 있다면 1차로 경고하며, 이후 같은 참치에게서 동일한 일이 발생한다면 해당 참치의 시트를 내리도록 한다.


[ AT ]

1. 특정 인물의 말이나 행동에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든 이들에게 통일된 반응을 보여준다.
2.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함께 돌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해당 참치에게 간단하게 이야기 해준다.
3. 일상을 구할때 특정 인물과 돌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거나, 단기간 내에 자주 돌렸던 것 같다면 잠시 보류해 두고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일상을 돌린다.
4. 독백 반응 여부와 관련하여 개인이 한번씩 생각해본다.




Red Moon 위키 (크로엔주의 활약으로 세워진 위키입니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Red%20Moon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752/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210/recent

선관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912/recent

캡틴 웹박수 = http://yaong.info/ask/ohho

1 일모드주 (xD7teV4E5U)

2021-02-21 (내일 월요일) 15:40:49

갱신:3

2 YZ주 (9JVVtQHqAs)

2021-02-21 (내일 월요일) 15:43:25

모드레드주가 세우셨어? ? ? 감사합니다:3 갱신

3 마르주 (E0ts5iKh2I)

2021-02-21 (내일 월요일) 15:45:13

??앗 어 전에 있던 판이 있길래 끌올해뒀었는데 여기로 쓰는 편이 나을까요...??

4 일모드주 (xD7teV4E5U)

2021-02-21 (내일 월요일) 15:46:56

>>3 아앗 있엇구나 잏는지를 몰랐어 그럼 여기를 32판으로 쓰자구!!!

5 YZ주 (9JVVtQHqAs)

2021-02-21 (내일 월요일) 15:47:17

모드레드주가 세워주신 건 나중에 소비하고 먼저 있는 것부터 소비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3

6 루이스주 (oUubsgqXZ2)

2021-04-24 (파란날) 00:45:31

그렇다고 하시니 우선 여기를 갱신시켜 두겠습니다.. 여기가 맞으려나요.. ㅇ>-<

7 YZ주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0:47:01

불량한 사람이라니요. 소중한 참치인걸요. 적어도 저한테는..:3 현생 갈리기 전의 숨돌리는 시간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희희희(기분 좋음) 답레 쓸 기력이 안되시면 푹 주무시고 난 뒤에 주세요:3 전 55분에 다시 현생 믹서기에 갈리러 가니까...(실시간 시체)

8 YZ주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0:47:52

(이곳이 맞습니다 제스처)

9 루이스주 (oUubsgqXZ2)

2021-04-24 (파란날) 00:48:34

>>7 가시기 전에 잠깐만요.. (꼬옥)(부둥부둥)(토닥토닥) 애쓰고 계시네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그리고 나서 푹 쉬고 시간이 되실 때 같이 놀아요..

10 YZ주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0:51:03

>>9 주말에는 자유의 몸...(꼬오옥)(부비적) 응원 고마워요. 루이스주도 푹 쉬고 시간 될 때 답레 주시고 같이 놀아요:3 고마워요. 응, 루이스주도 수고했어요(토닥토닥)

11 루이스주 (oUubsgqXZ2)

2021-04-24 (파란날) 00:54:56

조심히 다녀오세요.. 으에엑. (철푸덕)

12 YZ주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2:13:35

(루이스주가 쓰러지셨어...)(늦게나마 이불 덮어드리고 토닥토닥)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3

13 YZ주( 눅눅해진 시체)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8:29:07

퇴근..토

14 YZ주( 눅눅해진 시체)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8:29:35

중도작성 어서오고....퇴근 갱신....OTL

15 에키드나주 ◆B/WA/edw1M (TAyg9fo7zQ)

2021-04-24 (파란날) 08:31:26

고생하셨어요, 와이즈주.. 그리고 오랜만 입니다아.....

16 YZ주( 눅눅해진 시체)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8:38:26

에키드나주 오랜만이에요...(시체)

17 에키드나주 ◆B/WA/edw1M (fGT9Owf/nI)

2021-04-24 (파란날) 08:39:25

어..얼른 씻고 주무셔요...(토닥)

18 YZ주( 눅눅해진 시체)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8:40:54

귀가 바람..몹시....(하지만 어림도 없음) 퇴근 버스가 출발하려면 멀었기 때문이죠....

19 에키드나주 ◆B/WA/edw1M (nFGHo3PLSI)

2021-04-24 (파란날) 08:57:05

아아..맞다... 와이즈주 늘 퇴근버스 타셨었죠... 잠깐 눈 붙이기도 힘드시겠네요 ㅠ

20 YZ주( 눅눅해진 시체) (a3i4E5.I2c)

2021-04-24 (파란날) 09:02:28

(대자연의 법칙 때문에 잠깐 눈붙히는 게 힘들기도 하다)(은은) 퇴근버스와 전철은 늘 고됩니다..(.. ) 에키드나주는..잘지내셨냐고 묻고 싶기는 한데 제가 귀가한 뒤에 씻고 누운 뒤에 묻는 걸로OTL

21 에키드나주 ◆B/WA/edw1M (cZR7bbV9Bk)

2021-04-24 (파란날) 09:04:29

네네, 그때 이야기 하는걸로 해요 와이즈주 ..

22 YZ주( 뽀송한 시체 )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10:16:24

(귀가 후 씻고 온 종이조각)

23 에키드나주 ◆B/WA/edw1M (VU3wbkFnc6)

2021-04-24 (파란날) 11:21:16

쉬고 계실 것 같으니 나중에 뵈요..!

24 YZ주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11:24:52

느긋하게 쉬고 있다가 한숨 잘 것 같네요 이래놓고 오후에 깨는 거 아닌가 몰라:3 (못자고 배회할 가능성도 있지만.) 나중에...나중에 봐요 좋은 주말 되시기....

25 일모드주 (.pTdKlefh2)

2021-04-24 (파란날) 12:20:23

야호......


안녕 그리고 안녕....(파스슥) 오랜만이야 에키드나주!!

26 YZ주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12:52:15

(모드레드주 토닥토닥)(한시간 자고 배회하는 중)

27 YZ주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14:34:53

OTL.....왜째서 잠을 못자겠는걸까. 몹시 의문이다... 갱신할게요:3

28 YZ주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18:40:39

모두 맛저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3

29 캔 - 마르티네즈 (iskQFkm/rg)

2021-04-24 (파란날) 21:13:50

" 저런. 난 이래뵈도 엄~청 눈높은 사람인데. "

고개를 기울이며 자신이 눈높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보이던 남자는, 그녀의 질문에 생각에 잠겼다.

" 어느 부분...? 부분만 보면 매력이 너무 떨어지는데. 아도라는 전부 다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란 말야... 1년정도만 시간을 줄래? "

같은 말을 중얼중얼, 그녀에게 다 들리게끔 말했다. 하긴. 혼자서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만 했다. 그녀는 자신을 오랜 세월 봐왔다. 그런데 거기서 사랑에 빠질만한 부분을 찾으라니. 그 자신에게 그런 질문이 들어온다고 해도 당장에 답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무튼, 마지막 말은 농담이었다. 그만큼 고르기 어렵다는 뜻일테지.

" 음, 처음. 그러니까 아도라가 연기를 할 때는 당연히 그 모습에 반했었지? 세계 최강으로 귀여운거! "

" 그리고 지금도 아도라는 귀엽고 말이야. "

그는 잔망스럽게 한쪽 눈을 찡긋 하며 대답하고는 다음 말을 잇기 전에 잠시 숨을 골랐다.

" 그리고 지금의 아도라는, 귀여운것 말고도 여러가지 있지. 멋지고, 아름답고, 섹시하고...... 꼭 하나만 골라야 해? "

그는 말하다가 결국 하나만 고르는게 힘들었는지 그녀에게 도움을 원하는 눈길을 보냈다. 대체 여기서 무슨 도움이 필요하냐고 하면... 하나만 고르기가 힘드니 여러개로 늘려달라는 말일 테다. 아마 말하는데 1시간 정도는 걸리겠지만.

" 아, 그런가? 역시 짝사랑은 어려워. "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다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그도 고개를 돌려서 그녀의 뒷모습을 보았다.

" 흥, 그러다가 내가 바빠져서 여기 못온다고 외로워해도 난 모른다? "

그는 투덜투덜거리며 불만을 표하고는, 그녀가 의 질문에 고개를 기울였다. 재워주지 않으면... 으음....

" 글쎄. 난 내 체력이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는걸. "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다가, 이내 킥킥 웃으며 농담이라며 얼버무렸다.

" 농담이야. 안 재워준다고 하면.... 음, 잠 안자고 여기서 밤 새울까? "

결국 돌아가겠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30 캔주 (iskQFkm/rg)

2021-04-24 (파란날) 21:14:09

다들 안녕~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있어?

31 YZ주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21:40:44

갱신할게요:3

32 루이스주 (8KeJ1rIEtI)

2021-04-24 (파란날) 22:01:40

3.3......?? (시계 봄)
3.3???????

33 YZ주 (Mpx50ronfA)

2021-04-24 (파란날) 22:08:53

? ? ? (같이 시계 봄) 어서와요?

34 YZ주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22:14:23

(일용할 찝쩍거림을 사서 귀가)(털푸덕) 대자연...죽여줘.....

35 루이스주 (8KeJ1rIEtI)

2021-04-24 (파란날) 22:17:38

(토요일이 사라졌다.) 8.8........

탕파 같은 거라도 끌어안고 있으면 조금 덜하긴 하던데.. 우선 편히 누워계세요.. yy

36 YZ주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22:21:28

제 토요일도 삭제됐어요(은은) 그래도 푹 쉬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어서와요, 루이스주. 뭐라도 먹어야죠...:3

약 먹었으니 이제 누워서 회복해야..

37 루이스주 (8KeJ1rIEtI)

2021-04-24 (파란날) 22:26:47

(꼬옥부둥둥도닥도닥) 네.. 좀 씻고 뭐라도 먹어야겠어요.. 또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지만, 답레는 천천히 가져올게요.

38 YZ주 (IhcpCiYdUc)

2021-04-24 (파란날) 22:29:08

괜찮아요. 답레는 시간이 충분히 될 때 줘도 되니까요:3 다녀와요..:3 맛있는 거 먹어야해요.

39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0:20:58

(자다 깨다를 하면서 10시 가까이 자버렸더니 잠이 안오는 상태)

40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0:38:39

주말인데 사람을 가만 놔두질 않네요, 정말... 결국 일요일이 됐잖아... 잠깐만요.. 최대한 서둘러서 쓰고 있어요.

41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0:39:53

바쁘시면 답레는 나중에 줘도 되니까요. 응, 현생이 먼저인걸. 일단..어서와요.

42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2:02:48

OTL 순식간에 두시라니..주말이라니...(드러누워버림)

43 루이스 - 와이즈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2:38:12

말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다. 당신이 전하지 않았고, 그녀가 굳이 캐내고 싶지 않아하기에, 당신의 그런 소망이 그녀에게 들킬 일은 없다. 들킨다고 해도 사람을 물지 못하는 반편이 뱀파이어가 과연 그런 소원을 이루어줄 수나 있을런지. 그녀가 당신에게 말한 적이 있던가? 자신은 사람을 물지 못한다고.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보잘것없는 손길에 뺨을 기대어오는 당신을, 따뜻하게 받아주고 매만져주는 것뿐이었다. 그녀는 가만히 당신을 주시하며, 쏟아내리는 말을 담담하게 들어주었다. 곪은 흔적이 아파 몸부림치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녀의 엄지손가락을 꾹 깨물면 그녀의 입에서 떨리는 신음이 비틀대며 흘러나온다. 고통이 담겨있지만, 고통만 담겨있지는 않은 소리가 독한 연기처럼.

"머뭇거리는 게 아니구요?" 하고, 그녀는 당신을 도발했다. 그리고 입맞춤이 이어졌다. 당신이 원하는 만큼 어울려주고 나서야, 간신히 입을 뗀 그녀는 짐짓 샐쭉하게 눈을 가늘게 뜬다.

"너무 그슬리기만 하면 불을 붙이기도 전에 다 타서 없어질지도 몰라요?"

44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2:38:59

(그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 고민고민해서 답레를 썼는데, 분량이 너무 쥐꼬리만큼이라 북어가 되어버린 루이스주)

잠깐만요.. 답레를 쓸 때마다 머리가 아파서.. 약 좀 먹고 오겠습니다..

45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2:41:47

답레 쓰시느냐고 수고하셨습니다..는 따님이 굉장히 요오망해졌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시체)(도발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46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2:43:18

어...많이 아프시면 쉬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 다녀오세요...

47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2:54:53

(답레 쓰려고 하다가 일단 개망나니 브레이크를 점검한다.) 답레 쓰러 다녀올텐데 많이 힘드시고 아프시면 쉬러가주세요;^;

48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2:59:06

(이 분 브레이크를 언제까지 밟으시려고.) 타이레놀 한 알이면 해결될 문제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루이스야, 뭐.. 평소의 루이스인걸요.

49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3:01:25

평소의 루이스보다 몇백배는 더 강한데요. 아, 이건 제가 루이스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 그나저나 벌써 세시인데 언제쯤 주무시나요? 그리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걱정은 되니까...응.

50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3:07:18

...그러게요? (이 사람은 10시에 잠을 깼다) 잘 모르겠습니다.. 피로가 덜 풀린 느낌이긴 한데, 자러 갈 땐 말씀드리겠습니다..

아 아침식사 와이즈한테 떠맡겨보고 싶다.. (?)

51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3:14:25

응, 피곤하면 지체없이 이야기하고 자러가요. 피로는..자도자도 풀리지 않는 거 아니였나요...(은은) 어, 저 부탁하나 해도 될까요. 루이스주?:3

꼬옥해도 될까요. (진지)

? ? ? ? ? ? 아침을 우리집 개망나니한테요? ? ? ? ? 떠맡긴다면 최대한 노력시키겠습니다(비장)

52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3:18:53

>>51 물론, 얼마든지 하셔도 좋습니다... (팔 활짝)

53 와이즈 - 루이스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3:44:23

소망, 아니 정확히 명명하자면 그것은 여자가 그녀에게 남기고 싶어하는 의미를 넘어, 더 깊고 음습한 것들이 묻은 갈망이였다. 여자는 자신이 말하지 않는다면 그녀가 먼저 물음을 던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는 처음 만났을 때처럼 줄곧 자신을 따스하게 받아주는 그녀의 손에 어리광을 부리는 대여섯살짜리처럼 기댄 얼굴을 부볐다. 그녀의 온기는 그런 것이였다. 길게 이어진 겨울을 녹여내는 봄. 여자, 와이즈 지킬은 엄지 손가락을 깨물자 흘러나오는 독한 연기가 전신의 감각을 훑어내며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 만족스럽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기분에, 와이즈는 그녀를 자신의 입술에서 놓아준다.

그녀의 도발에 여자, 와이즈 지킬은 와락 이맛살을 구겨내며 몇번 입술을 달싹이다가 곧이어 꾹 물었다. 입술 안쪽의 연한 살갗을 몇번 뭉개내던 것도 잠시, 와이즈는 그녀의 어깨를 쥐고 있던 손에 힘을 주며 대답 대신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그녀의 도발에 대한 앙갚음 정도는 될 수 있는 정도로 입맞춘 뒤에야 와이즈는 입술을 떼어내고 입매를 비틀어내며 낮고 작게 실소했다.

"당신 예뻐요."

여자, 와이즈 지킬은 비틀어내던 입매를 되돌리며 말이 멎었다. 속내에서 술렁거리는 감정의 소용돌이 안쪽으로 침전되지 못한 말이 혀 끄트머리에 매달려서 어지러이 뒤엉켜 있는 낱말들은 문장이 되어 입밖으로 내어졌다.

"전부 씹어버리고 싶게."

술기운에 섞인 날것의 문장이 툭 떨어졌다. 와이즈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그녀를, 차근하게 씹어삼킬 것처럼 응시하다가 자신의 손으로 그녀에게 선물을 해준 옷에 손을 올렸다.

54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3:46:29

((결국 질질질 끌려가버림)) ((짧은 길이에 종이가 됨)) 어허잉....;^;

>>52 :3♥ (꼬오오옥)
yz:(꼬옥)

55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3:47:30

아니 걸린 시간에 반비례하는 것도 아니고 답레 길이가....(얼굴 싸쥠)

56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3:56:11

긴데요... (깔려죽음)

>>54 (토닥토닥) (쓰담담)
루이스: 어라.. (마주 꼬옥) 응. (옅게 웃으며 머리 쓰담쓰담)

57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3:59:19

으아악 루이스주가 깔리셨어! ! :0 (부축) 아니 전혀 길지 않다고 생각했는데..(꼬오오옥)(쓰담과 토닥에 만족)

yz:왜 그러는지 안물어보네요.(부비적)

58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4:03:29

루이스: 무슨 일 있어요? (손가락으로 와이즈의 머리카락 끝을 갖고 장난침)

59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06:53

와이즈:그냥. 당신이 좋아서. (작게 웃음)

60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10:01

(우리집 개망나니의 머리가 반곱슬이여서 다행이다.) tmi지만 저는 손으로 머리카락 장난을 치는 모먼트를 좋아합니다....

61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4:13:57

루이스: (쪽) 응. 나도요.
왜인지 그런 거 좋아하실 것 같아서.. ( ..)

62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16:51

(.. )( ..) 저 그렇게 알기 쉬운 사람이였군요....? (아님)
와이즈:응. 알고 있어요.(쪽)

63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18:01

우리집 개망나니, 짤일상에서도 사랑한다는 말 꺼내게 하기 힘드네. 이녀석..(왱왈)

64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4:22:58

*facepalm*
왠지 또 텀이 길어질 것 같은데.. 피곤하시면 답레는 나중에 확인하시고 주무시러 가셔도 좋아요..

65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25:51

저도 오늘 10시까지 잤고 대자연 때문에..^0^ (그냥 루이스주랑 있는 게 좋아요) 텀 걱정 마시고 그냥 편하게 써주세요. 쓰시다가 피곤하시면 주무시러 가셔도 되구요. 이건 제가 잔걱정이 많아서 드리는 말이에요. 머리 아프시다고 하셨으니까..응...

66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26:53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으니까요..<:3

67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4:28:39

(쓰담담) 걱정되셨던 거에요? 머리는 정말 괜찮으니까요.. 손 가는 대로 천천히 쓰겠습니다만, 쓰다가 잠들지도 모르니 이 불초 북어가 너무 조용하면 자러 갔구나 생각해주세요..

68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31:09

으응...(맞쓰담담) 피곤하면 그냥 답레는 나중에 쓰고 자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나한테는 소중한 참치라니까요:3 미리 잘자요, 루이스주. 좋은 꿈 꾸고 좋은 밤:3♥

69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46:08

으음..일단은 셔터 내릴게요?:3

70 루이스주 (UwO4NU1MlI)

2021-04-25 (내일 월요일) 04:48:56

집중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약기운이 돌아서 그런가 답레를 반쯤 썼는데 자꾸 꾸벅꾸벅 조네요.. 조금만 잤다가 와서.. 마저 쓰겠습니다... 와이즈주도 푹 쉬시고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

71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04:54:03

푹 자고 와서 써줘도 되니까요. 루이스주가 답레를 쓰는데 부담이 안되는 선으로 해주세요:3 푹 자고 천천히 와요. 응. 잘자요..:3

72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12:44:22

모닝....:3

73 일모드주 (nSy2ZmD8BI)

2021-04-25 (내일 월요일) 12:48:18

모닝!!

모닝...?(흐릿)

74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12:49:17

모드레드주 안녕하세요..!:3

75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17:17:48

(월화 연타로 출근하게 되어 말라버린 참치의 갱신)(게다가 더워..뭐야 날씨 더워 갑자기 더워..)

76 YZ주 (PoHH7ckdBQ)

2021-04-25 (내일 월요일) 21:27:53

늦저녁 챙겨먹고 한숨 잔 뒤에 갱신합니다..내주말이 소멸했어...:0

77 YZ주 (ZYhKuCDK46)

2021-04-26 (모두 수고..) 00:01:33

흐음.. 열두시네요. 모두 좋은 주말 보내셨을까:3 그랬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78 YZ주 (ZYhKuCDK46)

2021-04-26 (모두 수고..) 01:26:01

(셔터내릴 각 재는 ing)(셔터 내린다는 말 없어도 자동으로 늦새벽이 되면 내려갑니다.)

79 YZ주 (ZYhKuCDK46)

2021-04-26 (모두 수고..) 13:36:29

갱신해두고 가요.

80 캔주 (HdbG1EYsXQ)

2021-04-26 (모두 수고..) 16:03:06

다들 안녕~

81 모드주 (pkEVrDBCVo)

2021-04-26 (모두 수고..) 16:04:48

갱신이야!!!

잡무 끝나면 자유다!!!!! 잡무하고 올게!

82 YZ주 (v5MPaxpApY)

2021-04-26 (모두 수고..) 16:25:10

캔주 모드레드주 어서오시고 모드레드주 잡무 화이팅이에요. 저는, 출근합니다...

83 YZ주 (v5MPaxpApY)

2021-04-26 (모두 수고..) 20:54:43

월요일 월월월...OTL 끌어올려놓고 현생 살러가요. 모두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84 모드주 (pkEVrDBCVo)

2021-04-26 (모두 수고..) 21:48:53

화이팅이야 와이즈주:3!!

85 YZ주 (탈수 중) (7uxbM3LvCA)

2021-04-27 (FIRE!) 00:08:01

셔터 내리고 갑니다...흑흑....

86 YZ주 (말라붙음) (iVPqb0ELgA)

2021-04-27 (FIRE!) 10:43:26

(갱신하고 조금 잤다가 다시 출근해야하는 종이조각이다..)

87 YZ주 (말라붙음) (iVPqb0ELgA)

2021-04-27 (FIRE!) 16:33:57

(종이가 갱신버튼 위에 덮어진다.)(어기적) 날씨가 흐리네요.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88 캔주 (0TpUVLIPgo)

2021-04-27 (FIRE!) 16:36:12

(기어다님) 안녀어엉...

89 YZ주 (말라붙음) (iVPqb0ELgA)

2021-04-27 (FIRE!) 16:50:46

(캔주 토닥토닥) 어서오세요. 캔주...

90 모드주 (cVnCgbSy9Q)

2021-04-27 (FIRE!) 21:33:50

안녕!!!

91 YZ주 (말라붙음) (iVPqb0ELgA)

2021-04-27 (FIRE!) 22:10:16

강하다 현생...(파들) 갱신해두고 가요. 모두 안녕..그리고 안녕. (파스슥)

92 YZ주 (말라붙음) (rSS6ulNptY)

2021-04-28 (水) 09:27:27

Wa 퇴근............(바스라져버림)

93 YZ주 (말라붙음) (2Xwsk/yk76)

2021-04-28 (水) 17:09:09

(죽어있다가 갱신..)

94 모드주 (lCLdpMHkUg)

2021-04-28 (水) 21:31:58

사랑니 빼고 구르다가 갱신...... 이제야 아픈 게 가셨어....

95 YZ주 (2Xwsk/yk76)

2021-04-28 (水) 21:49:33

저녁 먹고 갱신합니다. 모드레드주...;^; 사랑니 그거 많이 아프죠 고생하셨어요;^;

96 YZ주 (DWkP4oCM56)

2021-04-29 (거의 끝나감) 02:55:32

흠....셔터내립니다.

97 일모드주 (42BjNbjApw)

2021-04-29 (거의 끝나감) 09:41:47

셔터 온!!!!

98 YZ주 (i8z0NwEXtE)

2021-04-29 (거의 끝나감) 14:54:31

갱신해둘게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3

99 YZ주 (i8z0NwEXtE)

2021-04-29 (거의 끝나감) 22:10:34

(날씨가 쌀쌀해서 펄럭거리는 종이)(갱신해두고 현생 살러갑니다.)

100 YZ주 (EWM822btRc)

2021-04-30 (불탄다..!) 08:37:16

모닝..! 퇴근....OTL

101 일모드주 (fye21AZsjM)

2021-04-30 (불탄다..!) 12:07:40

퇴근 원츄!!!!!!!(털푸덕

102 YZ주 (f1NdYZHIgU)

2021-04-30 (불탄다..!) 14:22:05

으어.... 모드레드주 힘내세요....;^;

103 일모드주 (fye21AZsjM)

2021-04-30 (불탄다..!) 14:30:04

점심 먹으러 가면서 갱신.. 안녕안녕:3

104 YZ주 (f1NdYZHIgU)

2021-04-30 (불탄다..!) 14:35:08

안녕하세요 모드레드주..:3 힘내시기..맛있는 거 드시고....(죽어있음)

105 YZ주 (f1NdYZHIgU)

2021-04-30 (불탄다..!) 18:46:45

사흘동안 프리덤...체력 비축하고 있는대로 뒹굴거릴테다...

106 YZ주 (f1NdYZHIgU)

2021-04-30 (불탄다..!) 21:17:49

올려놓을게요~~:3

107 모드주 (kqMYVRj8VQ)

2021-04-30 (불탄다..!) 22:11:39

퇴근!!!!!!!!!!!!!!!!!!!!!!!!



일하고 올게.... :3 인간은(뚠뚠) 오늘도(뚠뚠)열심히 일을 하네(뚠뚠)

108 YZ주 (f1NdYZHIgU)

2021-04-30 (불탄다..!) 22:21:25

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그리고 힘내시기...;^;

109 마르티네즈-캔 (aSz4wwkbcY)

2021-04-30 (불탄다..!) 23:14:03

"그렇다고 하자."

여자는 못 믿겠지만 넘어가준다는 것처럼,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죠. 눈이 높은 사람이 저한테 반한다고요? 헛소리도 정도껏이죠.

당신의 말에 여자는 못 들을 걸 들은 사람처럼 굴었어요. 질렸다는 표정을 굳이 감추지도 않았죠. 가면을 벗은 모습을 보고도 저런 반응이라니요. 솔직한 감상을 말하자면, 호구냐고 묻고 싶을 정도였죠. 아니면 무슨 죄를 지어 저같은 사람에게 반했냐고요.

그러니까, 지금처럼요. 차라리 전의 모습에 반했다면 이해는 가요. 그건 최대한 세상 어두운 부분 하나 모르는 아이처럼, 사랑만을 받아와서 사랑을 나눠줄 줄 아는 해맑은 아이처럼 굴었는 걸요. 그런데 지금은요? 지금은 분명 성질을 긁으면서 밀어낸 것밖에 없를 텐데요?

"됐어, 그만 말해도 돼."

어차피 더 듣는다고 해도 여자가 이해할 수 있을 것같진 않았아요.

"...캔,"

무언가를 말하려던 것처럼 당신을 부른 여자는, 잠시 머뭇거리다 결국 입을 다물어버렸어요. 조금 후에서야 당신을 바라보았어요. 입술을 달막거리다, 겨우 말을 끄집어냈죠.

"내가, 너를 끝까지 사랑하지 않으면 어쩔 셈이야?"

당신의 말에 여자는 코웃음 쳤어요. 그러면 다른 사람을 찾아가겠지. 평이한 어조로 답했죠.

"...Huh, 그런 식으로 듣는 거 보니까 하고 싶기라도 한가 봐?"

헛웃음을 지으며 맞받아쳤어요. 농담이라는 말에는 어깨를 가뱝게 으쓱였죠.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결국 돌아가지는 않을 거란 소리네."

당신의 말을 일축해버렸죠. 앉아있던 아일랜드 식탁에서 가볍게 뛰어내리려 하다, 좋은 생각이라도 났는지 당신을 돌아보았어요. 안고 있던 마시멜로 봉지를 옆에 내려두고 팔을 벌렸죠.

"나 안아들어줘."

110 YZ주 (f1NdYZHIgU)

2021-04-30 (불탄다..!) 23:21:00

마르주 어서오세요:3

111 YZ주 (VmQDfAZfZU)

2021-05-01 (파란날) 00:21:10

(올려두고 뒹굴)

112 YZ주 (VmQDfAZfZU)

2021-05-01 (파란날) 00:58:50

모두 토요일 잘 보내시고 12시 지났으니 오늘...응,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113 YZ주 (VmQDfAZfZU)

2021-05-01 (파란날) 04:23:25

오늘도 보고 싶은 날이네요. 모두들..:3 셔터 내릴게요:3

114 일모드주 (4pLfU9XrUg)

2021-05-01 (파란날) 18:01:59

셔터가 안 올라갔었어..?! 올릴게!!!

115 YZ주 (VmQDfAZfZU)

2021-05-01 (파란날) 18:54:06

(컨디션이 별로라서 계속 죽어있는 시체) 갱신하고 가요...

116 YZ주 (VmQDfAZfZU)

2021-05-01 (파란날) 20:06:32

맛저하세요 모두들:3

117 YZ주 (VmQDfAZfZU)

2021-05-01 (파란날) 23:52:08

OTL....비가 왜 이리 오래 오는가... 갱신합니다...

118 YZ주 (Q81JHFU8nE)

2021-05-02 (내일 월요일) 03:32:58

와이즈,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내 사명이야』
여자의 입매가 비틀어지며 낮고 작은 실소를 흘려냈다. 재미도 없고 웃기지도 않게, 어울리지 않는 지껄임이였다. 자신괸 어울리지 않는 낱말들의 나열을 흐트러트려 놓고 여자, 와이즈 지킬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감겼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였어." 방금의 낮고 작은 실소의 흔적이 없는, 건조한 목소리가 뇌까려졌다.

2. 『곁에 있어줘』
옅은 보랏빛 삼백안으로 물끄러미 응시했다. 소매의 끄트머리를 쥐어내고 어깨에 얼굴을 기대내는 꼴이 여자의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내밀어진 손에 조심스레 기대고 문지르는 길고양이 같았다. 여자, 와이즈 지킬의 얼굴에 맺혀 있던 식은땀 한방울이 턱을 타고 흐르다가 떨어졌고, 와이즈는 꾹 자신의 눈을 감아냈다.

"조금 있으면 금방, 괜찮아질거니까요."

3. 『고마워, 내 사랑』
나른한 기색이 짙도록 내리감은 여자, 와이즈 지킬의 옅은 보랏빛 삼백안이 곧게 치켜 떠졌다. 비틀린 입매를 풀어내며, 와이즈는 얕지만 분명하게 웃고 있었다. 당신의 손을 한차례 깍지를 껴서 힘껏 쥐어내고, 그렇게 웃었다. 금방이라도 흩어질 것 같은 야트막한 미소였다. "고마워." 속살거리는 여자의 목소리가 한껏 가라앉아서 먹먹하고 눅눅했다. 힘껏 쥐어낸 당신의 손을 끌어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댔다가 자신의 뺨으로 당겨내리며 여자는 손바닥 안쪽에 깊게 입술을 묻어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자다가 깬 김에 오랜만에 진단 내려놓고 셔터내리겠습니다. 잘자요:3 (셔터내림)

119 YZ주 (Q81JHFU8nE)

2021-05-02 (내일 월요일) 05:04:29

(아, 그리고....음..보실지 안보실지 모르지만 루이스주께서는 부담가지지 마세요. 응.)(셔터 다시 내림)

120 모드주 (5johPTOJHE)

2021-05-02 (내일 월요일) 08:10:14

출근 준비하면서 갱신!!

121 YZ주 (Q81JHFU8nE)

2021-05-02 (내일 월요일) 09:53:16

모드레드주 출근.. 화이팅입니다...응...(조금 더 자야지..)

122 일모드주 (QuTR6hMCJQ)

2021-05-02 (내일 월요일) 10:55:37

잘자 와이즈주!

123 YZ주 (Q81JHFU8nE)

2021-05-02 (내일 월요일) 14:35:17

지금의 와이즈 지킬 당신이 열일곱의 당신에게 선물하는 말 한마디.

“ 조금만 기다려, 네 죄는 곧 웃음이 되어 너를 물들일 테니. “
#shindanmaker #열일곱의_너에게
https://kr.shindanmaker.com/995715

(이건 어느 세계선의 yz인가.....)(잠이 덜깨서 머엉....)

124 YZ주 (Q81JHFU8nE)

2021-05-02 (내일 월요일) 18:46:07

쌀쌀해라...갱신할게요..:3

125 YZ주 (Q81JHFU8nE)

2021-05-02 (내일 월요일) 22:25:22

일요일도 끝나가네요..:3 갱신~~:3

126 모드주 (5johPTOJHE)

2021-05-02 (내일 월요일) 22:52:37

갱신이야!!!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우럭)

127 YZ주 (Q81JHFU8nE)

2021-05-02 (내일 월요일) 22:53:55

(모드레드주 토닥토닥) 어서오세요 모드레드주. 수고하셨어요..;^;

128 YZ주 (Q81JHFU8nE)

2021-05-02 (내일 월요일) 23:54:59

음..:3 좋아요. 오늘 셔터는 좀 일찍 닫겠습니다. 한동안 기온차가 심할 거라고 생각하니 출근이 끔찍하겠네요;^; 모두 잘자요.

129 YZ주 (yQJTUHocOk)

2021-05-03 (모두 수고..) 00:26:05

(tmi:셔터는 내렸지만 일단 새벽을 헤매일 생각이다. 미쳐버린 수면패턴 같으니.)

130 YZ주 (yQJTUHocOk)

2021-05-03 (모두 수고..) 15:08:26

출근 준비하며 갱신하고 갑니다....:3

131 YZ주 (6EsAfnOULs)

2021-05-04 (FIRE!) 00:05:41

월요일...월월월...(셔터 내리는 죽은 사람)

132 YZ주 (m14hJKV6ds)

2021-05-04 (FIRE!) 10:40:21

(비에 죽어있는 시체)(4시간 자고 출근이라니.......착한 참치는 이러면 안됩니다.)(셔터 올리고 가요.)

133 모드주 (8hnUMcG0DU)

2021-05-04 (FIRE!) 11:51:30

어쩌다보니 쉬게 되었 다.. 비 좋다... :3 그나저나 괜찮은 걸까 와이즈주..(흐릿)

134 YZ주 (m14hJKV6ds)

2021-05-04 (FIRE!) 14:18:40

제 몫까지 푹 쉬어주세요 모드레드주....;^; 저는...저는 괜찮아요 메이비....(시들)

135 YZ주 (XcqdO5D6kY)

2021-05-04 (FIRE!) 17:51:32

올려두고 현생살이하러 갑니다....OTL

136 YZ주 (btWGFdV8.Q)

2021-05-04 (FIRE!) 21:02:35

(복창하자 저는 죽었습니다....)

137 YZ주 (kTjOWLH4bo)

2021-05-05 (水) 16:08:49

끌올...:3

138 모드주 (/IR9YvotKU)

2021-05-05 (水) 17:59:34

끌올!!!:3

139 YZ주 (kTjOWLH4bo)

2021-05-05 (水) 21:46:18

갱신입니다:3

140 YZ주 (P5fYaPNNkQ)

2021-05-06 (거의 끝나감) 00:35:07

끌어올려놓을게요.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시길 바래요. 보고싶네요 모두들:3

141 YZ주 (P5fYaPNNkQ)

2021-05-06 (거의 끝나감) 01:05:45

(누구라도 오시면 깨어있는 이상 반겨드릴게요. 지금 상태라면 언제 잠들어도 이상하지는 않지만;3)(없으시다면 셔터나 내릴게요. 잘자요. 모두들.)

142 출근모드주 (qyF1QfoPN.)

2021-05-06 (거의 끝나감) 05:37:56

끌올이야!!!


일하고 올게!!!:3

143 YZ주 (pVoEv7WnyQ)

2021-05-06 (거의 끝나감) 15:30:22

출근 갱신합니다~~:3

144 마르주 (KyAdOgy66I)

2021-05-06 (거의 끝나감) 16:29:32

오랜만에 갱신해요! 요즘에 정신이 없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시면 좋겠어요.

145 YZ주 (pVoEv7WnyQ)

2021-05-06 (거의 끝나감) 16:39:33

마르주 오랜만이에요. 5월이다보니 다들 바쁘신 모양이네요....(낡고 낡음)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146 YZ주 (pVoEv7WnyQ)

2021-05-06 (거의 끝나감) 22:18:24

(너덜) ㅎ...ㅎㅎㅎ...올려놓고 가요...죽여줘...

147 YZ주 (.b/MG.nilI)

2021-05-07 (불탄다..!) 10:34:35

(비 쫄딱 맞아서 너덜거리는 종이가 갱신하고 갑니다.....)

148 출근모드주 (IlTpC5H/Oo)

2021-05-07 (불탄다..!) 10:40:43

와이즈주 고생이 많네...()

마르주도 오랜만이야!!!!!



요즘 비와도 신나지가 않아.....!!!!

149 YZ주 (.b/MG.nilI)

2021-05-07 (불탄다..!) 10:57:01

모드레드주 안녕하세요....꼭 이른 장마 느낌이 드네요. 날씨 머선 일이고 참말로...;3 모드레드주도, 현생이 고되서 그러시겠죠...;^;

150 모드주 (P0DmMShwZU)

2021-05-07 (불탄다..!) 21:21:48

퇴근갱신이야!!!:3


그거 아마 앤서..(???) 돌풍불고 장난 아니더라 오늘(흐릿)

151 YZ주 (.b/MG.nilI)

2021-05-07 (불탄다..!) 22:35:12

(날씨가 미쳐돌아가고 있습니다...)(흐릿)

152 YZ주 (.b/MG.nilI)

2021-05-07 (불탄다..!) 23:36:09

올려놓을게요...:3

153 모드주 (P0DmMShwZU)

2021-05-07 (불탄다..!) 23:37:47

갠신이야.. 그치고 다들 잘자!

154 YZ주 (.b/MG.nilI)

2021-05-07 (불탄다..!) 23:41:47

잘자요 모드레드주.....:3
음......(셔터 내리는 갈고리 들고 옴)

155 YZ주 (P621h8o9oE)

2021-05-08 (파란날) 10:52:18

갱신하고 갑니다.....미세먼지......OTL

156 YZ주 (Q0yIDy0vUQ)

2021-05-09 (내일 월요일) 01:06:34

좋은 밤 되세요. 모두:3 셔터내려요.....

157 모드주 (EHQ4Mi3pt.)

2021-05-09 (내일 월요일) 09:17:23

나메가 제멋대로네 갱신해!!!

158 YZ주 (waFM1b5oyk)

2021-05-09 (내일 월요일) 14:11:21

응...역시.. 갱신해둘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모두들.

159 YZ주 (z67C/6lv3I)

2021-05-09 (내일 월요일) 20:58:05

올려놓을게요...;3 일요일이 순삭되어버렸어OTL

160 이름 없음 (FYqRBQdwzc)

2021-05-09 (내일 월요일) 21:08:18

빡셌다... 퇴근 갱신이야!!!!

161 몯주 (FYqRBQdwzc)

2021-05-09 (내일 월요일) 21:08:29

앗차 나메!

162 YZ주 (R0ts3kqhB2)

2021-05-09 (내일 월요일) 21:09:43

모드레드주 어서오세요;3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163 몯주 (krqS/gLygM)

2021-05-10 (모두 수고..) 11:52:06

갱신이야!!:3

164 YZ주 (6Uwnhzel6.)

2021-05-11 (FIRE!) 09:58:01

퇴근 갱신하겠습니다:3

165 마르주 (gmVPumNSng)

2021-05-11 (FIRE!) 21:13:53

갱신해둘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기를 바라요...

166 모드주 (mR1gGsryiY)

2021-05-11 (FIRE!) 23:35:27

오늘 날씨 좋더라! 갱신하고 갈게!!

167 YZ주 (PE0z/eJVqI)

2021-05-12 (水) 09:56:01

완연한 봄 날씨네요;3 새벽과 밤은 쌀쌀하고 낮은 덥고..모두 감기조심하세요;^; 갱신하고 가요:3

168 YZ주 (M6xS5XtjtU)

2021-05-12 (水) 20:21:01

올려놓을게요:3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래요:3

169 YZ주 (DDn8Xihi.6)

2021-05-12 (水) 23:44:55

셔터 내리고 갈게요;3 언제가 됐든 모두가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3 다들 좋은밤...

170 캔주 (/bFLsO7K1U)

2021-05-13 (거의 끝나감) 16:13:55

휴우... 벌써 5월이라니 시간 참 빨라... ._.)

171 YZ주 (C.8pH9gHbA)

2021-05-14 (불탄다..!) 11:37:39

헉 캔주가 왔다 가셨구나:3 캔주 잘 지내고 계시죠 5월도 이제 중반이니까요...:3 너무 밀려나서 올려놓을게요:3c

172 YZ주 (Jx15t0Ps6U)

2021-05-14 (불탄다..!) 12:08:27

:3....아 그리고 일상은 조금 더 기다려보고 안오신다면 그대로 마무리 짓는 걸로 생각할게요. 그리고 음.. 아니다. (.. )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으니 다들 날씨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173 YZ주 (dzmQ0ic2.Y)

2021-05-14 (불탄다..!) 19:51:27

저녁 모두 챙겨드세요:3 갱신해둡니다:3

174 모드주 (E/Ri1UZ8v.)

2021-05-14 (불탄다..!) 21:03:59

갑자기 확 바빠버리는 거 있기...?(흐릿)

갱신이야!

175 YZ주 (GiknwNNIWQ)

2021-05-14 (불탄다..!) 21:08:25

아아...현생은 늘 그러하다..잔혹하죠..;^; 수고하셨습니다. 모드레드주;^;

176 몯주 (td667br8L2)

2021-05-15 (파란날) 17:06:52

다들 현생 화이팅:3

177 캔 - 마르티네즈 (oEejxvt5VE)

2021-05-16 (내일 월요일) 09:10:34

" 아도라는 너무 대충대충이야... "

투덜거린 그는 금방 그래도 상관 없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였다. 생각해보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일이었다. 그는 그 자신이 생각하기에 눈이 높은 사람이었고, 뭐가 됐던간에 지금 그녀에게 반해있으니 다른 것들은 상관 없다는 생각이었다.

" 엑, 아직 한참 더 남았는데. "

그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말이 장난같지는 않았다. 저대로 냅뒀으면 아도라가 거북해할만한 말을 끝도 없이 뽑아냈을 테다.

그녀가 무언가 뜸을 들이자, 그는 그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런것 때문에 그렇게 뜸을 들인 거냐고 그녀를 놀릴 셈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질문은 그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또 고민하게 만들었다.

" 글쎄... 어쩔 셈이냐고 물어봐도... "

그에게 플랜B나 C는 없었다. 오직 그녀를 바라보는 플랜 A만이 있을 뿐이었다.

" 그럼 정말로 울지 않을까? "

그는 정말로, 그때의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말을 할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어쩌면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난 멍청한 사람이라서 말이야. 사랑하는 사람을 쫓기만 할 뿐. 그것 말고 다른건 생각 못해. "

결국에는 자신이 멍청하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 절대 아니지! 날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하는건 범죄라고! "

그는 손가락으로 X자를 만들었다.

" 안아들어줄까? "

그는 그렇게 되묻고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움직였다. 그녀의 품 속으로 망설임 없이 파고들어가, 한 팔은 그녀의 다리를 받치고 다른 한 팔은 그녀의 허리를 휘감으며 안아들으려 했다.

" 어디로 모실까? "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물었다.

178 캔주 (oEejxvt5VE)

2021-05-16 (내일 월요일) 09:10:46

붸에에엑... (무지개토)

179 YZ주 (LDsvtwRuNQ)

2021-05-16 (내일 월요일) 21:01:23

OTL 일요일이 삭제되었다.. 갱신해두고 가요;^;

180 모드주 (2h/t60n3LA)

2021-05-17 (모두 수고..) 18:24:06

다들 화이팅이야;ㅁ;

181 모드주 (UbCrbBpF4g)

2021-05-18 (FIRE!) 10:06:58

갱신!

182 YZ주 (JBIbj9mFoY)

2021-05-18 (FIRE!) 10:33:44

들렀다가 갑니다;^; 조금 자고...출근....OTL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파들)

183 YZ주 (E1YMNqZlkc)

2021-05-19 (水) 02:06:59

(셔터 off)

184 모드주 (LLyl2k7CYE)

2021-05-19 (水) 09:50:40

셔터 ON!

으에에에 일하기 싫어....8ㅁ8

185 모드주 (LLyl2k7CYE)

2021-05-19 (水) 17:57:29

올라가라!!!!:3

186 YZ주 (y8lesb/szU)

2021-05-19 (水) 23:22:30

모두 휴일 잘 보내셨을까요.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3 올려놓고 갈게요. 좋은 밤 되세요.

187 YZ주 (kj1yltbOPg)

2021-05-21 (불탄다..!) 10:34:23

올려놓으면서 갱신하고 갑니다;3 날씨가 미쳤나봐....OTL

188 모드주 (RE08zsnmko)

2021-05-21 (불탄다..!) 11:25:33

집 최고.... ㅇ<-<

확실히 장마가 일찍 왔네....

189 YZ주 (1oldQ5ZMTQ)

2021-05-21 (불탄다..!) 12:12:46

음....(생각이 많아짐)
모드레드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러게요 이정도면 장마지싶어요....푹 쉬실 수 있길 바랍니다. 들렀다가 갑니다.

190 캔주 (OPsFQj354Y)

2021-05-23 (내일 월요일) 20:48:47

(데굴)

191 마르티네즈-캔 (Gk3hx6X5X6)

2021-05-24 (모두 수고..) 02:10:24

"내가 좀 원래 그래."

알아서 감당해, darin'. 농담과 진담 사이 어딘가 쯤에 있을 말을 던지고 살며시 웃었다. 눈을 장난스레 휘었다.

"거기까지만 들어도 대충 알 것 같아서."

질렸다는 듯 눈가를 살풋 찌뿌렸다. 저 말이 장난 같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더 무서울 정도였다. 만약 제지하지 않고 끝까지 듣는다 해도 아까 전과 비슷한 내용의 말들이 끊임없이 쏟아져나올 것이다.

여자는 드물게 진지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약간의 연민을 담아서. 결국 당신이 한 답은, 어느 정도는 예상한 답변이었다. 진실로 그리 나올 줄 예상한 것까지는 아니었지만. 여자가 아는 캔이라는 사람은, 이상하고 단순하지만 진솔한 사람이었다. 지금 진심을 다 해 자신에게 부딪혀오는 것처럼. 그렇구나, 당신은. 여자는 짧게 답했다. 더이상 묻지 않았다.

"굉장히...보수적인 사고 방식인데?"

놀리듯 가벼운 목소리였다.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고. 상호 간의 합의만 있으면 문제 없는 거 아닌가, 하고 중얼거렸다.

거부감 없이 당신에게 몸을 맡겼다. 팔로 당신의 목을 감아 자세를 좀 더 안정적으로 만들려 했다. 고개를 기대었다. 당신의 물음에 여자는 나즉하게 웃었다.

"아까 재워달라며."

벌써 잊기라도 한 거야?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192 캔 - 마르티네즈 (tgK6BhAQhE)

2021-05-24 (모두 수고..) 22:34:54

" 하긴. 이제와서 새삼스럽지도 않네. "

알아서 감당하라는 말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긍정했다. 어쩐지 감당하라는 그 말이 기분 좋게 느껴진것 같았다. 그의 뇌내 필터링을 거쳐보자면 대충 그녀가 그를 곁에 두기로 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다만 이걸 입으로 꺼내버린다면 그녀의 질린 표정을 봐야할 것 같았기 때문에, 그는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 흠. 드디어 나란 사람에 익숙해져 가는거네! "

아, 결국 그녀의 질린 표정을 봐버렸다. 그는 그래도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뻔뻔스럽게 키득키득 웃었다. 그녀의 예상은 전혀 빗나가지 않았다. 그는 마음속으로도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을 테다.

그녀가 진지한 얼굴로 바라보는 것에, 그는 영문을 몰라 그저 고개를 살짝 기울였을 뿐이다. 짧게 답하면서도 자신이 뭔가 잘못한 것이 있는건가 싶어 머릿속으로 고민해보지만... 답을 찾아내지 못해 결국은 수수께끼로 남았을 뿐이다. 그래도 그는 그걸로 납득했다. 언젠가, 정말로 언젠가 그녀가 직접 얘기해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 음... 보수적인가? 왜, 그런거 있잖아? 처음은 사랑하는사람이랑. 같은 로망? "

그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그건 그의 머릿속에 있는 법과도 비슷한 것이다. 그러고보면 여태까지 이런 사실을 밝힌 적은 없었는데. 입을 좀 더 무겁게 잠궜어야 하나. 머릿속으로 뒤늦은 후회가 조금씩 밀려오려 했지만 애써 막아내었다.

" 아, 그럼 침실인가. "

그는 미소를 머금고 고개를 끄덕이고서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의 침실은 저번에 한번 왔었기에 알고 있었다. 이 작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흔들리지 않도록 물결처럼 미끄러지듯이 움직여 그는 침실로 들어왔다.

" 자자, 푹신한 침대에요? "

그는 침실에 도착하여 그녀를 침대 위로 살살 내려놓으려 했다. 그러면서도 떨어지기 아쉽다는 듯이 내려놓는것에 조금 주저가 있긴 했지만.

193 캔주 (tgK6BhAQhE)

2021-05-24 (모두 수고..) 22:35:08

좋은 바아아암...

194 모드주 (2QG/4LyeEc)

2021-05-24 (모두 수고..) 23:07:25

좋은 밤!!!!!

나는 자러 가볼게:3!!!

195 YZ주 (zk/4bPDCJM)

2021-05-26 (水) 09:25:20

오랜만에 갱신합니다OTL (현생에 박살난 사람이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96 모드주 (C9B3SryPQQ)

2021-05-27 (거의 끝나감) 09:04:14

갱ㅅ긴이야!! 오늘 저녁 7시에 점검이 있대!

197 YZ주 (hFPXi.L76w)

2021-05-28 (불탄다..!) 14:12:52

(점검이 있었구나??)(전혀 몰랐다.) 올려놓고 갈게요. 유독 날이 많이 추우니 꼭 얇은외투라도 챙기시기:3

198 모드주 (.G2KZ7yAKc)

2021-05-28 (불탄다..!) 22:33:37

갱신이야! 점검이 꽤 빨리 끝났더라구:3

199 YZ주 (nbHvc7EwIs)

2021-05-29 (파란날) 00:01:58

언뜻 보니까 관리자분이 롤백 된다고 했는데 롤백이 안되었더라는 걸 본 거 같아요:3 그래도 점검 빨리 끝났으니..(끄덕) 셔터 내릴게요:3 모두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3

200 마르티네즈-캔 (Tlg1QZElME)

2021-05-29 (파란날) 01:59:36

"그걸 설마 이제야 안 건 아니지?"

여자는 과장되게 헉, 숨을 들이키며 놀란 척을 했다. 얼마 가지 않아 그마저도 지웠지만 말이다. 애초에 여자는 지금껏 늘 제멋대로였고 변덕스러웠다. 다가오는가 싶더니 멀어졌고, 멀어지나 싶더니 다가왔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이 몰랐다 한다면 여자는 꽤나 의아해할 것이다.

"저런, 별로 익숙해지고 싶지는 않은데."

그다지 진심은 아니다. 그만큼 가볍게 던지는 말이기도 했고. 애초에 여자는 당신과의 관계에 대해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미루는 것일지도 몰랐다. 진지한 관계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미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밀어낼 수밖에 없었다.

"흐음ㅡ, 그렇구나."

여자는 적당히 답했다. 많은 것을 중요치 않게 여기는 여자로서는 존중할 수는 있어도 이해할 수는 없는 말이었다. 그리고 차라리 첫사람보다는 끝사람이 되는 편을 선호하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당신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던가? 불현듯 여자는 깨달았다. 자신이 그에게 이야기한 것은 많아도, 자신이 그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전무하다는 사실을.

여기서 여자는 선택해야 했다. 필연적으로 앎은 어떤 방식으로든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당신에 대해 더 알게되는 것 또한 그럴 것이다. 여자는 입을 다뭄으로써, 그 선택을 유보했다.

생각보다 편한 느낌에 힘을 풀고 당신에게 온전히 기대었다. 알고나 하는 건지, 당신의 가슴팍에 고양이가 자신의 체취를 묻히듯 머리를 비비려 하였다. 혹은 그저 이불 속을 파고들어가는 아이처럼 말이다.

당신이 내려놓자, 여자는 당신의 팔목을 잡아채려 했다. 그리고 그대로 자신의 곁으로 끌어당기려 했다. 그리 강한 힘은 아니었다. 오히려 보드라웠다. 여자가 짓는 미소만큼이나 그랬다. 다분히 의도적이었다.

"아쉽구나, 그렇지?"

주어는 쏙 빼먹은 채로 웃음소리를 흘렸다. 그렇게 말해도 알아듣지 못할 정도는 아닐 것이다. 당신의 행동이 이미 말해주고 있었으므로.

201 마르주 (Tlg1QZElME)

2021-05-29 (파란날) 02:00:31

오랜만에 등장한 마르주가 셔터 내리고 갈게요.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

202 YZ주 (GXwbJSrKvg)

2021-05-30 (내일 월요일) 17:32:36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3 갱신해놓을게요. 날씨가 많이 오락가락하니 건강 유의하시길...

203 모드주 (ILC7ysz3Bc)

2021-05-31 (모두 수고..) 10:27:40

갱신할게!!!

204 모드주 (Y8ABI2zEfc)

2021-06-04 (불탄다..!) 11:25:29

모닝! 갱신!@!!

205 캔주 ◆wUVJT2yEGw (jqrYqamk4Y)

2021-06-07 (모두 수고..) 17:49:19

그워어어어어... (좀비)

206 캔 - 마르티네즈 (v8x9F4Tv4U)

2021-06-09 (水) 16:31:13

" 설마. 새삼스럽지도 않다고 말했잖아? "

그는 과장되게 어깨를 으쓱이며 미소지었다. 그에게는 의아할 일이 없는 태도였다. 그도 그럴게, 의도했던것은 아니지만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가까이에서 지켜봤으니까. 오래된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평소에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

" 안돼안돼. 앞으로 나랑 볼 시간이 많은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안된다구? "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던간에, 그는 그녀와의 관계를 이미 깊은것으로 치부하고 있는 듯 하다. 어쩌면 일부러 그런 스탠스를 취하는 것일 수도 있다. 흐지부지 끝내는 것을 원하지 않으니까.

" 뭐야 그 적당한 대답은. 어떻든 상관 없다는거야? "

그는 투덜거리며 삐친듯이 고개를 픽 옆으로 돌려버렸다. 하지만 이내 장난이라는 듯이 다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본다. 그녀가 무언가 생각하는 듯 하자 잠시 고개를 갸우뚱 했지만, 그녀가 자신에게 기대어 부비는 것을 보고는 이내 미소가 지어졌다.

그녀를 내려놓는 동안 잠시 주저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인지, 그녀가 그를 끌어당겨 그녀의 곁으로 이끌어주었다. 그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씩 미소지으며 그녀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고, 그녀의 곁에 푹 누워버렸다.

" 어떻게 알았어? 이 여우. "

그는 자신이 아쉬움을 확 내비치고 있던 사실을 그 짧은 사이에 잊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무시한 것인지 모른척을 하고서 그녀에게로 시선을 고정했다.

" 결국 재워주기로 한거야? "

207 모드주 (3687.GBE2g)

2021-06-10 (거의 끝나감) 11:52:26

마르는 진짜 애기여우야...(팝그작)

208 모드주 (pgWO5in1V6)

2021-06-14 (모두 수고..) 18:41:11

갱신이야:3

209 캔주 (VN1lsRmmLU)

2021-06-16 (水) 23:37:17

나도 갱신~

210 캔주 (9QminU6cfg)

2021-06-22 (FIRE!) 03:50:22

난 아직 여기있다...

211 설정주◆Diso6VDIqQ (QKcDHlwqLE)

2021-06-27 (내일 월요일) 16:12:41

오랜만입니다. 아무래도 묻힌 거 같아서 설정을 가져가려 왔지만, 이미 캡틴이 사라진 마당에 완전히 하이드는 힘들 것 같기도 하니 나중에라도 확인하신다면 적어도 시트 스레 정도는 하이드 부탁드립니다. 비밀번호가 양도가 되었다면 좋을 텐데요.

그동안 제가 만든 설정으로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데다가 애정을 가지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여러분을 볼 면목이 없어 중간에 못 돌아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앞길에 불행보다는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요.

212 설정주◆Diso6VDIqQ (V3UugZ4mDU)

2021-06-27 (내일 월요일) 16:20:52

아, 그리고 위키는 펑해두었지만 인물은 남아있고, 만약 다시 지속시킬 용의가 있으시다면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213 캔주 (6kf4oxOCek)

2021-07-02 (불탄다..!) 16:52:24

음음. 죄송하다니 아니야 설정주. 오히려 이쪽이 더 미안한걸... 뭍히다니 아쉽지만, 그래도 애정이 있었어. 막판에는 너무 띄엄띄엄 와버려서 같이 돌리던 마르주한테 너무 미안하네... :(
다음에 또 어딘가에서 만나자 다들! 지금까지 수고했고 다들 하나하나 예쁜 캐릭터들이라서 정말 즐겁게 돌렸어!

214 설정주◆Diso6VDIqQ (XCmNEr2ENQ)

2021-07-02 (불탄다..!) 18:09:59

아뇨, 캔주께서는 미안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적으로 제 책임이니까요.
여러분의 이야기, 정말 즐겁게 잘 봤습니다. 오랫동안 즐거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5 이름 없음 (7oaav6y8wo)

2021-07-08 (거의 끝나감) 01:49:56

저는
"Red Moon" 스레에서 루이스 캄파넬라
"적영 고등학교" 스레에서 채별비
"HELPERS" 스레에서 폴라리스라는 캐릭터를 굴렸었고,
현재는 1:1 스레인 "초여름, 구닥다리 옛날 이야기였으면 했던" 스레에서 단랑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레스를 남기게 된 이유는, Red Moon/적영 고등학교/HELPERS의 3개 스레에서 무통보 잠수를 하게 되었고,
분쟁 조정 스레에서 HELPERS 스레의 캡틴과 조정을 거친 결과
여태껏 무통보잠수를 해온 3개 스레와 현재 활동중인 1개 스레에 어째서 말없이 잠수를 하게 되었는지/잠수를 하고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서술한 레스를 남기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첫째, "Red Moon" 에서
작년 말에서 올해 2월까지 활동했으나 점점 접속이 뜸해지다가, 3월경에 들어서는 개강 및 답레 작성의 한계점에 부딪혀 접속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플러팅 스레임을 감안하고라도 감정교류보다는 선정적인 흐름을 타버린 점과, 서로의 심경만을 서술하다가 서술 교착 상태에 빠져 응답을 작성하는 것이 힘들어 텀이 늘어졌으며, 일과성 허혈 발작을 일으켜 입원 및 통원 생활을 하게 되어 기입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돌아간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합의점을 찾아야 할지 긴 공백기를 어떻게 메워야 할지도 난감했기에 되돌아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적영 고등학교" 스레에서
4월 말경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나, 실용음악에 대한 전공지식이 모자랐던 결과 캐릭터의 서술의 난해함/매너리즘에 빠져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힘들었으며, 중간고사 기간을 넘기고 5월을 넘어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면서 2학기로 연계되는 졸업작품 프로젝트에 지대한 차질+신체적 이상이 생겨 해당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간상의 문제로 접속을 줄이다가, 결국 접속을 거의 하지 않기에 이르렀습니다.

셋째, "HELPERS" 스레에서
5월 초에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나 얼마 가지 않아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는데, 진행상의 불일치점(진행은 쉰다는 안내에 다른 일을 하러 갔는데, 그 사이 다른 두 플레이어와 진행을 했던 점)으로 인해 스레에서의 소속감에 의문을 느꼈고, 또한 상술한 현실 생활에서의 차질 및 신체적 이상으로 인해 통보 없이 접속을 하지 않기에 이르렀으며, 6월을 거쳐 7월인 현재까지 접속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의 조정 과정에서는 성실히 임하여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캡틴이나 설정주, 와이즈주, 혹은 레드 문 스레의 참가자분 중 어느 분들이라도,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조정스레를 갱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겸허히 듣겠습니다.

216 와이즈주 (XXbjyAQCRk)

2021-07-08 (거의 끝나감) 01:58:12

사실상 스레는 설정주의 의견대로 멈췄죠. 조정스레요? 제가 인코가 기억이 안나는 터라 제가 저라는 인증을 하지 못해서 지켜만 보고있었어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이 있지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레드문은 사실상 정리된 스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가 와이즈주인지 아닌지는 루이스주의 판단에 맡길게요.

나는 루이스주를 원망하고 있지 않아요.
원망할 이유도 없고 루이스를 좋아했고 루이스주의 글을 좋아했고 우리집 개망나니와 루이스의 감정 교류를 사랑했어요. 더 나아가서 루이스주. 당신도 좋아했어요. 캐릭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오너도 좋아지기 마련이니까요. 와이즈와 루이스가 연애만 안했을 뿐 연애처럼 보이는 썸을 타고 있다고 믿었어요. 말이횡설수설이고 인코가 없어서 조정스레는 갱신하지 않을게요.

다만 루이스주. 또 한번 더 후회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 선택을 따를게요. 당신이 어떻게든 이어가달라고 부탁한다면 나는 그 손을 잡을 생각이 있어요. 이만 줄일게요;3

217 설정주◆Diso6VDIqQ (8M6XnC2DVM)

2021-07-08 (거의 끝나감) 02:12:38

와이즈주, 만약 스레가 닫히길 바라지 않았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만약 와이즈주께서 원한다면, 저는 당장이라도 제가 책임을 져서 캡틴이 되어서라도 부활시키려고 노력할게요.

218 이름 없음 (7oaav6y8wo)

2021-07-08 (거의 끝나감) 02:16:21

...저는 제 캐릭터보다도 훨씬 못난 사람이고, 제 캐릭터를 지탱할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와이즈주를 그렇게 오래 기다리시게 만들어버리고 말았어요. 보잘것없는 제가 만들어낸 캐릭터가 조금이나마 와이즈주께 좋은 기억을 안겨드렸다면 다행이고,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시는 부분에서는... 정말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예전처럼 활발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제가 이후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올해 여름은 아주 바쁘고 치열한 여름이 될 예정이고... 상황극판에서도 바빠지거나, 상황극판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제가 남아서 행동으로 사죄하는 방향으로 결정된다고 해도, 일주일에 답레를 몇 번 드리지 못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조심스레 적다 보니 대답이 늦어져서 송구스럽습니다. 조정스레에서의 조정이 모두 끝난 뒤에, 그때에 제 선택을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219 와이즈주 (dbmUJO3M9.)

2021-07-08 (거의 끝나감) 02:18:35

>>217 안녕하세요 설정주. 제가 지금 코드가 오락가락하는데 아시다시피 저는 주야가 바뀌어 있는 사람이에요. 이해해주세요:3 사람이 오지 않는 스레를 붙들고 있다는 것, 캐릭터들 간의 서사가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해보자면 스레는 여기서 닫는 게 좋다고 봐요;3 다만 저는....음....1:1이라도 괜찮다면 건너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게 아니라면 저는 좋은 추억으로 남겨놓겠습니다. 기껏 캡틴을 맡아주시겠다 하셨는데 이런 말씀 죄송해요. 설정주:3

220 설정주◆Diso6VDIqQ (hehMSFEyiE)

2021-07-08 (거의 끝나감) 02:23:30

원하는 상대와 1:1이라면 언제든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설정을 가져간다고는 했지만, 캡틴이 실종된 상태라 시트 스레를 완전히 닫는 것도 무리인 것 같고, 뱀파이어 설정은 뭐..어느 정도는 흔한 설정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이라면 배경보다는 서로에게 집중하니까 큰 문제가 되진 않겠죠.

221 와이즈주 (dlDd6RPi3A)

2021-07-08 (거의 끝나감) 02:29:44

>>220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못드려서 죄송해요. 설정주 아주 행복했어요:3 감사하고 장마와 더위가 지독한 여름이네요. 몸 건강 챙겨주세요. 설정주의 설정으로 놀면서 많이 행복했어요:3 말씀해주신 점은 기억하겠습니다.

>>218 다시 말하지만 상관은 없어요. 어차피 저도 바쁘고 이번 여름은 저한테도 독하거든요. 어느쪽을 택하든 당신이 후회하지 않는 쪽으로 선택하세요.

222 설정주◆Diso6VDIqQ (obNY1ZKBTU)

2021-07-08 (거의 끝나감) 03:03:31

그럼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말씀이네요! 와이즈주도 몸 건강 잘 챙기길 바라요! ;D

223 마르주 (fbmfqxNU9M)

2021-07-08 (거의 끝나감) 12:57:09

으음...너무 오랜만에 와버렸고 그동안 일이 많았네요. 이제 와서 갱신하기엔 염치 없지만, 마르주예요. 먼저 마지막에 텀이 느려지다 결국 답을 못 드려 죄송해요, 캔주. 크게 앓았다...고 해도 변명이겠죠. 말 한마디라도 남길 수는 있었으니까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그동안 놀면서 정말로 즐거웠어요. 멋진 스레를 만들어주신 설정주, 이런 어장을 세워주신 캡틴, 놀아주신 모든 캐주 분께 감사의 말씀 올려요. 마르 돌리면서 즐거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설정들은 전부 넣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요. 원체부터 플러팅 스레를 좋아하는지라 가뭄에 단비나 다름 없기도 했고요.
마지막으로, 좋은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건강 제일...( ˊ ᵕ ˋ )

224 설정주◆Diso6VDIqQ (/zJxNRDwc.)

2021-07-08 (거의 끝나감) 14:07:48

즐거우셨다니 기쁘네요.
마르주도 건강 잘 챙기세요!

225 모드주 (PgBisd02wQ)

2021-07-08 (거의 끝나감) 14:28:49

오랜만에 왔네 다들 그동안 고마웠어:)

226 설정주◆Diso6VDIqQ (jPmfGYPLFk)

2021-07-08 (거의 끝나감) 15:13:48

모드주도 수고하셨어요. 부디 즐거웠길 바라요.

227 이름 없음 (vevQ9QtxoQ)

2021-07-23 (불탄다..!) 03: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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