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23> [커플/1:1/nl] 연리지: 자비와 왕관 3 :: 338

헤세드주◆1Xataq/lpA

2020-10-15 18:24:44 - 2021-07-23 20:01:21

0 헤세드주◆1Xataq/lpA (36eUITgZNA)

2020-10-15 (거의 끝나감) 18:24:44

-1:1 커플스레입니다.
-기본 설정은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그 외에는 상황극판 기본 규칙을 따릅니다.

53 헤세드 - 타미엘 (9IvASjyT8I)

2020-10-30 (불탄다..!) 23:42:48

“아니면 새로운 별자리를 만들어줄 수도 있어요. 그만큼,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별을 달아달라면 할 수 있다는 것처럼 헤세드가 말했다.

“그러니까, 타미엘은 저와 있을 때 늘 안심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도우러 갈 것이라고 말한 헤세드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렇군요......!! 일단, 이따가... 정하자구요. 이, 이상한 짓은 절대로 안 할 테니까...!!”

아, 이 말을 하는 게 더 이상한가. 헤세드가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그리곤 손가락으로 방문을 가리켰다.

“이, 이제 다시 나갈까요? 다른 방 둘러보셔도 되구요.”


//올린 줄 알았는데 저장만 해뒀었네용....(흐릿) 답레 올리고 자러 가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라요!

54 타미엘-헤세드 (oazdWobkhQ)

2020-10-31 (파란날) 00:46:26

"새로운 별자리라면.."
우리는 못한다고 닉시가 시무룩하는 것도 모르지만 알아도 글쎄요..? 헤세드가 만들어줄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에 와아.. 라며 감탄하는 거잖아요? 같이 있으면 안심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헤세드의 손을 꼭 잡으려 합니다. 신뢰를 보여주려 하는 것이겠지요. 폭 안겨들려 할지도 몰라요?
이상한 짓이라는 말에 헤세드를 물끄러미. 무울끄러어미 바라보다가 풋 하고 웃으려 합니다.

"푸흐흡...뭐예요"
이상한 거라고 말하면 진짜 이상해 보이는걸요? 라고 키득키득 웃지만 농담을 하며 가리킨 방문을 봅니다.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천천히 둘러보며 이것저것 보고 싶다는 듯 말하려 합니다. 문을 톡 건드려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면 문도 좀 다르게 달았었나..? 라는 생각을 하네요.

//반가워요 헤세드주! 헤세드주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55 헤세드주 (Ebb9XQZlhA)

2020-10-31 (파란날) 13:00:44

갱신하면서 볼일 보고 난 후에 답레 줄게요!!!!!

56 헤세드 - 타미엘 (JJ84h66dzw)

2020-11-01 (내일 월요일) 22:53:07

“타미엘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헤세드가 자신에게로 안기는 타미엘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처럼 꽉 끌어안으려 하며 말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부, 분위기 전환...!! 이랄까요. 전환, 이에요! 전환!!”

나름 전환이라고 말하던 헤세드는 멋쩍은 것처럼 웃으려고 했다. 음, 그래도 많이 험악한 표정이 아니게 된 것 같다.

“음? 궁금한 게 있는 건가요?”

문 밖으로 나가려던 헤세드가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 물었다.

“아니면, 다른 방 보여드릴 수도 있어요. 침실 옆방은 고슴도치 방이에요. 고슴도치 용품도 있고 고슴도치도 있거든요.”

//답레 올리고 내일 봐요~~:3

57 타미엘-헤세드 (G35dgm.A5o)

2020-11-02 (모두 수고..) 01:41:32

"무엇이든 할 수 있어도... 안 해도 될 정도였으면 좋겠어요."
소박하다면 소박하죠.라고 생각하면서 서로가 마음껏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꼭 끌어안으려 합니다. 천천히.. 오래도록.. 분위기 전환이라는 말을 듣고는 그런가요? 라는 말을 하고는 분위기 전환이라면 그런 거겠죠. 라는 수긍의 답을 들려줍니다. 궁금한 게 있냐는 물음에 고개를 젓습니다. 그렇지만 고슴도치 방이라. 그건 좀 궁금합니다.

"침실 옆 방이 고슴도치 방이군요.."
보고 싶다는 것처럼 옆 방을 바라볼 것 같습니다. 음. 이 옆 방이 맞다면 고슴도치 방일 거고. 다른 옆 방이라면 엉뚱한 데를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겠지요?

"날이 조금 흐려지네요. 그래도 채광도 보여주고 흐린 날에도 어떤지 보여주면 괜찮을까."
라고 중얼거립니다.

//갱싱갱싱..

58 타미엘-헤세드 (jo/xiAwYHI)

2020-11-03 (FIRE!) 01:24:13

자러 가기 전에 갱신합니다~

59 헤세드 - 타미엘 (OYgYF3pvLM)

2020-11-03 (FIRE!) 16:23:34

“한 번 볼래요? 지금은, 자고 있으니까.... 조용히 보고 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헤세드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면서 물었다. 그리곤 타미엘이 바라보는 방향의 문고리를 잡았다.

“그러게요. 곧 비가 올 지도 모르겠어요. ...... 오늘 비가 온다고 했던가요?”

헤세드가 문을 열면서 물었다. 방 안에는 천으로 덮인 고슴도치 케이지와 그 옆에 사료, 밀웜이 들어있는 통이 놓여 있었다. 그 외에도 포치 몇 가지와 고슴도치의 케이지에 깔 용도인 베딩 몇 종류가 있었다.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오니까, 이 방에 고슴도치용 전기방석이 있어요. 지금은 자는 중이라, 저녁에서나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갱신할게요:3!

60 타미엘-헤세드 (jo/xiAwYHI)

2020-11-03 (FIRE!) 16:42:29

"볼 수 있나요?"
깨워버리면 미안해질 것 같다는 말은 하지만 보고 싶은 게 맞긴 맞나 봅니다. 비가 올 것 같다는 말과 비가 온다 했나.. 라는 물음에는 맑다가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고 본 것 같은데.. 라며 핸드폰을 확인하면 조금 뒤의 강수확률이 상당히 높게 나와있네요.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가 오는 만큼 좀 더 느긋하게 있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조금 부끄러워지긴 했지만 얼굴을 잘 관리해서 다행이지요?

그리고 들어가서 본다면 고슴도치의 방이라는 게 느껴지는 방의 구조물들을 살펴봅니다.

"자고 있으니까 뭔가 소곤대게 되네요."
작은 목소리로 천에 덮여있는 케이지를 보고는 저 안에서 자나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하긴. 보일러로 온도를 맞추려면 엄청 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천 사이가 보이려나..."
고민하듯이 조심스럽게 케이지 쪽으로 다가가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헤세드주~

61 헤세드주 (CSJCMM1fRc)

2020-11-03 (FIRE!) 17:21:59

어서오세요 타미엘주!!:3

제가 지금 밖이라... 집 가서 답레 드릴게요!!!!:3

62 헤세드주 (CSJCMM1fRc)

2020-11-03 (FIRE!) 17:22:10

아 감기 꼭 조심하기에요!!!!!

63 헤세드주 (khegtBFGHU)

2020-11-04 (水) 20:44:35

갱신만 하고 갈게요...ㅠㅠㅠㅠㅠ 답레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과거의 헤세드주를 매우 치겠습니다...(셀프 매질)

64 타미엘-헤세드 (SgDngozItA)

2020-11-04 (水) 20:51:41

푹 쉬시는 것도 좋으니까요! 푹 쉬세요 헤세드주!

65 헤세드 - 타미엘 (7as2Jjaea.)

2020-11-05 (거의 끝나감) 23:33:12

“대신에 조용히 봐야 해요?”

헤세드가 소곤거리듯 말했다.

“깨어있으면, 계속 놀아달라고 보채니까요. 조용히 보고 가는 게 가장 좋을 거 같아요.”

천을 살짝 들추자, 안에 있는 파인애플 모양의 천 포치 안에서 자고 있던 고슴도치 한 마리의 등이 슬쩍 보인다. 등 가시는 눕혀진 채, 부풀었다가 다시 납작해지고 있었다. 당연히, 숨을 쉬고 있으니 그런 것이다.

“비나, 라는 이름이에요. 사람을 정말 좋아해요. 가끔...... 케이지 밖으로 탈출해서 돌아다닐 때가 있지만 그래도 사람을 물거나 가시로 찌르지 않아요.”

엄청 순하죠? 그렇게 덧붙인 헤세드는 타미엘이 좀 더 잘 볼 수 있게, 그러나 고슴도치가 깨지 않도록 천을 조금 더 들췄다. 고슴도치가 순간 쉭 소리를 내면서 등의 가시를 부풀렸다가 금방 다시 내렸다.

“오, 이런... 잠깐 깼었나보네요.”

66 타미엘-헤세드 (KA5ljlBS1o)

2020-11-06 (불탄다..!) 00:03:07

"조용히... 조용히..."
소리를 천천히 줄입니다. 줄이고... 줄여서 속닥속닥으로? 계속 놀아달라고 보챈다는 것을 듣고는 체력이 대단한가봐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물거나 찌르지 않는다면 순한 아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애왕동물을 기른 적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닉시들이 애완동물인가.라는 고찰은 해보지만. 사람같아서 영... 그렇지만 닉시에 익숙해지면 애완동물은 불편하긴 하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동물만이 줄 수 있는 것은 많은 것을.

"그런가봐요."
덩달아 속닥거리는 소리가 되었습니다. 고슴도치가 부풀렸다가 내리는 걸 보면 어쩌면 꿈을 꾸다 깬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들춰진 천을 조심스럽게 내리려 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인의 집인데도 아늑한 느낌이네요."
헤세드의 집이라서 그런 걸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방글 웃습니다.

67 타미엘주 (KA5ljlBS1o)

2020-11-06 (불탄다..!) 20:37:00

갱신~

68 헤세드주 (tPOy8GFTIE)

2020-11-07 (파란날) 02:22:55

답레는 오후에 드릴게요:3!!! 발견이 늦었네용... 에고....

69 타미엘주 (XwOQ9zLVvY)

2020-11-08 (내일 월요일) 22:17:38

갱신해둡니다~

70 헤세드주 (jE3ujQ1jb2)

2020-11-09 (모두 수고..) 00:23:58

답레.. 내일 드리곘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1 타미엘주 (RtUy6UEkY2)

2020-11-09 (모두 수고..) 00:31:33

푹 쉬고 주세요!

72 헤세드 - 타미엘 (jE3ujQ1jb2)

2020-11-09 (모두 수고..) 23:26:58

“엄청나요. 어쩔 때 보면, 약간 강아지 같기도 해요. 그만큼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겠죠.”

헤세드가 어딘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리곤 타미엘이 다시 조심스럽게 내리는 천을 바라보다가 그녀 쪽으로 사뭇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 그래도 약간 험악해졌지만.

“아늑한 느낌이 든다니까 기쁜데요? 그만큼 제가 타미엘을 좋아하기 때문일거에요. 고마워요, 타미엘. 아, 당분간 쓸 옷 방도 안내해줄게요.”

안내해주겠다고 말하며, 헤세드는 문을 열었다. 그리곤 몸을 빙글 돌렸다. 옷 방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쪽으로 가면 옷 방이예요.”

어느 한 방향 쪽 문고리를 잡은 헤세드가 말했다.

“집 나가고 이사 확정날 때까지는, 여기에 짐 내려놔도 돼요.”

74 타미엘-헤세드 (KbiysmROCc)

2020-11-10 (FIRE!) 13:23:01

"강아지같다고 할 정도면 정성을 많이 쏟은 것 같아요."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정도의 교감을 다른 동물에게서 하는 건 강아지나 고양이보다는 좀 더 힘들다고 느꼈다고 생각하면서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늑한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너무 좁아서 부대끼는 정도는 아늑한 건 아니겠지만요? 라도 농담을 하고는 옷 방이라는 것에 헤세드의 평소 옷차림이 옷 방에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방문을 여는 손을 봅니다. 어쩌면 이렇게나 좋을 수가 있을까요?

"그러고보면 전 생각보다 짐이 많은 편은 아니네요."
웬만한 건 당장 충당이 가능한 것이었으니만큼 그런 것이겠지요. 것도 아니면 닉시에게 시킨다거나. 생각해보니 태생부터가 누군가에게 얹혀져 있는 것이던가..?

"집을 짓는 건 조금.. 시간이 걸리니까요."
"그러면 같이 살다가 이사하는 거네요."
처음부터 포함된 것을 잘 짜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라면서 설계도를 보며 이런저런 의논을 했던 걸 기억하나요? 예를 들자면 천장에 수도를 매입해서 바로 쏟아지는 물이라던가. 아니면 빛이 어떻게 들어오는가를 설계했다거나.. 지하 공간이라던가..

//반가워요 헤세드주! 그으리고.. 중도작성난 저것은.. 하이드해주실 수 있나요...(쭈굴)

75 헤세드주 (4JEbbzRyks)

2020-11-11 (水) 14:51:29

제가 발견이 늦었네요;ㅁ;!!! 중도작성 하이드 완료했답니다!!!!!!

빼빼로데이이기도 하고 농민의 날이기도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3

76 타미엘 (mEra.ZaO02)

2020-11-12 (거의 끝나감) 12:57:51

갱싱갱싱. 반가워요 헤세드주! 하이드 완료!
어제는 빼빼로데이였지만, 초콜릿도 떡도 없었다!

77 헤세드 - 타미엘 (naLA.9Gmb2)

2020-11-14 (파란날) 10:36:59

"완전 새끼 때부터 키웠으니까요. 아. 얘는 '비나'예요. '비나'."

고슴도치의 이름을 말하던 헤세드가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그건 아늑한 건 아니지요ㅡ"

타미엘의 농담에 표정이 풀어지듯 헤세드가 약간 어색하게 웃었다. 늘 화난 표정이라, 여간 힘들지 않은 게 아니었다.

"그럴 수도 있죠. 타미엘씨의 능력도 능력이니까...."

능력 때문에라도 그렇지 않을까. 헤세드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러, 네요.. 음, 앞으로 잘 부탁해요. 타미엘."

//답레가 늦어졌네요8ㅁ8 시국이 시국이라 나누는 게 많이 어려운 거 같아요..(줄줄)

78 타미엘-헤세드 (3LxQexlX3w)

2020-11-14 (파란날) 14:22:42

"비나.. 예쁜 이름이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완전 새끼 때부터 키웠다는 것에 굉장히 오랫동안 길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새끼 때부터 키운다는 일은 한번도 해본 적 없었으니..

"그렇죠?"
농담이었다는 듯 부드럽게 미소짓고는 느릿하게 어색한 표정을 짓는 헤세드를 봅니다. 어색하기는 해도 미소짓는 것을 모를 정도는 아니니까요?

"잘 부탁해요 헤세드."
"그래도 같은 직장이라서 준비하는 시간은 비슷하니 다행일까요?"
농담이겠지만.. 준비하는 시간이 비슷하진 않을 겁니다. 타미엘의 준비시간은 헤세드보다 보통 긴 편일 거니까요. 머리카락도 좀 잘라내야 하려나.
어쨌거나. 방긋 웃으면서 손을 내미려 합니다. 당돌하게 악수를 청하는 건가요? 능력도 능력이지만 나름대로 미니멀한 살림살이의 요령도 늘은 것도 원인일 것이다.

//그러게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나마 사서 먹어도 괜찮긴 하죠..

79 헤세드주 (RbcvuyOoW2)

2020-11-15 (내일 월요일) 18:05:32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ㅁ; 컨디션이 영 꽝이네요.....어흐흐흑....ㅠㅠㅠㅠㅠ

80 헤세드 - 타미엘 (focvylkLi2)

2020-11-16 (모두 수고..) 14:27:05

“그러네요. 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다행이었다. 헤세드는 고개를 연신 까딱이며 동의를 표했다.

“저도 잘 부탁해요, 타미엘.”

타미엘이 악수를 청하자, 헤세드 역시 그녀의 손을 잡아 악수하려고 했다. 악수를 했다면, 그는 무언가 생각났다는 표정을 지었다.

“만약에 제가 집에 없을 때, 타미엘이 집에 들어오게 되면....... 능력을 사용해야만 들어오게 된다면, 그냥 이 키를 사용해요.”

집의 카드키를 보여주며 말한 그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건네주려는 건지, 손바닥에 얹어서 불쑥 내밀었다.

81 타미엘-헤세드 (kvI6Xgq/XI)

2020-11-16 (모두 수고..) 16:26:55

"비도 그쳤고...아. 왔다."
문자를 확인합니다. 꽤 괜찮은 조건으로 전세계약이 가능한 것이네요.
다행인 것은 그렇습니다. 꾸물꾸물 일어나면 비몽사몽한 채로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요. 잘 부탁드려야지요"
키를 주는 헤세드의 손에 손을 살짝 얹으려 하고는 싱긋 웃습니다. 그렇게 주신다면 받을 거에요? 무르려 해도 이제는 못 해요? 라고 말하면서 받아가려 합니다.

"집 열쇠는 못 주겠지만요?"
라는 농담을 하지만 지금 내놓은 집의 열쇠라는 얘기였으니까요?

//반가워요 헤세드주~

82 타미엘주 (YKHoK58G6k)

2020-11-17 (FIRE!) 13:10:22

갱신해둡니다! 아 편안하구만...

83 헤세드주 (tYv.jb96RQ)

2020-11-17 (FIRE!) 18:01:15

갱신하고 저녁 먹고 서 답레 드릴게요!!!!!

84 타미엘주 (dxdc4bVhec)

2020-11-18 (水) 12:49:47

천천히 답레 주셔도 괜찮아요! 갱신합니다~

85 헤세드주 (n50icKBBOc)

2020-11-18 (水) 13:51:13

어제 답레 드리겠다고 한 헤세드주....(셀프멱살)

갱신하고 일단 집안일 하고 올게요!!!:3

86 헤세드 - 타미엘 (n50icKBBOc)

2020-11-18 (水) 22:03:26

“괜찮아요, 무를 생각이 있는 게 아니니까요. 무르려고 한다면, 타미엘에게 여기에서 살아도 된다고 말하지 않았을 거예요?”

헤세드는 고개를 갸웃 왼 쪽으로 기울이며 말했다.

“집 열쇠 말고, 타미엘을 받고 싶은데 그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농담식으로 말하며 그는 타미엘이 집 열쇠를 가져가는 걸 가만히 응시했다.

“집 열쇠, 나중에도 안 줄 거예요?”

살짝 토라진 어투로 묻던 헤세드가 곧이어 “농담이에요” 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고보니, 슬슬 밥 때가 되긴 했는데.......... 타미엘은 드시고 싶은 거 있어요?”

87 헤세드주 (1ZVj.0HK9Q)

2020-11-19 (거의 끝나감) 21:16:59

갱신해둘게요:3!

88 타미엘-헤세드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4:56

무를 생각이 없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다면.. 받아서 잃어버리지 읺도록 조심해야겠지.라는 생각일지도. 물론 닉시들은 잔뜩 양산해서 부수고 싶어할지도 모르지만 그럴 이들은 아니고.(?)

"흐음.. 내놓은 집의 열쇠를 주면 주거침입죄니까 안되고.."
마음의 열쇠는 드릴 수 있는데. 라고 속삭이듯 훅 들어오려 시도하는군요. 이런. 본인도 처음 시도해보는 말인 모양입니다.

"아 그렇네요.. 뭘 먹고싶다... 란 건 잘 모르겠네요."
편안하게 쉬기만 해서 칼로리를 소모를 안 했나봐요? 라고 농담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타미엘은 칼로리소모가 많은 편에 속하지 않던가? 생각나는 맛있는 음식이라면... 치킨도 생각날지도 모른다.

//어억 발견이 늦었네요...(넙죽) 답레입니다아...

89 헤세드주 (1ZVj.0HK9Q)

2020-11-19 (거의 끝나감) 23:48:49

갱신해요! 앗 괜찮아요 타미엘주!!! 저도 발견이 늦는 편이기도 하고...ㅋㅋㅋㅋ 다만 졸려서 답레는 내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ㅁ;

90 헤세드주 (PChrQLX0js)

2020-11-21 (파란날) 23:52:56

타미엘의 말에 헤세드의 얼굴이 빨갛게 변했다. 그리곤 손등으로 자신의 입을 막는가 싶더니, 고개를 살짝 숙였다.

“마음의 열쇠, 준다면 허락 없이 열려고 할지도 몰라요?”

자신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은 건지도 몰랐다. 헤세드는 눈을 데굴 굴렸다.

“으음, 배달앱이라도 한 번 볼까요? 옛날에는 배달책이 제법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에는 앱으로 많이 하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그는 거실 쪽으로 가려고 했다. 핸드폰이 거실에 있었다는 게 생각난 것이다.

“거실에 제 핸드폰이 있으니까, 가서 한 번 보도록 할까요?”


//답레 올리고.. 안녕히 주무세요!:3

91 타미엘-헤세드 (WjAxTBkST6)

2020-11-22 (내일 월요일) 14:41:13

붉어지는 얼굴을 보면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지만 약간 짖궂은 선에서 그치는군요.

"허락 없이 열면.. 헤세드에게 주려고 준비하는 비밀선물같은 게 드러나버릴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열어도 상관없지만 스포일러 당할 수도 있어요? 라는 귀여운 당부라고 타미엘주가 상상하는 겁니다(?)

"아. 배달앱... 그렇네요."
요즘은 배달책이 아니라 배달앱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타미엘은 배달이라는 것 자체가 생소했다가 여기에 와서 배달의 편리함을 맛본 쪽이잖아요. 거실 쪽으로 가는 헤세드를 따라가려 합니다.

"이런 김에 저도 하나 깔까요?"
라는 농담을 하고는 아. 그건 좀 그러려나? 라고 중얼거립니다.

//푹 주무셨길 바랍니다!

92 헤세드 - 타미엘 (LOywyuPhjQ)

2020-11-23 (모두 수고..) 15:16:10

“그렇다면,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도록 조심해야겠는데요?”

드러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고 농담하듯 말하던 헤세드가 타미엘의 머리칼을 살짝 매만지려 했다.

“지금 시간대에 연 곳들이 제법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연 곳들이 제법 있을지도 모른다, 헤세드는 거실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들려오는 중얼거림에 다시금 고개를 돌렸다.

“깔아도 되죠. 타미엘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 거예요. 제가 없을 때 배가 고프다면, 시켜 드셔도 되는 거니까요. 여기로 와요.”

소파 쪽으로 자리를 잡은 헤세드가 자신의 옆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통통, 두드렸다.

“괜찮을 점심 메뉴를 한 번 찾아볼까요?”


//푹 잤답니다:3 고마워요!:3

93 타미엘-헤세드 (tjfIxcdQ4.)

2020-11-23 (모두 수고..) 17:37:29

"조심해야죠?"
"안 들키려고 노력하겠지만. 헤세드라면 다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요?"
그렇죠? 라고 말하며 연 곳이 제법 있을 거란 것에 동의합니다. 비도 한 번 왔었으니 라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시켜도 된다는 말을 하는 헤세드에..

"좋네요.. 찾아볼까요?"
뭐 먹고 싶은 게 있나요? 라고 물어보고는 분식류도 보고.. 다른 것도 좀 볼까.. 라고 생각하며 앱을 둘러보는 헤세드 옆에 앉아서 팔짱을 끼려 합니다.

"헤세드는 뭘 좋아하나요?"
치킨도 괜찮아 보이고... 떡볶이 같은 것도 좋으려나..라고 중얼거립니다.

//갱싱갱싱 푹 주무셔서 다행이네요!

94 헤세드 - 타미엘 (g4D3W4.d0g)

2020-11-24 (FIRE!) 16:23:11

“타미엘도 제 마음에 엄청 자주 들어오니까 그걸로 쌤쌤이하면 되지 않을까요?”

헤세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물었다.

“저는 일단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먹으니까요. 못 먹는 게 많다보니까......”

타미엘에게 대답하던 헤세드는 제 팔에 느껴지는 감각에 잠깐 말을 멈췄다가 자신의 입술을 꾹 눌렀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려고 했다.

“저는 일단, 먹을 수 있는 요리는 거의 다 좋아해요. 한국 음식이 입에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타미엘에게 괜찮은 것 위주로 고르면 좋겠어요. 치킨도 괜찮을 거 같네요. 치킨은 먹을 수 있거든요.”

닭은 먹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헤세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어플의 목록을 주르륵 내리기 시작했다.

95 타미엘-헤세드 (Zqfx6O1vTI)

2020-11-24 (FIRE!) 20:18:26

"쌤쌤이라뇨. 이런 거는 잘 해둬야 한다구요?"
제가 들어가는 거가 너무 큰 것 같아서 서프라이즈를 보여줘도 비등하지가 않을 것 같아서 슬픈걸요? 라는 말을 하면서 키득키득. 못 먹는 것이라는 말에. 이것저것 재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치킨은 비교적 잘 먹을 수 있는 것일까.. 피자는.. 소고기 피자가 아니라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먹을 수 있는 거라..."
치킨도 좋다는 말에 그러면 치킨 하나 시켜둔 다음에. 먹을 수 있는 것들 찾아볼래요? 라면서 그러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많이 알게 되는 거니까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예를 들자면..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라던가... 디저트류이긴 해도 떡카페같은 거라던가.."
아니면 다른 것도 의외로 먹을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답레를 올리고.. 저는 들어갑니다~

96 타미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6:56:42

갱신합니다-

97 헤세드주 (idlPnCl/s6)

2020-11-25 (水) 21:46:16

악 발견이 늦었네요!!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98 타미엘주 (PyWuTVWF52)

2020-11-25 (水) 22:28:28

어서와요- 내일이군요!

99 헤세드주 (TGd60J0oYU)

2020-11-26 (거의 끝나감) 11:43:44

일단 갱신 먼저 하고...!! 드리겠음다!!!!!! 바쁘네요(울컥)

100 타미엘주 (EHrJF4NcDk)

2020-11-28 (파란날) 15:44:46

갱신!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당~

101 헤세드 - 타미엘 (8icdHRs2rk)

2020-11-28 (파란날) 16:17:21

“그럴까요? 그럼 일단 치킨.... 아, 치킨 드시고 싶은 걸로 고르실래요? 잠깐, 물 한 잔만 마시고 올게요.”

타미엘에게 자신의 핸드폰을 건넨 헤세드가 말했다. 물을 마시려는 것처럼 소파에서 일어서려던 그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제가 베이컨은 못 먹어서…… 소고기와 포테이토가 있는 걸로 할까요?”

아쉽게도 베이컨은 못 먹었다. 돼지고기를 못 먹으니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만. 헤세드가 눈썹을 팔(八)자로 늘어뜨렸다. 못 먹는 게 많으니, 슬펐다.

“떡은 먹을 수 있어요. 그럼, 타미엘이 먹고 싶은 것들로 주문 해주세요. 물 한 잔 더 마실 건가요?”

자신의 물을 마시는 김에 타미엘이 마실 것도 챙기려는 것 같았다. 헤세드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주방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102 헤세드주 (8icdHRs2rk)

2020-11-28 (파란날) 16:22:39

답레를 가져오면서 갱신할게요:)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103 타미엘-헤세드 (jBH7NiySLY)

2020-11-28 (파란날) 19:37:06

"그것도 그렇네요. 치킨이 낫겠다."
아 맞다. 포테이토만 생각하다가 베이컨을 생각 못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비프 스테이크가 올라간 피자나. 아니면 아예 야채피자 같은 종류를 시켜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찾아봅니다. 그 외에 요청사항에 *돼지고기는 빼주세요^^ 같은 걸 써놓을 수도 있고?

"그러면... 순살간장치킨 하나랑.. 디저트류는 대부분 괜찮죠?"
생각해보니 그쪽은 유제품이랑 '소'고기랑 같이 먹는 것도 안 되었던가.. 그러니 소고기피자는 넘어가고 치킨이랑, 디저트류로 유제품만 먹도록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희미하게 웃으면서 대신 디저트류는 좀 많이 시킬지도 몰라요? 라는 조금 방글방글한 얼굴로 말합니다.

"와플, 크로플, 푸딩, 퐁당 오 쇼콜라까지."
다 시켜버릴 거라고요? 라는 말을 하고는 앱을.. 아니 앱이 든 폰을 흔들흔들하려 시도합니다. 그리고는 물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발견이 늦었네요! 안녕하세요 헤세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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