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137>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9 :: 1001

독타◆swhzCYL.zg

2020-11-21 16:28:33 - 2020-11-22 23:17:35

0 독타◆swhzCYL.zg (GjOxLRLeTI)

2020-11-21 (파란날) 16:28:33


「갈등이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치열한 전장에는 아무리 화력을 쏟아부어도 부족함이 있기 마련이다. 서포터는 바로 그 부족한 부분을 케어한다. 기본적으로 캐스터와 비슷한 마법적 성질을 띄지만 부수적인 면에서 그 궤를 달리한다. 이들이 부리는 마법에는 단순한 원소아츠를 제외하고도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적들의 발을 묶거나, 조금이나마 메딕의 자리를 대신해주는 등의 신통한 역할을 해준다. 경험있는 지휘관일수록 압도적인 전력보다는 서포터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묘한 양상을 띄는데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696 사블랴 - 엑스칼리버 (KhwTFHC1ME)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1:54

" 광석병.... 그렇지. 응. 미안해. "

농담하듯이 말했지만 사블랴의 안색은 별로 좋지 못했다. 우르수스에서 광석병 환자들이 어떻게 대해지고, 또한 처리되는지 알면... 이런 반응이 당연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기에 저도모르게 사과를 건네버렸을까. 일단 제 친구에게는 별로 좋지 못한 일 일테고, 그런 일을 꺼내게 만든 것에 대한 사과정도는 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엑스칼리버의 말에 사블랴는 조금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가, 캔맥주 하나를 자신 앞에 내려놓는 것을 보고는 안색을 밝혔을까?

" 하하, 이정도 비용이면 충분하지. 그럼 적어도 누구랑 사귀는지 정도는 안 물어볼테니 안심해. "

사실 같은 공간에 살고있는 오퍼레이터라면 어느정도 티가 날지도 모르지만 그건 엑스칼리버 그녀가 신경써야 할 문제고, 자신은 그저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묻어두기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을까.

" 그럼 술도 있겠다 건배나 하자고. "

캔맥주를 경쾌한 소리와 함께 열고는 엑스칼리버 앞으로 내밀어보았다.

//이걸로 슬슬 막레 하실래요...? 막레를 주셔도 괜찮아요!

697 텔롯시 팩 (고향에서 온 편지) (J49kfWNyGo)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2:59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 어느 한 자라크를 위한 숙소 자리다.
고소한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는 온갖 간식들과 수집품들이 쌓여있어 발 디딜틈이 많지 않다.
단단히 가려진 창가로 작은 빛이 새어들어온다. 희미한 빛 사이로 곤히 잠을 청하고 있는 텔롯시의 얼굴이 비친다.
이불을 꼬옥 덮고 웅크려 동그란 뺨이 이부자리에 납작하게 몰린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은 얼마가지 못했으니. 블라인드로 가려진 바깥으로 위이잉 날갯짓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톡, 톡톡 가벼운 노크와도 같은 창을 두드리는 소리. 그래도 반응이 없자 ‘핑포로- 퐁 퐁 퐁’ 경쾌한 소리가 창을 뚫고 들어선다.
침대에 웅크린채 단잠을 자고 있던 텔롯시는 그소리에 화들짝 놀라 귀를 쫑긋 곤두세운채 손을 옆으로 더듬거린다.

안경을 찾은 텔롯시는 비몽사몽한 얼굴로 눈을 부비며 창을 연다. 환한 빛이 기습적으로 쏟아지자 '아코!' 깜짝 놀란 소리를 낸다.
뿌연 시선 앞으로 무언가가 둥둥 떠있는 모습이 보인다. 안경을 쓰자 수하물을 실은 드론의 형태가 제대로 보인다.

〔 소포 도착. 소포 도착. 보내는 이 시나몬 얍스톤. 받는이 왕눈이 텔롯시. 〕

드론은 안내음성과 함께 수취인에게 물건을 건네주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떠난다.
잠에서 덜깬 텔롯시는 긴장이 풀린듯 제법 묵직한 소포를 바닥에 내려놓고 천천히 포장을 뜯는다.
길쭉한 나무상자와 편지 한 장이 보인다. 킁킁, 킁킁, 익숙한 냄새가 느껴져서 자기도 모르게 코를 킁킁댄다.
고향에서 보내온 것임을 알아채자 다시 귀가 쫑긋 솟아올라 기쁜 마음으로 편지를 열어본다.

『 텔롯시야! 잘 지내고 있었느냐-? 보내준 물건광석병 완화제은 잘 받았단다. 못본 사이에 많이 홀쭉해졌더구나!
한동안 소식이 끊겨 길을 잃어버린줄 알고 모두 걱정했는데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기쁘구나.
첫 햄드릴을 선물 받았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씩씩하게 자라주었다니!

...

이제는 다시 일을 돕고 있단다.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아무튼 좋은 곳에 잘 정착했다니 다행이다. 앞으로도 자주 편지 나누자꾸나.

추신/ 해바라기가 씨앗을 맺었단다. 올해는 유난히 탐스럽게 자랐더구나.
그래서 편지와 함께 보냈단다. 맛있게 먹으렴! 』


상자를 열자 에어캡 사이에 끼어있는 팔뚝만한 해바라기씨가 반짝반짝 그 자태를 드러낸다.

"와아아..."

텔롯시는 보물이라도 찾은것마냥 하늘높이 특대 해바라기씨를 들어올려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슬픈 일이라도 생긴것처럼 '으우우..' 울음을 삼키는 소리와 함께 폴싹 주저앉는다.

왕눈이. 순둥이. 그런 텔롯시는 매번 거짓말에 서툴렀다. 금방 커다란 눈망울에 표정이 드러나곤 했으니까.
아르고와 함께한 어느날 텔롯시는 커다란 결심을 했다. 햄스톤 파크로 보내는 우편에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들을 모두 정리했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두를 속이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모두 자신이 평화로운 곳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실은 달랐다. 무서운 감염체로 득실대는 위험한 지대를 달려야했고 때로는 어두운 세계에 숨어 사는 사람들과 싸워야했다.
모두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말이었지만 아직도 모든 것이 낯설고 무섭기만 했다.
고향의 향기가 배어있는 씨앗을 꼬옥 끌어안으며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미묘한 감정을 울음과 함께 삼켜냈다.

'거짓말해서 미안해요.. 사실 저도 너무 보고싶어요.. 모두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698 독타◆swhzCYL.zg (nyiF1pvk9.)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3:07

독타입니다 갱신합니당

699 텔롯시주 (J49kfWNyGo)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3:21

잠시 갱신해요! 어제 첫 진행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달래봐요 ,_,

700 캐러셀주 (XJrVS8Ti5U)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4:18

>>692 예예예예ㅔ,,,?! 잘 찝어낸건가유 저야말루 칭찬 감사합니다 ㅠ 하 정말 아름다운 단어밖에 어울리지 않는 그런 캐릭터라구 생각하는... 묘사도 그렇고 마치 정밀하게 깎아낸 보석 세공품 같아요 귀금속이라도 금이나 은보다는 여러 각도에 따라 빛이 투과되는 방향이 달라지는 보석... 쨍쨍한 햇볕 아래보다는 조금 어두운 방의 은은한 조명이 어울리는

크아악 어장에 붙어있고싶(주금

701 리아(오니)주 (T849akczRQ)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4:38

독타주 어솨~! :3

텔롯시주도 어솨`!

702 사블랴주 (hl0GmOs86g)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4:48

다들 어서오세요!

흐아아앙 텔롯시야아ㅏ아아(볼냠)(???)

전...관전모드로 들어갑니다 답레는 잇겠지만요

703 칼리 - 사블랴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5:05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블랴의 모습에 칼리는 어이가 없어서 가늘게 눈을 뜨고 이 곰 꼬맹이가? 하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가로저어보였다.

"본인, 태생이 타고난 참견쟁이여서 참견하는 게 좋다는 걸 어떻게 자네에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소. 혹시 자네- 방금 자네의 말이 궤변이라는 건 알고 있는가?"

조물거리는 게 호감의 표시라는 그 궤변은 어디에서 나온건지. 칼리는 사블랴를 바라보고 있다가 불길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에 눈을 가늘게 뜨고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별거 아니네만- 하며 대답하는 목소리가 느물스러웠다.

"어차피 상관없지 않은가. 본인 눈에는 귀여운 곰 꼬맹이일 뿐일세. 자네도 생각보다 귀엽다네?"

귀여운 게 싫다고 해도 물러줄 생각 없으니 포기하라며, 칼리는 사블랴에게 말했다. 자신의 볼을 조물거리던 손을 피해내고, 칼리가 자신의 볼을 꾹꾹 눌러서 문지른 뒤 비스듬히 고개를 기울여보였다.

"반대쪽 볼도 똑같은 감촉이니 궁금해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나?"

고양이를? 곰이? 칼리의 표정이 의아스럽게 바뀌었지만 곧 히죽이는 미소를 지었다. 다리에 부비는 고양이를 보고, 칼리는 다시 사블랴를 본다.

"자네가 데려가겠다면 본인은 말리지 않겠네. 어차피 사람 손을 탄 짐승은 내놓아봤자 도태될 터. 자네 내킬대로 하게나- 생명을 책임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려."

704 참치주 (WjAxTBkST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5:45

다들 어서와!
독-타도 어서와!

705 류드라주 (j3mbVejO.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6:35

텔롯시 귀여워..
그러니 독타 쓰담

706 칼리주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7:07

그아앗 오신분들 모두 어섭셔!!!
텔롯시야 텔롯시이이!!!(볼 쪼물)

캐러셀주는 화이팅하십셔ㅠㅠ!

707 독타◆swhzCYL.zg (nyiF1pvk9.)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8:13

햄쥐 어서와요요 담에 하면 되죵

708 리아(오니)주 (FOSj5Y06L2)

2020-11-22 (내일 월요일) 16:08:44

독타아... 중간에 기절해서 미안해에 :3

709 류드라주 (j3mbVejO.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0:00

리아주가 기절한건 전투 도중 리아가 기절한 것으로 봐도 되지않을까?(?)

710 리아(오니)주 (MhzV3KE8q2)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0:43

>>709 ...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다 :3 .... 역시 류드라주야 (?)

711 독타◆swhzCYL.zg (nyiF1pvk9.)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1:07

괜찮아용 늦은시간이었고 후반엔 대부분 자러 갔어요

712 리아(오니)주 (z1nHgLB0pc)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2:41

>>711 독타도 고생해써!! :3 이벤트 재밌었다!

713 독타◆swhzCYL.zg (nyiF1pvk9.)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6:29

즐기셨으면 저는 좋습니당 히히
근데 오니 생각보다 흥분하더라구용 이 부분은 조금 의외

714 칼리주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7:50

독타 새벽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벤트 잼썼슴당! 뱅가드 중 둘이 날뛴 것에 대해 도미닉 반응이 궁금하지만요:3

715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7:57

오니쨩

716 리아(오니)주 (zkbj98/wFE)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8:54

>>713
약간 뭐라고 해야하지... 스위치가 들어가서 전투에 임하면... 식욕같이 전투욕구가 생성된다 그럴까... 막, 자기 말고 적이 다른 대원들 노리면 좋아하는 반찬 뺏어먹는걸 눈 앞에서 보는 느낌이라서 막 질투(?) 하고 더 날뛰는 거랄까... :3

717 리아(오니)주 (yxh3m6lLHU)

2020-11-22 (내일 월요일) 16:19:48

>>715 알짜앙 :3

718 참치주 (WjAxTBkST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21:07

전투 시 스위치 온 매력적임다!

물론 참치는 하와와함만 좀 덜해지는 수준이겠지...(입만 빌려지거나)

이벤트 재미있어 보이지만 새벽은 무리.(나름 본인의 역량을 잘 파악중)

719 독타◆swhzCYL.zg (nyiF1pvk9.)

2020-11-22 (내일 월요일) 16:25:49

칼리는 날뛴다기엔 제대로 싸우고있었고 오니는 한 소리 들을지도요?
독타도 오니 들린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상상이상이라서 놀랐읍니당 ㄷㄷ

720 리아(오니)주 (TOEaeKe8vs)

2020-11-22 (내일 월요일) 16:26:36

>>719 오니 : (꾸중 받는 중엔 무덤덤한 표정으로 시무루욱 ) 오니잉..

721 사블랴 - 칼리 (KhwTFHC1ME)

2020-11-22 (내일 월요일) 16:26:58

" 상냥하다고 해야할지... 단순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라기엔 그 오지랖에 도움을 크게 받았으니까 그렇게는 못 말하겠네. "

"그리고 난 모르겠는데?" 라며 웃는 모습이 퍽 짓궂었다. 살짝 놀리고 싶은 마음에 저렇게 웃는 거였을까. 그러다가도 느물스러운 목소리에는 느리게 한숨을 푹 내쉬며 "너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항상 휘둘리는 기분이야..." 라고 중얼거린다.

" 거짓말. 난 안 귀여운거 내가 잘 알아. "

그렇게 투덜거렸지만 칼리의 말을 듣고는 거의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본인이 절대 물러줄 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지.. 칼리가 자신의 남은 한 손마저 피해내자 아쉬운 표정을 짓더니

" 반대쪽 볼은 더 조물거리기 좋은 볼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 "

능청스레 웃으며 어깨를 으쓱이고는 들고있던 고양이를 쓰다듬는다. 먀아- 하는 울음소리를 내는 것을 보며 키득거렸을까. 귀여워..

" 과연 생명을 책임질 수 있을지 걱정되서, 조금 망설여지네. "

말은 키울까 고민한다고 하긴 했지만 여러모로 걱정이 많은 표정이었다.

722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16:27:08

알트는 이번에 엄청 수수했으니 잔소리 안들어두 댕!

723 류드라주 (j3mbVejO.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27:32

그리고 리아는 류드라에게 교양 익히기형에 처해졌다[아무말]

724 독타◆swhzCYL.zg (nyiF1pvk9.)

2020-11-22 (내일 월요일) 16:29:43

알트도 의외였지요 역시 진행은 해봐야 아는 법이네요
암튼 이번 걸로 님들 전투력은 파악했습니당

725 리아(오니)주 (WxcrKUZXNs)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1:12

오니 전투력.... 분명 스탯은 높은데 목줄을 제대로 안 잡으면 뭐야 이게! 타입.. :3

>>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드라한테 배우면 영광이군!!

726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1:20

응? 의외였어? 그럴만한 점이 있었나..
헐 전투력이 파악당해버렸다...

727 칼리주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1:20

제대로 싸우고 있었고.. 여기서 우리는 칼리주가 날뛰는 묘사를 못함을 할 수 있다(?

오니쨩.....(설명을 본다)(흐려진다)

답레 써오겠슴당~~ 오늘은 좀 느긋하네요~~

728 독타◆swhzCYL.zg (nyiF1pvk9.)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2:05

글구 몇몇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게 있는데, 이 스레에서는 시트스레에 기재된 설정만 오피셜인거지 나무위키보고 시트쓰면 곤란합니당
그쪽을 참고해서 쓰시는건 상관없는데 그걸 여기 공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어용
원작설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순전 제맘입니당

729 칼리주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2:12

연차에 비해서 칼리 너무 못싸워...:3 (답레쓰러 사라짐)

730 리아(오니)주 (hWhpu9KQsc)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4:28

>>727 데헷 :3 (?)
>>728 역시역시!! :3 오니주도 명방은 잘 알지 못하니 그쪽이 다행이다~

731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4:45

(공식설정 모르는 사람)

732 독타◆swhzCYL.zg (nyiF1pvk9.)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5:34

칼리 잘 싸웠는데요? 갠적으로도 맘에 들었는데용

733 리아(오니)주 (0SGWBYRSSY)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6:05

오니가 마음에 안 들었을거양....:3 노력해야지...

734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6:52

결정력을 길러야겠어. 어제도 기회라면 잡았는데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해..

735 리아(오니)주 (IFTjCipw/A)

2020-11-22 (내일 월요일) 16:38:11

리아는 절제력 알트는 결정력.... :3
노오력이다아!

736 참치주 (WjAxTBkST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42:12

그렇군요... 참고는 할 수 있지만...인가.(끄적끄적)

737 칼리 - 사블랴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42:16

"본인은 상냥한 사람이 아니네만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니 인정하겠네! 게다가- 자네는 본인 오지랖에 대해 할 말이 없잖은가?"

자네 말대로 본인의 오지랖에 도움을 받았으니 말일세. 칼리는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서 느물거리는 어조로 중얼거렸다. 짖궂게 구는 모습을 보고 칼리가 사블랴의 이마에 딱밤을 먹이려는 것처럼 손을 들어서 자세를 잡는다.

피하지 않았다면 칼리의 딱밤이 사블랴의 이마에 닿았을 테고 피했다면 칼리는 아쉽다는 듯 혀를 쯧 하고 찼을 것이다.

"본인은 자네를 휘두를 생각따위 추호도 없었다네? 그렇게 말하면 굉장히 오해할만한 발언일세. 그리고 자네는 귀엽다네, 물론 본인 주관일 뿐이지만."

체념한 표정에 느물거리는 웃음을 짓고 칼리는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은 뒤 낄낄거렸다. 사블랴의 이어지는 말을 칼리가 의도적으로 흘려버리며 대답하지 않았고.

"결정은 본인이 내려줄 게 아니라서, 자네가 원하는대로 하게나."

//슬슬 막레할깝쇼??? 사블랴주??

738 칼리주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44:59

>>730 오니쨩....

>>728 명방설정은 겉핥기라서 칼리는 칼리주가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게 잘하고 있던 거시였다~~ (?)

>>732 어허허 독타가 칭찬해줬다 어허헠 칼리주 좋으다 어허헠

739 리아(오니)주 (PO6PC7MeLY)

2020-11-22 (내일 월요일) 16:46:01

>>738 오니잉.....ㅠㅠ :3

740 사블랴주 (hl0GmOs86g)

2020-11-22 (내일 월요일) 16:46:20

앗 네 수고하셨습니다 칼리주!!!

741 칼리주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49:03

>>740 수고하셨음당 사블랴주! 꼬미베어 귀여워... 다음에 만나면 고양이 키우는지 이야기해주김다! 다음엔 사블랴 머리를 쓰다듬어버리겠다!

742 류드라주 (j3mbVejO.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54:50

칼리와 샤블라 둘 다 쓰담쓰담

743 칼리주 (eeHXmXSEnM)

2020-11-22 (내일 월요일) 16:55:39

>>742 칼리는 얼결에 쓰다듬을 받았다!

744 사블랴주 (hl0GmOs86g)

2020-11-22 (내일 월요일) 16:55:48

>>741 칼리도 귀여웟습니다 볼 쪼물거렸을 때 특히(????) 사블랴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시다니 그럼 전 양볼 쪼물을 노려야겠어요!!!

글고 다음에 만났을 땐 고양이는 아마 숙소에서 잘 살고 있지 않을까요(끄덕)

745 류드라주 (j3mbVejO.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56:54

즉 샤블라주와 칼리주의 의견을 모으면 칼리가 샤블라를 쓰다듬고 있는데 그 사이 샤블라는 칼리 양볼을 쪼물거리고 있는거지?
(상상함)
기묘한데?

746 참치주 (WjAxTBkST6)

2020-11-22 (내일 월요일) 16:57:47

숙소...

참치가 보고 한참 눈싸움 하다가 져버릴 게 빤히 보이는군...(?)(무척 하찮)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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