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583>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7 :: 1001

캡틴 ◆Pm/Ihnyl6U

2020-09-05 21:12:31 - 2020-09-24 22:42:42

0 캡틴 ◆Pm/Ihnyl6U (G/vGkIFuAU)

2020-09-05 (파란날) 21:12:31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완결형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410 캡틴 ◆Pm/Ihnyl6U (J8u9zH40Cs)

2020-09-08 (FIRE!) 23:18:56

바쁘시군요(눈물
참 도진주는 신입이에요! 신입이지만 휴미 선배네요!

411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2020-09-08 (FIRE!) 23:20:05

도진:레이나씨
사장님:(묵묵부답)
도진:사장님?
사장님:(대답대신 왜 불렀냐 묻는 얼굴.)

// 이런 느낌일까요?

412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20:37

>>406

도진은 장난감 상자를 뒤져봅니다.
작은 나무블럭, 이미 피에로가 삐져나온 깜짝상자, 장난감 자동차.
좀 더 깊숙히 손을 넣어보니 손에 뭔가 잡히는데요. 천 재질의 통통한 무언가.. 인형인가요?

도진이 그것을 잡아 손을 빼내려는 찰나,

뭔가가 손목을 잡아챕니다. 아주 차가운 것이요.


>>407

사장님은 책상을 조사합니다. 책상 위는 뭔가가 많이 널부러져있네요. 자세히 보니... 어린이가 사용하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인가요?
이상한 것은, 크레파스가 하나같이 모두 두동강 나 있네요. 그 중에서도 빨간 크레파스가 유난히 닳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스케치북에는 [그림일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열어 볼까요?

413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2020-09-08 (FIRE!) 23:21:32

네!저가 바로 따끈 따끈 신입입니다!(야광봉)

하지만 도진이는 4년차 선배!

414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2020-09-08 (FIRE!) 23:22:38

혹시... 사망 플레그 뜬건가요? (부들부들+엉엉)

415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22:44

와! 신입이지만 4년차 선배! 그렇지만 어쨌든 신입이니 마구마구 쓰다듬어줍니다 ㅇ)-(

416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23:23

>>414 앗!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저는 사망플래그 없는 안전한 이벤트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빵끗!)

417 캡틴 ◆Pm/Ihnyl6U (J8u9zH40Cs)

2020-09-08 (FIRE!) 23:25:51

저도 그런 편이니 사망플래그쪽은 안심하셔도 됩니다(끄덕

418 휴미주 (QY.vJDHvMQ)

2020-09-08 (FIRE!) 23:26:11

신입이라니 휴미가 매우 기뻐하겠네요!

419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2020-09-08 (FIRE!) 23:26:14

>>411 정확합니다.

420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2020-09-08 (FIRE!) 23:27:13

크레파스가 두동강 나 있고 빨간색이 유달리 닳아져 있다...

"피는 생각보다 갈색도 많이 섞여 있건만.."
빨간색만 쓰다니. 라는 쓸데없는 말을 하고는 열어보려 합니다.

421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33:13

>>420

사장님은 스케치북을 열어 봅니다.
어린아이의 글씨로 꾹꾹 눌러 적힌 글씨와 정성들인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일기네요.

5월 26일

(집과 나무, 그리고 집 옆에서 가족 한 쌍이 웃고 있는 그림)

새 집으로 이사를 왔다.
내가 아파서, 여기 있으면 빨리 나을거라고 아빠가 그랬다.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 이제 못 간다고 해서 슬펐다.
그렇지만 아빠가 다 나으면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이랑 다시 놀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얼른 낫기로 아빠랑 약속했다.



6월 3일

(방 안에 있는 여자아이와 검게 칠해진 무언가. 인형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새 친구가 생겼다. 이름은 (검게 마구 칠해져 있다)다.
나 혼자 놀고 있는데 갑자기 나와서 놀랬다.
그래서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엄마랑 아빠랑 내가 이사오기 전부터 여기 계속 있었다고 했다.
나랑 친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좋다고 했다. 우리 집 주변에 내 친구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매일매일 자주 놀자고 약속했다. 기분이 좋았다.



6월 7일

(엄마와 함께 웃으며 쿠키를 만드는 그림. 검은 무언가가 옆에 같이 있다)

오늘은 엄마랑 같이 쿠키를 만들었다.
밀대로 반죽을 미는 건 힘들었지만 쿠키 틀로 찍는 게 재미있어서 괜찮았다.
사실 쿠키를 (검게 칠해져 있다)랑 같이 만들고 싶었는데, (검게 칠해져 있다)가 자기는 못 한다고 했다. 그리고 엄마랑 아빠같은 어른들한테는 마법 때문에 자기가 안 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내가 만든 쿠키를 (검게 칠해져 있다)랑 내 방에서 나눠먹기로 했다.

422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33:38

페이지는 계속해서 흘러갑니다.

6월 17일

(침대에 누워 있는 그림. 검은색 물체가 침대 옆에 서 있다)

몸이 아파졌다. 머리가 아파서 하루종일 누워 있었다.
더워서 이불 덮고 있기 싫은데 엄마가 나으려면 덮어야 한다고 해서 꾹 참았다.
(검게 칠해져 있다)는 옆에서 나를 계속 보고 있다.
놀고 싶다고 했더니 할 일이 있다고 나중에 놀자고 했다.
내가 아파서 그런 걸까? 빨리 나아야겠다.



6월 25일

(그림이 둘로 나뉘어 있다. 여자아이가 울고 있는 그림, 여자아이와 검은색 물체가 같이 웃고 있는 그림.)

오늘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조금 울었다.
그런데 (검게 칠해져 알아볼 수 없다)가 만지니까 괜찮아졌다.
그런데 그 뒤가 계속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생각해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
엄마는 내가 계속 누구랑 얘기하고 돌아다녔다고 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6월 30일

(어린 여자아이가 웅크려서 울고 있다. 검은색 물체는 근처에서 입이 찢어져라 웃고 있다. 검은 물체의 눈과 입이 새빨갛다.)

(검게 칠해져 있다)가 계속 놀자고 한다. 나는 놀기 싫은데 계속 놀자고 한다.
자기랑 같이 안 놀면 계속 아플거라고 했다. 그래서 저리 가라고 했더니 자꾸 놀자고 귀에 속삭인다.
나는 무섭고 머리도 아파서 자꾸만 눈물이 났다. (검게 칠해져 있다)는 계속 옆에서 웃고 있다.
자고 싶은데 계속 나를 괴롭힌다. 자꾸 놀자고 한다.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노트 한 장을 빼곡하게 채웠다)
나랑 안 놀아 주면 (빨갛게 선이 죽죽 그어져 있어서 알아보기 힘들다.)할 거야.

423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34:35

그렇게 스케치북을 넘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입니다.

—월 —일

(공책 한 면이 말 그대로 새빨갛게 물들어 있다.)

(검게 칠해져 있다)는 나
가고 싶 대
여기서
근 데 그러
려면 방해하 는 게
다 없어 져야한 댔


나한테도와달랬
는데
무서워서 울었더니 화를 내 ㅆ 어
무서운 얼 굴로



424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2020-09-08 (FIRE!) 23:36:20


"뭣!"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머리가 따라가지 못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리라. 강한 아귀로 제 손목을 잡아채는 그것에, 그는 무어라 말도 나오지 않음을 느낀다. 이건 시체? 하지만 이렇게 살아 움직이는데?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불쾌감이 세포 하나하나를 자극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란 걸 그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 여기까지 와서 이곳의 더러운 물건들도 만졌겠다, 사람인지 시체인지 모를 거라고 만지지 못할 것도 없지. 이미 손도 잡혔으니 이것보다 더 최악은 없을 것이었다.
이내 정신을 차린 그가 낮게 신음하며 제 손목을 잡아챈 찬 손의 손목을 똑같이 잡아 쥐고는 있는 힘껏 제 쪽으로 끌어당겼다.

부디 제가 속박의 능력을 쓰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만 오지 않길 바라며.

425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2020-09-08 (FIRE!) 23:36:58

"검은 무언가.."
일기를 읽어보니까 생각보다 글씨를 잘 적네.. 라는 감상을 합니다. 내용은 내용이고...

"내가 이 때엔 글씨를 잘 못 썼던 것 같은데"
아닌가.. 좀 다른가. 글씨를 잘 못 썼다의 기준이.. 애매합니다. 일단. 다른 이들을 좀 봐야 할 것 같은데..

426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43:06

>>424

도진은 끝없는 불쾌감 속에서, 손에 잡힌 무언가를 세차게 끌어당깁니다. 그리고 그것은 의외로 손쉽게 끌려나왔습니다.

털 색이 바랜, 낡은 곰인형이요. 마치 거짓말처럼, 도진의 손에는 방금 잡아챘던 차가운 손목의 촉감이 아니라 인형 특유의 보송하고 푹신한 감각만 남아 있습니다.
곰인형은 과거에 많은 손을 탄 듯 여기저기가 헤져 있습니다. 그런데, 배가 유난히 볼록하네요. 더듬어 만져 보면 딱딱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배에 뭔가가 들어 있나 보네요.

>>425

사장님은 스케치북을 덮었습니다. 탁.
그런데, 뭔가가 떨어지네요. 도화지를 오려놓은 것 같은 작은 종잇조각입니다.
종잇조각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9월 8일

(책장의 그림 아래 선이 그어져 있고, 그 밑에 글자가 적혀 있다.)

지하실]

오늘 날짜군요.

427 기사님주 (KH4hOK/CE6)

2020-09-08 (FIRE!) 23:44:53

안녕... 너무 피곤해서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이 시간이네....(씁쓸

428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2020-09-08 (FIRE!) 23:44:58

"지하실이 있다는 이야기 같군."
그리고 도진 쪽을 보려 합니다. 오늘 날짜라는 것은 누군가 적어버렸다는 건가?

"도진 군은 뭐 찾았나?"
물어보려 합니다.
책장의 선이라면... 책장에 뭔가를 가하면?

429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2020-09-08 (FIRE!) 23:45:10

어서와요 기사님주!

430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46:37

기사님 어서와요 :ㅇ..!! 참여하시나요? 엔딩까지 얼마 남지 않긴 했지만요!

431 기사님주 (KH4hOK/CE6)

2020-09-08 (FIRE!) 23:47:37

참여할게!

432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48:21

알겠습니다 :)!!

433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2020-09-08 (FIRE!) 23:53:23

"당 최 이게 무슨 상황인지… ."

하마터면 엉덩방아를 찧을 뻔했다. 그는 가까스로 균형을 잡고는 제 손에 잡힌 것부터 확인했다. 분명 사람의 손이었는데 들린 것은 손때 묻은 낡은 곰인형이었다.
그에 영문을 알 수 없어, 도진은 한참 동안 멍청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 ."

확실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상황이란 건 분명하다. 이것도 아니마의 능력 중 하나인 걸까? 그게 아니라면 정말 저택 안의 혼령의 장난인 걸까.

뭐, 어느 것도 확실치 않지만.

쯧하고 혀를 찬 도진이 이내 삐뚤어진 안경을 고쳐 쓰고는 인형의 배를 가르려 시도했다. 손길이 거친 걸 보면 명백한 화풀이였다.

▷인형의 배를 가르려 시도해 봅니다.

434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2020-09-08 (FIRE!) 23:54:47

>>428

도진은 말없이 곰인형을 가리킵니다. 아마 방금전까지 일어난 기이한 현상에 대한건 말하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435 기사님 (KH4hOK/CE6)

2020-09-08 (FIRE!) 23:55:41

"아니 무슨 귀신이 이렇게 관심을 요구한대요, 진짜 알 수가 없네."

신문을 어디서 난건지 가져다 놓기도 하고 오늘자 날짜까지 정성스레 스케치북에 적어놓기까지. 어린애라 심심해서 그런가? 쓸데없이 정성이 들어간 어그로다.

436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2020-09-08 (FIRE!) 23:55:54

기사님 어서오세요!

437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2020-09-08 (FIRE!) 23:57:17

도진은 발견한 곰인형의 배를 갈라보려 시도합니다.
낡은 천이 어느 정도 찢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가르기는 힘들 것 같네요.

생각해 보니, 기사님에게 가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438 캡틴 ◆Pm/Ihnyl6U (rwwvj0Fj7w)

2020-09-09 (水) 00:02:02

와 어서오세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439 기사님 (.4gM9pf4l2)

2020-09-09 (水) 00:03:11

"그거 자르시게요? 이게 더 편할거에요."

가위를 건네주면서, 물론 발톱으로 찢는게 더 빠를지도 모른다고 농담을 던졌다.

440 도진 ◆VEswLhPDFI (1fWUhOnp.A)

2020-09-09 (水) 00:04:01

손으로 찢는 건 무리려나. 벌게진 손 끄트머리를 가만히 내려다 보다, 고개를 들어 올린다. 때마침 무어라 발언하고 있던 기사와 눈이 마주쳤다. 도진은 혹시라도 그녀가 가위 같은 날붙이를 가지고 있으려나 싶어 생긋, 억지웃음을 띠고는 기사에게 말을 걸었다.

"도와줄 수 있을까?"

44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2020-09-09 (水) 00:05:38

>>439-440

도진은 가위를 건네받았습니다. 인형의 배를 가릅니까?

442 도진 ◆VEswLhPDFI (1fWUhOnp.A)

2020-09-09 (水) 00:07:31

>>439 기사씨에게 가위를 건네받자마자 곰인형의 배 부분 천을 거칠게 잘라냅니다!!!

▷곰인형 싹둑싹둑

443 도진 ◆VEswLhPDFI (1fWUhOnp.A)

2020-09-09 (水) 00:10:23

이벤트 넘나 어려운 것이에요 ;-; ((손도 느리고 레스 잘못봐서 엉키고 엉엉 ..) 원래 이벤트때는 케붕 심하게 오는거 실환가요?

444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2020-09-09 (水) 00:10:47

>>442

도진은 곰인형의 배 부분을 거칠게 갈라냈습니다. 누렇게 뜬 솜 사이에, 작은 열쇠가 숨어 있었군요.

[지하실]

...지하실 열쇠인 것 같습니다.
의뢰서에는 분명 지하실에 관련된 언급은 없었는데요. 지하실의 입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44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2020-09-09 (水) 00:11:48

>>443 (쓰담담) 캐붕이 올 만한 상황이.. 너무 많이 와서 미안해욧 88.... 그래도 힘내요 도진주! 정말로 엔딩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9!!!

446 도진 ◆VEswLhPDFI (1fWUhOnp.A)

2020-09-09 (水) 00:14:10

사장님과 기사님에게 열쇠를 보여줍니다. 도진은 인형의 배를 자른덕에(?) 기분이 아까보다는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나온게 열쇠라니."

447 도진 ◆VEswLhPDFI (1fWUhOnp.A)

2020-09-09 (水) 00:16:09

>>446 분명 저택의 모든 방을 확인했을텐데 이상한 일입니다. 도진은 의례 그래왔듯 키를 사장님께 양도 하고는 잠시 꺼림직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 저택은 무얼 말하고 싶은 걸까요."

448 도진 ◆VEswLhPDFI (1fWUhOnp.A)

2020-09-09 (水) 00:18:46

>>445 (부빗부빗) 사과를 바란건 아니었어요 단지 제가 첫이벤트고 하다보니 실수도 하고 맘처럼 잘 안되서 속상했을뿐. 응원 감사해요!

44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2020-09-09 (水) 00:19:04

"이 종이에. 책장의 아래 쪽인 것 같군"
이라고 말하며 보여주려 합니다.

"설마 여기에 엘리베이터가 있을 것 같지는 않으니. 1층으로 내려가야겠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그게 더 호러일 것 같은데. 타자마자 끊어져서 추락한다거나.

450 캡틴 ◆Pm/Ihnyl6U (rwwvj0Fj7w)

2020-09-09 (水) 00:20:31

아직 캐릭터 잡아본지 얼마 안 되었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차차 익숙해지겠지요~

451 기사님 (.4gM9pf4l2)

2020-09-09 (水) 00:23:34

"설마 이비씨 지하실로 끌려간...?"

3층까지 다 뒤져봤는데 없으면 지하실에 있을 확률이 높다고 중얼거렸다.

"나가고 싶댔으니까 밖이 아니라 저승으로 평생 외출 시켜주죠."

452 도진 ◆VEswLhPDFI (1fWUhOnp.A)

2020-09-09 (水) 00:23:42

>>449 말로만 들어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짓는다. 엘레베이터가 있었더라도 타지 않았을것이다. 또 어떤 기묘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1층으로 내려가자는 레이나의 말에 수긍하듯 도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1층으로 내려갑니다.

453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2020-09-09 (水) 00:23:54

맞아요! 무엇보다 도진이로 돌려 보는 첫 이벤트니까요 :D..! 이벤트나 일상을 굴리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캐릭터성이 확고해져가는 거지요!

454 도진 ◆VEswLhPDFI (1fWUhOnp.A)

2020-09-09 (水) 00:26:04

으아아 엔딩이 코앞인데 ㅠㅠ 도진주는 잠깐 나갔다 올게요. 한 5분? 10분 걸릴것 같아요(눈물)

45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2020-09-09 (水) 00:27:56

>>454 아무쪼록 천천히 다녀오세요! 생각보다 레스가 금방금방 올라오지는 않으니까요 :3

1층의 어떤 장소로 내려갑니까?

45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2020-09-09 (水) 00:28:37

1층의 서재 쪽...이려나요?

457 기사님주 (.4gM9pf4l2)

2020-09-09 (水) 00:31:37

보통은 거실 밑에 통로가 있긴하지...

458 캡틴 ◆Pm/Ihnyl6U (rwwvj0Fj7w)

2020-09-09 (水) 00:35:59

다녀오세요!

거실에 있는 카페트 같은 거 들춰보면 막 아래로 내려가는 문이 있고 하는거죠(끄덕

45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2020-09-09 (水) 00:36:58

다녀오세요! 갑자기 느려져서 혼났네요..

460 기사님주 (.4gM9pf4l2)

2020-09-09 (水) 00:38:24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 와이파이 되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느려져서 당황했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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