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23> [커플/1:1/nl] 연리지: 자비와 왕관 3 :: 338

헤세드주◆1Xataq/lpA

2020-10-15 18:24:44 - 2021-07-23 20:01:21

0 헤세드주◆1Xataq/lpA (36eUITgZNA)

2020-10-15 (거의 끝나감) 18:24:44

-1:1 커플스레입니다.
-기본 설정은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그 외에는 상황극판 기본 규칙을 따릅니다.

2 헤세드주 (36eUITgZNA)

2020-10-15 (거의 끝나감) 20:56:39

아무래도 같은 아파트다보니까.... 역시 그렇죠(끄덕끄덕)

>>1 오 그것도 좋네요! 중개인이 보러 오는군...!>:3

3 타미엘주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1:03:03

저번에 한 일상이 그 자재 보러 갔던 거니까요. 전세로 내놓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

중개인과 여러 명의 세입자가 보러 온대서 타미엘이 헤세드의 집으로 온다거나..(고개끄덕)

4 헤세드주 (36eUITgZNA)

2020-10-15 (거의 끝나감) 21:05:03

그런 상황이면 될 것 같네요!!:3

다만 제가 지금 조금 바빠서....... 일상 돌리는 건... 조금 나중에 해도 될까요;ㅁ;....

5 타미엘주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1:06:20

나중에 해도 괜찮아요~

6 헤세드주 (36eUITgZNA)

2020-10-15 (거의 끝나감) 23:57:13

이제야 한가해졌는데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내일 선레 정하고.. 돌리자구요!!>:ㅁ

7 타미엘주 (hgywyrt4AY)

2020-10-16 (불탄다..!) 12:56:11

갱신~ 네. 오늘 정하고 느긋하게 돌리지요~

8 헤세드주 (FL9iUpA6Cw)

2020-10-16 (불탄다..!) 13:22:05

갱신합니다!!:ㅁ

맛점하세요!XD

9 헤세드주 (FL9iUpA6Cw)

2020-10-16 (불탄다..!) 23:09:52

갱신해둘게요:3!

10 타미엘주 (hgywyrt4AY)

2020-10-16 (불탄다..!) 23:20:03

갱신합니다.. 따뜻하니까 흐물해졌네요!

상황은... 그렇게 된 것이고.. 선레는 역시 다이스가 좋으려나요?

11 타미엘주 (3AYe4VgCDg)

2020-10-17 (파란날) 13:46:27

갱신!

12 헤세드주 (Oxcvlw78IM)

2020-10-17 (파란날) 16:08:37

갱신!:3

으음 다이스가 좋겟지!?:3

13 타미엘주 (lR8nHEKIzI)

2020-10-17 (파란날) 16:13:02

.dice 1 2. = 2
1. 헤세드주!
2. 타미엘주!

반가워요 헤세드주~ 그럼 다이스를 굴리자굴리자

14 타미엘주 (lR8nHEKIzI)

2020-10-17 (파란날) 16:13:50

타미엘주: 은근 다이스는 날 싫어하거나 아주 좋아하거나.. 인 느낌.

그러면 간단히 상황설명+그래서 찾아간다는 연락+그래서 벨 누르는.. 그런 느낌으로 선레.. 써오겠습니다~ 느긋느긋하게 돌려요.

15 헤세드주 (Oxcvlw78IM)

2020-10-17 (파란날) 16:13:51

타미엘주가 선레네요!!:3 기다리고 있을게요 느긋하게 주세요!!!

제가 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 해서 아마 내일은 답레가 저녁 쯤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D

16 타미엘-헤세드의 집 앞! (lR8nHEKIzI)

2020-10-17 (파란날) 16:25:59

"자재를 골랐고.."
새롭게 부지를 구매하고, 집을 지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살고 있던 집을 전세 혹은 반전세 등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세입 희망자들이 몇 다녀갈 것이라고 예정된 날짜가 잡혔고, 그 시간동안 헤세드의 집에 잠깐 있을 수 있냐고 물어보았겠지요.

"다른 것은 멀쩡하네요."
오기로 한 날짜에 집을 청소하고, 옵션으로 둘 물건을 봅니다. 사실 사놓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공간 내에서 해결했기 때문에 사용감이 거의 없이 새 것이겠지요. 카드키를 맡겨둔 이들이 오기 전에 간단하게 꾸미고는(연인 앞에서 맨얼굴을 보이기는 그런걸요?) 헤세드의 집 앞에서 벨을 누르고 기다리려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자신의 집이 위치한 층에 멈추는 걸 보면 온 것 같네요.

"괜찮았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전세가를 그리 높게 잡을 생각은 없을 겁니다. 매력적인 가격일 거라 생각합니다.

17 헤세드 - 타미엘 (I1NWophSW.)

2020-10-18 (내일 월요일) 10:22:23

헤세드는 제법 분주했다. 연인이 찾아온다. 라는 상황은 그를 꽤나 긴장시켰다. 물론, 집 청소를 안 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집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쪽이었다.

"곧... 곧... 곧이네요...!!"

집이 평소보다 더 깔끔하다는 걸 몇 번이고 확인하고 나서야, 헤세드는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고슴도치 비나는 완전히 꿈나라로 가 있었다. 만약 깨어 있었다면 제 집사가 허둥지둥 움직이는 걸 흥미로운 눈으로 봤을 것이다. 긴장을 풀기 위해, 거실에서 테팅레이스 공예를 하려 했다.

준비물들을 챙겨 거실로 나와서, 첫 코를 뜨고 두 번째 코로 이어가려던 순간이었다.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네, 네! 나가요!"

허둥지둥 일어난 헤세드가 말하며 문을 열었다.

"어, 어서오세요. 타미엘씨.....!"


//어우 발견이 늦었...8ㅁ8!

18 타미엘-헤세드 (bJ7Dtj/wuc)

2020-10-18 (내일 월요일) 13:27:56

벨이 눌러지고. 조금 허둥지둥한 듯한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면 조금 긴장하신 걸까요? 라고 생각합니다. 문이 열리면 타미엘은 헤세드를 올려다보면서 방긋 웃었을 겁니다.

"환대해줘서 고마워요 헤세드"
이건.. 가벼운 선물. 이라면서 내미는 것은 집에 있었던 간단한 조립품이네요. 조립해서 장식해 둬도 괜찮은 것? 약간 크리스탈 같은 느낌일 겁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다면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타미엘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침대 외에는 신발 신고 들어가는 것이 익숙했겠죠. 그나마 침대에 신발 신고 들어가는 건 질색했어서(개인 취향) 다행인가(?)

"헤세드의 집이랑 제 집이랑 구조가 비슷한데도. 인테리어에 따라서 많이 달라보이네요."
헤세드를 보고 인테리어를 봅니다. 타미엘의 집은 요즘 들어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써서 화이트-우드 톤이라면. 헤세드의 집은 다른 톤이려나요?

//갱신! 반가워요 헤세드주~

19 헤세드 - 타미엘 (6.M/ANIIO.)

2020-10-19 (모두 수고..) 14:02:06

"고마워요... 그냥 오셔도 괜찮은데.... 꼭 완성 할게요. 고마워요."

타미엘에게 고맙다고 말한 헤세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내민 것을 조심히 받아들었다. 테팅레이스 대신에 하기에 좋은 취미 같았다.

"소파에 편히 앉으세요. 음료 갖다드릴게요. 커피가 좋은가요, 아니면 과일 주스가 좋은가요?"

거실에 놓인 새하얀 3인용 소파를 가리키며 말한 헤세드가 주방 쪽으로 향했다. 탁자 위에는 미처 치우지 못한 테티레이스가 아무렇게나 있었다. 거실은 벽이 새하얀 색이었으며 포인트를 준 건지, 세로줄로 푸른색 계열의 연한 색상이 눈에 띈다. 소파를 마주보는 위치에 있는 것은 티비와 그 근처의 작은 어항이다. 어항에는 그의 물고기가 늘 그랬듯 멍하니 헤엄치고 있었다.

"그럴지도요. 아무래도, 인테리어는 개인의 취향이라던지 편한 생활 방식 같은 게 섞여있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그렇게 말하며 두 잔의 유리 잔을 꺼내던 헤세드가 잠시, 타미엘의 집을 생각하더니만은 할 말이 생각났는지 고개를 돌렸다.

"타미엘의 집은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20 헤세드주 (6.M/ANIIO.)

2020-10-19 (모두 수고..) 15:54:51

갱신을 해둘게요:3!

21 타미엘-헤세드 (yCsgFtb.Dw)

2020-10-19 (모두 수고..) 16:35:37

"크리스탈 무드등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해요."
라고 말하려 하고는 느릿느릿하게 웃습니다. 반짝반짝거리는 크리스탈 무드등도 좋을지도.라면서 산 거였지요?

"소파에 앉고..."
"과일주스가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커피를 마신다면 좀 예민할 거니까요. 라고 말을 이어갑니다. 물론 커피 향은 좋아하지만..

"깔끔할 수 밖에 없기는 했죠...?"
하긴 타미엘 자신이 생각해 봐도 깔끔하지 않은 건 전부 안쪽에 던져뒀을 거니.. 라고 생각하면서 헤세드의 집은 산토리니같은 푸른색도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 라는 생각을 하며 인테리어를 바라보네요.

"그러면 집의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는 깔끔한 타입이려나요."
문득 생각났다는 듯 말합니다.

//갱시인.. 반가워요 헤세드주~

22 헤세드 - 타미엘 (6.M/ANIIO.)

2020-10-19 (모두 수고..) 19:45:15

“와, 다음에 달아두면 좋겠는데요? 정말로 고마워요, 타미엘.”

다음에 완성하면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 헤세드가 고개를 살짝 까딱이면서 말했다.

“과일주스요? 그럼, 바로 준비해드릴게요.”

타미엘과 마실 딸기 주스를 내 온 헤세드가 한 잔을 타미엘에게로 건넸다.

“깔끔한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잖아요?”

고개를 갸웃 기울인 헤세드가 묻다가, 타미엘의 말에 잠시간 생각에 잠긴 듯 싶었다.

“그렇게 될 것 같네요. 일단, 집이 나갈 때까지, 제 집에서 같이 살래요?”


//반가워용~~:3!

23 타미엘-헤세드 (yCsgFtb.Dw)

2020-10-19 (모두 수고..) 19:56:48

"사실 전 하나 달아뒀었거든요."
물론 그것은 옵션이라서 가지고 가진 않겠지만.. 이라고 농담하면서 과일주스를 준비해주는 헤세드에게서 받아듭니다. 빨간 주스. 맛있겠다고 말하며 한 모금 합니다.

"그렇겠네요. 깔끔하면 정리하기도 뭘 찾기도 편하죠."
물론 타미엘은 그렇게 안 해도 닉시쨩이 찾아준다겠지만요. 라고 생각하다가 같이 살자는 것에 에. 하는 소리를 냅니다.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사람의 표정이라고요?

"집이 나갈 때까지.. 라기보다는 나가는 게 확정된다면... 같이 살아도 될까요..?"
사실은 호텔에 갈 생각이었다는 건 헤세드가 그런 말을 할 줄 몰랐기 때문인 겁니다. 조금 생각하기는 했지만 정말 괜찮겠냐고 한 번 더 물어보려 합니다.

//헤세드주도 반가워요~ 이래저래.. 하는 것도 없는데 바쁘네요.

24 헤세드 - 타미엘 (R3vky9fokE)

2020-10-20 (FIRE!) 14:34:22

"정말요? 타미엘이 만든 것과 같이 달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헤세드는 타미엘의 말에 맞장구와 농담을 같이 덧붙였다.

"타미엘씨가 괜찮다면, 저는 좋아요. 일단, 빈 방은 있으니까 거기에서 지내셔도 좋고... 저랑 침실을 같이 쓰셔도 좋지만요... 아니, 그러니까...."

손가락을 빙글, 돌리며 말하던 헤세드의 얼굴이 약간 붉어졌다.

"제 집에서, 당분간... 같이 살아요. 안... 될까요....?"

//아앗 바쁜 것은 좋죠....!! 저도 은근 바쁘네요..(먼산)

25 타미엘-헤세드 (0CVcZD3p8k)

2020-10-20 (FIRE!) 15:06:35

"그거는 처음 만든 거라서 좀 엉성한 감이 있으니까.. 다른 걸로 예쁘게 달아두는 거에요."
라고 말을 이어갑니다. 깔끔하면서도 예쁜 등을 달아두면 좋을 듯하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자고로 뷰도 중요하지만 아늑한 것도 중요하잖아요? 라는 생각입니다.

"아하하. 그.. 침실.. 방..."
조금 부끄러워진 모양입니다. 이래저래 부끄러운 건 맞아서 얼굴이 붉어졌지만. 답은 드려야 하는 법.

"그.. 안 될 건 없지요.."
나중에 무르시면 안돼요? 라는 농을 말하며 승낙하려는 듯합니다.

"오늘은 약속이 있으니까요."
별 건 아니고 부동산 쪽이랑의 약속이겠지요. 좋은 조건의 전세이다 보니까 이래저래 거래조율이 큰일이려나.

26 헤세드주 (eAn/lWM606)

2020-10-20 (FIRE!) 15:11:28

어서오세요 타미엘주!!:3

그.. 제가 지금 볼일을 보러 나왔기 때문에 이따가 집 도착하면 답레 드리겠음다!!!>:3 오늘 하루도 화이팅에요!(꼬오옥)

27 타미엘-헤세드 (0CVcZD3p8k)

2020-10-20 (FIRE!) 15:18:06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저도 오늘은 하루종일 밖일 거라서요

헤세드주도 오늘 좋은 하루 되길 바래요!

28 헤세드 - 타미엘 (R3vky9fokE)

2020-10-20 (FIRE!) 20:26:28

“그, 그게... 그러니까....”

말한 당사자인 헤세드는 무어라 말하려다가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곤 큼큼, 헛기침을 했다.

“네, 네! 무르지 않아요. 같이 지내면, 저도 좋죠.”

헤세드가 다시금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선약이 있다는 말에는 ‘아...’ 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업자와의 약속인가요?”

문득, 궁금한 것처럼 헤세드가 물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짧아졌..(동공지진) 갱신할게요! 타밍레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라요!

29 타미엘-헤세드 (yHozlkHJRQ)

2020-10-20 (FIRE!) 22:30:15

"같이 사는 거지요."
부끄러워할 필요가 있을까요 라고 생각하지만 그럴 만한 일이긴 합니다..?

"그러면 잘 부탁해요 헤세드."
아마도 세안 종류는 공간 안에서 해결할 생각인가 봅니다. 하긴. 그런 부분에서 편리한 능력입니다. 단순계산만으로도 공간활용이 어마어마하게 좋으니까요. 그리고는 업자와의 약속이냐는 물음에 선선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외의 사람이랑 약속... 있을까?

"그렇지요. 전세를 최종적으로 들어오는 이랑 조율하는 것이거나.. 들어올 이가 없다면 다시 매물을 갱신하는 일을 해주시겠네요"
라고 아마도 궁금해할 질문들에 답해주려고 합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 사기 안 당하고 잘 살 수 있었던 것에 영향이 없진 않았을 겁니다.

//헤세드주도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래요!

30 타미엘주 (hEfmck4KGI)

2020-10-21 (水) 13:02:31

갱싱갱싱. 오늘도 잠깐 나가야 하네요! 그치만 은행업무니까..

31 헤세드 - 타미엘 (F8yRjCdv1I)

2020-10-21 (水) 18:37:25

“저야말로 잘 부탁해요. 그래서... 음.... 어느 방에서 지낼 건가요? 침실, 도 괜찮아요. 다 드시면... 안내해드릴게요.”

헤세드가 어색하게 헛기침을 하면서 말했다. 정말로, 그럴 생각이기도 했다.

“그 분도 바쁘시겠네요. 타미엘도 바쁠 것 같고요. 거기에 일까지 같이 겹치니까요.”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 몫의 딸기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다. 괜시리 목이 탔다.

“집은 언제부터 내 놓을 계획인가요?”

문득, 생각난 것처럼 헤세드가 물었다.

32 타미엘-헤세드 (hEfmck4KGI)

2020-10-21 (水) 18:58:08

"작은방이면 충분할 거에요."
침실에 들어가면 주인은 헤세드인데 뺏은 것 같은 기분인걸요? 라는 농담을 하지만

"헤세드랑 같이 자는 것도 좋지만.."
라는 말을 하는 게 본심에 가까울지도...

"집을 내놨으니까 중개인과 함께 집을 보러 오는 분이 온 거겠지요?"
상관없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잘 풀린다면 오늘 온 분들 중에 거래를 할 수도 있고요? 라고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래도 이사 일정이나 그런 걸 조율하면 좀 시간을 걸릴 거에요.라고 합니다.

//갱신!

33 타미엘-헤세드 (cA3trz0HgY)

2020-10-22 (거의 끝나감) 13:12:48

갱싱갱싱~

34 헤세드 - 타미엘 (XBG6laPsY2)

2020-10-23 (불탄다..!) 15:22:38

갱신! 헉 답레가 올라왔었군요!!!

35 헤세드 - 타미엘 (3K4ClLGPfI)

2020-10-24 (파란날) 00:33:53

“그, 그럼.... 같이, 잘래요? 그... 제 침대 넓고.....”

그러니까..... 손가락을 허공에 빙글빙글 돌리던 헤세드가 말을 최대한 고르려 했다. 음, 일단,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하는 식탁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문득, 떠오르기 시작한 식탁을 발견한 헤세드가 손짓했다. 식탁이 다시금 부드럽게 내려왔다.

“그런가요? 으음, 꽤 바쁘겠네요. 그럼, 타미엘... 음료 다 마시면, 침실로 한 번 가 볼래요..?”

조심스럽게 물은 그는 목이 타는 건지 자신의 주스를 홀짝였다. 목이 탄다, 타...

36 타미엘-헤세드 (R/2lW0dAkU)

2020-10-24 (파란날) 13:22:57

"엣.. 진짜요?"
진짜 같이 자자고 할 줄은 몰랐습니다.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긍정적인 감정이 더 많았으니까요. 옆에 누가 누워서 자도 괜찮아요? 라는 건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 같네요. 나중에 싫다 해도 제가 옆에서 잘 거라고요? 라고도 덧붙이려 합니다. 식탁이 떠오르고... 조금 높이 떠올랐으면 타미엘은 식탁 다리 사이로 헤세드를 볼 수 있었을지도. 아니면 식탁 밑면만 보거나.

"생각보다 좋은 조건으로 내놓아서 아마 괜찮을 것 같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침실로 가보자는 제안에 그러죠. 라고 말하려 합니다. 주스를 홀짝이는 것에 긴장되나요? 라고 물으면서

"저도 긴장되는 걸요."
속삭이듯 말하려 합니다.

//갱싱갱싱! 으. 졸리당...

37 타미엘-헤세드 (o46QbGqP9c)

2020-10-26 (모두 수고..) 13:19:19

갱신~

38 헤세드 - 타미엘 (7obRLQ2sHc)

2020-10-26 (모두 수고..) 13:27:56

“괜찮아요, 친구들도 몇 번 와서 자고 갔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연인과 같이, 제 침대에서 자는 건 처음이라....”

말을 잘 못 고르는 것처럼 우물거리던 헤세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엿다.

“그리고 제가 타미엘과 같이 자는 걸 싫어하지는 않아요... 제 친구들이라면 모를까, 가끔 잠버릇이 심한 애가 하나 있는데 걔가 제 이불을 다 가져가거나 저를 침대 밑으로 차버리거든요...”

음, 그건 좀 슬펐다. 헤세드는 말을 덧붙이자다가 긴장 되냐는 물음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타미엘의 긴장을 풀어줘야겠네요. 일단, 따라오세요.”

음료를 다 마신 헤세드가 거실 안 쪽, 복도로 몸을 움직이면서 말했다.

//답레를 올리고 저는 잠깐 은행 업무를 보고 오겠습니다:3!

39 타미엘-헤세드 (o46QbGqP9c)

2020-10-26 (모두 수고..) 13:35:25

"저도 처음인걸요."
"친구랑도 안 자봤는걸요?"
아 이걸 친구랑 잤다고 봐야하나 라고 생각하는 건 스키장 같은 데에서 합숙 같은 걸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같은 침대는 아니었으니까 이번이 처음일거야. 라고 생각하며 헤세드가 갸우뚱거리는 걸 살짝 따라합니다.

"아.. 잠버릇이 심한 친구랑. 그건 불편할 것 같아요."
실제로 그런 적은 없었지만 상상만으로도 가늠이 가능한 건 있습니다. 타미엘에게 그랬다가는 그냥 공간 안에 떨궈놓을 것 같다는 생각은... 착각일까..(?)

"따라가죠~"
따라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긴장을 푼다는 말에 침실을 보여주려는 걸까요. 라고 생각해봅니다. 이쪽이 그쪽으로 가는 길 같기는 합니다. 구조가 비슷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아니면 리모델링을 대대적으로 했다면.. 다른 곳이려나?

//잘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40 헤세드주 (7obRLQ2sHc)

2020-10-26 (모두 수고..) 15:36:52

귀가했읍니다!!!!:3

서둘러서 답레를 써올게요~~~:3

41 타미엘-헤세드 (o46QbGqP9c)

2020-10-26 (모두 수고..) 16:01:18

천천히 써와주셔도 괜찮슴다! 기다릴게요~

42 헤세드 - 타미엘 (7obRLQ2sHc)

2020-10-26 (모두 수고..) 17:59:21

악! 쓰다가 날렸...(울컥)

저녁 약속이 있어서 다녀올게요!!:3

43 타미엘-헤세드 (o46QbGqP9c)

2020-10-26 (모두 수고..) 19:08:11

잘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44 헤세드 - 타미엘 (7obRLQ2sHc)

2020-10-26 (모두 수고..) 19:08:35

"그럴 수도 있죠. 저도, 혼자 살면서 가끔 부르기 시작한 거니까요."

매일마다 부르는 것은 아니었다. 헤세드는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런 것만 아니면 괜찮으니까요. 정말로 괜찮아요."

불편할 것 같다는 타미엘의 말에 헤세드는 제 친구ㅡ코우였다ㅡ를 떠올리곤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정말로, 힘들었지. 응.

"여기를 침실로 쓰고 있어요."

가장 넓은 방 문을 연 헤세드가 말했다. 방 벽은 전체적으로 푸른색 계열이 칠해져 있었으며, 중간에 새하얀 퀸 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었다. 헤세드가 자주 눕는 쪽인지, 왼쪽에는 작은 협탁이 있다. 베란다의 채광이 꽤 많이 들어오기 때문인 건지, 블라인드가 내려와 있다.

"..... 햇볕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가끔 비번인 날에는 눈이 부셔서 깨곤 하니까요."

헤세드가 블라인드가 쳐져있는 이유를 조심스럽게 말했다.

45 타미엘-헤세드 (o46QbGqP9c)

2020-10-26 (모두 수고..) 19:21:45

"그건 그렇죠.."
뻥 차여서 침대 밑으로 내려가면 삐질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헤세드는 오히려 차여서 내려갔지 내리게 할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라고 생각하면서 넓은 방의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립니다.

"여기를 침실로 쓰는군요.."
멋진 방이에요. 라고 말하며 꼼꼼히 살펴보면 헤세드가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나오는 것 같습니다. 푸른 계열 하며, 퀸 사이즈 침대라던가, 협탁같은 생활감의 흔적까지...

"아. 햇빛이 많이 들어오면 눈이 부실 때가 있으니까요."
"저는 별로 개의치는 않는 편이지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담으로 타미엘의 그 쪽 창은 하늘하늘한 커튼으로 꾸며져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만큼 햇빛을 막는 데에는 하등 쓸모가 없지만요.

46 헤세드 - 타미엘 (F6x5nFALk6)

2020-10-27 (FIRE!) 14:26:17

"아무래도, 넓은 방은 침실로 쓰는 게 편하니까요. 다른 방들은 천천히 둘러보시면 될 거 같아요."

헤세드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정말요? 부럽네요. 저는 눈이 부시면 아무리 늦게 자도 잠에서 깨더라고요. 그럼, 블라인드를 열어두고 자야겠네요. 오늘은."

개의치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헤세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나중에 잠옷이랑 간단한 물품들... 나르는 거 도와드릴게요. 혼자서는 힘드니까요."

혼자서는 아무래도 물건들을 나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가 말했다.

47 타미엘-헤세드 (ZkswPu5Yh2)

2020-10-27 (FIRE!) 15:00:47

"사람마다 살짝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가끔 사람 중에서는 침실은 딱 잠만 자는 걸 선호해서 침실을 조금 좁게 하는 이도 있다고 하지만, 타미엘은 넓은 걸 선호합니다. 다른 방도 천천히 둘러보면 된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끄덕

"헤세드가 블라인드를 열고 자면 눈부셔서 깨니까.. 닫고 자도 괜찮은걸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블라인드를 열고 자나, 열지 않고 자나 취침시간이 일정하다면 깨는 시간도 일정한 타입이라서 그런 듯합니다. 그런 만큼 리듬잡는 데에 좀 고생했다지만 그건 과거의 일일 뿐.

"간단한 물건 나르는 거..."
사실 별로 힘들 건 없습니다. 닉시에게 시킬 수도 있고, 여행용 캐리어에 넣어서 옮겨도 되니까요. 하지만 타미엘이 이런 기회를 놓칠 순 없지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헤세드주!

48 헤세드 - 타미엘 (fprMj.FRpY)

2020-10-28 (水) 16:20:45

“앗, 그런가요...? 타미엘이 괜찮다면, 저는 일찍 일어나도 괜찮은걸요. 평소에는 아무래도 출근을 해야 하니까 일찍 일어나야 하기도 하고.... 저는 괜찮아요, 타미엘.”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던 헤세드는 가만히 타미엘의 말을 기다렸다.

“안 될 건 없죠. 타미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별도 따오라고 한다면, 딸 수 있는걸요.”

헤세드가 미소 지으려고 하며 말했다.

“나중에 말해주세요. 그럼, 바로 갈게요. 비단, 오늘이 아니더라도 타미엘이 부르면 언제라도 그 곳에 갈게요. 일할 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무리해서라도 갈테니까요.”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할 때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헤세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큼큼, 작게 헛기침을 했다.

“침대, 는 어떤가요? 좁지 않나요?”

//호잇 답레를 가져왔습니다:3 발견이 늦었네요....ㅠㅠㅠㅠㅠ

49 타미엘-헤세드 (ERZ80MbCyY)

2020-10-28 (水) 16:32:40

"평소에는 일찍 일어나야 하긴 하지요."
그치만 휴일에는 블라인드를 내리고 푹 쉬는 걸로? 라는 말을 합니다. 휴일에는 타미엘도 늦잠 잘 거니까. 곤란할 건 아니지요. 일찍 깨는 거랑 휴식을 취하는 건 별개일 수 있고. 별도 따올 수 있다는 말에 별을 따오면 별이 사라져서 별자리가 실종되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농담을 합니다.

"일할 때에 모르고 부를 리가요."
그치만 도와주신다니까 조금 안심되는 기분이에요. 라고 말합니다. 그런 만큼 헤세드도 자신에게도 기댄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 합니다. 무리해서 간다는 말에는 그렇게 안 되도록 할 거란 작은 다짐을 속으로 하나요?

"당연히 혼자 쓸 때보단 좁지만, 따뜻할 것 같아서 좋은걸요?"
앞의 말은 농담인 모양입니다. 그치만 침대를 너무 넓게 싸는 것도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실 헤세드랑 같이 붙어잘 수 있다는 것이 좋다는 듯 얼굴을 살짝 붉힙니다.

//반가워요 헤세드주!

50 타미엘주 (ghIG1R4E6Q)

2020-10-29 (거의 끝나감) 13:17:18

갱신해 둡니당~

51 타미엘주 (6t7Oy8JhDE)

2020-10-30 (불탄다..!) 17:09:28

갱신해 둡니다~

52 헤세드주 (9IvASjyT8I)

2020-10-30 (불탄다..!) 17:59:04

갱신해요!!! 얼른 답레 써올게요!!!!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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