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42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임시스레 :: 1001

이름 없음

2021-02-05 10:28:41 - 2021-02-11 23:22:56

0 이름 없음 (dNfgvPJMbU)

2021-02-05 (불탄다..!) 10:28:41

인류의 창과 방패. 가디언 아카데미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가디언 아카데미는 인류를 수호하는 새로운 영웅을 만들자는 가디언 프로젝트에 그 의의를 두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전, 현직 가디언들을 모아 교육 시설을 만들고 이제 의념을 각성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요.
세상은 아직도 암울합니다. 가깝게는 러시아의 완전수복이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저 멀리 아프리카 대륙에선 하루에도 수십명 가까운 가디언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의념의 힘을 인류에게 들이대는 변질자들과 스스로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헌터들의 존재 역시 우리들이 절대 웃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일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고개를 돌려 주위를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친우들의 얼굴을 가슴에 새기십시오. 우리 가디언 아카데미는 최강의 창과 방패를 키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어중간한 무기는 필요하지 않고 막을 수 없는 방패란 그 의의를 상실합니다. 우린 저 적들을 처부수고 인류의 푸른 깃발을 저 게이트에 걸고 싶습니다. 게이트를 지배하고 몬스터를 격퇴하여 마침내 인류의 승리가 확정되는 날. 여러분은 인류 승리의 주역이 되어 박수와 환호 속에 영웅이 될 것입니다.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설립 이사장
해신 유주영

206 ◆c9lNRrMzaQ (s13BmeZl8A)

2021-02-10 (水) 01:26:04

그래두 고마어!! 기분이 확 충전됐어!

207 이름 없음 (8RljD5daKw)

2021-02-10 (水) 01:28:19

>>206
아이고 캡틴... 제가 말을 잘 못해서 미안해... (부둥부둥스)

208 일상과 망념妄念 (s13BmeZl8A)

2021-02-10 (水) 01:54:40

인류가 의념을 다루게 되면서 의념의 이면에 있는 어둠 역시도 인류의 짐이 되었습니다.
의념意念. 결국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생각을 집중하기 시작했다면 그 이면에 생기는 것 역시 존재합니다. 바로 망념妄念입니다.
망념이 처음 관측되었던 것은 초기 의념을 각성했던 일부 각성자들이 의념의 힘을 다루던 도중 일어났습니다. 몇몇 이들이 갑작스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끝에 폭주하여 의념의 힘을 사람들에게 휘두르기 시작했으니까요. 결국 같은 의념 사용자들에 의해 죽고 말았지만, 당시 이 이야기는 사회에 충격적인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겨우 진정에 성공한 사용자에게 사람들은 물었습니다. 어째서 폭주하였냐고요. 다들 똑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던 욕망이 나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것만 같았다.'고요. 이를 실험하기 위해 당시 뛰어난 가디언들이 의념의 힘을 폭주시키고, 억지로 그 상황을 재현한 적 있었습니다. 모든 가디언들은 똑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 차라리 미치는 것이 낫습니다. 눈 앞에는 내가 간절히 바라던 것이 미칠 듯 아른거리고 내 목소리가 내게 말을 걸어오고 있었어요. 차라리 눈을 닫을 수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마저도 불가능하더군요. 그러면서 그것이 내게 하는 말이 있었어요. 괜찮아. 내가 네가 원하는 것을 이뤄줄게. "

결국 몇몇 실험들을 거친 결과 어느정도 공식이 정립되었습니다.

1. 망념은 너무나도 오랜 시간 의념을 이용하는 것의 부작용이다.
결국 의념은 스스로의 감정이나 생각, 스스로 자체를 담아내곤 합니다. 그렇기에 의념에 담기는 힘은 자신이 바라 마지않는 이상향과 같은 것이죠. 그러나 의념대로 모든 것이 흘러갈 수는 없습니다. 이상향을 위해 가는 길에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 길까지 가는 동안 존재하는 수많은 시련마저 피할 수는 없으니까요.

2. 의념이 완전히 망념으로 물드는 순간, 각성자는 게이트의 존재가 된다.
어떤 원리에서 이뤄지는지는 모르지만 의념은 게이트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인류가 의념을 각성한 계기 역시, 게이트가 열리고 나서부터니까요. 이렇게 게이트 너머의 존재가 되고 나면 주위에 강한 게이트 붕괴가 시작됩니다. 이것을 망념 붕괴妄念 崩壞라 칭합니다. 망념 붕괴가 일어난 각성자는 아쉽게도 죽이는 것으로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3. 망념은 의념보다 더욱 강한 힘을 낸다. 일시적으로.
이 현상에 대해 13영웅 중 하나이자 의념 연구가인 셀린 에타나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의념의 힘은 무한히 이상향에 가까워지기 위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면 망념의 힘은 아득히 스스로에 가까워진다."
말의 의미는 간단했습니다. 결국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 태우기 시작한 의념의 힘은 당장은 강한 힘을 내지만 점점 불타고, 불타, 결국 스스로를 꺼트리고 만다고요.
망념이 잠시 당신을 강하게 한다 하여 스스로 망념을 키우는 짓은 하지 마세요. 일시적인 강화일 뿐입니다.

결국 의념 각성자는 두 가지와 싸워야만 합니다.
하나는 게이트를 넘어오는 적, 몬스터와 싸운다면 나머지 하나는 결국 자신 스스로와 싸우는 것이죠.

자신의 망념은 상태창을 위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념 수치는 0부터 100까지 존재하며 90 이상으로 올라가려 한다면 가디언 칩에 내장된 의념 봉인의 힘이 최대로 발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념 사용자들은 가능한 한 망념 수치를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념 수치는 의념의 사용을 통해 오릅니다. 즉 의념을 사용하는 모든 경우(전투, 일상적인 부분에서 의념의 발동, 대련, 수련 등)에서 쌓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망념 수치는 어떻게 낮추나요 하고 물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의념 각성자들은 결국 서로간의 교류를 필요로 합니다. 서로의 의념이 영향을 받아 더욱 강해지거나 새로운 길을 찾기도 하니까요.
많은 사람을 만나, 많은 이야기와 많은 시간을 나눠보세요.
망념 수치는 일상을 통해 감소합니다. 서로 나누는 레스 하나당 3의 망념 수치가 감소합니다. 한 사람과 낮출 수 있는 망념 수치는 총 30입니다. 즉 90에 가까운 망념을 쌓았다면 한 사람과 일상을 세 번 돌리거나 세 사람과 일상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말을 길게 썼는데 이런 거는 넣어줘야 서로 교류하고 지낼 것 같아써...미아내...

209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1:57:36

저어는 좀더 정리되면 시트를 쓰도록 할게요! 아직은 계속 정보 푸시는 것 같아서요!

210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1:58:50

정보가 너무....만아 참치야 나 살려조....

211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2:01:26

시트가 많다는 거신가 설정 비축분이 많다는거신가...어느쪽이든 힘든건 매한가지니까
참치로썬 열심히 참여하는 걸로 보답할 수밖엔...!

212 ◆c9lNRrMzaQ (s13BmeZl8A)

2021-02-10 (水) 02:03:42

비축...분....뭘 풀어야할지...모르겠어....

213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2:04:07

가디언 칩이 있는건 의념을 제대로 다루기위함도 있지만 망념에 사로잡히지않기 위함인 것도 있군요!

214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2:05:06

>>212 에엑...뭘 풀어도 감지덕지할테니깐 그건 걱정마시고...!

215 ◆c9lNRrMzaQ (s13BmeZl8A)

2021-02-10 (水) 02:07:28

그치. 13영웅쯤 되면 자신의 의념에 한없이 가깝기 때문에 쉽게 망념에 빠지지 않지만 이제 갓 각성하려고 하는 가디언 학생들은 그게 쉽지 않으니까. 가디언 칩을 통해 망념의 조절법을 배우는 거기도 하지!

216 ◆c9lNRrMzaQ (s13BmeZl8A)

2021-02-10 (水) 02:12:25

그래도 요즘 푸는 설정들은 뭔가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
지금까진 맛보기 설정들이 대부분이었거든!

217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2:13:53

존버...존버는 승리한다! 설정 자주 풀어주세요!

218 ◆c9lNRrMzaQ (s13BmeZl8A)

2021-02-10 (水) 02:16:34

응응 어떤 설정 궁금한 거 있어? 오늘 밤늦게 있는 레스주를 위해 새벽을 태울 예정이야!!!!

219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2:18:47

에 아직 풀린 설정도 제대로 보지않아서요! 음...13영웅이라던가...? 풀었던가...?

220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2:27:21

13영웅의 관계라든가 행적이라든가요!

221 이름 없음 (8RljD5daKw)

2021-02-10 (水) 03:10:47

혹시 사용 가능한 특성이 더 있다던가...???

222 13영웅 (s13BmeZl8A)

2021-02-10 (水) 03:19:27

그들을 칭하는 것에는 수많은 칭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계의 구원자, 인류의 영웅, 게이트의 공포. 물론 다른 모든 단어들을 뒤로 하고 결국 이들을 칭하는 단어가 영웅으로 결정된 것은 하나하나가 인류에게 있어 잃어선 안될 존재라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홍왕 유찬영
단신으로 남과 북을 통일하고 유럽의 초대형 게이트를 닫아낸 인물. 신 대한의 건국제. 만약 유찬영이 힘에 욕심이 있었다면 단 하나. 유찬영만 영웅의 이름으로 불릴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게이트가 열리고 세상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당시 남한의 안동에서 각성한 유찬영은 의념의 힘을 누군가의 조언도 없이 완벽히 다루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없었고 수많은 적은 있었을지언정 죽인 적은 없었습니다. 결국 그런 그가 단신으로 북한의 경계를 넘기 전까지는 모두가 유찬영이라는 존재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러나 유찬영이 북한으로 떠나고 단 한달. 북한에 나타났던 게이트는 모두 소멸했으며 게이트를 넘어왔던 일마장군의 군세는 모두 토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고요.

마왕 서유하
그리고 다음 영웅 역시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이제 갓 열일곱을 넘어갈 것 같은 외모를 가진 이 흑발의 여성이 전 세계의 어떤 영웅들과 견주더라도 가장 건들여선 안 되는 영웅으로 불린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녀가 사용하는 의념의 힘을 본 게이트의 존재들은 그녀를 드래곤이라 칭했고, 몇몇은 말도 안 되는 마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곤 했으니까요. 영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그만한 업적을 필요로 합니다. 가령 단신으로 한국을 수복하거나, 하는 식으로요. 서유하는 한 어린 꼬마의 부탁을 들었었습니다. 저 바다 아래에는 새로운 나라가 있었다고요. 그곳에 자신의 할아버지의 무덤이 있는데, 이제는 찾아갈 수 없게 되었다고 말이죠. 그 말을 들은 서유하는 흔쾌히 바다 위에서 스스로의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세계가 흔들리는 듯한 힘과 함께 가라앉았던 일본이 떠올랐습니다.
떠오른 일반에 스스로의 성을 짓고, 스스로를 마탑주란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 그녀를 사람들은 존경과 경의의 뜻을 담아 마왕이라는 칭호로 부르고 있습니다.

검성 에반 보르도쵸프.
의념의 각성이 보통 이른 나이에 이뤄진다는 것은 현대에 와선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의념 각성자들은 노화를 역행하여 전성기에 가까운 육체를 보전하게 되니까요. 그런 면에서 에반은 가장 특별한 영웅이기도 합니다. 그는 독일의 한 성당의 마당을 닦던 수도사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게이트가 열리고, 호수의 여인과 만나 의념의 힘을 각성한 것은 아직도 독일의 소년들에게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영웅담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의념의 힘을 각성한 그의 이명은 검성, 그리고 아론다이트의 정당한 주인입니다.
유찬영이 단신으로 영웅에 필적할 업적을 남겼다면 에반은 그와 반대되게 만인을 위한 업적으로 영웅이 되었습니다. 바로 의념의 힘을 다루는 각성자들을 키워낸 것이죠. 그러면서 스스로의 힘도 비록 영웅의 말석이나마 차지할 수 있단 사실이 대단하다면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한 제자들이 현재 UGN의 요직에 앉아있기도 합니다.

하얀 의사 루카 베니시온
영국의 영웅인 그에게 하얀 의사라는 이명이 붙은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그의 주위에는 모든 사한 것들이 정화되어 오직 백색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와 동시에 루카가 있다는 것 만으로 고통은 사라지고, 병은 치료되며, 다친 상처는 아물고, 사라졌던 팔마저 다시 돋아났습니다. 그가 영웅이 되었던 것은 다름이 아닙니다. 당신의 친구가 다시 걸을 수 있고, 당신의 연인이 다시 당신과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며 당신의 부모가 당신의 이름을 다시 불러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당신에겐 영웅이 아닙니까?

광견 치오랑
만약 그 분노가 게이트가 아닌 인간에게 향했더라면 중국은 아직도 게이트 혼란기에 있었음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치오랑은 게이트에 의해 정신이 붕괴된 15살에 의념을 각성했고 오직 게이트를 닫는다는 일념 하나로 아직까지도 게이트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를 할 수 있는지조차 모르며, 중국에서도 자신의 영웅을 제대로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은 그녀가 그만큼 영웅이면서도 이질적이란 말이기도 합니다.
그녀와 한 번, 싸워보았던 에반 보르도쵸프는 그녀에 대해 그렇게 평가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한없이 광기에 가깝긴 하나, 한없이 순수한 선에 가까운 존재라고요.

대학자 셀린 에타나샤
미국의 영웅이자 의념이라는 개념에 대해 정립한 그녀를 칭하는 것에는 오직 천재라는 말 정도면 충분할겁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았던 의념이라는 이론을 정립하였고 의념의 사용법에 대해 정리하여, 현재의 의념 사용법과 수련법을 만든 것이 바로 그녀이니까요. 또한 단신으로도 강력한 격투가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에야 학자의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녀가 싸우는 방법을 보았던 루카의 입에서 와 참 미친놈처럼 싸우시네요! 하는 말이 나왔던 것으로 인해 아직도 독일과 미국의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붉은 곰 예카르 비토보르비츠
러시아의 영웅이었던, 그리고 이제는 죽어 사라지고 만 영웅입니다.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많은 게이트가 존재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넓은 땅 이상으로 거친 자연 환경은 러시아를 아직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때 러시아에 등장했던 것이 예카르 비토보르비츠입니다. 그는 거친 러시아의 환경을 견디고 러시아의 게이트들을 수복했고 마침내 원래의 러시아까지 단 한 발짝 남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쿠츠크 근처에서 발현된 초대형 게이트의 붕괴가 일어났지만 그곳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단 한명. 결국 예카르는 스스로 게이트에 뛰어들어 게이트를 닫아냈지만, 그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러시아는 영웅을 잃게 되었고 예카르 이상의 영웅은 나타나지 못했기에 러시아는 수복한 땅에서 점점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검은 역병의 하사르.
그러나 모든 영웅이 위대하기에 사랑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 힘의 방향이 게이트를 향해 있기에 영웅이라고 불리는 사람도 존재하는 법이죠. 하사르 역시 그런 존재입니다. 중동의 영웅인 그의 주위에는 모든 생명이 바스라지며 모든 살아있던 것들에게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본인 역시도,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그 힘으로 죽이길 좋아했던 악인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리 힘을 휘둘러도 남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자신의 힘을 게이트 너머의 존재들을 죽이는 데에 사용하였고, 그 압도적인 힘 때문에 서아시아 지역이 안정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를 영웅으로 부를 뿐입니다.

외에 다섯 영웅의 경우는 협회의 데이터에 의해 비밀 서약이 존재합니다.
각자의 이름이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업적만은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스터 마이스터
기계 군단을 만들어 수많은 게이트를 닫은 미국의 영웅. 기계 하나하나가 의념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청왕
오세아니아 지역을 수복하고 잠복.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17살을 채 넘지 않는 소년의 외모를 하고 있다고 한다.

예언가
게이트 사건 이전부터 게이트의 발생을 예언했고 게이트 발생 이후에는 영웅들의 탄생, 대사건 등에 대해 예언했다. 그 예언으로 인해 위험을 수도 없이 넘겼기에 영웅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소녀
스스로를 소녀라는 이름으로 칭하고 있는 의문의 영웅. 어느 한 지역을 특정하여 업적을 쌓진 않았지만 한 사람이 했다는 확실한 증거와, 게이트 혼란기에 혼란스러웠던 의념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것으로 영웅의 이름을 받았다.

투왕
가디언이 아닌 헌터로서 13영웅에 오른 인물. 전 세계를 떠돌며 게이트의 토벌에 집중함과 동시에 헌터라 부르는 집단들을 지배하는 헌터 길드를 세움으로 또다른 무력 집단이었던 헌터들을 통합시킨 것을 업적으로 하여 영웅으로 불리게 되었다.

223 13영웅 (s13BmeZl8A)

2021-02-10 (水) 03:20:14

>>221 No!!!

224 이름 없음 (8RljD5daKw)

2021-02-10 (水) 03:23:00

>>223
OH NO!!!

225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3:49:21

소녀...의념 범죄자들을 처벌했다는 건 덕분에 지금은 범죄자가 적다는 이야기인가!

226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3:50:18

적진 않지만 엄청난 흉악범은 생각보단 적은 편이지?

227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3:52:05

정보가 공개된 영웅에서 5~6명정도는 선인...인가?!
한명은 확실하게 악인이고 업적만 남은 5명은 어떤 내막이 숨겨져있을지 모르니까..

228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3:53:08

>>226 혹시 네임드 의념 범죄자도 있나요?

229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3:57:16

스레에서 다루기엔 수위 문제가 있어서 넘기지만 게이트의 존재와 결탁해 인간가죽을 제물로 바쳐 힘을 얻어내던 범죄자가 있었어.

230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02:55

누가봐도 흉악범!! 과거형이니 소녀가 처치해준 모양이네요!
13영웅들끼리는 서로 안면이 있는건가요..?

231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4:05:44

모두 안면도 있고 같이 일해본 경험도 있지. 에반이 가장 평이 좋았고 예카르가 모두에게 친하게 다가갔었어. 13영웅이라는게 좋게 말하면 영웅들이지 나쁘게 말하면 어느 한 부분이 끝가지 미쳤단 얘기였으니까

232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06:30

라고할까 인간 가죽을 바치면서 힘을 주었던 게이트의 존재도 궁금해지네...보면 볼수록 연쇄적으로 궁금해지는 것이다...!

233 ◆tuWP6qpIEM (8RljD5daKw)

2021-02-10 (水) 04:07:02



이름 : 태 준서
나이 : 19
학년 : 3 학년.
성별 : 남
외견 : 뭔가 신비한 분위기를 내는 듯 보이지만 겉으로 벌이는 행동을 마주하고 나면 '아, 이 놈 별 의욕 없구나.' 로 탈바꿈 할만한 인상의 소년.
의념으로 보이는 자극적인 불길에 대비해서 피부는 새하얀 편이고, 덥수룩하게 기른 검은 머리와 무심하게 쳐진 입꼬리, 마찬가지로 끝이 쳐진 눈매도, 그 안으로 보이는 흔치 않은 회색 동공도 모두 언뜻 평범하지만 어딘가 시선을 끄는 면이 있었다.
체구가 듬직하거나 든든한 편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키는 제법 커서 대충 살피기에 깡마른 느낌의 인상이지만 손목도 굵직하니 보기보다 통뼈.

성격 : 의념과는 정 반대로 평소에는 무슨 일이 있건 별 반응이 없이 침착하고 묵묵한데, 자세히 살피면 항상 깊은 생각을 품고 철저한 계산을 통해 판단... 이 아니라 그냥 설렁 설렁 고개를 끄덕이거나 싫은걸 대놓고 밀어내는 과정에서 이유라는 중간과정을 대지 않는 느낌이다. 냉정하기보단 무심하다는 편이 어울리는 모습.
그렇다고 완전히 해탈했거나 순응이 빠르다는 것도 아니다, 중간과정이 삭제된 모습은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도 마찬가지라 급발진이라고 표현할 만한 행동이 가끔씩 튀어나오는 상태.

짧게 줄여서 표현하자면, 이미 꺼진 듯 보이나 불쏘시개를 지르면 매섭게 타오르는 잔불.

의념 속성 : 화마(火魔) : 말 그대로 불, 불과 관련한 의념을 다룬다.
ㄴ 의념기 : 염제 신농 / 炎帝 神農
신진화멸/薪盡火滅, 불길은 생명과도 같다. 당장 저 하늘 위에서 세차게 제 몸을 불사르는 태양은 만물을 살피고 있지만, 불길은 탐욕스러워 타오르는 성질을 버리지 못한다.
까놓고 말하면 스케일이 너무도 커진 불덩이 작렬, 힘과 정신을 전부 기울여 있는대로 그러모은 불덩이. 이 불길은 비참한 지상 위와 다르길, 창공 위로 솟은 태양과 같기를 바란다.

무기 : 손잡이가 길고 가시 없이 둥근 철구가 달린 모닝스타.
포지션 : 랜스
스테이더스 :
신체(A) 신속(A) 영성(A) 건강(A) 매력(C) 행운(F) 잠재 (SS)
과거사 : 혼란스러운 세상이란걸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원망하지 말라는 말은 너무도 이기적인 말이 아니던가.
흐릿한 유년기에서 그나마 기억이 나는 것이라고는 금방 다녀오겠다며 다급하게 집을 나서는 누군가와 어둡고 좁은 방에서 고물 라디오 하나만이 다 늘어지는 소리로 바깥 세상 소식을 즐거운 척 전해주던 것 뿐. 이 길이 옳고 이 길은 그르다고 전해줄 따스한 손길이라고는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없었으니 그릇된 길로 빠지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소년이 의념을 각성하게 된 것은 추위와 굶주림을 도저히 참을 수 없던 어느 날이었다. 소년에게서 발한 불기둥은 삽시간에 사방으로 퍼져 그나마 기억 속에 남길 수 있었던 집마저 불태워 한 줌 재로 남겨놓은 다음에야 그 작은 손을 붙잡아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

소년은 생일을 잊어버렸다, 제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불타버린 그 날이 생일이었거든.


특성 : 어두운 매력.
기타 : < 어... 언젠가 적겠습니다. >

234 ◆c9lNRrMzaQ (KbpvuCOmbs)

2021-02-10 (水) 04:08:39

ㅋㅋㅋㅋ어때 설정 재밌지?
>>233 오 어두운 매려억..

235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10:48

>>231 각자의 분야에서 극에 달했다는거네요!
에반은 대외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선인인 셈이고 예카르는...러시아가 제일 넓은 땅이라서 게이트가 수없이 많았다고 하니
그걸 모조리 닫을 수 있었던 강함은 대체....! 엄청 비범하다는건 알겠네요!

236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12:02

>>234 네엡! 역시 세계관이란건 알면 알수록 재밌는 법이니까요!

237 ◆tuWP6qpIEM (8RljD5daKw)

2021-02-10 (水) 04:12:45

>>234
어두컴컴...

238 ◆c9lNRrMzaQ (KbpvuCOmbs)

2021-02-10 (水) 04:14:02

특성도 없이 두개 재능 트리플에스의 능력자 예카르!

239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15:48

>>238 특성이 없었나요 예카르는?! 엄청난 노력가인걸까요....특성이 필요없을 정도로 처음부터 완성되있던걸까요...

240 ◆c9lNRrMzaQ (KbpvuCOmbs)

2021-02-10 (水) 04:18:04

13영웅들은 처음부터 완성되었다가 맞아. 유일하게 성장을 겪은 것은 유찬영밖에 없으니까. 다들 보면 유일하게 성장이 묘사된 영웅은 한명 뿐일거야!

241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21:47

과연과연 애초에 시작부터가 다르네요...!

242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4:23:08

무엇보다 그 시대에는 당장 무기들고 뛰쳐가서 게이트 못 닫으면 다 죽는 일도 허비했어! 성장할 시간이 어딨어 싸우다가 살면 성장이구 죽으면 정체되는거지..

243 ◆tuWP6qpIEM (8RljD5daKw)

2021-02-10 (水) 04:25:52

눈물이 나는 삶의 방식이었구나...

244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4:27:43

성녀같이 수많은 업적을 쌓았지만 영웅이란 이름으로 못 불리듯 영웅과 영웅이 아닌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벽이 존재해. 에반이 영웅의 말석이라지만 아직도 혼자서 초대형 게이트를 격파 가능하듯 말야..

245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34:10

13영웅 덕분에 인류가 지켜지긴 했지만서도 그들이외에 영웅들은...알려지진 않았어도 각자 힘냈으려나..!

246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4:37:42

각자 많이 힘냈을거야!!

247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44:38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248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4:47:11

힘내지 모탄 놈들은 다 디졋다.

249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52:02

아앗 힘내지않아도 됬던 사람은 없었던건가...

250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52:40

힘내지않은 건 괘씸하지만 낼 수가 없던 사람은 아앗

251 ◆c9lNRrMzaQ (u5F.FWIfmo)

2021-02-10 (水) 04:52:48

참치 눈앞에 열린 게이트에서 오크가 나와서 방망이를 휘두른다구 생각해바 난 눈앞이 아득해지는대

252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4:54:02

거기서 침착하게 판단하거나 용감하게 맞선다고 해도 대부분은 얄짤 없을 것 같지만요!!

253 이름 없음 (Xs3Y7ilR8g)

2021-02-10 (水) 05:00:26

와 아직도 있는건가!

254 이름 없음 (XbFWZbjdak)

2021-02-10 (水) 05:16:40

잠은 사치스러운 것..후후...

255 이름 없음 (Xs3Y7ilR8g)

2021-02-10 (水) 05:16:48

사람들의 생활은 어떤 느낌?
아포칼립스 같은건가 아니면 어느정도 문화를 되찾은 느낌의 정도 인가?

256 이름 없음 (Xs3Y7ilR8g)

2021-02-10 (水) 05:19:18

>>254
그렇다 함은 그 사치스러움을 즐겨야 좋은것이 아닌가?
사치스럽고 향락스럽게 건강을 챙기자 참치들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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