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창과 방패. 가디언 아카데미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가디언 아카데미는 인류를 수호하는 새로운 영웅을 만들자는 가디언 프로젝트에 그 의의를 두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전, 현직 가디언들을 모아 교육 시설을 만들고 이제 의념을 각성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요. 세상은 아직도 암울합니다. 가깝게는 러시아의 완전수복이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저 멀리 아프리카 대륙에선 하루에도 수십명 가까운 가디언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의념의 힘을 인류에게 들이대는 변질자들과 스스로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헌터들의 존재 역시 우리들이 절대 웃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일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고개를 돌려 주위를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친우들의 얼굴을 가슴에 새기십시오. 우리 가디언 아카데미는 최강의 창과 방패를 키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어중간한 무기는 필요하지 않고 막을 수 없는 방패란 그 의의를 상실합니다. 우린 저 적들을 처부수고 인류의 푸른 깃발을 저 게이트에 걸고 싶습니다. 게이트를 지배하고 몬스터를 격퇴하여 마침내 인류의 승리가 확정되는 날. 여러분은 인류 승리의 주역이 되어 박수와 환호 속에 영웅이 될 것입니다.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 정확한 년도는 2016년. 현재 가디언 아카데미가 생긴 것은 2096년! 게이트 참사로부터 80년이 지난 시저미야! 2. 북한 내부에서의 생존자는 사실상 없었다고 봐도 무관해. 그나마 게이트 너머에서 왔던 선량한 종족들에게 구원받아 겨우 버텼던지 아니면 스스로 게이트에 뛰어들어 사실상 자살하듯 하다가 우연히 살아남은 사람들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정답은 모두 다. 남한이나 중국으로 피신에 성공한 사람도 있었고 북한 내부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사람도 있었지! 3. 유찬영의 일야성 몰락 계획은 2052년이었어. 당시 북한은 사실상 게이트에 지배받는 지역이었는데 이제 갓 스무살이 되었던 청년이 북한으로 넘어갔지. 모두들 신경도 쓰지 않았었어. 당시 한국에는 영웅이라고 부를 만한 인재도 없었고, 그런 인재들의 대부분은 그나마 수복이 진행되던 타 국가로 모두 넘어가던 중에 일야성의 게이트가 흔들린다는 보고가 들려오기 시작해. 그리고 말 그대로 학살의 시작이었지. 유찬영은 단신으로 북한의 게이트 전체를 진동시켜 일마장군을 끌어냈어. 수만이 넘는 게이트에서 넘어온 군세를 붉은 날개를 펼친 채 학살해냈지. 그리고 마침내 일마장군의 목을 베고 북한에 세워졌던 일야성을 무너트렸어. 그 모습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어 전 세계의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지. 그 뒤로도 유찬영은 각 국가를 순회하며 수많은 지역들을 수복하고 10년 뒤 한국으로 돌아와 압도적인 명성과 힘으로 한국을 통일시킨 뒤 스스로를 신 대한의 황제라 칭하고 건국제 유찬영이라는 이명을 지었어. 그렇지만 그 누구도 그런 그의 결정을 말릴 수는 없었지.
이정도면 댓어??
>>154 워리어, 랜스, 서포터
물론 이 세 포지션은 언제나 고정적인 역할을 맡는 것은 아닙니다. 아군의 조합에 따라, 아니면 적의 형태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유동적으로 고민해야만 하죠. 최초의 의념 각성자들은 모두 멀티 포지션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최초의 13영웅들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죠. 물론 그 중에서 예카르 비토보르비츠*의 경우에는 오직 워리어 포지션만 가능했지만, 그는 예외로 치도록 합시다. 여러분에게 빗대어 설명하자면 이 셋은 검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워리어는 견제를, 랜스는 날카로운 일격을, 서포터는 막아내는 것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설명한다면 그 의미는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워리어는 선봉대에 가깝습니다. 적에게 다가가고, 적과 몸을 맞대며 아군을 지켜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보통 근접 무구를 사용하는 가디언들이 자주 맡곤 합니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랜스와 교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짜 랜스 포지션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요. 랜스 포지션은 적에게 쇄도하는 창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적과 시선을 맞대고, 적의 심장을 꿰뚫는 창. 그렇기에 랜스 포지션은 무엇보다 강력한 대미지가 필요합니다. 워리어가 아무리 잘 버티더라도, 서포터가 아무리 아군을 잘 보조한다 하더라도 결국 랜스의 대미지가 부족하면 모든 적을 처리하는데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포터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헌터들, 그리고 가디언들은 서포터의 역할을 단순한 보조로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빛나는 포지션은 워리어, 그리고 랜스에게만 존재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들의 말에는 심각한 오류가 존재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전투가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서포터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사실을요. 서포터는 적의 정보를 기억해야 하고, 아군의 현재 상태를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아군의 대미지를 보조하고, 방어를 도울 수도 있어야 하죠. 말하자면 서포터는 만능이 되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세 포지션은 유동적으로 서로를 보조하고 서로에게 상부상조를 받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종이 울리는 소리)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다들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다음주까지 15장 이내의 레포트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합니다. - 국립 청월 고교 '가디언 세계사' 이 수 진
* 각주 * 1 : 前 러시아의 영웅. 13영웅 중 하나였다. 러시아에 나타난 초대형 게이트를 수복한 후 사망. 인류 역사상 가장 강한 육체를 지녔던 가디언으로 유명하다. 추정 능력치는 힘 SSS 신속 A 건강 SSS 영성 B 행운 D 매력 B 재능 ? 그의 사망으로 인해 러시아의 완전수복이 불가능해졌단 이야기도 있을 만큼 러시아의 영혼적 지주였다. 슬하에 자녀를 두었으나 현재 행방불명 상태.
이름 : 연바다 나이 : 16 학년 : 1 성별 : 여 외견 : https://picrew.me/image_maker/29841/complete?cd=qELEk0FBVV
바람이 불면 그녀의 머리카락 또한 잔잔한 파도처럼 일었다. 겨울 바다처럼 훅 하고 들어오는 시원한 향기와 함께, 큰 키의 여성이 보일 것이다. 진청색의 머리카락이 가볍게 웨이브지어 허리까지 내려오고 머리 위에는 사슴의 것과 같은 커다란 뿔이 나있다. 그래, 척 보아도 사람은 아니지. 서글서글하게 생긴 눈은 언제나 웃는 상이며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으나, 눈을 뜨는 순간에는 지레 경각심을 갖추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머리색보다 조금 어두운- 파충류의 것과 같은 동공이 세로로 찢어져 있었으니까. 그래서 항상 웃는 눈으로 감고 다니는지도 모르지. 입는 옷은 언제나 캐쥬얼하게. 뿔 때문에 뒤집어 쓰는 옷을 입기 힘들어 한다. 성격 : 나긋나긋하고 느린, 곰같은 성격. 동물이 잘 따라주기도 한다. 가끔 새가 어깨나 손 위에 앉아줄 정도. 사람과의 싸움은 최대한 안 하는 주의이다. 잘 화를 내지도 못 하고 말 싸움에도 재능이 없으니 나름 당연한 수순. 감정 기복이 크지 않아 큰 감정변화를 보이는 모습은 별로 없다. 의념 속성 : 해(海) : 바다와 관련된 의념을 다룬다 ㄴ 의념기 : 수신용왕 의념 속성 해(海)를 통하여 물려 받은 해룡의 본질을 증폭시킨다. 대양은 광오한데 사람의 그릇은 작으니 바다에 이는 파도와도 같다.
사용자의 수준에 걸맞는 해룡의 모습을 취한다.
무기 : 창 포지션 : 랜스 스테이더스 : +9 신체 A 신속 B 영성 S 건강 B 매력 C 행운 F 잠재( SS )
과거사 : 가디언의 개념이 자리잡고 얼마 지나지 않은 과거에 한 남자가 있었다. 신대한의 방방 곳 곳을 다니며 사람을 구제하는 영웅다운 사람은 동해안 일대를 도보로 주파하던 과정에서 거대한 해룡 히르히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남자는 해룡을 보고 도망치려 했지만 해룡은 이미 남자를 보고 난 이후였다. 해룡은 남자를 가볍게 제압하고 첫 눈에 반했다며 사랑을 고백하고야 말았다. 죽기 싫은 남자는 사랑을 받아들이고 둘은... 예쁜 사랑 끝에 딸 연바다를 갖게 된다. 여러 역경 끝에 어머니 또한 신대한의 가디언으로 활동한다는 조건으로 연바다와 어머니의 존재가 단순히 죽여야할 몬스터가 아니게 되고, 그런 취급에 아버지 연청수는 안도와 죄책감을 같이 느끼게 된다. 단지 의념을 각성하지 않았음에 감사하고 이 상태를 지속하려 했지만,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바다는 나이 7에는 기어이 각성을 하고야 만다. 제대로된 공교육과는 괴리된 특수한 환경에서, 홈스쿨링은 보통 바쁜 부모를 대신하여 지인을 통해 받았다. 그 탓에 친구도 몇 없고 부모를 향한 감정도 아주 깊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친밀하고 티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성 : 인간이 아닙니다. 기타 : 창을 이용해 거리를 두며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타입의
이름 : 강찬혁 나이 : 18 학년 : 3학년 성별 : 남 외견 : 옆은 아주 짧게 치고 윗머리만 남긴 갈색 하드 투블럭 머리에 불만 많고 껄렁해보이는 눈빛은 온몸에 난 잔상처, 흉터와 반창고와 더불어 위험해보이는 인상을 준다. 성학교 소속이기에 복장은 자유라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그 위에 어두운 갈색 배경에 그가 이전에 몸담았던 불량서클의 표식에 X자로 페인트가 그려진 가죽자켓을 입고 있으며 바지는 빳빳하지만 허벅지 부분이 하얗게 되어 사용감이 느껴지는 청바지를 입고, 신발은 검은색의 목이 긴 운동화 겸 장화를 신고 있다. 키는 178cm에 71kg이고, 꽤나 튼튼하다는 인상을 준다. 성격 : 이것저것 툴툴대지만 결국은 해줄 거 다 해주는 성격. 하지만 그 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 또는 철벽으로 다가온다. 악다구니가 있다. 의념 속성 : 불굴 ㄴ 의념기 : 최후의 1초까지! -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 발동된다. 방어력이 매우 강해진다. 무기 : 금속 야구방망이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신체 S 신속 B 영성 B 건강 A 매력 C(8) 행운 F(1) 잠재( SS ) = 137 과거사 : 1. "부모님은 항상 남을 도우며 살라고 하셨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강찬혁의 가정은 어려웠지만, 부모님은 강찬혁을 착한 아이로 키우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가르침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는 만취자의 술주정만큼이나 헛된 것이었고, 강찬혁의 부모님은 여러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강찬혁은 어릴 적에 어렵게 구한 쪽방이 경매에 붙여지고 숟가락을 제외한 모든 것, 심지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싸구려 로봇 장난감까지 뺏기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그 과정에서 강찬혁은 부모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고, 돈과 강함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난 깡패다. 난 깡패다. 난 깡패다... 아니, 때려치자." 강찬혁은 어릴 적부터 주먹에 소질이 있었다. 강찬혁은 "세번은 좋게 말하자"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철칙에 따라 세번까지는 봐주다가 세번을 넘기는 순간 잔혹하게 뭉개버렸다. 그 때문에 전학, 출석정지 같은 처분들을 여러번 받았지만 어떻게든 중학교를 마치고 난 뒤에는 친구들을 따라 고등학교 대신 불량서클에 들어갔다. 불량서클은 사회혼란 와중에 발생한 여러 범죄조직들의 수많은 뿌리 중 하나였는데, 조직 사업장 경비부터 시작해서 불량서클의 리더까지 올라갔지만, 철거민들을 제압하거나 채무자들을 협박하는 일까지 저지르게 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가 돈을 갚으라며 윽박지르던 노인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을 보며,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3. "부모님의 말대로 살 생각은 없었다... 그렇다고 괴물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결국 불량서클 활동에 회의를 느낀 강찬혁은 불량서클 활동을 청산하기로 했다.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불량서클 멤버들도 있어서 탈퇴는 빠르게 이루어졌다.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노인에게 사과하러 간 강찬혁은 불량서클 멤버들이 노인의 집을 습격한 것을 보고 분노해 그들을 두들겨팼다. 결국 그 때문에 조직에 배신자로 찍혀 죽을 뻔했다. 그러나 강찬혁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과정에서 우연히 각성하게 되었고, 가디언을 건드렸다가는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우려한 보스가 강찬혁과 조직의 관계를 아예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제안해 성사하면서 살아남게 되었다. 4. "청월고교는 군대놀이 하는 곳이었기에 그와는 상극이었다. 제노시아는... 내가 거기 가서 조폭 일 말고 특성화할 게 뭐가 있다는 말인가. 결국 남은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성학교뿐이었다." 강찬혁은 제노시아 학교에 입학했고, 옛날에 학교에서 하던 대로 적당히 눈치 보면서 자고, 적당히 눈치 보면서 낙제 안 나올 정도로 시험 보고, 적당히 살다가, 3학년에 이르게 되었다.
특성 : MAN VS WILD 기타 : 은근히 체력이 좋지만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야구방망이에는 "精神注入棒"(정신주입봉)이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고, 돌기가 나 있어 아프다.
이름 : 강찬혁 나이 : 18 학년 : 3학년 성별 : 남 외견 : 옆은 아주 짧게 치고 윗머리만 남긴 갈색 하드 투블럭 머리에 불만 많고 껄렁해보이는 눈빛은 온몸에 난 잔상처, 흉터와 반창고와 더불어 위험해보이는 인상을 준다. 성학교 소속이기에 복장은 자유라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그 위에 어두운 갈색 배경에 그가 이전에 몸담았던 불량서클의 표식에 X자로 페인트가 그려진 가죽자켓을 입고 있으며 바지는 빳빳하지만 허벅지 부분이 하얗게 되어 사용감이 느껴지는 청바지를 입고, 신발은 검은색의 목이 긴 운동화 겸 장화를 신고 있다. 키는 178cm에 71kg이고, 꽤나 튼튼하다는 인상을 준다. 성격 : 이것저것 툴툴대지만 결국은 해줄 거 다 해주는 성격. 하지만 그 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 또는 철벽으로 다가온다. 악다구니가 있다. 의념 속성 : 불굴 ㄴ 의념기 : 최후의 1초까지! -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 발동된다. 2턴간 피해에 대한 강력한 데미지 감소가 부여된다. 무기 : 금속 야구방망이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신체 S 신속 B 영성 B 건강 A 매력 C(8) 행운 F(1) 잠재( SS ) = 137 과거사 : 1. "부모님은 항상 남을 도우며 살라고 하셨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강찬혁의 가정은 어려웠지만, 부모님은 강찬혁을 착한 아이로 키우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가르침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는 만취자의 술주정만큼이나 헛된 것이었고, 강찬혁의 부모님은 여러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강찬혁은 어릴 적에 어렵게 구한 쪽방이 경매에 붙여지고 숟가락을 제외한 모든 것, 심지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싸구려 로봇 장난감까지 뺏기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그 과정에서 강찬혁은 부모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고, 돈과 강함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난 깡패다. 난 깡패다. 난 깡패다... 아니, 때려치자." 강찬혁은 어릴 적부터 주먹에 소질이 있었다. 강찬혁은 "세번은 좋게 말하자"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철칙에 따라 세번까지는 봐주다가 세번을 넘기는 순간 잔혹하게 뭉개버렸다. 그 때문에 전학, 출석정지 같은 처분들을 여러번 받았지만 어떻게든 중학교를 마치고 난 뒤에는 친구들을 따라 고등학교 대신 불량서클에 들어갔다. 불량서클은 사회혼란 와중에 발생한 여러 범죄조직들의 수많은 뿌리 중 하나였는데, 조직 사업장 경비부터 시작해서 불량서클의 리더까지 올라갔지만, 철거민들을 제압하거나 채무자들을 협박하는 일까지 저지르게 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가 돈을 갚으라며 윽박지르던 노인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을 보며,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3. "부모님의 말대로 살 생각은 없었다... 그렇다고 괴물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결국 불량서클 활동에 회의를 느낀 강찬혁은 불량서클 활동을 청산하기로 했다.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불량서클 멤버들도 있어서 탈퇴는 빠르게 이루어졌다.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노인에게 사과하러 간 강찬혁은 불량서클 멤버들이 노인의 집을 습격한 것을 보고 분노해 그들을 두들겨팼다. 결국 그 때문에 조직에 배신자로 찍혀 죽을 뻔했다. 그러나 강찬혁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과정에서 우연히 각성하게 되었고, 가디언을 건드렸다가는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우려한 보스가 강찬혁과 조직의 관계를 아예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제안해 성사하면서 살아남게 되었다. 4. "청월고교는 군대놀이 하는 곳이었기에 그와는 상극이었다. 제노시아는... 내가 거기 가서 조폭 일 말고 특성화할 게 뭐가 있다는 말인가. 결국 남은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성학교뿐이었다." 강찬혁은 제노시아 학교에 입학했고, 옛날에 학교에서 하던 대로 적당히 눈치 보면서 자고, 적당히 눈치 보면서 낙제 안 나올 정도로 시험 보고, 적당히 살다가, 3학년에 이르게 되었다.
특성 : MAN VS WILD 기타 : 은근히 체력이 좋지만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야구방망이에는 "精神注入棒"(정신주입봉)이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고, 돌기가 나 있어 아프다.
이세상을 빛낼 것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처럼 허벅지까지 흘러내려있다. 단정하게 다듬어진 앞머리와 옆머리는 속칭 히메컷이라고 불리는 스타일과 유사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런 머리색과 어울리게, 아니 마치 구분이 될 것 같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는 하나의 인형처럼 보였다. 생기라곤 보이지 않는 그 얼굴 속에서도, 두 볼에는 옅게 혈기가 돌아 보기 좋은 연분홍빛을 머금고 있었다. 금빛 눈동자를 머금은 눈은 잔잔한 분위기를 띄고 있어, 날카로운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미소를 띌 때에는 한없이 따스함을 머금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저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듯 밝은 빛이 눈동자에 어려있다. 이목구비도 선명해서 오똑한 콧날과 연분홍빛 입술은 그녀의 외모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몸은 가느다란 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려져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인 것처럼, 얇으면서도 좋은 비율을 뽐내고 잇었다. 키는 170cm 가량 되는 듯 그리 작지 않은 키였지만 격한 운동에 적합해보이는 몸은 아닌 듯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뽐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몸매라는 것은 확실했다.
성격 :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성격, 자상함과 올곧음, 그리고 그 안에서의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어지간한 일에는 겁을 먹지도,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흔들리지도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는 성격이다. 화를 내야할 때는 확실하게 화를 내고,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감정의 표현에도 망설임이 없어, 솔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확실하게 줄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언제나 솔직한 것은 아니지만.
의념 속성 : 빛(光) ㄴ 의념기 : 신의 축복 의념 속성 빛(光)의 통하여 신의 뜻을 대리한다. 사용자 수준에 걸맞게 회복 및 해독, 좋지 못한 영향을 제거한다. 다만 자주 사용하지는 못한다.
무기 : 의념 보조를 위한 새하얀 특제 강화 장갑. 포지션 : 서포터
스테이터스 : 신체 C(8) 신속 B(16) 영성 A(48) 건강 B(16) 매력 A(64) 행운 C(50) 잠재(SS)
과거사 : 성당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어렸을 적부터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해왔고, 당연하게 여겼다.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신의 은혜에서 비롯된 일이기에, 그에 걸맞는 모습을 살아가며 보이는 것으로 신에게 보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 하루는 성녀가 건립한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에 대한 미련은 없다. 그저, 앞으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자신에게 삶을 살아갈 기회를 준 신에게 자신을 성장시키며 어떻게 보답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뿐. 의념을 각성했을 때에는 고아원의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것이 게이트가 열리며 인류가 각성한 것이지만, 그저 그것 또한 신이 자신에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 듯,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진학해 신의 은혜를 받은 자신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디언이 되기로 더욱 더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진행당 한번, 그게 누구인지도 무엇인지도 따지지 않고, 대화를 할 수 있다. 상대와 협상을 하던 거래를 하던 무엇이든 상관 없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친구를 먹는것도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단, 대화의 성공 여부는 당신에게 달렸다. ...화이팅.
그렇다면, 제가 사겠습니다.
진행당 한번, 거래를 할 수 있다. 화폐는 놀랍게도 당신 주머니에 들어있는 돈. 게이트 너머의 존재를 거래로 돌려보낼 수도 있고, 죽음이 확실시된 누군가의 '죽음'을 돈으로 사서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무수한 상상력, 그리고 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돈, 돈, 돈이 곧 무기가 될 것이다.
의념 속성 : 꿈 ㄴ 의념기 : Made in Daydream 다이스를 굴려 랜덤으로 꿈 속에서 특수한 생명체를 하나 꺼낸다. 이때 꺼내어지는 생명체는 토끼같이 아주 작고 약할 수도 있고, 말이나 사자처럼 전투에 도움이 되는 동물일 수도 있다. 다만 성장 능력치가 낮은 지금은 도움이 안될 생명체를 뽑을 가능성이 90퍼센트 정도. 자세한 꿈 속 생물의 예시는 기타에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