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 :: 1001

이름 없음

2021-02-20 03:18:43 - 2021-02-21 19:48:52

0 이름 없음 (Kbk.CMf8U6)

2021-02-20 (파란날) 03:18:43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645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2:42

>>635 다림이가 염세적이게 되기 전의 성격?

>>639 앗앗아...

>>640 카사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

646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2:57

>>640 둘 중에서 꼭 선택해야 하는 사항이라면 코카...쪽이겠네요. 사실 둘을 가려먹지는 않아서 어떤 파. 라고 막 말하긴 어렵지만요.

647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3:13

>>640 그.. 만약에.. 카사가 버려지지 않고 평범하게 자랐으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종종 궁금해짐다

>>644 (찬혁아 그거 아냐. 그러는 거 아냐....)

648 후안주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3:24

모두에게 난사적인 질문!

캐릭터가 만나면 제일 짜증나는 적일거 같은 녀석은?

649 강찬혁 (wWxislgMR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4:03

>>640
1. 카사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류는? 멧돼지? 꿩? 소? 다람쥐?
2. 강찬혁이 썩은 음식을 주워먹고도 딱히 배탈 안 나고 멀쩡히 있는 것을 목격한다면?
3. 카사의 최종적인 목표는?

650 에미리주 (hqnvPz6sn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4:18

>>639 에코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도부 보면 백퍼 들킬거같은데요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1 지아 - 카사 (l02LbmqzM2)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4:18

"우앗, 카사 괜찮아?!"

아이고 급하게 물 틀어주느라 실수했다! 혀는 식었으니까 빨리 숨쉬게 해주자 숨! 수도꼭지 잠그고, 얼굴 떼주고! 윤지아 일병! 임무 완수!

"카사카사!"

우선 급한불은 다 껐다! 역시 불닭볶음면은 위험해! 우리 고생 많이 한 카사를 꼬옥 안아줘야지! 불닭같은거 말고 기본적인 컵라면부터 시작하는거야!

"내가 새로 사줄게!"

//어우 졸려서 길게 안써진다...

652 이하루 - 카사 (AX4GLmD5lU)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4:28

" 카사도 제 편이 되어준다니 그거 정말 기쁜걸요. 아니다, 이럴 땐 행복하다는 말이 좀 더 어울리려나. "

하루는 자신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카사의 말에, 진심으로 기쁜 듯 얼굴에 화사한 꽃을 피워낸다. 연분홍빛 꽃은 새하얀 하루의 두 볼 위에 피어났고, 햇살을 받아 더욱 밝게 보였을 것이다. 누군가 자신의 편이 되어준다는 것은 신의 은혜를 받은 자신이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와도 같았으니까. 그것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기뻐하기엔 충분한 일이었다.

그러다 어설프게 자신을 따라하듯 자신의 손등에 부드러운 입술을 가져다 댄 카사를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다, 자그마한 분홍색 입술을 천천히 끌어올려 미소를 머금은 체 말을 이어간다.

" 방금 제가 입을 맞춰준 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요, 카사? 방금 카사가 앞으로도 쭉 건강하길 바라면서 기도를 한거에요. 카사도 기도를 했으려나요? "

상냥하게 자신이 했던 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설명을 해준 하루가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흘린다. ' 입술을 맞댄다는건 그만큼 소중하다는거니까요.' 카사에게 말을 덧붙여 속삭여준 하루였다.

" 그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에요. 아마 별일이 없는 한 카사가 바라는 만큼 볼 수 있을테니까요. "

하루는 카사가 얼만큼 보고 싶은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카사가 바랄 정도는 자신이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상냥한 대답을 돌려준다. ' 물론 그전에 카사가 저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먼저 다른 곳으로 가버릴지도 모르지만요?' . 하루는 그렇게 덧붙이며 따스한 시선을  보낸다. 카사에게 자신보다도 더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생겨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듯한 시선이었다.

공원에 도착한 하루는 카사가 자신의 말대로 신나데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본다. 자신을 향해 웃기도 하고, 떨어지는 나뭇잎도 낚아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카사를 다정하게 바라보던 하루는 장난스럽게 입을 열어 카사에게 외친다.

" 그렇게 나뭇잎 잡고 노는 것도 좋지만, 저를 보지 않으면 조금 섭섭한데요, 카사? "

장난스럽게 말을 던진 하루는 얼마든지 받아주겠다는 듯 양팔을 벌려보인다. 자신에게로 오라는 신호 같은 자세를 취한 하루는 맑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653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4:50

>>648 소우보다 능숙한 암살자 스타일 아닐까.....
방어력 높은 적은 어떻게든 조건 맞춰서 의념기 박으면 딜이라도 줄텐데 상위호환 실력자는..(절레절레)

654 에미리주 (hqnvPz6sn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5:37

>>648 똑같은 재생능력자요 🤦‍♀️ 싸움 한 1주일 정도 질질끌듯.....

655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5:48

>>639 찬혁이의 목표는....붉은 곰 예카르다....

656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6:09

>>648 원거리에서 딜 넣는 타입...

대처가 불가능하다!!!

657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6:14

소우주도 질문 받아요.
근데 하실 거 없을텐데!

658 강찬혁 (wWxislgMR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6:37

>>648
카사. 나머지는 어떻게든 맞던지 피하던지 해서 의념기 빼버린 다음 접근하면 싸울 방법이 보이는데, 카사는 맹수화 키고 스테이터스 강화된 상태에서 달려들면 신속 스테이터스 차이 때문에 강찬혁이 버티기도 전에 딜찍누 당함

659 에미리주 (hqnvPz6sn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7:07

이쯤에도 에미리도 질문 받아보기를 해볼까요!!! ヾ(๑╹◡╹)ノ"

660 이하루주 (Qx.btTf6zc)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7:23

아무래도 하루만 노리는 적이 나오면 하루로선 골치 아프긴 하겠죠..? 전투능력은 솔직히 하루는 좀...

661 강찬혁 (wWxislgMR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7:29

>>650
"좀 봐주세요. 어차피 며칠 지나면 아무도 안 보는 현수막보다, 물건이라도 담고 다닐 수 있는 에코백이 더 생산적이잖아요. 물자사랑을 안 하면 매국이라고요 매국."

662 다림-철우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7:41

"의념을 사용해서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다림 본인의 일종의 버프같은 것을 말하는 것 같지만.. 모호한 말들이다. 고양이가 손을 타게 만든 것이 신기하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중에 다시 만나면 못 듣게 될 소리일지도 모르니까 지금 많이 들어두시는 게 좋을 거에요."
본인과 같이 다닌다면 계속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그런 가능성을 대부분 닫길 원했던 걸까? 자신의 학교를 묻는 말에 천천히

"저는 제노시아에 다녀요. 그러면 이름 모를 분은 어디에 다니시는지 물어도 될까요?"
나긋나긋하게 대답하고는 점차 익숙해지는 손길로 고양이를 쓰다듬습니다. 기막히게 싫어하는 부분은 슥 피해가는 건 운이 작용하는 건지. 아니면 이러면 싫어할 것 같은데. 그건 운이 안 좋은 거니까. 라는 것일까?

663 강찬혁 (wWxislgMR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8:03

>>655
사실 찬혁이 목표는 사이버펑크 2077에서 나오는, "나이트 시티의 전설이 되자"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664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1:18:52

>>657 >>659 이상형!!!

665 나이젤주 (wJP4L0Rdd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0:40

>>632 나이젤 이상형? 겉으로는 건조해 보이지만 사랑을 품고 있는 사람일까. 꼭 지랑 반대인 사람 좋아하네.

>>636 채찍을 안 쓰는 나이젤이면 마체테려나. 총도 갖고 다닐 수 있고. 원래 생각했던 무기는 사복검과 연검도 있지만 나이젤은 이런 건 안 쓸 것 같으니까... 강화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고 하면 주변에 있는 나뭇잎을 날려서 공격한다던가 가능할지도.

>>648 채찍을 자를 수 있는 무기+자를 수 있을 만큼 강함이 있는 적이 카운터려나. (ex:검귀) 느리니까 빠른 적을 만나면 대처가 안 되기도 하고.

666 강찬혁 (wWxislgMR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0:50

>>657
1. 소우는 찍먹 부먹?
2. 의문의 코스트 입수경위는 어떤 거로 생각하고 있나요?


>>659
강찬혁이 싸우는 모습(독침을 빼서 오크 눈알에 꽂기, 얍삽하게 잘린 팔 부분에 달라붙기 등)과 강찬혁의 불량한 모습을 보고 에미리는 어떤 인상비평을 내릴 것인가?

667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1:08

>>645

염세적이지 않았을 때의 성격이라.. 평범한 편의 성격이었죠. 의외로 아가씨스러움도 느껴졌을.. 약간.. 선하고 다정한..? 지금 보이는 성격이랑 비슷하긴 했겠네요.

특별한 성격이거나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668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1:24

>>659 아군 둘이 쓰러지고 에미리가 남았을 때, 적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다음 페이즈가 있는지도 모르고, 아군 둘의 강함이 동등한 상황에서, 에미리는 워리어를 살리나요 랜스를 살리나요?

669 카사주 (sWheEHyoTM)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2:08

>>638 안돼 안 돌려줘 돌아가 훠이 훠이

>>645 카사: (사슴이라 쓰려다 급히 지운 흔적) 으음, 역시 멧돼지 고기가 맛있지! 싸울 때 화끈하고, 잡식성이라 그런 지 맛도 있고, 살도 많고... 음? 먹는 게 아니라? 보는 것만? 으음... 새가 좋아! 알록달록하고, 나도 그렇게 날고 싶어!

>>647 나도 잘 모르겠다! 카사의 99%는 환경에 의해 강제적으로 완성된 것이라! 조금 멍하고 조용할 성격일수도?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으려 할수도 있고, 염세적일수도 있지.

>>648 무한 회복하는 타입. 카사가 많이 빡칠 듯.

>>649
1. 멧돼지! OR 소! 고기가 많고 뜯어 먹기 가능한 것을 좋아함.
2. 처음은 충격과 공포와 엄청난 걱정. 멀쩡한거 안 후에는 엄청난 부러움. 사실 카사를 MAN VS WILD 특성 보고 구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걸로 하면 생존에 대한 처절함이 없을 거 같아서 그만 뒀어!
3. 1) 먹이사슬 최상위! 2) 먼저 안 죽는 친구 만들기!

670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3:21

>>648

어음... 솔직히 대부분의 적들은 다림이에게 까다로울 것 같네요... 전투능력이 강하다..는 건 아닌 느낌이라.

아니면 어떤 상황이라도 어떻게든 운이 작용해서 다림이 이겨버리는 그런 게 가능해질지도 모르지만(농담)(이게 싸움에선 지는데 승부에선 이긴다?)

671 이하루주 (Qx.btTf6zc)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3:32

질문이 엄청 오고 가고 있어요.

672 카사주 (sWheEHyoTM)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3:59

>>658 오호라... 카사 쪽은 오히려 불굴 의념 때문에 찬혁이를 힘들어 할꺼 같았는데 말이지!

673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4:17

>>663 큰 물에서 노는 거야?

>>664 위에서 말했으니까 패스.
못 봤다고요?
못 본 당신의 잘못☆

>>665 나뭇잎 날려서 공격하는 거 보고싶네
닌자같다!

>>666
1. 처먹. 그냥 주는대로 먹어서 같이 먹는 사람이 부먹이냐 찍먹이냐에 따라 달라질 듯.
2. 저도..몰라요... 과거사에서 만났던 사람이 줬다고 하려고 했는데 소망하던 부채집도 아니게 되었으니 저도 몰라요..
....게이트 클리어 하고 얻은 건 아닐텐데....

674 강찬혁 (wWxislgMR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4:52

>>672
적 궁 빠질 때까지 버텨야 하는 자 vs. 궁 빠지기 전에 어떻게든 조져야 하는 자 의 싸움이죠 ㅇㅇ

675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5:02

막 행운이 S만 되어도 우연히 건드린 게 연쇄작용으로 어라. 이 게이트 보스의 가장 큰 약점이 도출되게 만들었어! 정도는 가능할 것 같고...(아무말)

676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6:11

>>669 조용히 책읽고 있는 카사도 보고싶네..
귀여울 거 아냐!

>>675 와 치트..

677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6:41

>>669 (슬픔)

678 이하루주 (Qx.btTf6zc)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6:56

하루가 카사 무릎에 앉혀두고 책 읽어주는게 급 떠올랐어요. 소우주의 책 이야기에.

679 강찬혁 (wWxislgMR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7:33

>>672
제가 시스템을 잘 아는 건 아니니까 카사의 맹수화 의념으로 인한 망념 증가를 몇 턴이나 견딜 수는 있을지 모르겠는데, 캡틴이 망념이 일정 이상 쌓이면 강제로 의념 사용을 중지시켜버린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강찬혁이 버틴다면 그 다음부터는 싸움이 아니라 강찬혁의 일방적인 폭행이 될 겁니다. 다만 문제는 그 전까지 강찬혁이 일방적인 폭행 피해자일 거니까 문제지...

680 철우-다림 (Uy/KYVK1h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7:42

"대단한 의념을 가지고 있군요. 무슨 의념인가요?"

비스트테이머 같은 의념인걸까? 그런 능력의 의념기는 뭘까? 용이라도 소환하나?

"확실히 당신이 없다면 다시는 이 소리를 못듣겠죠."

철우는 다림과 친구가 되고싶다는 생각을했다.

"저는 청월에 다녀요."

턱에서 손을 때고 앞발을 만지작거린다. 고양이는 귀찮은듯 발을 빼버린다.

"악수 하자는 데 손을 빼다니.. 아니 발인가?"

681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8:13

>>678 ......왜 자매 말고 모녀란 말이 먼저 떠올랐지.

682 이하루주 (Qx.btTf6zc)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9:12

>>681 모녀라니.. 자매로 봐주시려 노력해주세요(?)

683 강찬혁 (wWxislgMRY)

2021-02-21 (내일 월요일) 01:29:37

>>673
하지만 큰 물에서 놀려던 강찬혁은 큰 물에 익사해버리고...

684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0:26

"야아 춥다! 감기 걸리지 않으려나 모르겠네! 아니 뭐 가디언이니까 괜찮을 거 같기도 하지만 말이야! 너도 조심해. 바쁠텐데. 몸이 안좋아지면 곤란하잖아. 그러니까 조심하기다?"
"특히, 목, 조심해?"

(그냥 생각난 대사)

685 카사 - 지아 (sWheEHyoTM)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0:57

"어푸릅뤄자류ㅣㅁㅁ나ㅓㄹㅇㅁ 푸화!"

살았다! 친구의 손에 익사할 뻔! 카사는 정신이 없었다. 삶의 문턱에서 합스쿼치라도 하는 듯이 들락날락들락날락하고 죽음은 자신의 멱살을 자고 던질까 말까 던질까 말까~ 하고 노래를 부르는 환영이 보인다.

그 모든 수모를 완수한 카사일병과 지아일병. 수도꼭지의 물이 카사의 눈물마냥 뚝, 뚝, 한 방울 씩 떨어진다.

부들부들.

깃털 다 뽑힌 닭마냥 추욱 늘어져 파르르 떠는 카사. 혀가 아직 얼얼하다.

"지, 지아야...."

지아의 따뜻한 품에 안기자 서러움이 복발쳐오른다. 눈물이 피잉 도는 것을 느끼며 지아의 작은 몸을 꼬옥, 마주 껴안는다.

"흐어어어어허헝헝어 나 혀가 불타 죽는 줄 알았으헝허엏어허어 꺼이꺼이"

그렇게 서럽게 울다가 귀에 들리는 지아의 말. 화이트워싱당한 예수 마냥 카사의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

"그, 그그그 똑같은 걸...? 지아 나 죽일꺼야...?"

꺼이꺼이 자연소녀 서러워서 어떻게 사나

//피곤하면 언제든지 킵해도 되니까!

686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1:18

>>678 포근포근해지는 장면이네요...

687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1:55

>>682 (시선회피)

>>683 큰 물(홍수)

688 에미리주 (hqnvPz6sn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2:56

>>664 에미리가 동경할 수 있는 사람이요 (단호)
이상형은 진짜 확고한데 취향으로 따지자면 정말 다양할 거 같아요!! 그 증거로 키는 딱히 안봄 😉 에미리보다 작아도 OK예요~~

>>666 에미리 : (어머~ 어떻게 저렇게 고상하지 않게 싸움을 하실 수가! 정정당당하게 싸우셔야지요! 조금 예절교육이 필요하시겠사와요🎵)
같은 생각 하고 있을거에요 아마~~(๑・̑◡・̑๑) 생각으로만 하고 겉으로는 안 그럴듯.....🤦‍♀️

>>668 둘다 살릴수가 없으면 워리어를 살립니다 (두둥!)

689 카사주 (sWheEHyoTM)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3:39

>>676 >>678 앗 나도 보고 싶어... 모녘ㅋㅋㅋㅋㅋㅋ나도 모녀부터 떠올려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679 오오.... 카사도 맹수화되면 망념이 미칠듯이 쌓이니까... 결국 누가 먼저 망념 다 떨어지나 콘테스트가 될꺼 같기도 하고!

690 이하루주 (Qx.btTf6zc)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4:05

일단 하루는 에미리를 같은 부에 끌어들였으니 친해지기 작전 1단계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소우주가 눈을 피하셨어

691 이하루주 (Qx.btTf6zc)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4:51

>>689 곤란해요 곤란해요

692 에릭주 (uAx9E46dag)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5:42

재갱신

693 다림-철우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5:55

"대단한 의념... 아. 그렇게 말하실 정도의 건은 아니에요. 버프...종류니까요."
대수롭지 않게 말합니다. 약간 어긋난 것 같지만 그런 것을 신경쓸 장도로 깐깐하진 않다. 느긋하고도.. 평화로운 듯함이 있어야겠지.

"아마 냥냥펀치 대신 빼기만 한 것 같네요."
그건 좋은 것이겠지요. 라고 말하다가 예전에 고양이에게 어마어마하게 할큄당한 자국을 기억하는지 으..거리다다 청월에 다닌다는 말에 그래요? 청월에 다니는 분은 처음 만나요.라고 담백하게 말하며 고양이의 발을 조심스럽게 만져봅니다. 더 힘을 주면 빼버릴 거고. 약하게 잡으면 감촉이 잘 느껴지지 않는 그 선을 잘 알고 있는 걸까요?

"앞으로 해나갈 게 많네요.."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잠깐 철우를 바라보면서 가볍게 저는 다림이라고 해요. 라는 통성명을 시도합니다.

694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1:38:15

리하예요 에릭주~

그치만 뭔가... 모녀스러움이.. 높은걸여!

695 이하루주 (X07RsDhQEw)

2021-02-21 (내일 월요일) 01:40:42

에릭주 어서오세요.

그치만 하루는 동년배(?)라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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