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본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61/recent#top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08/recent#relay 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로망은 좋지만- 현실 앞에 타협하자. 에드. (힝구해진 표정을 지은 에디를 위로하듯 쓰다듬는다) 그으으렇지이.. 그니까 최대한 조용히 지내는게 좋아. 관리자 악취미 대상 되고 싶지는 않거든. (토닥이는 손길에 어리광부리듯 머리를 부비다가, 에디의 말에 에.. 하며 살짝 얼굴을 붉혔지. 그리곤 고개를 절레절레 음. 상상했을 가능성 조금 높다.) 응 응.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니콜은 좀 위험해.. (왠지 겪어본 것 같은 느낌으로 중얼거리다가) 친구? 남자하고 여자 사이에 친구가 어디있어. (목소리가 싸늘해진다) 난 에드 네가 나 말고 다른 여자랑 친하게 지내는거 싫어. 넌 내껀데 왜 내가 양보해야 해?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 채로 중얼거리다가, 침대에 같이 눕자 품 안으로 파고들려 한다)
현실 싫어요... 타협하고싶지 않아... (위로하듯 쓰다듬는 손길 아래에서 투정부린다.) 저도 마찬가지에요. 관리자 눈에 드는 건 별로 좋지 못한 선택이니까요. (고개를 끄덕이며 어리광에 귀엽다는 듯 마구 쓰다듬다, 얼굴을 살짝 붉히는 것을 보고는 다시 한번 입술에 가볍게 키스하려고 시도한다.) 어쩐지 겪어본 듯한 말투이신데요... (한숨을 약하게 내쉬다가) 어, 어..? (예상했던 반응이 아닌지 말을 더듬는다.) 그럼 다른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면 안 되나요..? 니콜 씨하고도...? (니콜이가 남잔지 여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고개를 갸웃거리며 당황한 표정을 내비친다. 품 안으로 파고들려고 하자 토닥이며 꼭 안아줬겠지.)
(투정부리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엽다는 듯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에디를 쳐다보던 종달새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으우.. 내 머리 헝클어져어어.. (살짝 투덜거린다. 키스는.. 다행이 이번에는 성공했을까. 정작 그녀는 얼어버린 것마냥 바짝 굳어 버렸지만. 얼굴이 화악 붉어지고.. 이불을 끌어...아 이불이 없네. 대신 고개를 숙여 버렸지.) 으응, 조금 사소하게 떠들던게 어쩌다가..(에디와 마찬가지로 한숨을 내쉬다가 그의 반응을 보곤 고갤 갸웃인다) 에드. 왜 말 더듬어? 왜 그런 표정 지어? (전혀 모르겠다는 듯 물어보고는) 으응.. 생각같아선 아무랑도 못 만나게 하고 싶은데에, 아무랑도 친하게 못 지내게 하고 싶은데.. (정말 아쉽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그래도 에드도 관리직이니까. 5등급이니까.. 어쩔 수 없으니까. 일할 때는 괜찮지마안, 다른 때는 안돼. 알았지? (대답을 바라듯 에디를 쳐다보다가) 니콜은 괜찮아. 그 애도 내 꺼니까! (해맑게 말하며 웃는다)
헝클어져도 귀여우시니까 상관 없어요. (헤헤 웃으며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다시 손가락으로 정돈해준다. 얼굴이 화악 붉어지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곤 재미있다는 듯 키득거리더니) 누나 부끄러워요~? 그런 건가요~? (라며 놀리는 듯 웃었다.) 뭐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그런 이야길 해버린 거에요... (고개를 살짝 내젓다가, 달새의 분위기를 보고는 당황한 기색을 내비친다.) 아니.. 장난으로 하신 말인줄 알았는데.. 어... (곧이어 이어진 말들에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저기, 그러면 전 아무도 만나면 안 되는 건가요..? 기숙사에서는..? 그런 생활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다가) 니콜 씨는 괜찮은 거군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라며 일단은 떨떠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 대답을 바라던 것에 동의한다는 의미였을까. 뭔가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지금 거절하면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하지마안..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완벽한 모습으로 있고 싶단 말이야.. (볼을 부풀리다가 머리를 정돈하는 손길에 고롱고롱거리며 눈을 감는다) 아..안 부끄러워. 놀리지 마.. (목소리는 이미 부끄러움이 가득했지만?) 그냥, 웰치어스 좋아하는 맛 뽑을 수 있는 꼼수같은거.. (정말로 별 거 아니였지만. 하루도 채 안되서 맨 위쪽인 지휘팀에서부터, 맨 아래층인 기록팀-추출팀 모두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건.. 놀람을 넘어 어이가 없었던가. 머릿속에 떠오른 기억을 지우려는 듯 잠깐 눈을 감았다 떴지) 장난? 있지, 에드. 나는 이런걸로 장난 안쳐. (눈을 가늘게 뜬 채로 에디를 쳐다보다가, 아무도 만나면 안 되냔 말에 의아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뜬다) 왜에? 나만 있으면 충분하잖아. 출근하고 나선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기숙사에선 나만 있으면 되잖아.(조심스레 꺼낸 말에는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단 표정을 지었다) 에드는 나 말고 다른 사람이 필요해..? (시선을 떼지 않은 채로, 숨결이 닿을 정도로 거리를 좁히며 그를 바라본다. 청색 눈 속에서 광기가 조금 비쳐 보였을지도 모르겠지.) 으응 니콜은 괜찮아. (자기 것끼리 있는건 괜찮다는 거겠지. 고개를 끄덕이는걸 보곤 와아- 하고 웃으며 어린애처럼 좋아했을까)
좋아하는... 으으, 그래도 전 팀장님이 흐트러진 모습도 좋아하니까요! 전부! (좋아하는 이라는 말을 듣고는 조금 얼굴을 붉히다가 눈을 감는 것에 고양이 털을 빗어주듯 머리를 정돈한다.) 목소리부터 이미 부끄러움이 드러나고 있으신 걸요~ (놀리는게 즐거운지 방긋방긋 웃으며 말끝을 늘리다가, 웰치어스 꼼수라는 말에 아아-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저런 소문 전파력이면 저것고 능력 아닌가..?) ...진심이셨..군요.. (눈을 가늘게 뜬 달새의 시선을 피하려는듯 시선을 내렸다.) 그으.. 다른 사람이 필요한게 아니라, 친구들과 논다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가게에 간다거나... 하다못해 톡방 분들을 만난다거나 할 수도 있으니까요..? (숨결이 닿을 정도의 거리가 되자 뒤로 살짝 물러나며 달새의 눈을 바라본다. 평소의 금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그런 느낌이었다.) 니콜 씨에게는 질투 안 하시는 거에요..? (아니면 소유물에게는 질투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걸까요. 라는 말을 삼키고는 달새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이거면 된 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마주웃었다.)
에.. 음.. 그.. 그런말 들으니까 부끄러워어어.. (머리를 정돈받던 종달새의 시선이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표정은 헤실거리며 웃고 있었지만.) 자꾸 놀리면 나도 에드 놀릴꺼야. 1등급때 일부터 다 끄집어내서 놀려버릴꺼야..! (방긋방긋 웃는 에디를 뾰루퉁하게 쳐다보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며 뭔 소린지 알겠지? 하는 표정을 짓는다) 응! 당연히 진심이지. 그리고 에드. (손을 뻗어 에디의 턱을 살짝 들어올리려 하며) 내 눈 피하지 마. (나직하게 내뱉으며 지그시 쳐다본다) 그래도.. 그래도... 난 에드가 내 시선 닿는 곳에 있는게 좋단말이야. (조금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며 물러난 만큼 더 다가가려 했지) 니콜은 내 소유물이니까. 이미 완벽하게 내 꺼니까.. 그래도 에드 넌, 넌 아니야, 완벽하게 내 꺼가 된다고 해도.. 그래도 네 옆에 누가 있는게 싫어. (칭얼거리며 말하다가, 마주보며 웃어주고 나서야 조금 안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을까.) 에드, 에드, 나 안아줘어..(조르며 팔을 뻗는다)
부끄러워하시는 모습도 좋아해요. 전부. (헤실거리며 웃는 모습이 기쁘다는 듯 표정이 엄청 환해진다.) 1등급 때부터... 에, 그걸 다 기억하고 있으세요..?? (놀란 눈치로 달새를 바라보다가) 히잉.. 하지만 팀장님 놀리는게 너무 재미있는 걸요.. (살짝 시무룩해진 척 하다 짓궂게 미소짓는다. 그러면서도 달새의 표정에 작은 목소리로 네. 라고 대답했겠지.) 읏.. 그게 좀, 뭐랄까, 긴장되서요... (턱이 살짝 들어올리자 시선이 잠시 방황하다가 달새에게 꽂혔다. 자신을 지그시 바라보는 것이 적응되지 않는 눈치였을까.) 으, 으음.. 그럼 톡방 사람들도 만나면 안 되는 거에요..? (울먹이는 달새를 달래주듯 볼을 어루만져주며 조심스레 물었다. 더 다가오자 포기했는지 다가가기를 멈췄지만.) 으응.. 저는 누가 옆에 있는게 좋지만 팀장님이 원하신다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완전히 어리광쟁이가 되셨네요 팀장님. (조르며 팔을 뻗자 달새의 허리를 팔로 둘러 꽉 끌어안으려고 한다.)
(볼에 홍조를 띈 채로 환한 표정을 짓는 에디를 바라본다. 저런 표정, 무척 좋아하니까. 좀 더 자주 보고 싶다고 생각했을까) 응! 나 기억력 좋으니까. 이 정도는 별 거 아니지 (조금 으스대는 느낌으로 말하다가 볼을 부풀렸지) 나도 다음부턴 에드 놀릴거야. 많이많이 놀릴거야. (투덜투덜거리다, 긴장되서 그랬단 말에 아하, 하며 턱에서 손을 떼고 방긋인다)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지. 그런 이유라면 이해하니까! (지그시 마주보는 눈빛에는 질투와 소유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을 테다.) ... 만나서 뭐 하려고..? (싸늘하게 되물어보다가, 볼을 어루만져주자 기분좋은 듯 골골거린다) 네 옆에 있는 누군가는 오직 나여야만 하니까. 다른 누구도 아닌 나. (강조해 말하던 것도 잠시, 꽉 끌어안겨지자 기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에디를 쳐다본다)
(자신을 바라보는 달새를 향해 고개를 갸웃하며 헤실헤실 웃는다.) 누나 일할 때 기억력 좋으셨죠... 생각해보니... (으스대는 느낌은 또 처음이었기에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달새의 볼을 콕콕 찔렀다.) 많이많이 놀리면 전 더 많이 놀리죠 뭐. 누나는 놀릴게 많은 분이시기도 하고요? (방긋 웃다가 손을 떼는 걸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넘어가서 다행이다...) 누나 눈이 뭐랄까.. 생기가 도는 느낌이네요. (질투와 소유욕이 대부분 차지하는 눈빛은, 평소에 보던 퇴폐적인 느낌의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그냥 놀려고! 놀려고요!!! 연애적인 이야기라던가 절대 아니니까!!! (싸늘하게 되묻는 것을 보며 다급하게 변명하고는, 기분을 풀어주려는 듯 열심히 어루만져준다.) ...누나만이 곁에 있을 거에요. 장담할 수 있어요. 굳이 그렇게 강조하지 않으셔도.. (달새를 바라보다가 기쁜 표정이 좋았는지 얼굴을 뽀담한다.)
악취미적인 세계긴 하지만, 그래도 지키기는 해야지. 특히나, 널 데리고 와버린 이상 진짜 필사적일수밖에 없잖아?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도망갈 차원이나마 있긴 하지만, 또 거기는 거기 나름대로의 문제도 있고.) 싸우러 나간 연인을 위해 기도하는 미녀라. 뭔가, 좀 옛날 이야기 같기도 한데. 물론 뭐... 검을 휘두르는 빛나는 갑옷의 기사님이 아니라 시커먼 전투복의 용병놈이 총을 갈겨대는 차이점은 있지만. (잠깐 걷다보니 어느새 공원이다. 여기도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군...) 공원... 에는 산책하는 어르신들이 좀 있을지 모르겠다. 아,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자랑이나 할까? 신붓감 데려왔어요 어르신, 하고. (피식 웃으면서 농담을 한다. 신붓감. 그녀가 내 유일하면서도, 최고의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아니면 안된다.)
그런 건 당연히 해줄 수 있죠. 다음에 파크의 세계로 재료를 구하러 가야겠어요. 아무래도 역시 실패할 수 있는 모르는 음식보다는 본토의 맛이 더 좋을 테니까요. (겸사겸사 파크의 학교에도 들어가 볼 거라며 들뜬다.) 파크는 정말 귀여운걸요! (웃으면서 네 머리를 쓰다듬었다.) 지금도 귀엽고요.
으음- 난 아무거나 잘 먹긴 하지만... 캔디가 그래준다면 기쁠 것 같아... (고개를 얌전히 끄덕거린다. 말마따나 기쁘다는 티가 확 드러나는 표정이었겠지.) 귀, 귀엽... 자꾸 그런 말 하면 부끄럽잖아. 나 이대로 흐물흐물해져서 온천물에 녹아버릴지도 몰라.. (머리를 쓰다듬는 것에 부빗거리며 캔디를 꼭 안으려고 한다.)
(헤실헤실 웃는 에디를 귀엽다는 표정으로 마주 바라보던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서류 많이 봐야되니까. 환상체 관리작업도 그렇고. 전부 기억해서-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해 놓는 느ㄲ.. 으에에.. 하지 마아 (다시 볼에 바람을 넣어 부풀리며 에디를 쳐다보다가) 내가 놀릴 데가 어디있다구.. (아닌가, 많나? 짧게 고민하다 나온 결론은 모르겠다- 였지만. 눈에 생기가 돈단 말에는, 에? 하며 눈을 깜박인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뭐 에드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나쁜 뜻은 아닌게 분명하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아하다가, 다급히 변명하는 것에 의심하는 눈길을 향했을까.) 노는 거라면.. 응 노는 거면.. 괜찮아. 응. (말과는 다르게 전혀 안 괜찮다는 목소리였지만) 그래도. 그래도오.. 몇 번이고 확인받고 싶은 걸 어떡해. (뽀담뽀담 받으며 히잉 거리던 것도 잠시, 슬슬 졸린지 하품하며 고개를 부빈다)
최고가 아니여도 캔디가 해준다면 뭐든 좋으니까? 너무 부담가지지 않아줬으면 하지만. (베시시 웃어보이자 볼을 조물하려고 한다.) 온천물에 섞이지 않고 둥둥 떠다닐지도 모르지이... (정말로 흐물해진 듯한 말투로 중얼거리다가) 조금만 더 이러고 있을래.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일단은 수영복 차림이었으니까. 부끄럽기도 했지만 온기가 느껴지는 것을 쉽사리 그만두기는 어려웠을까.)
머릿속에 차곡차곡이라니, 대단하시네요.. 그럼 이제까지의 제 모습이라던가 다 기억하고 계신... (뭔가 굉장히 문제가 생길만한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다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달새가 볼을 부풀리자 그 볼을 냠 물어 볼냠하는 것을 시도한다.) 팀장님 놀릴 게 굉장히 많은데, 팀장님만 모르시는 걸지도 모르죠? 예를 들면 나이라던지- (장난스리 답하다 의심하는 시선을 받자, 시선를 애써 피하려고 하고는) 우으... 알겠어요... 기숙사에선 아무도 안 만날게요... (목소리를 듣고는 눈치를 좀 보더니 기운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그런 거야 얼마든지 확인해드릴게요. 그나저나 피곤하신 거 아니에요? 주무세요, 슬슬. (달새를 꼭 끌어안으며 토닥여준다.)
아니요. 파크에겐 최고의 것만 해주고 싶네요. 제가 하고 싶은 거니까 부담이랄 것도 아니에요! (이상하게 기합이 들어갔다.) 그리고 간지러워요. (싫지는 않은지 그저 웃기만 한다.) 섞이지 않는다면 더 편하겠네요. (아무튼 편한 대로 있으라며 그대로 안고 가만히) 그런데 파크는 그동안 족욕만 했던 건가요? (문득 궁금한 나머지 물어본다.)
으으응... 그치만 캔디가 무리하는 것 같아서 걱정되니까... (정말 괜찮은 거지? 라며 캔디의 눈치를 슥슥 보다가) 따뜻해애애... (간지럽다는 말에 늘어지는 말과 함께 더 밀착하려고 했다.) 애초에 녹아버릴 일도 없겠지만... 음? (캔디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하다가) 나도 온천욕을 해본 적은 있는데...그건 왜?
괜찮으니 걱정 말아요. (너를 안심시키듯이 시선을 똑바로 마주치며 웃다가) 파크는 걱정이 많아서 탈이에요. (자기도 좀 그랬지만 몇 번이고 확인하지는 않으니까)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가까운 얼굴에 볼을 가지고 장난친다.) 그냥이요. 처음에 족욕 얘길 먼저 하길래 그것밖에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길게 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예요. (토라진 모습도 귀엽다고 생각하며) 조금 더 놀아도 될까요? (볼을 계속 만져대면서) 말랑해서 기분이 좋네요.. 그나저나 그게 부끄러웠군요? (놀릴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에 기분 좋게 웃어) ..슬슬 나갈까요. 오래 있으면 몸도 불어 버릴 테고 어지럽기도 할 테니까요.
(해맑게 웃으며) 으응 그거야 당연하지! 에드 처음 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쭈우우욱~ (애교스레 말을 살짝 끈다) 다 기억하고 있는걸? (나 굉장하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볼이 뇸냠 당하자 깜짝 놀란 표정을 잠깐 짓다가 '간지러어-' 하고 웃는다) 내.. 내 나이는 아직 젊은데... (26살이면 젊은 축 아닌가- 아, 눈 앞의 에디는 20초반이였지. 힝. 하며 시무룩해진다. 그 덕분인지 피하는 시선을 굳이 쫒아가진 않았지) 으응! 아무도 만나지 말고, 나랑만 있자 에드. 그래 줄거지? 아니아니, 꼭 그러기야? (기운없는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활기차게 말하곤, 슬슬 자라는 말에 졸린 눈으로 에디를 쳐다보며) 에드 먼저 자면 나도 잘게. (고집스레 말한다)
그치만... 캔디에 대한 걱정은 아무리 해도 부족한 걸?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캔디를 빤히 바라본다.) 간지럽지만 캔디가 원한다면! (볼을 만져지자 노곤한지 눈을 반쯤 감더니) 그치만 캔디랑 혼욕이라니... 처음 해보기도 하고.. 그... (말끝을 흐려버리고는) 그래! 슬슬 집에 돌아가자!! (부끄러운지 급하게 말을 돌렸다.)
대단하시네요.. 그 기억력 솔직히 부러워요. (귀여우셔라. 라고 중얼거리며 애교스레 말을 끄는 것에 볼을 쪼물한다.) 에헤헤. 팀장님도 간지럼 타시네요! (웃는 모습을 보고는 계속해서 볼을 뇸뇸하며 키득거린다.) 농담이에요! 팀장님 정도 나이면 아직 많으신 건 아니죠. (시무룩해진 모습을 보고는 달래주듯 달새를 쓰다듬는다. 이런 모습만 보면 귀여우신데 아까의 모습은... 조금 무서우려나.) 네, 네에... 뭐.. 알겠어요..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그러기라는 말이 어쩐지 족쇄처럼 느껴졌지만 거절할 수 없었다. 달새가 실망하지 않았으면 했기에.) 힝. 그러면 안녕히 주무세요. (이마에 가볍게 뽀뽀하고는 눈을 감자 금새 잠에 빠진다.)
음.. 걱정해주는 건 기쁘긴 해요. (그것이 마음 써 줄 이유가 된다는 건 아니지만) 좋아요. 앞으로도 만져야지. (몇 번을 더 쪼물쪼물하다가 손을 떼며) 처음이면 뭐가 어때서요. 다음에 또 하러 올 텐데. (금방 나아질 거라 말하고 먼저 탕을 나간다.) 느긋하게 파크와 있으니까 정말 좋았어요. 이제 그만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