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37>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6 :: 1001

이름 없음

2021-02-17 22:34:42 - 2021-08-02 00:11:32

0 이름 없음 (6UigPyyuSQ)

2021-02-17 (水) 22:34:42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716 이름 없음 (99p5TaUR9A)

2021-07-17 (파란날) 21:50:48

>>714-715 그렇게들 사는 거지 뭐. 발걸음이 왔다갔다 uwu

나이... 이건 미안하지만 반대로 질문할게! 뱀신님이 현재 취하고 있는 사람 모습이 인간님과 나이터울이 얼마나 났으면 좋겠어?
인간님 나이가 미성년자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성인과 미성년자가 얽히는 걸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 뱀신님이 취하고 있는 사람 모습을 인간님과 1~2살 터울로 보이도록 설정해야 할 것 같거든.
그러니까 배경을 고등학교에서 시작하냐, 대학교에서 시작하냐, 회사가 되냐 정도의 문제일까.

717 이름 없음 (DKNQWW6bfc)

2021-07-17 (파란날) 22:14:29

>>716 ㅋㅋㅋ응응 왔다갔다! 요리조리:3

아 이 질문은 진짜 어렵다 :ㅁ~!! 굳이 꼽자면 대학생이...낫겠지? 좀 더 자유로우니까. 이벤트도 많은 편이고. 시험기간에 같이 공부하러 다닌다거나, 엠티나 술자리, 체육대회 같은 이벤트도 진행하려나:3 그러다가 관계가 진전되면 종강도 해서 같이 뽈뽈 돌아다니기도 하고.. 이미 김칫국 한 사발이야 ^ㅁ^!!!

718 이름 없음 (99p5TaUR9A)

2021-07-17 (파란날) 22:21:13

>>717 대학생이구나!

나이터울이 좀 있어서 뱀신님이 교수라거나 하는 상황도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너참치가 제안해준 이벤트의 상당부분이 날아가버리니까, 동갑으로 하거나 한두살 정도의 터울을 두는 게 좋겠네.
한국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본 적이 없어서 일본의 캠퍼스라이프가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뭐 다를거 없겠지(당당) 배경이 일본이니까 동네 축제도 즐길 수 있다! (당당)

719 이름 없음 (DKNQWW6bfc)

2021-07-17 (파란날) 22:25:39

>>718 헉 교수님도 너무 좋다 (두근) 섹시해
그런데 굳이 같은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뭐 집에 눌러 앉은 백수 신님! 이런 것도 아무래도 괜찮지~!
참치가 생각하고 있던 캐릭터성 대로 가면 될 거 같아 :33 난 아무래도 둘이 오손도손 붙어다니는 장면들만 생각했어서 배경은 크게 신경쓰지 않거든
동네 축제라면 역시 축제의상 입고 금붕어 뜨고 그러는 걸까 ^ㅁ^!!!

720 이름 없음 (99p5TaUR9A)

2021-07-17 (파란날) 22:26:41

아참 그리고 뱀신님이 인간님이랑 단둘이 있으면 갑자기 말투가 고풍스러워진다던가 하면 어떨 것 같아...?

721 이름 없음 (99p5TaUR9A)

2021-07-17 (파란날) 22:35:07

>>719 하라구로에 거만하고 오만한 뱀신님이지만 인간님에게는 사려깊기에, 본인을 스스로 잘 기억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함부로 폐를 끼쳐 나쁜 인상을 심어주고 싶지 않다는 뱀신님의 사고방식상 아마 눌러앉은 백수신님 전개는 당장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uwu
그렇지만 교수님으로 나올지 동기or선배로 나올지는 확실히 고민이네..

722 이름 없음 (DKNQWW6bfc)

2021-07-17 (파란날) 23:00:46

>>720 헉 나는 너무 좋아 막 옛적에 가장 사랑했을때or 영혼을 서로 맺었을 당시의 인간님의 정든 옛날 이름이나 쭉 불러왔던 특별한 호칭으로 단 둘이 있을 땐 그렇게 불러준다거나 하는 것도 좋아! 신님도 그런 애칭이 있었는데 안 불러주는 인간님한테 섭섭하게 생각한다던지 ㅋㅋㅋㅋ 아무튼 말투 변하는 거 난 좋아 :3~!

교수님이라면 아마 말랑한 인간님이 엄청 압도당하고 휘둘리는 장면이 재밌을 거 같고, 또래라면 이것저것 이벤트가 많아서 또 재밌을 거 같고.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각별한 사이니까 교수 자리여도 행사 이벤트 같은 건 몰래라던가 참석해도 되지 않을까 :3c~!!!!

723 이름 없음 (99p5TaUR9A)

2021-07-17 (파란날) 23:54:58

(가만히 앉아서 고민만 했는데 40분이 흘러갔어... 8.8)

>>722 난 인칭대명사랑 말투가 변하는 부분만 생각했는데 옛날의 정든 이름이라거나 특별한 호칭이라니 너참치 미슐랭 스타 셰프였구나... 응 그거 정말 좋다.. 버킷리스트에 적어둘게 dud

편하게 가자면 뱀신님이 도술을 부려서 교수 모습으로도 변하고 선배 모습으로도 변하고 한다던가? 교수와 학생 수준의 나이차라면 나이차이와 입지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남들 눈을 피해서 설레는 모먼트라던가 그려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리 몰래라도 술자리나 MT에 교수님뻘이 끼어들면 좀... 좀 그렇지않을까 싶어서.. 물론 교수라고 해도 30대 초반쯤이겠지만.

724 이름 없음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0:02:05

>>723 나도 시트 이미지 슬슬 구상하면서 대강 적고있는데 너무 즐거운 거 있지 ;3c(주먹울음

그렇겠네 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술자리나 MT에 끼는 게 애매하겠구나 거기까진 미처 생각을 못했다 ㅋㅋㅋㅋ
어느쪽이든 행복할 건 틀림 없어서 더 고르기 어렵네 ;3 하지만 어떤 뱀신님이든 너무 사랑스러울 거 같고.. 둘다 장점만 가득하지 단점은 없으니...;3c 쭈륵

참 인간님 외관으로 단발이나 장발은 상관없을까 :3? 지뢰라던가 하는 요소도 알려주면 고마우이

725 이름 없음 (k1n1rX9VnI)

2021-07-18 (내일 월요일) 00:19:28

>>724 앗 벌써 외관까지 갔구나 dod

교수님 모습으로 수업 끝나갈 때쯤 될 때 슬쩍 다가와서 "○○씨는 수업 끝나고 남아서 이야기 좀 하도록 하죠." 랑 선배 모습으로 술자리에 가서 인간님에게 흑심 품은 모브캐릭터가 술 먹이면서 수작부리는데 끼어들어서는 "○○ 너 너무 무리하고 있는데. 술자리는 즐기러 오는 건데 그렇게 무리할 필요 없어. 잠깐 물이라도 마시면서 숨 좀 돌려." 하면서 인간님 슥 데려가는 거랑 둘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못 고르는 게 당연하지 응...

그래그래 참 나도 물어볼 게 있었는데 뱀신님의 체격은 선이 좀 가늘고 날렵한 스타일이었으면 좋겠어, 아니면 듬직하고 튼실한 스타일이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뱀신님이 장발 꽁지머리를 하고 있어도 상관없어? 혹시 안경이 지뢰라거나?
머리 길이는 크게 상관하지 않아! 보이시한 숏컷도 좋습니다! 삭발 수준으로 짧다거나 모히칸이라거나 하는 정도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해! 다만 거기에 더해서 바가지머리는 좀 불호...
너참치도 이건 지뢰다! 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줘 dud!

726 이름 없음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0:39:26

>>725 응 그거 절대 못 고르지 응..... 둘다 너무 맛있어서 정신..못차려.. 아무래도 활동량이 넓은 건 선배님..관계성 맛집은 교수님.. 사실 둘 다여도 상관 없을지도 응.. 다른 쪽으로 접근해보자면 선배님 쪽은 반말이 주겠고 교수님 쪽은 존대가 주려나? 반존대 일 수도 있긴 해서 더 복잡해지나.....(꿍
그러고보니 주거는 따로 사는 게 되려나? 근처에 산다거나 :3??

그것도 정말 고를 수 없다! 정말 못 고르겠어 만약에 항복 깃발이 있었다면 진작에 들었을 거야.. 둘다 너무너무 매력있어서 못 고르겠다 조율하면서 이렇게 고민이 된 적은 진짜진짜 처음이야 어쩜이래..... 그래도 좀 더 상황을 엮어서 생각해보면 듬직한 스타일에 뱀신님이려나? 막 인간님이 신님을 피해서 숨어다니면 인간님이 너무 보고 싶었던 신님이 인간님을 번쩍 안아올려서 몰래 구석에 숨겨 두고 이야기 할 타이밍을 만든다거나, 애완동물 처럼 안아 올린다던가 하는 장면이 떠올라서.... 능구렁이 같은 뱀신님과 소동물 인간님의 조합 진짜 맛있다..(폭사
그렇구나 의견 고마워>:3 그렇다면 아무래도 소동물 같은 인간님인 만큼 토끼같은 인간님이 올 것 같아 x3~!!!!! 예전에 반했을 인간님의.. 신님의 취향이 가득할 인간님의 옛모습도 궁금해지네 ㅋㅋㅋ

장발 꽁지머리나 안경도 크게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둘다 합쳐져 있는 건 쪼끔 <:3 한다면 둘 중에 한 가지 요소만 있었으면 해!

727 이름 없음 (k1n1rX9VnI)

2021-07-18 (내일 월요일) 01:04:48

>>726 뱀신님 체형이 꽉찬 모래시계형이라고 한다면 장발만 남겨두는 것도 괜찮을지도.. 뱀신님은 어쩌면 네이버 월요웹툰 참교육의 나화진 같은 스타일이 될지도 모르겠네 dud 혹시 장발도 안경도 둘 다 그닥이라고 한다면 둘 다 뺄 테니 말해줘!

몇백 년 혹은 천몇백 년을 함께했을 반려인데, 끝끝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며 당황하고 무서워하는 인간님을 보고 내가 지금 이러는 게 맞나? 라는 생각과 유일하게 소중한 사람인데 이렇게 허탈하게 잃는 게 말이나 되나? 하는 생각 사이에서 자책감까지 느끼면서 괴로워하는 뱀신님.. 이것은 귀하군요

반존대라면 꽤 자신있으니 그것도 좋다! 음.. 학교 축제는 교수님이라고 어울려다니지 말라는 법 없으니 괜찮으려나. 어차피 교수님 쪽이 인간이 아니라 신통력이 있는(그것도 마음만 먹었으면 진작에 용으로 승천하고도 남은) 뱀신님이니까, MT를 먼 곳으로 가더라도 인간님이 찾으면 나타나고, 다른 곳에서 같이 다녀도 아무도 교수님인 줄 못 알아본다던가 하는 일도 자연스럽게 일으킬 수 있을 테고..

728 이름 없음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1:21:05

>>727 둘다 안 싫어해 괜찮아! 막 집중할때만 안경 쓴다던가 그런 것도 괜찮구 x3~! 헉 그렇구나!!! 우리 뱀신님은 날렵하든 몸짱이든 최고일 게 분명하니까 사실 편식 안 해 가리지 않고 먹어 >:3!!! 그 중간쯤이어도 상관 없을 거 같구 뭐가 됐든 지뢰는 절대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지금 이러는 게 맞나<<ㅠㅠㅠ안타깝고 귀엽고.... 그래서 뱀신님은 과연 다시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걸 중점으로 둘까 아니면 기억을 되찾는데 중점으로 둘까 아니면 둘다려나? 진행되보면 알겠지만 궁금하다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사실 이상하게 생각한다 해도 뱀신님의 손짓 하나면 깜빡 잊을 수 있게 회유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나는 MT때 교수님들도 같이 가셨던 적이 있었어서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ㅋㅋㅋㅋ 그럼 상의할 만한 내용은 다 했으려나:3! 뱀신님 기대되서 두근두근 하다

729 이름 없음 (k1n1rX9VnI)

2021-07-18 (내일 월요일) 01:33:08

>>728 시트 양식이 남았어 dud! 그런데 양식이라고 해도 별건 없고, 자주들 쓰는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순으로 쓰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이름 ::
나이 ::
성별 ::
외모 ::
성격 ::
기타 ::

다만 뱀신님은 인간 노릇 할 때 쓰는 이름이랑 신 노릇 할 때 쓰는 이름 등등 인간 모습일 때와 신 모습일 때를 구분해서 시트를 써야 되니까 분량이 좀 길어질지도 몰라 (= 쓰는 데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는 뜻)

(MT때 교수님들도 같이 가셨...?)(아 하긴 학기초에 신입생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겸해서 학과 전체가 가는 MT는 그랬던 것 같기도)

730 이름 없음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1:42:04

>>729 아마 인간님 시트는 호다닥 짜올 수 있을 거 같아! 뱀신님의 마음에 들 수 있게 사랑스러운 아이로 데려올게 x3!
시트는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써줘! 물론 완전 괜찮으니까 다소곳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ㅎωㅎ
제목도 주섬주섬 생각할 겸! 아침부터 새벽까지 얘기 나누느라 고생 많았어 또 즐거웠구 x3! 다음엔 서로 이름을 부르면서 만나겠네!

731 이름 없음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2:02:18

((충격)) 그러고보니 과를.. 안 정했어!!!!!!!!
딱히 중요하지 않으려나;3c?????

732 이름 없음 (k1n1rX9VnI)

2021-07-18 (내일 월요일) 02:13:53

어떤 과인지 정해주면 어떤 수업을 할지도 묘사할 수 있으니 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dud 못 정하겠으면 내가 고민해볼게...!

733 이름 없음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2:19:39

이론보단 그림이나 악기 같은 예체능 계열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3 배울 때 이케..스킨쉽도..쉽고..(??
다른 것도 물론 괜찮지만 >:3!

734 이름 없음 (k1n1rX9VnI)

2021-07-18 (내일 월요일) 02:23:33

이 참치 천재구나.. 오래 산 뱀신님이면 그림이나 악기에도 능할 테니까 완전 오케이야!
"이것들이 천한 잡기 취급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이것으로 먹고 살려고 이것을 이렇게나 진지하게 배운다니, 인간들은 참 변화무쌍하다니까요. 참 질리지를 않지."

735 이름 없음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3:03:56

하하 칭찬 받았다 >:D~!!! 시트 거진 다 썼는데 무난한 그림이 좋을지 악기류가 좋을지 고민이네..
그리고 뱀신님 멘트에 벌써 치인다 어쩜.. 어쩜.......(풀썩
전생의 인간님이었다면 "그리 낯선 점이 늘 사랑스러운 인간이니까요." 라고 했으려나<:3

736 ◆NctAww7Hdg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3:38:40

*https://picrew.me/share?cd=LCdclxda1N

이름 : 아사히로 치나츠
나이 : 21
성별 : 女

외모 : 부드러운 연분홍색의 머리카락은 따뜻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그것은 꼭 어릴 적 키우던 자그마한 토끼를 닮았더랬다. 적당히 복슬거려 구불구불 휘어지는 보드라운 감촉의 머릿결과 붉은 기가 도는 말랑하고 얇은 피부는 정말 작은 동물 같았다. 여름의 능소화를 담은 맑은 눈동자와 그 눈꼬리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휘어지고, 그 꼬리의 끝은 애달프게도 쳐져 있었다. 뾰족한 치아는 덩이를 깨물면 자국이 선명하게 남곤 했다.
한눈에 보아도 왜소하고 아담한 체구에 신장은 160cm 언저리. 따뜻한 계절에는 나풀거리는 치마나 레이스류의 원피스를 주로 선호했고, 겨울에는 목도리나 귀마개 따위를 꼭 하고 다녔다. 입이 짧아 꽤 마른 몸을 하고 있었다.

성격 : 사랑이라는 단어를 빚어 만들면 그것은 그녀가 아닐까 했다. 맑은 애정을 담아 가득하게 웃는 것을 좋아했고, 구슬픈 일이 있다면 그것이 제 일이 아니어도 언제든 뚝뚝 떨어지는 눈물방울을 멈추는 법을 알지 못했다. 수줍음으로 붉게 물드는 일이 잦았지만 제 할 말은 또박또박할 줄 알았다.
쉬이 사랑스러운 그녀는 작은 꽃이나 조그만 동물과도 같아서, 겁이 많아 작은 소리도 귀담아 깜짝깜짝 놀라고 쉽게 다가오는 것들을 경계해 무엇도 쉽사리 믿지 못하고 선을 그어내었다.
그럼에도 그녀의 다정과 반짝임은 숨길 수 없어서 주위엔 나비들이 가득하나 외톨이에 지나지 않나.

기타 :
* 2남1녀 중 막내. 늦둥이라 그런지 사랑을 한껏 받고 자랐다. 언제나 가족의 울타리에 둘러싸여 그녀의 말이면 뭐든 다 해주고 마는 가족들 덕에 이내 자립심을 기르고자 먼 곳의 대학교를 지원하여 독립했다. 지내는 곳은 해외로 이민을 간 고모의 주택. 외로울 땐 참치캔을 들고 길고양이를 만나러 간다.

*미대로 이름난 곳의 회화과, 2학년. 정물화에 상당한 재능을 보이는데 주로 따뜻한 색감의 표현이 뛰어나다. 반대로 차가운 색감의 쓰는 것엔 부족한 부분을 보인다. 꽃이나 식물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며 여유로운 집안 내력으로 벌이가 변변치 않더라도 상관없을 정도라고. 그저 좋아하는 것을 좇았을 뿐이다.

* 나츠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리운다. 본인이 여름을 유독 좋아하는 것도 한몫하는 듯. 여름의 생기와 꽃과 나비, 작렬하는 태양과 울보 먹구름, 아이스크림과 바다의 튜브를 사랑한다. 나츠니까, 더위를 상당히 타지 않으나 추위는 정말 못 견뎌 한다. 겨울이 되면 잘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 정원에 여러 꽃과 식물들을 기르고(물 주는 시간을 정말 좋아한다), 요리 솜씨는 서툴러 다치는 일이 잦지만 맛이나 비주얼은 꽤 높다. 좋아하는 것은 단 계란말이, 복숭아.

* 술은 그다지 하지 못하고, 게다가 필름이 끊긴다. 취하면 성격이 미묘하게 바뀐다는 듯.

* 그 시절의 이름은 비나. 그러나 이번 생의 그녀는 그때의 비나를 모두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최근 심장이 고장 난 건지, 그와 마주치면 두근거리는 고동 소리가 벅차다. 병원에 가 봐야 할까.

737 ◆NctAww7Hdg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03:40:55

후다닥 불태워 쓰고 바스라질 게ㅎ..ㅎㅎ
뱀신님이 상상했던 대로 사랑스러운 아이에 가까웠으으면 좋겠다 x3
수정해줬으면 하는 부분이나 추가할 게 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줘! 그리고 나는 넉넉하니까 뱀신님 시트는 초조해 하지 말고 느긋히 가져와주면 될 거 같아 >:3c! !

738 ◆B1F9VtqyiE (oWUxw5mbhY)

2021-07-18 (내일 월요일) 10:58:40

>>737
사랑스러운 아이에 가까웠으면(X)
사랑스러운 아이(O)

사랑스럽다 못해 고귀하다... x_x 과연 오만하기 그지없고 집착광공 기질까지 보이는 인간혐오(1명빼고^-^) 괴짜 뱀신님에게 내어줘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야.

그런데 '먼 곳의 대학' 이고 '해외의 고모님 댁' 에서 지낸다면 혹시 치나츠는 해외에 있는 대학으로 유학을 온 거야?? (("-")) 완전 일본 국내로 상정하고, 일본의 뱀신으로 시트를 짜고 있었거든...

739 이름 없음 (nwF0EqTrUQ)

2021-07-18 (내일 월요일) 11:41:40

>>738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더 좋은 케미가 되지 않을까 해 정말 정반대니까 상쇄되는 느낌이지 않을까:3 문제 없을거야!(아마두

내가 헷갈리게 적었구나 ㅋㅋㅋㅜㅜ 먼 곳은 본가와 꽤 떨어진 일본의 타지역이고 고모님은 원래 일본에서 사시다가 해외로 나가시게 되서 집이 비어있다 라는 설정으로 적은 거야! 오인하게 해서 미안해 그래도 왠지 오피스텔 같은 건 일본의 낭낭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주택에 살고 싶다는 생각에 떠오른 게 그만..

740 ◆B1F9VtqyiE (/eNAXxDhqc)

2021-07-18 (내일 월요일) 12:03:08

>>739 아아 해외의 고모님네 댁이 아니라 해외로 나가신 고모님이 남겨두신 집이었구나dud! 미안해할 필요 없어. 일본어 이름이랑 혹시 몰라서 영어 이름까지 만들어두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는 없겠다. 뱀신님 시트는 오후에 올라갈 것 같아! 점심 먹고 나서 집 청소를 해야 하거든... g-g

741 이름 없음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16:37:59

>>740 헉 영어이름도 궁금해지네 >:3 날 더운데 고생 많았겠다
너무 걱정말고 시간 날 때 천천히 써줘 x3~!!!!!!!

742 ◆B1F9VtqyiE (/eNAXxDhqc)

2021-07-18 (내일 월요일) 18:23:17

성격 란만 마무리하면 완성인데 가족이 다같이 저녁을 밖에서 먹게 됐어 8~8 미안해, 뱀신님 시트는 8시~9시쯤에 가져오게 될 것 같아.

743 ◆B1F9VtqyiE (k1n1rX9VnI)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5:38

"이번에는... 왜 나를 찾지 않은 겁니까?"

이름 :: 카미야 토오루 蛇宮 亘
신명 :: 天羅蟒主텐라노우와바미누시

나이 :: 신화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감
위장 나이 :: 32세

성별 :: 남성

외모 :: https://picrew.me/image_maker/611021/complete?cd=dqJut9BE2U
그의 가르침을 받은 학부생들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하곤 한다. "교탁에 서서 웃는 얼굴로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인물". "스네이프 교수와 위즐리 쌍둥이의 끔찍한 혼종".

그 카리스마는 191센티미터에 달하는 키와. 넓은 어깨와 등에서부터 시작해 온몸을 뒤덮은 탄탄한 근육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날렵한 두상과 우뚝한 콧대, 준수한 턱선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잘 깎지 않는 수염이리던가, 여름철에도 덥지도 않은지 긴팔 폴라티를 고수하는 패션센스라던가, 빛이 바랜 데님 바지를 입고 다닌다던가, 실습 수업 때마다 얼룩덜룩 낡아빠진 앞치마를 입고 나타난다던가 하는 모습은 오히려 그 껑충한 키와 멋진 체격, 괜찮은 얼굴을 사회와 동떨어진 나태한 보헤미안으로 보이게 만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런 옷차림도 독이 한가득 맺혀있는 듯 섬뜩한 진녹색의 눈동자에 담긴 영감과 힘을 바래게 하지는 못했다. 그 눈동자에는 인간의 것이 아닌 안력이 있었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는 세로로 가늘어지고, 어두운 그늘 아래에서는 녹색의 빛을 머금고 있는 것만 같은, 묘하게 사람을 소름돋게 만드는 그 눈길은 그가 그 길다란 키와 듬직한 덩치에 걸치고 있는 폴라티와 합쳐져 그에게서 거대한 구렁이의 모습을 떠올리도록 하는 데가 있었다. 그래서 그와 눈을 마주치거나 그 시선을 받은 사람은, 본능적인 불길함에 움찔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지만 단 한 사람... 이 눈길에 자기도 모르게 익숙한 누군가에겐 여느 남정네의 시선처럼, 아니 어쩌면 어렴풋이 그리운 이의 눈길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성격 :: 거만하고 괴팍하며 이따금 신경질적인 괴짜. 확고한 철학과 관점을 가지고 있는 탐미주의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해 매우 냉소적인 관점을 갖고 있기에,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에게는 감정마저 아까워 냉정하다. 그러나 호기심을 동하게 한 인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바라보며, 조언과 동기부여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매우 드문 일이지만, 진심으로 점찍어 마음에 들인 것은 절대로 손에서 놓아주지 않고 바스러져도 자신의 손 안에서 바스러져야 마땅하다 생각하며,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마음을 쏟는다. 그래서 때로는 자기 마음이 자기 마음과 충돌하곤 한다.

기타 ::
* 여름에도 목을 감싸는 회색 폴라티를 입는 괴패션의 소유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땀 한 방울 나지 않는 기인. 여름에 근처에 있으면 스산할 정도로 썰렁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그 반대급부로 추위에는 약해 겨울에는 꽁꽁 싸맨다.

* 옷을 못 입는 건 절대 아니다. 공식행사가 있는 날이면 제법 셔츠며 정장이며 간드러지게 멋을 부리고 나타나곤 한다. 집에서라던가, 명절이나 축제날이 되면 기모노나 유카타도 곧잘 입는다.

* 꽤 특이한 성씨로, 蛇宮라고 쓰고 카미야라고 읽는다. 그 정체를 감안해보면 상당히 작위적인 성씨.

* 자연재해와 태풍과 악천후를 몰고 다니는, 재앙을 부르는 이무기 신. 그러나 하늘을 관장하며 비를 몰고 다닌다는 속성 때문에, 홍수가 지면 비구름을 걷어가고 가뭄이 들면 비구름을 끌어오는 농경의 신으로 추앙받기도 했다. 용으로 승천할 만한 자격과 도력과 공덕을 갖춘 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승천을 거부하고 지상에 남아 있다.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은 땅 위에 있는데 어째서 그것을 하늘 아래에 버려두고 위로 올라가겠는가?" 라는 이유.

* 예전에는 자신의 변덕대로 하늘을 누비며 구름을 휘저어 날씨를 교란하여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리는 악신이었으나, 연이 닿아서 만난 어떤 이에게 감화되어 인간을 해꼬지하기를 거두고 인간들을 배려하며 신으로서 살아가기 시작했다.

* 시시각각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들 중에서도 특히 문화와 예술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 예로부터 취미로 향유해왔다. 그런 취미생활이 천 년에 가까운 세월을 쌓여오다 보니, 인간으로서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미술적 교양과 경험, 높은 안목과 실력을 갖게 되었다. 인세를 유희할 때 즐겨 위장하는 직업이 미술계와 연관된 직업인 것은 그 때문이다.

* 근래에는 예술대학의 회화과 전공 교수로 행세하고 있었다. 원래 도쿄에 소재한 이름있는 대학에서 재직하고 있었으나, 최근 전근하여 정통회화로 이름이 높은 나가미치(長道) 예술대학에서 교수직을 맡게 되었다. 치나츠가 다니는 바로 그 대학교다.

* 자신을 이끈 인간과 오래도록 갈 언약을 맺어, 몸이 죽어 영혼이 명계를 거쳐 환생한다 하더라도 다음 생에서 계속 반려로서의 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 면도를 대충대충 한다거나, 옷을 대충 입는다거나 자기관리에 소홀한 모습을 보인다. ...이건, 소중한 사람이 다시 돌아와서 면도 좀 부지런히 하라고 잔소리를 하거나 하면 그때 깎을 생각이다.

* 사람 행세를 할 때 쓰는 이름인 토오루는... 당신이 지어준 이름이다. 이제는 원래 이름보다 더 원래 이름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당신은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 걸까.

744 ◆B1F9VtqyiE (k1n1rX9VnI)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8:14

앗 안경은 이따금 쓰는 거라고 적어넣는 걸 빼먹었어... ._.
거주는 어떻게 되는가, 가사능력이라던가 하는 잡다한 정보들은 시트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으니까 만나서 알아보는 걸로...!
시트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해줘!

745 ◆NctAww7Hdg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22:20:47

와 뱀신님 8^8 토오루님 짱이야~~! 캐릭터성 너무 뚜렷하고 멋있는데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귀하신 분이 예술계론 짱 먹는 게 또 무척 멋있고...응.. 인간님한텐 또 다른 면모 보여 줄 게 기대되고.. 아무래도 선이 긴 뱀신님이고 예체능으로 갈 줄 알았다면 날렵한 쪽의 뱀신님의 좀 더 어울렸을까:3c? 하지만 이렇게 갭차이 나는 매력이 또 너무 맛있고..
시트만 봐도 너무 매력쟁이셔서 좋기만 한 걸 ^3^! 이제 제목 짜고 이주하면 될까!

746 ◆B1F9VtqyiE (o8lDm67NOI)

2021-07-18 (내일 월요일) 22:47:57

솔직히 시트가 길어서 올리면서 좀 많이 조마조마했는데 좋기만 하다니 다행이다 8ㅁ8 뱀신님이 미술계에 취미를 붙인 것은 인간님의 영향이 지대했다고 합니다. 이제 아직 기억이 되돌아오지 않은 인간님한테 테크닉적인 부분 지도해주다가 말고, 먼 옛날 인간님한테 처음 붓질 배우던 시절이 떠올라서는 붓을 든 채로 멍때릴 뱀신님 좋와요

다만 뱀신님이 반말을 할지 존댓말을 할지는 아직도 정하질 못했어. 기억 돌아오면 반말, 돌아오기 전엔 존댓말로 해야 할까 으음

이제 제목도 정하고 >>1에 넣을 문구도 찾아보고 하고 싶은데... 나 지금 너무 졸려... 혹시 제목이랑 >>1 짜다가 내가 사라지면 기절잠했다고 생각해주어..
그리고 미리 사과하지만, 난 제목 정하는 거라던가 시 찾아보는 거라던가 그런 데에 엄청 약해 8-8 그나마 오며가며 떠올린 제목이 "이 마음, 찢어진 하늘을 다시 엮어서라도" 정도일까..

747 ◆NctAww7Hdg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23:17:44

>>746 진짜.. 너무 맛있다 이대로라면 배가 터져 죽어도 좋아..x3...너무 맛있다 ㅠㅠ 그럼 뱀신님 품 안에서 멈춘 손에 의아해서 고개만 빼꼼 올려다 볼 인간님의 얼굴은 무구하겠지.....
적당히 섞어 써도 되지 않을까? 아니면 기분에 따라 바뀌어도 되고, 존대를 쓰고 싶다가도 자꾸 옛날의 그녀와 겹쳐 보일 때면 반말이 툭툭 튀어 나온다던가..:3 결국은 신님이니까! 뭔들 이상하겠어. 편한 대로 어떻게든 사용해줘도 어색함은 없을 것 같아.


졸리다면 먼저 자러가도 괜찮아!!! 제목이 정해진다면 내가 세우고 문구도 어떻게 찾아볼게:3c~!!! 제목 부분이 어렵긴 한데..
나는 아무래도 동양? 판타지니까 胡蝶之夢 호접지몽..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이 부분이 조금 비슷할까 싶어서 생각해봤고
그냥 한글 제목은 '뱀은 꽃을, 그리고' 라던가! 겹치는 세 가지 중의적 의미들을 노려서 :3c
좀 긴 제목을 하자면 '그 토끼는 뱀에게 잡아 먹히었나' '그 뱀은 꽃을 좋아했더랬다.' 라던가.............ㅋㅋㅋㅋㅠㅠㅠ어렵네 역시!! 괜찮은 게 있을까? 토오루주의 제목도 나는 물론 마음에 들어!!

748 ◆B1F9VtqyiE (o8lDm67NOI)

2021-07-18 (내일 월요일) 23:31:50

>>747 뱀신님 미치고 팔짝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이곳은 미슐랭 맛집.. 말투에 대해서도 너그럽게 정해줘서 고마워. 최대한 뱀신님스럽게(?) 가보도록 할게 dud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굴려보면 알겠지!

제목은... 내일 마저 이야기해도 괜찮을까..? yy 시간도 늦은데다가 지금 너무 졸려서 아무말이 막 나갈 것 같아... 내일은 대략 언제쯤에 상판에 접속할 수 있어?

749 ◆NctAww7Hdg (/h1ygP4tyA)

2021-07-18 (내일 월요일) 23:38:21

>>748
응 물론 괜찮지 >:3~!!! 나는 짤막한 대화라면 오전이든 새벽이든 거진 풀접 가능하니까 한가한 시간에 부담없이 와주면 될 것 같아!
늦게까지 고생많았어 어여 자러가 토오루주 x33

750 ◆B1F9VtqyiE (OPg.Tz.oJ6)

2021-07-19 (모두 수고..) 20:37:58

dud 내가 너무 늦게 왔지...!
나츠주라고 불러주는 게 좋을까, 비나주라고 불러주는 게 좋을까... 토끼주 지금 있어?

751 ◆B1F9VtqyiE (OPg.Tz.oJ6)

2021-07-19 (모두 수고..) 20:47:53

하늘을 다시 엮는다던가 하는 키워드를 제목에 넣은 이유는 뱀신님의 신명에 천라天羅가 들어가기 때문이야. 몸이 길다란 동양 용이 미디어에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용의 길다란 몸이 구름들 사이를 바느질하듯이 넘나들곤 하잖아.

그런데 '뱀은 꽃을, 그리고' 가 너무 좋다... and랑 draw랑 miss가 그리고 세글자에 전부 담긴 거 뭐야....... 나 바보라 이제 이해했어... 이거 너무 좋다 8-8

752 ◆NctAww7Hdg (V3QAolQyzU)

2021-07-19 (모두 수고..) 21:24:24

아냐아냐! 월요일은 무사히 잘 보냈어x3??
나츠주가 낫지 않을까 싶네:3~!!

753 ◆NctAww7Hdg (V3QAolQyzU)

2021-07-19 (모두 수고..) 21:26:43

엇 이해해줬구나 기쁘다(파닥
그렇구나 그것도 그렇고 신님이라 그런지 하늘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도 생각했는데!
바느질 하듯이 넘나든다는 표현 너무 좋은데 그래서 엮는다는 단어를 썼구나
나는 솔직히 둘다 너무 예뻐서 고르기 어렵네 ):3c 우웅....

754 ◆B1F9VtqyiE (OPg.Tz.oJ6)

2021-07-19 (모두 수고..) 21:41:07

그래서 나는 나츠주가 지어준 제목에 한 표를 주기로 했어yy 너무.. 너무 찰떡이라... 월요일은 평소처럼 보냈어! 무사히 보냈다면 무사히 보냈다고 할 수 있겠네.

755 ◆NctAww7Hdg (V3QAolQyzU)

2021-07-19 (모두 수고..) 22:15:48

ㅋㅋㅋㅋ마음에 들었다니 기쁘다x3~! 그럼 슬슬 새 스레로 옮겨 가야 할 거 같은데
>>1 시를 찾고 이사 가면 되려나>:3??? 나도 오늘은 평화로운 월요일이었어! 얼른 더운 계절이 지나면 좋겠네!

756 ◆B1F9VtqyiE (OPg.Tz.oJ6)

2021-07-19 (모두 수고..) 22:27:45

여긴 밤에도 29도야... 8.8
응, 첫 레스에 넣을 시를 찾아서 이사하면 될 것 같아. 문제는 내가 시에는 쥐약이라는 거...? 시를 찾아와주면 스레는 내가 세울게.

757 ◆NctAww7Hdg (V3QAolQyzU)

2021-07-19 (모두 수고..) 22:33:10

너를 어찌 그립다고만 말할 수 있느냐
너는 햇빛 너는 향기 너는 물결 너는 초록
너는 새 움 너는 이슬 너는 꽃술 너는 바람
어떤 언어로도 너를 다 말할 순 없어

/이기철, 네가 있어


너의 은은한 눈빛에 너의 조용한 고개 끄덕임에
너의 단아한 미소에 내 몸과 영혼까지 다 젖고 말았다
너는 나를 피해갔지만 나는 언제까지나 너에게 머물렀다

/이정하, 나의 사랑은 강렬했으나


내가 왜 힘드냐 하면
이제는 누구의 탓도 할 수 없더라고

너도, 나도
심지어 시간마저도

/안상현, 탓

만약 그리움이라는 지명이 있다면
비 내린 소금사막에 비치는 구름 근처일 것이다
끝없이 피어올라도
다시 피어오를 만큼의 기억을 간직한 구름

/이은규, 소금사막에 뜨는 별

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이것저것 줄줄이 찾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게 있으려나? 별로면 더 찾아보고 올게:3c!!
그리움에 관한 위주라던가 비슷한 듯한 얘기들로 모았긴 한데 으음):3

758 ◆B1F9VtqyiE (OPg.Tz.oJ6)

2021-07-19 (모두 수고..) 22:49:56

마음에 드는 게 있습니다..

잠깐만, 곧 세워올게.

759 ◆NctAww7Hdg (V3QAolQyzU)

2021-07-19 (모두 수고..) 23:06:24

헉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나츠 시트는 내가 옮길게! 완전 고마워잉 x3

760 ◆B1F9VtqyiE (OPg.Tz.oJ6)

2021-07-19 (모두 수고..) 23:08:48

>>759 세워뒀어 dud!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28

761 이름 없음 (uukNv6nzHI)

2021-07-21 (水) 09:05:37

이세계 판타지/현대 판타지, 인간(나)-인간(상대 캐릭터)로 하고 싶어. 현생 때문에 접률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시리어스는 피하는 편이라 가벼운 일상, 잡담 쪽으로 굴리고 싶은데 할 참치 있어?

762 이름 없음 (zzAEN9Ygwk)

2021-07-21 (水) 12:19:05

>>761 어느걸로 찔러줄까! 포크? 아니면 송곳? 아니면 손가락?(????)

763 이름 없음 (wJpg.Nm1YU)

2021-07-22 (거의 끝나감) 02:11:54

>>665
Picrewの「흑백 좋아」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fyxgtQBj4 #Picrew #흑백_좋아

이름 : 어네스티 호프먼 Honesty Hopeman

종족 : 악마

나이 : 셀 수 없이.

성별 : 현재는 남성체.

외형 : 파충류를 연상시키는 세로동공에 호박색 눈동자. 그 색은 진하고 깊어, 어둠 속에 서있어도 그 안광이 비칠 정도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태양 같은 굵은 선으로 보이고, 가끔은 처연한 미인 상으로도 보일 정도로 꾸며내기에 능하다. 신장은 184cm. 신체 곳곳에 문신이 가득한데, 그 형태가 종종 변할 때가 있다. 센티아와 계약한 당시에는 제복 차림으로 나타났으나, 현대에 맞춰 정장으로 갈아입었다. 갈아입는 일은 거의 없는 듯 하다. 먹처럼 검은 머리카락은 허리춤까지 내려오고, 앞머리는 어떤 상황에도 가지런하다. 목에는 검은 초커를 차고 있다.

성격 :
#계산적인 - 심리적인 계산에 능하다. 드러내는 감정이나 말투도 계산 내. 그리고 상대를 서서히 끌어들이는 화법을 구사한다.
#외향적인 - 활동적이다. 감정 표현도 숨기지 않고 가감없이 표현하려 하며 직설적인 것, 처럼 보인다.
#무료한 - 오랜 삶을 살아오고도 그 끝을 보이지 않는 생애에 무료함을 느꼈다. 진취적이지만, 종종 모든 걸 끝내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타 :
-센티아와 계약한 악마.
-어둠을 다룬다. 생성도 가능하지만, 날개에서부터 끌어오는 경우가 많다. 보통 어둠보다 농밀한 어둠을 다루며, 그곳에서 자아가 있는 생명체들을 불러낼 수도 있다.
-수많은 이름들을 거쳐왔고, 그에 준하는 수많은 능력을 갖고 있다.
-현대 지식이 많지는 않다. 익히려고 한다면 금방 익힐 수는 있지만, 같이 지내며 배워가고 싶기에 조바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늦어서 미안해 우와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거리 안정되자마자 헐레벌떡 달려왔다 흑흑너 무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해....어네스티주가 정말...머리를 박는다......(꿍꿍) 티아 너무 예쁘다 정말...보자마자 행복해졌어 긴장 풀ㄹ서 잠와.....일단 어느세티주는 저라겔게...확인해주면 스레를 세워볼게 !!!!!

764 이름 없음 (LcI3gdvVvc)

2021-07-22 (거의 끝나감) 20:27:52

>>763 8-8 안 오는 줄 알았어... 많이 바빴구나! 어네스티 제복차림... :Q 보고 싶네... 티아 내향적이라 적어놨는데 어네스티 외향적이라고 적힌 거 보니까 너무 좋다...ㅋㅋㅋㅋㅋ 스레는 내가 세우는 게 빠를 것 같아서 어네스티주 오기전에 미리 세워둘게!

765 이름 없음 (LcI3gdvVvc)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1:33

>>76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325/recent
어장 주소야! 밤에 오면 확인해줘! :D

766 이름 없음 (NX9MGMQJS2)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0:15

>>762 761 참치인데 하겠다는 건지 아닌지 명확하게 밝혀줄래? 헷갈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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