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37>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6 :: 1001

이름 없음

2021-02-17 22:34:42 - 2021-08-02 00:11:32

0 이름 없음 (6UigPyyuSQ)

2021-02-17 (水) 22:34:42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359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1:31:29

https://picrew.me/share?cd=qEU9MYWF4K
"바보먼지 붙었다, 눈 감아봐."

이름 : 정원
나이 : 26
담당과목 / 담당반 : 사회 / 3학년 4반

성격 : 자유분방하다. 게다가 능청스러움이 자랑이자 제멋대로 구는 것이 주특기였다. 어디로 튀어 나갈지 모르나 선은 지키는 것이 매력이었다. 갖고 싶은 것은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리고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 숨이 트인다.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며 본인은 애교가 없다고 말하지만 녹아있는 생활 애교가 꽤 귀여운 편. 기본적으로 말을 굉장히 잘 하기 때문에 장난과 농담이 수준급이다.

외형 : 매일 고데기로 손질하는 듯 특히 끝으로 갈수록 구불구불 웨이브 진 머리칼이 갈비뼈를 덮었다. 눈을 가리는 앞머리는 가르마를 대충 타고, 짙은 색의 머리카락은 윤기가 돌아 매우 부드러워 보였다.
여름의 숲을 닮은 푸르른 눈동자와 끝이 내려간 둥근 눈매가 귀엽게 보일 강아지상. 얼굴이 작고 짧아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게 꾹꾹 담겨있다.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상당한 동안으로 젊게 입고 다니면 아직까지도 대학생으로 봐주는 일이 잦다. 희고 고운 피부는 말랑함이 자랑. 표정이 풍부한 편.
어린 외모 덕에 얕보이지 않기 위해 상대적으로 옷을 성숙하게 입고 다닌다. 딱 붙는 검은 니트에 뒤가 트여있는 긴 치마라던가, 검은 목폴라에 붙는 스키니 따위. 겨울엔 대부분 채도가 낮고, 여름엔 흰 셔츠를 즐겨 입는다. 좋아하는 귀걸이는 까먹지 않고 하고 다닌다.
키는 161cm 정도. 대부분 160 이하로 보기 때문에 본래 키를 말해도 잘 믿지 않는다. 키에 비해 몸매는 자신 있는 편.

기타 : 자리에서 선인장을 키운다. 이름은 여름. 시들지 않는 여름이 꽃보다 좋다고. 계절 중에서도 여름을 좋아한다. 하지만 더위도 추위도 잘 못 견디는 편. 수족냉증이 있다.

학생이든 선생이든 기분에 따라 존댓말과 반말을 제멋대로 쓴다. 학생들 대부분과 친밀도가 높은 편. 처음 담임을 맡게 되었던 1학년 반 아이들과 3년째 함께 하고 있어 굉장히 사이가 좋다. 진도가 빠르면 옛날얘기나 무서운 얘기 등을 해주는 인기 선생님. 본인도 학생에게 인기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덩치(키x덩치o)가 큰 남학생이나 남선생님에겐 겁을 먹고 피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 과목에 애정이 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충 풀어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다. 재능보다는 노력파로 좋아하는 것에 있어선 열정적이다. 공부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 게으르게 굴 때도 있다. 이론보단 실전 요약으로 가르치는 편.

대학교 시절 연애 경력이 몇 번 있긴 하나 풋사랑이거나, 곰신을 하다 차이고, 웬 스토커 같은 자식이 따라 붙고(그도 그럴게 약간의 얼빠 기질이 있다) 마지막엔 공부하느라 바빴던 탓에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 늘 이성이 많아 연애스킬 하나는 마스터했다.

보통 성까지 붙여(정원~) 부름을 당하는 일이 잦다. 이상하게도 원선생님은 싫지만 외자로 원아. 라고 친한 사람들이 불러주는 것은 좋아한다.
최애는 따뜻한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손발이 차가우니 따뜻한 음식을 선호한다. 스프라던가, 붕어빵, 국밥..

360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1:33:20

>>345 선배 성생님 신나서 시트 엄청 빨리 써버렸어 ;-;~!!!!
정원이가 만족스러울지 모르겠네 나는 스레제목 생각하면서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부담 갖지말고 와줘 >3<

361 이름 없음 (uct45lzMU2)

2021-06-02 (水) 01:39:26

>>360 빨라...! 하지만 덕분에 추가하고 싶은 설정도 몇 개 생겼다☺️! 아마 오늘 새벽 내에는 후배 시트도 올라갈 수 있을 거야!

362 이름 없음 (oRIHmYaFpA)

2021-06-02 (水) 01:46:25

>>361 와악 기대하고 있을게 멋진 후배님..😚!!!
내가 너무 빨리 써서 재촉해 버린걸까 미안하기두 하네ㅜ ㅜㅜ 그래도 기대돼!

363 ◆FYhRiRaavA (uct45lzMU2)

2021-06-02 (水) 02:41:15

"...저에게 맡기실 거라도 있으십니까."

이름 : 차규혁

나이 : 29

담당과목 / 담당반 : 국어 / 3-4 부담임

성격 : 규혁은 과묵했고,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지 않아 열 명 중 아홉 명 꼴로 차가운 첫 인상을 남기곤 했지만, 자연스레 몸에 배인 매너와 예의, 선을 넘지 않는 친절함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이었다. 자신에게 엄격하지만, (당연히 지켜야 할 선만 넘지 않는다면)타인에게는 관대한 편. 생긴 것과 다르게 꽤 따뜻함을 품고 있는 사람.

외형 : 각 잡아 다린 와이셔츠, 깔끔하게 한 쪽으로 쓸어넘겨 멋을 낸 회색빛 머리칼, 무겁지 않게 주위를 감도는 은은한 머스크향. 다른 선생님들은 규혁을 두고 ‘딱 봐도 신입이라고 각 잡는 거 아니냐’하고 소곤거리곤 했으나, 본래 규혁은 천성이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그렇다고 결벽증 수준이냐면 또 그렇지도 않았지만)사내였다.
186cm, 83kg. 규칙적인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형 몸매.
굵은 일자눈썹 아래로 얼핏 보면 날카로운 인상의 검은 눈동자가 무심하게 당신을 마주한다. 처음 마주한 눈동자는 어쩌면 겁을 집어먹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그것은 세심하고 진중하게, 또 친절하게 눈 앞의 당신을 마주하며 살피고 있을 것이다. 마주친 시선을 떼어 찬찬히 뜯어보면 오뚝한 콧날, 진중하게 다물린 입술. 오른 눈 밑에는 특이하게도 일렬로 늘어서 있는 점이 두 개. 매끈하고 뚜렷한 턱선까지.
세상에.
...이 남자, 꽤 미남이다.

기타 :
- 생각보다 귀여운 걸 꽤 좋아한다. 고양이나, 강아지나, 햄스터나 토끼 같은 것들. 비록 부끄럽다는 이유로, 또 사회적인 이미지는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남들 앞에선 잘 내보이지 않았지만.

-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운다. 이름은 볼프. 제 머리칼과 비슷한 회색의 부드러운 털을 가진 러시안 블루.

- 남들보다 체온이 조금 높다. 겨울에도 뜨끈뜨끈하다. 인간 손난로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 연애경험 제로. 일에 관해서는 프로페셔널하고 빈 틈 없는 모습을 보이는 규혁이지만, 이 쪽으로는 영 쑥맥. 이런 면으로 눈치가 없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본의 아닌 철벽을 치기도 한다. 갑자기 들이대거나 훅 들어오는 일에 면역이 없어서, 그럴 때면 답지 않게 가끔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 손윗사람이나 직장 상사에게는 무조건 존댓말을 썼다. 비록 나이가 자신보다 적다고 해도.

- 듣기 좋은 낮은 저음의 목소리. 묵직하지만 부드럽게 울린다.

- 학생에게 인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는 것이 본인의 감상이지만... 사실 규혁의 인기는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 편이었다. 특히 여학생들에게. 하기야, 젊고 잘생긴 신입 남선생님이니 오죽할까.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필요한 요점을 딱딱 잘 집어내 알려주는 수업 스타일이 잘 맞는다며 좋아하는 학생들도 많은 모양이었다.

- 아주 가끔 안경을 썼다. 주로 컴퓨터 화면을 오래도록 보고 있어야 할 때.

364 ◆FYhRiRaavA (uct45lzMU2)

2021-06-02 (水) 02:42:08

써왔다 :ㅇ...!! 수정하고 싶거나 추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얼마든지 이야기해줘!

365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3:00:38

으아악 0~X3<-< 규혁아~!!! (규혁주:네?
반해버린 정원주는 이미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버렸어(???
수정하거나 추가할 거 없이 이대로도 완벽한 것 같아 존댓말 써주는 냉미남 후배님 정말 최고다
정원이는 수정할 거나 추가할 거 없을까 :3c?

이제 남은 건 스레 제목만 남았네! 그리고 나는 새벽에도 자주 출몰하긴 하지만 졸리면 먼저 자러가도 물론 괜찮아!!

366 ◆FYhRiRaavA (uct45lzMU2)

2021-06-02 (水) 03:08:51

>>363 앗! 픽크루 출처는 여기! https://picrew.me/share?cd=9DyFyGirFB

>>365 맘에 들어 해 주니 기쁘다! 다행이야 ^ㅁ^)9 나도 정원이는 이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해.. 흑흑.... 넘 귀여워.. 볼살 만져볼래.... (액정 쓰다듬..)
그렇네! 규혁주도 새벽러니 그 점은 걱정하지 마😌 슬프게도 제목 짓는 데엔 영 빵점인 규혁주... <:3.... 정원주는 뭐 떠오른 거 있을까?!

367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3:24:30

>>366 나도 마음에 들어줘해서 너무 다행이야 8ㅁ8!!!! 환상의 콤비가 되었으면 좋겠네
얼른 이사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스레 제목이 정말 어렵다... 뭔가 길쭉한 제목이어도 좋을 거 같고..으으음..
규혁주도 새벽러구나 하이파이브 짝짝꿍이다 >3< 좀 더 생각해보고 떠오르면 바로 레스 달게!!

368 이름 없음 (uct45lzMU2)

2021-06-02 (水) 03:35:46

>>367 좋아좋아 :D~! 나도 이것저것 찾아보고 열심히 쥐어짜내볼게!

369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3:48:14

초여름 정원의 선인장과 고양이
같은 게 떠오르네...... 으음 <:3c.....
초여름 정원에는 눈사람이 피었습니까?
라던가......(오글) ...... 눈사람(규혁이맞음)......어렵다 ))):3c...미간 주름 세 개

370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3:49:10

아무래도 규혁이는 겨울 이니까
겨울 정원의 선인장과 고양이 가 더 어울리려나
하지만 더 좋은 제목이 있을 것두 같구 .. ):3cc

371 ◆FYhRiRaavA (uct45lzMU2)

2021-06-02 (水) 03:56:03

정원주 작명센스 실화..? 실화냐....? (롬곡옾높)
겨울 정원의 선인장과 고양이... 너무 좋아...ㅠㅠ.. 말도안돼... 흑흑..... 어떻게 이런 멋진 제목을...🥺

나는...0레스에 넣고 싶은 글귀를 찾아왔어 헤헤☺️..

눈 비벼 크게 떠 보아도
보이지 않는
질긴 끈 하나
너는 나의
태초의 바람
산맥을 가르고
바다를 가로 질러 내게로 왔구나

- 김지헌, [인연]

372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3:58:46

앗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야 선인장과 고양이가 뭔가 일상내음 풀풀 풍겨서 넣고 싶었거든 얏호 ^^3~!!
제목에 정신 팔려서 글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고마워🥺,,!!
구면이라는 설정에 맞게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풀썩
제목이 인연인 것두 마음에 들어.. 찾아줘서 고마워 규혁주!! 그럼 이사갈까?
더 상의할 거 없으면 스레는 내가 세울게>:3!

373 ◆FYhRiRaavA (uct45lzMU2)

2021-06-02 (水) 04:00:44

좋아~!! 그럼 그 부분은 부탁할게! 와! 기대된다🥺...!!!

374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4:01:06

는 내가 참치에서 스레를 세워 본 적이 없어서
스레..세우는 거 부탁해도 될까? (왈칵..

375 ◆FYhRiRaavA (uct45lzMU2)

2021-06-02 (水) 04:0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 귀여워☺️..... 알겠어! 잠시만!

376 ◆MBu8rdhBGI (oRIHmYaFpA)

2021-06-02 (水) 04:07:53

응 정말 고마워 🥺🥺!!!! 천천히 해주어!!!

377 ◆FYhRiRaavA (uct45lzMU2)

2021-06-02 (水) 04:09:51

만들었다 >:D!!! 스레로 와 주면 될 것 같아!

378 ◆iT6uJ.OZKU (/oqR1J5gws)

2021-06-02 (水) 17:17:21

>>358 앗 저도 인증코드 남길게요!

379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0:54:18

>>378 저녁을 외식으로 하다 보니 다소 늦어지고 말았네요.
지금 계실까요?

380 ◆iT6uJ.OZKU (/oqR1J5gws)

2021-06-02 (水) 21:03:18

>>379 네 있습니다~!

381 이름 없음 (totPA0RD6s)

2021-06-02 (水) 21:10:51

"저는, 조용히 살고 싶어요."

이름 : 미로 소로키나 Миро Сорокина

나이 : 22

외모 : https://picrew.me/share?cd=OatsWk0tDI
아직도 앳된 티를 풍기는 어린 아가씨.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 같은 인상. 길게 기른 흑발이 가끔씩 바람에 나부낀다. 기장은 겨드랑이를 살짝 넘는 정도였다. 결이 좋고 부드러웠다.
살갗은 새하얗다. 깨끗한 백지처럼. 햇빛을 잘 쬐지 않았었나. 코는 오똑하고 입술은 얇실하다. 은근히 미인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외모에서 느껴지는 수수한 아름다움이 있어, 뭇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정작 본인은 그런 걸 즐기지 않는 성 싶지만…
눈꼬리가 고양이처럼 샐쭉 올라간 것이, 일견 사나워보이기도 한다. 눈의 색은 맑은 하늘을 닮았다. 시리도록 아름다운, 푸른 창공…
157cm의 조그만 신장. 몸매는 특색 없이 마른 체형이다. 그래도 단 하나 특이한 점이, 흉부가 꽤나 돋보인다는 것. 살이 상당히 많이 몰려있는 편이었다. 모양도 균형이 잡혀있어… 부끄러운 이야기는 이쯤 할까.
무엇을 입어도 옷발이 잘 받는 편이다. 주요 복장은 화려하고 특이한 것보다는 평범하고 무난한 것들. 눈에 띄는 것을 퍽이나 싫어했지.

성격 : 소시민. 어느 곳에나 있을 법한 범인凡人. 악행을 저지른 적도 없고, 가까이 하기도 꺼려한다. 도시의 어둠을 피하려 노력하는 어린 양. 내성적이고 매사에 소극적이다. 그렇다고 마음씨 넓은 사마리아인이냐 하면은 그건 또 아니다. 생면부지의 남을 돕는 것도, 믿는 것도 어려워한다. 믿는 건 오로지 자기 자신 뿐이다. 혼자만의 작은 세상에 스스로 울타리를 치고 갇힌 꼴. 이 죄의 도시에서, 상대가 등 뒤에 칼을 숨기고 있을지 어떻게 아는가. 그런 이유다. 뒷세계와 관련된 이들에게는, 그저 두려운 감정 뿐이다. 하긴 엮여서 좋을 것 없으니.
외유내강. 의외로 속이 단단한 면이 있다. 강단있고 굳세다.

기타 :
> 변변찮은 직업 하나 없이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신세. 공장, 술집, 식당 등등… 그래도 생활비에 쪼들릴지언정 범죄에는 손 대기 싫단다.

>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고, 소질 또한 엿보였다. 꿈 또한 가수였지만, 포기했다.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았다. 지금도 가끔씩 취미 삼아 노래하곤 한다. 차분하고 조곤조곤한 미성이 아름다웠다.

> 기회만 생기면, 이 도시를 떠나버릴 것이다. 평화로운 곳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이다.

> 가족으로는 이미 사망한 모친 한 명이 전부다.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매일마다 술 냄새를 풍기며, 제 자식에게 폭력을 일삼는 이였으니까. 그녀의 최후는 비참했다. 어느 마피아 조직의 눈 밖에 나 살해당했었다. 아이는 어머니가 세상을 뜨고 나서야 자유를 얻게 되었다.


>>357 너무 늦었지만 시트 가져왔어 늦어서 미안해 😭
너참치 마음에 들까 모르겠네 🤔 혹시 고치고 싶은 부분 있으면 가감없이 말해줘!

382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1:11:43

>>380 (ㅅ새새생각보다 ㅃ빨리오셨어)((손달달달달))

음 그러면.. 오늘은 캐릭터 이야기일까요. 현대 고등학교가 배경이라고 했는데, 나이는 동갑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나이차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첫 편지에서의 2인칭이 "너" 인 것으로 보아 동갑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여우가 연하거나, 아니면 여우 쪽이 연상인데도 쓴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게 2인칭을 일부러 너라고 썼을 공산도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동갑이라고 한다면, 학년은 고등학교 1학년이 적당할까요, 2학년이 적당할까요? 3학년의 경우에는 지양하고 싶은 것이, 여우가 변신하는 걸 미술실에서 보았다는 이유로 여우를 미술학도로 설정해 두었는데... 고3 미술입시를 체험해본 저로서는 시작부터 고3이면 쫌... (절레절레)

*tmi
Q. 여우는 누가 쓴 것인 줄 어떻게 알고 신발장을 정확히 찾아서 답장을 넣어두었나요?
A. 여우는 후각이 아주 예리합니다.

383 ◆iT6uJ.OZKU (/oqR1J5gws)

2021-06-02 (水) 21:28:14

>>382 동갑에, 고등학교 1학년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저도 3학년 제외하곤 학년이나 나이 차이를 크게 상관하지 않아서 1/2학년 조합도 괜찮을 것 같고, 같은 2학년 동갑도 괜찮아요. 끌리는 조합 있으시면 따로 골라주셔도 돼요!

384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1:32:30

>>383 동갑에 1학년인가요. 새내기라서 풋풋해서 좋은 느낌. 그렇게 하기로 해요.
그러면 이번에는 조금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그걸 무릅쓰고 질문을 드릴게요. 저번에 대답해주셨지만 아무래도 고를 수 없어서.

참치님의 캐릭터가 만난 여우는 어느 쪽이었나요?

385 ◆iT6uJ.OZKU (/oqR1J5gws)

2021-06-02 (水) 21:40:36

>>384 사람 모습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음 일단 여우로는 하얀 여우라서 이미지 상 가까운 건 2번인 것 같네요! 근데 둘 다 흰여우면... 어떻게 하지...
그럼 이 김에 저도 여쭤볼게요! 여우가 만난 아이는 단발머리였나요, 긴 머리였나요?

386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1:48:19

>>385 고민하고 계시는 중에 죄송하게도, 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둘 다 흰여우입니다. 머리색은 둔갑술로 바꿀 수 있는 것이기에..

어느 쪽이건 상냥하고 예쁜 아이겠지만. 선택을 도와드리기 위해 굳이 대답하자면 단발머리라면 좋을 것 같아요.

387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1:51:28

그러니까.. 이렇게요.

왼쪽 여우와 이 이미지에 사용한 픽크루는 Kyoumeikaitou님의 Kyoumei https://picrew.me/image_maker/73327
오른쪽 여우에 사용한 픽크루는 팔칠님의 ただの 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26311

388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1:51:52

첨부 깜빡했어..

389 ◆iT6uJ.OZKU (/oqR1J5gws)

2021-06-02 (水) 21:54:12

>>386 둘 다 귀가 하얘서 하얀 여우인가? 하다가 머리카락 보고 한 명은 갈색인가? 했는데 둘 다 하얀 여우였군요... 그래도 눈색이 붉으니까 2번 고르겠습니다!(구미호 설화 뒤져보고 온 사람)
넵 감사해요! 단발머리 아이로 데려올게요!

390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2:02:26

>>389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트 양식은 일반적인 양식대로 준비했는데... 이렇게 하면 될까요?

◇ 이름 :
◇ 나이 :
◇ 성별 :
◇ 외모 :
◇ 성격 :
◇ 기타 :

시트를 가져오고 나면, 스레 제목 같은 것들도 이야기해볼 수 있겠네요.

391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2:06:02

생각해보니, 어쩌면 어째 좀 "이런 영웅은 싫어" 나 "귀곡의 문" 과 엇비슷한 세계관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웹툰은 좋아하시나요?

392 ◆iT6uJ.OZKU (/oqR1J5gws)

2021-06-02 (水) 22:14:58

>>390-391 양식 좋아요! 웹툰 좋아하는데 최근에 잘챙겨보질 않아서 ㅋㅋㅋ큐ㅠㅠㅠㅠ 두 웹툰을 다 알지는 못하고 "이런 영웅은 싫어"도 히어로 빌런 대립물(...?) 정도 였다는 것만 알고 있네요 ^-T

393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2:27:24

>>392 (짤)
영물이라거나, 귀신이라거나 그런 것들이 돌아다니는 세상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해요. 그냥 그 웹툰의 세계관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잡담처럼 꺼낸 말이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아요.

394 ◆iT6uJ.OZKU (/oqR1J5gws)

2021-06-02 (水) 22:29:24

>>393 앗 그렇군요! 보통의 사람은 잘 못 느끼더라도 귀신이나 영물이나 도깨비 등등이 존재하는 세상인 거죠? 관련해서 기현상도 일어날까요? 여기까지 질문하고 시트 가져오겠습니다~!

395 ◆lh92e4yUdY (ZNVHQ7jIag)

2021-06-02 (水) 22:35:28

>>394 물론 그로 인한 기현상이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조금 더 자주 발생하고, 악귀나 원령 등 어떤 영적이고 위협적인 존재에 인한 상해나 실종 등이 정말로 발생하는 세계이지만.. 어디까지나 조금 더 자주 발생하는 정도고, 선한 영물들이 그런 사고를 수습하거나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주술이나 마법 등으로 은폐해버리기에, 보통 사람이 느끼기에는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와 별다를 바 없을 거에요. 괴담이나 도시전설, 오컬트 등의 이야기가 조금 더 자주 사람들 사이에 돌아다니는 정도의 차이일까요.
시트는 천천히 써올 테니 참치님도 부담없이 천천히 써주세요. (넙죽)

396 이름 없음 (BLf2FNdM/U)

2021-06-02 (水) 23:37:45

>>381 선생님~~~!! 시트 확인했습니다!! 소로키나가 이뻐서 10초만에 열 번 읽어버렸슴다!!!! 벌써부터 맛있네여 이건 스읍.... (침닦
캐릭터는 완전 맘에 듬다! 근데 소로키나가 범죄 극혐하는 요소가 쪼끔 있는 것 같아서 이대로면 찐 뒷세계 사람인 미즈키랑 어쩌면 혐관 찍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듬다....
소로키나를 괴롭히는 악당이 있다면 거침없이 뚜까패주는 상황도 있을테니 말임다! 이부분 선생님은 어케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슴다~~ 부디 가르침을 주십셔!!

397 이름 없음 (buB7y90Gsc)

2021-06-03 (거의 끝나감) 00:14:26

>>396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다 🥰
극혐까지는 아니고, 시트에도 썼다시피 그냥 무서워한다 정도? 범죄자를 경멸할 만큼 정의감이 있는 건 아니니까~ 그런 상황이 있으면 오히려 신뢰를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
혐관이 될 거 같으면 내가 머리채를 잡아서라도 마음을 바꿔놓겠어 🙃

398 이름 없음 (T5e1q0fN2.)

2021-06-03 (거의 끝나감) 00:35:46

situplay>1596258226>84로 갱신~~
사실 절대이거해@(^o^)==@ 싶은 배경은 없어서 이 부분은 너참치와 상의하고 싶달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계관 넓히기 용이하도록 이 장르 저 장르 다 가능한 짬뽕판타지물이 가장 좋을 듯싶지만 너참치 의견은 어떤지도 궁금하당
situplay>1596258226>85 응, 편할 때 답 달아줘~(두근두근함2

399 이름 없음 (zM.6c27A9g)

2021-06-03 (거의 끝나감) 00:43:07

>>397 역시 선생님...!! 자기 아이 머리채까지 잡을 각오까지 하시다니!! 하고싶은거 하게 내버려두는 저 참치 본 받아야겠슴다...
소로키나는 생각보다 강한아이군여! 헤헤헤 그럼 안심임다~~! 그럼 저희 스레 이름이랑 정할 시간이 된 것 같슴다! 생각해두신 네이밍 있으심까~? 저는 계속 궁리하고 있는데 그다지 좋은게 떠오르지 않슴다....

400 이름 없음 (6NfoB7.lW.)

2021-06-03 (거의 끝나감) 00:54:53

>>398

그러면 아예 다중우주나 다차원계도 괜찮고, 아니면 충분히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류의 SF판타지도 좋고? 일상판타지나 괴담 분위기도 정말 좋아해.
흠 역시 너무 막연하네.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꼭 얘기해줘. 판타지라고 해도 갈래가 정말 여러개니까 말야. 마법에 관한 설정도 분위기부터가 꽤 무궁무진하고…

그리고 이 부분은 내 취향인데…! 세계관 내에서 시간의 흐름은 선형적이었으면 해… (배경이 판타지더라도 회귀/시간이동/루프 등등을 배제하고 싶다는 뜻이야)
일단 취향 때문이라고 썼지만, 타임라인대로 연표 짜고 노는 걸 염두에 두고있기 때문이기도 해☺️…

혹시 평소에 좋아하는 기존 애니/만화/소설 세계관이 있다면 그쪽도 취향을 참고할 수 있게 알려줘~ 웬만큼 마이너한 작이라도 좋으니까 말해주면 좋겠어.
일단 나는 디앤디나 던전월드 TRPG식의 배경도 좋아하고(주문을 메모라이즈해서 쓰는 쪽), 아니면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라는 작품의 배경도 좋아해. 그리고 전혀 다르지만 지브리 쪽의 일상 속의 동양적인 신비 < 같은 분위기도 좋아하고!
물론 그냥 취향 참고용으로 말한 거니까 이 장르들을 전혀 모른다고 해도 문제 없어!

좀 더 간단한 쪽으로는 현대물/시대물, 동양풍/서양풍 분류가 있으려나! 이쪽에서는 어느쪽을 선호하는지도 알려주면 좋겠어!
다 좋아서 안되겠다 싶으면, 결국에는 다이스 굴려도 나는 좋아~

401 ◆lh92e4yUdY (ZU3hMVKCtc)

2021-06-03 (거의 끝나감) 01:17:50

◇ 이름 : 백단랑
◇ 나이 : 17세(진짜)
◇ 성별 : 남

◇ 외모 : 누구라도, 참 곱다, 고 생각하겠지. 그 소년은 그렇게 생겼다. 머리가 하얗고 피부는 뽀얗고 눈동자는 빨개서 색상 배열만 보면 토끼인데, 단랑의 얼굴에는 참 여우처럼 야살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새치름한 눈매의 왼쪽 아래에 콕 찍혀있는 눈물점 하나가 그를 더욱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눈웃음이라도 치면 참 곱고도 얄미워보일 그런 얼굴로, 얼굴에 걸려있는 것은 단정한 무표정이다. 머리만 조금 길면 여자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눈길이 가는 얼굴이다 보니 182센티미터의 긴 키는 조금 후에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어깨너비도 충분하고, 팔다리도 길쭉길쭉해 옷맵시가 좋다.
스스로 말하길 백색증이 있다고 한다. 본디는 눈썹과 속눈썹도 희게 나지만, 이상해보여서 염색을 하고 있다고 한다. 햇살이 강한 날에는 종종 선글라스를 쓰곤 한다. 사실, 진짜 백색증은 아니고, 그러니 빛에 약하지도 않지만... 선글라스 같은 것을 쓰는 편이 조금 더 개연성있으니까. 햇살을 과하게 받으면 피부가 까맣게 타는 게 아니라 빨갛게 익기 때문에, 햇살 강한 날에는 선크림이 필수.
옷차림은 대부분 교복 차림이며, 사복도 셔츠를 기조로 한 정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청바지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면바지도 종종 입고는 한다. 단정해보이는 옷차림을 선호해서, 하복을 입더라도 단추를 목까지 다 잠그고 리본도 빼놓지 않고 매곤 한다. "왜 남자까지 넥타이가 아니라 리본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는 모양이지만.

◇ 성격 : '단랑이 어떤 아이냐' 하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냥 그럭저럭 착한 아이야' 정도의 대답만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얼굴이 아깝게도, 차분하고 단정한 모범생이다. 저 정도로 생겼으면 얼굴값을 하다가 십대들의 어설픈 향락 같은 것에 빠져들 수도 있는데, 그는 단정하고 고아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 흔들림없는 얼굴표정만큼이나 다른 아이들과의 사이에 어떤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다. 그를 대놓고 미워하거나 하는 사람은 딱히 없지만, 그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도 없는, 이상할 정도로 밋밋한 인간관계.
그렇기에 단랑이 정말로 어떤 아이인지 똑바로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그와 가까이 지낼 빌미를 마련하게 된다면... 그가 생각보다 다채로운 감정을 그 단정한 표정 뒤에 감춰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지도.
어디까지나 이 소년은 여우다.

◇ 기타 : 오랜 세월을 살아 득도하여 영물이 된 여우 일족의 후예. 단정한 얼굴을 하고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것은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함으로, 평범한 사람들처럼 의무교육과정을 밟는 것은 세상에 대한 경험과 이해 및 일반적인 가치관의 함양, 그리고 활발히 살아있는 인간들이 발산하는 양기를 햇살 쬐듯이 취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꼬리 일곱 달린 칠미호... 였다가, 불미스런 사고로 인해 꼬리 하나를 뜯겼다. 아무리 요호들의 꼬리의 성장과정이 대단히 단축된 요즘이라지만, 일곱 번째 꼬리는 20대 초중반에 다는 것이 보통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기연으로 힘을 빨리 쌓았는가 대단히 이른 나이인 열일곱 살에 일곱째 꼬리를 달았었다. ...호사다마라고, 단 지 얼마 안 돼서 떨어져버렸지만.
사람 모습도 단랑의 본모습이지만, 여우 모습도 단랑의 본모습이다. 영물인 단랑은 사람 모습과 여우 모습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다. 여우 모습은 보통 평범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정상이지만, 특별한 체질이나 내력, 사정으로 인해 괴이의 세계와 가까워져 있는 사람에게는 보일 수도 있다.
차분하고 단정한 모범생 코스프레에 걸맞게, 성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술을 전공으로 희망하여 미술학과 인문학을 병행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놀라운 성과이며, 선생님들에게 은연중의 편애를 받기도 한다. 미술에도 충분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미술학원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미적 센스는 정말로 본인이 타고난 것인 듯.
사용하는 물건들- 특히 옷이 묘하게 고급스럽다. 집이 꽤 유복한 듯하다.

402 ◆lh92e4yUdY (ZU3hMVKCtc)

2021-06-03 (거의 끝나감) 01:19:01

>>401 이미지 첨부를 잊었습니다...
사용한 픽크루는 팔칠님의 ただの 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26311

시트 초안을 올려두겠습니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나, 수정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주저없이 말씀해주세요.

403 이름 없음 (Zl6Pn1PQdw)

2021-06-03 (거의 끝나감) 13:27:21

>>400 확인이 늦어서 미안해😱😱

다차원계 괜찮겠다~ 세계관 하나로 시작했다가 아이디어 나오는 대로 추가하고 서로 엮는 재미도 있을 테고? 나도 일상 판타지나 괴담 좋아해. 당장은 꼭 이거다 싶은 건 안 생각나서, 앞으로 뭔가 떠오르면 꼭 말할게. 너참치도 부담없이 꺼내줘~~

시간여행 같은 소재를 다루면 타임라인이 꼬이기 일쑤기는 하지. 너참치 의견에는 나도 동의하는 바야. 그럼 시간 흐름은 선형적인 걸로 하자🤗

음 좋아하는 세계관이라면 끝이 없긴 한데🤔 일단 (현 평가와는 무관하게) 클로저스나 MCU 같은 방대한 현대 판타지 세계관도 좋아하고, 해리포터 세계관도 좋아하는 편이야. 실제 있었던 오컬트나 신화를 기반으로 한 배경도 정말 좋아해서 연금술을 소재로 한 강연금이나 동양 전설을 모티브로 삼은 동프, 지브리의 몇몇 작품도 좋아해. 물론 모티브가 되는 실제 신화, 오컬트도 정말 좋아하고, 크툴루 같은 창작 신화도 좋아해.
그밖에도 작품은 아니지만 느와르도 좋아하고, 스팀/디젤/사이버펑크도 좋아하고, 기록이 빈 역사의 날조()도 좋아하고, 일상 속의 비일상도 좋아하고... 정말 끝도 없어. 굉장히 두서가 없는데 모쪼록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
음음 너참치가 말한 것 중에서는 지브리 작품들은 물론 알지만 나머지는 듣기만 해본 거 같당..무안쓰... 참고용으로 찾아보기는 하겠지만 혹시 취향인 다른 작품이 또 있다면 알려줄 수 있을까?

현대물/시대물은 둘 다 좋아하고, 동서양풍 중에서는 동양풍을 쪼끔 더 선호하는 편이야~ 너참치도 이쪽으로 취향 알려줬음 좋겠다😉
다이스는 상의 다 해보고 최후의 선택지로 삼아보자구~

404 이름 없음 (zo/NUInQuQ)

2021-06-03 (거의 끝나감) 13:54:27

>>403

나도 MCU도 잘 본 편이고, 해리포터 강연금 동프 지브리 각각 나름대로 좋아해! 신화가 본진이라고 자처하는 오타쿠라서 당연히 그쪽도 좋아하고, (자칭) 티알러다 보니까 그런 분위기의 크툴루 신화라면 일단은 알고있어. (내 취향은 코즈막호러보다는 인간찬가에 가까워서 본진은 아니지만) 느와르도 역시 좋아하고, 나열해준 펑크 세계관들도 당연히 좋아해ㅋㅋㅋ

일부러 좋아하는 작 중에 제일 마이너한 거 먼저 말해본 거야!! 그냥 세계관을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하면🤔… <충사>라던가? 지브리 중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일 좋아해. 다시 마이너한 걸 얘기하자면 <야시>라는 일본소설을 좋아하고…? (카미카쿠시 관련 내용이야)
아, 클램프도 좋아해. (다차원세계의 좋은 예지) 그중 제일 좋아하는건 XXX홀릭이고!

사실 정말 할 수 있는 건 무궁무진해서 말하자니 어렵네ㅋㅋㅋ… 일단 현대/시대물은 상관없는데 시대물을 할 경우 고증병이 (조금) 있어… 판타지 세계관에서도 배경시대를 정해서 세부를 맞추는 정도의…? 물론 판타지라서 괜찮다는 편의주의도 애용해🤗 서양동양이냐 하면 사실 다 좋아해!! 소수민족 문화권은 정말정말 좋아하고 중앙아시아는 더 좋아하고 등등! 지구 배경 아닌 창작 세계관으로 문화권을 섞어도 좋겠네~

405 이름 없음 (Zl6Pn1PQdw)

2021-06-03 (거의 끝나감) 14:37:27

>>404 (충사..야시..XXX홀릭.. 모두 안 본 작품들이다 <ㅇ>)(좀 더 다양하게 섭렵할걸)
나도 지브리 작품 중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일 좋아해~ 동양풍은 비록 아니지만 마녀 배달부 키키 특유의 분위기도 좋아하는 편이고?
참. 이야기의 분위기는 피폐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야. 극단적으로는 혹시 소설 중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읽어봤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정신 나갈 것 같은() 분위기도 호감이야.
너참치 본진이 신화라니 그거 진짜 반갑다. (본진 신화22) 그럼 가능하다면 다소간 신화적인 요소 또는 모티브를 넣어보는 것으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할까?

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고증병이 좀 있어서... 하지만 정작 고증을 정확하게 맞출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 보니 편의주의적 길을 곧잘 택하곤 해...🙃
문화권 섞는 거 괜찮아 보인다! 그냥 배경 자체를 유사 지구로 해놓고 그 안에 유사 한국, 유사 일본, 유사 중국, 유사 서양, 각종 문화 짬뽕 국가 등등 해놓으면서 아예 지리부터 설정놀음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네~

406 이름 없음 (T/sqLs5Sd.)

2021-06-03 (거의 끝나감) 14:51:24

>>401-402 단랑이 시트 잘 봤습니다! 저도 시트 올려둘게요~

◇ 이름 : 고우리
◇ 나이 : 17
◇ 성별 : 여

◇ 외모 : 159.7cm의 아담한 체구. 눈썹 위로 올라오는 일자 앞머리에 단발, 혹은 눈가와 입가에 각각 하나씩 있는 점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갈색 머리카락과 눈동자, 순하게 쳐진 눈꼬리 덕에 무해하고 귀여운 느낌이 강하다. 거기에 대개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 진입장벽이 낮을 수밖에.
더 자랄 것을 기대하고 맞춘 교복은 조금 품이 남아 넉넉하다. 기본적으로 교복은 단정하게 입지만 쌀쌀하다 느끼거나 날이 추워지면 그 위로 외투를 걸치기도 한다. 학교에서 신는 실내화는 분홍색 슬리퍼.

Picrewの「🍊 희귤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qo4kbmk3V #Picrew #_희귤_픽크루


◇ 성격 : 걱정이 많다. 제 걱정도 많지만 친구들 걱정을 들으며 울상이 되는 경우도 잦다. 다른 말로 하자면, 다정다감하다. 정이 많아 가장 친한 친구를 적으라는 칸을 보며 끙끙대기 일쑤. 어떤 면을 보면 아주 섬세한 사람 같은데 또 어떤 면에서는 신기할 정도로 둔하다.

◇ 기타 :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미술실 옆 복도를 지나치다 갑자기 흰 여우로 변하는 동급생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 뒤로 갑자기 (도깨비로 추정되는)잘생긴 사람이 저를 보며 웃어주더니, 길가에서 제 옆을 스쳐가는 사람에게 달린 백호 꼬리를 발견하게 됐다.
본의 아니게 단랑의 꼬리를 가져오게 됐다. 아무리 살펴도 안 보이지만 일단 제게 있다고 하니 마음으로 소중히 여기는 중. 어쩌다 보니 이세계와 엮이게 된 것 같은데 아직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는 듯하다. 어느 날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 괴롭히지만 않는다면야.
교우관계 원활! 성적은... 행복 순이 아니잖아요.

407 이름 없음 (ajr1REntlM)

2021-06-03 (거의 끝나감) 16:15:01

일단은 갱신이다...!!!

408 이름 없음 (aS/cdwKwlM)

2021-06-03 (거의 끝나감) 16:18:20

>>407 좋아쓰 내가 왔다...!
내가 1:1 스레에도 와보다니...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너무 감격이다!!

409 이름 없음 (ajr1REntlM)

2021-06-03 (거의 끝나감) 16:22:29

>>408 나도 1:1은 관전만 해왔으니까 말이지!!!!! 여러모로 감회가 새로운걸!!!!!
일단 무언가 하나로만 테마를 고정하기보다는 여러모로 캐릭터를 여럿 짜서 사건을 짜본다던가 단문으로 가볍게 해본다던가 해보고 싶은거라 배경은 같이 상의하는게 어떨까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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