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23> [커플/1:1/nl] 연리지: 자비와 왕관 3 :: 338

헤세드주◆1Xataq/lpA

2020-10-15 18:24:44 - 2021-07-23 20:01:21

0 헤세드주◆1Xataq/lpA (36eUITgZNA)

2020-10-15 (거의 끝나감) 18:24:44

-1:1 커플스레입니다.
-기본 설정은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그 외에는 상황극판 기본 규칙을 따릅니다.

104 헤세드 - 타미엘 (n7xBmIZfE.)

2020-11-29 (내일 월요일) 14:53:46

“대부분은 괜찮아요. 디저트류 쪽이 오히려 먹을 수 있는 선택 스펙트럼이 넓으니까요.”

오히려 먹을 수 있는 쪽은 일반 음식 보다는 디저트 쪽이었다. 헤세드가 고개를 끄덕였고 타미엘이 말한 것들을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윽고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시켜도 된다는 의미였다.

“네, 그렇게 시켜도 괜찮아요. 한 번에 전부는 못 먹지만요....”

전부 다는 못 먹을지도 모르겠다. 그는 유리잔을 두 잔 꺼내곤 차가운 보리차 물을 두 잔 따랐다.

“생각해보니, 어제 보리차를 끓여뒀었어요. 내년 여름에 많이 끓여둘까봐요.”

좀 많이 끓여둘까 고민하던 그는 보리차 두 잔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한 잔을 타미엘에게 건넸다.

“보리차가 입에 맞으실까 모르겠네요.”

//괜찮아요! 저도 이제야 발견했는걸요:3 날이 춥더니 눈이 왔습니다.. 첫눈이네요;3

105 타미엘-헤세드 (sEbMbEu3ho)

2020-11-29 (내일 월요일) 15:36:16

"그건 그런가요.."
하긴 그럴 만도 하다. 시켜도 괜찮다는 말에 시키려 합니다. 시간은.. 대충 50~60분 정도려나? 정확하게는 둘 다 오는 시간을 감안하면 40분 정도면 가능할 겁니다. 익스파를 쓰는 직원을 슬쩍 고용한다.. 라 치면 더 빨리도 가능할지도 모르죠? 다 못 먹는다는 말에는 그럼 치킨은 남겨도 디저트를 주로 먹으면 될까요? 라는 답을 합니다.

"디저트류는 남기면 맛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보리차.. 차 종류는 익숙하니까요."
곡물차가 익숙한 건 아니지만 뭔가를 우려 마시는행의는 생각보다 익숙한 측에 속할 것이다. 홍차나.. 뭐 녹차나. 그런 만큼 마셔보면 고소한 맛에 괜찮다고 말합니다. 많이 끓여둔다는 말에

"차는 많이 끓여두면 조금 곤란하니까요."
많이 마셔서 하루만에 동난다면 모를까요.. 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보리차 많이 끓여도 며칠 못 가는 만큼..

//흐에.. 첫눈. 여기는 맑았네오! 다만 춥지만.

106 헤세드주 (L6g7H/Drls)

2020-11-30 (모두 수고..) 09:32:52

헉 발견이 늦었네요!!! 오늘 퇴근하고 답레 드릴게요!! 첫눈이라고해도 되게 조금 내렸어요ㅋㅋㅠㅠㅠ 잘 안 보면 눈이라는 걸 모를 정도로..ㅠㅜ 날이 갈수록 추워지니까 건강 꼭 조심하세요!!!!

107 헤세드 - 타미엘 (4XQa/34Uno)

2020-11-30 (모두 수고..) 16:32:13

“다른 메뉴를 시키면 그것과 치킨을 메인으로 두면 돼죠. 디저트 배는 따로 존재하는 법이니까요?”

헤세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디저트를 남기면 맛이 떨어진다는 말에는 동의하듯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그렇죠. 여름에는 제법 자주 마시는데 이제 완전히 겨울이니까, 아마 조금 오래가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에 한 팩 우리는 걸로 해결해볼까, 도 생각 중이지만요.”

하루에 한 팩 우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문득, 무언가 생각난 듯 헤세드가 타미엘에게 잔을 건네곤 자신의 몫을 마셨다.

“그렇지, 타미엘. 먹고 싶은 건 다 골랐나요?”

골랐다면, 그대로 주문을 할 예정인지도 몰랐다. 그는 타미엘의 대답을 기다리듯 가만히 있었다.

108 타미엘-헤세드 (2ZIUDWimtM)

2020-11-30 (모두 수고..) 17:12:30

"그런가요..."
요즘은 좀 먹는 양이 늘어나서 확실히 그럴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치킨을 먹고도 디저트를 이렇게저렇게 먹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겨울이니까 좀 오래가기는 하겠지요 사흘..가량?"
하루에 한 팩 정도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요? 라는 말을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긴. 타미엘주도 확실히 하루에 한 팩 우리면 되던데..

"아. 골랐어요."
헤세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헤세드에게 넘겨주려 합니다. 치킨 한 종류(살짝 매콤한 편에 속함)랑 디저트 몇 종류가 찍혀 있네요. 아슬아슬하게 최저주문금액을 잘 넘기는 정도려나?
기다리는 동안 뭘 하려나... 게임같은 거? 아니면 그냥 멍하게 있기?

109 헤세드주 (6AnCsNEbO6)

2020-12-01 (FIRE!) 08:24:32

이번주는 제가 좀 바빠서 아마 다음주에나 답레 쓸 수 있을거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타미엘주!

110 타미엘-헤세드 (ROo.k2fDgU)

2020-12-01 (FIRE!) 16:45:54

다음주인가요.. 하긴 바쁠 만도 하죵!

111 헤세드주 (wX707DTGgQ)

2020-12-02 (水) 13:22:05

잠깐 갱신만 하고 갈게요:) 이번주는 제대로 뭘 하기도 어렵네요8ㅁ8 꿈에 타미엘이랑 헤세드가 나왔던 건 기억나지만요. 어흐흐흑....

112 헤세드주 (wX707DTGgQ)

2020-12-02 (水) 19:33:11

예전에 만들어뒀던 셀피에요:D 왜인지 어제부터 셀피에 못 들어가고 있지만요..<:3 얼른 답레 쓰고 싶네요......


왜 계속 줄지 않는거죠(먼산)

113 타미엘주 (FDLmt3mBLY)

2020-12-02 (水) 20:08:59

옷. 혹시 타미엘인가요! 셀피.. 저는 못 들어간지 거의 년단위인 것 같네요.. 플래시 종료 때문이려나..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연말이니 바쁠 수도 있구...

114 타미엘주 (zm1I1h.wh2)

2020-12-03 (거의 끝나감) 18:26:03

갱신~

115 헤세드주 (5UnwOn4G3k)

2020-12-04 (불탄다..!) 15:35:05

>>113 맞아요 타미엘!:3 셀피에 아예 못 들어가네요...<:3 힝구야!!

갱신합니다 드디어 시간이 나기 시작했어요:3 내일과 모레는 또 바쁘지만요...(._. )

116 헤세드 - 타미엘 (5UnwOn4G3k)

2020-12-04 (불탄다..!) 16:08:00

“사흘, 인가요. 그럼 좀 넉넉하게 잡고 써야겠네요.”

넉넉하게 잡으면 되지 않을까, 헤세드가 생각하면서 보리차를 한모금 마셨다.
“더 시켜도 되는데......”

혹시 부담이 되었을까 싶은 헤세드는 자신이 몇 개의 음식ㅡ라곤 해도 스폰지 케이크 같은 디저트였다-을 더 주문하곤 결제 창을 눌렀다. 몇 번 토도독, 핸드폰의 자판을 두드리던 그는 주문을 마치곤 소파에 앉았다.

“30분 정도 기다리면 올 거래요. 기다릴 동안 뭐 할까요?”

무엇을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하던 헤세드는 문득 생각난 것처럼 타미엘을 바라봤다.

“태팅레이스, 한 번 해볼래요? 저도 누나에게 배워서 실력이 좋은 건 아니지만요.”

117 타미엘-헤세드 (dHHW1.H4kQ)

2020-12-04 (불탄다..!) 17:46:51

"냉장고에 넣으면 하루정도는 더 가능할지도요?"
물론 난방이 잘 되어서 따뜻하다면, 좀 줄어들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더 시켜도 된다는 말을 한 헤세드에게, 저는 이정도면 딱이니까요. 라고 답합니다. 하긴.. 많이 먹기엔 애매하던가.

30분 정도면 빨리 오는 거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가까이 있는 곳에서 시킨 것이라면야, 30분 정도면 괜찮으리라고 생각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태팅레이스에 관심이 생긴 것인지..

"해봐도 되나요?"
손이 큰 건 아니라서 움직이는 게 쪼금 번거로울지도 모르지만 할 수 있을 거라는 말에 호기롭게 도전해봤겠지. 그리고 30분 훅 지나갔을 듯.

"으음..."
어째 헤세드가 만든 것에 비하면 엉망이긴 하지만 처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못한 것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려나.

//반가워요 헤세드주! 요즘 난리네요.. 자꾸 문자가 와서, 자꾸 작성을 누를 뻔하다던가..네요.

118 헤세드주 (WbErp1JYZc)

2020-12-05 (파란날) 20:30:02

아이고...8ㅁ8 저도 그럴 때 많아요... 어우... 일단 몸이 안 좋아서 갱신만 하고 걸게요! 답레는 월요일쯤에...!!!!!

119 타미엘주 (CASyPMmtJw)

2020-12-05 (파란날) 20:49:33

푹 쉬세요 헤세드주! 집이 좋네요!

120 헤세드 - 타미엘 (wvvD4CWU4w)

2020-12-07 (모두 수고..) 13:48:09

“그럼요.”

타미엘에게 대답한 그는 태팅레이스의 실과 실패를 가져왔다. 그리곤 손을 어떻게 하면 된다, 실을 튕기면 된다 따위를 알려주면서 자신 또한 새하얀 레이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잘 만들었는데요? 정말 예쁘게 만들어졌어요.”

꽃 모양 레이스를 완성한 헤세드가 타미엘이 완성한 작품을 보면서 말했다. 정말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중에 동그랗게 해서 드림캐쳐를 만들 수도 있ㅡ”

거기까지 말했을 때, 배달이 왔다는 걸 알리듯 벨 소리가 울렸다. 헤세드는 “잠깐만요.” 라고 타미엘에게 말하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림 벨 너머로 배달원이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연 그가 자신의 지갑에서 카드를 꺼냈다.

“금방 계산할게요.”

가짓수를 생각하면, 금방이 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만. 헤세드는 어깨를 으쓱이며 들어 온 배달원에게 자신의 카드를 내밀었다. 계산하는 동안에 배달 온 음식들을 거실로 나를 생각인지도 몰랐다.


//답레를 가져왔습니다:3

121 헤세드주 (wvvD4CWU4w)

2020-12-07 (모두 수고..) 15:18:47

갱신할게요:3

122 타미엘-헤세드 (brcFTcWKf6)

2020-12-07 (모두 수고..) 21:56:12

"이렇게..."
기본적인 매듭들을 지어보고, 엮어보는 행위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고, 타미엘은 집중력이 낮은 편이 아니니까. 금방 몰입했겠지요

"으음..."
잘 만들어졌다. 라고 헤세드가 말하기는 했지만 본인이 만족하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일단 레이스의 모양을 만든 것에는 만족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려 하네요. 헤세드만큼 잘하려면 시간이 좀 지나야겠네요? 라는 농담도 하고.. 동그랗게 만들어서 드림캐쳐라는 헤세드의 말에 대답하려는 찰나 벨이 울립니다.

"아. 그렇겠네요."
타미엘은 커틀러리를 준비해야겠다고 말하면서 주방 쪽으로 가서 간단한 포크와 젓가락같은 수저들을이나 컵 같은 것들도 준비하려 할 것 같습니다. 계산하는 동안에 넉넉하게 준비될 것이니까, 좀 손이 모자라면 받아줄 생각으로 현관 쪽으로 헤세드를 따라가나요?

//안녕하세요 헤세드주~

123 헤세드주 (ceWVtZIIm.)

2020-12-08 (FIRE!) 14:47:54

갱신 먼저 하고 나서... 조금 뒤에 답레 써올게요 ;-; 너무 졸리네요ㅠ

124 헤세드주 (ceWVtZIIm.)

2020-12-08 (FIRE!) 18:03:08

답레 날렸...;ㅁ;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ㅠㅠㅠㅠㅠ

125 타미엘주 (jApCW0iftE)

2020-12-08 (FIRE!) 18:48:32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126 헤세드 - 타미엘 (ceWVtZIIm.)

2020-12-08 (FIRE!) 20:07:26

“저도 아직 초보자인걸요. 나중에 더 잘 만들어질거에요. 타미엘을 믿는 걸요.”

헤세드는 그렇게 말하며, 타미엘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려 했다. 사랑스러워보인 탓이었다.

“부탁할게요, 타미엘.”

주방으로 향한 타미엘에게 말한 그는 현관에서 음식을 챙기다가 손이 모자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은근, 많았구나. 라고 생각하던 헤세드가 타미엘을 돌아봤다.

“이것 좀 들어줄 수 있나요?”

들어달라고 부탁한 음식들은 가벼운 빵과 음료수 두 어개 정도였다.


//제가 내일은 생일이라 오질 못합니다;ㅁ;!!!

127 타미엘-헤세드 (jApCW0iftE)

2020-12-08 (FIRE!) 20:44:53

"나중에 예쁘게 만들어진다면 헤세드에게 둘러줘도 좋겠다고 생각할지도요?"
희미하게 웃고는 입맞춤에 갑작스럽게 부끄러움이 올라온 듯 얼굴이 살짝 붉어집니다. 그리고는 헤세드를 껴안고 볼키스를 시도합니까? 흘러나오는 연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점잖은 행동을 시도하지만.. 격하게는 본인이 더 부끄러워서 그런 것일까?

"맡겨주세요"
주방에 있는 커틀러리들을 보고 예쁜 걸 골라서 슥삭슥삭 차려놓습니다. 그리고는 현관으로 가면 헤세드가 손이 모자라다며 부탁하는 것을 보고는 귀엽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요. 조금 더 무거운 것도 들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음료수와 빵 종류를 들어서 옮기려 하고는, 잘 세팅해보려 합니다. 예쁘게 찍어도 좋을지도 모르고..

//생일이라니. 생일 축하드려요! 전날축하라서 0시축하는 아니라도.. 제일 먼저 축하인걸요(농담이다)

128 헤세드주 (ceWVtZIIm.)

2020-12-08 (FIRE!) 21:50:44

축하 고마워요 타미엘주!:3 제가 졸려서 답레는 내일 밤쯤에 드릴 수 있겠네요:3!!!

잘자요~~!(꼬옥)

129 타미엘-헤세드 (jApCW0iftE)

2020-12-08 (FIRE!) 21:51:49

헤세드주도 푹 쉬시고 생일을 잘 보내길 바래요!

130 헤세드주 (x42QNGrKHY)

2020-12-10 (거의 끝나감) 22:19:45

고마워요!!:3

저는... 오늘 뭔가.... 멍해서 내일 답레 드릴게요...!!!!:3 좋은 밤 되세요 타미엘주!

131 타미엘-헤세드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4:00:29

푹 쉬고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132 헤세드 - 타미엘 (4.Kn0uR/8A)

2020-12-12 (파란날) 15:22:05

“완성되기를 기다려야겠네요”

헤세드의 눈매가 부드러워졌다. 그는 곧, 자신의 볼에 입을 맞춘 타미엘의 행동에 잠깐, 자신의 볼을 손끝으로 만지다가 큼큼, 헛기침을 했다.

정말로 행복했다.

“아니에요, 너무 무거운 건 부탁할 수 없는 걸요. 타미엘은 인테리어를 정말 잘 하시네요. 저는 세팅 같은 건, 잘 못해요.”

세팅을 정말 못하는 것이 자신이다. 헤세드는 눈을 빙글 굴리더니,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감성 카페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되었는데요? 일단, 먹자구요. 사진도........”

찍어도 되나, 잠깐 고민하던 헤세드가 자신이 가져 온 요리를 식탁에 먹기 좋게 펼쳤다.

“자, 먹읍시다!”

133 타미엘-헤세드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15:51:58

"글쎄요.. 언제 완성되려나.."
딴청을 피우면서 여러가지 태팅 레이스 재질의 무언가들을 검색하기라는 할 일 목록을 갱신하고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잘하는 거랑 세팅을 잘하는 건 쪼금 다르긴 하지만.."
이런저런 경험이 많으니까 가능한 거에요. 라고 답합니다. 하긴.. 망한 인테리어들을 지우고 다시 해보는 경험 덕분에 경험치 차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헤세드도 경험을 많이 한다면 잘 할 걸요?

"그럼요. 감성카페라니. 헤세드의 집이 그러니까 감성카페에서 나올 정도인걸요."
그러면서 세팅을 잘 못한다니. 이런 배경세팅도 잘 하는 건데. 라고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으려 합니다.

"그러죠... 배도 고파오니까요"
찰칵차칵을 몇 번 하고 나서 먹을 것들을 보면 확실히 메뉴에서 본 설명대로 잘 있었습니다.
수저로 집어먹으려 합니다. 진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맛이 입 속에서 뛰노는 듯합니다. 헤세드도 먹어요. 라며 아아. 라고 하나를 집어 주려 합니까?

134 헤세드주 (ZXOlQyqubw)

2020-12-13 (내일 월요일) 14:08:47

답레는...!!! 제가 할 일 마무리 짓고 나서 드릴게요!!!:3

135 헤세드주 (ZXOlQyqubw)

2020-12-13 (내일 월요일) 21:57:43

갱신해둡니다!

않이 왜 답레 안 올라갔나요..(동공지진)

136 타미엘주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2:03:42

안녕하세요 헤세드주~

앗..?

137 헤세드주 (ZXOlQyqubw)

2020-12-13 (내일 월요일) 22:09:44

아까 몇 번 다운 될 때.... 쓰던 게 날아갔던 모양.. 입니다...(먼산)

최대한 빨리 쓸게요 어서오세요 타미엘주:3!

138 헤세드 - 타미엘 (ZXOlQyqubw)

2020-12-13 (내일 월요일) 22:21:48

“완성되면, 보여줘요. 엄청 궁금하니까요”

완성 되면 보고 싶었다. 헤세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그래도 어느 정도 감각이 있어야지, 세팅도 인테리어도 잘 하는 거니까요. 자신을 가져도 좋아요? 부럽네요, 타미엘 말대로 저도 이것저것 경험을 쌓아봐야겠어요.”

그렇게 많이 경험이 없다고 생각한 헤세드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떴다. 사진을 찍으려던 타미엘의 말에는 그저 웃는 소리를 내면서 “과찬이에요.” 라고 말할 뿐이었다.

“… 아앙……”

어색하게 아앙, 소리를 내면서 타미엘이 집어 준 음식을 입에 넣은 헤세드가 맛있는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리곤 자신에게 있는 음식을 집어서 타미엘에게 건넸다.

“자, 아앙ㅡ”

안 먹을 건가요? 하고 말하는 것처럼 눈썹을 살짝 팔자로 늘어뜨렸다.

//어떻게든.. .써왔음다...!!!!!

140 헤세드주 (ZXOlQyqubw)

2020-12-13 (내일 월요일) 22:30:00

혹시 몰라서 >>139는 하이드 해뒀어용!:3

141 타미엘-헤세드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2:30:18

"완성되면 보여줄게요."
그럼요. 라고 하고.. 나중에 태팅레이스로 예쁘게 헤어체인같이 만들어서 머리에 씌워주려 시도한다거나. 그럴지도 모릅니다. 물론 본인도 씌워지는 것도 좋은 걸요?
마치 거미줄인 것처럼 금빛 레이스로 만든다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버킷리스트에 킵해둡니다. 바킷리스트에 왜이리 많은 건지..

"헤세드도 지금 꾸며놓은 거 보면 경험 많아보이는걸요."
나중에 저보고 촌스럽다고 하면 입 삐죽일 거에요? 라는 농담을 하면서 과찬이라는 것에 과찬이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인테리어를 한다면 헤세드의 의견도 받겠다고 생각하는 타미엘입니다.

"으.. 머..먹을 거에요."
라고 말하면서 쏙 받아먹으려 합니다. 안 먹을 리가 있나요. 그래도 조금 갑작스러웠는걸요?라고 하면 본인도 그랬으니 더 말을 하지는 않고 서로서로 먹여주며 식사를 했을지도..

//도중작성이...(흐릿) 하이드 가능한가요..?

142 헤세드주 (ZXOlQyqubw)

2020-12-13 (내일 월요일) 22:33:15

그러실 줄 알고 해뒀답니다!:D

143 타미엘주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2:45:33

고마워요 헤세드주!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144 헤세드주 (m3fArRFKGA)

2020-12-14 (모두 수고..) 10:11:27

아이고 이제 봤네요...!! 오늘 퇴근하고 답레 드릴게요!:3

145 헤세드 - 타미엘 (w28AdGYpFM)

2020-12-14 (모두 수고..) 14:56:59

“기대하고 있을게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기대한다고 말한 헤세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런가요? 칭찬 고마워요...”

칭찬은 늘 감사했던 것이었고 끝나지 않을 칭찬 릴레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헤세드가 대답했다. 그러다, 입 삐죽인다는 말에 귀엽다는 표정을 지었다.

“촌스럽다고 할 리는 없지만, 타미엘이 입 삐죽이는 건 보고 싶은걸요.”

촌스럽다는 생각이나 말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지만, 타미엘이 입을 삐죽이는 모습이 궁금했다. 귀여울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던 헤세드가 눈을 데굴 굴렸다.

“안 먹는다면 울려고 했어요”

장난하듯 짐짓 우는 시늉을 하던 헤세드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자신의 음식을 타미엘에게 건네기도 했다. 아마 거의 다 먹어가면, 그는 먹었던 음식들을 정리하기 시작할 것이다.

146 타미엘-헤세드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16:57:24

"기대하는 것만큼은 아니겠지만요~"
라고 농담하고는 칭찬 고맙다는 말을 한 헤세드에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한 것은 그런 것이니까요?

"삐죽이는 게 보고 싶다니. 너무하네요."
라며 삐죽이고는 앗. 보여버렸다.라고 하면서 입을 가립니다. 진짜로 너무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울면 달래주려고 했는데."
라고 능글을 시도한 것 같습니다만..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먹은 음식들을 정리하는 것에는 어떻게 정리하는 것인지는 천천히 바라봅니다. 어떻게 정리하는지 보고 아는 것을 알아야 했지.

"이렇게 정리하는 걸 좋아하시는가요.."
그리고는 적당히 도와주려 합니다

//반가워요~

147 헤세드주 (vBOQIbGauc)

2020-12-15 (FIRE!) 17:59:48

갱신합니다:3 몸이 안 좋아서 답레는 다음에...;ㅁ; 흑흑

148 타미엘주 (RqSj2dHL1o)

2020-12-16 (水) 14:41:49

푹 쉬세요 헤세드주~

149 헤세드주 (8oUDcDisFg)

2020-12-16 (水) 23:45:39

“앗, 한 번 더 보여줘요. 엄청 귀여웠는걸요. 한 번만 더 보여줘요.”

타미엘이 입을 가리자, 헤세드가 다급하게 말했다. 가려졌기 때문에 아마 보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었는지도 몰랐다.

“훌쩍훌쩍훌쩍이에요”

달래주려고 했다는 말에 우는 시늉을 하던 그는 곧, 행동을 멈췄다. 그리곤 청소를 하다가 도와주려는 타미엘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깔끔하면 편하게 생활할 수 있으니까요.”

헤세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너무 깔끔한 것보다는 적당하게 깔끔한 것이 좋기도 해요. 적당히,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정도... 라고 할까요.”

150 헤세드주 (8oUDcDisFg)

2020-12-16 (水) 23:45:49

악 나메!!!(머리깸)

151 타미엘-헤세드 (WxjCQiq3Xw)

2020-12-17 (거의 끝나감) 13:42:52

"보고 싶어요?"
삐쭉삐쭉인거? 그치만 보여주기 싫어요. 라고 말하면서도 슬쩍 손을 내리고는 살짝 삐죽이는 걸 보여줍니다. 우는 시늉하는 헤세드를 빤히 보면서 손가락으로 눈가를 톡톡 건드리려 시도합니다. 눈물을 슬쩍 닦아주는 시늉일까요.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깔끔.. 보통은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음식 먹고 나서 치우는 걸 적당히인가요.... 라고도 잠깐 생각하기는 했지만, 인테리어 쪽으로 넘어간 것 같아서 그래요? 라고 맞장구쳐줍니다 사람 냄새가 나는 정도라는 말에는 그런가.. 라고 생각하다가.

"적당히 해야겠네요."
하긴.. 타미엘의 집은 조금.. 사람냄새는 부족한 느낌이잖아요? 잘 꾸며졌지만, 사람 사는 냄새보다는 황량한 편에 속하는. 이건 뭐 개인차일 수도 있으니..

152 헤세드주 (takmigPklA)

2020-12-18 (불탄다..!) 00:46:01

꺅 지금 봠ㅅ네요!!! 내일 답레 드릴게요!!!!

153 타미엘주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16:35:50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154 헤세드 - 타미엘 (omMLEYqPgU)

2020-12-19 (파란날) 01:32:41

“아ㅡ 타미엘, 너무 귀여워요.......”

헤세드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심장께를 부여잡았다. 너무 귀여운 것이다. 입술 삐죽이는 걸 보여주는 것도 닦아주는 시늉을 하는 것도 너무 귀여웠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는 걸요. 제 누이는 저보고 너무 깔끔한 거 아니냐고 하기도 하고 그래요.”

어깨를 으쓱인 헤세드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타미엘의 집도 사람 사는 느낌이 나는 걸요. 타미엘이 있는 장소라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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