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881>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1 :: 1001

◆swhzCYL.zg

2020-11-14 01:43:13 - 2020-11-15 01:08:23

0 ◆swhzCYL.zg (mvI6bGnnHo)

2020-11-14 (파란날) 01:43:13


「이론상 치사율 100%에 이르는 불치병. 오리지늄 공학의 발전과 함께 광석병은 그 두각을 드러내었다.
신체가 점점 결정화되며 결국엔 사망에 이른다. 그 치료법은 현재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563 도나주 (GLqyhaiTZ.)

2020-11-14 (파란날) 19:45:09

아가라주 어서오셔요~

564 독타◆swhzCYL.zg (mvI6bGnnHo)

2020-11-14 (파란날) 19:46:15

보안설계는 확실히 소장이 주로 도맡아 하는 업무죵 히히

아가라주 어서오에쇼

565 오라클주 (KvjJpFxM.U)

2020-11-14 (파란날) 19:47:48

아가라주 어서오세요! 오타를 주의하자...

566 아가라주 (/kcIXsiwbo)

2020-11-14 (파란날) 19:48:20

한순간 잘못하면... 쓰레기가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567 엑칼주 (IV/zGHHWwk)

2020-11-14 (파란날) 19:48:36

((한편 아직도 일상을 찾아보고 있는 엑칼주))

568 리타주 (yGLpR831es)

2020-11-14 (파란날) 19:48:39

아가라주 어서오세용!

569 엑칼주 (IV/zGHHWwk)

2020-11-14 (파란날) 19:49:32

좋은 저녁이에요 로우주uu
(왜인지 홍차를 좋아할 것만 같은 성씨가 친근하다)

570 독타◆swhzCYL.zg (mvI6bGnnHo)

2020-11-14 (파란날) 19:51:20

일상 구하는 꿀팁은 대기매칭보다 돌려보고 싶은 분 있으면 다짜고짜 푹 찔러보는게 조아용
너무 서로끼리만 돌리는 AT 형성만 되지 않으면 이 방법 추천합니다

571 오라클주 (f5tAutqnro)

2020-11-14 (파란날) 19:51:21

일상이나 선관은 구하고 있습니당!

지금 일상이나 선관 구하는게 다녀온다는 테디랑 엑칼주인가요?

572 엑칼주 (IV/zGHHWwk)

2020-11-14 (파란날) 19:57:41

네, 일상이건 선관이건 어느 쪽이든 좋아요. 다만 일상은 테티가 먼저 찌른다고 공언했으니 오라클주가 찌르신다면 선관을 짜는 것으로uu

573 오라클주 (tWe4dzaZw.)

2020-11-14 (파란날) 19:59:01

그럼 찌르는 걸로 하죠. 선관을 짜실 건가요?
오라클이 한달짜리 신입인 만큼 간단한 업무 위주로 다녔을 것 같은데... 갈까요?

574 빅테티(테티우스)주 (5gkFu3pY3M)

2020-11-14 (파란날) 19:59:46

아가라주 화녕해요!

돌아왔습니다! 그나저나 테디,, 테티는 테디베어가 되어버린거시와요,,
>>572 앗앗, 정말 먼저 일상 돌리셔두 되는데 ;ㅁ;

575 리아(오니) - 리타 (37BOoZfKI2)

2020-11-14 (파란날) 20:01:07

자기소개도 계획대로 마무리했기에 오니는 뿌듯했다. 안그래도 차려진 과자가 많으니 적당히 먹고 방으로 돌아가서 쉬면 딱 좋을 것 같았기에, 오니로서도 기분은 최고였다. 물론 그것이 무덤덤한 표정 밖으로 한눈에 나타나진 않았지만 이따금 좋은 모양으로 꿈틀거리며 휘어지는 눈썹을 보면 오니의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었다. 중요한 점은 그런 미세한 변화를 알아차릴 사람이 있냐의 문제였지만.

그때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알아차린 오니는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그곳에 있는 것은 위태위태하게 걸어오는 리타를 보며 '오, 귀여운 후배' 하고 생각하고 마는 오니였다.

" 리아 - 라고 불러도... 괜찮아. 판도라."

" 아니, 리타. "

긴장된 기색으로 물어오는 리타를 부드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잔잔한 물결 같은 목소리로 짧게 짧게 끊어서 말을 던진다. 정말이지, 이젠 적응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싶긴 했지만.. 리타도 노력을 하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마는 오니였다.

" 괜찮아. 앉아도. 같이 먹을래, 과자? "

주춤거리는 리타의 머리 위에 조심스럽게 손을 얹으려는 듯 부드럽게 손을 뻗으며 잔잔한 물음을 던진다. 리타가 전혀 긴장할 필요없다는 듯 오니의 붉은 눈은 전장에서의 빛을 발하고 있지 않았다. 그저 누구도 돌을 던지지 않은 물결조차 없는 호수처럼 가라앉아 있었다.

" 난 같이 먹고 싶은데. "

576 리아(오니)주 (pI/R0R2Jgs)

2020-11-14 (파란날) 20:01:46

아가라주 오라클주 어서와 : ) 밥먹고 오느라 인사가 늦었다. 미안해~

577 요나카 - 도미닉 (35jmmD5NMo)

2020-11-14 (파란날) 20:02:53

"딱히 인기를 위해서 이런짓 하는거 아냐~ 그럴거면 전장에 나가는게 아니라 아이돌을 했겠지. 그 왜 어디 유명한 택배사에는 전직 아이돌이었단 사람도 있다며?"

나름 뼈가 있는 그의 말을 농담으로 되받아치며 웃는 그녀의 모습은 익살스럽기 그지없었다. 주변에 다른 리베리 종족이 있다면 말싸움나기 딱 좋은 상황이었겠지만... 없으니까 비로소 하는 농담이 아닌가, 게다가 알게모르게 그런 얼타는 면모는 비단 리베리들 뿐만 그러진 않을 것이다.

"그 진짜가 진짜로 되려면 좀 사람들 모아두고 공지라도 하라구~ 그러지 않으면 내가 챙겨버릴테니까,"

자기 급여가 아까운줄도 모르는 그녀는 서슴없이 그렇게 내뱉었다.
물론 돈이 급했다면 여기서 이렇게 노가리를 까는게 아니라 한시간이라도 더 오래 오리지늄이나 캐고 앉았겠지. 무엇보다 그녀는 제물 같은 것을 종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건강도 둘째치고, 중요한건 오로지 목적뿐이었으니까.

"뭐... 틀린 말은 아니네... 나라고 무적은 아니지. 어디 무적의 용이라도 나타나지 않는 이상 뭐든 만능으로 해낼 수는 없으니까,
가능하면, 피할수 있을만큼 피하고 놀려먹을수 있을만큼 놀려먹고?"

정돈도 다 끝났겠다, 다시 자기 자리에 앉아 몸을 웅크린 그녀는 한쪽 손을 케이프 밖으로 꺼내 주먹을 쥐었다 펴길 반복했다.
아직까진 감염 축에도 안들만큼 안정범위랬나, 아니면 여태까지 그런 난장판에서 굴러온 사람 치곤 기적적일만큼 피폭량이 적다 했나,
그렇대도 나날이 올라가는 수치는 무시할수 없는 일이었다.
언젠간 망가지겠지.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다.

"몸? 솔직히 말하면 별로야.
왜 그런 말이 있잖아? 한창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하던걸 그만두고 쉬면 몸이 급격하게 쇠약해진다는거,
오히려 그곳에 있었을 때가 더 안정적이었어."

한번에 간파될 정도의 거짓말, 혹은 농담이었다.
오리지늄은 그리 간단한 논제가 아니란건 그녀 역시 눈 앞에 있는 소장만큼이나 잘 알고 있을터였다. 오히려 멀어지면 멀어져야지 가까이 한다고 좋을게 없는것, 그게 바로 원석이지 않을까?

"그렇다고 괘씸죄를 물어서 병원에 가두진 말아줘~ 난 새장 안에 있는건 딱 질색이니까."

578 엑칼주 (IV/zGHHWwk)

2020-11-14 (파란날) 20:03:32

>>573 꽤나 간단한 선관이 될 것 같지만... 네, 임시스레에서 이야기해요!
>>574 사실 엑칼주가 또 언제 잠들지 몰라서요uu...

579 리아(오니)주 (/WDAFEZFSc)

2020-11-14 (파란날) 20:05:01

혹시 오니랑 선관을 짜고 싶은 사람은 느긋하게 말해줘~ :)

580 오라클주 (zfmD8Cog2I)

2020-11-14 (파란날) 20:06:39

다른 분들도 모두 어서와요

씁.. 마스크 쓰고다니면서부터 멀미 강도가 확 심해졌네.

581 요나카주 (35jmmD5NMo)

2020-11-14 (파란날) 20:06:58

아가라주 오라클주 Hewwo~~!
다들 일상~~ 렛츠기릿 ILSANG~~! 이때 아니면 언제 하니 맨날 하지~

582 오라클주 (zfmD8Cog2I)

2020-11-14 (파란날) 20:08:35

안녕 요나카주! 헤요오!

일상.. 그러면 테티주를 찔러볼까(?)

583 리아(오니)주 (wg4tNTc9uU)

2020-11-14 (파란날) 20:08:58

요나카주 엄청나게 하이하네 : ) 좋아좋아~

584 요나카주 (35jmmD5NMo)

2020-11-14 (파란날) 20:09:09

참취라서 그런가, 아까보다 오타가 많구만~ @_@
잠깐 라무네 한병 원샷 때리고 올겡!

585 리아(오니)주 (GCzHyLOSVk)

2020-11-14 (파란날) 20:10:06

다녀와, 요나카주~ o(* ̄▽ ̄*)ブ

586 요나카주 (35jmmD5NMo)

2020-11-14 (파란날) 20:10:54

>>583 그것은 아마 내가 살짝 HIGH해져서 그럴지도??
아니지, 새는 날아다니니까 당연히 HIGH하지! ⋛⋋(・ꃪ・)⋌⋚

587 빅테티(테티우스)주 (5gkFu3pY3M)

2020-11-14 (파란날) 20:12:06

>>578 앗 그럼 더이상 거절할 수 없겠군요!<양심X
>>579 (볼 쿡)
>>582 해요해요해요해요! 과자파티 배경! 아니면 다른배경?!(흥분)

다녀와요 요나카주!!

588 오라클주 (zfmD8Cog2I)

2020-11-14 (파란날) 20:12:14

다녀와요 요나카주!

589 오라클주 (zfmD8Cog2I)

2020-11-14 (파란날) 20:12:53

>>587 과자파티가좋아요.

다만... 제가.. 버스에 실려 있는 터라. 선레는 부탁드려도 되겟씀까?

590 빅테티(테티우스)주 (5gkFu3pY3M)

2020-11-14 (파란날) 20:13:43

>>589 쪼아용 맡겨주십셔! 저 근데 곰손이라(속닥속닥

591 엑칼주 (IV/zGHHWwk)

2020-11-14 (파란날) 20:16:41

사실 엑스칼리버에게 엑스칼리버라는 호출명을 붙여줄 때는 상냥한 소녀면서도 호출명은 남성적이고 강한 느낌이 들어보이는 걸 원했는데, 그것 하나는 제대로 된 것 같아서 조금 만족 중이에요 uu

592 리아(오니)주 (S3/VfC9OXA)

2020-11-14 (파란날) 20:19:08

>>587 선레 쓰고 짜보기로 하자 기다릴게~ : )
>>591 멋져멋져~

593 독타◆swhzCYL.zg (BNh0947HO.)

2020-11-14 (파란날) 20:19:21

여어 엑스칼리버~

594 네로주 (pFzBxMDtsg)

2020-11-14 (파란날) 20:19:22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일단 위키 다만들엇성!
캐릭터 문서는 각자 생성하면 돼! 모르겠으면 나한테 부탁해도 해줄수 잇서 ^__^
캐릭터 문서명은 일단 본명으로 연결해놨는데, 코드네임으로 고치고 싶으면 고쳐도 돼 :3

595 독타◆swhzCYL.zg (BNh0947HO.)

2020-11-14 (파란날) 20:20:18

>>594 ??? 머죠? 이 이식 쿼어얼리티? 순간 나무위키 들어온줄 알았어요

596 리아(오니)주 (oJGnFgnJww)

2020-11-14 (파란날) 20:20:33

>>594 앗.. 부탁해도 될까? 위키는 익숙치 않아...: (

597 이젤주 (Njpg5q6xko)

2020-11-14 (파란날) 20:21:35

밥먹고 오니까 뭔가, 뭔가 굉장한 위키가 생겼다..
이제 보니까 전 병과가 다 있긴 하네요...

598 네로주 (pFzBxMDtsg)

2020-11-14 (파란날) 20:22:07

리아주 접수햇서! 게임 한판 때리고 와서 만들어줄겡 :3

599 요나카주 (35jmmD5NMo)

2020-11-14 (파란날) 20:22:10

그런거 좋지~ 막 엄청 소심해서 아무것도 못할거 같은 앤데 코드네임은 권왕 라오우라던가? (?)

600 독타◆swhzCYL.zg (BNh0947HO.)

2020-11-14 (파란날) 20:23:08

>>597 ㄹㅇ 캡틴도 방금 보고 알았습니당 신기방기
이정도면 가챠~~~ 대성공!

601 오라클주 (37UyacjlH2)

2020-11-14 (파란날) 20:23:32

저어도 부탁드려도 될까요..?(굽신)
제가 위키랑 안 맞아서요.(위키에게 거부당하는 인간)

602 리타 - 리아 (yGLpR831es)

2020-11-14 (파란날) 20:24:06

" 앗, 그럼 편하게 부를게요... "

—감사합니다. 그녀가 작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별 것 아닌 일에도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덧붙이는 것은 몸 구석구석에 끈적히 달라붙은 그녀만의 가련한 습관이리라. 리타가 조심스레 옆자리의 의자를 끌어 앉았다. 가볍게 인사를 한 뒤 그녀가 천천히 테이블 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제가 좋아하는 감자칩이 있는 것을 발견하곤 심심한 미소를 지어올리다, 제 머리 위로 느껴진 손길에 느릿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요. 저도 리아씨랑 함께 과자를 먹고 싶어서... "

그녀가 살며시 리아의 얼굴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어딘가 웃긴 대답이긴 했지만, 틀린 부분은 없으니 구태여 고칠 필요는 없어보였다. 같이 먹고 싶다는 리아의 말은 한껏 긴장해 빳빳해진 그녀의 자세를 풀어주기 충분했다. 조금은 부드러워진 어깨로, 잠시 입술을 달싹이던 리타가 감자칩 한 조각을 집어들며 입을 열었다.

" 사람들이 많네요... 처음 뵙는 분들도 꽤 있는 거 같아요. "

그러니까, 이른바 스몰톡을 시도한 것이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발전이 아닐 수 없었다. 사람들의 시선만 닿아도 제 고리와 날개를 보는 것은 아닐까, 불쾌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전전긍긍하던 날들이 엊그제 같건만. 아직 갈길이 멀다 한들 그녀는 제 나름의 천리길을 걸어왔으니 스스로를 다독여주기 충분하리라. 그녀가 어색히 미소를 머금었다. —이거, 맛있어요. 리타가 리아 쪽으로 조심스레 감자칩 봉지를 밀어주며 덧붙였다. 정말요. 하는 확신과 함께.

603 리아(오니)주 (8o1Q1DTnq.)

2020-11-14 (파란날) 20:24:17

고마워 네로주~ :)

604 오라클주 (37UyacjlH2)

2020-11-14 (파란날) 20:24:23

>>590 곰손이라도 괜찮습니당! 다만 과자파티라서 조금 스피디한 진행이나 짤막한 일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605 리타주 (yGLpR831es)

2020-11-14 (파란날) 20:24:54

헉 위키가 생겼네용!! 폰참치라 위키 만지는 건 익숙하지 않긴 한데... ㅜㅅㅜ 조금 있다가 노트북 켜봐야겠어요! (비장)

606 독타◆swhzCYL.zg (mvI6bGnnHo)

2020-11-14 (파란날) 20:25:44

어어 그리고 캡틴 혼자만 또 안돌리고 있는건 괘씸하니까 멀티긴한데 일상가능이니 괜찮으면 찔러주셔용

607 요나카주 (35jmmD5NMo)

2020-11-14 (파란날) 20:25:50

네로주 고생 많았어~~ 퀘스트 보상으로 몰티져스를 드리겠습니다! 인간사료!!

608 독타◆swhzCYL.zg (mvI6bGnnHo)

2020-11-14 (파란날) 20:26:45

글구 정말 과분한 위키 만들어주신 네로주께는 저의 사랑 지분 40퍼를 드리겠습니다 따흑
이건 역대급이에요!

609 엑칼주 (IV/zGHHWwk)

2020-11-14 (파란날) 20:26:51

>>593 독타 어서오고.

엑스칼리버는 소심이라기보다는 웃는 얼굴로 위장하고 있는 계열이지만요 ◑◑
아, 에이전시 동료들에게는 진짜로 웃는 얼굴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uu!!!

610 빅 테티(테티우스) - 과자파티 (5gkFu3pY3M)

2020-11-14 (파란날) 20:27:41

자기 소개를 끝마친 테티는 꺼낸 망치를 다시 등에 매고는, 가장 가까운 자리에 착석했다. 신입의 긴장감은 온데간데 없고 단지 눈 앞에 있는 과자에만 정신이 팔린 테티의 크림색 귀가 쫑긋한 것은 한 여성의 목소리였다. 정확히는 '서포터'라는 자신과 같은 포지션에 흥미가 동한 것이다. 운이 좋게도 바로 옆자리에 그녀가 앉아있는 덕에 테티는 과자를 한 입 물고는 우물거리며 곁으로 바싹 다가갔다.

"오라클 씨. 오라클 씨."
조금 전 대원들 앞에 서서 긴장한 그녀의 모습은 개의치 않은 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그녀를 속삭이듯 부르는 꼴이 참으로 해맑았다.

"제 이름 기억하시나요? 테티에요 테티, 정확히는 빅! 테티지만요. 이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고요, 아까 그랬죠? 서포트라고! 저 다 들었어요!"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전부 알 사실을 무슨 희대의 비밀을 캐낸 것 마냥 발언하며,

"서포트면 어느 쪽이에요? 치료? 버프? 아 혹시, 저랑 같은 디버프 계열일까요! 저랑 같은 포지션은 저와 어떻게 다르게 싸울 지 전부터 궁금했었거든요. 하지만 아직 한달 밖에 안 되어서 한번도 못 본 거 있죠!"

611 독타◆swhzCYL.zg (mvI6bGnnHo)

2020-11-14 (파란날) 20:28:29

>>609 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웃상이야?

612 요나카주 (35jmmD5NMo)

2020-11-14 (파란날) 20:29:32

오오 40%라니 엄청난 지분이다!! 하긴, 위키까지 만들어줬는데 그정돈 받아야지!

613 빅 테티(테티우스)주 (5gkFu3pY3M)

2020-11-14 (파란날) 20:30:09

네로주에게 경외가 담긴 5분간의 박수를...(짝짜ㅉㄲ짬ㄲ짝잒작)
>>604 그것이.... 인트로, 스타트의 묘미!(?) (뭐든 좋다는 의미입니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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