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2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6 :: 1001

이름 없음

2021-02-17 18:23:12 - 2021-02-18 22:50:27

0 이름 없음 (UkkMsHU2mA)

2021-02-17 (水) 18:23:12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767 호마레주 (yJg3o5Xg0w)

2021-02-18 (거의 끝나감) 19:36:45

아론다이트도 있는데 프라가라흐쯤이야..!

768 이하루주 (FtBu/AVZ6I)

2021-02-18 (거의 끝나감) 19:37:13

>>766 시간 날 때 스레들을 뒤져봐야지..

769 ◆c9lNRrMzaQ (Sd56XKRLbY)

2021-02-18 (거의 끝나감) 19:39:14

그때 하루주도 있었을골..?

770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19:39:37

와아... npc 공략이라니

771 바다주 (kj6TNGXVUU)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0:37

유즈베니아 이루아 티스타니아

청조한 푸른 눈동자와 백색의 진주를 닮은 뽀얀 피부. 그 누구에게서도 사랑을 느끼는 눈과 곧은 의지를 지닌 눈동자. 오른 얼굴에 가면을 쓴 여인.
게이트 사태 초창기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나타났고, 또 수많은 영웅들이 졌습니다. 쉽게 일어나, 사라지는 영웅들의 모습을 보던 에반 보르도쵸프는 자신의 의념 컨트롤과 기술을 가르쳐 뛰어난 제자들을 양성하곤 하였는데 유즈베니아 역시 이런 에반의 눈에 들어 의념을 배우고, 깨우치며, 마침내 성녀에 걸맞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녀가 성녀로 불리게 된 것은 다른 일이 아니었습니다. 검은 역병 하사르가 중동의 수많은 일반인들을 죽이며 게이트가 열리더라도 문제 없을 황폐함을 만들겠다 선언하였을 당시 수많은 가디언들이 그런 하사르의 힘에 차마 나서지 못 했지만 성녀는 유일하게 하사르를 막기 위해 단신으로 중동에 넘어가 하사르의 역병을 견디며 7일간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구해냈습니다.
7일이 지나고 하사르의 문제를 들은 에반이 중동에 넘어오며 그의 계획은 막을 내렸지만 수없는 고통과 역병의 문제로 루카마저도 완전한 치료를 할 수는 없었고 결국 그녀의 오른쪽 얼굴에 불탄 듯한 화상 자국이 남았지만 그녀는 웃으며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기에 괜찮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다친 사람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업적이 알려지며 사람들은 역병 속에서도 사람을 돌볼 정신이라면 성녀라 칭하여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과 함께 그녀를 성녀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화상 자국이 부끄러워 오른쪽 얼굴에 가면을 쓰곤 하지만, 그 상처를 부끄러워하지도, 아쉬워하지도 않는 모습은 그녀가 성녀라는 이름에 걸맞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이후로 자신의 스승인 에반처럼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명목 하에 당시 해신 유주영이 계획하던 아카데미 부지의 일부를 분양받아 아프란시아 성학교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 사랑은 많은 것이 아니랍니다. 단지 당신의 옆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행동을 취하고 무엇에 대해 고민하는지 천천히 바라볼 수 있는 것. 사랑은 누군가를 지켜볼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답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많은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할게요. "
- 성녀 유즈베니아. 아프란시아 성학교 입학 연설

772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0:38

청왕 공략하는 참치가 있었어?

773 다림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0:48

npc 공략...(동공지진)
가능하구나..(아무말)

774 후안주 (AowJ7pUjV2)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1:01

재갱신!
>>639
엥 어떤 부분에서?

775 이하루주 (f24qg2hSOM)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1:06

>>769

776 소우주 (d.BSawrMrA)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1:10

>>772 YOU

777 후안주 (AowJ7pUjV2)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2:05

>>645
절망만 있는 루트... 후안이만 슬퍼지거나 아니면 누가 죽거나 아니면 다 죽는다...

778 이하루주 (y63OgbxM0k)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2:14

>>771 감사합니다. 저거 보니 기억났어요. (대체)

779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2:17

>>776
공략(x)
게임에서 캐시로 사는 펫 비슷한것(o)

780 ◆c9lNRrMzaQ (Lg0WORgQLg)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2:47

8시!

두시간만 하고 오늘은 일찍 쫑해야지

781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3:08

>>780 헐

782 후안주 (AowJ7pUjV2)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3:11

끼얏호

진 행 등 장

783 이하루주 (IGf9ZEcRw.)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3:19

와 진행!

784 소우주 (d.BSawrMrA)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3:20

>>780 ?

785 지훈주 (57zguQfrfA)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3:21

진행이 생겼...다고...!?

786 바다주 (kj6TNGXVUU)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3:32

진행.....?

787 호마레주 (yJg3o5Xg0w)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4:48

???

788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5:40

세상에!

789 강찬혁 - 과거사 5 (C3S.sDawdQ)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6:38


두부 총상이 심각합니다, 이건 못 살려요.


선생님. 내 새끼 좀 살려주...


수술하다가 죽을 거 같은데 말이죠. 그냥...


비켜봐, 나노봇은 뒀다가 엿 바꿔먹냐... 이런 젠장. 각성자잖아?


야! 살려!


하지만...


살려!


문어가 따로 없구만.


호스 하나 더 들어갑니다.




알 수 없는 이야기들, 삑삑대는 소리들이 들리면서, 강찬혁은 눈을 떴다. 온통 어두운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가 앉아있는 의자, 책상, 그리고 상대방만 밝게 보였다. 여기가 어디지? 뭐하는 곳이지? 강찬혁은 자기가 어쩌다 이곳에 왔는지 생각해보았다. 아니, 잠깐, 설마...




"......"




강찬혁은 책상 하나를 사이에 두고, 눈 앞에 앉아서 서류를 처리하고 있던 남자를 바라보았다. 왜인지 모르게, 그 남자를 "죽음" 내지는 "사신", "악마", 그런 것으로 불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창백한 피부에 그 인상을 더 강화하는 채도가 낮은 흐린 노란색이 섞인 회색 머리, 영혼이 없는 것 같은 옅은 벽안. 그리고... 검은색 정장. 200년 전 유럽의 귀족이 차려입었다면 그런 느낌일까? 그 사람은 서류를 대충 정리해서 옆으로 쓰윽 밀어놓은 후, 책상 서랍을 열었다. 서랍장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길이까지 연장되었고, 남자는 그 중에서 강찬혁의 이름이 적혀있는 서류를 꺼내서 앞에다 놓았다.



"강찬혁. 아주 깡패 멋쟁이로 살았구만 그래. 맞지?"


"..."



강찬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멋쟁이는 모르겠지만, 하여간에 깡패는 맞았으니까. 반쯤은 맞았으니, 반쯤은 맞았다는 의미로 작게 고개를 끄덕여 긍정하자, 그 남자는 강찬혁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하나하나 나열했다. 폭행 1322회, 절도 336회, 강도 21회, 기물파손 31만건, 금품 편취 212회, 강도 및 절도행위와 기물파손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만 따져도 10억. 나쁜 인생을 산 건 맞긴 한데, 그렇게 많이 털었나? 강찬혁은 약간 자신이 대견스러워졌다. 대견스러울 일은 아니었지만.



"방금 스스로를 자랑스럽다고 여기지 않았나. 바로 그거야. 지나가던 사람을 때려 죽이고서는 스스로를 자랑스럽다 여긴 천하의 깡패 멋쟁이."


"..."



내가 누굴 때려 죽였었나? 강찬혁은 누군가를 불구자로 만든 적은 있었지만 때려죽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저 사람 내 생각을 읽는 건가? 상대방은 강찬혁의 반응을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짓고 서류를 다시 보았다가, 서류 하나를 빼서 옆으로 던졌다.


"이건 내 실수야. 아까 전에 여기 앉아있던 놈이군. 한 1000년 전에. 뭐, 그건 됐고. 정말로 지옥 가기 딱 좋은 삶을 살았더군."


"..."


강찬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강찬혁이 상처를 입힌 수많은 이들을 생각해보았다. 그 상처를 받아 마땅한 녀석들도 있었고, 나쁜 놈이었지만 꼭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던 이들도 있었고, 무고했던 이들도 있었다. 상처를 받아 마땅한 녀석들은 됐고, 무고한 이들은... 그래, 강찬혁 자신이 보기에도, 자신은 나쁜 놈이었다. 심장 수술을 마친 딸이 걱정 안 하게 해주겠다면서 한 짓이, 멍 안나게 죽도록 두들겨패는 것이었으니. 지옥에 간다고? 그래, 지옥으로 가자. 지옥으로 가면, 나중에 그들이 이곳에 섰을 때 마음이라도 편하겠지. 그렇게 생각했자, 남자는 한숨을 쉬면서 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말이야. 자네는 천국 갈 인간상은 절대로 아니지만... 지옥에 보내기에도 좀 그래. 항상... 나쁜 선택만 한 건 아니었거든. 제기랄, 시말서를 써야겠군. 뭐, 그건 자네가 알 바 아니니까, 요점만 말하지. 자네, 나중에 다시 오게."


"그게 무슨..."


남자가 손가락을 퉁기자, 강찬혁의 눈 앞에 지나쳤던 과거들이 떠올랐다. 일부러 잊은 척, 상환 기일이 다가온 이들의 집에 찾아가지 않거나, 다 죽어가던 사람을 업고 병원까지 달려간 일. 그리고... 할머니의 집에 찾아온 사채업자들을 전부 때려눕힌 일까지. 회상이 끝나자, 다시 남자가 보였다. 남자는 검지손가락을 쭉 뻗어 총처럼 만들고, 강찬혁을 가리켰다.


"자네 환경이 불우했던 이해하지만, 그래도 좀 착하게 좀 살아봐. 이 사람아. 자네는 깡패잖아. 위선도, 위악도 필요 없어. 네 본성대로, 네 멋대로 살란 말야."


그 남자는, 흐릿한 인상에 걸맞지 않게 강찬혁을 질타했다. 틀린 말은 하나도 없었기에, 강찬혁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수긍했다. 그는 마지막 충고를 남겼다.


"자네는 운이 아주 좋은 거야. 다음 번에 자네가 날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자네가 누울 자리가 어디인지 확실하게 정할 테니까 그렇게 알게나.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아나? 다음 번에 날 만나면, 자네는 그냥 죽었다는 거야. 깡패의 언어로, 뒤졌다고."


빵! 남자가 쏘는 시늉을 하자, 강찬혁은 저 먼 심연으로, 익숙한 어둠으로 떨어졌다.




허어억!





눈을 뜨고 일어나니, 흰 천장이 보였다.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온 몸이 붕대에 싸여 미라처럼 되었고, 그의 온 몸에 호스가 열개도 넘게 꽂혀있어, 마치 문어 같은 모양새였다. 한번의 호흡도, 한 모금의 물도, 미음 한 술도, 이 상태로라면 제멋대로 쉴 수가 없다. 강찬혁은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을 치다가, 뒤늦게 그를 발견한 의사에게 제지당했다. 의사는 강찬혁을 한 손으로 침대에 지긋이 눌러버리고, 검지손가락을 자신의 입에 갖다대며 진정시켰다.


"진정해. 이 친구야. 잠깐만..."


의사는 조그마한 손전등을 꺼내고, 강찬혁의 눈을 붙잡고 빛을 비췄다. 좋아, 빛 반사 결과는 문제없고. 의사는 의자를 끌고 옆에 앉았다. 그리고 무슨 상황이 벌어진 건지 설명했다. 달동네의 한 노파가 119를 불러 강찬혁을 병원 응급실로 이송시켰고, 아무리 요즘 대한민국 사정이 흉흉해져서 응급실에 시체가 넘친다 해도 총을 맞은 고깃덩이를 사람꼴로 다시 이어붙일 능력은 없었다. 결국 중증외상센터까지 실려간 다음에야 그곳에서 각성자 판정을 받고, 어떻게든 살리자고 다섯 명의 의사들이 몇십시간 동안 교대로 수술을 해서 삼도천 뱃사공이랑 뱃삯 흥정 하느라 바빴을 강찬혁을 이승으로 다시 끌어왔다고 했다.


"가디언으로 각성한 걸 다행으로 생각해. 가디언이 아니었다면 견딜 수 없는 약물에, 수술까지. 별 지랄을 다 했거든."


"..."


내가 아까 전에 누구랑 대화했던 거지? 강찬혁은 멍하니 생각해보았다.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분명히 이야기를 했었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이제는 착하게도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찬혁이 눈을 떴다는 소식에 동식이가 와서 강찬혁을 끌어안고, 이것저것 챙겨주었다. 삼봉캐피탈의 사장은 겨우겨우 사정해서 강찬혁을 찾아와서는, 돈가방을 잔뜩 챙겨주고, 아예 할머니의 사채까지 전부 다 탕감하고 돈도 챙겨줬다고 이야기했다. 삼봉캐피탈의 사장이 요구한 조건은 간단했다. 강찬혁이 삼봉캐피탈에서 일했다는 사실, 그리고 서로 싸웠던 사실, 이 모든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았고, 그렇다고 침대에 누운 강찬혁이 저 사장을 죽여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받아들였다.


강찬혁은 그렇게 가디언이 되었다. 그가 선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강찬혁 스스로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건 대답한다고 대답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가 선한 사람으로 사는가? 그렇게 살았는가? 그것은 그가 남은 삶 동안 나아갈 수천만의 선택들이, 다시 갈 심판의 저울 앞에서 대답할 부분이니까.

790 다림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8:50

진행...인가..(아무말)

찬혁 과거사..다...!

791 ◆c9lNRrMzaQ (Lg0WORgQLg)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9:09

가디언 각성자 - 의념 각성자!

792 후안주 (AowJ7pUjV2)

2021-02-18 (거의 끝나감) 19:49:15

찬혁이의 과거사가 저렇구먼...
이제 정말 깡패짓은 못 하겠다!

793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19:50:47

오우 찬혁아...
재밌게 읽었어!

794 지훈주 (SURmPzeDt.)

2021-02-18 (거의 끝나감) 19:51:44

(독백 팝콘)

795 소우주 (d.BSawrMrA)

2021-02-18 (거의 끝나감) 19:53:25

상처는 일방적으로 늘릴 수 있는 게 아니다아아아아....

796 강찬혁 (C3S.sDawdQ)

2021-02-18 (거의 끝나감) 19:59:47

죽을 뻔하고 나서야 사람이 된 강찬혁입니다

797 한지훈 (1PxQO.QNRI)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00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지훈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는 동아리실 밖으로 나가 상점가로 가보기로 했다. 지금 당장은 망념 때문에 수련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상점가로 갑시다

798 연바다 (kj6TNGXVUU)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00

" 데구리님 반가워요! 저는 이번 의뢰를 맡게 된 연바다라고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

우와아 너구리들이! 바다는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고개를 꾸벅 숙이고 손을 내밀었다.

" 오늘은 감자를 캐면 되는 걸까요? "

#귀여운 너구리들과 감자를 캐요.

798 이하루주 (DghmbAaLe6)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00

<#진행#>

# 마취가 되었으니 3. 복부 출혈을 잡기 위해 수술을 실시한다.

799 순무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01

어여쁜(?) 혜연과 대조적으로, 그가 등에 멘 거대한 도끼가 인상적입니다.

"네! 저 안 늦었죠?"

그런데 왜 공원에서 만나자고 했을까요? 여기는 평소에도 종종 지나던 곳입니다.

"저, 부장님. 이 근처에 게이트가 있는 건가요?"

#잰걸음으로 혜연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800 타다 호마레 (yJg3o5Xg0w)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17

이럴때는..무엇을 해야할까.
타다는 휴식을 취할때도 그저 가만히 있는게 항상 무언가를 하고있어야, 시간을 낭비하지않는다고 생각한다.
그저 무의미하게 보내는걸 원하지않으나까.
우선...부원들과 이야기를 건네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신입 부원이 인사도 하지않고 멀뚱히 활동만 하는 것도 좋게 보이진 않을거라 생각하니까,
말하지만 타다는 단지 친구를 사귀는데 익숙하지않을 뿐이지, 사람과의 대화를 기피하는 것은 아니다.
동아리 부원과 대화를 하는 것, '필요하다'고 생각되니까다.

#동아리 부원들과 대화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상황제시는 마음대로 해주세요!!

801 적소우 - 진행! (d.BSawrMrA)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18

"저는 소우라고 해요. 적 소우."

소우는 방긋 웃으며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아까 말했듯 올해 들어온 신입생이에요. 유장셴 씨도 그런가요?"

두 사람이 걷는 소리가 난다. 중간중간 다른 사람들과는 스쳐 지나가며 안내를 계속한다. 중간까지라곤 했지만, 그냥 입구까지 데려가 주는 게 맞겠지 하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계속해서 옮겼다. ..사실, 대화를 이어나가는 건 심심해서도 있지만 말이 이어지면 서로를 잊어버릴 일이 없기도 하니까. 눈을 떼었다가 사라지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 ..길치 중에서는 특-히.

"여기가 워낙 넓어서, 저도 길을 외우는데 꽤 고생했었거든요."


#대화를 하며 안내를 계속한다.

802 호마레주 (yJg3o5Xg0w)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37

다들 갈수록 순발력이....

803 에릭주 (ffcCDXt4FQ)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49

지난이야기...
에릭은 머리속의 목소리에 의해 미쳐가는중.
하나미치야의 도움을 받는다.
그녀와 함께 추모공원에 가는중 검성 에반을 만나게 되는데....

" 그. 저. 아무것도 몰라요. 여왕이 뭔지도."

검성의 검을 보며 나는 주먹을 쥐었다.
왜 이렇게 된거지..도대체 내가 뭘했다고..왜?

#대화

804 후안 (AowJ7pUjV2)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51

근육이 이상하게 무거운것에 후안은 의문을 느꼈다.
준비운동을 안 한 탓일까? 무엇을 잘 못 먹은 것일까? 후안은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

이어서 부장이 자세가 잘 못 되어 있다고 말하자 후안은 그 말에 조용히 귀기울였다.

#무엇이 잘못된건지 아는 듯한 부장의 말에 귀기울인다.

805 바다주 (kj6TNGXVUU)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0:57

충격 : 바다주 첫 진행 순서 처음으로 빼앗겨.... 지훈주에게 큰 놀라움 표하다

806 기다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1:27

situplay>1596246727>304

#질문하기

807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1:31

1초 늦었는데 앞에 세 개가... 다들 엄청나

808 후안 (AowJ7pUjV2)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1:34

다들 20000 뭐야...

809 강찬혁 (C3S.sDawdQ)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1:39

"이 세상의 좋으신 모든 천사와 사악하신 모든 악마들이여. 저 녀석이 날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련지."

#팔이 없는 쪽에 가까이 붙어서, 공격하기보다는 오크의 공격을 피하는데 주력.#

810 지훈주 (Hz42MZNQ6I)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1:46

핸드폰 시계로 초 단위까지 보았다...

811 강찬혁 (C3S.sDawdQ)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1:57

다들 순발력 뭐야

812 소우주 (d.BSawrMrA)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2:09

무서운 사람들 같으니...

813 나이젤 그람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2:51

>>327
"다 먹을 수 있는 건가요?"

무안함은 둘째치고 어떡할까. 요구받은 것은 길안내였다. 하지만 아직 의뢰가 성공했다고 나오지 않았으니, 아직 나이젤이 만족시켜주지 못한 것 아닐까? 결국 나이젤은 자리로 이동하는 청왕을 따라갔다.

#적당히 앞자리에 앉아서 청왕을 봅니다.

814 ◆c9lNRrMzaQ (Lg0WORgQLg)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8:17

>>797
지훈은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 상점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
전신의 망념이 사라진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798
" 그렇다구리! "

데구리는 꼬리를 열심히 파닥거립니다.
망념을 30 소모하여 의뢰를 수행합니다! 수락하시나요?

>>798...?
수술을 실행하기에 앞서 수술 부위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해요.

하루는 복부 출혈을 확인합니다.
내장이 흘러내릴 정도는 아니고 흉기가 아슬아슬하게 복부를 지나간 것 같은 형태입니다. 먼저 출혈을 막은 뒤 수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799
혜연은 고개를 젓습니다.

" 아니. 지금부터 날아가야지. "

순무가 이상을 느끼기 직전에 혜연은 온 몸을 쭉쭉 펴더니 숨을 한 번 내쉽니다.
후우, 하는 짧은 숨과 함께 혜연의 전신에서 의념의 힘이 피어오릅니다.

" 꽉 잡아! "

큰 걸음 두 번 정도의 발걸음과 함께 혜연은 순무를 낚아채고 하늘 높게 날아오릅니다.
허공을 밟고, 하늘을 뛰는 것만 해도 어려울 것 같은데 혜연은 순무를 꼭 잡은 채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이게 동아리 부장 급..?

815 연바다 (kj6TNGXVUU)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9:37

수속성 지배력을 이용해 감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마법으로 가볍게 들어올리거나 힘으로 뽑는 등 열심히 노력해 봅니다!

# Yes!

816 한지훈 (YA5XoMn8GE)

2021-02-18 (거의 끝나감) 20:09:42

뭔가...망념이 사라진 기분이...?

" ..?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좋은 거겠지. "

신경쓰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살만한 물건이 있나 탐색합니다

817 바다주 (kj6TNGXVUU)

2021-02-18 (거의 끝나감) 20:10:26

순무의 즐거운 데이트.. 응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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