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전형적인 아가씨 #차가운 인상 마치 일부러 그렇게 염색한듯 음영을 무시하는 느낌의 흑발이 따로 묶이는 일 없이 앞머리만 눈에 닿지 않을 만큼 정돈된 상태로 그저 허리춤까지 늘어뜨려져있다. 그와 대비되는 것처럼 피부는 하얗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피부톤이라 볼만했고, 긴 속눈썹에 어우러지듯 살짝 감긴듯한 눈매는 차분하면서도 노란빛이 깔린 갈색 눈동자가 때때로 차가운 인상을 주는데 오똑한 콧날과 항상 꾹 다물고 있는 입매가 단적으로 아름다워보인다는 인식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겁고 싸늘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잘 드러나진 않지만 흔히 '개이빨'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송곳니가 다른 사람들보다 약간 더 발달되었으며 그 외의 특징이라면 오른쪽 눈꼬리에서부터 귀 밑, 쇄골까지 드문드문 이어지는 3개의 점이다.
교복이던 사복이던 허투루 입는 일이 없다곤 하지만 어떤 의미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복장에서마저 빈틈이 없기에 본의아니게 부티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170cm, 작지 않은 키에 걸맞게 잘 뻗어있는 몸매에서 그나마 흠을 짚어내자 한다면 과하게 부각된 여성스러운 라인이다. 그나마도 최대한 싸맨게 그정도라고 하니 정갈한 복장을 고집하는 그녀에겐 그런 언밸런스가 나름의 고충으로 와닿을지도 모른다.
성격: #외강내유 #착한사람 증후군 매사에 냉담한 반응만 보이는 시니컬한 태도가 쌀쌀맞고 고고한 아우라로 와닿았기에 경우에 따라선 그 태도가 다소 거만하게 보여 타인과의 접촉을 꺼려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어떤 부탁이든 가능한 선에선 들어주는 편인데다 대화 자체를 거부하진 않는지라 말수가 없는 편은 아니고, 가끔 단어의 선택만 잘 못할 뿐이지 의외로 먼저 말을 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은 생각보다 많이 문드러져 있는데, 누군가에게 버림받는 것을 싫어해 인연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는 일이 있어도 무엇이든 하는 비뚤어진 순종적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사실상 드러나있는 성격은 자신의 체면을 위해 억지로 만들어낸 가면에 가까운지라 드물게 본심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그게 자주 드러난다면 괜히 포커페이스라고 불릴 이유도 없을 것이다.
기타: #2D 아이돌 #불신론자 # 딱히 적을 만드는 언행을 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대꾸하진 않지만 그녀의 냉랭한 분위기 탓인지 주변으로 몰려드는 이들이 거의 없다시피 한지라 가끔 같은 반 학생들에게 '사람을 물리는 신이라도 깃들었나' 라는 농담이 던져지는데, 그럴 때마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면서 어깨를 으쓱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 어느정도 유머감각이 있고 어떤 일이든 유연하게 대처하지만 드물게 고장난 고양이처럼 뇌정지 상태가 오거나 저세상 개그를 입에 담기도 해서 가까운 사람들에겐 가끔씩 그런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 겉모습에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듯 평범한 집안이 아니라거나 사실은 엄친딸 같은 부류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지만 그녀는 그것에 대해 딱히 반론을 내세우지 않았다. 다만 티타임을 즐긴다던가 정적이고 교양있는 행동을 보이는건 딱히 그녀의 입장이어서가 아닌 그저 개인 취향이 그런 부류와 비슷하게 보일 뿐이라고 확실하게 못을 박아두었다.
#가장 자신있는 건 의학관련이며 부모님의 영향이 있는지 학생의 신분임에도 해당 직업종사자 정도의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장래희망을 그쪽으로 두는 것이냐는 질문이 들어오지만, 그럴때마다 그녀는 그쪽과는 연을 두고 싶지 않다며 부정하기 일쑤다.
# 자신의 생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데다 행여라도 누군가 챙겨주려 할 때면 항상 완강한 태도를 보이며 거절하기 일쑤다. 이유를 물어보면 '누가 챙겨주면 나도 챙겨줘야 하니 일이 귀찮아진다' 라던가 '서로 생일까지 챙겨줄 정도로 친했었나' 라고 반문하며 불쾌한 이야기라도 들은 것처럼 대화의 주제를 강제로 돌리려 한다.
# 신의 존재 자체는 부정하지 않지만 딱히 신뢰하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신에 대한 전능함을 앞세우며 광적인 신뢰를 보이거나 그 존재에 집착하는 사람에겐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태도를 보인다. 사실 그녀의 집안 자체가 종교보단 과학에 치중된 위치다보니 자연스레 신에게서 멀어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 인터넷 위주의 활동이 주가 되는 아이돌로 잘 알려진 살리기아(SALIGIA) 그룹의 멤버 중 한명이다. 철자 하나하나가 7대죄악의 머릿글자를 의미하고 있으며 맡은 포지션은 표면적인 성격에 걸맞게 '오만', 이제 막 1주년을 맞이했을 정도로 그리 오래되지 않은 그룹인데다 매니아층의 니즈를 파악한 것인지 가상 캐릭터를 두고 활동하는 컨셉이기에 그 실체가 누구인지는 멤버들끼리만 알고 있다. 닉네임은 자신의 성을 적절히 음차시킨 사야, 아바타는 현실과 정반대로 하얀 쪽머리에 푸른 눈, 작은 키에 슬림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컨셉상 왕관을 쓰고 있지만 리더인건 아니고 그저 비주얼 담당일 뿐이라는 본인의 주장이 있다. 무방비 상태에서 가끔씩 보여주는 소심하고 엉뚱한 행동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다른 의미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에 관련해서 언급할시 부끄러워하는 반응과는 다르게 다이렉트 밴을 시킬 정도로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는 그런 행동에서마저 죄책감을 느껴 일이 끝날 때마다 자신이 직접 차단을 풀어주다보니 그것조차도 업계포상 운운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일일히 금지어 목록까지 써내려갈 정도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다른 멤버들이 어떨진 모르지만 적어도 그녀의 입장에서는 비밀리에 하는 활동인만큼 누군가가 자신의 정체를 알거나 캐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특히 부모님이나 친인척이 아는 순간 끝장이라고 토로하는 때도 종종 있다.
# 당장 위의 이유도 있지만 자신의 겉모습과 달리 극이타주의인데다 유독 여린 성격, 개인적인 사정으로 유급한 것 등 여러가지 약점이 많아 놀림 받거나 괴롭힘 당하는 일이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친근한 관계 사이에서 그녀의 이면을 꺼내기 위한 장난에 불과할 뿐, 진심으로 그녀를 조롱하려 하거나 협박을 목적으로 하는 약점 들추기라면 분명 후환이 두려워질 것이다.
[과거사] #일탈은 자업자득 #트라우마 극복중 #1 집안의 분위기로 인해 과하게 억압된 어린시절을 보내왔던 그녀는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본능이 꿈틀거리던 아이였다. 물론 처음부터 불만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은 아니고 그녀 역시 차갑고 매몰차게 대하는 부모님의 행동이 당연한 것이라 여겼지만, 내면은 자꾸 그것을 거부하고 있었기에 원인모를 내적 고통이 항상 뒤따르고 있었다. 그렇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은 채 전전긍긍하던 찰나, 잠깐의 일탈을 누리던 때에 신비한 기운이 감도는 이와 만났다고 하는데 겉보기에는 평범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었지만 어째선지 그를 만난 뒤로는 얽혀있던 감정이 서서히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녀의 일탈이 빈번해질수록 주위의 시선은 더 따가워졌지만 난생 처음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 된 그녀에겐 그런 냉소적인 목소리쯤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되었다.
#2 이전부터 마음에 두었던 어떤 신과 의식을 치루어 그 관계가 오래 가는듯 했으나, 그녀가 고등학생이 될 무렵 갑작스럽게 연을 끊게 되었다. 협의조차 없던 일방적인 통보였을 뿐더러 그가 아무런 이유도 말하지 않은 채 떠난지라 그를 누구보다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던 그녀에겐 나름의 트라우마로 자리잡았으며, 사실은 그가 악신이어서 자신을 이용했다거나 평상시의 행동처럼 그저 과한 탐구심에 저지른 일이었을 거라고 자기위안을 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나약함이나 부족함으로 인해 그가 실망하고 떠나간 것이 아닐까 하는 자학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3 사건 이후로부터 사글사글하고 나긋했던 성격은 극심하게 뒤틀려 자기 스스로를 옥죄기 시작했으며 인간관계에서 일상적이라 느낄 정도의 아주 사소한 트러블만 생겨도 기겁을 했는데, 경우에 따라선 별것 아닌 일에서마저 상대에게 선처를 구하며 비굴한 모습도 서슴없이 보였기에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고, 결국은 그녀의 병적인 행동으로 인해 제대로 된 학교 생활도 시작하지 못한 채 반 강제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현재는 여러방면의 외적인 도움으로 많이 호전된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음의 병은 언제든지 되살아날 수 있기에 그녀 스스로도 꽤나 조심스러워하는 편이다. 그나마 교내에서도 자신을 기억하는 이들이 별로 없었고, 어찌저찌 알았다 해도 그때의 일에 대해 언급하는 이도 없기에 큰 문제 없이 학창생활을 보내고 있다.
#4 트라우마로 자리잡혀있기에 그녀 스스로 언급하는 일은 매우 드물지만 그녀의 특기는 부모님의 영향보단 이전에 함께 했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신의 도움을 받았다고, 당시에는 자신에겐 축복이나 다름없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저주보다도 더한 낙인처럼 와닿는다는 이야기를 꺼내곤 한다.
깔끔하게 포마드로 검정색 머리카락을 넘겨서 정리하고 다니는 그의 눈매는 날카로운 듯 보이면서도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고 있었고, 그 안에서는 짙은 검정색 눈동자가 빛을 발하고 있었다. 속눈썹도 분위기에 알맞게 자라 더욱 그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그의 피부는 엄청나게 하얗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리 어둡지도 않은 평범한 살색이었다. 그래도 관리를 잘한듯 잡티없이 깔끔했다. 코는 오똑한 편이고, 입술도 불그스름한 편이다. 입술은 관리를 하지 않으면 금방 갈라지는 편이라 평소에도 신경쓰고 있는 편이다. 그의 오른쪽 입꼬리 부근에 매력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봐서는 평범한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그의 이목구비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본인도 썩 봐줄만한 얼굴이 아니냐고 말하는 편인데 그 나름대로의 자신감인 듯 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그리고 호감도에 따라서 좀 더 좋게 보이는 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키는 꽤나 큰 편인 184cm이다. 운동 자체도 빼먹지 않고 매일 하는 편리기에 군살없이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어서 조금 더 커보이곤 한다. 특히 어깨가 넓어 옷을 입었을 때 핏이 좋은 편이다.
성격 : 어릴적에는 마을의 골목대장처럼 남들 앞에서 앞장서길 좋아하는 개구쟁이 아이였다. 어떤 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그는 망설임이 없었고 자신감이 가득했다. 덕분에 어릴적 마을에서도 꽤나 눈에 띄게 다니던 편이었다. 따돌리는 아이 하나 없이 모두 사이좋게 지내길 바랄 정도로 주변에 관심도 많고 배려심도 많았다. 다만 사춘기를 겪으면서 그는 조금 변했다. 앞으로 완전히 나서기 보단 관심이 없는 듯 하면서도 도와주거나 하는 모습으로 변했는데 그의 말로는 그저 어릴때처럼 하기엔 부끄어워서 그렇다고 한다. 다만 오지랖이 넓은 편이라 자주 예전 기질이 튀어나오려 하는 편이다. 긍정적 기질이 강한 편이라 좀처럼 포기하지도, 좌절하지도 않는 굳센 남자다. 어쩌면 강한 척을 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기타 : # 흥미가 생긴 일들은 대부분 해보는 편이라 기타도 칠 줄 알고, 그림도 꽤 잘 그리는 편이다. 다만 어느 선을 넘어가면 자신이 더이상 나아가려 하지 않는 편이다. 아직은 무언가를 확실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없는 듯 하다. #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마루. 여자아이. 올해로 4살. 새하얀 레그돌이다. # 운동을 좋아한다. 물론 한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두루두루 몸을 쓰는 일을 좋아하는 편. #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학교 옥상. 학교에서 그가 안 보이면 대부분은 옥상에 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늘 옥상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 편모 가정이다. 아버지는 오래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본인은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지만 확실하진 않다.
외형:(빛을 받으면 마치 까마귀의 깃처럼 녹빛과 보라빛같은 빛을 반사하는 듯한 윤기나는 검은 머리카락은 길게 늘어뜨려져 있습니다. 붉은 리본으로 반묶음을 한 머리카락은 항상 관리를 잘 하는지 윤기나고 매끄럽습니다. 곁을 지나갈 때마다 아련하고 냉막한 듯한 향과 희미한 물감 향이 납니다. 얼굴은 오밀조밀하게 이목구비가 꼭꼭 들어차 있습니다. 선명한 이목구비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위태로운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얼굴빛은 희고 고운 색이었습니다. 혈색이 희미하게 올라와 있기는 하지만, 창백한 것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우아한 느낌의 아가씨입니다. 목 또한 가느다랗고 길게 뻗어 있습니다. 다만... 상냥하다는 인상보다는 냉막해보임이 희미하게 느껴지는 편일 겁니다. 깊은 눈우물을 품고 있는 소의 눈 같이 촘촘하고 긴 속눈썹에 깨끗한 흰자에 박혀있는 촉촉하고 반짝이는 눈동자는 선명한 자색입니다. 다만 각도에 따라 가끔 좀 짙은 푸른색으로도 보일 때가 있습니다. 키는 약 165로 평균 정도입니다. 더 클 것 같지는 않나봅니다. 몸매는 슬렌더함에 더 가깝지만, 볼륨감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성격:(냉랭해보이는 인상만큼의 냉정한 성격은 아니지만 냉랭한 편이고, 그럼에도 기본적으로는 예의바르고 친절한 편입니다. 약간 무뚝뚝한 느낌도 있지만요. 회의적이며 약간 무정한 듯한 느낌도 있으려나요.)
기타: 가미아리 마을에는 증조할아버지 대부터 살아왔습니다. 할아버지는 같이 안 살고 부모님도 자주 들르지는 않지만...
증조할아버지(나츠토시 다이치)가 굉장히 유명한 건축가였지만 이상하게도, 몇 개의 공공적인 건물을 뺀 대부분의 건물이 무슨 추리 소설에 나올 것 같은 일이 있었거나 도시전설의 대상이 되는 바람에 본인은 조금 언급을 피하는 편입니다. 아니. 갔다가 겪은 것 때문에 그럴지도.. 스레 외적으로는 지의 기운이 좋은 곳에 어떻게 알았는지 딱딱 건물을 지어올린 것일지도 몰라요?
정작 본인이 살고 있는 양관도 증조할아버지가 만든 건물입니다. 리모델링을 한 번 한 상태로, 생각보다 쾌적하게 살 수 있다고. 할아버지는 건축가의 아들로써 건축을 좀 배우기는 했지만, 그 외에 공학을 더 열심히 배워서 할머니와 자본을 합쳐 시지츠 공업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신 건축가는 아버지가 물려받았지만요. 그래서인지. 가미아리 마을 내에서 생각보다 으리으리한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재산 자체는 그 정도 형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글쎄.. 세계를 돌아다니는 거라던가. 가사를 봐 주는 사용인이 있다거나. 별 고민 없이 비싼 액정 태블릿을 산다거나 하는 걸 보면..
한 학년 유급한 상태인데, 다른 지역에 본사가 있는 시지츠 공업사에 잠깐 머물렀을 때. 그 근처에 있다는 증조할아버지가 세웠다는 건축물을 구경하러 갔다가 납치당한 건지. 아니면 어쩌다 휘말린 건지. 어쨌거나 몇 달 간 카미카쿠시 당한 상태였습니다. 어찌저찌해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것에 관한 기억을 잘 하지는 못하는 모양입니다.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유급을 한 상태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외국에 많이 나가 계십니다. 세계적인 건축부부라네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남동생은 할아버지가 계신 시지츠 공업사를 물려받기 위해 그 쪽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넓은 집에 거의 혼자서 지냅니다.
의외로 그림을 잘 그립니다. 이름난 미술 대회에서 수상한 적도 있었다고. 현재는 학교 동아리 활동은 쉬고 있지만 그림 자체를 놓은 건 아니라. 집에 초대받는다면 그려둔 그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디지털 그림이나 일러스트를 그려보고 있다고 합니다.
외형: 165cm 정도의 키에 매우튼실한 근육질 몸매에 코와 키가 낮다는걸 제외하고는 눈에띄는 특징은 보이지않는다. 눈은 조금 작은편이나 사람을 바라볼때는 그게 누구든 똑바로 쳐다보기때문에 보기에 작게 느껴지는 경우는 적으며 머리카락은 빗질은 절대로 하지 않기에 대체로 와일드(?)하다. 머리카락을 제외한다면 악세사리를 하지 않고 검은색, 흰색, 회색 등 옷을 선호하는 단정한 모습이다.
성격: 아무도 못말리는 마이페이스. 결단은 빠르고 신중하게, 라는 입장을 표명하여 행동을 3초이내에 결정하며 대부분의 선택은 자신이 좋아하는것. 룰은 최대한으로 지키지만 최소한의 적극성으로 모든책임을 회피한다. 어떠한 일이든 유쾌하다면 OK. 하지만 유쾌하지않다면 모든일은 정확한 절차에 의해 실행되어야한다.
기타: 1. 문예부의 부장이다. 그저 와서 활동하지않고 책만 읽어왔다가 겹쳐진 우연과 불행에 의해 부장이 되었다. 3학년이 된 이후 어떻게 부장을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중이다. 2. 운동은 엄청 잘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한끝이 모자라다. (ex: 농구를 하다 엄청난 속도로 드리블을 해 두명을 재치고 3점슛을 하는데 적한테 패스를 한다.) 물론 운동은 좋아한다. 3. 언제나 '크히히히.' 하고 웃는게 버릇이다. 하지만 책을 읽을때는 웃지않는다. 4. 친구나 아는 사람은 뭔가를 결정하지 못할때 켄야에게 물어본다. 켄야는 어떤 질문이든 3초이내에 대답해주기때문. 5. 키에 대해서 말하면 안된다. 엄청 신경쓰고있다. 6. 성적은 하위권.
외형: 165cm 정도의 키에 매우튼실한 근육질 몸매에 코와 키가 낮다는걸 제외하고는 눈에띄는 특징은 보이지않는다. 눈은 조금 작은편이나 사람을 바라볼때는 그게 누구든 똑바로 쳐다보기때문에 보기에 작게 느껴지는 경우는 적으며 머리카락은 빗질은 절대로 하지 않기에 대체로 와일드(?)하다. 머리카락을 제외한다면 악세사리를 하지 않고 검은색, 흰색, 회색 등 옷을 선호하는 단정한 모습이다.
성격: 아무도 못말리는 마이페이스. 결단은 빠르고 신중하게, 라는 입장을 표명하여 행동을 3초이내에 결정하며 대부분의 선택은 자신이 좋아하는것. 룰은 최대한으로 지키지만 최소한의 적극성으로 모든책임을 회피한다. 어떠한 일이든 유쾌하다면 OK. 하지만 유쾌하지않다면 모든일은 정확한 절차에 의해 실행되어야한다.
기타: 1. 문예부의 부장이다. 그저 와서 활동하지않고 책만 읽어왔다가 겹쳐진 우연과 불행에 의해 부장이 되었다. 3학년이 된 이후 어떻게 부장을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중이다. 2. 운동은 엄청 잘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한끝이 모자라다. (ex: 농구를 하다 엄청난 속도로 드리블을 해 두명을 재치고 3점슛을 하는데 적한테 패스를 한다.) 물론 운동은 좋아한다. 3. 언제나 '크히히히.' 하고 웃는게 버릇이다. 하지만 책을 읽을때는 웃지않는다. 4. 친구나 아는 사람은 뭔가를 결정하지 못할때 켄야에게 물어본다. 켄야는 어떤 질문이든 3초이내에 대답해주기때문. 5. 키에 대해서 말하면 안된다. 엄청 신경쓰고있다. 6. 성적은 하위권.
인간 >>6 ◆BBnlJ5x1BY 미소노 케이 남자 >>10 ◆OAriuVN4zY 송해나 여자 >>16 ◆Dec0PpsEmI >>17 ◆mhrutW5w02 탄지 하야키 남자 >>21 ◆5w4sQ.z.4M 사야시 나쿠루 여자 >>23 ◆Ige.5oWVoA >>31 ◆tz5UQv0tUs >>42 ◆t.1CenAGh2 >>44 ◆Muu8EjRMfA 카노우 유이토 남자 >>50 ◆KU9aPScHGk 우시다 사노이 남자 >>61 ◆4voCBTnlho 나츠토시 마리아 여자 >>67 야마다 켄야 남자
신 : 인간 = 8 : 12 신 남자 : 신 여자 비율 = ? : ? 인간 남자 : 인간 여자 비율 = 5 : 3
188cm 91kg이라는 거구와 어울리지 않는 앳된 외모의 소유자. 그나마 얼굴이라도 젊어서 다행인 게, 얼굴 보기 전까지는 야쿠자 형님인 줄 알았다는 증언이 속출한다. 튼튼을 넘어 딴딴한 몸에 살짝 까무잡잡한 살색이 원흉. 머리가 악성 곱슬이기도 하고 일에 방해되기도 해서 짧게 쳤다. 염색이고 렌즈고 관련 용어는 알지도 못하는 생활을 고수 중. 미용실 가서 하는 건 커트밖에 없다. 팔이 특별히 상당한 근육질이지만 반팔을 안 입으면 티가 안 난다.
성격: 평범한 남고딩. 무덤덤하고, 현실적이고, 아무말하고, 필터링 없고, 표현은 서툴지만 세상에 긍정적이다. 친구들이 뭐 하자 하면 그기 다 뭐꼬...하면서 노는 데는 안 빠진다. 속정은 깊으나 겉정은 가볍다. 그래서 티가 안 난다. 호불호가 확실하고 좋아하는 것 한 우물 판다. 씩씩하고 겁도 없지만 세상 돌아가는 데 관심도 없다. 놀랍게도 그런 측면에는 책임감 강하고 (물론 자기 좋아하는 일에) 성실하고 남들 잘 챙기는 전형적인 장남으로서의 성격도 존재한다. 대충 살자는 말에 깊이 공감하지만 대충 못 하는 부분에는 양보가 없다. 원래 호객도 싫어하는데 카운터에만 서면 달라지는 것도 이런 까닭.
기타:
-고베 출생. 재작년 말쯤 가미아리로 이사를 왔다. 즉, 전학생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칸사이 억양이 남아있...기는 무슨 표준말이 입에 안 붙어있다. 마! 니 도꾜말 자신있나!
-???: 밖에서 백날천날 도꾜말 써바야 안에 들으오면 칸사이말밲에 안 들리는 걸 우야노?
-집은 정육점을 한다. 아라이 축산 (산지직송) TEL 9292-9292.
-의외로 부잣집 도련님이다??? 정확히는, 집이 고베에서 목장을 하나 경영중이다. 고베에서도 정육점으로 먹고 살았지만 아버지의 신시장 개척 선언(...)으로 인해 가미아리에 2호점 신장개업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장사는 잘 되고 있다. 서민적인 분위기라 소문으로만 돌지만 고급 식당에 고베규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진실은 구글에도 나와있지 않다.
-이런 가계 역사에 힘입어, 진로는 아라이 축산 3대 사장님. 평일 오후엔 가게 운영, 주말에는 발골작업을 도우면서 배운다. 아직 실력은 풋내기 수준이지만 업계에서는 재능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상술한 근육들도 죄다 고깃간 일로 생긴 생활근육이다.
-대가족이다. 아빠 엄마 동생만 세 명! 연년생 남동생은 야구부원이다. 여동생 둘은 각각 14살과 10살. 이름은 나이 순대로 키요시, 요우, 우라라.
-유타카의 이름은 한신 팬인 아버지가 직접 지은 이름으로, 한신의 슈퍼스타 와다 유타카(+전설적 투수 에나츠 유타카)로부터 따온 이름이다. 아들내미 야구슨슈로 키우고 싶었던 부친의 꿈은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싫다고 때려친 유타카로 인해 산산이 부서졌다. 그래도 야구를 꾸준히 해서 프로 진출을 앞둔 차남 덕분에 부친은 행복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때는 강타자 강투수였지만, 야구 보는 거나 재밌지 하는 건 지독히 재미없었다. 되레 취미를 붙인 건 가업이었다. 닭살 바르는 게 그렇게 재밌었다. 결국 중학교 들어가서 진로를 결정했다. 조부가 쌍수 들고 환영했다.
-야구...좋아하세요? 야구는 좋아도 한신은 싫다! 아빠에 대한 반발로 유타카는 한신 손절하고 오릭스 버팔로즈 팬이 되었다. 근데 오릭스 하는 꼬라지를 보면 한신이 낫지 않았을까 매일 괴로워하면서도...~야덕엔딩~
-대식가 기질이 있다. 항상 곱빼기를 주문한다. 하는 일이 일인지라 운동량이 많은 것도 있지만 그냥 먹을 걸 좋아하는 것도 있다. 뭐든 안 가리고 잘 먹는다. 제일 좋아하는 건~ 돼지 카레라이스~ 크로켓을 얹으면 금상첨화.
외형: 이와자키 유즈루: 폭신폭신해보이는 갈색 머리칼은 탈색과 염색을 거친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결이 예쁩니다. 늘상 멍한 표정을 하고 있어서, 동글동글한 눈매와 빛을 집어삼킬듯한 시커먼 눈동자를 눈치채려면 그 반쯤 접혀있는 눈을 유심히 관찰해야겠네요. 살짝 그을린듯한 피부색 위에서도 뺨의 붉음은 은은히 발색됩니다. 키는 179cm로, 평범합니다. 말라보이지만, 근육도 좀 붙어있습니다.
라인코돈 티푸스: 본체는 500미터에 1000톤이 넘는 거대 고래상어.
1000년을 채워, 신이 되었을때 당시의 외형은 소년의 모습이었습니다. 시리도록 쨍한 푸른색 눈의 역안과 날카로운 눈매는 표해수층을, 회색의 피부는 점심해수층을, 새까맣게 넘실대던 머리카락은 심해의 가장 깊은곳을 닮아, 마치 바다를 담은듯 하였습니다. 2미터 길이의 머리카락은 파도를 닮아 제멋대로 구불거렸습니다. 고래상어 특유의 흰 반점들도 여전히 몸 곳곳이 나있었고요. (키와 몸매는 인간일때랑 다를게 없습니다)
성격: (캐붕방지를 위해 키워드만) *당돌하고, 단순무식하다. *장난끼 다분하다. *멍해보이는 인상관 달리, 은근 열혈적이다. *유치하다. *당하거나, 받은건 바로 돌려주는 편. *자신의 감정에 둔한편.
기타: # “깊고 어두운 바다에서 태어난 고래상어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고래상어는 자유롭고, 평범했습니다; 온 바다를 누비며,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고래상어는 자신이 점점 커져가는건 알아차렸지만, 별로 신경 쓰진 않았어요. 어짜피 바다는 너무나도 넓어서, 마음껏 커도 살 곳이 없어지는건 아니었거든요. 그렇게 많은 날들이 흘러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몸집이 커지며 고래상어는 더욱더 슬퍼졌습니다. 몇시간, 또는 수백년동안 너무 많은 친구들의 죽음을 봐왔거든요. 무리 다음에 무리, 모두모두 시간이, 또는 나쁜 동물들이 목숨을 앗아갔었어요. ..슬픔에 잠겨, 고래상어는 깊은 바닷속 동굴에 들어가, 죽음만을 기다렸습니다. 시간의 흐름도 잊을 정도로 오래오래 기다렸습니다. 너무 많은 시간과 외로움이 흘러, 뇌가 무의식으로 지배당했을때, 고래상어는 변화를 눈치챘습니다...” -이와자키 유즈루가 보육원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 기이하게도, 듣고 있던 아이들 모두 결말을 기억하지 못한다.
모티브 신: 용신. 그 중에서도 고룡의 신. 고룡이란 용.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 된, 오래 사는 용이다. 그 수명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현대를 아득히 넘어설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제와서 그만큼 오래 살아남은 고룡은 거의 없다. 태초에 고룡은 인간을 어여삐여겨 전능한 힘으로 그들을 도왔다. 하지만 기적이 부족했던 것일까, 오히려 인간은 만족하지 못하고 고룡들을 사냥하기에 이르렀다. 고룡의 비늘과 뿔은 곧 귀중한 재료가 되었으며 특히 고룡의 특징에서 비롯된 '고룡의 심장을 꺼내어 생으로 먹는다면 인간마저 불노불사를 얻는다'는 전설은 마치 전염병처럼 퍼져 고룡의 목을 점점 옥죄었다. 그러한 전설 속에서 코하쿠는 자신이 사랑했던 인간과 그 모든 것을 불사르는 것으로 살아남았다. 그 결과 고독히 살아남은 고룡이 되어, 끝내는 용신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현재에 이르러 이러한 이야기는 또 다른 잊혀진 전설에 불과하다. 큰 은혜를 입은 몇몇 인간들에게서나 겨우 신 취급 받으며 구전되고 있을 뿐. 지금의 용신 코하쿠는 이제 인간에 대한 원망도, 과거에 대한 연민도 지니고 있지 않다. 더 높은 존재가 되어 고룡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이제 막 가미아리 마을에 발을 딛었을 뿐이니.
성별: 여성
학년과 반: 3학년 A반.
외형: 하늘의 구름처럼 유려하게 구불거려 내려오는 잿빛 머리칼을 둥그렇게 묶어올렸다. 그럼에도 풍성한 머리털은 자기주장이 심해 옆머리라는 형태로 길게 내려온다. 두터운 눈썹 밑으론 깊은 호박색 눈동자가 투명하게 빛나고, 150언저리쯤 하는 작은 체구와는 달리 사람을 꿰뚫어보듯 하는 날카로운 눈매가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입을 열때마다 덧나온 송곳니가 드문드문 눈에 띄었고, 표정이 확실해 웃을때면 호탕히 웃고 심기가 불편하면 누구든 알 정도로 숨김없이 드러났다. 그 전체적인 인상은 고고한 개구쟁이였다. 여느 신이 그렇듯 이 모습은 변장과 같은 것이며 여기서 조금만 힘을 풀어도 동공이 세로로 변하거나 사슴 같은 뿔이나 뭉툭한 뱀 꼬리가 튀어나오거나 한다.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편함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남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타이밍이 오면 곧잘 반 정도는 본모습으로 있곤 한다.
성격: 평소엔 그저 막연히 넉살좋은 아저씨같은 성격이지만 때때로는 세월이 묻어나는 말을 입에 올려 인간을 당황캐한다. 사람과 향락을 좋아해 아무나 붙들고 말 나누는걸 좋아하고 하고싶은게 있다면 억지를 부려서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 또한 용으로서나 성격적으로나 프라이드가 굉장히 하늘같기 때문에 무시받는걸 싫어하고 악의마저 있다면 절대 그냥은 못 넘어간다. 한편으론 고지식하고 지루한걸 싫어해 해야만 하는 것은 미루는 경향도 있다.
기타: 지의 기운을 받기위해 일부러 전학까지 온 몸. 본래 살던 신사의 무녀에게 가미아리 마을의 존재를 듣고 먼 길을 떠나왔다. 여정에 필요한 돈도, 가미아리에서의 생활비도. 아니, 코하쿠에게 필요한 도움이라면 모두 이쪽의 무녀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라네'와 같은 낡은 말투를 쓴다. 이건 꽤나 큰 특징...이지만, 가미아리에선 다들 한가닥 하여 모두들 그냥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인 모양이다.
은근히 이것저것 할 줄 아는 것이 많다. 악기를 쥔다면 금새 노래하고, 팬을 쥔다면 뚝딱 요리해낸다. 이는 오랜 세월 살아온 탓에 이것저것 영향을 받은 탓이고, 그 중 대부분은 그저 심심풀이로 건드려 본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세상은 아직도 새로운 것이 넘친다면서 항상 경외에 빠지곤 한다.
힘 조절따위에 서투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한다면 즉석 차력쇼가 펼쳐질 확률이 높다. 저번엔 누군가가 갑자기 웃겨대는 바람에 탕탕 내려치던 책상이 반으로 갈라졌던 일이있다. 어떻게든 얼버무리긴 했지만...
대식가. 몸에 어울리지 않는 식사량을 지녔으며 특히나 고기와 매운 음식같은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다만 이 일본에는 그다지 매운것이 없다면서, 항상 얘기만 나오면 다들 약해빠졌다며 심통을 부리기 일쑤다.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여행이나 음악, 식도락은 코하쿠가 제일로 치는 것이며, 요즘엔 현대 문물을 동반한 인터넷이나 게임따위와 같은 덕후문화들에 푹 빠져있다.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번쩍번쩍한 것이기도 하고, 세간이 용을 묘사하는게 재미있다고. 다행히도, 여긴 그러한 것들의 천국인 일본이라는 것이다. 유희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놀지 않는 인생은 턱없이 길고, 즐기지 않는 것은 손해라는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외형: 천연 곱슬의 밝은 갈색 머리카락은 제멋대로 길고 층이 있어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부슬부슬하게 흔들리고, 맑은 잿빛의 눈은 매사에 무심해 항상 허공 허딘가에 향해있다. 이국적인 미모의 얼굴은 모친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일자로 다물린 입술은 연한 분홍빛을 겨우 띄우고, 희디 흰 피부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면 실핏줄이 비칠 정도로 희어졌으며 혈색이 좋은 날을 보기가 드물다. 겉으로 트러블이나 잡티의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발목과 옷으로 가려진 복부에 사고의 흉터가 있다. 발목은 가리지 않아 흉터가 그대로 드러나보인다. 키는 167cm, 체중은 키 대비 표준을 약간 웃도는 수치. 팔다리는 근육질이라기보다 말랑말랑하고 몸이 나이에 비해 성숙해서 사복+화장한 차림으로 얼핏 보면 성인 같다. 평소 사이즈가 큰 후드집업을 블레이저 대신 입고있고 여름엔 교복 상의 없이 헐렁한 티셔츠만 입는다. 사복도 거의 비슷하다. 교복 스커트는 기준보다 짧은 편. 신발은 늘 발이 편한 운동화나 스니커를 신는다.
성격: 절대평정/무뚝뚝/낮은 돌발성/감정변화 적음/사교성 보통 혹은 이하/말보다 행동/옛일에 예민/등등
기타:
- 생일 : 10월 10일 / 혈액형 : RH- O형 태어났던 날 창 밖으로 보이는 단풍이 너무나 붉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래서 생김과 전혀 닮지 않았음에도 홍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붙여준 사람은 어머니. 참고로 맑은 잿빛 눈도 혈액형이 RH-인 것도 모계유전이다.
- 가족관계 아버지 아키히토. 어머니 에리카. 오빠 모미지. 아버지는 모 대기업의 중역급으로 현재 타지역에 단신부임 중. 어머니는 귀화한 유럽인으로 오빠와 함께 1년전 사고로 사망했다.
- 1년의 공백과 잃어버린 꿈 어릴 때부터 발이 빨라 초등학교때부터 육상을 했었다. 중학교에 들어서는 주전에 들 정도로 기록도 좋았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계속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16살의 12월, 내년에 쓸 육상용 스파이크를 사러 가족들과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를 겪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가족을 덮친 졸음운전 트럭으로 인해 어머니와 4살 연상의 오빠가 죽고 자신도 큰 부상을 입었다. 아버지는 유일하게 경상으로 끝났지만 이후 사이가 데면데면하게 되었다. 오른쪽 발목의 부상은 두번 다시 뛸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었고 복부의 부상 역시 앞으로 무리한 육체 활동은 하지 말 것을 권유받아 육상을 포기하게 되었다. 치료가 끝난 뒤 보통 사람들처럼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재활 기간을 거치고나니 1년이 지나있었다. 사고 당시 2학년 진급은 확정이었기에 2학년으로 복학하였다. 그러나 사고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태도와 모습으로 이전 동급생들과는 물론 같은 반이 된 학생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다.
- 우수해진 성적과 반비례해진 평소 행실 육상을 관둔 뒤로 중간급에 머무르던 성적이 상위권에 들 정도로 좋아졌지만 사고 후유증을 핑계로 자주 보건실 땡땡이를 치거나 출석 일자만 채우는 정도의 조퇴가 잦다. 정말로 아파서 그런 경우도 있다. 조퇴를 할 때는 육상 현역 시절 자주 뛰며 지나가던 바닷가로 가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곤 한다. 이 바닷가에는 휴일에도 자주 간다.
- 호불호 음식에 있어서는 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리는 것이 없다. 남들도 싫어하는 괴식 수준의 음식만 아니면 불평없이 먹는다. 대신 맛에 대한 평가가 가차없다. 복잡화려한 것보단 심플하고 간단한 것을 좋아한다.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도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다만 옷만큼은 대충, 적당히 가릴 곳만 가려주면 된다는 식이다.
- 그 외 * 사고 이전에는 말도 많았고 같은 육상부원들이나 동급생들과 친하게 지내는 보통의 학생이었다. 이 시절에는 뛰는 것에 방해가 된다며 항상 어깨를 약간 넘는 길이로 머리카락을 정돈했었다. 지금은 자라던가 말던가 방치 중이다. * 재활 훈련은 성공적이었으나 어디까지나 평상 수준으로 걷게 되었을 뿐. 조금만 속도를 내어도 절뚝거린다. 현재는 뛰는 것은 고사하고 체육 수업에 참가하는 것도 무리다. * 상대의 나이 상관없이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 점은 예전과 다르지 않다. 가깝게 지내던 몇몇에게는 편하게 말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에게 똑같이 존댓말을 쓴다. * 아버지의 사업적 부재로 넓은 집에 혼자 살고 있다. 주에 두번 청소부가 와서 집청소를 해주고 평소엔 혼자 되는 데까지, 필요한 만큼은 한다. 능숙하게까진 아니어도 요리를 비롯한 가사 전반은 얼추 할 수 있다.
모티브 신: 구미호(九尾狐). * 여우신(神)이자 구미호(九尾狐)다. 세간에서의 구미호의 이미지는 사람을 홀려먹는 요사스러운 요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구미호란 신통력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엄연한 신이 맞다. 간도 빼먹지 않고 인간이 되기 위해 애를 쓰지도 않는다. 다만 구미호에 대한 옳지 않은 설화들이 여럿 퍼져버린 것은 구미호들 중에는 장난을 좋아하는 자들이 대다수인지라 인간들을 상대로 장난을 치다보니 이상한 소문이 퍼져 설화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 신으로서의 이미지는 극과극으로 나뉜다. 지혜와 풍요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받들어 모셔지기도 하는 한편, 여우는 요사스러운 짐승이라 불길하다며 요괴 취급을 받기도 한다. 보통은 후자의 이미지가 더욱 강하게 자리잡혀 있지만 실상은 전자에 가깝다. 키츠네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며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지혜의 힘을 빌려주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 또한 가능하다. 물론 수틀린다면 그 반대도 가능하긴 하다만, 이제까지 자신의 능력을 악용한 적은 없는 모양. 다만 아무래도 신(神) 보다는 요괴(妖怪)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잡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아는 사람만 알고 모시는 사람만 모시는 마이너한 신이다. * 지혜와 풍요를 내려주고, 인간의 모습과 신의 모습을 마음대로 오가는 것을 제외하곤 여우를 포함한 개과 동물들과 쉬이 친해지고 다룰 수 있는 능력과 기척을 어느정도 지우고 은밀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실생활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는 능력들이 있다. 그 때문인지 분명 신은 맞는데도 본인조차 자신의 능력이 쓸모 있다고 느끼는 적이 거의 없다 싶이 할 정도로 능력의 활용도가 적다.
성별: 여성
학년과 반: 3-C. (외관상) 18年
외형: 키는 169cm, 몸무게는 비밀이지만 슬림한 몸매를 보아하건데 많이 나가지는 않을 것임에 분명했다. 예쁘게 굴곡을 그리며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군살 없이 들어간 균형 잡힌 몸매는 미치코의 자부심이었다.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깨끗했으며 별다른 피부 화장을 하지 않아도 새하얀 편이었다. 날갯죽지까지 찰랑거리며 내려오는 곧게 뻗은 흑색의 머리카락은 불빛 아래에서 보면 미묘하게 붉은빛이 돈다는 것이 보였다. 앞머리는 어깨에 아슬아슬하게 닿는 길이였으며 앞머리는 길게 길러 옆머리와 같이 늘어뜨렸다. 헤어 스타일은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는 편이었다. 눈매는 얇쌍하니 긴 편이었으며 눈꼬리는 위를 향해 뻗었고, 속눈썹은 촘촘하고 풍성하게 자리 잡아 길게 올라갔다. 눈썹 역시 다소 얇은 편으로, 늘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다. 홍채는 특이하게도 주홍빛이 섞인 금색이었으며 왼쪽 눈의 눈꼬리 아래에 눈물점이 하나 있다. 코도 오똑하니 높았으며 기본적으로는 미인이라는 느낌이었으며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겼으나 얇은 눈매 때문인지 어딘지 능글 맞고 때로는 얄미운 인상까지 주곤 했다. 이빨은 조금 작고, 아주 조금 날카로운 편이다. 다행히도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 될 일은 없다. 손톱은 짧지도, 길지도 않은 딱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며 반듯하고 깔끔하게 관리중이다. 당연하지만 교내에서는 늘 단정하게 교복을 입으며 사복으로는 주로 레깅스나 스키니 진 같은, 몸에 딱 달라붙는 재질의 옷들을 선호한다. 전체적으로 학생이라 보기에는 지나치게 성숙한 외모인데, 이는 미치코가 인간이 아니며 신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형태를 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Picrewの「ただの 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Zt7XOHzCO #Picrew #ただの_メーカー
본 모습은 꼬리 아홉 달린 여우다. 털은 붉은 색과 주홍빛이 은은하게 섞여 들어간데다가 군데군데 흰색 털이 섞여서 척 보기에도 일반적인 여우의 모습은 아니다. 눈매는 얇쌍하며 홍채는 노란색이 섞인 주홍빛으로,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을 때보다 조금은 어둡고 짙은 색이었다. 전체적인 크기는 일반적인 여우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으나 털이 풍성한 꼬리가 아홉개나 달려있는 탓에 눈대중으로는 일반 여우보다 몸집이 조금 더 커보이곤 했다. 인간의 모습을 취한 채 귀나 꼬리만 꺼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모습은 인간도, 여우(혹은 구미호)도 아닌 애매한 모습이기 때문에 자주 취하는 형태는 아니라고 한다. Picrewの「蕾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hNF3mEMIM #Picrew #蕾狐メーカー
성격: 구미호가 눈앞에 있다면 당신에게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상상해 본 것이 있는가? 미치코는 그러한 상상을 현실에 그려놓은 성격이나 다름이 없다. 장난과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를 좋아하고, 얼핏 보기에는 당장에라도 날아갈듯이 한없이 가벼워 보인다. 미치코는 기본적인 사교성이 좋아 곧잘 다른 이들에게 말을 걸고 금새 친해졌다.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미치코와 친한 이들은 늘 그녀의 장난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는 모양. 미치코의 장난이라 한다면 정말로 그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뒤에서 슬그머니 다가가 몰래 놀래키는 유치한 장난부터 시작해서 은근슬쩍 터치를 하며 능글 맞게 유혹하는 듯한 학생의 신분에는 걸맞지 않아 보이는 장난까지. 상대에게서 재밌는 반응만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꽤나 다양한 장난을 시도한다. 하지만 남의 기분도 헤아리지 못하지는 않기 때문에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장난을 걸지 않는다. 미치코의 장난은 그녀 나름의 친애의 표시이며 상대 역시 장난을 즐길 수 없다면 그건 장난이 아닌 괴롭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이다. 구미호들이 신이 아닌 요괴로 오해를 받은 이유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장난끼 가득한 성격이다. 하지만 장난꾸러기 남자아이마냥 이곳저곳 쏘다니며 장난을 거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차분한 성격인지라 조곤조곤한 말투로(심지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존댓말을 사용한다) 장난을 걸어 주변에선 도무지 얘가 장난인지 진심인지 분간이 안 간다고 하소연한다. 눈치가 빠른 편이며 감 또한 좋다. 어지간해서는 미치코가 당황하거나 동요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차분하며, 다른 이들에게 장난을 걸 때 말고는 사뭇 믿음직스러운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자신의 일은 당장 세상이 두쪽나도 완벽하게 끝매치려 하는 완벽주의자 성향에 황소 같은 고집까지 있으나 사적으로는 기분에 따라 움직인다. 묘하게 처연한 분위기가 있으며 가끔씩 나이에 걸맞지 않는 언행을 하곤 하지만 다행히도 완전 늙은이 수준은 아니어서 대부분은 그저 어른스럽다고 생각한다.
기타: * 일단은 지(地)의 기운을 품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것은 맞으나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이상 높은 경지에 올라갈 욕심은 딱히 없다고 한다. 애초에 힘이 더 있어봐야 여우신의 존재를 아는 이들의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쓰잘데기 없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대체 왜 구태여 인간계까지 내려왔는고 하니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내려왔다고 한다. 다만 키츠네의 부모님은 조금 특이한 분들이신지 키츠네가 더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 보다는 반려(伴侶)를 찾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 학교에서의 성적은 최상위권. 공부도 운동도 예술도 빠짐 없이 잘 해낸다. 신이지만 아쉽게도 학교 시험에서 무슨 문제가 나올지 예측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나름의 노력이 담긴 성적이다. 물론 지혜를 상징하는 만큼 공부만큼은 다른 이들보다 덜해도 성적은 잘 나오는 모양이지만, 예술이나 체육 만큼은 뒤에서 열심히 노력중이다. 신인데 굳이? 하는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미치코 본인은 일단 인간계에 내려와 있는 동안은 이곳에서의 생활에 충실하고 싶다는 듯. * 신으로서의 이름은 키츠네(狐)는 문자 그대로 '여우'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미치코(美智子)는 아름답고 지혜로운 아이라는 뜻이다.
성적 성향: CL > ALL
// * >>12야! 또 다른 여우신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내 마음대로 구미호랑 여우신을 섞어버렸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 혹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팍팍 찔러줘! * * 미치코의 장난이 불쾌하게 느껴진다면 편하게 말해줬음 해 :3 상대 참치를 불쾌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으니까 미치코와 놀다가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싶다면 다들 바로 말해주기! *
외형 : # 160cm...라고 주장하나 실제로는 159cm. # 어깨선보다 살짝 더 기른 머리는 가끔 뻗칠 때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곧다. 눈썹까지 내려오는 앞머리는 빈틈없이 이마를 덮는다. 언뜻 염색했나 싶은 진갈색은 천연이다. # 머리색과 동일한 진갈색의 홍채는 멀리서 보면 검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끝이 올라가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던 눈꼬리는 성격 덕을 톡톡히 본다. 늘 웃는 낯이기에 생각보다 그녀가 고양이상에 가까운 얼굴이란 걸 눈치채기 힘들다. # 본래 하얬을 게 분명한 피부는 약간 그을린 상태다. 체질상 금방 원상태로 돌아오나 워낙 바깥에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 이마 위쪽에 작은 흉터가 있다. 보기 흉할 정도는 아니지만, 매번 이유를 말하기가 번거로워서 앞머리로 가렸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않는다면 잘 가려진다.
성격 : # 낯가림? 인생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다. 뛰어난 적응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낯선 상황 속에서도 주눅 드는 법이 없다. 오히려 나서서 떠들어대면 모를까. #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주변이 눈에 안 들어온다. 그만큼 높은 집중력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다른 부분을 살피지 못하느라 피해가 생기기도 한다. # 실내 활동보다 야외 활동을 더 좋아한다.
기타 : # 취미는 맛집 탐방과 사진 찍기. 주말마다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 사진을 찍으러 다닌다. 그냥 얌전히 집에 있는 날이 드물다고 보면 된다. # 방대한 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처음엔 직접 찍은 사진 정도만 올렸으나 지금은 짧은 일상글에 맛집 후기까지 사실상 일기장이나 다름없다. 방문자가 꽤 있어서 지나치게 사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글을 올리기 전에 꼼꼼히 확인한다. # 가장 좋아하는 피사체는 꽃.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사진도 7할이 풍경이고, 나머지 3할은 음식과 고양이. 의외로 사람은 별로 안 찍지만, 부탁하면 거절하진 않는다. # 성적은 중상위권. 공부엔 뜻이 없으나 대학에 진학하기로 했으니 아예 놓을 수도 없는 신세. 나름 노력했지만, 천성이 앉아있는 것과 거리가 멀어 결국 끝은 벼락치기다. #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아버지의 알레르기 때문에 기를 수 없다. 그래서 독립하면 하고 싶은 일 1순위가 고양이 입양하기. 현재는 길고양이를 돌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영 고양이에게 사랑받지 못해 손에 상처가 자주 생긴다. #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가족 구성원은 아버지, 어머니, 오빠, 유이카. # 마을의 토박이. 언제까지나 작은 마을에만 머물 수 없으니 성인이 되면 떠나기로 계획했다. 고향을 사랑하긴 하나 카메라에 더 넓은 세상을 담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크다.
외형: 목덜미 아래까지 내려오는 살짝 긴 머리에 검은 눈. 눈매가 날카로워서 성격 더러워 보인다. 사실 원래 머리+눈색은 회색이지만, [신 님]의 가호라며 기뻐 날뛰는 가족들이 꼴 보기 싫어서 염색해 버렸다. 진상은 멜라닌 합성에 아주 약간의 문제가 생길 뿐인 미묘한 유전자 결함.
성격:예의바르다긴 너무 성격이 더럽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예의를 차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는 있기 때문에 무례하게 굴지는 않는다. 오히려 밖에선 내숭부리고 X같은 성격을 속으로 삭이는 타입. 대놓고 성질 긁는 사람이 없으면 자기 속만 버리는 타입이다. 착한 건지 안 착한 건지 미묘하지만, 츤데레라고 말하면 확실히 화낸다.
기타:가미아리 마을 근처에 있는 신사를 대대로 모셔온 집의 방계 가문. 가족들이 모두 [신 님]의 광신도라서 고충을 많이 겪었고, 그 때문에 성격이 더러워졌다. 게다가 멀쩡히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가미아리 마을에 있던 본가가 "올해는 신들이 모이는 해이다!"(※근거 없음)라는 주장을 해서 강제로 가미아리 마을에 끌려와서 더더욱 성질이 더러워진 편. 원래 학교에 다닐 때는 운동부에 들어가서 2학년 때 전국대회 레귤러로 출전할 유망주로 꼽히고 있었으니 더 그렇다.
쿠니츠가미 계열의 신으로 어느 중견부족에서 모셔지던 무신이다.과거 어느 부족을 풍요의 땅으로 이끌기위해 주변의 부족들을 지배하고 약소 신들을 정복해가며 세를 늘렸던 자존심높은 무신이었으나 현재 자매로 지내고 있는 신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는 자신의 무패기록이 동물신에게 깨졌다는 것에 멘탈도 동시에 깨져버려 신사에 틀어박혔었다. 지금의 히키니트 기질은 이때쯤 생겨났다. 그렇게 집(신사)안에서 안락한 생활을 보내던 중 자신을 이긴 신이 자신에게 술을 권하며 나오라고 한것을 계기로 어느정도 성격이 유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술친구같은 사이가 되었다가 승부로 결착낸다면서 투닥거리는 모습을 신자들이 성향의 비슷함과 현재의 상황을 기준으로 원래 자매였다고 판단해서 지금은 자매가 되었다... 만 여전히 누가 언니인지로 싸우고 있다. 그래도 예전처럼 결투재판같은 뇌근으로 해결하는 일은 없고 둘다 오타쿠적인 취미가 생겨서인지 보통 자기가 선호하는 작품으로 싸운다. 애초에 지금 인간계에 내려온 이유도 이 싸움의 연장이다. 먼저 지의 기운을 얻는 쪽이 언니인걸로 하기로 했다나. 무신 겸 재앙신이라는 표현을 처럼 본질이 어느쪽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재앙신으로 불리던 것이 신앙을 얻어 무신으로 화한것인지 아니면 원래 무신이었던 것이 전쟁을 벌이는 도중에 떨치게 된 악명이 그녀를 재앙신이라는 면모를 가지게 한 것인지 이제와서는 그녀조차도 알지 못한다.
성별:여성
학년과 반: 2학년 A반
외형: 한 눈에 보더라도 유약해보이는 외소한 모습을 가진 푸른색 소녀. 어디를 보더라도 염색과 렌즈로밖에 보이지 않는, 이른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같은 채도 높은 하늘색 머리와 눈을 하고는 자연산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말이 통하는 사람은 당연하게도 없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다른 학생들중에서도 이런식으로 염색을 한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일테지. 순하고 부드러운 눈매와 어딘가 보호욕구를 자극시키는 어려보이는 외모가 그녀를 미인! 이라기보다는 미[소녀]라는 주위의 평가를 가속시키고 있다. 어디를 보더라도 고등학교 2학년보다는 갓 중학교를 졸업했다거나 올해 입학한 신입생. 그것도 연말출생인 어린애 정도로 보이는게 사실이다. 애초에 의복의 센스도 이상해서 학교가 쉬는 날에는 남성용 진베를 입고 돌아다닌다거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전통의상을 입고 헤벌레 하면서 시내를 돌아다닌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한 비밀로 치부되고 있다. 교복 치마를 개조해서 기모노 풍의 천을 덧댄다거나 해서 입고 다니기도 한다. 현재 키는 152cm 체중은 신앙에 따라서 변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건 평소에 적당한 운동을 한 평범한 여성이 그다지 힘을 안들여도 들 수는 있다. 저체중.
성격: 어느정도의 소통장애가 있다. 남의 말을 무시하거나 기분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상황에 못맞추는 계열. 본인은 딱히 그럴 의도가 없지만 한번 내뱉은 다음 상대의 표정을 보고나서 실수를 깨달은 뒤에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거기서 이렇게 말해야했는데에에에!!!! 하면서 고뇌하거나 슬퍼하는 타입이다. 즉 단순히 머리가 안좋다. 그래도 일단은 확실히 좋은 사람. 무신이라서 그런지 미묘하게 뇌가 근육으로 되어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근본이 히키니트인지라 그런 모습을 보기는 어렵다. 미묘하게 정신연령이 낮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자기 판단을 진행해서 친한 사람에게는 묘하게 들러붙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있는 만큼 [인싸]계열의 사람들에게 약하다. 마주한 순간부터 대뜸 아, 저기, 아니, 죄송합니다가 나오면 당신은 인싸(陽キャ)판정을 받은것이다. 본인 스스로도, 타인에게서도 소심하다는 판정을 받고있으나 간혹 무신으로서의 성깔이 나오기도 한다. 당연히 그 옛날 정복전쟁 하던 시절의 성격이라... 왠만한 요즘 양아치는 상상도 못할 거친 말을 웃으면서 해대기도 한다.
기타: 1. 본인희망으로 인해 원래 본인을 위해 지내던 제사는 젊은 전사들의 투기대회였다. 이는 합병된 직후로도 비슷했지만 시대가 바뀌고 문명이 발전되는 것에 따라서 단순한 체육대회 비스무리하게 변이했다. 스모나 양궁같은걸 하는 모양... 이지만 공물은 당연히 같이 봉해지는 자매의 영향으로 사실상 사냥물=생고기가 대부분 인데다 본인도 이런 기묘한 진상물보다는 차라리 야키니쿠를 주거나 패밀리 레스토랑 쿠폰을 주는게 이득이라는 둥의 말을 하기도 한다. 애초에 무신이면서 최근에는 땀내나는 경기는 철X으로 하면 된다고 생각중이다. 일해라 니트.
2. 이렇게 보면 애초에 신으로서의 직무도 유기중인 날백수로 보이지만 마냥 그런것은 아니다. 나름 무신은 무신답게 단순 무력으로만 따지면 진짜 네임드를 제외하고는 제법 상위권(이라고 자칭하고 있다.)이며 실제로도 저 신장에 저 외견을 가지고도 교내의 체육평가에서는 거의 항상 압도적인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다. 타 학업성적? 아슬아슬하지만 낙제점은 피하고 있다.
3. 오타쿠다. 정진정명 오타쿠. 고향에선 어느 대형사이트의 개그 마토메 사이트를 운영한적도 있으며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관련 이벤트에 현신해서 상품을 쓸어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어느 전차를 탄 여고생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에 빠져서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근본인 무에대한 마음은 숨길수가 없는지 최애캐는 소련이 모티브인 캐릭터가 타고 다니는 전차라는 모양. 그렇다. 전차가 최애캐다.
4. 좋아하는 것은 축제와 음주가무. 그리고 오타쿠 라이프. 더 넓게 보자면 武에 관련된 모든 종류의 행위. 앞서 말했듯 애초에 과거에는 그녀를 모시기 위한 제사부터가 투기장을 여는 것이었고 지금은 스모나 양궁같이 척봐도 무에 관계된 경기를 하는 판국이니 싫어할래야 싫어할수도 없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신이라 그런가.
5. 현재의 인간 모습은 조금 많이 편향된 지식에 의한 영향이다. 인간이 어떻게 지내거나 어떻게 사는지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뭔가... 많이 나오니까 보편적인거 아니야? 같은 느낌으로 인간의 모습을 취한것.
>>95 인간과 신 시트는 1:1 비율을 맞추려고 하고 있어요. 현 시점 8:13이기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인간 시트는 임시적으로 막아뒀어요. 신 시트가 좀 더 들어오거나 인간 시트 중 내려가는 것이 있으면 다시 열 것 같아요. 그리고 문의는 여기서 하셔도 괜찮아요. 다만 제가 여러 스레를 한 번에 다 볼 순 없기 때문에 확인에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외형: 172cm, 흑발 흑안. 검은 곱슬머리는 천연이라 빗질로도 잘 관리가 되지 않는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펴 보려고 각고의 노력을 들였지만, 현재는 반쯤 포기한 모양. 소동물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강아지나 토끼, 햄스터 등등. 특히 눈이 커서 강아지를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또래 남학생에 비하면 비교적 체구가 작은 편이다. 전체적으로도 튀는 인상은 아니다. 애초에 본인도 엑스트라A라는 포지션을 지향하고 있기도 하고.
성격: 늘 조용조용하게 말한다. 수줍음을 많이 타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먼저 다가가는 일에 서툴다. 여기저기서 친구를 만들고 다니는 친화력 좋은 사람은 절대로 못 된다. 대화를 할 때는 주로 말하기보다는 듣는 편. 굿 리스너 기질이 강하다. 거절을 잘 하지 못한다. 아웃도어보다는 인도어 파. 사람이 많고 왁자지껄한 곳에 데려가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타: 친한 사람들에게는 유우야보다 유우라고 불리기를 선호한다. 정작 본인은 정말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대부분 요비스테를 하지 않는다. 토끼를 한 마리 키운다. 흰색과 검은색 점박이로, 이름은 토야. 동물들에게 사랑받는 체질. 무슨 만화처럼 동물들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출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가까이 지내다 보면 확실히 동물들이 대할 때 경계심이 적음을 알 수 있다. 본인도 동물을 좋아한다. 취미는 길고양이 밥 주기, 장래 희망은 수의사. 성적은 상위권. 타고난 머리가 천재라기보다는 노력파에 가깝다. 도쿄에 있는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망 학과는 당연히 수의학과. 동아리는 따로 들지 않았다. 동물 애호가 동아리가 있으면 좋을 텐데, 라고 늘상 생각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