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tMH39zLsj. )
2021-02-12 (불탄다..!) 23:18:55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492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14:58
콜라랑 과자가 무언가했더니...!
493
진석주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15:28
안돼ㅏㅐㅐㅣㅣㅣㅐㅐㅐㅐ
494
카사 - 조련사 서진석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15:38
환경에 단련되고 의념에 강화된 카사의 코. 그녀의 후각은 이미 평범한 인간을 아득히 넘어버린 상태다. 거기에 샅샅히 흩나리는 치킨의 감미로운 향기. 그녀의 목숨을 붙혀두던 재능은 이제 그녀의 배를 옥죄는 저주가 되어버렸다. 그 미친듯한 본능을 자극하는 냄새. 한바탕을 싸우던 그녀의 두 자아도 멈추고 그 향을 음미한다. 그 순간, 카사의 세포, 의지, 그 무엇도 포함해 하나하나 단합하여 한 가지의 강렬한 각오를 만들어낸다 — 「저것을 얻기 위해선 뭐든지 하겠다」라는 각오를! 거기에 서진석의 너무나도 적절한 한 방. 마치 적군의 갑옷 틈새를 포착해 즉사의 한방을 보내는 암살자마냥...! 그리고 그 한 마디는 그 만큼 치명적이었던 것이다! 착. 「Stay.」 그 한마디에 뇌가 따라잡기도 전에 몸이 가라앉는다. 역시 인류의 최강류 가디언이라고 할까, 그 움직임이 눈에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그 자리에 끓어 앉은 카사. 인류가 포악한 맹수, 늑대를 길들여 인간의 친우로 만들어 버린 역사의 한 순간이 이랬을까. 눈이 황급히 치킨에서 진석, 진석에서 치킨으로 빠르게 흘러간다. 그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치킨. 됬나? 이제 괜찮지? 기대에 가득차 반짝이는 눈으로 손을 뻗는다! 하지만 손을 내밀자마자 멀어지는 치킨! 기대는 순식간에 절망으로 물든다. 하지만 기회는 끝나지 않았다. 그의 증거: 「기다려」. 절망은 희망으로 변하고 카사는 얌전히, 최대한 얌전히 기다린다! 온 몸으로, 두 눈으로 진석을 마주 보아, [말 한대로 했어. 잘했지? 그러면 이제 상을 줘!]라는 것을 표출한다. 하지만 그래도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는, 아니, 하지 못하는 카사. 본능에 살짝 벌려진 입에선 침이 후두둑, 흘러 나올 기세다. 서진석은 주도권을 잡다 못해 멱살을 틀어잡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495
순무주
(NaR.DARZXo )
Mask
2021-02-13 (파란날) 03:15:49
아까 진행했던 엔피시로 바로 연성해오시는거 뭔데요 개쩌러...
496
카사주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17:05
>>488 하나미치야ㅑㅑㅑㅑㅑㅑㅑ아아아ㅏㅏ아ㅏㅏㅠㅠㅠㅠ 갑자기 어떻게 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97
순무주
(NaR.DARZXo )
Mask
2021-02-13 (파란날) 03:17:15
저 두 사람 주변의 시선이 두렵다..! 카사야... ㅋㅋㅋㅋㅋ
498
카사주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18:30
카사 의 연성 문장 당신을 사랑해서 죄송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흐어엉....미안해.. 좋아해서, 끄흡, 미안해..." ...같은 걸로 번역될려나.
499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18:48
치킨을 건네는 진석과 치킨을 먹고싶은 카사일뿐입니다(?)
500
순무주
(NaR.DARZXo )
Mask
2021-02-13 (파란날) 03:18:57
레스 많이 먹어서 죄송한데 들어가면 같이 게임하자. 너무 애잔하잖아요......
501
카사주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19:48
>>500 동감이야ㅠㅠㅠㅠㅠㅠ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평범한 음식 교환 관경일뿐...
502
나이젤주
(g3ggQQpCzs )
Mask
2021-02-13 (파란날) 03:20:23
아프란시아의 음식교환은 모두 이런 절차를 거치는 건가... (혼란)
503
순무주
(NaR.DARZXo )
Mask
2021-02-13 (파란날) 03:20:34
카사야 너가 미안해할 게 아니야ㅠㅠ 왜케 다들 짠하니...
504
서진석 - 카사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24:37
인류는 음식을 이용해 사나운 늑대를, 종족 최고의 친구로 조련한 바가 있다. 그런 뜨거운 인류의 피가 흐르는 나라면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어! 이것은 유대이며 거래다! 종속이자 신뢰다! 이것은 하나의 도약...! ...일리가 없잖아. 이게 뭐하는거람. 그래도 그녀가 확실히 자제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좋은 징조다. 이것이 본능이든 이성이든, 당장 나를 해하진 않을테니까. 좋다. 이제 충분하다. 나는 다시금, 그 영혼을 채워줄 황금의 식품을 조심스레 꺼내들며 말했다. "잘했어." 빈 손을 먼저 내민다. 그리고 이 손을 할퀴거나, 물거나 하지 않는다면. 나는 생각했던 대로 행동을 재개할 것이다. 오직 그녀의 시선이 향해있는 단 한조각, 이것을...! "자, 여기 줄게. 먹어." 그너가 가장 원하는 선물을 기꺼이 내어주는 것이다. 당근과 채찍. 재갈과 칭찬. 이 두 혼합 전술은 야생의 존재에게는 특효를 발휘했... 아니, 왜 자꾸 좀전부터 평범한 여고생을 맹수로 비유하는거지? 아참. 여고생은 맹수 맞지. 내가 그걸 잊었네. 이제 치킨은 자신의 손에서, 카사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505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25:45
분위기를 잘 타는 친구네요....뭐야 이거...
506
진석주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26:16
치킨 하나로 야생소녀를 길들인다니 역시 치킨은 위대한거야 치킨 먹고싶어졌다
507
나이젤주
(g3ggQQpCzs )
Mask
2021-02-13 (파란날) 03:27:52
나이젤 그람의 사망플래그 대사 :: "모두 살아서 보자!"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당사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7786 나이젤 그람은(는) 울음기 섞인 목소리로 설득했다. 「너를 꺾으려는 게 아니야.」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7 나이젤 그람. 당신은 누가봐도 패배한 전투 속에서 " 세상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 " 란 말을 중얼거리곤 손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그 절망은 당신을 망가뜨렸나요? #절망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5753 분위기 띄울 밝은 진단 찾으려고 했는데 찌통만 3개 찾아버렸어 마지막 가지고 뭔가 쓰고싶다. 유언같아.
508
나이젤주
(g3ggQQpCzs )
Mask
2021-02-13 (파란날) 03:28:29
치킨은 인정이지... 내일... 아니, 오늘! 치킨 먹을 거야!!
509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29:26
타다 호노키의 카드, 0 - The Fool (광대) 의미: 새로운 시작, 무모한 도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8265 가디언으로서의 새로운 시작. 하지만 무모한 도전.
510
순무주
(NaR.DARZXo )
Mask
2021-02-13 (파란날) 03:29:42
아악 이 시간까지 깨어있을 거였으면 일상을 구해볼 걸 그랬어요... 내일은 꼭 일상 돌리기... (찌통진단 3연타 맞고 주금) 연성 기대할게요!
511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30:16
저도 오후엔 일이 없음 일상 구할 것 같네요!
512
진석주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31:37
서진석의 사망플래그 대사 :: "이 일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갈거야."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당사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7786 귀 가 실 패 서진석은(는) 끝내 눈물을 떨어트리며 내뱉았다. 「그냥 내가 진 걸로 하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7 자존심에_스크래치 서진석. 당신은 부숴져가는 세상 속에서 " 당신은... 행복했어? " 란 말을 중얼거리곤 눈을 감았습니다. 그 절망은 당신을 망가뜨렸나요? #절망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5753 "아 트롤러 한명이 즐겜해서 이걸..."
513
순무주
(NaR.DARZXo )
Mask
2021-02-13 (파란날) 03:32:07
순무의 사망플래그 대사 :: "해치웠나?" 고통 없이 죽었습니다. #당사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7786 ㅋㅋ진짜
514
진석주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32:34
서진석의 카드, 10s - Ten of Swords 의미: 부정적인 생각, 파멸, 종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8265 뭐야 이 시작부터 클라이막스
515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32:39
타다 호노키은(는) 쥐어짜낸 목소리로 설득했다. 「포기하지 않을거야.」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구나.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7 이런데서도 포기를 안하는 호노키....
516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33:09
>>512-514 극심한 온도차가?!
517
나이젤주
(g3ggQQpCzs )
Mask
2021-02-13 (파란날) 03:33:30
루가 나이젤 그람을(를) 웃음기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내뱉았다. 「그래- 이게 네가 바란 일이야?」 더는 돌아갈 수 없다. #싸움을_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5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나도 내일 시간나면 일상을 구해야겠네. 해피-피버-
518
진석주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35:03
서진석을(를) 향해 평이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너는 날 실망시켰어」 총성이 공기를 갈랐다. #싸움을_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5 아니 흑막에게 버림패로 쓰이는 모먼트 뭐냐고
519
카사 - 조련사 서진석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35:29
인류와 맹수에서 인간과 친우가 형성되는 역사적인 순간. 인류 상위 1프로의 가디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디언 아카데미에서는, 그 역사의 편린이 재현되고 있었다! 인류의 역사를 공부하는 그 누구라도 그 순간을 보면 눈물이 맺일것이다. 카사의 눈에도 그렁그렁 맺히는 그 눈물처럼... 빈손? 빈손을 왜 내밀지? 본능의 아우성 와중에서도 작은 혼란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뭐지, 뭐지? 아! 알았다! 최상의 스피드. 서진석이 눈을 깜박하면 이미 자신의 빈손에 카사의 손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볼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도 빨라 약간의 풍압이 생겨버린 속도로. 그리고 그 행동의 포상이란 듯이... 카사의 그렁그렁한 눈동자에 황금빛 보물이 비친다. 기다림, 그리고 인내심은 욕망을 더욱 더 크게 키운다. Absence makes the heart grow fonder. 그리고 그에 따르듯 카사는 자신의 인내심의 상을 더 이상 미룰수 없었다. 합, 진석이 내밀자마자 신속S 의 스피드로 한입에 넣어버린 카사. 당근과 채찍. 재갈과 칭찬. 그리고 환상과 꿈. 아아. 아아아. 천국이란 것은 바로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었구나! 고소한 맛에 바삭이는 겉옷, 그리고 기름진 살결! 그 감동은 너무나 거대해, 짐승의 첫 인간의 언어를 깨우쳤다. "크흡, 맛있어. 너, 정말로 좋은 녀석이구ㄴ — 꿹!" ...그리고 바로 치킨 뼈다귀가 목에 걸려 쓰러진다. 우리 다들 치킨은 통채로 삼키지 말고, 먹는 동안 말하지않는 습관을 들이도록.
520
순무주
(NaR.DARZX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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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 (파란날) 03:35:59
순무님의 마지막 대사는 "두려워, 앞으로도 널 사랑하는 내가 죽지 않길 바랄게" 입니다. #당신의_마지막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7051 좋아하는 사람은 있니..?
521
순무주
(NaR.DARZX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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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 (파란날) 03:36:56
아니 카사 목에 닭뼈 걸렸어 ㅋㅋㅋ 이건 뼈 안 발려서 준 진석이 잘못이다(?)
522
카사주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36:57
치킨은 위대하니깐. 카사의 사망플래그 대사 :: "이 일이 끝나면, 고백할거야."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당사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7786 카사을(를) 담담한 얼굴로 바라보며 토해내었다. 「허튼 소리 집어쳐」 총성이 공기를 갈랐다. #싸움을_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5 아닠ㅋㅋㅋㅋㅋㅋ
523
나이젤주
(g3ggQQpCzs )
Mask
2021-02-13 (파란날) 03:37:53
순살치킨을 먹지 않은 진석이 잘못과 통째로 삼킨 카사 잘못이 5:5 아닐까요
524
카사주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38:59
쌍방과실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석주 쓰는 거 너무 웃곀ㅋㅋㅋㅋ 호랑이 떡이랑 '아참. 여고생은 맹수 맞지. 내가 그걸 잊었네.'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5
카사주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41:53
아니 애초에 카사 잘못인데 진석이 잘못은 왜 이렇게 자연스럽게 논하고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6
사샤주
(ISiUeO3x3g )
Mask
2021-02-13 (파란날) 03:43:01
알렉산드르 로마노바의 카드, Kw - King of Wands 의미: 통찰/통달, 철학가, 전형적인 아버지상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8265 ...... 뭔가 이거 사람 있나
527
서진석 - 카사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43:35
눈 깜짝할 새. 말 그대로 그런 속도. 앞에 있는 존재가 호의나 복종을 표하는 듯이 올린 손이었으나, 그 속도는 완전한 위협 그 자체였다. 나는 지금, 저러한 속도로 나를 습격할 수 있던 존재와 협상을 성공해낸 것이다. 그렇게 맛있게 치킨을 우물거리는 모습을 엷은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는데... 아뿔싸! 뭔가가 목에 걸린 듯한 소리와 함께 풀썩 넘어가는 모습... 이건 큰일이다. "헉! 괘, 괜찮아?" 먼저 맹수 소녀의 상반신을 일으킨다. 그리고는 그 뒤로 가, 뒤에서부터 앞으로 어깻죽지 밑으로 뻗은 양 손을 마주잡고 명치와 배꼽 사이로 가져간다. 이제 대각선으로 횡경막을 강하게 자극한다! 응급처치 요법을 직접 해보는 것이 처음이니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이거 참,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된거지...
528
진석주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45:01
그러니 영웅서가 친구들은 혹시나 맹수가 음식을 적선할 것에 대비해 순살 치킨을 선호하는 착한 영웅서가 친구들이 되도록 합시다.
529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45:52
>>528 호노키 (대충 무시하도록 할까) 이게 무슨 소리여!!
530
순무주
(NaR.DARZXo )
Mask
2021-02-13 (파란날) 03:47:00
치킨 한입만 하다가 하임리히까지 갔어 ㅋㅋㅋㅋㅋㅋ
531
진석주
(5dWtR5BepU )
Mask
2021-02-13 (파란날) 03:47:36
일이 점점 커지는 혼파망의 현장... 최고야!
532
사샤주
(ISiUeO3x3g )
Mask
2021-02-13 (파란날) 03:47:45
맹수에게는 .600 니트로 익스프레스가 직빵이기는 하다만 ㅋㅋㅋㅋㅋ
533
준서주
(SCuEdRf8GI )
Mask
2021-02-13 (파란날) 03:47:46
그런 의미에서 이 늦은 시간에 일상이라도 (쭈뼛)
534
나이젤주
(g3ggQQpCzs )
Mask
2021-02-13 (파란날) 03:49:48
지금 일상을...?!
535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50:28
엑 지금...?
536
준서주
(SCuEdRf8GI )
Mask
2021-02-13 (파란날) 03:51:16
잠이... 안와요...
537
에릭주
(HMICliN98Y )
Mask
2021-02-13 (파란날) 03:52:36
여러분 우리 1판 순식간에 갈아버리고 지금 2판도 절반 써버렸어여
538
나이젤주
(g3ggQQpCzs )
Mask
2021-02-13 (파란날) 03:53:48
원래 초반 화력은 이래요우
539
순무주
(NaR.DARZXo )
Mask
2021-02-13 (파란날) 03:57:01
오늘 재밌었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ό‿ὸ)ノ
540
호노키주
(QUKZqpyiXI )
Mask
2021-02-13 (파란날) 03:57:02
앞으로도 그랬으면!
541
카사 - 서진석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57:09
이렇게 끝이다. 먹이사슬 꼭대기로 오르겠다는 꿈도. 친구를 만들겠다는 꿈도. 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다. 죽음이란 그런 것이다. 카사는 경계선 너머로 아득해져 가는 정신에 문득 그리 생각했다. 어라, 강이 보여... 건너편에서 늑대엄마랑 늑대형제들이랑 다 모여있다... "꾸엙!" 그러다 강력하게 압박하는 힘에 퍼뜩 정신을 차린다. 「하임리히법」! 기도이물이 있을 때의 응급처치법으로 1974으로 부터 거슬려 올라간 훌륭한 응급처치법! 서진석의 이목과 빠른 상황대처법은 상장을 주어도 모자랐다! 거기에 완벽히 적절한 진석의 힘, 가히 가디언 아카데미 학생이었다! 살을 바르는 것이 어찌나 빨랐던지, 튀어나온 것은 이미 싹쓸히 해 깨끗한 닭 뼈다기. 뼈다기는 포물선을 그려 건너편 화원속에 착지하였다. 거기서 그것은 후세대의 꽃을 위한 위대한 거름이 될것이다. 털썩, 이승으로 돌아온 카사는 땅에 손을 짚어 숨을 고른다. "너..." 헉, 헉, 숨을 몰아쉬는 소녀. 그녀의 고개는 서서히 들려져 서진석의 눈을 마주친다. 그녀의 눈 가늑한 선망과 우상의 눈빛. 반짝반짝. "...내 목숨을 구했어! 내 생명의 은인이야!"
542
카사주
(q23neIKvkg )
Mask
2021-02-13 (파란날) 03:58:26
하임리히까지 갔엌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 혼파망 너무 사랑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6 준서주는 따땃한 우유를 마시고 누워랏! >>539 떠ㄹ닢주 잘자!! 좋은 꿈 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