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G/vGkIFuAU )
2020-09-05 (파란날) 21:12:31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완결형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1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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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42:01
올립니다!
2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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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43:39
사장님은 벽난로를 살펴 보기로 합니다! 튼튼한 벽돌로 쌓아올린 벽난로는 이미 너무 오랫동안 불씨를 품지 않았습니다. 재와 먼지가 뒤섞여 있군요. 오, 한켠에는 거미줄도 보입니다. 비록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았지만 말이죠. 벽난로 옆에는 썩어들어가고 있는 장작더미 위에 부지깽이가 올려져 있습니다. 부지깽이를 가져갈까요?
3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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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43:51
와! 새 스레! ㅇ)-(
4
기사님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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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48:21
아 제발. "문을 확 부숴?" 아니다, 그러지 말자. 열쇠를 찾아서 정중하게 들어가는게 좋겠다. 이미 텅 빈 집에서 정중이 무슨 쓸몬가 싶기도 하지만. 열쇠는 아마 높은 확률로 싱크대 안에 있을 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가위 말고 다른 도구들도 꽂혀있었으니 그곳에 집게 같은게 있나 확인해 보는게 좋겠다.
5
휴미
(bPOfW2P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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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49:14
"누구 튀어나오면 뚞빼끼를 꺠빠리꼤어!" 신난다! 유리병을 얻었다! 고용인의 방은 고요하다! 당연하지! "그런데 왜 이렇게 어수선할까..?" 안에서 뭔일 있었나? 침대를 먼저 보자!
6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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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52:31
부지깽이는 가져가는 게 인지상정. 가져갑니다. 한 번 휙 휘둘러보네요. 유령 따위 부지깽이로 후려패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지십니까 휴먼?
7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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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56:23
>>4 기사님은 다행히도 문을 부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정중하게 열쇠를 찾아보기로 했지요. 도구를 놓아두는 칸에는 주걱이나 수저, 국자같은 것들이 꽂혀 있었습니다. 이런, 슬프게도 집게는 보이지 않는군요. 어떻게 할까요? 다른 곳을 좀 더 찾아 볼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볼까요? >>5 침대는 역시나 어수선하게 흐트러져 있습니다. 실들이 다 헤져서, 군데군데 솜들이 튀어나와 있군요. 가볍게 툭 쳐 보면, 역시나 먼지가 일렁거리며 피어오릅니다. 이런, 이 쯤 되면 마스크가 필요할 지경인데요. 휴미는 여기저기 침대를 뒤져 보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습니다. 다른 곳을 살펴 볼까요?
8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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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56:32
부지깽이는 좋은 무기죠(끄덕
9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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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57:12
와 저기서 갑자기 비 내리고 천둥번개 치면 무섭겠어요 묘한 순간에 우르릉 쾅! 하는거죠
10
휴미
(bPOfW2P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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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58:54
"와 먼지 엄청나" 온몸으로 던져보고 맨손으로 두들겨 보고 발로 내리쳐 보고 먼지를 펄펄 날려 본다 엄청난 먼지로 여기 불키면 폭발 할거 같아!!! 하지만 눈이 매워서 그만 하기로 했다... 옷장을 열어보자. 메이드복 있으면 입어보고 싶다!
11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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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1:59:19
>>6 사장님은 부지깽이를 획득했습니다. 가볍게 휘둘러 보는군요. 괴한에게서 몸을 지키기에 딱 좋은 리치입니다. 그렇지만 오래 되어서 녹슬었기 때문에, 무언가에 타격을 주는 데 사용하면 금방 망가질 것 같습니다. 부지깽이는 무언가를 집을 수 있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어딘가에 사용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12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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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0:19
무언가를 집을 수 있다면 싱크대를 살펴보는 게 인지상정(?) 물 속의 무언가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는 건 주방에 가야 하는데. 주방으로 먼저 가볼까..
13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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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1:00
>>10 휴미는 옷장을 열어 보았습니다. 차마 정돈하고 떠나지 못한 듯 마구잡이로 삐져나와 있는 작은 서랍과, 남아 있는 철제 옷걸이가 보입니다. 앗, 서랍 안에 작은 종이가 있군요. 읽어 볼까요?
14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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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1:54
>>12 사장님은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탁한 물이 가득 차오른 싱크대와, 무언가를 찾고 있는 기사님이 보이는군요. 곤란한 일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본다면,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5
기사님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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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2:49
힘이 좋으면 머리가 고생을 안한다는데 왜 이 훌륭한 논리를 이제 생각해 냈을까! "내가 조사하러 왔지 방탈출하러 왔나..." 누가 잠군건지 모르겠지만 다 죽었쉐이. 어차피 현관 보니까 경첩도 오래되서 거의 녹슬어 있는것 같던데, 내부라고 다를 리 없겠지. 타조 모습으로 변한 뒤 문을 걷어찼다.
16
기사님주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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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3:37
! 도와주러 온 사장님을 버리고 몸빵을 선택한 기사님..
17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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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3:52
사장님... 부쉈어 :ㅇ...!!!!
18
휴미
(bPOfW2P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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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4:00
"종이는 읽어야지!" 사용인의 일기인가? 아니면 아까 일기의 연장선? 아니면 수표? 뭐든 일단 읽어보자! 철제 옷걸이는 챙겨뒀다가 살인범한테 던져야지. //그 애가... 저에게 옷걸이를 던졌어요!
19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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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4:48
아니 사장님이래 기사님 :0...!!!
20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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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08:39
>>15 기사님은 힘껏 문을 걷어찼습니다! 잠시 바닥에 깔려있던 먼지가 자욱하게 일었습니다. 어라? 잠깐.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이상하게도,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마치 뭔가가... 단단히 막고 있는 것처럼요. 이상합니다. 기사님의 힘이 결코 약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죠. 아무래도 일단은 열쇠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8 휴미는 종이를 집어들어 읽기 시작합니다! 종이에는 아까 보았던 글씨체로, 다른 날짜의 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1986년 6월 9일, 월요일 어젯밤, 모두 잠들어 있을 시간에 마룻바닥이 끼익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누군가가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났겠거니 싶었지만, 한참 동안 그 소리가 사라지지 않아서.. 시끄러워 도통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식사 시간에 누가 새벽에 일어나 돌아다녔는지 물어 보았지만, 아무도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 나무로 된 바닥이 비틀리고 있기라도 한 걸까? 고용인에게 일러 기름칠을 좀 해 두어야겠다.
21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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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10:40
"기사님 도와줄 게 있는ㄱ..." 부수려 하는 기사님을 보고는 침묵합니다. 어쨌거나. 부수려 하는 게 실패했기 때문에 기사님에게 뭔가 집을 만한 게 있는가? 라고 부지깽이를 보여주며 물으려 합니다. 뭔가 반짝이는 거라던가. 종이라던가. 아니면 살피지 못한 길고 좁은 통로라던가.
22
기사님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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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16:24
"진짜 진심으로 말하는 건데 이 저택 불태워야해요." 불태워서 있는 거 없는 거 싹 날아가게 해야한다고. 물론 그럼 거하게 산불이 날테지만 말이다. "아, 부엌에 싱크대가 하나 있는데 거기 물 빼야해요! 뭐가 차있는건지 밑바닥이 안보이는 수준이더라고요. 뭐라도 있을 거 같긴한데... 아마 여기 열쇠가 있을지도 몰라요. " 아마 저 물건이면 마개를 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 부엌 쪽으로 향했다.
23
휴미
(bPOfW2P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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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17:09
밑에서 끼익거렸으면 쥐? 아니면 밤에 돌아다니는 다른 사람? 아니면... 으 싫어라. 보일러가 여기 있나보네. 그것도 나중에 한번 보러가자. 일단 여기 마지막 남은 서랍장을 보자!
24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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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17:50
>>22 "그래.. 하지만 일단 사유재산은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네." 라고 말하면서 싱크대를 뒤적거리려 시도합니다.
25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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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19:26
>>21-22 여전히 싱크대 속의 탁한 물은 잠잠하게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면에 기사님과 사장님의 얼굴이 비치는군요. 부지깽이로 싱크대 안을 더듬어 볼까요? >>23 휴미는 서랍장을 조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무로 된 서랍장이 삐걱거리며 거칠게 열립니다. 작은 종이 쪽지가 들어 있군요. 이 집에는 종이쪽지가 뭐 이렇게 많은 걸까요?
26
휴미
(bPOfW2P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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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26:04
"이거 그냥 집주인이 여기로 초대한거 아닐까?" 야! 신난다! 보물찾기! 많이 모은 사람은 상으로 밭솝!!!! 그정도로 뭔가 쪽지가 많네 그래! 읽어주마! 이번은 뭐냐!
27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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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29:15
>>26 글씨체로 미루어 보아, 쪽지의 주인은 일기를 적던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인 것 같습니다. 서툴지만 성의있게 꾹꾹 눌러쓴 글씨가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주인 내외분께.] 이토록 급하게 떠나는 것을 용서하십시오. 저는 아가씨와 함께 있는 시간이 무섭습니다. 요새 들어 아가씨께서 항상 이야기하셨지요. (글씨가 심하게 떨려 쉽게 알아볼 수 없다)....고 말입니다. 저는 일개 고용인에 불과하지만, 아가씨의 말이 거짓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집니다. 아가씨의 곁에는 정말로 (알아볼 수 없다)...같은 기분이 들어요. 음습하고 오싹하게 제 몸을 감싸는, 기분 나쁜 기운을 종종 느낍니다. 그 뿐 아니라, 아가씨가 중얼거리는 말들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이전에 제가 아가씨께 (잉크가 번져 있다)..던 것을 기억하고 계시지요. 그 때 제가 느꼈던 감정은, 단순히 아픈 아이가 앞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쓰고 있는 괴물을 마주한 것과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주 조그맣고 유약한 먹잇감이 된 것만 같았어요. 저는 더이상 견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책임감 없이 떠나는 저를 용서하십시오. 주인 내외분이 아무쪼록 무사하시기를 바랍니다.
28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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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30:29
"뒤져보도록하지." 싱크대를 뒤져보려고 합니다. 물은... 거름망이 없으면 곤란하니 최후로인 걸로?
29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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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32:12
>>28 싱크대를 뒤져 봅니다! 부지깽이로 싱크대 바닥을 이리저리 훑어 보니, 무언가가 툭 걸리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이윽고, 쿠르륵 소리가 나며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군요. 물이 빠진 자리에는.. 열쇠가 하나 걸려 있습니다. 이게 서재의 열쇠인 걸까요?
30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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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36:31
오늘 안에 안 끝날 것 같으면 적당히 끊고 내일 이어서 하는 것도 좋아요(끄덕
31
기사님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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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36:47
"젓다보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요?" 쇠 같은 게 닿은 것 같으면 그게 열쇠일 텐데. "그럼 전 다른 곳 좀 보고있을게요." 사장님이 싱크대 조사를 끝낼 때까지 기다리기 보단 냉장고를 열어보는 쪽을 택했다. 그러고 보니 아까 여기 뮤ㅓ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
32
기사님주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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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37:28
열쇠.. ㅈ절대 맨손으로 잡을 수 없을 거 같아
33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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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39:17
"오... 물이 빠지는군" 열쇠도 있다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열쇠를 보고는 물을 틀어보려 합니다. 맨손으로 잡고싶지는 않은 모양네요. 아니면 뭔가 종이나 천 같은 걸로 닦고 잡는다거나.
34
휴미
(bPOfW2P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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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39:21
"아가씨가 뭔가... 아팠나봐?" 마치 악마 영화처럼? 콘스탄틴이라도 데리고 왔어야 하나봐... 이제 방을 다 뒤져봤으니 다른 분들을 만나봐야 겠다. 1층은 다 뒤져 본걸까? "사장님~ 기사님~ 어디 계세요~~ 여러가지 쪽지가 왔어요오~~"
35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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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40:21
뭔가 이런 계열 게임은 열쇠 있다고 좋다고 주우면 데드엔딩이 뜨죠...
36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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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41:19
>>31 기사님은 냉장고를 열어 봅니다. 그와 동시에, 집 안의 모든 불이 일순 꺼졌다가, 다시 켜집니다. 깜깜한 암흑 속에서 빠져나오니, 어느샌가 냉장고 안에 무언가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종이 쪽지군요. 읽어 볼까요?
37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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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47:09
>>33 아쉽게도 깨끗한 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은 열쇠를 어떻게 잡을지 생각하다가, 일순 식당에 있는 식탁에 식탁보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냅니다. 먼지로 지저분하긴 했지만, 뭐가 들었을지 모를 물에 잠겨 있었던 열쇠를 맨손으로 잡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식탁보를 가져와 볼까요? 그로부터 몇 초 뒤, 집 안의 모든 불이 꺼졌다가 켜집니다. >>34 휴미는 1층의 조사를 대략적으로 끝내고, 사무소 직원들을 찾으러 향했습니다. 거실에 막 들어선 순간, 순간적으로 불이 꺼졌다가 켜집니다. 어라? 무언가 보였나? ....착각인 것 같습니다. 창 밖이 어느새 깜깜해졌군요.
38
기사님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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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47:34
"이게 뭐람?" 냉장고에 갑자기 웬 쪽지? 일단 꺼내서 읽어보기로했다. 집 주인이 보물찾기를 좋아했던걸까.
39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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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48:23
식탁보를 가져오려 한 다음에 집어들려고 해봅니다. 불이 꺼졌다가 켜지는 것은.. 음. 전기가 불안정한가. 로 넘길 수 있으면 좋은 거겠지요...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요.
40
휴미
(bPOfW2P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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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49:32
"......으?" 뭐야 왜 깜빡 거린데. 그보다 여기 불 켜져 있던거 였어? 여기 전기 들어와? ... 여기 이상해. "기사님사장님기사님사장님!"
41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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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52:46
>>38 갑자기 나타난 쪽지에 아리송합니다. 분명히 불이 꺼지기 전, 언뜻 볼 때에는 아무 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휴미도 별다른 걸 발견하지 못 한 것 같았고요. 기사님은 쪽지를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1986년 6월 19일, 목요일 ---의 병세가 조금 악화되었다. 의사의 소견으로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하여, 어제도 친구와 놀겠다고 고집부리는 것을 겨우 뜯어말렸다. ---의 몸이 약해져서 밖에 함부로 다니는 것은 위험하니, 친구와는 다음에 놀기로 하자고. 다만, 그 이후의 ---의 말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어차피 집 안에 있으니 상관없다’ 자신이 집에 있으니 친구를 집에 불러서 놀겠다는 소리일까? >>39 오래 된 집이니 전기가 불안정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전기가 통하는 것이 기적에 가깝지요! 30년도 더 방치된 저택이니까요. 다행히도 식탁보가 부식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해로운 물질이 섞여 들어가 있던 건 아니었던 것 같네요. 열쇠를 깨끗하게 닦아 줍시다. 열쇠에 달린 인식용 표가 보입니다. [서재] 서재에 들어가 볼 수 있겠군요. 다만 그 전에, 휴미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42
기사님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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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57:21
"휴미씨! 아까 냉장고 보지않으셨어요?" 여기 쪽지 있던걸 못볼리가 없는데? 일단 열쇠는 찾았으니 서재로 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비씨는 아직 윗층에 계신거 같은데 혼자 괜찮으실까요..." 이 집 이상하다고 중얼거렸다. 문이 꿈쩍도 안하질 않나, 불이 멋대로 꺼졌다 켜지질 않나.
43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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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57:25
집에 무서운 무언가가 있어......! 으아아아 모두 도망쳐
44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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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2:57:51
그러게요 이비 등장이 없는데 이비 설마... 씌여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거 아니죠...?(덜덜덜덜덜덜덜덜덜
45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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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0:30
"휴미 양도 있는가?" 느릿느릿하게 말하려 합니다. "서재 열쇠를 찾았다네." 라고 이것저것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라고 말을 합니다.
46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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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2:53
모두가 거실에 모였습니다. 창 밖이 어느새 어두컴컴해졌습니다. 뎅ㅡ 거실 벽에 걸린 뻐꾸기 시계가 밤 11시가 되었음을 알립니다. 벽난로의 불도, 어느샌가..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원래 이랬었나요? 그리고, 2층으로 간 이비가 도통 돌아오지 않습니다.
47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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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4:10
오늘 이벤트 진행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X) 여기까지 낮의 저택 페이즈였고, 내일은 밤의 저택이 진행됩니다! 와! 신난다! ㅇ)-(
48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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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4:48
밤이라니 그거 몇 배는 더 무서운데요(침대 밑으로 들어감)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49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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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6:37
오늘은 호러보다는 미스테리에 가까웠지만, 내일은 조금 더 호러에 가까우려나요! 껄껄 <3
50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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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8:07
내일 관전하면서 비명을 자주 질러야겠네요...!
51
기사님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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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8:33
"역시 이비씨 혼자 보내는게 아니었어요. 지금이라도 제가 한번 가볼까요?" 아니 근데 벽난로 불은 누가 붙였대. 따뜻한 배려에 감사한다 이 자식아! 정체를 드러내라! 기사님 손에는 염주가 들려있었다. 마치 택시기사님들의 자동차 깜빡이 레버에 염주가 걸려있는 것처럼.
52
휴미주
(bPOfW2P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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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8:33
수고하셨어요! 냉장고에는 암것두 없었어...
53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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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9:11
다들 수고하셨어요오~
54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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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9:31
>>51 기사님ㅋㅋㅋㅋ염주ㅠㅋㅋㅋㅋㅋㅋㅋ >>52 휴미..! :ㅇ..!! 괜찮아요! 오늘 스토리 진행용 종이들의 최다발견자니까...! (토닥)
55
기사님주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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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09:39
다들 수고했어!! 으아악 커신이다 붉은 콩을 가져왓
56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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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10:17
기사님 염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작은 불상 같은 것도 달려 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
기사님주
(0slUWPY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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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15:24
가장 큰 알맹이에 작게 새겨져 있지! 마 이게 부처님의 깨달음이다!
58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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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17:40
좋아 이제 여차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물리적으로 깨닫게 만들 수 있겠네요 이래서 준비성이 철저해야 합니다!
59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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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19:27
물리적인.. 가르침 :ㅇ..!! 대단해...! 내일은 조금 일찍 6시 반에 진행하고 싶은데 다들 어떠신가요?
60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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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21:17
저는 관전만 하는 사람이지만 좋습니다(끄덕
61
캡틴 ◆Pm/Ihnyl6U
(G/vGkIFu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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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33:52
아마 다들 쉬러 가신 것 같네요. 저도 자러 가요! 내일 진행도 기대할게요!
62
사장님 ◆5N3PBHNITY
(XL7F1k/b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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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34:22
사장님은 그런 거 없...으려나.. 다들 푹 쉬세요~ 저도 곧 쉬어야겠다..
63
유령저택 ◆ZnyM4pMDvA
(y9vfwfj7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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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파란날) 23:37:10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 내일 봐요 다들 ㅇ)-(~~!~!!
64
이비주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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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2:15:13
갱신해용!
65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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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2:43:43
와! 어서오세요! 캡은 이사 준비로 이것저것 버리느라 바쁩니다(슬픔
66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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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2:47:21
헉 이사하시는구나! 그렇죠.. 이사준비는..힘들지요... :I.... (쑤다담) 그래도 새 집에서의 새로운 나날들을 기대하면서 힘내봅시다 ^-^)9!!
67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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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3:23:07
갱싱갱싱.. 아 피곤해..(흐늘) 다들 반가워요~
68
이비주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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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3:46:29
반가워요 사장님 :)!!
69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3:48:32
이비주도 반가워요~ 커피를 먹었는데도 피로 대단해...
70
이비주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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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7:56:23
갱신해요!
71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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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7:56:30
으어어... 굉장히 지치네요... 이따 커피 마시면서 이벤트를 관전하면 좀 나아질 것 같아요(기대함 다시 알리지만 이사 문제로 다음주 조사는 없고 금요일 오후 7시 출첵은 있습니다!
72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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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7:56:53
와 세상에 7초 차이로 레스가 올라오다니 놀랐어요 제가 작성 눌렀는데 위에 다른 레스가 있다니...!
73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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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8:02:55
(흥미진진) 갱싱. 다들 반가워용~배고프다.. 근데 뭔갈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지..
74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07:48
그럴때는 물을 마셔보라고 들었습니다!
75
이비주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16:39
25분부터 출석체크 할게용 :)~~!!!
76
이비주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26:15
출석체크 받습니다 :D!!
77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31:20
(기웃)(체크체크)
78
이비주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34:11
40분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79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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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8:41:10
오늘은 사장님 혼자시군요! 진행할게요~~!~!
80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44:49
사장님은 저택 거실 가운데 섰습니다. 째깍이는 시계, 활활 타오르며 방 안을 데우는 벽난로, 돌아오지 않는 2층의 이비. 창 밖은 이미 어두워질대로 어두워져서, 바깥풍경 대신 서 있는 사장님과 직원들을 비출 뿐이었습니다. 정적 속에서 타닥거리며 타오르는 장작소리와 시계소리밖에 들려오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 볼까요?
81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45:36
[1층] 거실 서재 식당 부엌 고용인 방 [2층] 침실 손님방 욕실 [3층] 다락방 창고
82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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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8:46:43
"후우..." 항상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이런 상황에서 무사하긴 한 게 운빨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메타적으로는 화면 뒷사람이 운이 지지리도 없는 탓입니다. 아무튼간에. 벽난로와 시계소리를 들으면...dice 1 3. = 1 1. 이비를 찾자 2. 시계 뒤에 뭐 있으려나 3. 서재를 열까. 를 말하려 하네요.
83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48:28
이비를 찾으러 2층으로 갈까요?
84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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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8:51:12
저녁 먹고 왔더니 오늘은 사장님 솔플이군요!
85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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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8:52:37
그러나 서재를 안 열고 가기엔 찝찝하니 서재를 먼저 엽니다! 갑자기 순간이동해서 서재 안에서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지 않나. 라는 말을 할지도(?) //캡도 반가워요~
86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57:18
>>85 사장님은 먼저 서재를 조사해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오래 닫혀 있어 뻑뻑했던 문이 열리고, 서재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서재는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서늘한 공기가 뺨에 와 닿는군요. 바닥에 깔린 양탄자에서 퀴퀴묵은 냄새가 납니다. 눈에 띄는 것은 책장과 책상, 그리고 책상 위에 올려진 검은색 다이얼 전화기 정도입니다. 무엇을 조사해 볼까요?
87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8:59:04
흠... 책상과 책장과... 다이얼 전화기.. 일단은 책장을 뒤져보려고 합니다. 다이얼 전화기를 봤을 때 전화가 온다거나. 온다거나. 녹음이 들린다는 걸 생각하긴 했지만. 아무튼 책장부터입니다!
88
휴미주
(GP8VuFdf12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0:57
갱신합니다! 그런데 이벤트 참여는 어려울것 같아요...
89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1:32
>>87 사장님은 책장을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온갖 서적들이 모여 있군요. 주로 보이는 종류의 서적들은 두꺼운 전공 도서나, 학위논문 따위입니다. 그런데, 한 켠에 어쩐지 부자연스럽게 튀어나와 있는 한 권의 책이 시선을 잡아 끄는 듯 합니다.
90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1:43
어서오세요 휴미주! :)
91
기사님주
(OviY3xvfNw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2:55
집 왔다! 다들 안녕!
92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4:22
와! 두 분 어서오세요!
93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5:30
기사님도 어서 오세요! :)
94
기사님주
(OviY3xvfNw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5:49
이벤트 중간 참여 가능할까?
95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6:22
다들 어서와요!
96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6:56
부자연스러운 책... 그런 책은 뽑아봐야죠? 진지합니다. 전 진지해요.. 아니 사장님이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니고. 책을 뽑아서 보려 할 겁니다.
97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9:09
(게임에서 책 잘못 뽑았다가 일어난 영 좋지 않은 일을 떠올림)
98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09:57
>>96 사장님은 책을 뽑았습니다. 어라?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책이군요. 표지만 그럴듯할 뿐, 완벽한 백지입니다. 사장님이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갈 때 즈음, 갑자기 책장 뒤에서 달칵 소리가 들리며 책장이 옆으로 움직입니다. ...아무래도 숨겨진 방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99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11:18
집에 저런 숨겨진 통로 만드는 거 로망이긴 하죠(끄덕 와 기사님 중간 참여하시면 이제 2인1조 한밤중의 폐가 탐사대 볼 수 있나요!
100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12:47
숨겨진 방에 진입...은 기사님도 같이인가요!(?) 2인1조!
101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17:11
앗! 같이 진입하시나요 :3?!
102
기사님주
(OviY3xvfNw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18:27
그럼 다음 턴부터 들어갈게!
103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25:00
그러면.. 일단 사장님은 방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백지 책인 줄 알았는데 다른 것이네요... "숨겨진 방이라.."
104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26:52
숨겨진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았는지, 눅눅한 곰팡내가 진동을 하는군요. 열린 문 새로 새어들어간 빛에 의지해 방 안을 둘러봅니다. 바닥에 엉망으로 흩어진 노란색 종이와 방울, 이상한 나뭇가지, 그리고 누군가를 그려 놓은 족자 따위가 보입니다. 그 중에 넘어진 액자 하나가 눈에 띄는군요. ...사방에서 누군가가 지켜보는 듯 한, 기분 나쁜 느낌이 듭니다.
105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29:24
(묘사 봄)(찢어지는 비명소리)
106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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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9:32:09
"기분나쁜 기분이군." 관음증이 있는 귀신인가. 라고 태연하게 말하면서 노란 종이와 방울과 족자같은 걸 보려 합니다. 액자가 좀 더 신경쓰이는데.. 액자 쪽을 보려 합니다.
107
기사님
(OviY3xvfNw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33:34
"굿이라도 했나?" 냄새가 지독하니 절로 눈매가 찌푸려졌다. 게다가 시선까지 느껴지니 여간 기분 나쁜게 아니다. 건들면 안될 거 같으니 눈으로만 둘러볼까.
108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37:32
>>106 사장님은 액자를 집어듭니다. 색이 많이 바래서 쉽게 알아 볼 수는 없지만, 가족사진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빠로 추정되는 성인 남녀가 둘, 그 중간에 어린 여자아이가 하나. 포즈만 본다면 참 단란한, 사이 좋은 가정이었음에 틀림이 없지만... 엄마와 아빠의 얼굴이 알아볼 수 없도록 훼손되어 있습니다. 액자 뒤에 무언가 종이의 질감이 만져집니다. >>107 기사님은 방 안의 다른 것들을 둘러봅니다. 수상하게 생긴 노인이 그려진 족자가 흐트러진 형태로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달마의 형상과 조금 닮아 있군요. 그런데 어쩐지.. 눈빛이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군요.
109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40:38
악 저 눈 찔러버려요 악 악 악(소리지름
110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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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9:41:18
"단란한 가정으로 보이는군." 엄마와 아빠의 얼굴이 훼손된 이유라도 있나. 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의 질감이 만져지는 것은... 종이가 끼워져 있나?라는 생각일까요... 조금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111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44:17
>>110 사장님은 액자를 조금 더 살펴봅니다. 액자를 고정시키는 뒷부분에 종이 한 장이 끼워져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일기 같네요. [1986년 6월 21일, 토요일] 뭔가 이상하다. 어젯밤, ---의 방이 조금 소란스럽길래 주의를 줄 겸 올라갔었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와 대화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의 목소리 뿐 아니라 다른 목소리가 섞여 들려오고 있었다. 그것은 아내의 것도 고용인의 것도 아닌 낯선 것이었다. 수상함을 느끼고 조심스레 문을 열어 보니, ---는 곤히 잠들어 있을 뿐이었다. 어떻게 된 거지? 내가 환청을 들은 걸까? 나에게도 잠깐 안정이 필요한 것 같다.
112
기사님
(OviY3xvfNw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19:45:18
"어으, 기분 나빠." 달마 그림을 그릴거면 제대로 그리지. 저건 달마 도사가 아니라 망태할배 아냐? 불쾌한 기분에 그림에서 시선을 돌렸다.
113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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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9:48:40
"일기로군." 대충 그런 내용이라고 알리려 합니다. 딸로 추정되는(액자를 힐긋 봅니다)아이가 뭐랑 얘기하고 있는 모양인가... "노란 종이는 부적인가." 주사로 썼을지도.
114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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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19:51:26
>>112-113 바닥에 깔린 노란 종이에는.. 잘 보니 붉은색으로 무언가 쓰여 있군요. 부적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잔뜩 곰팡이가 슬고 구겨져서 효험이 있을 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제 더 살펴볼 만 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115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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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00:52
"그럼 1층은 다 본거죠? 이제 이비씨도 찾을겸 2층으로 가야겠네요." 서두르는게 좋겠다며 방 밖으로 나가려했다.
116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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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02:11
2층으로 가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만.. 전화기나 책상만 살짝 보고 가는 건 어떻나?" 제안이네요.
117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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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03:26
함께 서재의 나머지를 살펴볼까요? 아니면 각자 다르게 행동하실 건가요?
118
기사님주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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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08:07
나머지 살펴보고 가는 편이 나을거같네! 위에 혼자 갔는데 이비 없으면 기사님 무서워서 울어ㅠ
119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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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10:00
ㅋㅋㅋㅋㅋㅋ기사님 귀여워 <:3c~~!!~! 알겠습니다!
120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20:14:23
>>115-116 사장님과 기사님은 서재의 나머지 부분을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커다랗고 무거운 목재 책상이 눈에 띕니다. 의자는.. 넘어져서 한 켠에 뒹굴고 있군요. 책상 위에는 부식된 만년필과 액체가 말라 비틀어진 잉크 통 같은 필기구들, 그리고 가죽제 노트가 하나 아무렇게나 놓여 있습니다. 아직 다 녹지 않은 초와 촛대도 비치되어 있네요.
121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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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20:12
"노트 정도만 보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 성수 같은 걸 들고 다니진 않으니 성수를 잉크 대용으로 써서 볼펜빵을 놓아서 손바닥이나 팔을 뚫어버릴 수도 없고. 라는 농담성을 말하는군요. "아. 촛대가 좀 더 위력적이겠나?" 아니야...
122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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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24:33
>>121 노트와 촛대, 둘 다 가져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123
기사님주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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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26:28
"확실히 볼만한 건 노트 뿐이네요." 촛대라. 확실히 맞으면 아플 것 같다.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한테 휘둘렀는데 그 사람이 이비씨라면... 무기를 안가져 가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실수로 맞기라도 하면... 어후.
124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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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33:48
기사님과 사장님은 노트를 살펴 보기로 합니다. 노트 표면에 [관찰일지] 라는 문구가 정갈한 글씨체로 쓰여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겨 보니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스러운 내 딸, ---의 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그 아이의 병세를 관찰하여 여기에 기록한다. 부디 이 기록이 ---의 병에 대한 분석과 그 대안을 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25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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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35:20
기록이라니 세상에 무서운 기록이겠지(기대(무서움
126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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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36:55
"노트를 2층으로 가져가며 보고.." 촛대는... 어쩔 수 없지. "죽이지만 않으면 돈을 부어 주도록 하마." 아니 그게 아니잖아요! 들지 마요! 아쉬운 표정으로 내려놓으려 합니다. "일단 읽어볼까.."
127
유령저택 : 관찰일지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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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43:28
1986년 5월 27일 이사 이튿날 째. 별다른 이상 없음, 건강해 보임. 1986년 6월 3일 별다른 이상 없음, 건강해 보임. 저녁식사 시간에 친구가 생겼다고 이야기하며 기뻐함. 친구와의 교류가 병세 호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986년 6월 10일 별다른 이상 없음. 아이의 혼잣말이 조금 늘었다. 가끔 다락방에서 혼자 이야기하는 듯 한 소리가 들리곤 한다. 외로운 걸까? 아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1986년 6월 17일 병세가 조금 악화됐다. 기침과 미열. 가끔 환청이 들리는 듯, 누군가에게 대답하는 시늉을 한다. 진통제와 해열제를 먹이고 일찍 잠들도록 했다. 아무쪼록 ---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아무래도 노트의 주인은 일주일 간격으로 환자의 병 상태를 체크하여 기록해 놓은 것 같습니다. 아직 몇 장이 남았군요. 조금 더 읽어 볼까요?
128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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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44:23
아냐... 당신의 생각은 틀렸어... 그 친구가 문제야...(공포게임 플레이 보는 기분으로 관전중
129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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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44:32
확실히 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느릿하게 넘기려 합니다.
130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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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45:15
"무슨 병이길래 애가..." 병원에 보내! 애가 아프면 병원에 보내라고! 산속에서 요양한다고 다 건강해지면 이미 환자들로 가득 찼겠지!
131
유령저택 : 관찰일지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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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47:49
일기를 조금 더 읽어 봅니다. 1986년 6월 24일 여전히 병세는 나아지지 않았다. 기침과 열. 살이 빠져 수척해졌다. 오히려 환청 증세가 조금 심해진 것 같다. 계속해서 누군가와 대화하는 듯 한 시늉을 한다. (검게 칠해져 있다)라는 친구가 병문안을 와 줬다고 이야기했다. 열은 높지 않지만, 아무래도 환각 증세도 있는 것 같다. (오랜 시간 고민한 듯 볼펜을 톡톡 계속해서 두드린 흔적) 여담) ...딸아이의 방에 있으면 누군가가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 1986년 7월 1일 ——에게 몽유병 증세가 생겼다. 자다 일어나 새벽에 돌아다니는 횟수가 빈번해졌다. 마치 누군가에게 홀린 것처럼 멍하니 서 있다가 다른 곳으로 가기를 반복하고 있다. 뭔가 중얼거리기도 하는 것 같은데, 내용은 알 수 없다. 자세히 알아내면 기록하기로 한다. 여전히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 같은 시늉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점차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리는 때가 많아졌다. 1986년 7월 8일 ——의 눈빛이 조금 변한 것 같다.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고용인에게 달려들어 물어뜯거나, 욕설을 하기도 한다. 남편은 ——가 변한 이유가 단순한 병 때문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미친 소리 같지만, 무당을 부르기로 했다. 남편도, ——도, 어쩌면 나조차도, 알 수 없는 광기에 집어삼켜진 듯 한 기분이 든다. 어쩌면 정말로, 귀신이라도 들린 것이라면? 1986년 7월 15일 .....아이가 중얼거리는 말의 정체를 알아냈다. ‘이 집에서 나갈거야, 가둬놓는 것들은 다 죽일거야. 죽이고 나갈거야.’ 무당이 다녀가고 나서, 오히려 아이의 병세가 더 악화된 것 같다. 남편은 무언가에 쫓기는 것 처럼 초조해하면서 엑소시스트를 부르겠다고 이야기했다. 남편마저 미친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한다. 여담이지만, 집의 분위기가 날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집에 삼켜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 숨이 막힌다. 날이 갈 수록 글씨체가 손이 떨린 것처럼 불안정해지는군요. 마지막 장은 누가 일부러 뜯어낸 듯, 뜯긴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어디로 간 걸까요?
132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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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50:57
친구랑 하나가 되었나요(두려움
133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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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55:06
"그렇군..." 고개를 끄덕입니다. "촛대에 꿰어야 할 귀신이 있단 얘기군." 자꾸 귀찮게 만드는 귀신은 꿰어주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 라고 상큼하게 말하는군요. 아니 그거 아니라고요. 촛대 놔둬. 놔둬! "이 딸이라는 애가 들려서이든. 아니면 이 지역에 존재하는 우라늄 광맥같은 걸로 맛이 갔던." 지금이 정상이라는 건 아니군. 이라고 말하면서 종이는 어디로 간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134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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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0:59:33
"오반데." 그런데 과연 아직까지 딸이 살아있을까? 설사 귀신이 들어갔더라도 아무것도 못 먹고 못 마시면 살 수 없을텐데. 부모도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딸은 심지어 아프기까지 했으니 살아있진 않을 것 같지만...
135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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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00:53
집에 아이에게 바치는 공물로 과자를 좀 넣은 다음 모조리 태워버립시다...
136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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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02:54
그렇게 찝찝한 마음만을 남긴 채, 노트의 내용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 서재를 포함한 1층에 조사할 만 한 것은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같군요. 2층으로 올라가 볼 시간입니다.
137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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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07:38
"2층 방은 세갠데, 그럼 이 중 하나에 이비씨가 있겠네요. 제발 침실에서 자고 있으면 좋을텐데..." 그리 중얼거리며 침실로 이동했다.
138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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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12:33
침실로 가는 기사님을 따라가려 합니다. 혼자 있는 것은 조금 그렇단 마음이었을까요? 아니면 빠르게 클리어하려는 것일지도..?
139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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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14:39
>>137 기사님은 침실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아니나 다를까, 먼지가 가득 쌓여 있군요. 오랫동안 아무도 올라가지 않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듯 두꺼운 먼지층이 착실히 쌓여 있습니다. 침실로 들어섭니다. 아쉽게도 이비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테라스로 통하는 창이 커서, 낮이었다면 햇빛이 잘 들었겠군요. 희미하게 햇빛과 먼지가 섞인 냄새가 납니다. 낡아서 회색빛으로 물들어버린 가구들이 쓸쓸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살펴 볼 만한 것은 옷장과 침대, 바닥에 깔린 러그, 전화기 정도겠군요.
140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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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16:19
"아.. 아 러그... 아..." 저거 들어올리면 분명 좋지 않은게 나올 것 같다. 우선 침대의 이불을 먼저 들춰보기로 했다.
141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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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16:42
"이비의 발자국도 없나?" 고개를 갸웃하고는 침실에 없는 것을 보고는 안타깝군. 이라 생각한 다음.... 침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지가 팡팡 날리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연하죠.
142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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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23:13
>>140-141 기사님과 사장님은 이불을 들춰 봅니다. ..이불에는, 마치 일부러 부어놓은것마냥 액체가 쏟아진 자국이 검게 남아 있었습니다. 아주 커다랗게요. 무슨 액체였을까요? 일부러 상상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 있겠네요. 침실에는.. 그렇군요. 이비의 발자국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비는 대체 어디를 조사했던 걸까요? 의문스럽습니다.
143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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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24:01
혹시 우리가 따라왔던 것이 사실은 이비가 아니라 이비 모습을 한 무언가였다거나...
144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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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26:02
"검은 액체가 쏟아지고 세탁도 안 했으니 당연히 얼룩이 남지" 비싼 것에 이런 걸 쏟으면 손해 아닌가. 라는 자본주의적 말을 합니다. 아니 한정판 같은 거에 저런 거 쏟으면 손해배상을 해야지(?) 그거 아니에요! 뭔가. 분위기를 가볍게 하려는 듯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비의 발자국이 없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러그를 들어볼까.." 고개를 끄덕이면서 러그를 봅니다.
145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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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27:39
>>144 사장님은 러그를 들어 조사해 봅니다. 작은 종이 쪽지가 있습니다. 이전에 발견했던 일기장의 다음 장인 것 같네요. 1986년 7월 1일, 화요일 근래 몸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피곤하다. 거울 속에는 수척해진 내가 비친다. ---의 상태도 어딘가 이상하다. 밤마다 ---가 집 안을 느릿하게 걸어다니는 소리가 머리를 울린다. 어제는 부엌에 물을 마시러 갔다가, 소리도 없이 서 있는 ---를 발견했다. 나를 바라보던 유리알같은 눈동자가 잊히지 않는다.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것 같은 공허함이었다. 하지만 나를 더 소름돋게 한 것은, 부엌을 빠져나가려는 찰나 들려온 ---의 나지막한 목소리였다. ‘아빠, (까맣게 칠해져 있어 알아볼 수 없다)가... 자꾸만 놀자고 불러. 지금도.’ 거기에는 분명히 ---와 나밖에 없었다. 게다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까맣게 칠해져 알아볼 수 없다)는 누구야? 대체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자꾸만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불안에 떨며 적었는지, 단정했던 글씨가 조금 휘갈겨 적혀 있습니다.
146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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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31:02
"어휴, 전 또 벌레 같은게 나오는 줄 알았네요." 가슴을 쓸어내리며 방에 있던 전화기를 들어 귀에 갔다대봤다. 무슨 소리가 나오려나.
147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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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32:31
>>146 기사님은 전화기를 들어 귀에 가져다 댔습니다. ...... ... .. 신호음조차 들리지 않네요. 아무래도 고장났거나, 전원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148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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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33:42
아니면 저거 지금 반대편에서 받고 있는데 아무 소리 안 내는 걸수도 이써요
149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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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34:38
일기장의 다음 장을 발견한 것을 알리고. 보면.. 같이 있자는 거로군... "강림도령과 일직차사와 월직차사를 불러야하지 않겠나.." 라는 실없는 말을 하네요. 그리고는 창 쪽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한번에 보려 해보는 걸까요..
150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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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34:44
캡틴ㅋㅋㅋㅋㅋㅋ아까부터 무서운 상상은 혼자 다 하시잖아요 ㅇ)-(!!!
151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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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35:57
저는... 공포영화 볼 때... 무서워서 계속 중얼중얼 설명하는 타입입니다...
152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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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36:04
>>149 사장님은 창 밖을 바라봅니다. 누군가의 얼굴이... 창 밖을 떠돕니다. .... .. 아니, 아니군요. 창 밖은 언제나와 같이 아무것도 없고, 고요합니다. 나뭇가지 스치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립니다.
153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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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37:05
"귀여운 얼굴 아닌가." 해 끼치면 꿰어버릴 생각하는 존재의 입에서 나오기엔 좋은 말인데요? 고요합니다.. 2층에 또 뭐가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154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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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40:38
"하긴 전기가 들어오는게 기적이지." 수화기를 내려놓고 옷장의 문을 열었다. "나머지는 손님방이랑 욕실이 있었죠? 3층도 봐야할텐데..."
155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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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40:45
>>153 어라, 무언가를 보았나요? 이상하군요. 분명히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가만히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2층에는.. 분명히 침실 외에도 손님방과 화장실이 있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참, 아직 옷장을 살펴보지 않았군요.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156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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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42:29
>>154 기사님은 옷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누군가가 입었던 흔적이 있는 옷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습니다. 이 집에 사람이 없었을 때 부터 아무도 손대지 않은 모양이군요. 살짝 털어 보면 먼지가 가볍게 튕겨져 나옵니다. 딸그랑, 빽빽히 겹쳐진 옷 틈에서 무언가가 떨어졌습니다. 잘 보니.. 열쇠군요. [손님방] 손님방의 열쇠를 주운 것 같습니다.
157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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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45:10
"손님방의 열쇠로군.." 열어보겠나? 라고 말하려 합니다. 서재는 자신이 열었으니 손님방은 기사님이 여는 걸로? 라는 농담을 하네요. 그거랑 별개로 사장님이 여세요라며 쥐여주면. 기사님을 믿네. 라고 말하며 다시 쥐여줄 것 같은데요.
158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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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48:27
"층마다 잠긴 방이 하나씩 있는걸까요?" 근데 진짜 왜 잠겨있는거지. 아무튼 손님방으로 가보기로했다. "엽니다...?" 열쇠를 손잡이에 넣고 돌렸다.
159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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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50:58
>>157-158 기사님과 사장님이 막 방을 나설 때에, 따르르르릉. 전화벨이 울립니다. 딱 한 번이요. 그 이후론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군요. 합선이라도 된 걸까요? 손님방에 들어섭니다. 비록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다른 방에 비해서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군요. 침대에 올려진 낡은 가죽제의 서류가방과, 탁상에 비치된 오래된 라디오가 신경쓰입니다.
160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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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57:05
가죽제의 서류가방과 라디오.. 중에서 고민하다가 라디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테이프라던가 있으면 나쁘지 않을지도." 작동할지부터가 문제 아닌가요?
161
기사님
(OviY3xvf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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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1:57:23
"나오면 진짜 두번 죽여버린다..." 너무 놀라면 비명도 못 지른댔던가. 다리에 힘이 풀릴 뻔했다. "아~ 라디오. 음~ 라디오... 이런건 클리셰가 있죠. 알고보니 배터리도 씨디도 안들어가있는데 갑자기 아까 전화기처럼 소리가 난다던가?"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저걸 부숴버릴까 심각하게 고민하는 기사님이었다. 일단 정말 아무것도 없는지 라디오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162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22:00:19
>>160 라디오는 잠시 지직거리더니, 무언가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잘 알아들을 순 없지만.. 어떻게든 들어볼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속보입니..... 서울시 .... ...... ....저택에서, 일가가 처참히 ........ 일어났습니다. 피해자는......., 또한 이들의 딸인 ......는 ....... 실종........ 경찰..........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흔적...... 짐승의......소행...... 가능성이 높....... ...잠시 지직거리더니, 라디오는 곧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163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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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2:03:46
실종이면 살아서 나타날 수도 있는 거군요(이불을 쥐며
164
유령저택 ◆ZnyM4pMDvA
(s4JCWsck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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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2:06:33
앗 이벤트 도중에 죄송합니다! 잠시 일이 생겨서 조금 갔다 올게요 ㄴㅇㄱ~~!!!
165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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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2:09:31
다녀오세요!
166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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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2:14:19
ㅍ여기에 있었던 사건을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걸 들려준다는 것은 의도가 있어보이는군."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다른 건 뭐 볼 만한 게.. 가죽 서류가방? //다녀오세요오~
167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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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2:42:11
밖에 비가 엄청 오네요. 오늘 집정리 하길 잘 했어요... 내일은 아마... 못 했을 것...
168
사장님 ◆5N3PBHNITY
(noi4qr8P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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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3:02:25
그러게요.. 비 많이 온다야.. 바람도 불겠지.. 저는 이번에도 날씨느님께 기원하기가 성공했습니다!(태풍 온다는 소식 듣자마자 꺾여라 기도를 세 번 올림) 마이삭 씨는 좀 오길 바랬...
169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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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내일 월요일) 23:14:30
뭐가 되었든 태풍은 싫어요 흑흑... 태풍... 너무... 피해가 커...
170
캡틴 ◆Pm/Ihnyl6U
(FhJBhHrF9Y )
Mask
2020-09-06 (내일 월요일) 23:38:50
이비주가 늦네요. 내일은 월요일인데 이벤트 괜찮을까 걱정됩니다...
171
유령저택 ◆ZnyM4pMDvA
(Y4K0.MLic6 )
Mask
2020-09-07 (모두 수고..) 00:07:35
으악 너무 늦었지요ㅠㅠ.. 갑자기 불러서 청소를 시키는 바람에...!
172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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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00:08:31
헉 조금 졸았네요.. 다들 리하이에요~
173
유령저택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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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00:10:24
흑흑.. 흑흑흑.. 진행 괜찮으실까요 88..?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내일 저녁으로 미뤄도 상관 없습니다!
174
이름 없음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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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00:16:43
앗 오셨구나 오늘은 청소의 날인가요 흑흑...
175
유령저택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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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00:26:16
흑흑... 흑흑흑... ㅇ(-(.... 냉장고 대청소의 날이었어욧.. 힘드시면 내일 이벤트 참여하시는 분들 시간 될 때 진행해도 좋겠다 싶긴 한데요 :I..! 앞으로 조금 남았거든요 88
176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Mask
2020-09-07 (모두 수고..) 00:30:34
엔딩이 어떻게 날지 기대되네요...! 이벤트는 아마 내일 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177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Mask
2020-09-07 (모두 수고..) 01:35:20
아무튼... 저는 자아겠네요.. 다들 잘자요~
178
유령저택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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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01:38:45
갑자기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ㅇ(-(... 안녕히 주무세요! ㅠㅇㅠ
179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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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1:49:58
바람소리가 엄청나고 비도 많이 옵니다... 다들 태풍 조심하세요!
180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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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2:55:38
갱싱갱싱. 다들 반가워요~ 다들 조심하는 겁니다!
181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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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3:18:59
지금은 좀 잦아들어서 낫네요. 아까는 덜컹거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흑흑...
182
사장님 ◆5N3PBHNITY
(RCmLTrXm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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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3:32:30
이쪽은 밤에 심했었죠..(고개끄덕)
183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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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3:38:38
근데 네이버 보니까 태풍이 10월달까지 계속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더라구요 아... 안돼......
184
유령저택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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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3:44:38
갱신해용! 어젯밤에 한참 내리더니 오늘은 흐리기만 하네요!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건 좋지만.. 더 이상의 태풍은 모 이야다... ㅇ(-(...
185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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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3:51:54
기온이 정말 갑자기 가을이 되어버렸어요... 조만간 롱패딩도 꺼낼 것 같습니다
186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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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3:57:20
오늘자 신문입니다. [수인獸人 발견?! 서울에서 동물과 사람이 반반 섞인 모습의 시체 발견되다] [...해당 시체는 늑대의 귀와 꼬리가 달리고 몸 말단에 늑대 털이 붙어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귀가 옆으로 길쭉하며 동물 귀 같은 형태였다...]
187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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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4:05:52
:ㅇ... 뭐라고...
188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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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4:07:41
일단 계속 뭔가 진행이 되고 있긴 하니까요(끄덕
189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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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4:19:22
(대충 도자기인형이 머리싸맨 짤)
190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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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4:29:53
원하신다면 저 사태를 막으러 가셔도 되긴 합니다. 카페에서 사장님이랑 휴미 만났을때 하얀문과의 연락 방법을 줬던 것 같으니까... 아니면 그냥 둬도 괜찮아요! 어떻게든 흘러는 갑니다!
191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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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4:35:59
무엇이 되었든 원하시는 방향으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끄덕 큰 흐름에 영향을 주는 개별 이벤트를 하셔도 좋고
192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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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6:53:20
갱신합니다~ 집집집 으에으에엑.. 아무튼. 저번에 단톡에 공지하긴 했엇을 겁니다.
193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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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8:31:49
저녁 먹고 왔어요! 여전히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강하네요.
194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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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8:33:59
단톡 양이 많았으면 전용 스레를 세워서 알아보기 쉬웠겠지만 아니라서... 정리해서 위키에 올리기도 좀 그렇고 여하튼 따로 스레를 세울 수 있게 많이 이용해주세요(?
195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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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8:38:11
여기는 구름은 많지만 맑은 하늘이 보이기도 하고.. 바람은 거의 항상 부니까..(?)
196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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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8:43:34
그쪽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모양이군요(끄덕 다행입니다!
197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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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05:19
갱신해요! 7시군요 :ㅇ 다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198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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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12:32
와! 어서와요! 저는 후식까지 잘 먹었습니다(끄덕
199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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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17:33
후식..! 맛있겠다 '-` 후식으로 무얼 챙겨드셨나용!
200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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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20:01
브라우니를 먹었습니다! 맛있었죠!
201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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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25:12
브라우니..! 으아아 맛있었겠다 X0....!!! 한 입만.. 한입만 주세요....! ㅇ)-(~~!!
202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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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27:30
물론이죠! 모니터 너머로 물건을 전송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203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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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30:17
으아악 얄미워요 ㅇ(-(~~!!!!! (몸부림치는 인형 짤)
204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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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31:31
허허허... 그나저나 이벤트는 아무래도 공지하고 내일로 미루는 쪽이 나을 것 같네요 월요일이라 바쁘신 것 같아요...
205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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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34:40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u`.. 홀홀... 그나저나 곧 새 시트가 들어올 것 같던데요! 와! 새 직원! 기대되네요!
206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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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38:22
신입으로 온다면 환영파티를 해도 괜찮겠네요!
207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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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41:06
와! 환영파티! ㅇ)-(!!! 사무소를 불태운다..!
208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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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41:40
으으.. 다들 반가워요... 시작해서 그런지 오늘 피로가아아.. 새 시트! 새 시트!(반짝)
209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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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42:27
와! 사장님이다 :D! 반가워용~!
210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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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45:00
안녕하세요 이비주~ 어제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았는데 감기기운이아니라 시작할 조짐이었나 봐요.. 으.. 흐믈거린다..
211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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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19:55:18
안돼 88~~!! 확실히 환절기라서 감기를 조심해야 할 때네요. 아프지 마세요 <:I... 흑흑... 비타민과 물 많이 드시고 끼니 거르지 않기.. 약속... ㅇ(-(..
212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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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02:33
감기라니 별 탈 없이 조금만 아프고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흑흑... 감기 너무 싫어요 왜 사라지지 않지...
213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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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02:59
감기가 아니라.. 대자연이라서요.. 대자연 때 기운이 없긴 한 터라..(흐릿) 많이 아프진 않아서 다행이지만요.. 저는 조금 쉬어야겠네요.
214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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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04:25
아이고 그건 감기보다 더 싫어요(슬픔 푹 쉬세요...!
215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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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08:38
흑흑.. 대자연.. 대자연 밉다... (멱살짤짤) 푹 쉬고 나중에 봐요 사장님~~!~!
216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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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17:33
밖은 비가 오고 바람도 불고 춥고 오늘 안에 신입이 오네요(신남
217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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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22:57
와! 신입! 신입이다! 사무소 꾸며 ㅇ(-(!!! (풍선! 코끼리 피리! 현수막! 파티용 선글라스!)
218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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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24:32
마침 이번주에 이비주 이벤트도 마무리지만 아직 진행하고 있고 금요일에 출첵도 있으니 잘됐네요!
219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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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26:20
(쉬고 있지만 지켜보고 있다)(빅 브라더)(아니 빅 시스터(?))
220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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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28:45
꺄아아아아아악
221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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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29:47
꺄아아아아아 ㅇ)-(
222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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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40:14
오늘은 뭘 하면 좋을까요. 월요일이긴 한데 혹시 원하시는 분 계시면 일대일 진행을 나가겠습니다! 시트 올라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어야 하기도 하고...
223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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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47:06
일대일 진행.. 그러나 몸뚱어리가 이래서야... 사장님을 픽크루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게 전부인가..(흐느적)
224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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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47:20
앗! 그렇다면 간만의 기회이니 노래 연습을 하러 가 볼까요 :)!!
225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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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47:31
픽크루 올라오나요! 기대할 것이 하나 늘었네요(행복함
226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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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48:36
뭐라구 픽크루라구... 사장님의 모습을 픽크루로 볼 수 있어(질척)
227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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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48:46
그건 굳이 저랑 진행 안 해도 '~를 했다! 오늘의 성과는 어떤 것 같다!'라고 간단하게 올려주시기만 해도 됩니다! 그래도 진행하면 카나리아 교수님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다른 걸 할 수도 있죠. 예를 들면 오늘 신문에 나온 수인 시체 사건 수사라든지...? 어떻게 할까요!
228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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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50:16
의외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거였군요! :ㅇ...! 그래도 카나리아 교수님은 귀여웠으니까 한 번 더 만나 보고 싶네요 :3
229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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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51:54
좋아요 그럼 레슨을 합시다! 레스 주세요!
230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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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0:57:01
노래! 노래 연습을 해야 한다! 어쩐지 큰 일이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내가 벌인 일이니 어떻게든 해야 한다! ....라며, 새장(이라 쓰고 카나리아 선생님의 집이라고 읽는다)으로 향하고 있는 이비였습니다. 평소에 자신이 노래를 잘 한다고는 손톱만큼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이비였지만, 어쨌든 자신의 목소리에 뭔가 있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니 도전해 볼 수 밖에요.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이 참에 노래 실력도 길러 보면 좋잖아요! 잠시 새장 앞에서 두 주먹을 꽉 쥐고 기합을 넣으며 의지를 다진 이비는, 초인종을 누르기로 했습니다.
231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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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01:58
>>230 그 노래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담이지만 노래방 차는 여전히 운행중이라고 하네요. 목소리를 모으는 건 카나리아 교수님의 취미인 모양이지요? 당신은 초인종을 눌렀지만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보니 문 옆에 카드키를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아, 당신, 지난번에 카드키 받지 않았나요?
232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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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04:32
앗! 소리가 나지 않아! 부잣집 초인종 소리(붸에에에-하는 그거) 기대했었는데! 소소한 실망감과 멋쩍음, 난처함이 뒤섞여 괜히 머리를 긁적이다가, 뒤늦게 카드키를 긁는 곳을 발견했다. 앗, 맞다. 저번에 카드키 받았었지! 시간이 좀 지나서, 깜빡 잊고 말았네용. 민망함에 아무도 듣지 않을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가방을 뒤져 카드키를 꺼냈다. 스피~릿! 레볼루션! 아니 이게 아니고. 이비는 평범하게 카드를 긁으며 확인 신호음이 들리기를 기다렸다.
233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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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09:26
>>232 어쩌면 카드 슬래시일지도 모릅니다! 아쉽게도 이걸 긁는다고 해서 몸이 디지털한 몬스터로 변하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네요. 대신 아까 초인종을 눌렀을 때 기대했을만한 일이 일어납니다! 바로 정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 겁니다. 정원은 지난번에 왔던 때보다 아주 약간... 음... 약간보다 더 약간... 말하자면 아아아아아주 약간 깔끔해진 느낌이 듭니다. 하기야 카나리아 한 마리가 정리하는데 얼마나 했겠어요! 그때부터 많이 지나지도 않았고요! 문이 열려 있습니다. 집으로 들어갈까요?
234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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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29:24
어라? 어쩐지 저번보다 조금 더 깔끔해진 느낌인데요. 주위를 둘러보던 이비는 문득 카나리아 한 마리가 바쁘게 날아다니며 정원을 다듬는 상상을 했습니다. ....귀여워. 하긴, 선생님은 카나리아의 몸이 더 편하다고 하셨으니. 아니 그런데.. 카나리아 부리로 모종삽 따위를 들진 못 했을 거 아니에용. 뭐, 어떻게든 하신 거겠지용! 아니면 의외로 사람을 고용한 걸지도 모르고! 그래도 여전히 집은 예쁘게 잘 꾸며져 있네요! 이리저리 정원을 둘러보며, 천천히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235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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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31:57
>>234 자세히 본다면 흙에 찍힌 발자국이나 나무에 있는 부리 자국 같은 걸 포착할 수 있겠습니다. 집 안은... 흠, 여긴 지난번에 왔을 때랑 똑같네요! 다만 목소리가 들어 있는 병은 몇 개 늘어났습니다. 어떤 목소리기에 수집까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교수님의 기준을 충족시켰기에 저기 있는 것이겠지요. 당신은 큰 쇼파 한가운데서 자고 있는 작은 카나리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집에 카나리아가 둘 있을리는 없으니 아마도 교수님이겠지요. 깨워볼까요?
236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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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37:08
이비는 목소리가 들어 있는 병을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대체 저건 어떻게 추출해서 모으는 건지? 순간 매드사이언티스트스러운 상상이 스쳐 지나갔지만, 에이, 설마요! 그런 위험한 일이 이렇게 평화로워 보이는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을 리가... 있을.. 있을 리가....? 아하하, 있을 리가 없겠지요!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터무니없는 상상을 머릿속 저 너머로 넘겨버린 채, 이비는 슬그머니 방 안을 살핍니다. 교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앗, 소파에서 자고 계시네. 이렇게 큰 쇼파에.. 소중하게 자고 있는 카나리아.. 귀여워. 잠시 그것이 교수님이라는 것도 잊은 채 이비는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공유하면 안 되는 걸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이내 교수님의 체면과 초상권에 대한.. 여러가지 복잡히 얽힌 것들을 떠올리고는 이제 그만 교수님을 깨우기로 했습니다. 교수님, 일어나세요! "교수님, 저 왔어용! 일어나셔요~!"
237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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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38:39
그건 그렇고, 와! 새 시트! :D! 샴페인 터뜨려!(??)
238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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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42:11
>>236 하지만 우리는 잊으면 안 됩니다... 대학교 지하에서 본 그것들을... 매드사이언티스트는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 교수님은 가담한 쪽이 아니라 쫓겨난 쪽이니 괜찮을 겁니다. 저것도 아마 아니마 능력인 것 같고요. 이비가 부르자 교수님이 눈을 끔뻑이다 부리를 벌려 작게 하품합니다. 뒤이어 작은 날개로 눈가를 비비다가 포롱, 하고 작게 날아올라 쇼파에 자리잡고 섭니다. "아, 오셨군요. 이 나이가 되면 잠이 많아져서 말입니다..." 교수님은 변명합니다! "그럼 '달과 별이 빛나는 노래'를 완성하기 위해, 시작해봅시다. 녹음실로 갈까요." 앞서 어디론가 느릿느릿 날아갑니다. 아직 졸린듯 위아래로 비틀거리며 날아가네요.
239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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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42:53
4년이면 이비 후배네요! 그리고 사장님이랑 이비 다음으로 연차 높은 캐릭터!
240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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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45:06
와! 신난다! 후배 ㅇ)-(!! 그렇게 생각해 보면 이비가 참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했구나 하는 게 새삼스레 느껴지네요 >:I...!!
241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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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45:46
스물여섯에 4년하고 더 되는 경력이면 정말... 일찍 시작한 편이지요(끄덕
242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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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49:03
신입이 왔습니다!(박수
243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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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50:21
교수님.. 반칙이에요! 연세도 있으시면서 이렇게 귀여운 카나리아의 모습을 하고 계시는 건 반칙이에요! 교수님이 하품을 하고, 눈을 비비는 모습을 보며 어느샌가 흐뭇한 웃음을 만면에 띄우고 있음을 자각한 이비는 얼른 한껏 올라간 입꼬리를 끌어내립니다. "어어~, 조심하세요~!" 그렇게 날아다니시다가 잘못해서 어딘가에 부딪히면 어떡하시려구용! 한평생을 날갯짓하며 살아왔을 카나리아 선생님에게는 불필요한 걱정일 것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 이비는 비틀거리며 날아가는 카나리아의 뒤를 따릅니다.
244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Mask
2020-09-07 (모두 수고..) 21:50:49
와! 신입! 얼마만의 신입인가요! (주먹울음)
245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Mask
2020-09-07 (모두 수고..) 21:51:09
사장님: 뭐..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하진 않았지. 그리고 그것은 딱히 흠결은 아니지 않나? 와 신입!! 반가워요!
246
◆VEswLhPDFI
(UpR9l5a8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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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53:28
참치 어장은 처음인 도진주에요 다들 잘 부탁드려요~ (반말은 어색하니 앞으로는 존대를 쓸게요~)
247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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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55:04
신입..! 정말로 신입이 왔군요...!(주먹울음) 와! 반가워요! 어서와요 도진주 88~~!~!!!! 너무너무 환영해요!
248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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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55:14
>>243 이건 노묘나 노견이 귀여워보이는 것과 비슷한 이치일 겁니다. 귀여운 동물은 나이가 있어도 귀엽지요. 물론 이쪽 동물은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지만 말입니다. "괜찮습니다. 떨어져도 바닥이 특수 재질이라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바닥이 다른 평범한 바닥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약간 푹신한 것 같기도 하고... 하기야 새는 뼈가 약하다고 하니까요. 추락에 대비해둔 것이겠지요. 교수님은 녹음실로 들어갑니다! 안은 정말 평범한 녹음실이군요. 이런저런 장비들이 새의 부리나 발톱, 혹은 날개로 조작하기 쉽게 되어 있다는 걸 빼면 다른 녹음실과 다른 점은 그다지 없습니다. 이비는 녹음을 해야 하니 아마 마이크 앞으로 가야겠지요? 그 전에 교수님이 무언가를 보여줍니다. 미리 녹음실로 옮겨둔 악보입니다. "'달과 별이 빛나는 노래'는 지금까지 완창한 사람이 없으며, 노래를 불렀다는 사람은 많지만 부분부분 부른 것에 불과합니다. 그걸 이어둔 것이 있으니 한 번 들어보시죠." 교수님은 부리로 버튼을 쿡, 누릅니다. 그러자 스피커에서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목소리는 중간중간 바뀌지만, 같은 곡을 부르고 있다는 건 알 것 같습니다. ......무지하게 어려운 노래네요!
249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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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55:26
음... 좀 어린 느낌의 사장님? 눈은 좀 더 노랑노랑하고 점점이가 있지만 봐주세요(?) Picrewの「きみをみてい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EKr8HxCJE #Picrew #きみをみている
250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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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56:09
어서오세요! 이번 주 일정은 내일 이비주가 여는 이벤트가 마무리 될 예정이고, 금요일 오후 7시(출첵은 6시 45분이나 50분쯤부터)에 이벤트 출첵이 있습니다!
251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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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56:45
아니 세상에 사장님이잖아???? 저 마침 위키 만지고 있는데 박제하러 가겠습니다
252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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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1:57:55
도진주도 반갑습니다! 뭐.. 어린 느낌이라고 했지만 사실 현재랑 별로 다를 건 없죠!(?)
253
◆VEswLhPDFI
(UpR9l5a8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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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00:01
사장님 뭔가 도도해 보이네요! 환영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
254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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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03:25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84%B1%EB%8F%84%EC%A7%84 위키 페이지가 생겼으니 앞으로 수정은 여기서 해주시면 됩니다!
255
◆VEswLhPDFI
(UpR9l5a8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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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07:35
>>254 와! 이렇게 단시간에! 놀랍네요.
256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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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08:58
켬퓨터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끄덕 빈 부분도 오늘 안에 채워드릴게요!
257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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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09:33
헐 사장님 픽크루다 ㄴㅇㄱ~~!! 우리 사장님 최고에요~~! 내일 이벤트 출석체크 8시부터 하려고 하는데, 혹시 다들 괜찮으실까요!
258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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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11:44
와! 저는 관전만 하겠지만 괜찮아요(?
259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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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16:03
으음... 아마 괜찮을 겁니다. 아마도요..
260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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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24:54
이비는 교수님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으면서, 쭈뼛거리며 녹음실로 들어섭니다. 비교적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긴 했지만, 본격적인 장소에 들어서자니 어쩐지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거든요. 앞으로 모아 잡은 손가락을 꼼질거리면서, 교수님이 주는 악보를 보고 이마를 탁, 쳤습니다. 까매! 맞다, 그렇지. 이거 악보 엄청 까맸지. 이걸 어떻게 불러야 할 지 감도 안 잡힐 정도로..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악보를 훑으며 막 마이크 앞으로 가 서는데, 이번에는 노래를 들어 보라고 하네요. 앗, 지금까지 부르기를 시도한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구나. 어디어디.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노래를 듣기 시작한 이비의 마음은 어느새.. 호기심은 사라지고, 두려움만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노래 난이도가 장난 아니었으니까요! "...교교교교... 교수님, 이거... 제가 할 수 있을.. 있을까요?"
261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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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29:52
>>260 "할 수 있습니다." 졸림이 가득하던 눈이었는데 지금은 열정으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자, 자.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도 해야지요.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될 겁니다. 학생의... 아니, 당신의 상태는 말하자면 아직 돌가루 가득한 원석 같은 겁니다. 원석은 갈고 닦아야 화려한 빛이 나는 법이지요." 교수님은 이미 이비를 고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비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노래를 불러봐야 합니다... "그럼 시험삼아 첫 소절만 불러봅시다." 1~10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262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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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36:18
교수님! 교수님, 눈빛이 달라졌어요! 졸리고 귀여운 카나리아 교수님에서 열정이 가득하고 귀여운 카나리아 교수님이 되었어요! 이게 뭐야~! 교수님이 저를 너무 고평가하시는 것 같은데요! 하고, 외치고 싶은 것을 꾹 눌러 참고 이비는 잠시 입술을 꾹꾹 다뭅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거든요. 어라? 첫 음.. 첫 음이 이게 맞나? 아니, 이건가? 저건가? 어라?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와중에, 오페라 하우스 이야기에 가능성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부담감이 백 배군요.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여기까지 온 이상 못 하겠다고 뛰쳐나갈 수도 없는 노릇인 것을! 마지막으로 한숨을 크게 푹 쉬고, 될 대로 되라 하는 심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dice 1 100. = 63
263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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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41:25
>>262 당신의 미래가 멋대로 폭주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서울 오페라 하우스가 아니라 시드니까지 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완성하기만 한다면요! "와서 바로 부른 것치고는 좋습니다. 목을 좀 더 풀고, 자세를 가다듬으면 좀 더 나은 소리가 나올 겁니다. 그리고 음은 이렇게..." 나름대로 당신을 칭찬한 카나리아 교수님이 당신 주변을 날아다니며 콕콕 찔러 자세 교정을 유도한 다음, 직접 음을 냅니다. 몸이 새다보니 새소리가 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는 있는 수준입니다. "그럼 다시 불러봅시다." 다이스를 다시 굴려봅시다!
264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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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42:59
이걸로 위키 페이지도 정말 완성되었습니다! 와! 미세하게 표범 무늬가 있습니다!
265
◆VEswLhPDFI
(UpR9l5a8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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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49:34
와... 감동이에요 (눈물) 꼬리에 표범 무늬 너무 귀여워요오 8시라면 가능할거에요! 첫 이벤트라 기대되네요! 도진주는 이제 퇴근입니다! 오늘도 너무 힘들었어요(추욱)
266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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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52:21
폐가 탐험이니 재미있을거예요! 수색은 거의 다 한 것 같지만 제일 중요한 하이라이트가 남아있지요. 퇴근 축하드려요! 이런 시기에 출퇴근하는 건 평소보다 더 힘든일이죠...
267
◆VEswLhPDFI
(UpR9l5a8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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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55:57
폐가라니! 도진:(눈썹 한쪽 바르르) 치울게 많.... (입틀막) 알맹이는 주부(?)인지라 주변이 더러운건 못참는 도진1 그렇죠 이시국에.... 마스크는 마스크 대로 쓰고다녀야되서 더 힘들었어요. 다행인건 날이 덥지는 않았다는거죠(눈물)
268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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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57:23
폐가...! 갑자기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도진주는 퇴근 축하드려요!
269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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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57:27
치울 것들이 많아보이긴 했지요... 여기저기 얼룩도 있었고... 마스크 끼면 안에 습기 차서 힘들어요(슬픔) 맞아요 한여름보다는 그래도 좀 나은 느낌이더라구요.
270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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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2:57:48
사장님 댁 근처에서 뭔가 맛있는 걸 만드나봐요! 옆집인가!
271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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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03:57
뭔가 도진이는 사장님이 가끔 주는 복권 용지가 삶의 낙 중 하나일지도! 뒷사람이 운이 없어서 그렇지. 사장님은 운 좋은 설정입니다...
272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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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04:23
한여름보다 낫긴 하죠.. 으으윽.. 맛있는 냄새.. 자꾸 난다.. 왜 나는 거지..(미스터리)
273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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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05:26
다행이야! 생각보다 완전 망치지는 않았나 봐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오백 번정도 내쉰 뒤에, 교수님의 지시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자세는 이렇게, 음은 이렇게.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부리로 콕콕 찔리는 것이 간지러워 찔리는 곳마다 움찔거리며 까르르 웃다가, 자세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몸을 올곧게 세웠습니다. 조금 더 나아진다면 좋을텐데! .dice 1 100. = 73
274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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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06:49
도진이는.. 폐가를 보고... 청소를 먼저 생각하는 타입...(메모) 이 야밤중에 맛있는 냄새라니, 고문이 따로 없네요 :I.. 누구냐! 야식 강도다! 얼른 먹고있는 야식을 덜어서 한 접시를 내놔! ㄴㅇㄱ
275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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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08:12
이비는 진짜 노래에 재능이 있는 것인가..! 오르고 있어! 내일은 또 목 풀면 1이 아니라 73부터 시작하는 건가!(?)
276
◆VEswLhPDFI
(UpR9l5a8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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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09:15
된장찌게나 삼겹살 냄새 그런걸까요?(단순) 맞아요 안경 쓸때 습기 장난 아니고 찝찝하고 화장체크도 수시로 해줘야 되고... ㅠ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운좋은 사장님이 하는 사무소 = 망할 일없고 월급도 꼬박꼬박. 가끔씩 보너스도 주는 황금 직장 (눈번쩍!)
277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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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0:58
약간 간장류의 그 달콤함과 짭쪼름함+약간 기름진 냄새가 내 코를 강타합니다...
278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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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2:11
>>273 당신의 실력은 확실하게 나아졌습니다! 당신, 정말 노래에 재능 있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레슨도 받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노래도 완성시키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도 하고 꽃다발과 박수 세례까지...! 이쪽으로 성공했을 때 펼쳐질 미래가 보이는 것 같네요! 카나리아 교수님도 만족한 표정입니다. 새지만 표정이 보이는 것이 확실히 동물이 아니라 아니마네요.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초심자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 오늘은 첫날이니 간단하게 첫줄을 모두 불러보고 끝냅시다." 그렇습니다! 이번 다이스는 73~100입니다! 자, 굴려봅시다!
279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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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2:41
뭘까요? 닭꼬치? 사실은 제가 그냥 닭꼬치가 먹고 싶어서 해본 말입니다... 꼬치 먹고 싶다 흑흑
280
◆VEswLhPDFI
(UpR9l5a8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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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3:23
분명 한쪽 눈썹 바르르 떨며 저걸 치우려면 얼마가 필요하고 얼마나 걸릴지 부터 생각하는 타입이라죠. 거기서 끝이 아니라뭐 쓸만한거(팔만한거) 있나 찾아볼지도…? (창피)
281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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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4:20
다이스를 굴릴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하답니다.. 이러다 다이스값이 바닥쳐서 혹평에 혹평을 듣고 쫓겨나는 것이 아닐까 하고요 '-`.... (수척!)
282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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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4:54
내일 무슨 반응이 나올지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신기하게 이비 다이스가 올랐어요! 63이면 그리 낮은 수도 아닌데 올랐어!
283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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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5:37
>>280 팔만한 거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이번 이벤트 배경인 폐가는 부잣집이었단 설정이니까요. 여기저기 뒤져보면 쓸만한 걸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ㅇ...! 다만 오래 된 게 흠이지만!
284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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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6:44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사장님에 비할까요...는 사장님은 벼락부자니까 좀 다른가(?) 사장님: 월급으로는 부족한가..?(잘 주고 있다고 생각함)
285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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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17:07
오래된 물건...... 좋아요 골동품 상점에 내다 팝시다! 서울은 넓으니까 어딘가에는 있겠지요!
286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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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24:58
다행이다! 꼼짝없이 엉망이 되면 어쩌지 했었는데! 떨리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 한 번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망치지 않았고, 칭찬도 들었습니다! 신난다! 어쩐지 의기양양해진 기분이 들어 빙그레 웃습니다. "네! 맡겨주세용~!"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한껏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막 첫 줄이라니, 이 노래..정말 어렵기는 어렵네요. 과연 이 노래연습이 언제 끝날지. 상당한 장기전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ce 73 100. = 90
287
진행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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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29:27
>>286 당신은 성공적으로 첫 줄을 모두 불렀습니다! 세상에, 맙소사! 생각보다 더 완벽합니다! 당신 자신이 들어도 완벽하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카나리아 교수님은 굉장히 흥분했습니다. 사방팔방으로 날아다니며 짹짹거리는 것으로 당신의 노래가 꽤 완벽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노래 완성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짹! 생각보다 기간이 짧아질 수도 있겠군요! 좀 더 연습을 해보려고 했지만 첫 줄은 이걸로 마쳐도 되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셋째 줄까지 해봅시다!" 의욕이 넘치는 카나리아 교수님! 주방으로 날아가 종이봉투 하나를 물고 옵니다. "이건 목 건강에 좋은 찻잎입니다.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네,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네요!
288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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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32:21
일한다... 이비의 목 일한다.... (다이스값이 생각보다 잘 떠서 얼떨떨함)
289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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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32:43
다갓이 밀어주는 설정이 있죠 가끔...
290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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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35:24
ㄴㅇㄱ.. 사실 제가 생각한 이비의 노래실력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요...! 설정에 없던 노래잘함이 추가되게 생겼어요!
291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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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36:26
다갓이 밀어주곤 하죠...(?)
292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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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36:47
이비는... 노래를... 잘한다...(메모
293
이비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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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46:00
아무래도 첫 줄을 어떻게든 끝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이비와 카나리아 교수님, 둘 모두에게 상당히 만족스럽게요! 해냈다! 가슴이 뿌듯해지는 느낌에 기분 좋은 웃음이 배시시 흘러나옵니다. 어쩌지~? 이러다 진짜로 다 불러버리면 어쩌지이~? 비록 오페라 하우스 이야기는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희망찬 꿈을 꿔 봅니다. "와~! 세상에, 저 주시는 거에요~?" 꺄악~,너무너무 감사해요, 교수님~! 어떻게 이렇게 센스있을 수가 있으시담! 떨 수 있는 온갖 호들갑을 떨면서 교수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와! 목에 좋은 차! 맨날 마셔야지! 앗, 사무소 사람들도 좀 맛보여줘야지! 바스락거리는 종이봉투 소리가 그저 듣기 좋을 뿐입니다.
294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Mask
2020-09-07 (모두 수고..) 23:47:33
그럼 여기서 마무리하면 될 것 같네요! 오페라 하우스 예약해두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295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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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47:53
뭐라구(동공팝핀)
296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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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50:27
이제 가수로 성공하고 음반도 내고 해외공연도 다니고 자서전도...(부푸는 꿈
297
이비주 ◆ZnyM4pMDvA
(Y4K0.MLi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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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51:57
ㄴㅇㄱ... 이비의 평화로운 사무소 낮잠시간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캡틴도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당 :D
298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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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56:53
사실 그거 진행할 때는 이렇게 되는 것보다는 너무 점수가 낮아서 기계가 고장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어쩌다보니 이렇게도 되네요!
299
사장님 ◆5N3PBHNITY
(sUrUs2eH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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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57:59
허허허... 사장님은 죽어도 못했겠네요..(뒷사람의 운을 본다)
300
캡틴 ◆Pm/Ihnyl6U
(5pt8HiG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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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모두 수고..) 23:59:08
그래도 어떻게든 진행은 되는 스토리였으니까요 괜찮았을거예요 운이 무지 나빴어도
301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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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00:09:25
자러 갑니다! 내일 봐요! 내일 오후 8시 이벤트 잊지 마세요(찡긋
302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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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00:09:57
다들 잘자요~
303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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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00:11:41
잘 자요 캡틴! 사장님도! :)!! 어느샌가 사라져버린 신입 도진주도..!!!
304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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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0:41:42
겁나 졸리네요(졸림 집 보러 다녀왔는데 랜선 여차저차 에어컨 여차저차 했습니다
305
진행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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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2:35:43
최근 서울은 별다른 일 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네? 수인 시체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어제 신문 못 봤냐고요? 이게 어제자 신문인데 그런 내용은 없는걸요? 잘못 보신 것이 아닐까요?
306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Mask
2020-09-08 (FIRE!) 12:37:46
점심 먹을 시간입니다! 와! 캡은 평이 좋아서 샀던 냉동 잡채를 데워볼 생각입니다. 맛있으면 좋겠네요.
307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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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2:51:36
갱신해용! 와! 맛있는 잡채! ㅇ)-(!! 이비주는.. 알바를 끝내고 막 돌아와 수업들을 준비를 합니다...(주먹울음)
308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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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3:35:25
알바에 이은 수업이라니 흑흑... 수업 힘내요 이비주...!
309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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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3:53:55
갱신갱신.다들 반가워요~
310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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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4:41:44
사장님이 왔다 가셨군요! 좋은 오후에요!
311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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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8:26:27
갱신해용! 수업에서 해방이다 ㅇ(-(!!!!
312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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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8:28:35
음냐냐... 다들 어서오세요~
313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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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9:05:49
와! 반가워요 사장님 :3~~!
314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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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19:59:35
8시! 사람이.. 있을까요...? :ㅇ
315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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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00:32
갱신갱신... 다들 반가워요(헐레벌떡)
316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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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01:42
어서오세요 사장님 :3~~!
317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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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03:19
게임이 오늘따라 잘 풀려서 시간 놓칠 뻔했네요!
318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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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04:11
앗ㅋㅋㅋㅋㅋㅋ 그럴 수 있지요! 조금만 더 기다려 보고, 10분까지 아무도 오지 않는다면 사장님 혼자 진행하는 걸로 해 볼까요!
319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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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11:07
10분입니다! 진행할까용! ㅇ)-(
320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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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11:49
우와아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어제는 너무 졸려서 인사도 못하고 자버렸어요 ㅠㅠ 으어
321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Mask
2020-09-08 (FIRE!) 20:12:09
진행하는 걸로... 합시다!(?)
322
이비주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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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14:17
도진주도 오셨네요! 기뻐라 :D! 진행할게요~!
323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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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16:55
손이 느린 곰손이지만 처음 맞는 이벤트인 만큼 끝까지 달려보도록 힘낼게요! // 늦지 않아서 다행이에요(울음)
324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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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17:38
도진주도 어서와요! 저도 곰손인걸요..(슬픔)
325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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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17:48
사장님과 사무소 직원들은 서류가방을 함께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가죽제의 서류가방입니다. 그것도 아주 낡았네요. 들어 보니 그렇게 무겁지는 않은 것이, 많은 것이 들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죽가방 안에 들어있던 것은 누렇게 바랜 편지봉투 안에 들어있던 종이와 십자가 따위입니다. 편지를 읽어 볼까요?
326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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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28:01
"편지를 읽어보고..." 십자가는 챙기는 게 좋겠지.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악령인지 귀신인지는 모르겠으나 있다면 후려팰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네. 황금 십자가면 비쌀 거라네. 라는 농담도 겸할까요? 그건 아니겠지만서도
327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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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28:08
낡은 서류 가방 안에 누렇게 바랜 편지 봉투라니. 게다가 봉투 안에는 의도를 알 수 없는 것들이 들어 있다. 이건 뭐… 여간 수상한 것이 아니다. 그리 생각을 마친 도진이 한쪽 눈꼬리를 비틀고는 입매를 가로 굳힌다. 말을 아끼려는 것이다. 의도야 뻔했다.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저것에 손을 대야 한다는 것이 여간 내키지 않는 모양이다. 하긴 인원이 그뿐만이 아니니, 제가 건드리지 않아도 상관없겠지만. ▷ 누군가 편지를 읽어볼 때까지 기다립니다
328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0:29:57
역시 사장님! 먼저 행동해 주실줄 알았어요 (눈 반짝) 도진:(사장님 뒤에서 기웃기웃)
329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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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32:04
>>326-327 사장님과 도진은 편지를 읽어 보기로 한 뒤, 봉투를 열었습니다. 비록 오랜 시간이 지나 글자가 전체적으로 흐려지긴 했지만, 내용을 알아보기 힘든 정도는 아니네요. 봉투 안에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 신부님. 저희 가족은 이제 신부님밖에 믿을 사람이 없습니다. 저희 가족을 도와 주십시오. 딸아이가 이상합니다. 항상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얘기를 하거나, 킬킬거립니다. 얼마 전에는 고용인을 물어뜯어 상처를 입히고, 저희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아무도 그런 말을 가르쳐 준 적도, 어떤 영화나 드라마같은 영상 매체를 보여 준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저희를 죽일 듯이 노려보는 딸의 눈빛이 계속해서 두려워져 갑니다. 이 집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도 이제는 지긋지긋합니다. 밤마다 들려오는 나뭇가지 소리가 악마의 속삭임같기만 합니다. 저희는 신부님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하루빨리 답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서류가방의 주인은 아무래도 신부님이었던 모양입니다.
330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Mask
2020-09-08 (FIRE!) 20:33:14
구마의식 하던 신부님이 저 하늘 위로 가셨군요...
331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Mask
2020-09-08 (FIRE!) 20:33:56
"그러면 신부님에게 보냈고.. 그런 것인가.." 다른 서류가 있는가 살펴볼까... 라고 생각하는 듯 다른 것을 찾아보려 합니다.
332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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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41:42
>>331 사장님은 다른 서류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봉투에는 사진 몇 장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물어뜯긴 것 같은 상처를 가까이서 찍은 것, 식탁에 앉아 웅크려 카메라를 바라보는 소녀, 아이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 색이 바래 칙칙해진 것이 영 께름칙한 느낌을 심어주는군요.
333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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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44:01
"증거자료 같은 것 같군" 고개를 끄덕입니다. 구마의식같은 거 하는 법이라던가 있으려나. 보통 그런 걸 적어두기는 할 거 아니던가.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안 적어다닌다면 어쩔 수 없나."
334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0:47:14
도진이 편지 속 내용물을 찬찬히 훑었다. 편지와 십자가라... 서류 가방의 주인이 신부님이라면 별 특이할 것 없는 조합이었겠지만 편지 속 내용물은 예상외로 심상치 않았다. 도와 주십시오로 시작한 글은 중반부터는 가족의 일원인 자신들의 딸아이의 이상 증세 증상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 꺼림직한 증상은 또 뭐란 말인가. 빙의? 악마? 오컬트 쪽은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는데… 그가 제 턱을 손끝으로 긁적이고는 굽어진 허리를 폈다. 그대로 시선을 틀고 못 박힌 채 서 있던 다리마저 움직였다. 삐걱 기름칠이 덜된 깡통같은 소리를 내며 긴 다리가 거리를 넓혀간다. 현재까지 뾰족한 수가 없으니 지저분한 저택 주변을 탐색하기로 했다. ▷탐색?
335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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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48:32
이름칸에 캐릭터 이름을 써주시면 잡담이랑 구분되어서 더 보기 편할 것 같습니다(끄덕
336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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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49:38
아 이렇게! 말이죠!
337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0:50:36
>>333 안타깝게도.. 구마의식 하는 법이 남아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편지봉투 속은 텅텅 비었거든요. 어쨌든지 간에, 손님방에서 조사할 만 한 것은 이제 남아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 볼까요?
338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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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51:27
>>334 도진은 저택을 조금 더 탐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2층에 남은 곳은.. 욕실이군요. 욕실로 가 볼까요?
339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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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52:43
그렇습니다! 인코만 있으면 누구주인지도 잘 모르니까요...!
340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0:56:06
자유롭게 캐릭터가 하는 일을 적어주시면 그때그때 반응해드립니다요 ㅇ(-(~~! 두려워하지 말고 아무거나 막 질러 주세요!
341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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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0:57:21
주변을 뒤적거려봤자 도움이 되는 물건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남은 건 제일 끝 쪽의 방인데... . 인상을 찌푸리고는 작게 숨을 내뱉었다. 한시라도 빨리 이 지저분한 곳에서 벗어나고만 싶은 그였다. "이게 무슨 개고생이냐... ." ▷욕실로!
342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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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02:58
욕실 외에는 갈 곳은 없어보입니다. 유감스럽게도요. 여기에 없다면 3층이거나. 아니면 좀 망한 것이겠던가. "욕실이라.." 의외로 욕실은 중요하지. 라고 생각할까요?
343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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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03:03
>>341 도진은 욕실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습기로 문이 살짝 뒤틀렸는지, 문은 잠시 도진의 손길에 저항하다 삐걱이는 소리를 내며 열렸습니다. 욕실 바닥에는 여기저기 물때와 녹슨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환기가 잘 안되는 곳이라 그런지 눅눅한 냄새가 나네요. 평범한 욕실과 별다를 바가 없는 모습입니다. 세면대와 그 앞에 있는 거울, 욕조, 샤워기, 변기 따위가 있군요. 오, 저 구석에 수챗구멍도 있습니다. 무엇을 조사해 볼까요?
344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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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09:59
"집을 지을 때 욕실환기는 중요하건만..." 덜 한 모양이군. 이라고 말하면서 느릿하게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조사할 곳은.. "물은 안 나오겠지.." 라면서 세면대의 물을 틀어보려는 시도를 합니다. 절대 수챗구멍을 해결할 방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건드리려 하진 않을 겁니다. 부지깽이를 다시 쓰는 한이 있어도.(?)
345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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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12:12
물 비린내. 그야말로 축축한 공기가 예민한 후각을 타고 스멀스멀 올라온다. 남은 공간은 욕실로 보였다. 놀랍게도 말이다. 바닥 구석구석 물때가 남았고 욕조에는 먼지가 수북했다. 이건… 가능하면 건드리기 싫은데. "젠장... 구역질이 날것 같군." 주변을 더 둘러보며 쓸만한 막대기 같은 것을 구해봅니다.
346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Mask
2020-09-08 (FIRE!) 21:14:14
(간식으로 은행 구워와서 관전하는 중)
347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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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17:32
>>344 사장님은 세면대를 건드려 봅니다. 끼리릭, 쇠가 긁히는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잠시 녹물이 졸졸거리며 빈약하게 흘러나오다가... 더 이상 나오지 않네요. 아마 고인 물이 조금 들어 있었던 모양이지요? 세면대 앞 거울에는 사장님의 모습이 고스란히 비칩니다. >>345 애석하게도 도진의 눈에 멀쩡한 막대기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그럴 듯 한 거라고는 한 쪽에 기대어 세워져 있는 양철 집게정도로군요. 이것도 녹이 슬긴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다른 것을 조사하는 데 쓸 만한 물건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348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1:18:37
>>346 (은행 가로채기!) 냠냠
349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Mask
2020-09-08 (FIRE!) 21:19:04
앙대 내 은행!
350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Mask
2020-09-08 (FIRE!) 21:23:10
"녹물 뿐이라.." 뭔가를 가져오거나 발견하지 않고서는 무리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거울을 바라보려 합니다. "거울.." 거울을 손가락으로 매만져보려 할까요? 혹시 모르니까 성호부터 그려넣고요.(?)
351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1:23:21
"멀쩡한 건 저것뿐인가... ." 아쉬움이 진득하니 묻어 나오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고는 다시 한숨 쉬었다. 역시 변변찮은 선택지가 없는 듯 보였다. 도진은 천천히 손을 뻗어 최대한의 면접만으로 집게를 집는데 성공했다. 녹슨 곳이 닿았다는 불쾌감은 여전했지만. 직접 손을 쓰지 않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여기었다. "일단은, 여기." ▷수챗구멍 안으로 집게를 들이밀고는 뒤적거립니다
352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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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25:00
>>349 반응이 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ㅋㅋ
353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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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26:23
흑흑... 조금 정도라면 뺏어가도 괜찮아요 종이컵 하나 정도 구웠으니까...!
354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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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29:09
>>350 사장님은 거울을 손가락으로 매만져 봅니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손가락에 지워지며 스쳐가는 장면 속에는, ...? 뒤에 누군가가 서 있습니다. 여자아이? >>351 도진은 수챗구멍을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긴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는 것이, 맨손으로 뒤적거리기에는 확실히 꺼려지는 광경입니다. 수챗구멍 안을 조심스럽게 뒤적인 지 얼마 되지 않아, 손 끝에 딱딱한 것이 부딪혀오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그것을 주의깊게 들어올려 보자, 작은 열쇠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층] 3층 계단을 여는 열쇠를 얻은 것 같습니다.
355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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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33:54
뒤에 누군가가 서 있는 듯한 장면이 보인 것 같은데요.. 여자아이인가..? "아." 거울은 비추기도 한다고 했지.. 라는 것에 바로 뒤를 돌아보려 합니다.
356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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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34:36
>>355 뒤에는 여전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357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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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39:45
얼마나 뒤적거렸을까. 반쯤 포기하고 있자 둔탁한 진동과 잡음이 잡혔다. 집게에 쇠와 같은 딱딱한 것이 걸린 소리였다. 축축한 물 비린내로 인해 찌푸려진 미간 그 밑, 가늘게 뜬 눈이 이내 우악스럽게 커졌다. 눈앞까지 올린 양철 집게 끄트머리에 몇 가닥의 긴 머리카락과 작은 키가 보였다. 확실하지 않았지만 3층의 키? 같아 보였다. 그럼에도 도진의 기분은 주가 폭락의 그래프처럼 한없이 아래로 꺼졌다. 저 키를 맨손으로 잡아야 했기 때문이다. 어째 산넘어 산이다. 이번에 그는 땅이 꺼져라 한숨 쉴수밖에 없었다. ▷도진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열쇠를 손에 얻었습니다. (암울)
358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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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41:17
도진이ㅠㅋㅋㅋㅋㅋㅋ비닐장갑이라도... 쥐어줬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ㅇ)-(...!!!!
359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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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41:24
후일담으로 이후 도진은 사무실을 광이나도록 쓸고 닦았다고 합니다.(스트레스 폭ㅋ발ㅋ)
360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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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45:31
>>357 빠바밤! 도진은 3층 열쇠를 획득했습니다! 아직 조사해 볼 수 있는 것이 조금 남은 것 같은데, 남아서 다른 것을 조사해 볼까요? 아니면 3층으로 이동할까요?
361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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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51:26
간단하게 조사를 할까.. 아니면 올라갈까.. 라는 것은.. 도진에게 있겠지요. 도진을 바라보려 합니다 "...귀신은 산 게 아니니까 종이에 붙여서..." 영향을 못 끼치게 만들어버릴까.. 라는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362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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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55:59
도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피폐해진 정신머리로는 이다음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그래서 그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기로 했다. 이를테면, 차와 커피 한 잔의 여유. 또는 깨끗한 방안 같은 것들. 그러나 그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떠올릴라 치면 방금 전까지 겪었던 이곳 풍경까지 떠올라 버려, 몰입에 방해가 되었다. 음, 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청소 욕구를 눌러 버리기로 했다. 아마도… 아주 조금 도움이 될 것이다. "정시 퇴근은 무리겠네." 도진은 후후, 훅 하고 숨을 연달아 몰아쉰 뒤 다시 주변을 탐색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이 양철 집게가 있다는 것이었다. ▷ 도진은 변기를 확인…. 하려다가 포기하고 욕조 안을 탐색합니다. // 발견한 키는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양도합니다!
363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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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1:59:07
>>362 도진은 3층에 올라가기 전에, 먼저 욕조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물때가 끼어 있는 낡은 욕조로군요. 거기다 먼지가 잔뜩 앉아 있고요. 그것은 도진의 청소욕구를 마구마구 불러 일으키는 광경이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의뢰의 목적은 집을 깨끗이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음을 기약해 봅시다. 그렇게 욕조를 살피던 도진의 눈에, 어딘가에서 뜯어져 나온 것 같은 종이 한 장이 보였습니다. 주워볼까요?
364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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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00:13
어쩐지 등이 따갑더라니만... . "이건 사장님이 가져가는 게 좋겠네요." 심드렁한 투로 말하며 열쇠를 사장님 손바닥에 얹어둡니다. ▷ 도진이 사장님께 키를 양도합니다!
365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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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02:44
(관전하고 있음)
366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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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03:46
욕조를 살펴본 건 꽤 좋은 행동이었다. 그가 뜯겨진 종이를 집게로 집고는 내용을 확인하려 들었다 ▷뜯겨진 종이안의 내용을 확인합니다!
367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2:07:32
>>366 도진은 사장님에게 열쇠를 건네며, 종이 안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이전에 발견했던 가죽 노트와 같은 재질의 종이군요. 뜯겨져 있던 마지막 장일까요? 유심히 읽어 봅시다. [1986년 7월 22일 (혼란스럽게 갈겨 써 알아볼 수 없는 글씨) 지켜보고 있다. ——가 지켜보고 있다. 아니, (검게 칠해져 알아볼 수 없다)가 지켜보고 있다. 나를, ——를, 남편을, 죽일 것이다. 나는 죽게 될 것이다. 느낄 수 있다. 이 집에 있는 모든 것이 (검게 칠해져 알아볼 수 없다)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을. ——가 중얼거렸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이 집에 있는 우리 모두는 죽을 것이다. (검게 칠해져 알아볼 수 없다)에게 죽을 것이다. (검게 칠해져 알아볼 수 없다)가 온다.] 이전에 보았던 정갈한 글씨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심하게 손이 떨린 듯 끊김과 날림이 많은 글씨입니다.
368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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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09:47
공포게임에서 저런거 화면 가득 뜨고 나서 다시 게임 화면으로 돌아가면 캐릭터 뒤에 뭐가 있던데...(두려움
369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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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11:04
키를 받고는 ...이라는 듯한 표정으로 도진을 잠깐 바라보고는 어쩔 수 없나. 라는 표정으로 돌아갑니다. 종이를 같이 보려는 듯하네요... "날림이네." 글씨를 보는 걸까요.. 아무튼.. 변기는.. 열어보기만 할 것 같습니다.
370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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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11:34
캡틴ㅋㅋㅋㅋㅋㅋㅋ캡틴... 공포이벤트 짜면 엄청 잘 짤 것 같은데요 :I... 공포 클리셰를 다 알고 계시잖아요.....!!
371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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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16:01
>>369 사장님은 키를 받아 잘 챙기기로 했습니다. 잃어버리면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3층을 조사할 수 없게 되니, 떨어트리지 않게 조심하도록 해요! 잠시 글씨체를 감상한 뒤에, 변기를 열어 봅니다. 변기 안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고여있어야 할 물조차 말라버려 보이지 않습니다. 어두운 구멍 속에서 금방 뭐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네요!
372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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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16:54
언젠가는 공포 이벤트를 하는 날이 오겠지만 아직은 예정이 없습니다(아직 떨고 있음 클리셰는 클리셰니까요...! 저는 클리셰 찾아보기도 좋아합니다!
373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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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21:54
이건 대체…. 종이를 쥔 손이 가늘게 떨려왔다. 조그마한 글씨. 군데군데 지워지고 찟겨진 종이는 한눈에 봐도 지리 멸한 글의 조합 그 자체였다. 오컬트를 믿지 않는 도진이더라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긴 세상에 아니마가 있는 마당에 악마나 귀신이 아예 없진 않겠지만... . 그럼에도 그는 직접 자신의 눈으로 본 것만 믿었고 그렇게 살아왔다. 손해 본적은 아마 없으리라. 그래서일까 이 상황 전부를 받아들이기엔 그에겐 다소 무리가 있었다. "귀신이나 악마라는 존재보다는 아니마의 소행으로 보는 게 적절할 것 같은데… ." ▷ 3층으로 올라갈까요?
374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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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23:30
"닫지." 변기를 닫고는 3층으로 올라가자는 것에 3층으로 올라가자는 동의의 뜻을 표합니다. "3층이라.. 또 뭐가 있을지.." //공포..(잘 모름)
375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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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25:48
>>373-374 두 사람은 3층 계단에 걸려 있던 철창의 자물쇠를 풀고, 계단을 걸어올라갔습니다. 끽, 끼익, 낡은 목재 계단의 소리가 고막을 긁습니다. 3층은.. 방이 두 개가 있습니다. 판자로 덧대어져 막혀 있는 방 하나와, 조금 열린 채 잡동사니가 가득 찬 박스들이 보이는 방 하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뢰서에 적혀 있던 창고와 다락방같군요. 막혀 있는 판자를 떼어내려면 무언가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376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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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25:56
이게 만약 아니마의 소행이라면 여우 아니마가 적합하겠네요.
377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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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27:37
"아주쪼록 뭐라도 튀어나온다면 잘 부탁할게요. 사장님 " 본인은 앞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표하며 사장님을 바라봅니다. 아. 영업용 미소를 짓고 있네요.
378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Mask
2020-09-08 (FIRE!) 22:28:16
창고와 다락방 중에서.. 창고 쪽으로 가야지. 판자를 뗄 만한 걸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창고 쪽으로 가려 합니다. "뭐... 아니마라면 비늘이면 비늘에 붙여주고 깃털이면 깃털을 뽑고 포유류의 털이라면 생닭(바리에이션=오골계 등)으로 만들어주지." 단호하시네요.
379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2:33:23
>>377-378 도진과 사장님은 창고를 뒤지기로 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상당한 수의 박스가 여러분을 반깁니다. 박스마다 크게 글씨가 쓰여 있습니다. 책, 생필품, 공구, 옷... 필요 없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해서 대충 쌓아놓은 모양입니다. 바닥에는 신문이 몇 장 흩날려 뒹굴고 있네요. 열심히 여기저기를 뒤져봅시다!
380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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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34:03
와! 신나는 정리 시간!(아님
381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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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36:36
"이거 무력으로 뗄 수는 없으려나." 퉁명스레 대꾸하는 것치고는 시선만큼은 자연스럽게 루이나 쪽으로 돌아갔다. 그녀의 악력이라면 저 판자들을 뗄 수 있을지 않을까 기대하는 눈치였다. "그럼 나는 이쪽을 맡죠." 뭐 조금만 살펴보아도 견고해 보이긴 하다. 포기는 빠를수록 좋은 법이니 시커먼 속은 꼬옥 숨기기로 하며 그가 어깨를 으쓱거리고는 잡동사니가 가득한 방안으로 성큼성큼 들어섰다. 이쪽이 창고인가. "욕실보다는 낫군." ▷ 잡동사니를 뒤져 봅니다.
382
휴미주
(QY.vJDHvM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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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37:44
갱신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온거 같네요...
383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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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38:55
사장님을 바라보는 도진과는 다르게 사장님의 악력은 강한 편이 아니에요.. 슬픈 일입니다 아무튼.. 정리를 해보죠. 신문도 적당히 정리하면서 읽어보고 그래야죠. //휴미주도 어서오세요!
384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Mask
2020-09-08 (FIRE!) 22:39:18
와 어서오세요! 아직 이벤트중이에요!
385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2:39:41
도진이는 정리정도 하고싶은 충동을 꾸욱 참고 상자를 뒤집니다!!!! //후미주 어서오세요오!!!
386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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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41:37
사..사장님은 포악하다는 설정때문에 제가 햇갈렸나봐요 죄송합니다아 ㅠㅠ
387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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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45:19
>>381 도진은 박스 중 몇 개를 뒤져 봅니다. 상자 안에는 곰팡이가 슬어 더 이상 입을 수 없을 것 같은 옷가지들이 들어 있거나, 어디서 수상한건지 모를 형형색색의 트로피들이 들어 있기도 하고, 문학잡지나 학위논문이 가득한 것도 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잡동사니밖에 없군요. 그러던 중 공구라고 적힌 상자를 발견합니다. 상자를 열어 보면 거기에는 커다란 몽키 스패너나 드라이버, 전동드릴 같은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오, 마침 노루발이 들어 있군요. 이거라면 굳이 무력을 행사하지 않아도 판자를 떼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83 사장님도 창고를 조금 뒤져보기로 했습니다. 이 수많은 상자 중에 쓸 만한 것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계속해서 상자를 뒤지던 중, 신문을 조금 살펴보기로 합니다. 아주 오래된 신문입니다. 별다른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아니, 잠깐만요.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1986. 08. 01. (금) [서울 OO구서 일가족 살해사건... 딸은 실종] 서울의 산 속 주택에서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되어 쉽게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가장인 —-(36), 아내 —-(33)이며, 그 외에도 집의 뒷뜰에서 고용인이었던 —-(45)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채 발견되었다. 또한 피해자 부부의 딸인 —-(7)의 흔적은 아무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집 안이 심하게 손상되어 있고 이들의 시체에 남은 이빨자국으로 미루어 보아, 흉폭한 야생 짐승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고 있다. 경찰은 산 속에 남아있을지도 모를 야수에 대비해 인근 지역에 경계태세를 발령했으며, 실종자 —-(7)의 행방을 찾기 위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388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2:47:16
와! 휴미주 어서오세요 :)!!
389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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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48:32
그. 동물 모습일 때 포악하다는 겁니다!(도마뱀이 포악함) 사장님은 안 포악합니다(?)
390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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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49:28
"이 저택에서 일어난 일인데. 이 저택에 신문이 있다는 건 이미 누군가가 들어왔었단 이야기인가?" 눈을 깜박이면서 말을 하려 합니다. 아무튼.. 저 막아둔 데가 뚫리면 결판이 나겠지. 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391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2:54:54
곰팡이 핀 옷가지, 녹슨 트로피 등 손에 잡히는 것이라고는 단서에 요만큼도 도움 되지 않을 잡동사니뿐이었으나 운 좋게 노루 발을 발견하자 파랗게 뜬 얼굴에 잠시나마 화색이 돌았다. "루이나 씨. 제법 쓸만한 걸 찾았는데 그쪽은 어때요?" 아까와는 비교도 못할 만큼 도진의 목소리에 기쁜 기색이 어렸다. 이제 저 방만 들어가면 이 더러운 저택과도 안녕하는 건 순식간이리라. ▷노부발 획득! 마지막 방으로 고고! 앞으로 사장님= 루이나씨로 통일합니다. 사장님이라는 어감이 잘 안붙어요(눈물)
392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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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56:37
(본인은 본인이 루이나였는지도 까먹고 있었다) 아무튼. 루이나라고.. 그렇게 불리면 좀 시간을 두고 아. 그런가. 라는 반응을 보여줄 것입니다. 사장님이라고만 불리다보니 반쯤 까먹고 있던 건가. 신문이 있었네. 라며 보여줬을 거고요. 노루발 뿐 아니라. 다른 후려팰 만한 게 있을런지. 라고 생각하는 듯하네요.
393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2:56:56
노루발로 다락방의 판자를 뜯어내나요?
394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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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2:58:20
네! 바로 실행합니다!!
395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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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01:33
그러게요 사장님 본명 오랜만에 들은 기분이 드네요
396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3:03:16
사장님과 도진은 다락방의 판자를 뜯어냅니다. 마지막 방에도.. 이비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이비는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작은 창이 하나 달려있는 다락방 안에는 나뭇가지가 스치는 소리만 스산하게 감돕니다. 가구를 보면 아무래도 어린아이의 방인 모양입니다.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요. 오, 자세히 보니 편지와 동봉된 사진에 찍힌 방이군요. 낮은 책상이 하나, 작은 크기의 침대, 그리고 구석으로 밀려난 장난감 상자가 신경쓰입니다.
397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3:03:21
"뭐... 여기서 생각해봤자 얻을건 없어보이네요. 판자를 뜯을 노루발도 생겼겠다, 남은건 저 방 뿐이니. 이이상 선택지도 없어보이고 말이죠." 저들이외에 다른 사람이 먼저 저택을 방문했다는건 달갑지 낞은 소식이었지만 달리 할것도 없기에 루이나를 재촉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 아직도 자기 이름에 몇초 늦게 반응하는건 여전하네요. 마지막 발언도 여전하고. //사장님의 반응에 대한 도진이 반응 레스 추가입니다.
398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3:03:35
그렇네요! 다들 사장님이라고 부르니까요 :ㅇ... 루이나! 루이나 사장님!
399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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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05:18
사실 루이나도 본명은 아니지만.. 사실 본명을 생각을 안 해서 어떻게 보면 루이나가 본명일 것 같은 기분이..!(?)
400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Mask
2020-09-08 (FIRE!) 23:06:34
마지막 발언.. 생각만 했을 텐데. 입 밖으로 냈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비는 없고...(일단 판자로 막혀 있었기에 가능성은 희박했지만) 침대와 책상과 장난감 상자 "침대를 들춰 보지." 골디락스처럼일지도 모르는 일이니. 라는 말을 하며 침대를 들춰보려 하네요.
401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3:11:43
>>400 사장님은 침대를 들춰 보기로 했습니다. 더럽혀진 곳도 없고, 흐트러진 부분도 없는 깔끔한 침대인데요. 아니, 잠깐만요. 아닙니다. 이불을 조금 더 들춰 보니, 매트리스의 찢어진 부분이 보입니다. 그런데 솜 대신 빽빽히 들어차있는 것은.. 샛노란 종이에 붉은 안료로 무언가를 쓴 부적이네요.
402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3:12:15
"어쩐지 말려드는 느낌인데... ." 마치 어린아이들이 하는 수수께끼 같다. 이를테면 특정한 주제를 정해, 몇 가지의 질문을 받아 대답해 주고 정해진 수의 질문을 모두 받았을 때 답해주는 게임. 그가 미심쩍은 얼굴을 하며 장난감 상자 쪽으로 손을 뻗어 든다. 마지막 관문이건만 기분이 찝찝한 건 어쩔 수 없다. 잘 짜인 게임 혹은 수수께끼 같은. 상대가 만들어낸 놀음에 놀아나는 것 같은 건 비단 기분 탓일까?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장난감 상자 쪽을 조사해 봅니다.
403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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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12:29
부적 하니까 생각났는데 오늘 이사갈 집을 보러 갔었어요 근데 현관문 위에 붉은색 부적 두 장이 붙어 있더라구요 실제로 처음 봐서 좀 놀랐어요
404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3:13:10
>>402 도지은 장난감 상자를 조사해보기로 합니다. 안을 뒤져볼까요?
405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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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14:06
>>403 부적! 저희 집에도 현관문 위에 부적은 붙어있답니다 :) 홀홀. 대부분은 단순히 뭐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불운은 들어오지 마라~같은 느낌의 부적인가 봐요. >>404 앗! 도진은! 도진은입니다!
406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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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15:12
양철 집게를 가져올걸 그랬나.. ▷장난감 상자 안을 뒤져봅니다. // 세상에... 저도 한창 집 보러다닐때 몇군데 본적 있어요!
407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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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15:47
부적이 보이는군.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열렸다고 하니. 먹힐지도 모르겠던가." 느리게 말하며 책상 쪽을 보려 합니다. 별 건 없을 것인가...
408
휴미주
(QY.vJDHvM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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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18:17
참가는 하고 싶은데 지금 일이 많아서...
409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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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18:27
그렇군요! 생각보다 대중적이었구나! 안전 잠금장치가 있는 걸로 봐서는 아이 있는 집이었을테니 불운 방지였나보네요. 부적은 정말 매체로만 봐서 신기하고 그랬어요(끄덕
410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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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18:56
바쁘시군요(눈물 참 도진주는 신입이에요! 신입이지만 휴미 선배네요!
411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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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0:05
도진:레이나씨 사장님:(묵묵부답) 도진:사장님? 사장님:(대답대신 왜 불렀냐 묻는 얼굴.) // 이런 느낌일까요?
412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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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0:37
>>406 도진은 장난감 상자를 뒤져봅니다. 작은 나무블럭, 이미 피에로가 삐져나온 깜짝상자, 장난감 자동차. 좀 더 깊숙히 손을 넣어보니 손에 뭔가 잡히는데요. 천 재질의 통통한 무언가.. 인형인가요? 도진이 그것을 잡아 손을 빼내려는 찰나, 뭔가가 손목을 잡아챕니다. 아주 차가운 것이요. >>407 사장님은 책상을 조사합니다. 책상 위는 뭔가가 많이 널부러져있네요. 자세히 보니... 어린이가 사용하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인가요? 이상한 것은, 크레파스가 하나같이 모두 두동강 나 있네요. 그 중에서도 빨간 크레파스가 유난히 닳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스케치북에는 [그림일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열어 볼까요?
413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3:21:32
네!저가 바로 따끈 따끈 신입입니다!(야광봉) 하지만 도진이는 4년차 선배!
414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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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2:38
혹시... 사망 플레그 뜬건가요? (부들부들+엉엉)
415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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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2:44
와! 신입이지만 4년차 선배! 그렇지만 어쨌든 신입이니 마구마구 쓰다듬어줍니다 ㅇ)-(
416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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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3:23
>>414 앗!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저는 사망플래그 없는 안전한 이벤트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빵끗!)
417
캡틴 ◆Pm/Ihnyl6U
(J8u9zH40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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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5:51
저도 그런 편이니 사망플래그쪽은 안심하셔도 됩니다(끄덕
418
휴미주
(QY.vJDHvM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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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6:11
신입이라니 휴미가 매우 기뻐하겠네요!
419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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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6:14
>>411 정확합니다.
420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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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27:13
크레파스가 두동강 나 있고 빨간색이 유달리 닳아져 있다... "피는 생각보다 갈색도 많이 섞여 있건만.." 빨간색만 쓰다니. 라는 쓸데없는 말을 하고는 열어보려 합니다.
421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Mask
2020-09-08 (FIRE!) 23:33:13
>>420 사장님은 스케치북을 열어 봅니다. 어린아이의 글씨로 꾹꾹 눌러 적힌 글씨와 정성들인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일기네요. 5월 26일 (집과 나무, 그리고 집 옆에서 가족 한 쌍이 웃고 있는 그림) 새 집으로 이사를 왔다. 내가 아파서, 여기 있으면 빨리 나을거라고 아빠가 그랬다.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 이제 못 간다고 해서 슬펐다. 그렇지만 아빠가 다 나으면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이랑 다시 놀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얼른 낫기로 아빠랑 약속했다. 6월 3일 (방 안에 있는 여자아이와 검게 칠해진 무언가. 인형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새 친구가 생겼다. 이름은 (검게 마구 칠해져 있다)다. 나 혼자 놀고 있는데 갑자기 나와서 놀랬다. 그래서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엄마랑 아빠랑 내가 이사오기 전부터 여기 계속 있었다고 했다. 나랑 친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좋다고 했다. 우리 집 주변에 내 친구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매일매일 자주 놀자고 약속했다. 기분이 좋았다. 6월 7일 (엄마와 함께 웃으며 쿠키를 만드는 그림. 검은 무언가가 옆에 같이 있다) 오늘은 엄마랑 같이 쿠키를 만들었다. 밀대로 반죽을 미는 건 힘들었지만 쿠키 틀로 찍는 게 재미있어서 괜찮았다. 사실 쿠키를 (검게 칠해져 있다)랑 같이 만들고 싶었는데, (검게 칠해져 있다)가 자기는 못 한다고 했다. 그리고 엄마랑 아빠같은 어른들한테는 마법 때문에 자기가 안 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내가 만든 쿠키를 (검게 칠해져 있다)랑 내 방에서 나눠먹기로 했다.
422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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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33:38
페이지는 계속해서 흘러갑니다. 6월 17일 (침대에 누워 있는 그림. 검은색 물체가 침대 옆에 서 있다) 몸이 아파졌다. 머리가 아파서 하루종일 누워 있었다. 더워서 이불 덮고 있기 싫은데 엄마가 나으려면 덮어야 한다고 해서 꾹 참았다. (검게 칠해져 있다)는 옆에서 나를 계속 보고 있다. 놀고 싶다고 했더니 할 일이 있다고 나중에 놀자고 했다. 내가 아파서 그런 걸까? 빨리 나아야겠다. 6월 25일 (그림이 둘로 나뉘어 있다. 여자아이가 울고 있는 그림, 여자아이와 검은색 물체가 같이 웃고 있는 그림.) 오늘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조금 울었다. 그런데 (검게 칠해져 알아볼 수 없다)가 만지니까 괜찮아졌다. 그런데 그 뒤가 계속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생각해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 엄마는 내가 계속 누구랑 얘기하고 돌아다녔다고 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6월 30일 (어린 여자아이가 웅크려서 울고 있다. 검은색 물체는 근처에서 입이 찢어져라 웃고 있다. 검은 물체의 눈과 입이 새빨갛다.) (검게 칠해져 있다)가 계속 놀자고 한다. 나는 놀기 싫은데 계속 놀자고 한다. 자기랑 같이 안 놀면 계속 아플거라고 했다. 그래서 저리 가라고 했더니 자꾸 놀자고 귀에 속삭인다. 나는 무섭고 머리도 아파서 자꾸만 눈물이 났다. (검게 칠해져 있다)는 계속 옆에서 웃고 있다. 자고 싶은데 계속 나를 괴롭힌다. 자꾸 놀자고 한다.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나랑 놀자. (노트 한 장을 빼곡하게 채웠다) 나랑 안 놀아 주면 (빨갛게 선이 죽죽 그어져 있어서 알아보기 힘들다.)할 거야.
423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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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34:35
그렇게 스케치북을 넘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입니다. —월 —일 (공책 한 면이 말 그대로 새빨갛게 물들어 있다.) (검게 칠해져 있다)는 나 가고 싶 대 여기서 근 데 그러 려면 방해하 는 게 다 없어 져야한 댔 어 나한테도와달랬 는데 무서워서 울었더니 화를 내 ㅆ 어 무서운 얼 굴로 싫 어
424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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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36:20
"뭣!"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머리가 따라가지 못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리라. 강한 아귀로 제 손목을 잡아채는 그것에, 그는 무어라 말도 나오지 않음을 느낀다. 이건 시체? 하지만 이렇게 살아 움직이는데?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불쾌감이 세포 하나하나를 자극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란 걸 그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 여기까지 와서 이곳의 더러운 물건들도 만졌겠다, 사람인지 시체인지 모를 거라고 만지지 못할 것도 없지. 이미 손도 잡혔으니 이것보다 더 최악은 없을 것이었다. 이내 정신을 차린 그가 낮게 신음하며 제 손목을 잡아챈 찬 손의 손목을 똑같이 잡아 쥐고는 있는 힘껏 제 쪽으로 끌어당겼다. 부디 제가 속박의 능력을 쓰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만 오지 않길 바라며.
425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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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36:58
"검은 무언가.." 일기를 읽어보니까 생각보다 글씨를 잘 적네.. 라는 감상을 합니다. 내용은 내용이고... "내가 이 때엔 글씨를 잘 못 썼던 것 같은데" 아닌가.. 좀 다른가. 글씨를 잘 못 썼다의 기준이.. 애매합니다. 일단. 다른 이들을 좀 봐야 할 것 같은데..
426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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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43:06
>>424 도진은 끝없는 불쾌감 속에서, 손에 잡힌 무언가를 세차게 끌어당깁니다. 그리고 그것은 의외로 손쉽게 끌려나왔습니다. 털 색이 바랜, 낡은 곰인형이요. 마치 거짓말처럼, 도진의 손에는 방금 잡아챘던 차가운 손목의 촉감이 아니라 인형 특유의 보송하고 푹신한 감각만 남아 있습니다. 곰인형은 과거에 많은 손을 탄 듯 여기저기가 헤져 있습니다. 그런데, 배가 유난히 볼록하네요. 더듬어 만져 보면 딱딱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배에 뭔가가 들어 있나 보네요. >>425 사장님은 스케치북을 덮었습니다. 탁. 그런데, 뭔가가 떨어지네요. 도화지를 오려놓은 것 같은 작은 종잇조각입니다. 종잇조각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9월 8일 (책장의 그림 아래 선이 그어져 있고, 그 밑에 글자가 적혀 있다.) 지하실] 오늘 날짜군요.
427
기사님주
(KH4hOK/C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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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44:53
안녕... 너무 피곤해서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이 시간이네....(씁쓸
428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Mask
2020-09-08 (FIRE!) 23:44:58
"지하실이 있다는 이야기 같군." 그리고 도진 쪽을 보려 합니다. 오늘 날짜라는 것은 누군가 적어버렸다는 건가? "도진 군은 뭐 찾았나?" 물어보려 합니다. 책장의 선이라면... 책장에 뭔가를 가하면?
429
사장님 ◆5N3PBHNITY
(V6VhdjPFLo )
Mask
2020-09-08 (FIRE!) 23:45:10
어서와요 기사님주!
430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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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46:37
기사님 어서와요 :ㅇ..!! 참여하시나요? 엔딩까지 얼마 남지 않긴 했지만요!
431
기사님주
(KH4hOK/CE6 )
Mask
2020-09-08 (FIRE!) 23:47:37
참여할게!
432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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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48:21
알겠습니다 :)!!
433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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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53:23
"당 최 이게 무슨 상황인지… ." 하마터면 엉덩방아를 찧을 뻔했다. 그는 가까스로 균형을 잡고는 제 손에 잡힌 것부터 확인했다. 분명 사람의 손이었는데 들린 것은 손때 묻은 낡은 곰인형이었다. 그에 영문을 알 수 없어, 도진은 한참 동안 멍청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 ." 확실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상황이란 건 분명하다. 이것도 아니마의 능력 중 하나인 걸까? 그게 아니라면 정말 저택 안의 혼령의 장난인 걸까. 뭐, 어느 것도 확실치 않지만. 쯧하고 혀를 찬 도진이 이내 삐뚤어진 안경을 고쳐 쓰고는 인형의 배를 가르려 시도했다. 손길이 거친 걸 보면 명백한 화풀이였다. ▷인형의 배를 가르려 시도해 봅니다.
434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3:54:47
>>428 도진은 말없이 곰인형을 가리킵니다. 아마 방금전까지 일어난 기이한 현상에 대한건 말하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435
기사님
(KH4hOK/CE6 )
Mask
2020-09-08 (FIRE!) 23:55:41
"아니 무슨 귀신이 이렇게 관심을 요구한대요, 진짜 알 수가 없네." 신문을 어디서 난건지 가져다 놓기도 하고 오늘자 날짜까지 정성스레 스케치북에 적어놓기까지. 어린애라 심심해서 그런가? 쓸데없이 정성이 들어간 어그로다.
436
도진 ◆VEswLhPDFI
(8ie8jSnFMs )
Mask
2020-09-08 (FIRE!) 23:55:54
기사님 어서오세요!
437
유령저택 ◆ZnyM4pMDvA
(TjYBSQzu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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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FIRE!) 23:57:17
도진은 발견한 곰인형의 배를 갈라보려 시도합니다. 낡은 천이 어느 정도 찢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가르기는 힘들 것 같네요. 생각해 보니, 기사님에게 가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438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Mask
2020-09-09 (水) 00:02:02
와 어서오세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439
기사님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03:11
"그거 자르시게요? 이게 더 편할거에요." 가위를 건네주면서, 물론 발톱으로 찢는게 더 빠를지도 모른다고 농담을 던졌다.
440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04:01
손으로 찢는 건 무리려나. 벌게진 손 끄트머리를 가만히 내려다 보다, 고개를 들어 올린다. 때마침 무어라 발언하고 있던 기사와 눈이 마주쳤다. 도진은 혹시라도 그녀가 가위 같은 날붙이를 가지고 있으려나 싶어 생긋, 억지웃음을 띠고는 기사에게 말을 걸었다. "도와줄 수 있을까?"
44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05:38
>>439-440 도진은 가위를 건네받았습니다. 인형의 배를 가릅니까?
442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07:31
>>439 기사씨에게 가위를 건네받자마자 곰인형의 배 부분 천을 거칠게 잘라냅니다!!! ▷곰인형 싹둑싹둑
443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10:23
이벤트 넘나 어려운 것이에요 ;-; ((손도 느리고 레스 잘못봐서 엉키고 엉엉 ..) 원래 이벤트때는 케붕 심하게 오는거 실환가요?
444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10:47
>>442 도진은 곰인형의 배 부분을 거칠게 갈라냈습니다. 누렇게 뜬 솜 사이에, 작은 열쇠가 숨어 있었군요. [지하실] ...지하실 열쇠인 것 같습니다. 의뢰서에는 분명 지하실에 관련된 언급은 없었는데요. 지하실의 입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44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11:48
>>443 (쓰담담) 캐붕이 올 만한 상황이.. 너무 많이 와서 미안해욧 88.... 그래도 힘내요 도진주! 정말로 엔딩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9!!!
446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14:10
사장님과 기사님에게 열쇠를 보여줍니다. 도진은 인형의 배를 자른덕에(?) 기분이 아까보다는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나온게 열쇠라니."
447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16:09
>>446 분명 저택의 모든 방을 확인했을텐데 이상한 일입니다. 도진은 의례 그래왔듯 키를 사장님께 양도 하고는 잠시 꺼림직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 저택은 무얼 말하고 싶은 걸까요."
448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18:46
>>445 (부빗부빗) 사과를 바란건 아니었어요 단지 제가 첫이벤트고 하다보니 실수도 하고 맘처럼 잘 안되서 속상했을뿐. 응원 감사해요!
44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0:19:04
"이 종이에. 책장의 아래 쪽인 것 같군" 이라고 말하며 보여주려 합니다. "설마 여기에 엘리베이터가 있을 것 같지는 않으니. 1층으로 내려가야겠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그게 더 호러일 것 같은데. 타자마자 끊어져서 추락한다거나.
450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Mask
2020-09-09 (水) 00:20:31
아직 캐릭터 잡아본지 얼마 안 되었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차차 익숙해지겠지요~
451
기사님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23:34
"설마 이비씨 지하실로 끌려간...?" 3층까지 다 뒤져봤는데 없으면 지하실에 있을 확률이 높다고 중얼거렸다. "나가고 싶댔으니까 밖이 아니라 저승으로 평생 외출 시켜주죠."
452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23:42
>>449 말로만 들어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짓는다. 엘레베이터가 있었더라도 타지 않았을것이다. 또 어떤 기묘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1층으로 내려가자는 레이나의 말에 수긍하듯 도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1층으로 내려갑니다.
453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23:54
맞아요! 무엇보다 도진이로 돌려 보는 첫 이벤트니까요 :D..! 이벤트나 일상을 굴리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캐릭터성이 확고해져가는 거지요!
454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26:04
으아아 엔딩이 코앞인데 ㅠㅠ 도진주는 잠깐 나갔다 올게요. 한 5분? 10분 걸릴것 같아요(눈물)
45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27:56
>>454 아무쪼록 천천히 다녀오세요! 생각보다 레스가 금방금방 올라오지는 않으니까요 :3 1층의 어떤 장소로 내려갑니까?
45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0:28:37
1층의 서재 쪽...이려나요?
457
기사님주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31:37
보통은 거실 밑에 통로가 있긴하지...
458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Mask
2020-09-09 (水) 00:35:59
다녀오세요! 거실에 있는 카페트 같은 거 들춰보면 막 아래로 내려가는 문이 있고 하는거죠(끄덕
45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0:36:58
다녀오세요! 갑자기 느려져서 혼났네요..
460
기사님주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38:24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 와이파이 되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느려져서 당황했네
46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38:46
거실과 서재 중 어느 곳으로 갈까요 :3? 갑자기 느려져서 와이파이를 확인해 보고 왔네요! 깜짝이야.
462
기사님주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44:18
난 거실에 좀 더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정원에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겠지만 보통은 다 거실에 만들더라구
463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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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0:52:43
흠.. 그러면 거실 쪽으로 먼저 가보도록 하죠.. 와이파이가 느리고 동시에 서버도 느려져서 답이 많이 늦네요ㅠㅜ
464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00:57
사장님과 일행은 일단 거실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째깍거리는 시계 소리와 탁탁거리는 모닥불 소리로 거실은 가득 메워지고, 간간이 샹들리에가 조금 흔들리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눈 앞의 광경만 보면 아늑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복잡하게 얽힌 소리 틈새로 간혹 느껴지는 적막이 더욱 불안감을 안겨주네요. 거실 가구의 배치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TV와 너무 낡아버린 소파, 벽시계와 샹들리에, 벽난로와 시든 화초. 뭔가를 조사해볼까요? - 서버가.. 서버가 무슨 일이야.. ㅇ(-(
465
캡틴 ◆Pm/Ihnyl6U
(trLmKQDKMI )
Mask
2020-09-09 (水) 01:06:26
우리쪽 장애는 아니라는 트윗이 있네요. 저쪽에 뭔가 일어나고 있나봅니다...
46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1:13:37
"일단 종이에는 책장이 있긴 했다" 다만 여기에 책장이 없기는 하지만, 벽시계 정도는 볼 수 있을지도. 라고 말하려 하네요. "아무튼.. 나는 벽시계 정도를 볼까." 벽시계 쪽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467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19:38
사장님은 벽시계를 조사합니다 째깍, 째깍, 째깍, 낡은 뻐꾸기시계는 어느새 자정을 훨씬 넘은 시각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뻐꾸기 시계지만 애석하게도 뻐꾸기가 나올 시간은 아니네요. 시계 아래서 움직이는 시계추의 그림자가 벽 뒤편에 아른거립니다.
468
기사님주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1:28:04
난 여기까지인가봐.. 다들 잘자..
469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33:44
아앗 기사님! 수고하셨어요 88~!~!
470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1:35:31
그림자가 아른거리는 게 문제인가.. 아니면 거실에 뭔가 건드릴 게 남았는가.. 무슨 책장같은 게 빙글 돌면 나오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계의 바늘을 돌려보려 합니다. 9시 8분? 아니면 뭐. 상관없나? //아악 참치씨 느려졌어!
47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42:32
사장님은 시계의 바늘을 돌려봅니다. 빙글빙글, 빙글빙글. 기름이 말랐는지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시곗바늘은 돌았습니다. 이윽고 시곗바늘은 몇 바퀴를 돌아 9시 8분에 멈췄습니다. 딱히 뭔가가... 일어나진 않는군요.
472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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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1:45:39
음... 이게 아닌가... 그러면 서재 쪽으로 가서 책장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군.. 이라고 중얼거리며 가보려 합니다 다른 이들이 거실을 샅샅이 뒤질 게 아니던가. 미리 가보는 것 뿐일세. 서재로 가자!
473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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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1:48:50
거실 탐색을 다른 이들에게 맡기고, 사장님은 서재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서재는 여전히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밤의 그늘 속에서 더욱 스산한 모양새를 풍깁니다. 서재의 모습은 처음 조사했을 때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커다란 업무용 데스크 책상과 몇 가지의 문구, 넘어진 의자, 책이 빽빽하게 꽂힌 책장과 바닥에 깔린 색 바랜 양탄자. 어디를 조사해볼까요?
474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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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1:50:14
생각해보니까 사장님은 가벼운 공감각자라서 좀 달라보이는 색 같은 데를 조사하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넘어가자. 여기서 그런 걸 하면 치트잖아. 아무튼. 보지 않은 곳은 양탄자 같으니까 양탄자를 들추려 합니다.
47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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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1:54:51
사장님은 양탄자를 들춰 보기로 했습니다. 양탄자를 들추자, 순간 훅 하고 먼지가 일었습니다. 잠시 소란스러웠던 먼지구름이 이윽고 가라앉자, 드러난 마룻바닥에 희미하게 어울리지 않는 금이 보입니다. 그 금을 따라 시선을 옮겨 보니ㅡ 쉽게 눈치채지 못 할 만큼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열쇠구멍이 보입니다.
47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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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1:57:53
금과 시선의 옮겨짐으로, 열쇠구멍을 찾았습니다. 아마 사무소 직원들에게 알렸을 겁니다! 그리고 나서 열쇠구멍에 열쇠를 꽂고 돌려보려고 했겠지요. 그 전에 노루발은 가지고 왔던가.. 아니. 일단 십자가는 있으니 상관없나.
477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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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1:58:21
인코도 그렇고 아이디도 그렇고 대문자 파티네요.
478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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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00:05
사장님은 열쇠로 닫힌 문을 열었습니다. ..아주 오래도록 닫혀 있던 문이,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천천히 열립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어두운 통로가, 마치 검은 아가리를 벌리고 사무소 일동을 삼키려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지하로 내려갑니까?
479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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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00:25
진짜로..! 소문자가 하나밖에 없다니 :ㅇ...!!!
480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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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03:35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군" 지하는 알려지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내려가려고 합니다. "조심하게" 다른 직원들에게도 주의를 주려 합니다.
48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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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08:21
사무소 직원들은 조심스레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밟습니다. 한 계단, 한 계단, 그러기를 몇 번. 더 이상의 계단이 없음을 발 끝의 감촉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깊은 지하실은 아니군요. 마침내 도착한 지하실은 빛 한칸 들지 않는 곳.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리가 울리는 정도로 보아 그리 넓은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벽을 더듬으면 전등 스위치정도는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움직일 때마다 발 밑에서 작은 조각들이 자그락거리며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482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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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12:47
벽을 더듬어 전등 스위치를 찾기는 해야겠습니다. 누군가 있는 것은 누군가 있겠죠.. 지하가 2층이라던가. 사실 다락이 하나 더 있다! 라던가. 별관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일단 전등을 켠다면 명확해질 것 같습니다. 간당간당한 160이 못 켜는 전등스위치라면 화낼 겁니다.
483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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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14:17
열심히 해보려 했으나 점차 무리가 오기 시작한드아...(흐느적)
484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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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18:44
치킨 뜯기러 자진 출도했다가 이제 풀려난 도진주에요. 알콜이 좀 들어간 상태라 이벤트 참가는 아무래도 무리(철푸덕) 끝까지 달리고 싶었지만 오늘은 이만 들어갈게요. 레주도 사장님도 굿밤! 하세요 오늘 이벤트 넘 재미있었어요
48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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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21:16
사장님은 벽을 더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한 발짝, 두 발짝, 천천히 스위치가 있을 법한 위치의 벽을 더듬어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위치라고 생각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무언가가 손 끝에 느껴졌습니다. 달칵, 스위치를 내리자 작은 백열전구가 미약한 빛을 내며 점등합니다. 곧이어 지하실이 희미하게 밝아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방 정중앙에 앉아 있는 누군가입니다. 아니, 앉아있다기보다는 축 처져있다는 것이 맞겠군요. 그건 깨어서 똑바로 앉아있는 게 아니고, 기절한 채로 의자에 간신히 걸쳐져 있었으니까요. 그건 이비였습니다. 뒤늦게 다른 풍경도 눈에 들어옵니다. 바닥에서 자그락거리던 것의 정체는 산산이 조각난 검은 유리조각이었고, 이비의 주변으로 무언가 검은 액체가 불규칙하게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액체가 뿌려진 곳에는 노란색 종이가 조각조각 찢겨진 채 액체와 함께 굳어 있었습니다. 그다지 보기 좋은 광경이라고는 하기 어렵군요.
486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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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22:26
치킨.. 뜯기러...? (동공지진) 도진주도 수고했어요 :)!! 재미있었다면 다행이네요. 길어져서 지루해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ㅇ(-(,,, (주먹울음) 곧 이벤트의 엔딩이기도 하고, 에필로그도 올라올 것 같으니 나중에 소소하게 읽어봐 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487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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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29:56
"음..." 일단 이비 양을 구출해야 할 것 같은데. 업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아니 이비 양을 끌고 가면 유리조각에 살이 쓸릴 텐데.. 아무튼. 다른 직원에게 이비 양을 업으라고 하려 합니다 그 전에 주위 액체라던가.. 유리조각 등등을 살펴보려 합니다. //도진주도 잘 들어갓요... 재미있기는 해요! 시간이 시간이라.. 졸릴 뿐..
488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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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35:33
주위의 액체와 유리조각을 살펴봤을 때, 액체를 안에 담고 있던 유리조각이 어떠한 충격으로 산산이 깨져버린 것 같습니다. 부적이 갈기갈기 찢어진 것도 그 영향일까요? 액체는 이미 말라붙은 지 오래되어서, 그것이 원래 무엇이었는지 파악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바깥으로 통하는 통로 위에 뭔가가 붙어 있는 걸 확인합니다. 십자가를 중심으로, 알 수 없는 문자가 가득 적힌 종이입니다. 부적 역할이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잘 보니 무언가 할퀸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비를 데리고 나갈까요?
48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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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39:05
이비에게 뭐 십자가라도 들려줘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 누가 봐도 중앙에 있으니... "이비 양? 물은 없지만 혀로 찰싹찰싹은 가능하다네." "깨어날 수 있는가?" 가지고 있던 십자가는 일단 이비에게 대어보려 합니다. 갑자기 깨어나서 께에에에엑 거리지만 않는다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 그러면 이비란 걸 깜박하고 부지깽이라던가. 위대한 빠루로 후려칠지도 모르겠스비다. "액체가 튀고 부적이 엉망이 된 터라.." 뽀득뽀득 씻어야하겠군. 이란 생각을 할까요.
490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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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42:18
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찰싹찰싹은 뭐에욧ㅋㅋㅋㅋㅋㅋㅋ~~!~!!!!!
491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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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44:44
도마뱀으로 변해서 혀로...(?) 그치만 손으로 하는 건 너무 세게 하면 아플 것 같아서(?) 아니 사실 토케이게코가 무는 게 더 아프겠지만..(?)
492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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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45:14
사장님이 가지고 있던 십자가를 이비에게 대자, 이비는 마치 악몽이라도 꾼 사람처럼 파드득 몸부림을 치며 깨어났습니다. 식은땀을 흘리고 있네요. 숨을 헐떡이며 공포에 질린 눈으로 사장님을 바라봅니다. "사장님... 이건..?" 당황한 듯 한 얼굴입니다. 자세를 고쳐앉으려 합니다만, 힘이 없는지 몇 번 허둥거리다 바르게 앉는군요.
493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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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4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요~~!! 혀로 아무거나 핥았다가 큰일나면 어쩌려구용~~!!~! (짤짤짤)
494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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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48:29
"음... 일단 여기가 영 안 좋은 터인 건 분명하군" 유령같은 게 자네를 납치한 것 같다네. 라고 말하고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 수 있겠나? 라고 가볍게 말하고는 "그리고 이 저택은 아예 박살내는 게 낫겠군" 이 빠ㄹ.. 아니아니. 소금과 팥으로 묻어서(?)가 나을런지..
49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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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53:36
이비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관자놀이를 감싸쥡니다. 안색이 조금 돌아온 것도 같습니다. 잠시 뭔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젓습니다. "죄송해요.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아요." ....그리고 피곤하네요. 저택을 박살낸다는 소리를 하는 사장님을 슬쩍 올려다 보았다가, 자신이 앉아있던 의자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이비는 잠시 의자에서 일어나려 하다가, 다시금 주저앉았습니다. 아무래도 다리에 힘에 풀린 것 같다나요.
49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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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57:51
으응ㄱ... 더 이싱은 무리임다...(진짜 자동 작성 기능을 가지고 쓰는 중 이네요 더 이상 이 무리가)
497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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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3:00:08
늦은 시간이니까 이해합니다! 그럼 이비를 데리고 돌아가는 걸로 끝내면 될까요 :3?!
498
사장님 ◆5N3PBHNITY
(UMnYweJ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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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3:03:33
파난력이 망한거같은데.. 아.. 아므 괜찮을 거빈자....(백기) 그래도 댑니자...
499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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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3:04:53
사장님ㅋㅋㅋㅋㅋㅋ알겠습니다! 얼른 주무세요 ㅇ)-(~~! 에필로그는 올려놓을게요! 유령저택 이벤트는 이걸로 끝마칩니다. 함께 달려주신 참치분들 수고 많으셨어용~~!~!!!
500
유령저택 : 에필로그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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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3:23:30
천익사무소 직원 일동은, 어떻게든 저택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내는 데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단지 그 과정에서 조금 트러블이 생겼지만 말이지요. 오래도록 지하실에 갇혀 있던 이비는, 어두운 곳에 계속 혼자 있었던 탓인지 빨리 저택을 나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얼른 지긋지긋한 저택을 빠져나와 사무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져 있는 복도를 지나서, 차갑고 쓸쓸한 거실을 지나, 덩굴이 무성한 정원을 빠져나와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산길을 걸었습니다. 다행히도 사무소로 가는 길에 무언가가 나타나거나 사고가 일어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왠지모를 찝찝한 느낌이 입맛을 쓰게 만들 뿐이었죠. 그렇게 천익사무소 직원들은 무사히 온기와 편안함이 넘치는 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나온 이비가 타다 준 차를 마시기도 하고, 숙소에 올라가 쉬기도 하고, 저택에서 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겠지요. 어라? 잠깐. 뭔가 이상한가요?여러분이 데리고 나온 것은, 누구였지요? 천익 사무소 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501
◆VEswLhPDFI
(1fWUhOn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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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6:37:43
ㄷㄷㄷㄷ 반전 실환가요? (손가림) 끝까지 달렸어야 했는데 (울먹) 도진주는 이제 출근준비하러 갑니다. 오늘은 물량체크부터 들어가서 일찍 출근해야 되요(흐느적) 이벤트가 너무 재밌어서 무리 + 치킨사러 자진출두 한 바람에 출근 못할뻔 한건 안 비밀이지만요. ㅠ 오늘도 화이팅들 하시고 시간나면 얼굴 비출게요~!
502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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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9:32:59
어느 순간 그냥 자버렸는데 일어나니... 잠깐만요 대체 뭘 풀어준건가요 저거 뭐야 무서워ㄷㄷㄷㄷㄷㄷㄷㄷ
503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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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9:34:27
도진주 일 힘내요! 와아!
504
이비주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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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9:54:44
갱신합니당. 와! 오늘 하루도 파이팅! 그래도 그것이 사무소에 들러붙지는 않았으니 안심하세요 <3!!
505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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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0:05:06
굉장히 다행인 소식이네요(매우 안심)
506
진행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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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0:34:25
[판도라사에서 새로 내놓은 이 배터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까지로서는 아주 훌륭한 발견이었다 하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한 번만 완충하면 다시는 충전할 필요가 없어요. 이건 즉 다른 배터리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경제적이죠. 버릴 필요도 없으니 환경에도 좋고... 이 대단한 걸 어떻게 발명했는지 모르겠군요. 세간에서는 외계인 고문이나 외계 탐사에서 발견했다고들 합니다만...] [하하, 다들 농담으로 그러는 거겠지요. 사실 저도 하나 사서 쓰고 있는데 크기도 작고 가볍고 무선 충전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참 편리합니다.] 아침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507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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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0:35:17
저 배터리는 실제로 스레 내에서 팔고 있는 제품입니다. 여러분도 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508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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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2:44:27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509
이비주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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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6:28:16
무한.. 무한동력 :ㅇ....?? 갱신해요!
510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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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6:30:52
다들 어서와요오~
511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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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7:12:02
쓰레기 버리러 나가려고 했더니 비기ㅏ 오기 시작했습니다... 앙대...... 내일은 이사 당일이라 아마 드으으으으문드문 들어올 것 같네요. 주중조사는 다음주까지 없고, 이번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이벤트 있습니다! 가벼운 의뢰입니다!
512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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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8:17:38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개인 이벤트를 기다립니다(매우 환영)
513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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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9:40:06
그러고보니 혹시 공용 메모장(https://ko.linoit.com/) 만들면 쓰실 분 계신가요? 대괄호로 채팅 치는 것보다 모아보긴 편할 것 같아서요.
514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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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19:59:42
라갱리갱. 다들 반가워요~ 음음.. 공용 메모장... 전 괜찮아 보이네요! 있으면 간혹 쓰긴 쓰겠죠(?)
515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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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0:11:03
사실 지금까지 만들고 잘 쓰이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째깐 걱정되긴 합니다...
51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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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0:31:06
없어서 문제는 생겨도 있어서 문제가 생기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사장님: 일단 호텔 오네이로이부터 마무리하는 게 어떻겠나? 사장님주: 아니. 그게.. 어.. 아무튼.. 네.. 열심히 하겠슴다(머리박)
517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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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0:41:43
하긴 안 쓰시면 그때 가서 지워도 되겠네요. https://url.kr/dSnmIQ 그래서 일단 만들었습니다! 사장님... 호텔... 오네이로이...(메모
518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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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1:08:09
신입이 왔습니다! 와!
51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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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1:09:38
와아! 아. 맞다. 신입분의 키가 대충 어느 정도라던가.(160대라던가. 의외로 커서 170대라던가 정도라도) 눈 색이 대충이라도 어떤가 정도는 위키 수정으로 넣을 수 있으려나요!(부탁부탁)
520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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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1:15:29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84%EB%8D%B8%EB%A6%AC%EC%95%84%20%EC%95%84%EA%B0%80%EC%82%AC%20%EB%B8%8C%EB%9D%BC%EC%9D%B4%ED%8A%B8 이건 위키입니다! 이름칸이 길어서 표가 옆으로 길어졌네요.
521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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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1:19:50
신입분의 위키! 조아! 사장님: 대부분의 직원은 올려다보아야 하느니라... 사장님주: 사실 작게 가냐 크게 가냐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암살잠입은 몸집이 너무 크면 곤란하잖아여. 만일 참치라던가 그랬으면 크루세이더같은 느낌으로 덩치가 큰 편이었으려나..(?)
522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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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1:32:01
캡은 내일 일찍부터 이사 준비를 마쳐야 해서 일찍 가볼게요! 금요일 일곱시 이벤트 다시 알려둡니다! 메모판이 활성화되면 저기에 공지를 올리는 걸 고려해야겠군요. 내일 봐요!
523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21:37:41
잘 준비하세요 캡~ 공지공지..인가..!
524
느와르주
(tTKjXqgsZ2 )
Mask
2020-09-09 (水) 21:53:56
안녕하세요, 새로 들어오게된 느와르주이며 아멜리아주입니다
525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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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1:59:07
안녕하세요 느와르주! 어.. >>519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26
느와르주
(tTKjXqgsZ2 )
Mask
2020-09-09 (水) 22:12:05
>>525 위키 수정은 일단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눈은 금색일 것이며 키는 181cm 일 겁니다. 나중에 바뀔수도 있습니다
527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22:19:11
키가 크네용! 눈이 금색이라! 멋지다..!
528
느와르주
(tTKjXqgsZ2 )
Mask
2020-09-09 (水) 22:30:14
>>527 네, 제법 그럴듯한 좋은 외모이지 않습니까?
52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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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2:31:18
흑발 금안.. 오 최고네요. 느른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느낌.. 사실 전 웬만한 외모는 좋아하긴 하지만요!
530
느와르주
(tTKjXqgsZ2 )
Mask
2020-09-09 (水) 22:40:40
>>529 좋아하는 색상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과 사이에서 선정하여본 것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다양한 색상 조합에는 저마다 여러가지 멋이 있습니다
531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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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2:53:44
사장님은.. 흑발 단발에.. 검은 바탕에.. 노랑파랑색 점이 점점이 느낌이네요. 조금 색소의 변환이 있어서 노랑색이 더 커지거나 파랑색이 더 커지거나 그럴 때도 존재하겠죠... 이러저러한 외모들은 눈이 즐겁죠.
532
느와르주
(tTKjXqgsZ2 )
Mask
2020-09-09 (水) 22:57:48
그렇지요, 아마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등 서브 컬쳐의 등장 인물의 외모가 다양한 색상으로 채색되는 이유이도 할 겁니다
533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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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23:18:32
다양한 색상은 확실히 눈에 띄니까요. 알록달록 사이에 무채색이면 것도 눈에 띄지만서도..
534
사장님 ◆5N3PBHNITY
(ImU6TLsA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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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01:43:43
다들 잘자요~ 저는 잡니다~
535
캡틴 ◆Pm/Ihnyl6U
(d0JRaiZhjs )
Mask
2020-09-10 (거의 끝나감) 09:52:43
좋은 아침! 이사는 바쁜 일입니다...
536
캡틴 ◆Pm/Ihnyl6U
(d0JRaiZh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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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09:58:00
참 신입분들은 지난 스레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진행이 있어서... 위키에 이사 전 백업본이 있는데 다운로드 링크는 아직 들어가지네요.
537
사장님 ◆5N3PBHNITY
(ImU6TLsA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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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13:09:26
갱신갱신. 다들 반가워요~
538
이비주 ◆ZnyM4pMDvA
(0X0CUDYYI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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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16:24:35
와! 새로운 시트! 신입분들이 늘어서 기쁘네요! 갱신합니다 :D!!
539
사장님 ◆5N3PBHNITY
(ImU6TLsA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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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16:25:55
이비주도 안녕하세요~
540
사장님 ◆5N3PBHNITY
(ImU6TLsA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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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16:31:30
아. 위에 메모장이 생겼어요. >>517임다!
541
휴미주
(Q9HCNfmF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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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17:35:05
갱신합니다!
542
사장님 ◆5N3PBHNITY
(YvY2Hr2.6A )
Mask
2020-09-10 (거의 끝나감) 18:00:40
휴미주도 어서오세요~
543
휴미주
(Q9HCNfmFgM )
Mask
2020-09-10 (거의 끝나감) 18:16:35
헬로 사장님!
544
휴미주
(Q9HCNfmFgM )
Mask
2020-09-10 (거의 끝나감) 18:17:24
메모장이 생겼네요!
545
캡틴 ◆Pm/Ihnyl6U
(imKygkbW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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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20:25:24
아이고 하루종일 너무 지쳤습니다(지침 근데 바로 내일 병원 예약이 있네요 아니 왜 이렇게 되어버린거야... 그렇습니다 메모장이 생겼습니다! 다음 스레 0레스부터는 메모장 주소가 추가됩니다.
546
사장님 ◆5N3PBHNITY
(ImU6TLsA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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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21:04:21
집갱집갱.. 다들 반가워요~ 메모메모장! 다만 메모가 추가된 걸 들어가야 하는 게 슬플 따름(아니다 이놈아)
547
캡틴 ◆Pm/Ihnyl6U
(imKygkbW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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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거의 끝나감) 23:58:31
아이고 정신이 없어서 갱신 있는줄도 몰랐네요(슬픔 집정리가 대충 끝났네요. 아직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요 어딘가에는 있을테니 금요일 오후 7시 이벤트 있어요! 알려두면서 자러 갑니다!
548
캡틴 ◆Pm/Ihnyl6U
(5OqA.9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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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07:52:36
왜 피곤한 날은 자도 일찍 깰까요... 일정 있어서 더 자고 싶지만 일어납니다(아직 피곤함
549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12:53:17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550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5:45:45
갱신합니다! 몸이 노곤하네요...!
551
느와르주
(EwXtPNCb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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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16:22:52
갱신합니다.
552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6:27:07
와 어서오세요! 오늘 일곱시에 이벤트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553
느와르주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16:29:01
무슨 내용의 이벤트인가요?
554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6:30:34
사무소에 들어오는 의뢰 해결입니다!
555
느와르주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16:34:30
그렇군요. 의뢰의 세부 사항은 이벤트가 시작 했을 때 알 수 있겠죠?
556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6:38:11
그렇습니다. 일찍 알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저는 그때그때 알려드리는 편을 선호합니다!
557
느와르주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16:46:15
그렇지요, 사람들이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558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6:56:08
오우 스포일러... 일부러 찾아보는 사람이랑 피하는 사람이 있는데 피하는 사람한테 알려줘버리면 큰일나죠...
559
느와르주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17:01:03
그렇지요
560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7:04:08
그럼 저는 이벤트 전에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이따 봐요!
561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17:06:46
나중에 봐요 캡틴~ 저도 뭘 먹어야 하는데..(귀찮)
562
기사님주
(/kzOkPje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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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17:21:15
아아안녕!! 기사님주 이제 자유야!! 남은 거 뚝딱 하고 쉬어야지... 게임할거야 게임...
563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8:13:35
기사님주 축하해요! 와 자유 너무 좋다!
564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18:14:37
기사님주 어서와요! 자유! 플렉스!?
565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18:53:23
갱신합니다아..
566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8:53:55
이벤트 참여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립니다!
567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18:54:38
체에에크~
568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8:59:58
20분까지 다른 분들 기다려볼게요!
569
휴미주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19:06:22
코기토 에르고 흄!!!
570
느와르주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19:08:49
재 갱신합니다.
571
휴미주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19:11:19
물론 저도 체크 입니다!
572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9:11:30
어서오세요! 20분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하겠습니다!
573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19:13:13
어서와요~ 느와르와 휴미주~
574
기사님주
(/kzOkPjeSQ )
Mask
2020-09-11 (불탄다..!) 19:16:16
체크! 밥 먹느라 가끔 사라질수도 있어~
575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9:18:19
와! 맛저하세요!
576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9:20:10
그럼 네 분 확인하고 이벤트 시작하겠습니다!
577
의뢰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9:21:14
초국제 기업 하나가 나서서 세상을 멸망시킬지도 모르는 짓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평화롭군요. 그러던 중, 한 남자가 평화를 깨버립니다! 그는 갑자기 사무소 문을 열어젖히더니 말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가! 산책 중에! 목줄 끊고 사라졌는데! 혹시 찾는 것도 도와주시나요!!" 중간중간에 헥헥거리기도 하는 걸 보면 여기까지 달려서 온 것 같습니다. 한 손에는 중간에서 끊긴 리드줄이 들려 있고, 어깨엔 강아지용품이 든 가방을 메고 있습니다. 꽤 무거워보이네요...
578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19:28:43
"저런. 일단 앉죠. 강아지가 목줄을 끊고 뛰쳐나갔다면 어디에서 끊었나요?" 가볍게 질문을 하며 의뢰인 앞에 차가운 물을 내주려 합니다. 헥헥거리는 걸 보니... "일단. 그런 의뢰를 받습니다." 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네요.
579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19:37:18
"강아지보다 제가 더 빨리 뛸수 있어요!" 핫 둘 셋 넷 핫 둘 셋 넷 할동안이면 운동장 세바퀴는 돌 수 있다! "그런데 강아지가 큰 애면 제가 끌려 갈수 있어요..."
580
느와르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19:38:08
"자자~ 진정하시고 자세히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죠. 한 잔 하시겠나요? 허브 티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테죠" 언제부터 인가 왼손에 손에 찻주자를 들고는 오른손으로 찻잔 하나를 잘 보이는 탁자에 내려놓으면서 검붉은 빛깔의 액체를 찻잔에 천천히 부으면서 그녀는 한번 미소 짓고는 말했습니다
581
기사님
(/kzOkPjeSQ )
Mask
2020-09-11 (불탄다..!) 19:39:49
"혹시 사진이 있다면 보여주세요." 어쩌다 목줄을 끊고... 이런건 빨리 찾아야 하니 사진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혹시 개가 좋아하는 게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582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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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19:45:54
의뢰인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조금 진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자리에 앉아 신기한 색을 한 허브티를 조금 마십니다. "확실히 도움이 되네요. 아까까지 계속 뛰어다녀서... 음... 빨리 뛸 수 있는 건 멋지지만 일단 슈비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아, 목줄은 이 근처에 있는 사거리에서 끊어졌어요. 차가 오나 보는 사이에 그만..." 강아지 이름은 슈비군요. 이어서 그는 핸드폰을 켜고 갤러리를 보여줍니다. 거의 전부가 강아지 사진입니다! 강아지는 전신이 핸드폰 정도 되는 길이의 흰 털로 덮여 있고, 눈이 새까맣고 동글동글합니다. 사진을 보니 슈비는 네 발로 있을 때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오는 크기인가봅니다. "좋아하는거요? 간식이랑 산책을 좋아하고... 요즘엔 높은 곳에 오르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나무에도 올라가려고 하고."
583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19:49:06
어떻게 찾을지는 맡기겠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요. 냄새를 쫓는다거나.
584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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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19:50:08
"그렇다면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한 걸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주인 외의 다른 사람에게 경계심은 어떤가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주인 없이 찾기 곤란한 상황이면 마취총 같은 게 들어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라는 생각을 하는 모양이군요. "일단.. 이 부근에서 좋아하는 장소 등등을 가르쳐 주는 게 좋겠습니다." 자료는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585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19:53:55
"전 사거리로 가서 주변 좀 뛰다 올게요! 사건이 일어난 곳에 범인은 돌아온다!" 줄이 끊어 진지 얼마 안 됬으면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높겠지! "뭔가 있거나 제가 뭐 발견하면 전화 할게요!" 푱!! 사거리로 달려간다!
586
느와르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20:00:32
"후후, 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이네요.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무엇이 귀하의 반려견인 슈비 씨를 반려의 곁으로부터 스스로에게 매어진 줄을 끊어가면서 벗어나고 움직이도록 하였을까요? 줄의 재질에 따라서는 그리 쉽게 끊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닐 텐데도 말이죠." 아직 통성명 조차 하지 못한 의뢰인의 대답에 그녀는 작게 웃고는 여전히 찻주전자를 손에 든 상태로 듣는 사람의 따라서는 뜬금 없는 질문으로 보여질 수 있는 발언 이였지만 그녀 그것을 알고 싶어했습니다
587
기사님
(6VUSN3QeYk )
Mask
2020-09-11 (불탄다..!) 20:01:43
"그럼 저도." 작은 크기는 아니니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면 단서가 있을수도 있다. 찾으면 데리고 돌아오겠다며 타조의 모습으로 변해 휴미를 따라 사거리로 나섰다.
588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0:07:54
큰 빠름이와 작은 빠름이의 탐색!!!
589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0:12:08
의뢰인은 지도 앱을 켜서 사장님에게 알려주려고 하...... 는 순간 휴미가 달려나갑니다! 1층에 있던 가벼운 물건들이 휘날립니다. 휴미는 돌아와서 정리하세요. 뒤이어 기사님이 휴미를 따라가자 잘 부탁한다며 고개를 끄덕여 인사합니다. 둘이 슈비를 찾으면 좋겠군요! 여하튼 의뢰인은 다시 지도 앱으로 시선을 옮겨서 여기저기 알려줍니다. 별로 특별한 건 없네요. 공원, 가로수길, 그런 곳들입니다. 강아지가 흔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들이요. "그게 참 이상하죠... 아무래도 슈비가 큰 개이니만큼 말씀하신대로 줄도 꽤 튼튼한 재질이거든요. 어쩌면 오래 써서 닳아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닳은 부분을 물어뜯어서 그대로 끊어진 거죠." 의뢰인은 느와르에게 나름대로 줄이 끊어진 이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확실히 오래 썼다면 아무리 튼튼한 줄이라도 어디 한 군데는 나갔을수도 있겠네요. "저... 근데 좀 무례한 발언일지도 모르겠는데...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 아니마라면 동물로 변해서 목줄에 남아 있는 냄새로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그무렵 휴미와 기사님은 사거리에 다다릅니다. 통행이 많은 거리답게 사람도 많고 동물도 많네요. 근처에 동물병원이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케이지 안에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주사 맞으러 가는 길이라는 걸 아는 것처럼 쌩 하고 달리는 휴미를 향해 야옹야옹 울어댑니다. ......그리고 신호등 주변에 의뢰인이 보여주었던 리드줄과 같은 색을 한 천조각이 보입니다. 조금 작긴 하지만 발견할 수 있겠지요.
590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0:1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빠름이들! 귀엽네요!
591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0:14:55
앗 대사 지문이 아니라 놓쳤네요 >>584 "저 외에는 좀 경계심이 있는 편이에요. 사람을 잘 안 믿는다고 해야 하나. 그런 정도로." 그렇네요!
592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20:15:42
"후각에 특화되어있는 동물이 있고 아닌 동물이 있습니다." 개과 동물이나 두더지 등 시각이 퇴화할 만한 동물은 후각이 뛰어나지만. 시각이나 청각에 의존하는 동물.. 예를 들자면 지금 나간 아니마 둘의 아니마 형태인 조류 형태는 후각이 덜 발달된 편이지요. "물론 알바트로스 같은 경우에는 황 화합물 냄새로 망망대해에서 먹이를 찾는다곤 하니 조류 중에서도 개별차는 있습니다." 천천히 말하려 하고는 그렇기 때문에 눈이 좋은 것으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너무 심려치 않으셔도 됩니다. 라고 말하려 하네요.
593
느와르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20:25:01
"그 이상함이 중요한 것이네요. 슈비 씨의 행동 동기가 무엇 인가를 알 수 있다면 수색이 한결 수월 하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줄이 끊어졌다가 아니라 왜? 줄을 끊었는가? 이니까요. 슈비 씨가 타인에게 경계심이 높다면 웬만해서는 사람이 원인은 아닐 거에요. 당연하게도 세상에는 늘 예외라는 것이 있으니 만큼이니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죠" 그녀는 의뢰인의 설명과 함께 대답를 듣고는 손에 들고 있던 찻주전자를 탁자에 내려놓고는 말했습니다 "슈비 씨의 이런 행동은 자주 있으셨나요?" 그리고 그녀는 다시 또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594
기사님
(/kzOkPjeSQ )
Mask
2020-09-11 (불탄다..!) 20:25:58
"앗 천조각!" 누가봐도 수상해 보이는 게 떨어져 있다며 그걸 부리로 집어올렸다. 근처 가게들에 들려 이런 색의 목줄을 한 커다란 개를 봤냐고 직원들에게 물었다.
595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0:30:54
휴미주 레스 40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596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0:31:41
"발!!!견!!!" 사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눈이 좋은 기사님이 천조각을 발견한다. "이 천조각이 우리 개에게 데려다 줄것이다!" "이 런 천 색 을 맨 개 찾 습 니 다 @@@@@@@@@@@@@@@@@@@@@@@@@@@@@@@@@@@@@@@@@@@@@@@@@@@@@@@@@@@@" 개 찾습니다 제시요@@@@@@@@@@@@@@@@@@@@@@@@@@@@@@@@@@@@@@@@@@@@@@22
597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0:34:51
이런개색을맨천찾습니다!!!
598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0:36:52
"그렇군요... 하긴 그렇겠네요. 모두 같은 능력을 가지는 건 아니니까요." 의뢰인은 알바트로스 이야기에 신기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선 차를 조금 더 마십니다. "붐비는 곳을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경계는 하지만 심하게 그러진 않아요. 우리가 낯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비슷하죠. 가금씩은 정말 사람같다니까요. 우리 슈비는 누가 버린 아이를 데려왔는데 전 주인한테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똘똘하고... 아, 이런, 또 자랑으로 흘러가네." 자식 자랑이군요! "평소에 줄을 이갈이용으로 쓰거나 하진 않아요. 별로 관심도 없는 것 같았고요. 그러게요. 왜 그랬을까..." 이상한 일입니다. 슈비는 왜 줄을 물어뜯었을까요? 본인, 아니, 본견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네요. 기사님과 휴미는 안타깝게도 큰 성과는 얻을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기억하기엔 줄 색이 너무 흔했습니다. ...대신 저쪽에, 저쪽 전봇대에 튀어나온 못에 같은 색을 띤 조각이 보입니다. 못에 뜯긴 걸까요? 그런데 저쪽으로 가면 나오는 건 산 뿐인데...?
599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0:37:08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
600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20:40:29
사장님: 제시라면 한 백 정도 주면.. 되나..? 사장님주: ....(먼산)
601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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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0:42:08
"전 주인이라도 나타나서 물어뜯으려고 달려간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최악의 가정일 뿐입니다. 슈비...가 똑똑한 것 같으니 그럴 일은 없겠지요.. 일단 사원들이 나가서 찾아보고 있으니.. 간단하게 합류를 해보도록 할까요. 라고 말하면서 경계심이 있다고 하니. 따라와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602
기사님
(/kzOkPjeSQ )
Mask
2020-09-11 (불탄다..!) 20:45:18
"와 설마." 이거 낭패라며 한숨을 뱉었다. 산으로 들어간거면 찾기가 몇배로 어려워질텐데. 일단 사무소에 남은 사람들에게 알리려 톡방에 들어갔다. [멍멍이가 산 쪽으로 간 것 같아요] 일단 추적 속도는 타조 모습으로 뛰는게 빠를테고.
603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0:46:38
"아무도 몰라..." 단서를 놓친것 같아 기운이 빠진다. 하지만 걱정말라. 또 다른 전봇대의 천을 발견 했으니! "개가 산으로 갔나봐요!" 어서 쫒아가야지! 개가 높은곳을 좋아한다더니... [단체 메세지] [개가 산으로 간거 같음! 위치! (사진 첨부)] 사진은 산으로 가는길과 전봇대의 개 목천이다.
604
느와르
(EwXtPNCb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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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0:51:03
"그렇군요~ 혹여나 슈비 씨의 전 주인에 관련하여 아시는 바가 있나요? 후후, 아끼고 사랑하는 대상이라면 늘상 이뻐하여 자랑하고 싶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요" 다른 사람이라면 별 신경 쓰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녀는 전 주인이라는 의뢰인의 언급에 굳이 물어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없을만한 행동, 그리고 별반 다를 게 없는 거리. 그곳에서 그러한 행동을 했다면 슈비 씨에 강렬한 욕구와 동기에 영향을 줄 무언가가 당시에는 있었다는 것이겠죠. 이것이 무엇이냐 에 따라선 일이 쉽게 풀어 질 수도 아닐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차를 더 드시겠나요? 서비스이니 부담 가지실 필요도 없답니다~" 의뢰인의 대답에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허브 티를 더 마시고 싶은지 물어보았습니다
605
휴미주
(I0v2k7YfQ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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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0:57:40
다음 반응은 못 할거 같습니다! 빨리 갔다 올게요!
606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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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03:18
"공격성을 드러내는 소리는 없었으니까 아마 아닐 겁니다. 하지만 만약 그거라면... 어디까지나 강아지를 유기한 전주인 잘못이니 찾아가서 한 대 쳐주고 싶군요. 외모도 성별도 모르지만요." 느와르의 말에 의뢰인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슬슬 나가서 합류할 것 같으니 차는 그만 마셔도 되겠지요. "그 거리에 특별한 건 없었는데... 동물병원이 하나 있긴 하지만 병원 간다고 탈주하는 아이는 아니라서요. 나가서 수색하던 분들이 뭔가 찾으셨기를 바라야겠네요. 아, 그럼 짐 좀 내려둘게요. 들고 다니기에는 무거워서요." 그리고 의뢰인은 신발을 고쳐신습니다. 산 입구에 강아지 발자국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강아지는 산으로 올라갔거나 그 주변에 있을 것 같네요. 높은 곳을 좋아한다 했으니 멋모르고 계속 올라가다 정상까지 갔을지도 몰라요. 그 말은 우리도 정상까지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의뢰 하다가 등산까지 하게 생겼군요! 산 입구에서 합류한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07
캡틴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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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03:32
잘 다녀오세요!
608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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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05:16
"일단.. 등산을 하긴 해야겠지만." 한 사람 정도는 이 앞에서 기다리는 것도 좋겠군요. 다시 내려오는 등으로 엇갈릴 수 있으니.. 라고 말하려 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 다른 방면으로 내려가면 곤란하다는 점은 있겠군요. 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609
기사님
(/kzOkPje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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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14:19
"정상 그까이꺼 뛰어가면 금방이죠!"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다며 원하면 태워드리겠다고 말했다. 계단은 좀 힘들겠지만 경사가 완만한 곳으로 가면 문제 없다며 웃었다.
610
느와르
(EwXtPNCb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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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16:36
"그렇다면 대기하는 것은 어느 분으로 정할까요? 소장님?" 모두와 합류하기로 한 산의 입구에 서서는 그녀는 산의 모습을 바라보았다가 고개를 돌려 물어보았습니다
611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1:18:02
한 분 대기하시겠어요? 누가 남으실 건가요?
612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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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20:33
누가 남으실 건가요? 제가 남을까요?
613
느와르주
(EwXtPNCb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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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23:02
저는 이대로 입구에 남아도 동행하여도 좋습니다
614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1:24:44
다이스 굴릴까요?
615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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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27:55
다이스로 하죠!
616
느와르주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21:28:09
그것도 좋을 것 같군요
617
캡틴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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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29:13
기사님은 식사중이신 것 같네요. 다이스 굴릴게요!.dice 1 3. = 1 1 사장님 2 느와르 3 기사님
618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1:29:34
네 사장님 남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알고 진행할게요!
619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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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34:42
사장님이 남기로 결정된 것 같군요. "혹시 이쪽으로 내려오면 잘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진 말아주세요." 그리고 의뢰인은 기사님을 보며 말합니다. "괜찮습니다! 큰 강아지 산책하면서 기른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운동화도 제대로 신었으니까요! 그럼 가볼까요!" 자신의 체력을 과시한 의뢰인이 앞서 등산로를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가는 도중에 슈비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중간중간 하얀 털이 나무 껍질에 걸려 있거나,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슈비는... 털이 많이 빠지는 강아지군요... 산 입구에 있는 사장님에게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냥 좀... 오늘따라 날이 좋네요.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반짝입니다. 반짝반짝. 햇빛을 반사하는 걸까요. 앉을 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620
기사님
(/kzOkPje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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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42:57
"슈비야~ 집 가자~" 안돼라고 외쳐서 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단어는 그닥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하필 산이라니. 시간이 많이 늦기 전에 서둘러 찾아야 할 필요가 있을텐데.
621
느와르
(EwXtPNCb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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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49:18
"자연의 싱그러움에 흠뻑 빠져들기에는 상황이나 시간의 여유가 있지는 못하네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간간히 눈에 뛰는 흔적 덕분에 이리저리 다니지 않고 쉽게 쫒을 수는 있겠네요 " 일행들과 함께 등산로에 난 길 또는 계단을 따라 산에 올라가며 그녀는 말했습니다
622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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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52:08
앉을 자리를 찾아봐도 좋겠군요.. 앉을 만한 자리가 있나...? 정 안되면 도마뱀 상태로 나무에 찰싹 달라붙어있어도 괜찮겠죠..
623
휴미
(I0v2k7YfQ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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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1:54:39
돌아왔습니다! 휴미는 어쩔까요?
624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1:55:34
와! 어서오세요! 같이 강아지 찾으면서 정상까지 올라갑시다!
625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2:02:13
"보통은 개가 새를 쫒는데!" 폴짝 폴짝 산을 올라가며 개를 찾는다. "그개가 그게 닥스훈트였나? 리트리버? 어쨌든 뭔들!" 어디 뭐 단서 없나? 하며 주변을 찾아가며 등산! "그런데 얘가 털갈이 시즌인가봐요. 털이 듬성듬성 엄청나네"
626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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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07:00
이맘때쯤 산은 서늘해지는 기온에 맞추어 슬슬 단풍으로 갈아입으려는 잎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지금은 확실히 그런 걸 볼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네요. 개가 새를 쫓아다니는데 지금은 새 둘이랑 뱀 하나가 같이 개를 쫓고 있네요.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종은 모르겠어요. 아마 믹스가 아닐까요. 털은 그냥... 평소에도 많이 빠져요 하하하하......" 저런, 의뢰인은 그만 털 생각에 정신이 지쳐버렸군요. 그래도 슈비의 털이 하얀 색이고 많이 빠져서 다행입니다. 눈에 잘 띄네요. "슈비야아아아아!!!" 다같이 대답 없는 슈비를 찾으면서 결국 정상까지 오르고야 말았습니다. 아,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립니다. "여기는 지구. 여기는 지구. 나는 6호선의 생존자다. 응답 바란다." 굉장히 굵은, 나이 든 아저씨 목소리가 들립니다. "여기는 지구. 들리나? 그쪽은 몇 호선이지?" ......정상에 있는 커다란 돌 위에 올라간 슈비가, 목걸이에 달린 동그란 기계를 향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네. 말을 하고 있었어요. "슈비야!!" "......!" 그리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슈비는 돌처럼 굳어버렸습니다. 같은 시각, 사장님은 앉기 좋아보이는 나무둥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개미가 좀 있겠지만, 도마뱀 아니마에게 개미는 큰 걱정거리가 안 될 겁니다. 그런데 저 구름... 아까부터 계속 반짝거리는데, 대체 뭘까요? 잠깐, 저 구름 아까보다 좀 가까워진 느낌이 들지 않나요?
627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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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09:41
"뭐지.. 저 구름..?" 가까워지고 반짝거리고... "뭐. ufo라도 되나..?" 라고 고개를 갸웃하네요.
628
기사님
(/kzOkPje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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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12:06
"...왹져스키?" 보통은 아니마냐는 말이 먼저 나오지 않나? 싶지만 일단 넘어가자. "대체 뭘 키우고 계셨던거에요!" 아니마도 아니고 개(로 추정되는 존재)가 사람 말을 할 리가 없는데 저게 어찌된 일인지. 하는 표정이다.
629
휴미
(I0v2k7YfQ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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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19:12
"이럴수가! 6호선 생존자? 그 곳의 생존자가 있었단 말인가?" "신호가 끊어져 이미 다들 포기 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살아 있었다니!" 라고 뭔가 이야기의 흐름을 타본다.
630
느와르
(EwXtPNCb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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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19:20
"후후, 뭐가 되었던 지금보다 재미있거나 성가긴 일이 될 것 같다는 건 사실이네요" 정상에서 목격한 광경 에서 그녀는 놀라는 것이 아닌 즐겁다는 태도로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 그래서 슈비 씨를 찾았네요 정확히는 슈비 씨의 모습을 하고 있는 어떠한 것이겠지만요. 이제 어떻게 하시고 싶나요? 감동의 제회? 뜻밖에 반전? 숨겨진 비밀? 뭐든 좋네요" 그리고 의뢰인을 향하여 그렇게 말하며 물어보았습니다
631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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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36:29
예, 그건 바로 ufo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원반형태는 아니었지만 미확인 비행 물체니까 ufo겠지요! 그것은 사장님 근처에 잠시 멈춥니다. 그리고 사장님쪽으로 이상한 빛 같은 걸 쏘아보내더니, 산 정상쪽으로 날아갑니다. 몸에 딱히 이상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냥 아마 뭔가를 확인하려고 했던 것 같네요. 사장님은 원하시면 근처 나무를 이용하여 ufo에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아니 슈비야! 세상에 여러분 우리 아이가 말을 해요!" 의뢰인은 상황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뇌가 상황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기절하고 말았네요. 기절한 의뢰인 대신 슈비......? 가 말을 시작합니다. "지구인이 장난으로 그럴 일이 아니다. 놀리는 건 그만둬." 일단 휴미에게 말해둡니다. 생존자 입장에서는 조금 불쾌했던 모양이지요. "나는 '어떠한 것'이 아니야. 나는 슈비다. 원래 이름은 그게 아니었지만." 슈비는 설명을 시작합니다. "나는 본디 다른 별에 살고 있었다. 이 행성의 '개'와 닮은 건 우연일 뿐이야. 우리 별은 어느 순간부터 죽어가고 있었고, 우리들은 우주선들을 만들어 거기에 나눠타고 이주할만한 다른 별을 찾아 항해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순조로웠지. 소행성 지대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이야. 내가 타고 있던 6호선은 소행성지대에서 그만 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탈출포트는 인원수만큼 있었지만 거기까지 도달한 이는 몇 없었고, 나는 다행히 탈출포트 하나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슈비는 의뢰인을 쳐다봅니다. "내가 탄 탈출포트는 지구에 떨어졌다. 다른 우주선과 통신하려고 해도 거리가 너무 멀어서 닿지 않았고, 통신기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이미 쓸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 있었지. 나는 망연자실하게 통신기를 문 채로 근처에 앉아 있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니 그가 나타나 날 주워가더군. 통신기는 장식품 정도로 알았는지 목걸이에 걸어주고 말이야." 목걸이는 너덜너덜합니다. 오면서 여기저기 뜯긴 것 같습니다. 다만, 통신기라 불린 기계는 여전히 빛을 잃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거부했지. 우리 종족은 우리 별에서 너희들, 인간과 비슷한 생태적 지위에 있는 종족이니까. 너희들은 길러지는 삶을 상상할 수 있나? 하지만 결국 거기에 익숙해지게 되더군...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그 세월동안 나는 '개'로 살아왔지. 어제 밤, 통신기가 다시 작동할 때까지는. 처음에는 환상인 줄 알았다. 하지만 통신기는 정말로 작동하고 있었고, 잘 되지 않는 통신 속에서 나는 단편적인 정보를 몇 개 얻어낼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건 몇 호인지 모를 우주선이 오늘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게 될 거라는 것." 슈비는 하늘로 고개를 돌립니다. ...저 너머에서, 은빛을 띤 무언가가 이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추어 슈비의 통신기에서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들리십니까? 이쪽은 8호선. 그쪽으로 회수기를 보냈습니다. 그걸 타고 돌아오세요." 은빛을 띤 무언가는 슈비 근처로 날아갑니다. 사장님이 ufo에 붙었다면 여기까지 날아서 올 수 있습니다! 높은 나무를 타고 다시 내려오시면 됩니다.
632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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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44:28
사장님은 그렇게 나무를 이용해서 붙었고 정상에 슈비와 함께 있는 이들을 발견하고는 높은 나무를 이용해서 내려와서는 무슨 일인가. 하고 물어보려 합니다. 아무튼 찾아서 다행인가?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음... 그러니까.. 의뢰인이나. 이 개...처럼 보이는 이 중 하나가 저 ufo의 목표물.. 인가?
633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2:45:53
의뢰인을 쳐다보니 어라..? 엄청 당황스러워 보이는데? "잠깐... 이거 레알 상황인건가요? 몰카 인줄 알았는데." "아 그럼 죄송해요. 아니마가 아닌 보통 개가 말을 하는 경우는 몰라서요." 꼬박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사람이 죽었는데 장난 칠수는 없잖아! 아니 사람이 아니라 외계인?
634
기사님
(/kzOkPjeSQ )
Mask
2020-09-11 (불탄다..!) 22:48:08
"아무래도 저희들의 일은 여기까지인거 같죠?" 어이구 세상에, 하면서 기절한 의뢰인이 땅에 부딪히지 않게 붙잡았다. "근데 개의 모습으로 어떻게 그런 기계를 만든거죠? 구조적으로... 그게 되나..."
635
느와르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22:48:54
"흠~ 그런가요 그런 기구한 사연이 있었네요. 외계인을 직접 만나게 되다니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인 것 같네요. 아, 그리고 가기 전에 그대가 사용하는 함선이 초광속 항법을 이용하는 것인지 아광속에 한정되는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이렇게 보는 것 만으로 초광속 항행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증명인 셈이 되겠지만 그래도 확실한 것이 좋죠." 기절한 의뢰인은 무시한 채로 그녀는 슈비에게 어떻게 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내보이면서 물어보았습니다 꽤나 즐거워 보입니다
636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2:52:57
>>634 "개같이 만들지 않을까요? 앗 욕한거 아니예요." 하고 다시 외개인에게 미리 말했다.
637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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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55:20
슈비의 위에 ufo가 떠 있는 걸로 봐서는 슈비가 목표인 모양입니다. 의뢰인은 아직 기절에서 깨어나지 않았군요... 다행히 기사님이 잘 잡아주어 땅과 머리의 거리가 제로가 되어 물리적으로 기절하는 일만큼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계의 '아니마'라는 존재는 확실히 특이하긴 하더군. 사과를 받아들인다." 슈비도 고개를 끄덕이며 사과를 받아들입니다. 모르면 그럴 수도 있지요. "이쪽 세계의 문명은 너희 종족에 맞춰 진화했지. 우리 문명은 우리들을 중심으로 진화했다. 그 차이이다." 그쪽 세계에는 네 발이 두 발보다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 소독제 대신 입 소독제를 쓸지도요. 느와르의 말에 슈비는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나는 문과다." 저런! ufo에서, 영화에서 흔히 아래에 있는 무언가를 끌어당기는 그 장면처럼 빛이 내려와 슈비를 천천히 입구쪽으로 올립니다. 슈비는 목걸이를 풀어 의뢰인에게로 던집니다. "나는 돌아가야 한다. 나 말고 다른 생존자가 그쪽에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그에게는 적당히... 그... 둘러대주면 좋겠군."
638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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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2:55:46
>>636 "정확하게 말하자면 너희들이 말하는 '개'와 우리 종족은 다르니 상관은 없다." 슈비는 관대합니다!
639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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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00:32
"음..."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니 뭐 가겠다는데 붙잡을 수단도 없고 붙잡아서 뭐 잘 할 수 있느냐는 것도 아니고... "지구에 살면 확실히 곤란하겠군.." 둘러댈 만한 말이라던가. 잘 생각해야겠던가..라고 생각합니다.
640
휴미
(I0v2k7YfQ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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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05:16
"저도 예채능이라 아광속 몰라요. 아 광속이 광속보다 빨라요?" 느와르를 향해 쳐다봤다. "아광속이 광년동안 이동하면 얼마나 가요?" 많이 가나? "넹 잘가요 외개인 아저씨. 걱정 말고 집 가요. 가서 일 잘되면 맛있는거 들고와요!"
641
기사님
(/kzOkPje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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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06:39
"어려운 부탁이네요. 이걸 뭐라고 둘러대야할지, 원..." 어깨를 으쓱이더니 의뢰인 쪽으로 날아온 목걸이를 잡았다. 어차피 갖고 있어봤자일 것 같은데...
642
느와르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23:08:39
"과 문제가 아니라 함선의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을 묻고 싶었던 것 뿐인데 말이죠. 정말 모르시거나 말하고 싶지 않으셨나 보네요 그런 중요한 정보를 외지인에게 선뜻 발설하는 건 별로겠죠" 슈비의 대답에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것보다 불시착이나 지금이나 지구상에 수많은 감지 체계에 걸렸을 것 같으니 어서 돌아가시는 편이 확실히 좋겠지요. 더불어서 만약 그때 의뢰인 분이 가장 먼저 발견하여 거둬주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을지 모를 일이네요. 덕분에 양쪽 모두 양호하게 되었을지도." 그리고 이어서 그녀는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643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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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16:03
우주선에 들어간 의뢰인이 정보나 맛있는 음식 대신 무언가를 꺼내어 던집니다. 동그란 구슬 같네요. "당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진 잘 모르겠지만, 기분 나쁜 놈들과 엮였거나 엮일 느낌이 드는군. 특히 그... '판도라'라고 하던가? 거기서 나온 배터리는 냄새가 아주 지독했어. 마치 죽어가는 모성의 냄새 같았지. 몸에 나쁠 것 같아서 물어뜯고 버렸더니 글쎄 다음날 또 사오지 뭔가." 추억이군요. "그러니 조심하게. 지금 준 구슬은 부수면 부순 사람을 '가장 안전하다고 여기는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물건이니 소중하게 사용하고." 아니마 능력이 아닌 순간이동이군요. 능력을 봉인하거나 무효화 하는 능력이 나와도 이건 쓸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ufo는 저 먼 하늘로 사라집니다. 언젠가 우리가 우주 밖을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있는 기술이 생기면 다시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의뢰인이 깨어납니다. "으... 머리야......"
644
휴미
(I0v2k7YfQ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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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16:41
그런데 뭐라 둘러대면 될까... 그냥 사실 걔가 외계인이었고 지금까지 돌봐줘서 고마웠대요! 라고 하는게 제일 깔끔하지 않을까..?
645
캡틴 ◆Pm/Ihnyl6U
(j3L/k9WDv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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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18:06
그건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깁니다.
646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23:20:28
"일단.. 나는 이야기를 하는 재능은 부족한 편이지." 직설적으로 말해서 화가 나면 안 되지 않나..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아무튼. 개가 스스로 갔다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대층 자신이 생각한 것은 외계인이 나타났는데 의뢰인을 잡아가겠다는 것을 슈비가 스스로 나서서 잡혀갔다는 것.. 우리는 그동안 구속당해 있었다... 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슈비의 말을 외계인이 통역해 줬는데 슈비는 주인님이 좋아요. 그래서 가는 거에요! 라는.. "어디 삼류 싸구려 소설도 아니고.." 라고 한숨을 쉽니다.
647
기사님
(/kzOkPje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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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24:17
"정신이 좀 드세요?" 깨어나보니 낯선 하얀 천장은 아니고 낯선 초목들과 하늘이 보이겠지만 아무튼. 기사님은 의뢰인의 정신이 돌아오도록 날개로 부채질을 해줬다. "슈비가 의뢰인한테 맡기더라고요, 이거." 목걸이를 건냈다. "그리고 판도라에서 사온 충전기 갖다 버렸으면 좋겠다던데요. 몸에 나쁠 것 같다고."
648
느와르
(EwXtPNCb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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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24:38
"간단히 말하자면 광속 이하의 속력은 전부 아광속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속력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다르죠. 일단 지구의 현대 물리학으로는 어떤 경우에도 결코 질량을 가진 물체가 광속으로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해요" 휴미의 말에 그녀는 말했습니다 "감사히 받도록 하죠 외계인으로부터 직접 선물이라니 저 같은 사람에게는 거절 하지 못할 물건이네요. 특히 그것이 호신 용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 더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 그리고 그녀는 슈비의 선물과 말에 슈비를 향하여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감사 인사를 하며 말했습니다 그녀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연신 묻어나옵니다 "그나저나 의뢰인 분에 관해서는... 괜찮겠죠. 이미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적당히 둘러되면 되겠죠."
649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3:25:53
구슬은 오늘 이벤트 참여자만 1인 1개입니다! 기억해두셨다가 나중에 쓰셔요!
650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3:30:15
설명은 어떻게 할까요? 귀찮으시면 대충 '~이러한 설명을 했다!'라고 넘기고 의뢰인이 믿을지 다이스를 굴릴까 합니다
651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3:30:28
"광속으로 움직이는게 안되면..." 음... "광속보다 더 빨리 움직이면 되겠네요! 뒤에서 살짝 밀어주기만 해도 광속 + 밀어주는 속도니까 된다!" 광속이동 해결! 현대 물리학 별거 아니다! 그런데 구슬 예쁘네. 나중에 쓸일이 있을까?
652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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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불탄다..!) 23:33:41
음음... 사장님이 한(본인은 삼류 싸구려도 아니고라고 했지만) 생각은 어떤가요?
653
강아지_수색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3:34:45
의뢰인은 기사님이 건네는 목걸이를 받긴 했지만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고 뭐가 일어났었는지 모릅니다! 판도라 충전기 버리라는 소리에 그냥 고개만 끄덕일 뿐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죠? 슈비는요?" ......둘러댈 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상의 후 올려주시거나 아니면 넘기고 다이스 굴리겠습니다. 상의하셔도 다이스는 굴립니다. 안 믿는 쪽으로 가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654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23:35:29
넘길까요 아니면 상의할까요..?
655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3:36:06
그냥 사실 대로 말하는게 주인도 걱정 안하고 안 믿어도 뭐...
656
느와르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23:37:55
"그러니까, 그 광속 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게 안된다 것이 요점인 말이에요. 그건 마치 무한대 에다 100를 더하면 더 크다고 말하는 것 밖에 안되는 소리에요 무한대에는 얼마나 빼고 더 하든 간에 무한대는 무한대이죠" 휴미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식의 태도를 취한 뒤 그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657
느와르주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23:39:19
진실을 말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걸 신뢰할지 하지 않을 지는 의뢰인 나름이겠지요
658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23:40:05
그렇군요. 그러면 진실을 말해주는 게 좋겠네요..
659
휴미주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3:41:21
그럼 진실을 얘기하는걸로?
660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3:43:09
결정되셨으면 레스 주시면 됩니다!
661
사장님 ◆5N3PBHNITY
(1uo1AJFgP. )
Mask
2020-09-11 (불탄다..!) 23:44:35
아무튼. 사장님은 진실을 이야기해주려 합니다... 라기보다는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이겠지요. 일단 기본적으로 사장님은 초반부에는 없었는걸요. "이러한 사정이었습니다."
662
휴미
(I0v2k7YfQw )
Mask
2020-09-11 (불탄다..!) 23:47:53
"그래요? 아쉽다." 광속 얘기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는 안 갔지만 그런거 같다. 아니래 두뇌야. 이제 작동 그만해도 돼. 잘 둘러 달라는 말을 해주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둘러대지? "사장님! 말해주세요!" 난 패스야!
663
느와르주
(EwXtPNCbFM )
Mask
2020-09-11 (불탄다..!) 23:53:00
"믿지 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귀하와 함께하셨던 슈비 씨는 개과의 모습을 한 외계인이었고 큰 사고로 인해 탑승한 우주선이 파손되어 탈출용 포트를 타고서 지구로 불시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날 귀하가 발견하여 거두어 주었을 때 거부감이 들었으나 결국 그걸 받아드리고 같이 살 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지금이 이날이 되는 시기에 동족들과 연락이 닿았고 동족 곁으로 돌아갔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슈비 씨가 떠나갔더라도 이것만은 명심하세요. 그간 슈비 씨와 귀하가 쌓아 올린 추억은 결코 부정되지 않는 좋은 추억이라는 것이에요 귀하가 그것을 언제까지고 기억하는 한 슈비 씨도 그간의 추억을 상기하겠죠" 그녀는 의뢰인의 곁으로 다가가 담담하게 전후 사정과 함께 다정한 어조로 슈비의 대한 것엔 흠결 없는 추억이였다는 식으로 말해주었습니다
664
캡틴 ◆Pm/Ihnyl6U
(j3L/k9WDvk )
Mask
2020-09-11 (불탄다..!) 23:54:41
그럼 자정까지 기사님 레스 기다렸다가 마무리 하겠습니다!
665
강아지_수색 ◆Pm/Ihnyl6U
(EjzSPUW53I )
Mask
2020-09-12 (파란날) 00:00:16
의뢰인은 여러분의 말을 믿을까요?.dice 1 100. = 41 60 이하시 믿는다
666
휴미주
(l0T1a4XpUQ )
Mask
2020-09-12 (파란날) 00:01:09
이걸 믿었다!!! 말도 안돼!!!
667
기사님주
(vaj0lvmVK2 )
Mask
2020-09-12 (파란날) 00:04:24
미안! 피곤해서 핸드폰으로 얼굴 덮고 있다가 깜빡 잠들어버렸어!!
668
느와르주
(1ZvlNHjejs )
Mask
2020-09-12 (파란날) 00:05:13
진심을 담은 진실이 통하는 순간이로군요!
669
사장님 ◆5N3PBHNITY
(4Zev/WTae. )
Mask
2020-09-12 (파란날) 00:05:15
믿..었어! 리하이에요 기사님주!
670
강아지_수색 ◆Pm/Ihnyl6U
(EjzSPUW53I )
Mask
2020-09-12 (파란날) 00:06:11
여러분의 말을 들은 의뢰인은 여러분을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굉장히 믿기 힘든 이야기지만, 여러분이 거짓말을 하고 계신 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이런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꾸밀 이유도 없을 거고요. 외계인이었다니... 기절하지만 않았어도 마지막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었을 텐데..." 의뢰인은 굉장히 아쉬워합니다. "집에 돌아가면 판도라 배터리는 버려야겠네요. 떠나는 순간에 생각나서 한 말이니까 이유가 있겠죠. 얼마 못 쓴 배터리지만..." 사실 키우는 강아지가 외계인이었고 자기 동료들 곁으로 돌아갔어요! 하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 치고는 꽤 침착합니다. 그리고 기르는 강아지가 사라진 사람 치고도요. 의뢰인은 하늘을 한참 쳐다보다가 말합니다. "그래요, 추억만큼은 언제나 남아 있겠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내려갈까요?" 우리들은 산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늘은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고, 의뢰인은 슈비 대신 슈비와 함께한, 석양만큼이나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요. 한동안은 집을 치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머나먼 별 사이를 지나 한 번쯤은 돌아와줬으면 좋겠군요. -종료
671
캡틴 ◆Pm/Ihnyl6U
(EjzSPUW53I )
Mask
2020-09-12 (파란날) 00:06:48
잘 시간이긴 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피곤해서 아마 곧 잠들 겁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얻은 구슬은 나중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쓰셔도 됩니다!
672
기사님주
(vaj0lvmVK2 )
Mask
2020-09-12 (파란날) 00:08:33
다들 수고 많았어~~
673
사장님 ◆5N3PBHNITY
(4Zev/WTae. )
Mask
2020-09-12 (파란날) 00:09:23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674
느와르주
(1ZvlNHjejs )
Mask
2020-09-12 (파란날) 00:09:30
수고하셨습니다
675
캡틴 ◆Pm/Ihnyl6U
(EjzSPUW53I )
Mask
2020-09-12 (파란날) 00:14:01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는데 결국 자정을 넘겨버렸네요. 토요일 일요일은 이벤트가 없고 다음주에도 주중 조사는 없습니다! 아마 다음주 금요일도 쉴 것 같은데 혹시 이벤트 여실 분 계시면 다음주를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러 갑니다! 모두들 굿밤!
676
휴미주
(l0T1a4XpUQ )
Mask
2020-09-12 (파란날) 00:15:59
수고하셨습니다! 주인이 믿어줘서 다행이야... 안 믿었으면 개 잃어 버리고 외계인 탓하는 이상한 해결사로 봤겠어요
677
사장님 ◆5N3PBHNITY
(4Zev/WTae. )
Mask
2020-09-12 (파란날) 02:49:34
다들 잘자요...
678
캡틴 ◆Pm/Ihnyl6U
(EjzSPUW53I )
Mask
2020-09-12 (파란날) 10:00:29
날 되게 흐리네요. 흐리고 졸립니다... 갱신해둡니다!
679
사장님 ◆5N3PBHNITY
(4Zev/WTae. )
Mask
2020-09-12 (파란날) 12:59:21
갱신갱신. 다들 반가워요~
680
캡틴 ◆Pm/Ihnyl6U
(EjzSPUW53I )
Mask
2020-09-12 (파란날) 15:15:17
아이고 오늘도 집 정리로 바쁘네요 그리고 배수구가 영 좋지 않은데 대체 전 세입자는 어떻게 살았는지 의문이 듭니다
681
휴미주
(l0T1a4XpUQ )
Mask
2020-09-12 (파란날) 16:20:32
갱신합니다 배수구에 물이라도 끼얹나?
682
캡틴 ◆Pm/Ihnyl6U
(EjzSPUW53I )
Mask
2020-09-12 (파란날) 16:29:47
않이오 장인의 연장을 던져서 수리도를 100%로 올려야 합니다 여기저기 다 새네요 대체 정말 어떻게 살았지...?
683
휴미주
(l0T1a4XpUQ )
Mask
2020-09-12 (파란날) 16:50:14
VIDEO 일케 고칠수 있으면 좋은데!
684
사장님 ◆5N3PBHNITY
(v0Y.UNhJ1U )
Mask
2020-09-12 (파란날) 17:01:15
아앗... 잘 수리되길 바랍니다(?) 오늘 저녁은 뭐 먹징...(고민)
685
휴미주
(l0T1a4XpUQ )
Mask
2020-09-12 (파란날) 17:08:29
오늘 저녁은 모가 좋을까... 음... 자장면?
686
사장님 ◆5N3PBHNITY
(v0Y.UNhJ1U )
Mask
2020-09-12 (파란날) 17:12:09
음... 햄버거..? 수제 버거가 그렇게 맛나다던데(?)
687
휴미주
(l0T1a4XpUQ )
Mask
2020-09-12 (파란날) 17:31:05
수제버거 먹어도 맛나긴 한데 뭔가 약간... 너무 높은것 같아서 먹기 힘들어요
688
사장님 ◆5N3PBHNITY
(6qMVeB9aoA )
Mask
2020-09-12 (파란날) 17:43:19
음.. 그렇긴 하네요.. 으음.. 그런 의미에서 사무소 직원들의 오늘 저녁은 뭐가 좋을까요?(아무말)
689
휴미주
(l0T1a4XpUQ )
Mask
2020-09-12 (파란날) 18:04:24
VIDEO 휴미는...
690
사장님 ◆5N3PBHNITY
(6qMVeB9aoA )
Mask
2020-09-12 (파란날) 18:06:15
빅맥..! 휴미가 원하는 만큼 빅맥을!! 사장님 돈 많아서 어디에 쓸건가요! 이런데 써야지!
691
캡틴 ◆Pm/Ihnyl6U
(EjzSPUW53I )
Mask
2020-09-12 (파란날) 18:08:01
앗 두 분이 계시잖아 좋은 오후입니다...! 비가 오네요 저는 피곤하고 졸려서 오늘은 먼저 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은 동접 계시면 개인진행이라도 나가볼까 합니다. 아니면 준비하신 이벤트가 있음 내일이나 다음주 주말에 펼쳐주셔도 좋겠네요. 내일 봐요!
692
휴미주
(l0T1a4XpUQ )
Mask
2020-09-12 (파란날) 18:21:53
캡틴 안녕하세요! 개인 이벤트 재밌을거 같긴 한데 아이디어가 없네요!
693
사장님 ◆5N3PBHNITY
(6qMVeB9aoA )
Mask
2020-09-12 (파란날) 18:25:24
내일 봐요 캡~ 흐믈흐므르르...
694
진행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0:48:58
.dice 1 100. = 42
695
진행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0:52:41
"연결이 42%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이 이상 놔두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큰 것들을 들여오려면 절반도 부족해. 문을 좀 더 넓히라는 상부의 지시일세." "...차라라 지난번에 죽어버린 늑대가 부럽네요. 일찍 죽었으니 앞으로 일어날 일은 모르겠죠." 혹시 비행기가 추락하려다가 아슬아슬하게 고도를 회복했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들어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빈도가 늘고, 일의 크기는 더 커졌습니다. 이건 더 이상 들판에 나타나는 미스테리 서클이나 약간의 전산 오류 같은 대체로 무해한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696
사장님 ◆5N3PBHNITY
(1a4oO9P53I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2:38:37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는 문때기가 42%...(흐릿)
697
캡틴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2:52:58
와 어서오세요! 그렇습니다 심연이 우리를 42%정도 들여다보고 있어요
698
사장님 ◆5N3PBHNITY
(1a4oO9P53I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2:55:47
쓰으읍... 사장님: 뚝배기를 깨야 말을 들어먹을지도 모르겠군. 사장님주: 옳ㅅ...가 아니라 뚝배기라뇨?
699
캡틴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6:08:36
깨러 가려면 판도라 내부에 진입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자회견 하러 나오면 그때를 노려서 깨버리는 겁니다
700
사장님 ◆5N3PBHNITY
(1a4oO9P53I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7:32:34
기자회견에서 깨도 아주...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긴 하지만 쟤네가 한 일이 더 문제인걸!
701
캡틴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7:47:38
그래도 깨면 즐거울 것 같긴 하네요. 그걸 밝혀야 하는데 밝힐 수 있을지...
702
사장님 ◆5N3PBHNITY
(1a4oO9P53I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7:58:11
깨면 즐거울 것 같은데..(???)
703
캡틴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19:23:29
밥 먹고 후식까지 먹고 왔습니다! 와!
704
메모판에 메모를!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22:00:37
금요일 자정까지 메모판에 붙이는 메모 한 개마다 일상 포인트를 하나씩 지급합니다! 단, 포인트만을 위한 도배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많은 메모를 붙이고 사무소 동료들과 친해져보아요! 메모장 주소 : http://linoit.com/users/MaruHunters/canvases/%EC%B2%9C%EC%9D%B5%20%ED%95%B4%EA%B2%B0%EC%82%AC%20%EC%82%AC%EB%AC%B4%EC%86%8C%20%EB%A9%94%EB%AA%A8%ED%8C%90
705
메모판에 메모를!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22:01:35
덧붙여 집계가 가능하도록 메모 마지막에 누가 썼는지 써주셔야 합니다. 이름이 없는 메모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706
캡틴 ◆Pm/Ihnyl6U
(qCdZYptN1M )
Mask
2020-09-13 (내일 월요일) 22:03:11
메모판 강화 기간입니다. 지금은 이름 없는 메모 셋이 있네요! 일상 포인트는 10포인트 모일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캡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들어줄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어떤 요구는 포인트를 더 소비해야 할 수도 있고, 다이스를 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707
캡틴 ◆Pm/Ihnyl6U
(NdcClnVX2c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2:41:19
인쇄소에서 시안 빠꾸먹어서 슬픈 캡입니다...(슬픔 도안 작업을 다시 해야겠습니다...
708
휴미주
(Oox374h32c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4:09:17
안녕하세요! 빠꾸...
709
캡틴 ◆Pm/Ihnyl6U
(NdcClnVX2c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4:44:53
어서오세요! 그렇습니다... 저는 작업을 다시 해야만 합니다...
710
사장님 ◆5N3PBHNITY
(bIZUnFUyog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5:58:03
갱싱!..은 캡틴..(토닥토닥)
711
캡틴 ◆Pm/Ihnyl6U
(NdcClnVX2c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03:20
갠차나요 주문 완료를 했습니다 이김에 프린트 하고 싶었던 것들 다 넣었어요 환불은 주문 취소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서 조금 걸릴 것 같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지요 월요일이고...
712
사장님 ◆5N3PBHNITY
(bIZUnFUyog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05:22
월요일이란..!
713
캡틴 ◆Pm/Ihnyl6U
(NdcClnVX2c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11:29
하지만 월요일은 이해해줘야 합니다...! 메모판 활성 이벤트는 금요일까지입니다! 이름이 쓰여 있지 않으면 집계할 수 없으니 되도록 기재 바랍니다!
714
사장님 ◆5N3PBHNITY
(bIZUnFUyog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14:29
메모메모~ 한두개 정도는 쓸 수 있겠네요!
715
캡틴 ◆Pm/Ihnyl6U
(NdcClnVX2c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15:54
제가 쓸 수 있는 건 공지 뿐이라 슬프네요(슬픔 포인트로 뭘 하실 건가요!
716
사장님 ◆5N3PBHNITY
(bIZUnFUyog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17:52
글쎄요! 생각 안 했어요!(당당)(???) 포인트 안 쓰고 모으는 사람같으니라고!(?)
717
캡틴 ◆Pm/Ihnyl6U
(NdcClnVX2c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19: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쓰고 싶지 않아지는 그런 것도 좀 있긴 하죠!
718
사장님 ◆5N3PBHNITY
(bIZUnFUyog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39:47
포인트를 포인포인해~ 모아두는 게 조아여..(?)
719
캡틴 ◆Pm/Ihnyl6U
(NdcClnVX2c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6:53:30
모아뒀다 한번에 쓰셔도 되긴 합니다(끄덕
720
사장님 ◆5N3PBHNITY
(bIZUnFUyog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7:01:50
모았다가 쓰는 것도 좋긴 하죠.
721
캡틴 ◆Pm/Ihnyl6U
(PQuPg9DXoE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8:26:23
어디 쓰실지 기대할게요(끄덕 아이고 약이 또 목구멍에 붙었네요... 저는 쉬러 갑니다...! 내일 봐요!
722
사장님 ◆5N3PBHNITY
(bIZUnFUyog )
Mask
2020-09-14 (모두 수고..) 18:29:00
푹 쉬세요 캡틴~
723
사장님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01:19:03
다들 잘자요! 저는 자러 갑니다!
724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0:49:27
좋은 아침! 저는 설탕같은 커피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따끈따끈한 설탕커피물...
725
진행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2:39:55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더 이상 그렘린의 장난 같은 귀여운 수준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길을 가다가 갑자기 집과 담벼락이 무너지는 일을 보거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소방차를 자주 목격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소방차가 아니라 화재 현장 그 자체를 볼 수도 있겠네요. 세상은 점점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무소에는 이런저런 의뢰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간단한 의뢰, 이를테면 집을 고치는 걸 도와달라거나, 무너진 잔해에서 무언가를 찾아달라거나 하는 것들은 일상 레스로 올리거나 혹은 메모탄에 '이러이러한 의뢰를 해결했다'라고 남기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726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2:40:31
그리고 캡은 언제나 여러분의 개인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727
사장님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12:59:39
아이고... 뚝배기가.. 뚝배기가 필요하다.. 갱신! 다들 반가워요~
728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3:30:52
역시 한 번 깨야 합니다(끄덕 어서오세요!
729
느와르주
(Llgku8c2jE )
Mask
2020-09-15 (FIRE!) 14:10:18
갱신합니다.
730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4:10:37
어서오세요! 좋은 점심이에요!
731
느와르주
(TkQMrgsrLc )
Mask
2020-09-15 (FIRE!) 14:22:55
안녕하세요
732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4:27:16
안녕하세요! 점심은 드셨나요!
733
느와르주
(6SZ77mNPbM )
Mask
2020-09-15 (FIRE!) 14:30:18
아니요...
734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4:31:26
저런... 어쩌다가...
735
느와르주
(9VHi0f7npw )
Mask
2020-09-15 (FIRE!) 14:37:24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736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4:38:17
하긴 저도 안 먹긴 했어요(끄덕
737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17:18:35
저녁 먹고 왔습니다! 와! 혹시 개인 진행 등으로 저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요 유투브 보고 있습니다!
738
사장님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17:53:52
다들 반가워요오~ 일상도 구하고.. 그렇습니다!
739
휴미주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19:42:07
갱신합니다!
740
휴미주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19:43:00
그리고 저도 일상!
741
사장님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19:45:15
안녕하세요 휴미주~ 일상.. 간단하게 하실래요!
742
휴미주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0:01:17
>>741 죠습니다
743
사장님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0:02:46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의뢰 이벤트라던가도 가능은 하고요!(사장님의 의뢰 시리즈들)
744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20:03:10
와 일상(관전하러 나타남
745
휴미주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0:08:14
뭐든 괜찮다!
746
사장님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0:08:33
그러면.. 의뢰 나가려는 사장님으로 선레를 쓸게요!
747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0:11:01
여러가지 의뢰들이 있지만 요즘은 무너진 곳에서 찾아달라, 고치는 걸 도와달라는 의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의뢰는 조금 시간이 지난 의뢰였기 때문에 이런 종류는 아니지만.. 닮기는 닮았네요. 아무튼. 의뢰를 하기 위해 나가려는데. 마침 휴미 양이 있기에 의뢰를 같이 나가겠나?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휴미 양. 의뢰를 같이 나가겠나?" 라는 물음을 하고는 나간 김에 장도 보고 오지. 라고 말하려 합니다. "이번 의뢰는 그.. 벌레같은 건 아니고 가벼운 의뢰에 가까워 보인다네." 라고 말을 잇습니다.
748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20:11:25
오 벌레(떠올림
749
휴미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0:26:46
"누가 이쁜 너구리일까~? 우 리 로 켓!" 소파에 누워 두손으로 로켓을 잡아 둥기둥기 해주고 있었다. 그러니 로켓은 뭔가 문화 충격을 받았는지 멍 하게 있는다. 그때 때마침 나타난 사장님의 호출. "의뢰요? 네ㅇ" 바로 일어나 사장님을 따라... "...어..." 이거 뭔가... 데자부? "벌레 아닌거 맞죠? 저번에도 이랬던거 같은데!"
750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0:35:12
로켓을 돌보는 휴미를 보고는 로켓에게서 한 발짝 떨어지려 합니다. 로켓이 자신에게 다가오면 한 발짝 더 물러날 거고.. 그냥 싫은 거지 공포스러워 하는 건 아닙니다. 진짜에요. "정말 아니라네." 어디 보자. 의뢰 내용을 읽어주려 합니다. "식당에서 설거지를 도와주세요!" 라는 간단한 의뢰일세. 라고 말하면서 다만 이 집이 아주 유명한 맛집이라서 설거지 인원이 부족하다고 하는군.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가끔은 이런 의뢰도 나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만은..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751
휴미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0:42:31
로켓보니 약간 물러나는걸 보고 사장님 멀리 쪽으로 내려놓았다. 로켓은 사사삭 사라졌다. "식기세척에 왜 우리가 가요..?" 알바 있잖아 아르바이트! 접시닦는거 하면 아르바이트 해야지! "우리에게 의뢰를 할 정도면... 아니 이거도 저번에 뭔가 했던말 같은데???" 이번에는 정말 별거 아니겠지? 아니겠지? "그래도 벌레는 아니니까 좋아요! 별거 아니겠네!"
752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20:48:09
휴미 그거 플래그...
753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0:48:40
"아르바이트를 구했으나 날짜 혼선이 생겼다고 하더군" 벌레는 아니니까 괜찮을 거라네! 라는 말을 하고.. 간 집은.. 으리으리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설거지를 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설거지를 하면 됩니다...는 "생각보다 한가하구만..?" 오는 접시들도 진짜 바닥까지 긁고 핥아먹었는지 뽀득뽀득 깨끗하구만..? 세제물에 담갔다가 휘리릭하면 되는데.. 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 플래그인 거 알아요?
754
휴미주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0:50:33
>>752 시끄!!!
755
휴미 - 사장님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0:53:42
사장님을 따라 간 그곳은 집이라고 하기엔 거대한 집이었다. 마치 거대한 저택이었다. 접시들도 뭔가 다 깨끗한게 우리 할일은 없겠다 싶네? "별거 아니겠네요! 우리는 그냥 보조역으로 온거 아닐까요? 혹시 손 부족하면 잠~깐 일 하는 정도?" 꿀이다!
756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0:55:36
.dice 1 10. = 4 높을수록 바빠진다!
757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0:57:30
오. 그래도 손님이 많아지면서 가게(저택처럼 생기기는 했지만 입간판이 있는 걸 보면 가게였다)의 설거지거리도 늘어나기는 합니다. 그래도 적당히 이야기하면서 설거지를 할 수는 있나 보네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기는 해야겠지요 "휴미 양은 설거지를 잘 하는가?" 예전에 유럽 쪽을 다녀왔을 때에는 설거지가 힘들어서 놀랐던 적이 있다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쪽 동네는 석회수가 많아서.. 라고 말하며 그릇에 시허연게 붙은 것을 보고 세제인 줄 알았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758
휴미 - 사장님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1:05:36
"대충 삭삭 닦을줄은 알죠!" 접시들에 뭔가 빠르게 드릴 처럼 빙글빙글 돌더니 깨끗한 접시가 되어 놓여진다. 이것이 나의 손이다! 빠르기만 한게 아닌 꼼꼼하게 기름기 하나 없이 구석구석 닦여진 접시다! "제가 동생들이 많아서 집안일을 많이 하곤 했어요. 맏누나라서요!" 요리도 할줄 알고 청소도 할만큼은 하고... 진짜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759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1:53:51
"맏누나라..." 나는.. 아마도 장녀는 아닌 것 같군. 이라고 말하면서 느릿하게 닦으려 합니다. 물론 맏누나나 장녀가 아니더라도 설거지는 잘 못했다만. 이라고 덧붙입니다. "식기 세척기에 다 맡기거나.. 아니면 도우미를 썼었으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설거지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이것저것 들어오기는 해도 수용 가능하니까요. "아무튼.. 설거지만 하다 끝나면 괜찮지 않은가?" 라고 말하려 하네요. //으읏.. 늦었다..(털썩)
760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2:00:08
흑흑 죄송합니다 휴미주.. 컴퓨터에 정신이 팔린 사이...
761
휴미 - 사장님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2:19:55
그야 식기만 닦다 끝나면 좋다! 갑자기 슈퍼 바퀴가 또 나타나지만 않으면 된다. "우와 금수저!" 식기 세척기에 도우미라니. 뭔가 엄청난 차이 같다. "그러고보니 사장님 돈도 엄청나시던거 같던데요. 차도 끌고 다니시고. 음식도 팡팡 사주시고." "돈도 엄청 많으신데 왜 해결사 사장님 하고 계세요? 해결사로 돈번것도 아닌것 같고." /늦으시다니! 저도 방금 잊을뻔 하긴 했어요 ㅋㅋㅋㅋ
762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2:24:31
"식기세척기나 도우미로 금수저라니.. 그다지 금수저는 아니었다네." 금수저가 아니라고 하지만 객관적으로는 금수저 반열이긴 하죠. 그리고는 휴미의 말을 듣고는 잠깐 생각합니다. "돈은 많다네. 미국 여행 중에 산 복권이 당첨되어서.. 몇억 달러더라. 대충 7억 달러 8억 달러던가." 대충 29년 분할방식이긴 해도 달마다 한국 돈으로 몇 억을 받으니. 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려 합니다. "아. 음... 해결사를 하게 된 이유라.."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라네. 돈이 많아도 직업이 없다고 하면 좀 그렇지 않은가. 그런 것도 있고, 아니마다 보니 아니마가 모여서 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네. 라고 말을 이으려 합니다.
763
휴미 - 사장님
(FDxYeQgfFY )
Mask
2020-09-15 (FIRE!) 22:38:16
"와 복권당첨!" 나도 미국 가서 복귄이나 당첨 될까? 복권 당첨되서 한국으로 와 아니마가 모인 일을 한다... "드라마 보면 큰 돈을 세탁할 방법을 찾아 먼곳으로 가서 뜬금 없는 일 하는 얘기도 보이던데 사실 사장님도 검은 돈 세탁 할라구 온거 아니예요? 파하하하하!!" 사장님. 오늘 세탁일 은 처리 됬습니다... "저도 복권 당첨 되면 좋겠네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고양이 아니마로 해서 행운과 불운을 조절할수 있는 그런 캐릭터도 재밌겠네요. 검은 고양이랑 하얀색 행운 고양이... 그리고 저 일이 있어서 이만 끊어도 될까요!
764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2:39:31
앗 그러면 설거지 하고 장보고 들어갔다로 막레 드릴게요!
765
사장님-휴미 ◆5N3PBHNITY
(JY/BdyElB6 )
Mask
2020-09-15 (FIRE!) 22:41:39
"이미 세금도 냈고, 한국 복권에도 당첨된 적 있었으니 깔끔한 돈이지." 따지고 보면 외국인이라서 세금을 조금 더 내긴 했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설거지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설거지도 무사히 끝났고 돈도 적당히 받았고. 할인권도 덤으로 받았으니. 이제 장만 보고 들어가면 되겠네요. "그러면 주방에 정리해두겠네." 휴미 양도 푹 쉬게나. 설거지를 하고 나서 뱀 고무냄새를 씻고 핸드크림으로 관리하고. 라고 말을 잇네요. 평화로운 일상과 의뢰는 오랜만이죠! //수고하셨어요 휴미주~
766
캡틴 ◆Pm/Ihnyl6U
(hBquCYb0aQ )
Mask
2020-09-15 (FIRE!) 22:49:21
와 일상 수고하셨어요! 포인트는 3포인트씩 적립해두겠습니다!
767
사장님 ◆5N3PBHNITY
(B1z9PTCOB6 )
Mask
2020-09-16 (水) 02:00:43
저는 자러 가야겠네요.. 다들 잘 자요~
768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0:25:11
기절했었네요... 갱신해둡니다!
769
진행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2:32:17
[...범인은 '내가 아닌 무언가가 죽이라고 충동질을 했다'라며... 이중인격일 가능성이... 피해자는 다행히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흉흉한 뉴스군요.
770
사장님 ◆5N3PBHNITY
(B1z9PTCOB6 )
Mask
2020-09-16 (水) 12:36:42
흉흉해..! 갱신. 반가워요 사장님은 40kg 이하에서 복구를 아주 잘 할지도. 사장님: 일단. 붙였다가 떼는 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복구할 물건을 더 박살내지 않는다면 수 차례 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지 않겠나? 사장님주: 그럼.. 반동강난 접시라던가. 똑 떨어진 것들을...!
771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2:38:24
하지만 한 번 박살낸 물건을 영구적으로 붙여둘 수는 없을 테니 새로 사야겠지요(슬픔
772
사장님 ◆5N3PBHNITY
(B1z9PTCOB6 )
Mask
2020-09-16 (水) 12:41:17
영구적으로 붙일 순 없지만 사러가긴 힘들고 당장 써야 할 때에는 유용하겠죵! 이불 밖은 위험한걸요! ...현실에선 이불 속에서 질식사한 사례는 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접착력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의 무게가 40kg인 거지. 접착력을 지닌 게 붙일 수 있는 무게의 총합이 40kg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당!
773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2:50:31
앗 하지만 위키에는 총 무게가 40kg라고 되어 있는걸요...? 물론 한번에 40kg짜리를 해도 되겠지만서도
774
사장님 ◆5N3PBHNITY
(B1z9PTCOB6 )
Mask
2020-09-16 (水) 12:53:46
그.. 제 말은 그거에욤! 종이에 양 면에 접착력을 부여해서 간이 접착제 같은 걸로 쓰면 좀 편하다. 그런 느낌임다! (명함 던져서 철썩철썩은 간지나잖아! 라고 생각함) 최대하중이 40kg 맞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몸보다는 옷을 붙이는 게 더 효과가 좋은 거죠!
775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2:54:31
아 그건 좋겠네요(끄덕
776
사장님 ◆5N3PBHNITY
(B1z9PTCOB6 )
Mask
2020-09-16 (水) 12:59:45
명함 던지고 철썩 붙고 양면 테이프 스럽고... 가끔 페이크로 진짜 양면테이프를 섞는다거나.. 물론 요즘 몸무게가 높긴 해도 40kg만큼은 확실히 붙잡을 수 있을 겁니다(끈끈이에서 걷듯이(?))
777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3:01:08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네요. 능력들 한 번씩 써보고 하면 재미있겠어요.
778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5:46:29
참 혹시 이벤트 열 분 안 계시면 금요일 오후 7시 이벤트 잡아두겠습니다!
779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8:30:58
갱신해둡니다!
780
휴미주
(XvPrLB8HdA )
Mask
2020-09-16 (水) 19:07:54
갱신!
781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9:09:59
와 어서오세요!
782
사장님 ◆5N3PBHNITY
(B1z9PTCOB6 )
Mask
2020-09-16 (水) 19:10:17
와 어서오세요!
783
휴미주
(OAlX/.r70E )
Mask
2020-09-16 (水) 19:27:05
둘이... 짠건가??
784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9:32:12
사실 뇌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어서 그래요
785
사장님 ◆5N3PBHNITY
(B1z9PTCOB6 )
Mask
2020-09-16 (水) 19:33:01
짠 줄 알았나! 아니다! 이것은 나의 독단!
786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19:35:22
여하튼 그렇고 이렇고 저러한 것입니다(끄덕
787
캡틴 ◆Pm/Ihnyl6U
(Jgn9Dw060Y )
Mask
2020-09-16 (水) 21:00:44
금요일에 무슨 이벤트를 할까 고민되네요. 가볍게 의뢰를 뛰어도 되고 아님 좀 무거운 걸 해도 괜찮을 것 같고... 쉬러 갑니다 내일 봐요!
788
사장님 ◆5N3PBHNITY
(0Cjx4a60bI )
Mask
2020-09-17 (거의 끝나감) 02:37:03
다들 잘자요...
789
캡틴 ◆Pm/Ihnyl6U
(oy/5rsEFIY )
Mask
2020-09-17 (거의 끝나감) 10:15:14
무지 졸리네요. 날이 흐려서 더 그런가... 갱신해둡니다!
790
진행 ◆Pm/Ihnyl6U
(oy/5rsEF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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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6:11:21
[각종 콘서트와 먹거리가 가득한 서울 페스티벌이 내일 저녁, 이틀간 이어지는 축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 국내외로 유명한 가수들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아직 비어있는 무대 영상)] 서울은 현재 축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나와서 축제 분위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굳이 오늘 나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천익은 내일 저녁에 있을 콘서트의 스탭으로 일해야 하니, 내일은 어찌되었든 축제 가까이 있어야 할 겁니다.
791
캡틴 ◆Pm/Ihnyl6U
(oy/5rsEF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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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6:12:06
내일 이벤트는 콘서트 스탭입니다! 축제는 오늘~내일이니 나가서 이것저것 사고 먹고 즐기면 좋겠네요. 길거리 공연도 관람하고.
792
사장님 ◆5N3PBHNITY
(0Cjx4a60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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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7:11:42
축제.. 콘서트 스탭...! 좋은 이벤트다.. 다들 반가워요~
793
캡틴 ◆Pm/Ihnyl6U
(oy/5rsEF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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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7:27:34
조금 힘들겠지만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볼 수 있겠지요! 어서오세요!
794
사장님 ◆5N3PBHNITY
(0Cjx4a60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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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7:34:07
안녕하세요~ 가까이서라..!
795
캡틴 ◆Pm/Ihnyl6U
(oy/5rsEF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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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7:56:38
좀 많이 시끄럽겠지만 동물 모습으로 변하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겁니다(끄덕
796
사장님 ◆5N3PBHNITY
(0Cjx4a60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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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8:16:18
사장님: 굳이 변할 필요가.. 참치: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다가 천익밴드 데뷔라던ㄱ...(퍽) 사장님: 무슨 소리인가..(한심)
797
캡틴 ◆Pm/Ihnyl6U
(1qhNcLO6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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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8:54: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하시는 분들 있으면 중간에 공연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릴게요! 일찍 자러 갑니다! 내일 오후 7시 이벤트 있어요!
798
사장님 ◆5N3PBHNITY
(0Cjx4a60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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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거의 끝나감) 18:56:58
잘자요 캡~
799
사장님 ◆5N3PBHNITY
(5QcegpFhK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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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01:32:47
저는 자러 가오~ 다들 잘자요~
800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2:08:01
좋은 오후네요! 날이 정말 좋습니다. 오늘 이벤트 있어요! 오늘 못 하게 되면 아마 이번 주에는 못 하고 다음 주로 미룰 것 같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일정이 불투명하네요.
801
느와르주
(11DjKF8fao )
Mask
2020-09-18 (불탄다..!) 12:17:49
갱신합나다.
802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2:20:26
어서오세요!
803
느와르주
(QOFlFYniow )
Mask
2020-09-18 (불탄다..!) 12:25:26
안녕하세요
804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2:32:49
좋은 점심인데 식사는 하셨나요! 지난번에도 이거 물어본 것 같지만!
805
느와르주
(Is1n3MNZoY )
Mask
2020-09-18 (불탄다..!) 12:53:04
아니요. 곧 하게 될 겁니다
806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3:01:39
좋네요! 맛있는 점심 되세요!
807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3:16:57
이벤트가 미뤄진다면 주말에 어찌저찌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녁 시간이니까 시간이 날 것도 같습니다.
808
진행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5:33:27
[오늘 공연 오프닝을 인기 아이돌 그룹 '쿼츠'가 담당하게 되어, 콘서트장에는 벌써부터 자리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쿼츠 응원 슬로건이나 부채 등을 들고 있는 사람들 영상) 한편으로는 너무 과한 스케쥴에 쿼츠가 혹사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공연이 준비중이네요. 열심히 스탭 일을 합시다!
809
사장님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16:09:30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10
휴미주
(omgaRJXvvU )
Mask
2020-09-18 (불탄다..!) 18:27:41
반가워요! 갱신!0
811
기사님주
(Jj3Z3OFORk )
Mask
2020-09-18 (불탄다..!) 18:30:46
방가방가~!
812
사장님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18:30:50
안녕하세요 휴미주!
813
사장님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18:32:57
기사님주도 어서오세요~
814
휴미주
(omgaRJXvvU )
Mask
2020-09-18 (불탄다..!) 18:41:52
사장님주 기사님주 반가워요!
815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8:47:07
와 다들 어서오세요! 캡은 저녁으로 꽃맛살 샌드위치를 먹고 있습니다(얌냠 오늘 이벤트 참가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려요!
816
사장님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18:57:33
다들 반가워요! 체에크 할까나요.. 맛살.. 맛있나요?
817
기사님주
(Jj3Z3OFORk )
Mask
2020-09-18 (불탄다..!) 19:00:30
체크~ 밥 때문에 사라질 수도 있지만!
818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9:02:23
잠깐 15분까지 그럼 체크 더 받겠습니다! 맛있는데 머스타드가 너무 강하고 맛살 잘라놓은 덩어리가 너무 커서 먹기가 조금 힘듭니다...
819
사장님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19:15:08
웩. 머스타드.. 시러라...(사실 타르타르 소스를 더 싫어함)
820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9:15:13
15분이네요! 시작할게요!
821
시끄러운_음악과_함께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9:17:29
오늘은 서울에서 열리는 이틀간의 축제 중 마지막 날입니다. 저녁에는 콘서트가 열리기로 계획되어 있었고, 여러분은 모자란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공연 스탭으로 고용되었습니다. 콘서트가 곧 열립니다! 그동안 무대 위로 올라갈 것 같은 관람객을 제재하고, 주변에 위험한 것이 없는지 살펴주세요! 참, 그리고 오프닝 무대에 올라갈 그룹 '쿼츠'에게 가서 준비는 마쳤냐고 물어보면 좋겠네요!
822
휴미주
(omgaRJXvvU )
Mask
2020-09-18 (불탄다..!) 19:20:23
지금 체크하여 참여해도 되나요?(머쓱...타드)
823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9:20:38
막 시작했으니까 들어오세요!
824
사장님-이벤트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19:21:11
무대 위로 올라갈 것 같은 관람객 제지는 다른 이들이 더욱 잘할 겁니다. 사장님은 밀려날 거야... 아무튼. 그런 것에 차출될 만한 이들을 보고는 주위에 위험한 게 있을지 꼼꼼하게 살펴보려 합니다. 요즘 이것저것 흉흉한 일이 많다보니. 위험하지 않은 게 위험하게 돌변할 수도 있었겠지요. "예를 들자면.." 속으로만 생각하네요. 밖으로 내면 부정 타요. 아니 그런 것도 믿나..? "'쿼츠' 씨들은 준비가 다 되셨나요?" 오프닝 공연을 잘 마치면 쉴 수 있을런지.라고 생각하며 물이 필요하거나 분장실 안에 문제는 없었는지도 물어보려 합니다.
825
휴미
(omgaRJXvvU )
Mask
2020-09-18 (불탄다..!) 19:28:41
"쿼츠는 몰라도 저는 준비 됬어요!" 언제든지 말만해. 언제든지... "필요한거 사와야 하는거 그런거 있으면 심부름은 저에게 부탁하세요!" 3분안에 배달합니다. 5분을 넘으면 반값.
826
기사님
(Jj3Z3OFORk )
Mask
2020-09-18 (불탄다..!) 19:34:33
"이봐요 내려와요! 위험하게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3m 정도의 커다란 타조가 돌아다니니 아주 난장판이 따로 없다. "예~ 스태프고요 비키세요~" 길을 막는 사람들이나 무대 위로 올라가려는 사람들을 제지하며 바쁘게 돌아다니는 중이다.
827
사장님-이벤트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19:41:19
다들 어서와요!
828
시끄러운_음악과_함께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9:43:47
안은 막 무대에 나가야 하는 아이돌의 대기실 치고는 깔끔하네요. 별다른 건 없어보입니다. "아, 여긴 다 괜찮아요! 준비도 다 끝났고,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쿼츠의 멤버 중 하나인 제이드가 답합니다! 녹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이 특이하네요. 슬쩍 보인 팔 안쪽에 있는 상처는 스티커인가요? 그러기엔 너무 리얼한데... 쿼츠가 분주하게 무대 의상을 마무리하고 빠져나오며 여러분에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합니다. 이제 무대에 나갈 시간! 그나저나 배달 서비스는 돈 받는 거였나요?! 같은 시각, 천익 중에서는 기사님 혼자 있는 콘서트장 근처에서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무대 위에 올라가려다 기사님의 제재에 놀라서 떨어져 다친 사람이 나오는가 하면, 먼저 맡아둔 자리를 가지고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응원도구가 시야를 가린다며 항의하는 뒷줄 사람도 있고... 아이고야 그냥 동료들이랑 같이 쿼츠 부르러 가야 했었나봅니다. 그리고 공연 시작 시간! 커다란 음악과 함께 쿼츠가 무대에 오릅니다! 선곡은 앨범 발매 이후 계속 음악 사이트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다이아몬드 러브'군요. "너의 사랑~ forever~ L. O. V. E~" "L! O! V! E!" 구호에 맞춰 팬들이 화답합니다! 여러분은 스피커 근처에 있어서 조금... 많이 시끄러울 수 있겠네요. 귀마개는 챙겼나요?
829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9:44:23
캡 : (아이돌 문화 모름) 그냥 그런 겁니다!
830
기사님주
(Jj3Z3OFORk )
Mask
2020-09-18 (불탄다..!) 19:48:02
밥 먹으러 갔다 올게~!
831
사장님-이벤트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19:49:12
녹색 제이드.. 그럼 보라색이 아매지스트같은 건가. 라는 생각을하다가 흘깃 본 리얼한 듯한 상처를 보고는 정말 괜찮으신 건지. 한 번 더 물어본 다음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면 마무리를 하려나..? "시끄럽군." 스피커 근처에 있어서 많이 시끄러우면 귀마개를 해야 하긴 합니다. 다만 귀마개를 해도 벽을 타고 오는 소리가 골전도같은 원리로 들리긴 들린다는 것이죠. 의외로 그런 골전도 비슷한 소리들은 잘 들릴지도 몰라요? "다이아몬드 러브라..." 봄철의 다이아몬드. 괜찮지.
832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19:49:35
다녀오세요!
833
휴미
(omgaRJXvvU )
Mask
2020-09-18 (불탄다..!) 19:56:18
둠칫 둠칫 신나는 음악에 따라하며 주변을 살핀다. 주변을 살피면서 신나는 음악에 따라 춤춰야하나? 하지만 흥겨움은 삶의 요소라서 어쩔수 없다! 다행이지만 키가 작아서 주변 사람의 시야는 가리지 않는다. 불행이지만 키가 작아서 주변 사람들 때문에 시야가 가린다. 음악만 들으면 됬지뭐. 아! "기사님 저 등에 태워주시면 안되요?" "키가 작아서 주변이 안 보여요." /앗 하고 적은 순간 기사주가...
834
시끄러운_음악과_함께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0:01:04
보라색 머리카락도 보입니다. 아메지스트겠지요...? 그 외에 붉은색 노란색도 있으니 아이돌이 아니면 아마 뭐시기 레인저일겁니다. "아... 아, 이거요? 옷 갈아입다가 난 상처라 괜찮아요." 흠...... 그렇다고 해둡시다! 안타깝지만 기사님은 바쁩니다. 휴미를 올려줄 상황이 안 되네요. 그렇다고 사장님께 태워달라기도 좀 그렇고... 어쩔 수 없지요. 무대는 포기하고 음악만 즐깁시다. 마침 쿼츠가 내려가고 다른 가수가 올라갑니다! 음악은 여전히 심장에게 빨리 뛰라고 명령하는 것 같이 빠른 템포로 흘러갑니다. 쿵! 쾅! 쿵! 쾅! 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몇 팀이나 올라갔다 내려갔을까요. 음악도 슬슬 느린 걸로 바뀐 것 같고... 시간을 보니 공연은 몇 팀만 더 올라가면 끝날 모양입니다. 우리들은 계속 하던 일이나 마저 합시다. 하늘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저 새처럼요.
835
사장님-이벤트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20:07:32
옷을 갈아입다가 상처가... 날 수도 있겠군요. 아이돌 의상을 생각해보면 납득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춘다거나 하는 것이나... 즐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은 정적인 타입인가? 하늘에서 빙글빙글 도는 저 새를 봅니다. 왜 빙글 돌지. 광공해로 길을 잃어버려서 추락이라도 할 셈인가. "....아. 영화 생각났다." 히치콕 같은 느낌인가?
836
휴미
(omgaRJXvvU )
Mask
2020-09-18 (불탄다..!) 20:20:01
"히치콕의 버드라는 영화에서 새가 사람 쪼아먹지 않나요?" 조금 예시가 안 좋은 것 같다! 굳이 꺼내야 하나? 같은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해야한다! 왜냐면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운수가 좋은 택시 운전사 아저씨에게 운수 좋은 날 이야기를 꺼내는것 처럼...
837
시끄러운_음악과_함께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0:25:07
마치 공포영화에서 새가 사람에게 돌진하듯, 빙빙 돌던 새 한 마리가 갑자기 무대로 날아듭니다! ... 불이 나는 건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무대에 있던 가수는 곧바로 뛰어내려가고, 사람들은 우왕좌왕합니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충격을 받아서 출구의 존재를 떠올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판도라 사는 인공 아니마 실험을 중단하라!" 무대 위로 남성 둘이 뛰어올라가 외치고는 어딘가로 도주합니다! 불을 낸 새도 그들과 합류합니다. 우리는 이제 화재에서 사람들도 인솔해야 하고, 동시에 튄 놈들도 잡아야 하게 생겼습니다.
838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0:25:35
안이 생각보다 깔끔하다면 뒷 전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839
사장님-이벤트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20:37:13
"일단 사람들을 통솔해서 출구로 대피시키도록 하지!" 튄 놈들을 추적하는 것은 누가 할 건가? 라고 휴미나 기사님 등등에게 말해보려 합니다. 일단 되는 대로 사람들을 통솔해 출구로 대피시키려 합니다. 판도라 사에 인공 아니마. "하. 스탭이 아니었으면 쫓기만 했으려나?"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840
휴미
(omgaRJXvvU )
Mask
2020-09-18 (불탄다..!) 20:42:07
"그러는 너희들은 재산 파괴 어쩌구 죄를 저지르는것을 그만 두라!" 왜 예쁜 우리 아이들에게 그래! 한대 때려주겠다! "제가 쫒아갈게요! 저한테서는 아무도 못 도망치죠!" 그리고는 도망친 문제아들을 쫒아간다!
841
시끄러운_음악과_함께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0:44:19
사람들이 얼마나 사장님 말을 들을까?.dice 1 100. = 84
842
시끄러운_음악과_함께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0:50:08
정신이 없는 사이 사장님이 사람들을 통솔하자, 사람들은 마치 양떼가 그들 사이에 섞여 있던 염소를 따라가듯 합니다! 한 명 한 명 천천히 신중하게 출구를 빠져나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그동안 불길을 잡으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소방차 하나 없이 끄기에는 너무 커졌군요. 대피해야 했던 가수들도 나서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는데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는 얼굴이 무언가를 지시하면 모르는 사람이 그러는 것보다 더 잘 따를 수 있겠지요. 휴미는 셋을 쫓습니다! 추적자가 달라붙었다는 걸 알자, 나머지 둘도 좀 더 빨리 달리기 위해 동물 모습으로 변합니다. 한 명은 새하얀 늑대고 다른 한 명은 커다란 곰이군요. 앞길을 가로막는 나무 같은 건 부숴가며 빠르게 이동합니다..dice 1 100. = 91 90 이하 잡힘
843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0:50:19
?????아니 이걸?????????????
844
시끄러운_음악과_함께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0:53:06
휴미가 빨리 달리긴 했지만, 도주자들 쪽이 좀 더 운이 좋았군요. 늑대가 달리면서 길게 울부짖자 달리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집니다! 아니마 능력인걸까요? 거기다 위에서 날아다니는 작은 새가 빠른 길을 알려주기까지 합니다. 속도만으로는 따라잡기 힘들었던 겁니다. 결국 도주자들은 저 멀리 사라지고, 우리에게는 혼란스럽고 불타오르기까지 하는 콘서트장만이 남았습니다.
845
기사님주
(Jj3Z3OFORk )
Mask
2020-09-18 (불탄다..!) 20:53:18
기사님은 신속 을(를) 사용했다! 기사님의 선제공격! 효과는...? 아마도 없는 모양이다...
846
사장님-이벤트 ◆5N3PBHNITY
(5QcegpFhKU )
Mask
2020-09-18 (불탄다..!) 20:54:35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는 것에 감사인사를 하려 합니다. 일단 다 대피한 다음에 불을 잡는 게 좋겠네요. 라고 생각하는 듯하네요. 도주하던 걸 잡았는지. 아니면 못 잡았는지에 대해선 일단.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합니다. 콘서트장이 개방되어 있으면 불길이 잡히기 힘들 수도 있겠지.. "게다가 전기도 쓰니."
847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0:58:34
어서오세요! 맛밥하셨나요!
848
기사님주
(Jj3Z3OF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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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00:18
완전 맛밥했지! 사실 알코올도 쪼끔 했어ㅎㅎ,, 두 모금이니까 마셨다고도 못하지만~~
849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1:01:08
금요일 저녁에 알코올이라니 좋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0
사장님-이벤트 ◆5N3PBHNITY
(5QcegpFhK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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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01:49
기사님주 어서와요! 맛저하셨나 보네요!
851
기사님주
(Jj3Z3OF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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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07:31
확실히 술보단 물이 좋아.. 술 맛없어ㅠ 샴페인이라 연했는데도 냄새부터 거부감 만땅이야ㅋㅋㅋ
852
휴미
(omgaRJXvv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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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08:02
"?? 어케 도망 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쫒아가봐도 늑대랑 곰인데 못 잡겠는데? "누구 와서 곰이랑 늑대 잡을수 있는 사람 있어요?" 아니면 계속 쫒아다니기만 해야겠는데! "그래도 놓치지는 않는다! 개 섯거라 곰 섯거라 어쨌든 서라!"
853
캡틴 ◆Pm/Ihnyl6U
(JYQOg.8skI )
Mask
2020-09-18 (불탄다..!) 21:09:08
저 잠깐 10분만요~ 쓰레기 버리는 거 같이 나가자고 해서...
854
기사님
(Jj3Z3OF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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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19:08
"휴미씨, 저요!!" 어차피 버프는 지속시간이 있기 마련이지. 쫓아가서 확 옆구리를 걷어차주마! 내가 여기 퀵실버다 이 행동 증가 버프달린 자식들아!! 타조를 앞에 두고 달리기 경주를 시도하는 저 오만함을 부숴버리겠다는 듯 맹렬히 추격하기 시작했다.
855
시끄러운_음악과_함께 ◆Pm/Ihnyl6U
(JYQOg.8s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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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36:24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주자들은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렸지만, 다행히 콘서트장에 난 불은 급히 출동한 소방차 덕분에 일찍 잡혔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사망자도 없었고요. 다친 사람이야 몇 나왔지만 사망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야 훨씬 나은 거지요. 뉴스에서도 이 사건을 긴급속보로 내보냈습니다. [서울 축제 콘서트장 불... 다행히 사망자 없어]나 [갑자기 난 불, 콘서트장 화재 대책은?] 같은 타이틀을 달고 나왔지요. 그중에서 판도라 사를 언급한 건... 흠... 없네요. 예. 없어요. 판도라의 판도 찾아볼 수 없었고, 불을 낸 도망자들은 그저 방화범이 되었을 뿐이며 경찰들은 그들을 추적하고 있다는 식으로 나왔어요. 며칠 후, 도망자들이 잡혔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총 세 명이고, 아니마 우월주의자들의 구심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들을 취조하기로 했지만 뭘 해도 요지부동으로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네요. 여러분은 콘서트장의 관계자로서, 그리고 아니마로만 이루어진 조직이라는 이유로 취조에 협조할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856
캡틴 ◆Pm/Ihnyl6U
(JYQOg.8s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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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37:24
도망자들은 >>844 시점에서 도주 성공인 것으로 판정되었기 때문에 경찰이 잡았습니다. 길이가 애매하기도 하고 제가 내일 일찍 일어나서 알바 나가야 하기도 하기 때문에... 내일 이벤트 재개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857
사장님 ◆5N3PBHNITY
(5QcegpFhK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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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41:21
앗. 수고하셨어요 캡틴!
858
휴미주
(omgaRJXvv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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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42:02
아예 놓쳐버렸구나... 수고했습니다!
859
캡틴 ◆Pm/Ihnyl6U
(JYQOg.8s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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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42:56
저도 저게 91이 뜰 줄은 몰랐어요... 당연히 잡히겠거니 하고 레스 쓸 준비 하고 있었는데 다갓이 글쎄 >>91<<
860
휴미주
(omgaRJXvv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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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45:20
>> 돌연 도망 <<
861
캡틴 ◆Pm/Ihnyl6U
(JYQOg.8s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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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45:56
우리 빠름이들 생각해서 90 잡았고 캡은 우리가 잡아서 넘길 줄 알았죠... 근데 아닌 거예요...
862
기사님주
(Jj3Z3OFORk )
Mask
2020-09-18 (불탄다..!) 21:49:32
훌륭한 어그로꾼들이었어.. 레주 고생했어!!
863
캡틴 ◆Pm/Ihnyl6U
(JYQOg.8s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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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불탄다..!) 21:52:36
흑흑 중간에 쓰레기만 버리러 가지 않았다면 한 턴 정도는 더 했을 텐데(눈물 커다란 박스를 버리고 왔어요... 캡의 집에서 분리수거장까지 거리가 멀어요... 자러 갑니다 내일 이벤트 이어서 할게요! 굿밤!
864
휴미주
(omgaRJXvvU )
Mask
2020-09-18 (불탄다..!) 22:06:09
굿밤!
865
사장님 ◆5N3PBHNITY
(pi3u1yoacY )
Mask
2020-09-19 (파란날) 14:30:26
갱신갱신. 다들 반가워요~
866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7:14:42
갱신해둡니다! 7시에 이벤트 있어요!
867
사장님 ◆5N3PBHNITY
(b7Cbzdtk96 )
Mask
2020-09-19 (파란날) 17:20:18
반가워요 캡틴!
868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7:22:39
와! 좋은 오후에요!
869
사장님 ◆5N3PBHNITY
(b7Cbzdtk96 )
Mask
2020-09-19 (파란날) 17:24:19
좋은... 오후죠?(흐린 날을 봄) 좋겠죠!
870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7:26:40
거기는 흐린가요? 여기는 아침 새벽에 비가 엄청 오긴 했지만 지금은 쨍쨍합니다! 비구름이 그쪽으로 갔나보군요!
871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8:48:12
이벤트 참여 가능한 분들 출첵 부탁드립니다!
872
사장님 ◆5N3PBHNITY
(qg08.G9PY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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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파란날) 18:51:55
흐리긴 하지만 음.. 비는 안 올 것 같기도 하고요... 체크합니다.. 다만 밖이라서 좀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어요..!
873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8:57:49
안 오면 좋겠네요...! 여기는 정말 아침부터 무지하게 와서... 후드티 말고 아무런 대비가 없는 캡을 무참하게 물에 빠진 생쥐 꼴로 만들었어요... 출첵 20분까지 연장하겠습니다!
874
기사님주
(pDEnzPMd2c )
Mask
2020-09-19 (파란날) 18:58:10
체크!
875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9:00:36
어서오세요!
876
기사님주
(pDEnzPMd2c )
Mask
2020-09-19 (파란날) 19:02:44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이불을 슬슬 바꿔야겠는걸!
877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9:04:58
저도 이번주부터는 전기장판을 켜고 있어요!
878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9:20:14
20분이네요. 그럼 두 분 확인하고 진행하겠습니다!
879
사장님 ◆5N3PBHNITY
(NYKr/FW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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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파란날) 19:23:57
반가워요 기사님주!
880
잔치는_끝났다 ◆Pm/Ihnyl6U
(hM6XijHh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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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파란날) 19:25:44
서울에서 있었던 큰 잔치가 있은지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 모두 집으로 돌아갔을 테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여기, 유치장에 갇혀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원 아니마로 구성되어 있는 해결사 사무소의 일원이기도 하고,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정말 물리적으로 불이 났던 콘서트의 스탭으로 일하기도 해서 취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윗 사람들의 판단 하에 경찰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갇혀 있는 그들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진작 다른 곳으로 옮겨졌어야 맞겠으나 그들은 강한 힘을 가진 아니마고, 옮겨가는 도중에 탈출 할 가능성이 높아 어쩔 수 없이 일단 여기 두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아니마의 능력만을 콕 찝어 발동하지 못하게 막을 기술은 현재까지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왜 하필 이 경찰서에 있냐 하면... 여기에는 미어캣 아니마 순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난동이라도 부리면 제 목이 날아간다고 알려주니까 다행히 얌전히 있어주더라고요. 참, 취조하러 들어가기 전에 몇 가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여기서 있었던 일은 발설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한 명씩 만나보실 겁니까? 입 안 열기로는 셋 다 마찬가지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험한 일이 생길 것 같다고 판단될 경우 그들을 제압하기 위한 인력이 투입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혹시 질문 있으십니까?" 취조실에 들어가기 전에 그가 묻습니다.
881
사장님 ◆5N3PBHNITY
(NYKr/FWeA. )
Mask
2020-09-19 (파란날) 19:31:12
"아무튼. 협조 자체는 해두겠습니다." 다만 가능한 한 협조이지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면 어쩔 수 없지요. 라고도 말하면서 "발설하지 말라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죠?" 난동을 피운다면 목이 날아간다는 것에 얌전하군요...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한 명씩이냐 아니면 셋 다냐.. 라는 고민에 "셋 다 만나서 하는 말이랑 한 명 씩 만났을 때 하는 말은 좀 다르려나..." "인력투입은 괜찮지만 인력은 믿을 만합니까?" 혼잣말처럼 중얼거리고는. 간단한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는 아니마 능력은 밝혀졌습니까? 혹시 모르는 능력으로 엿듣는다거나 한다면 곤란합니다만. 이라고 말을 합니다.
882
기사님
(pDEnzPMd2c )
Mask
2020-09-19 (파란날) 19:37:21
"만나봤자 할 말도 없으니 전 패스할게요." 어차피 입도 안여는 것들이랑 말해봐서 뭐하냐는 듯 어꺄를 으쓱였다. 취조는 윗사람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 "근데 일찍 끝나나요?" 너무 늦게 끝내면 곤란하다나. 아무래도 할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883
잔치는_끝났다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9:44:18
"취조실 안에서 있었던 모든 것에 대해서입니다. 글쎄요, 말이 다를지는 모르겠군요... 아, 인력이라고 하는 건 다른 경찰들이 들어가서 제압한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저는 능력을 쓰기 때문에 밖에 있을 것 같지만요. 아, 혹시 능력이 전투계시라면 도와주셔도 됩니다. 환영입니다. 다행히 같은 아니마에게는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으니까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미어캣 능력은 위험 감지입니다. 미어캣에게 잘어울리는 능력이죠. 정 순경은 기사님을 보며 말합니다. "그럼 차라도 한 잔 드릴까요? 죄다 인스턴트지만요. 일찍 끝날지 아닐지는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제 느낌상으론 늦어질 것 같네요. 어쩌면 같이 식사라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밥 먹을 시간이 될 때까지 같이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이군요! 일정이 있으면 중간에 밖에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뇨... 곰 쪽이 괴력 비슷한 능력인 것 같지만 그 외에는 불명입니다. 새 쪽은 동물 모습이 나이팅게일로 판명되어 공격적인 능력은 아닐 것 같습니다. 늑대 쪽은 무리의 리더로 보이니 무리 행동에 적합한 능력일거라고 추측하나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설명이 이어집니다. 결국 아는 건 거의 없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행인 건, 여러분이 다칠 일은 없을 거라는 것 정도일까요. 취조실에 들어가시겠습니까? 밖에서 대기하실 분은 차를 주문하시거나 경찰서 내부를 돌아다녀보셔도 됩니다.
884
사장님 ◆5N3PBHNITY
(NYKr/FW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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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파란날) 19:48:54
"모든 것...이라.. 그건 좀 위쪽입니까?" 불만이 있기는 합니다. 한 번 더 물어보고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을 기반으로 뭘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격적인 능력이 아니더라도 위험할 수는 있겠죠."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넌지시로 말하기는 했지만..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건 진짜입니다. 나이팅게일.. 밤눈이 밝아서 그런 걸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잠깐은 지켜본 다음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듯 차를 한 잔 주문하려 하는군요. //밖인데 배터리가 간당한 기분이다(동공지진)
885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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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파란날) 19:49:39
좀 위쪽이라는 건 무슨 뜻인가요?(이해 못 함 아니 배터리가... 앙대 살아나...
886
사장님 ◆5N3PBHNITY
(NYKr/FWeA. )
Mask
2020-09-19 (파란날) 19:50:13
그러니까.. 좀 위쪽(높으신 분)에서 발설하지 말라고 내려온 거냐. 그런 겁니다!
887
사장님 ◆5N3PBHNITY
(NYKr/FWeA. )
Mask
2020-09-19 (파란날) 19:50:46
으으으 최대한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정기적 외에는 반응이 늦을지도 몰라요...(슬픔)
888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9:51:31
아 그런 뜻이군요(끄덕 지금 취조실 들어갈 사람이 하나 뿐이니 배터리가 죽을 것 같다면 이벤트를 내일로 늦춰도 될 것 같습니다...
889
사장님 ◆5N3PBHNITY
(NYKr/FWeA. )
Mask
2020-09-19 (파란날) 19:53:58
일단 되는 데까지는 해볼 수도 있지만요...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멀미라 카더라)
890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19:55:07
사장님은 쉬는 쪽이 좋아보입니다...! 기사님은 어떻게 하실래요? 취조 혹은 내일로 미루기...?
891
기사님
(pDEnzPMd2c )
Mask
2020-09-19 (파란날) 20:00:23
"아... 그럼 한잔 부탁드릴게요." 그리 대답하며 근처 벽에 기대서서 핸드폰을 꺼냈다.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 같다. 대충 내용을 보니 약속을 미루는 것 같다. 다음에 보면 술병으로 때리겠다는 답장이 왔다. "그러고 보니 늑대 쪽이 하울링하니까 속도가 빨라지더라고요. 속도업 버프가 능력인 거 같아요." 게임에 저런 캐릭터 있으면 pvp에서 얼마나 열받는데!
892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20:06:14
사장님 배터리가 간당간당한데 기사님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내일로 미룰까요?
893
기사님주
(pDEnzPMd2c )
Mask
2020-09-19 (파란날) 20:07:44
사실 나도 지금 누워있었더니 자꾸 잠이 와서ㅋㅋ.. 캡틴 편한대로 해줘!
894
캡틴 ◆Pm/Ihnyl6U
(hM6XijHhjI )
Mask
2020-09-19 (파란날) 20:08:57
예 그럼 내일로 미루겠습니다! 내일 오후 7시에 다시 시작하고 혹시 그때도 취조할 사람이 없으면 범인들은 위로 올려보내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895
사장님 ◆5N3PBHNITY
(.Lvl5kyRUI )
Mask
2020-09-19 (파란날) 20:13:38
내일 봐요오(쓸려감)
896
사장님 ◆5N3PBHNITY
(tJkKVcbhHU )
Mask
2020-09-19 (파란날) 21:26:26
집이다.... 드디어 집이네요! 내일 뵈어요...! 내일은 반드시 제대로 할 수 있도록...!
897
사장님 ◆5N3PBHNITY
(xi71RUcHpg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2:49:15
갱신...(골골)
898
휴미주
(/8QeOpD5nM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5:35:28
갱신...(뼈뼈)
899
기사님주
(lrL4erQc0Y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8:54:46
갱신~
900
사장님 ◆5N3PBHNITY
(kWnCSVu0ug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9:06:14
갱싱~
901
캡틴 ◆Pm/Ihnyl6U
(fGA7C9tZMI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9:06:50
아이고 진행 시간인데 오늘 친구들 만나느라 늦네요;; 죄송합니다 이벤트 한 시간 연기할게요...! 그때 인원 보고 안 계시면 오늘은 제 사정으로 늦은거니까 금요일로 패스할게요!
902
기사님주
(lrL4erQc0Y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9:11:46
괜찮아~~ 즐겁게 놀다 와!
903
사장님 ◆5N3PBHNITY
(kWnCSVu0ug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9:16:39
괜찮아요! 즐겁게 노시길!
904
캡틴 ◆Pm/Ihnyl6U
(fGA7C9tZMI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9:24:08
악 죄송해요 여덟시도 무리같아요(일정 연장됨 오늘 예정은 다섯시 귀가였는데 말입니다... 이벤트 금요일 잡겠습니다! 저는 내일 올게요!
905
사장님 ◆5N3PBHNITY
(umolKyiCuM )
Mask
2020-09-20 (내일 월요일) 19:24:51
그럼 내일 뵈어요 캡! 다음주 금요일...(메모)
906
캡틴 ◆Pm/Ihnyl6U
(dcNZI/PnGY )
Mask
2020-09-21 (모두 수고..) 10:28:28
아이고 어제 오후에만 2만보 걸었더니 오늘까지 너무 지치네요... 갱신합니다! 이따 귀가하면 메모판 점수 계산해서 반영해두겠습니다!
907
사장님 ◆5N3PBHNITY
(SphllAgwOM )
Mask
2020-09-21 (모두 수고..) 13:16:38
갱신합니다~ 다들 반가어여..(슬라임)
908
캡틴 ◆Pm/Ihnyl6U
(e2hjWG1FBg )
Mask
2020-09-21 (모두 수고..) 14:30:12
병원에 우체국에 은행에 바쁜 하루였습니다... 메모판 포인트 적립해두었고 시트도 정리해뒀습니다!
909
진행 ◆Pm/Ihnyl6U
(e2hjWG1F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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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모두 수고..) 14:41:11
오직 동물신만이 특별했던 평범한 동물종과는 다른, 대체로 강한 힘을 가진, 그리고 이제는 멸종하여 더 이상 볼 수 없는 그들을 우리는 '환상종'이라 부릅니다. 환상종 중에서는 물건 만드는 취미를 가진 환상종도 많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들의 물건은 대부분 소실되어 현재로서는 국립 박물관에나 가야 몇 점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에 어떤 환상종이 만들었다는 검 한 자루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소문에 따르자면, 길을 걷고 있던 사람을 검은 연기 같은 것이 덮치려고 했는데, 돌연 어디선가 빛나는 검이 날아와 그것을 벤 다음 사라졌다고 하네요. 찾는다면 도움이 될 것도 같습니다. 가지고 서울 시내 한복판을 돌아다닐 수는 없겠지만, 혹시 판도라 내부 잠입 임무라도 맡게 되면 무장으로서는 쓸모 있을 겁니다.
910
캡틴 ◆Pm/Ihnyl6U
(e2hjWG1FBg )
Mask
2020-09-21 (모두 수고..) 14:41:47
그리고 이번 주 조사 이벤트입니다! 조사 이벤트는 목요일까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누가 검 찾자고 했었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911
사장님 ◆5N3PBHNITY
(1.fuzArvs6 )
Mask
2020-09-21 (모두 수고..) 17:11:21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와아아.. 조사조사로군요...! 내일은 가능하려나..(오늘 몸상태를 본다)
912
캡틴 ◆Pm/Ihnyl6U
(dcNZI/PnGY )
Mask
2020-09-21 (모두 수고..) 18:57:55
몸상태가 영 좋지 않으시군요... 저도 약간 좀...(끄덕 갱신해두고 자러 갑니다!
913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Mask
2020-09-22 (FIRE!) 11:59:40
좋은 점심입니다! 내일은 아마 알바를 뛰러 나갈 것 같군요... 흑흑 당첨된 로또 종이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914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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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3:17:21
갱갱개개갱... 다들 반가워요~ㅍ로또... 흑흑.. 오후나 저녁쯤에 조사.. 할 수 있으려나요!
915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Mask
2020-09-22 (FIRE!) 14:01:01
로또(매우 원함 저랑 시간만 맞으면 가능합니다!
916
사장님 ◆5N3PBHNITY
(FvQ8PMlMR. )
Mask
2020-09-22 (FIRE!) 16:29:32
앗. 그러면.. 대충 5~6시쯤엔 가능한가요?
917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Mask
2020-09-22 (FIRE!) 16:39:34
그 시간에는 아마 저녁을 먹고 있을 것 같습니다...!
918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Mask
2020-09-22 (FIRE!) 17:01:28
그런가요! 대충.. 7~8시 정도에 불러주시면 아마 가능할 것 같네요~
919
캡틴 ◆Pm/Ihnyl6U
(uyYXKPzV4s )
Mask
2020-09-22 (FIRE!) 17:03:37
그리고 정말 딱 5시 맞춰서 저녁을 먹게 되네요. 외식이라 여섯시 반이면 집에 있을 것 같습니다. 귀가하고 레스 남길게요!
920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Mask
2020-09-22 (FIRE!) 17:05:17
다녀오세요!
921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Mask
2020-09-22 (FIRE!) 18:17:04
배가 많이 부릅니다 과식했나봐요...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조사 이벤트 나가실 분들은 스레 주기적으로 확인하니까 찔러주시면 됩니다!
922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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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8:17:40
맛있었다니.. 뭐 드셨나요?(반짝) (쿡쿡)
923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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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8:26:02
우신탕을 먹었습니다 양이 겁나 많있어요 그럼 잠깐 더 참여하실 분 계신가 40분까지 기다려보겠습니다!
924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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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8:27:14
우신탕... 뭔진 모르겠지만 맛있다면 맛있는 걸지도..! 그럼 40분에 딱 와야지..(사가류게임중...)
925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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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8:28:25
뭔가 그... 육개장 비슷한 매운 소고기 탕입니다 맛있어요 40분에 봅시다(끄덕
926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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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8:40:00
시작해도 될 것 같네요. 레스 주세요!
927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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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8:43:16
소문을 들었습니다. 검은 것을 베는... 검이 있다고요. 호신용품은 있지만 뭔가 기술적인 걸 보면 효용이 적을 것 같으니까요. 일단 거리로 나가 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면.. 판도라의 그 배터리같은 것을 지닌다면 확률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를 사려 합니다. "그 외에도 꽤 멋져보인 것도 있지만..." 그.그런 걸 대놓고 말할 순 없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928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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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8:52:46
>>927 판도라 사의 배터리는 대량생산제품입니다. 길거리를 걸으면 나오는 아무 핸드폰 대리점에서나 살 수 있고, 아무리 비싸도 만 원짜리 지폐 세 장만 있으면 살 수 있을 정도지요. 당신은 그 중 하나를 구매합니다. 판도라 사의 마크가 찍힌, 작지만 강한 배터리입니다. 그리고... 좀 불길하기도 하네요. 지난번 그 강아지 외계인이 한 말을 들어서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쓰고 버립시다. 평일 퇴근시간이라 주변은 좀 북적거립니다. 퇴근하려는 사람들이랑 저녁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랑 기타 여러 목적으로 밖에 있는 사람들과 차들이 뒤섞여 확실히 서울이라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그와중에 영화 '브레이커즈'의 후속작으로 '브레이커즈 2'가 제작중이라는 광고가 나옵니다. 영화 좋지요. 뭘 할까요?
929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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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8:55:56
확실히 불길하다. 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한번만 쓰고 버려야겠지. 물론 저런 것도 사기 어려운 이들은.. 브레이커즈. 그거 기계들의 그거였던가요.. 2가 제작된다는 거라면 생각보다 시간이 더 흐른 걸지도..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내가 느릿느릿하게 걷고 있다던가." 라고 말하면서 뭘 할지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일단. 검을 찾으려면 나타났다는 장소를 알아야 할 텐데.. 뒷골목 쪽으로 들어갈까요? 그림자진 곳이라던가? "뒤섞인 뒤편에서 이런저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서울의 치안 어디로 간 건가. 라는 생각을 합니까? 부동산 가격을 신경쓰지는 않지만 편의시설이 줄면 곤란하죠. 24시 편의점이라던가. 시장이라던가. 배달음식이라던가. 저런 생활임에도 살은 안 찌니 다행인가..?
930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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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04:53
>>929 공원에 두고 가면 누가 주워가서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카페에 들어갔다 잊어버린 척 나올 수도 있겠네요. 물론 저런 불길한 물건을 남이 쓰게 둔다는 것에 조금 죄책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걸 모르니까요. 게다가 작고 한 번 완충하면 계속 쓸 수 있는 휴대용 배터리라는 건 현대 사회에 있어서 정말 좋은 물건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기계 문명의 반란을 얼떨결에 저지했던 그 사건입니다. 1이 꽤 좋은 평가를 받고 극장에서 내려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후속작 광고가 뜨는 걸 보면 아마 1편 끝나고 바로 2편 제작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브레이커즈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요? 잘 나오면 좋겠네요. 당신은 어두운 뒷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은근슬쩍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뒹구는, 그늘진 장소입니다. 불길한 아이템에 맞는 으슥한 장소지만 조금 걸어봐도 딱히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기야 소문은 '검은 것이 덮치려고 했던 걸 베어냈다'지 '가지고 있는 물건을 베었다'가 아니니까요. 판도라 사의 보조배터리는 이미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물건입니다. 그것에 반응한다고 치면 일은 소문이 아니라 사건이 될 정도로 좀 더 횟수가 많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불쌍한 우리들의 서울. 살아 있는 곰젤리가 돌아다니고, 이상한 대학교도 하나 있고, 국제적 시계 도둑이 시계 팔려고 오기도 하고, 이상한 초국적 기업 본사가 자리잡은 곳이죠. 브레이커즈 사건은 인천이라 아슬아슬하게 아웃이긴 하지만... 미안해요 서울!
931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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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14:22
저 불길한 기운에 검은 게 반응하고 그래서 이래저래 일이 생긴다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군! 하긴.. 보조배터리에 다 일이 생긴다면 이미 리콜사태가 일어났겠지. 그래도 저런 보조배터리 하나하나를 챙겨서 많이 쌓아두고 사는 이들 주위에는 나타날지도. 란 생각을 합니다. 불쌍한 서울... 보조배터리를 한 번 위로 던졌다가 다시 떨어지는 것을 휙 잡고는 나타나지 않는군. 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이리저리 소문을 수집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주의깊게 들어봐야겠습니다. 소리에 예민한 아니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사람만큼은 되고, 아니마와는 관계없이. 공감각적으로 걸러듣는 것 정도는 가능하거든요. 예를 들자면 빛나는 검에 대한 얘기에 대한 색을 대충 인식해서 그 쪽에 집중하는? 그래도 아마 큰 효용은 없을 것이. 비슷한 게 은긐 많거든요. 노란색만 해도 망고색 머스타드색 누리끼리한색 베이지에 노란색 섞기 병아리색 형광노랑 얼마나 많아요?
932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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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16:15
>>931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은 정말 불운한 사람이겠군요... 저런... 당신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봅니다..dice 1 100. = 31 70 이상
933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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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18:28
>>931 열심히 귀를 기울여보았지만 그다지 쓸모 없는 정보들만 들어옵니다. 그러다 가끔, 지금 조사하는 일에 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는 쓸모가 있는 정보가 있긴 했습니다. 시들시들한 식물을 어떻게 하면 싱싱하게 만들 수 있는가, 라거나 마트 세일은 몇 시부터다, 하는 것들이요. 물론 그것들도 때에 따라서는 좋은 정보가 되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934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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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25:36
때에 따라서는 좋은 정보이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빛나는 검이라..." 호텔 오네이로이에서 교환 의뢰가 오긴 했는데. 아무튼. 그 의뢰는 개인적인 것이기에 추후에 해보기로 하고는 다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려 합니다. 퇴근 시간이다 보니. 점점 날이 저물어 갈 텐데.. 그렇다면 만날 확률도 높아지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935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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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31:47
>>934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낮이 긴 여름이 아닌만큼 해가 더 빨리 지는군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나 다시 들어봅시다..dice 1 100. = 48 70 이상
936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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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33:17
>>934 슬슬 해가 지평선과 맞닿으려고 하는데, 여전히 도움 되는 말은 없네요. 어떻게 할까요? 좋은 정보가 나올 때까지 귀를 기울여볼까요? 아님 돌아다녀볼까요?
937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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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35:10
도움이 되는 정보가 없다면 돌아다니는 수 밖에 없겠지요. 소문 수준이기 때문에 오늘 딱 되는가는 어쩔 수 없겠지만요. 라고 생각하면서 해질녘을 바라보다가 휙 돌아서서 돌아다닐 만한 곳을 돌아다니려 합니다. "괴담같은 일이라도 해볼까." 예를 들자면 금을 밟는다거나. 검은 고양이가 사다리 밑을 지나가게 한다거나. 아니면. 음..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라던가(아닙니다) 아무튼. 돌아다녀 봅시다.
938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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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40:57
>>937 하기야 소문으로나 도는 것이 찾는다고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다 해도 이상한 일이겠지요. 당신은 좀 더 돌아다녀봅니다..dice 1 100. = 25 50 이상
939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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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42:28
>>937 하지만 그 어떤 불운을 불러오는 행동을 해도 당신의 몸에 닿는 어둠이라고는 나무 따위가 만들어낸 그림자 뿐이었습니다. 어쩌면 내일이 되면 좀 더 나은 정보가 들어올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다른 사건이 생길지도요.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요.
940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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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46:52
불운을 불러오는 일을 해도 안 일어나는 행운이라 해야하나. 아니면 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와야 하는데 안 일어나서 불운이라 해야하나... "너무 늦었나.." 아니면 다른 이들이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를 보는 것도 좋겠지. 겸사겸사 순찰과 (미래의)의뢰인들 보호도 하는 걸로.라면서 골목길을 순찰하려 합니다.
941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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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53:17
>>940 행운도 그렇지만 불운 역시 그리 자주는 일어나지 않는 모양입니다. 당신은 골목길을 순찰해봅니다. 그 사이 해는 이미 다 져서 꽤 어두워졌습니다. 구름이 많아 달이나 별 같은 빛도 기대하기 힘들지만 우리들에게는 문명의 이기가 있으니 괜찮을 겁니다. 여차하면 핸드폰을 켜면 되니까요. 사건이 일어납니까?.dice 1 100. = 84 40 이상
942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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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9:55:58
>>940 인적 없는 골목길이었지만 이젠 아닙니다. 저기 술 취한 사람이 있네요. 몸을 비틀비틀 움직이는 걸 보면 꽤 마신 모양이지요. 그리고 당신의 시야에 다른 사람이 들어옵니다. 직장에서 퇴근하는 직장인처럼 보입니다. 예, 그리고 술 취한 사람도 직장인을 포착했어요. 뒤이어 일어난 일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갓습니다. 술 취한 사람이 돌연 직장인에게 달려들더니 잡고 마구 패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짐슴이 물고 흔들다 던지는 것처럼 쥐고 흔들다 벽으로 훅, 던지기까지 합니다. 힘이 장사네요! 요새 세상이 흉흉하더라니 이런 일까지 볼 줄이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43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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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03:07
맙소사. 술 취한 사람을 보고 퇴근한 사람을 봅니다. 던져지는 것을 보고는 일단 핸드폰을 켜서 녹화+녹음 기능을 켜고는 전봇대에 붙여놓고(?)(대충 cctv 대용으로 쓰려는 듯)는 술 취한 사람에게 슬그머니 다가가서는 옷자락을 잡으려 시도합니다. 잡는 데 성공한다면 일단 옷이랑 옷을 붙이거나. 아니면 벽에 붙여버리려 시도할 거고. 그런 걸로 움직임이 둔화되면 신발도 바닥에 붙여버리는 식으로 제압이 쉽도록 하려 들 겁니다!
944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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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08:55
>>943 옷을 잡아 벽이나 그런 곳에 붙일 수는 있었지만 옷이 금방 찢어지고 맙니다! 신발을 붙일 시간까지는 없었지만 신발도 아마 비슷하게 뜯겨나가거나 벗어버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붕 날아가서 벽에 부딪친 직장인은 이미 기절한 상태로 보이고, 술 취한 사람은...... 이상합니다. 술 냄새가 안 납니다. 그냥 광인인 걸까요? 여하튼 다음 타겟이 당신이라는 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당신 혹시 미치고 힘이 넘치는 사람을 상대로 1:1 싸움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도망치는 쪽이 낫겠습니다...!
945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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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24:46
와우. 옷 찢고 신발도 퍼덕퍼덕거리고.. 그나마 기절한 거라서 다행인가. 타겟이 변경된 게 불행이라면 불행이고. 그 미친 것 같은 이를 피해서 핸드폰을 툭 회수하려 하고는 도망치려 합니다! 정 안 되면 담벼락을 도마뱀 모습으로 식 넘어가야죠..
946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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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25:19
사장님은 동 체급 아니면 무리입니다. 동 체급이면 힘이 넘치는 걸 역이용은 가능한데 체급이 높아지는 순간...(절레절레)
947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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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30:18
>>945 동료라도 한 명 있었으면 어떻게든 해볼 수도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하필 혼자 있을 때 이런 일이 생기네요. 당신이 핸드폰을 회수해서 도망치자 잠시 쫓아오는 것 같다가... 머리를 붙잡으며 괴성을 지릅니다! 자세히 보니 어두운 와중에도 더 어두운 무언가가 스르륵, 빠져나가는 것이 얼핏 보입니다. 당신에게 빠른 속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어디선가 밝은 빛을 뿌리는 검이 날아와 그것을 베어냅니다. 그러자 검은 연기 같은 것은 그대로 소멸하고, 임무를 마친 검도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그 소문이 사실이었네요! 비록 검이 어디로 가버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948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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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36:27
동료라도 있었으면 제압에 제압이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요. 기사님이라던가(타조의 발차기에 날아가는 결말) 휴미 양라던가(뭔가 힘을 다 빼놔서 헷헥거리는 결말) 이비 양이라던가(공중 허우적 결말(?)) 느와르 양이라던가..는 독이던가.(중독상태로 병원행 결말예상) 그리고 도망가던 와중 본 것은 검은 색이었습니다. 검은 연기같은 게 빙의되어서 난폭해진 건가.. 하고 생각했다가. 빛나는 검이 베어내고 사라지는 것을 보려 합니다. 소문이 사실이긴 하군요... 검을 쫓아가기는 애매하긴 하지만요. 금방 사라진 것을 어떻게 하긴 그렇지 않습니까.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방향을 바라보려 합니다. 어떻게 쫓아가야지 잡을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많나요?
949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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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40:10
>>948 방향이야 날아와서 날아갔으니 알겠지만 빠르고 금방 사라져서 쫓아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다면 찬스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당신에게는 비행 능력이 없습니다. 아쉽네요. 소문은 확인했으니 피 흘리며 기절한 직장인과 쓰러진 광인이 뒤얽힌 이 난장판만 어떻게 잘 하고 돌아갑시다.
950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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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44:58
베어지는 순간 찰싹 달라붙었다면.. 이라는 실없는 상상을 하는 사장님주를 찰싹 때릴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날아다니는 검에 붙을 수 있을까.. 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상황이 문제인데요. 이 휴대폰에 광인이 날뛰는 거가 녹화+녹음이 되었으려나... 되었으면 수월할 텐데. 경찰에 신고하고 처리해야겠죠. 피 흘리며 기절한 직장인의 어디 뼈가 나갔는지 확인하려 합니다. 뇌진탕이나 울혈이 왔다거나 할 수 있으니 병원 가서 ct 찍어보라 해야할 것 같고. 이 빙의자는.. 얘도 대충 병원 가서 찍어보라 하면 되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951
진행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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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51:23
>>950 검은 까만 연기만 베고 그대로 사라졌으니 그럴 일은 없었을 겁니다. 다행히 당신의 핸드폰은 녹화본을 잘 간직하고 있네요. 직장인은 다행히 갈비뼈에 금만 간 듯 합니다. 피를 토한 건... 음, 입 안에 상처가 있네요. 아마 입 속 살을 씹어버린 모양입니다. 그러니 피가 스프레이 퍼지듯 나왔겠지요. 내장에 문제는 없다는 뜻이니 다행입니다. 경찰에 신고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차가 도착하게 됩니다. 당신의 증거물을 보고, 직장인은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으로 보내고, 아직 깨어나지 않은 광인에게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이송하겠지요. 당신은 현장이 어땠는지 증언만 하고 연락처를 적은 뒤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참, 취조 건으로 연락처는 있겠네요. 취조가 사정으로 좀 미뤄지긴 했지만 말이죠.
952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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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54:24
그렇게 돌아갔답니다! 로 오늘의 조사는 마무리인가요! 사장님:(시무룩) 사장님주: 아니. 참치 아닌게 어디인가요. 참치면 저 칼에 썰려 횟감이냐를 걱저ㅇ웋꾸엑! 사장님:....
953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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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55:29
그럼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인원이 한 명만 더 있었어도 공격해보는건데 그건 조금 아쉽네요. 조사 이벤트는 목요일까지 계속됩니다!
954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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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57:50
수고하셨어요 캡!
955
캡틴 ◆Pm/Ihnyl6U
(abRkpWqP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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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0:59:45
예아! 오늘 스레가 갈릴 것 같진 않으니 내일 와서 다음 스레 세우면 되겠네요. 자러 갑니다! 굿밤!
956
사장님 ◆5N3PBHNITY
(2A9fP60G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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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21:09:54
잘자요 캡틴~
957
캡틴 ◆Pm/Ihnyl6U
(RYJkpAjtB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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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水) 12:40:02
졸린 점심입니다(졸고 있음 노곤하네요.
958
캡틴 ◆Pm/Ihnyl6U
(RYJkpAjtB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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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水) 15:16:12
참 금요일 이벤트 어떻게 하시겠어요? -현재 상황(검은 문 등)을 따라가는 이벤트 -좀 놀 수 있는 가벼운 이벤트 이렇게 선택지가 있습니다.
959
사장님 ◆5N3PBHNITY
(nEH6CAr8V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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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水) 16:53:01
갱신~ 이벤트라.. 저는 어떤 쪽이라도 괜찮기는 하지만요..(흐느적)
960
캡틴 ◆Pm/Ihnyl6U
(RYJkpAjtB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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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水) 18:06:29
앗 금요일마다 이벤트 시작해서 잘못 적었어요 금요일에는 취조 마저 해야죠...! 저건 토요일 말하는거였어요! 악 잘못 적었어!
961
캡틴 ◆Pm/Ihnyl6U
(RYJkpAjtB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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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水) 18:17:08
여하튼 그럼 토요일 이벤은 금요일 보고 결정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조용하니까 일찍 들어가볼게요!
962
캡틴 ◆Pm/Ihnyl6U
(dKYN56nl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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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08:43:07
(일 하는 중) 조사이벤은 오늘까지인데 오늘치는 아마 일러도 일곱시 이후가 되겠네요. 통근이 멀어 슬픈 짐승입니다...
963
사장님 ◆5N3PBHNITY
(v6yD4aalF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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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12:29:13
갱시인..(흐므럭) 다들 반가워요~
964
느와르주
(EL00xuu3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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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14:27:56
갱신합니다. 마지막 갱신으로부터 시간이 이렇게나 되었군요
965
휴미주
(10M2CTTyxU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16:00:27
저도 갱신합니다!
966
사장님 ◆5N3PBHNITY
(JIlP/5SlVE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16:21:56
다들 어서오세요~
967
캡틴 ◆Pm/Ihnyl6U
(S3BgnxYG36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18:47:48
8시에 귀가하면 9시에는 뭔가 할 수 있겠네요. 일 너무 힘들진 않은데 통근이 길다입니다 배도 고프네요(굶주림
968
휴미주
(10M2CTTyxU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20:54:46
흐미! 갱신!
969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21:02:33
아이고 삭신이야... 갱신해둡니다! 조사 이벤이나 개인 진행 나갈 수 있습니다! 와! 하실 분은 알려주세요!
970
휴미주
(10M2CTTyxU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21:15:50
헬로 캡틴! 개인 진행이면 뭘 할려나?
971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21:28:13
글쎄요? 뭔가 하고 싶은 것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972
사장님 ◆5N3PBHNITY
(c7J5ZNHtW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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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1:29:26
검 찾는 조사도 가능하고.. 하고 싶은 거... 집 곧 들어가려나... 다들 반가워요~
973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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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1:31:43
저런, 아직 귀가를 안 하셨군요...(슬픔
974
사장님 ◆5N3PBHNITY
(c7J5ZNHtW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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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1:37:06
그렇습니다! 그래도 뭔갈 사들고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떡볶이 키트 사서 들어가면 내일 먹을 수 있겠지!(반짝)
975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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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1:39:32
떡볶이 좋죠! 저도 내일 먹으려고 자두 사왔어요! 내일을 위한 비축분입니다(끄덕
976
휴미주
(10M2CTTyx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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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1:44:28
어서오세요! 전 뭔가 갑자기 할일이 많아졌어..!
977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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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1:48:35
밤에 갑자기 일이라니 그럴수가 흑흑
978
느와르주
(/DFDpIM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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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1:59:45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979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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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01:43
어서오세요!
980
느와르주
(/DFDpIM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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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02:56
안녕하세요
981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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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05:26
와! 밤이긴 한데 혹시 시간 나시면 개인진행이라도 나가실래요?
982
사장님 ◆5N3PBHNITY
(g.2VM87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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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06:59
집이다아... 다들 반가워요!
983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22:07:15
귀가 추카해요!
984
느와르주
(/DFDpIMXP.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22:09:56
>>981 음, 적당한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 진행이란 어떻게 진행하게 됩니까?
985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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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1:27
개인 진행은 주로 진행하는 분 레스로 시작합니다! 뭔가 하고 싶은 걸 하시면 거기에 제가 답레를 다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고 중간중간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습득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휴미는 개인 진행 중에 발견한 라쿤을 사무소에 데려왔지요! 이름은 로켓이에요 귀여워요
986
느와르주
(/DFDpIM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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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2:47
그렇군요
987
사장님 ◆5N3PBHNITY
(g.2VM87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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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3:45
그 외에 서울을 돌아다닌다는 빛나는 검 진행이벤트도 있었져...! 집이라서 흐물흐물하군.. 사장님: 사실 사장님주가 빛나는 검 간지! 라고 한 것이라서 조사를 한 것 같다. 사장님주: 그치만 그건 사실이잖아! 빛나는 검이라니. 휘두를 때마다 쩔거야(?)
988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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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5:02
그런 겁니다! 생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그렇습니다! 주중에도 뭔가 돌아갈 수 있도록 월~목동안 참여 가능한 조사 이벤트를 자주 열고 있습니다!
989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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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5:29
휘두를 수 있을지는... 글쎄요...(메모장을 본다
990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Mask
2020-09-24 (거의 끝나감) 22:17:45
좋아 다음 스레를 세워두었습니다!
991
느와르주
(/DFDpIM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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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7:49
>>988 알겠습니다. 잠시 생각해보고 진행을 하고자 할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92
사장님 ◆5N3PBHNITY
(g.2VM87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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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8:11
사장님주: 아니면 이기어검으로 자동보호라도 쩔 거야(?) 사장님: 좀 진정하시길 바랍니다만.
993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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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8:37
>>991 굳이 오늘이 아니더라도 저랑 동접이기만 하면 대부분 되니까 편할 때 하시면 됩니다!
994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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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19:29
>>992 당신의 상상력 설정에 의하여 박살나다(설정 봄(눈 피함
995
느와르주
(/DFDpIM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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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21:10
>>993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996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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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31:46
오늘은 조사나 진행 안 계신 것 같으니 쉬러 가겠습니다! 다음 스레는 세워두었으니 다 차면 이사해주세요! 조사 이벤트는 내일 에필로그가 올라옵니다. 내일 봐요!
997
사장님 ◆5N3PBHNITY
(g.2VM87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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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32:43
푹 쉬세요 캡!
998
느와르주
(/DFDpIM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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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34:18
네, 편히 쉬도록 하세요 캡틴.
999
사장님 ◆5N3PBHNITY
(g.2VM87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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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35:31
>>994 사장님주: (눙물)
1000
휴미주
(10M2CTTyx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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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38:52
>>1000!
1001
느와르주
(/DFDpIM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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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거의 끝나감) 22:42:42
>>1001 스레 종결 처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