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23> [커플/1:1/nl] 연리지: 자비와 왕관 3 :: 338

헤세드주◆1Xataq/lpA

2020-10-15 18:24:44 - 2021-07-23 20:01:21

0 헤세드주◆1Xataq/lpA (36eUITgZNA)

2020-10-15 (거의 끝나감) 18:24:44

-1:1 커플스레입니다.
-기본 설정은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그 외에는 상황극판 기본 규칙을 따릅니다.

237 헤세드주 (1rdI8FZBTo)

2021-01-31 (내일 월요일) 15:05:07

갱신할게요:)

238 타미엘-헤세드 (BpRVJyYGps)

2021-01-31 (내일 월요일) 22:06:19

"그렇네요. 이거 마시고 취하면 진짜 부끄러울 것 같은 기분이네요."
그럴 정도로 마시진 않을 거니까. 안심인 거랍니다? 라고 말하는 게 약간의 들뜸 정도는 준 것이라는 걸 인정하는 걸까. 바삐 움직이는 헤세드를 보면서 냉장고는 두 대는 놓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나요? 아니. 미니 냉장고도 놓아야 할까?

"와아..."
놓여진 스테이크는 버터 향이 소고기의 향과 만나 감미로움을 주고 있었고, 헤세드의 몫은. 확실히 바싹 구워진 티가 납니다.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그러지 않기란 어렵잖아요? 라는 농담을 하다가.. 부드럽게 착석하고는 헤세드도 저와의 식사가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렇죠?"
고개를 끄덕입니다. 빨리 익는가 익지 않는가... 그것은 뒷사람은 잘 모르는 무언가니까요. 타미엘은 잘 알까? 끝을 살짝 올린 의문이 붙는 걸 보면 타미엘도 글쎄다.. 싶은 걸지도 몰라요?
어디에서나 질긴 건 푹 조리하는 편인 건 알겠지.

//으... 드디어 집이네요...

239 헤세드주 (xrBJIWkx4g)

2021-02-01 (모두 수고..) 10:19:21

고생 많으셨어요 타미엘주8ㅁ8ㅁ8ㅁ8ㅁ8ㅁ8ㅁ8ㅁ8ㅁ8ㅁ8ㅁ(토닥토닥토닥토닥)

240 헤세드 - 타미엘 (xrBJIWkx4g)

2021-02-01 (모두 수고..) 14:34:31

“혹시 모르니까요.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할 때는 언제나 긴장을 하게 되는 법인걸요.”

특히, 그 상대방이 중요한 사람일 때는 더욱 긴장하게 되는 법이다. 헤세드는 자신의 볼을 살짝 긁적이며 말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차린 건 없지만 맛있게 드세요 타미엘.”

맛있게 드세요, 라고 말하며 타미엘이 앉는 걸 기다리다가, 확인한 그는 곧바로 맞은 편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나이프와 포크를 집어든 헤세드가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타미엘의 맛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랐다.

“어.. 때요 ....?”

조용한, 그러나 긴장 된 목소리로 헤세드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241 헤세드주 (ySw3XMoDg.)

2021-02-02 (FIRE!) 20:46:39

갱신할게요! 눈 엄청 내려!?!?

242 타미엘-헤세드 (XgljX6KYV6)

2021-02-02 (FIRE!) 23:01:05

"그렇네요. 저도 이것저것 만들었을 때에는 긴장했었죠."
사탕이나. 초콜릿류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사탕은.. 고생을 많이 했지..(은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걸지도?

"차린 게 없어도 기쁘긴 하지만, 차린 게 많으니 더 기쁘네요"
잘 먹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나이프로 고기를 가르면 버터의 향이 침투하는 듯 재빠른 향이 먼저 느껴진다. 그리고 잘 구워진 분홍빛의 미디움을 보며 잘 구워졌네요. 라는 칭찬의 말을 하며... 오물거립니다.

"와.. 잘 구워졌는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구워졌어요. 라는 말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말하고 싶다는 표정으로 어때요? 라는 말에 대답합니다. 헤세드도 먹어요. 너무 식으면 그렇잖아요? 하나 아쉬운 것은 아. 하고 먹여주는 건 안된다는 사실일까.

243 헤세드주 (fNV.XfgwXQ)

2021-02-05 (불탄다..!) 20:52:38

발견이 늦었네요;ㅁ; 오늘 답레 드릴게요!!!!

244 헤세드 - 타미엘 (FTu/Bj75vQ)

2021-02-07 (내일 월요일) 21:08:35

“그래도 타미엘이 만들어 준 건 정말 맛있었으니까요.”

믿고 먹는 느낌이에요, 라고 덧붙인 헤세드가 눈을 감았다가 떴다.

“다행이에요. 혹시나, 더 구웠을까봐 굉장히 긴장했는데.....”

혹시나 더 익혔을까, 걱정을 굉장히 했다. 입맛에 맞았으니 다행이었다.

“그럴게요. 포도주도 한 잔, 따를까요?”

자신의 몫인 스테이크를 자르려고 하던 헤세드가 물었다. 그는 포도주를 집으려고 했다. 아마, 타미엘이 따라달라고 한다면, 그대로 따를 생각일지도 몰랐다.


//그아아악 답레 올리고 갈게요!!!!!

245 헤세드주 (WqGKs1WY3g)

2021-02-08 (모두 수고..) 17:40:31

갱신만 하고 갑니다!

246 타미엘-헤세드 (pK4/qrE9jM)

2021-02-09 (FIRE!) 16:01:52

정말 맛있었다는 말을 듣자. 조금 부끄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좀 있으면 또 초콜릿을 만들 생각이겠지요? 그건 비밀로 할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짜잔! 같은 거라던가?

"더 구웠더라도 태운 것만 아니면... 괜찮았을 거에요."
그치만 헤세드의 요리 능력을 하향해서 봤겠지만요? 라는 장난스러은 말을 잇고는 다시 하나를 잘라내려 합니다.

"한 잔 따라주시겠나요?"
잔을 내밉니다. 스테이크를 한 입 썰었지만 그것을 집어먹기 전에 한 말이었겠지. 천천히 따라지는 와인을 보며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니?

//갱시인..

247 헤세드주 (YoZEEDoXmY)

2021-02-10 (水) 23:06:49

일단 갱신만 하겠습니다;ㅁ;!!!!!


시간아 생겨라........ ㅇ<-<

248 타미엘주 (noU0K/NPd2)

2021-02-11 (거의 끝나감) 14:55:05

갱신합니다~ 설 전이네요. 좋은 설 보내세요~

249 헤세드주 (Nx73p2ceMU)

2021-02-11 (거의 끝나감) 17:37:35

타미엘주도 좋은 설 명절 보내시기 바라요! 이제야 좀 정신이 차려지는 느낌이네요. 답레 써올게요!

250 헤세드 - 타미엘 (Nx73p2ceMU)

2021-02-11 (거의 끝나감) 20:46:37

“제 요리 실력이 하향 되는 건 원치 않은 걸요.,.,..”

헤세드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로 원치 않았다. 그는 자신의 고기를 살짝 잘랐다.

“언제든지요.”

헤세드가 와인 병을 쥐면서 말했다. 액체가 채워지는 소리를 내며, 붉은 포도주가 와인잔에 채워지기 시작했다. 적정선까지 채운 그는 병을 살짝 들었다. 그리곤 자신의 잔에도 와인을 채우기 시작했다.

“나중에 퇴직하면 스테이크 하우스라도 차릴까 고민되네요.”

자신의 것이 아닌 타인의 것이면 제대로 구워야하고 요리까지 배워야 하겠지만. 그는 아마, 오너의 자리에서만 있을지도 몰랐다.

251 헤세드주 (2WXi6NgNjM)

2021-02-12 (불탄다..!) 13:35:35

갱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타미엘주:)

252 타미엘-헤세드 (5qLl/7YZgE)

2021-02-12 (불탄다..!) 17:24:53

"그래도 지금은 잘 된 거니까 괜찮을 거에요."
하향되지도 않았고... 맛있고.. 라는 말과 함께 채워지는 와인에 헤세드와 타미엘이 비춰지는 듯하다고 타미엘은 생각하며 잔의 다리를 잡고 입에 넣은 스테이크 위로 와인을 부었습니다.

"스테이크 하우스..."
뭔가를 상상한 모양인지 쿡쿡 웃습니다. 아마도.. 스테이크들이 다 구워지면 자동으로 날아오는 광경이라도 상상한 것이었을까요? 그러면 적어도 성류시 내에선 좀 유명해지려나. 라고 생각하다가 스테이크하우스도 좋아요. 라고 답하고는

"나는 퇴직한다면 뭐하지요..."
혼잣말처럼 중얼거립니다.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애써 눈을 돌리고 있었나요? 그래도 이젠 두렵지 않습니다.

//좋은 설 보내세요!

253 헤세드주 (CgW5Cbyhuc)

2021-02-13 (파란날) 21:54:13

바빠서 지금 발견했네요!! 타미엘주도 좋은 설명절 보내시길 바라요!!!! 답레는 오늘 중~내일 중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254 헤세드주 (MUv1z1o4Tk)

2021-02-15 (모두 수고..) 12:33:29

바빳..... 즐거운 발렌타인데이가 되셨길 바라요..:)

255 헤세드 - 타미엘 (MUv1z1o4Tk)

2021-02-15 (모두 수고..) 20:06:50

"그렇죠?"

헤세드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요리를 제대로 배우거나, 오너가 되거나 따위를 생각하면서 스테이크를 썰던 그는 타미엘의 작은 웃음 소리에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떴다.

"타미엘이 무엇을 상상한 건지 궁금한데요"

자신의 연인이 왜 웃었을까를 생각하던 그가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했다.

"으음, 타미엘이 하고 싶은 걸 하면 되죠. 없다면, 스테이크 하우스의 건물주를 하셔도 좋고...."

타미엘에게 꽉 잡혀 살게요. 라고 덧붙인 헤세드가 자른 스테이크를 씹어 삼켰다.

"찾을 때까지, 찾고 나서도 곁에 있을테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256 타미엘-헤세드 (ad5rj/ZXIU)

2021-02-16 (FIRE!) 18:54:35

"그럼요."
고개를 끄덕였다.

"헤세드가 능력으로 서빙하는 걸 상상했네요."
둥둥 떠서 서빙되는 걸 생각했다는 말을 하면서 와인을 홀짝입니다. 게다가 와인이 공중에 떠서 그대로 따라지는 것이라던가요? 라는 말도 하다가 헤세드의 하고 싶은 걸 하면 되는 것이라는 말에는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뭐든 해도 되는 것이지만 그래도..."
나쁜 일이나 그런 게 되진 않을 거니까 다행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기대되네요. 라고 웃었습니다.

"그렇다면 안심이네요."
방긋 웃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있다면 다 괜찮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나요?
그러기를 바라는 바에요.

//설도 발렌타인데이도 잘 보냈길 바래요!

257 헤세드주 (JtchYIfotY)

2021-02-16 (FIRE!) 20:36:32

지금 퇴근했네요... 일 마무리 짓고 답레 쓸게요:) 타미엘주도 즐거운 발렌타인데이 보내셨길 바라요!

258 타미엘-헤세드 (ad5rj/ZXIU)

2021-02-16 (FIRE!) 20:54:45

퇴근 축하드려요. 저도 나름... 즐거운 발렌타인데이를 보냈어요. 일도 마무리 잘 되길 바래요.

259 타미엘-헤세드 (Kw1ZG7BaEk)

2021-02-17 (水) 19:41:50

갱신~

으.. 배고프네요. 집에 언제 들어갈 수 있을까..

260 헤세드주 (4ZWEJF244I)

2021-02-18 (거의 끝나감) 00:06:52

갱신합니다........ 진짜 미안해요ㅠㅠㅠ 일이 계속 있었네요ㅠㅠㅠㅠ 답레 내일 드릴게요ㅠㅠㅠㅠ 타미엘주 저녁 챙겨드셨으면 좋겠구... 푹 주무셨으면 좋겠어요(뽀다다담)

261 타미엘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00:08:48

저녁도 맛있게 먹었고 집에도 잘 들어왔는걸요. 일부터 처리하고 천천히 주세요~

262 헤세드 - 타미엘 (4ZWEJF244I)

2021-02-18 (거의 끝나감) 15:06:22

"... 그건, 그렇네요. 생각 못 해봤어요. 타미엘 대단한데요?"

역시 타미엘이라고 덧붙인 헤세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공중에서 자동으로 떠오르는 와인병들을 생각하는 듯 싶었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기쁘니까요. 아, 그렇지."

헤세드는 자신의 고기를 살짝 잘랐다. 그리곤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타미엘에게로 내밀었다.

"자, 아앙."

먹여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263 타미엘-헤세드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16:31:42

"대단한 건 아닌걸요?"
겸손의 말을 하지만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을 인정받은 기분에 살짝 으쓱합니다. 확실히 술기운은 사람을 대담하게 만든다니까요. 그러고보니 그때에도 술을 좀 마셨었나..(기억은 잘 안 나지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는 것에 자신도 그런지 안 그런지는 말하지 않지만 반응을 보면 같이 있는 것이 당연히 기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표정이라고요?

"으.. 그러면 제 꺼는 못 먹여주잖아요. 치사하셔라."
정말로 치사하다는 건 아니겠지만 받아먹고는 와사비와 어울리는 것은 의외라고 생각했을 거에요. 먹여주는 것도 잘 받아먹고는 투정이라니.그야말로 폭거나 다름없는 것인가. 아앙하고 먹여주지는 못해도 잔을 내밀어 건배는 할 수 있다일까?

"짠짠"
도 좋지요? 라는 말을 합니다. 의외로 타미엘이 마신 자국은 별로 안 남아있네요. 조심스럽게 마시는 스타일인가.

264 헤세드주 (4ZWEJF244I)

2021-02-18 (거의 끝나감) 17:26:53

순간 잠들었네요 어서오세요 타미엘주!!!

265 타미엘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18:37:25

앗. 안녕하세요 헤세드주~ 드문드문 보고 있네요.

266 헤세드 - 타미엘 (4ZWEJF244I)

2021-02-18 (거의 끝나감) 21:30:44

“타미엘 것은...... 피가 아니라면, 먹어줄 수 있어요. 한 번 시도할게요.”

피가 아니라면, 그것이 아니라면 먹을 수 있다. 헤세드가 큰 결심을 하며 말했다. 아마 먹여준다면, 눈을 감았다가 뜨고 먹을 것이다.

“그러네요. 건배.”

건배, 라고 말하며 그는 자신의 와인잔을 타미엘에게로 내밀었다. 가볍게 잔을 부딪히곤 자신의 포도주를 한 모금 마셨다.

“타미엘, 조금 더 많이 마셔도 괜찮아요.”

조심스럽게 마시지 않아도 된다고 돌려서 말하며 헤세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267 타미엘-헤세드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22:49:06

짠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잔 안의 와인이 출렁거립니다. 그 광경이 어질어질해지는 듯한 기분일까요? 집에.. 아니지. 공간 안에서 세수는 나중에 꼭 하세요.

"아 이건 버릇이니까요."
깔끔떠는 것일지도 모르죠? 라는 말을 하면서 홀짝인 다음에 먹어준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조금 고민하면서 바깥 부분을 슬쩍 잘라내서 살짝 톡톡 쳐서 즙을 떨어뜨리고는 내미려 합니다.

"사실 피는 다 빠지고 피처럼 보이는 건 그냥 단백질 즙이라고 하더라고요."
음. 근데 피가 단백질 즙이 아닌 건 또 아니네. 라고 농담하듯 말하며 그래도 껍질 벗기듯 잘라서 그런지. 바싹 익혀진 부분에 가까우니까요. 라면서 아아~ 하고 말합니다.

268 타미엘주 (mAhbdg8nQg)

2021-02-20 (파란날) 19:00:56

갱신갱신~

269 헤세드주 (vdjG0AGTcI)

2021-02-22 (모두 수고..) 19:47:25

반려동물이 아침부터 상태가 안 좋아서 계속 곁을 비울 수가 없었네요...

추스리고 올게요.... 오래기다리게하지 않을게요. 자꾸 늦어지는 파트너라 미안해요 타미엘주.

270 타미엘주 (0mZNUU/GvI)

2021-02-22 (모두 수고..) 20:16:41

괜찮아요. 반려동물의 상태가 더 나빠지면 돌아오기 힘드니까요.

271 헤세드 - 타미엘 (X/WMDi4ycQ)

2021-02-25 (거의 끝나감) 23:24:16

"깔끔하게 먹는 건 좋은 거죠."

헤세드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깔끔한 건 좋다. 그는 타미엘에게 냅킨을 건넸다.

".... 으응, 애매하군요"

자신에게 내밀어진 끝 부분을 보면서 중얼거리던 그가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그리곤 "아...." 소리를 내며, 타미엘이 내민 고기를 입에 넣었다.

"응, 맛있네요."

바삭하고요, 그렇게 덧붙이면서 헤세드가 싱긋 미소지었다. 괜찮게 구워져서 다행이다 싶었다.

"다음에는,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봐요."

//고마워요 타미엘주... 으응.. 저는 괜찮아졌어요:)

272 타미엘-헤세드 (OlY.nu3hHA)

2021-02-25 (거의 끝나감) 23:53:08

"그렇죠."
깔끔하게- 먹는 거에요. 라는 말을 천천히 하며 잔을 소리없이 내려놓습니다. 냅킨을 내밀자 받고는 잘 접어서 내려놓을까요?

"그걸 먹는 제 입맛이 높아질까 무서워질 것 같네요."
너무 입맛이 까다로워지면 곤란하려나. 라고 말하지만 그다지 높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막 요리만화에서 나올 만큼 미각이 엄청 예민한 것도 아니고.. 패스트푸드 먹으면 맛있다고 하겠죠.

"근사한 레스토랑도 좋지만, 로컬 맛집 같은 데에도 가볼래요?"
성류시에 있는 맛집을 다 꿰고 있는 건 아니지만. 제대로 식사하러 가보지 않은 구획에 대단한 맛집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라는 말을 하는 타미엘의 표정은 짖궂었을까?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천천히 추스리길 바란답니다.

273 타미엘-헤세드 (d.aI.AWb.E)

2021-02-27 (파란날) 12:06:14

갱싱갱싱~

274 이름 없음 (m.kTF0AOLQ)

2021-03-02 (FIRE!) 22:04:57

해세드주가 갱신히고 갑니다8ㅁ8!!!답레 지금 봤네요! 내일 답레 드릴게요!!! 아마 오후에 올 거에요!!!!

275 타미엘-헤세드 (7HjpKDHeN6)

2021-03-02 (FIRE!) 22:40:16

반가워요 헤세드주! 천천히 주세요~

276 헤세드주 (bmywJXsC0I)

2021-03-05 (불탄다..!) 19:20:46

갱신 먼저 해둘게요!!!!

277 헤세드 - 타미엘 (djtsH2n5PE)

2021-03-06 (파란날) 16:00:28

“엄청 높아져도 괜찮은걸요.”

타미엘의 입맛이 자기에 의해서 높아진다면 그것은 정말로 기쁠 것이다. 헤세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저는 못 먹는 절 제외하면 괜찮게 먹으니까, 로컬 맛집도 괜찮을 거 같아요.”

짓궂은 타미엘의 말에 가볍게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대답하던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엄...... 못 먹는 걸로 고르면 안 되요......?”

278 타미엘-헤세드 (RSVjpT8qQQ)

2021-03-08 (모두 수고..) 17:44:38

"너무 높아지면 곤란해질 텐데."
라는 농담을 하지만, 높아지는 입맛이면 헤세드에게 의존해게 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 되었습니다. 좋은 일로 확실히 하나를 해두는 거죠. 하지만 대비해두어야 합니다.

"그렇죠. 로컬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즐거울 거고"
또 못 가던 것도 갈수 있는 여유도 생겼잖아요? 라는 말을 천천히 합니다.

"못 먹는 걸로 고르지는 않겠지만..."
글쎄요.. 못 먹는 게 들어가 있을 확률도 있어요. 라고 말을 하며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확실한 건 짖궂은 것보다는 짖궂어 보일까?

//발견이 늦었네요.. 갱신합니다!

279 헤세드주 (BQYmOL0x8Y)

2021-03-10 (水) 17:18:08

저도 발견이 늦었으니까 괜찮아요! 갱신할게요!!!!

280 타미엘주 (pR1t/av/6M)

2021-03-11 (거의 끝나감) 11:33:45

갱신합니다... 발견이 늦어도 괜찮죠..? 그래도 빨리빨리 발견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281 헤세드주 (IFZcAxM2NU)

2021-03-14 (내일 월요일) 15:25:16

아악 컨디션이 안 좋아서 못 썼네요.... 해피 화이트데이 보내세요 타미엘주:)

282 타미엘주 (fngJp1Tfw.)

2021-03-14 (내일 월요일) 15:53:52

헤세드주도 해피 화이트데이 보내세요~ 여기저기에 사탕과 초콜릿이 범람하네요.

283 헤세드 - 타미엘 (nvaCZeRkk2)

2021-03-15 (모두 수고..) 20:21:23

“그렇죠, 로컬 푸드에 대한 기대도 굉장히 높.... 아, 겨울에 한 번 제 친구 고향으로 가 볼래요?”

말하던 헤세드가 문득 생각난 것처럼 물었다.

“친구가 일본인인데, 온천이 정말 좋다고 그랬거든요. 타미엘과 가보고 싶어서요.”

이왕 간다면, 연인과 가는 게 가장 좋았다. 헤세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서 타미엘의 대답을 기다렸다.

“살살 해주세요, 타미엘- 물론, 타미엘의 안목을 믿지만요...”

284 타미엘-헤세드 (TCBPHnlmA2)

2021-03-15 (모두 수고..) 21:14:02

"친구의 고향이요?"
고개를 기울입니다. 어디냐에 따라서 계획을 잡는 게 필요하잖아요? 예를 들자면 본인의 고향은 너무 멀어서 엄청나게 계획 세워야 하고.. 타미엘과 같이 간다는 말을 들으면서 와아. 하고 상상하는 것은 따끈따끈한 것이라던가. 일본 전통 료칸 같은 환상이네요.

"일본 온천인가요?"
어쩐지 일본 온천 하면 원숭이가 즐기는 온천이 있다. 라는 게 생각이 나곤 한다면서 노천탕에서 밖을 보며 즐기는 온천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살살 해야지요."
못 먹는 걸 보며 즐거워하는 타입은 아닌걸요? 라고 답하면서 식사는 마무리되어갈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라지고 나면.. 양치부터 하려나. 쑥 집어넣었다가 쑥 꺼내면 어느새 손에 들린 것이 양치도구라던가?

285 타미엘주 (ccQ7nazRwA)

2021-03-17 (水) 13:15:42

갱신~

286 헤세드 - 타미엘 (b1ztQXg4Os)

2021-03-17 (水) 15:40:15

갱신하고.... 한 숨 자고 나서 답레 드릴게요 타미엘주.....

287 타미엘주 (ccQ7nazRwA)

2021-03-17 (水) 16:56:27

푹 쉬시고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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