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9052073E+6 )
2020-07-18 (파란날) 22:38:29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308
해리주 ◆DPZp0yD7/I
(67445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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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水) 22:24:50
해리:오이맛 감자칩? 이걸 만든 녀석은 민트초코에 밥을 비벼 먹을 놈이 분명해. 개인적이지만 예전에 와사비맛 감자칩이었나? 그걸 보고 '아니 누가 이런 걸 먹어?'라고 경악했던 적이 있었죠.
309
캡틴 ◆Pm/Ihnyl6U
(498685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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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水) 22:30:26
다른 괴상한 것들에 비하면 은근히 먹을만 할 것 같긴 하네요. 와사비 콩도 잘 팔리니까요.
310
사장님 ◆5N3PBHNITY
(6135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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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水) 22:45:01
와사비 시러...
311
캡틴 ◆Pm/Ihnyl6U
(498685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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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水) 22:53:20
그럼 복불복에는 와사비 대신 까나리를 쓰도록 하겠습니다(끄덕
312
사장님 ◆5N3PBHNITY
(6135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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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水) 23:02:49
사장님: ... 참치: 히힑.. 사장님: 설정대로라면 안 걸리는 게 정상 아닌가..? 참치: 근데 저는 운이 보통 미만이거든요.
313
캡틴 ◆Pm/Ihnyl6U
(498685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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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水) 23:07:58
아이고 11시가 넘었네요. 자러 갑니다! 조용한 수요일이었어요! 내일은 주간 진행 마지막 턴이고 금요일이 되면 에필로그 겸 해서 조그맣게 올라옵니다.
314
사장님 ◆5N3PBHNITY
(6135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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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水) 23:11:58
잘자요 캡~
315
해리주 ◆DPZp0yD7/I
(67445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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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水) 23:21:26
좋은 밤 보내시길 캡. 흠 내일부턴 장마철이라 비가 온다 그러네요. 하필이면 그때부터 일하러 가야하다니 조금 슬픈 일입니다.
316
울주 ◆47Q6ABv.RQ
(913966E+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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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01:49:34
구앵쉬인!
317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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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3:16:18
갱신해둡니다! 와 좋은 오후!
318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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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5:23:43
하루종일 비가 오고 있습니다. 마치 달팽이가 된 기분이군요(꾸물럭
319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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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5:31:26
내일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해요 달팽이한테는 좋은 날이겠네요(끄덕
320
진행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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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5:37:01
어떤 사람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뭘 잃어버렸냐 하면... 어디보자... 맷돌 손잡이? 요즘 시대에 누가 맷돌을 쓰죠?
321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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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5:37:32
이 진행은 오늘까지 진행 가능하고 내일은 에필로그가 올라옵니다. 비가 진짜 많이 오네요.
322
사장님 ◆5N3PBHNITY
(63102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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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5:44:54
오우 비.. 엄청나네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23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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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5:48:57
어서오세요! 꾸물꾸물한 날씨만 이어지다가 비가 오니까 좀 나은 것도 같은데 많이 와서 걱정도 되네요.
324
사장님 ◆5N3PBHNITY
(2300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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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5:55:25
여기는 호우주의보가 내리기도 했네요.. 흐에.. 이것저것 사야 하는데 말이지요..(흐느럭) 비오는 걸 싫어하진 않는데 밖에 나가니까.
325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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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6:00:45
우산 쓰고 짐을 드는 건 꽤 힘든 일이죠...(끄덕 게다가 비도 튀고...
326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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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6:05:35
오, 다음 토요일에 라이트 튜나로 이전하네요. 작업에 하루종일 걸릴 수도 있다고 하시니까 토요일에 이벤트는 잡지 않겠습니다. 캔드민이 만들어준 새 집!
327
사장님 ◆5N3PBHNITY
(22210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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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6:05:54
그러니까요.. 그래서 동생놈의 가방을 갈취했습니다. 고개를 저었는지 안 저었는지 알게 뭐냐. 싫으면 갖고 가지 말라고 분명히 의사를 표시하란 말이다!
328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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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6:11:30
사장님주... 동생... 가방... 갈취당함...(메모 확실한 의사 표시는 중요합니다. 저도 의사표현을 애매하게 해서 동생이 보조배터리를 자주 가져갑니다.
329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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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6:59:37
새 장소로의 이전이군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비도 오고 그런지 손님도 거의 안오네요. 바쁜 것보다 더 지옥같은 건 손님이 안오는 지루함이라고 사장님이 그랬는데 그 기분을 알거 같습니다. 좋아 이럴 땐 해리의 과거사다. 이제 두세편 정도만 쓰면 끝이니까!
330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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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7:07:19
드디어 길고 긴 과거사가 끝나나요!(기대
331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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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7:12:38
제 기억이 맞다면 이사벨이 납치되고 해리가 혼자 구하러 갔다가 린치 맞는 장면까지 썼으니 거의 끝내가는게 맞네요. 우와 증말 길었다...(아련) 해리:30분만에 뚝딱 만든 캐릭터가 과거사만 한달 가까이 쓰다니 이런 필력으로 관찮은가? 아리에스:왜, 어차피 You는 기혼자 캐릭터잖어. 이런 사이트에선 흔치 않은 개성이니까. 해리:...좋은 건가? 아리에스:그럼 이사벨이 싫은거야? 해리:충고하나 하지. 우리가 다른 조직과 쌈박질을 하는 거 보다 더 힘든게 결혼 생활이다. 심지어 난 아이가 없는데도 이 정도야. 아리에스:Oh...
332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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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7:50:26
갑자기 나타난 캐릭터가 엄청난 문장들을 만들어내는 일이 간혹 생기죠. 이 경우에는 이사벨인가봅니다(끄덕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사는일은...... 굉장히 힘듭니다...... 태어나서부터 같이 사는 가족도 가끔 힘든데...
333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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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8:00:23
그렇죠. 피를 나눈 가족끼리도 사소한걸로 싸우고 그러다가 멋쩍게 사과하고 그러는데 하물며 생판 남, 그것도 인간과 아니마란 전혀 다른 종족(?)끼리 지내는 건 더 힘들겠죠. 하지만 그래도 해리는 이 세상 그 어떤 존재보다 이사벨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아리에스가 아무리 별별 장난을 쳐도 이사벨과 관련된 장난은 절대 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게 해리에게 있어서 일종의 마지노 선이거든요.
334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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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8:27:39
다른 종족보다는 뭔가 돌연변이 느낌이긴 합니다(끄덕 누가 이사벨을 인질로 잡기라도 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지겠군요...
335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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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8:37:03
>>320의 조사는 오늘까지만 받겠습니다!
336
사장님 ◆5N3PBHNITY
(584425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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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8:40:45
(집에가면 조사 할 생각 만반) (일단 집에 가야하지만) 다들 리하이에요..
337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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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8:59:31
사장님 어서와요. 저도 집에 가야 진행 레스에 대한 답레를 할 수 있을지도... 글고 캡 말대로 이사벨에게 뭔 일이 생기면 해리는 눈이 돌아갑니다. 과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이 파멸을 맞이한 것도 따지고 보면 이사벨을 납치한 거 때문이니까...
338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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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00:50
비 오는데 귀갓길 조심하세요...!
339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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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01:13
아니마 매매단 138... 해리가... 파멸시킴...(메모
340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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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11:35
저녁을 먹어야겠네요. 밥이 없는 관계로 오늘 저녁은 옥수수입니다 옥수수 맛있어요
341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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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13:45
의식이 흐려져 가던 해리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타 소리를 들었다. 죽어가던 자기에게만 들리는 환청으로 생각했지만, 그곳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걸 본 해리는 환청 따위가 아님을 알았다. "뭐야... 어떤 새끼가 건방지게 기타를 치고 있냐!" "보스. 이거 밖에서 들려오는 건데요?" "그러니까 누구냐고! 애초에 여긴 폐공장이야! 이딴 곳에 떠돌이 악사라도 돌아다닌다고 말하려는 거냐?!" "......" 만신창이가 된 해리의 머리채를 내려놓은 남자가 부헤에게 윽박지르며 따지던 순간, 해리의 눈엔 기타를 연주하며 들어오는 아리에스의 모습이 보였다. 조직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때만 가지고 다니는 특제 기타를 들고 풍성한 털이 달린 모피 코트를 입고 온 아리에스를 본 해리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리에스......" "넌 또 뭐하는 새끼야!" "보스! 저 녀석... 그 조직의 아니마입니다!" "Hey Hey 해리. 기세 좋게 혼자 튀어나가더니 그 꼴이냐? 꼴사납군 그래?" "내 질문에 대답해!" "Shut up, 되다만 Human. 난 지금 My friend의 병신짓을 탓하러 온 거야. 상관 없는 놈은 저리 비키시지. 내 기타에 머리통이 깨지고 싶지 않으면 말이야." "...누구 저 못되먹은 놈의 버릇을 고쳐줄 녀석은 없냐!?" 대놓고 아리에스에게 씹힌 남자가 소리치자 조직원 중 한명이 쇠파이프를 들고 아리에스에게 다가서며 말했다. "건방진 새끼가..." "Oh, 무서워라. 그걸로 날 치려고?" "양 아니마면 양처럼 닥치고 얌전히 있으라고!!" 그렇게 소리친 조직원이 쇠파이프로 아리에스의 어깨를 후려친 순간, 어깨에 있던 털이 풍선처럼 늘어나 쇠파이프를 막아냈고 뒤이어 마치 탄성 있는 고무처럼 쇠파이프를 튕겨내 조직원의 안면을 가격했다. 난데없는 공격에 조직원이 외마디 신음과 함께 쇠파이프를 놓치고 얼굴을 감싸쥐자 아리에스가 씩 웃으며 물었다. "저기... 누가 양이 얌전한 동물이라고 했지? 양은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라서 옛날엔 양치기를 들이받아 죽이기도 했다고?" 그렇게 말한 아리에스가 들고 있던 기타를 휘둘러 조직원의 머리를 후려 갈겨 쓰러트리곤 말을 이었다. "왜 충차의 영어 이름이 'Battering Ram'이라고 생각해? 들이받는 양이라고? 뭐 Me는 들이받는 게 아니라 후려치는 양이지만! Ha Ha Ha!" "뭐, 뭐 저딴 놈이... 하! 그래도 너 혼자 이 상황을 타파할 거라 믿고 온 거냐?" "...누가 혼자라고 했지?" 아리에스를 비웃던 남자는 이어진 아리에스의 대답에 간담이 서늘해졌고 곧 아리에스의 뒤에서 다른 조직원들이 몰려오자 다급하게 소리쳤다. "뭐, 뭣들해! 빨리 저 새끼들을 막아!!" "Boys~! Boss의 명령이다!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을... 한 놈도 멀쩡히 살려보내지 말란다! 싹 쓸어버려!!!" 아리에스의 대리 명령에 조직원들이 함성과 함께 돌진하고 곧 처절한 난투극이 벌어졌다. 아리에스는 건들건들 거리며 자길 향해 오는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의 조직원들을 기타로 후려쳐 쓰러트리고 해리를 부축하며 말했다. "어우야 많이도 맞았구만. 옛날 생각나지?" "그래 이 새끼야... 칼도 많이 맞다보면 주사보다 안 아프다는 개소릴 지껄였었지 아마?" "Ha! 사실이긴 하잖아? 그리고 너 같은 놈이 벌써 여기서 죽을 생각일랑 말어. 사람이 착하게 살 기회는 한 번 정도 얻어보고 죽어야 염라대왕 앞에 가서 자랑스럽게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 안 그래?" "...난 죽어도 그런 변명 따윈 안해. 만약 내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가면 사람 하나 구한 걸로 내 죄를 용서받을 생각 따윈 없다고 하고 지옥으로 갈 꺼야. 하지만..." 그렇게 말한 해리는 아리에스의 부축을 받아 일어서곤 턱을 몇번 딱딱 거리더니 땅에 떨어진 쇠파이프를 씹어 부수고 씩 웃으며 말했다. "적어도 그녀 앞에서 죽을 생각은 없단 말이지." "훗, 그래야 My Friend지! 특별히 저 놈 목 따는 건 내가 양보할께! 가서 그녀를 구해! Save 이사벨!!!" "영화 속 대사 함부로 따라하지 마라. 클레임 걸린다 멍청아!" /와아 다썼다...!
342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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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17:24
게에엑... 집이다.. 집! 다들 리하이에요오..
343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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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40:26
사장님 어서와요. 이 폭우 속을 뚫고 잘 오셨어요!
344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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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42:12
안녕하세요 해리주~ 이사벨을 구하는 해리! 멋지네요..(감탄) 조사..라던가 일상이라던가. 괜찮으려나..
345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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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19:58:57
이제 감동의 재회가 끝나면 fin 글자가 떠오르고 불이 켜지는거죠 영화처럼! 대단해! 조사는 제가 있어야 하는데 옥수수 까먹으면서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음 괜찮으려나 일단 마저 삶아야 하니까 15분에 다시 오겠습니다!
346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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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00:21
아니면 일상을 구해보는 거죠~ 아으으.. 침대는 최고네요..(흐므럭) 이러다 졸아버리면 어쩌지.
347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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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07:21
일단 해리주가 시간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진행도 하고 싶고 사장님과의 일상도 하고 싶고... ...둘 다 해버릴까?
348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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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08:48
2인 조사를 하는 겁니다(츄라이) 단일조사도 되고 단체조사도 된다 했던 걸로 기억함다.
349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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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12:44
사장님만 좋으시다면 해리와 사장님의 멧돌 손잡이 찾기 대작전을 할 수 있겠군요.(기대) 그럼 레주가 오실때까지 잠깐 딴짓이나 하고 있어야겠다
350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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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13:15
저는 괜찮슴다~ 으음.. 경보라.. 좀 조심해야겠네요..
351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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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18:26
아으 옥수수 껍질이랑 수염 떼느라 늦었슴다 잠깐만 5분만요!
352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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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19:41
아 옥수수 하니까 옥수수 우유랑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지네여..(먼산)
353
해리주 ◆DPZp0yD7/I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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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0:19
청소 끗! 이제 사장님 올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야지! 천천히 하세요 레주. 저는 괜찮습니다(식빵 굽기) 그리고 저도 호우 경보 문자가 왔네요. 으윽 다음주 내내 비온다는데 뎡말 끔찍해...!
354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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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0:40
그거 맛있죠(끄덕 그럼 두 분 계신가요!
355
캡틴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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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1:00
계시네요! 주중 이벤트를 시작해봅시다!
356
진행 ◆Pm/Ihnyl6U
(35518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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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3:23
여러분은 누군가가 맷돌 손잡이를 잃어버렸고, 그걸 찾아다닌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의뢰도 없는데, 이거라도 한 번 해볼까요? 의뢰인은 아니지만 찾아주면 사레금은 있겠지요. 그게 아니더라도 물건을 잘 찾는 해결사라고 소문이 날 수도 있고... 서울 안을 열심히 돌아다녀봅시다. 1~10 다이스를 굴려 7 이상이면 발견합니다.
357
사장님 ◆5N3PBHNITY
(34822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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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5:51
"맷돌 손잡이를 잃어버리다니.." 찾아준다면 나쁘지 않을 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비가 그쳐야 좀 괜찮아지겠군."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사실 옆동네 두 곳보다는 나은 걸지도 모르지만... 거기는 맷돌이 수십개씩 돌아가고 있을지도. 란 생각을 하며 찾아보려 합니다. 서울을 돌아다녀야겠군요. 우산보다는 우비가 찾는 데에는 쉬우려나?.dice 1 10. = 3
358
해리의 일상
(68302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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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거의 끝나감) 20:27:12
"요즘 시대에 맷돌을 쓰는 곳이 있다는 게 더 놀랍군요." 사장님 근처에서 수색을 하던 해리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 망할 놈의 비는 그칠 생각을 안하니 더 힘들 거 같습니다. 일기 예보를 보니 다음주 내내 장마 시즌이라던데 골치 아프네요. 이럴 땐 의뢰도 없을 거 같고... 투덜거리면서도 성실하게 찾는 해리였다..dice 1 10. = 6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