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9052073E+6 )
2020-07-18 (파란날) 22:38:29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339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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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01:13
아니마 매매단 138... 해리가... 파멸시킴...(메모
340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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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11:35
저녁을 먹어야겠네요. 밥이 없는 관계로 오늘 저녁은 옥수수입니다 옥수수 맛있어요
341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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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13:45
의식이 흐려져 가던 해리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타 소리를 들었다. 죽어가던 자기에게만 들리는 환청으로 생각했지만, 그곳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걸 본 해리는 환청 따위가 아님을 알았다. "뭐야... 어떤 새끼가 건방지게 기타를 치고 있냐!" "보스. 이거 밖에서 들려오는 건데요?" "그러니까 누구냐고! 애초에 여긴 폐공장이야! 이딴 곳에 떠돌이 악사라도 돌아다닌다고 말하려는 거냐?!" "......" 만신창이가 된 해리의 머리채를 내려놓은 남자가 부헤에게 윽박지르며 따지던 순간, 해리의 눈엔 기타를 연주하며 들어오는 아리에스의 모습이 보였다. 조직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때만 가지고 다니는 특제 기타를 들고 풍성한 털이 달린 모피 코트를 입고 온 아리에스를 본 해리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리에스......" "넌 또 뭐하는 새끼야!" "보스! 저 녀석... 그 조직의 아니마입니다!" "Hey Hey 해리. 기세 좋게 혼자 튀어나가더니 그 꼴이냐? 꼴사납군 그래?" "내 질문에 대답해!" "Shut up, 되다만 Human. 난 지금 My friend의 병신짓을 탓하러 온 거야. 상관 없는 놈은 저리 비키시지. 내 기타에 머리통이 깨지고 싶지 않으면 말이야." "...누구 저 못되먹은 놈의 버릇을 고쳐줄 녀석은 없냐!?" 대놓고 아리에스에게 씹힌 남자가 소리치자 조직원 중 한명이 쇠파이프를 들고 아리에스에게 다가서며 말했다. "건방진 새끼가..." "Oh, 무서워라. 그걸로 날 치려고?" "양 아니마면 양처럼 닥치고 얌전히 있으라고!!" 그렇게 소리친 조직원이 쇠파이프로 아리에스의 어깨를 후려친 순간, 어깨에 있던 털이 풍선처럼 늘어나 쇠파이프를 막아냈고 뒤이어 마치 탄성 있는 고무처럼 쇠파이프를 튕겨내 조직원의 안면을 가격했다. 난데없는 공격에 조직원이 외마디 신음과 함께 쇠파이프를 놓치고 얼굴을 감싸쥐자 아리에스가 씩 웃으며 물었다. "저기... 누가 양이 얌전한 동물이라고 했지? 양은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라서 옛날엔 양치기를 들이받아 죽이기도 했다고?" 그렇게 말한 아리에스가 들고 있던 기타를 휘둘러 조직원의 머리를 후려 갈겨 쓰러트리곤 말을 이었다. "왜 충차의 영어 이름이 'Battering Ram'이라고 생각해? 들이받는 양이라고? 뭐 Me는 들이받는 게 아니라 후려치는 양이지만! Ha Ha Ha!" "뭐, 뭐 저딴 놈이... 하! 그래도 너 혼자 이 상황을 타파할 거라 믿고 온 거냐?" "...누가 혼자라고 했지?" 아리에스를 비웃던 남자는 이어진 아리에스의 대답에 간담이 서늘해졌고 곧 아리에스의 뒤에서 다른 조직원들이 몰려오자 다급하게 소리쳤다. "뭐, 뭣들해! 빨리 저 새끼들을 막아!!" "Boys~! Boss의 명령이다!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을... 한 놈도 멀쩡히 살려보내지 말란다! 싹 쓸어버려!!!" 아리에스의 대리 명령에 조직원들이 함성과 함께 돌진하고 곧 처절한 난투극이 벌어졌다. 아리에스는 건들건들 거리며 자길 향해 오는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의 조직원들을 기타로 후려쳐 쓰러트리고 해리를 부축하며 말했다. "어우야 많이도 맞았구만. 옛날 생각나지?" "그래 이 새끼야... 칼도 많이 맞다보면 주사보다 안 아프다는 개소릴 지껄였었지 아마?" "Ha! 사실이긴 하잖아? 그리고 너 같은 놈이 벌써 여기서 죽을 생각일랑 말어. 사람이 착하게 살 기회는 한 번 정도 얻어보고 죽어야 염라대왕 앞에 가서 자랑스럽게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 안 그래?" "...난 죽어도 그런 변명 따윈 안해. 만약 내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가면 사람 하나 구한 걸로 내 죄를 용서받을 생각 따윈 없다고 하고 지옥으로 갈 꺼야. 하지만..." 그렇게 말한 해리는 아리에스의 부축을 받아 일어서곤 턱을 몇번 딱딱 거리더니 땅에 떨어진 쇠파이프를 씹어 부수고 씩 웃으며 말했다. "적어도 그녀 앞에서 죽을 생각은 없단 말이지." "훗, 그래야 My Friend지! 특별히 저 놈 목 따는 건 내가 양보할께! 가서 그녀를 구해! Save 이사벨!!!" "영화 속 대사 함부로 따라하지 마라. 클레임 걸린다 멍청아!" /와아 다썼다...!
342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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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17:24
게에엑... 집이다.. 집! 다들 리하이에요오..
343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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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40:26
사장님 어서와요. 이 폭우 속을 뚫고 잘 오셨어요!
344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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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42:12
안녕하세요 해리주~ 이사벨을 구하는 해리! 멋지네요..(감탄) 조사..라던가 일상이라던가. 괜찮으려나..
345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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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58:57
이제 감동의 재회가 끝나면 fin 글자가 떠오르고 불이 켜지는거죠 영화처럼! 대단해! 조사는 제가 있어야 하는데 옥수수 까먹으면서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음 괜찮으려나 일단 마저 삶아야 하니까 15분에 다시 오겠습니다!
346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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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00:21
아니면 일상을 구해보는 거죠~ 아으으.. 침대는 최고네요..(흐므럭) 이러다 졸아버리면 어쩌지.
347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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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07:21
일단 해리주가 시간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진행도 하고 싶고 사장님과의 일상도 하고 싶고... ...둘 다 해버릴까?
348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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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08:48
2인 조사를 하는 겁니다(츄라이) 단일조사도 되고 단체조사도 된다 했던 걸로 기억함다.
349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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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12:44
사장님만 좋으시다면 해리와 사장님의 멧돌 손잡이 찾기 대작전을 할 수 있겠군요.(기대) 그럼 레주가 오실때까지 잠깐 딴짓이나 하고 있어야겠다
350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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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13:15
저는 괜찮슴다~ 으음.. 경보라.. 좀 조심해야겠네요..
351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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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18:26
아으 옥수수 껍질이랑 수염 떼느라 늦었슴다 잠깐만 5분만요!
352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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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19:41
아 옥수수 하니까 옥수수 우유랑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지네여..(먼산)
353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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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0:19
청소 끗! 이제 사장님 올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야지! 천천히 하세요 레주. 저는 괜찮습니다(식빵 굽기) 그리고 저도 호우 경보 문자가 왔네요. 으윽 다음주 내내 비온다는데 뎡말 끔찍해...!
354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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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0:40
그거 맛있죠(끄덕 그럼 두 분 계신가요!
355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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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1:00
계시네요! 주중 이벤트를 시작해봅시다!
356
진행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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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3:23
여러분은 누군가가 맷돌 손잡이를 잃어버렸고, 그걸 찾아다닌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의뢰도 없는데, 이거라도 한 번 해볼까요? 의뢰인은 아니지만 찾아주면 사레금은 있겠지요. 그게 아니더라도 물건을 잘 찾는 해결사라고 소문이 날 수도 있고... 서울 안을 열심히 돌아다녀봅시다. 1~10 다이스를 굴려 7 이상이면 발견합니다.
357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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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5:51
"맷돌 손잡이를 잃어버리다니.." 찾아준다면 나쁘지 않을 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비가 그쳐야 좀 괜찮아지겠군."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사실 옆동네 두 곳보다는 나은 걸지도 모르지만... 거기는 맷돌이 수십개씩 돌아가고 있을지도. 란 생각을 하며 찾아보려 합니다. 서울을 돌아다녀야겠군요. 우산보다는 우비가 찾는 데에는 쉬우려나?.dice 1 10. = 3
358
해리의 일상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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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7:12
"요즘 시대에 맷돌을 쓰는 곳이 있다는 게 더 놀랍군요." 사장님 근처에서 수색을 하던 해리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 망할 놈의 비는 그칠 생각을 안하니 더 힘들 거 같습니다. 일기 예보를 보니 다음주 내내 장마 시즌이라던데 골치 아프네요. 이럴 땐 의뢰도 없을 거 같고... 투덜거리면서도 성실하게 찾는 해리였다..dice 1 10. = 6
359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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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9:32
"뭐. 그렇다 하더라도 월급을 안 주진 않으니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겠지." 대신 성과급이 없겠지만 그것까지 봐 줄 순 없는 거고.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공용 주방에서 교꾸를 만들어 보려 한다네." 맛이 괜찮으면 좋겠다만.. 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비가 그쳐야 습도도 그렇고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60
진행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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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32:28
맷돌 손잡이같은 째깐한 물건이 찾는다고 나올리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서울 전체를 뒤져봐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더더욱 그렇지요. 대신 여러분은 다른 것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근처 찜질방 할인 쿠폰, 강아지 장난감, 비 때문에 푹 젖어버린 책 같은 것들이요. 조금 더 찾아볼까요?
361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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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34:45
"뭐.. 더 찾아볼 수 밖에는 없는 일이겠지." 아무래도 나무일 거라고 추측되니까 나뭇가지 같은 것과 헷갈리기도 쉬울 거고. 라고 말하면서 젖은 강아지 장난감이나 책을 툭 건드려 보려 합니다. "돌로 만들었으면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군." 스카프인데 고기로 오해했단 걸 생각하는 모양입니다..dice 1 10. = 2
362
캡틴 ◆Pm/Ihnyl6U
(3551897E+6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0:37:33
뉴슈가를 너무 적게 넣어서 맛이 너무 심심해요(슬픔
363
해리의 일상
(6830276E+5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0:39:38
"그건 기쁘군요. 의뢰가 없다고 돈도 안나오면 아내를 볼 면목이 없거든요." 그렇게 말한 해리는 계속해서 맷돌 손잡이를 찾으며 중간중간 온갖 잡동사니가 대신 나오는 걸 보고 허탈하게 중얼거렸다. "하지만 이건 좀 의욕이 떨어지네요. 왜 이런 것만 튀어나오는 거지? 그리고 확실히 평범한 나무 손잡이면 그나마 낫겠지만 돌 손잡이면 더 힘들겠네요.".dice 1 10. = 1
364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0:41:24
설탕을 덜넣어서 옥수수가 맛이 없으시구나...(토닥) 개인적으로 옥수수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달지 않으면 맛이 좀 떨어질 거 같긴 하네요.
365
캡틴 ◆Pm/Ihnyl6U
(3551897E+6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0:42:31
그래서 알 떼다가 마약옥수수라도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아님 그냥 먹고 약이나 먹을 수도 있고... 그나저나 둘 다 다이스 값이 영 좋지 않군요...
366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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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43:47
옥수수... 콘치즈.. 마약 옥수수.. 이것저것 맛있기는 하죠.. 사장님: 이번 주 로또 당첨되어서(=투자 대박이 남) 이번주 운을 다 쓴 모양이군. 참치: 그 운 나 좀 주세요...(울먹)
367
진행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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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44:14
하지만 사장님은 의뢰가 없어도 기본급은 주실 겁니다. 아마도요. 사장님은 고기 무늬가 있는 스카프가 나뒹구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에 젖어서 그런지 굉장히 고기스럽네요! 대체 누가 이런 스카프를 쓰는 걸까요? 아, 혹시 애완동물용일까요? 그리고 해리는...... 와, 깜짝이야! 해리가 뒤진 곳에서 마네킹의 손이 발견되었습니다! 사람 손처럼 생겨서 정말 간 떨어지게 만드네요. 누가 시체 유기라도 했나 싶었어요.
368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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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45:09
집에 고다랑 에담 치즈는 있는데 파마산 치즈가 없어서 못 해요 너무 슬프다(슬퍼짐
369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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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46:32
옥수수도 맛있게 먹는 법은 존재하니까요. 캡만의 레시피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이스 값이 낮으니 이쪽도 의욕이 절로 떨어지는군요...
370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0:48:24
그렇습니다. 기본급은 주십니다. 성과급이 적을 뿐. 사실 기본급도 적다. 라고 말하기엔 그렇다고 사장님은 생각합니다. "무척 고기스럽군." 게다가 비에 젖어서 더. 라고 말하면서 해리가 발견한 게.. 마네킹 손이라는 데 안도합니다. "진짜같군." 그러고보니. 란 생각은 넘어갑시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사무실 근처에 정육식당이 생긴 것 같다만." 이런 말 괜찮지 않나? '고기는 누가 시키지 않을 때까지 끊임없이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열심히 찾으려 합니다..dice 1 10. = 3
371
캡틴 ◆Pm/Ihnyl6U
(3551897E+6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0:50:44
다음 턴까지 안 뜨면 제가 드릴게요(끄덕
372
해리의 일상
(6830276E+5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0:55:35
"어우씨 깜짝이야." 해리는 자기가 주운 마네킹 손에 화들짝 놀라 벌레를 털어내듯 내던지고 말했다. "사장님이 주운 스카프도 무슨 날고기 같네요. 누가 이 날씨에 삼겹살을 버린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말한 해리는 오기가 생겼는지 수색을 계속하며 말했다. "예. 자고로 고기는 계속 먹어야 하는 법이죠. 자기 몸을 사랑한다면 응당 그래야합니다. 고기를 멀리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러면 딱히 오래살 이유가 없다는 말도 있듯이.".dice 1 10. = 4
373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0:57:04
"물론 환경을 생각하자면 적당히 먹어야 하긴 하다만은.." 가끔은 그런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라고 말하며 미소지으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회식을 연다면 얼마나 참석할지 궁금하군." 이라고 말하고는 고개를 기울이려 합니다.
374
진행 ◆Pm/Ihnyl6U
(3551897E+6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1:02:02
스카프를 자세히 살펴보니 뒷면에 그 정육식당 광고가 있습니다. 와, 이건 참 새로운 판촉물이네요. 이걸로 마네킹 손을 감싸서 와이어로 허공에 떠 있는 모습을 만들면 비 오는 날 밤에 많은 사람들을 심장마비로 보내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둘은 맷돌 손잡이를 찾지 못했습니다. 사실, 맷돌 손잡이라고 해도 대충 어떻게 생긴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돌이나 나무가 유력 후보지만 현대식 맷돌이라 플라스틱으로 된 손잡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회식 좋죠! 캡틴은 술자리 게임에서 지는 사람은 오이맛 감자칩을 먹는 벌칙을 주는 것이 어떤가 생각합니다. 이번 조사까지 안 뜨면 다음 턴에 자동 발견합니다.
375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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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05:27
회식의 술자리 게임에서 지는 이는... "역시 비누맛 감자칩이 좋겠어." 아니 사장님. 잠깐 혀가 꼬이신 모양입니다. 오이오이하다가 오이비누가 떠오르다가 비누맛이라 말하는 참사가 일어났군요. 뭐.. 그래도 듣는 사람이 해리 뿐이니까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인형 손과 스카프와 와이어의 조합은 심장마비와 경찰인력의 낭비를 불러올 것 같습니다. 일단 계속 찾아보기는 해야죠. 안 나오면 어쩌죠? 어쩌진 뭘 어째요..dice 1 10. = 10
376
진행 ◆Pm/Ihnyl6U
(3551897E+6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1:05:58
?????????(값 봄
377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1:09:19
값이 점점 줄어들다 상한가를 쳤군요!(??)
378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Mask
2020-07-23 (거의 끝나감) 21:11:32
오우 상한가... 역쉬 사장님의 운이야!
379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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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12:36
그럼 어떻게 할까요? 해리주 레스 쓰고 계신가요? 아님 패스하고 진행할까요?
380
해리주 ◆DPZp0yD7/I
(937570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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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19:17
지금 퇴근중이니 패스해주세요. 사실 쓰고 있었는데 날라가버려서...
381
진행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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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28:14
여러분이 찾은 이 조그만 나무 조각은 아무리 봐도 맷돌 손잡이가 분명합니다. 그 증거로, 손때 탄 흔적이 있고, 어디에 끼워 맞추는 것처럼 홈이 나 있으며, 결정적으로 쥐고 있으면 뭔가 돌리고 싶어집니다. ...생각해보니 세 번째 이유는 영 아니네요. 저건 패스합시다. 어떻게 할까요? 이걸 주인에게 돌려주러 갈까요? 아니면 이걸 인질로 돈이나 다른 무언가를 요구할까요?
382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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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28:29
퇴근 힘내요 해리주!
383
해리주 ◆DPZp0yD7/I
(937570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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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30:12
"역시 사장님이시군요. 사장님의 강운이 빛을 발해 이 폭우 속에서 맷돌 손잡이를 찾았으니 말입니다." 해리가 박수를 몇번 치며 감탄하고 폭우 속에서 찾은 손잡이를 마치 보석을 보듯 보며 말했다. "그럼 이제... 받아야 할 걸 받으러 가죠. 이 빗속에서 더 있다간 습진이 생길 거 같습니다."
384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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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31:14
"주인에게 돌려주러 가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한다만." 뭔가를 요구하고 싶다면 말해도 되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아. 물론 맷돌이 돌려져서 비가 온 거라면 자원봉사 같은 걸 요구하거나 뭔가 요구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맷돌 손잡이를 돌려주려 할 겁니다. "일단 이것은 잘 보관하도록 하겠네." 맷돌 손잡이인 증거가 뚜렷하니 어쩔 순 없으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해리주 퇴근 힘내세요~
385
진행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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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33:33
일단 돌려주러 가기로 합시다. 여러분은 맷돌 손잡이 주인의 집 근처에 있습니다. 지난번에 차가 부서진 바로 그 장소죠. 눈이 좋다면 비 오는 날 옥상에서 비 맞으며 맷돌을 열심히... 어, 깨뜨리려는 건가요? 망치로? 그러고보니 깡깡,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문은 열려 있습니다.
386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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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38:38
옥수수알 떼어서 버터 설탕 마요네즈 넣고 마지막으로 고춧가로 아아아주 조금만 뿌리려고 했는데... 손가락이 프라이팬에 닿아서 그만... 고춧가루가 메인인 음식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387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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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38:45
"흠..." 맷돌을 깨뜨리려 하는 건가.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깡깡거리는 소리를 듣는 모양입니다. "맷돌은 의외로 풍요의 상징인 것 같더군." 옛날 이야기에도 나오지 않나. 맷돌에서 소금이 나온다거나.. 어디였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금과 밀가루와 소금이 나온다고 하는 보물도 맷돌이라고 하던 것 같군. 이라고 말하면서 일단 문이 열려 있어서 돌려주러 왔다. 라고 말을 하고 들어가려 합니다.
388
해리주 ◆DPZp0yD7/I
(937570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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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46:00
"기껏 돌려주러 왔는데 맷돌을 부쉈으니 이젠 필요없어요 같은 말이 나왔다간 참 기분 뭣같겠네요." 그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해리도 사장님의 뒤를 이어 들어가며 말했다. "아무래도 곡식을 빻아 사람이 먹을 수 있게 하는 도구이다보니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 생각이란게 다 똑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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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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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1:48:59
"그건 그렇겠지." 내륙에선. 아니 바닷가라 해도 소금은 귀한 것이었고. 라고 말하려 합니다. "바다에서 소금을 뽑아내는 효율이나 뭐 그런 것도 은근히 최근이었으니. 저런 신화나 민담이 있을 시기엔.. 없었겠지." 라고 말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