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260> [상L] 어딘가의 초차원 1:1 카톡방 -4- :: 1001

넛케주

2020-11-25 16:22:51 - 2021-01-11 21:42:50

0 넛케주 (tKomImWIyo)

2020-11-25 (水) 16:22:51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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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186 조프리 - 브록 (72GKYyjDNg)

2020-11-27 (불탄다..!) 13:04:54

○○○○●●○○○○
□□○●□○○○○○
○●●●□○○○○○
○□●□□□□●○○
○○●●□●□○○○
○□□●●□○□○○
○○○●●□●○●○
□●●●●□○○○○
○□○□●□○○○○
○○○○□●○○○○

브록 님 성격상 그럴 일이 없다는 건 알지만, 브록 님에게는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저한테는 무리일 수도 있다고요?

187 브록 - 조프리 (HrwjCbedlM)

2020-11-27 (불탄다..!) 13:08:32

○○○○●●○○○○
□□○●□○○○○○
○●●●□○○○○○
○□●□□□□●○○
○○●●□●□○○○
○□□●●□○□○○
○○○●●□●□●○
□●●●●□○○○○
○□○□●□○○○○
○○○○□●○○○○

그런 건 네가 알아서 걸러
그보다 이거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데. 어쩌면 판이 먼저 다 찰지도.

188 조프리 - 브록 (72GKYyjDNg)

2020-11-27 (불탄다..!) 13:11:16

○○●○●●○○○○
□□○●□○○○○○
○●●●□○○○○○
○□●□□□□●○○
○○●●□●□○○○
○□□●●□○□○○
○○○●●□●□●○
□●●●●□○○○○
○□○□●□○○○○
○○○○□●○○○○

예히~.
그거 플래그 발언인 거 아십니까~?(히죽

189 브록 - 조프리 (HrwjCbedlM)

2020-11-27 (불탄다..!) 13:12:12

아 끝났네

뭐 아무래도 좋지만

190 콘스탄틴-조프리 (오프라인) (0tH1h1t.BA)

2020-11-27 (불탄다..!) 13:21:45

그렇게 생각하는 건 너밖에 없을거야. 그건 그렇고 아직 모자라냐? (손을 내리고 가만히 바라본다.) 별난 놈.

191 조프리 - 브록 (72GKYyjDNg)

2020-11-27 (불탄다..!) 13:23:10

그렇습니까. 그동안 멘탈이 뽀각나면 뭐, 다른 곳으로 가주십쇼. 일단 호드 님이면 매우 반가워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분의 상담을 받고 싶어하는 직원은......음, 그래도 어딘가엔 있지 않을까요?

그럼 전 엘라스트 님과 5일 동안 방에 틀어박혀서 할 게 있으니 가겠습니다~. 그래도 접대는 나가고 초톡방도 들어갈 거지만요? 그동안 잘 지내시길.

p.s.부디 멘탈 좀 작작 깨지세요~.

192 브록 - 조프리 (HrwjCbedlM)

2020-11-27 (불탄다..!) 13:27:59

내 멘탈은 내가 알아서 수습할 예정이니 신경 끄고

뭐 한동안 못 본다니 아쉽지만 내기는 내기니까. 뭘 하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잘가라.

그리고 그거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다

193 조프리 - 콘스탄틴 (오프라인) (72GKYyjDNg)

2020-11-27 (불탄다..!) 13:31:48

고작 이걸로 만족할 리가 없잖습니까?

194 콘스탄틴-조프리 (오프라인) (Q3PExXB9nA)

2020-11-27 (불탄다..!) 13:57:27

이제 또 어떻게 해줄까?

195 토순씨 - 바냐 (y3iYV0wVRU)

2020-11-27 (불탄다..!) 16:07:38

(잠깐 뭔가가 반짝거리더니, 뿅! 백발에 파란 눈 여자아이가 나타났어요!) 진짜 온다니까! (꺄르르 웃어버려요.)

196 바냐 - 토순씨 (HrwjCbedlM)

2020-11-27 (불탄다..!) 16:12:50

(반쯤 감은 졸린 눈을 한, 금발에 붉은색 눈을 한 15~16살쯔음의 소년이 토순이를 바라본다.) ...????? (눈밭 한가운데에 차를 세워두고, 차 옆에 모닥불을 피우며 그 주변에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197 토순씨 - 바냐 (y3iYV0wVRU)

2020-11-27 (불탄다..!) 16:23:30

(모닥불 안의 장작이 더 늘어난 건, 불이 조금 더 따뜻해진 건, 흩어지는 불티가 더 하늘로 높이 올라가는 건 착각일까?) 왜, 나 안 믿었어? (옆 자리에 답싹 앉았다.)

198 바냐 - 토순씨 (HrwjCbedlM)

2020-11-27 (불탄다..!) 16:25:33

어라... 잘못 봤나..? (불쏘시개로 모닥불을 콕콕 찌른다. 장작이 많아진 것 같은데..?) 너라면 믿겠냐? 뜬금없이 다른 차원 어쩌구 얘기하는 놈들 말을. 그것도 이런 낡은 기계로. (여기저기 녹이 슨 통신기기를 들어보인다.)

199 토순씨 - 바냐 (n4cKvBcYYY)

2020-11-27 (불탄다..!) 17:48:16

그럼 이제 믿겠네? (부러 얼굴을 가까이 해 눈을 맞추려 했다. 저보다 한두 살 어린 애 - 엄밀히 따지면 지나치게 조상뻘이지만 - 인지라 편한 모양이다.) 이 차에서 자는 거야?

200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17:54:11

안 믿고 싶어도- 잠깐, 거리감. (얼굴을 가까이하자 슬쩍 뒤로 물러나더니 시선을 내려버린다. 부담...보다는 부끄러움에 가까웠을까? 티는 내지 않았지만.) 이 차에서 자는 거지. 불편한 점도 있지만 나름 안락해. (들어가볼래? 라는 듯이 차를 향해 손짓한다.)

201 토순씨 - 바냐 (n4cKvBcYYY)

2020-11-27 (불탄다..!) 18:01:19

앗, 미안. ..부담스러웠어? (눈을 깜박이더니 떨어졌다. 작게 속삭이듯이 중얼거렸다.) 응, 들어갈래! (일어나서 차 문 열어주길 기다려요.)

202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18:07:47

그런 건 아닌데... 사람을 만난게 오랜만이라. (부끄럽다는 말은 굳이 하지 않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차의 뒷문을 열어준다. 맨 뒷줄에는 식량이나 잡다한 재료들로 보이는 것들이 꽉꽉 들어차 있고,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줄에는 나란히 놓인 의자 위에 매트리스가 깔려있다.)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가봐. (분위기 자체는 난잡하지만 어쩐지 아늑해보인다.)

203 토순씨 - 바냐 (n4cKvBcYYY)

2020-11-27 (불탄다..!) 18:26:17

그럴 수 있지, 응! (고개를 끄덕였다. 차 안 내부를 둘러보았다. 무언가 가득 쌓여있고, 난잡했지만.) 아늑하다, 네 말대로. (작게 웃었다.) 이런 데서 사는 구나. 혼자 지내는 거야? (매트리스 위에 자연스럽게 앉았다.)

204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18:44:27

응. 혼자 지내지. 이곳에서는 같이 다닐 사람도 별로 없으니까. (근처는 눈 뿐이었을까. 잠시 한숨섞인 미소를 지어보이다가도) 그런데 그건 왜? (고개를 갸웃거리며 토순이의 옆자리에 앉았다.)

205 토순씨 - 바냐 (n4cKvBcYYY)

2020-11-27 (불탄다..!) 18:46:43

으응, 그렇구나. (인간은 잘 부서지는데, 응. 특히 어린 인간들은 너무 잘 부서져서, 걱정이 돼. 이런 말은 구태여 하지 않았다.) 가끔 놀러와두 되나 싶어서. 혼자 심심할까봐. (대신 히, 하고 웃고 말았다.) 눈 예쁘다.

206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19:08:38

말 안 하니까 불안한데. (투덜거리면서도 안쪽에서 무언가를 달그락달그락 꺼낸다.) 가끔 놀러온다고 해서 재미있지는 않을텐데. 그래도 난 좋으니 상관 없다만. (컵 두개를 꺼내더니 물을 따르고, 그 안에 발포비타민을 하나씩 넣어 컵 하나를 토순이에게 건넸다.) 그러게. 너무 예쁘고 하얘서 만약에 네가 눈 속에 파묻히면 못 찾을지도 모르겠다. (짓궂게 웃어보였을까.)

207 토순씨 - 바냐 (n4cKvBcYYY)

2020-11-27 (불탄다..!) 19:45:01

뭘 불안해하구 그래. 내가 뭐 이상한 생각이라도 했을까봐? (발포비타민을 받아들며 꺄르르 웃었다.)(바냐 말에 부러 눈을 크게 떠보였다.) 설마 누나를 눈 안에 파묻어버릴 생각은 아니지, 으응?

208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19:51:52

네가 나 죽이는 생각이라도 했을까봐 그런다. 왜. (까르르 웃는 토순이를 흘끔 보더니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하고는) 글쎄에. 누나 어차피 별이라면서. 눈에 파묻혀도 괜찮지 않을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당장이라도 시도할 것처럼 짓궂은 눈으로 토순이를 바라본다.)

209 토순씨 - 바냐 (n4cKvBcYYY)

2020-11-27 (불탄다..!) 20:20:41

날 안 믿는 거야? (눈을 일부러 더 크게 떠보였다.) 으응, 뭐 하면 믿어줄래? (눈 보고 바냐 한번 보고 눈 한번 보고 바냐 한번 본다...) ...아니, 어... 정중하게 거절할래! (일어나서 차 안 반대편 구석으로 가버려요.)

210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20:37:14

솔직히 조금 안 믿겨지는... (장난스레 잠시 중얼거리다가)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이라도 해주던가. (주먹을 쥐고 새끼손가락만 토순이에게 내밀었다.) ...거절하는 건 알겠지만 그렇게 가버리면 조금 상처다? (느릿하게 말하며 다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211 토순씨 - 바냐 (Tw7j8nq1a6)

2020-11-27 (불탄다..!) 20:56:26

응, 바늘 천 개 먹기!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꼭꼭꼭!) 앗, (눈을 데굴 굴렸다. 나 실수했으려나, 으응, 실수한 것 같지. 쭈뼛거리며 바냐 옆에 앉았다.) 그럼 나 바냐 가라고 할 때 갈게, 응. 

212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21:05:18

진짜면 바늘 천개 삼켜야 한다. (새끼손가락을 꼭꼭 하다가도) ...푸핫.. (쭈뼛거리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린다.) 정말 상처받은 건 아니니까 걱정마. 그렇게 마음이 여려서 어떡하냐 신이라는 녀석이. (느릿하게 주머니에서 에너지바 형태의 식량을 꺼내 입에 물고는) 너 가고 싶을 때 가. (어깨를 으쓱였다.)

213 토순씨 - 바냐 (Tw7j8nq1a6)

2020-11-27 (불탄다..!) 21:10:05

(동공지진이 와버렸어요)(새끼손가락 꼬옥!) 엄밀히 말하면 신은 아니지만, 으응, 결국 그게 그거려나. 나아는, 바냐가 가라고 할 때 가고 싶어질 것 같애. (뻔뻔하게 웃으며 매트리스에 자리잡았다.) 그게 뭐야? 간식?

214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21:17:42

신이 아니야? 아까는 신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내가 잘못 봤나? 라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갸웃하다가도) 그러면 절대 가라고 말 안 해야지. (무표정하게 말하지만 나름 농담...이었을까?) 간식이 아니라 고형 식량. 먹어볼래? (주머니에서 당근 맛을 꺼내서 토순이에게 건네본다.)

215 토순씨 - 바냐 (Tw7j8nq1a6)

2020-11-27 (불탄다..!) 21:24:44

으응, 신 비슷한 거니까. 이해하기 쉬우라구 그렇게 말한 것도 있지. (고개를 끄덕였다.) 앗, 그렇게 나오면 곤란한데! (식량을 받아들며 꺄르르 웃었다. 식량 냠!) 당근 맛이다! 바냐는 센스쟁이구나, 응, 기억할게. (냠냠냠냠) 바냐 먹고 있는 건 무슨 맛이야?

216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21:31:34

신이면 신이지 신 비슷한 건 또 뭐야. 어렵게. (토순의 말에 괜히 투덜투덜 하다가) 가지마. 평생 나랑 이렇게 말동무 해줘. (무표정하게- 하지만 장난스럽게 말하며 식량을 오독오독 씹어먹는다. 양갱보다 살짝 단단한 느낌일까?) 토끼니까 당근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서. (자신이 먹고 있던 블럭의 반대 끝 부분을 살짝 떼어내더니) 먹어보면 알 거야. (먹는다면... 오트밀 맛이 났겠지.)

217 ♯include <stdio.h> - 시트리 (hF6xZNKsrQ)

2020-11-27 (불탄다..!) 21:32:08

이쯤되면 뭐라고 하면 싫다고 할지가 진짜 궁금하네.
(반쯤 진심이긴 하지만, 실제로 할 생각은 없는말을 중얼거렸다.)
내가 얹힐것같다고. 사람 얼굴보면서 밥이 잘 넘어가는건 악취미 아냐?

218 토순씨 - 바냐 (Tw7j8nq1a6)

2020-11-27 (불탄다..!) 21:41:15

나두 언젠간 죽으니까 신은 아니지, 으응. 그런데 시간이 아주 많이 흘러야 죽으니까 신 비슷하지. 그런 의미였어. (식량 냠냠!) 그러면 곤란한데.. 으응, (잠시 고민하다가 손을 동글게 말고, 그 안에 숨을 훅 불어넣었다. 그러자.. 짜잔! 반짝반짝 별 모양 브로치예요!) 이걸루 나 부를 수 있게 하구, 대신 오늘은 토끼 보내주기. 어때? (블럭 끝 부분 냠냠) 오트밀같다, 응!

219 바냐 - 토순씨 (HRyg0oXK/U)

2020-11-27 (불탄다..!) 21:50:06

너도 죽는구나. (공허하게 말하며 후릅. 하고 음료를 마신다.) 죽지 않는다면 좋을텐데. (식량을 냠냠하는 모습을 보며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방금 말은...자신에게 한 것에 가까웠을까?) ...어떻게 만든 건진 모르겠지만 신기하네. 응, 그럼 오늘은 보내줄게. 대신 자주 부를 거니까. (눈을 반짝이며 브로치를 바라보고 있다.) 정답이야. 나름 괜찮은 맛이지?

220 시트리 -♯include <stdio.h> (오프라인) (0QXE7LfJGw)

2020-11-27 (불탄다..!) 21:51:54

글쎄, 정말 나쁜 말이 아닌 이상은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은데. (그냥 그렇다는듯이 말하고는 식사하다가)
그렇다면 이렇게 뭘 먹는 동안은 쳐다보지 말까? 린든이 얹히면 큰일이잖니.

221 토순씨 - 바냐 (pvyRt9QuNc)

2020-11-28 (파란날) 00:14:31

응, 나두 죽지. 한 90억년 정도 있으면, 어... (고개를 끄덕였다. 오래오래 살지, 그치. 오래오래 살 거야. 조곤대며 등을 두어번 토닥여주었다.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모호하도록.) 브로치에 대고 날 부르면 올 거야, 응. 부르고 싶은 만큼 불러도 되니까! (빵긋!) 이거 우유랑 꿀이랑 설탕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

222 ♯include <stdio.h> - 시트리 (32Cy6IQs/w)

2020-11-28 (파란날) 00:17:39

 내가 좋은말을 했던 기억은 없지만.
(정말로 없지 않았나...)
...다먹고 나서 보겠다는말이지 그거?

223 바냐 - 토순씨 (LOAQUwMZCQ)

2020-11-28 (파란날) 00:55:50

90억년... 나로써는 상상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네게는 그냥 평범한 시간의 흐름이려나? (조곤대며 등을 두드려주자 잠시 입을 오물거리던 그는, 조금만 안겨도 될까? 라고 말하며 처음 보는 상대임에도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했을지도 모른다.) 그럼 오늘 가자마자 불러도 되나? (같이 빵긋 웃다가) 설탕이라면 몰라도 꿀이나 우유는 없지... 아, 대체품 정도는 있겠지만. (쓰게 웃으며) 이젠 다 사치니까 그런 것들.

224 토순씨 - 바냐 (pvyRt9QuNc)

2020-11-28 (파란날) 01:03:46

별들한테도 긴 시간이야. 특히 사람들하고 같이 있다 보면, 시간이 사람들 위주로 맞춰지니까.. (바냐를 꾹 안았다. 별에게서는 따뜻한 이불 냄새와, 햇살 냄새와, 아주 작은 풀잎 냄새가 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했으리라.) 자꾸 그러면 제한 걸어버릴거야! (웃음을 터트렸다.) 앗, 으음.. (눈을 한번 데굴 굴리더니, 등 뒤에서 우유와 꿀을 꺼냈다. 마술처럼, 응.) 짜잔!

225 바냐 - 토순씨 (LOAQUwMZCQ)

2020-11-28 (파란날) 01:13:52

응.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면 그럴 것 같긴 해. 일단 사람들은 빨리 죽어버리기도 하고... (조금 어둡게 말하다가 토순의 품에 안겼다. 멸망 전의 그리운 냄새들, 그리고-) ...따뜻해. (꽤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연스러온 사람의 온기였을까. 오랜만에 손에 넣은 냄새와 온기를 놓치기 싫어 조금 오래 그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쳇. 그럼 오늘은 가도 안 부를게. 내가 봐준다. (혀를 차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하다가도) 그거 어디에서 났어...? (눈을 드물게 크게 뜨며 토순이를 바라본다.)

226 토순씨 - 바냐 (cjAtXZ/r4.)

2020-11-28 (파란날) 01:40:13

그래도 모두 기억하고 있으니까, 응. (꾹 끌어안았다가 놓았다. 바냐가 충분히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만큼.) 응, 착하다. (우유랑 꿀을 바냐 손에 쥐여주었다.) 우유는 상하니까 빨리 먹구, 꿀은 물이나 침만 안 들어가게 하면 안 상할거야. (재잘대며 웃었다.) 신 비슷한 거라니까.

227 바냐 - 토순씨 (LOAQUwMZCQ)

2020-11-28 (파란날) 01:51:10

기억하고 있다고 해도 죽는 건 무서워. (내가 사라지면 기억이 다 무슨 소용이야. 라고 중얼거리며 꼭 끌어안다가 충분해지자 도망치듯 토순이의 품에서 나온다.) 응. 고마워. 진짜 고마워. (얼굴이 매우 환해지더니) 진짜 신님인가봐. 나 언젠가 토순이같은 사람이 오길 바란다고 신에게 매일 기도했거든.

228 토순씨 - 바냐 (cjAtXZ/r4.)

2020-11-28 (파란날) 02:15:03

그치, 죽는 건 아프고 무섭지. 나도 다 아는걸. (부드럽게 재잘댔다.) 우유 다시 마시고 싶을 때 부르면 되겠네! (농담조로 말하고 웃어버려요.) 아니야, 나는 바냐가 이 톡방에 왔구,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준 좋은 사람이라서 더 챙겨주고 싶어진거야. 그러니까, 다시 만날 때 까지 계속 건강하게 있기. (다시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229 시트리 -♯include <stdio.h> (오프라인) (ynp0pVMcP6)

2020-11-28 (파란날) 06:07:22

아직까지 괜찮았다고 생각해. (딱히 험한 건 아니었으니까)
그러면 언제 보겠니. 사랑스러운 린든의 얼굴을.

230 바냐 - 토순씨 (LOAQUwMZCQ)

2020-11-28 (파란날) 14:11:41

그러니까 죽고싶지 않아. (토순에 대해 말했던 것 같은데, 모호했던 말들 탓에 어느샌가 자신의 입장으로 중얼거렸다.) 우유 마시고 싶을 때만 부르는 건 아쉬운데. (반쯤 농담섞인 말투로 마주웃고는) ...그렇구나. 토순이는 착하네.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착한 사람이야. (고개를 끄덕이고는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반드시...까진 아니어도, 그러도록 노력할게.

231 조프리 - 콘스탄틴 (오프라인) (pEHPZbTTBA)

2020-11-28 (파란날) 14:43:45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마음껏 하인을 괴롭혀주세요...❤

232 콘스탄틴-조프리 (오프라인) (lfZdS5tFEc)

2020-11-28 (파란날) 14:53:08

엎드려봐. 밟아보게. (그냥 장단을 맞추려는듯이)

233 토순씨 - 바냐 (cjAtXZ/r4.)

2020-11-28 (파란날) 16:59:29

ㅇ아

234 토순씨 - 바냐 (cjAtXZ/r4.)

2020-11-28 (파란날) 16:59:42

#아실수실수실수

235 토순씨 - 바냐 (cjAtXZ/r4.)

2020-11-28 (파란날) 17:09:38

안 죽을 거야. (누구에게 말하는지 모르도록.) 그러니까 우유 빨리 마셔야지. 나 빨리 보게. (샐 웃으며 우유를 손끝으로 가리켰다.) 응, 약속! 혹시 그, 위험한 일 생겼을 때도, 나 불러도 되니까. 응. (이제 가두 되나, 하는 눈으로 살짝 눈치를 봐요.)

#막레각 재고 있어요 :3

236 바냐 - 토순씨 (LOAQUwMZCQ)

2020-11-28 (파란날) 17:40:50

...고마워. (그래도 어쩐지 자기에게 해주는 말 같아 슬며시 미소지었다.) 오늘 가자마자 다 마실 거야. 그리고 내일 또 불러야지. (우유를 살짝 흔들어보고는) 이제 가도 괜찮아. 오늘 고마웠어. (다음에 또 부를게? 라구 말하며 손을 작게 흔들었다.)

#막레! 수고하셨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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