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866263>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3 :: 1001

캡틴 ◆Pm/Ihnyl6U

2020-07-04 21:37:33 - 2020-07-19 16:09:44

0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1:37:33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563 사장님 ◆5N3PBHNITY (908573E+57)

2020-07-11 (파란날) 22:45:51

윽.. 갑자기 나갈 일이 생겼네요.. 어쩌면 이번 턴 넘길 수도 있겠습니다..

564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2:47:40

늦은 시간에 외출하시네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565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2:52:25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싸우든 도주하든 협상하든 다음 진행 레스로 요약 정리 하는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566 해리 ◆DPZp0yD7/I (2511763E+6)

2020-07-11 (파란날) 22:52:57

"루시퍼는 복제품을 만드는 걸 거부하는 거 같고, 그렇다고 회사를 사들이는 것도 무리고..."

해리는 이것저것 가능성을 따져보다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럼 뭐 끝났네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쓸데없는 오해를 사기 전에 후딱 도망치는 거 뿐이니까요. 의뢰인에겐 대단히 죄송하지만 이 이상 일을 크게 벌리고 싶진 않습니다. 다른분들은 몰라도 전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진 않네요."


/누구나 한번쯤 하는 실수죠...(토닥)

567 유자주◆c9D17EJv0c (4123545E+6)

2020-07-11 (파란날) 23:01:29

죄송하지만 전 졸려서 이만 ;ㅅ;;

568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02:44

사실 저도 좀 졸려요...
잘자요 유자주...!

569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03:04

그럼 레스는 10분까지 받는 걸로 하고, 이후 마무리 레스 올리겠습니다.

570 환영주 (2896315E+5)

2020-07-11 (파란날) 23:03:12

굿나잇!

571 환영주 (2896315E+5)

2020-07-11 (파란날) 23:08:16

아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572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10:25

웬만하면 10시쯤에 끊고 싶었는데 애매하게 남아서 진행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시간... 분배... 잘... 하기...(메모

573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10:34

의뢰인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의뢰는 친구를 찾는 것 까지였으니까요.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가시는 길에 별 일 없기를 바랄게요."
"뒷문까지는 내가 안내하겠다."

건빵이는 여러분을 향해 친구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이고, 상황을 살피고 여차하면 협상에 나가야 하는 건빵이 대신 루시퍼가 뒷문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뒷문은 마당이 좁아서 밖으로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개발사 직원들은 아직 여기까진 오지 않았는지, 눈치채지 못 한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사무소로 돌아가며 여러분은 안에서 이런저런 소리가 나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협상일까요, 전투일까요? 협상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후 그들은...
.dice 1 100. = 15
1~20 배드
21~70 노멀
71~100 굿

574 기사님주 (1547378E+5)

2020-07-11 (파란날) 23:11:40

씻느라 늦어서 못 올렸지만 기사님이라면 도주 쪽으로 방향을 잡을 거 같네...

575 기사님주 (1547378E+5)

2020-07-11 (파란날) 23:12:38

헉 배드라니ㅠ 노멀이나 굿엔딩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 거야? 어느쪽이던 루시퍼는 뺏길 거 같긴 하지만

576 해리주 ◆DPZp0yD7/I (2511763E+6)

2020-07-11 (파란날) 23:13:16

안그래도 암울한 전개였는데 배드 엔딩까지 나오다니 화룡점정을 찍는군요...

577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19:02

얼마 후, 헤븐즈 판타지아에 루시퍼가 다시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새로운 기술과 패턴으로 무장한 강력한 보스가 되어서 돌아왔지요.
유저들은 이벤트 보상과 새로워진 보스에 환호하며 다시 루시퍼 레이드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인원수를 채운 파티들이 차례대로 루시퍼에게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한 유저가 홀로 레이드에 도전하곤 했습니다. 소문에 따르자면, 몇 차례나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에도 변함없이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는 그 유저는 보스와 전투가 아니라 대화를 하고 돌아온다고 합니다.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가끔씩은 친구도 데리고 말이예요.

언젠가는 누군가가 루시퍼를 잡는데 성공하고, 이 게임도 막을 내리겠지요.
그들의 대화는 모든 챕터가 끝나고, 서버가 꺼지는 날까지 계속 될겁니다.

서버가 끝나면 루시퍼의 데이터를 얻는 대신 독자적으로 개발한 홀로그램 기술을 내놓기로 했으니 서버가 꺼진 다음에도 대화는 계속되겠네요. 게임 속 강대한 보스와 유저로 만나는 건 아니겠지만요.

-의뢰 종료

578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24:12

어 아뇨 배드라도 그렇게 엄청 나쁘고 그러진 않아요... 제가 해피엔딩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노멀 : 루시퍼는 회수당하고, 건빵이는 회사에 취직당합니다. 당한 겁니다. 대신 루시퍼를 전담하고 동시에 홀로그램 기술을 연구하게 됩니다. 배드에서는 뺏겼지만 여기서는 자기 기술로 인정받아요.
굿 : 게임에 이벤트 영상이 올라옵니다. 인간의 몸을 차지하기로 결심한 루시퍼가 랭킹 1위와 싸우다 그 몸을 장악하는 영상이죠. 회사에서는 '야 우리 랭킹 1위랑 최종보스 있는데 뭐 못 하냐?'라고 생각해서 그냥 둘을 합쳐버린 겁니다. 건빵이 아바타를 복제해서 거기 루시퍼를 집어넣고 유저들이 사용했던 스킬과 기존 루시퍼 스킬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보스가 됩니다. 대신 체력이 낮아지는 등 유저들을 위한 패널티가 좀 붙습니다. 잡으면 건빵이 아바타가 칼로 자기 배를 찌르는 동시에 루시퍼가 망령 빠져나가듯 사라지는 컷씬이 나오고, 게임 속 세계에서 빛으로 된 꽃비가 내리는 가운데 4대천사가 잡은 파티의 파티원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영웅이라 칭송합니다. 그리고 이후 게임은 후일담 격으로 즐거운 파티가 이어지다가 섭종합니다. 원래 엔딩은 이거였습니다.

579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25:57

별 거 아니지만 덧붙이자면 제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그'로 칭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라고 지칭해도 여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별은 던져버리는 겁니다.

580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27:48

늦게까지 진행해버렸네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581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2020-07-11 (파란날) 23:39:33

갱시인...(흐므럭)

아앗.. 그렇군요..(ㅇ0ㅇ..)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582 해리주 ◆DPZp0yD7/I (2511763E+6)

2020-07-11 (파란날) 23:43:56

좀 뒷맛이 구린 결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갓의 점지를 거스를 순 없죠. 다들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아침 출근이니 이만 자러갑니다. 다들 늦지 않게 주무시길!

583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2020-07-11 (파란날) 23:45:48

잘자요 해리주~

저도 좀 이따가 잘 준비 하고 자야겠습니다..

584 캡틴 ◆Pm/Ihnyl6U (795259E+60)

2020-07-11 (파란날) 23:46:56

20%를 딱 잡아주실거라곤 생각치도 못했지요...
해리주 잘자요!

사장님도 미리 잘자요! 저도 자러 갑니다!

585 재현주 (7791657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0:19:01

갱신합니다! :D

586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0:56:45

재현주 반가워요. 잠깐 한가할 때 갱신합니다.

587 휴미주 (9026506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0:57:53

갱신합니다.
어제 집에 돌아가자 마자 기절해 버렸네요 ; - ;

588 재현주 (7791657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1:18:22

와! 해리주 휴미주 어서오세요!

589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1:20:53

휴미주 많이 피곤하셨나 보네요.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마침 한가하니 해리의 과거사를 마저 써와야겠군요. 얼른 끝내버려야 해리의 캐릭터성이 완전히 정해지니... 재현주랑 일상도 하고 싶지만 그건 이따가 시간되면 신청해볼께요!

590 재현주 (7791657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1:35:25

호오오.... 해리는 과거사가 굉장히 궁금한 캐릭터 중 하나죠.

범죄도시스러운 인생을 보내다 어쩌다 아내와 만나게 되었는가, 아내의 어떤 점이 해리의 거친 성격을 누그러뜨리게 했는지... 같은? :D

591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1:39:17

사실 재현주가 말한 부분은 이미 과거사를 통해 나왔답니다.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고 동물로 변해 숨어있던 해리를 이사벨이 버려진 파충류인 줄 알고 주워다가 기르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마여서 함께 동거하게 되었고(난데없이 나타난 해리를 자기 집에서 쉬게 했다는 점이 이사벨이 대인배임을, 그리고 해리가 그런 그녀의 상냥한 마음에 점점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내렸다 할 수 있죠) 나중에 해리의 생사를 확인한 친구이자 라이벌 아리에스(양 아니마)가 그들의 조직 보스에게 사정을 설명해 잠깐 동안만 같이 지내려 했는데 해리는 이사벨과 함께 제2의 삶을 살고 싶어서, 그리고 그녀가 위험한 일에 휘말리고 싶게 하지 않아서 조직을 떠나겠다고 말해 아리에스랑 욕 한사발 오고 가며 싸운게 지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턴 그 긴 과거사의 끝을 향해 쓸 생각이에요.

592 재현주 (7791657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1:56:55

아 그렇군요...! 제가 위키만 뒤져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사

개인적으로 과거사 디테일하게 쓰려면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던데 해리주 참 대단하십니다....!

593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2:21:06

"이사벨. 나 왔어...?"

아리에스와 싸우고 나서 침울한 기분으로 돌아온 해리는 이사벨을 찾았으나 집 안이 조용하고 불이 꺼져있음을 알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사벨...?"

이사벨의 이름을 부르던 해리는 직감적으로 일이 단단히 꼬였음을 깨닫고 불을 켰고 방 안이 난잡하게 어질러져 있는 것과 이사벨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주먹을 쥐며 몸을 떨었다. 아무래도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난 모양이었다. 이 상황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욕지거리와 함께 머리를 쥐어싸매고 고민하던 해리는 탁자 위에 놓인 쪽지를 보고 그것을 펼쳐봤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300m 떨어진 폐공장으로 혼자 올 것. 동행인이 있거나 하루가 지나기 전까지 오지 않을 시 여자의 목숨은 없다. 숨어 지낸다고 해서 네 과거거 영원히 잊혀질 거라 생각하지 마라. -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

"...최악의 상황이구만. 이 망할 것들의 머리통을 죄 부숴버리고는 싶지만... 젠장! 이래서 내가 엮이기 싫었다는 거라고."

분노를 토해내며 쪽지를 구겨 내동댕이친 해리는 불현듯 뭔가를 떠올리곤 중얼거렸다.

"아주 작은 가능성이지만... 해볼가치는 있겠지."



"해리! 무사했구나!"

"어디서 뭘 하고 있었던거야?! 아리에스가 보스에게 몇번이고 죽을 뻔 했다고!"

"너희 다 닥치고 있어봐. 지금 너희랑 이야기를 할 시간이 아니야. 아리에스 놈은 어디 있어?"

"아까전부터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면서 자기 방에 혼자 틀어박혀 있어. 뭔 일이 있었던 거야?"

"나중에 그놈한테 실컷 들어."

조직으로 돌아간 해리는 조직원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섞인 질문을 모두 무시하고 아리에스의 방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아리에스... 이제 와서 무슨 낯짝으로 기어왔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우리 조직의 도움이 필요해. 이사벨이 납치됐어.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이 어떻게든 내가 숨어있던 곳을 찾은 모양이야. 난 그녀를 구하러 갈 거고 그래야만 해."

"......"

"동행해달라는 소린 안하겠어. 다만... 만약 내가 죽으면 이사벨을 구할 사람이 없을테니 내가 가고 나서 30분 뒤에 조직원들과 함께 여기 기준으로 남쪽에 있는 폐공장으로 와줘. 하다못해 그녀의 안전만큼은 보장해 달라는 거야. 네가 어떻게 생각하든 우린 조직 내에서 친구이자 라이벌로 불린지 10여년이 흘렀어. 네가 아니면 이 부탁을 들어줄 사람이 없단 말야.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그녀를 구해줘."

자신의 과오를 사과하며 아리에스의 도움을 요청하는 해리의 부탁에도 아리에스의 방에선 침묵만이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대답 없는 방에서 서있는지 얼마나 지났을까, 해리는 마침내 포기한듯 말했다.

"......됐어. 시발 때려치우자고. 어차피 기대도 안했어. 우린 조직이 아니면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수 없는 쓰레기들이니까 해피 엔딩 따윈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 그래도 친구이자 라이벌로서 뒤지러 가기 전에 마지막 충고 하나만 하고 꺼지마. 옳은 일을 한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을 겪을 때도 있는 거고, 항상 올바른 편에 있을 수만은 없는 거야. 그런 일을 겪는 게 두려우면 평생 그 순결의 저택에나 틀어박혀 지내시지."

그렇게 비난 섞인 충고를 끝낸 해리는 다른 조직원들의 질문을 모두 무시한 채 이사벨을 구하러 떠났다.

594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2:22:10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완성도 있는 과거사를 짜는 게 즐거우니 괜찮습니다ㅋㅋㅋ;;

아무튼 슬슬 과거사도 끝이 보이네요. 이따 저녁에 시간되면 또 써와야지.

595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2:59:08

갱신갱신. 다들 반가워요.해리의 과거사..(팝콘 잔뜩)

596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3:28:36

반가워요 캡. 오늘은 날이 흐린게 왠지 비소식이 올 거 같은 느낌이네요.

597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3:29:52

후후.. 캡틴의 잔상을 둘러썼으니 당연한 일인가(?)

여기는.. 비가 오고 있거나 비가 올 것 같네요.. 큰 우산 들고 가야지..

598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3:36:10

그런가... 이게 다 캡의 능력인가...(아님)

사장님도 반가워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우산을 챙겨갑시다. 핸드폰 날씨 앱에 따르면 월요일날 하루 종일 비가 온다지만 혹시 모르니...

599 진행 ◆Pm/Ihnyl6U (0250833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3:39:13

오늘은 하늘에서......

B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B바라기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군요!
교수님의 C뿌리기를 극복하고 B를 얻어낸 학생들의 표정을 보세요!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오늘 알파벳 시리얼을 운송하던 항공편에 문제가 생겨 'B' 모양의 알파벳 시리얼을 지상에 쏟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 상공을 지나가던 도중이라 시리얼은 서울 곳곳에 떨어졌고, 해당 시리얼 회사는 치우는데 들어가는 돈을 모두 내겠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는 송윤석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600 캡틴 ◆Pm/Ihnyl6U (0250833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3:39:33

비 대신 B를 드립니다.

내일 병원 가야 하는데 비가 온다니 정말 싫네요(슬픔

601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3:56:27

오오 B바라기... 이번 성적이 죄다 B인 저로선 묘한 기분의 진행 레스군요.

602 캡틴 ◆Pm/Ihnyl6U (0250833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4:20:19

앗...... 다음번에는 A를 뿌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603 사장님 ◆5N3PBHNITY (0852979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5:35:57

A라.. 아주 오래된 기억이네요..

(흐릿)

604 캡틴 ◆Pm/Ihnyl6U (0250833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6:10:35

다음주 금요일부터는 지난번부터 진행하던 장기 이벤트를 계속 나가면 되겠네요.
그리고 다음주까지는 아기 동물 이벤트를 하겠습니다!

605 아기_동물은_귀엽지 ◆Pm/Ihnyl6U (0250833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6:14:51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
"무슨 일이야, 정순경?"
"동물 모습이 좀 이상한데요."
"이상해? 어디 좀 보자... 뭐지, 원래 이렇게 작았나?"

성인 아니마가 동물 모습을 했을 때, 평상시와 같은 성체가 아니라 어린 동물 모습으로 변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닭은 병아리로, 말은 망아지로, 소는 송아지로 바뀌어버렸어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중요한 건, 전 세계적인 이런 현상에 여러분도 말려들어 버렸다는 겁니다. 여러분도 아니마니까요.
힘을 내요, 아기 동물들!

-19일 자정까지, 아니마는 동물 모습으로 변할 때 아기 동물이 되어버립니다.

606 캡틴 ◆Pm/Ihnyl6U (0250833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6:15:10

저는 A를 받아본 적이... 1학년때만 있고 2학년부터는 없어요(흐릿

607 레온주 ◆cRs8n0UzMM (1343975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9:26:55

오랜만입니다........
아기동물! 그럼 새는 아기새의 모습일까요?

608 해리주 ◆DPZp0yD7/I (2006176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9:34:02

반가워요 레온주. 아마 뽀송뽀송한 털이 난 아기새가 아닐까 싶네요. 해리는 작은 거북이일려나...

609 사장님 ◆5N3PBHNITY (1207785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9:36:21

다들 반가워요~ 저는 가아아끔.. 있었죠..(먼산)

사장님은.. 동물 모습이면 귀여우려나(아무말)
그치만 굳이 변할 것 같지 않다 큿...

610 레온주 ◆cRs8n0UzMM (1343975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9:46:40

솜털 아기새 귀여울 것 같아요! 작은 거북이하고 작은 사장님도(?) 귀여울 것 같은데요ㅋㅋ
레온은 짜근 털뭉치()

611 사장님 ◆5N3PBHNITY (1207785E+5)

2020-07-12 (내일 월요일) 19:59:31

레온이도 귀엽겠죠...

아 사장님.. 동물로 자주 안 변하다니.. 으으으... 강제로 변하게..

사장님: 유감이다만..

612 캡틴 ◆Pm/Ihnyl6U (0250833E+5)

2020-07-12 (내일 월요일) 20:17:06

강제로... 변하게...(메모

613 재현주 (7791657E+5)

2020-07-12 (내일 월요일) 20:26:48

리갱합니다. 아기 아니마라니... 인절미가 되겠군요 (히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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