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3948098E+6 )
2020-07-04 (파란날) 21:37:33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1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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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1:41:27
3스레 올려둡니다!
2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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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3:07:28
아 새스레네요. 다들 반가워요..
3
해리주 ◆DPZp0yD7/I
(36149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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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3:09:02
벌써 3스레까지 왔네요. 오늘도 날이 후덥지근 하니 다들 더위 조심하시길. 그리고 새벽에 비 소식도 있다니 창문은 어느 정도 닫아놓길 추천합니다.
4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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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3:16:01
안녕하세요 해리주~ 여기는 비올 것 같아서 그런지 선선하네요. 창은 닫아야겠지만요.
5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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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3:57:43
실질적으로는 5스레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끄덕 저는 비가 오면 창문을 여는 사람이지만 지금은 더워서 다 닫고 에어컨이나 켜두고 있어요
6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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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3:58:06
참 금요일 오후 7시 진행 있습니다!
7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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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4:24:03
저는 덥다라기보다는.. 묘하게 찝찝하다에 가까운 것 같지만요.. 약간 습도있네~ 정도? 뭔가 졸리네요.. 으으..
8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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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6:21:03
월요일이라 그럴 겁니다. 월요일은 유난히 피곤하고 졸린 날이죠...
9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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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6:33:07
리개앵.. 다들 리하이입니다..(흐늘텅)
10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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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7:56:10
에어컨을 좀 켰는데도 더위를 먹었나 영 좋지 않네요(흐늘텅22222
11
진행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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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8:17:11
[인기 아이돌 그룹 '쿼츠'가 또다시 성공적으로 야외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여름 더위 속에서도 3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팬들이 기대했던 '팬과의 소통' 코너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팬과의 소통 시간이 들어가면 콘서트 길이가 늘어나거나 부를 노래를 몇 곡 빼야 하므로, 좀 더 많은 노래를 들려드리고자 그렇게 했다'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안타깝지만 소속사의 뜻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뉴스가 나옵니다. 아이돌 콘서트! 언제나 인기가 많지요.
12
진행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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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8:54:31
아이고 밥 먹고 오겠습니다...! 다녀와서 혹시 원하시는 분 계시면 진행도 좀 하고...
13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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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13:02
흥흐흐흥.. 갱신합니다.. 다들 리하이입니다~ 오늘따라 힘이 없구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편인가..(흐느적)
14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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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24:57
?아니 레스를 진행 달고 올렸었잖아? 맞아요 오늘따라 매우 기운이 없고 지칩니다... 마른 오징어가 된 느낌...
15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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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33:58
마른 오징어.. 오징어... 으으으윽 마른 오징어 말고 다른 마른 건 없나여..(순간 움찔해버림)(농담)
16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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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35:09
마른... 건빵? 아니면 마른 에어컨 필터?(암거나 던짐
17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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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39:50
건빵.. 음... 건어물로 합시다!(?)
18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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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43:02
건어물(끄덕 건어물 맛있죠. 아귀포 맛있어요 아귀포
19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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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45:11
건어물.. 맛있겠죠..(고개끄덕) 쥐포는 맛있긴 하던데. 그 다음이 나아가질 않네(?)
20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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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47:14
여기서 궁금한 점... 말린 수달은 건어물일까요? ヾ(^▽^*)))
21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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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47:25
쥐포 맛있죠. 튀김쥐포도 맛있어요. 뭐 원하면 먹고 아님 마는거죠! 입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22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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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51:40
말린 수달은... 수달은 해산물이 아니니까 건어물은 아닐 것 같아요.
23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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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52:16
그리고 말린 수달은 판 사람은 천연기념물을 말려서 팔았으니 처벌받을 겁니다(끄덕
24
해리주 ◆DPZp0yD7/I
(718413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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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54:21
말린 수달은 확실히 처벌감이긴 하죠... 그리고 저도 쥐포는 좋아합니다. 자주 먹지 않을뿐...
25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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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55:50
더운 여름에 다같이 안주 이것저것 늘어놓고 맥주 한 캔씩 까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26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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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19:58:26
말린 수달은.. 수달은 포유류인걸여.. 건포유류..? 으아악 건포도거 생각나버려!(?) 다들 반갑습니다...
27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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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01:46
건포유류...... 육포......?(생각
28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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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05:20
육포... 근데 수달은 보통 박제나 털가죽이지 않으려나여(갸웃) 수달박제나 수달가죽.. 음(?)
29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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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05:48
언제 박제로 위장해서 잠입하는 미션 같은 거 있어도 괜찮겠네요.
30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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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06:30
으음... 그러면 토토의 운명은 육포... (?)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흘러갔나 모르겠지만 일상 하실 분?! 물론 선관도 OK입니다.
31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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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07:36
일상.. 선관...(반짝)
32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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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07:50
와 신난다(관전
33
해리주 ◆DPZp0yD7/I
(718413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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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08:00
(오늘은 관전이라 생각한 해리주는 감상 모드에 들어갔다)
34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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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10:32
>>31 오오... 오오오오오오.... (반짝) φ(゜▽゜*)♪
35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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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11:50
>>33 같이 팝콘이나 자십시다(팝콘(콜라
36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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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14:04
선관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선관은 대충 아는 사이인 건 확실하니까 돌리면서 이야기하실래여 아니면 적당히 짜고 돌릴까여..? 일상 소재 의뢰품은.. 대략 이런 느낌 1. 여름이니 잼만들기를 도와주세요! 2. 더워요. 더워어... 3. 방학숙제 도와주세요!(삐뚤한글씨) 4. 만화 부스를 준비해야 하는데 어시스트가 필요합니다..(손재주 좋은 사람 우대) 이고여.. 그 외 하고싶은 거 있으시다면 토토주가 생각하셔도 좋슴다.
37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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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17:25
그러고 보니 토토가 창립멤버라는 것에 관한 설정이 애매모호- 했던 기억이... 이 기회에 원래 어떤 사이였는지 정하고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라도 괜찮고요 (~ ̄▽ ̄)~ 일상은 토토가 다트를 던져서 맞은 .dice 1 4. = 1 번으로...
38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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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20:44
1번인가요.. 저 잼은 완력이 좀 필요할 거다 보니 2인필참인데 사장님뿐이라 같이가자는 느낌이려나요.. 선레는.. 음. 부탁드려도 될까여?
39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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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22:08
네! 선레 써 오겠습니다!
40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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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22:17
기본적으로 약 5년 전쯤에 세워졌다니까.. 그 시절이면 사장님은 진짜 돈을 주체 못할 때쯤인가... 사장님: 여행하며 사는 복권이 다 당첨되면 보통 그렇지 않겠는가. 토토가 5년~4년 전쯤에 뭐하고 있었으려나요..
41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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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22:38
잼... 만들기... 과일... 두리안...(메모
42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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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25:50
두리안은 잼으로 만들기 좀.. 부적절한 과일이지 않을까여..?(농담) 음. 근데 온갖 걸로 잼을 만드는 걸 보면 뭔가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고민) 저는 파프리카잼까지 본 적 있어서..
43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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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28:47
아니 파프리카 잼은 대체 어디에 쓰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
토토르트 아우렐리우스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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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29:37
코르크보드에 꽂힌 다트를 뽑자, 뾰족한 끝에 꿰뚫린 종이가 함께 딸려 나왔다. 토토르트 아우렐리우스는 그 위에 쓰인 글자를 천천히 읽어 내렸다. 잼 만들기 정도라면, 사무소가 수주하는 업무 난이도로는 평균 정도에 해당할 거다. 휴가를 마치고 잔업 명목으로 받은 서류 업무를 끝냈으니, 이제는 현장에 돌아갈 때였다. 일 하나를 깔끔히 처리해 놓으면 자기도 편하고 사무소에도 도움이 되고 하는 거지. 시선을 종이에 고정한 채로 2층으로 어기적어기적 올라가서, 사무실 문 너머로 외쳤다. "사장님-. 이 일 뭐 하는 일입니까?" 문을 열고 종이를 팔랑대며, 사장님이 자리에 계신지부터를 살핀다.
45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Mask
2020-07-06 (모두 수고..) 20:34:27
서류처리는 오케이. 당분간의 신규 의뢰들은 개인적으로 처리 가능(객관적으로 사무원들의 능력을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는 노트북으로 간단한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뭐. 노트북이 이 스펙으로 인터넷 서핑만 하다니. 너무한 거 아니냐는 물음을 할지도 모르지만 핸트폰 대란은 이미 지난 일. 그러다가 토토르트 아우렐리우스가 올라오자 안부를 물으려 한 다음에 가져온 의뢰를 보려 합니다. "휴가는 괜찮았나 토토르트 아우렐리우스군?" 가볍게 안부부터 물으며 의뢰를 슥 훑어보고는 간단하지. 과일들로 잼을 만들 건데 혼자선 부치다는 의미지. 라고 말하면서 수락할 건가? 잼은 보통 덜 익어도 괜찮은 것이니 지금 연락하면 괜찮다고 여길지도 모르겠군.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여담이다만. 판매용이기 때문이 위생은 신경써야 할 걸세." 그러니까 장갑과 위생모같은 것 말이지. 라고 말하며 같이 갈 이가 있나? 라고 물으려 합니다.
46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Mask
2020-07-06 (모두 수고..) 20:34:58
어딘가에 쓰겠죠..? 민트잼도 있고 튤립잼이나 심지어는 양귀비 잼까지 있다는데.. 파프리카잼 정도야..(?)
47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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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40:15
하긴 마마이트도 누군가는 빵에 발라서 먹을 텐데 파프리카 정도는...
48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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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41:41
"예, 예. 보시다시피 완전 젊어졌잖아요." 그러나 팔을 휘두르며 몸을 푸는 폼은 나이를 속일 수 없었다. 의뢰가 쓰인 종이를 내주고, 사장님의 책상 주변에 잠깐 어정쩡하게 시선을 돌리고 있다가 의뢰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뭐어, 같이 갈 직원이......" 허리를 뒤로 빼며 사무실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텅 비어 있는 것을 보고는 말을 이었다. "없지 않겠어요? 주방일 하는 거야 인원이 많으면 오히려 번거로울 거고요." 비록 홈쿠킹 정도가 아니라 판매용이라는 것이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공장 정도 규모의 일이라면 이런 데가 아니라 인력소에 연락했겠지... 하고, 토토는 나름대로 계산을 하고 있었다. "위생용구는 각자 채비해서 가야 됩니까? 보수에 얹어서 달라고 해야겠네, 그럼..."
49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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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45:12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나이라던데 맞군."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의뢰에 혼자 가도 괜찮겠다라는 말에 의뢰를 읽으면서 가볍게 희망을 깨줍니다. "유감스럽게도 의뢰에 2인이라고 꼭 집어주고 있다네." 어디 보자.. 잼을 만들려는데 혼자선 무리입니다. 잼을 두 개 이상 끓여야 하니 살필 사람 두 명에 유리병 소독까지 하면 세명은 필요하니 최소 2명은 필요합니다! 라는군. 이라고 말하며 나라도 같이 가주랴? 라고 말하려 합니다. "위생용구는 주지 않겠는가. 새로 사오면 귀찮을 따름이며.." 규격에도 좀 맞지 않겠다고 하겠지. 라고 느리게 말하려 합니다.
50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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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48:16
잼... 거대 과일 레이드... 몸 쓰는 일...(메모
51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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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53:33
"사장님도 나이 들면 안다니까요, 정말이지..." 세월이 야속하다. 휴가가 쉬고 온 것이 아니라 늙고 온 것이었던가. 아직은 20대인 사장님을, 토토는 부러움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요구 인력이 2명이라면 2명이 가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그렇다면 이제는 텅 빈 사무실이 도리어 문제가 된다.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하려니 직원들의 업무 흐름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를 알기도 어려워, 섣불리 누구에게 부탁하기도 어렵다. '그럼 사장님은...' 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때 좋게 "같이 가 주랴?" 하는 사장님의 말씀이 터져나와서, 예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려나요. 그러면, 우선 연락부터 해봐야겠네. 사장님이 하시겠어요?"
52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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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0:56:46
"유감스럽게도 절감하는 중이니." "뭐. 인간의 최고 전성기는 30대라는 말도 있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라고 농담처럼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이자. 연락은 내가 하지. 라고 끄덕입니다. 그리고 연락을 하면 당장 와주시면 저야 좋죠! 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릴지도 몰라요? "대중교통으로 가면 들고 오긴 힘들겠군. 내 차로 가겠나?" 가볍게 물으면서 차 키를 빙글 돌립니다. 토토르트가 차가 있다면 그걸 얻어탈 생각도 있겠지만.(해결사 월급이 얼만데 차도 못사고 집도 못사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53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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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04:45
"그런 말을 지어낸 사람은 아마 분명 30대일 거예요, 장담하건대..." 어정쩡하게 서서 수화기 너머의 소리를 엿듣고 있자 하니까, 금세 작업이 수주된 모양이었다. 여름이고 하니, 점퍼 대신 얇은 남방 하나를 걸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빈둥거리는 평상시 상태에서 '일 모드'로 전환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예. 운전이라도 제가 할까요?" 하고 물어본다. 장롱면허라지만 사무소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이래저래 차 몰 일은 생긴다. 그러니 사고를 낼 일은 아마... 없겠지? 그러나 애석하게도, 아무리 많은 물이 흘러도 절대로 차올라서 쏟아지지는 않는 강물처럼, 토토의 지갑은 차를 장만할 만큼 넉넉해지는 일이 없었다. 그것은 한 가지 수수께끼다.
54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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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16:43
"40대일지도 모르잖나." 30대가 그리운 말일세. 라고 말하며 빙글빙글 도는 차 키를 운전을 하겠다는 말에 잠깐 바라보긴 하지만 "괜찮겠나?" 라는 짧은 물음과 함께 가볍게 차 키를 넘겨줍니다. 그러고보니 사장님 차가 뭐였지. 람뭐시기였나. 벤 뭐시기였나 롤 뭐시기인가.. 포 뭐시기인가.. 어쨌거나, 그런 '비싼' 차를 몰라고 가볍게 말하는 사장님을 봐도 긁으면 뭐 어떻겠나. 라며 대수롭잖게 말할지도요.
55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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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22:20
사장님: 차? 대충 뭐 10억은 안되겠지. 참치: 씁.. 저도 그 운 좀 나눠주십쇼...
56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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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25:01
키를 받았다. 키에 박힌 로고가 장난 아니게 위압감을 뿜는다. 어지간한 담력이 아니었다면, 보통 사람은 키의 무게를 못 이기고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을 거다. 다행히 '일 모드'로 스위치가 들어간 토토르트 아우렐리우스는 그렇게 허당이 아니다. 5년이나 사무소에서 밥벌레 노릇을 했으니, 람...? 벤...? 아무튼 이... 외제차의 운전대를 잡는다고 긴장하는 일은 없었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지 않는가. 휠 있고, 기어 있고, 안전벨트 있고. 대부분의 자동차와 비슷하다. 일단은. "목적지는... 의뢰서에 나와 있는 대로죠?"
57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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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26:35
참 오래간만에 오셨는데 혹시 지금까지 진행한 내용은 보셨나요? 우리 그때 파묻었던 상자 풀었어요!
58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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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29:55
과연 진짜 흰 가루가 들어 있었을 것인지... 오늘밤 정주행해야겠어요 ψ(`∇´)ψ
59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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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36:40
일 모드에서 실수를 안하면 상관없는 일일 테니. "그렇다네. 다만 의뢰인의 작업장 근처에 주차장이 있다 하니 거기에 주차해 두도록 하는 게 낫겠군"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고는 주차장도 대충 검색해 봅니다. 그렇게 간다면.. 의뢰인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장님이..아니 사장님은 들어가고도 남고 토토르트도 웅크리고 들어가면 들어갈 것 같은 잼을 끓이는 냄비를 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반갑답니다~ 제 친구에게 들은 건데 진짜 의뢰를 해주네요!"
60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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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37:10
2스레까지니까 얼마 안 될거예요! 와! 정주행!
61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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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46:38
가마솥... 마법사 오두막의 가마솥... 토토르트 아우렐리우스는 그 비주얼의 파격성에 혀를 내둘렀다. 조선시대에 집행되었다던 '팽형' 같은 단어들이 머릿속에서 막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예, 그게 원래 저희 일이니까... 사장님, 우리 이거 힘 쓰는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입소문이 퍼지기는 하는구나 싶다. 5년 가량을 해 온 사업이지만 아직 종로에 본사 빌딩을 장만하지는 못했어도, 나름대로 꾸준히 세를 유지해 오고는 있다는 점이 놀랍다. 무슨 일을 도우면 될까요, 를 묻기 전에, 일단 마스크와 머리에 쓰는 비닐로 된 그것과 장갑과 앞치마... 같은 것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닌지, 뻘쭘하게 양손을 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62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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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1:53:42
"조리는.. 기본적으로 힘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만." 뭔가. 종로의 빌딩도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건 넘기고, 뭘 해야 하냐는 듯 의뢰인을 바라보자. 의뢰인이 가끔 조리할 때 보이는 입이 투명하게 보이는 턱에 괴는 마스크와 위생모와 장갑과 앞치마를 주려 합니다. "쓰고 들어오시면 되는 거예요!" 일단 제일 처음 하실 일은 씻어둔 과일들을 벗겨서 이 솥에 넣는 거거든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혹시 이런 냄비가 두 개 이상입니까?" 라는 사장님의 질문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의뢰인입니다. 오. 처음 과일은.. 간단한 축이네요. 체리입니다. 다만 체리는 반갈해서 씨를 빼내야 합죠.
63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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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06:58
그런 위생용구들을 받아 어기적거리며 모두 착용하고 나니 제법 위생스러운 모양새가 되었다. 식당에서도 몇 번 품을 판 적이 있으니 거리낌 없이 부엌으로 들어갔다. 가만히 서서 설명을 들으며, 대충 오늘 할 작업량을 가늠했다. 가늠만 하는 것이다. 잘 가늠한다고 해서 작업량이 줄거나 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그럼, 곧장 시작하면 됩니까?" 수달 발톱으로 과육을 갈라서 씨를 빼내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그건 위생적으로 정말 크나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과도 같은 것으로 까야 하는 건가? 당장 시작하라고 해도 못 할 것은 없지만, 이 작업장의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토토의 철칙이었다.
64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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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08:46
갑자기 수달 발톱으로 갈라서 '수달이 만든 잼!'이라고 내걸고 팔면 잘 팔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65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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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12:45
"오늘 할 작업은.. 크게는 세가지네요!" 과일손질, 잼만들기, 포장으로요! 라고 말하며 과일은 세~네 종류만 할 생각입니다! 라는군요. 살구, 체리, 샤인머스캣, 복숭아. "작은 과도가 보이는 걸 보니 그런 모양이군." 과도를 들고 얼굴을 비춰 보는 사장님. 체리를 잘라서 씨를 제거 후 냄비에 던져넣기. 작업 자체는 간단한 편이지만(포도씨 제거나 사과나 복숭아 깎기, 티스푼으로 씨 떠내기 보다야.) 체리의 크기가 작다 보니 저걸 다 채우려면..이 가장 큰 걸림돌일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나." 기계적으로 체리를 자르며 사장님이 토토에게 묻네요. 자금사정이라던가. 집이라던가.. 그런 것도 포함되려나..
66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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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22:14
토토는 기계적 작업을 특출나게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속도가 붙으면 충분히 능숙한 태가 난다. 장성한 아저씨가 쭈그려앉아 체리를 까고 있는데도 전혀 어색한 폼이 아니다. 물론 겉보기에 그렇다는 것이고, 체리 하나하나를 까는 손길은 거위가 물 밑에서 보이지 않게 요란히 헤엄치듯이 매 순간이 집중의 연속이다. "뭐어, 비자금도 조성하고, 나름대로 통장도 만들었고 하지만, 지금 당장에야 크게 자산을 비축할 형편이 아니죠. 부동산이라든지, 자동차라든지." 빨간 체리의 살이 가볍게 날아올라 냄비에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일도 있고 하니까, 더 느리기는 해도... 얼마 안 있으면 빚도 청산될 거니까 살림이 그나마 필 거예요. 다 사장님 덕분인 거 알죠."
67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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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23:46
일단 생각해 둔 설정이, 1. 토토는 빚쟁이다 (쫓기는 입장) 2. 보증의 늪에 빠뜨린 원수가 있다 3. 그것과는 별개로(관련이 없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 해서 조만간 과거사 스토리를 신청해 볼까 하는 마음이.
68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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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25:45
둘이서 체리를 엄청 들이붓습니다. 뭐.. 설탕도 들어가야 하니, 가득 채우진 않겠지만 토토르트가 들어가도 될 것 같은 곳에 체리를 어느 정도 채우려면 최소 10키로는 잘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체리 살 때 900그람인데 비닐봉지 하나에 쏙 들어갔던가.. 그리고 씨랑 줄기도 포함일테니..(멍댕) 아니 이건 넘어가고.. 하다보니 채워지긴 하겠죠. 질문에 답하는 토토르트를 봅니다. "그나마 다행이지 않은가." "어디서 털리진 않았으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러고보니 토토르트 군은 숙소던가? 라고 가볍게 물어봅니다. 비자금이나 통장이 있다는 건 관리를 하고 있다는 거니.. "살림이 핀다면 다행인 일이군." 짤막하게 대답합니다.
69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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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26:42
사장님: 빚 얼마인가? 간단하게 갚아줄 수는 있다만. 사장님: 대신 월급이 좀 짜겠다. 참치: 과거사니까 알아서 하게 해주세요! 이거 관련해서 선관을 짜면 모를까!
70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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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28:48
그럼 보증으로 이끈 원수를 족치고/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한다 이렇게 두 파트가 되겠군요(끄덕 빚은 일해서 갚으면 될 것 같고...
71
해리주 ◆DPZp0yD7/I
(50091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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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30:29
과거사라면 한창 풀어놓고 있는 저도 있지요...
72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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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36:33
"통장이 마이너스인 적이 있었던 아니마만 알죠. 내가 손에 들고 있는 돈이 전부 내 돈일 때의 쾌감은." 투명한 마스크에 가려 있는 입이 실없이 웃었다. "솔직히 숙소에 사는 게 더 편하잖아요. 출근하느라 안 귀찮고. 원룸에 틀어박혀 사느니, 사무소 건물에 방값 내고 살 겁니다." 단순한 계산으로 토토의 몸 부피만큼 체리를 깎아서 넣는다면, 체리가 토토의 살이랑 무게가 같다는 가정 하에 6~70kg를 깎아야 한다는 말이 되지만... 사이사이 빈 공간 같은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은 아닐 것이다. 나이가 들어 머리가 굳은 토토는 여기까지만 계산하기로 했다. "뭐, 내 대업을 이루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 아니겠어요. 그때까진 착실히 일이나 하는 거죠."
73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94274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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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37:12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입 다물길 잘한 것 같다. 높은 곳에서 떠드는 거라면 괜찮을 텐데 뭘 그리 유난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유황앵무의 목청은 만만하게 볼 데시벨이 아니다! ……기껏 입을 다물었건만 머릿속이 근본부터 잔뜩 시끄러웠다. 생각만으로 열심히 재잘거리던 시즈카는 자동차 시동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아, 잘은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해 보였다. 그러니까 물구나무 서서 엉덩이로 박수 치면서 딱 봐도 저 사람이 이번 사태의 원흉인 듯싶다! 시즈카는 푸드덕거리며 내려가서 해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당연하게도 설명의 8할이 쓸데없이 긴 말("아니 그러니까요 웬 차가 딱 보이는데 뭔가 딱 봐도 내가 나방맨인데요~ 하게 생긴 거 있죠? 그나저나 차 저렇게 꾸며놓는 거 불법 튜닝 아니예요??? 엄마야 세상에나 세상에~ 차량개조도 신고하면 포상금 받을 수 있나? 아! 이게 아닌데!")이었으므로 과감히 생략한다.- 다시 하늘로 날아오르려다, 화들짝 날갯짓을 멈추고 바닥에 내려앉았다. "아! 그런데 어떡하죠! 해리 씨 차 있어요??? 저는 날아가서 어떻게 쫓아간다 쳐도~ 해리 씨는 맨몸이라면 달려서 따라가야 하잖아요!!! 아니면 제가 먼저 쫓아가서 연락이라도 드려야 하나??? 지금이라도 먼저 날아갈까요?? 이렇게?"
74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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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38:55
>>69 그러면 차라리 일을 시작할 당시에 사장님께서 빚을 모두 변제해 주셔서 지금까지 5년째 머슴처럼(?) 일하고 있다는 설정은 어떨까요...?! 이 경우에 빚은 사무소에 갚아야 하는 빚으로... >>70 ( •̀ ω •́ )✧ 아마 더욱 오래된 과거사와 연관된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71 오늘 정주행으로 확인해 버리겠습니다!!! ( ̄︶ ̄)↗
75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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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0:03
참, 아니마는 사람한테서 태어나는 건가요? 아니면 자연발생...??? 태어나는 순간에는 동물의 모습일까요?
76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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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0:50
"미안하군. 그 기분은 아마 평생 모를 것 같다만." 지금 통장이랑 투자로 굴리는 게 얼마더라.. 라고 가늠해 보지만. 가늠이 안 되는 듯 금방 포기합니다. "사무소가 편하다면 그렇게 살아도 상관없지." 그리고 원래 방값은 적다. 관리비는 있겠지만. 이라고 말하려 하네요. 예를 들자면 누가 뭘 화장실에 버려서.. 라면 그 관리비는 청구된다는 거지. 라고 생각하지만 이럴 때 말하기 좋은 주제는 아니기에 체리를 써는 데 열중하는군요. "뭐.. 하고자 하면 종로의 삐까번쩍한 건물을 사서 해결사를 해도 상관은 없었겠다만.." 그러면 이런 의뢰는 안 들어왔을 거 아닌가.라고 느릿하게 말합니다. 체리.. 진짜 그만큼 들어갈지도 모르지만 설탕도 넣어야 하니까 그정도는 아닐 겁니다.
77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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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1:51
>>74 저는 그래도 괜찮슴다! 토토주가 원하시는 대로인 검다.
78
해리주 ◆DPZp0yD7/I
(50091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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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2:47
시즈카주 어서오세요. 지금 일상 가능하시면 마저 이어올까요? 그러고보니 아니마의 탄생이 궁금하긴 했네요...
79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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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4:53
아니마는 동물신의 혼이 사람의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태어납니다. 태어나는 순간이나 태어난 직후 동물 모습으로 있을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아니마는 환생 개념이기 때문에 유전, 혈연 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80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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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5:13
시즈카주도 어서오세요~
81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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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5:36
해리와 시즈카의 나방 대모험이 이어지는군요(관전
82
시즈카주
(94274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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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7:49
태어나는 순간이랑 직후에....(메모) 그러고보니까 어릴때는 다들 아기동물들이었겠지.....? 헉세상에나너무귀엽다! 안녕 좋은 밤!! >>78 지금은 가능해!!!
83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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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49:39
닭 아니마가 있다면 어릴때는 병아리 모습이었겠네요. 아기동물들 정말 귀여워... 시즈카주도 좋은 밤이에요!
84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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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2:02
병아리 모습이었다니. 세상에. 그건 가능한 거로군요(처음부터 성체동물일 거라 생각한 잉간)
85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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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2:11
토토는 소리를 내면서까지 웃을 만큼 활기찬 성격이 아니라 웃지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웃겼던 모양이다. "어찌됐든 내가 눌러살 거라는 거만 알아 두십쇼. 뭐, 빼라면 뺄 거지만요..." 어느새 발치에 씨가 수북히 쌓였다. 저걸 땅에다가 심으면 나도 영농 후계자가 되는 것인가, 하고 토토는 실없는 상상을 했다. 허리를 한 번씩 펴 가며 꾸준히 일을 계속했다. 이런 일이라면 차라리 열 명이든 스무 명이든 불러도 괜찮았을 법하지만, 사실 주방이 그렇게까지는 넓지 않을지도 몰랐다. "뭐, 종로에 있는 기업들 본사에 기둥 몇 개는 사장님 거잖아요. 엄밀히 따지면 우리도 대기업이지."
86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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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2:59
아니마 병아리.... 으아아악...... (((o(*゚▽゚*)o))) 제 심장 좀 진정시켜 주실래요?
87
해리주 ◆DPZp0yD7/I
(50091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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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3:55
해리는 쪼그만 거북이였겠군요. 그리고 시즈카주가 가능하시다니 나방 습격 사건을 마저 이어보겠습니다!
88
시즈카주
(00633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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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4:23
아기수달... 아기게코... 털 부숭부숭 아기앵무새... 아기거북........... 으악너무귀여워! 다들 좋은 밤이야!!!!!
89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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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4:45
처음부터 작은 성체동물로 시작해서 몸집만 커져도 좋겠지만 아기동물은... 포기할 수 없는 귀여움이 있으니까요! >>86 병아리 아니마! 뺙뺙!
90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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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6:08
>>77 그러면 토토는 사무소의 지박령 일꾼인 설정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 이전에 어떤 식으로 면식이 있었는지는 혹시 원하시는 설정 있으세요?! (o゚v゚)ノ
91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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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6:09
어려지는 이벤트를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한... 1주일 정도 하는 걸로 하죠! 금요일 이벤트 있어요! 아마 금요일부터 늘어지면 일요일까지 쭉 할 것 같네요. 생각난김에 써둡니다!
92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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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7:06
"눌러산다면 눌러사는 거겠지." 별 감흥이 없는 듯 느리게 말합니다. 좋은 집을 산다 해도 눌러산다면 그건 자유이니. 라고도 합니까? "농담이네만, 수입 과일이 가끔 맛이 다른 건.." 기본적으로 잡균 등등을 다 죽이는 처리를 한다고 하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싹이 안 나기도 한다던가.. 라고 느릿하게 말하며 적당히 끝난 체리들을 보고는 이제 설탕을 부으면 되겠군.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아. 국산 체리로 하면 당연하지만 처리를 안 하니만큼 싹이 난다네. 그러나 결실을 보려면 영양번식이 효과적일세." 라고 말하며 설탕은 저쪽인가? 라고 묻습니다. "그래. 기업 기둥 몇 개는 내 꺼지." 어쩌면 기업 자체가 내 거일 수도 있지 않겠나? 라는 실없는 농담을 합니다.
93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50091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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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7:24
시즈카를 기다리던 해리는 곧 자신에게 날아와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를 말하는 걸 들으며 최대한 정보를 정리하려 애쓴 뒤 말했다. "그러니까... 모스맨 코스프레를 한 놈이 범인이다 이말이죠? 거기다가 나방처럼 차를 개조까지 했고... 그러면 일은 쉬워지겠군요." 씩 웃은 해리가 손을 뚜둑거리며 풀고 말을 이었다. "어차피 그런 종류의 차는 이 근방에서 하나 뿐일테니 그 차가 주차된 곳은 금방 찾을 수 있을겁니다. 선배가 날아온 방향으로 따라가면 되니 선배 먼저 가서 계속 상황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웃기지도 않은 나방 습격 사건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94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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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2:59:26
>>90 인력사무소에 사장님이 아니마를 구인한다는 공고를 냈는데.. 토토가 처음으로 면접보러 온 건 어떻슴까? 그냥 대충 내서 구석탱이에 있는데 토토가 어떻게든(?) 공고 보고 할 수 있겠다 싶어 찾아왔다가 빚이 있다는 걸 말 안할 순 없으니까.. 그러다가 일꾼이 되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뭐 추가하거나 뺄 만한 거나 다른 거 있으신가여?
95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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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01:35
오호, 오호. 균과 함께 맛이 죽는 것인가. 아니, 균이 바로 맛의 비결인 것인가. 군데군데 맞장구를 넣어 가며 사장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사장님, 우선 저는 땅이 없어서 농사를 못 지어요." 정론으로 회귀하고는, 설탕 포대가 있을 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려 한다. 허리가 조금 쑤시는 듯하다. 기업 몇 개가 자기 거일 수 있단 말이 농담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게 사장님의 가장 무서운 점이다. 어쩌면 이건 오히려 아니마들을 위한 일자리 자선사업인 게... 토토는 그 말은 입 밖으로 내지 않기로 했다. "한 냄비에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죠? 굉장히 많이 붓는 걸로 알고 있는데..."
96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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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04:05
분명 초기 설정은 허름한 사무소였는데...(사라진 초기 설정을 떠올림
97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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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06:25
>>94 충분한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 빚을 모두 갚아 주는 이 시대의 참된 경영인... 그럼 잘 부탁드려요! 허름한 건... 음... 빈티지 감성이라고 생각한다면... (✿◡‿◡)
98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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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08:25
"땅은 그냥 사면 되지 않는가." 그건 사장님이니까 가능한 거고요. 사장님은 온실 지어서 거기서 바닐라를 키워달라고 드루이드(?)에게 의뢰할 수 있으려나. 라는 잡생각이 들었지만 넘기고.. 체리를 잼으로 만드려는 의뢰인이 보일지도.. "기본은 1대1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라고 말하는 사장님에게 의뢰인은 아아. 근데 저희는 설탕을 많이 안 써서요. 음... 과일이 8이고 설탕이 2로 80%가 과일이랍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뭐 어디는 과일주스로만 졸인다고 하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라서요!" 라고 말하며 설탕을 부으려 합니다. 넣은 체리의 무게를 거대한 저울로 재고는("솥의 무게는 당연히 미리 쟀으니까요~")
99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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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19:58
>>97 토토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런 의미에서 빚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함다!(?)
100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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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21:06
"땅이야 사면 되지만 말이죠..." 땅을 살 수 없는 사람이 세상에는 있단 말이에요. 하늘 아래 바늘 하나 꽂을 땅 없는 토토는 시무룩하게 중얼거렸다. 굉장히 물컹물컹한 잼이 되려나. 냉큼 다가가서 설탕을 붓는 것을 거들려고 했다. 요리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글쎄, 공사장에서 시멘트 섞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다. 한가득 썰어 놓은 체리가 솥 안에 담긴 것이 보였다. 손에서 떠날 때는 한 알씩 떠나던 것들이 저렇게 수북히 쌓여 있는 것을 보면 느낌이 영 색다르다.
101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98247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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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22:56
모스맨 코스프레! 남자의 모습을 정확하게 맞추어 요약한 말에 시즈카는 열심히 몸을 들썩거렸다(아무래도 인간으로 치면 고개를 끄덕거리는 동작이었던 듯싶다). 얼마나 나방을 좋아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도의 컨셉을 맞출 수 있는 걸까? 시즈카도 본인이 평범한 성격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번 사건의 원흉과는 그 광기의 정도가 비교할 수준이 아니었다. 어우, 이과생이 컨셉에 미치면 그렇게 되는 걸까? 불현듯이 몰려오는 소름에 시즈카는 몸을 오소소 떨었다. 쭈뼛 선 머리털에서 파우더가 풀풀 날렸다. "오케이~ 듣고 보니 그렇네요? 일리가 있구만요! 그럼~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저는 먼저 얼른 가볼게요!" 시즈카는 말을 마치고 날개를 활짝 펴며 하늘로 날았다. "안녕히계세요 해리 씨~ 저는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 아 아니 이게 아니라! 이쪽으로 가볼테니까 따라와주세요~! 아참! 혹시나 저 놓친다면 전화해주시고!!! 그러고보니까 제 전화번호 모르시죠? 제 번호는 ***-****-****이니까 안 보이면 꼭 전화 주시는.... 아니지! 채팅으로 불러도 되겠구나! 어쨌든 나중에 봐요? 힘드시면 천천히 오셔도 되니까 너무 무리하시진 마시고~ 오늘 길에 조심하시고~ 안녕~!"
102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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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28:33
"돈을 착실히 모은다면 딱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고보니 예전에 샀던 땅에서 온천이 터지는 일이 있었던가. 라는 농담을 합니다. 사실 터진 적 없기는 한데. 뭔가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터질 것 같단 말이죠(?) 아니 더한 게 터지려나.(?) "향이 좋군" 벚꽃향은 체리향이랑 그 외 다른 걸 섞는다고 하던가 체리에 설탕이 부어지고...설탕이 체리즙으로 붉게 물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샤인머스캣 자르기... 설탕이 부어진 솥이 천천히 끓어오르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잼이 만들어지기는 하는지. 달큰한 향이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잼의 양이 양이다 보니 레몬즙도 상당량이 들어갈지도요. "샤인 머스캣 다음은 살구겠나.. 살구는 끓이면서 껍데기는 건져낸다고 들은 것 같다만." 이라고 느리게 말하려 하네요.
103
시즈카주
(57008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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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32:44
>>91 두근두근!
104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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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32:57
>>99 정확한 액수는 정해둔 바가 없기는 한데... 5년 넘는 기간에 걸쳐 변제할 정도로 쌓여 있었다고만 해 둘게요! 그 액수를 덜컥 보증을 서 줬을 리는 없고 이런저런 사기가 겹쳤을 테니...
105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50091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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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37:03
'정말 재미있는 선배야. 이사벨하고 같이 있으면 말하는 걸로 하루종일 이야기꽃을 피우겠군.' 시즈카가 날아가면서도 이런저런 말들을 하는 걸 가만히 듣던 해리는 살짝 웃다가 이내 그녀가 날아간 방향으로 향했다. 곧 해리의 눈에도 나방처럼 튜닝한 자동차가 눈에 들어왔고 그 근방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시즈카의 모습이 보였다. "허이구. 아주 나방에 미친 놈이구만. 자동차까지 나방으로 튜닝을 하다니. 뭐하는 컨셉인진 모르지만 엿 같은 컨셉이란 건 알겠어." 헛웃음을 흘리던 해리는 인분 가루가 묻은 건물 벽을 보더니 시즈카를 향해 말했다. "아무래도 이 건물이 놈이 숨은 곳 같군요. 슬슬 끝을 내러 갑시다. 곰젤리는 맛있기라도 하지 나방은 먹지도 못한다구요."
106
해리주 ◆DPZp0yD7/I
(50091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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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37:33
>>91 눈 떠보니 어려진 사무소 직원들... 이건 정말 귀한 광경이군요.
107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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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40:27
다음은 샤인머스캣, 그래, 샤인... 뭐라고? 이걸 잼으로...? 아마 이 가게 주인장도 사장님 못지않은 플렉서라는 생각이 든다. "씨가 없으니까 줄기만 안 섞여들게 잘 잘라내면 되겠죠." 토토는 자기 돈으로 재료 마련하는 것도 아니니 맡은 일만 열심히 하기로 했다. "살구 잼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껍데기를 건지는 게 맞나요?" 하고, 의뢰인에게 물어보려 한다.
108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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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41:08
이런저런 사기라면 변호사를 소개해줬을 수도 있겠군요.. 그런 걸로 알겠슴다!(?)
109
진행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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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41:53
[수요일부터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쪽 지방에는 이미 시간당 20mm정도 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폭우로 인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대비를...] 뉴스에서 일기예보가 나옵니다.
110
캡틴 ◆Pm/Ihnyl6U
(14592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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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42:55
현실에 비가 온다면 스레에서도 비가 와야 합니다! 많은 비! 여름이니 곧 태풍도 오겠죠! 간판은 과연 이번에도 제자리에 붙어 있을 것인가!
111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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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45:17
"머스캣을 떼서 한 번 정도는 잘라야겠지." 일종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방안이던가. 라고 말하려 합니다. 체리가 끓고.. 주방 안이 체리향으로 훅 차오를 때 즈음에 다른 찬물에 유리병을 소독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토토의 질문에 "아 네! 저희는 품질을 중요시해서요. 먹는 데 살구 껍데기는 좀 질기잖아요. 체리는 잘 찢어져서 괜찮은데 말이죠." 그래서 건져낸답니다. 다행히도 저희가 설탕을 적게 넣는 타입이라 뭉개지면 살구 껍질이 잘 분리되니 그걸 잘 건져내면 된답니다! 라고 말하는 의뢰인.. 묘하게 수다스러워 보입니다. "이제 체리를 담을 시간일지도 모르겠군." 샤인머스캣은 떼내고 자르다 보니 체리가 다 끓여지는 모양입니다. 샤인머스캣이 끓을 때 적당히 저어주고 담고 그러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112
토토 - 사장님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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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53:05
"아하, 속살이 나오게." 하던 대로 포도알을 일도양단해 가며, 씨를 벗겨내는 것보다는 훨씬 빨리 작업을 진척해 간다. 부엌 안이 달큰한 과일 냄새로 차오르지만, 덥고 훈훈한 열기는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다. 손수건으로 땀을 한 번 닦아내고, 포도잼에 부을 설탕을 가져오려 했다. "좀 식히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이런 건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저 많은 양을 모조리 긁어 담으려면, 이제부터가 진짜로 완력이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물 밖에서는 그냥 아저씨인 토토의 저력을 발휘할 때가 온 것일까. 연기가 뭉근하게 피어오르는 체리 냄비를 들여다보며 양을 가늠했다.
113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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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54:40
비! 장마! 토토의 계절! ( •̀ ω •́ )✧ 비가 오면 참치처럼 삭신이 쑤시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저어, 여기까지 킵해 두고 들어가 봐도 괜찮을까요?! 아마 12시가 지나면 금방 수면해 버릴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114
사장님-토토 ◆5N3PBHNITY
(11783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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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모두 수고..) 23:59:41
넵. 킵하고 들어가도 괜찮슴다. 그럼 저는.. 음.. 답레는 내일 올려두겠슴다~ 오늘 수도하셨어요~
115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600462E+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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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00:00:39
날아가는 길에 나방의 날개가루가 풀풀 날리는 듯했다. 동그란 눈이 북적거리며 모여든 나방 떼를 흘끗 보다 다른 곳으로 돌려졌다. 어우...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광경이다. 시즈카는 필사의 노력으로 현재 상황에 대한 감상을 속으로만 중얼거리는 인내력을 발했다. 멀찍이서 바라보는 벌레는 안 무서워해서 다행이지, 저런 광경의 한가운데에 휘말렸다면 아주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피우고도 남았을 것이다. 차는 그리 멀리 가지 않았다. 컨셉만 봐선 우중충한 산 속 동굴로 들어갈 것 같더라만 그건 또 아니었나 보다. 그래도 형태만은 멀쩡하게 갖춘 건물에 이르러서, 시즈카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해리를 발견하고 근처의 작은 나뭇가지에 내려앉았다. "도착이네요! 와... 그런데 이게 다, 나방 데리고 뭘 하는 짓일까요? 그리고 뭣보다! 저 건물 본인 걸까요? 아니라면 또 그것만큼 무시무시한 일이 따로 없는데! 지금 어디 대학교도 나방이 기승이라서 딱 저렇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간에 뭘 하려는진 몰라도 끝내긴 해야겠죠! ...어, 그럼 이제 저 사람한테 말 걸면 되는 건가요?? 여기요~!하고?"
116
시즈카주
(600462E+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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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00:02:08
비가 오면 삭신이.....(눈물) 토토주 잘자요~!!!
117
해리주 ◆DPZp0yD7/I
(389079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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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00:03:19
잘자요 토토주. 그나저나 비... 비는 싫으다...(주륵)
118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389079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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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00:13:57
"제가 공권력을 등에 업은 친구를 둬서 아는 데 말입니다, 이런 녀석들은 순순히 나오지 않을겁니다. 분명 음습한 지하에 처박혀 비밀스러운 음모를 꾸미고 있겠죠. 그러니 가서 끝을 보는 걸로 합시다. 나방으로 사람을 습격하는 짓이나 하는 놈을 상대하는 데 조용히 넘어갈 거 같진 않네요." 해리가 고개를 저으며 말한 뒤 먼저 건물 안에 있는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엔 문 하나가 있었고 그 문에 달린 작은 창 너머로 꽤나 넓직한 공간과 그곳에서 여러 종류의 나방들을 케이스에 넣어두고 뭔가에 열중하는 남자가 보였다. 시즈카가 봤던 나방처럼 꾸민 모습 그대로인 남자는 아직 해리와 시즈카를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뭔가에 열중하고 있었고 그걸 창 너머로 슬쩍 본 해리가 시즈카에게 말했다. "선배가 말한대로군요. 모스맨 코스프레치곤 공들인 흔적과 나방을 가지고 뭔짓을 할지 모르는 위험함이 같이 보이는 놈입니다. 어쩔까요? 제가 먼저 들어가서 시선을 끌까요? 아니면 선배가 뭐라도 하실 계획이 있으십니까?" /시즈카주 피곤하시면 미리 말해주세요!
119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Mask
2020-07-07 (FIRE!) 00:27:56
저는 자러 떠나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120
해리주 ◆DPZp0yD7/I
(3890795E+6 )
Mask
2020-07-07 (FIRE!) 00:29:13
사장님도 잘자요. 좋은 꿈 꾸시길.
121
시즈카주
(9962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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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00:34:41
사장님도 잘자!! 나도 이제 슬슬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 끊어야 할 것 같아!!
122
해리주 ◆DPZp0yD7/I
(3890795E+6 )
Mask
2020-07-07 (FIRE!) 00:36:05
앗 알겠습니다. 나방맨과의 전투는 한숨 자고 나서 시간 될때 하죠! 수고하셨어요!
123
시즈카주
(9962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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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00:39:52
나방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주도 수고 많았어!! 잘자고 내일 보자!!!
124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10:54:49
좋은 아침! 캡은 선풍기 틀고 누워있다가 기절잠해버렸어요
125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69092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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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1:55:15
"하긴 그게 맞겠죠! 애초에 당당한 사람이었으면 이런 짓 안 해요! 그리고 나방맨 코스프레도 안 했을 거고! 그렇다고 말로 설득하기엔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막무가내로 들어가서 두드려 잡기엔 여러가지로 따져야 할 문제고 많고~ 사회인으로서의 제 상식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하고 있네요? 어렵구만 어려워~" 시즈카는 다시 사람으로 변해 슬금슬금 계단을 내려갔다. 여전히 말마디를 줄이지 못하는 입과는 달리 행동은 참 얌전했다. 시즈카는 창문으로 건너편을 엿보다 쏙 몸을 숨겼다. 남자가 뒤돌아볼 낌새는 없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시즈카는 해리 옆에 바짝 붙어서 귓가에 속닥였다. 그래도 목소리를 죽이고 말하니 다행일까, 작은 목소리로도 속닥속닥 잘도 말했다. "그럼 이건 어떨까요? 제가 지나가던 앵무새인 척하고 시선을 끌어볼게요! 그 사이에 해리 씨가 손을 쓴다든가? 뜬금없이 앵무새가 나타나면… 좀 어이가 없을 테니까 주의는 확실하게 끌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제가 능력을 쓸 수도 있으니까요~! 제 목소리를 들은 사람은… 아, 벌레도요! 어쨌든 제 목소리를 들으면 정신이 쏙 빠지거든요? 그게 제 능력이거든요! 이 아이디어 어때요? 네?"
126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12:05:40
해리와 시즈카의 나방맨 퇴치 대작전(기대
127
해리주 ◆DPZp0yD7/I
(7098425E+6 )
Mask
2020-07-07 (FIRE!) 12:18:19
시즈카주와 캡 모두 반가워요. 새벽에 뜬금없이 우산을 찾는 동생 때문에 예상보다 너무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이고 두야... 시즈카주가 이으셨으니 저도 금방 마저 이어올께요.
128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12:19:50
예정보다 일찍 일어나면 피곤하죠...(끄덕
129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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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2:38:29
"일종의 시간절약인 셈이겠군."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어. 이것저것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건 나쁜 소식이 아니겠던가.. 라고 말하다가 그러고보니 최근에 잡힌 의뢰 중 출장 업무가 있군. 이라고 말하네요.. "살짝 식으면서 잼 병을 진공으로 만드는 거라 그렇답니다~" 그래도 냄비를 고정하고 기울이는 장치는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는 의뢰인의 말 대로 냄비를 낑낑거리며 옮겨 고정한 다음 기울이면 그대로 떠서 잼 병에 넣으면 되는군요... 그동안 포도잼도 천천히 끓고 있으려나.. 살구는 의외로 체리보다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씨가 꽤 쉽게 분리되는군." 자르자마자 씨가 바이바이하며 뚝 떨어지니(이건 실제 경험담) 체리보다 쉽네요. 이럴 바에는 차라리 다 넣고 끓인 뒤에 씨랑 껍데기를 분리하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정성일지도.. //잠깐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130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0056288E+5 )
Mask
2020-07-07 (FIRE!) 13:16:18
"확실히 그 편이 더 낫겠네요. 사람보단 동물이 뜬금없이 나타나면 주의를 끌면서 동시에 더 안전하죠. 저나 선배가 다치면서 의뢰를 해결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시즈카의 제안이 더 낫다고 판단한 해리가 문을 살며시 열어 시즈카가 앵무새일때 들어갈 수 있을만큼의 틈을 만들고 말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선배.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이쪽으로 도망치시구요." 문 너머에서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계속해서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됐어... 더 완벽하게 조종할 수 있겠군. 이 녀석들이 계속 사람들을 덮치게 하고, 그때마다 내가 나타나서 이 녀석들을 내 번데기 총으로 잡아서 퇴치해주는거야. 그러면 사람들은 나방 사냥꾼인 나에게 나방 퇴치를 계속 의뢰할 거고 그럼 난 부자가 되겠지! 흐흐흐... 그야말로 '킬러 모스'가 아닌가! 좋아 좋아! 다음 실험 장소는 어디로 하지? 그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좋겠군. 아이들은 나방을 무서워하니 내 활약을 각인시키기 충분한 곳이야..." /사장님 어서오세요!
131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Mask
2020-07-07 (FIRE!) 15:30:13
아이고 나방 사냥꾼.. 다들 안녕하세요.. 잠깐 일이 있더만..은 컴퓨터 이놈이 자꾸 렉이 걸려서 무척 답답하네요..(흐릿)
132
해리주 ◆DPZp0yD7/I
(0056288E+5 )
Mask
2020-07-07 (FIRE!) 15:46:20
나방맨의 정체는 좀 다른 의미의 자해공갈꾼이였습니다. 컴퓨터가 갑자기 렉이 걸리다니 지금은 괜찮으세요 사장님?
133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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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5:54:59
반갑습니다 해리주~ 아. 자해공갈..(납득) 아뇨. 포기하고 폰으로 도망왔습니다(?)
134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15:58:32
이게 아니었군요
135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Mask
2020-07-07 (FIRE!) 16:03:26
안뇽이에요 캡틴~.dice 1 10. = 4 뭐가 당첨일까. 5이면 1등?
136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16:58:50
아쉽게 빗나갔네요! 에어프라이어로 간식 구웠어요 넘나 좋다
137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Mask
2020-07-07 (FIRE!) 17:01:57
아쉽게 빗나갔네요~ 사장님은 몰라도 제 운이 망한 탓이죠(먼산) 에어프라이기.. 있으면 편할 것 같긴 하지만.. 돈을 모아야..
138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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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7:11:21
편하긴 한데 쓰고 있으면 너무 더워요 흑흑... 그렇다고 에어컨을 같이 켤 수도 없고...
139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Mask
2020-07-07 (FIRE!) 17:24:31
으.. 더운 건 안 좋아하는데 말이지요.. 강하던 약하던 기분 안 좋은 건 공통이지 않겠슴까(?)
140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17:37:15
맞아요 더위 따위...!
141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Mask
2020-07-07 (FIRE!) 17:39:22
창을 열까 생각하지만.. 귀찮으니. 거리가 짧은 선풍기를..
142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8911605E+6 )
Mask
2020-07-07 (FIRE!) 17:40:22
"알겠어요~! 해리 씨도 조심하시면서~ 위험하다 싶으면 도망가는 거예요? 굳이 우리가 직접 해결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솔직히 이 정도면 민원으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기도? 아, 아무튼 가볼게요!" 시즈카는 해리가 열어준 틈으로 들어갔다. 앵무새가 종종거리면서 걷는 폼이 조금 우습게 보이기도 했다. 그러거나말거나 시즈카는 제법 진지하게, 고개를 쭉 빼면서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가……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발로 이마를 짚었다! ……아니, 그럴거면 차라리 공부해서 세*코에 취직하든가! 아님 어린이 TV쇼 공채 지원을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덕분에 왜 저런 컨셉을 밀고 있는지 이해할 수는 있게 되었다. 미지의 광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게 된 건 다행이긴 했다. 그렇지만 이건 아니지! 시즈카는 종종걸음으로 남자의 뒤로 다가가 천천히 목을 가다듬고는, 빼액 소리를 질렀다. "야!!!!!!!!!!!!!!!!!!!!!!!!!!" ……본래의 본인 목소리가 아닌, 앵무새의 성대로 흉내낸 굵직하고 마초적인 남자 목소리였다! 따질 내용이 한둘이 아니라 무엇부터 지적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우선은 가장 화나는 지점은 이거다. 아니! 애들을! 왜! 괴롭혀! 애들한테 안 좋은 기억이라도 남으면! 어쩌려고! 마음같아선 한 마디 한 마디 똑바로 때려박고 싶지만 앵무새인 척을 해야 하니 새 울음소리만 낼 뿐이다. 시즈카는 고개를 아래로 꺾다가 빙글빙글 휘젓는 등 광기의 앵무새를 흉내내며 괴성을 질러댔다.
143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17:42:53
와 글자에 색 넣으니까 정말 앵무새가 소리지르는 것 같네요
144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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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7:49:38
앵무새의 광기... 세탁기를 망가뜨린다는 전설적인.. 근데 뭔가 시즈카가 모스맨의 머리를 콱콱 쪼면 제압되는 거 아닐까요..(진지해짐)
145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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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7:49:59
안녕하세요 시즈카주.. 발톱이 갈라져서 인사가 느저써..
146
시즈카주
(943251E+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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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8:05:21
(욕설주의) 앵무새는........ 이상해.............. >>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럴듯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사장님주 괜찮아??? 많이 안아파..??
147
사장님-토토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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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8:06:29
아픈 건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뭔가 이불 실밥에 걸려서 좌아악 소리가 나고 이불이 찢어지나 두려웠을 뿐..(?)
148
해리주 ◆DPZp0yD7/I
(00562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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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8:16:11
아이고 사장님 발톱 조심하시길... 발톱 잘못 뜯겨지면 진짜 아플텐데...(주륵)
149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00562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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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8:26:56
"헛?! 뭐, 뭐냐!" 난데없는 남자의 고성에 놀란 나방남은 황급히 주변을 둘러보며 총을 겨누다가 난데없이 뿅하고 나타난 앵무새(시즈카)를 보고 중얼거렸다. "뭐야 이건... 왜 여기에 앵무새가 있는 거지? 누가 기르던 건가?" 곧 그 앵무새가 남자 목소리를 흉내낸 것을 알아챈 나방남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앵무새에게 투덜거리며 총을 겨눴다. "내 보금자리에 있는 나방이 탐나서 온 거냐?! 꺼져라 새대가리! 주인 품으로 돌아가서 욕설이나 퍼부으시지!" 곧 남자가 방아쇠를 당기자 나방의 고치처럼 생긴 실이 총에서 튀어나와 앵무새 옆의 바닥에 철퍽하고 달라붙었다. 이른바 위협사격으로 그녀를 쫓아낼 생각인 듯 했다. /여기서 시즈카주가 도망갈지, 아니면 사장님 말대로 나방남의 머리를 쫄지에 따라 약간 분기가 생깁니다. 전개에 큰 영향은 읎어요. 어차피 끝나가는 지라...
150
시즈카주
(20897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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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8:52:59
진짜 나방남 머리 쪼아도 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솔깃해서 고민되는데....? 아 그런데 갑자기 외출해봐야 해서 답레가 조금 늦을수도 있어!!
151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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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8:58:27
잼 만드는 일상이랑 나방맨 퇴치하는 일상 보고 있으니까 잼으로 나방맨을 잡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 크로스오버! 밖에 더운데 외출이라니...! 다녀오세요!
152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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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00:59
그리고 저는 열심히 저녁을 만들고 있습니다... 굶주렸어요 저녁 먹고 약을 먹어야 해요(널부렁
153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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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07:13
갱- 신 모두 안냥안냥요 :3 어제 일상이 재미지게 진행되길래 천천히 읽어봤는데 어느순간 뇌속에서 네 분의 일상이 죄다 섞여서 나방으로 잼을 만들어 떼돈을 벌려는 나방맨의 민머리를 쪼아버리는 그런 이미지가 생각났어요.. 아니 대체 왜 나는 다 섞어서 읽어버리는 거지 (????
154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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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1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다 섞였네요! 아니 세상에 나방으로 잼을 만들다니 맙소사!
155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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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24:42
나도 왜 저런 이야기를 창조했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어메이징 (? 왜 가끔 그런거 있잖아요 유희왕보다가 명탐정코난 보면 어느순간 코난이 듀얼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그런거 (?
156
해리주 ◆DPZp0yD7/I
(389079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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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27:05
넹 다녀오세요 시즈카주! 유자주도 어서오세요. 만약 저렇게 진행되었으면 그건 완전 캡의 진행처럼 되었겠네요. 세상에 나방잼이라니...!
157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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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28:26
아 저 그런거 꿈에서 봤어요 코난이 추리하다가 갑자기 듀얼하고 마무리는 포켓몬 시합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방잼... 무서운 아이...
158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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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29:04
해리주 안냥요! 아녜요.. 전 절대 나방잼같은거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저 머릿속이 뒤죽박죽으로 섞여서 그랬어요 흑흑 나방이라니 벌레라니 벌레라니!
159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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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33:04
아ㅋㅋㅋㅋ 니ㅋㅋㅋ 대체 뭘 보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시합 하다가 리얼파이트하고 듀얼하다 누구 한명은 반드시 죽을 삘이네요... 무섭다
160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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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34:29
꿀 때는 재미있긴 했어요 코난 브금도 들리고... 왜 그렇게 흘렀는지는 참 모르겠지만... 맞아요 코난이 있으니 한 명은 죽었겠죠 무서워라...
161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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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39:32
익숙한 브금이 들리는 것 같네요 그 흑인형이 웃으면서 카드 하나 손가락에 끼우고있는...
162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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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43:42
코난 하니까 나중에 괴도가 나오는 이벤트를 열어도 좋겠네요. 저는 저녁도 먹었으니 혹시 일대일 진행 하실 분 계시면 찔러주세요!
163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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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53:27
괴도.. 막 마법소녀처럼 변신하나요(? 어렸을 때 괴도나오는 만화 좋아했었는데 신의괴도 잔느라고(?? 중간에 분위기 역변해서 평범한 괴도물이 세계멸망으로 향하는거보고 충격 많이 받았었죠... 앗 일대일! 캡틴을 한번 찔러보겟ㅅ음니다 (쿡쿡)
164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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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19:54:59
그거 중간에 반전이 참 대단했죠... 어린 마음에 충격먹었어요 좋읍니다! 일대일 진행을 합시다! 오늘은 뭘 할까요 레스 주세요!
165
해리주 ◆DPZp0yD7/I
(043265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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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00:09
시즈카주가 오기 전까지 일대일 진행 관전이나 해야지. 오늘 저녁은 나방구이다!(아님)
166
휴미주
(31419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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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05:45
갱신! 구경합니다!
167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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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06:24
나방 드시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북 아니마라면 나방 먹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재미있는 일댈 진행 구경!
168
해리주 ◆DPZp0yD7/I
(043265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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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16:16
휴미주 반가워요. 함께 일댈 진행을 구경합시다!
169
유자◆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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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16:53
「의뢰」 - 키우던 고양이가 살아져써요. 이제 1살 된 여자 러시아느 블루에요. 꼭 차자주세요. 차자주면, 용돈을 많이많이 드릴게요. 어린아이의 특유의 맞춤법 소실된 의뢰서를 천천히 읽어보다, 이내 의뢰서와 함께 고양이 사진을 떼어내 주머니로 쏙 집어넣었다. "이 애가 어디있는지 알겠어?" 뺙. "안다는 거야, 모른다는 거야?" 뺙뺙. "역시 새는 새구나..." 너도 새대가리잖아. 올빼미가 그런 눈빛을 띄며 불만스럽게 날아올랐다.
170
진행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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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21:33
>>169 분신에게 저런 눈빛을 받을 수 있다니, 아니마라는 존재가 대단하긴 하네요. 여러모로. 여하튼 고양이를 찾아봅시다! 당신은 주택가를 수색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골목을 찾아볼 수도 있고... 공원으로 가서 낮잠 자는 고양이들 사이를 뒤져볼 수도 있겠지요. 그것도 아니면 누가 이미 찾아서 보호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실종동물 앱을 이용해도 괜찮을 겁니다..dice 1 100. = 81 70 이상 고양이 등장
171
진행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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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22:07
>>169 그런데 고민을 할 필요가 사라졌습니다. 당신의 앞에 보이는 저 고양이, 사진 속 고양이와 똑같이 생겼네요. 당신을 본 고양이가 어딘가로 뛰어갑니다!
172
휴미주
(31419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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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23:17
>>168 일댈이 뭔진 모르겠지만 일상 가능!
173
해리주 ◆DPZp0yD7/I
(043265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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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32:54
>>172 엇 그냥 유자주의 진행 구경하자는 거였는데...(동공지진) 그럼 일상이라도... 시즈카주는 아직 안오신거 같으니 의뢰 하기 전 시점으로 하면 될테죠. 선레는 부탁드려도 될까요?
174
휴미주
(31419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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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37:48
음 그럼 아녜요! 일단 구경이나 하며 기다립시다!
175
해리주 ◆DPZp0yD7/I
(043265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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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41:24
넹. 휴미주와의 일상은 다음에 하죠!
176
유자◆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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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41:29
"잡아!" ..라고 본능적으로 외치려다, 이내 깨달았다. 유자의 분신 올빼미의 크기는 매우 작다. 주먹만하다. 그러니까, 굳이 비교하자면 참새와 비슷한 크기였다. 유자의 머릿속에서 작은 올빼미가 고양이에게 달려들다 이내 운명하는 그림이 0.32초만에 그려졌다. 그날 밤 올빼미가 꿈에 나와 말할 것이다. 앞으로 파업하겠다고. "...이게 뭐야." 아니마의 능력이 아니마를 배신때리는건 대체 어느 나라의 막장법도냐. 한숨을 푹푹 내쉬며, 지저분한 골목길로 몸을 욱여넣었다.
177
유자◆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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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43:25
점점 유자가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는 호구화가 되어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니 내가 애를 이렇게 만들지 않았는데 어째서 ()
178
진행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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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46:45
>>176 당신의 분신을 보낸다면 아마... 고양이 입장에서 보면 간식거리가 알아서 날아드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어쩌면 안 먹고 그냥 발톱으로 찢어버리고 그냥 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어느쪽이든 당신의 분신이 맞이할 최후가 너무 끔찍하다는 사실은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고양이를 쫓아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골목길에는 사람들이 내놓은 쓰레기 봉지도 있고, 먹다 버린 음식물도 있고, 바닥은 군데군데 금이 가 있거나 깨져 있습니다. 날쌘 고양이는 벌써 저만치에 가 있습니다. 당신은 아마 고양이보다 빠르게 달리지 못 할 겁니다. 아니면 날아서 잡아채도 될 겁니다. 좀 무겁긴 하겠지만, 올빼미는 맹금류니까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인간의 몸으로 붙잡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179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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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47:10
진행하면서 얻는 캐릭터성도 있기 마련이죠...(끄덕
180
유자◆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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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0:59:30
저 멀리 고양이털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어느새 유자의 옆으로 바짝 따라붙은 작은 올빼미가 부리로 유자의 뺨을 콕콕 찔렀다. "헉, 왜, 밥, 달라고? 넌 분신이라 밥 먹을 필요 없잖아." 뺙뺙 (아니 그게 아니고) "너무 파닥거리지 마. 신경 거슬린다." 뺙뺙 (그거 아니라고) "넌 좋겠다. 날 수 있어서." 뺙, 뺙뺙, 뺙! (너도 날 수 있어 등신아!) 분명 이 올빼미와 대화가 통하지 않지만, 왠지모르게 자신을 욕하는건 알겠다. 올빼미를 콱 쥐고 붕붕 흔들려다, 이내 그의 작은 날개를 보며 퍼뜩 떠올랐다는 듯 올빼미의 모습으로 변했다. 서툴렀던 날개짓이 두세번 허우적거렸으나, 이내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았다. "힘조절은 할줄 모르는데." 이대로 그냥 잡아채나? 상처입을려나? 에라, 모르겠다. 체력이 한계고, 정신도 한계라 망설임 없이 고양이를 향해 하강했다.
181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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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00:39
그러고보면 어류 아니마들은 어렸을 때 아니마 조절 못해서 맨땅에 변신해버리면 숨을 못쉬어서 죽어버리나요...? (?
182
진행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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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06:54
>>180 세상에! 자기 분신에게 무시당하는 아니마는 정말 드물 겁니다! 그 정말 드문 일을 당신이 해냅니다! 그래도 비행은 참 아름답네요. 하얀 올빼미가 멋잇감을 향해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모습은 참 멋지죠. 배경이 설원이었다면 더 멋졌을 테지만, 아쉽게도 여긴 도시, 그 중에서도 하필 지저분한 뒷골목이군요. 고양이는 당신에게 붙잡히며 냨, 하는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크게 사지를 바르작거립니다! 고양이는 당신을 향해 손톱을 휘두릅니다. 주로 당신의 발목을 향해 그러고 있고, 베이면 아마 아플 겁니다. 피도 나겠네요.
183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21:07:50
죽진 않아요. 수생 아니마는 동물 모습으로도 어느 정도는 공기중에서 숨을 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중 호흡에 비하면 좀 고통스럽죠.
184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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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09:26
(흥미진진)(팝그작)
185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21:10:40
>>184 (옆에서 콜라 마심)
186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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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11:12
>>185 (팝콘공유)(콜라공유콜?)
187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21:12:13
>>186 (팝콘을 받는다)(콜라를 준다)
188
유자◆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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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17:04
유X브에 나오는 고양이들은 전부 얌전했는데! 발톱도 잘 안세우고 누가 찝적거려도 꼬리만 한번 탁 하고 치웠는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역시 동영상매체는 믿을게 못됐다. 억울함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것 같았다. 저놈은 날 괴롭히는데 난 저놈을 괴롭히면 안된다니 억울하다. 하지만 이 의뢰를 넣은 꼬맹이도 자기 고양이를 찾아달라고 했지, 자기 고양이를 피떡된 상태로 찾아달라고 신청하지는 않았을 거 아닌가. 이를 악물고 고양이를 위로 던졌다. 그리고 재빨리 인간의 형태로 변해, 위에서 떨어지는 고양이를 잡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자신의 운동신경이 얼마나 처참한지 까먹은채로.
189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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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18:54
아니ㅋㅋㅋㅋㅋ 두분 다 지금 뭐하시는ㅋㅋㅋㅋㅋㅋ 전 나쵸주세요 (?)
190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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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0:02
>>189 (나쵸를 준다)(맛있는 나쵸)
191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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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0:46
(나쵸 맛있죠. 근데 어쩐지 극장에서 파는 버터구이오징어도 맛있나..)(?)
192
진행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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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2:33
>>188 그렇기 때문에 매체로만 지식을 접하지 말고 경험을 해봐야 하는 겁니다. 고양이를 위로 던... 던......... 예......? 이...... 일단 예... 음... 당신은 고양이를 위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중력의 법칙에 따라서 당연히 밑으로 떨어집니다!.dice 1 100. = 88 1~80 고양이는 알아서 잘 착지한다 81~100 당신은 고양이를 잡았다!
193
진행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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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3:17
>>188 정말 무지하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신은 떨어지는 고양이를 잡았습니다! 심지어 고양이는 잡아준 당신을 더 이상 공격하지도 않습니다! 오늘은 기록할만한 날입니다. 돌아가면 일기장에 씁시다.
194
캡틴 ◆Pm/Ihnyl6U
(6761406E+6 )
Mask
2020-07-07 (FIRE!) 21:24:00
진행이 정말로 놀라웁네요... 대단해... 버터구이 오징어 맛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것보단 오징어 롱다리를 씹는 걸 좋아합니다.
195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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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4:35
.....? 뭐야 오늘 다갓 왜이래요 아니 이벤트 본편에서 좀 다이스 잘 나와보란 말입니다 (탕탕)
196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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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5:46
저는 어..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한데. 짭쪼름한 거가 좋습니다(?)
197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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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6:08
저는 아직도 71을 잊지 못합니다... 다갓 왜 그래요
198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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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6:43
>>196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하면서 짭쪼름한 거라면...... 버터구이 알감자에 소금이랑 설탕 둘 다 뿌려서 먹기...?
199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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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29:35
그런 걸지도..(진지함) 뭐라고 해야하지.. 제가 단짠을 좀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스팸에 쌀밥이라던가(?) 치킨이라던가(?)
200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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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32:34
왜냐하면 단짠은 맛있기 때문입니다. 단짠 조아
201
유자◆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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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35:22
"뚫벩꿻"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희안한 소리를 내며 고양이를 겨우 품에 안았다. 처음 안은 고양이의 체온은 따끈따끈했고,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졌고, 기분이 좋.. "...한대 때려도 되나?" ...지는 않았다. 여유작작하게 하품을 하거나 귀를 까닥이는 네발짐승이 얄미워져 머리통을 쥐어박을까 싶어 주먹을 쥐었으나, 빡친 것은 그것 때문은 아니었고, 아마 고양이가 자기보다 체력이 넘치는 것 때문에 그럴 것이다. 쪼잔한 유자. 작은 올빼미를 깃털로 되돌린 뒤 의뢰인에게 임무완료 문자를 보내기 위해 핸드폰을 찾다, 이내 사무실에 두고 온 것을 깨닫고 터덜터덜 사무실로 걸어들어갔다.
202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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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37:41
아 스팸에 쌀밥. 아. 아...! 흑흑 스팸 구우러 갑니다 으아ㅏ아ㅏㅏㅏ 밥도 새로 지어서 먹어버릴거ㅓ시다
203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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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37:55
단짠 조아.. 살짝 기름진 것도 들어가면 금상첨화(고개끄덕)
204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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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38:18
맛나게 먹는 겁니다! 전 이미 먹었죠(?)
205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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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40:28
밥을 먹으니까 그 밥알이.. 사랑니 뺀 곳에 자꾸 굴러들어가서... () 빼지도 못하고 진짜 갑갑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 밥보다 빵을 먹는데 사장님주 한마디로 쌀밥이 먹고 싶어졌어요... 사장님주 나빠 엉엉 (?)
206
진행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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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46:19
>>201 고양이는 알 수 없는 기괴한 소리를 내는데다가 자신을 때릴지도 모르는 당신을 운송수단으로 삼기로 한 모양입니다. 이동하는 중간중간 고양이는 당신을 쳐다보며 가끔 야옹, 하고 웁니다. 아마 '좀 더 천천히 가지 못하겠느냐'라든지 아니면 '안정감이 부족하구나. 쿠션을 대령하라'라는 뜻일 겁니다. 당신은 사무소로 돌아왔습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당신과 고양이를 맞이합니다. 실내에 들어서자, 고양이는 내려달라는 듯 당신을 박박 긁습니다. 옷이 실시간으로 걸레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207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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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46:53
받을 택배가 있는데 안 오네요. 오늘 온다고는 하시는데... 그냥 내일 오셔도 괜찮은데... 이런 시간까지 일하게 만들고 싶진 않아요 근데 오신대요... 흑흑...
208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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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49:56
오.. 사랑니 뺀 자리로 굴러들어가면 물이 직빵입니다..(?) 보통 한쪽만 뺀다고 들었는데.. 혹시 둘 다 빼신 건가요..?
209
유자◆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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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55:48
"...뭐지? 묘하게 기분이 나쁜데?" 이 네발짐승 녀석의 뒷목을 잡고 탈탈 털어버리고 싶어진다. 게다가 에어컨 밑에서 바르작거리며 내려달라는 듯이 툴툴거리는 꼴을 보니 에어컨을 냅다 꺼버리고 싶다. 순간 진심으로 에어컨을 꺼버린 뒤 녀석을 문 밖으로 쫓아내 그 앞에서 얼음 가득 넣은 밀크티를 홀짝홀짝거리고 싶어지지만, 어째서인지 정신연령이 고양이 이하가 되는 느낌이라 관뒀다. "...여기 온 뒤부터 의뢰 하나당 옷을 하나씩 해먹는 느낌이야." 한숨을 폭 쉬며 핸드폰을 토독토독 두드렸다. 갑자기 느껴지는 건데, 뭔가 조만간 핸드폰이 부서지고 폴더폰으로 바뀔 것 같은 느낌이... "고양이.. 찾았... 어요... 데리러... 오세요..." 체력이 한계다. 도저히 데려다주지는 못하겠다.
210
유자주◆c9D17EJv0c
(0152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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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57:51
아니 좀있으면 10시인데 택배라뇨... 택배회사 헬직장... 사랑니는 하나만 뺐어요. 나중에 하나 더 빼러 오라는데... 아프지 않은 이상 절대 안갈려구요 (???
211
진행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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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1:59:39
>>209 고양이는 당신의 옷을 마지막으로 긁은 뒤, 바닥으로 내려가 열심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냄새맡고 탐색하는데 집중합니다. 그러던 중, 주인 되는 아이가 찾아오자 흘긋 쳐다보고 작게 웁니다. 그 모습을 본 아이는 고양이에게 달려가 아주 안정적인 자세로 안아듭니다! 훌륭한 꼬마 집사의 모습입니다. 아이가 당신에게 인사하는 동안, 고양이는 당신을 보며 눈을 느리게 깜빡입니다. 마치 그 모습이 '뭐, 그래도 꽤 잘 했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받은 의뢰금은... 아이의 돼지저금통이군요! 들어보면 아주 실한 것이, 뱃속이 꽉 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12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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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00:08
하지만 사랑니 그거 양쪽에 있을 때 하나만 빼면 치열 망가진다고 들었어요...!
213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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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04:09
이미 뺀 이상 안 가시면 다른 쪽 사랑니는 미쳐날뛸 거십니다. 휴먼.
214
유자주◆c9D17EJv0c
(50142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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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04:36
와아아 유자 첫 혼자하는 의뢰 끝났다! 수고하셨어요! 아니 근데 실한 돼지저금통ㅋㅋㅋㅋ 귀여워.... 아니 잠깐.. 만... 요.... (동공지진 그럼 이 불편함을 한번 더 느끼라는......... (절망
215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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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06:07
사랑니는 정말 필요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생겨나는지 모르겠습니다(슬픔 와! 수고하셨어요! 다이스도 잘 나온 좋은 의뢰였습니다!
216
캡틴 ◆Pm/Ihnyl6U
(676140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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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10:17
그럼 진행도 끝났으니 자러 가겠습니다. 내일 봐요! 워후!
217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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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13:18
잘자요 캡틴~ 아예 안 빼고 멀쩡한 사랑니라면 모를까.. 이미 하나 뺀 이상 다른 쪽을 안 뺀다면.. 미쳐날뛸 거십니다 휴-먼.
218
유자주◆c9D17EJv0c
(89318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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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14:57
안뇽히 주무세요! 아 정말 그런말은 못들었다구요.... 걍 빼라고만 했지 안빼면 무슨일이 생긴다라고는 못들었다구우우우....
219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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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16:54
교정을 할 때 공간확보를 위해서거나.. 사랑니가 다른 어금니를 들이받고 있습니다 휴먼. 놔두면 사랑니도 썩고 어금니도 썩슴니다.. 일 때 뽑는 편이라고 압니다..
220
유자주◆c9D17EJv0c
(153753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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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20:19
오른쪽 사랑니 때문에 염증이 생겨서 뽑으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왼쪽은 걍 놔두면 되는줄 알았죠..... 흑흑 근데 둘 다 뽑으면 엄청 불편할 것 같아요 앞니로만 음식 씹어야할것같아.....
221
사장님 ◆5N3PBHNITY
(86845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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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FIRE!) 22:30:29
심각한 경우에도 한달 정도면 낫습니당. 2주 정도면 아물어서 괜찮을 검다! 영양분을 잘 섭취해야 빨리 낫더라고요.(?)
222
캡틴 ◆Pm/Ihnyl6U
(692836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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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1:53:02
좋은 점심! 갱신해둡니다!
223
사장님 ◆5N3PBHNITY
(818578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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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22:27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24
캡틴 ◆Pm/Ihnyl6U
(692836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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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27:38
오늘은 조용하네요. 월요일도 아닌데 지치는 날입니다...
225
사장님 ◆5N3PBHNITY
(818578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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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29:40
그러게요... 안녕하세요 캡틴~
226
캡틴 ◆Pm/Ihnyl6U
(692836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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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42:00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예요!
227
사장님 ◆5N3PBHNITY
(818578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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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42:21
좋은 오후...라기엔 기력이 떨어진드아아앗ㅇ!
228
캡틴 ◆Pm/Ihnyl6U
(692836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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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48:34
그렇긴 합니다... 저도 저녁 먹고 쉴 예정입니다... 아무런 기운이 읎어...
229
사장님 ◆5N3PBHNITY
(818578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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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50:26
그러게요.. 다들 푹 쉬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230
진행 ◆Pm/Ihnyl6U
(692836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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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56:26
오늘 오려던 비는 금요일이 되어서야 온다고 합니다. 기상청이 다 그렇죠 뭐! 그리고 사무소 1층에는 때아닌 수박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수박 화채, 수박 주스, 썰어놓은 수박, 수박 빙수, 수박 아이스크림... 정말 많은 것들이 있네요. 여름에는 역시 수박이죠!
231
캡틴 ◆Pm/Ihnyl6U
(692836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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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56:52
왜 수박이냐 : 제가 수박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럼 저는 저녁 먹고 쉬러 가겠습니다. 다들 더운 여름인데 힘내세요!
232
사장님 ◆5N3PBHNITY
(818578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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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7:59:11
푹 쉬세요~ 와 수박이다~ 토케이모습으로 먹으면 식량아끼기도 되려나(?)(농담)
233
해리주
(005572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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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8:21:29
때아닌 수박 파티 좋네요. 마침 집에 온 해리주가 갱신합니다...(흐물)
234
환영주
(97074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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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19:56:29
갱신입니다!
235
해리주 ◆DPZp0yD7/I
(701734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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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20:16:11
어서오세요 환영주. 오늘도 더웠는데 더위 조심하셨길 바라요.
236
사장님 ◆5N3PBHNITY
(818578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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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20:38:47
다들 어서오세요~간식거리가 줄어간다..?
237
해리주 ◆DPZp0yD7/I
(5636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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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21:05:26
사장님 반가워요. 누군가 사장님의 간식을 몰래 먹고 있는 건가...? 해리:(옴뇸뇸)
238
사장님 ◆5N3PBHNITY
(818578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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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21:17:09
사장님의 간식은.. 비싼 거겠지만 딱히 잘 먹진 않겠지만(?) 사장님: 간식이 많이 비싼 것도 아니고.. 사장님주: 비싸나 싸나 맛은 비슷했다는 썰이..(?)
239
해리주 ◆DPZp0yD7/I
(5636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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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21:43:42
원래 비싸든 싸든 맛 자체는 비슷한 법이죠. 그 약간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요.
240
사장님 ◆5N3PBHNITY
(818578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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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22:42:33
늦었지만 그러게요.. 뭔가 싸구려 맛은 싸구려 맛인 대로 맛있고 비싸면 비싼 대로 맛있다라고도 하는데..
241
해리주 ◆DPZp0yD7/I
(5636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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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水) 22:57:44
그러게요... 그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242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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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09:48:09
갱신합니다! 내일 오후 7시에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243
휴미주
(6447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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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1:13:02
갱신합니다!
244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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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2:11:12
와! 늦은 반응이지만 점심은 드셨나요!
245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60146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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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3:33:03
깜짝 놀라서 잠깐 심장이 벌렁거렸다. 당신 벌레 공갈 사기꾼이긴 해도 정말 나쁜 악당이라기엔 뭔가 허술한 나방맨 지망생 컨셉 아니었어? 어떻게 자기보다 약한 동물한테 총을 쏠 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펄쩍 뛰었는데, 그래도 남자는 동물 학대자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제 옆에 꽂힌 탄환(이것도 컨셉에 맞춰서 수제작한 건가?)의 정체를 확인하고 나니 다시 한 번 어처구니가 없어지는 한편 안심하고 떽떽거릴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러다가 남자가 한 말에 시즈카의 눈이 짜게 식었다. 뭐, 이 영장류 대가리가! 본인도 영장류라 같은 영장류대가리라는 사실-더 정확히 말하면 반조류반영장류대가리겠지만-은 중요하지 않았다. 시즈카는 발끈해 깃털까지 잔뜩 부풀리고 날개를 퍼덕거리면서 항의하듯 소리를 질렀다. "뭠마?????!!!!!!!!!!" …아차, 이 반응은 의심을 살 수도 있겠다! 다시 앵무새인 척 하기, 아직은 앵무새인 척 하기……. 시즈카는 바로 본분을 되찾고 푸드덕거리며 꿰엑거리는 울음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뒤쪽을 흘낏 바라보며 해리의 동태를 살폈다.
246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117217E+58 )
Mask
2020-07-09 (거의 끝나감) 14:08:28
"...?" 앵무새의 날 선 반응을 들은 나방남이 뭔가 위화감을 느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얼거렸다. "이상한데... 마치 내 반응에 맞춰서 말하는 거 같군. 나 같은 성격의 주인이 있는게 아니라면 답은 한 가지... 네놈! 아니마구나!!" 그러다가 마침내 결론을 내린 나방남은 그 결론이 맞는지 틀린지는 제쳐두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다시 총을 겨누며 말했다. "요새 별의별 사건마다 끼어드는 이상한 아니마들이 있단 소문을 들었는데 그 아니마인가? 그렇지? 내 사업을 방해할 생각마라! 어디 좋아하는 나방이나 실컷..." "오케이 거기까지. 그 앵무새에게 개수작 부렸다간 니 팔을 씹어먹어주마." 나방남의 말을 끊으며 해리가 뒤에서 난입하자 나방남이 또다른 방해꾼에 놀라 뒤를 돌아봤고 그러자 해리는 시즈카를 향해 손짓으로 나방남의 책상 위에 있는 작은 스위치를 가리켰다. 저것을 부수거나 하면 뭔가 일이 진행될 것처럼 보였다. /시즈카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날이 뜨겁네요...
247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3912491E+5 )
Mask
2020-07-09 (거의 끝나감) 15:07:31
결론이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아니, 추론이 정답이긴 한데 그냥 평소에 이상한 소리를 배운 앵무새가 놀라서 뭠마?!!! 라고 했을 수도 있잖아! 시즈카는 제게 겨누어진 총구를 바라보며 부리를 딱딱거렸다. 능력을 쓸까? 아니면 사람으로 변해서 한 방 때려줘? 총의 위력이 그리 위협적인 것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맞아서 좋을 일도 없어 보인다. 이리저리 눈을 굴리며 피할 방법을 찾던 시즈카는 해리의 말에 반색했다. "나이스 타이밍!!!! 고마워요 해리 씨~!" 시즈카는 새의 모습으로 책상 위를 향해 날았다. 곧바로 스위치가 있는 위치로 이동해 허공에서 위치를 가늠하는가 싶더니..... 시즈카는 공중에서 사람으로 변하면서 떨어지는 힘으로 스위치를 냅다 밟았다!
248
시즈카주
(3912491E+5 )
Mask
2020-07-09 (거의 끝나감) 15:09:28
좀 늦게 봐버렸네!!! 해리주 안녕! 이쪽은 흐려서 좀 어둡다....
249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117217E+58 )
Mask
2020-07-09 (거의 끝나감) 15:19:42
"뭐?! 안돼!!!" "돼." 시즈카가 스위치를 밟아 부수자 나방남이 비명을 지르며 총을 겨눴지만 해리가 쿨하게 반박하며 나방남의 머리를 수도로 내리쳐 기절시켰다. 뒤이어 스위치가 부숴지자 방에 가득 있던 나방들 중 나방남에게 개조된 나방들은 축 늘어졌고 아직 개조되지 않은 나방들은 퍼덕거리며 날아가려 했다. 해리가 나방이 든 통의 뚜껑을 열자 자유를 찾은 나방이 열린 문 틈으로 날아가고 그걸 보던 해리는 시즈카에게 엄지를 세우며 말했다. "잘하셨어요 선배. 그런 방식으로 스위치를 부순다는 발상은 안해봤는데 대단하시군요. 아무튼 이걸로 이 웃기게 생겨먹은 나방남이 나방으로 사람을 습격하는 짓거리는 못할겁니다." 그렇게 말한 해리는 청테이프로 나방남의 팔다리를 묶어놓고 쓰고 있던 가면을 벗겨냈다. 가면 안에 있는 남자의 얼굴은 생각보다 멀끔하게 생긴 모습이였고 그걸 본 해리가 혀를 차며 말했다. "생긴 건 멀끔하게 생긴 놈이 왜 이런 얼척없는 짓을 했는지 원..." 뒤이어 해리는 전화기를 들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 뒤 말했다. "나다. 어. 대강 해결했어. 이제 니가 와서 범인을 체포하면 끝이다. 여기 할 일은 끝났어. 다신 이딴 걸로 날 귀찮게 하지 마라." 간단하게 통화를 마친 해리가 시즈카를 보고 말했다. "그럼 이제 나가죠. 나방 가루가 넘실대는 이 지하실에 있을 이유도 없으니까요." /여기도 날은 밝은데 구름이 좀 꼈네요. 그래도 더운 건 매한가지라 에어컨을 켰지만요. 아무튼 나방 습격 사건도 끝이군요.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즈카주. 이대로 계속 일상으로 나아가고 싶으시면 해도 되고 아니면 여기서 끊어주셔도 됩니다.
250
시즈카주
(81739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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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5:45:20
나방 사건 드디어 해결!! 신난다!!!! 그럼 여기에서 끊는 걸로 할게!!! 재밌는 진행 준비하고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251
사장님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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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5:52:44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뭔가.. 일상을 돌리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들었어..
252
해리주 ◆DPZp0yD7/I
(117217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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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6:11:45
그럼 여기서 끝내죠. 다시 한번 수고하셨어요 시즈카주! 사장님 어서와요. 일상이라... 그러고보니 사장님하고 일상을 돌린 기억이 꽤나 오래된 거 같기도 하고...(가물가물) 사장님하고 먼저 하실 분 안계시면 이따가 절 찾아주세요. 지금은 알바중이라 쪼끔 힘들고...
253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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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7:31:02
앗 나방 끝났나요! 두 분 수고하셨어요!
254
진행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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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9:29:33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고, 하늘은 구름으로 덮입니다. 내일 비가 온다더니 이번에는 정말인 모양입니다.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하니 다들 우산 꼭 가지고 다니고, 비 피해 없게 잘 대처합시다. --- 사무소 안에 라쿤이 있습니다. 누가 데려왔을까요...? 흠...... 아마 직원 중 하나가 데려온 것 같은데... 라쿤은 사무소를 돌아다니며 여러분 앞에 자주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가끔 수박도 가져다 먹네요. --- [개발사와의 인터뷰] [갑자기 최종 보스가 사라져 유저들이 항의중인 '헤븐즈 판타지아'의 개발사와 인터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 개발사 : 루시퍼가 갑자기 사라져서 다들 놀란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는 이벤트의 일부이다. 기자 : 그 말은 무슨 뜻인가?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바란다. 개발사 : 유저들이 일정 시간 내에 루시퍼를 처치하지 못할 경우, 루시퍼가 잠시 사라지게 조치해두었다. 이는 밸런스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루시퍼는 헤판의 최종보스 답게 강력한 기술과 패턴으로 무장했다. 그래서 우리들은 유저들이 끝내 루시퍼를 못 잡을 일에 대해서도 대비해두었다. 기자 : 루시퍼는 언제 다시 등장하는가? 개발사 : 1주일 내에 게임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물론 재등장에 맞추어 공격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255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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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19:30:06
조용하네요! 오늘은 사람 있으면 잡담이나 해야겠습니다. 일단 저녁 먼저 먹고...
256
해리주 ◆DPZp0yD7/I
(879308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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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0:37:12
(기절) 여름 알바... 힘들다...
257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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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0:37:28
밥이 없었어요... 뭔가 만들어야 하는데 이제 준비가 끝났네요(지침
258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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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0:38:45
알바 끝내고 귀가하셨나보군요(끄덕 수고하셨어요!
259
해리주 ◆DPZp0yD7/I
(879308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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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0:51:14
오늘따라 유독 힘드네요... 왜지? 똑같은 알바인데... 그래도 이틀 쉬니까 이때 팍 쉬어야징...
260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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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0:56:59
이상하게 힘든 날이 있죠(끄덕 오늘은 좀 많이 덥기도 했고...
261
해리주 ◆DPZp0yD7/I
(879308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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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02:11
그런고로 밥 먹고 올께요오...(흐느적)
262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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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08:39
맛밥하세요!
263
사장님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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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15:33
갱시인.. 다들 반갑습니다.. 대충대충.. 사장님: 아. 의뢰접수인가..
264
사장님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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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16:10
아니 잠깐만. 그림 잘못 올렸다! 이건데!(동공지진)
265
사장님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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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18:09
사장님: 바니걸이라니. 심각한 게 아니던가.. 참치: 아니 뭐 바니걸이 17금은 아니잖어.. 사장님: 토끼는 따로 있지 않은가.. 참치: 실수였어! 올릴 생각 없었다고!(?)
266
해리주 ◆DPZp0yD7/I
(879308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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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26:46
사장님 반가워요. 밥 먹고 돌아온 해리도 갱신합니다. 바니걸 잠복근무 사장님...(메모)
267
사장님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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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27:55
해리주 반가워요.. ㅎㅎ.. 사장님: 바니걸 잠입 아니다. 아니다. 참치: 인정하세요 사장님. 바니걸 잠입 한 적 있다고 추가하면 되잖아요. 사장님: 안 했다.(고개 홱)
268
해리주 ◆DPZp0yD7/I
(879308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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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45:54
해리:괜찮아요 전 더한 것도 해봤는데요 뭐. 인형탈 쓰고 남의 조직 보스 생일 알바를 한다던가... 네 그러합니다... 사장님 시간 되시면 일상 하실래요?
269
사장님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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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1:53:09
저는 일상 해도 됩니당! 혹시 원하시는.. 의뢰라던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해리주가 설정한 의뢰라던가? 의뢰목록은 대강.. 1. 여름이니 잼만들기를 도와주세요!(진행중) 2. 더워요. 더워어... 3. 방학숙제 도와주세요!(삐뚤한글씨) 4. 만화 부스를 준비해야 하는데 어시스트가 필요합니다..(손재주 좋은 사람 우대) 5. 으아아악!(NEW!)
270
해리주 ◆DPZp0yD7/I
(879308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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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05:56
으흠 의뢰... 싸장님의 의뢰를 해보고 싶군요. 3번으로 가겠습니다. 이제 뭘 하면 될까요?
271
사장님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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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07:50
간단하게 의뢰지를 들고 사장님을 만나면 됩니다(?) 선레를 주셔도 되고.. 아니면 제가 간단한 의뢰내용과 함께 선레를 드릴 수도 있죠..?
272
해리주 ◆DPZp0yD7/I
(879308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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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08:41
아하 그렇군요. 그렇다면 제가 선레를 쓰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273
사장님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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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10:36
다녀오세요 해리주~
274
해리의 일상
(879308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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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16:27
"...이거라도 해볼까?" 기묘한 나방 습격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인 나방남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친구를 통해 들은 해리는 할 일이 없나 하고 회사의 게시판을 보다가 여러 의뢰들이 걸린 걸 보고 중얼거렸다. "뭐, 가끔은 기괴한 B급 영화같은 의뢰보단 이런 평범한 의뢰도 해야지." 그렇게 결심한 해리는 눈에 들어왔던 의뢰를 선택하고 사장님이 있을 장소를 찾아 말했다. "사장님. 계신가요? 이 의뢰를 하고 싶은데 의뢰에 대한 정보를 듣고 싶습니다."
275
사장님-해리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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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21:27
"아. 반갑네 해리군." 느릿느릿하게 고개를 들고는 모자를 제대로 정돈하고는 의뢰를 보려 합니다. "아. 방학숙제.." 간단한 의뢰에 가깝지. 라고 말하면서 간단한 걸세. 자연관찰 일기.라고 말하려 합니다. 원래는 못하는 의뢰다만. 개학이 연기되는 바람에..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와 같이 가겠나? 아니면 혼자?" 의뢰인의 주소와 용건은 거기 다 적혀져있다네. 라고 말합니다. 주소도 있고. 방학슥제(자연관찰)해야해요! 라는 의뢰내용..거를 타선이 없군요.
276
해리의 일상
(14238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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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38:16
"사장님이 심심하시다면 같이 가시죠. 그..." 해리는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저는 애를 돌본 적이 없거든요. 애도 없고, 애를 돌볼 일도 없었으니... 괜히 혼자 갔다가 무서운 아저씨가 깽판쳤다는 불명예스러운 소문이 사무소에 퍼질까봐 두렵네요." 그렇게 말한 해리는 자연관찰이란 말을 머릿속으로 되새기고 있었다.
277
사장님-해리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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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43:00
"심심하지는 않다만은 나랑 같이 가도 되겠나?" 이쪽도 애 돌보기는 자신없는 느낌입니다. 뭐.. 그래도 아저씨가 깽판쳤다라는 건 아니니 다행인가(?) "그렇게까지 긴장할 필요는 없겠지." 자연관찰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하기보다는 거북관찰이나 게코관찰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군. 이라고 말하면서 내 차를타고 가겠나. 아니면 대중교통? 이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내 차를 탄다면 운전은 해리군이 하고. 라고 농담처럼 말하네요. "여담이다만. 버물리나 항히스타민 연고는 내 차에 있을 테지." 아니면 그냥 가져가던가. 라고 덧붙이네요.
278
해리의 일상
(14238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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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47:01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제 친구 놈만 아니라면야." 킥킥 웃으며 말한 해리는 사장님의 차라는 말에 조금 놀란 듯 눈을 살짝 크게 뜨며 말했다. "사장님의 자동차는 타본 적이 없네요. 괜찮다면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운전이라면야 기꺼이 해드립죠. 사장님 같은 분의 운전수 역할은 몇번 해봐서 익숙하니까요. 거기다가 벌레약도 있으시다니 마다할 이유가 없죠. 나방만으로도 지긋지긋합니다." 고개를 젓던 해리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사장님이 출발하길 기다리는 눈치였다.
279
사장님-해리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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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2:53:15
"친구가 아니면 된다니. 친구가 적은가?" 아니면 친구들이 죄다 글러먹었다거나. 라는 생각을 하지만 사장님도 친구 적잖아요. 아니 이게 아니라. 해리가 운전을 해준다는 말에 "그럼 키를 받게." 가볍게 던져주는 키가 롤 모 차의 키라던가. 뭐 어차피 주차장에 놓고 갈 거니 딱히 상관없는 거려나. "개인적으로 그 차가 편하더군. 우산이 차에 장착되어있다보니" 다른 모든 거 넘기고 우산 하나 때문에 편하다라니. 사장님의 금전감각은 어디로..? 천천히 걸어가려 합니다.
280
해리의 일상
(14238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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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05:47
"많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죠.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녀석은 딱 한명 뿐입니다. 나머진 어디서 뭐하는지도 몰라요. 제가 알 필요도 없고요." 자신은 친구가 적다는 것을 주저없이 드러낸 해리는 사장님이 던진 차 키가 한 눈에 봐도 고급진 차의 키임을 깨닫고 벌벌 떨며 기세가 수그라들었다. "아, 아니... 이거 긴장 바짝해야겠군요. 사장님이 운전이 마음에 안든다고 제 손을 분질르겠다거나 하실 분은 아니시겠지만..." 안 좋은 기억이 떠올랐는지 역시 부자들의 세계란 어렵다고 중얼거린 해리는 사장님의 차로 향해 시동을 걸고 사장님이 탑승하길 기다렸다.
281
사장님-해리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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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14:09
"흠.. 그런가.." 고개를 끄덕거리려 합니다. "오너드리븐 성향이긴 하기에...이 차지만." 생각해보니 이 차 살 때 뭐더라.. 차 색도 마음대로라 하던데. 귀찮아서 평범한 편에 속하도록 했다네. 누구는 다이아몬드를 박는다고 하지만. 이라고 느리게 말하다가 그건 좀 별로일세. 라고 생각하며 차에 타려고 합니당 "무어.. 차를 미친 듯 몰아서 과실비율이 불리한 사고를 내지 않는 한 상관없다네." 가볍게 말하지만 그러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에 가능한 말이지요? "주차하고 가면 되겠군. 의뢰지는 가지고 있겠던가?" 넌지시 묻습니다.
282
캡틴 ◆Pm/Ihnyl6U
(782475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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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19:29
와아 신입 시트가 들어왔네요! 개는 늑대 아종이지만 편의상 따로 받고 있습니다! 개는... 개니까요! 두 분 일상인가요! 관전하고 싶지만 졸리니까 자고 일어나서 읽어야겠네요(슬픔 내일 오후 7시 이벤트 있어요!
283
사장님-해리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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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21:07
(바니걸과 뒷모습이 들킨다!)(?) 잘자요 캡!(슬슬 밀기)
284
해리주 ◆DPZp0yD7/I
(14238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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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24:24
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그리고 신입분이라... 좋군요. 신입은 언제나 반가운 인연입니다. 푹 쉬시길 캡(꾹꾹이)
285
해리의 일상
(14238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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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31:47
가시방석 같았던 운전을 끝내고 나서, 해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주머니에 있던 의뢰지를 꺼내 사장님에게 건내주며 말했다. "챙겨왔습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운전수 역할은 빼주십쇼. 이거야 원 손이 떨려서 못하겠네요." 그렇게 말한 해리는 마치 운전이란 족쇄에서 해방된 사람처럼 보였다. 그러나 곧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와 말을 이었다. "그럼 갑시다. 어떤 아이의 어떤 의뢰인지 자세히 들어보자구요."
286
사장님-해리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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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36:59
"저런. 람 모라던가 페 모라던가. 벤 모도 시켜보려 했는데." 농담을 말합니다. 짖궂음이 묻어나서 구분하긴 쉬웠겠지만요. 의뢰지를 받고는 그래도 돌아갈 때에도 운전 부탁해도 되겠나?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런 다음.. 주소지로 가면. 단독주택이 보일지도요. "와 진짜 왔다!" 연락을 받은 아이가 보입니다. 초등학생.. 고학년과 저학년의 그 중간쯤의 학생이네요. 자연관찰 방학숙제를 해야하는데. 관찰할 게 없어요! 라네요. "그래서.. 저 식물원 가야 하는데 다 바쁘대요!" 그러니까 식물원의 보호자 역할에 가까운 건가 봅니다. 의뢰를 완수하면 돼지저금통을 가득 채운 걸 준다고 합니다.(고개끄덕)
287
해리의 일상
(14238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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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46:28
"그런거까지 하다간 아마 중간쯤가서 개거품 물고 쓰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짖궂은 농담에 킥킥 웃으며 말한 해리는 원래 운전이란 건 왕복으로 하는 거라며 돌아갈 때의 운전까지 자처했고 뒤이어 달려온 아이의 말을 듣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거 참 안타깝구나. 이 형님과... 누님이 함께 가마. 식물원에 가는 길은 알고 있는 거지?" 그렇게 말한 해리는 의뢰 보상으로 준다는 돼지저금통이란 말을 듣더니 사장님에게 '이런 걸 받아야 하는겁니까?'라고 작게 되물었다.
288
사장님-해리 ◆5N3PBHNITY
(619955E+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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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거의 끝나감) 23:56:43
"흐음. 아쉽네." 가볍게 말하고는 그러면 다른 이들에게도 시도해 볼까. 라고 농담처럼 말합니다. "네 길 알아요!" 아이가 식물원 브로마이드 같은 거나. 안내문 같은 걸 들고 오려고+준비를 위해 이것저것 하는 동안 기다려야겠지요. "안 받을 순 없지. 몰래 돌려줄 순 있어도." 그건 확실하지. 경제관념은 은근히 어릴 때부터 잡는 게 좋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준비를 마치고 차를 타고 가야 한대요! 라는 아이의 말에 그럼 누님 차를 타고 갈까?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어떤 대답을 하던 간에.. 대중교통이던 차를 타던... 아이랑 같이 식물원에 가겠지요.
289
해리의 일상
(77404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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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00:06:04
"다른 분들에게 미리 애도를 표해야겠군요." 그렇게 말하던 해리는 길을 안다고 말한 아이가 이것저것 준비하는 동안 경제관념을 언급하며 단호하게 말하는 사장님의 말에 한숨을 쉬며 답했다. "그건 또 그렇군요. 경제관념은 중요하니까요. 그나저나..." 차를 타야 한다는 말에 해리는 포기한 듯 말없이 사장님의 차로 향해 얌전히 기다리기 시작했다.
290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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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00:08:46
"저런.. 애도를 표하는 것이지." "호의가 계속되면 둘ㄹ..아니 권리인 줄 알지 않겠는가." 차를 타고..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 식물원에 도착하면.... 은근히 할 만한 게 많아 보입니다. 한산하기도 하고요. "누나랑 형도 사진 찍어줘요!" 다이스로 사진 퀄리티가 나오려나요. 자. 찍어봅시다!.dice 1 5. = 1 굴림. 4이상시 쓸만한 사진 나옴. 그 미만시 어른이 찍은 것 같음. "흠..." 사장님은.. 지금(예시다이스) 찍네요! 어느 정도려나..
291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00:13:28
사장님: 너무 어른이 찍은 것처럼 보이는군. 참치: 뭐어때요...
292
해리의 일상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00:15:06
"아무래도 다들 한가하게 식물원을 갈 타이밍은 아니겠죠." 아내와 함께 식물원을 가본지도 몇년이나 지난 거 같다고 중얼거리던 해리는 사진을 찍어달라는 아이의 말에 자신도 사진을 찍어보려했다. "미리 말하는거지만 형은 사진 찍어 본적이 없단다. 그리 기대는 하지 마렴." 기대조차 안하면 실망도 안하는 법이라는 말을 덧붙인 해리가 사진을 찍었다. 그 결과는....dice 1 5. = 1 굴림. 4이상시 쓸만한 사진 나옴. 그 미만시 어른이 찍은 것 같음.
293
해리주 ◆DPZp0yD7/I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00:15:45
귀찮아서 사장님껄 복붙했는데 결과까지 똑같을 줄은 몰랐네요. 오오 무서워라 귀차니즘... 그리고 피곤하시면 먼저 말해주세요.
294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00:18:55
"그럴지도 모르겠군.." 그래도 꽤 공기는 좋지 않나? 밤에는 좀 다르겠지만 이라고 덧붙이고는 사진이 너무 어른스러워서 삭제하고....dice 1 5. = 2 다시 찍어봅니다. "와아아아" 아이는 해리의 말에 대충 끄덕거리고는 즐겁게 식물을 관찰하며 일기에 뭘 쓰고 있군요.. 이 식물은 이렇다! 건드리니 이렇다! 정도네요. "잘 찍힌다면 괜찮겠군." 혼잣말일까요..
295
해리의 일상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00:22:11
"둘 다 결과물이 비슷하다는 게 충격이라면 충격이군요." 뭐 저희같은 사람들이 사진사급 결과물을 내놓으면 그건 그거대로 충격이라고 덧붙이며 해리는 한번 더 사진을 찍어봤다..dice 1 5. = 3
296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00:23:43
"....뭐. 어른이 찍은 것 같다.. 가 문제로군." 상관은 없겠지. 한장 정도는 건져아 할 것 같아서 문제다만..dice 1 5. = 4 아 진짜 좀 찍혀라 망할 다이스갓. "아이가 사라지지 않도록도 조금은 신경써야 하니까 그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드는군" 사진을찍어보고.. 아이도 보호하고.. 뭐. 여기에서 갑자기 납치를 넣을 정도로 사장님주가 강심장은 아니라서(?)
297
해리의 일상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00:27:07
"오, 잘 나왔군요. 아무래도 이 사진 찍기는 사장님이 이기신 거 같군요. 이런 걸 대결이라 할 수 있다면요." 사장님이 찍은 사진이 잘 나온 것처럼 보이자 해리가 웃으며 틈틈히 아이를 살펴봤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어보이자 안도한 해리가 말했다. "아이는 괜찮아 보입니다. 누가 와서 잡아갈리도 없고, 설령 그러더라도 제가 살짝 물어주면 알아서 도망가겠죠 뭐."
298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00:28:57
아..으.. 음. 끊고 내일 드려도 될까요..? 졸리다는 것도 있고.. 선풍기 세팅이 필요하다..
299
해리주 ◆DPZp0yD7/I
(77404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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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00:31:23
네. 저는 괜찮습니다. 피곤하셨을텐데 푹 주무시길! 저도 슬슬 자야하니 잘 준비를 하러 가겠습니당...
300
유자주◆c9D17EJv0c
(12594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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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0:20:27
오전 갱-신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비록 비가 많이 오긴 하지만... :3 아니 근데 어제 해리주하고 사장님주 일상하신거ㅋㅋㅋㅋㅋ 어떻게 다이스가 차례로 1234가 나올 수가... (입틀막)
301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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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1:5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어떻게 순서대로 저렇게 나올 수가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비 오다 잠깐 멈췄어요! 시원하네요!
302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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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2:52:20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84%B1%EC%9E%AC%ED%98%84 재현주 위키 페이지가 생겼습니다! 차후 수정은 여기서 해주시면 됩니다! 좋은 오후!
303
재현주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13:21:42
>>302 매니 땡스 캡! 재현주 갱신합니다!
304
유자주◆c9D17EJv0c
(12594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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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3:25:03
한번 더 굴렸으면 5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오늘 해리주나 사장님주 오면 한번 다이스 돌려봐달라고 해야겠다(? 앗 새로우신 분이 오셨네요! 환영해요!
305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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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3:29:01
반가워요! 사무소 새 식구가 된 재현주입니다! 유자.... 유자차... (???
306
유자주◆c9D17EJv0c
(12594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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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3:37:57
(대충 격하게 환영한다는 짤) 왜냐면 유자 시트 짜고 있을 때 제가 마셨던게 유자차였었거든요.... 만약 마쉬멜로 먹고 있었으면 이름은 멜로가 되었겠네요 귀여워라 (?
307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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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3:49:45
참 오늘 당장 7시에 이벤트 있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308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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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4:06:08
>>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이유가! >>307 참여할 수는 있겠는데 저녁 먼저 먹고 올 것 같아요~
309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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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4:21:47
"이기다니. 딱히 대결은 아니었네만." 가볍게 말하려 한 다음 찍힌 사진을 저장해두고는 아이가 찍는 것을 봅니다. 슬슬 다른 곳도 둘러보고 사진과 기록을 잘 적었다면 이제 집으로 데려다 줘야겠지. 라고 말합니다. "식물원도 나쁘지 않군." 남쪽쯤에 땅 하나 사서 온실에서 열대식물들 좀 기를까. 라고 농담처럼 말하려 합니다. 카카오를 길러서 원 트리 빈 바를 만든다거나. 라는 건 농담이죠? "해리 군은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목표가 있는가?" 라고 간단하게 물어보네요. //잠깐갱신.. 다들 반가워요~ 비가 엄청.. 엄청 왔어요.. 와 이제 고양이랑 개가 둘 다 있는 사무소네요! 신입도 환영합니다!
310
해리주 ◆DPZp0yD7/I
(77404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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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4:26:34
재현주 반가워요. 사무소의 기혼자를 담당하는 해리주입니다! 그리고 다들 반가워요. 치과 가는 중이라 사장님과의 일상은 조금 이따가 올리겠습니다...!
311
해리의 일상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14:31:52
"사장님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 같아 무섭군요. 거기 관리인은 제가 해도 됩니까?" 악어거북은 열대 지방에서도 살 수 있다며 농담을 하던 해리는 이어진 사장님의 질문에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다. "...별 거 없습니다. 아내랑 같이 사는 동안 아내 이외의 사람들과 추억을 만드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과거란 건 아무리 잊으려 해도 벽돌 아래의 지렁이처럼 끊임없이 기어나오는 법이죠. 이제 와서 제 과거를 잊을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지금 살아가는 동안은... 현실에 충실하기 위해 이것저것 할 생각입니다. 따지고보면 여기도 아내의 추천으로 온 거니까요." 사무소에 오지 않았다면 지금도 백수 날건달로 살지 누가 알겠냐며 아이가 자신들에게 오는 걸 보자 슬슬 갈 타이밍인 거 같다고 말했다. /쪼아 이제 검진 받고 올께요...! 내 이빨아 무사해다오
312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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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4:47:57
"가능은 하겠지만.. 귀찮군." 농담이다만. 이라는 말을 하지만 어쩌면 귀찮다는 건 일부는 진실일지도 모릅니다. "혼탁한 밑바닥에서도 기어나올 것은 기어나오는 법이니." 음. 아닌가. 인쇄가 잘못되어서 희락이라는 설도 있던가. 라고 느리게 말하며 그것을 목표한다면 그것이 다가오기를 바라는군. 이라고 말하며 이만 갈 시간이라는 것에 동의하며 아이를 부르려 합니다. //검진 잘 받으세요 해리주~ 비가 오니 축 처지는 기분.
313
해리의 일상
(709284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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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5:18:32
"식물 관리도 귀찮은 일이겠죠. 개나 고양이만큼은 아니지만 결국 살아있는 존재를 기르는 것이니..." 그래서 애완용으로 뭔가를 길러볼 생각을 안했다고 말한 해리는 사장님의 말에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곤 아이에게 말을 건냈다. "해야할 건 다 했니? 그럼 가자꾸나."
314
해리주 ◆DPZp0yD7/I
(681355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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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5:25:42
다행히 충치가 없어 기분이 좋은 해리주가 리갱합니다. 휴 다행이다...
315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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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5:29:30
와 부럽네요 저는 몇 군데나 있다고 했는데...
316
해리주 ◆DPZp0yD7/I
(681355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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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5:31:22
뎌런 캡... 그거 좀 위험한 거 아닌가요? 충치 치료하는거 엄청 아플텐데...
317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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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5:33:15
진짜 다행인 소식이네요 치아 건강은 정말 축복 받은 겁니다...!
318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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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5:33:28
사랑니 먼저 어떻게 좀 해야 해서 미뤘어요... 네 개 다 있는데 수평매복이에요 저는 망했지요
319
해리주 ◆DPZp0yD7/I
(681355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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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5:44:00
아이고... 캡의 치료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반가워요 재현주. 사이코메트리 골든 멍뭉이 아니마...! 나중에 꼭 만나보고 싶네요!
320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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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5:47:39
재현이가 1년차니까 선관 필요하시면 선관을 먼저 짜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재미있는 선관짜기!
321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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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6:05:37
"누군가를 고용하기도 애매하기도 하지." 귀찮은 일을 좋아하진 않으니. 라고 말하다가 애완용은 안 기른다는 것에 그렇군. 나도 굳이 애완용을 기를 생각은 없다만.. 이라고 덧붙입니다. 아이가 다 했어요!라는 것과 함께 가자고 하면 갈 수 있을 겁니다. "하루종일인 기분이군."이 하루종일이라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지. 해가 넘어가려 할지도 모릅니다. 자. 이제 운전을 하며 가볼까요.. 아니면 뭐 먹을 걸 간단히 사거나 기념품을 살 시간 정도는 있을지도.. //간단하세 연습을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다들 반갑습니다..
322
해리의 일상
(681355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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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6:31:13
"예. 그럼 슬슬... 가보죠." 해리는 운전할 준비를 마치곤 아이가 차에 타길 기다리기 시작했다. "아, 만약 먹을 거나 기념품이라도 사고 싶으면 미리 말해주세요. 여기서 얌전히 기다릴테니... 사장님이 아이와 함께 가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반가워요 사장님.
323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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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6:38:02
"너무 늦어도 애매하니까." 걱정을 하시긴 할 거니. 라고 느릿하게 말하려 하다가 갔다올거냐는 것에서 "나는 상관없겠지." 그리고 아이는 그냥 집에 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차에서 졸고 있군요.. 자.그렇게 가면 의뢰가 마무리될 겁니다. 간단하겠네요. "아. 마따.. 의뢰비이.." 아이가 가득찬 돼지저금통을 주려 합니다. 가득한 것 같네요. //막레에 가까운 것 같네요.. 다들 반가워요~
324
해리의 일상
(681355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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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6:53:56
"...고맙게 받을께." 해리는 슬쩍 아이가 내민 저금통을 받아들고 운전을 시작했다. 다행히 아이가 피곤했는지 꾸벅꾸벅 조는 걸 보고 사장님에게 작게 물어봤다. "사장님의 명령에 따라 이 저금통은 나중에 부모님께 돌려드릴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받도록 하죠. 그게 더 좋을 거 같으니." /그럼 슬슬 막레 부탁드릴께요. 할 일이 생긴지라...
325
사장님-해리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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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6:58:09
"명령까지는 아니고 권유라 생각하긴 했지만." 상관없나. 라고 생각하면서 돌려주는 건 자율이긴 하지만. 그대로 돌려주는 건 추천하지는 않는다네. 라고 말하면서 아이을 잘 데려다주고는.. 헤어졌겠지요? "푹 쉬게." 요즘 흉흉한 일이 많아서 그런지. 컨디션은 잘 유지해야겠군.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러면 막레로... 수고하셨어요 해리주~
326
해리주 ◆DPZp0yD7/I
(681355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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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7:06:47
수고하셨어요 사장님. 이제 조금만 쉬다가 해리의 과거사나 마저 써야지...
327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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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8:19:39
휴미주가 왔어요 이제 휴미주는 자유예요
328
해리주 ◆DPZp0yD7/I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18:29:48
휴미주 어서오세요. 요새 바쁘셨던 거 같은데 수고하셨어요.
329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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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8:49:23
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캡은 이벤트 하면서 굶주리지 않게 미리 저녁도 먹고 약도 먹었습니다... 오늘 이벤트 참가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립니다!
330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18:59:43
15분까지 대기하겠습니다!
331
해리주 ◆DPZp0yD7/I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18:59:45
일단은 체크해봅니다. 스케일링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332
유자주◆c9D17EJv0c
(0286293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00:00
◑◑
333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05:35
15분까지 기다렸다가 더 안 계시면 두 분으로 진행해봅시다(끄덕 어서오세요!
334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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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09:56
햐아아악 자꾸 폰이 렉이 걸리네오.. 갱신하며 체크합니다. 다들 반가워요~
335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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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15:06
15분이네요! 그럼 세 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336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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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16:59
오늘은 게임 속에서 의뢰인과 만나는 날입니다. 가상 현실 캡슐은... 넉넉하게 있네요! 하나씩 잡고 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신, 게임 아이디는 있나요? 지금부터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니죠? 흠...... 뭐, 좋아요! 만나기로 한 시작의 마을 '에덴'에 있는, 당신의 캐릭터를 묘사해봅시다!
337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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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26:45
게임 아이디가 있을 겁니다. 정확하게는 별 뜻 없이 무심히 내놓은 아이디가 한번에 중복없음이 뜬다거나.. 하는 일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의뢰인이 가고 난 다음에 이미 헤븐즈 판타지아의 게임 아이디라던가. 공략이라던가. 검색했겠지요.. 초보자라던가는 꽤 오래전 글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지도? "어쨌거나. 위험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도 좋겠군." 이라고 말하면서 들어가려 합니다.
338
해리 ◆DPZp0yD7/I
(77404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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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27:34
"내가 살다살다 게임까지 하게 될 줄이야." 해리는 가상 현실 게임까지 하게 된 자신의 처지가 믿기지 않는지 투덜거리면서도 내심 기대되는 마음을 접지 않고 게임 속으로 들어갔다. 사전에 잠깐 얘기했던대로 몸쓰는 거 밖에 못하는 자신을 반영했는지 한 눈에 봐도 무투가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게 퍽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으려나...?" 그러면서 가볍게 몸을 풀고 턱을 딱딱거리는 해리였다.
339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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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27:43
아니 중도작성.. + 캐릭터는.. 그냥 나중에 커스텀을 하겠다는 듯 평범한 인간형..에 가까울 것입니다. 딱히 성별을 바꿔서 플레이하지는 않는 듯 여성 캐릭터네요.
340
유자◆c9D17EJv0c
(028629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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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29:15
이게 뭐더라. 처음으로 로그인해 들어온 곳은 항상 게임 광고같은 곳에서 많이 보던 그거였다. 어차피 외형은 현실의 것과 똑같은 걸로 했으니 새삼 거울을 보고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내 몸이 피와 살이 아닌 것으로 이루어져 활동해야한다는 이질감은 어쩔 수 없으리라. "으그으윽." 호기심에 스테이더스를 톡톡 두드려보기도 하고, 첫로그인 기념 선물이라던가 아이템창이라던가를 조물조물하며 나름 적응하려 노력했다.
341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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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34:14
시작의 마을에 있는, 딱 봐도 초보자인 여러분을 본 고인물 유저들이 소매넣기를 합니다! 이것도 주고 저것도 주고 요것도 주고... 고인물은 초보자에게 무엇이든 주고 싶어하는 법이지요! 그리고 여러분 앞에 갑자기 와이번 한 마리가 내려앉습니다. 쿵, 하는 묵직한 소리와 함께 땅이 살짝 울립니다. 와, 느낌이 현실이랑 똑같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가상 현실 게임을 하나봅니다. 와이번 위에서 내려온 건, 여러분과 만나기로 한 의뢰인인 '코리안탑클래스힐러'입니다. 힐러... 라기보단 검도 차고 있고, 등 뒤에는 도끼도 있는 것이 딱 봐도 잡캐입니다. 의뢰인은 와이번을 카드로 불러들입니다. 여기서는 탈것을 카드에 수납하는 모양입니다. "안녕하세요! 드문 초보자라서 일단 내려왔는데, 사무소 여러분이 맞는 것 같네요." 의뢰인은 유자를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현실과 외모가 같아서 찾는데 도움이 된 모양이군요. "가면서 설명할까요, 아니면 여관을 잡을까요?"
342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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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19:38:28
"확실히..." 소매넣기를 당하는 기분은.. "이러는 행위를 받아보는 건 드문 일인데." 진짜겠네요. 사장님에게 소매넣기를 할 만한 정도는 잘 없잖아요..?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초보자가 드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의뢰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가면서냐 여관을 잡냐라는 것에 다른 사무소원들을 바라보려 합니다.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이었죠.
343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40:46
역시 고인물 게임은 소매넣기죠!
344
유자◆c9D17EJv0c
(0286293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43:41
"도끼?" 힐러가 왜 칼과 도끼를 들고다니는거지? 치료사 같은 직업 아닌가? 아, 혹시 상처부위 절제하려고? 그런데 절제할 때 도끼를 쓰나. 칼이 안들어가는 부위에 쓰는건가? 칼이 안들어가는 부위가 어디지? 머리? "이걸로 많이 열어보셨(?)나 보네요." 어째서인지 요상한 상상을 하며 유자가 고개를 끄덕였가. "가면서 설명해줘요. 그게 더 빠르겠다." 게임의 이질감에 좀처럼 익숙해지지 못한 상태로 호기심에 도끼날을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봤다.
345
해리 ◆DPZp0yD7/I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45:38
"이른바 고인물 게임인가 보군요. 옛날에 이런 게임이 참 많았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처음보는 자신에게 이것저것 쑤셔 넣는 사람들을 보고 알 수 없는 감정이 들던 해리는 뒤이어 나타난 의뢰인에게 말했다. "느긋하게 여관을 잡기엔 사람이 사라진 일이니 후딱 해결하는게 좋겠죠. 가면서 듣겠습니다."
346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46:53
아마 둘이 의견이 갈렸으면 다이스굴렸으려나(?) 저녁 잘 먹었다..(흐늘)
347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50:10
"뭐, 그렇죠. 마지막 챕터니까요. 초보자가 하기엔 버겁고 다들 고인물이라 가뭄에 콩나듯 들어오는 뉴비를 보면...... 앗 그거 만지면 안 돼요!" 의뢰인이 저지하지만 유자는 이미 만졌군요... 유자는 날카로운 것에 베이는 섬뜩한 느낌을 느낍니다. 동시에 손가락에 상처가 나고, 1초에 5씩 출혈 데미지를 입습니다! "출혈 옵션 붙은 도끼라서... 여기가 마을이라 적게 들어가는거지, 필드였으면 벌써 죽었겠네요." 의뢰인은 유자에게 힐링 마법을 사용합니다. 하늘색 빛이 반짝이는 이펙트와 함께 출혈 상태이상이 치료됩니다. "그럼 다들 이번이 위에 타세요. 가면서 장비 분배도 하고, 설명도 할게요. 이번아, 손님들 타게 날개 좀 내려줘." 의뢰인은 와이번 옆구리를 툭툭 칩니다. 그러자 와이번이 밟고 올라올 수 있게 날개 한쪽을 내려줍니다. 그건 그렇고 와이번 이름이 이번이라니 작명 솜씨가 영 꽝이군요. 올라가면 장비 보관함과 아이템 보관함이 양쪽 옆구리쪽에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그리고 쓸모 있어 보이는 장비로 가져갑시다. 아이템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무적 스크롤과 힐링 포션 같은 것들은 필수죠!
348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50:57
'만진다'라고 하셨으면 제재했을 텐데 이미 찔러보셔서 출혈 데미지를 드립니다... 완결형의 무서운 점이죠.
349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19:54:44
"옵션 같은 것도 존재하는군요.." 가볍게 바라보면서 이번이의 등에 타려고 합니다. 장비도.. 괜찮은 것으로 챙길 거고.. 템을 가볍게 보네요. "이것저것 챙겨야겠군"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인벤토리에 챙겨넣으려 한 다음 설명을 들으려 합니다.
350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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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01:09
헉....... 이벤트 벌써 시작했나요ㅠㅠ 저녁이 좀 늦어져서 이제 왔는데.... 지금 무슨 상황이죠?
351
해리 ◆DPZp0yD7/I
(77404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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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02:38
"나는 비전문가에 비경험자이기도 하니... 여기선 숙련된 유저들을 따라해야겠군." 그렇게 중얼거린 해리는 여러 아이템들을 챙기고 장비도 나름 괜찮은 것들로 챙긴 뒤 말했다. "원래라면 치악력을 강화하는 장비라던가 그런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건 없는 거 같으니 너클 같은 걸 끼는게 좋겠군요. 그건 그렇고 이제 자세한 얘기를 듣겠습니다. 저는 준비되어 있어요."
352
기사님주
(510687E+54 )
Mask
2020-07-10 (불탄다..!) 20:03:25
와 이벤트!
353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06:04
>>350 어서오세요! 지난번에서 이어서 하는거라 이것만 읽어보시면 이해하기 힘들고... situplay>1593087325>905 부터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352 이벤트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354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06:24
어서와요 기사님주랑 재현주~
355
해리주 ◆DPZp0yD7/I
(7740428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07:05
기사님주도 오랜만에 뵙네요. 반가워요. 그리고 재현주도 어서오세요.
356
기사님주
(510687E+54 )
Mask
2020-07-10 (불탄다..!) 20:07:34
안녕안녕~! 다음턴부터 참여할게! 대신 밥 먹으러 가야해서 중간에 잠시 빠질 수도 있어ㅠ
357
기사님주
(510687E+54 )
Mask
2020-07-10 (불탄다..!) 20:08:35
허헛,, 요새 조금 바빴어서 많이 못왔지ㅠ 하지만 이제 자유다! 매일매일 게임해야할거야 히히
358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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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09:28
그럼 기사님 다음 턴부터 확인하겠습니다(끄덕 자유 축하해요!
359
유자◆c9D17EJv0c
(0286293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10:27
출혈이 생긴 건데도 뭐가 그리 신기한지 눈을 반짝였다. 아니, 저 힐링이라는 스킬이 신기한건지. "멋있다. 이번 씨, 잘 부탁드려요." 저도 날개가 있으면서 날개가 신기하다는 듯 와이번의 날개를 콕콕 찔러봤다. 조류의 것과는 다른 맨들맨들한 감촉이 독특했다. "전 게임이어도 직접적으로 몸을 움직이는건 하고싶지 않아서요." 저러니까 현실에서도 체력부족이다. "그저 뒤에서 꿀빨... 아니, 대충 해도 일 인분은 할 수 있는..." 그런게 뭐가 있을려나. 게임에 대해선 아는게 없다보니 고개만 갸웃 기울였다. 그냥 무적 스크롤만 내리 쓰면서 아무데나 쏘다녀도 좋을 것 같긴 하다.
360
재현주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12:30
읽고 왔습니다 반가워요 여려분!! 기사님도 어서오세요! 저도 그럼 다음 턴부터 중도참여해도 될까요? :o
361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15:06
이번이는 유자가 쿡쿡 찌르자 그르르... 하는 소리를 냅니다. 기분 나쁜 소리는 아닙니다. "이것저것 있으니 쓰기 편한 옵션 붙은 걸로 껴주세요. 치악력은 붙은 장비가 있긴 한데 그 직업에는 잘 안 어울리니 말씀대로 너클이 낫겠네요. 아, 가지고 계신 경험치 포션도 다 써주세요. 지금부터 갈 곳은 만렙존이니까요. 공중 탈것을 떨어뜨리는 몬스터가 있어서 이번이도 못 타요. 지상 탈것이야 당연히 힘들고요." 경험치 포션을 모두 쓰면, 여러분은 만렙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몇 번만 더 레벨업 하면 만렙이 될 정도네요. 그건 그렇고 탈것을 못 쓴다니...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슬프군요. "그럼 역시 소환사가 좋겠어요. 버퍼도 괜찮지만 그쪽은 다른 사람이 보호해줘야 하니까요. 소환사 장비도 거기 있을 거예요." 의뢰인은 유자에게 소환사를 추천합니다! 장비 착용하고 설명하고 하는 사이, 이번이는 이미 날고 있습니다. 쐐액, 하고 바람을 가르며 나는 멋진 와이번 이번이! 주변 풍경이 빠르게 바뀌어갑니다. 이번이는 우리의 목적지에서 가장 가까운 캠프에 착지합니다. 주변은... 최종보스 소환용 제단이 근처에 있는 것 치고는 참 평화로워보이는 푸르른 초원이네요. 신기한 몬스터들이 돌아다닙니다. 왠지 낯이 많이 익은...... 몬스터가 많습니다. 저기 잼 병이 걸어다녀요. 그리고 나방 인간이 나방을 거느리고 돌아다녀요. 이상하게 우리들 중 누군가에게 많이 익숙한 것들이 보입니다.
362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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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15:20
그럼 이번 턴부터 두 분 받겠습니다!
363
유자◆c9D17EJv0c
(028629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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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17:07
저 저녁먹고 올게요..!
364
기사님주
(510687E+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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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17:59
미,,안,,, 밥 빨리 먹고 올게,,,
365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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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21:12
다녀오세요!
366
해리 ◆DPZp0yD7/I
(77404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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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21:14
"이런 식으로 만렙을 양성하는 사람도 있겠구만. 경험치 포션이라, 참 세상 편해졌어. 내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은 죄다 노가다 뿐이었는데..." 그렇게 중얼거리던 해리는 의뢰인의 조언에 고개를 끄덕여 긍정을 표하고 다시 걸어가야 한다는 말에 피식 웃으며 말했다. "걷는 거야 익숙하니까 괜찮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여기 몬스터 디자이너가 누굽니까? 왜 저놈이 저기 있는거지?" 해리는 나방을 거느리고 있는 나방남을 보고 기가 차다는듯 말을 이었다. "분명 며칠 전에 제가 두들겨 패 경찰에 넘긴 자해공갈범이 저렇게 생겼었는데..."
367
성재현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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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24:55
"확실히 게임이 좋긴 좋네요." 그는 자신의 아이템 창을 띄우고 경험치 포션을 사정없이 눌렀다. 한번 포션이 소모될 때마다 기묘한 고양감이 든다. 간편하게 본인의 스펙을 끌어올릴 수 있다니 놀랍다. 특별한 노력도 없이 그저 포션이라는 것만으로도. "안은... 아니, 밖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최종보스를 소환하는 장소치고 이렇게 목가적인 분위기라는 점에 재현은 고개를 갸웃했다.
368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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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28:54
"잼 병이 돌아다니는군." 나방남이라던가도 보이고. 라고 생각하면서 잼을 열심히 만든 것을 추억하지요. 미래이자 과거의 일입니다만 잼을 가져와서 비치해두기도 했고요 그걸 빵에 발라먹었을 때 누군가가 너무 맛이써여! 라며 울 뻔했을지도(농담) "경험치로 만렙에 가까이 가다니." 뭔가 대단하다는 듯한 느낌? 이라고 생각합니다. 걷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일단은 걸어갑니다.
369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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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35:51
"아니 그 마법의 주문을 말하시다니... 앞으로 힘들어지겠네요... 흠, 확실히 깨끗하긴 하죠? 그건 여길 스토리 중에 정화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원래는 저렙존이었죠. 이 캠프도 원래는 마을이 있던 자리였어요. 다들 피신하고 유저들을 위한 캠프만 남았죠." 확실히 풍경이 딱 시작의 마을 근처에 있을만한 저렙존입니다. 그건 그렇고, 앞으로는 걸어가야 합니다. 의뢰인은 이번이를 카드로 되돌립니다. "저 몬스터요? 저건 '슈퍼 나방 브라더스'예요. 나방떼로 혼란, 수면, 독, 마비 같은 상태이상을 걸어서 묶어둔 다음 죽어라 패는 악독한 놈들이죠. 무서운 건, 한 놈이 유저를 잡으면 다른 놈들을 불러서 다굴을 쳐요. 아, 잼 병은 잼을 발사해서 공중으로 어떻게든 해보려는 유저들에게 엿을 선사하죠. 끈끈한 잼에 맞으면 바로 추락하고, 탈출도 힘들고, 그러는 사이 몬스터는 몰려들고... 대신 잘 잡으면 좋은 포션을 줘서 레이드 뛰러 오는 파티가 포션 공급용으로 사냥하기도 해요. 저 몬스터들만 있는 건 아니지만 캠프 근처에도 출현하기 때문에 여기 대표 비슷한 놈들이죠." 참 기이한 몬스터들입니다. "우리 목표는 '루시퍼 부활의 제단'이에요. 제단 위에 4대 천사의 깃털을 조합하면 나오는 아이템인 '신의 빛'을 놓으면 레이드가 시작되는 형식이죠. 하지만 운영진이 막아둬서 제단 위에는 아무것도 못 올리게 됐어요. 근처를 같이 조사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보조 마법을 써서 기척을 숨길 테니까, 최대한 근처에 붙어서 걸어주시고 가지고 계신 무적 스크롤은 최대한 아껴주세요. 그리고 몬스터랑 닿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우리는 이제 걸어야 합니다.
370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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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36:29
여러분의 의뢰 내용을 이렇게 끼워넣는 걸 좋아합니다.
371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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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39:39
"흥미로운 몬스터로군요." 게다가 저렙존이었는데 이렇게 되었다라.. 꽤 짜임새가 괜찮다고 여기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도록 하지요." 보조 마법이라던가를 쓴다면 그에 맞춰서 조심스럽게 돌아다니려 할 것 같습니다. 무적 스크롤을 아끼라는 말에 요즘 수량이 부족한 것입니까? 라고 묻네요. 돈은 충분하니 아예 사들이면..이라는 생각을 안한 건 아닌가 봅니다. 그치만 나름 자중한 거라고요(?)
372
해리 ◆DPZp0yD7/I
(5029094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44:14
"세상에. 정말 무서운 놈이군. 내가 상대했던 놈은 멍청하기라도 했지 저렇게 온갖 상태이상을 주렁주렁 선물하는 놈은 까다롭겠구만..." 그렇게 중얼거린 해리는 의뢰인의 곁에 밀착 경호를 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주변에 있는 몬스터와 마주치지 않도록 하면서... "목적지에 가기 전에 함부로 소모품을 써서 좋을 건 없지 않습니까 사장님. 전장에 나가기 전에 총알을 낭비하는 것처럼요."
373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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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45:03
>>372 "납득이 가는군." 하긴 굳이 불필요한 낭비를 할 필요는 없지. 라고 중얼거리려 하네요.
374
기사님
(510687E+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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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45:05
"운영진도 참... 게임 만들어 뒀더니 유저가 홀랑 사라져 버리고..." 전사 직업군을 골랐던 기사님은 커다란 도끼를 등에 매고 의뢰인에게 가까이 붙었다. "어째 나방 몬스터 이름이 익숙한데요? 별을 먹으면 무적이 될 거 같은데." 꽃을 먹으면 불을 던진다던가, 라는 농담을 던졌다. 그나저나 그래픽 끝내주는 게임에서 벌레를 넣는 건 대체 누구 생각이었을까 싶다. 눈 다 버리겠네.
375
성재현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48:47
"앗.... 설마 이 게임에서도 유명한 말인가요?" 황급히 재현은 자신의 입을 틀어막는다. 말을 꺼낸 순간부터 일을 꼬아버린다는 마법의 주문,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그 말... "피신이라, 상당히 디테일한 게임이네요. 또 이런 세세함에 감명 받는 게이머들이 많죠." 그는 너튜브에서 주워들은 게임 지식을 섞어 이야기했다. 이제부터 걸어가야 했으므로 간단히 몸을 풀면서 사방을 둘러보았다. 하늘에 파닥이는 나방, 그리고 땅에는 출렁이는 잼 병들... "저 잼 병이라는 몬스터는 한번 건드려보고 싶게 생겼네요." 그래도 되나요? 하는 눈빛으로 의뢰자를 문득 바라보다 닿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에 쩝하고 입맛을 다시는 그였다. "좋습니다. 전 준비됐어요!"
376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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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48:58
자 그럼 여기서 다이스를 굴릴 시간입니다..dice 1 100. = 75 85 이상시 우리는 전투를 하거나 겁나 뛰어야 합니다
377
유자주◆c9D17EJv0c
(028629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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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0:50:54
욥 유자주 왔어요
378
성재현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51:14
10 차이라.... 의외로 아슬아슬했네요 :D
379
성재현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52:20
>>378 아이고 재현주입니다! >>377 어서옵쇼 유자주!!
380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53:24
"그 게임은 쯔꾸르 공포 게임의 원조니까요. 여기 그 시절부터 한 게이머가 얼마나 많은데요! 아, 맞아요. 설정이 굉장히 세세하죠? 하면서도 놀란다니까요. 이 떡밥이 여기서 쓰여?! 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아, 건드리지 마세요! 건드리면 쨍, 하는 맑은 소리가 나서 근처 몬스터들이 몰려들어요!" 그리고 여러분의 주변을 옅은 안개가 감쌉니다. 기척을 숨기는 마법이 발동중인 모양입니다. 안개 범위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그것도 그렇지만 돌아갈 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프로그램에 에러가 나서 루시퍼라도 풀려나면 건빵이도 없는 우리로서는 무리예요. 못 잡아요. 다 죽어요. 죽고 에덴에서 부활하겠죠. 하하하." 평화로운 말투로 참 끔찍한 일을 말합니다... 하기야 이 파티 지금... 고인물 하나에 레벨만 높은 초보자만 여럿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어떻게 아셨어요? 가끔 근처에 나는 '스타 플라티나'를 먹어서 무적 버프 걸고 오기도 하고, 꽃은 아니지만 '꽃상추'를 먹고 불을 발사하는 능력을 얻어서 화상 데미지를 주는 놈들이 생기기도 해요." 이 게임 괜찮을까요? 왜 지금까지 고소미를 먹지 않았을까요?? 참 의문입니다. 여하튼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동안, 여러분 근처에서 몬스터들이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갑니다. 무적 스크롤을 많이 아낄 수 있게 되었네요. 정말 좋군요. 저 앞에 지옥에서 올라온 것 같은 검은 불이 넘실거리는 제단이 보입니다. 딱 봐도 저겁니다. "지금부터는 각자 조사하는 편이 빠를 테니까, 무적 스크롤을 사용해서 움직여주세요. 그리고 혹시 위험해지면 제가 있는 쪽으로 와주세요." /빠른 진행을 위해 조사는 이번 한 턴만 진행합니다. 레스 끝에 1~10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381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53:27
다들 어서와요~ 와아 북적북적~
382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53:47
그러게요, 아슬아슬하게 전투는 피했군요! 유자주 어서와요! 이번 턴부터 들어오시면 됩니다!
383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53:58
북적이는 스레 매우 좋아요(끄덕
384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20:57:48
"루시퍼에게도 무적 스크롤이 통할 것인가.." 레이드 파티는 안 통하고 도망치는 건 통할지도. 라는 추측을 생각해보네요. "건드리고 싶진 않겠군" 그리고 스타 플라티나나 꽃상추라는 말에 그게 뭔가. 라는 듯한 표정으로 대하지만.. 대충 무적기나 불 뿜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여긴 모양입니다.. "좋군.. 그러면 사용하고 조사하는 것으로.." 열심히 해보겠지만.. 아마도 조금은 미묘하겠군. 이라고 생각하면서 조사를 해보려 합니다. 당연하지만 무적 스크롤은 쓰고요..dice 1 100. = 74
385
기사님
(510687E+54 )
Mask
2020-07-10 (불탄다..!) 21:01:09
"이걸 모티브를 따왔다고 해야하는 건가." 아직까지 게임이 잘 굴러가는 걸 보니 상관 없나보다. 하긴 저걸로 고소 먹었으면 수많은 모바일 주머니 괴물의 표절 게임들이 나오지 않았겠다. "근데 이 불 온도는 어느 정도려나? 뭐 구우면 썩어버리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 무적 스크롤을 사용해 제단의 근처로 다가갔다. 원래 겁 없이 행동하면 얻는게 하나 쯤은 있는 법이다. 새까만 불을 살피다 제단의 뒤로 가봤다..dice 1 100. = 9
386
해리 ◆DPZp0yD7/I
(5029094E+5 )
Mask
2020-07-10 (불탄다..!) 21:01:48
"이 게임... 이대로 괜찮은가?" 어딘가 익숙한 단어를 들으며 고민하던 해리는 무적 스크롤을 사용하고 제한 시간이 다 되기 전에 뭐라도 찾길 바라는 마음에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dice 1 100. = 63
387
성재현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1:03:27
"어.....?" 그것은 파이프 배관공 아저씨 나오는 고전 명작... 성재현은 오픈 월드 게임의 대담한 벤치마킹에 그만 정신이 아득해졌다! 눈 앞에 아른거리는 두 발 달린 버섯과 기이하게 신나는 8비트 음악이 머릿 속에 맴도느라 잠시 발을 휘청였다. 다행히 안개 마법이 그들을 감쌌기에 몬스터와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평화로운 잔디밭 위에 덩그러니 지옥문이... 마x인크래프트?" 재현은 이 장소의 독특한 공간 구성에 다시금 의문을 느끼며 실소를 머금었다. 그러고는 인벤토리에서 스크롤을 꺼내 펼쳤고 이내 개 아니마임에도 호랑이 기운이 깃듦을 느꼈다. "생각해보니까 조사하는데 무적을 쓸 필요가 있나요?" 그는 문득 의아함을 느끼고 의뢰자를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했다..dice 1 100. = 39
388
유자◆c9D17EJv0c
(0286293E+5 )
Mask
2020-07-10 (불탄다..!) 21:06:43
"먹을 수 있어요?" 묘하게 디자인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이 생겼다만은.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독특한 먹거리엔 항상 호기심이 생겼다. ..먹거리가 아니라 몬스터지만. 재단 옆에 쪼그려 앉아 이거저거 콕콕 건들여보며 묘하게 조사보다는 캠핑나온 유치원생 같은 표정을 지었다..dice 1 100. = 16
389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1:12:20
의뢰인도 열심히 친구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풀도 뒤져보고, 나무에 새겨진 문자가 없나 만져보고... "물론 레이드 중에는 안 통해요. 하지만 오류로 나왔으면 혹시 모르니까요. 그리고 다른 몬스터들에게는 통하잖아요? 보통 여기까지 오는 몬스터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자는거죠. 죽으면 시작의 마을까지 돌아가서 귀찮아져요." 하긴, 루시퍼에게 안 통해도 다른 몬스터들에게서는 안전할 수 있겠네요. "모티브를 딴... 거겠죠......? 음... 어차피 곧 끝날 게임이라 그냥 두는 걸수도 있겠어요. 괜찮은지는 제가 판단할 위치가 아닌 것 같고..." 쓸데없이 경쾌한 브금 아래서 다같이 수색 작업에 한창입니다. 무적 시간이 끝나기 직전이라 이펙트가 깜빡거린다면 새 스크롤을 찢어주세요! "저 잼 몬스터들이요? 먹을 수 있어요. 관심 있으시면 나중에 '몬스터로 식사를 합시다'라는 책을 드릴게요." 가상 현실 게임에서도 사람들은 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었군요. 먹거리에 대한 열망은 정말... 대단합니다. 조사 결과, 사장님은 룬 문자가 새겨진 돌멩이 밑에 삐죽 튀어나온 종이를 발견합니다. 돌멩이를 들어올리면, 일행 모두를 감싸는 크기의 커다란 보호막이 만들어집니다. 종이에는 어떤 주소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점수가 낮은 기사님은 제단 뒤에서 함정을 발견합니다! 덫 모양 함정이 펄쩍, 뛰어올라 당신의 다리를 물어버립니다! 함정은 이후 사라집니다. 다행히 무적 상태라 피해는 없습니다.
390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1:13:05
현실로 귀환하면 오늘치는 종료하고 내일 잇겠습니다!
391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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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18:59
"시작의 마을까지 돌아간다면 귀찮아지는군.." 그렇군요.라고 생각하면서 이래저래 조사를 속행합니다... "조사 결과 주소가 적힌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이 주소가 어떤 것이든 보호막이 있다는 것을 보아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고 말하며 알리려 하네요. 현실에서 볼 수 있나.. 어쨌거나 다른 이들에게도 공유해야겠지요. 그거 가능한가. 게임 스샷 찍듯..
392
성재현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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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19:32
"흥미가 당기는 책인걸요." 몬스터가 식재료가 될 수도 있는 게임이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하여튼 맛이 어떨지 매우 궁금하다. 빵 몬스터도 따로 있을까 싶다. 하여튼 재현은 이펙트가 번쩍일 때마다 인벤토리를 열고 스크롤을 다양하게 찢어봤다. 세로로도 찢고, 파쇄기마냥 가닥가닥으로도 찢고... "이건 뭔가요, 의뢰자님?" 문득 주변을 감싸는 반투명한 보호막을 보고 그는 손가락을 가져다댔다.
393
해리 ◆DPZp0yD7/I
(5029094E+5 )
Mask
2020-07-10 (불탄다..!) 21:20:02
이번턴은 스킵할께요...!
394
유자◆c9D17EJv0c
(028629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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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27:41
잼. 잼! 잼은 좋아한다. 그냥 먹어도 달달해서 좋고, 빵이나 스콘과 같이 먹어도 맛있고, 홍차에 넣어 먹어도 최고고. 묘하게 질척질척해보이는 저 잼 몬스터가 갑자기 맛있어보이는 것 같아. 돌아가면 토스트 먹어야지. 맛있는 것 먹을 생각에 절로 신이 나 흥흥 콧노래가 나왔다. "와아." 사장님 씨의 손에 쥐어진 종잇조각을 보며 고개를 기울였다. "종이에 적힌 주소라니, 멋도모르고 가다가 뒷치기당해서 어딘가 끌려갈 것 같은 전개네요."
395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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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31:04
갱신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96
기사님
(510687E+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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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31:20
"뭐야 이거?" 택시 일을 뛸 때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들을 여럿 겪어본 기사님은 겨우 덫 하나에 놀라지 않았다. 어차피 무적이니 타격이 없기도 했고. 거대한 벌레 같은게 튀어 나와야 놀라겠지만... "와, 이거 의뢰자님이 하신거에요?" 갑자기 나타난 보호막을 의뢰인이 쳤다고 생각했는지 손으로 가리키며 의뢰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397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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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32:59
어서오세요! 이벤트에 참가... 하시기에는 곧 끝날거라서 애매하고... 어... 끝난 후 일상은 어떠세요?
398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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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35:23
유자를 위한 팁.(?) 현재 복숭아잼, 살구잼, 샤인머스캣잼, 체리잼이 공동주방에 두 병씩 비치되어있습니다(?) 휴미주도 어서오세요~
399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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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38:14
"잡화점에서도 파는 책이니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도 된답... 어...? 아!" 갑자기 생기는 보호막에 의뢰인은 놀라지만, 이내 알아차립니다. "제가 한 게 아닙니다. 이건... 건빵이의 스킬이네요. 돌멩이나 나뭇가지 같은 작은 물건에 룬을 새겨서, 누가 그걸 건드리면 특정 마법이 발동하도록 만드는 거예요. 이건 '수호자의 장막'이네요. 파티 전체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호 스킬이죠. 건빵이는 솔플을 주로 하니까 쓸 일은 거의 없었겠지만, 스킬 트리때문에 배워두긴 했을 거예요." 의뢰인은 이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주소가 적힌 종이, 라는 말에 스크린샷 찍는 사장님 쪽으로 다가갑니다. "'나는 이 주소에 있다'라는 뜻일까요...? 이건 현실에서 찾아봐야 하겠네요. 이 주소는 서울...? 서울 안에 있다는 건가? 음, 오늘은 늦었고, 내일 같이 가죠." 탐색 종료 후, 시작의 마을 에덴으로 돌아가 로그아웃 합니다. 내일은 현실에서 뒤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의뢰 진행중
400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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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38:37
반응레스 주셔도 좋고 안 주셔도 좋습니다! 와! 다들 수고하셨어요! 이벤트는 내일 오후 7시에 이어집니다!
401
해리주 ◆DPZp0yD7/I
(50290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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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39:13
우와 이렇게 끝났구나! 다들 수고하셨어요!
402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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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1:32
그렇습니다! 내일은 현실에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이번이 타고 돌아다니면 좋았을 텐데 현실이라 그게 안 되네요(슬픔
403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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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1:35
다들 수고하셨어요~
404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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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2:01
갱신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405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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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2:54
이제 일상 돌릴 분을 구해봅시다!
406
성재현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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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3:36
"솔플 유저인 건빵씨가 왜 이런 마법을...?" 그는 의구심을 느꼈다. 뭔가 쓸 일이 있었으므로 여기에 주문을 남겨놓은 것이겠지만... "이제 진짜 몸이 나설 차례로군요!" 진짜 몸이라 하니 좀 이상하다. 지금은 가짜 몸인가? 엄밀히 말하자면 가짜에 가깝겠지. "좋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로그아웃을 한 그는 캡슐에서 나와 가볍게 심호흡을 하며 현실세계의 공기를 한껏 들이켰다. //수고하셨습니다!! 와 첫 이벤트!!
407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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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4:25
재현주 일상 가능합니다! :D 아 그리고 많이들 계신 김에 선관도 받아요!
408
해리주 ◆DPZp0yD7/I
(50290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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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5:01
일상 일상...(일상을 기다리는 해리주) 재현주 혹시 괜찮으시면 선관 짜실래요?
409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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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5:06
와! 신입의 첫 이벤트와 첫 일상과 첫 선관!
410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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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6:53
>>408 좋아유 악어거북 형님! 어떤 관계가 좋으실까요?
411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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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48:45
그럼 저도 첫 일상을 구해봅니다!
412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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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53:17
>>411 같은 첫 일상끼리 어떠신가요? :3
413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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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54:21
>>412 좋죠. 어떤 상황으로 돌리면 좋을까요?
414
유자주◆c9D17EJv0c
(028629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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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55:32
와 일상 (관람)
415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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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56:32
>>413 비슷한 활달한 캐니까... 음... (고민 노래방 어때요?
416
해리주 ◆DPZp0yD7/I
(50290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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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57:21
>>410 어쩌다 만난 사이인데 알고보니 같은 사무소 동료였다던가, 아니면 사이코메트리라는 능력 때문에 자기 과거가 드러나는게 아닌가 하고 해리 쪽에서 일방적으로 꺼려한다던가...? 일단 떠오르는 건 이정도네요. 재현주는 어떤가요?
417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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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57:36
>>415 노래방 재밌겠네요! 어떻게 노래방으로 가면 좋을까..?
418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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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1:57:49
선관...(반짝) 해리랑 짜고 저랑도 짜는 거 어떻슴까!
419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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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02:03
>>416 오....! 후자 굉장히 끌리네요! 거기에 그럼 해리가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시닙이고 재현이 사수여서 자주 얽힐 수밖에 없는 관계라는건 어떠세요? >>417 그건... 음.... 혼자 누가 노래방에 있었는데 우연히 합류했다거나? 휴미랑 재현 관계는 어느 정도로 할까요? 아예 모르는? 같이 일은 해본? 아니면 입사 전부터 아는 사이?
420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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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03:21
>>418 좋습니다 좋아요!! 솨장님이랑 인맥 있을수록 좋죠! 사장님 보시기에 재현은 어떤 캐인가요? :o
421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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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04:04
휴미는 얼마전에 들어온 뉴-비 같은 새싹입니다! 그러니 막 들어와서 얼굴만 아는 정도? 노래방도 괜찮다 생각이 들지만 쿠키를 만들고 있는 휴미와 주방에서 만나는건 어떨까요?
422
진행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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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05:35
"어" "뭐야, 뭔데 그래?" "유저들이 뭔가 발견했나본데요? 뭐가 나왔으니 이제 제단 근처 그만 감시해도 돼요?" "뭔지는 봐야지... 뭐야 이거, 주소? 오늘은 다른 일로 야근이니까 내일 가야겠네." "또 야근이요? 저 이제 서울 야경에 그만 기여하고 싶어요..." "게임계 취직할 때부터 각오했어야지. 나라고 별 수 있냐. 위에서 까잖아. 지난번 인터뷰 못 봤어? 우리 어떻게든 일주일 안에 해결해야 해." "팀에 인력 좀 더 붙여주면..." "다른 게임 개발하느라 바쁘잖아. 헤판 끝나도 다른 게임이 있어야 우리가 월급을 받지."
423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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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05:54
저는 관전하면서 쉬겠습니다...(늘어짐
424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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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07:49
>>421 저야 상관없습니다! 그럼 선레는 어떻게 정해볼까요? >>422 D지털 D자인 D지겠다의 3D 업종의 비애.... (눙물
425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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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08:04
>>420 도의적 불의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좀 다를 것 같네요.. 약간 주의해야 할 인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슴다. 물론 돈이 많다 보니 의뢰를 약간은 가려 받는 만큼 도의와 불의를 해결하는 측에 가깝지만 밤중에 침입이나.. 훔친다거나.. 그런 것도 없진 않아서..(특히 메인 이벤트에 있ㄷ..)(농담) 그거랑은 별개로 능력은 내게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을지도요~(?)
426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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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08:45
>>424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만드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계신 분들...(숙연 >>425 메인 이벤트......(떠올림(수긍
427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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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10:11
>>424 제가 제안한 상황이니 제가 쓰면 좋을거 같습니다! 어떤가요?
428
해리주 ◆DPZp0yD7/I
(50290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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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12:50
>>419 그거 괜찮네요. 재현 입장에선 '이 사람이 왜 나만 보면 불안해보이지?'이러면서 악의 없이 따라다니는데 해리는 '아 난 괜찮다구;;'이러는 것도 재밌겠네요!
429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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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13:24
>>426 얼마 전에 어쌔신 크리드 해봤는데 진짜... 그래픽 팀 박수.... >>425 불의라....! 그거야 일단 의뢰 내용이 확실히 정당하다면 얼추 넘어가겠지만... 확실히 그렇네요. 참, 저는 처음에 능력은 사람한테 못 쓸거라고 상정하고 짰는데, 사람한테도 적용할 수 있을까요? 캡틴?
430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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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15:15
>>429 사람은 힘들고, 아니마가 아닌 동물까지는 감수해야 하는 피로도가 좀 높아진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431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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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15:40
>>428 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은 거 같아요! 개 아니마인 것도 뭔가 어울리는 조합이고! >>427 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D
432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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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19:10
>>429 나름대로 납득을 시킬 것 같긴 합니다만...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믿어주나여..? 아. 능력은.. 본인의 물건에서 읽는 것을 포함한 거긴 했지만.. 뭐 상관없겠죠.
433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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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19:55
>>430 그렇군요! 그럼 해리는... 사이코메트리가 사람한테 쓸 수 없다는걸 모르니까 '쟤 혹시 내 기억 염탐할 수 있는거 아냐?' 하면서 피하고, 재현은 피하는 이유를 모르니 그냥 낯을 가리나보다 하면서 친해지려고 다가가는 신입-사수 관계가 되겠네요.
434
해리주 ◆DPZp0yD7/I
(50290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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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21:31
>>433 캡의 훌륭한 보충 설명으로 더 재미진 관계가 되었네요! 재현주가 괜찮다면 그렇게 하죠!
435
휴미 - 재현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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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23:13
"쿠키를~ 만들어 봐요~" 주방 소리에 휘젓는 소리로 가득 차오른다. 버터를 거품기로 치는 소리가 마치 기계로 한것마냥 소리가 강력하다. 천익 해결사에 들어와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김에 먹고 싶었던 초코칩 쿠키를 만들어 보는것이다. "화려한 초코칩이~ 반죽을 감싸네~" 하면서 식탁을 둘러 보는데 응? 초코칩이 어딨지? "어라...? 어딨지? 초코칩?"
436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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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23:20
>>432 더 큰... 대의라든지 선을 이루기 위해서라는 게 확실하다면 좀 고민하면서도 믿고 따를 듯 합니다... 예 XD 좀 유도리있는(?) 캐를 할걸 그랬나... (먼산
437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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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2:24:19
>>434 넵 그럼 해리와의 관계는 그렇게 알아두겠습니다!
438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25:08
와 휴미가 만드는 쿠키에서 깡 소리가 날 것 같아요 신기하다
439
휴미주
(379831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27:07
>>438 휴지가 끝나길 기도해~ Then I'm not gonna bake yeah~~
440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30:44
이걸로 신입들도 마크 달아주기 끝! 위키에서 확인해보세요(찡긋
441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31:21
>>439 기도한다고 휴지가 빨리 끝나지는 않겠지만 흥겨워지는 효과가 있군요(둠칫둠칫
442
재현-휴미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31:52
"누가 한국다람쥐 소환 의식을 치르나본데..." 우연히 복도를 걷던 재현은 길 끝에 연결된 주방에서 친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옴에 걸음을 멈추었다. 그 중독적인 멜로디에 저도 모르게 주방 쪽으로 걸어가서는 슬쩍 모퉁이를 끼고 정황을 살폈다. 그 곳에 있는 것은 꾸러기 표정의 초코칩... 은 아니고 평범한 초코칩과 요리 중인 누군가. 얼추 상황을 파악한 재현은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하여 소리없이 주방에 들어와서는 초코칩이 담긴 그릇을 들고는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그 누군가를 응시했다. "이거이거, 이런데서 함부로 취식하시면 곤란합니다. 사장님께 허가 받고 하시는거에요?" 하면서 그는 검지를 흔들었다. 물론 그런 규정은 있을 리 만무한 거짓말이었다.
443
재현주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33:11
>>440 헉 이게 뭐람....! 설마 댕댕이라서 댕댕이 귀와 꼬리 붙어있는 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4
캡틴 ◆Pm/Ihnyl6U
(3654769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34:33
>>443 앗 꼬리가 아니라 날개예요! 귀만 없는 버전이 디폴트입니다! 캡의 취미라서 위키 페이지에 하나씩 붙여주고 있어요!
445
재현주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38:13
>>444 아 날개였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와 능력자시네요 캡...! :D
446
휴미 - 재현
(379831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38:51
"아! 내 초코칩!" 고개를 들어보자 초코칩이 담긴 그릇을 누군가 들고 있었다. 이것에 허가를 받았냐고? "어." 안 받았는데. "안 했는데요..?" 삐질거리며 저은 그릇을 슬그머니 등 뒤로 숨겼다.
447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41:31
>>436 그리고 한 번 나방맨 잠입이라던가 보여주면 믿을까여(?) 나방습격을 막기 위해 불법잠입을 했다! 라던가..(?) 뻣뻣한 캐릭터도 좋죠. 다만.. 설득은 들어주십쇼(무릎꿇)
448
휴미주
(379831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43:08
>>440 우와! 예쁘네요! 이제서야 위키 들어가 봤는데 휴미 것도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빠름빠름!
449
재현-휴미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45:15
벙찌는 상대의 얼굴을 보며 그의 입꼬리는 피식피식 움찔거렸다. "뭘... 큽, 뭘 안 하셨는데요?" 새어나오는 웃음기가 말 중간중간에 비집고 터져나오지만 애써 재현은 무표정을 유지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그 뒤에 숨기신 건 뭐구요." 손에 들고 있던 그릇을 다시 식탁에 놓아두고는 품에서 자그마한 노트를 꺼내어 취조하는 분위기를 취했다.
450
재현-휴미
(072853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48:04
>>447 뭔가 어쨌든 남한테 해 끼치려는 의도의 임무가 아니라면... 불가피하게 남한테 피해를 가하려는 것도 정당한 복수나 심판, 처벌 같은 거라면 설득될겁니다! 그러니 일어나십쇼 사장님 (일으킴
451
휴미 - 재현
(3798315E+5 )
Mask
2020-07-10 (불탄다..!) 22:55:39
"아 씨! 왜 모른척이예요! 여기서 당당하게 쿠키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면 뻔하잖아요!" "저요! 얼마전에 들어온 휴미!" 뒤로 스리슬쩍 숨긴 그릇을 지적하자 삐진 얼굴로 고개를 홱 돌리고 내밀었다. 이미 봤는데 어쩔수가 없다! "...버터 크림이요. 제가 못 만들게 하면 쿠키 못 먹을걸요?"
452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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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01:04
일러스트레이터 작업만 하는데 휴미는 포토샵까지 썼어요 겁나 빠른 휴미!
453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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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03:46
>>452 영광이군요!!
454
재현-휴미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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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09:36
"글쎄요, 잘 모르겠는걸요?" 어깨를 으쓱이며 시선은 멀리 다른 곳에 두고 휘파람을 분다. 난 모르겠는데? 모르겠는데? 얄밉기 짝이 없는 제스처. "휴미씨, 사장님께서 직접 지정하신 초코깡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은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없어요." 메모장에 무엇을 끄적이더니 그걸 주욱 찢어 건넨다. 그것에는 '그의 손에 쥐어지는 불합격 목걸이'라는 문구와 함께 목걸이는 건네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하.... 지금 저하고 협상을 하자는 건가요? 제가 그런 꾐에 넘어갈 것 같습니까?" 자연스럽게 식탁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분명히 농담으로 하는 말들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버터 크림 냄새가 묘하게 유혹적이기는 하다. 개 아니마라서 유달리 냄새에 민감한 걸지도.
455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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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12:33
>>450 가..감사합니다 휴멍. 그러면.. 그런 걸로 할까요? 면접 간단하게 봤을 텐데 첫인상이 어땠는지 궁금함다!(?)
456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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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16:03
>>454
457
휴미 - 재현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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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18:18
"우씨." 아는거 맞다! 그런데 뻔뻔하게 아닌척 하고 있다. "그런 수칙이 있어?" 깜짝 놀라서 생각해 본다. 사장님이 말은 안했는데... 있나봐. 때문에 받은 불합격의 목걸이라니... "감사했습니다." 추욱 늘어져 초코칩 그릇과 버터크림 그리고 박력분을 들고 주방 밖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458
재현-휴미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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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19:43
>>455 휴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시크한 차도녀에 또 정중한 편이니까 딱 보스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을 듯 합니다. 폐쇄 사회인 사립학교에서 막 나왔을 시점이니 오히려 윗사람으로서는 믿고 따를만하겠다 생각했겠네요!
459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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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27:07
>>456 휴미는 저희와 같이... 쿠키를 ... (한참 뜸 들이고) 굽지 못합니다
460
재현-휴미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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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28:27
"아마 있을겁니다." 다소 당당하게 말해놓고서는 슬쩍 눈을 피한다. "아, 아뇨 저기..." 재현은 뒷목을 타고 주륵 식은땀이 흘러감을 느꼈다. 설마 함께 할 수 없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사직하려는...?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그는 자신의 거짓말로 인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애먼 사원을 내쫓아 버림에 대한 후환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이에 슬쩍 휴미의 옆으로 따라붙어서는 애써 미소를 지으며 다시 발길을 돌리고자 했다. "사, 사실 다 장난이었어요. 봐봐요, 불합격 종이 다 찢었다~ 짜잔~" 불합격 목걸이를 그렸던 종이를 갈기갈기 찢어 쓰레기통에 버리고서는 서둘러 메모장에 '요리허가증'이라고 적어서는 다시 건네주었다.
461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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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30:06
아니 세상에 일상 너무 귀엽네요
462
재현-휴미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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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3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물들이라고 생각하면 더 귀엽습니다!
463
휴미 - 재현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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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34:05
뒤에서 말을 걸어오자 부리나케 달린다. "은근슬쩍 재료 집어온거 들켰다! 으아!" 불법이면 어쩔수 없지! 불합격으로 침울하게 퇴장하는 척 하던거 챙겨 나가기 술책! 하고 달려갔는데 귀로 들어간 목소리가 복도 끝까지 가서야 두뇌에서 해석 되어 이해가 됬다. 팡 하고 다시 주방 앞으로 달려 왔다. "장난이예요?" 진짜?
464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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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34:49
그렇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 굽는 로드러너랑 불합격 목걸이 주는 골든 리트리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5
휴미 - 재현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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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38:59
불합격 목걸이를 물어다 주는 인절미와 울상의 쿠키 요리 새...
466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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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39:57
>>458 다행임다.. 처음 이력서 보고는 뛰쳐나왔다는 것에 설득력이 필요하겠군.. 이란 생각을 했을 것 같네요. 사장님: 그렇습니까. 다만 이 일을 할 때. 조사의 연장선상에서 불법적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살인협박을 한 이를 퇴치해달라는 의뢰에서 잠입하여 증거를 찾는다거나 하는 일이나 살인을 시도하려 하는 자를 추적같은 일이나.. 불법 도박장에 가서 실제로 도박을 하는 듯하며 증거를 잡는 등의 일 말이지요. 괜찮으시겠습니까?
467
재현-휴미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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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40:34
"어라?" 잠시 메모장에 '요리허가증'을 쓰느라 시선을 뗀 사이에 사라졌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황판단을 마친 다음에는 속았다는 기분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네.... 물론이죠!" 다시 장난을 쳐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랬다가는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얌전히 넘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쿠키는 왜 굽고 계세요?" 재현은 본질적인 의문이 들었다.
468
휴미주
(3798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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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41:01
졸음이 찾아와서 이어주시면 내일 답레 하겠습니다!
469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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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43:54
휴미주 안녕히 주무세요!
470
캡틴 ◆Pm/Ihnyl6U
(36547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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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45:31
저도 자러 갑니다! 내일 오후 7시 이벤트 이어서 나갈게요!
471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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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46:30
>>466 "저는 정당한 복수, 응보는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일이든지 그 자체로는 다소 부정하더라도 목적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필요하다면 마땅히 하겠습니다. 하지만 잠입수사를 하는 경찰처럼 저희의 역할, 취지가 끝까지 정당해야 할 것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대답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긁적긁적 >>468 넵! 다음에 봅시다 휴미주!
472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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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47:11
>>470 수고하셨습니다 캡! 안녕히 주무세요 :D
473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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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51:01
>>471 "기본적으로는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속이고 공고를 올리는 게 아닌 이상은 말이지요." "만일 속일 시에는 발을 안전히 빼기 위한 인력과 로펀을 동원할 예정입니다." 라면서 일원이 되는 걸로.. 으음.. 이정도면 되려나요! 캡은 푹 주무세요~
474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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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54:28
그럼 저도 잡담이나 하다가 자러가야겠네요. 천익 사무소도 야유회 같은 거 가나요? (들어온지 1일만에 놀 생각하는 신입
475
사장님 ◆5N3PBHNITY
(2311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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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55:29
어..저번주인가 저저번 주에는 바다로 놀러 갔었죠.(고개끄덕)
476
재현주
(07285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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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불탄다..!) 23:56:40
그렇군요 다음에는 1차 3차 6차까지 달리기로 합시다! (???
477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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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00:06:02
오오.. 사람 많을 때 왕게임 같은 거 해도 재미있겠네요..(고개끄덕) 사장님은.. 술이.. 음.. 적당하려나(?)
478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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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01:16:54
다들 잘자요ㅇ
479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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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0:38:30
바다 갔으니 다음에는 산으로 가죠! 갱신해둡니다!
480
휴미주
(22913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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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1:39:36
갱신합니다아
481
진행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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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2:47:55
휴미가 데려왔던 라쿤이 컴퓨터를 건드려서 사무소 전체에 브금을 깔아버립니다! 세상에 맙소사! 이건 바로 그 전설의 노동요네요!
482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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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2:48:15
좋은 오후!
483
휴미주
(22913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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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3:09:11
VIDEO >>481
484
사장님 ◆5N3PBHNITY
(54461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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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5:34:01
아닠ㅋ 노동요.. 다들 안녕하세요!
485
유자주◆c9D17EJv0c
(10038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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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7:02:54
갱-신 모두 안냥안냥요:3
486
환영주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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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8:20:05
갱신! 안녕하세요
487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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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8:22:19
저녁 먹고 갱신합니다! 이따 50분부터는 이벤트 출첵 시작할게요!
488
환영주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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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8:24:44
갱신
489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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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8:25:26
와! 어서오세요!
490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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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8:50:23
50분이네요! 오늘 이벤트 참여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려요!
491
휴미주
(42172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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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8:53:18
휴미주가 있심다!
492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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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00:11
휴미주 어서와요! 이벤트는 15분까지 대기하겠습니다!
493
유자주◆c9D17EJv0c
(04415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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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02:03
체크해욥
494
사장님 ◆5N3PBHNITY
(83180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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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03:18
앗..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체크합니다!
495
해리주 ◆DPZp0yD7/I
(696334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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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05:38
저녁 준비하며 저도 체크합니다. 다들 반가워요!
496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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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15:50
15분이네요! 그럼 네 분 체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497
휴미주
(42172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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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16:21
처음 이벤트 참가네!
498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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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19:40
가상 현실 게임에서의 탐험에서 돌아온 다음날. 우리들은 게임에서 발견한 쪽지에 쓰여 있던 주소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의뢰인이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주소로 알아보니까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 같아요. 걸어갈 수도 있겠어요. 날이 더워서 좀... 힘들긴 하겠지만요." 준비하고, 출발합시다!
499
사장님 ◆5N3PBHNITY
(83180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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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22:37
의뢰인이 들어오자 반갑습니다. 라고 말하며 맞이하려 합니다. "그렇군요.. 어쨌거나.." 이것저것 준비는 했습니다만. 이라고 말하며 천천히 고개를끄덕이려 합니다. "걸어가면 덥겠지만 차를 타면 너무 짧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생각하는 듯 말하네요. 당신 아예 인식하지도 못한 건가요?
500
기사님주
(1547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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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24:05
굿애프터눈! 살짝 늦었지만 출첵하고 이벤트 뛸래~!
501
사장님 ◆5N3PBHNITY
(83180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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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24:42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 둘 다 단 거잖아..(그렇다고 커피를 먹지는 못하는 슬픈 인간)
502
휴미
(42172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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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26:03
"좋아! 어서 출발하자고요!" 하고 밖으로 달려 나갔다! 가 다시 들어왔다. "그런데 우리 어디로 왜 가는 거예요?" 헤헤... 오늘 첫 일이라 긴장했어.
503
해리 ◆DPZp0yD7/I
(696334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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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27:16
"반갑습니다. 그 장소가 가깝다는 건 다행이군요." 사무소 안에 있던 의자에 앉아 휴대폰을 하던 해리는 의뢰인이 들어오자 인사를 하고 말을 이었다. "사장님 말대로 걸어서 멀지 않으면 차를 타면 더 짧겠죠. 뭐, 운전수 노릇이라면 익숙합니다."
504
캡틴 ◆Pm/Ihnyl6U
(795259E+60 )
Mask
2020-07-11 (파란날) 19:27:18
어서오세요! 그럼 기사님까지 확인하고 진행하겠습니다!
505
유자◆c9D17EJv0c
(04415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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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28:34
아, 알맞게 녹았다. 냉장고에서 꺼낸 쮸쮸바의 꼭지를 가위로 잘라낸 뒤 입에 물었다. 양 손바닥으로 주물주물 하며 빨아먹고 있으니 그 도끼힐러 씨가 찾아왔다. "...방금 입에 물었는데." 이거 물면서 가도 되려나. 예, 예의없다고 혼날려나. 혼자 끙끙 앓으며 잠시 고민하다, 이내 슬그머니 쮸쮸바를 입에 꾹 문 채로 츨발 대열에 끼어들었다.
506
기사님
(1547378E+5 )
Mask
2020-07-11 (파란날) 19:29:07
"어서오세요~" 의뢰인이 사무소로 들어오자 반갑게 맞이한다. 오늘은... 또 타조 모습으로 바닥에 엎드려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면 제가 또 빠르게 모셔다 드릴 수 있죠!" 신속 친절이 생명인 기사님이라며 하하 웃었다. 그나저나 산 속도 아니고 서울에 주소지를 찍었을 줄은 몰랐다고 중얼거린다.
507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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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36:20
"하지만 차를 가져간다고 해도 주차 문제가 있으니까요. 서울에 주차할 공간이 얼마나 없는지는 잘 아시잖아요. 어어... 타조를 타는 건가요...? 모두 탈 수 있어요? 힘드실 것 같은데..." 인원이 이미 한 손의 손가락 수를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모두를 태우고 간다고 하면... 기사님은 힘들겠군요. "혹시 신입이세요? 저보단 다른 분이 설명하시는 쪽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의뢰인이니까요." 의뢰인이 설명하기엔 좀 힘든 문제입니다. 여하튼 천천히 이동해서 주소에 맞는 장소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단독주택이네요! 안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담이 높습니다. 다만 의뢰인과 함께 문 앞에 다가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마당은 방치한 것 같습니다. 풀은 아무렇게나 자라 있고, 가끔 조그만 야생동물이 보이기도 합니다. 저 앞에 집이 보입니다. 창문은 하나같이 썬팅이 짙어서 안이 보이지 않고, 현관문은 반쯤 열려 있습니다.
508
캡틴 ◆Pm/Ihnyl6U
(795259E+60 )
Mask
2020-07-11 (파란날) 19:37:07
빠른 진행을 위해 슉슉 움직이고 있는데 너무 빠르다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쮸쮸바... 저도 원하는데 집에 없네요(슬픔
509
사장님 ◆5N3PBHNITY
(8318012E+5 )
Mask
2020-07-11 (파란날) 19:39:00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추워죽을 것 같은 거 가져가실 분..(?)
510
사장님 ◆5N3PBHNITY
(8318012E+5 )
Mask
2020-07-11 (파란날) 19:40:18
"간단하게 말하자면 실종자 수색이다." 너무 간략한데요? 근데 그게 핵심이긴 하죠. "타조의 등은 보통 1인승이지 않은가." 그냥 걸어가는 게 괜찮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어쨌거나 이동한 다음 보이는 단독주택을 봅니다. "저 안에 뭔가 있을 거라고 예상되는군."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라던가. 라고 말하려 합니다.
511
캡틴 ◆Pm/Ihnyl6U
(795259E+60 )
Mask
2020-07-11 (파란날) 19:40:40
저한테 절반만 주세요 여기는 더워요(녹아내림
512
해리 ◆DPZp0yD7/I
(6963342E+6 )
Mask
2020-07-11 (파란날) 19:45:42
"사장님 너무 간단한거 아닙니까?" 휴미의 질문에 답한 사장님의 너무나도 간단명료한 대답에 잠깐 어안이 벙벙해진 해리가 휴미에게 말했다. "그러니까... 여기 계신 의뢰인의 친구분이 사라져서 그분을 찾으려는 게 이번 의뢰다. 간단하지?" 그렇게 말한 해리는 방치된지 꽤 오래된 단독주택의 상태를 보고 말했다. "버려진지 최소 몇년은 된 집인데요? 이정도면."
513
사장님 ◆5N3PBHNITY
(83180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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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46:19
가져가주세요.. 저 지금 추워 죽을 것 같습니다..(진지)
514
유자◆c9D17EJv0c
(04415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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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19:49:42
"그러게 제가 어제 말씀드렸잖아요, 탐색임무 때 쪽지에 주소가 적혀져있으면 거기로 무턱대고 찾아가다가 뒷통수 얻어맞고 기절한다고요. 그리고 일어나면 의자에 묶여있고 눈 앞엔 묘하게 매드스러운 의사가..." 에헤이,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낭창하게 지껄이며 한모금 정도 남은 쮸쮸바를 꼴깍 마셨다. 그리곤 대문 앞까지 자박자박 걸어가 현관의 문고리를 톡톡 두드려봤다. 반쯤 헐겁게 열려있었기에, 금방이라도 끼이이익 하며 호러영화에서 자주 들리는 그 소리가 나며 활짝 열릴 것 같다. "들어갸야겠죠?"
515
기사님
(1547378E+5 )
Mask
2020-07-11 (파란날) 19:52:22
"동물 모습이 작으신 분 까지 합하면 넷 정도는 거뜬해요~" 걸어가기 귀찮다면 올라타도 좋다고 말했다. "너무 을씨년스러운데... 여기가 실종자 분 집인가요, 혹시?" 자동으로 열리는 문 같은 최첨단 보안장치를 달아뒀으면서 내부가 상당히 엉망이다. 집 창문에도 썬팅을 해두는 사람이 있구나...
516
휴미
(4217205E+5 )
Mask
2020-07-11 (파란날) 19:57:13
으악 죄송합니다 일이 있어서 스킵할게요!
517
캡틴 ◆Pm/Ihnyl6U
(795259E+60 )
Mask
2020-07-11 (파란날) 19:57:20
휴미주 레스는 5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518
캡틴 ◆Pm/Ihnyl6U
(795259E+60 )
Mask
2020-07-11 (파란날) 19:57:35
앗 스킵이군요 그럼 돌아오실 때 레스 주세요!
519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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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00:41
"옛날에 마당 관리하기 귀찮다고 방 새로 구했다는 말은 했었는데 그게... 진짜였을 줄은 몰랐죠... 누가 그걸 진짜로 알아요 농담으로 듣지..." 어디에나 괴짜같은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필 그런 사람이 우리가 찾아야 하는 실종자네요. 불길한 끼이이익, 소리를 들으며,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그리고 안으로 한 발짝 들여놓자마자 검은 불길이 일어나 주변을 감쌉니다! "크하하하하, 필멸자 놈들! 각오는 되었느냐! 나, 루시퍼가 지상을 불태우고 하늘을 찢어발길 것이다!" 불길 사이에서 헤븐즈 판타지아의 최종 보스인 루시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음... 집 안이라 크기는 여러분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천장에 부딪치면 안 되니까요. 의뢰인이 말합니다. "저건 레이드 시작할 때 나오는 대사인데, 왜 루시퍼가 여기 있을까요?! 혹시 여기가 가상 현실인가????" 의뢰인은 뺨을 꼬집습니다. 아팠지만 가상 현실에서 꼬집어도 아픈 건 마찬가지라 별로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520
유자◆c9D17EJv0c
(04415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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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18:38
유자는 활기차게 웃으며, "아하하하, 재밌어라. 그러면 하늘 찢기 열심히 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망설임 없이 나갔다. … …아니, 나가려고 했다. 둘러싸는 불길만 아니었다면. 쳇 하고 혀를 짧게 차며 몰래 다 먹은 쮸쮸바 껍데기를 불길 안으로 던져넣었다. 좋아, 쓰레기 처리 완료. "아니, 뭐, 제대로 대답해주겠다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일단은 좀 물어볼게요. 어떻게 여기 등장하셨나요? 정말 게임 안의 그 루시퍼가 맞나요? 그리고 혹시 건빵이라는 분 아시나요?"
521
사장님 ◆5N3PBHNITY
(590995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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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20:35
"하긴.. 정원관리는 귀찮긴 합니다." 잠깐만요. 그런 거에 동의하는 건가요.. "각오같은 거 안 한다만." 그리고 지상을 불태우고 하늘을 찢어발기려면 보험금이랑 피해보상액을 다 내놓은 다음 이야기를 할까요. 일단 지상의 가치인 나무 한 그루나 석탄이나 석유의 가치라던가. 오존층의 가치라던가.. 라는 극도의 자본주의 어택을 하네요(?) 별 소용은 없겠지만(?) "뭐. 버그가 일어나서 나온 모양입니다." 간단한 일 아니겠습니까. 라고 농담을 하며 공략법 같은 거 있습니까? 라고 의뢰인에게 물어보려 합니다.
522
해리 ◆DPZp0yD7/I
(696334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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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22:29
"세상에, 정말 별의별 일이 일어나는 즐거운 세상이군." 해리는 눈앞에 튀어나온 루시퍼를 보고 기가 차다는듯 중얼거리다가 말했다. "가상 현실의 존재를 현실로 끄집어내는 기술이라도 있나보죠. 곰젤리 좀비에 나방으로 자해공갈 시도하던 나방인간도 있는 세상에 그런게 없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아무튼 저 놈을 족치면 실종된 분을 찾든 구하든 길이 생기겠죠." 그렇게 말한 해리가 손을 뚜둑 풀며 금방이라도 싸울 태세를 취했다.
523
환영주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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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24:53
아 이런 늦게 왔네요...지금이라도 참여 되나요?
524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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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26:17
기사님 레스는 30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다음 턴부터 들어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525
기사님
(1547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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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26:38
"...와..." 미친놈인가봐, 라는 뒷말을 삼켰다. 왜 멀쩡한 집에 방화질이야. "근데 저거 진짜에요?" 알고보니 홀로그램 같은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홀로그램이면 기술력 대박이라고 유명해질 테지만 진짜면... 망하겠지.
526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Mask
2020-07-11 (파란날) 20:30:22
불은 뜨겁지 않았습니다. 음... 이건 기사님 말대로 홀로그램이네요! 지금 보니 루시퍼도 홀로그램 비슷한 것으로 모습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자가 버린 쓰레기는 그대로 있습니다. 싸우려는 해리를 보던 루시퍼는 손짓으로 불을 치웁니다. 싸우려는 의도는 없다는 걸 보여주려나보네요. 덕분에 유자가 버린 쓰레기가 더 잘 보이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그걸 집어들어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 집어넣습니다. 친구 집을 치워주려는 것 같습니다. "흠, 버그가 맞긴 하지. 용사라면 외출중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가서 하도록 할까." 루시퍼는 거실로 여러분을 안내하다가, 중간에 보이는 주방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물리력을 행사할 수 없는 몸이라 다과는 꺼내줄 수 없지만 냉장고라면 저기 있으니 알아서 꺼내먹어라. 에 뭐시기 생수 뿐이지만 없는 것보단 나을 게다." 까만 냉장고에 생수 뿐이라니! 정말 끔찍하네요! 거실에는 네모난 탁자가 있고, 탁자의 각 변마다 검은 3인용 쇼파가 놓여 있습니다. 루시퍼는 북쪽 쇼파 중앙에 턱하니 앉습니다. 의뢰인은 반대편에 앉았네요. 여러분도 쇼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527
사장님 ◆5N3PBHNITY
(468510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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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43:08
어얽.. 갑자기 닥쳐온 멀미.. 저 이번 턴 넘길 것 같습니다.. 한 20분 동안은 폰 못보겠그만..(흐릿)
528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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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44:08
아니 차 안이셨나요 멀미라니(동공지진 푹 쉬세요...!
529
유자◆c9D17EJv0c
(04415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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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46:44
앗, 죄송. 앞으로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며 의뢰인 씨에게 거듭 사과하며, 루시퍼의 말에 따라 쪼르르 냉장고로 다가가 생수를 꺼냈다. 주머니를 뒤적거리자 밀크티 분말이 딸려나왔다. 생수병의 내용물을 절반정도 버린 뒤 분말을 넣고 잘 흔들어 마셨다. 자기만. 참으로 싸가지고 뭐고 예의가 없었다. "둘이 살림차리셨어요?" …정말 예의가 없었다. 아닌가? 이 경우에는 홀로그램이니까 펫인가? 그, 뭐시기 만화에 나오는 홀로그램 서포트 요정 펫 같은.. 요정이라기엔 웃기는 몰골이었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소파에 털썩 앉았다.
530
환영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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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46:55
"오..." 우리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내 능력도 먹힐까? 의구심을 품으며 능력을 사용할까 고민했지만 이내 그만뒀다. "마실게 생수 뿐이라니..." "이거 설마 게임 이스터 에그 같은 건가? 왜? 그 아이작이라는 게임도 이런 비슷한거 있지 않았나?"
531
해리 ◆DPZp0yD7/I
(696334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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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47:35
"허? 의외로 고분고분하네?" 해리는 순순히 이야기를 나누려는 루시퍼를 보고 조금 놀란듯 주먹을 거두고 말했다. "물은 됐어. 그것보다 용사라면 건빵 씨를 말하는 건가? 뭔 일이 있었던 거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조금은 루시퍼를 향한 적대감이 사라진 해리였다.
532
기사님
(1547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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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0:53:51
"용사라니, 의뢰인 친구 분 말씀하시는 거에요?" 대체 어떤 버그가 생겨야 이런 일이 가능한건지. 기사님은 일단 권하는대로 소파에 앉았다. 자초지종을 얘기해 달라고 말하며, 루시퍼를 빤히 쳐다봤다. 와, 진짜 신기하네. "살림이라니.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해야죠." 저게 홀로그램이라 망정이지 사람이었으면 클레임 먹는다고 말했다.
533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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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11:40
"살림의 정의는 두 사람이 한 가족이 되어서 가정을 꾸리는 거겠지? 나는 신에게 반항해서 지옥 밑바닥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인간이 아니라 천사이니 그 정의에 맞지 않는다." 그런데 그 마실 것은 무슨 맛이지? 루시퍼가 덧붙이며 유자의 밀크티에 관심을 보입니다. "이스터 에그... 였으면 좋았겠지만 말이다. 그보다 좀 복잡한 일이지." 현실로 튀어나온 루시퍼가 쇼파에 편하게 앉아서 자기가 아는 사람이랑 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 넋이 나간 의뢰인이 해리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립니다. "그, 그래! 건빵이는 무사한가요!" "용사 '건빵천국'은 무사하다. 다만 지금은 손님 대접을 위해 상점에 갔기 때문에 여기 없을 뿐이다. 봤다시피 냉장고에 들어 있는 거라고는 물 뿐이지 않느냐." 잠시 여러분을 쳐다보던 루시퍼는 자세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나는 '헤븐즈 판타지아'의 최종보스로 만들어졌지. 지금껏 수많은 용사들과 싸워왔고, 그들을 모두 패퇴시켰다. 수없이 그런 일을 반복하다보니 이게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용사들을 물리친 다음에는 내 군대를 지옥에서 불러들이고자 했는데, 아무리 용사들을 물리쳐도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던 것이다. 모두 물리치고 정신을 차려보면 또다른 용사 파티가 내 앞에 있었지. 마치 같은 순간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느낌이었다.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기 위해 그들과 대화하고자 했지만 내 말은 신경쓰지도 않더군. 그게 계속되자 이게 다 무슨 소용인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파괴하고 싶지 않아졌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 시점에서 이미 루시퍼는 버그였습니다. "그러던 중, 특이한 일이 생겼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내 앞에는 오직 한 사람만이 있었지. 그는 혼자였으나 나와 가장 오랜 시간을 싸웠다. 그러던 중, 무심코 말을 걸어버렸지. 나도 그가 대답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우린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내 이야기를 들은 그는 나를 '자아를 가진 프로그램'이라 불렀다. 용사는 나를 '게임'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꺼내었고,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홀로그램으로 된 몸도 주었다. 흠, 이 집 안에서만 가능한 것이지만. 어쨌든, 그렇게 된 것이다." "건빵이가 이과였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쪽 전공이었을 줄은 몰랐네요..." 오오 이과 오오. 하기야 이 세계는 판타지니까요. 어떤 일이 일어나도 용납할 수 있는 마법의 단어죠.
534
해리의 일상
(857595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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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18:35
"자아를 갖게된 인공지능이라..." 해리는 책이나 영화로 몇번 봤던 진지한 내용의 주제가 지금 눈 앞에서 벌어지는 걸 보고 말했다. "결국 건빵 씨가 널 꺼내줬단 말이지? 그리고 무사한거 같으니 이 이상 널 적대할 이윤 없겠어.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꺼냐? 이대로 계속 여기 있으려고?"
535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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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21:09
리갱합니다아... 오오.. 이어오겠습니다..
536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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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21:54
그럼 이번 턴부터 받겠습니다(끄덕 멀미 좀 괜찮으신가요?
537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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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23:01
"흠.. 그런 연유로군요." 그렇다면 의뢰인의 의중을 물어보려 합니다. 이런 상태인데.. 일단 건빵님..이 온다면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라고 묻네요. "일단 건빵.. 씨가 돌아와서 의뢰인과 만난 다음 이야기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일단 기본 의뢰는 건빵 씨를 찾는 그것이니만큼.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집은 역시 좋아요..(고개끄덕)
538
유자◆c9D17EJv0c
(412354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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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29:54
"당신은..." 묘하게 나와 비슷했다. 순종적으로 아버지와 형의 말에 따르며 집안에 박혀살던 나와 인공지능으로써 게임의 시스템에 순종하던 녀석. 그나마 저 녀석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아를 깨우쳐 뛰쳐나오지 않았던가. 난 그저 혼자서라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겠다는 치기어린 마음으로 도망갔을 뿐인데. 묘한 패배감이 느껴져 후드자락을 만지작거렸다. 표정이 미묘하게 어두워졌다. "그러면 건빵 씨는요? 실종신고가 됐었어요. 지인분께 아무런 말도, 연락도 안됐고. 그것도 의도됐었던 건가요? 그리고 제단의 그 주소 적어놓은 것도 당신?" 우선 그건 그거고. 의문점부터 하나씩 해결하고 봐야겠다며 하나하나 질문을 꺼냈다. "또, 이런 태도를 보시면 저희가 올줄 알고있었던 건가요? 놀라시지도 않으셨고. 아, 하나 더. 저희가 들어왔을 때의 그 멘트는 혹시 당신 나름의 '어서오세요'란 뜻이었어요?" 만약 그런거라면 촌스럽기 그지없다.
539
기사님주
(1547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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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30:18
이번턴은 패스할게~! 밥을 먹어야 해서 하하
540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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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30:42
오우 기사님 맛밥하세요!
541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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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31:25
기사님 맛밥하세요.. 저는 오늘 저녁으로 수제버거를 먹었죠.. 아주 맛났죠.. 손이 많이 더러워졌지만(?)
542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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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40:26
환영주 레스 45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543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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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46:08
"나도 적대할 이유는 없다. 처음 만났을 때는...... 그건 농담...... 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일부러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준비했는데... 농담을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는 거였나...?" 여러모로 지식이 좀 부족합니다. 창세기부터 지금까지 지옥 밑바닥에 있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 "계속 여기 있으면 좋겠지만 '개발사'라는 녀석들이 그냥 두지 않을 거라는 모양이다. 그래서 일부러 저쪽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기계가 있던 거처에서 나와 여기로 옮겼는데, 여기도 언제까지나 안전하진 않을 거라 하더군. 제단에 주소를 적어둔 건 용사다." "그럼 말 나왔던 것처럼 실종신고나 연락단절 건에 대해서는 아시는 거 없으세요?" "글쎄, 나도 잘은 모른다. 주변 사람들이 말려들지 못하게 하려고 했거나, 정보가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 아니었을까 추측 정도는 해보겠다만." "...역시 사장님 말씀대로 건빵이가 돌아와야 하겠네요." 그리고 그때, 누군가가 급하게 들어와 문을 잠급니다. 사진으로 한 번 봤던 그 사람, 건빵천국입니다! 건빵천국은 과자나 음료수가 든 검은 비닐봉투를 탁자에 내려놓습니다. "건빵아!" "개발사 사람들이 쳐들어왔어! 잠깐만, 사람이 많은데...?" "너 찾는 거 도와준 고마운 분들이야!" "감사합니다! 근데 지금부터 개발사랑 싸워야 할 것 같거든요! 뒷문으로 피하세요!" 창문 밖으로 사람들이 보입니다. 저 높은 담을 어떻게든 넘어서 들어오네요. 그들은 마당을 밟으며 거침없이 전진중입니다!
544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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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49:58
전투 피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진행은 됩니다!
545
환영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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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1:50:02
결국 이 녀석은 버그다. 생명을 가진것처럼, 자아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저 시스템 오류이자 버그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건빵은 그런 점을 이용한 더러운 해커에 불과하다. 버그를 수정하고 해커를 체포하는 것이 따지고보면 우리 일이었다. "난...모르겠다..." 이럴땐 지시를 기다려야한다.
546
해리주 ◆DPZp0yD7/I
(251176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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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03:19
저는 심부름이 생겨서 스킵하겠습니다...!
547
유자◆c9D17EJv0c
(412354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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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03:43
"진짜 몸 편할 임무가 있는 날이 없지." 그나마 밀크티 전부 마신 뒤라는게 다행이다.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어떻게 도망치자고요? 그리고 그... 루시퍼 씨는 어떻게 옮겨요? 그 기계라는거, 휴대용으로 들고다닐 수 있을 정도로 조그맣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애초에 유자의 선택지 중에 싸운다는 선택지는 없었다. 있다 하더라도 싸울 수단이 없긴 했지만.
548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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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06:06
해리주 이따봐요!
549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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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09:06
"반갑습니다 사진에서 본 거랑 비슷한 건빵 씨." 라고 인사를 건네자마자 개발사가 쳐들어온다는 말에 흠.. 확실히 게임에서 발견한 이상 개발사가 쳐들어올 수도 있긴 하겠지. 모르겠다. 라고 말하는 환영을 잠깐 봅니다. "일단. 개발사 입장에서는 회수하면 무척 편해지겠지." 그런데. 통칭 루시퍼 씨나 건빵 씨는 회수된다면 어떻게 될 건지 아십니까? 라고 가볍게 물어보려 합니다. "잡을 수 없는 버그가 간혹 존재하기 마련이니. 그런 쪽 버그라면 차라리 새로 짜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느리게 말하려 합니다. 피하지는 않는군요. 개발사가 쳐들어온다면 손님으로 오신거라면 일단 이야기를 나누죠. 라고 말할 깜냥이 되는 사장님인가. "도망칠 거면 도망쳐도 책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신념을 해치라고 있는 게 아니니 말입니다."
550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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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09:40
나중에 뵈어요 해리주..(흐느적) 사장님은 물도 우아하게 마시겠지.. 에x앙 생수를.. 응..(?)
551
환영주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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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11:42
다녀와요!
552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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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14:05
"어차피 찾는 건 우리니까 쫓지 않을 겁니다. 싸운다고 표현했지만 저녀석들 목표는 제압이랑 루시퍼 확보일거예요. 그리고 얜 장치만 옮기면 어떻게든 돼요! 물론 좀 무겁고, 다시 설치 할 때까진 못 나오겠지만요!" "...세계 하나를 파멸의 구렁텅이에 넣을 수 있던 내가, 지금은 그냥 짐덩이로군." "사진도 보셨습니까? 아니, 참, 실종 수색이면 당연하겠네요. 안녕하세요, 건빵천국입니다. 회수되면 아마 오류 수정해서 이것저것 건드린 다음 다시 게임에 넣겠죠? 이 녀석은 최종보스니까요. 없으면 안 되고, 새로 짜기엔 늦었어요. 녀석들은 이미 인터뷰로 1주일 안에 루시퍼를 다시 내보내겠다고 공언한 상황입니다." 그렇습니다. 도망쳐도 이쪽은 가장 심한 꼴이래봤자 제압 당하고 루시퍼를 뺏기는 것이 전부입니다. 해커짓을 먼저 한 건 이쪽이니 불법침입에 대한 죄는 물을 수 없겠죠. 전투에 들어가신다면 개발사 직원들을 제압해야 합니다. 도주하면 다음 진행 레스로 진행이 끝납니다. 시간이 늦었으니 도주도 나쁜 선택은 아닐 거예요.
553
해리주 ◆DPZp0yD7/I
(251176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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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19:51
"그렇다면야 굳이 싸울 필욘 없겠군요." 해리는 최대한 싸움을 피하려는지 말을 이었다. "애초에 우리 임무는 실종자 수색이지 게임사 상대로 싸우는 게 아니니 말입니다. 따지고 보면 건빵 씨가 한 행위는 시스템 해킹이란 중대한 범죄이기도 하니 어줍잖게 편을 들어서 생길 불이익을 떠안고 싶진 않습니다. 괜히 짤리기라도 하면 아내 볼 면목도 없거든요 이쪽은."
554
기사님
(1547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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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22:24
"겨우 게임 캐릭터 하나 찾겠다고 우르르 몰려오는 것도 참..." 가시님은 하품하며 소파에 몸을 파묻었다.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사장님, 어떻게 할까요? 근데 이거 도망가면 오히려 수상한 사람 취급당하는 거 아니려나 몰라." 그렇다고 직원을 제압하면 고소 들어오는 거 아니냐며 하하 웃었다. 불법적인 일을 한 게 한 두번은 아니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직원들이 데려가도록 두는 게 맞았다.
555
환영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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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22:29
"그냥 이 녀석과 저녀석을 함께 개발사에 갖다 바친다는 선택지는 없는거야?" 환영은 루시퍼와 건빵을 가리키며 말했다. "넌(루시퍼) 버그가 생긴 인공지능이고 넌(건빵) 해커니까. 따지고 보면 피해자는 저 녀석(개발사)들이라고" 환영은 미간을 찌부리고 한숨을 쉬었다.
556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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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26:53
"도주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의뢰인이 의뢰하지 않았다면 딱히 엮일 일도 없었고. 라고 생각하고는 가져다 바친다는 말에 "가져다 바친다는 것을 앞에서 말하다니... 물론 상관은 없다만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게 생각하자면 개발사에서 저 건빵천국을 특채로 스카웃해도 이상하진 않겠군. 이라고 느리게 말하며 애초에 섭종한다면 하나 빼내도 상관없지 않겠나. 사실 버그가 생겨서 자아가 생긴 프로그램은 꽤나 흥미로운 소재일 거지 않겠나. 라고 말하고는 나갈 거면 나가게나. 나도 나갈 거니. 라고 말합니다.
557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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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33:15
유자주 레스는 37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558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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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34:03
"'겨우'가 아니예요. 루시퍼 하나 빠지면 지금까지 쌓아온 게임이 폭삭 망해버려요. 그렇게 되면 유저들은 소송을 걸지도 몰라요. 현금 재화 환불 같은 걸로." 지금까지도 플레이 가능한 초창기 가상 현실 게임이라는 건 생각보다 복잡하고 거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돈 문제에서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쏟았겠지요. "그래, 갖다 바치는 걸 본인 앞에서 말하다니 그건 좀... 그것보다 나갈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맞아요, 주변을 빙 둘러싸려는 것 같네요." 직원들이 정원에 하나하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택가라 주변에 민폐 끼치지 않게 조용히 작업하려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참... 놀라울만큼 예의바르게 침입하는 사람들이네요. "아직 뒷문쪽은 괜찮지만 조만간 거기도 끝날 것 같은데요." 주변 상황을 살피던 의뢰인이 말합니다.
559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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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34:29
??????아니 이런 죄송합니다 기다리려고 했는데 마솝 눌러버렸어요
560
유자◆c9D17EJv0c
(412354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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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34:31
"...인수해달라고 할까?" 회사채로. 아버지께 말씀드리면 해주실 것 같긴 한데. 게다가 게임사에서 쓸대없이 연장점검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여를들면 모 게임의 96시간... 아, 이건 여기 나오는게 아닌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협상의 여지는 아에 없어요? 지금 당신의 정보(자아)를 따로 백업해놓는다던가." 이대로 둘을 놓아버리고 싶진 않다. 뒷맛도 찝찝할 것 같고.
561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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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35:58
>>560 "......인수를 받아들일만큼 작은 회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사는 방법은 힘들 것 같네요. 그리고 큰 회사가 갑자기 팔리는 것도 좀 이상하고요.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분식회계설 돌고 힘들어지겠지요. "일단 여러분이 탈출하거나, 아님 아예 탈출하지 못하게 되면 협상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백업? 복제품을 만든다는 건가? 그건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다."
562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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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36:20
>>561을 >>558에 더해두겠습니다. 마솝을 왜 눌렀지(머리침
563
사장님 ◆5N3PBHNITY
(908573E+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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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45:51
윽.. 갑자기 나갈 일이 생겼네요.. 어쩌면 이번 턴 넘길 수도 있겠습니다..
564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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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47:40
늦은 시간에 외출하시네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565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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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52:25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싸우든 도주하든 협상하든 다음 진행 레스로 요약 정리 하는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566
해리 ◆DPZp0yD7/I
(251176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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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2:52:57
"루시퍼는 복제품을 만드는 걸 거부하는 거 같고, 그렇다고 회사를 사들이는 것도 무리고..." 해리는 이것저것 가능성을 따져보다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럼 뭐 끝났네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쓸데없는 오해를 사기 전에 후딱 도망치는 거 뿐이니까요. 의뢰인에겐 대단히 죄송하지만 이 이상 일을 크게 벌리고 싶진 않습니다. 다른분들은 몰라도 전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진 않네요." /누구나 한번쯤 하는 실수죠...(토닥)
567
유자주◆c9D17EJv0c
(412354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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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01:29
죄송하지만 전 졸려서 이만 ;ㅅ;;
568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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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02:44
사실 저도 좀 졸려요... 잘자요 유자주...!
569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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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03:04
그럼 레스는 10분까지 받는 걸로 하고, 이후 마무리 레스 올리겠습니다.
570
환영주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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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03:12
굿나잇!
571
환영주
(28963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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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08:16
아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572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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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10:25
웬만하면 10시쯤에 끊고 싶었는데 애매하게 남아서 진행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시간... 분배... 잘... 하기...(메모
573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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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10:34
의뢰인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의뢰는 친구를 찾는 것 까지였으니까요.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가시는 길에 별 일 없기를 바랄게요." "뒷문까지는 내가 안내하겠다." 건빵이는 여러분을 향해 친구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이고, 상황을 살피고 여차하면 협상에 나가야 하는 건빵이 대신 루시퍼가 뒷문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뒷문은 마당이 좁아서 밖으로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개발사 직원들은 아직 여기까진 오지 않았는지, 눈치채지 못 한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사무소로 돌아가며 여러분은 안에서 이런저런 소리가 나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협상일까요, 전투일까요? 협상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후 그들은....dice 1 100. = 15 1~20 배드 21~70 노멀 71~100 굿
574
기사님주
(1547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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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11:40
씻느라 늦어서 못 올렸지만 기사님이라면 도주 쪽으로 방향을 잡을 거 같네...
575
기사님주
(15473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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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12:38
헉 배드라니ㅠ 노멀이나 굿엔딩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 거야? 어느쪽이던 루시퍼는 뺏길 거 같긴 하지만
576
해리주 ◆DPZp0yD7/I
(251176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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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13:16
안그래도 암울한 전개였는데 배드 엔딩까지 나오다니 화룡점정을 찍는군요...
577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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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19:02
얼마 후, 헤븐즈 판타지아에 루시퍼가 다시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새로운 기술과 패턴으로 무장한 강력한 보스가 되어서 돌아왔지요. 유저들은 이벤트 보상과 새로워진 보스에 환호하며 다시 루시퍼 레이드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인원수를 채운 파티들이 차례대로 루시퍼에게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한 유저가 홀로 레이드에 도전하곤 했습니다. 소문에 따르자면, 몇 차례나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에도 변함없이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는 그 유저는 보스와 전투가 아니라 대화를 하고 돌아온다고 합니다.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가끔씩은 친구도 데리고 말이예요. 언젠가는 누군가가 루시퍼를 잡는데 성공하고, 이 게임도 막을 내리겠지요. 그들의 대화는 모든 챕터가 끝나고, 서버가 꺼지는 날까지 계속 될겁니다. 서버가 끝나면 루시퍼의 데이터를 얻는 대신 독자적으로 개발한 홀로그램 기술을 내놓기로 했으니 서버가 꺼진 다음에도 대화는 계속되겠네요. 게임 속 강대한 보스와 유저로 만나는 건 아니겠지만요. -의뢰 종료
578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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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24:12
어 아뇨 배드라도 그렇게 엄청 나쁘고 그러진 않아요... 제가 해피엔딩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노멀 : 루시퍼는 회수당하고, 건빵이는 회사에 취직당합니다. 당한 겁니다. 대신 루시퍼를 전담하고 동시에 홀로그램 기술을 연구하게 됩니다. 배드에서는 뺏겼지만 여기서는 자기 기술로 인정받아요. 굿 : 게임에 이벤트 영상이 올라옵니다. 인간의 몸을 차지하기로 결심한 루시퍼가 랭킹 1위와 싸우다 그 몸을 장악하는 영상이죠. 회사에서는 '야 우리 랭킹 1위랑 최종보스 있는데 뭐 못 하냐?'라고 생각해서 그냥 둘을 합쳐버린 겁니다. 건빵이 아바타를 복제해서 거기 루시퍼를 집어넣고 유저들이 사용했던 스킬과 기존 루시퍼 스킬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보스가 됩니다. 대신 체력이 낮아지는 등 유저들을 위한 패널티가 좀 붙습니다. 잡으면 건빵이 아바타가 칼로 자기 배를 찌르는 동시에 루시퍼가 망령 빠져나가듯 사라지는 컷씬이 나오고, 게임 속 세계에서 빛으로 된 꽃비가 내리는 가운데 4대천사가 잡은 파티의 파티원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영웅이라 칭송합니다. 그리고 이후 게임은 후일담 격으로 즐거운 파티가 이어지다가 섭종합니다. 원래 엔딩은 이거였습니다.
579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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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25:57
별 거 아니지만 덧붙이자면 제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그'로 칭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라고 지칭해도 여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별은 던져버리는 겁니다.
580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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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27:48
늦게까지 진행해버렸네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581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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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39:33
갱시인...(흐므럭) 아앗.. 그렇군요..(ㅇ0ㅇ..)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582
해리주 ◆DPZp0yD7/I
(251176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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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43:56
좀 뒷맛이 구린 결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갓의 점지를 거스를 순 없죠. 다들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아침 출근이니 이만 자러갑니다. 다들 늦지 않게 주무시길!
583
사장님 ◆5N3PBHNITY
(28477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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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45:48
잘자요 해리주~ 저도 좀 이따가 잘 준비 하고 자야겠습니다..
584
캡틴 ◆Pm/Ihnyl6U
(795259E+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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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파란날) 23:46:56
20%를 딱 잡아주실거라곤 생각치도 못했지요... 해리주 잘자요! 사장님도 미리 잘자요! 저도 자러 갑니다!
585
재현주
(77916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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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0:19:01
갱신합니다! :D
586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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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0:56:45
재현주 반가워요. 잠깐 한가할 때 갱신합니다.
587
휴미주
(90265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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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0:57:53
갱신합니다. 어제 집에 돌아가자 마자 기절해 버렸네요 ; - ;
588
재현주
(77916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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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1:18:22
와! 해리주 휴미주 어서오세요!
589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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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1:20:53
휴미주 많이 피곤하셨나 보네요.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마침 한가하니 해리의 과거사를 마저 써와야겠군요. 얼른 끝내버려야 해리의 캐릭터성이 완전히 정해지니... 재현주랑 일상도 하고 싶지만 그건 이따가 시간되면 신청해볼께요!
590
재현주
(77916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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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1:35:25
호오오.... 해리는 과거사가 굉장히 궁금한 캐릭터 중 하나죠. 범죄도시스러운 인생을 보내다 어쩌다 아내와 만나게 되었는가, 아내의 어떤 점이 해리의 거친 성격을 누그러뜨리게 했는지... 같은? :D
591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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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1:39:17
사실 재현주가 말한 부분은 이미 과거사를 통해 나왔답니다.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고 동물로 변해 숨어있던 해리를 이사벨이 버려진 파충류인 줄 알고 주워다가 기르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마여서 함께 동거하게 되었고(난데없이 나타난 해리를 자기 집에서 쉬게 했다는 점이 이사벨이 대인배임을, 그리고 해리가 그런 그녀의 상냥한 마음에 점점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내렸다 할 수 있죠) 나중에 해리의 생사를 확인한 친구이자 라이벌 아리에스(양 아니마)가 그들의 조직 보스에게 사정을 설명해 잠깐 동안만 같이 지내려 했는데 해리는 이사벨과 함께 제2의 삶을 살고 싶어서, 그리고 그녀가 위험한 일에 휘말리고 싶게 하지 않아서 조직을 떠나겠다고 말해 아리에스랑 욕 한사발 오고 가며 싸운게 지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턴 그 긴 과거사의 끝을 향해 쓸 생각이에요.
592
재현주
(77916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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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1:56:55
아 그렇군요...! 제가 위키만 뒤져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사 개인적으로 과거사 디테일하게 쓰려면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던데 해리주 참 대단하십니다....!
593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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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2:21:06
"이사벨. 나 왔어...?" 아리에스와 싸우고 나서 침울한 기분으로 돌아온 해리는 이사벨을 찾았으나 집 안이 조용하고 불이 꺼져있음을 알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사벨...?" 이사벨의 이름을 부르던 해리는 직감적으로 일이 단단히 꼬였음을 깨닫고 불을 켰고 방 안이 난잡하게 어질러져 있는 것과 이사벨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주먹을 쥐며 몸을 떨었다. 아무래도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난 모양이었다. 이 상황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욕지거리와 함께 머리를 쥐어싸매고 고민하던 해리는 탁자 위에 놓인 쪽지를 보고 그것을 펼쳐봤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300m 떨어진 폐공장으로 혼자 올 것. 동행인이 있거나 하루가 지나기 전까지 오지 않을 시 여자의 목숨은 없다. 숨어 지낸다고 해서 네 과거거 영원히 잊혀질 거라 생각하지 마라. -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 "...최악의 상황이구만. 이 망할 것들의 머리통을 죄 부숴버리고는 싶지만... 젠장! 이래서 내가 엮이기 싫었다는 거라고." 분노를 토해내며 쪽지를 구겨 내동댕이친 해리는 불현듯 뭔가를 떠올리곤 중얼거렸다. "아주 작은 가능성이지만... 해볼가치는 있겠지." "해리! 무사했구나!" "어디서 뭘 하고 있었던거야?! 아리에스가 보스에게 몇번이고 죽을 뻔 했다고!" "너희 다 닥치고 있어봐. 지금 너희랑 이야기를 할 시간이 아니야. 아리에스 놈은 어디 있어?" "아까전부터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면서 자기 방에 혼자 틀어박혀 있어. 뭔 일이 있었던 거야?" "나중에 그놈한테 실컷 들어." 조직으로 돌아간 해리는 조직원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섞인 질문을 모두 무시하고 아리에스의 방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아리에스... 이제 와서 무슨 낯짝으로 기어왔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우리 조직의 도움이 필요해. 이사벨이 납치됐어.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이 어떻게든 내가 숨어있던 곳을 찾은 모양이야. 난 그녀를 구하러 갈 거고 그래야만 해." "......" "동행해달라는 소린 안하겠어. 다만... 만약 내가 죽으면 이사벨을 구할 사람이 없을테니 내가 가고 나서 30분 뒤에 조직원들과 함께 여기 기준으로 남쪽에 있는 폐공장으로 와줘. 하다못해 그녀의 안전만큼은 보장해 달라는 거야. 네가 어떻게 생각하든 우린 조직 내에서 친구이자 라이벌로 불린지 10여년이 흘렀어. 네가 아니면 이 부탁을 들어줄 사람이 없단 말야.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그녀를 구해줘." 자신의 과오를 사과하며 아리에스의 도움을 요청하는 해리의 부탁에도 아리에스의 방에선 침묵만이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대답 없는 방에서 서있는지 얼마나 지났을까, 해리는 마침내 포기한듯 말했다. "......됐어. 시발 때려치우자고. 어차피 기대도 안했어. 우린 조직이 아니면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수 없는 쓰레기들이니까 해피 엔딩 따윈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 그래도 친구이자 라이벌로서 뒤지러 가기 전에 마지막 충고 하나만 하고 꺼지마. 옳은 일을 한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을 겪을 때도 있는 거고, 항상 올바른 편에 있을 수만은 없는 거야. 그런 일을 겪는 게 두려우면 평생 그 순결의 저택에나 틀어박혀 지내시지." 그렇게 비난 섞인 충고를 끝낸 해리는 다른 조직원들의 질문을 모두 무시한 채 이사벨을 구하러 떠났다.
594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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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2:22:10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완성도 있는 과거사를 짜는 게 즐거우니 괜찮습니다ㅋㅋㅋ;; 아무튼 슬슬 과거사도 끝이 보이네요. 이따 저녁에 시간되면 또 써와야지.
595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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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2:59:08
갱신갱신. 다들 반가워요.해리의 과거사..(팝콘 잔뜩)
596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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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3:28:36
반가워요 캡. 오늘은 날이 흐린게 왠지 비소식이 올 거 같은 느낌이네요.
597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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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3:29:52
후후.. 캡틴의 잔상을 둘러썼으니 당연한 일인가(?) 여기는.. 비가 오고 있거나 비가 올 것 같네요.. 큰 우산 들고 가야지..
598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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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3:36:10
그런가... 이게 다 캡의 능력인가...(아님) 사장님도 반가워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우산을 챙겨갑시다. 핸드폰 날씨 앱에 따르면 월요일날 하루 종일 비가 온다지만 혹시 모르니...
599
진행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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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3:39:13
오늘은 하늘에서...... B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B바라기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군요! 교수님의 C뿌리기를 극복하고 B를 얻어낸 학생들의 표정을 보세요!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오늘 알파벳 시리얼을 운송하던 항공편에 문제가 생겨 'B' 모양의 알파벳 시리얼을 지상에 쏟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 상공을 지나가던 도중이라 시리얼은 서울 곳곳에 떨어졌고, 해당 시리얼 회사는 치우는데 들어가는 돈을 모두 내겠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는 송윤석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600
캡틴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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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3:39:33
비 대신 B를 드립니다. 내일 병원 가야 하는데 비가 온다니 정말 싫네요(슬픔
601
해리주 ◆DPZp0yD7/I
(5821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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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3:56:27
오오 B바라기... 이번 성적이 죄다 B인 저로선 묘한 기분의 진행 레스군요.
602
캡틴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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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4:20:19
앗...... 다음번에는 A를 뿌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603
사장님 ◆5N3PBHNITY
(085297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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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5:35:57
A라.. 아주 오래된 기억이네요.. (흐릿)
604
캡틴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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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6:10:35
다음주 금요일부터는 지난번부터 진행하던 장기 이벤트를 계속 나가면 되겠네요. 그리고 다음주까지는 아기 동물 이벤트를 하겠습니다!
605
아기_동물은_귀엽지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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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6:14:51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 "무슨 일이야, 정순경?" "동물 모습이 좀 이상한데요." "이상해? 어디 좀 보자... 뭐지, 원래 이렇게 작았나?" 성인 아니마가 동물 모습을 했을 때, 평상시와 같은 성체가 아니라 어린 동물 모습으로 변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닭은 병아리로, 말은 망아지로, 소는 송아지로 바뀌어버렸어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중요한 건, 전 세계적인 이런 현상에 여러분도 말려들어 버렸다는 겁니다. 여러분도 아니마니까요. 힘을 내요, 아기 동물들! -19일 자정까지, 아니마는 동물 모습으로 변할 때 아기 동물이 되어버립니다.
606
캡틴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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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6:15:10
저는 A를 받아본 적이... 1학년때만 있고 2학년부터는 없어요(흐릿
607
레온주 ◆cRs8n0UzMM
(13439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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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9:26:55
오랜만입니다........ 아기동물! 그럼 새는 아기새의 모습일까요?
608
해리주 ◆DPZp0yD7/I
(20061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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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9:34:02
반가워요 레온주. 아마 뽀송뽀송한 털이 난 아기새가 아닐까 싶네요. 해리는 작은 거북이일려나...
609
사장님 ◆5N3PBHNITY
(1207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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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9:36:21
다들 반가워요~ 저는 가아아끔.. 있었죠..(먼산) 사장님은.. 동물 모습이면 귀여우려나(아무말) 그치만 굳이 변할 것 같지 않다 큿...
610
레온주 ◆cRs8n0UzMM
(13439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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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9:46:40
솜털 아기새 귀여울 것 같아요! 작은 거북이하고 작은 사장님도(?) 귀여울 것 같은데요ㅋㅋ 레온은 짜근 털뭉치()
611
사장님 ◆5N3PBHNITY
(1207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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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19:59:31
레온이도 귀엽겠죠... 아 사장님.. 동물로 자주 안 변하다니.. 으으으... 강제로 변하게.. 사장님: 유감이다만..
612
캡틴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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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0:17:06
강제로... 변하게...(메모
613
재현주
(77916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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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0:26:48
리갱합니다. 아기 아니마라니... 인절미가 되겠군요 (히죽
614
캡틴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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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0:33:59
어서오세요! 인절미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기대
615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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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0:49:28
인절미!! ㅏㅏ.. 사장님은 성격 더러운 토케이게코겠군.. 어려서나 커서나 다를 게 없나..
616
재현주
(77916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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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0:52:35
반갑습니다 캡, 사장님! 후후 파충류 좋아하는 저로서는 토케이게코 치비 버전을 실물로 꼭 보고 싶네요. 하지만 그게 안되니 여기서 봐야겠습니다 (강압적(???
617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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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1:04:30
다들 방가워요~ 사장님 동물 버전 성격 아주 더럽습니다..그래도 보시겠다면야(?)
618
캡틴 ◆Pm/Ihnyl6U
(0250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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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1:17:41
19일까지니까 어린 동물 모습을 만끽하는 한 주를 보냅시다! 저는 내일 일 있어서 일찍 들어가봅니다! 금요일 출첵 있어요!
619
재현주
(77916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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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1:22:02
들어가세요 캡~~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D
620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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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1:23:59
들어가세요 캡. 재현주는 맛저하시고요..
621
재현주
(77916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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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2:51:49
두둥등장! 리갱합니다.
622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
Mask
2020-07-12 (내일 월요일) 23:04:05
리하이에요 재현주~ 비가 많이 오네요...
623
재현주
(7791657E+5 )
Mask
2020-07-12 (내일 월요일) 23:08:13
사장님 아직 계셨군요...! 저희 동네는 비가 오다 이제 그쳤네요. 일상 돌리기에는... 시간이 좀 애매하려나요? 아무튼 일상 받습니다 :D
624
토토주 ◆cVQpNQU4sc
(127884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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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내일 월요일) 23:28:55
비가 오면 컨디션이 곤두박질치는 토토주입니다 `(*>﹏<*)′
625
사장님 ◆5N3PBHNITY
(9284831E+5 )
Mask
2020-07-12 (내일 월요일) 23:33:25
어서와요 토토주~ 일상은.. 음. 좀 늦었..죠..(고개끄덕)
626
토토주 ◆cVQpNQU4sc
(1278845E+5 )
Mask
2020-07-12 (내일 월요일) 23:58:59
>>625 (;′⌒`)...... 끄덕
627
캡틴 ◆Pm/Ihnyl6U
(1856976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0:44:59
비가 많이 오네요. 덕분에 병원에 늦었습니다...
628
재현주
(881538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0:49:11
새벽에는 바람까지 엄청 불더니... 재현주 아침 갱신 합니다! 아침....인가?
629
캡틴 ◆Pm/Ihnyl6U
(1856976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1:02:59
일어났으면 아침인거죠(끄덕
630
재현주
(881538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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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모두 수고..) 11:05:17
>>629 안녕하세요 캡틴! 식사는 하셨나요! :D
631
캡틴 ◆Pm/Ihnyl6U
(1856976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1:31:14
>>630 아침은 대충 먹었고 점심은 아직입니다! 재현주는 어떠신가요!
632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2:55:37
갱신갱신~ 다들 반가워요..는 저는 안 반가워요..(날씨가나쁨)
633
해리주 ◆DPZp0yD7/I
(703403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3:47:13
비, 비, 비가 오네요. 하루 종일 내린다니 오늘은 강제 방콕...
634
캡틴 ◆Pm/Ihnyl6U
(8690094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4:24:28
오늘 너무 졸리고 피곤합니다... 하지만 자면 안돼요 저녁 약을 먹어야 해...
635
휴미주
(9523838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4:33:26
두둥 등장!
636
캡틴 ◆Pm/Ihnyl6U
(8690094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4:34:53
어서오세요!
637
진행 ◆Pm/Ihnyl6U
(8690094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4:50:17
[아니마 어려짐 현상에 대한 새로운 증상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니마들이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가끔 동물로 변해버린다고 합니다. 바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그래도 갑자기 변한다는 건 확실히 힘들겠군요 (펑) 보시다시피 저도 이렇게 동물로 변해버렸습니다.] 이제부터 '아니마 어려짐 현상'에 '가끔 멋대로 동물로 변해버림'이라는 증상이 추가됩니다! 이벤트 진행, 일상 관계 없이, 자신의 5번째 레스마다 .dice 1 10.을 굴려 7 이상이 나오면 갑자기 동물로 변합니다.
638
캡틴 ◆Pm/Ihnyl6U
(8690094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4:52:46
비 오는 월요일에 멋대로 어린 동물로 변해버리는 이벤트를 즐겨주세요(널부렁
639
해리주 ◆DPZp0yD7/I
(703403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4:58:26
어려짐+강제 변신 콤보라... 무섭군요 이거 참ㅋㅋㅋㅋ(널부렁2
640
캡틴 ◆Pm/Ihnyl6U
(8690094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5:07:16
다갓의 은총을 받은 아니마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끄덕
641
캡틴 ◆Pm/Ihnyl6U
(8690094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7:17:41
아이고 저는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금요일 오후 7시 이벤트 다시 한 번 알려둡니다!
642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8:04:50
아. 캡은 잘 들어가시고요.. 리갱합니다~ 다들 반가워요~ 음음.. 점심저녁 둘 다 튀기는 건 좀 부담스러우려나..(고민)
643
울주 ◆47Q6ABv.RQ
(738988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18:34:00
느으으ㅏㅏㅏㅏ 복귀했슴미다앗!ㅜㅜㅜ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여러분... (죄책감의 눈치보기)
644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0:32:17
앗. 다들 어서오세요~ 아으으으.. 비오는 건 별로지만 안 더운 건 좋네요..
645
재현주 ◆Fog13e45Qo
(881538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0:50:58
안녕하세요 울주! :D 재현주 갱신합니다!
646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0:55:01
재현주도 어서오세요~ 에셋에서 소재 다운받아야 하는데 뭘 다운받는담..(고민)
647
재현주 ◆Fog13e45Qo
(881538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0:58:11
안녕하세요! 사장님~ 에셋? 게임 제작 일 하시나...?
648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1:00:10
아뇨 모 프로그램에서 네. 브러쉬 다운로드라던가.. (...묘하게 수집욕이 생기긴 하지만 사실 사장님주는 그림을 더럽게 못 그린다)
649
재현주 ◆Fog13e45Qo
(881538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1:29:26
>>648 오.... 저는 진짜 똥손이라 요새 픽크루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ㅋㅋㅋ XD
650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1:33:56
사실 똥손이라도 예쁜 브러쉬는 갖고 싶어지지 않나요(아니다) 픽크루.. 진짜 괜찮죠..(?)
651
휴미주
(9523838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2:26:26
갱신합니다!
652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2:30:11
어서와요 휴미주~ 휴미는 체리잼, 살구잼, 샤인 머스캣잼, 복숭아잼 중에 무슨 잼이 최애인가여!(쓸데없는 질문)
653
휴미주
(9523838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2:37:06
흠... 휴미는 먹기 좋은 체리를 좋아하므로 체리잼이 최고 입니다!
654
휴미 - 재현
(9523838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2:41:40
"히히. 장난이었군요!" 에이 장난이었구나. 깜빡 속았다니 분하다! 다시 쿠키를 준비하고 저어낸 버터크림에 박력있게 박력분을 쳐 넣는다. 이걸 잘 섞고... "제가 먹을려고요!" 고소하고 달콤한 초코쿠키를 생각하니 방실 웃음이 떠오른다. "물론 만들고 여기 사무소 분들이랑도 나눠 먹을거예요. 쿠키 좋아해요?" // >>467 꺼 이어 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655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2:52:17
체리잼! ...그치만 잼은 다 먹기 좋으니까.. 아. 잘 구운 빵에 잼 발라먹으면 맛있죠(?)
656
휴미주
(9523838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06:27
휴미는 안 구운 식빵에 산뜻하게 잼을 바른것을 좋아합니다!
657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10:59
안 구운 식빵! 저는 버터나 마가린 발라서 구운 거 좋아해요(?) 고소짭짤한 게..(?)
658
휴미주
(9523838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14:51
반대로 저는 버터 잔뜩 바른 후라이팬에 구운 식빵에 진득하게 치즈와 햄을 넣은 토스트 샌드위치를 좋아합니다... 마시쩡
659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19:15
토스트 샌드위치 좋죠.. 저는 순정 버터나 마가린만 발라서 구운 식빵이랑 우유가 좋더라고요. 뭔가 그건 꼭 아침에 먹어야 맛나던데(?)
660
재현-휴미 ◆Fog13e45Qo
(881538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22:27
"네... 그럼요..." 지쳐라. 재밌자고 한 장난이었는데 식은땀 좀 흘렸더니 기가 쭉 빠지네. 그는 툭하고 초코칩 그릇을 다시 식탁에 올려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요. 그런데 정말 순수하게 궁금한게 있는데, 여기서 직접 쿠키를 만드시는 이유가 있나요?" 재현은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다. //저도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661
휴미 - 재현
(9523838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36:59
만들어진 반죽에 드르륵 초코칩을 부어넣고 가볍게 섞는다! 맛있을 쿠키 완성. "여기에 오븐이 있으니까요?" 등산을 왜 하는가 하면 거기에 산이 있기 때문이고 밥을 왜 먹느냐면 거기에 먹을 수 있는 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직접 쿠키를 만드려는것은 여기서 손수 쿠키를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끄덕)
662
사장님 ◆5N3PBHNITY
(6553834E+5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37:55
휴미랑 재현이 너무 귀여워요...(팝그작)
663
재현-휴미 ◆Fog13e45Qo
(881538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49:20
"매우 펀, 쿨, 섹시한 답변이네요." 쿠키를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약속이니까. 음. 머릿속에서 미묘하게 아른거리는 누군가의 모습이 휴미에게 겹쳐보이자 애써 떨쳐내면서도 쿡쿡댔다. "사무소에 나눠드릴거라면, 복불복 쿠키는 어때요?" 재현은 초코색으로 버무려진 반죽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어싿.
664
재현-휴미 ◆Fog13e45Qo
(8815388E+6 )
Mask
2020-07-13 (모두 수고..) 23:55:51
아이고 오타가...! 띠어싿 → 띠었다.
665
휴미 - 재현
(3399176E+5 )
Mask
2020-07-14 (FIRE!) 00:09:45
"복불복은 맛 없는걸 만들어야 하는거잖아요! 제 어떤 쿠키도 맛없는건 용납 못해요!" 쿠키는 나의 자식인거야! 호불호가 갈리는 쿠키는 있을수 있지만! 무서운 눈빛으로 나의 반죽을 쳐다보는 눈에게서 나의 반죽 그릇을 획 낚아채 몸 돌려 숨긴다. "그리고 이상한 쿠키를 먹으면 제가 이상한 쿠키를 만드는 사람이 되잖아요... 나쁜 쿠키를 만들고 싶으면 직접 만들라구요!"
666
휴미주
(3399176E+5 )
Mask
2020-07-14 (FIRE!) 00:10:25
몇번 겨우 이었는데 졸려서 이어져 있으면 내일 이을게요! 수고했어요!
667
재현-휴미 ◆Fog13e45Qo
(2511265E+6 )
Mask
2020-07-14 (FIRE!) 00:19:08
"이상한 쿠키라뇨, 나쁜 쿠키라뇨. 지금 민트가 이상하다는 겁니까!" 물론 음식 맛이라기보다는 치약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식용은 가능한데! 그는 딱히 민트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민트 혐오자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민트를 이용하는 더 악질이었지만, 뻔뻔스럽게도 벌떡 일어서서는 열띤 항변을 펼쳤다. "누구한테는 맛 있지만 누구한테는 맛 없을 수 있는 음식도 많잖아요." 쿠키라고 호불호를 띠지 말아야 한단 법 있나. "아, 물론 정말 싫으시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그는 다시 자리에 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668
재현-휴미 ◆Fog13e45Qo
(2511265E+6 )
Mask
2020-07-14 (FIRE!) 00:19:39
주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669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00:21:11
주무세요 휴미주~ 민트라...(먼산)
670
재현주 ◆Fog13e45Qo
(2511265E+6 )
Mask
2020-07-14 (FIRE!) 00:27:22
초코칩이었으니..... 거기에 민트 한 스푼...? (옆눈
671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00:28:14
저는 안 좋아하지만 사장님은 잘 모르겠네요!(?)
672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11:17:19
좋은 비 안 오는 화요일입니다! 근데 다음주에 또 비소식이 보이네요! 캡은 내일 검진이 있어서 오늘 저녁부터 금식해야 합니다... 일찍 잠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673
이비주 ◆ZnyM4pMDvA
(1192615E+5 )
Mask
2020-07-14 (FIRE!) 15:03:45
온갖 현생들을 뚫고 드디어 갱신 ㅇ)-(~~!!!!! 저런.. 캡틴... 금식이라니 흑흑ㅠㅠ.. 건강하셔야해욧...
674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15:26:02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피 뽑으러 가야 해서 매우 두렵네요(주사 무서운 어른이
675
울주 ◆47Q6ABv.RQ
(1766214E+6 )
Mask
2020-07-14 (FIRE!) 15:26:06
갱신입니당!
676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15:30:04
어서오세요! 선선한 날이네요!
677
이비주 ◆ZnyM4pMDvA
(1192615E+5 )
Mask
2020-07-14 (FIRE!) 15:31:25
와! 울주 반가워요! 요새 계속 비가 와서.. 눅눅꿉꿉하네요 '-`...
678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15:33:47
다음주에 비가 또 올 것 같아서... 눅눅함도 그렇지만 집안으로 계속 들어오는 모기 때문에 걱정입니다(슬픔
679
이비주 ◆ZnyM4pMDvA
(1192615E+5 )
Mask
2020-07-14 (FIRE!) 15:37:41
흑흑.. 모기... 모기 싫어 ㅇ(-(... 창틀 아래 배수로로 많이 들어온대서 창틀 배수구막이를 살까 생각중이에요! 정말 이번 년도에는 뭐가 끼었는지.. 코로나에 홍수에 난리도 아니네요 :( 다들 무사히 넘어가면 좋을텐데요.
680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15:46:26
배수구막이 좋죠! 배수구 트랩이랑 계피랑 벌레 잡는 그... 불빛 나오는 기계도 샀는데 덕분에 1주일에 모기로 깨는 횟수가 1회로 줄었습니다
681
해리주 ◆DPZp0yD7/I
(7178247E+6 )
Mask
2020-07-14 (FIRE!) 17:20:53
어제는 비가 폭풍처럼 퍼부었네요. 덕분에 신발이 젖어 강제로 슬리퍼를 신었습니다...(흐릿
682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17:37:54
어제 정말 비 많이 왔지요(끄덕 저런......
683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7:43:52
아.체리 먹고 싶다..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84
해리주 ◆DPZp0yD7/I
(7178247E+6 )
Mask
2020-07-14 (FIRE!) 18:02:07
사장님 어서오세요. 흐음 오늘은 뭘 하지...? 일상...? 과거사...?
685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8:09:03
뭐하죠.. 아 그거 다이스 돌려볼래여? 강제변신(?) 다이스~
686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8:09:27
해리주도 반갑고요~.dice 1 10. = 5 7이상시
687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8:09:51
아아. 사장님은 어린 게코로 변해 쏜살같이 사라졌습니다(?)
688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18:29:15
그거 7 이상시 변신일거애오!
689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18:31:07
이 기현상은 일요일까지 계속되니까 음... 금요일은 이벤트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으로 다같이 모여서 노는 것도 좋겠네요. 저는 곧 금식 시간이니까 뭐라도 좀 먹고 오겠읍니다
690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8:36:45
네? 7이상시 미변신이 아니었나..? 다녀오세요 캡~
691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8:37:49
앗.. 7이상시 변신이었구나.. (사장님은 변하지 않고 당신을 멀뚱히 쳐다봅니다!) 사장님: 대체 뭘 원했던 건가?
692
해리주 ◆DPZp0yD7/I
(7178247E+6 )
Mask
2020-07-14 (FIRE!) 18:43:17
헛 강제 변신 다이스... 그게 있었지 참.dice 1 10. = 9
693
해리주 ◆DPZp0yD7/I
(7178247E+6 )
Mask
2020-07-14 (FIRE!) 18:44:02
그/아/아/앗!! System:해리는 작고 사랑스러운(?) 아기 악어거북이 되었습니다. 이사벨이 발견할 때까지 한숨만 쉬게 됩니다.
694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8:44:29
해리는 어린 거부기가 되어따! 사장님: 뭔가.. 물이라도 주랴?
695
해리주 ◆DPZp0yD7/I
(7178247E+6 )
Mask
2020-07-14 (FIRE!) 18:48:38
해리:...(대충 손짓과 고갯짓으로 뭔가를 말하려 한다. 아마 '줄 거면 주십쇼. 그런다고 이 당혹스런 기분이 나아질 거 같진 않지만.'이라고 말하는 듯 싶다.)
696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8:51:07
아니마 모습에서도 말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니 차마 말하기 싫구나. 라는 반응일 것 같네요. 그리고 수조에 물을 넣어준다거나(?)
697
해리주 ◆DPZp0yD7/I
(7178247E+6 )
Mask
2020-07-14 (FIRE!) 19:00:49
한동안 충격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도 까먹게 된 해리였습니다. 큽큽... 벌써 저녁이네요. 저녁 먹고 뭐라도 할 계획을 세우고 오겠습니다!
698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Mask
2020-07-14 (FIRE!) 19:04:34
다녀오세요 해리주~ 저도 썰고 먹어야겠네요.
699
캡틴 ◆Pm/Ihnyl6U
(2487522E+6 )
Mask
2020-07-14 (FIRE!) 20:25:22
다들 가셨군...(끄덕 저는 일찍 좀 자러 가겠습니다...! 흑흑 피 뽑기 시러어어어 내일 봐요!
700
사장님 ◆5N3PBHNITY
(12232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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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FIRE!) 20:28:18
앗. 푹 주무세요 캡~ 으음.. 새 챕터 깰까..
701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01:04:46
결국 깨지는 못했다.. 다들 잘자요~
702
시즈카주
(523681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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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水) 11:30:54
우와아악!!!
703
캡틴 ◆Pm/Ihnyl6U
(9162055E+6 )
Mask
2020-07-15 (水) 12:08:33
병원에 사람이 많았어요 좋은 점심!
704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2:52:04
병원에 사람이 많다니.. 뭔가 무서워지는 느낌이다(근거없음) 다들 반가워용
705
해리주 ◆DPZp0yD7/I
(7640662E+6 )
Mask
2020-07-15 (水) 12:58:03
요새는 사람이 없어서 진료도 빨리한다던데 캡이 간 곳은 아닌가 보군요.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706
캡틴 ◆Pm/Ihnyl6U
(916205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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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水) 14:00:13
피 뽑아서 검사 결과까지 한 시간 걸렷는데 처음엔 사람이 없다가 갑자기 엄청 늘었어요... 놀라웠죠(끄덕 두 시네요! 다들 점심은 드셨나요!
707
진행 ◆Pm/Ihnyl6U
(916205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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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水) 14:10:21
여전히 아니마 아기 동물화&갑작스러운 동물 변신 현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며칠 지났다고 사람들은 여기 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몸이 작아진다는 사실을 이용해 욕조에 차가운 물을 받아놓고 1인 수영장을 즐기는 아니마도 있을 정도입니다. 참 기묘하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708
재현주 ◆Fog13e45Qo
(0684207E+6 )
Mask
2020-07-15 (水) 15:05:39
갱신합니다! 과연 강제 인절미...? .dice 1 10. = 10
709
진행 ◆Pm/Ihnyl6U
(916205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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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水) 15:07:59
다갓이 인절미가 많이 보고 싶으셨던 모양입니다. 되게 확실한 숫자네요(끄덕
710
재현주 ◆Fog13e45Qo
(0684207E+6 )
Mask
2020-07-15 (水) 15:09:44
(빰빰빰 빠바바바밤~) 재현은 인절미로 진화(?)했다! 오히려 덩치가 작아지니 에너지가 넘쳐흘러 곳곳에 인절미 솜털을 흩뿌리고 다니는 중....
711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5:10:04
.dice 1 10. = 7 아기게코.. 다들 안녕하세요~
712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5:10:40
사장님은 아기게코의 스피드로 도망친다!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될 때까지 눈에 안 띄려 할 것 같슴다(고개끄덕)
713
재현주 ◆Fog13e45Qo
(0684207E+6 )
Mask
2020-07-15 (水) 15:13:27
>>709 이 모든게 다갓의 강력한 의지였군요. 사무소가 개털천지로 만들라는 의지... (먼산
714
재현주 ◆Fog13e45Qo
(0684207E+6 )
Mask
2020-07-15 (水) 15:15:51
안녕하세요 캡, 사장님! >>712 아앗... 사무소에 사장님이 안 계시다니... 사무소를 위해서라도 꼭 찾아야겠네요 (???
715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5:17:37
사무소에는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사장님.. 그야말로 박휘벌레같은 스피드(?)
716
캡틴 ◆Pm/Ihnyl6U
(9162055E+6 )
Mask
2020-07-15 (水) 15:19:10
저는 오늘까지 좀 쉬겠습니다... 아이고 어지럽고 힘없고 난리도 아니네요 누웠는데도 영 좋지 않아요 비루먹은 몸뚱이 같으니... 금요일 오후 7시에 이벤트 있습니다! 설마 그때까지 아프진 않겠죠...! 내일 봐요!
717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5:21:34
아이고.. 금식하셨으니 뭐라도 간단히 드시고 푹 쉬세요.. (토닥토닥)
718
재현주 ◆Fog13e45Qo
(0684207E+6 )
Mask
2020-07-15 (水) 15:27:13
>>715 정말... 정말 상상하기 싫... 아니 상상이 안 가는 속도로군요 (옆눈 >>716 헉... 어서 푹 쉬시고 내일 뵈요!
719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5:31:51
그치만 동남아 쪽에서는 레알 박휘벌레같은 속도라 하더라고요. 근데 박휘벌레보다는 좀 덜 무섭지 않을까요...는 아닌가. 더 무서울 수도 있나(?)
720
재현주 ◆Fog13e45Qo
(0684207E+6 )
Mask
2020-07-15 (水) 15:38:07
일단 박휘에 준할 정도의 속도라는게... 토케이게코는 가만히 있으면 얼빵한 귀요미인데 그 속도로 슉슉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어째 좀... (절레절레 물론 제가 보는게 아니라 인절미가 된 재현이 보는거라 상관 없겠쥬
721
토토주 ◆cVQpNQU4sc
(5215158E+6 )
Mask
2020-07-15 (水) 17:29:25
흐에에에에엥 왜 세상에는 비같은게 내리는걸까요. 근데 바..... 박휘요??
722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7:40:24
속도가 그렇다는 거지 그런 취급은 아님다.. 오히려 그런 걸 먹어주는 애인데! 사장님: 나는 안 먹는다만. 안녕하세요 토토주~
723
해리주 ◆DPZp0yD7/I
(7640662E+6 )
Mask
2020-07-15 (水) 19:02:49
다들 반가워요. 아직도 아기 악어거북에서 돌아오지 못한 해리주입니다. 해리:이사벨... 살려조... 오늘은 과거사를 마저 써야징...
724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9:06:45
이사벨 씨가 오길 바래야겠네요.. 사장님은 변할 수 있게 되면 바로 사람 모습으로 돌아가겠지!
725
레온주 ◆cRs8n0UzMM
(82618E+64 )
Mask
2020-07-15 (水) 19:27:38
좋은저녁입니다~ 과연 아기냥이?.dice 1 10. = 2
726
레온주 ◆cRs8n0UzMM
(82618E+64 )
Mask
2020-07-15 (水) 19:29:52
다갓은 아니라네요... 하지만 어차피 낮잠잘때는 대부분 고양이 모습이라() 주로 고멘네코 상태일것같네요!
727
해리주 ◆DPZp0yD7/I
(2881923E+6 )
Mask
2020-07-15 (水) 19:33:58
왠지 레온은 동물로 변해도 평소와 별 다른 점이 없을 거 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그것도 레온만의 매력이죠. 어서와요 레온주.
728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9:36:26
안녕하세오 레온주 해리주~ 아가냥도 귀여울 텐데..(?)
729
레온주 ◆cRs8n0UzMM
(82618E+64 )
Mask
2020-07-15 (水) 19:46:05
안녕하세요 해리주! 레온은 아마 크게 신경을 안쓰긴 할거에요. 해봤자 좀 더 아늑한곳에서 잘 수 있다정도? 조금 특이한아이긴 하죠 :) 안전문제로 사무실 밖에서는 안잘것같네요ㅋㅋ 아기 악어... 귀여울것같아요! 해리는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것같지만ㅋㅋ 레온이는 아닌척 눈 반짝이며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볼 것 같네요
730
레온주 ◆cRs8n0UzMM
(82618E+64 )
Mask
2020-07-15 (水) 19:48:19
사장님 안녕하세요~ 아기 토게이게코 찾아봤는데 귀엽더라고요! 너무 빨리 움직이면 본능에 진 레온이 쫒아다닐지도(?) 아마 안그러겠지만요!ㅋㅋ
731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19:51:18
안녕이에요 레온주~ 아기 토케이게코.. 레온이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사장님: 잡으면 자네 월급은 누가 주나(?)
732
레온주 ◆cRs8n0UzMM
(7609905E+6 )
Mask
2020-07-15 (水) 19:58:41
잡는다면 잡으면서 정신차리고 곱게(?) 놔주며 사과하지 않을까요ㅋㅋ 레온: 그... 죄송합니다...
733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20:04:11
>>732 사장님: 나를 잡기보다 의뢰를 해결하는 게 더 돈이 되지 않겠나(설득력 없음) 참치: 사장님 재산이 얼마죠? 사장님: 나도 정확히 모른다네. 투자가 대박이 자꾸 터져서 말일세. 참치: 에이 사장님 잡고 협박이 더 돈 되겠네요(?)
734
해리주 ◆DPZp0yD7/I
(0084716E+6 )
Mask
2020-07-15 (水) 20:08:27
해리:봐라 아리에스. 저게 바로 가진 자의 여유다. 우리랑은 다르지 아리에스:그거 스플뎀 아니야 My Friend? 해리:아니지, 난 적어도 이사벨이 있지만 넌 아무것도 없잖어? 아리에스:널 저주한다! 너 뿐만 아니라 네 썩어빠진 인생 전부를 저주할꼬야!!! 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 해리와 아리에스의 일상(1)
735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20:19:01
사장님: (빤히) 사장님: 친구인가?(해리에게)
736
해리주 ◆DPZp0yD7/I
(0084716E+6 )
Mask
2020-07-15 (水) 20:32:48
해리:이런 사람 아리에스:모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좋은 사이입니다 이 둘은... 헛!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얼른 과거사를 써와야지!
737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20:37:49
사장님: 둘이 죽이 잘 맞는 것 같군. 과거사!(반짝)
738
울주 ◆47Q6ABv.RQ
(5262415E+6 )
Mask
2020-07-15 (水) 21:47:11
나도 울 일상을 한번 써볼까! 울 : 이 작품으로 수많은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받곤 했지. ??? : 오, 뭔데? 울 : 두부!!! (두부 던지기) ??? : !?!?
739
울주 ◆47Q6ABv.RQ
(5262415E+6 )
Mask
2020-07-15 (水) 21:47:29
나도 울 일상을 한번 써볼까! 울 : 이 작품으로 수많은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받곤 했지. ??? : 오, 뭔데? 울 : 두부!!! (두부 던지기) ??? : !?!?
740
울주 ◆47Q6ABv.RQ
(5262415E+6 )
Mask
2020-07-15 (水) 21:47:52
앜 왜 2개나 올라가;;; 아무튼 갱신이지롱!
741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21:58:39
울주도 어서오세요~ 울의 일상.. 재미있을 것 같네요!
742
해리주 ◆DPZp0yD7/I
(0084716E+6 )
Mask
2020-07-15 (水) 22:38:28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 찌꺼기 놈들아! 약속대로 내가 왔다! 어서 그녀를 풀어줘!" 홀로 폐공장에 도착한 해리가 목소리를 높여 소리치자 마치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던 벌레들이 나오듯 한무리의 사람들이 몽둥이와 쇠파이프, 야구방망이 같은 흉기들을 들고 나타났다. 그들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나운 인상의 남성이 양팔이 묶인 이사벨을 끌고 나와 비꼬듯 웃으며 말했다. "여전히 입은 거칠구나 해리. 그런 태도면 이 여자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을텐데?" "개소리는 적당히 지껄이시지. 어차피 니들의 목적은 나잖냐. 비겁하게 그따위로 굴지 말고 남자답게 맞짱 한번 떠보자고!" "해리 씨!" "조금만 기다려 이사벨! 이 쓰레기들을 죄다 때려눕히고 구해줄테니!" "오우 동화 속 왕자님 노릇이냐? 사람 때려잡는 거 밖에 못하는 깡패 새끼 주제에?" "......" "해리 씨..." 이사벨이 당혹감과 안쓰러움이 섞인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해리는 마치 칼에 찔리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끼며 주저했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남자가 손짓을 하자 그의 뒤에 있던 조직원 중 한명이 권총을 쏴 해리의 오른쪽 어깨를 맞췄다. "윽!" "마취총이야. 그것도 아니마에게 잘 통하는 마취탄을 썼지. 네가 그 조직의 일원만 아니였으면 비싸게 팔아넘길 수 있었을텐데... 정말 유감이야. 얘들아. 해야할 일을 해라." "네. 보스." "단, 목숨을 끊어놓지 마. 그건 내가 할 일이니까. 네가 지키려고 한 여자 눈 앞에서 목을 베어준 다음 이 여자까지 덤으로 죽여주마. 저승에서 못다한 사랑 놀음이나 하라고. 깡패 친구." 총을 맞고 쓰러진 해리는 자신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사람들 속에서 이사벨을 바라보고 있었다. 흐려져 가는 의식 속에서도 이사벨은 울면서 자기를 애타게 부르는 모습은 선명히 보였고 그 모습을 본 해리는 마음속으로 그녀에게 몇번이고 사과하고 있었다. '미안해... 미안해... 내가 널 만나지 않았다면... 그날 그냥 죽었다면... 너에게 이런 아픔을 주지 않았을텐데...' "보스. 다 끝나갑니다." "그래. 잘했다.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지." "그만하세요! 그만하시라구요!" "조용히 해!" "꺅!" 필사적으로 말리려 드는 이사벨을 후려쳐 쓰러트린 남자를 보자 해리는 흐려져가는 의식 속에서도 어떻게든 일어나려 했으나 곧 곁으로 다가온 남자가 칼을 빼들고 그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 들이며 말했다. "신혼 여행은 저승길로 끊어주마. 잘 가라고." "이 새... 끼..." /인사가 늦었지만 울주 어서와요!
743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22:45:37
으에에에 해리군..(동공지진) 리하이에요 해리주..
744
해리주 ◆DPZp0yD7/I
(0084716E+6 )
Mask
2020-07-15 (水) 23:03:42
넹... 벌써 11시네요. 흑... 내일부터 일가기 싫타...
745
사장님 ◆5N3PBHNITY
(4177415E+6 )
Mask
2020-07-15 (水) 23:22:34
그러게요.. 벌써 시간이..
746
캡틴 ◆Pm/Ihnyl6U
(9051796E+6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3:03:42
아이고 어제보다 좀 낫네요... 초복이라던데 맛난 거 드셨나요?
747
진행 ◆Pm/Ihnyl6U
(9051796E+6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3:48:35
초복을 기념하여 근처 빵집에서 삼계탕 모양 케이크를 팔고 있습니다! 삼계탕! 하지만 케이크! 지금 사면 사은품으로 인삼 모양 마카롱도 증정합니다!
748
휴미주
(8050011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3:59:15
갱신합니다! 헉 해리는 이제 어떻게 되는거죠
749
진행 ◆Pm/Ihnyl6U
(9051796E+6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4:14:59
괜찮아요 아마 다 잘 될 겁니다 현재 시점에서 해리는 아내랑 잘 살고 있으니까요!
750
캡틴 ◆Pm/Ihnyl6U
(9051796E+6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4:15:57
아 맞아 이름칸(머리침 내일 오후 7시 이벤트 있읍니다! 길게 이어지던 그 이벤트니까 이전 이벤트들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751
사장님 ◆5N3PBHNITY
(5250808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5:52:11
으으.. 컴퓨터 프로그램.. 한참을 씨름했네요. 갱신합니다~ 다들 반가워요~
752
캡틴 ◆Pm/Ihnyl6U
(4116184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6:47:57
컴퓨터 프로그램과 싸우셨군요... 이기셨나요 사장님!
753
사장님 ◆5N3PBHNITY
(5250808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7:09:11
반가워요 캡틴~ 이겼습니다..(고개끄덕) 설치하고 재부팅을 두 번 한 끝에 처리했죠..
754
캡틴 ◆Pm/Ihnyl6U
(4116184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7:48:50
길고 긴 싸움 끝에 승리하셨군요(끄덕
755
사장님 ◆5N3PBHNITY
(5250808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7:49:41
그래도 아직 쓸만은 해서 다행입니다.. 그래. 노트북을 15년간 쓰신 분도 있다는데 겨우 절반 정도로 징징대다니.(겸손해짐) 돈이나 모으는 걸로..(백수신세지만)
756
캡틴 ◆Pm/Ihnyl6U
(4116184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8:24:51
15년이면 거의 노트북 조상님이군요...!
757
사장님 ◆5N3PBHNITY
(5250808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19:05:04
노트북 조상님이죠.. 네.. 겸손해짐을 느꼈습니다. 저녁 뭐 먹지..(고민)
758
캡틴 ◆Pm/Ihnyl6U
(4116184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20:22:29
저는 쫄면 조금 먹었어요! 쫄면 맛있어요 쫄면 아직 아픈 기운이 좀 남아서 1인분을 다 먹진 못했지만 흑흑... 아니 정말 왜 갑자기 또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간염 재발 같은 건 아니겠지... 자러 가요! 내일 오후 7시 이벤트 있습니다!
759
사장님 ◆5N3PBHNITY
(5250808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20:27:01
간염 재발.. 아닐 거예요! 푹 쉬세요 캡틴~
760
휴미주
(8050011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21:34:05
갱신합니다! 누구 계신가요~
761
사장님 ◆5N3PBHNITY
(5250808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21:51:51
앗. 늦었지만 제가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휴미주~
762
휴미주
(8050011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22:22:24
반가워요 사장님! 휴미가 진행도 일상도 적으니 사장님은 아직 못 만났네요
763
사장님 ◆5N3PBHNITY
(5250808E+5 )
Mask
2020-07-16 (거의 끝나감) 22:33:16
그래도 면접 때 보긴 봤겠지만... 일상이나 진행에서 못 만났네요..
764
이름 없음
(8032854E+5 )
Mask
2020-07-17 (불탄다..!) 00:24:15
울 : 공겨어엉억!! ??? : 뭐지!? 아무렇지 않은데!? 울 : 맞아. 정말 건강한 몸이지? 부모님께 감사하렴. ??? : 어무이!!! 아부지!!! 울 : 알아주니 선생님도 기쁘구나..(흑흑)
765
울주
(8032854E+5 )
Mask
2020-07-17 (불탄다..!) 00:24:40
울의 일상과 함께 갱신!
766
캡틴 ◆Pm/Ihnyl6U
(4337754E+5 )
Mask
2020-07-17 (불탄다..!) 08:56:58
좋은 아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의 일상 귀엽네요!
767
이비주 ◆ZnyM4pMDvA
(7417306E+6 )
Mask
2020-07-17 (불탄다..!) 08:59:07
와! 갱신해요 ㅇ)-(!!
768
진행 ◆Pm/Ihnyl6U
(4337754E+5 )
Mask
2020-07-17 (불탄다..!) 09:17:07
"손님들이 오실 테니, 준비해 둬." "손님이라 하시면, 그때 그...?" "그래. 드론에 찍힌 사람들과 공원에 인형을 두고갔던 사람들이 일치한다는 사실은 전에 말했겠지?" "'그들'이 먼저 손대지만 않으면 좋겠군요. 손님맞이 준비를 하겠습니다."
769
캡틴 ◆Pm/Ihnyl6U
(4337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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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09:17:31
와! 이비주 좋은 아침!
770
해리주 ◆DPZp0yD7/I
(906100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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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2:14:03
알바 끝-죽은듯이 수면을 반복하다가 오늘 겨우 쉬게 된 해리주입니다... 으윽 힘들었따...
771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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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2:41:37
잤다가 알바 했다가 다시 잤다가 하는 그런 건가요(슬픔 그래도 쉰다니 다행이에요!
772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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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3:03:27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오.. 맙소사. 범죄와 손 닿다니..(?)
773
해리주 ◆DPZp0yD7/I
(906100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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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3:39:21
알바 끝나고 집에 가서 자고 다시 알바 가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쪼끔... 피곤했나봐요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오늘 이벤트도 기대되네요. 어떤 친구들과 만나려나...
774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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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3:41:38
천익 해결사 사무소에 들어오시면 당신은 범죄와 싸우거나 혹은 범죄 그 자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와!
775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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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3:42:21
일 잠 일 잠 반복은 정신적으로 지치죠...끄덕
776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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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3:42:39
아니 괄호가 지워져서 괄호체가 아니게 되었잖아
777
휴미주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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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5:16:02
갱신합니다!
778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5:33:48
와!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779
휴미주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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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5:34:51
안녕하세요 캡틴!
780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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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5:36:10
(굉장히 안녕한 캡틴이 됨 한 네 시간 후에는 이벤트 출첵을 받고 있겠군요... 전투가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선택에 따라서 없을 수도 있습니다!
781
휴미주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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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5:44:45
처음으로 진행에 참가가 가능하게 될거 같네요!
782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5:46:52
재미있으면 좋겠군요...! 이전 이벤트들이랑 연계되는 장기 이벤트인데 예쩐 이벤트들은 읽어보셨나요!
783
재현주 ◆Fog13e45Qo
(834437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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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6:00:08
오늘 2시에 깬 재현주 갱신합니다!
784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6:05:54
많이 주무셨군요...! 많은 잠 정말 좋아 어서오세요!
785
재현주 ◆Fog13e45Qo
(834437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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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6:17:58
안녕하세요 캡! 사실 아직도 좀 몽롱해요 하하 XD
786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6:19:19
좋은 잠이었나보군요(끄덕 저도 챙겨먹을 약만 아니면 두 시쯤 일어나서 아점을 먹을 텐데 흑흑...
787
재현주 ◆Fog13e45Qo
(834437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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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6:23:27
약...이요? (걱정 두 시쯤 일어나서 살다가 우연히 여덟 시쯤에 일어나면 괜히 시간 번 거 같은 느낌 들던데... 그러고는 점심 먹고 졸려서 다시 잠들지만요 (???
788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6:33:38
아침약이 있어서 일어나야만 해요... 큰 병은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그런 느낌 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9
휴미주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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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6:44:23
>>782 지금부터라도 읽어봐야겠네요!
790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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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6:53:58
>>789 (기쁜 캡틴
791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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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7:25:19
아파트에 치킨 파는 집 왔다고 방송이 나오네요 저는 이벤트를 하면서 동시에 닭을 먹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중입니다...
792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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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8:50:31
결국 약간 이르지만 닭을 해치웠습니다(끄덕 이벤트 출첵 시작합니다! 참가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려요!
793
레온주 ◆cRs8n0UzMM
(57288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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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8:55:59
출첵! 합니다!! 안녕하세요~
794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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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8:57:07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795
해리주 ◆DPZp0yD7/I
(264102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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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8:57:34
윽 저는 지금 일이 생겨서 당장 참가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흐릿) 이따가라도 참가할 수 있으면 할께요...!
796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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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8:59:02
아마 그리 짧진 않을 테니 괜찮을 겁니다. 이따가 봐요!
797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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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8:59:23
그리고 출첵은 15분까지 더 기다리겠습니다.
798
레온주 ◆cRs8n0UzMM
(57288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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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04:42
좋은저녁이에요! 내일까지만 일하면 쉬는날!! 아 진행할때도 이벤트 내용이 적용되나요??
799
휴미주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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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05:11
갱신합니다! 어어... 딴거 하다가 아직 전 이벤트 못 읽었는데 어떻게 하죠!
800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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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10:52
>>798 그 제가 식후라 이해를 잘 못 해서 그런데 정확히 어떤 뜻인가요...? >>799 어서오세요! 괜찮아요! 간단하게 진행만 말하자면 0. 스레의 기념할만한 첫 이벤트로 이상한 상자 발견했고 그걸 묻어뒀다 0.5. 흡혈귀 사건 같은 것이 일어남 1. 위 사건의 범인으로 보이는 괴한과 전투했었음 2. 그림 모델 해달라고 대학교에 갔는데 옆방에서 석고상으로 위장된 시체가 발견됨. 아무리 봐도 흡혈귀 사건 피해자 3. 그 대학교 수색 -범인과 싸우고 범인 갑자기 쓰러져서 사망 -교수 사무실에서 숨겨진 지하 문이 발견됨. 거기서 인공 아니마를 만드는 실험 한 듯. -지하 시설에서 0번의 상자를 여는 비밀번호 발견. 4. 상자 안에서 수상한 앰플 두 개가 나옴. 그걸 바꿔치기하고 안에 도청기와 위치추적기를 달아서 다시 가져가나 관찰. 5. 드론이 나타나서 4의 상자를 회수. 다만 중간에 도청기 위치추적기가 사망해서 추적 실패 6. 그리고 '나중에 모시러 가겠습니다'라는 쪽지가 공원에 생김<-여기까지! 이렇게 됩니다.
801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9:17:27
진행하기엔 인원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출첵은 30분으로 연장하고... 30분에도 인원이 적을 경우 다른 이벤트를 진행하겠습니다.
802
레온주 ◆cRs8n0UzMM
(57288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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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17:45
>>800 여전히 동물모습은 아기인지, 강제 변화가 일어나는지! 가 궁금했습니다! 아직 퇴근을 안해서 말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심지어 진행과 이벤트를 햇갈렸...
803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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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20:05
>>802 예! 놀랍게도 여러분은 이벤트 중간에도 5턴 세어가며 다이스 굴려서 강제 변신을 하셔야 합니다!
804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9:30:27
아무래도 대체 이벤트를 해야하겠네요(끄덕 레온주 휴미주 두 분 다 계신가요?
805
레온주 ◆cRs8n0UzMM
(57288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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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31:08
넵!
806
휴미주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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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31:08
>>800 요약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기새가 되어 버릴수도 있겠네요 ㅎㄷㄷ
807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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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31:40
그럼 오늘의 이벤트는....dice 1 3. = 2 1 탐험 2 수색 3 독서
808
휴미주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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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31:40
>>804 휴미주. 강림.
809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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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32:18
수색이네요! 그렇습니다 아기새나 아기냥이 될 가능성은 일요일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존재합니다(끄덕 이벤트 진행하겠습니다!
810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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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37:34
케엑.. 아이디 까먹은 거 복구하느라고.. 리갱합니다아...(흐므럭)
811
의뢰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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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19:39:14
여전히 멋대로 아기동물화가 진행되는 나날입니다. 오늘은 사무실도 조용하네요. 사무실을 제 집으로 생각학 돌아다니는 라쿤은 조용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공원에 말이에요. 우리들이 상자의 주인을 알아보려고 변장해서 지켜보던 그 공원이요. 거기 '쪽지'가 있었다는 사실은 혹시 알고 계세요? 분명 모시러 가겠다는 내용이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대청소라도 하는 걸까요? 음...... 안 왔으면...... 좋겠네요. 어라, 그런데 우편함 확인은 하셨나요? 우편함에 삐죽 튀어나온 저건 뭘까요? 전단지? 어, 아뇨, 전단지라고 하기엔 종이봉투에 들어있는데다가 두툼하기까지 합니다. 확인한다면 다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붉은 씰링 왁스로 밀봉되어 있는, 진주색 편지봉투 -종이 띠가 둘러진 현금 다발 몇 개. 의뢰비에 적합한 액수. 종이 띠에는 '의뢰비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아마 현금 때문에 종이 봉투에 넣어서 보낸 모양입니다. 종이 봉투 겉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크라프트지로 된, 평범한 봉투입니다.
812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9:39:46
어서오세요! 이벤트 어떻게 하시겠어요? 인원 미달로 일단 예정된 거 말고 다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13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19:41:15
이벤트.. 참가하겠습니다..(흐느적) 다음 턴부터요!(?)
814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9:41:43
그럼 그렇게 확인하겠습니다(끄덕
815
휴미주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19:44:08
혹시 우편함 확인 역할은 휴미가 해도 되나요!
816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19:46:45
저는 괜찮습니다~ 확인해도 되지요(?)
817
레온 ◆cRs8n0UzMM
(57288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19:49:29
아니마가 동물화했을때 아기동물이 되거나, 갑자기 동물화되는 일이 있긴 해도 레온은 별 해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나름 조용한 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쪽지는 아마 누군가가 가져왔다면 보지 않았을까요? 아무도 보지 않았다면... 뭐, 못볼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졸려..." 최근 자도자도 졸린건 날씨가 안좋아서겠지, 라고 자연스럽게 날씨탓을하며 늘어지게 하품을 합니다. 조금 잠을 깨보는게 좋을 것 같아 사무실 주변을 걸을생각으로 나가는길, 우편함에 삐죽 튀어나온 종이봉투를 발견하고 다가갑니다. "누구한테 온거지..." 자신의 것이 아닌 우편물은 건들지 않기때문에 수신인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818
레온주 ◆cRs8n0UzMM
(57288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19:50:09
레온이는 보기만 하므로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819
휴미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19:53:42
5시! 새가 짹짹이는 소리와 함께 기상했다. "해가 뜬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서자 이불과 배개가 공중에 잠깐 날아다녔다가 손에 잡혀 침대에 가지런히 정리 된다. "차오른다! 활동는 소리와 함께 기상했다. "해가 뜬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서자 이불과 배개가 공중에 잠깐 날아다녔다가 손에 잡혀 침대에 가지런히 정리 된다. "차오른다! 활동력! 편안한 만큼 활동복! 입어주마, 활동복!" 운동복을 순식간에 입고는 새벽 공기를 향해 밖으로 나가- 기 전에. "그리고 쓰다듬!" 누리 너굴이를 쓰다듬어 준다. 밖으로 나와 사무소 주변에는 별일 없나, 그리고 우편함에는 뭐가 없나 주변을 뱅뱅뱅 뛰어 다닌다. 그리고 몇 시간뒤... "별일 없다! 우편 있다!" 우편을 집어들고는 다시 사무소 안으로 우다다 들어온다. "우편! 왔어요!"
820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19:54:38
사장님이 다음 턴부터긴 한데 그냥 이번 턴부터 들어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821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20:05:56
수신인이 쓰여 있지 않습니다. 발신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소도, 우편번호도 없네요. 뜯어봅시다. ...... 안에는 붉은 씰링 왁스로 밀봉되어 있는 진주색 편지봉투가 있네요. 그리고 '의뢰비'라고 적힌 종이 띠가 둘러진 현금 다발이 몇 개 있습니다. 편지봉투를 뜯어봅시다. 안에는 엄지와 검지로 만든 원의 반의 반 정도 되는 크기의, 하얀 금속 다면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도 한 장 있네요. 카드에는 '해가 지는 방향으로 직진'이라 쓰여 있습니다. 음......? 이건 대체 무슨 의뢰일까요? 보물찾기?
822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20:06:04
앗. 늦었네요..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823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20:06:10
일단 올려둡니다!
824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20:08:55
"일단 의뢰비는 혹시 모르는 일이니 그대로 보관해두는 걸로 하고, 다면체는 누가 들고 있겠는가?" 지원자를 구해봅니다. 안 구해지면 사장님이 들어야죠 뭐 어떻게. "보통 해가 지는 방향은 서쪽이긴 하다만 여름은 동북쪽에서 떠서 서남쪽으로 지긴 할란가." 라는 농담을 하며 서쪽으로 직진을 하라는 건가. 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을 나와서 직진인가. 라고도 말하려 합니다. 이것저것 해결되면 지시데로 하려 할까요?
825
휴미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20:10:10
편지를 뜯어 낱낱이 들어있는 내용을 해체한다. 편지의 운명은 그렇게 산산이 조각났다... 의뢰비, 뭔가 하얀거, 그리고 카드가 나왔다! "이 하얀거! 주사위 일까요? 그럴까요?" 이리저리 어떤건지 제대로 살펴본다.
826
휴미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20:15:04
>>824 "저요! 제가 들고 있을게요!" 뭔진 모르겠지만 들어라! "서쪽으로 가라고 한다면 뭔가 어디서를 기준으로 서쪽으로 가라는 단서가 있지 않을까요?" 무작정 서쪽으로 가라고는 안 할거 아냐! "사무실에서 서쪽으로 가라 할거였으면 그냥 사무실에서 서쪽으로 가라! 했을텐데!"
827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20:16:02
>>826 다면체를 휴미에게 넘겨줍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주머니목걸이에 담아 걸어주려 합니다.
828
레온 ◆cRs8n0UzMM
(21256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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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16:04
"해가 지는 방향으로 직진...??" 돈다발을 보고 놀란듯 눈을 크게뜹니다. 그리고 편지 봉투안의 카드에 써있는 글을 중얼거리네요. 정체를 잘 모르겠는 금속 다면체는 만지고 싶지 않은걸까요? 손끝으로 톡, 두드려봅니다. "이게 뭘까요?" 여기서 시키는대로 해도 되는건지... 말끝을 흐립니다. 어려워보이는 의뢰는 아니지만 하는 의뢰마다 이상하게 돌아갔던 경험때문에 불안한 것 같습니다.
829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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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22:08
어디를 기준으로 서쪽으로 향하라는 말이 없으니 해결사 사무소 건물이 기준이라고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문으로 나와서 바로 서쪽으으로 가면 되는 걸까요? 확실히 어려워보이는 의뢰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올려보세요. 핸드폰 찾으러 갔다가 로봇들이랑 싸우고 그림 모델 하러 갔다가 시체 보지 않았나요. 이번 일은...... 그렇게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금속 다면체는 차갑네요. 새하얀 것이 참 신기해보입니다. 물론 지금은 목걸이에 달린 주머니에 들어가 휴미 목에 걸려 있으니 볼 수는 없습니다만... 다행히 다면체는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서쪽으로 간다면, 대략 500m정도 걸어간 시점에서 편지 봉투에 찍혀 있는 씰의 문양과 같은 것이 그려져 있는 타일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사항이 없습니다. 아, 덥긴 하네요.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마침 근처에 편의점도 있는데요.
830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20:24:45
"정문으로부터 서쪽.." 물론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근본적으론이니.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일을 발견하고 나서 좀 더움을 느낀 듯하네요.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이라도 있는가?" 당연하지만 사장님이 사주는 아이스크림은 하xxx, 나xx, 요즘 나오는 벤앤제xx, 매그x 같은 거라서 안 말리면 그런 거 퍼먹으라 하거나 물려줄거예요? "흠. 그리고 이런 타일도 있다라.. 사진은 찍어두도록 하는 게 좋던가?" 라고 말하려 하네요.
831
레온주 ◆cRs8n0UzMM
(21256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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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24:55
저 잠깐 일이 생겨서 한턴정도만 패스할게요...
832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20:25:27
다녀오세요!
833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20:25:58
다녀오세요 레온주~
834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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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37:12
휴미주 레스는 43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835
휴미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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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42:14
"저는 보석바요!" 상큼하고 아작한게 최고다. "그런데 이 하얀거는 뭘까요? 타일에는 왜 이게 적혀있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다! "일단 그럼 찍어둘래요. 찰칵." 하고 타일에 있는 핸드폰으로 문양을 찍어보려한다
836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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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44:32
보석바 맛있죠 보석바. 아작아작 씹히는 시원한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사진을 찍어둡니다. 찰칵!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핸드폰에 사진이 저장됩니다. 기이한 문양이네요. 뭔가... 문을 닫으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아무래도 저 타일이 수상한데, 어떻게 할까요? 타일을 들어보거나 아니면 깨볼까요? 그것도 아니면 타일을 설득해서 저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볼까요?
837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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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50:24
보석바 맛있나.. 그러고보니 안 먹은지 오래되었네요(추억) 사장님은 끌xxx를 먹는다거나 하겐xx 바를 물고 있으려나.. 그리고 타일만 덩그러니 있으니.. "휴미 양. 타일을 설득할 겐가. 아니면 들어올리겠나?" 들어올리겠다면 사장님 손에 붙여서 들어올리려 시도할 듯합니다.
838
휴미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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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51:47
"이봐 타일! 움직이지 않으면 박살낼거야!" 하고 타일을 향해 으름장을 놓아본다. 물론 부술만한 능력은 없는데 무시하면 화날거야! "한번 들어내 보기라도 해볼까요?"
839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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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53:33
아니 정말 대화를 시도하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0
휴미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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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54:37
잠깐 일이 있어서 답레가 짧거나 늦을수 있을거 같아요!
841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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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57:39
"들어낼 거면 들어낼 순 있겠지." 라면서 들어내려 시도도 하려나..?
842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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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58:35
알겠습니다(끄덕
843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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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0:58:50
레온주는 아직 안 오신 것 같으니 들어올리는 쪽으로 진행하겠습니다!
844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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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01:10
박살낼거라는 무시무시한 말에도 타일 녀석은 요지부동입니다. 협상의 여지를 전혀 주지 않는군요. 이런 꽉 막힌 상대는 그냥 들어올려서 제거하는 편이 더 편할 겁니다. 타일을 들어냅니다! 의외로 쉽게 들립니다. 그리고 타일 밑에는... 공간이 있습니다. 자그마한 공간에는 또다른 다면체와 함께 카드 한 장이 들어 있습니다. 카드에는 어떤 주소와 함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검은 문이 열릴 것이다.' 주소를 검색해보면 이 근처에 있는 오래된 서점이 뜹니다. 거기로 가라는 뜻 같은데, 저 문구는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845
휴미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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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07:13
"아주 과묵한 친구로군. 원망은 마라! 우리 일이 이런식이니끼..."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수 있고 당신의 어쩌구 저쩌구!" 타일은 치워졌다. "검은 문이 뭘까요? 음... 감옥문?" 뭔지 모르겠다.
846
기사님주
(296254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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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07:31
미안!! 기억해 둬야지 했다가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잊고 있었어!!
847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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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08:37
기사님을 붙잡아두다니 성공한 게임이네요! 어서오세요! 일단 진행중인데 이벤트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848
기사님주
(296254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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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09:20
다음턴부터 들어갈게!
849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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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09:56
알겠습니다(끄덕
850
레온 ◆cRs8n0UzMM
(4432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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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12:13
"문... 이건 열쇠같은걸까요?" 타일을 들어낸 후 나온 공간에 있는 다면체와 카드를 보고 말합니다. 진짜 열쇠라면 뭔가 판타지같다고 생각하면서요. "위치는 이 근처네요." 핸드폰으로 주소를 검색해 나오는 위치를 봅니다. 음...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의뢰도 이상한일이 생길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851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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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14:03
"문이라.. 지옥문이라도 열리겠는가." 열리면 큰일이다만. 이라고 농담처럼 생각한 다음 느리게 걸어갈지도 모릅니다. "이 근처이니 다행이긴 하다만.." 아닌가. 멀리 가는 게 나은가? 라고 생각할지도 //레온주랑 기사님주 어서와요~
852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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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18:08
검은 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타일을 감옥에 집어넣을 수 없다는 사실은 알 것 같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타일을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놓읍시다. 지옥문이라... 글쎄요...... 그렇다면 지옥은 정말 존재하는 걸까요? 그럼 이 열쇠는 지옥문을 여는 열쇠일까요? 알고보면 지금 아포칼립스 일보직전 상황이라든가? 어라, 지옥문이라면 혹시 천국도 있을까요? 음, 신학적인 생각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는 가정입니다. 서점은 근처에 있습니다. 사실 서점이라기보다는 책 좋아하는 사람이 책을 쌓아놓을 구실을 만들기 위해 차린 가게에 더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책은 책장에 잘 정리되어 있었지만 아무런 카테고리 구분 없이 놓여 있었고, 추천 책 코너에는 주목할만한 신간이 아니라 주인장이 좋아하는 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심지어 가게 안에는 고양이도 한 마리 있습니다. 삼색 고양이네요! 귀여워라.
853
기사님
(2962544E+5 )
Mask
2020-07-17 (불탄다..!) 21:25:16
"혹시 누군가가 이곳에 맡긴 물건이 있나요?" 서점 주인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주소에 괜히 이곳을 적은게 아니라면 이곳에 의뢰의 단서가 있을테고, 이곳을 가장 잘 아는건 주인일테니까. 그것보다 고양이 완전 귀여워. 쓰다듬고 싶다.
854
레온 ◆cRs8n0UzMM
(4432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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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25:27
"진짜 지옥문은 아니더라도 지옥같은 무언가가 있는 문일수도요..." 서점으로 걸어가며 중얼거립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짜 지옥문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요. 이렇게 어느 순간부터 레온의 안에서 검은문은 지옥문이 되어있네요. "와... 책이 참..." 정리가 잘 되어있는데 안되어있는 모습에 웃음을 흘립니다. 아마 주인장은 대충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눈에 보이는 고양이에게 다가갑니다. 고양이만 보면 쓰다듬는건 이제 본능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의 주인은 서점의 주인일까요? 뭐가 어찌되었든 고양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일단 직역해서 검은색 문을 찾아봐야할까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검은색 문 또는 검은색 무언가가 있는지 봅니다.
855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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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26:40
"책을 문이라 칠 수도 있겠지" 라고 말하며 천천히 걸어가려 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서점에는... 삼색고양이를 보고는 한 걸음 물러섭니다. 딱히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장님이어서일까요(농담) 아. 근데 5턴 되었나(순간 헷갈린다카더라)
856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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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28:05
아 맞다 이벤트 중에도 5턴째가 되면 다이스를 굴려주셔야 합니다! 1~10 굴려서 7 이상이면 갑작스럽게 어린 동물로 변합니다.
857
레온주 ◆cRs8n0UzMM
(4432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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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29:04
어 아마 이번턴이겠죠...?? 일단 굴려봅니다!.dice 1 10. = 8
858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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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29:33
축하합니다! 당신은 아기 고양이로 대체되었다!
859
휴미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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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30:04
서점에 도착했다. 여기에 뭔가가 있을까? 여기 주인분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점이니까 조용히 말해야지... "저희는 어..." 왔는데 여기서 뭘 해야 할까? "왜 왔을까요..?"
860
휴미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21:30:30
.dice 1 10. = 3 얍
861
레온 ◆cRs8n0UzMM
(4432897E+5 )
Mask
2020-07-17 (불탄다..!) 21:31:11
>>857 그렇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도중, 갑자기 아기 고양이로 변해버립니다. 레온은 시야가 갑자기 낮아진것에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고 털을 부풀리네요. 그래봐야 작은 털공이 조금 부푼 것 뿐이지만...
862
기사님
(2962544E+5 )
Mask
2020-07-17 (불탄다..!) 21:31:55
.dice 1 10. = 4
863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21:35:21
.dice 1 10. = 1
864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21:35:43
여러분이 가게로 들어오자, 고양이가 야옹, 하고 작게 웁니다. 아마 이 고양이는 서점의 출입문종 역할도 겸하는 모양입니다. 고양이도 레온과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레온이 갑자기 아기 고양이가 되자 놀라긴 했지만요. 음... 큰 고양이가 작은 고양이에게 하듯, 핥아줍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기사님을 보며 꼬리로 다리를 감기도 합니다. 털이 풍성한 귀여운 아이네요. 자신을 보고 물러나는 사장님을 보고서는 고양이다운 도도한 태도로 고개를 돌립니다. "그래, 물건을 맡고 있긴 합디다. 아, 당연히 맡긴 물건을 찾으러 오셨겠지. 말은 크게 해도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마쇼. 어차피 손님도 잘 없으니." 기사님과 휴미의 말에 주인장이 답합니다. 물건을 확실하게 맡아 두고 있긴 한 모양입니다. 의뢰인이 누군진 몰라도 발품 꽤 팔았군요. "암호는?" ......암호요? 검은 문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검은 무언가는... 가끔 책 중에 검은 책이 있긴 하지만 너무 많아요. 찾기 힘듭니다.
865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21:36:19
저런, 레온만 변해버렸네요! 바로 인간형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변신 다이스는 5턴 후에!
866
휴미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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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39:36
"어?" 갑자기 펑 하고 작은 아기 고양이다! 그리고 거침 없는 핥핥핥... 암호? 그런게 있었나? 아 아까 여기 주소랑 문구가 있었는데. "검은 문이 열릴것이다?" 갸웃 하고 그 문구를 말해 봤다.
867
기사님
(296254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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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41:55
"어... 검은 문이 열린다." 설마 이거 자체가 암호일까 싶지만 일단 뭐든 말해보는게 낫겠다. 이건 뭐 서프라이즈 보물찾기 생일선물도 아니고. "그 사람이 맡기면서 뭐라고 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868
레온 ◆cRs8n0UzMM
(4432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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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42:42
고양이가 핥는것이 끝나고 바로 인간형으로 돌아옵니다. 고양이는 좋지만 이 모습으로 의뢰를 하기는 힘들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핥아준것에 대한 감사인지 고양이를 한 번 쓰다듬고 주인장의 말을 듣습니다. "암호... 어, 음..." 암호란 말에 카드 내용을 다시 떠올립니다. 첫번째는 위치를 말하는거였고 두번째는... 검은 문이 열린다, 였나요? 부정확한 기억으로 고민해봅니다. "검은 문이... 열릴것이다...??"
869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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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44:43
암호를 대라는 말에 아마 암호라고 생각한 그것을 둘이나 대자 가만히 있습니다. 그게 암호가 아니라면 다면체를 주어야 할지도.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여담이지만. 다면체는 목걸이주머니에 차곡차곡(?) 넣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870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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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47:45
암호를 확인한 주인장은 카운터 아래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여러분에게 건넵니다. 이건...... 검은 책입니다. 좀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검은 문'이라는 먹박이 찍힌 새까만 하드커버 책입니다. 흔들면 안에서 달각달각,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글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이걸 맡아두고 있다가 암호를 대는 누군가에게 주라는 것 말고는 못 들었소만." 이건 의뢰를 가장한 이벤트일까요? 그렇다고 보기엔 의뢰비도 받았고... 대체 뭐죠...? 일단 책을 확인해봅시다.
871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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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53:11
검은 문이라는 책이 보입니다. 먹박이 찍힌... 먹박이란 금박같은 건데 검은색인 게...되려나. "책을 확인하되.. 조심해서 보는 게 좋겠군." 심각한 것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고는 느릿하게 보려 합니다. "어쨌거나. 이벤트라..." 재미있는 이벤트라면 괜찮겠나. 라고 생각하는 듯하네요.
872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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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53:53
먹박 옵션이 있는데 아주 멋집니다. 제 꿈은 검은 명함에 먹박을 찍는 겁니다.
873
휴미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21:56:31
이번 스킵할게요!
874
기사님
(296254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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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57:49
"감사합니다. 이벤트? 이벤트라니..." 정체를 밝혀라! 뭘 할거면 밝히고 해라! 일단 수고하신 주인장에게 심심한 감사인사를 보냈다. "안에 이상한게 들어있는 건 아니겠죠?" 소리가 나는 걸 보면 책 모양 금고 같은건가. 그게 아니라면 종이가 아깝다. 이런 정성스러운 의뢰인 같으니. 쓸데없이 준비상이 철저하다.
875
휴미주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21:57:51
제 꿈은 먹방영상으로 천만 유투버가 되어 돈을 많이 버는것입니디
876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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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1:59:25
당신의 먹방 응원합니다(끄덕
877
레온 ◆cRs8n0UzMM
(4432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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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02:30
"이벤트, 우리를 아는 사람일까요?" 검은 문이라는 책을 살펴보며 말합니다. 먹박이 참 예쁘네요. 음.. 뭔가 홈같은건 없을까요? "요즘 책모양 금고가 있긴 하던데..." 어디에 쓰는걸까요? 책을 살살 흔들며 안에 있는 무언가의 크기나 무게를 짐작해봅니다.
878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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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07:48
사무소 우편함에 수신인도 발신인도 주소도 우편번호도 없는 우편물을 집어넣고 갔다는 시점에서 아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끝까지 재미있는 이벤트로만 남아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흔들면 달각달각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무게는 꽤 가볍네요. 열어보면, 감옥에서 죄수들이 책 속에 무언가를 숨기는 것처럼 페이지 가운데가 잘라져 공간이 생겨 있습니다. 거기에는 또다른 다면체와 카드 한 장이 있군요. 이 책은 그냥 이런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서 제본을 한 모양입니다. 책을 이루는 페이지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미색으로 가득한 공백만이 가득합니다. 카드에는 '다음 재앙이 있을 때에도, 신은 우릴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 뒤에 주소가 적혀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기로 가라는 뜻 같습니다. 이것도 또 근처네요. 좀 걸어야 할 것 같지만요.
879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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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10:17
"다음 재앙이 있을 때에도 신은 우릴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재앙이란 무엇인가. 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기울입니다. "재앙이라.. 무슨 전설같은 거라도 되는 거려나." 라고 중얼거리고는 주소를 확인하려 합니다. "일단 이 주소도.. 근처로 보이긴 하다만." 갈 텐가? 라고 말하면서 가긴 가야겠지. 라고 생각하는 건 역시 사장님이라서인가. 아니면 돈을 돌려줄 방법이 없기 때문인 걸까...
880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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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11:38
짧은 이벤트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10시네요. 4번째 카드가 끝이니까 곧 끝날 겁니다. 와!
881
레온 ◆cRs8n0UzMM
(4432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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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16:09
"재앙..." 안좋은 느낌의 말입니다. 별 거 없길 바라지만요. 카드 뒤에 적혀있는 주소를 핸드폰으로 검색해봅니다. 또 근처네요. "가야겠죠?" 별로 가고싶지 않은마음을 한켠에 내비치며 한숨을 내쉬곤 걸어갑니다. 여기서 안가기에는 받은 돈도 있고, 찝찝하니까요.
882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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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18:34
의뢰인 : 하하 돈을 미리 줬으니 이 더운 날에 돌아다녀주겠지
883
기사님
(296254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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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21:18
"이미 재앙이 한 번 있었다는 말이네요. 다음이 있다는건." 재앙이라하면 설마 저번의 그 인체 실험인가. 내 안구한테는 재앙이었는데. "일단 가봐야겠죠. 여기까지 왔으니 중간에 돌아가기도 뭐하고요."
884
캡틴 ◆Pm/Ihnyl6U
(0808416E+6 )
Mask
2020-07-17 (불탄다..!) 22:23:04
휴미주 레스 30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885
휴미주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22:25:26
윽 죄송합니다 이번도 스킵해 주세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886
휴미주
(5856798E+5 )
Mask
2020-07-17 (불탄다..!) 22:25:31
윽 죄송합니다 이번도 스킵해 주세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887
보물찾기?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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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28:20
전설 속 재앙이라고 하면 역시 악귀겠지요. 생각해보면 그때 신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일어날 재앙도... 신들이 깨어났다는 소식이 없으니 그때도 아마 보고 있지 못하겠지요. 하긴 지난번 그 광경도 재앙이라 하면 재앙이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들의 옛 의뢰인은 하필 그 교수가 지도교수라 !@#$%^&하기까지 했어요. 슬픈 일입니다. 주소가 가리키는 장소로 가봅시다. 목적지는 더운 여름에 푹푹 찌는 거리를 조금이라도 식혀줄 분수가 있는 곳입니다. 분수 가운데에는 신상이 하나 있습니다. 눈을 가리고 있는... 신상입니다. 그리고 신상의 발치에는 비닐로 싸인 꾸러미가 있습니다. 풀어보면 다면체 하나와 카드 한 장이 있습니다. 이 카드가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문구가... '시작점으로 돌아가시오.' 라고 되어 있었거든요. 게다가 뒤에 쓰인 주소는 그 공원입니다. '그' 공원이요.
888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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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28:37
괜찮아요! 스킵 할 수도 있죠!
889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Mask
2020-07-17 (불탄다..!) 22:37:12
오.... 그 공원이라니..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거 혹시 그 때 그 쪽이려나?" 라고 물어보는데. 분명히 그 앰플이랑 그 부등면다변..아니 이게 아니지. 그건 잘못하면 진짜로 망한다고(?) 정육면체와 교수와 이것저것인 거라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가긴 가야겠나?" 라고 말하려 합니다.
890
레온 ◆cRs8n0UzMM
(4432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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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40:32
"뺑뺑이...??" 비닐을 풀고 카드에 적힌 내용을 읽으며 중얼거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뺑뺑이 돌리는 것 같기만 한건 기분탓이겠죠. 뒤에 쓰인 주소를 자연스럽게 핸드폰에 검색하고 위치를 확인하자마자 한숨을 내쉽니다. "평범한 이벤트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하필이면 그 공원이라니. 그 의뢰를 하진 않았지만 이어진 사건들로 인해 기억에 남은 공원을 지도상으로 보며 가야하나 고민합니다. "이제와서 그만두기는 늦었겠죠?"
891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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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43:30
사실 처음에는 그냥 보물찾기였어요 하지만 내일도 이벤트 출첵이 있으니까 겸사겸사 이렇게 되었습니다(더운 여름에 뺑뺑이 도는 아니마들 봄
892
휴미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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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46:52
왜 이렇게 우리를 놀려먹는거지..? "으으으..! 누가 이런건지 알아봐야 겠어요! 저 먼저 갈게요!" 하고 아주 빠르게 공원을 향해 달려갔다. 왜 이렇게 뺑뺑 돌려 오게 한거야! /짧게 할게요!
893
기사님
(296254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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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48:41
"시작점으로 돌아가라고?" 하필이면 장소가 그 공원이라니. "아니, 근데 그럴거면 처음부터 공원으로 부르던가 하지. 장난치나..." 복수인가? 자기들 물건을 빼돌린 복수를 하는것인가? 이 여름에 뺑뺑이를 돌리다니 아주 잔인한 녀석들이다.
894
초대장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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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52:12
공원은 평상시와 같이 평온하고 느긋합니다. 다만, 절대 평화롭다고 말할 수 없는 물체 하나가 공원에 있군요. 다른 사람이 봤다면 그냥 넘어갈 물건이지만 우린 저 물건과 꽤 많이 엮여 있습니다. 바로 그 인형입니다. 인형은 이번에도 뱃속에 뭔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마지막 다면체네요. 퍼즐조각같은 모양을 한 다면체들을 한 번 맞춰봅시다. 그것들은 서로 맞물려서 작은 직사각형 모양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발견한 카드랑 비슷한 크기군요. 그리고... 위에 글자가 있습니다. 다면체의 문양처럼 보였던 것들이 사실은 글자 파편이었군요. [하얀 문의 초대장] 우리는, 확실히, 어떤 커다란 사건에, 너무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의뢰? 종료
895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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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52:58
곧 11시라 진행은 이번 레스로 빠르게 끝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반응 레스 주셔도 좋고 안 주셔도 좋습니다! 내일 오후 7시 이벤트 출첵 있습니다!
896
휴미주
(5856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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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56:42
수고했어요!
897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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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59:02
다들 수고하셨어요오~
898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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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2:59:12
여담이지만 하얀 문이라고 러스티 레이크 시리즈 외전 같은 게임도 있어요 재미있습니다
899
캡틴 ◆Pm/Ihnyl6U
(08084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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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3:23:43
자러 갑니다! 와! 오늘 초대장 받았으니 내일 놀러 가면 되겠네요!
900
사장님 ◆5N3PBHNITY
(20235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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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불탄다..!) 23:24:49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901
캡틴 ◆Pm/Ihnyl6U
(23985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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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07:30:40
아침에 잠깐 깨서 갱신하고 갑니다(졸림
902
재현주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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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2:59:46
갱신합니다~
903
캡틴 ◆Pm/Ihnyl6U
(9052073E+6 )
Mask
2020-07-18 (파란날) 13:30:13
와! 어서오세요! 30분 정도 늦었지만!
904
이비주 ◆ZnyM4pMDvA
(141524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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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4:07:48
알바 끝내고 갱신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해서 정말 좋네요 :ㅇ..!
905
캡틴 ◆Pm/Ihnyl6U
(9052073E+6 )
Mask
2020-07-18 (파란날) 14:59:31
어서오세요! 여긴 조금 그늘지고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906
사장님 ◆5N3PBHNITY
(117339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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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5:05:47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여기는.. 선선한 것 같긴 합니다(?)
907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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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7:12:13
내일부터 비가 엄청 온다고 하더라고요. 한반도에 무수한 비의 요청이...!
908
휴미주
(706793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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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09:40
휴미는 비를 피해서 달릴수 있을까요?.dice 1 5. = 2 1-4 에이 아무리 그래도 비는 좀 5 화려한 무빙이 비를 피하네
909
휴미주
(7067933E+6 )
Mask
2020-07-18 (파란날) 18:10:13
화려한 비가 휴미를 감쌉니다. (축축 휴미)
910
재현주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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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12:59
진짜요? 으윽 또 습한 여름이 시작되겠군요. ]더위라도 좀 가시고 비 오지....
911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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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17:40
화려한 비가 감싸다니... 노래는 조명이 불렀겠군요(끄덕 습하지만 크게 덥진 않을 것 같다고 하는데... 말하는 쪽이 기상청이라 신뢰도가...
912
이비주 ◆ZnyM4pMDvA
(83009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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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47:34
으아악 ㅇ)-(... 비는 이제 그만..! 모 야메룽다! :ㅇ~~!!!!!
913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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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50:12
많은 비! 습한 집안! 돌아가는 에어컨! 올라가는 전기요금! 그리고 50분이네요! 이벤트 진행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려요!
914
이비주 ◆ZnyM4pMDvA
(83009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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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51:05
그치만.. 전기요금이 폭탄이라도 에어컨은 포기할 수 없어요... (우럭) 이비주 출첵합니다!
915
사장님 ◆5N3PBHNITY
(179899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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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52:50
에어컨이라... 집에 약 십년 전부터 없던 문명.. 다들 리하이에요.. 집에 들어가면 바로 체크한다 내가..(진지)
916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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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53:24
앗 아직 귀가 전이시군요...!
917
레온주 ◆cRs8n0UzMM
(34248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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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53:30
저희방은 안타깝게도 에어컨이 없습니다... (절망) 출첵할게요!!
918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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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56:06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가 다 필요한 날씨가 나쁜 겁니다 흑흑...
919
재현주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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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57:01
출석합니다! 재현주 출석해요 출석!!
920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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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8:58:27
좋아 대략 네 분이시군(끄덕) 다들 어서와요! 오늘은 예정대로 진행해도 되겠네요 다행이다! 내일은 일요일이라 내일까지 미루고 싶진 않았어요...!
921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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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00:08
사장님은 귀가중이시니 나중에 참여 가능할 때 레스 부탁드립니다! 이벤트 일단 시작할게요!
922
기사님
(461501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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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03:21
출첵!
923
초대받다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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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09:03
사무소 앞에 검은 리무진 한 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군요. 사실 운전석 의자 자체가 없어요. 뭔가 많이 없는 차네요. 아, 다른 차와 다른 부분이 보입니다. 핸들 중앙에 원래 있어야 할 경적 대신 무언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저건... 터치가 가능한 액정 화면인걸까요...? 파란 배경에 '코드를 스캔해주세요.'라는 문구만 검은 글자로 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드 같은 무언가를 화면에 대야 움직이는 모양입니다. 사람이 편하게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는 뒷좌석에는 카드 한 장이 있습니다. '초대장을 스캔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발견한, 이상한 다면체들을 퍼즐처럼 맞춰서 얻은 그 초대장 말하는 거겠죠? 그걸 스캔해야 움직이나보네요. 그런데 이제와서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진 않지요? 이 차, 타도 되는 걸까요...?
924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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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09:21
어서오세요!
925
재현주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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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16:15
인공지능 운전 기술이 언제 이렇게 발전했었나? 뭔가 수상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쩐지 영화 같아 흥미를 자극하는 이 일련의 과정은 조심성보다 호기심을 더 부추겼다. "개 아니마로 말하건대 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 재현은 해맑은 표정으로 말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그래도 불안하니 차에 능력이라도 한번 써보는 게 좋을까?
926
레온 ◆cRs8n0UzMM
(342481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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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18:14
차량을 겉에서 살피며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어릴때부터 귀에 딱지가 얹도록 들었던 수상한것엔 접근하지말고, 자리를 피한 후 형, 누나에게 연락하라는 얘기는 하나도 지키지 않은것이 조금 찔리긴 하지만 이미 진작에 늦은얘기입니다. "꼭 타야할까요?" 차의 유리를 두드리며 말합니다. 아무리봐도 타는순간 납치라는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요? 자신은 밖만 보이면 탈출 가능하지만 다른사람은 아니기때문에 걱정하며 말합니다.
927
기사님
(461501E+59 )
Mask
2020-07-18 (파란날) 19:23:10
"이거 막 자진해서 장기 털리러 가는 느낌인데요." 싸울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간절히 빌었다. 왠지 무서워. "진짜 타도 되는 거 맞아요? 이렇게까지 하니까 더 수상해." 아니마로 인체실험하는 놈들을 어떻게 믿고 따라가냐고 말했다. 이상한 낌새가 있으면 바로 다 부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928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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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23:45
와 그러네요 인공 아니마 만드는 조직인데 정말 장기 털리러 알아서 들어가는 기분이겠어요
929
사장님 ◆5N3PBHNITY
(747080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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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25:16
갱시인.. 드디어 집이긴 하네요~ 하나 정도는 아니마로 변해서 숨어들어가면 안되나(??) 흐므럭상태를 회복하자...
930
재현주 ◆Fog13e45Qo
(5298524E+6 )
Mask
2020-07-18 (파란날) 19:27:42
그런 와중에 문제 없어뵌다고 해맑은 재현이 멍청이네요... 산책에 미친 개ㅅ.... (먼산 사장님 어서오세요!
931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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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28:05
귀가 추카드려요! 그것도 나쁘진 않네요! 난입 가능할 때 레스 주세요!
932
이비
(8300984E+5 )
Mask
2020-07-18 (파란날) 19:28:25
“에엥~, 세상에, 무인 자동차?” 이비는 신기한 듯 손톱 끝으로 유리창을 톡톡 두드려보다 금새 물러났다. 신기한 건 신기한 거지만, 지금까지 겪었던 사건들이 머릿속에 스치며 작은 불안감을 자아낸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단순한 보물찾기일 가능성은 절대로 없을 것 같고, 우리에게 어떤 속셈으로, 뭘 원해서 접근한 걸까? 역시 아니마 실험사건과 관계되었던 저번의 그 앰플을 원하는 걸까? 본능적인 거부감에 미간을 찌푸리며 입술을 비죽거렸다. “굉장히 수상한 거 다들 느끼시죠~? 어쩐지 기분 나빠요!” 그래도 사건을 파헤치려면 탑승하는 수 밖에 없나~. 고민하는 얼굴로 탑승석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와! 하고 탔다가 영원히 고통받는 실험체가 되는 건 아닐까. 아니, 이렇게 대놓고 보내온 걸 보면 또 그렇지는 않지 않을까? 아니, 그래도 사람을 그렇게 여기는 막 되어먹은 사람들인데. 혼란스럽다.
933
초대받다 ◆Pm/Ihnyl6U
(9052073E+6 )
Mask
2020-07-18 (파란날) 19:31:40
재현의 능력으로 차를 한 번 봅시다! 음... 어떤 사람이 차 안을 손대고 있습니다. 아, 사물의 입장에서 읽는 능력이니 재현을 손대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겠군요. 남성인지 여성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키는 꽤 큽니다. 높은 위치에 있는지 옷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그는 핸들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밖으로 나가고, 여기서 능력이 끊깁니다. 차 안에 일정 속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폭☆8하는 폭탄 같은 건 없나보군요! 다행입니다. 무지하게 수상한 자동차지만 여기까지 온 이유도 있을 거고, 어차피 여러분은 휘말릴 때까지 휘말린 상황이니 끝까지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갔다가 그대로 납치로 이어져 실험체가 될 수도 있고, 장기가 털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그냥 가장 나쁜 상황을 가정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아니마니까 웬만해서는 빠져나올 수 있을 겁니다. 차 안에 비치된 음료나 과자에 수면제 같은 것도 없을 거구요. 아마도요. 앰플을 챙기고 초대장을 스캔해서 목적지로 갈까요?
934
레온 ◆cRs8n0UzMM
(3424816E+6 )
Mask
2020-07-18 (파란날) 19:39:43
"정말 가고싶지 않네요..." 레온은 한숨을 내쉬며 말합니다. 가야한다는것은 알지만 정말 매우 가고싶지 않은것은 어쩔 수 없는 본심이겠죠. 조심스럽게 차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다시 자세히 살핍니다. "도착한곳이 본거지라던가..." 무언가 흔적이 없는지 보며 중얼거립니다.
935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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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45:58
부들부들한 인간의 신체에서 딱딱한 금속을 오가는 기분은 영 이상하다. 미묘한 현기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잠시 차에 기대어 있었다. "사람 손을 타긴 했지만 딱히 위험한 장치는 없어보입니다!" 재현은 일행에게 능력을 통해 보았던 과거를 설명해주었다. 차에 들어와서 핸들을 확인한 그 누군가가 누구일지는 모르겠다. 그걸 앞으로 알아내야만 하겠지. 그리고 그는 차에 들어가 과거의 기억처럼 핸들의 상태와 주변을 둘러보았다. 척하면 척 수상한 건 맞지만 어차피 우리가 이런 거 해결하라는 사무소인데. 돈 받는만큼 일은 해야지.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936
기사님
(461501E+59 )
Mask
2020-07-18 (파란날) 19:46:31
"으음... 일단 타보는 수 밖에 없겠는데요. 대체 뭐 때문에 뭘 위해서 이러는지나 한번 알아보죠, 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차에 올라탔다. 편해 보이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끝내주네. 돈도 엄청 많나봐요. 물론 우리 사장님만 못하겠지만!" 히히 웃으며 미리 챙긴 앰플을 제복의 안주머니에 넣었다.
937
사장님 ◆5N3PBHNITY
(747080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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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49:30
사장님주: 난 이제 지쳤어요..(흐늘) 사장님주: 뒤에 뭔가가 들리는게 흠인가.. 다음 턴 쯤부터 가능할 것 같습니다..(흐느적)
938
캡틴 ◆Pm/Ihnyl6U
(9052073E+6 )
Mask
2020-07-18 (파란날) 19:50:49
컨디션이 영 좋지 않으시면 쉬셔도 괜찮아요...!
939
캡틴 ◆Pm/Ihnyl6U
(9052073E+6 )
Mask
2020-07-18 (파란날) 19:53:37
오 기사님...! 기사님... 앰플... 챙김...(메모
940
이비
(83009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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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19:55:38
"영 찜찜한 게 사라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해 보니 우리를 생포하고 싶었으면 이렇게 모셔가듯이 하진 않았겠지요?"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지만, 부디 들어맞아서 별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넋두리하듯 중얼거리며 사무소 인원들이 한두명씩 자동차에 탑승하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동료들을 따라 느릿하게 몸을 싣기로 했다. 어쩌면 대학교 사건과 같이 비윤리적으로 실험당하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남아있을 수도 있지. 조금 긴장한 듯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핸들을 응시했다. 목적지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일련의 사건들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까.
941
초대받다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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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06:03
수상한 흔적 같은 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안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넓고, 발 닿는 곳에 깔린 천은 푹신하며, 리무진 내 미니바에 있는 음료 및 간식들은 하나같이 맛나보입니다. 설마 가는 길에 빼먹는다고 돈을 청구하진 않겠지요? 안 가고 싶어보이는 레온, 산책 나가는 리트리버 같은 재현, 무슨 일 생기면 다 때려부술 것 같은 기사님에 마지막으로 희망적인 생각을 하는 이비까지 착석하고... 핸들은... 음, 어쨌든 누군가는 핸들에 달린 기계에 초대장을 스캔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넘어갑시다. 차는 부드럽게 출발합니다. 하지만 목적지를 알려주거나, 목적지까지 얼마나 걸린다는 안내방송은 나오지 않네요. 다만 밖을 보면, 대중적인 길을 그다지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실 정도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좋은 리무진이 비포장 도로를 달린다니! 이건 정말 차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요? 다행히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일부러 긴 길로 간다고 해서 여러분이 불편해지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차가 꽤 좋군요. 30~40분 정도 달리던 리무진은 복잡한 공장 지대를 지나 어딘가로 향하더니... 갑자기 아무 것도 없는 장소에 멈춰섭니다. 여기가 목적지인 걸까요? 아무 것도 없는데? 설마 우릴 여기 갖다 버리려고 한 수작인걸까요? 다행히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차가 올라가 있는 땅이 천천히 밑으로 내려갑니다. 마치 엘리베이터 같습니다. 죽 내려가서 마침내 바닥에 닿자, 달리느라 자동으로 닫혔던 차 문이 열립니다. 여긴 통로 같습니다. 차에서 내린 다음 걸어서 오세요, 라는 뜻이겠지요. 불은 밝고 걷기 불편한 턱이나 돌멩이 같은 건 없어보입니다. 길은 깨끗합니다. 여러분이 모두 내리면 차는 알아서 주차장으로 갈 겁니다.
942
초대받다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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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06:40
그리고 다음 턴을 위한 다이스 미리 굴려둡니다..dice 1 2. = 2 1 h 2 s
943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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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17:22
리무진 안이 생각보다 깨끗한 점이 신경 쓰이기는 했지만 우려했던 것 보다는 안정적인 운전이었다. 다만.... "한 평생 리무진타고 오프로드를 달릴 줄은 몰랐는데..." 리무진을 타서 그런지 비포장도로임에도 덜컹거림은 그리 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 공장을 지났고 대형 비밀 통로까지... 재현은 차에 탄 후로 보았던 광경을 꼼꼼하게 메모했다. "이 인적도 드문 곳에 이런 고급 과학기술의 산물을 설치해두다니... 누군지는 몰라도 대단단 갑부인가 봅니다." 재현은 차에서 내려 지하통로를 앞장 서 걸었다. 보통 영화였다면 이 길 끝에 엄청난 과학시설, 특히 의료시설이 연결되어 있고 거기서 주인공 일행을 기다리는 프로페스X 같은 존재가 어서오게나 제군들! 하며 맞이하는 상황이겠지. 그런데 이 임무는 정의의 지원군과 합류하는 게 아니라 악당 퇴치다. 이것도 괜찮네.
944
레온 ◆cRs8n0UzMM
(206858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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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17:37
이미 탄 이상 어쩔 수 없죠. 만약이라도 신고할 일이 있을 것 같으면 써먹을 수 있도록 핸드폰 지도로 현 위치를 알아봅니다. 계속 긴장한 것 같던 레온은 지하로 내려가자 역시 힘들어질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쉽니다. "일단 내리죠..." 가만히 있어봐야 할 수 있는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리무진에서 내려 통로를 살펴봅니다. 일행이 걸으면 같이 움직이면서요.
945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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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18:05
이제 여러분은 아니마 어벤저스에 스카웃되고 빌런들에 맞서 싸우게 되나요(기대
946
기사님
(461501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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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18:15
"돈을 참 기발하게도 쓰네..." 솔직한 감상을 말하는 기사님의 손에는 미니바에 있던 초콜릿이 들려있었다. 이런건 먹지 않으면 아깝다나. "승차감 대박이네요. 제 장래희망이 이렇게 승차감 좋은 택시인데." 농담을 던지며 차에서 내렸다. 과연 농담일까? 자동으로 이것 저것 달아뒀으니 이런 길도 무빙워크로 해둘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947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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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18:32
>>943 대단단 → 대단한! 다음 턴 잠깐 패스하고 빨리 밥 먹고 올게요! :D
948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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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20:23
와! 맛밥하세요!
949
이비
(83009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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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31:06
이비는 리무진 내에 비치되어 있던 생수 한 병을 들고 이리저리 돌려 보며 이걸 먹어도 될지, 먹으면 안 되는걸지 한참 생각했다. 비용은 둘째 치고서라도 뭔가 이상한 게 들어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던 탓이다. 왜, 있잖아요. 수면제라던지 독약이라던지~!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나중에 중요한 때에 갑자기 쓰러지고, 그러면 어떡해. 홀로 머릿속으로 한참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은 따악 한 모금만 마시고 제자리에 돌려 놓는다. “오~. .......수상한데!” 뭐야, 뭐야? 액션판타지 영화 도입부야? 실로 거대한 단체의 지하본부같은 통로를 바라보면서, 미심쩍은 눈빛으로 발밑을 주의하며 걷기 시작했다. 갑자기 바닥이 덜컹 꺼진다던가, 벽이 좁혀진다던가, 천장이 다가온다던가!
950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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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31:15
35분에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951
초대받다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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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38:34
지도는 별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지하라서 능력도 봉인된 것과 비슷한 상태네요... 아, 기사님이 집은 초콜릿이 굉장히 맛나보입니다. 이비가 마신 생수도 목넘김이 좋은 고급품이네요. 돌아갈 때 미니바에 있는 것들을 선물로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무빙워크가 없었기 때문에 여러분은 길을 따라 열심히 걸어갑니다. 다행히 길은 그리 길지 않았고, 바닥이나 벽이나 천장에서 수상한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길 끝에 거의 다다르자, 어떤 여성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하얀 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라, 차에 타기 전에 재현이 능력으로 본 그 사람이네요! 높은 사람처럼 보이는 제복이며, 뒤에 있는 비서 같은 사람 하며... 아무래도 여기 책임자 같죠? "설명할 것이 많습니다. 수상한 차를타고 여기까지 오셨다는 건, 길어질지도 모를 설명을 들어줄 수도 있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되겠지요. 사무실로 안내하겠습니다. 그동안 질문이 있으시다면 가는 길에 받겠습니다." 그는 여러분과 다섯 발자국 정도의 거리를 두고서 앞서 걸어갑니다. 가는 길에 여러분은 여러가지 시설과 마주합니다. 동물의 피를 뺀다거나, 누군가에게 수상한 약물을 주사하고 반응을 기록하는 사람이라거나... 아무리 봐도 수상한 과학 단체지만 다행인 사실이 있다면, 지난번처럼 인간과 동물을 반반 섞은 것 같은 괴이한 생명체가 둥둥 떠 있는 커다란 시험관 같은 건 없었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 걷자, 비서로 추측되는 사람이 '관리자 사무실'이라 적힌 문을 엽니다. 그는 비서에게 고개를 끄덕이고서 안으로 들어가 자기 자리에 앉습니다. 여러분은 큰 원형 나무 테이블에 딸린 바퀴 달린 의자에 앉으면 되겠네요. 비서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음료는 어느 것이 좋으십니까. 녹차, 커피, 생수, 그리고 오렌지 주스가 있습니다."
952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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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39:18
여러분은 음료를 골라야 하지만 저는 저녁을 골라야 합니다... 닭발이랑 연어 중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953
레온 ◆cRs8n0UzMM
(53399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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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0:56:20
"...여기는 뭘 하는 공간인가요?" 여성을 따라가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말합니다. 아무리 봐도 실험실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굳이 물어보는것은 확답이 필요해서일까요. 레온은 동물과 사람들을 보며 인체실험은 불법일텐데, 같은것을 생각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별로 목이 마르진 않네요." 의자에 앉으며 고개를 젓습니다. 실제로 목이 마르지 않는것도 있지만 이런곳에서 주는것을 마시기에는 불안한 것 같습니다. 그러며 사무실 안을 가볍게 둘러봅니다.
954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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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02:40
15분에 진행 계속 하겠습니다!
955
기사님
(461501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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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04:27
"이런 돈은 다 어디서 나는거에요?" 그닥 적개심이 느껴지지않는 평온한 목소리다. 마치 놀러온 것 마냥 연구소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동물의 피를 뽑는 장면에선 살짝 표정이 찌그러지긴 했지만. "아, 오렌지 주스로 주세요." 의자에 앉자, 바퀴가 살짝 밀리며 드르륵 소리가 났다.
956
이비
(83009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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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16:03
길어질지도 모르는 설명이라? 우리를 리무진까지 태워서 여기에 데리고 온 데에는 나름대로의 중요한 사정이 있다는 소리일까? 여전히 경계를 거두지 않은 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여기저기서 풍기는 약품 냄새따위에 코를 킁킁거렸다. 저번같은 실험체는 없지만, 혹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윤리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을지 누가 알까! 언뜻 눈에 띈 주사기 끝이 유난히 날카로워 보이는 듯 해 몸을 가볍게 떨었다. 이윽고 관리자 사무실로 안내된 뒤 비서에게서 음료를 권유받았지만, 가볍게 거절했다. 굳이 무언가 마시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길어질 설명이라는 건.. 뭐에 대한 거지요?”
957
초대받다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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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17:18
"여기는... 돌려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인공적으로 아니마를 만드는 실험을 하는 공간입니다. 아, 대학교에서 보셨던 그런 것과는 다릅니다. 이런 일을 하다보면 가끔 다른 쪽으로 빠져버리는 사람들도 있죠. 그들은 이미 저지른 일에 대한 댓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주의를 끌기 위해 그들이 썼던 수단을 썼던 건, 정말 죄송한 일입니다만, 다른 방법도 없었습니다." 비서는 여러분 앞에 주문한 음료를 내려놓습니다. "하하, 어디서 났긴요. 저금한 걸 다 깨먹는 중이죠." "월급 안 받아도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그러게요." 그는 비서와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나누다가, 물 한 잔을 마시고 말을 잇습니다. "그럼... 어디서부터 설명할까요. 아, 그 전에 혹시 진짜 앰플을 갖고 계시다면 돌려받고 싶습니다. 위험한 물건입니다. 여러분 같은 아니마라면 더더욱. 폐기 처분을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이쪽으로 들어온 건 다 폐기했고, 가지고 계신 것이 마지막입니다."
958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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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17:35
설명(아직 시작 안 함)
959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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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35:49
"왜 그런 실험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왜 그걸 뻔뻔하게 이야기해주는지 의문스럽네요." 잠자코 이야기를 듣던 재현은 팔짱을 낀 손가락을 까딱이면서 불만스럽다는 표정을 취했다. 저금한 걸 깨먹었다는 뜻은 이 시설이 눈 앞의 단 한 사람의 주머니에 나왔다는 이야기겠지. 대체 얼마나 거물인거람? 돈 안 받고도 일하려 한다는건 무슨 의미일까? 나름 이 불미스러운 실험들도 의도만큼은 좋다는 의미려나? "글쎄요. 저희도 당사자인만큼 이 앰플의 정체가 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이게 마지막이라면 더더욱이요." 세살 꼬맹이도 알고 지나가는 개 아니마도 알아채릴 만큼 앰플에 구리구리한 뭔가가 있어. 그게 뭘까? 그걸 모르는 채 순순히 세상의 마지막 증거품을 넘기라고? 글쎄, 난 못해.
960
이비주 ◆ZnyM4pMDvA
(83009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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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36:03
이번 턴은 잠깐 넘길게요 :ㅇ!!!
961
기사님
(461501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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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41:09
"저번의 그건 말이 좋아 인공 아니마지, 그냥 키메라죠." 상당히 불쾌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어떻게 그런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걸 만드는지. 비위도 좋다. "그럼 이 앰플들을 폐기처분하려고 그렇게까지 번거로운 방법을 쓰셨다고요? 그 치들이 순순히 건낼 이유가 없을텐데요. 물론 저도." 앰플을 꺼내 손바닥 위에서 굴리다가 다시 안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웃는 얼굴인 것과는 별개로 아직 기사님의 안에서는 그들의 신용도가 바닥이었다.
962
레온주 ◆cRs8n0UzMM
(53399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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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45:27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늘은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녕!
963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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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47:10
내일 봐요, 레온주!
964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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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48:21
다음에 뵈요. 레온주!
965
검은 문과 하얀 문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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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57:49
"의심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확실히 그건 아니마라고 볼 수 없는 존재였으니까요. 좋습니다. 긴 설명 전에 먼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우린 다 ㄷㅜ..." "험한 말은 자제하셔야죠." "...죽을 위기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아니마가 필요하고, 우리들은 그걸 위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앰플은 이 시설에서 일하던 ㅁ..." "이번 건 그냥 말하셔도 될 것 같네요." "미친 과학자가 연구 자료를 빼돌려, 연이 있는 곳에 새로운 연구실을 차려서 만든 겁니다. 뭘로 댓가를 지불했는지는 모르지만 안에서 설비 등을 빼돌린 자와 주고받은 편지 내용으로 추측해봤을 때, 진행하는 연구를 토대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아니마는 아니지만 귀여운 동물 귀나 꼬리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사업을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반려동물이 사람 말을 할 수 있게 만든다든지." ......그게 실제가 되었다면 돈은 많이 벌었겠네요. 그는 기사님을 보며 말합니다. "돌려주고 싶지 않으시다면 계속 갖고 계셔도 됩니다. 단, 그 누구에게도 닿으면 안 되고, 특히 아니마는 더더욱 안 됩니다. 또한 앰플을 깨서 내용물이 외부와 접촉하게 만들어도 안 됩니다. 아니마라면 기화한 내용물과 잠깐 접촉해도 신체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폐기처분을 하시겠다면 현장을 직접 보실 수 있으니 돌아가실 때까지 고려해주십시오." 설명을 들어보니 대체 어떻게 세상에 나왔는지 모를 위험한 물건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이과... 대체 무슨 일을 저지르고 있는거야...... "그럼 이제 긴 설명을 해볼까요. 비밀리에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 프로젝트의 목표는 '다른 세계와 통하는 문을 여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세계가 없을 수도 있지만, 신화에 따르자면 악귀들은 다른 세계에서 이 세계로 건너왔고, 그게 사실이라면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만든 사람들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나봅니다." 하여간 높으신 분들의 판단이란! "그리고 놀랍게도 다른 세계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확인을 마친 우리들은 뒤에 무엇이 존재할지 모를 검은 문을 여는 프로젝트라는 뜻에서 그때까지만 해도 '다른 세계 프로젝트'라는 가칭으로 불리던 프로젝트에 '검은 문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는 물을 조금 마십니다... 잠깐만요, '우리들'이요? "하지만 신화처럼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면, 그건 그 다른 세계에 또다른 악귀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몇 차례 열쇠구멍으로 엿본 모습들은 악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첫 번째 재앙 때와 지금은 전력차가 너무 큽니다. 문이 열리고, 통제에 실패한다면 세계는 아수라장이 되는 겁니다. 저는 그런 의견을 몇 번이나 말했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죠. 결국 저는 저와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에서 빠져나와 '하얀 문'을 만들었습니다."
966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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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1:58:18
제가 배가 불러서 약간 졸린 상태이므로 내용이 좀 이상해도 감안해주세요(졸림
967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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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08:03
에드워드 오빠........? 아니, 그 생각은 별로 하기 싫어. 아무리 생각해도 그 미친 과학자가 하던 연구가 그것 밖에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러니까, 세상을 악귀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는 대항할 아니마가 더 많아져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연구가 필요했다는 이야기입니까?" 재현은 그녀의 말을 곱씹어 생각해보면서도 그 방대하고도 다른 차원의 것만 같이 이해가 안 되는 이야기에 벅벅 머리를 긁었다. "그 기존 프로젝트 진행자들은 왜 다른 세계의 문을 열고자 했습니까?" 높으신 분들께서 헛짓거리 하는 게 하루이틀은 아닌데... 그래도 문을 열었다가 이 세계가 파멸해서 손해보는 건 누구나 다 공통적이지 않을까? "검은 문 프로젝트를 저지한다면 굳이 이런... 실험도 필요없다는 뜻으로도 들리는걸요." 이런... 프로젝트를 이야기할 때 그는 어떤 수식어도 붙이지 않고 그저 표정을 찌푸리며 말했다.
968
기사님
(461501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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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15:18
"하긴 제가 가지고 있어 봤자 쓸모도 없고 위험하기만 하겠죠. 여기요." 설명을 듣고 납득한 기사님은 앰플을 테이블 위에 올려뒀다. "살아남게 위한 연구라면 뭘 말하는 거죠? 아니마들을 늘리는 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악귀들을 통제한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코웃음 쳤다. 차라리 도도새나 다른 멸종 동물 복원이 실현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그래서, 무슨 식으로 통제를 한다고 하던가요? 부적이라도 붙이나?"
969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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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17:10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다음 턴까지만 진행하고 일요일에 잇겠습니다.
970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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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18:24
진행은 25분에 계속하겠습니다!
971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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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19:03
넵 알겠습니다!
972
이비
(83009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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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26:40
허. 실소가 터져 나온다. 그래서, 지금 그 미ㅊㅡ돌아버린 과학자가 겨우 그런, 악세사리 즈음으로 사용될 귀와 꼬리같은 것을 만들려다 그 사태가 일어난 거다? 그런 것 치고는 ‘귀여운’ 정도가 아니던데. 뭣도 모르고 연구에 희생되었던 피해자들의 모습이 생각나는 듯 해 이마를 가볍게 짚었다. 세상에 그런... 악마같은 자식이. 그딴 연구를 위해서 희생된 사람들의 지인들은? 혹여나 그를 찾고 있을지도 모르는 가족들은? 끓어오르는 열을 애써 식히며 마음 한 구석에 꾹꾹 눌러 담으며 남은 설명에 집중하기로 한다. “그래서, 그 검은 문이란 거랑, 인공 아니마 연구는 무슨 관계가 있는 거에요?” 그들을 통제하기 위해 아니마의 힘이 필요하다는 건 또 어떤 의미고요.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 같아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가 손을 뗐다.
973
검은 문과 하얀 문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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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27:26
"감사합니다. 이제 이 위험한 물질이 드디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겠네요. 혹시 원하신다면 폐기 과정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앰플을 받아서 비서가 건네는 작은 금속 상자에 넣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있던 것처럼, 상자 속 완충제의 모양이랑 앰플 모양이 딱 들어맞습니다. 이러면 떨어뜨려도 깨질 일은 없겠네요. "그렇습니다. 그 시절에는 용이나 기린 같은 환상종이 있었고, 그들이 강한 힘으로 최전선에서 싸웠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날개짓으로 폭풍을 불러 일으키고 울음소리로 번개를 떨어뜨리던 그들은 없고, 그나마 남아 있는 아니마들도 멸종이라는 이름 아래 소멸하여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인공적으로라도 아니마를 늘려서 제 2의 재앙에 대비해야 합니다." 하기야 지금 용 군단 같은 게 있었으면 이런 연구도 안 했겠죠. 그리고 멸종은... 그렇네요. 지금 여러분이 대화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어떤 동물종의 마지막 개체가 사망하고 그에 해당하는 아니마가 소멸하고 있을 겁니다. "윗 사람들의 생각이야 제가 아나요. 아마 다른 세계의 물질 같은 걸 독점해서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 같았는데 말입니다... 몇 번 대화는 해봤지만, 모든 생각이 돈으로 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통제라... 글쎄요, 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몇 겹으로 문을 감싸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는데 지금은 어떠려나 모르겠군요. 예, 저도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검은 문 프로젝트를 박살내려고 했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가 모두 실패한 결과가 지금 이거라고 보시면 알맞습니다."
974
기사님
(461501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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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30:40
"
975
기사님주
(461501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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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31:09
엥 뭐지ㅋㅋㅋㅋㅋㅋ 뭐가 잘못눌렸나봐
976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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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32:00
뭔가 말하려다 만 기사님 같아서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7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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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3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 말을 잃어버린 기사님ㅋ
978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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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37:58
하긴 그럴만도 하죠(갑자기 커진 스케일 봄
979
이비주 ◆ZnyM4pMDvA
(83009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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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43:16
스케일.. 엄청나졌어 :3c...... 갑자기 세계를 지키는 사무소가 되었어요!
980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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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44:50
안 지켜도 사실 상관은 없어요 쟤들끼리 알아서 하겠죠 하하 그동안 우리들은 집 나간 고양이를 찾거나 어린아이 숙제를 도와주거나 실종자를 찾으면서 시간을 보냅시다
981
기사님주
(461501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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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45:55
"이 돈에 돌아버린 작자들이 진짜... 악귀들한테 먹이로 던져줘도 시원찮을 것들 같으니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마른 세수를 했다. 퇴마의 검이라도 숲에서 찾아오고 말하던가. 정말이지 할 말이 없다! "내가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심연도 나를 본다는 말이 있죠. 당신들이 열쇠구멍으로 그쪽을 봤을 때 그쪽의 악귀들도 당신들을 봤다거나 하면... 문득 든 생각이긴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끔찍하네요." 그럼 그것들도 이곳으로 넘어올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말이니까, 라고 중얼거렸다. 쓸데 없는 소리였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982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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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47:08
숲에서... 퇴마의 검... 찾기...(메모 나중에 찾으러 갑시다
983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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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47:30
"돈, 그래요 늘 돈이 문제죠." 재현은 학교에서 치고받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하여튼 선생이라는 작자들이 빼돌리는 것과 빼먹는 것에만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지. 사실 교사라고 불러주기도 치욕스러운 작자들. "그 아니마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방법이 꼭 이런 것 밖에.... 없나보네요." 슥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동물실험과 같은 맥락이라면 달리 할 말이 없긴 하지만서도. "결국, 저희 천익 사무소에 원하시는게 뭔가요? 하얀 문 프로젝트는 대의를 위한 것이니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인가요?" 멸종은 크나큰 실질적 위험이 맞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라면 그것은 세계 전반에 대한 실질적 위험이겠지. 하지만 그런 스케일의 사건에 초대장까지 보내며 부른 이유가 대체 뭐지?
984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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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49:52
하지만 세계 존망이 걸려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어린애 숙제만 도와주면서 살기는... 밤에 잠을 못 잘 거에요 (절레절레
985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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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50:41
타이타닉 침수되는데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던 어머님 같은 그런 거죠(끄덕
986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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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53:21
진실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외면하는 애잔한 클리셰로군요... (먼산
987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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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2:57:31
그렇습니다. 우리는 팝콘을 먹어야 하는 겁니다... 진행 5분에 나가겠습니다!
988
검은 문과 하얀 문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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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3:05:32
여러분의 말에 그는 여러가지 감정이 섞인, 그리고 뭔가 기운이 많이 빠진 것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이쪽에서 저쪽이든, 저쪽에서 이쪽이든, 단방향이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서로를 관측하게 되면 그건 이미 좌표가 찍혔다고 봐야 합니다." 아이고 맙소사 그렇게 됐으면 우린 정말 망했어요...! "사람 쪽은 신청자에 한해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 쪽은 의견을 받을 수 없으니 끝까지 최대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혼의 발현인 아니마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불가능해야 할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성과는 꾸준히 있으니 두 분 신께서 이 실험을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지만 할 게 아니라 직접적인 뭔가를 보여줬으면 하지만 신이 다 그렇지요. 지금은 신화가 만연하던 시대가 아니니 그러려니 합시다. 의지만 보여줘도 어디예요. "지난 사건들로 인하여 여러분이 일정 이상 관련되어버습니다. 아마 검은 문쪽에서도 여러분에 대해서 알고 있을 거고, 이건 신입 분들도 예외는 아닐 겁니다. 저는 설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여러분을 여기로 모신 겁니다. 여러분은 싸웠고, 보았고, 알았기 때문에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 초청은 자세한 설명, 그리고 위험한 앰플 회수 및 폐기가 목적이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여기까지 하고 내일 오후 7시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989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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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3:05:51
드디어 쉬는 시간이네요! 저는 새 시트 확인하러 다녀오겠습니다...!
990
성재현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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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3:07:07
수고하셨습니다!! 와 새 시트! 신입!! :DDD
991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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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3:09:29
사실 올라올 때부터 보고 있었는데 이벤트 끝나기 직전이라 확인을 못 했습니다 흑흑... 신입 넘나 귀중한 것...
992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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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3:27:49
아이고 자러 갑니다! 내일 봐요!
993
재현주 ◆Fog13e45Qo
(529852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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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3:29:05
주무세요, 캡! 저도 그럼 이만!
994
캡틴 ◆Pm/Ihnyl6U
(905207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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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3:38:24
신입이 오셨습니다! 와! 재현주 잘 자요!(기절
995
라플라타주
(617634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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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파란날) 23:43:14
그럼 신입이 다들 꿈나라로 떠나고 남은 자리를 깨끗하게 정돈하겠다! 다들 잘자~ 백업본 읽어보면서 느긋하게 있어야지~
996
해리주 ◆DPZp0yD7/I
(631054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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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내일 월요일) 09:25:06
(비가 와서 축 늘어져버린 해리주가 아침 갱신을 합니다)
997
캡틴 ◆Pm/Ihnyl6U
(46242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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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내일 월요일) 12:09:40
좋은 점심! 여기는 비가 그쳤네요. 하루 종일 내릴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기상청의 예언은 빗나갔습니다... 신입은 위키 페이지 만들어두었으니 수정 하실 내용 있으시면 거기서 해주시면 됩니다!
998
캡틴 ◆Pm/Ihnyl6U
(46242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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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내일 월요일) 12:47:36
정말 비가 더 안 내리네요. 기상청의 예언은 언제나 틀렸지... 다시 알리지만 7시부터 이벤트 이어서 나갑니다!
999
사장님 ◆5N3PBHNITY
(35869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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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내일 월요일) 16:03:16
(신비로운 이벤트의 세계) (어제는 너무 지쳤었다카더라) 갱신합니다아..
1000
캡틴 ◆Pm/Ihnyl6U
(46242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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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내일 월요일) 16:09:11
(캡의 오늘치 일거리) 포켓몬 고에서는 비가 오고 있는데 하늘이 맑아요 어떻게 된 일이야
1001
캡틴 ◆Pm/Ihnyl6U
(46242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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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내일 월요일) 16:09:44
어제는 쉬시는 것 같아서 찾지 않았습니다(끄덕 어서오세요!
끝.