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260> [상L] 어딘가의 초차원 1:1 카톡방 -4- :: 1001

넛케주

2020-11-25 16:22:51 - 2021-01-11 21:42:50

0 넛케주 (tKomImWIyo)

2020-11-25 (水) 16:22:51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본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61/recent#top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08/recent#relay
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900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yYruxK/P6.)

2021-01-01 (불탄다..!) 04:15:59

뭐 엔케팔린 주고 빼내오는 방법도 있고... 하여튼 올 생각은 있다는 거지? (방긋 웃다가 바동거리는 달새를 보며 키득키득 소리를 낸다.) 바동거리면 놓칠지도 몰라.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주변에 사람도 없는데? 그리고 나는 안 부끄러우니까 괜찮아. (정 이게 부끄러우면 목마는 어때? 라며 장난스레 물어보았던가.) 그럼 어디를 가볼까- 가고싶은 곳 있어?

901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a1oZ769hkQ)

2021-01-01 (불탄다..!) 04:21:53

(저 엔케팔린에 팔려오는거에요?! 라는 말을 삼킨다. 팀장급이나 선배들이 신입이나 막내들을 엔케팔린으로 거래한단 소문은 많이 들었으니까. 진짜라는 것에 좀 놀랐을 뿐.) 네에, 징계팀 적응 잘 할진 모르겠지만요. (부서 하는 일 자체가 완벽히 달랐지. 걱정스러워하던 달새는 놓칠지도 모른단 말에 히익..소릴 내며 에디의 목을 끌어안으려 한다) 사람은 없지만.. 제가 부끄러운걸요.(히잉거리며 고개를 파묻던 달새는 목마는 더 싫다는 표정으로 에디를 바라본다) 으음..팀장님이랑 가는 곳이면 다 좋아요!

902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yYruxK/P6.)

2021-01-01 (불탄다..!) 04:30:53

놀란 표정이네? (대충 이유를 알 것 같기에 별 말 하지 않았을까. 단지 달새의 코를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며 놀릴 뿐이었지.) 징계팀 일은 별 거 없어. 환상체들 잘때리면 일 잘하는 거지 뭐. 금방 적응할 거야. (자신의 목을 끌어안자 잠시 멈칫하고는 달새가 끌어당기는 힘을 이용해서 갑작스레 가벼운 키스를 했을까.) 알았어 알았어. 회사 나가면 내려줄게. (히잉거리는 것도 귀엽네. 더 놀려볼까 했지만 그건 정말로 삐질지도 모르니 그만두기로 한다.) 그럼 다른 둥지라도 가볼까..? 놀이공원 같은 곳 놀러가도 즐거울텐데.

903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a1oZ769hkQ)

2021-01-01 (불탄다..!) 04:37:50

저 아무표정 안지었어요! (티가 많이 났나. 다급히 변명하다가 코가 살짝 눌리자 손으로 코를 가리며 하지 말라는 듯 끼잉거린다.) 저 패닉한 관리직 선배들은 잘 때려요..! (환상체와 인간은 다르지만, 어쨌건. 망설이진 않는다고 말하고픈 거겠지) ... 짓궂어요. 팀장님.... (갑작스런 키스에 부끄러워하며 목소리가 작아진다) 나갈 때까지 아무도 안마주쳤으면 좋겠어요.. (진심을 담아 중얼거리다) 놀이공원...! (눈이 반짝반짝거린다. 한번도 가 본적 없던 곳이였으니까)

904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yYruxK/P6.)

2021-01-01 (불탄다..!) 04:45:06

그거 알아? 너 무슨 생각 하는지 다 티나. (끼잉거리자 귀여워...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고는 달새의 턱을 긁어주기 시작한다.) 환상체를 패닉한 직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걍 후드려 패다보면 끝난다는 점에서. (망설이지 않는 건 칭찬해줄게. 라며 볼을 조물하고는) 응? 한번 더 해달라고? (목소리가 작아지자 잘 안 들린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웃었다.) 나는 마주치면 좋겠는데. 피피를 자랑하고 싶거든. (아쉽게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미 다 퇴근했으니.) 그럼 놀이공원으로 가보자. 나도 오랜만이네.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가는 과정은 스킵할까요?

905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a1oZ769hkQ)

2021-01-01 (불탄다..!) 04:56:44

(정말로?! 하는 표정이 잠깐 지나갔을까. 어떻게든 아무렇지 않아 보이려고 노력하는게 에디의 눈에는 훤히 보였겠지) 아웅..그으..렇구나아...(턱 긁어주는거 좋아.. 반쯤 풀린 눈빛으로 고갤 끄덕인다.) 에헤헤헤..칭찬받았다..그러니까아 둘 다 크게 다를거언..없는거네요오.. (볼을 조물거리자 그 손에 부비작거리며 나른하고 기분좋게 웃는다) 한번 더 해주세요. 네에? (에디를 재촉하다가 이어진 말에 부끄러움과 기쁨이 섞인 애매한 표정을 짓곤, 에디를 따라 걸음을 옮긴다)

(한참을 이동했을까. 놀이공원에 도착한 그녀는 아이마냥 눈을 반짝거리며 우와! 거리더니, 에디의 손을 붙잡고 저거봐요! 하며 관람차를 가리킨다. 눈에 들어온 모든것이 신기할 따름이였으니까)
#가는길 생략하죠!

906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yYruxK/P6.)

2021-01-01 (불탄다..!) 05:06:52

역시 알기 쉽다니까. (웃음을 터트리더니 지나가는 말로 혼자 중얼거리고는) 이러고 있으니 뭔가 고양이같네. 턱 긁어줘서 좋아하는 고양이. (턱을 긁어줌과 동시에 머리를 쓰다듬고는) 으음- 우리 피피가 원한다면. (볼을 조물거리던 손을 떼더니 뒷머리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며 방금보다 조금 더 깊은 키스를 한다.)

진정해 진정. (한참을 걸어 도착한 놀이공원에서, 에디는 잔뜩 흥분한 달새를 토닥여주고는 관람차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관람차 타면 전경이 한눈에 보이니까, 타면서 이따가는 뭘 타러 갈지 고민해봐? (들어오며 패스권을 산 걸까,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또다른 입구 쪽으로 함께 들어가고는 마침 도착한 관람차에 타자는 듯 달새에게 손짓했다.)

907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a1oZ769hkQ)

2021-01-01 (불탄다..!) 05:19:09

(알기 쉽단 말은 못 들었는지, 턱을 긁어주는 손에 집중하며 진짜 고양이처럼 "미야앙~"소리를 내던 그녀는 에디가 자신에게 키스하자 자신도 에디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길게 입을 맞췄다 땠지)

하지만 하지만 사방이 다 반짝반짝 신기한걸요! (쉽게 진정하긴 힘들었겠지, 거의 전부가 처음 보는 것들이였으니까. 자기가 저런 것들을 타러간다는 것에 대한 흥분 또한 더해졌을테고) 네에에~!! (방긋 웃으며 대답하던 그녀는 잠깐만요! 라고 하더니 어딘가로 호다닥 달려갔다 온다. 그리고 손에 든 것을 하나 에디에게 내밀면서) 야옹이 귀에요! 감정 따라서 움직인데요!! (하고 자신도 그것을 착용했을까) 와아아아...! (관람차를 올라탄 뒤에는 아래로 보이는 경치에 눈을 떼지 못했고)

908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yYruxK/P6.)

2021-01-01 (불탄다..!) 05:24:13

이런 광경은 처음 봐?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고는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한다. 자신도 이런 풍경을 그렇게 자주 본 것은 아니었으니까. 기껏해야 어렸을 때 몇 번이 아닐까.) ...으음. 피피, 이거 꼭 써야해..? (부끄러운데... 라며 자신의 손에 건네진 야옹이 귀를 바라본다. 달새가 쓴 모습을 보고는 슬쩍 찍으려는 듯 핸드폰을 켜 카메라를 달새에게 향했지.) 경치가 멋지네에- (달새의 옆에 앉고는 눈을 떼지 못하는 그녀를 흐뭇하게 바라본다.)

909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a1oZ769hkQ)

2021-01-01 (불탄다..!) 19:18:44

네! (처음 보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저 뒷골목 출신이니까요. 처음 봐요 이런 곳은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에디를 쳐다보았지.) 꼭 써야하는건 아니지만.. 으움..(마침 지나가던 고양이 머리띠를 한 다른 커플을 슬쩍 쳐다본다. 부럽다는 눈치였을까) 안 해도 괜찮아요. 팀장님 마음이죠 뭐어.. (안 쓴다고 한다면 풀 죽어있을게 뻔했지. 고양이 귀를 추우욱 내리다가 핸드폰 카메라가 자신을 향한 걸 알아채자 다시 쫑긋이며 올라간다.) 사진 찍을거면 같이 찍어요! ( = 팀장님도 고양이 귀 쓰고 같이 찍어요! 란 뜻일까. 에디의 품에 안기려고 하며 고집스런 시선으로 올려다보더니) 네! .... 좀 무서운 거 같기도 하고요.. (가능한 바닥이 아닌 경치를 보려고 노력한다)

910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OylM/6puvs)

2021-01-02 (파란날) 00:23:31

앞으로는 자주 다녀야겠네- 우리 피피가 못 본 곳으로 많이 데려다주고 싶거든. (눈을 빛내는 달새를 향해 피식 웃음을 흘리더니) ...으윽. 그렇게 반응하면 안 쓸 수가 없잖아. 피피 반칙이야, 그거. (한숨을 푹 내쉬며 머리띠를 쓴다. 부끄러운지 고양이귀가 앞으로 접혀있었을까.) 풋. 그래, 이제 썼으니 같이 찍자. (귀가 다시 쫑긋 올라가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고는 달새를 안고 셀카모드로 둘의 모습을 찍었을까.) 무서우면 내게 안겨있어도 되는데. (장난스레 말했다.)

911 ㅤ - 주나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2:57:01

똑똑똑! (*`︶´*)!
모리씨 안녕이야!
지금 시간 괜찮을까 싶어서 연락했는데
으응 지금 시간 괜찮을까!

912 주나 -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2:58:08

똑똑똑..!
별이 안녕이야...!
응. 지금 한가해...! 휴일이라서 하는거 없이 나른하게 쉬고 있었어.

913 ㅤ - 주나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3:00:33


그럼 쉬는 날
내가 조금 빼앗아도 괜찮아? (*`︶´*)
모리씨한테 주고 싶은 거 있는데
만나서 주고 싶어서...!

914 주나 -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3:01:37

물론 ^v ^ /
헉. 나에게 주고 싶은거...?
어떤거려나...!

915 ㅤ - 주나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3:03:07

으응 안돼 (*`︶´*)!
만나서 줄거니까 비밀!
모리씨가 괜찮다고 하면
뿅 하고 갈게!

916 주나 -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3:04:17

앗. 물론 바로 와도 돼...!
그러면 뿅 하고 오는거 기다리고 있어야지 u u

917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3:11:31

(저번처럼 진짜 뿅 소리가 났을까? 어찌저찌 다시 오게 된 당신의 집 앞에서 조금 심호흡 한 번, 입김이 흩어진다. 그리고 나서 노크를 똑똑똑, 카톡으로 했던 것처럼 세번 두들긴다. 당신이 문을 열고 나오면, 아무래도 이전에 봤던 모습보다 유달리 하늘하늘 들뜬 모습이지 않을까. 손에는 당신을 위한 작은 쇼핑백도 들려 있을테고.)

#집이겟지 하고 집앞으로 썻는데 아니라면 장소는 바꾸셔도 오브콜스입니다 0.<... 다시 써오는것도 갠찮으니 편히 말해주시어요 홀홀

918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3:16:18

(그는 부드럽게 미소를 띈 얼굴로 문을 열고 나온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스웨터를 상의로 입고 있다. 당신의 모습을 보고는 잠시 눈이 동그래졌다가, 웃는다.) 이렇게 보게 되니까, 좋다. (추우니까 빨리 안으로 들어오라며 안내하듯 손을 집 안쪽으로 향한다.)

919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3:22:30

(눈이 동그래지는 당신을 보고는 똑같이 눈이 동그래진다. 왜? 왜? 뭔가 이상할까...! 그러기도 잠시, 보게 되니까 좋다는 당신의 말에 웃어버린다.) 응, 나도. 나도 어엄청 좋아. (안으로 들어오란 듯이 집 안 쪽으로 향한 당신의 손을 보고는, 그 손을 꼭 잡으려 하면서 안쪽으로 발을 옮긴다.) 실례하겠습니다...!

920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3:26:51

(손이 잡히자 얼굴이 살짝 붉어지지만 뿌리치지 않는다. 그럭저럭 크리스마스를 즐겼는지, 크리스마스 트리나, 산타 인형같은게 놓여있다. 손님이 앉을법한 소파와 테이블이 있다.) 코코아라도 타줄까. 아...(말을 꺼내고 생각해보니 카페를 하는 입장에서 이런 코코아같은건 보잘것 없으려나... 라는 생각에, 조금 머쓱해진다.)

921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3:40:18

(당신의 얼굴이 붉어진 것을 보고는 마냥 좋단 듯이 웃다가, 똑같이 볼을 물들였다.) 앗. 반짝반짝해.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분위기 속에서도 트리를 보면서 하는 말. 다음 크리스마스에는 같이 꾸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응! 모리씨도, 코코아도 좋아하니까, 모리씨가 타 준 코코아는 더 좋아. (머쓱해하는 이유를 짐작한듯 하다.)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면 돼? (그럼 손 놓아야 할테니까 잡은 손을 가볍게 흔들면서 물었다.) (손 잡은지 얼마 안 됐는데 (*´^`*) 그치만 같이 있을거니까...!)

922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3:44:50

응. 반짝반짝. 그, 제대로 크리스마스를 난건, 처음이었어. 사실, 내가 어렸을때는 크리스마스가 없기도 했지만. ... 기쁜 경험이었어. (쑥쓰러운 듯 미소지으며) 응응. (당신에게 흔들리는 손을 가벼이 마주 흔들어주며.)
(당신이 손을 놓아준다면 그는 커피포트를 가져올 것이다. 온색의 머그컵에 뜨거운 물이 담기고 곧 코코아가 타진다. 그리고 그것을 슬며시 당신에게 건네겠지.)

923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4:02:30

(안절부절해져서! 생각만 했던걸 입으로 꺼내버린다.) 그으럼, 아직 멀었지만, 올해 크리스마스는 모리씨랑 같이 보내도 돼? 모리씨한테 산타할아버지할래...! (선물 줄거야!) (마주 흔들어주었을 때 손을 톡 놓았다. 테이블 위에 쇼핑백을 가지런히 놓고, 소파에 앉으면 금방 당신이 돌아온다. 기다렸다 할 것도 것도 없이, 금방 당신이 머그컵에 코코아를 건네주어서 두손으로 꼭 받았다.) 잘 먹겠습니다. (한 김 식히려는 듯 호오 불고나서 한 모금 냠!)

924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4:05:16

앗... (그 말을 듣고는 약간 놀란 표정을 짓지만, 결코 부정적인 의미의 놀람은 아니다. 오히려 수줍은 표정에 가까운듯. ) 응. 정말 좋아. 함께 보낼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거야. 그러면 지금 미리 이렇게 약속해두면,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열두달동안 계속 두근두근하게 보낼 수 있겠다.
(코코아를 받는 당신을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그런데, 무슨 선물을 가져온거려나. 쇼핑백을 살짝 흘깃거린다.)

925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4:14:38

모리씨가 두근두근한 만큼 행복할 수 있게, 12달 동안 산타할아버지 역 제대로 할 수 있게 열심히 고민할게! (무슨 선물이 좋으려나...! 조금 비장해보이기도 하고.) 선물, 그렇게 대단한 거는 아닌데... (당신이 흘깃거리는 것을 보고는, 괜히 엄청 기대하게 만들었을까 봐서. 코코아를 내려놓고 쇼핑백을 당신에게로 건넨다. 열어보란 듯이 당신을 바라본다. 조금 긴장했는지 코코아를 다시 잡지는 못한다. 쇼핑백 안에는 작은 상자가 있고, 작은 상자에는 팔찌처럼 포장되어 있는 줄이 하나 있다. 팔찌같은 모양새는 아니고, 그냥 줄 하나. 다만 한 쪽 끝에는 하트 모양의 작은 링과 막대바, 반대쪽 끝에는 화살이 달려있다.)

926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4:19:55

(조금 비장해보이는 당신을 보고 다시 웃음짓는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웃음이 떠날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내민 쇼핑백을 조심스럽게 뜯어본다. 포장이 망가지지 않게 하려고 긴장해서 손이 조금 떨리는게 보였을지도. 상자를 마찬가지로 조심스레 열려고 시도한다.)

927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4:27:10

(긴장해있으면서, 당신도 긴장한 모습으로 포장을 뜰어보고, 상자를 여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 웃어버렸다.) 모리씨, 지금 엄청 중요하고 대단한 보물상자 열고 있는 것 같아. (내용물이 그런게 아니란 것을 알고 있으니, 당신의 그 행동이 귀여워서.) 그래도, 보물은 아니어도 꼭 주고 싶은거야!

928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4:42:23

응? 어...! (너무 조심스러웠나 문득 부끄러워지고.) 그렇지만, 일부러 나를 위해 이렇게 정성스레 포장해서 가져와준거니까. 지저분하게 뜯으면 그, 미안해서. (내용물을 보고는 눈이 동그래진다. 생각도 못한 물건이었던 모양. ) 예쁘다...! 이런거, 받게 될줄 몰랐어. (한편 어떻게 착용하는건지 감을 잡지 못했는지, 장식 끄트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929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4:51:16

아냐, 귀엽다는 뜻이야!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고는 허둥지둥 말하고, 내용물을 본 당신의 반응에 조금 긴장이 풀린 듯 하다. 풀어져서 웃다가, 조곤조곤 소근거리듯 말한다.) 크리스마스 선물도, 새해 선물도 지나쳤고, 그리고 오늘 엄청 좋은 날이라서... 그래서 엄청 좋아하는 모리씨한테 조금 특별한 선물하고 싶었어. (장식 끄트머리를 만지작거리는 당신에게 손을 건넨다.) 내가 해줘도 괜찮아? (아직은 팔찌인 척하는 줄을 건네 받으려 내민 손.)

930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4:52:52

앗... (귀엽다는 말에 당황한듯이 내내내내내가????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벙 쪄버린다. 얼굴이 제법 빨개진듯. ) 그, 나도 제때제때 선물 못 챙겨줬는걸... 헉. 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나, 이런 악세사리같은거 해본 적 없어서... (쑥쓰러운듯이 당신이 준 선물을 건네주면서.)

931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5:26:35

(아. 아! 으아...! 당신의 얼굴이 빨개진 것을 보고서야 무슨 말을 했었나 되짚어보았다가 조금 빨개진다.) ... 그러엄... (다시 건네받은 선물을 당신의 손목에 빙 두른다. 하트 모양 링과 화살 모양 장식이 만나면, 링 안에 화살 장식을 통과시켜서 걸리도록 만든다. 그러면,) 짠. (팔찌! 하트에 화살이 꿰뚫려있고, 막대바에는 사귀기 시작한 날짜가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손목을 걷어보인다. 똑같은 팔찌가 뿅! 부끄러워서 무슨 말을 해야하는데, 말은 하지 못하다가,) 그으, 다이어리 보면서 맨날 모리씨 생각할 수 있다고 했었던 거. 모리씨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반지는 부담스러울 거 같고...! 그래서, 그니까. (횡설수설 말하다가 결국 새빨개져서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다.)

932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5:33:16

(당신이 팔찌를 둘러주는 것을 살짝 발개진 얼굴로 바라본다. 당신의 손놀림에 자그맣게 감탄하며.) 마술같다. 신기해... (사귀기 시작한 날이 적힌 것을 동그란 눈으로 보며) ...! (빨개지는 당신을 보며 마주 얼굴을 붉히다가, 조금 우물쭈물하다가, 수줍게.) ...고마워.
...그, 나. 별이덕분에 정말정말 많고 다양한 사랑스러운 것들을 알게 된 것 같아.

933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5:51:02

그냥 걸려있는 거 뿐인걸...!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가만히 있자니 어색하고. 이제는 식혀먹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의 온도가 되어버린 코코아를 두 손으로 꼭 쥐어서 한 모금, 두 모금. 컵에 꼭 숨어버릴 듯이 가까이도 들어서 마신다.) 아, 아냐. 나야말로 고마워...! 오늘 좋은 날이라고 했잖아. 모리씨 만날 수 있어서, 선물 줄 수 있어서 더 그러니까. (나 덕분에 알게된 사랑스러운 것들? 눈을 깜빡거린다. 나한테 제일 사랑스러운 사람은...) ... 모리씨...?

934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6:02:23

좋은 날. 응. 나도, 덕분에 무척 좋은 날이었어. (모리씨라는 말에 잠시 멍하게 있다가, 얼굴이 빨개진다. 우아아아아아아아.) 벼벼별이도사랑스러우니까. 그. 사랑스러워서 사랑스러운것만보이는,그런거니까. (뭐라고 하는지 모를 횡설수설을 뱉어내고는.)

935 ㅤ - 주나 (오프라인) (4fq9Brgg3w)

2021-01-02 (파란날) 16:13:35

그럼 다행이다. 모리씨도 좋은 날이어서! (멍하게 있던 당신이 얼굴이 빨개지지는 것을 보고는 눈을 깜빡깜빡거린다. 마맞는데...! 사랑스러운 사람...!) 아, 그, 그치, (모리씨가 사랑스러워서 내가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말인 거지...?) 모리씨가 사랑스러우니까, 응! (코코아를 꼭 쥔다... 머릿속이 분홍분홍해져서, 핑핑 돌아가 떨어트릴 일은 없어보인다.) 그, 그럼, 응. 선물 주려던 것도 줬으니까. (가보겠다고 말하려다, 아. 코코아 남기면 맛없어서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꼭 쥐고 있던 코코아 호록.)

936 주나 - (백이) (오프라인) (gpodZMBMmA)

2021-01-02 (파란날) 16:19:16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아래로 하고 괜히 당신이 끼워준 앙증맞은 팔찌를 만지작거린다. 보들보들하고 행복한, 달콤한 시간이 이어진다...)

#대략 요런늑김으로 막레하겠습니다 수고하셨소

937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vL/36BYqu6)

2021-01-02 (파란날) 16:38:45

앗.. (잠깐 망설이더니) 팀장님이랑 가는 곳이면 어디건 좋은걸요. 에헤헤.. (하며 방실거린다. 사실 바다 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바로 말하기에는 눈치가 보였었으니까) 애인인데 반칙 한번 쓸 수도 있죠 뭐! (당당하게 말하곤 에디의 고양이귀가 앞으로 접힌 모습을 보더니, 부끄러워하시는구나- 하며 키득였을까) 와아! 팀장님이랑 같이 셀카! (신나게 외치고선 에디의 품에 안겨 귀엽게 포즈를 잡아 보인다. 잘 나왔어요? 하고 궁금하다는 눈치로 확인하려했고.) 으응.. 이 정도는 괜찮은걸요. (아마도요.. 하고 작게 중얼거리면서 창문 밖의 경치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놓치지 않겠다는 것마냥 열심히 눈을 굴리다가 바닥이라도 봤는지 살짝 움찔거렸을까)

938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BsweaG4ciw)

2021-01-02 (파란날) 21:15:38

어디 가고싶은 곳 있어? (고개를 갸웃하다가) 없으면 귀신의 집 같은 곳 데려가버린다? (키득 웃으며 달새를 짓궂게 바라보았다. 뭔가 원하는 곳이 있는 것 같은데 말을 안 하니 이렇게 해서라도 듣고싶었지.) 우리 피피는 정말 방심할 수 없네... (한숨을 푹 내쉬다가 자신의 품에 안겨 귀엽게 포즈를 잡은 달새를 보며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귀엽게 나왔네... 폰 배경으로 써야겠다. (달새에게 한번 보여주고는 중얼거린다.) 정말 괜찮아? 내게 안겨있어도 볼 수는 있어? (계속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본인이 안고있는걸 원하는 걸까.)

939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vL/36BYqu6)

2021-01-02 (파란날) 21:58:57

없어요. 진짜로 없어요! (응 응! 하면서 단호하게 대답..하려다 귀신의 집 소릴 듣곤 눈빛이 흔들린다. 귀신의 집 싫어.. 환상체도 미쳐버린 관리직도 때릴 순 있지만 귀신은 싫어.. 그래도 말 물리긴 싫은지 입을 꾹 다물었지) 왜에요? (다 알면서 괜히 물어보기. 빵긋 웃던 달새는 방금 찍은 사진을 보더니 '나한테도 보내줘요!' 하고 조른다.) 네! 진짜루 괜찮... 괜찮아요 (고도가 높아지니까 무서웠지만 괜한 고집 때문에 계속 창 밖을 보고 있는다)

940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BsweaG4ciw)

2021-01-02 (파란날) 22:12:21

흐으으으... 그럼 어쩔 수 없네- 귀신의 집으로 데려가야지- (달새의 표정을 보곤 모른척 혼잣말을 한다. 흐응, 왜 저렇게까지 안 멀하려는 거야?) 우리 피피, 자꾸 거짓말 할래? (달새를 뒤에서 껴안더니 볼을 입술로 물어 살짝 당기려고 한다.) 그야 우리 애인님이 자신의 무기를 너무 잘 활용하니 그런거 아니겠어요? (괜히 달새의 이마를 꾹 한번 누르고는 달새의 요청에 사진을 보내준다.) 그럼 그냥 이러고 있어. 내가 그러고 싶으니까. (달새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941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vL/36BYqu6)

2021-01-02 (파란날) 22:31:58

엣... (진짜? 진짜로 귀신의 집 가? 에디의 말을 들은 달새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더니 울먕거리며 제 연인을 바라보았을까. 에디의 옷소매를 꼬옥 붙잡으려 하더니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지.) 으아아앙.. 데이트와서 잡아먹힌다아아아! (엄살을 부리더니 물리지 않은 반대쪽 볼을 살짝 부풀린다) 그치마안.. 말하라고 해서 진짜루 바로 말하면..으응...(눈치없어 보일까봐.. 하는 목소리가 점점 기어들어간다) 아웅.. 에고가 아니여도 무기는 잘 쓴다구요. (꾹 눌러진 이마를 한쪽 손으로 문지르면서 뿌우 볼을 부풀렸을까. 반대쪽 손으론 사진을 저장해 배경화면으로 설정했지) .. 그냥 안아달라고 해도 되는데에. (살짝 키득이더니 창 밖에서 눈을 떼곤 에디를 쳐다보며 그의 코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다 떼려 한다)

942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BsweaG4ciw)

2021-01-02 (파란날) 23:07:08

...원래 갈 생각 없었는데 피피 반응 보니까 가고싶어졌을지도... (울먕거리는 눈을 빤히 보다니 시선을 피하며 혼자 중얼거린다. 달새에게 들릴 정도로 했으니 혼잣말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후후후. 정보팀 막내는 맛이 좋네~ 반대편 볼도 먹어볼까? (장난스럽게 말하며 입을 떼고는 부풀어진 볼을 콕 누른다.) 내가 말하라고 하면 그냥 솔직하게 말해. 거짓말 하는게 더 싫으니까. (째릿 하고 달새를 노려보다가도) 이런 거 보면 완전 징계팀에 필요한 인재야, 너는... (농담스레 말하고는 달새의 배경화면을 보며 커플 배경화면이네? 라고 웃는다.) 팀장급이나 되서 후배보고 안아달라고 하기는 좀... (코를 누르자 재채기나 나오려는지 표정을 찡그리다가 고개를 홱 돌린다.)

943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fjA8DwdM92)

2021-01-03 (내일 월요일) 01:31:40

싫어요. 안 갈래요오오오.. (시선을 피하자 다급히 다시 에디와 시선을 마주치려 한다. 무서운 이야기만 들어도 잠 제대로 못 자며 몇 번이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그녀에게 귀신의 집이 어떻게 다가왔는지는 굳이 말할 것도 없었으니까.) 저는 비쩍 마르고 카페인에 쩔어 있어서 먹으면 잠 못잘지도 몰라요!? (키득키득 웃으며 장난스레 말하다가도 에디가 자신을 째릿 노려보자 흠칫거리더니 장난스런 태도를 싹 지우곤) 죄...죄송합니다... (바로 시선을 내리깔며 사과했지. 말로만 하는 사과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고양이 귀도 추욱 내려간다) ..등급 오르면 징계팀으로 옮겨버릴까요? (농담하는걸 흘끗 보더니 기분이 풀렸나- 생각하며 내심 안도하며 진담 섞인 농담을 건네곤 커플 배경화면이란 말에 베시시 웃으며 '그러게요' 하고 대꾸했고) 그치만 그 전에 연인 사이잖아요. (그 정도 부탁은 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표정을 짓다가 에디의 표정을 보곤 키득 웃었지. 재채기에요? 하고 물어보면서)

944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S4noQG/fd6)

2021-01-03 (내일 월요일) 02:02:26

그렇게 귀신이 무서워? 환상체는 잘 보면서 별나다니까. (빙긋 웃고는 안 갈 거니까 걱정마- 라며 달새를 안심시키려고 했을까. 굳이 가고싶지 않아하는 곳에 억지로 데려갈 필욘 없으니까.) 그럼 오늘부터 카페인 금지. 그리고 앞으로는 나랑 식사할 것. 잔뜩 찌워서 잡아먹어야 하니까. (달새의 팔을 콕 찌르며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말하다가) 하아... 그럼 이제 어디 가고싶은지 말해볼래? (고양이 귀 귀여워... 라는 등의 생각을 하다 달새를 쓰다듬으며 다시 한번 물었다.) 징계팀으로 옮겨오면 나야 좋은데. 사내 연애도 할 수 있고. (관리자 눈은 피해야겠지만, 뭐 사각지대 쯤은 대충 꿰고 있었으니까.) 그럼 안아줘. 연인 사이니까 부탁하는 거야. (달새를 향해 팔을 벌리다가, 물어보자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코 약하니까 건드리지 마... 라고 중얼거리며 코 끝을 문질거렸다.)

945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fjA8DwdM92)

2021-01-03 (내일 월요일) 03:47:58

그치만 환상체는 때릴 수 있지만 귀신은 못 때리는걸요..(꽤나 단순한 이유지만 그녀에게는 중요했었지. 안 갈 거라는 말에 안도하며 에디의 어깨에 기대어 애교스레 부비작거린다) 카페인은 안되는데..엔케팔린이라면 몰라도요.. (말 끝을 흐렸지. 그녀는 정보팀이였고, 정보팀 직원이 카페인 없이 일을 하는건 무리였다) 같이 식사는 저도 좋아요! 헤헤 (기뻐하며 방실거리더니 '팀장님이라면 먹혀도 좋아요~' 라고 대답했을까) 저어.. 바다 보고 싶은데.. 아니면 대호수도 좋고요.. (화 난건 아니겠지. 우물쭈물거리며 눈치를 보며 대답하던 달새의 머리에 에디의 손이 닿자 축 내려갔던 고양이 귀가 쫑긋거렸고, 곧 눈을 감더니 손길을 즐기며 그릉거린다) 으응.. 확실히 징계팀 가면 매일매일 얼굴 볼 수 있으니까요오.. (나른하게 대답하던 그릉그릉이 골골골로 변한 것 같다면 기분탓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연인 사이.. (중얼거리더니 헤헷 웃곤 에디의 품에 안기며 얼굴을 부비작거리던 달새는 에디의 말에 그를 잠시 바라보더니, 코 끝에 입을 촉 맞췄다 떼며 장난 가득한 눈빛을 에디에게 향했을까)

946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3OhLmlgEOo)

2021-01-03 (내일 월요일) 17:27:46

환상체 중에서도 못 때리는 놈은 있는데? (예를 들면 탈출 안 하는데 직원 죽이는 환상체라던가. 라고 생각했던가. 귀엽다는 듯 그녀를 쓰다듬다가 머리 위에 가볍게 쪽 하고 입을 맞춰본다.) 흐응.. 그러면 카페인은 허용. 대신 몸 상할 때까지 먹으면 안 된다?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말해둔다. 회사 가자마자 정보팀장놈에게 전화해서 달새 빼오려고 해봐야겠네.) 흐응. 그럼 진짜 먹는다? (방긋 웃고는 반대쪽 볼을 이빨을 세워 아프지 않을 정도만 물었다.) 그럼 바다 같이 가자. 우리 피피 수영복도 보고싶고. (능청스레 말하고는 그릉거리는 달새의 턱을 긁어주기 시작한다. 이러니까 정말 고양이같네.) 밥도 같이 먹고, 출근이나 퇴근도 같이... 제압은 같이 안 다닐 거지만. (골골골로 바뀌자 자연스레 핸드폰을 켜 소리를 녹음하기 시작한다.) 으엑... (달새를 포근하게 안아주다가 코 끝에 입을 맞추자 고개를 돌리더니 작게 에취. 하고 재채기한다.) 피피 너... (달새의 코를 콕 누르려고 시도했나?)

947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fjA8DwdM92)

2021-01-03 (내일 월요일) 17:55:51

그건 그렇지만.. (뭔가 할 말을 찾는 표정으로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가.. 포기했는지 한쪽 볼을 부풀린다) 아무튼 귀신 싫어요. 무서운건 아니지만요. 진짜에요. (거듭 강조하며 반대쪽 볼까지 부풀리던 달새는 에디가 입을 맞추자 푸스스 바람을 빼곤 헤헷 웃는다) 에헤헤헤헤... 알겠습니다아~ (그래도 막내랍시고 다른 정보팀 관리직에 비해선 일을 적게 받고 있었으니까. 카페인도 중독 증세가 오진 않았고.) 네에?! (반대쪽 볼이 물리자 깜짝 놀라더니 으에에에.. 하며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린다. 간지러워어어어..) 팀장님이랑 같이 가는 바다..(상상만으로도 기뻤었지.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게 되다니. 수영복 이야기가 나오자 볼을 붉히며 '볼 것도 없는데..' 하고 중얼거리긴 했었지만) 우웅.. 제압도 같이 하고 싶어요..(안 된다는걸 알고 있지만 괜히 한번 말해 보곤 턱을 긁기 쉽게 고개를 살짝 들며 눈을 감는다) 히힛.. 간지러워요? (재채기 소리에 눈을 뜨며 에디를 빤히 바라본다. 제 코가 눌리자 조금 싫은 표정으로 고갤 홱 돌렸지만) 와아! 팀장님! 밖에 봐봐요! (어느 새 관람차가 제일 높은 위치까지 올라왔던가. 창문에 바짝 붙어서 바깥 경치를 보고 싶었는지, 껴안고 있던 것에서 빠져나오려고 시도했지)

948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3OhLmlgEOo)

2021-01-03 (내일 월요일) 19:45:41

아무리 뵈도 무서운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줄까~ (방긋 웃으며 장난스레 달새를 놀리다가) 정말 안 거 맞지? 이거 걱정되네... 피피가 알아서 한다고 해도 영... (못 미덥단 말이지. 라는 말은 삼켰던가. 이렇게 말하면 삐질지도 모르니까. 사실 앞의 말만 듣고도 어느정도 추측은 가능하긴 했지만.) 피피 한쪽 볼 나한테 떼어주라. (달새의 볼을 오물오물 하다가 입맛을 다시며 입을 떼었을까.) 피피랑 같이 바다가서... 이것저것 하고 오자. 해수욕은 당연히 하고, 해변에서 바베큐 파티라던가, 불꽃놀이나... (라고 상상하듯 중얼거리다가) 흐응. 내 생각은 조금 다른데. 한번 보여주라, 응? (달새의 중얼거림을 듣고는 눈꼬리를 휘어 웃으며 속삭였지.) 으으. 간지럽다고... 너도 코 건드려지는 거 싫어하면서... (코를 문질거리며 불만스럽게 투덜거리다가) 꽤나 높이 올라왔네. 밤에 여기에서 야경 보면 경치 죽이겠는데. (달새를 풀어주고는 달새 너머로 창 밖을 바라보았다.) 다음에는 롤러코스터 타러갈래?

949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fjA8DwdM92)

2021-01-03 (내일 월요일) 20:05:32

우우.. 놀리지 마세요. (반박도 못 한 채로 투덜거리더니, 팀장님 나빠. 하며 삐진 표정을 짓는다) 네! 정말인걸요! (활기차게 이야기하다) ... 팀장님 나 못 믿어요? (라며 빤히 쳐다보던 그녀는 오물거려진 쪽의 볼을 제 손으로 문질거렸지. 조금 얼얼한 것 같기도 하고..) 볼만 떼어가려구요? (피피는 팀장님 건데에~ 하며 말 끝을 길게 늘리곤, 손을 들어 에디의 볼을 살짝 눌러 보려 했을까) 해수욕에.. 바베큐 파티...! 불꽃놀이..!! (따라 중얼거리며 눈을 반짝반짝 빛낸다. 고양이 귀도 활기차게 쫑긋쫑긋!) 그건 나중에. 바다 가면요. (부끄러운 듯 시선을 피하며 마주 소근거린다) 흐응.... 코 안 건들고 뽀뽀 안하기, 코 끝에다가 뽀뽀하기. 뭐가 좋아요? (에디를 바라보며 퍽 짓궂은 목소릴 내더니 다시 창 밖으로 시선을 향한다) 바닥 안 보기.. 바닥 안 보기.. (진지하게 중얼거리다가) 에? 네? 아. 네! 롤러코스터! (고개를 끄덕거린다)

950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3OhLmlgEOo)

2021-01-03 (내일 월요일) 20:19:39

반응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삐진 표정을 짓는 달새를 향해 키득거리더니, 허리에 손을 둘러 끌어안으며 봐주라. 응? 하고 웃는다.) 사아알짝이지만 못 믿을 것 같기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더니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볼만 떼어갈력구요? 라는 말에) 그럼 전부 가져가버려도 되는 거야? (달새가 뻗은 손에 자신의 손을 갖다대더니 깍지끼려고 하며 달새를 빤히 바라보았다.) 굉장히 흥미있어 보이네. 귀도 쫑긋거리고. (꼬리가 있었으면 엄청 살랑거렸을 것 같은데, 없어서 아쉽네~ 라며 농담하다가) 꼭 보여주기로 한 거다? (소근거리자 달새가 마치 확답이라도 들려준 양 신뢰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윽, 그거야.... 코 끝에다가 뽀뽀하기... (짓궂은 목소리를 내는 달새를 얄밉다는 듯 바라보더니 볼멘소리로 대답한다.) 후후. 그러면 내려가면 롤러코스터 타러가자. (빙긋 웃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