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말했다시피 너무 비싼 건 안 되고, 불법인 것도 안 돼요. 남의 걸 뺏어달라고 하는 것도 안 되고요."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조건을 줄줄이 제시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게 있어야 진정한 성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 이안 그레이와 일곱 버거 세트의 악몽을 되풀이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절대로. 소년은 아직 십대임이 분명했으므로, 당연히 술과 담배도 안 될 말씀이었다. 마약은... 설마 사달라고 하지는 않겠지.
"그 안에서라면 사 줄게요. 원하는 게 뭔데요?"
/10cm 계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XD 물론 지금은 철들고 어른 됐다구<3
이거슨 전쟁임미다. 물론 저희 케든이가더러블리해협회가 이기겠지만요. (웃음)
막 뭐가 문제인지 보겠담서 차 뚜껑 열어보려고 생 난리 치다가 더워서 다시 차 안으로 기어들어가고.. 근데 기름 없으니까 에어컨도 꺼져서 쪄죽기 직전에 다시 탈출하고.. 결국 차 문이랑 창문 활짝 열어두고 여기서 노숙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갖고 투닥거리는 대딩들.. 헉 뭐야 머릿속에서 지금 일상 하나 휘리릭 지나갔는데?? 저도머글출신이지만당당한케든이가매우보고싶어요
이래서 의식의 흐름이란 어느 짝에도 써먹지 못할 물건인 것이다. 특히 술은 스스로 말하고도 떠름하다. 그러나 내색하면 자존심 상할 것을 안 소년은 뒤늦어서라도 태연한 행세를 했다. 먹을 것을 제외하면 모조리 남자가 제시한 조건에 반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남자를 빤히 노려보는 눈은 군말 말고 따르라고 이전과 같이 어설픈 강요라도 하는 듯하다.
//성숙해진 사라.. 어서 꼭 만나고 싶다구🤗🤗
그런 허접한 도발에! 저 이아니매우러블리해협회의 회장이 넘어갈 성싶습니까!! (?
헉 뭐야 방금 내 머리에도 똑같은 거 하나 지나갔어(???) 재밌겠다... 하이틴 감성 대딩에유... 혈기만 에이쁠 찍은 공대생들의 와장창 우당퉁탕 서부 로드트립..... 빠른 시일내로 돌려보기... 동기 이아니랑 투닥거려보기....(메모(?
그는 단호한 태도로 팔짱을 꼈다. 그야 성인이 산다면 아무런 문제 없겠지만, 소년이 미성년자인 이상은 안 될 말이었다. 비록 직접 나이를 소년의 입으로 말한 적은 없었지만, 그는 소년이 아직 성인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실제로 사실이기도 했고.
"먹을 건 괜찮습니다. 뭐가 먹고 싶은데요?"
설마 또 버거는 아니겠지. 불안감이 머리 한켠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그는 애써 털어냈다. 지난번에 그 사달을 내놓고도 다시 버거의 악몽을 시작하지는 않을 터였다. 이번에는 상한선도 제대로 생각하고 정해뒀으니까,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아마도.
/저 케든이가더러블리해협회의 회장 또한 순순히 넘어가지 않슴미다! 덤벼랏!! (돌격!
뭔가 애초에 계획도 세세하게 짠 게 아니라 아 학점 조졌네->그래도 방학이니까 놀아야지->근데 뭐하고 놀지->여행이나 갈까->어 콜 이렇게 충동적으로 떠났을 거 같은 느낌이..ㅋㅋㅋㅋㅋㅋ 혈기왕성하지만 몸은 고생하는 대딩들의 우당탕탕 로드트립 돌린다 돌린다 이건 꼭 돌린다+ㅁ+
남자의 태도에 위화감을 느끼며 미간을 좁히더니, 곧 이전 일을 떠올려내고는 다분히 언짢은 목소리로 따졌다. 일전 남자가 담배를 사다줬던 일을 가리키는 것이다. 꼭 그것 아니더라도 처음에는 담배를 뻔히 보고도 라이터를 사준 일도 있었고. 그때는 멀쩡히 사다주고는 뭘 이제 와서 불법 타령이야? 상한선 다섯 토막도 그렇고 어째 저 새끼는 갈수록 쩨쩨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런 건 네가 알아서 생각해. 좀 작작 물으면 어디 덧나냐?"
머리가 울리는 느낌이다. 귀찮기는 물론이고 말이다. 짜증을 담아 대꾸하는 소년의 말에 옅은 한숨도 섞인 듯하다.
//(그리고 이아니매우러블리해협회 회장이 승리했다!!(완결형은 이럴 때 쓰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 충동적으로 떠나는 과정 자체도 순탄친 못했을 듯한 삘이 드는구만^-^,,, 자 여행을 떠나자! 하고 기세등등하게 다 준비해놓고 야 근데 차 키 어디 갔냐,, 이러고...(?) 맞아이거슨 하늘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래도 기필코돌리고야만다+ㅁ+
인정할 수 없어>:ㅁ!! 원래 역사는 직접 쓰는 거랬으니까 케든이가더러블리해협회가 승리해따 땅땅땅 (우기기
출발하고 10분 뒤에 아 이거 들고오는거 까먹었어!! 해서 다시 유턴하는 케든이랑 박이안이 눈에 보인다.. 4K화질로 선명하게 보인다.. 다시 가지러 간 건 사실 별로 안 중요한 거였는데 정작 더 중요한 건 나중에 가서야 빠트리고 온 걸 알게 되는 것도 보인다.. 잠만 근데 얘네 생존할수는 있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로드트립을 다녀오랬지 누가 맨vs와일드 찍고 오랬어 인석들~~~~()() 어찌저찌 귀가할 때즈음이면 둘 다 넝마가 되어있게꾼... 다시는 둘이서 여행을 떠나지 말자고() 뼈저린 교훈을 얻고는 이제 겨울방학 때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생각해보니 공대생 이아니는 본편 이아니보다는 쪼끔은 더 생기가 있으려나🤔🤔 성격이 아직 잘 짐작이 안 되넹
전에야 소년이 그에게 그다지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으니 순순히 사다줬던 것이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겉보기엔 그래도 이안 그레이는 나름의 책임감이란 걸 지닌 성인이었고, 아는 사람의 미성년자 음주 흡연을 조장할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이 역시 나름의 기만이라면 기만일 것이다. 아니면 소년의 말마따나 점점 쪼잔해지는 게 맞을 수도 있고.
"직접 안 말하면 못 사주는데요."
그야, 알아서 생각하라는 말만 곧이곧대로 믿고 아무거나 사 오면 오만 트집을 다 잡을 게 안 봐도 뻔하니까. 원래 아무거나 상관없다는 말은 두 가지로 나뉘는 법이다. 정말로 아무거나 상관없는 경우와, 아무거나 상관없(지 않고 너는 내가 말하는 걸 정확하게 사와야 하지만 난 네게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말해주지 않을 거니까 알아서 눈치껏 잘 사와야 하)는 경우. 그는 소년이 후자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물론 진실이 어떤지는 또 모를 일이었지만.
/그렇게 역사는 되풀이된다..(비장한 목소리로
의도: 로드트립 결과: 베어그릴스 실사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새 정신 못 차리고 지난번엔 로드트립이 문제였으니까 이번에는 해외여행을 가자! 차 렌트하지 말고 기차랑 버스만 타는 배낭여행! <-이랬다가 길 잃고 여권 잃어버리고 소매치기한테 노려지는 개노답 공대생 2탄.. 뭐야 이거 왜 이렇게 됐죠 분명 시작은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음 지금 캐해로는 아무래도 그럴 것 같구만! 일단 평범하고 아무런 비설 없는 대학생+친구 있음(김케든: 뭐)=생기UP! 일 것 같네XD
>>804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안주가 풀어주는 썰 너무 상세해서 절로 상상되고 너무 웃프고... 인석들아 그게 문제가 아니라니까~~~ 얘네들.. 과연 귀국이나 할 수 있을지너무걱정되고() 그러게 말이여..🤔🤔 어쩌다 여행 한번 순탄치 못한 공대생 이야기까지 와버렸지.....🤔🤔🤔🤔🤔 평범하게 살고 친구도 있는 공대생 이아니는 보다 생기 넘친다...(메모...) 김케든도 비설 다 없고 평범하게 자랐을 테니까 그냥 쪼까 무뚝뚝할 뿐인 혈기 넘치는 아무말 전문 공대생이었을 거 같네^-^ 이 에유 진짜 너무 조와.. 꼭 돌리고 싶고...막 투닥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대판 싸우는 둘이도 보고 싶고...(?)
우당탕탕 공대생에유는 그렇게 시트콤 시리즈가 되어 시즌8까지 런칭이 되는데 (이하생략) 그치만 본편보다 멘탈 꿩깡하고 밝은 케든이랑 박이안.. 이건 이거대로 썰이 마구마구 떠오르는걸>:3 막 로드트립 도중에 대판 싸우면 숙소 들어가서도 말 한마디 안하고 서로 흥칫하고 있는데 속으로는 앗쉬; 분위기 어떡하지; 먼저 말걸어볼까 근데 그러긴 쫀심상하는데; 이러다 결국 밖에 별보러나가서 맥주 마시면서 화해할것같구XD 진짜 최고다<3
당연하게도 소년은 불만이 많았다. 이전엔 사준 주제에 이제 와서 안 된다니, 물론 실제로 약속한 것은 없지만 소년 입장에서는 기만 당한 기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게다가 술담배 빼면 결국 당장 많이 먹지도 못할 '먹을 것'만 남는 셈인데, 손해이지 않은가 그거. 승리를 남자에게 안겨주는 꼴이다. 말했듯이 소년은 자존심 때문에 죽고 사는 위인이다. 그것은 피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그럼 때려치든가."
지금 태도도 상술한 까다로운 성격의 일환이냐 묻는다면, 절반 가량 정답이라 할 수 있다. 그외 반의반은 앙심이고, 나머지는 단순히 지쳤기 때문이다. 머리도 울리는데 등신같이 같잖은 말장난에나 계속 어울릴 마음은 없었다. 가면 갈수록 그저 당하는 것 같은 느낌도 지울 수 없었고. 쌀쌀맞은 대꾸로도 모자라 씨발, 몇 번째 입 담는지 모를 욕지거리까지 덧붙인 소년은 아예 관심을 지워버린 것처럼 담벼락에 푹 기대버렸다. 남자에게 측면을 보인 셈인데, 그마저도 네 꼴 보기 싫다는 양 고개는 묘하게 반대편을 향한 상태였다.
>>807 본편보다 멘탈 꿩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이게 왜 웃긴 거지...(눈물... 둘다 속으로 엄청나게 내적갈등한 역사가 민망할 정도로 손쉽게 화해인줄도 모르게 화해할 거 같고.... 별 보며 맥주 따기 크으 이안주 역시 맛잘알이구나^-^~~ 진지하게 싸우기도 하지만 하찮은 거 가지고 초딩같이 싸우기도 할 거 같고..🤔 막 팥붕어빵을 더 사느냐 슈크림붕어빵을 더 사느냐로 둘 다 겁나 심각해져서 __붕어빵을 더 사다니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이러면서 싸워대는 거지(???) 는 저기 미국인데 다른 비슷한 예시 머 없나🤔🤔🤔🤔
아예 팔짱을 끼고는 완강한 거절의 의사를 드러냈다. 애초에 처음 조건을 제시할 때부터 불법적인 건 안 된다고 분명히 못을 박았고, 미성년자의 음주 흡연은 엄연히 불법이었으니, 그가 생각하기로는 아주 타당한 의견이었다. 그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었다. ...아마.
"진짜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그는 소년과는 달리 딱히 자존심에 살고 자존심에 죽는 유형은 아니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자존심을 세운다고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야말로 손해가 아닌가ㅡ가, 그의 의견이었다. 옆으로 고개를 팩 돌리고 다른 곳을 보는 모습이, 그의 눈에는 영락없이 제대로 삐진 어린애였다. 숨 쉴 때마다 욕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을지도.
"그럼 근처에 문 연 식당 있으면 거기로 가는 걸로 하죠. 어때요?"
결국 한 발 물러선 건 그였다. 그는 소년이 보지 않는 틈을 타, 처음으로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뭐랄까, 작은 햄스터가 온 몸으로 나 삐졌소 하고 시위하는 것 같아서 기싸움할 생각이 사라졌달까. 떠오르는 사람이 있기도 했고.
/>>809 (케든주 마구 뽀담뽀담하기) 나도 지난주 내내 정신이 없다가 이제 겨우 시간이 좀 났네;^; 돌린다 일상.. 쓴다 독백.. 찾는다 픽크루..(그렇게 이안주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탕수육 시켜서 한사람이 아무 생각없이 부어 버렸는데 다른 사람이 너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ㅇㅁㅇ 해서 싸우게 되는 그런 장면밖에 안 떠올라ㅋㅋㅋㅋㅋ 앗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충분히 싸울만한 건가🤔 저온화상 유니버스에서는 미쿡사람도 붕어빵 먹고 탕수육 먹고 그런다 하지 뭐~~(대책없음
>>810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눈이.. 눈이 멀었읍니다.. 이 보배로운 광채는 대체 무엇.. 아아 케든주 그는 신이 내린 금손이었습니다..(기절
민증은 또 무슨 개소리지. 민증의 정확한 개념과 역할을 모르는 소년은 가져오기 전까진 어림도 없단 말을 단순히 느닷없는 소리로 치부할 따름이다. 술담배를 씨발 안 사주는 것과 민증이 도대체 무슨 상관이라고 저 지랄이란 말인가?
"......"
때려치라고 해놓고도 곧바로 자리를 떠나는 대신 벽에 기대버린 것도 다분히 자존심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지금 제가 먼저 떠나면 그것은 모양 빠지는 길이고, 남자가 먼저 떠나면 그것은 반대로 남자가 무안해지는 길이리라. 이러한 논리다. 소년은 남자가 사람 끝까지 놀려먹을 작정이었다면 이제 순순히 꺼져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물론 남자가 한 발 물러나줄 가능성은 일절 고려하지 못한 채로 말이다.
제안이 마뜩지 않은 듯 바닥을 노려보던 소년은 한참 뒤에 입을 열었다.
"...대신 내가 달라는 거에 토 달지 말고."
완집 담긴 목소리로 이르는 말은 과연 남자가 여겼듯 토라진 어린애나 할 법한 소리였다.
//어제 준다 했던 김케든주 오늘에야 답레를 올리다......(쓸어짐
>>813 가오잡는 김케든...폼생폼사 김케든...(??
케든: ( ¬_¬ )(탕수육 오자마자 아묻따 소스 투하 이안: ( ._. ) .oO(아무생각없음) 이런 장면이 떠오르는구만'v' 몬가 김케든이랑 이아니는 K-빔을 맞아도 잘 어울리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야,,🤔 왜지
(너무 과분해 파묻혀 사망 머 그래도 좋아해주는 거 같아 다행이라구~~~~~~~~~,,,,,,, 미숙한 실력이지만 앞으로도 시간 나면 이것저것 낙서라도 올릴 생각이라구<:3
"아까 말한 조건만 지킨다면요. 술담배 안 되고, 10달러 넘는 것도 안 되고, 남의 걸 뺏는 것도 안 되고."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그것만 아니라면 그로서는 뭘 사달라고 하던 딱히 상관없었다. 이것도 나름 관대하다면 관대한 처사라고 해야 할까. 물론 저기에 명시되지 않은 조건으로는 지금 이 시간에 문을 연 가게여야 한다는 것도 붙어 있었지만. 문 닫은 가게 문을 발로 차며 지금 당장 영업 시작하라고 테러를 벌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뭘 원하는데요?"
/으아ㅏㄱ 나도 늦은 갱신..;ㅁ; 내일부터 내가 3일간은 자주 접속하지 못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 다음 답레는 월요일쯤에 줄 수 있을 것 같아8ㅁ8 갑자기 일이 막 몰아치네OTL
가오잡는 폼생폼사 케든이 너무 귀염햄찌같아서 그대로 와랄ㄹ라라라ㅏ랄라해버리고싶고(이하생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붓고 보는 노빠꾸 K-케든이 최고야 진짜XD 뻘하게 이 둘은 한국 이름으로 로컬라이징하면 뭘까 싶네🤔 의외로 이안이라는 이름은 없지 않으니까 박이안은 그대로 가도 될지도?
나도 갱신~~!~!~~ 접속 관련은 확인했다구~(*°▽°*) 부디 걱정하지 말고 답레는 편할 때 주고 일은 힘내기를 바라.. 흑흑 이안주 안 힘들어야 하는데.....;^;
일평생 많은 찍먹파와 멱살을 맞잡기도 했다는데...(???(왜곡이라기엔 진짜 있엇을 법함 확실히 이안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들고 와도 위화감 제로다 제로(°o°) 김케든은..김케든은...어........()() 김씨까지 발음으로 퉁쳐버리면 그나마 김이도가 가장 덜 이상하려나....?? 아니 원형 다 어디 갔어요...
물론 노골적으로 불평하는 만큼 소년은 제시된 조건을 지킬 마음이 없었다. 술은 차치한다 치고, 담배는 허구한 날 빨던 것이고 남의 걸 뺏는 것은 더욱 말할 거리 없다. 소년의 평소 행실을 그대로 지적하는 듯한 조건은 자연히 반발심을 초래했다. 10달러는... 그냥... 재수 없고. 구두쇠 짓이 반가울 사람은 세상천지 없을 것이다.
"...몰라."
달라는 것에 토 다는 일은 원하지 않지만 지금 당장 무언가 떠오른 것은 아니다, 이 말 되시겠다. 뻔뻔하면서도 고집스럽다. 짐작건대 남자에게는 황당한 일이리라.
김이도...사극풍 이름... 알고 보니 김케든은 전생에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거임(ㄹㅇ아무말) 헉 타임슬립물ㅇㅁㅇ!! 막 조선시대로 넘어가서 이고깽 찍는 이아니라든지 보고 싶고...(?) 조선에 살다가 현대에서 온 이아니 만나는 김케든은 원래 모하는 녀석이려나...🤔🤔 잘 살고 있으려나 못 살고 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케든이의 비설이 밝혀지는 건가>:3 (두둥) 팩트: 박이안은 조선시대에 넘어가도 이고깽 찍을 능력이 없다>:3 아마 인터넷도 안 되고 하튼 현대문물이 없는 것만으로도 이미 KO패 아니려나XD 조선시대 케든이 TMI가 시급합니다 슨생님 빡빡한 일정 수행으로 지친 이안주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TMI를 마구마구 뿌려주세요 으아아:ㅁ
(케든주가 좀비가 되었으니 이제 내맘대로 부릴수 있다!(케든이의 아트워-크 생산 시작! >:3
어깨를 으쓱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소년의 전적이 조금만 덜 화려했더라도 이렇게까지 빡빡한 조건을 달 일은 없었을 터였다. 아니, 다시 생각해 보니 딱히 빡빡한 것도 아니지. 미성년자의 음주 흡연 금지와 10달러라는 상한선은 정상적인 성인으로서 아주 이성적인 대처 아닌가? 갑자기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저래서야 마치 자신이 온갖 해괴망측한 조건을 가져와 단 것처럼 들리지 않는가. 물론 소년의 입장에서야 그런 것이 맞겠지만.
"아니, 토 달지 말라면서요?"
이제 그의 목소리에는 약간의 황당함이 섞여들고 있었다. 어찌나 대화가 빙빙 도는지 둘 사이에서 오고가는 이야기를 패턴화할 수도 있을 듯했다. 원하는 게 뭔데요→뭘 줄 건데→조건 제시→(대충 조건에 대해 한 차례 항의한 뒤) 아무튼 내가 원하는 거 내놔→그 원하는 게 뭐냐니까요→네가 알아서 생각해→??? 의 반복. 어쩐지 밉상 상사가 소년에게 겹쳐 보인다면 기분 탓일까.
"모르겠으면 가면서 생각하니까요."
이대로 있다간 여기서 날밤도 샐 수 있을 듯했다. 세헤라자데의 천일야화는 재미있기라도 했다던데 이건 뭐, 재미도 없고 진만 빠지니. 먼저 등을 돌려 골목을 빠져나가려다, 몇 발자국 안 가고 뒤를 돌아 소년이 따라오나 확인했다. 여기서 연좌농성을 시작한다면 아는 사람이고 뭐고 그대로 내팽개치고 가버릴 테다.
상대의 반응이 황당하기는 소년도 매한가지였다. 적당히 문 연 식당 있으면 거기 들어가자는 소리 아니었던가. 그럼 나가서 찾으면 되지 왜 제자리에 서서 무엇을 원하느냐 줄기차게 묻다가 도리어 본인이 황당하다는 듯이 반응하는 건가? 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인 생각이었고, 어찌 보면 소통 자체가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는 탓이었다. 급기야 소년은 남자가 멍청하기 때문이라는 터무니없는 논리를 끌고 와 이 상황을 납득하려 들었다. 남자가 먼저 등을 돌렸을 때야말로 이제야 머리가 돌아가는가 보다 하고 불만 들어찬 얼굴로 옅게 한숨을 쉬었다.
"씨발새끼가."
세상의 온갖 불만족은 있는 대로 떠안은 듯한 기색을 하면서도 발걸음은 따라가는 것이 흡사 부모에게 몸소 귀가 조치 당한 어린아이가 취할 만한 것이다. 남자가 뒤돌아 서 확인한 때는 "뭐야?" 하고 반항했지만, 그 이상은 말하지 않고 노려볼 뿐이었다. 그나마 순순하다고 해야할지, 종잡을 수 없는 태도가 괘씸하다고 해야할지 모를 일이다.
//>>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백성공주 에유에서 이아니는 무엇ㅅ인가요(도름
킹치만 이세계물 보면 다 평범한 친구들이 워프하고 짱센 재능 갖던데 우리 이아니라면 당연히 가능이지 왜 안되겟서^-^ 막... 조선시대 넘어가면 없던 현대문물 제조법 지식이 싹틀지도 모르고(?) 조선시대 김케든 티미🤔🤔🤔 신분부터 고민되긴 하는데 자고로 시공 워프물이란 높은 신분일수록 재미있으니까 그냥 높은 신분 먹여주는걸로... 가장 높으면 세자저하() 낮으면 양반가문 삼대독자든 장남이든 막내든... 어느 쪽이거나 본편의 SSㅏ가지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못하게 물려받은 집안의 골칫덩이 아녔으까....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아무데나 문 연 식당 들어가자는 그의 말에 소년은 자신의 요구사항에 토 달지 말라고 대답했고, 그에 그는 그 요구사항이랄 만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을 뿐이었다. 고작 이 간단한 대화 하나도 쉴 틈 없이 삐걱거리는 걸 보면 두 사람 사이의 소통의 부재가 대체 어느 정도인지 가히 짐작이 갈 것이다. 이건 뭐, 아는 사람이 아니라 생판 모르는 사람을 데려다 놔도 이보다는 말이 잘 통할 지경이었다.
지치지도 않고 쌍욕을 하던, 사람이 기껏 잘 따라오나 확인을 했는데 아니꼬운 소리를 하던, 그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고 그저 걸음을 옮겼다. 소년의 앞에서는 물러진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꼬장꼬장해진다고 해야 할지, 하여튼간에 평소와는 다르게 구는 면이 있는 그였으나, 원래 이안 그레이는 먹금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소년의 지난 행적ㅡ이를테면 라이터 삥 뜯기라던가, 햄버거 삥 뜯기라던가, 아무튼 삥 뜯기라던가ㅡ과 비교했을 때, 이 정도쯤이야 귓전에 스치는 바람만도 못했다.
그럼 이제 다음 문제. 과연 이 시간에 제대로 문을 연 식당이 있을 것인가. 물론 지금이 한밤중은 아니라지만, 보통 식당이라는 곳은 저녁 여덟아홉시만 되어도 문을 닫는 곳이 부지기수였다. 거기에 일찍 문을 닫은 경우나 아예 오늘 하루 영업을 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남는 선택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물론 주류를 취급하는 식당이라면 밤 늦게라도 갈 수 있겠지만, 기껏 음주를 금지한 마당에 그런 데로 갈 리가 만무했다. 그럼 결국 남는 건 패스트푸드점이다. 또 다시.
"저긴 어때요?"
결국 돌고 돌아 원점으로 돌아온 기분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래도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더 합리적인 상한가를 제시했으니 이안 그레이와 일곱 버거 세트의 악몽이 되풀이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야만 했다.
/사실 백설공주 에유 자체가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 일곱난쟁이 배역은 무지개계산기한테 선점당했으니() 왕비님이나 시켜 버릴까! 집나간 케든공주를 애타게 찾...지는 않고 간간히 사냥꾼한테 근황보고나 받으면서 애도 아닌데 알아서 잘 살겠거니 하는 무책임 보호자 이안왕비(???(에유가 점점 미쳐간다
끄아아ㅏ악,,, 답레 쓰기엔 심신이 너무도 지쳐버렷다..... 내일은 하루종일 일정이 있으니까 어..어... 빠르면 내일 늦으면 모레 들고 올 수 있을 듯....
>>823 ??? 아니 생각보다 훈훈하잖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세상 귀찮아하면서 사과 바리바리 싸오는 이안왕비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아마 마지못해 온 거겠지... 니가 안 그러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돼요 하는 작가의 종용 같은 거..(???)
무능한 이아니도 무능한 대로 기엽다... 김케든의 빽(부모의 후광)으로 지켜주겟서....... 한복입은 김케든이라🤔🤔🤔🤔 귀하게 자랐으니까 머리카락도 가지런할테고....조선시대 에유니까 기왕이면 색깔도 맞추는 게 자연스러울거 같으니까 색소 팍팍 넣어줘서 픽크루를 쪄와봤습니다>:3 는...누구세요....ㅇㅁㅇ (머리색만 달라져도 딴 캐 되는 2D의 폐해 https://picrew.me/image_maker/331317/complete?cd=DAqKblUOiT
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도 아니고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 박이안왕비 너 대체 누구랑 결혼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반항하면 딱히 암것도 안하고 그냥 에휴 그래라 하고 방치할 것 같고.. 사과 빠꾸먹어도 에휴 그럼그렇지 하고 대신 지가 맛있게 뇸뇸 먹을것같은 마이페이스 왕비님.. 뭐야 이거 진짜 뭔 에유야(동공강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잘했서 케든아 누가 너 만만하게 보면 참지말고 죽빵을 갈겨버리는거야!! (한술더뜸(케든주: 나가
얍 갱신~~~ 답레 쓰다가 질문 생겼어요 선생님!~! 이아니가 고른 패스트푸드점은 이번에도 버거점이려나 아니면 딴 종류려나?
>>827 (파워뽀담받음...ㅇ<-<
킹치만 설정상 이아니는 계모란 말야..??? 이안왕비는 무려 왕이랑 결혼해따... 그리고 그런 새엄마가 마음에 안 드는 성싶은 케든공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딸의() 반항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마이페이스 이안왕비님 채고야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본편보다 이 둘의 화해가 훨씬 요원해보이는구만.....🤔🤔🤔(?
트립물 김케든특) ㄹㅇ 죽빵 함부로 갈기고 다닐 거같이 생겼음(싸가지없단뜻 K-트립물 이아니 티미도 풀어주세요 쓰앵님.......(바짓자락붙잡음
음.. 일단은 버거점이라고 생각해두긴 했지만 케든주가 따로 맘에 둔 게 있으면 상관없다구~~:D
진자 박이안 어쩌다 왕비된거얔ㅋㅋㅋㅋㅋㅋ 백공설주 세계관의 정략결혼이란 이토록 파워풀한 것이었단 말인가(노답) 백설공주 옷 입고 저세상 띠꺼운 표정 짓는 케든이랑 왕비 옷 입고 내내 뚱한 얼굴로 사과나 아그작 씹어먹는 박이안.. 대체 무슨 조합이여 이게ㅇㅁㅇ(동공강진
그 참지않는 케든이가 또 특유의 매력이 있다 이 말이야;3 으믐.. 조선시대 트립 K-이안.. 의외로 생각보다는 얼레벌레 잘 살지 않을까 싶네🤔 이안이는 미래서 왔으니까 일단은 조선시대에 대한 정보도 아주 없지는 않을거고:3 막 처음 트립했을때 우연히 주워준 주모네 주막에 얹혀살면서 숙식 제공받고 돈벌이하면서 생각보다는 잘() 살지 않으려나? 근데 저질체력으로 맨날 골골대서 등짝 맞아가면서 일했을듯,,(박이안: 집에 보내줘요
패스트푸드점이라면 소년 역시도 좋은 기억이 없다. 얄팍한 승리감에 취했던 순간은 있어도 잠깐의 일은 좋은 기억의 밑바닥에도 못 미치는 법이다. 염세하는 됨됨이라면 더욱이나 그렇고. 기어이 패스트푸드점을 고른 남자가 한숨을 지었다면, 그 선택을 본 소년은 일부분 어이없고 황당한 기분에 남자를 곁눈으로 흘겼다. 그리고 고민해야만 했다. 이 새끼가 고의로 그러는 거야, 아니면 진짜로 저런 데밖에 들어갈 줄 모르는 거야...?
"또?"
소년은 남자더러 네 알아서 생각하라고 했지 아무거나 좋다고 한 적은 없다. 그러므로 이 불만 표시는 합당한 셈이라고 소년의 무의식은 판단했다. 이기(利己)였지만 그 이상 번잡하게 생각하는 것도 지금은 싫다. 다른 곳도 꽤 열린 듯싶은데 하고많은 식당 중 왜 하필 저긴가? 물론 소년이 음식의 고저를 가리는 것은 아니다. 말하자면 극히 단순한데, 다른 이유 없이 그저 같은 선택 - 그것도 좋은 기억 없는 곳 - 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꼬와 반항하는 것이며, 남자가 끝까지 의견을 고수한다면 귀찮아서라도 허무히 끌려갈 것이 현재의 소년이다. 소년은 현기에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 문득 그것이 허기 탓일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들었다.
//나도 자연스럽게 버거점이라고 쓰고 있었는데 문득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확인차 물어본 거시라구>;3
이아니는 어쩌다 왕비가 되었으며 김케든은 어쩌다 공주가 되었는가.... 헐 둘이 TS버전보고싶다(도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띠꺼운 백설공주와 뚱하게 사과 먹방 찍는 왕비 언젠가 다시 타블렛 잡으면 낙서로라도 꼭 그려보고 싶고XD 아니 근데 생각보다도 백공설주 에유가 너무 잘 상상돼...,,,,
희한한(조선기준) 머리랑 옷을 하고 조선팔도 한복판에 굴러떨어지는 이아니...어색하게 한복 갖춰입고 잡심부름이나 아예 힘쓰는일() 하는 이아니...근육통 시달리는 이아니....향수병 걸리는 이아니... 너무 좋다 티미가 너무 풍부해+ㅁ+ 그래도 낯선 곳에서 큰 고생은 안하니까 넘나 다행이고... 이제 김케든이랑 만나려면 김케든이 주막에 쳐들어가기라도 해야하는건가🤔(??
으아악 딴건 몰라도 말한대로 중셉은 다 삭제할거야~~~,,(사유: 쪽팔림) 일단 오늘까지는 냅두다가..내일이나 모레..글피...뭐 잊으면 먼 미래에라도 생각나면 지울 거라구😂😂😂
식상한 선택에 대해 묻는다면 그도 할 말은 많았다. 지금은 식당이 한창 활기차게 영업할 시간이 아니었고, 그보다는 오히려 슬슬 정리를 시작할 때에 가까웠으며, 따라서 그들에게는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노라고.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메뉴의 가짓수가 나름대로 다양하고, 무엇보다 가깝고 싸다. 실상 그는 패스트푸드를 즐기지 않는 편에 속했으나, 다른 여지가 없었다. 억울하다면 억울할 일이었다. 패스트푸드점에 이렇게 자주 가는 건 그의 일생에 있어서도 몇 안 되는 경험이었다.
"따로 먹고싶은 거 없으면 그냥 저기로 하죠."
말인즉슨, 다른 희망사항이 있다면 몰라도 단순히 패스트푸드점에는 가기 싫다는 거부의 의사를 내비친다면 묵살할 예정이라는 뜻이다. 그 나름대로의 소소한 복수라고나 할까. 이걸 복수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둘째치고 애초에 둘 사이에 뭔가 '복수'할 만한 일이 있는지조차 의문이었지만. 복수란 기본적으로 감정의 앙금이 남아야 성립하는 일 아니던가.
TS에유+ㅁ+!!! 사실 김케든주는 예전에 혼자 망상하던 게 있다는데... 바로 지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자른 중단발을 했고 이름은 발음만 본편과 같은 Kayden인 여자케이든.... 케이든이 남녀를 가리지 않는 이름이었더라고 말야🤔 으아악 이안주 주그면 안돼ㅇㅁㅇ!!! 그리고 진짜ㅋㅋㅋㅋㅋㅋ백공설주 에유 은근 맛집이야..,, 뭔가 새엄마와 딸 사이의() 갈등 좀 더 자세히 다뤄보고 싶기도 하고....()()
현대의 이기... 그건 그리워할 수밖에 업다ㅇ<-<(난데없이 조선시대로 떨어진 이아니한테 과몰입중 앗 이아니가 국밥 내오는건가~~^-^~! 그럼 양심 밥말아먹은 진상 김이도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일부러 시비거리 만들거나 이아니가 실수해버려서 그렇게 시비가 붙고 멱살 잡고 난리치는 첫만남이려나~~ㅋㅋㅋㅋㅋ,,아아니 얘네는 어떻게 제대로 평화로운 에유가 하나 없어...(?)
으아아아악,,, 그건 내가 막을 수가 업다..... 언젠가 쪽팔린 김케든주에 의하여 완성본도 휘리릭 날아갈지도 모르니까 잘 저장해두라구ㅇ<-<(도대체
중단발.. 여자케이든.. 으아ㅏㅇㄱ 와랄랄라하고싶어 케든이ts도 좋아 완전좋아(눈돌아감(???) 박이안ts는 음.. 개인적으로는 머리가 길 것 같네! 그 외에는 의외로 남자버전이랑 별 차이가 없지 않으려나🤔 피로에 찌든 직장인.. ㅇ<-<(쥬금(케든주가 금손아트를 내오면 살수있다(???) 맞아 일곱계산기로 시작한 에유가 이렇게 맛집이 될 줄은XD 사실 갈등이라고 하기엔 의붓딸 방치한 박이안이 잘못했지만 박이안 너어 임마 반성해(째려봄
맞아 법 없이는 살아도 폰 없이는 못살아(과몰입22 ㅋㅋㅋㅋㅋㅋㅋㅋ박이안은 조선시대 주막점원 라이프도 험난하구만.. 분명 케든이가 뭐라 해도 반응 귀찮아서 적당히 넘기려 했다가 오히려 불 지폈을 거야>:ㅁ 원래 에유는 우당탕탕 엉망진창이어야 재밌는 법..(??
그아악 완성본이랑 중셉이랑 전부 저장해서 까먹을 때쯤 되면 주기적으로 업로드해야지>:3 (못됨(이럼절대안됨
물론 일반 식당과 주류를 취급하는 식당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소년이기에 할 수 있는 소리였다. 대충이나마 지금쯤 시간이면 많은 점포가 폐점함은 알지만 그 이상은 인지하지 못하는 상식 결핍. 주변에 연 식당 중에는 다른 패스트푸드점도 있었지만 그것과 남자가 가리킨 대상을 정확하게 비교하기에도 소년의 상식은 턱없이 부족했다. 기 싸움 하기도 귀찮았고, 무엇보다도 현기인지 허기인지 모를 감각이 사고를 계속해서 가로막았다. 소년은 기어코 한숨을 내쉬었다.
"...씨발 네 좆대로 하든가."
남자가 골려먹는 것이라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지만 실제로 말마따나 다른 희망사항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소년은 눈을 굴려 남자를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노려보는 형태에 가까웠는데, 먼저 발을 떼는 것은 자존심 상하기도 하니 너 먼저 걸으라는 무언의 강요와도 같았다.
//이아니ts는 긴머리..피로에 찌든 직장인...(멤오..) 헉 쓰앵님 어떤 머리스타일 하고 다니는지도 알려주세요 이름은 이안 그대로인가여 혹시+ㅁ+ (으악 지금 타블렛을 꺼낼 수 없는 상태라서 실패,,,) 그치만 저 정도 네가지면 방치해도 싼걸🤔(??) 케든공주는 한시바삐 인성 교정하고 올것...군대로 갈것...(??? 오늘이 바로 내 생일이지롱 >.0 약속 지켰다! ㅋ ㅋㅋㅋㅋ ㅋㅋ확실히 불 지폈을 거 같은 느낌...,,◐◐,,, 실제로 일상 돌리면 어떤 느낌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네:3 우당탕탕 엉망진창 에유..아아 평화로운 에유는 정녕 하나도 없는 거신가.....()()
소년의 말에 대한 대답을 하자면, 그의 시력과 판단력에 치명적인 문제는 따로 없었다. 그러니 다른 데는 보이지도 않느냐는 소년의 항의에 대해서 그는 할 말이 매우 많았지만, 또다시 번거로운 기싸움으로 진이 빠지느니 차라리 깔끔히 무시하는 편을 택했다. 먹이 주기 금지라고 하던가, 이런 걸.
노려보는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그는 앞장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와 소년의 신장차는 20cm가 넘었고, 아무리 눈길이 매섭더라도 머리 하나 아래서 올려다보는 건 뭐랄까, 어쩔 수 없이 조금은 위력이 떨어지는 법이었다. 소년에게는 안 된 일이었지만.
"골라요. 10달러 안으로."
카운터와 조금 떨어진 곳에 멈춰 서서 그는 다시 한 번 상한선을 강조했다. ...설마 이번에는 1달러짜리 치즈버거 10개를 사는 걸로 복수하지는 않겠지.
/아마 그냥 풀고 다니거나 낮게 질끈 묶고 다니지 않으려나🤔 (픽크루 뒤적뒤적) 이름.. 사실 이안은 남자 이름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긴 한데 이안이라는 이름의 여성형은 없는 것 같고 뭔가 귀찮으니까 그냥 이안으로 하자(노답 (아씨오 타블렛!!) 않이 왜 군대가 또ㅇㅁㅇ 케든아 거기 지지야 일루와! 우리 케든공주 이쁘고 좋은것만 하면서 크자 우쭈쭈(와랄랄ㄹ라
국밥과 멱살잡이로 시작하는 조선시대 첫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온화상 유니버스에서 평화로운 에유는.. 불가능한 것이어써..OTL
김케든특) 어먹금 대상 앗 맞아 참고로 저번 레스에 진짜별거아닌 스포 하나 있다구 >.0~~~~~~~~
>>836 풀거나..낮은 꽁지머리...(메모) 헉 픽크루 이거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남성적인 이름 가진 이아니ts...멋져... 몬가 중성적인 여자 이름이라고 해도 납득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고... (반응이 없다...)(?) 대충 백공설주 에유 기반 군대 에유 만들어버리는 걸로(도름) 케든공주는 엄하게 자라야 마땅하다 >:ㅁ!!(?
!!!!!!!!!!!!!!!!!!!!!!!!!!!!!!! ㅇㅁㅇ!!!!!!!!!!!!!!!!!!!!!!!!!!!!!!!!!!!!!!!!!!!!!! 않이 그런건 딱 12시 땡 치자마자 말해줘야지888ㅁ888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케든주 생일축하합니다!!!!!!!!!!!!! (쩌렁쩌렁 와 근데 케든주 생일이 우리 부모님 중 한 분 생일이랑 겹치네🤔 기억하기 쉽겠어>:3 암튼 생일축하해 케든주!!!!!!!!!!!!!!!!!!!!!!!!!!!!!!!!!!!!!!!!!!!!!!! 완전 축하해!!!!!!!!!!!!!!!!!!!!!!!!!!!!!!!!!!!!!!!!!!!!!!!!!!!!!!!!!!!!!!!!!!!!!!
(픽크루.. 픽크루..(없음(광광) 맞아 대충 여자 이름으로도 잘 어울리니까 그냥 그렇게 가 버리자구XD (만사 대충 사는 사람) (어째서..! 재도전! 아씨오 타블렛!) 않이 백공설주가 갑자기 군대에유가 되는 이 기현상ㅇㅁㅇ 대체 케든공주와 이안왕비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인가..(동공강진
(엄청난 느낌표 세례에 정신이 혼미 에이 날짜야 뭐가 중요하겠어😉~~! 이안주가 축하해주니까...물론 어쩔 수 없이 쪽팔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 가득이라구🤗🤗🤗 고마워고마워~~~!! 사실 나도 일찍 알려주고 싶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일찍 접속을 못해버렷으야;v; 몰라 이안주 생일이나 나중에 엄청나게 축하해줄거야~~~~~~~~~~
(으아악 픽크루..(광광22) 조아쓰 그럼 이아니는 특색 가득한 이름인걸로>:3 여자케든은 아마 대충 이런 느낌일 거 같넹(짤 https://picrew.me/image_maker/69673/complete?cd=QAEZGQ1qiL (반응이..업다!!!!) 아아..그거슨 바로 창조주나 다름없는 오너 효과라는 것으로....(이하생략(?
이렇게 된 이상 다음 생일을 노리겠서>:ㅁ (벌써 내년 생일 축하해줄 생각 낭낭(김칫국 원샷! 희희 지금쯤이면 내 생일이 언제인지 까먹었을 테니 생일날 돼도 말 안해줘야지>:3 (못됨
(케든이 픽크루 와랄랄라) 으아ㅏㄱ ts케든이도 귀여워.. 귀염뽀쟉해.. 이안이는 지금 찾아보고 있는데 영 맘에 드는 픽크루가 없어서 대신 강제 ts당한 이안왕비로 대신.. 은 누구세요ㅇㅁㅇ(동공강진) 이렇게 된 이상 백공설주 에유 이안왕비는 아예 본편 박이안이랑은 다른 사람인 걸로,,(박이안: 뭐 ㄴㅇㅁㅇㄱ 오너 효과는 전래동화를 군부물로 바꿔 버릴 정도로 강력했다!!
(스켈레톤의 손에 조용히 타블렛펜 쥐어주기
Picrewの「The Lady Of Hera」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nABALzSRjj #Picrew #The_Lady_Of_Hera
사족으로 소년은 제 키에 문제 의식이 거의 없었다. 어렸을 때는 조금 작구나, 인식이나마 했지만 지금은 유비할 또래조차 없었으니. 물론 남 볼 때마다 시선 드는 점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것은 늘 성년을 상대해서라고 여겼다. 그런 소년이 카운터에 근접하여 한 팔을 얹고 비딱하게 메뉴판을 올려다보았다. 쩨쩨한 상한선을 재차 강조하는 남자에게 질린다는 양 눈을 흘기고 오는 길이었다. 10달러란다, 10달러. 그렇게 할수록 도리어 소년의 오기를 건드는 셈임은 남자가 알는지.
"......베이컨 클럽하우스(Bacon Clubhouse) 두 개. 물론 라지 세트(Extra Value Meals)로. 먹고 갈 거야."
라지 세트 베이컨 클럽하우스 버거를 고른 이유는 단순했다. 6.49달러라는 글자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것 두 개라면......... 뭐, 대충 10달러는 넘으니까. 하지만 넘어봤자 상한선 근처에 머무는 수준으로, 일부러 애매한 수치로 맞춰 남자를 곤란하게 만들려는 소년 나름대로의 수작이었다. 남자에게 말하지 않고 직접 점원에게 주문한 이유도 단순했다. 남자가 당혹했으면 좋겠어서. 통할지와는 별개로, 지독히 소년답게도 단 한 가지 목적에만 치중한 행동들이었다. 집요하게도 말이다.
주문 사항을 접수한 아르바이트생은 얼굴에 든 피멍과 방자한 성격이 조합된 이상한 고객의 마지막 요청을 잊지 않았는지 금방 꺼림칙한 시선을 남자에게 옮겼다. 소년은 빈 자리를 찾아 잠깐 실내를 살폈지만 끝내는 카운터에 머무르기로 했다. 남자가 계산 과정에서 뒤통수를 칠 것을 우려해서였다. 현기는 나도 뒤통수는 저지할 수 있다. 그것이 소년의 생각이었다.
//브랜드는 내 맘대로 맥X날드로 정해버렸는데 갠찮겠져...??◐ㅁ◐;; 그나저나 어쩌다보니 저번보다 훨씬 이상한 조합이 패스트푸드점에 들러버린 셈이 됐네🤔 X를 눌러 알바생에게 Joy를 표하십시오.......
헉 이안왕비 고 귀 해 >:ㅁ 퇴폐미 왕비님 채고야채고... 이렇게 된 이상 나도 케든공주 픽크루 함 찾아바야 하려나🤔 현생에서는 혐생의 노예일 뿐..... 그러나 스레서는만큼은 강력하다 >:3!!!(?
???: 박사님 설명 부탁드립니다 ???: 죽어서도 해방되지 못한 긂밀레의 유해로군요
>>843 ㅇㅁㅇ ㅇㅁㅇ ㅇㅁㅇ!!!!!!!!!!!!!!! 아니 목떡이라니 목떡이라니 이 귀중한 것을~~~~!!! 아싸 질릴 때까지 들어야지 이제 일상 돌릴 때 이아니 목소리 고증 완벽하게 자동재생할 수 있다 야호^ㅁ^!!!!!! 생각했던 목소리랑 꽤 유사해서 은근 뿌듯하네:3 이아니 미성이야... 맨날 노래 불러야해 최소 한달에 한번 앨범 내야함(???
기껏 상한선을 정해 줬더니 굳이 그걸 넘겨서 드셔야겠단다. 소년의 놀부 심보에 이제는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13달러는 10달러와 다르다는 걸 설마 정말 몰라서 이러는 걸까. 소년이 기본적인 곱셈도 못한다고 보기에는 그냥 그가 꼴도 보기 싫어서 이러는 것이라는 의견이 더 그럴듯했다.그래도 염려했던 치즈버거 열 개는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이거 원.
"...여기 있습니다."
한숨을 쉬며 그는 카운터로 다가가 카드를 내밀었다. 연신 두 사람을 흘끗거리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소년의 얼굴은 결단코 제가 한 짓이 아니며, 저 꼬여도 단단히 꼬인 성격은 더더욱 아니고, 오히려 저는 소년에게 당하는 불쌍한 피해자와 같음을 호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다시 생각해 보면 결국 이 모든 건 그가 자초한 일이니 누굴 붙잡고 하소연하리오. 전부 스스로 구렁텅이를 판 것도 모자라 안에 자리를 깔고 누워 버린 그의 탓이었다.
계산이 끝나자 그는 소년을 뒤로하고 가까운 자리에 그대로 앉아 버렸다. 어차피 먹고 가려면 자리를 잡아야 함은 둘째치고, 솔직히 말하자면 피곤했다. 별로 한 것도 없지만, 이상하게 진이 빠진 건 역시 아까 그 기싸움 때문일까. 그래, 고작 메뉴 하나 정하는 걸 갖고 지지리도 오래 끌긴 했지. 물론 이 역시 그가 자초한 일이었으니, 크게 불만은 없었다.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앗, 이게 아니지.
/괜찮아 괜찮아🤗 (사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와 버거킹의 차이를 아직도 잘 모름) X... 알바분 미안함미다..
시답잖은 제2차 기 싸움까지 상정하고 자리에 버티고 있었건만, 꽤 순순하게 남자가 카드를 내밂으로써 종식되는 상황은 짧디짧은 승리감과 함께 의외의 허무감을 소년에게 안겨주었다. 그 허무는 보기보다 옅었고, 동시에 불가해했다. 별로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다. 소년은 아르바이트생의 회의 가득한 눈길을 피해 남자가 앉은 자리 맞은편을 살폈다. 벽과 맞닿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그 뒤편에 사람은 없었다. 소년은 그 자리의 바로 왼편에 위치한 의자에 앉기로 했다. 남자와는 모로 앉게 되는 셈이다.
피곤한 것은 소년도 매한가지였다. 끼니를 여러 번 거르는 습관과 기본적인 체력 부실은 말할 것도 없다, 현기인지 허기일지 모를 것 때문에 사실 집중도 하기 힘들었다. 구부정하게 등받이에 기대 곧 잠들 듯이 멍때리던 소년은 도중에 남자의 두 손과 얼굴을 차례로 눈질했다. 금세 시선을 비딱하게 비끼고 아무 말도 없이 신통찮은 얼굴을 고수하는데, 이는 도대체 무슨 습성인지 모를 일이다.
//않이 이안주가 나한테 그짓말을 했다구 ? 이런 나쁜 이안주 !!! (?
으음 몬가 프릴로 덕지덕지한 공주님st 픽크루가 잘 안 보이네... 좀 더 찾아봐야 하나... 예전에 지나가면서 봤던 것도 같은데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와중에 삐뚤어지겠다는 이아니가 너무 기여운데 이거 정상이져 그져
진짜 이아니 목소리 너무 좋단 말야..🥰🥰🥰 1달 1앨범이 뭐야 1일 1앨범으로도 성이 안 찰 수준이야...,,,, 으믐 사실 나도 목떡 찾는 덴 재주가 전무해서 김케든 목소리도 아직까지 못 찾았네<:< 그냥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이안주가그랬듯이목떡과의기적같은만남이이뤄지겠지 ???(절대안될소리
그나저나 mbti 관련 밈 구경하다가 이아니 mbti가 궁금해졋는데 이아니 mbti 좀 주세요 쓰앵님!!! >:ㅁ(노뜬금!) 김케든은.. 몬가 얘 자체가 테스트랑은 안 맞는 감이 있어서 검사는 안 했지만 빼박 ISTP일 거야.......,,,
앉지 않겠다고 버티거나 굳이 다른 테이블을 골라 앉으면 어쩌나 잠시 걱정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기우였던 모양이었다. 예상보다 순순히 자리에 앉은 소년은 맞은편이라기보다는 대각선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그게 어디랴. 남은 건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깔린 불편한 침묵뿐이었다. 그는 새삼, 소년에게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야, 두 사람은 정말이지 아무런 공통점이 없었다. 평범한 30대 직장인과 십 대 비행 청소년. 이 둘 사이에 어떤 접점이 있단 말인가.
"...여기 있습니다."
결국 음식이 나올 때까지 아무 말도 않은 것도 그였으며, 음식을 가져와 테이블에 내려놓은 것도 그였다. 쟁반을 소년의 앞으로 살짝 밀어 놓으며 그는 다시 자리에 앉아 팔짱을 꼈다. 누누히 말했지만 패스트푸드는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은 배가 고프지도 않았다. 하물며 지난번처럼 어떻게든 재고 처리를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었으니 그가 버거에 손을 댈 이유는 없었던 것이다.
남자가 일어날 때 눈을 들어 지켜본 것은 소년이 아직 남자를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꼭 이물이라도 탈 것 같다기보다는, 그냥 지켜보는 편이 비교적 마음이 편했던 것이다. 남자가 자리에 앉아 팔짱 끼는 것을 노려보는 것으로 너절한 감시는 유야뮤야 마쳐진다. 소년은 손에 잡히는 대로 버거를 끌어왔다. 그 곁은 콜라가 자리했고. 감자튀김은 건들지 않는가 했더니, 한술 더 떠 그대로 쟁반을 남자 쪽으로 둔탁하게 밀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당연히도, 네 것이니 닥치고 먹으라는 무언의 강요나 다름없었다. 소년은 그 말고는 특별한 언행 없이 끌고 온 버거 포장을 벗기고 한입 베어 물었다. 강요는 강요고, 허기는 허기였다. 길거리에 나돌아다니며 제대로 된 식습관 형성하지 못했을 부랑아치고 먹는 모습은 썩 얌전했다. 음식을 삼키는 도중 남자를 흘긋 눈질한 소년은 만약 음식이 그대로 있었다면 그것 보라는 양 한마디했을 것이다. 대단하지는 않은 예의 소리다. "너 뭐하냐?" 제딴에는 무안 안겨줄 의도 그득한 단마디.
//(몬가..몬가 적당한게 안 보여서 다소 시간 걸릴 것 같다는 몸짓 ??? 아뇨 그거야말로 비정상인데요...? 우범도 아니고 범법 행위 여럿 저지른 꼬맹이가 귀엽다니👥술렁술렁👥👥술렁술렁.,,, 이아니의 기여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0
흑흑.. 이안 가수 활동이 뜸하더라도 언제까지고 붙잡고 있을 자신 있닥우....ㅇ<-< 맞아 목떡이야 맘 놓고 찾으면 되겟지? 비나이다 비나이다 알고리즘께 비나이다 제게 목떡의 기적을......(??
헉 이아니는 istj인가'ㅁ') 만약 확정이라면 둘이 생각보다 비슷한 구석이 많은 거네(생각해보니까 은근 비슷한 거 같기도 함......) mbti 자료 함 찾아바야지...(뒤적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