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008>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5 :: 1001

독타◆swhzCYL.zg

2020-11-17 02:37:14 - 2020-11-18 10:38:54

0 독타◆swhzCYL.zg (Vyyt97tSmA)

2020-11-17 (FIRE!) 02:37:14


「항상 피터지게 싸우는 것만이 전략적 열쇠는 아니다. 메딕은 다른 이들과는 달리 치유라는 방법으로 싸움터에 섰다. 오리지늄 아츠는 공격적인 방식뿐만이 아닌 치유적인 방향으로도 발달되었으며, 메딕은 그 힘과 지식을 아군을 보살피는데에 사용한다. 이것은 상당히 고도의 지식이며 그렇기 때문에 메딕의 존재는 희귀하고, 이런 포지션을 도맡으려 하는 자들도 드물지만 절대 이들을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싸움이 길어지며 기세등등했던 동료들이 점점 지쳐갈때, 결국에 찾는 것은 항상 메딕의 존재유무일것이기 때문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984

257 오라클주 (YKHoK58G6k)

2020-11-17 (FIRE!) 15:47:48

다들 어서와요! 반갑고요!

아 아는데도 다시 보니 긴장되네요...

258 빼꼼주 (E6WzTTSD4.)

2020-11-17 (FIRE!) 15:48:13

두분 다 어서오세요!!

저도 슬슬 위키를 만져야겠네요..

259 네로주 (fi9hs3QQRc)

2020-11-17 (FIRE!) 15:48:38

리아주 수고했어 :3

260 [리타 열혈팬]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5:48:45

무녀주 어서와용 모가요??

261 리아(오니)주 (6CZwjHZxJg)

2020-11-17 (FIRE!) 15:49:39

오라클주 어서와 : 3

오늘도 성대하게 걱정을 끼친 오니였습니다~ 네로주도 수고했어~ 재밌었다~ :3

262 아브락시아 (wyppTSv9V.)

2020-11-17 (FIRE!) 15:53:31

"페트라, 잠시만 참아, 의사선생님이 멀쩡하게 고쳐주실거야."

날아디는 총알과 피아를 식별하지 않고 날아드는 아츠의 홍수들 속에서 내 반쪽을 잃어버렸음에도, 난 무언가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눈에 파편이 박혀서 피눈물을 흘리는 여동생을 감싸고, 총으로 덤벼드는 용병놈들을 쏘아죽이는 일련의 과정이 끝났을 무렵 페트라는 그저 흐느끼고 있었다.

자랑하는 아츠도 쓰지 못하는 그녀의 손은 피로 물든 내 손을 간신히 부여잡고서는 어떻게던 울지 않기 위해 용을 쓰고 있었다.


옆에서 부상자를 간호하는 메딕은 옆 엄폐물에 숨어있는 나와 페트라를 보고 고개를 저었다, 현장에서 구른 엘리트 메딕도 그녀의 눈은 다시는 앞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확증한다.

"오라버니.... 오라버니.... 무서워요....어두워요....."

"괜찮아, 다 괜찮아질거야, 이제 달린다. 절대 내 손 놓지 마! 알았지? 절대 내 손 놓지 마!"

263 텔롯시주 (wi3EhTwDv6)

2020-11-17 (FIRE!) 15:55:15

모두 안녕! 판이 벌써 갈렸네요.. 화력 대단해

264 오라클주 (YKHoK58G6k)

2020-11-17 (FIRE!) 15:55:54

맛있는 vod를 보는 중인데. 선택하는게 긴장 쩌네요! 다시 보는 건데도...

독-타도 안녕입니다!

265 아브주 (wyppTSv9V.)

2020-11-17 (FIRE!) 15:56:17

모두들 안녕하세요!

266 오라클주 (YKHoK58G6k)

2020-11-17 (FIRE!) 15:56:59

다들 반가워요!

267 [리타 열혈팬]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5:57:52

햄쥐 어서와용
Vod면 셋탑박스의 그거말인가요? 그거 선택하는데 긴장이 될 수가 있군요 호엥

268 오라클주 (YKHoK58G6k)

2020-11-17 (FIRE!) 16:04:20

아뇽. vod 내용이 선택하는 그런 종류 예능(?) 그런 거거든용.
으어어어 이거 선택 거하게 실패인데!

269 리아(오니)주 (S3K0XvphfE)

2020-11-17 (FIRE!) 16:05:18

아브주도 어서와 :3

270 요나카주 (jf8bxvXhMM)

2020-11-17 (FIRE!) 16:05:23

붐붐붐붐 붐비는구나!! 다들 Hewwo~~
흑흑 일상도 선관도 하고 싶은 슬픈 중생이여라.....

271 엑칼주 (k2pf68/AyI)

2020-11-17 (FIRE!) 16:07:41

언제나처럼 귀여운 분들이 어장에 한가득.........(오니 픽크루 보고 급사)

272 리아(오니)주 (mLzB8eqMck)

2020-11-17 (FIRE!) 16:10:04

>>271 ㅋㅋㅋㅋㅋㅋㅋㅋ 에덴이 아기 오니 보면 기절하는거 아니야? :3 에덴주 어솨~ (뽀다담)

273 엑칼주 (k2pf68/AyI)

2020-11-17 (FIRE!) 16:14:49

>>272 uu... 그런 의미에서 이거 보셨나요?
situplay>1596243984>981
situplay>1596243984>985

274 [리타 열혈팬]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6:15:51

>>268 아 ㅋㅋㅋ 예능의 내용 얘기였군용 실례했읍니다

275 리아(오니)주 (r.dPzVOF/g)

2020-11-17 (FIRE!) 16:16:29

>>273 에덴이 아침부터 오니를 부끄러움으로 암살하려고 하고 있어 :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듣고 나면 막 침대에서 베개로 얼굴 가리고 발 동동구르지 않을까? 말은 못 하고.... :3

276 리아(오니)주 (NO9k3nG27c)

2020-11-17 (FIRE!) 16:19:29

#_자캐의_적이_되는_방법
아르고와 자신 주변인의 적이 되면 된다. 그러면 무조건 적 취급이니까.
에덴이라던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살의를 일으키는 순간 스위치가 온 된다구? :3

#_자캐의_모닝콜_한마디
일반적 ) 일어날 때까지 옷깃 잡고 살살 흔들면서 일어나길 기다린다. 말은 없다! :3
특별한 경우 ) 손가락으로 볼 콕콕 건드리면서 작게 ' 일어나... ' 하고 속삭일 것!

277 엑칼주 (k2pf68/AyI)

2020-11-17 (FIRE!) 16:21:32

>>275 리아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uu 잠 깨우는 효과는 확실하겠네요.
>>276 그리고 손가락을 아프지 않게 톡 깨물 에덴

278 도나 - 도미닉 (Qt64xb33Tw)

2020-11-17 (FIRE!) 16:29:00

"치... 사르곤은 안 이랬는데."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한 건데, 소장의 박한 평가에 도나는 볼을 부풀리며 꿍얼거렸다.
사르곤의 밀림에선 그녀의 아츠를 활용한 은폐 및 기습, 주변 환경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변칙적인 근접전이 가능했지만, 장애물 하나 없는 훈련장에선 그런 것들을 제대로 보여주기 어려웠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도미닉의 조언 중에, 현대화가 안 되어있다는 말은 그녀의 스타일을 정확히 짚은 것이었지만, 그것은 도나의 입에서 흥. 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다. 꼭 저를 옛날 사람 취급하는 것 같아서.

칼 하나 줘보라는 소장의 말에 도나는 양손에 쥐고 있는 무장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단검과 단도. 두 개는 다른 건데. 뭘 줘야 하지? 하고 잠시 고민한다.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도미닉을 올려다보던 도나는 눈을 꿈뻑거리며 양손을 전부 내밀었다.

279 리아(오니)주 (7TIPwObLkw)

2020-11-17 (FIRE!) 16:30:17

>>277 말이나 표정은 서툴러서 제대로 표현을 못 하니까, 그나마 몸짓으로 자연스레 표출이 되는거랄까... 아마 베개를 억지로 치워내며 표정은 무표정한데 얼굴은 홍당무처럼 되서 에덴이 옆에서 놀리지 않을까 싶다~ :3

손가락을 물면 잠깐 고민하다가 그 손가락을 빼선 자신의 입술에 톡 가져다 대는 걸 보여주곤 도망칠 것 같네. ( 책에서 본 걸 해보고 부끄러워서 도주 : 3 )

280 도나주 (Qt64xb33Tw)

2020-11-17 (FIRE!) 16:30:56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281 엑칼주 (k2pf68/AyI)

2020-11-17 (FIRE!) 16:33:40

>>279 놀리기보단 그 모습도 사랑스러워서 애교 동반한 애정표현을 엄청 퍼붓지 않을까 싶네요uu 아, 그러면 끌어안아주려고 쫓아갈 것 같아요.

도나주도 좋은 오후에요~

282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6:37:42

리아에덴 커플링명은 아서왕 커플이라 헤야하나(농덤

283 리아(오니)주 (GI.t5dmuKU)

2020-11-17 (FIRE!) 16:38:21

도나주 리하이 :3

>>281 에덴이랑 동거하기 시작하면 어떤 모습일지 나만 상상이 되는건가? :3 리아 힘내자!!

284 리아(오니)주 (GI.t5dmuKU)

2020-11-17 (FIRE!) 16:38:42

>>282 공교롭게도 ㅋㅋㅋㅋㅋ :3

285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6:38:50

암튼 현생 끗

286 리아(오니)주 (GI.t5dmuKU)

2020-11-17 (FIRE!) 16:41:27

류드라주 수고해써~ (어깨주물주물) :3

287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6:42:08

그 레스를 보고 어깨를 보니 절묘하게 나비가 앉아있었다.
리아주는 나비였던 것일까

288 엑칼주 (k2pf68/AyI)

2020-11-17 (FIRE!) 16:42:33

좋지 않아요? 같은 카테고리의 이름을 가진 여자끼리.. uu

수고하셨어요 류드라주 uu

289 도미닉 - 도나 (5ny8JAvHgA)

2020-11-17 (FIRE!) 16:44:04

"사르곤이랑 여기랑 같냐."

도미닉이 그렇게 말하면서 단검을 가져왔다.
도나는 확실히 훌륭한 전사다. 그 기반을 철저히 다져놓으면 다분히 1인 이상의 역할을 하는 스페셜리스트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엔 나한테 들어와 봐."

하지만 그 사르곤에서의 습관. 그것이 그녀를 그런 전사로 만듦과 동시에 발목을 잡고있었다.
도나를 좀 더 세련된 대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부분, 정곡을 찔러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건 일개 더미인형이 해줄수 없는 것이기도 하지.
도미닉은 도나를 중심으로 조금 거리를 두더니 단검을 쥐고 우뚝서선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상황은 방금 전이랑 같다. 준비됐으면 움직여."

즉 소장은 자신을 찌르라고 말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였다.

290 리아(오니)주 (GI.t5dmuKU)

2020-11-17 (FIRE!) 16:44:27

>>287 나비가 리아주였던건지, 리아주가 나비였던건지.. :)

>>288 난 좋다고 생각해 :3(뽀다담)

291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6:45:25

그리고 사내 연애 금지 조항 있으면 숨어서 연야하는거죠(짖궂음

292 캐러셀주 (5eAQD6XX52)

2020-11-17 (FIRE!) 16:47:55

위키 어려워 널부렁렁렁
역시 메모장에 기록해뒀다가 나중에 컴퓨터로 해야지...

사내연애 좋다구 생각함다... 헉 모처럼이니 일상 구할까

293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6:48:17

류드라 tmi
회사내가 아니라면 류드라는 로브를 착용한다.
집행자에게 걸려서 좋을게 없기 때문

294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6:48:46

캐러셀주가 일상이라니
크읏 저녁 약속이 잡혀서 이런 레어한 기회를 놓쳐여한다니(눈물

295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6:50:02

다들어서와요요요용

296 리아(오니)주 (GI.t5dmuKU)

2020-11-17 (FIRE!) 16:50:48

>>291 류드라주가 즐기고 있어...(취향메모)

297 캐러셀주 (5eAQD6XX52)

2020-11-17 (FIRE!) 16:51:08

저녁약속 잘 다녀오세요...! 헉 로브뒤집어쓴것도 간지나실거같다 헤헤

몸이 안나으면 몰라도 하루만에 나으면 내일도 꼼짝없이 12시간 현생삠-을 맞아야하므로 오늘내로 끝나는 가벼운걸 생각중임다.

298 도나주 (Qt64xb33Tw)

2020-11-17 (FIRE!) 16:54:20

류드라주 오늘하루 고생하셨구 저녁에 즐거운 시간 보내요!!

캐러셀주 현생삠이 좀 그렇긴 하지만 얼른 나으셨음 좋겠어요. 으샤으샤

아아니 독~타 대련이라뇨?! 뇌정지 오는데...
"준비됐으면 움직여." 너무 섹시해.......

299 캐러셀주 (5eAQD6XX52)

2020-11-17 (FIRE!) 16:56:04

뇌정지!

>>298 감사해요 도나주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흑흑
약도 받아왔으니 금방 나을겁니다 >w<9

300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6:57:38

음~ 대련같은건 아니니까 그냥 가볍게 써주시면 됩니당 히히

301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7:07:23

소장을 진짜 찌르면 어케되나요(질문

302 독타◆swhzCYL.zg (5ny8JAvHgA)

2020-11-17 (FIRE!) 17:09:04

죽습니다.

303 류드라주 (AYJ.txFJCk)

2020-11-17 (FIRE!) 17:09:26

소장이..주거써..

304 도나 - 도미닉 (Qt64xb33Tw)

2020-11-17 (FIRE!) 17:14:04

나한테 들어와 봐. 그 한 마디에 살랑이던 꼬리가 우뚝 멈춰 선다.

"아니이... 그냥 인형으로 해도 되는데..."

도나는 방금 전에 투덜거린 것을 후회했다. 헬멧에 비친 오리지늄 불빛이 유난히 번뜩거린다.
맹한 얼굴로 소장을 바라보던 도나는, 움직이라는 명령에 망설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손에 쥔 단도를 고쳐잡았다. 그녀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낮은 자세로 그에게 접근한다.
아무리 훈련이라고 해도, 그녀가 실전에서 쓰는 날붙이를 도미닉에게 휘두를 수 있을 리 만무했다. 도나는 그의 움직임에 즉시 반응할 요량으로 도미닉의 품으로 파고들려 한다.

305 도나주 (Qt64xb33Tw)

2020-11-17 (FIRE!) 17:15:16

소장님은 짱쎄니까 안죽어요. 맞지?
어렵다 어려워~~

306 캐러셀주 (5eAQD6XX52)

2020-11-17 (FIRE!) 17:18:00

죽습니다(상대방이)

307 요나카주 (jf8bxvXhMM)

2020-11-17 (FIRE!) 17:24:46

지이이이이입!!!!!
가고싶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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