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936-938 앗 시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다 ㅋㅋㅋㅋㅋ 응응 다음 스레에는 노래 넣는 걸로 하자! 제목 가져와줘서 고마워! 음 보여준 것 중에서는 'Rather be happy than degnified' 이게 제일 좋다 ㅎㅅㅎ 시트 수정바라는 건 없어! 제이콥슨주가 편하게 굴릴 수 있는 캐릭터면 그대로 좋아~ 되게 조금 수정되긴 했는데 그래도 한 번 보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수정한 시트 아래 올려둘게! 보고 괜찮으면 스레 세워보자 ^-^
"제겐 저를 끝까지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어요."
이름: 소피아 키튼 Sophia Keaton
성별: 여
나이: 24세
성격: 특별한 일이 없다면, 첫인상은 온화하고 부드럽게 느껴질 것이다. 소피아는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을 뿌리치지 않으며, 때때로 먼저 손 내미는 일도 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건 물론이요, 인내심이 있고 사려 깊다. 그렇다고 마냥 무르지만은 않아 본인을 이용만 하려고 드는 일에는 능숙하게 빠져나오며, 나름대로 소신 있는 말을 뱉기도 한다. 여러모로 진창인 바닥에서도 홀로 곧게 선 채 고고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 같은 사람. —까지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라면, 속사정은 조금 다르다. 남을 돕는 일에는 거부감이 없는 데에 반해, 제가 도움을 받는 일은 꺼린다. 독립적이다 못해 독단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일정한 선을 그어두고 움직이는 듯.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나 본인의 취약한 면을 내보이는 일엔 달갑지 않음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끼곤 한다. 이와 관련하여 예민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외관: 약 163cm, 눈에 띄게 마르거나 왜소한 체격은 아니나 평균엔 약간 못 미치는 편이다. 기숙학교에서 보낸 성장기의 영향이 없잖아 있는 듯. 약하게 곱슬대는 고동색 머리카락은 흔하고, 유달리 수려한 이목구비를 지니지도 않았으니 한눈에 인상을 사로잡는 미인과는 거리가 멀다. 왼쪽 눈썹 끝에 있는 점이나 갈색 눈동자에 섞여든 엷은 녹색 등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알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 전반적으로 수수하고 단정한 분위기. 유복했던 시절보다 그렇지 못했던 기간이 길었으니 당연히 화려한 치장과는 연이 없다. 지니고 있는 것 중 반짝이는 물건이라곤 팬던트나 보석 대신 반지를 건 목걸이가 전부다. 그마저도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 값어치를 따지는 게 무의미할 정도.
기타: • 일곱 살 무렵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손을 뻗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눈이 마주친 사람마다 감추지 못하는 난감함, 당혹감……. 간신히 서로의 얼굴만 기억하고 있는 먼 친척의 집에 머무르기도 했으나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그 찰나의 시간에도 냉대나 멸시보다 무관심이 차갑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충분했다. 소피아는 곧 기숙학교로 보내졌다. 부모님을 여의고 채 일 년이 안 되는 기간이었다.
• 입학 후, 소피아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때때로 죽음은 돈이 되기도 했다. 불편한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잠시나마 제 보호자 행세를 했던 사람들의 진짜 속내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그 형편없던 태도와 지저분한 의도에 분노가 치솟거나 슬픔에 잠길 법도 한데, 소피아는 놀랍도록 평온한 자신에 스스로 놀라고 말았다. 그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오로지 하나뿐이었다. 삶은 누구에게도 기대어 살 수 없으며, 쓰러지지 않고 살아내기 위해서는 홀로 서 있을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 곧 소피아는 엄한 기숙학교의 교육방식에 순응했다.
• 8세에 올스턴 기숙학교에 입학하여 19세까지 수학했다. 모든 교과과정을 마친 뒤, 1년 가량 학교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다 2년 간은 정식교사로 일했다. 그러나 유년시절의 불행한 기억과 분리하기 어려운 기숙학교에서의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 신문의 구인광고를 찾아보다 직접 광고를 싣게 되었다.
스폰해주고 받는 관계로 돌려볼 참치 찾아봐요. 단순하게 현대풍 돈 많은 자본가와 가난한 대학생의 관계도 좋고 느와르풍의 히트맨과 고용주 관계 같은 거도 좋아요. 처음부터 심도깊게 정해놓고 들어가기보다 지문 주고받으면서 점차 쌓아가는 식으로 해보고 싶어요. 배경에 판타지 요소는 있어도 없어도 좋으니 파트너에게 맞춰줄게요. 러브라인은 있는게 좋을거 같아서 HL/BL 중에서 정할거에요. HL이면 제가 여캐를 할 듯 하니 참고해주세요. 접률 관해서는 하루 중에도 꽤 자주 오는 편이에요. 파트너도 접률이 비슷하게까지는 아니어도 하루에 지문 한번은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문이 무리라면 갱신 겸 잡담을 해도 좋아요. 그리고 끝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요. 찌를 때 원하는 러브라인과 원하는 관계도(있으시다면 부디), 역할(스폰하는 쪽인지 받는 쪽인지) 적어주시길 부탁드려요.
1.어릴 때 한 쪽이 이사를 간 바람에 정말 엄청 오랜만에 만나는 소꿉친구지만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미지와는 딴판이 되어서 그 애가 그 애가 맞는지 헤깔릴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 (성별이 내가 기억하고 있던 것과 다른 것도 무관)
2.어릴 때는 동등한 관계의 소꿉친구였다가 어떤 사정으로 인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이를테면 황녀와 그 황녀를 지키기 위한 기사 느낌의) 한 쪽이 위고 한 쪽이 아래가 되어버린 관계가 되어서 어릴때처럼 지낼 수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그런 상황
소꿉친구 이야기를 떠올리다가 이 두 개가 떠올라서 올려볼게. 혹시 두 이야기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찔러주면 감사해! 러브라인은 잘 모르겠지만 혹시 있었으면 한다면 헤테로 요소를 선호하니까 헤테로 조합이었으면 해. 사실 이것도 그냥 가능성만 열어둔거지. 처음부터 확정이다 그런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서로의 캐릭터가 좋아서 앓이를 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구체적인 극 속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냥 캐릭터들의 관계흐름에 맞춰보고 싶거든. 일단 난 남캐러인 참치고 보통은 저녁 시간부터 시간이 나서 활동은 저녁 7시나 8시 이후부터 가능해. 물론 그 이전에도 어느 정도 접속은 가능하긴 해도 월급루팡이 되기 때문에 길게는 있기 힘들어. 그냥 서로에게 존재하는 현생 지켜주면서 이런저런 썰과 상황극 하면서 놀고 싶은 참치야. 이런 조건이라도 좋다면 얼마든지 찔러주면 감사해.
>>952 둘 다 섞는 것도 얼마든지 좋아! 그냥 떠오른 썰을 하나하나 써본 건데 둘 다 섞는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잖아? 오히려 이야기만 잘 짜면 될 것 같아. 그리고 활동 시간 부분은 며칠씩 말 없이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수준만 아니면 괜찮아! 물론 이것도 사정을 이야기해주면 문제 없어. 실시간으로 빠르게 이어가는 것도 좋지만 조금 여유롭게 자신의 현생에 맞춰서 뛰는 것이 더 좋거든. 그렇다면 일단 너참치는 러브라인이 있었으면 하니? 나는 없어도 별 상관없지만 글에도 썼다시피 있으면 헤테로 조합을 선호하고 좋아해서 일단 불어볼게. 물론 헤테로 조합으로 한다고 해서 꼭 러브라인이 있어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캐릭터 성별을 정하면 될 것 같아.
>>956 아, 물론 기사단장은 너참치의 캐릭터니까 성격은 하고 싶은 쪽으로 하는게 좋아. 그냥 내 의견 정도로 생각해줘. 음, 그러면 재능이 있어서 어린 나이에 단장이 된 단장과 재능은 평범하지만 노력파인 연상의 단원이 되려나. 단원으로 데려온 건 선발시험에서 눈에 띄거나 아니면 단장이 일을 하러 변방에 나왔다가 마을 민병으로 있던 단원을 데려갔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괜찮을 것 같네.
>>955 나는 남캐 쪽이 손에 더 맞기는 하지만 여캐도 얼마든지 굴릴 수 있는 편이야. 며칠 씩 아예 안 비추는 일은... 내가 현생에 심하게 갈려지지 않는 한은 아마 거의 없을거야..()
러브라인은 있어도 좋지만 일단 캐릭터 간의 서사가 어느 정도 쌓인 후를 좋아해. 물론 그거랑은 별개로 오너인 나는 캐릭터 덕질을 좋아해서 야광봉을 미친듯이 휘두를 예정이라, 이게 싫거나 부담스럽다면 꼭 말해줬으면 좋겠어. 딱히 가리는 조합은 없어서 헤테로가 편하다면 그걸로 해도 좋아:D
>>958 나 역시 처음부터 커플이 될 예정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캐릭터의 감정선이나 서사가 쌓이면서 캐릭터가 상대 캐릭터를 마음에 두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고백을 하는 식으로 커플이 되게 하는 것을 선호해! 처음부터 커플인 것으로 시작을 하면 아무래도 별로 손에 안 잡히더라. 그리고 그런 야광봉은 얼마든지 괜찮아! 다만 그런 거 있잖아? 막 오너끼리 유사연애하는 그런 것은 안 좋아해. 그냥 장난처럼 그런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눌 수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상을 넘어선 것은 아무래도 조금 그렇더라. 그런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게 야광봉을 흔드는 것은 나도 자주 하는 편이니까 괜찮아! 그러면 헤테로 조합으로 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조율을 해볼까? 사실 내가 2번은 지금 막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그냥 예시를 저렇게 한 거긴 한데 혹시 생각나는 상하 관계가 될만한 그런 것이 있니? 사실 저것을 살리려면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 배경이 아니라 어느정도 신분이 존재하는 가상 배경밖에는 없을 것 같긴 하네.
>>957 네, 성격은 참고 정도로만 할게요. 나이 부분은 너참치가 괜찮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재능으로 단장이 된 단장과 어떤 사연으로 뒤늦게 기사단에 들어온 단원으로. 단원이 된 계기는 너참치의 캐릭터니까 참견하지 않을게요. 단장의 경우는 어리다고 해도 20대 초반 정도로 할거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기사단이 있을 왕국과 그외 배경은 어떻게 해볼까요? 왕국의 성향이라던가 이렇다할게 있을까요?
>>959 유사연애는 나도 거부감이 들어서 그 점은 안심해도 될 거 같아. 으음... 상하관계로 하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귀족과 귀족, 귀족과 황족, 귀족과 기사, 참치가 예시로 든 황족과 기사 정도가 있겠네. 기사가 많은 건 내가 그 쪽 밖에 지금 떠오르지 않아....()
신분을 모르고 밖에서 만나서 노는 사이였는데 한 쪽이 더 높은 관계였다!!! 거나 하는 거 좋아... :3
>>962 사실 나도 그런 것밖에는 떠오르지 않네. 그렇다면 그 방향으로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신분을 모르고 밖에서 만나서 노는 사이였는데 한 쪽이 더 높은 관계였다라는 것도 확실히 좋지. 그렇다면 에시로 든 황족과 기사 같은 건 어떨까? 몰래 황가에서 빠져나온 후에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친해지고 그 후로 자주 빠져나와서 놀면서 보내다가 결국 빠져나온 것이 걸려서 마을에 못 나오게 되어서 자연히 못 보게 되었다가 나중에 마을에서 만난 이가 정식으로 기사로서 임명되어서 황궁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마주쳐서 둘 다 놀라게 되었다던가의 전개가 가장 먼저 떠올랐거든.
>>965 사실 2번은 그냥 그 관련 소설을 읽다가 끄적여본거거든. 왕족과 기사. 사실 어느 쪽도 괜찮을 것 같으니 선택권을 너참치에게 넘기겠어. 너참치는 어느쪽이 편하니? 너참치도 어느쪽도 괜찮다면 다이스로 굴려서 정해도 좋을 것 같아. 캐릭터에게 원하는 부분이나 지뢰는 너무 어린애 느낌(예를 들면 성인 캐릭터인데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 같은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하는 류) 이라던가 인격이 파탄난 그런 캐릭터는 조금 대하기 힘들기에 그것만 아니면 좋을 것 같아! 반대로 너참치는 원하는 부분이나 지뢰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도 될까? 일단 잘 자고 답은 내일 편할 때 얼마든지 해주면 땡큐!
situplay>1596243042>456 썰풀이 스레에 이거 쓴 참치인데 이런 관계로 돌려보고 싶어서 글 남겨봐! 나는 올캐러고 상대 참치가 원한다면 저 둘의 성별이 반전되어도 괜찮아. 그리고 꼭 마족이 아니더라도 이종족이나 몬스터 같은 것도 괜찮고! 텀이 아주 빠르진 않지만 그래도 매일 하나씩은 답레 이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분위기는 마냥 가벼워도 좋고 조금 시리어스한 것도 좋아해. 다만 사정이 있어서 오랫동안 어장에 들를 수 없다면 미리 말해줬으면 하고 기약 없이 며칠이 지나면 캐릭터도 손에서 붕 뜨고 애정도 빠르게 식는 편이라... 이 점은 감안해 줬으면 좋겠어! 원하는 설정이나 스토리 등이 있다면 얼마든지 맞춰줄 수 있으니까 편하게 찔러주길 바라!
>>972 그러죠. 혹시나 시트 작성 중에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 생긴다면 여기로 불러주세요. 그럼 시트 양식 올릴테니 각자 시트 짜보도록 해요. 양식에 더 추가했으면 하는게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아, 단장캐에게 원하는 외모적 요소 같은게 있으면 그것도 얘기해주시구요. 키나 인상이라던가. 저는 단원캐의 키가 큰 편이었으면 좋겠고 성격은 너무 가볍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976-977 멀미 괜찮니? 시간을 보니 이젠 괜찮을 것 같지만 그래도 걱정되네. 그리고 패드립이나 대머리 캐릭터는 나도 만들 생각이 없으니까 괜찮아! 특히 패드립은 나도 완전 싫어하는 거라서 다루질 못해. 애초에 그런 패드립을 해야만 하는 이유도 없는걸. 아무튼 다이스 값이 저렇게 나왔다면 내가 황자쪽으로 만들어볼게. 그렇다면 일단 각자 시트를 짜오면 될 것 같은데 시트양식은 이렇게 하면 될까?
이름 성별 나이 외모 성격 기타
일단 황자가 나왔으니 열살 쯤에 성 안에서만 지내는 것에 싫증을 느낀 정말 활발하고 골목대장 스타일인 황자가 몰래 성 밖으로 빠져나와 거리로 나오다가 거기서 친구를 사귀었고 3~4년 정도 막 몰래 성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놀다가 결국 걸려서 소식이 끊어졌고 계속 성 안에서 지내면서 점점 조용차분하게 바뀌어서 과거의 모습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 되었다는 설정으로 갈 것 같아. 조금 수정될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아무튼 남은 것은 시트를 짠 후에 이야기를 해보면 될까? 그러고 보니 너참치는 캐릭터 나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니?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난 일단 10대 극후반에서 20대 초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979 비슷한 상황을 생각중이었다면 다행이야! 그러면 일단 나는 20대 초반으로 데리고 올게. 아무래도 그쪽이 중앙값 같으니 말이야. 나이는 이후에 또 수정해서 맞출 수도 있는 거니까. 아무튼 그렇게 상황을 만들어도 될 것 같아. 나 역시 지금은 점심시간대라서 이렇게 접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 확인은 저녁때나 가능해. 시트는 각자 천천히 짜서 가지고 오는 것으로 하자! 그럼 나중에 봐! 참치야!
외모 - 사내의 두상을 뒤엎고 있는 머리카락은 연한 잿빛이다.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머리카락 한올한올이 꺼끄러움 없이 연하고 부드러웠으며 윤기가 사르르 돌았다. 목까지 내려온 긴 뒷머리와는 다르게 앞머리는 그리 길지 않아 이마가 그대로 드러났으며 왼쪽 5, 오른쪽 5의 비율을 지켰다. 둥글둥글하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물론이며 그리 날카롭지 않은 반원형 눈매 역시 사내의 부드러운 인상을 돋보였다.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면 부드럽게 내려온 속눈썹이 있으며 장난기가 살짝 녹아있는 눈동자는 머리카락보다 조금 더 진한 검은빛으로 반짝였다. 오똑한 코와 연하게 올라온 입술은 사내가 난폭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전체적으로 순둥순둥한 느낌의 인상을 유지하게 일조했다. 신장은 현 기준 176cm. 작은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매우 큰 것 또한 아니었다. 어느 정도 단련을 했기에 몸의 근육이 잡혀있으나 나라를 지키는 기사나 병사들에 비하진 못했고 화려함보단 수수한 느낌이었기에 얼핏 보면 그저 마을의 평범한 사내 정도의 인상을 주기 딱 좋았다. (이미지 출저 - https://picrew.me/share?cd=UGCkO4pa7w )
성격 - 어린 시절엔 고집도 강하고 무작정 앞으로 돌진하는 저돌적인 느낌이 있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옛날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는 조용하고 차분하면서도 순한 성격이다. 친한 이에게는 가벼운 장난을 걸기도 하고 사교적이지만 자신의 입장을 잘 알기에 무작정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것은 또 아니었다. 스트레스 등을 속으로 쌓아두는 성향이 있으며 혼자 있을 때 그것을 풀기도 하며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해소하고자 하는 어릴 적 모습도 어느 정도는 남아있다.
기타
1.제국의 제 2황자. 황위 계승권 2순위. 허나 자신은 딱히 황위를 잇는데는 별 관심이 없다. 물론 자신이 이어야 한다면 잇겠지만 굳이 권력 투쟁을 하면서까지 황위를 이을 생각은 없기 때문에 권력투쟁에선 일부러 다섯 걸음 정도 멀리 떨어져서 관망하고 있다.
2.마을에 자주 나갈 수 없다는 것이 현재 사내의 가장 큰 불만이다. 입장이 입장인만큼 어느 정도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내심 스트레스 요소이다.
3.자신의 몸을 자신이 지킬줄 알아야하는 신조가 있기에 어느 정도 검술을 단련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벼운 정도에 지나지 않기에 전문적으로 검을 다루는 이들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4.어린 시절 다른 사람들 몰래 황궁을 빠져나와 성 아래 마을에 찾아가 친구들을 사귀었다. 특별대우를 받기 싫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않고 어울리는데 성공했지만 몇 년 후, 결국 제대로 걸려버린 바람에 그때 사귀었던 이들과는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그 이후 그저 마음속으로 그리워하고 있다.
5.마을에 신기한 물건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어떻게든 구경하고 싶어할 정도로 호기심이 매우 강하다.
/일을 하면서 구상하고 천천히 써본 시트야. 혹시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어느 동화에 등장할 법한 외모다. 새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 그것들과 대조되는 검은색 머리카락. 키는 160 초반 정도이며, 근육이 균형 있게 붙어있다. 날개뼈를 덮는 길이로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움직임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한 갈래로 끌어모으듯 묶었다. 눈매가 꽤나 날카로운데다, 오른쪽은 눈의 색상이 다른데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다. 왼 쪽은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이며, 오른 쪽은 그것보다 살짝 밝은 정도에 불과하다. 시력에 이상이 있는 건 절대 아니다. 몸에 흉터가 자잘하게 있는데, 훈련 하면서 다친 것이다.
성격: 어렸을 적에는 비교적 순했다. 조용조용하고 무리에 있는 그저 흔한 그런 사람 중 한 명에 가까웠다. 훈련과 연습의 반복 때문인건지, 성격이 전체적으로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I성향의 사람이 E성향으로 바뀐 정도. 그럼에도, 예의는 갖추고 있다. 기억력 하나는 꽤나 좋은 편인데, 자신이 그냥 넘기는 문제들도 제법 많다고 한다.
기타
1. 하트가문 뼈대 있는 기사 가문이며, 인장은 스페이드 형태에 가까운 하트 모양. 직위도 있기는 하나, 그녀는 그냥 기사라고만 지칭한다. 실제로 그렇게 높은 직위가 아니기도 했다. 위에 오라버니가 두 명, 여동생이 한 명 있으며, 가족들과는 서신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이다. 문제는, 그녀가 답장을 잘 안한다는 것.... -장남: 사무엘 스노우 하트(32세) -차남: 레이먼드 스노우 하트(28세) -차녀: 앨리스 스노우 하트(13세)
2. 어렸을 적 친구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골목대장 같은 성격이고 자신이 속한 무리의 대장이었다.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 친구를 그녀는 찾고 있다.
3. 좋은 기억력 기억력 하나는 끝내주게 좋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는 요령을 피우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