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니가 뭘 알아요. 고소는 제가 먼저 했다구요! 무, 물론 기각당하고, 역고소까지... 먹었지만. ...아무튼 내 잘못이 아, 아니라고요!”
이름: 미즈코시 아키라
성별: 여성
나이:16세
학년과 반:1학년 C반
외형: 탈색과 염색을 엄청나게 해댔는지 푸석푸석한 곱슬머리. 반묶음을 했다. 붉은 기가 도는 밝은 적갈색의 눈 밑에는 짙게 다크서클이. 눈도 퀭한 게, 곧잘 새벽을 지새는 듯 하다. 잘 시간에 잠을 자지 않았으니 당연히 체구도 작다. 147cm의 신장에, 두 사이즈는 큰 바람막이를 걸쳐 소형견처럼 보인다.
성격:#키보드워리어 #부엉이족 스레드 형식의 게시판은 물론 조금 유명하다 싶은 사이트에라면 꼭 눈에 띈다. 자기 할 말 다 하고 살며, 걸려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는다. 츠이타에도 신상을 꽤 오픈하고 있어서 곧잘 고소도 걸고 걸린다.
#불행함 증거를 모아 고소를 걸어도 대부분의 경우 기각당한다. 아주 철저히 하지 않는 이상 거진 다 그런 결말을 맞으며, 역고소를 당하는 일도 잦다. 본인은 “고소의 신은 날 싫어하는 게 분명하다구요...”라고 말하지만, 길을 가다 넘어진다던지 하는 사소한 불운도 끊이지 않는다.
#뻔뻔하지만...인터넷여포? 키배의 기본은 일단 꼬투리 잡기다. 말꼬리를 잡고 논리비약하는 것이 특기. 그러나 그것은 인터넷에서만 한정된 것인지, 실제로 얼굴을 맞대면 말을 더듬고 도게자부터 한다. 전형적인 인터넷 여포. 주인이 안고 있으면 대형견한테도 맹렬히 짖다가, 내려놓으면 얌전해지는 분노의 치와와라고 할 수 있다.
기타:속히 말해 ‘정공겜’ 을 주로 한다. 그것도 아주 고이고 고였는지, 템 파는 것만으로도 합의금을 충당할 정도. 아지간한 브랜드의 옷, 고가 헤드셋, 옵션맞춘 CPU를 숨풍숨풍 사는 것으로 보아 잠은 안 자고 노잼게임만 하는 것이 분명하다. 휴대용 게임기를 구비해 학교에서도 게임만 하고 있곤 하다. 가미아리 마을에 온 지 5년 남짓 되었으며, 키배 경력도 그쯤 된다.
성적 성향: ALL
@고소의 신 언급 : 신의 존재를 안다는 것이 아니고, 자조하는 관용구같은 뉘앙스입니다..!
“니... 니가 뭘 알아요. 고소는 제가 먼저 했다구요! 무, 물론 기각당하고, 역고소까지... 먹었지만. ...아무튼 내 잘못이 아, 아니라고요!”
이름: 미즈코시 토우카
성별: 여성
나이:16세
학년과 반:1학년 C반
외형: 탈색과 염색을 엄청나게 해댔는지 푸석푸석한 곱슬머리. 반묶음을 했다. 붉은 기가 도는 밝은 적갈색의 눈 밑에는 짙게 다크서클이. 눈도 퀭한 게, 곧잘 새벽을 지새는 듯 하다. 잘 시간에 잠을 자지 않았으니 당연히 체구도 작다. 147cm의 신장에, 두 사이즈는 큰 바람막이를 걸쳐 소형견처럼 보인다.
성격:#키보드워리어 #부엉이족 스레드 형식의 게시판은 물론 조금 유명하다 싶은 사이트에라면 꼭 눈에 띈다. 자기 할 말 다 하고 살며, 걸려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는다. 츠이타에도 신상을 꽤 오픈하고 있어서 곧잘 고소도 걸고 걸린다.
#불행함 증거를 모아 고소를 걸어도 대부분의 경우 기각당한다. 아주 철저히 하지 않는 이상 거진 다 그런 결말을 맞으며, 역고소를 당하는 일도 잦다. 본인은 “고소의 신은 날 싫어하는 게 분명하다구요...”라고 말하지만, 길을 가다 넘어진다던지 하는 사소한 불운도 끊이지 않는다.
#뻔뻔하지만...인터넷여포? 키배의 기본은 일단 꼬투리 잡기다. 말꼬리를 잡고 논리비약하는 것이 특기. 그러나 그것은 인터넷에서만 한정된 것인지, 실제로 얼굴을 맞대면 말을 더듬고 도게자부터 한다. 전형적인 인터넷 여포. 주인이 안고 있으면 대형견한테도 맹렬히 짖다가, 내려놓으면 얌전해지는 분노의 치와와라고 할 수 있다.
기타:속히 말해 ‘정공겜’ 을 주로 한다. 그것도 아주 고이고 고였는지, 템 파는 것만으로도 합의금을 충당할 정도. 아지간한 브랜드의 옷, 고가 헤드셋, 옵션맞춘 CPU를 숨풍숨풍 사는 것으로 보아 잠은 안 자고 노잼게임만 하는 것이 분명하다. 휴대용 게임기를 구비해 학교에서도 게임만 하고 있곤 하다. 가미아리 마을에 온 지 5년 남짓 되었으며, 키배 경력도 그쯤 된다.
성적 성향: ALL
@고소의 신 언급 : 신의 존재를 안다는 것이 아니고, 자조하는 관용구같은 뉘앙스입니다..!
>>215 사정을 이야기해주셨으니 기간을 48시간 더 연장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아무튼 그렇게 바꾼다면 알겠어요. 그리고 불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신이 태어나면 신계에 와서 신고를 해야만 하고 신으로서의 기본 교양등을 배우기 위해서 최소 1년은 신계에서 교육을 받게 해야 해요. 만약 그것을 거부하고 무시하면 해리포터 영화의 부엉이 때 같은 사태를 실시간으로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 미치코주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치코의 시트를 내리려고 해. 오늘 아침에서야 알게 된 일이지만 현생 일이 좀 거하게 꼬여버려서.... 당분간 바빠지는 건 물론이고 내 멘탈도 지금 온건한 상태가 아니어서 스레에 들르는 게 조금 힘들어 질 것 같아. 동결신청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게 얼마나 길어질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내리기로 결정했어. 츠바사주에게는 진짜 너무 미안해. 일상 돌리던 도중에 갑자기 하차라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일상을 제대로 마무리 지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츠바사랑 일상 꼭 마무리 짓고 일이 이렇게 돼서 마음이 무겁네. 다들 지금까지 놀아줘서 고마웠고 앞으로도 스레 흥하길 바랄게 :3
https://picrew.me/share?cd=CZMxkVobUW ▲좌 - 학교생활에서의 옷차림 https://picrew.me/share?cd=1iz1nOyWe8 ▲우 - 신의 모습을 할때의 옷차림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紫衣書生 시에쇼세이 / 月博 玲 츠키하쿠 레이
모티브 신: 달
성별: 남성
학년과 반: 3학년 A반
외형: 길고 헝크러진 머리카락과 오똑하게 솟아오른 코, 미소를 찾을수 없는 무심한 형태의 입술. 피곤에 찌든듯 흐리멍텅한듯 하면서도 예리한 눈매에는 다크서클이 옅게 내려앉아있다. 또래에 비해 성숙해보이는 외모에 더불어 퇴폐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를 흘린다. 만사에 귀찮아하는듯한 느낌은 덤. 그래서인지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인상을 풍긴다. 언뜻 호리해보이지만 장신으로 건장한 체격이다.
성격: 차분한 겉모습과 다르게 가볍고 날티 풍기는 구석이 있다. 말수가 많지 않지만 할말은 확실히 하고 넘어가는 똑부러지는 성격. 음흉하고 능청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깊다. 무심한듯 하면서도 남의 부탁을 잘 들어준다. 다만 자길 귀찮게하는 일에는 약간의 신경질을 부릴때도 있다. 덤으로 라떼(?)스러운 고지식한 사고방식이 있다. 쓴소리 잦은 오라방이지만 근본은 정이 깊고 따뜻하다.
기타: 달을 지키는 신으로서 해가 저문 시간의 일부를 관장하고 있다. 다도와 서도 악기연주 등 예풍에 능하다. 더불어 상당한 애연가. 예로부터 산사의 승려들과 잦은 교류를 해왔으며 그들과 글짓기를 즐겼다. 하지만 줄곧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왔기에 생각보다 다른 신들과의 교류가 많지는 않다. 인간사에 무관심해서인지 아니면 털털해서인지 실수로라도 규칙을 벗어난 적은 없다. 아슬아슬하게 그 사이의 선을 밟을락말락할 뿐. 먹이나 갈고 악기를 연주하며 한량처럼 세월을 보내지만 일년중 가장 큰 행사인 달맞이때만큼은 대단히 바빠진다. 어느 순간부터 인간세계에 흥미가 깊어지며 그들을 관찰하기 위해 다른 신들처럼 학교에 숨어들었다. 밤에 익숙한 나머지 시차적응(?)을 하는데 몹시 힘들어한다. 하루종일 피곤해하는 얼굴로 꾸벅꾸벅 조는게 전부지만 학교생활에 나름 만족하고 있다. 몸에서 희미하게 풍기는 담배냄새와 외모에 더해 불량학생이 아니냐는 뒷소문이 있다. 이 소문을 스스로도 의식하고 있는지 학생의 모습을 할때는 손을 대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 골초인 바람에 이 시간을 상당히 힘들어한다. 예전에는 곰방대를 즐겨썼지만 요즘에는 세대에 맞춰서 궐련을 즐겨피고 있다. 무심한듯 하면서도 같은 학년과 후배들과의 사이도 원만하다. 다만 앞에 나서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고쿠호카미 (穀穂神) / 오오누키 타카코 (大貫 貴子)
모티브 신 : 곡물신
성별 : 여
학년과 반 : 2학년 C반
외형 : 골반께까지 내려오는 숱 많은 그 갈색 머리칼은 햇볕 아래 무르익은 벼 이삭처럼 반짝였다. 눈매는 살짝 내려간 것이 익은 곡식이 고개를 숙이는듯했으며 눈동자는 머리칼과 같이 갈색이었다. 목련화마냥 하얀 피부에 좁쌀만 하니 신장도 작은 것이 줄기마저 가늘어선 바람에 넘어갈까, 조금만 움직여도 숨 가빠해 걱정이 들다만, 그렇게까진 병약한 느낌까진 아니었다. 부드러우니 따뜻한 눈빛과 종종 걸리는 작달만한 미소는 아이의 성격과 같이 순한 인상을 더했다. 학교에서는 흐트러짐 없는 교복 차림에 까만 구두를. 사복으론 리넨 셔츠를 주로 입었다.
성격 : 순박하니 제 주제를 아는 겸손한 아이. 매사에 긍정적이며, 특유의 낙관주의적 성격 때문인지 마치 겨울을 버티는 보리처럼 참을성 또한 강하다.
기타 : 곡물들은 생에 꼭 필요한 식량이니, 과거 파종으로 이어지기 위해 보관할 종자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얼마나 컸을까? 발아하여 문제없이 성장하길 바라며, 머리 무거워 꺾일 만큼 이삭 맺혀, 가을에 많은 낟알을 수확하길 농부들이 기원하며 신께 봉사하니. 그 노력을 어떻게 무시하리. 기특하여 자신의 힘닿는 만큼 많은 이삭이 맺히게 도우니, 그게 곡물신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 성장과 결실의 과정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더 돕지 못하여 재해가 찾아와 흉작이 와 저를 원망한다 해도. 시간이 지나며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게 되었어도. 앞으로 언제까지나, 곡물을 먹는 모두가 배부르길 바래서. 바보 같은 신은 다가오는 가을을 위해 가능한 만큼 많은 이삭을 달아낸다.
성적은 늘 중하위권에서 놀고 있다. 더 내려갈까 걱정이지만 다행히도 그러진 않는 중. 하지만 언제 내려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금은 있다.
종종 햇볕 잘 드는 자리서 꾸벅 졸거나, 방죽 위에서 무언갈 생각하는 양, 멍을 때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들어간 동아리는 아직까지 없다. 본인은 어디라도 한 곳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지만, 딱히 끌리는 곳이 없는듯하다.
모티브 신 : 숲의 신, 과거 히다 산맥과 그 주변 숲 일대를 지배해왔던 사슴신의 자손. 먼 고대부터 숲이란 온갖 생명들의 보고인 동시에, 위험한 곳이라는 인식 탓에 사람들에게 숭배와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장소였다. 특히 사슴의 일족은 산군, 신선 등으로 불리며 강한 영항력을 행사해왔었다. 비록 인간의 개발로 인해 숲의 입지가 낮아져, 자연히 그 권능도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격을 지닌 일족이다. 숲이 살아있는 한 이 일족은 존속되며 숲은 끝없이 자라나기에…
그의 아버지는 오랜시간 배우자와 자손을 두고 있지 않았으나, 한 사람과의 만남을 계기로 가미아리에서 의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 그리고 곧, 슬하에 아이 둘을 얻게 되었다. 딸은 평범한 아이였으나 아들은 기운을 이어받아 숲의 신이 되었다. 다만 너무 인간의 방식대로 키운 탓일까, 신으로서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인간으로 살겠다고 주장 중이었지. 그런 아들을 두고 볼 수 만은 없었기에,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의 기운을 얻게 하기 위해. 사슴신은 아들을 가미아리 마을로 보내버렸다. 본인의 의사와 정반대이긴 했지만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거의 떠밀리다시피 전학을 오게 되었다.
성별 : 남성
학년과 반 : 3학년 B반
외형 : 숲의 신이라 하면, 평화의 상징이며 그에 따른 심성이 고와 보이는 인상을 떠올릴 법도 했지만 그리 순진한 인상은 아니었다. 숲의 어두운 구석을 떠올릴 정도로 새까만 머리카락은 잘 정리를 하지 않아 이리저리 뻗쳐있었고, 눈꺼풀을 덮을 정도로 길게 긴 앞머리는 가르마를 타 넘기고, 핀 여러개로 꽂아 고정을 했다. 머리카락에 슬 덮여있는 두 눈은 외쌍에 위로 올라가 불친절해보이는 인상을 자아냈다. 그 홍채도 새까만 색을 띄고 있었지만, 깊은 곳에는 푸른빛을 머금고 있었지. 이목구비와 그 얼굴을 이루는 전체적인 선들은 꽤나 고운 편이었지만 언듯 신경질 적으로 보이는 인상 탓에 가만 한 곳을 응시만 하고 있어도 누군가 한명을 잡아 족칠 궁리하는 것만 같았다. 뭐, 그정도는 차림이라도 좀 단정히 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이미지였지만 교복도 제대로 안 입고, 거기다 몸에 구멍은 왜 이리 많이 뚫어놓은 건지, 귀가 여러 피어싱으로 아주 화려하다.
그에 반하면, 신으로서의 모습은 아주 기품이 넘친다고 할까.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검디 검던 머리카락은 깨끗한 흰색이 되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게 되었고, 푸른기가 돌던 눈은 확실하게 짙은 파란색이 되니, 그 색이 마치 호수를 연상시켰다. 게다가 사슴신의 자손 답게 머리에는 나뭇가지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뿔과, 하얗고 복슬한 하얀 귀가 생겼다. 전체적으로 하얀 의복은 품이 넓어 바람에 쉬이 펄럭였다. 그는 이 모습이 쓸데없이 치렁거린다고 싫어했다.
성격 : 선뜻 다가가기 쉽지 않게 생긴 외형 답게, 성격도 살가운 편은 아니었지. 일단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기본적으로 호감도 -10 정도는 찍고 들어가야 한다 보면 된다. 다만 제 성격이 남들에게 좋게 비춰지진 않을 것을 알기도 하고, 웬만하면 갈등 없이 넘어가고 싶어하기에 대놓고 까칠함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러니 시비를 걸지 않는 한은 어지간하면 대화가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지곤 했지. 때문에 의외로 교우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다만 그룹에서 겉도는 듯한 느낌은 없지않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기타 : 생일 - 4월 19일 별자리 | 양자리 탄생화 | 참제비고깔(청명) 탄생석 | 바이올렛 지르콘(세속성과 정신성) 키/몸무게 - 171cm/60kg 취미 - 원예, 독서, 게임
가미아리 마을에 제 의지로 갈 생각은 없었지만, 어머니의 등쌀에 떠밀려 결국 전학을 왔다. 다만, 이전에 있던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탓에 강제 전학으로 와버렸다는 소문도 있으나… 본인이 직접 말을 꺼내지 않는 한 모를 일이었다.
인간으로서는 지극히 평범하나 신으로서는 특이하게 외형과 나이가 일치했다. 그말인 즉슨, 올해로 태어난지 18년째라는 말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대에 비해 미묘하게 작은 키 탓에 이미 노화가 멈춰버린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어머니는 가축 전문 수의사로, 아버지와는 시골로 출장을 하려던 중에 만나게 되었다. 바로 아버지가 사슴의 모습일때(...). 힘을 잃어가던 중에 부상을 입어 도로를 배회하다, 차에 치였던 아버지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연을 맺었고, 결국 혼인까지 성공을 했지. 아버지 쪽이 엄청나게 구애를 했었다나… 현재 아버지는 신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신계로 올라가 기러기 신세이지만 여전히 부부 금슬은 굉장히 좋다.
인간인 누나가 있으며 이름은 타카야마 아키바. 성적과 성품, 외모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인물이었다. 현재는 일본 내에서 이름만 대도 알아주는 명문대에 재학 중. 그의 말로는 신의 자리는 내가 아닌 누나가 이어받았어야 말할 정도로 인간들 중에서도 특히나 빼어난 존재라 한다.
언듯 여성스런 이름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다. 중성적인 이름을 가진 누나와는 또 대비되는 부분이었다.
만일 신이 아니라 인간이 된다면, 장차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할 정도로 게임을 좋아한다. 실력도 꽤 나쁘지 않은지 적어도 학교 내에서는 그의 실력을 따라올 사람은 없을 듯 하다. 리그 오* 레전드에서의 랭크는 플래티넘.
또다른 취미로는 원예와 독서가 있다. 그 사실을 들은 전원 그 불같은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놀라워 하긴 하지만… 때문에 가미아리 고등학교에서도 원예부에 소속되어있다. 이상하게 시들시들하던 식물들이 그가 들어오고 나서는 쌩쌩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동물들은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 편, 다만 벌레들은 확실히 극도로 혐오한다. 문제는 태생 탓인지 온갖 산짐승들이 잘 따르기도 하고, 개중에는 벌레들도 모여든다는 문제가 있었지. 여담이지만 이로 인해 생긴 별명은 원예부의 백설공주, 였다...
최근 빠져있는 게임은 모*봐요 동물의 숲. 숲의 신 자리를 부정하는 사람이 정작 숲을 가꿔나가는 게임을 한다니 아이러니하기 짝이 없었다.
성적 성향: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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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으로 예약했던 참친데... 어쩌다보니 숲의 신이 되어버렸네() 예약시간에서 늦어버렸지만... ;-; 그래도 괜찮다면 설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줬으면 좋겠어! 사실 걸리는게 꽤 많아 보이지만...ㅋㅋㅋ
"엔도, 그대는 지나치게 걱정이 많군 그래. 나를 어린애 다루듯이 다루지 말게." - 자신을 걱정하는 집안의 가주에게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엔도 호무라 (炎) 신으로서의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불의 발견과 함께 그곳에 함께 한 존재인 그는 이름 없이 수천년의 세월을 살아왔다. 신, 불, 불의 신, 그녀, 그 분, 그 존재, 등등으로 불리우다가 이따금씩 인간 행세를 하며 그 나라와 시대에 맞춰서 자기자신에게 이름을 부여했다. 현재 사용 중인 이름은 엔도 호무라. 성씨는 제게 집을 내어준 일가의 성씨를 사용 중이며, 호무라는 남성의 이름이나 불꽃이라는 뜻을 가졌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기에 사용중이다.
모티브 신: 불의 신 무엇을 숨기랴, 그 존재는 불을 다룰 줄 알았다. 이제는 본인의 기억에서도 잊혀갈 정도로 까마득한 먼 옛날, 그는 인류가 불의 발견함과 함께 그곳에 존재했다. 그 존재의 손짓 한 번과 말 한 마디에 불이 피어났다 사그라들기를 반복했고, 인류의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불을 다루는 존재인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추앙받게 된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성별: 여성
학년과 반: 3학년 A반
외형: 키는 173cm, 몸무게는 평균이었다. 그 존재는 여성치고는 다소 큰 키에 다부진 체격을 지닌 존재였다. 피부는 새하얬으며 잘 관리해주고 있다는 듯, 지저분한 곳 하나 없이 깨끗함을 자랑했다. 결이 좋은 머리카락은 불에 오래도록 탄 뒤에 남은 잿더미 만큼이나 짙은 흑색이었다. 아, 그래. 동양인에게서 보기 어려운 색은 아니었다만, 그 존재의 머리는 유달리 더 그 색이 짙어 밝은 낮 동안에도 마치 어두운 밤 하늘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앞머리는 얇은 눈썹을 넘어 눈을 아슬아슬하게 찌르는 길이였으나, 그는 제 머리를 양옆으로 살짝 밀어넘기고 다님으로 눈이 찔리지 않게끔 하였다. 옆머리는 그의 어깨를 스치는 길이였고, 뒷머리는 그 끝이 그의 날갯죽지까지 닿아 있었다. 머리는 주로 푸르고 다니는 듯 보였으나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때때로 변화를 주곤 하였다. 그 존재의 눈동자는 제 머리카락과 비슷할 정도로 짙은 검은색이었다.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짙은 그 홍채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원인을 알 수 없는 심리적 불안감을 주곤 할 정도였으나, 그 불안감을 무시하고 그의 눈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눈동자에 은은히 가라앉아 있는 미묘한 붉은 빛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눈은 그다지 작은 편은 아니었으나, 늘 나른한 듯이 가라앉아 있기에 크다고 느끼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눈꼬리는 다소 날카롭게 치켜 올라간 편이었다지만 이미지 자체가 날카롭다는 느낌은 아니었으며 길게 뻗은 속눈썹은 늘 느릿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길 반복했다. 교내에서는 평범하게 교복을 입으나 집에 있을 때는 남성용 유카타를 즐겨 입었다. 어째서 남성용을 입느냐 한다면 그게 더 편해서, 라는 대답을 들려줄 것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신으로서의 모습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다. 본인 자체가 불이 되는 것도 가능은 하다만, 인간의 모습이 원래대로의 모습이라고 하지. Picrewの「十二単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LPrpHjEXD #Picrew #十二単めーかー
성격: 불의 신이라 하면 어딘지 호탕하고 호쾌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으나 여기 이 존재는 그러질 못했다. 아니, 반쯤은 맞는 말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존재는 다른 이들이 제 주변에서 무얼 하든 하등 관심을 두지 않았다. 불쾌한 언행을 밥먹듯이 일삼는 자들이 눈앞에 있어도 늘 가벼이 웃어 넘기는 것이 전부였으며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는데에 있어 거리낌이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 존재가 상냥한 성격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길고 긴 세월을 보내며 수많은 나라의 건국과 멸망을 반복해서 지켜보는 동안 그는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 어떠한 일도 더 이상 그에게 흥미를 가져다주지 못했으며 그는 언젠가는 이 생활이 끝나기를 소소히 바라고 있었다. 그 존재의 친절과 배려는 기나긴 시간 동안 몸에 베듯이 기계적으로 학습해버린 습관에 가까웠으며, 한 번 수틀리면 당장 이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리라며 이를 갈 정도로 상냥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살아온 세월이 세월인지라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늘상 초연하고 처연한, 가을날 나뭇잎을 전부 떨구고 시들어가는 나무와도 같은 무기질적인 분위기가 그의 주변을 맴돌았다. 하지만 제 흥미를 아주 조금이라도 자극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는 금새 나른하게 가라앉아있던 눈동자를 빛내며 그 일에 진절머리가 날때까지 파고들 것이 분명했다. 마치 산불과도 같이 빠르게 피어오르고 그 열기가 가라앉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존재였다. 하지만 한 번 불이 난 자리에는 또 불이 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니, 그러한 점 마저도 불과 꼭 닮아있다고 할 수 있었다.
기타: 몸에서는 늘 타닥거리며 피어오르는 모닥불과도 비슷한 냄새가 은은하게 나곤 했다.
학생의 신분인지라 교내에서는 피우지 않았지만 집에서는 금새 곰방대를 입에 물었다. 일반 담배도 피우기는 하지만 그 존재는 곰방대를 더 선호했다.
오래 살아와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았다면, 그것은 당신의 착각이다. 그는 불의 발견과 함께 그곳에 존재함으로써 그 누구보다도 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또 필연적으로 그에 익숙해졌다. 다만 더 익숙하고 말고의 차이는 있기 때문에 혼자 있거나 자신의 존재를 아는 이들과 함께 있을때는 상당히 옛날틱한 말투와 행동을 고집하지.
현재는 자신을 섬기는 가족이 마련해 준 집에서 거주중이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신앙심을 지닌 이들이 마련해 준 집은 혼자 살기에는 다소 넓은 감이 있었으나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는 듯한 눈치였다.
성적은 최상위권이었으며 운동신경 역시 뛰어났다. 음악이면 음악, 미술이면 미술, 못하는 것이 없었으나 그가 얼마나 오래도록 존재했는가를 떠올린다면 그 다재다능함이 그리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월반 같은 것은 귀찮다는 것을 이유로 들며 늘 학년 최상위권 성적만 유지할 뿐, 그 이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 오래 살아 온 존재가 어째서 아직까지 지의 기운을 받지 못했는지는 본인만이 알고 있다. 그 이유를 입에 담기 꺼려하는 걸로 보아 사정이 있는 모양이야.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이따금씩 평범한 인간 행세를 하며 시간을 죽인 적이 몇 번인가 있다. 이번에 가미아리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외형:동공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까만홍채의 흑안은 전체적으로 둥글지만 끝이 올라가 어딘가 앙칼지게 보이는 눈매와 어울려 무언가를 경계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그와 반대로 도톰한 선홍빛의 입술은 미묘한 호선을 그리며 금방이라도 말썽을 부리겠다는 장난스러운 말을 건네는 듯 하였다. 하지만 빛을 반사하는 까만 눈은 유리알 같이 차갑게 얼어있어 이따금 기묘한 느낌을 자아내었다. 아일랜드계 혈통인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검붉은 곱슬머리를 반묶음으로 묶어 길게 늘어뜨리고 다닌다. 전체적으로 앙칼지지만 장난스럽고 영리한 고양이같은 인상을 준다. 꽤 유명한 여배우였던 어머니를 닮아 귀티가 나는 미소녀다.
성격: 통통 튀는 성격의 제멋대로에 반항아적인 면이 있다. 하고 싶은것은 어떻게든 하고 하기 싫은것은 죽어도 안한다. 승부욕이 강해서 한번 불이 붙으면 앞뒤 안가리고 돌진하여 상대를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수단과 방법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가리지 않은 편인데 그 방법이란게 묘하게 교칙에 어긋날것 같은데 항목에는 없는 점을 이용한거라 뭐라 말도 못하게 한다. 반항하기 위해 A부터 Z까지 방안을 계획할만큼 치밀하고 여러모로 영악하다. 상대의 허점을 잘 파고드는편. 말투가 논리적이고 신랄하며 거의 필터링이 없고 농담이 살짝 어른(?)의 영역까지 자유자재로 올라간다. 그에 곤란해 하는 상대를 보며 재밌어한다. 하지만 대체로 밝고 당당한 모습에 강강약약인 면모가 강하며 자신이 반드시 해야할 일에 대해선 책임감이 강하다. 장난칠때만 빼고는 굉장히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기타:정치인 아버지가 첫 부인과 맞바람으로 이혼하고 후에 재혼한 유명 여배우 사이에서 태어난 딸. 권력지향적이고 위선적인 아버지와 사치스러운 어머니 밑에서 어릴때부터 정둘 곳 없이 엄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열 살 무렵에 갑작스럽게 병환으로 친모를 잃고 이후 집안에 불미스러운 일이 잦아지자 부른 스님은 그녀의 어머니가 신병을 앓았으며 이 불행은 신내림을 거부하여 생긴일이라 하였다. 지극히 냉혹한 정치인인 그녀의 아버지는 바로 이를 비밀에 부쳤고 어린 히나타 또한 보호라는 명목으로 감시인을 붙여 가미아리 마을로 내쫓았다. 이혼했다지만 첫부인의 집안이 재벌가인 만큼 서로의 이득에 따라 얼마든지 재결합이 가능하다 여겨 상당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게다가 위의 이복 언니들과 오빠들 또한 만만찮은 인물들로 겉과 달리 속이 검은편. 어린시절의 경험으로 사람에 대해 기대가 거의 없으며 본인또한 정작 핵심적인 감정이나 부분들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는다. 진심으로 집안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며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 반항아적인 면모또한 억눌리는 것에 대한 투쟁이자 반발이다.
보이는 모습과 달리 애정결핍이 있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을 약하다고 부정하며 남에게도 친구 이상으로 마음을 열기 힘들어한다. 진심으로 사귄 친구들에겐 오히려 혹여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을까 묘하게 소심한 모습을 가끔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어릴때 모습은 차분하고 얌전한편. 그리고 어두웠다.
집안몰래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수리과학적인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하지만 뻔뻔하게) 과학과목은 포기했다. 문과 최상위권.(그리고 과학과목 최하위권...) 수학은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
귀신같은 잡귀들의 기를 느끼고 가끔 보기도 하지만 반쯤 콤플렉스로 여기며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다. 능력이 있지만 강하지는 않아 신을 눈치챌 만큼에는 전혀 미치치 못한다.
>>243 시트는 잘 읽었습니다. 다만 신내림 부분은 저 스님이 그냥 하는 말인가요? 아니면 정말로 그것 때문에 일어난 일인가요? 전자라면 별 상관 없으나 후자의 경우는 이 세계관에선 신내림을 거부한다고 해도 병이 생기거나 하진 않는답니다. 오히려 그런 일로 병을 준다면 그 신은 그 즉시 신의 세계, 신계에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잡귀들의 기를 느낀다고 되어있고 가끔 보기도 한다고 되어있지만 잡귀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보일 순 있어도 기를 느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천의 기운은 인간은 절대로 느낄 수 없어요. 완전히 신의 영역이기 때문에 인간이 그 기운을 느낀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이 세계관에서는요. 잡귀는 물론이고 신들 역시 자신의 정체를 직접 보이는 것이 아니면 인간이 그 존재를 알 수 있는 방도는 전무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상태로는 시트를 통과시키긴 힘들 것 같습니다.
외형:동공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까만홍채의 흑안은 전체적으로 둥글지만 끝이 올라가 어딘가 앙칼지게 보이는 눈매와 어울려 무언가를 경계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그와 반대로 도톰한 선홍빛의 입술은 미묘한 호선을 그리며 금방이라도 말썽을 부리겠다는 장난스러운 말을 건네는 듯 하였다. 하지만 빛을 반사하는 까만 눈은 유리알 같이 차갑게 얼어있어 이따금 기묘한 느낌을 자아내었다. 아일랜드계 혈통인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검붉은 곱슬머리를 반묶음으로 묶어 길게 늘어뜨리고 다닌다. 전체적으로 앙칼지지만 장난스럽고 영리한 고양이같은 인상을 준다. 꽤 유명한 여배우였던 어머니를 닮아 귀티가 나는 미소녀다.
성격: 통통 튀는 성격의 제멋대로에 반항아적인 면이 있다. 하고 싶은것은 어떻게든 하고 하기 싫은것은 죽어도 안한다. 승부욕이 강해서 한번 불이 붙으면 앞뒤 안가리고 돌진하여 상대를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수단과 방법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가리지 않은 편인데 그 방법이란게 묘하게 교칙에 어긋날것 같은데 항목에는 없는 점을 이용한거라 뭐라 말도 못하게 한다. 반항하기 위해 A부터 Z까지 방안을 계획할만큼 치밀하고 여러모로 영악하다. 상대의 허점을 잘 파고드는편. 말투가 논리적이고 신랄하며 거의 필터링이 없고 농담이 살짝 어른(?)의 영역까지 자유자재로 올라간다. 그에 곤란해 하는 상대를 보며 재밌어한다. 하지만 대체로 밝고 당당한 모습에 강강약약인 면모가 강하며 자신이 반드시 해야할 일에 대해선 책임감이 강하다. 장난칠때만 빼고는 굉장히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기타:정치인 아버지가 첫 부인과 맞바람으로 이혼하고 후에 재혼한 유명 여배우 사이에서 태어난 딸. 권력지향적이고 위선적인 아버지와 사치스러운 어머니 밑에서 어릴때부터 정둘 곳 없이 엄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열 살 무렵에 갑작스럽게 병환으로 친모를 잃고 이후 집안에 불미스러운 일이 잦아지자 부른 스님은 그녀의 어머니가 신병을 앓았으며 이 불행은 신내림을 거부하여 생긴일이라 하였다.(사실이 아니며 첫부인의 집안의 관여가 있을가능성이 매우크다) 지극히 냉혹한 정치인인 그녀의 아버지는 바로 이를 비밀에 부쳤고 어린 히나타 또한 보호라는 명목으로 감시인을 붙여 가미아리 마을로 내쫓았다. 이혼했다지만 첫부인의 집안이 재벌가인 만큼 서로의 이득에 따라 얼마든지 재결합이 가능하다 여겨 상당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게다가 위의 이복 언니들과 오빠들 또한 만만찮은 인물들로 겉과 달리 속이 검은편. 어린시절의 경험으로 사람에 대해 기대가 거의 없으며 본인또한 정작 핵심적인 감정이나 부분들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는다. 진심으로 집안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며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 반항아적인 면모또한 억눌리는 것에 대한 투쟁이자 반발이다.
보이는 모습과 달리 애정결핍이 있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을 약하다고 부정하며 남에게도 친구 이상으로 마음을 열기 힘들어한다. 진심으로 사귄 친구들에겐 오히려 혹여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을까 묘하게 소심한 모습을 가끔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어릴때 모습은 차분하고 얌전한편. 그리고 어두웠다.
집안몰래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수리과학적인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하지만 뻔뻔하게) 과학과목은 포기했다. 문과 최상위권.(그리고 과학과목 최하위권...) 수학은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