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008>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5 :: 1001

독타◆swhzCYL.zg

2020-11-17 02:37:14 - 2020-11-18 10:38:54

0 독타◆swhzCYL.zg (Vyyt97tSmA)

2020-11-17 (FIRE!) 02:37:14


「항상 피터지게 싸우는 것만이 전략적 열쇠는 아니다. 메딕은 다른 이들과는 달리 치유라는 방법으로 싸움터에 섰다. 오리지늄 아츠는 공격적인 방식뿐만이 아닌 치유적인 방향으로도 발달되었으며, 메딕은 그 힘과 지식을 아군을 보살피는데에 사용한다. 이것은 상당히 고도의 지식이며 그렇기 때문에 메딕의 존재는 희귀하고, 이런 포지션을 도맡으려 하는 자들도 드물지만 절대 이들을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싸움이 길어지며 기세등등했던 동료들이 점점 지쳐갈때, 결국에 찾는 것은 항상 메딕의 존재유무일것이기 때문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984

308 도미닉 - 도나 (5ny8JAvHgA)

2020-11-17 (FIRE!) 17:32:07

소장의 방어를 뚫고 도나가 그 품에 파고들었다. 도미닉이 그런 도나를 내려다보며 그 볼을 잡아 늘리려 하였다.

"너 그러다 죽는다고 했지."

정확히는, 소장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있었다.
도나의 움직임에서, 표정에서부터 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읽어낸것이었다.
모르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일종의 강경책이었고, 벼락치기였으며. 귀찮은것과 돌아가는걸 싫어하는 도미닉이 떠올려 낸 지름길이기도 했으니까.

"도나. 네 마음은 알겠는데, 여기서 아무도 안 다치니까 한 번 날 믿고 해 봐. 아니면 나가서 그냥 깜지쓸래?"

그게 좋으면 그렇게 하고. 안 그래도 보여줄 매뉴얼이 한 가득이었다. 밤을 새서라도 외우게 할 요량이었다.

309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7:33:20

도나에게 작전 기록을 먹이려는 플레이어의 모습이다(?)

310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34:32

아녀... 소장님 야캐요... 쎈거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요나카주 어서오기를 바랍니당

311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34:58

>>309 쉿

312 요나카주 (jf8bxvXhMM)

2020-11-17 (FIRE!) 17:35:13

작전기록 뇸뇸 각인가...!

313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37:50

안냥

314 요나카주 (jf8bxvXhMM)

2020-11-17 (FIRE!) 17:40:28

안냥!

315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41:10

좋은 저녁이네!

316 도나주 (Qt64xb33Tw)

2020-11-17 (FIRE!) 17:41:17

알트주 어서와요~
집이다 집!! 저는 이제 자유예요.
아니 깜지 뭔데요 ㅋㅋㅋㅋㅋ 작전기록이 경험치 포션 같은건가요??

317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43:29

그런거 아닐까? 선관은 포기하고 일상 할 사람이 있을라나

318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45:24

>>316 그렇습니당 명빵은 작전기록을 맥여야만 애들이 레벨업을 해요

319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45:52

알트주 어서와요요

320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46:03

어? 그런거야? 그래서 얘네가 레벨업을 안하는구나.

321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46:28

안녕 독타~

322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49:08

>>320 넹... 다른 겜처럼 같이 작전뛴다고 레벨업 안해요
글구 한놈 몰아주는것 보단 골고루 키워주는게 조아용

323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50:07

내가 스테이지를 깰 수 없던 이유가 여기서 밝혀졌다

324 리타주 (Nwzsg9HMeg)

2020-11-17 (FIRE!) 17:50:56

호잇챠 리갱입니다 안녕하쎄용

325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51:32

오 리타주 어서와요

326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52:05

어서와~

327 요나카주 (3zdKTun82.)

2020-11-17 (FIRE!) 17:54:41

리타주 어서와앙 Hewwo~~
밥 먹는 중이지만 일상이 하고 싶엉.

328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55:21

오오 저녁드시나요? 메뉴는 뭐죠

329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55:35

나두 일상이 하구싶따

330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55:47

두 분 하시믄 되겠네용

331 리타주 (Nwzsg9HMeg)

2020-11-17 (FIRE!) 17:56:20

다들 안녕하세요! 앗 일상이다...(착석)

332 알트주 (5ah4x1PTZ.)

2020-11-17 (FIRE!) 17:57:19

비설도 천천히 써둬야징

333 엑칼주 (vydtuT4Nhk)

2020-11-17 (FIRE!) 17:58:11

엑스칼리버는 저녁 9시쯤에나 돌아올 것 같아요 yy 오늘 저녁엔 일상을 구할 수 있을까..

334 리아(오니)주 (WIlQULUMng)

2020-11-17 (FIRE!) 18:01:38

>>333 엑칼주 화이팅 : 3 힘내!!

335 알트주 (aUwsMCFB1A)

2020-11-17 (FIRE!) 18:01:50

늦게 오는구나 힘내~

336 도나 - 도미닉 (Qt64xb33Tw)

2020-11-17 (FIRE!) 18:02:49

도미닉은 움직이지 않았고, 도나는 그대로 그의 가슴팍에 이마를 콩 찧었다.

"에... 아우어으에(안죽었는데)..."

볼이 잡아 늘려지면서 발음이 새어 옹알이 같은 걸 중얼거린다. 그러면서도 긴 혀가 그의 손가락을 핥으려고 날름거린다. 장난칠 분위기는 아니어서 곧 그만두었지만.

"핫! 깜지는 싫은데... 진짜로 해요?"

도나는 깜지라는 말에 크게 동요한다. 나름대로 열심이기는 하지만 책으로 공부하는 건 아직 영 어색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까 도미닉이 거리를 벌렸던 것처럼 뒤로 몇 발짝 물러나 차분해진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그럼, 가요."

도나는 이번에도 소장을 향해 몸을 날린다. 그의 움직임에 반응할 수 있도록 자세를 낮추고서, 그의 오른쪽을 스쳐 지나가며 단검을 휘두를 생각이다. 소장을 믿기 때문에 가짜로 휘두르지 않을 것이다.

337 요나카주 (3zdKTun82.)

2020-11-17 (FIRE!) 18:03:30

스테이크 구워먹을 거야~~!

오, 일상 각? 콜?

338 알트주 (aUwsMCFB1A)

2020-11-17 (FIRE!) 18:04:14

헐 스테이크 부럽다.. 콜콜!

339 도나주 (Qt64xb33Tw)

2020-11-17 (FIRE!) 18:04:18

작전기록은 경험치(메모)

리타주 어서오세요~!!(붕붕)

엑칼주 남은 시간도 화이ㅣ팅!!

340 요나카주 (3zdKTun82.)

2020-11-17 (FIRE!) 18:16:16

좋아! 후딱 조지고 왔다!~!!!
근데 이거 다이스식 뭐였지???

341 알트주 (aUwsMCFB1A)

2020-11-17 (FIRE!) 18:16:41

>>340 .dice 1 2★.

별 지우공!

342 요나카주 (3zdKTun82.)

2020-11-17 (FIRE!) 18:28:06

>>341 땡쓰!
.dice 1 2. = 1 새새, 용용

343 요나카주 (3zdKTun82.)

2020-11-17 (FIRE!) 18:29:10

나군~~!! 흑흑...
뭐 따로 원하는 장소나 설정 있어??

344 알트주 (aUwsMCFB1A)

2020-11-17 (FIRE!) 18:32:25

>>343 없어!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음식에 관련된 상황이려나?
대식가 설정 보고 뭔가 먹는거 보고싶었다고나 할까!!

345 오라클주 (A/4ihgL1jQ)

2020-11-17 (FIRE!) 18:38:42

리갱... 밖에서 떠돌아다니는 중... 저녁.. 먹어야지..
다들 안녕이에요!

346 요나카주 (3zdKTun82.)

2020-11-17 (FIRE!) 18:39:39

>>344 구랭~~! 쬐매만 기다려라잉~
터키 묵자 터키~ 터키(나라) 말고 터키(칠면조)~~

347 요나카주 (3zdKTun82.)

2020-11-17 (FIRE!) 18:40:27

오라클주 Hewwo~~ 밖에서 떠돌아다닌다니 무슨 일인고야!!! 저녁도 꼭 챙겨먹구~?

348 알트주 (aUwsMCFB1A)

2020-11-17 (FIRE!) 18:41:56

오라클주 어서와~ 방랑 생활?! (아님)

>>346 칠면조 파티!

349 도나주 (Qt64xb33Tw)

2020-11-17 (FIRE!) 18:43:02

오라클주 안녕이에요~ 날 추운데 따숩게 입었어요? 저녁 맛난거 먹어요!

350 요나카주 (3zdKTun82.)

2020-11-17 (FIRE!) 18:43:05

뭐 사실 칠면조가 아니고 칠면조(같은것)겠지만 아무렴 어때,
새가 새고기를 먹는다!! 하하!

351 알트주 (aUwsMCFB1A)

2020-11-17 (FIRE!) 18:44:33

동족상잔!!

352 곰주 (E6WzTTSD4.)

2020-11-17 (FIRE!) 18:46:16

저녁 먹고나서 일상이랑 선관 구해야지...

353 오라클주 (A/4ihgL1jQ)

2020-11-17 (FIRE!) 18:46:24

다들 안녕이에요!

치즈돈가스! 저녁! 맛있게따!

354 리아(오니)주 (Rkfa25WniA)

2020-11-17 (FIRE!) 18:46:56

다들 어서와~ : 3

355 알트주 (aUwsMCFB1A)

2020-11-17 (FIRE!) 18:50:06

어서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56 곰주 (E6WzTTSD4.)

2020-11-17 (FIRE!) 18:51:16

다들 안넝안녕하세요~

357 알트주 (aUwsMCFB1A)

2020-11-17 (FIRE!) 18:51:31

지금은 독타가 없는거 같지만 일단 미리 웹박수에 비설을 보내놨다고 알려두겠당!

358 도미닉 - 도나 (JPZPzcxXU6)

2020-11-17 (FIRE!) 18:55:47

"그래, 가짜로 말고 진짜로."

물러서서 다시 한 번 몸을 날려왔다. 이번에는 싸움터에 나선 전사의 눈을 하고 있었다. 깜지를 하기싫은, 물정 모르는 대원의 눈이기도 했고.
도미닉은 방금 받아두었던 단도를 세워 날아오는 단검을 막는다. 단순 막는것이 아니라, 단도의 매끄러운 면을 이용해서 흘린다.
그러면서 원을 그리듯 손을 움직여 날아온 속력 그대로 도나의 팔을 휘감는다. 그 다음부턴 묘한 움직임이었다.

"봐, 잡혔지."

눈에 보일정도로 막 부산스러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 할 힘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다음 순간에는 도미닉은 이미 도나의 몸을 눌러 완전히 제압하고 있었다. 마치 바쁘게 돌아가는 톱니바퀴의 헛점에 걸리기 딱 좋은 이물질이 들어간 것 처럼.
그리고 도나도 그걸 몸으로써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도미닉이 생각하기에도 도나는 글이 잘 받는 체질이 아니었다.
오히려 이렇게 훈련으로나마 헛점을 직접 한 번 찔러줌으로써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으로, 스스로 자전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었다. 도미닉이 손을 풀었다.

"이건 CQB라는거야. 그저 익혀둔것 만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숙련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이지. 너도 알다시피 대원도 아닌 내가 이정돈데 이런걸 몸에 배어두고있는 이 도시의 용병들은 어떻겠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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