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 :: 1001

이름 없음

2021-02-20 03:18:43 - 2021-02-21 19:48:52

0 이름 없음 (Kbk.CMf8U6)

2021-02-20 (파란날) 03:18:43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543 에미리주 (hqnvPz6sn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05:09

>>541 그럼 펩시맨이 아니라 펩시우먼이 되어버려욧!!!! 🤦‍♀️🤦‍♀️🤦‍♀️

544 나이젤주 (wJP4L0RddY)

2021-02-21 (내일 월요일) 00:05:16

TMI
취미: 충동구매(?)
취미랄 것까진 없지만 가끔 물건 살 때 충동구매를 해버리거나 한다
취향: 자기를 아껴줄 사람?
아무 생각 없이 떠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
좋아하는 음식: 딱히 없지만 호불호 잘 안 갈리는 음식은 대체로 잘 먹음
단 건 불호에 속함
옛날이름인 루는 켈트신화의 루 라바다에서 따왔다. 만능의 신의 이름을 가졌을 땐 무능했는데 그 이름을 버리고 나서는 (제작 관련해선)만능해졌다는 게 포인트.
성의 그람은 유명한 그람(칼)에서 따온 거
안 중요한 건 쉽게 잊어버림

일단 생각나는거 다 풀었는데 이 이상 아무것도 없음

545 다림-철우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07:06

다림은 공원 벤치에 앉아있었다. 손에 들려있는 오렌지주스는 이미 빈 지 오래다.

....고양이를 무릎에 끼고 있으니 던지기 애매하니. 캔은 옆에 내려졌다.

"언제쯤 비켜줄 건지 모르겠네.."
천천히 쓰다듬으며 말하지만 그렇게까지 초조하진 않은 모양입니다. 하긴. 할 일을 다 한 상태에서 이런 시간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요. 당신의 행운을 증명하는 것처럼 이 고양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접근을 허하지 않는 존재였지요. 매력 A거나 행운 A쯤은 되어야 무릎에서 식빵을 구워주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계속 있다보면 내려가겠지. 라고 평안하게 생각하나?

"영원히 있진 않겠지."
중얼거리며 하늘을 봅니다.

546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07:44

다림의 tmi...

.dice 1 4. = 3

547 에릭주 (uAx9E46dag)

2021-02-21 (내일 월요일) 00:07:51

나이젤 tmi..이건 귀하네요

548 지훈 - 후안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08:08

" 그러면 안 돼. "

지훈의 검은 후안의 방어를 검의 궤도를 살짝 비틀어 피하고는 어깨 쪽을 내려찍으려는 듯 무섭게 돌진한다. 물론 어깨로부터 한 뼘 정도 거리에서 검을 멈추기는 했지만.

" 1점이야.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자. "

이번엔 지훈이 자세를 낮게 잡고는 후안보고 들어오라는 듯 그를 기다렸다.

549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09:08

>>543 어느 쪽이든 아가씨 캐릭터가 펩시맨 분장을 해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아무말중)

>>544 단게 불호라니

550 후안 - 지훈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2:13

후안은 1점을 빼앗겼다.
좀 더 똑바른 자세를 해야 했던것이다.
그랬으면 분명 방어도 제대로 하고 공격도 제대로 들어 갔을텐데, 생각하며 후안은 아쉬움을 내쉬었다.

아직 1점이 밀렸을뿐. 이번에는 후안이 들어가는 형태가 되었다.

후안은 검을 내지르듯 높게 잡고 달려들어 좌우로 재빠르게 연타를 내질러 본다.


# .dice 1 100. = 3 가랏 다이스!

551 후안주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2:34

지훈이가 1이나 2 나올거라 믿어!

552 나이젤주 (wJP4L0RddY)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3:07

>>551 3%의 승부 ㄷㄷ

553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3:37

tmi 1.
지어준 사람들은 몰랐지만 다림에는 추라는 뜻도 있다.. 고유어로 뜻이 있다고 들었음. 낭중지추를 생각하며 지었고.. 기랑 조합해서 기다림이라는 단어가 되는 것도 꽤 좋다고 생각했다. 정작 지어준 사람이나 사람들은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tmi 2.
음료 취향은 일상에서 나온 걸로 보면 오렌지 주스같지만 그건 겉으로 꾸미는 거고. 좋아하는 음료는 딱히 없다. 그냥 물 마시는 편이라고.

tmi 3.
목적이 불분명합니다. 바란다. 라는 것은 수단이니.. 자기 자신의 목적을 찾는 게 개인적인 다림주의 목표 중 하나.

554 에릭주 (uAx9E46dag)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3:55

에릭 tmi

취미 - 고양이 돌보기
키우는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으면 힐링된다고 주장.

친구 - 하나미치야 이카나, 강만석
1학년 때 부터 지내던 친구들. 의뢰를 하면서 친해진 케이스
하나미치야는 의념속성이 구미호이고, 만석이는 방출로 추정중

몸에 달라붙어있는 시선. 피바다의 여왕을 인간에게 호의적으로 만드는 퀘스트 수행중...
피바다의 여왕 이름은 메리로 결정

555 카사 - 하루 (sWheEHyoTM)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4:00

"헉. 진짜야?!"

동공지진. 일념기를 쓰면 하루보다 이미 훨씬 크다! 하지만 쓰지 않고도 하루보다 커진다니, 상상도 가지 않았다!
올려다보는 게 익숙해 하루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은 무슨 느낌일까? 이미 잘 먹고, 잘 자고, 운동... 음,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알아서 크겠지?

"계속 좋아할께! 하루도 나 미워하면 안되니까, 알겠지?"

약속이야! 전에 배운데로 고개를 들어 새끼 손가락을 내민다. 걸어서 약속하면 깨지 않겠다는 뜻! 이렇게 보면 인간의 언어는 말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도 많은 거 같아 신기하다.
진짜로 만약에 하루가 자신을 싫어하게 된다면 아주 슬플꺼 같았으니, 이렇게 보험같은 것을 걸어놓을 수 있는 것은 좋다. 만약에 하루가 '카사는 이제 싫어요! 이제 껴안지도 말 걸지도 말아요!'라고 한다면, 카사는 '아니! 싫어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는 걸!'이라고 대답할수 있다! 그러면 하루는 '앗, 그러게요!'라고 하고, 다시 쓰다듬고 웃어줄테지.

...그래도 상상만으로 슬퍼진다. 카사는 이 생각을 그만하기로 마음 먹었다.

"17... 나랑 똑같네! 다행이다!"

백 빼기 십칠은... 팔...팔십..팔십삼! 잘 하면 팔십삼년동안 하루를 계속 볼수 있다는 뜻! 신난다!

물론 사고로 중간에 죽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적어도 그 부분은 자신이 어떻게 할수 있는 범위내에 있다! 거기에 하루는 약한 편은 아니니까, 더욱 더 좋은 것이다!

꼬옥, 내밀어진 하루의 손이 다시 떠날갈 까봐 힘내서 붙잡는다. 자신이 키가 작하서 그런지 팔이 저절로 조금 접혀진다. 하루의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면 자기보다 얇고 부드러운 것들이 느껴져, 괜시리 마음이 간질간질해진다. 자신의 손은 이렇게나 거칠고 두꺼운 데, 하루의 손은 잘못 잡으면 부러질꺼 같아 덜컥 겁이 나게된다. 그 만큼 소중히, 조심스레 잡으면 또 손바닥의 온기가 느껴져, 다시 기분이 좋아지는 신기한 마법에 걸리는 것이엇다.
이렇게 손을 잡으면 앞으로 뛰어갈수는 없지만, 하루의 보폭에 맞추는 것은 나름대로 기분이 좋다고 생각된다. 그 둘의 발을 쳐다보며 하나, 둘. 하나, 둘 속으로 세게된다. 그러다 무언가를 떠올려, 괜히 우쭐하며 하루에게 물어본다.

"공원에 가면 새 한마리 잡아와줄까? 내가 좀, 크흠 크흠, 새를 좀 잘 잡거든."

556 나이젤주 (wJP4L0RddY)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4:20

>>549 평범한 단맛정돈 괜찮은데 단맛이 메인이면 점점 불호도가 올라가서 입안이 녹을 만큼 달콤한<-이런 묘사 나올때쯤은 매우 불호가 된다...

557 지훈 - 후안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5:28

" 연타인가... "

지훈은 검을 꽉 잡고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검술을 따라하려고 한다.

그 때의 검도부 부장처럼, 좌우로 들어오는 칼날을 빠르게 검 끝으로 찔러 튕겨낸 뒤, 비어있는 목을 향해 칼날을 들이밀려고 한다.

.dice 1 100. = 75

558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6:17

>>551 다갓: 허나 윤허하지 아니한다

559 철우-다림 (Uy/KYVK1ho)

2021-02-21 (내일 월요일) 00:16:56

늘 하던 코스와는 조금 다른 코스로 달렸다. 평소 달리던 코스는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기분 전환을 하기도한다.

숨이 차고 다리의 힘이 풀리기 시작했을 때, 더 이상 달리다간 다칠 것 같아. 음료라도 마시기로 했다.

우연치 않게 자판기 옆 벤치의 소녀를 발견했다. 손에 들려있는 오렌지주스를 들고 고양이를 무릎에 끼고 있는 부러운 소녀였다. 캔을 옆에 내려놓은 것을 보아 다 마셨지만 고양이 때문에 버리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자기가 만족할 때쯤 내려오지 않을까?"

저 녀석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접근을 허하지 않는 존재다. 참치캔을 따서 줬을 때 잠시 녀석의 등에 손을 대었더니 가차 없이 도망쳤지.

저 여자애는 행운이나 매력이 S인 것 같다. 둘 다 일수도 있고

"엄청 재멋대로인 녀석이니 영원히 그럴 수도 있어"

560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0:37

TMI 더 풀까...

1. 제일 좋아하는 음료는 코카콜라지만 딱히 펩시나 8.15 콜라라고 싫어하진 않는다. 음료는 지코 솔의눈 이런 것만 아니라면 대부분 마시는 편.

2. 사투리를 잘 안 쓴다. 부산에서 살 때도 사투리보단 표준어를 주로 사용했기 때문.

3. 지훈주의 로망은 적을 반갈죽 시켜보는 거

561 다림-철우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1:44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저 사람은 저런 듯하다. 뛰어가는 사람들은 무슨 급한 일이 생긴 것일까..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을 이룰 순 없겠지. 그러면 지구가 펑. 하고 멸망해버릴거야? 라는 실없는 상상으로 멍하게 있었던 다림이 무심결에 한 고양이 관련 말을 한 남학생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름 모를 분."
자기가 만족할 때쯤에 내려오겠다니. 너무하네요. 라는 말을 하며 가벼운 인사를 부드럽게 건네려 합니다. 고양이를 잘 아시는 모양이에요. 라고 말을 덧붙인 다음.

"영원히라니."
아. 그러면 곤란한데요. 고양이에게 안 좋은 일이 닥쳐버릴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덤덤하게 내뱉으며 고양이의 부드러운 등을 쓰다듬으면 고양이가 냐아. 거리며 꼬리를 세우려 합니다.

562 후안 - 지훈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2:28

후안은 2점을 빼앗겼다.
검의 반동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것이다.
물론 자세도 부족했으리라.

후안은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고 뒤로 물러 섰다.
자세를 잡은 뒤 양측이 준비 되었다 싶다면 접근하여 지훈의 검을 가드로 막아내며 옆 머리로 검을 향해 본다.

.dice 1 100. = 6
이번에는 적어도 30 이상은 줘야지???

563 후안주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2:47

에잇 이 다이스 똥망슬에

564 카사주 (sWheEHyoTM)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2:50

>>560 잠깐 로망이

565 나이젤주 (wJP4L0RddY)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2:53

후안이는 진지한데 바깥상황이 개그캐릭터로 만들고 있어

566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3:47

다갓이 이걸

>>564 검사라면 다 저런 로망쯤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567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4:12

다이스를 믿는 겁니다.

다이스!
.dice 1 20. = 11
.dice 1 20. = 10

568 후안주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4:16

>>565
옷의 테스트를 해보기위해 험한 환경에서 구른다 -> 앗 저기봐! 청결 테스트 맨이야!
열심히 검술 대련 -> 앗 저기봐! 검알못이야!

569 이하루 - 카사 (9S/oahRs72)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4:33

" 그럼요, 아직 카사는 얼마든지 클 수 있답니다. "

수치를 말하지는 않았으니 분명 거짓말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고아원의 동생들처럼 눈을 반짝이며 좋아하는 카사를 보며, '내 키를 따라잡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몇명이나 되는걸까' 하는 가벼운 고민을 갖게 되는 것은 일종의 여유로움일 것이다. 멀리 떨어진 고아원에서 오늘도 하루의 키를 따라잡겠다며 수녀님들이 주는 밥을 열심히 먹을 아이들을 떠올린 하루는 푸스스 웃음소리를 흘리며 카사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준다.

" 걱정하지 말아요, 카사. 이세상에서 그 누구도 카사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저는 카사의 편이 되어줄테니까요."

정확히는 하루는 자신의 손이 닿는 주변사람들에게 모두 그렇게 대할 것이 분명했지만, 분명 카사에게도 진심으로 하는 말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상냥한 대답을 돌려준 하루는 새끼손가락을 내민 카사를 보며 눈을 깜빡이더니 이내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흘리며 자그마한 자신의 손을 능숙하게 걸어 도장을 찍어준다.

" 약속이에요, 카사. 카사와의 약속은 절대로 지킬테니까. "

도장까지 찍은 카사의 손을 살며시 끌어당긴 하루는 신에게 맹세하듯 가볍게 카사의 손등에 입술을 아주 살짝 가져다대려 하면서 속삭였다. 기도를 하듯 읊조리는 것은 분명 신에게도 맹세하는 것이 분명했다. 그 의미를 카사가 알지는 모르지만.

" 무슨 걱정이라도 한거에요? "

다행이라고 말하며 기뻐하는 카사의 모습에 의아한 표정을 해보인 하루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고개를 좌우로 갸웃거릴 때마다 새하얀 머리카락이 비단처럼 흘러내렸고, 살랑이는 바람이 불어와서 카사를 간지럽히듯 조금 흩날렸다.

자신의 손을 힘내서 붙잡는 카사를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나가던 하루는 옆에서 들려오는 말에 조금은 곤란하다는 듯 웃어보이다 고개를 살살 저어보인다. 아무래도 생명을 해치는 것을 보고 싶진 않은 모양이었다.

" 새도 좋지만, 기분 좋게 웃고 즐기는 카사를 보여주면 전 충분해요. 기분 좋게 걷기도 하고, 뛰어다니기도 하고, 제 앞에서 웃어주기도 하고... 그거면 충분한데, 괜찮을까요, 카사? "

우쭐거리는 카사의 기분이 혹시나 상하거나 다운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말한 하루는 맞잡은 손에 가볍게 깍지를 껴보이며 괜찮냐는 듯 말한다.

" 새보다는 카사를 더 보고 싶은거에요. 후후 "

570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4:40

일단 결과값을 알기 위해 미리 굴립니다

.dice 1 100. = 66

571 카사주 (sWheEHyoTM)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6:14

하루가 너무 치명적이에요. 신고하겠습니다.

572 후안주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6:26

앞으로 나는 다이스를 굴리지 않겠어...
운빨 다이스 확률 가챠... 다 죽어...

573 이하루주 (3t2hQTcqzM)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7:30

결국 신고를 당하고 마는건가요.
라고 당당하려 했으나 역시 어울리지 않아요..

574 지훈 - 후안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8:49

카앙. 소리를 내며 검이 막혔다. 지훈은 검을 맞댄 상황에 살짝 눈을 찌푸리다가도,

" 흐음. "

옆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칼날을 자신의 검을 높이 들어 방어하더니, 그대로 손목을 비틀어 방어하던 위치 반대편에서 검날이 후안을 향해 날아오게 만들었다.

" 짠. 크럼프하우. "

후안의 목 관자놀이 근처에서 검을 멈추고는, 검을 거두며 그를 바라본다.

" 간만에 열심히 한 기분이네. 즐거웠어. "

손을 내밀며 악수하려고 했떤가.

575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29:44

어떻게 딱 6 다음에 66이 나오는 거지..

이게 다이스군...

576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0:48

다이스의 농간이다!

577 에미리주 (hqnvPz6sn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1:37

TMI
퍼스널컬러 확신의 여름라이트 봄라이트랑 조금 겹침
이상형은 본인이 동경할 수 있는 사람? 나이차는 정말 상관 X
연애 경험 매우 많음 이상형 취향 전혀 아니더라도 일단 고백받으면 사귀어봄
마지막으로 사귄 애인의 이름은 요이치
단 거 정말 좋아함 홍차에 어울리는 단맛이면 뭐든 OK
매운 거 정말 잘 못먹음!!!! 얘한테 불닭볶음면 주지마세요!!!!!
번역기 없이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말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정도
불어는 제2외국어로 배웠고 영어는 아예 학교에서 공용어였음
최근 목표가 생겼는데 물건도 부상당했을 때처럼 회속성으로 복구시키는 것 건물까지 고쳐내는 게 최종 목표
고양이보단 강아지 파 대형견 좋아함

578 에미리주 (hqnvPz6sn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2:13

올려놓고 답레랑 독백쓰러가기입니다~~~~( ͡° ͜ʖ ͡°)

579 철우-다림 (Uy/KYVK1ho)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2:22

소녀는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내가 그녀의 혼잣말에 반응하자 비로소 나에게 인사를 건넨다.

"아, 안녕하세요. 이름 모를 분."

고양이는 원래 재멋대로잖아요. 귀엽지 않았으면 진작에 멸종했을거예요. 라는 가벼운 농담을 던진다.

"고양이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예요. 그저 좋아할 뿐이죠."

손을 뻗어 고양이를 만져볼까 생각하다가 위치도 위치고 도망치면 어색해질 것 같아 포기한다.

"안 좋은 일이요?"
고양이에게 안 좋은 일이 닥친다는 말에 당황한다. 이 말의 진의를 파악해보고자 하지만 도통 알 수가 없다. 소녀는 고양이의 등을 쓰다듬고 있다. 고양이는 평화로워보인다. 철우는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고양이의 턱을 만져주면 가만히 눈을 감고 좋아해요."

해보실래요? 라고 묻는다.

580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4:23

매운거 잘 못먹음....메모...

581 후안 - 지훈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6:31

"크럼프하우. 하."
후안은 지훈이 내지른 검 기술을 알고 있었다.
알고 있음에도 대응하지 못했으니 진거다.


후안은 아쉬운듯 검을 내리고서는 내민 손에 간신히 악수를 했다.
그러고는 아슬하게 또 모래 바닥으로 쓰러졌다.

검술 연습 끝에 대련까지 하니 이미 소진 된 체력이 없던 마당에 이제는 완전히 기운이 없어진것이다.

"완전히 졌군."

582 나이젤주 (wJP4L0RddY)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6:39

에미리의 펫시에 불닭소스 투입하면 암살가능... 메모...

583 이하루주 (xDD7C3I2m6)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6:45

에미리는 연애경험이 많군요. (놀람)

tmi )하루는 고백을 몇번인가 받았지만, 대부분 고아원 동생들이었기에 그저 누나동생의 그것이라 생각하고 웃으면서 넘겨서 자신도 모르게 몇몇 남자아이들이 눈물을 닦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584 다림-철우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38:29

철우가 교복을 입고 있었다면 이름 모를 분은 청월고교 분이네요. 저는 제노시아 소속이랍니다. 라고 말을 더했겠지.

"맞아요. 귀엽지 않았다면..."
"하긴. 총, 균, 쇠였나.. 교양서적에서 인간이 길들인 동물 중에 이례적이란 말도 있는 동물이었죠."
길들이는 조건은 번식의 통제라던가. 이것저것인데 죄다 틀려먹었다던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좋아한다는 말에 만져보셔도 괜찮을 거에요. 라는 말을 하나요?

"만져도 도망치지 않을 거에요."
확신을 담아 말하는 말로 안 좋은 일이라는 말을 눈을 깜박임을 하는 듯 날려버립니다. 그러다가 턱을 만져주면 좋아한다는 말에 그래볼까요. 라며 어색하게 턱을 긁어주려 시도합니다. 고양이는 뭐든 해도 좋다는 듯 기분좋은 가르랑거림을 내뱉고 있었습니다.

585 지훈 - 후안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0:23

" 그런 곳에서 자면 감기 걸린다. "

라고 말하면서도 지훈은 후안 옆에 털썩 주저앉는다. 대련 때문에 체력이 바닥난 것이 원인이었다. 이거 오늘 훈련은 못 하겠네... 어차피 움직이는 것이 목적이니 딱히 상관은 없나..

" 그래도 잘 하던데. "

쉽게 이긴 것은 아니었으니까. 완전히 졌다는 말에 무표정하게 답하고는

"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 "

후안이 마음에 들었는지 조용히 말하며 자신의 칩이 심어진 팔을 후안에게 내민다. "난 한지훈. 넌?" 이라고도 덧붙였지.

586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0:55

연애경험... 다림이 연애라는 걸 이해할 나이즈음에는 본인이 친애하는 사람들이 삭제되는 걸 이해할 수 있었을 테니. 고백을 받거나 해도 다 거절했겠지만요.

그게 아마도의 범죄로 발전해도 본인은 어떻게든 잘 탈출했겠지(응?)

587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1:07

(고아원 애들에게 애도)

지훈이는... 연애 경험이 없습니다
애초에 얘가 연애에 관심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검이랑 사귀는 놈 같으니(?)

588 지훈주 (1QWgghCy6U)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4:01

>>586 범죄요...?

589 후안 - 지훈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4:33

"안 걸려."

객관적으로 후안은 자신이 매우 건강한 신체를 가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물론 이곳에서 잘 생각도 없고, 바깥에서 감기걸릴때까지 시도 하기도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왠지는 모르지만 후안은 쓸모 없고 영양가 없는 딴지를 걸었다.

후안은 내민 칩에 자신의 칩을 맞대고서는 지훈의 칩을 손가락으로 톡 톡 친다.

거기 이름 번호 다 있으니 그걸로 봐라. 라는 듯.

590 후안주 (qNEPYIuN2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5:56

>>587
후안 : 검 스토커 하나 추가요

591 소우주 (K32my9v7Qo)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6:11

TMI

취미 : 독서와 상상. 낮잠. 게임(주로 트레이딩 카드 게임).
특기 : 딱히 없음(이라고 주장함)

연애에 대하여 :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의외로 순정만화 같이 운명적인 사랑이 좋다고 생각은 한다.
이상형이 뭐에요? : "..........히로인?" <-한참 고민하고 내뱉은 말인데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
음식 취향 : 몸에 안좋고 맛있는 거 좋아함. 치킨 좋아. 피자 좋아. 햄버거 좋아. 콜라도 사이다도 좋아. 어린애 입맛. 하지만 맛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남기지 않고 먹는다. 먹을 거 남기면 벌 받아.
과금? : 무과금. 돈 쓰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다. 과거의 영향.
자신의 이미지 컬러 : "금색! 내 머리, 금색으로 반짝반짝 거리잖아?" 혹은 검붉은색.
좋으하는 것? : 영웅담. 좋은 사람. 게임.
싫어하는 것? : 나쁜 사람. 양학.

그 외 질문 받음.

592 다림주 (BXq5z.8WI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6:48

상당히 감정적으로 잔인한 방식으로 거절하는 편이었으니까요.
원한을 가지거나 그 상처로 흑화해도 어쩔 수 없죠(응?)

593 에미리주 (hqnvPz6snA)

2021-02-21 (내일 월요일) 00:47:01

>>580 >>582 (불안)

>>583 근데 에미리 경험은 많은데 막상 오래 간 적이 없어요 🤦‍♀️ 제일 긴게 한 100일 정도???
누나동생이라니 하루......고아원 애들한테 애도를.......(◞‸◟)

>>586 Ye???? 삭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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