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559> [1:1/HL/하이틴 일상] Oh, It's a Long way forward... 001 :: 778

성빈주 ◆PJTz2/yj52

2020-11-03 23:10:19 - 2021-10-05 22:28:10

0 성빈주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23:10:19


https://youtu.be/JFpEl6SxJT8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계절을 좋아한단 것만으로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내가 이상한 걸까요

○ 참치게시판 상황극판의 규칙에 의거, 두 참치의 합의하에 세워진 1:1 스레입니다!

320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0:37:43

저건 뭐라고 해야 되나 이미 버릇이나 습관의 영역에 다다른 무브먼트라... 나중에 또 성빈이가 손잡으려고 무심코 손내밀면 그때 엑스트라 쓰는 걸로 하자 ^0^

321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0:39:26

좋아 !

322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0:41:11

그러니까 성빈주는 저거 그걸 염두에 두고 썼어. 사람이 외출하려고 신발신을 때 알아채고 목줄을 물고 오는 댕댕이 모먼트...

323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0:41:24

>>315 같은 삽질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24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0:41:51

>>322 헉 좋다

325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0:42:13

그럼 사귀고 나면 만나서 손 흔들고 손잡고 다니는거 아니야 좋다

326 장호랑 - 최성빈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0:45:59

- 랑아!

하는 그 소리가 뒤에서 들리자 눈을 크게 뜨며 반 바퀴 뒤로 빙글 돌았다. 안쪽에 있었구나..! 기다리는거 다 보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성빈이를 향해 걸어갔다.

"먼저 와있었네! 나도 오자마자 들어가 있을걸 그랬다."

밝게 웃는 성빈의 얼굴을 보자 장호랑은 자연스럽게 히히 하고 웃으면서 내밀어준 손을 잡고 흔들었다. 매점은 다른 사람들의 눈이 많으니까 오래 잡고 있지는 못하고 두어번 흔든 다음 놓아주어야 했지만 상대의 살결이 닿았던 것이 기분 좋았다.

"뭐 먹을거야? 앗. 피자빵 다 팔렸다.."

제일 좋아하는 빵이 팔려서 아쉬운 장호랑양(17세/학생/최성빈을짝사랑하는중)

327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0:47:01

>>315 >>323 (눈앞이 깜깜해짐) 선생님 너무 강력합니다. 그래서 아주 좋아요
호랑이가 잘 돌려말하느냐, 직구로 꽂아버리느냐에 따라 성빈이 반응이 엄청 갈리긴 하겠지만 호랑이가 잘 돌려 말한다는 가정 하에는 호랑이가 성빈이의 우울 모먼트를 조금 볼 수 있을지도.

>>324 >>325 저것도 악수가 아니라 랑이 손잡고 다니려고 손 뻗은 거야. 개인적으로 랑이가 좀더 어리고 천진난만했을 때 먼저 성빈이 손을 덥석덥석 잡은 게 성빈이에게 버릇으로 남아서 이젠 성빈이가 손을 내미는 것... 이었으면 좋겠다는 적폐캐해스러운 바람이 있습니다 uu

328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0:48:06

>>327을 말하는 게 늦었나...!!!

329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0:50:50

>>327

^ㅁ^ 좋아요 좋아요 그러면 다음 일상은 그걸로 가보자

남들 눈치 안 본다는거 생각보다 되게 본격적으로 안 보네! 좋습니다 어린시절의 장호랑은 볼에 뽀뽀도 마주 했을 만큼의 스킨쉽을 서스럼 없이 했고 그런 과거에 적응당해버린 성빈의 현재인걸로.... ㅋㅋㅋㅋㅋㅋㅋ

330 최성빈 - 장호랑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1:03:53

당신의 손을 마주쥐고는, 당신이 팔을 흔드는 대로 내버려둔다. 손은 오래 잡고 있지 못했지만, 성빈은 당신의 옆에 다가붙었다. 남들의 눈이 있어 손은 잡지 못해도, 성빈은 당신과 이렇게 같이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함께 있을 수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할 수 있다 했어...

지나간 옛노래 한 소절이 문득 성빈의 귓가를 스치는 것도 같았다.

"그렇네... 나가서 사와버릴까?"

성빈은 눈을 깜빡이다가,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순진한 미소였지만, 왠지 조금 장난스럽게 보이는 미소였다. 나가서 사온다는 말은 학교 가까이에 있는 베이커리나 편의점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당연히 학교가 파하지 않았는데 학교 문 밖을 나갔다 오는 것은 선생님의 특별한 허락이 있지 않는 한 엄연한 비행의 축에 들었지만, 학교 문 밖을 나가서는 수업이 시작할 때가 됐는데도 안 돌아오는 게 아니고서야 그것을 크게 문제삼는 선생님은 없었다.

331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1:05:26

함께 있을 수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할 수 있다 했어...

욕심을 내라 최성빈!!! 욕심을 내라 최성빈!!!!

332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1:16:10

아직 1스레도 다 못 채웠는데 삽질을 벌써 끝낼 수는 없기에... 고구마 연애물을 쓰는 각본가나 작가들의 심정을 사알짝 알 것도 같아 ^p^

333 장호랑 - 최성빈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1:16:12

"응? 담 넘게?"

아직까지 모범적인 학창생활을 하고 있는 장호랑에게 점심시간에 밖에 나와서 음식을 사온다고 하면 그 방법 밖에는 생각나지 않았다. 실제로 중학생 때도 가끔 담을 넘었었고. 하지만 성실해 보이는 오빠가 그런 소리를 하다니... 장호랑이 눈을 반개했다.

"오빠 작년에 담넘고 다녔구나!"

인텔리함이 나타나는 장호랑의 추리!

334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1:17:23

>>>인텔리함이 나타나는 장호랑의 추리!<<<

귀여워.
귀여워.
엄청 귀여워.

335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1:19:16

>>332 이건... 맞다.......... 호랑이도 애닳는 마음으로 밤에 문자 보낼까 말까 하면서 보고싶은 마음에 휴대폰 앨범을 뒤져야 하는데...

336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1:21:14

>>335 ...
밤중에 보고 싶어, 하고 문자 보내면 자다가도 테라스 넘어올 성빈이......... ^p^

337 호랑주 (jYQnPa2sK2)

2020-11-08 (내일 월요일) 01:31:31

>>336 그거를 천성의 상냥함과 자신을 향한 배려로 생각해서 자신의 이기심에 상대를 고생시키기 싫으니까 보고싶어도 보고싶다고 말 못하는 거지!

338 호랑주 (jYQnPa2sK2)

2020-11-08 (내일 월요일) 01:31:50

뭔가 이런 주제가 나오니까 며칠 떨어트려 놓고 싶어지기도 한다...

339 최성빈 - 장호랑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1:35:26

"어?"

장호랑의 인텔리한 추리! 어찌나 인텔리했는지 용의자가 찐텐으로 당황했다! 초록색 눈동자의 위아래로 흰자가 살짝 드러날 정도로 눈을 치켜뜨다가 눈을 깜빡이며 당신을 바라보던 성빈은 이내 푸스스 웃음을 터뜨리면서 당신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으려 했다.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호랑이가 맛있는 거 먹고 좋아해준다면 담장 정도는 넘을 수 있어."

당신은 성빈을 잘 알고 있는 게 맞았다. 성빈은 자신의 삶의 궤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 했고, 그 궤도 밖으로 나가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전에도 말한 적이 있던가? '랑이' 라는 말이 붙으면, 성빈은 당신의 생각보다 많은 것을 "예외로 취급"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정문으로 나갔다 와도 되는걸. 내가 선생님들한테 워낙 평판이 좋아서..."

아, 나왔다. 교내외를 막론한 학력고사에서 거의 만점을 유지하는 초 우등생의 특권.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주는 우등생에겐 그만한 특권과 묵인이 따라오는 법이다.

"물론, 나갔다 오는 게 번거로우면 매점에서 사먹자. 소시지빵 말고도 맛있는 게 많으니까... 아직 샌드위치는 맛있는 게 많이 남아있을 거야."

340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1:36:15

>>337 정말 얘네 둘이는 비슷한 방법으로 서로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338 선생님은 악마입니까? 훗, 그래야 내 파트너지.

341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1:39:59

이번 답레는 쪼끔 늦어...!!

342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1:40:37

>>340 킥킥킥킥킥.........
연락도 못 하는 상황에 처해라 킥킥.....

343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1:44:56

괜찮아, 느긋하게 기다릴게!
>>342 상황 잘 생각해놔야겠다 응응 ^p^

344 장호랑 - 최성빈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2:00:44

"......"

최성빈 당신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맨날 이런 식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오늘까지만이다 오늘까지만....! 곱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바람에 가능했던 생각의 연계는 사라지고 얼굴은 부드럽게 풀리며 머릿속은 좋아로 가득찬다.

"그런 평판 이런데서 깎아먹으면 아깝잖아."

머리 위에 올라온 손 위에 손을 겹치다가 빠르게 주위를 살펴본다. .....쳐다보고 있나...? 자기 좋을대로 하자면 이대로 있어도, 더 응석부려도 좋겠지만 성빈의 평판을 신경쓴다면 조심스레 머리 위에 올려진 손을 내려 놓는게 맞는 일일 것이다.

"그럼 나는 크로와상 샌드위치랑 딸기우유로 해야지~ 오빠는 뭐 먹어?"

345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2:21:27

>>>머릿속은 좋아로 가득찬다.<<<

애정표현하면 순순히 받아주고 마주 애정표현해주는 거 좋아.....

346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2:23:56

단순한 애니까!

347 최성빈 - 장호랑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2:26:42

그 단순한 점이 정말로 귀여워.

348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2:27:00

아니이이잇 답레쓰던 도중 쓴거라 나메를 안바꿨다아아앗

349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2:28:12

xD

350 최성빈 - 장호랑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2:34:51

지금은 학교니까 이만 물러나주자. 쓰담쓰담은 방과후에 실컷 만끽할 수 있다. 지금 이렇게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쓰느라 포기하는 몫까지 전부 다, 이자까지 두둑하게 쳐서. 아니, 당장 매점에서 먹을 것을 산 뒤에 옥상에 올라갔을 때 아무도 없다고 하면 그 때부터도 실컷 만끽할 수 있을 테다.

"깎여도 복구할 자신 있고... 그 정도면 아주 싸게 먹히는 거라고 생각하는걸."

성빈은 당신의 머리에서 손을 살며시 내리며 웃었다. 그리곤 매점에 진열된 상품들을 보며 고민하다가, 이내 결정을 내렸다.

"치즈불고기햄버거랑 탄산음료가 좋겠다. -그러고 보니 햄버거 먹어본 지 오래됐네."

그는 당신이 말했던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자기가 먹을 햄버거를 집어서 바구니에 집어넣고는 음료수 코너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의 입에서 무의식중에 "그런데 이러면 랑이한테 먹여주는 건 못 하겠다..." 하는 말이 흘러나온 건 그때였다. 아이쿠, 이런. 성빈은 자기가 말실수를 햇다는 것을 깨닫고 입을 합 다물더니 시선을 옆으로 피했다. 귓바퀴가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

351 호랑주 (g8TgTAhTwM)

2020-11-08 (내일 월요일) 02:36:51

이자까지 두둑히 쳐서 무얼 하려는 생각이죠??

352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2:38:21

쓰 담 쓰 담

353 호랑주 (g8TgTAhTwM)

2020-11-08 (내일 월요일) 02:42:51

성빈이가 양반다리 하고 앉으면 그 안에 폭 들어갈 정도가 되니까 그 상태로 쓰담 쓰담 하는게 생각나네요 ^^

354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2:44:48

아. (주마등)

355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2:58:11

하는 것도 좋지만 받는 것이 더 좋은 장호랑 이기에 ^ㅁ^

356 장호랑 - 최성빈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3:02:32

"그럼 다음에 같이 햄버거 먹으러 갈래?"

학생 수준에서 갈 만한 곳이라면 그냥 프렌차이즈점이겠지만 일종의 데이트 신청 같이 느껴져서 긴장이 된다. 눈을 크게 뜨고, 발꿈치를 번쩍 번쩍 들면서 성빈의 눈치를 살폈다. 그리고 돌아오는 말은

".....핫!"

눈을 피하는 최성빈과 붉게 물들어가는 그의 귓바퀴. 밖에서 드러내기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자각은 있는 모양이다. 장호랑 본인도 대단히 부끄럽기는 마찬가지라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가 나 잠깐 화장실...! 하고 짧은 다리를 탁탁 놀려 화장실로 쓩 하고 도망갔다.

"흐아아아아....."

다 들었겠지.
연거푸 세수를 하면서 뜨거워진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괜한 소문이 돌면 어떡하냐는 걱정과 치부가 드러난 것 같은 기분에 괜시리 더 오래 얼굴을 씼고는 함참 뒤에야 비척 비척 매점 앞으로 돌아왔다.

357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3:12:10

아니 이 귀여운 상황 어쩌면 좋습니까...........

358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3:21:34

즐기면 된다고 생각해

359 최성빈 - 장호랑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3:22:42

"......"

성빈도 자기 말실수가 치명적인 것은 알았는지, 계산을 마친 봉투를 든 채로 얌전히 매점 앞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귓바퀴는 여전히 빨갰고, 시선은 당신과 마주치려고 애를 쓰다가 계속 다른 데로 튀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모기만한 목소리로 아까전에 했던 당신의 제안을 이제사 대답하는 것뿐이었다.

".........응. 다음에 꼭 가자. 햄버거 먹으러."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성빈이 그 말을 당신에게 들릴 만큼만 낮은 목소리로 한 덕에 쓸데없는 소문이 어딘가로 튈 공산은 아주 적다는 것이었다. 그는 간신히 당신과 시선을 맞추고는, "그럼 이제 옥상으로 갈까?" 하고 애써 태연한 목소리로 제안했다.

360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3:23:16

성빈주가 갑자기 답이 없으면 잠들었구나 생각해줘... ;-;

361 성빈주 (MUUEGIPrfw)

2020-11-08 (내일 월요일) 03:23:35

즐기는 건 확실히 즐기고 있어, 응응

362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3:26:13

졸리면 어서 자러 가!

363 성빈주 (ElIsDlJmBM)

2020-11-08 (내일 월요일) 03:27:30

그렇지만 호랑이랑 호랑주랑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88 일단 아까부터 누워는 있지만.

364 성빈주 (ElIsDlJmBM)

2020-11-08 (내일 월요일) 03:27:57

어째서 인간은 잠을 자야만 하는가(???)

365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3:31:32

조상님 탓을 하자! (3억년 전 조상님 탓하기)

366 장호랑 - 최성빈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3:38:37

장호랑은 데이트 신청의 승락에도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정도로 충격적인 발언이였기 때문이다!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은 체 탁탁 발 소리를 내며 옥상으로 향했다. 철문이 약간 삐걱이면서 열리면 아무도 없는 옥상이 눈에 보인다.

"맨날 아무도 없네, 점심 먹기 좋은데."

아니면 비행청소년들이 비행하기도 좋은 장소인데 그 흔한 담배꽁초조차 보이질 않았다. 여기 저기를 둘러보다가 적당한 자리를 찾았는지, 저기서 먹자! 하고 성빈의 손을 덥석 잡아 이끌었다.

367 성빈주 (1uEHp.B0es)

2020-11-08 (내일 월요일) 03:41:01

호랑이가 너무 사랑스러운데... 자고 일어니서 맨정신으로 답레 줘도 돼...? 지금 이렇게 비몽사몽하누상태에서 답레 쓰면 고록 나갈 거 같은데...@@

368 호랑주 (6rVSkbycyY)

2020-11-08 (내일 월요일) 03:44:01

>>367 고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내일 봐! 푹 자고 좋은 꿈 꿔!

369 성빈주 (1uEHp.B0es)

2020-11-08 (내일 월요일) 03:53:14

랑이주도 잘 자... 해 뜨고 봐 uu

370 호랑주 (l/OMTqVG2U)

2020-11-08 (내일 월요일) 1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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